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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미뮤지엄 인터뷰한 여자친구 “자신만의 색깔 중요”

    그래미뮤지엄 인터뷰한 여자친구 “자신만의 색깔 중요”

    그룹 여자친구가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인터뷰 코너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 출연해 음악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터뷰 시리즈로, 지난 2일 그룹 방탄소년단도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15일 그래미 뮤지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과 최근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얻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음악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멤버 소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고 항상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엄지는 “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본인만의 뚜렷한 색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주는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잘 해냈다고 해서 자만할 필요도 실수했다고 지나치게 좌절할 필요도 없다. 부족한 점을 연구하되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달 정규 3집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와 디스코 장르의 타이틀곡 ‘마고’로 다양한 콘셉트 소화 능력을 보여줬다. 앨범 발매 직후에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17위로 진입했고 ‘소셜 50’ 차트 1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美라디오차트 첫 톱 5…트와이스는 빌보드 자체 최고

    BTS ‘다이너마이트‘ 美라디오차트 첫 톱 5…트와이스는 빌보드 자체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최고 순위인 ‘톱 5’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팝 송스’ 차트는 빌보드의 여러 종류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방탄소년단이 차트에서 5위권 안에 든 것은 처음으로, 케이팝 최고 기록 역시 새로 쓴 것이다. 지난달 3일 처음으로 9위를 기록하며 첫 10위권에 들어간 이후 7위, 6위로 순위가 오르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가 지난 8∼14일 일주일간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다이너마이트’는 전체 노래 중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권위 있는 라디오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고 미국 메인스트림에 안착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라디오에서의 선전 덕분에 이 곡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4계단 떨어졌지만 상당수의 캐럴이 상위권에 포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권이다. 한편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케이팝 그룹의 선전이 이어졌다. 첫 주 1위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비’(BE)는 발매 3주차인 이번주 18위를 기록했다. 그룹 트와이스 역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7주전 발매한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로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2위에 올랐다. 지난 6월 200위를 기록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 이후 두번째다. 빌보드의 또 다른 차트인 ‘월드 앨범’ 차트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도 각각 2위와 12위를 차지해 팬덤을 과시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베토벤 전곡 녹음, 탄생 250주년 기념할 만한 도전”

    “베토벤 전곡 녹음, 탄생 250주년 기념할 만한 도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곡을 세 장의 음반에 담았다. 그간 전곡이 리사이틀 무대에 흐른 적은 있지만 음반을 남기는 것은 한국인 음악가로는 처음이다.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10곡이나 남겼지만 정작 바이올리니스트들은 몇 가지 곡만 자주 연주했다. 특히 서정적인 첫 작품 1번과 5번 ‘봄’, 9번 ‘크로이처 소나타’ 등이 주로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사랑받았는데, 다른 곡들이 피아노가 중심인 선율에 바이올린을 덧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면 이 작품들은 바이올린이 진짜 주인공이 돼 두드러지게 음악을 이끌어 가는 곡으로 꼽힌다. 쉽지 않은 연주에 좋은 피아니스트까지 함께해야 하는 터라 전곡을 음반에 담는다는 게 바이올리니스트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폴란드의 거장 작곡가 크슈토프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백 교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15일 이 교수와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토벤은 역시 피아니스트”라고 운을 뗀 뒤 “작곡 기법이나 음의 배열, 화성, 진행이 전체적으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다. 그러면서도 작품은 너무 아름다워 열심히 극복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할 도전으로 삼았고 2년 전부터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물색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 교수에게 제안했다. “어려운 요청을 하는 입장이니 저보다 어린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면 더 들어주지 않을까 했다”고 농담을 섞었지만 당연히 이 교수의 매끄러운 연주가 베토벤 연주에 제격이었다. 이 교수는 “베토벤, 바이올린, 백주영. ‘3ㅂ’을 만났는데 무슨 고민을 하겠나. 흔쾌히, 감사히 하겠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계획을 세워 지난 7월 말부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을 이어 갔고, 넉 달가량 작업하면서 지난 11일 음반을 발매했다. 3D 음향 작업으로 공간감까지 더해진 풍성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앨범 표지에 이 교수 사진이 더 앞쪽에 크게 담긴 것을 두고 ‘피아노 비중이 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상징한 것이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깔끔한 피아노 선율에 백 교수의 깊이 있는 연주가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 교수는 “베토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낸 인물이라는 게 올해 더욱 와닿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두 연주자는 내년 리사이틀에서 관객들과 마주하며 뒤늦게나마 베토벤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백주영·이진상,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한국 음악가로는 처음

    백주영·이진상,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한국 음악가로는 처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곡을 세 장의 음반에 담았다. 그간 전곡이 리사이틀 무대에 흐른 적은 있지만 음반을 남기는 것은 한국인 음악가로는 처음이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10곡이나 남겼지만 정작 바이올리니스트들은 몇 가지 곡만 자주 연주했다. 특히 서정적인 첫 작품 1번과 5번 ‘봄’, 9번 ‘크로이처 소나타’ 등이 주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사랑받았는데, 다른 곡들이 피아노가 중심인 선율에 바이올린을 덧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면 이 작품들은 바이올린이 진짜 주인공이 돼 두드러지게 음악을 이끌어 가는 곡으로 꼽힌다. 쉽지 않은 연주에 좋은 피아니스트까지 함께해야 하는 터라 전곡을 음반에 담는다는 게 바이올리니스트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폴란드의 거장 작곡가 크슈토프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백 교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15일 이 교수와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토벤은 역시 피아니스트”라고 운을 뗀 뒤 “작곡 기법이나 음의 배열, 화성, 진행이 전체적으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많다. 그러면서도 작품은 너무 아름다워 열심히 극복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할 도전으로 삼았고 2년 전부터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물색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 교수에게 제안했다. “어려운 요청을 하는 입장이니 저보다 어린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면 더 들어주지 않을까 했다”고 농담을 섞었지만 당연히 이 교수의 매끄러운 연주가 베토벤 연주에 제격이었다. 이 교수는 “베토벤, 바이올린, 백주영. ‘3ㅂ’을 만났는데 무슨 고민을 하겠나. 흔쾌히, 감사히 하겠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계획을 세워 지난 7월 말부터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녹음을 이어 갔고, 넉 달가량 작업하면서 지난 11일 음반을 발매했다. 3D 음향 작업으로 공간감까지 더해진 풍성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앨범 표지에 이 교수 사진이 더 앞쪽에 크게 담긴 것을 두고 ‘피아노 비중이 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상징한 것이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깔끔한 피아노 선율에 백 교수의 깊이 있는 연주가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 교수는 “베토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낸 인물이라는 게 올해 더욱 와닿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두 연주자는 내년 리사이틀에서 관객들과 마주하며 뒤늦게나마 베토벤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베토벤의 시간’을 주제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 1년 내내 기록 쓴 BTS…K팝 양적 성장 이끌어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트로트도 흥행…피지컬 앨범 4000만장 돌파할 듯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초동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남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신인 등 타격…음원 이용도 15.7% 줄어 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19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감성보컬 성리(김성리), 미니앨범 ‘世緣 [세:연]’ 발매

    감성보컬 성리(김성리), 미니앨범 ‘世緣 [세:연]’ 발매

    가수 성리(김성리)가 14일 미니앨범 ‘世緣 [세:연]’을 발매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 ‘세연’은 ‘이 세상의 인연, 인연이 맺어지는 연줄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성리가 만난 모든 ‘세상의 인연’에 감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곡들이 실려있다. 타이틀곡 ‘당신이 아니었다면’은 자신의 인연에게 담담하게 진심을 고백하는 노래로 성리가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곡이다. 이 노래는 성리의 이전 싱글 ‘My Angel’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정 작사가와 홍성민 작곡가,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된 이상무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세련된 발라드 트롯의 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원샷’은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경쾌한 트롯곡으로 위종수 작곡가와 리틀자이언트 작사가와 함께 작업한 노래이다. 이 곡은 ‘한잔을 부딪히며’ ‘오늘은 잊어볼란다’ 라고 어려운 이 세대를 겪고 있는 인연들을 응원하고 있다. 1번 트랙 ‘천상재회’는 성리가 출연했던 mbn 보이스트롯의 마지막 경연곡으로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곡이다. 그 당시 성리는 가족,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불렀던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가족 뿐 아니라 성리의 모든 소중한 인연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한다. 성리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메인보컬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막돼먹은 영애씨’, ‘품위있는 그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유명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리는 감성보컬이라는 수식어처럼 감성적인 목소리와 호소력으로 지난 해 4월 솔로앨범 ‘첫, 사랑’에 이어 ‘별빛연가’, ‘Justify’, ‘My Angel’ 등 다양한 장르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보여줬다. 또한, 성리는 지난 여름부터 방영한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출연해 ‘당신’, ‘다시 한번만’, ‘앗!뜨거’, ‘오늘밤에’, ‘오빠만 믿어’ 등 다양한 트로트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진희의 ‘천상재회’라는 곡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성리는 새 앨범 [세:연]의 활동과 함께 23일부터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의 고정출연 예정이다. 성리의 미니 앨범 ‘世緣 [세:연]’은 전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이틀곡 ‘당신이 아니었다면’ 뮤직비디오는 성리 오피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6년 지나도 ‘최고 캐럴’…머라이어 캐리, 팝차트 휩쓸었다

    26년 지나도 ‘최고 캐럴’…머라이어 캐리, 팝차트 휩쓸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영·미 차트 1위다양한 버전·방송으로 장기 흥행…빌보드에 캐럴 포진팝디바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양대 팝 차트를 석권했다. 두 차트를 석권한 캐럴은 이 곡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이 곡이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차트에 29위로 재진입한 뒤 14위, 2위로 순위가 오르다가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두고 정상을 밟았다. 앞서 11일 이 곡은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994년 발매 이후 26년 만으로, 캐럴이 두 차트를 동시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머라이어 캐리의 첫 캐럴 앨범인 ‘메리 크리스마스’의 리드 싱글이다. 차임벨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운드와 낭만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연말마다 세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사랑받고 있다. 발매 후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약 41억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으며 스트리밍 10억회, 다운로드 37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년 만에 ‘핫 100’ 정상에 등극해 3주간 자리를 유지했다. 캐리는 이날 트위터로 “정말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 곡의 성공이 지속되는 데에 영원토록 감사하다”라고 감격했다. 특히 이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캐럴 앨범을 낸 것은 일종의 ‘사고’였다”며 “당시 레이블은 내게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야 한다고 했지만 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 곡은 내가 만든 첫 캐럴이고 성공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곡이 장기흥행 한데는 플랫폼, 장르, 세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버전을 선보인 선보인 노력이 있었다. 2011년에는 저스틴 비버와 듀엣으로 이 곡을 불러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높였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무대를 꾸며 전 세대에 노래를 노출했다. 켈리 클라크슨 등 여러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했고 영화와 드라마에도 등장했다. LAT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호소력과 오래되고 익숙한 것으로 되돌아가는 매력적인 감각을 갖췄다”며 “캐리에게 제2의 커리어를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일 캐리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대표 캐럴 중 하나인 ‘오 산타!’(Oh Santa!)의 새로운 버전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은 여러 캐럴이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브렌다 리의 ‘로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Lyrics), 바비 헬름스의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 등 다섯 곡이 ‘톱 10’에 들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성탄연금’ 머라이어 캐리 캐롤, 발표 25년만 빌보드 1위 또 올라

    ‘성탄연금’ 머라이어 캐리 캐롤, 발표 25년만 빌보드 1위 또 올라

    장범준에게 봄마다 음원 차트에 오르는 ‘벚꽃연금’ 있다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성탄연금’을 꾸준히 쌓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가 2년 연속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소니뮤직은 15일 ‘크리스마스의 여왕’ 캐리가 캐롤로 다시 1년 만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캐리의 캐롤은 연말을 앞둔 지난 11월 28일 차트 29위에 재진입 후 약 3주 만의 성과이며, 지난 해 발매 25년 만에 처음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후 2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한 쾌거다. 지난 13일에는 발매 후 처음으로 빌보드와 쌍벽을 이루는 영국의 ‘유케이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현재 ‘유케이 차트’에는 캐리의 캐롤과 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머라이어 캐리를 대표하는 노래로 지난해까지 10억 회에 이르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그가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여왕 임을 증명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1200만 회 이상의 재생 횟수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의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악’ 여성 아티스트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캐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캐럴 앨범을 낸 것은 일종의 ‘사고’였다”며 “당시 레이블(음반사)은 내게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야 한다고 했지만 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크리스마스’는 내가 만든 첫 캐럴이고, 그것이 성공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히틀러, 여성 장교들 세뇌시켜 공장처럼 아이 생산”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히틀러, 여성 장교들 세뇌시켜 공장처럼 아이 생산”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히틀러의 끔찍한 만행을 조명했다.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의 후속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설민석과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독일인 다니엘, 이탈리아인 알베르토와 함께 랜선 다크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번째 여행지는 독일의 뉘른베르크였다. 이날 뉘른베르크를 매우 사랑했던 히틀러의 잘못된 시작과 통치법,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 등이 설민석의 강의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설민석은 “히틀러는 1935년 나치 전당 대회를 열었다. 이 뉘른베르크법을 기준으로 유대인의 역사가 완전히 달라졌다. 인종을 계급화한 악법을 만들었고,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다니엘 린데만은 “만약 내가 그 당시에 살았다면 나는 끌려갔을 거다. 나는 혼혈이다. 이스라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털어놨다.1938년 11월 9일은 ‘수정의 밤’이었다. ‘수정의 밤’이란 독일에선 본격적인 유대인 탄압이 시작된 날을 뜻한다. 이후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보내지기 시작했고, 그곳에서의 삶은 처참했다. 인종 대학살 ‘홀로코스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끌려간 유대인들에게 독일군은 총알을 아끼기 위해 샤워시킨다며 가스실에 가둬 그들을 죽였다. 이것조차 비효율적이라 생각한 그들은 수용소로 이동하는 트럭을 ‘이동식 가스실’로 사용했다. 끌려온 여성들은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 머리를 모두 밀어야 했고, 금니는 금으로, 피부는 전등갓으로, 지방은 긁어 비누로 만들었다. 피부로는 앨범을 만들기도 했다고. 히틀러는 아리아인 출생률을 늘리기 위해 ‘인간 교배장’을 만들어 공장처럼 아이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선전에 세뇌된 애국심 강한 여성 장교들이 무작위의 남성을 만났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나치 친위대 가정에 입양되거나 히틀러의 선전도구로 사용됐다. 여성 장교들의 인간 교배장 지원율이 줄어들자 독일군은 전쟁을 통해 북유럽 여성을 강제 납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얀 피부, 파란 눈동자, 금발, 큰 키와 골격을 가진 여성들을 선별해 집단 강간했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조금이라도 아프면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대중을 현혹하는 데 능통했던 히틀러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설이 있었다.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그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1945년 4월 29일 에바 브라운과 결혼을 한다. 다음날 반려견을 안락사시킨 히틀러는 에바 브라운에게 청산가리를 먹인 후 스스로 권총을 쏴서 목숨을 끊었다. 설민석은 “독재자의 최후였다. 히틀러 유서는 18장가량 됐다. 그 속에는 ‘적에게 사로잡혀 굴욕당하는 게 치욕스럽다. 죽음을 선택하겠다. 날 소각시켜다오’라고 적혀있었다. 홀로코스트로 흥한 히틀러는 홀로코스트로 생애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달샤벳 세리·지율, 호캉스서 뽐낸 ‘수영복 자태’

    [포토] 달샤벳 세리·지율, 호캉스서 뽐낸 ‘수영복 자태’

    걸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 지율이 겨울을 잊고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리는 10일 자신의 SNS에 각각 블랙, 화이트 수영복 차림으로 지율과 함께 선 사진을 올렸다. 따뜻한 실내에서 스파를 즐기려는 듯 두 사람의 여유있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세리는 “집안에서 막내지만 몇 년이 지나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생들이 있단 사실에 감사합니둥”이라는 글과 함께 “호캉스, 자매샷”이라는 해시태그로 호텔에서 즐기는 겨울휴가 소감을 전했다. 달샤벳은 2011년 미니 앨범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했고, 2015년 지율, 가은이 탈퇴하면서 사실상 해체했다. 지난 2016년 10번째 미니앨범 ‘금토일’이 마지막 앨범이다. 리더 세리는 지난 9월 솔로앨범 ‘다가와’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세리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풀리는집,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산업부장관상에 선정

    잘풀리는집,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산업부장관상에 선정

    미래생활㈜(대표 변재락)의 화장지 브랜드 잘풀리는집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산업부장관상(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핀란드타워 알바알토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운영됐으며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최근 3~4년간의 브랜드 경영 현황을 정책, 활동, 성과 부문의 17개 세부항목으로 브랜드 관리 시스템 및 성과에 대해 1차 평가를 진행 후 선정해 화상 보고회를 통한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미래생활㈜은 잘풀리는집 브랜드 경영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기분좋은 생활’이라는 브랜드 스토리를 명확하게 유지하며 매년 화장지 구매 트렌드를 조사해 화장지에서 중요하게 느끼는 품질속성이 부드러움 이 외에도 도톰함, 먼지 없는 화장지인 것을 반영, 화장지 생산 시 원단을 10% 이상 더 투입해 제품을 생산하며 시간당 5만평 이상의 공기여과 효율을 보이는 최신식 집진설비를 구축하는 등 끊임없는 품질개선 노력을 더하며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인정 받았다. 2020년에는 상반기 여성 듀오 제이레빗(J Rabbit)과 함께 ‘잘풀리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 싱글앨범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잘풀리는집 특유의 감성인 잘풀릴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반영한 ‘잘풀리는 오늘체, 하루체’를 출시했고 이를 활용한 다이어리 펀딩, 잘풀리는 양말 굿즈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브랜드 컨텐츠를 운영했다. 잘풀리는집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브랜드가 가진 긍정의 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중점에 두고 브랜딩 활동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251억원 가치 600여곡 판권…밥 딜런 유니버설 뮤직에 판매

    3251억원 가치 600여곡 판권…밥 딜런 유니버설 뮤직에 판매

    가수 최초로 201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음유시인 밥 딜런(79)이 60년간 작곡한 전곡의 판권을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 그룹에 넘겼다. 매각가는 비공개이지만, 미국 뉴욕타임스는 3억 달러(약 3251억원)의 가치를 지닌 판권이라고 7일(현지시간) 추산했다. 딜런은 1962년 데뷔 때부터 올해 발매된 앨범까지 39개 앨범에 수록했던 600여곡의 판권을 이양했다. 다만 딜런은 별도 자산으로 분류되는 녹음파일은 팔지 않았다. 유니버설 측은 성명에서 “딜런의 작품은 수십억 명의 사랑과 찬사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수십 년, 심지어 몇 세기 뒤에도 그의 음악이 어디에서나 불리고 연주될 것”이라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세계 최대의 음악기업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에 60여년 작곡한 600여곡의 판권을 모두 넘겼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음악 스트리밍 산업이 정착하면서 판권의 가격도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과거엔 노래 하나가 일년에 벌어들이는 로열티의 8~13배가 판권 가격의 적정치였지만, 10~18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1970년대를 풍미한 여성 가수 스티비 닉스는 최근 자신이 작곡한 노래의 판권을 1억 달러(약 1100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영국 BBC는 8000만 달러라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 WSJ은 딜런의 작품 가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록그룹 비틀스에 맞먹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BBC의 음악 전문기자 마크 새비지는 딜런이 2억~4억 5000만 달러(약 4889억원)를 챙기는데 아마도 뒤쪽의 액수가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주 태생이며 본명이 로버트 짐머먼인 딜런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UMG에 합류한 가장 최근의 아티스트가 됐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르, 포스트 말론 등이 소속돼 있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들은 미국 바깥에서는 소니-ATV에 의해 관장되고, 미국에서는 딜런 자신의 팀이 관리해왔다. 루시안 그레인지 UMG 총수는 딜런을 식구로 따듯하게 맞이한다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작곡이야말로 모든 위대한 음악의 근본적인 열쇠란 것은 비밀이 아니며 밥이 가장 위대한 예술적 재능 중의 한 명이란 사실도 비밀이 아니다”면서 “똑똑하며 감동적이며 힘을 북돋우며 아름답고 통찰력에 도발도 한다. 그의 노래들은 반세기 전에 쓰여졌건 어제 쓰여졌건 무한하다”고 말했다. 딜런은 1962년 데뷔 앨범 이후 39장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장 이상 판매했다. 60년대 초반에는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g in the Wind) 같은 정통 포크 곡을 발표해 스타가 됐지만, 60년대 중반부터 록 음악으로 방향을 바꿔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과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올해 39번째 앨범 ‘러프 앤드 라우디 웨이스’(Rough and Rowdy Ways)를 내놓아 평단의 찬사를 듣는 등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딜런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도 적지 않다. 지미 헨드릭스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아델 등 슈퍼스타들이 딜런의 노래를 취입했다. 김광석이 남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도 딜런의 ‘던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라잇’(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이다. 그는 2016년 가수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딜런은 명확한 사회적 메시지를 주는 노래도 발표했지만, 다양한 인용과 비유, 언어유희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노랫말로도 유명하다. 당시 스웨덴 한림원은 딜런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유명 가수들의 판권에 투자하는 일은 안정자산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따라서 블론디, 배리 매닐로, 존 레넌의 유산 관리인, 커트 코베인 등이 판권을 모두 팔았다. 런던에 본사를 둔 히프그노시스 송즈펀드는 리한나, 비욘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판권을 10억 달러 이상에 사들였는데 투자자 중에는 영국성공회도 포함돼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좋은 기억이란 마음의 방어막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좋은 기억이란 마음의 방어막

    얼마 전 지인에게 들은 말이다. “저는 어릴 때를 돌이켜 보면 좋은 기억이 참 많아요. 기분 좋은 기억들요.” 내 직업은 남의 기억을 듣는 일인데 이분은 남들과 달랐다. 진료실에서 만난 사람의 90%, 실생활에서 만나는 사람의 최소 60%는 부정적 감정으로 채색된 과거를 기억하기에 그랬다. 나쁜 기억이 더 오래 깊숙이 저장되도록 세팅돼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만족감에 취해 있다가 포식자의 먹잇감이 될 위험만 올라가니 좋은 기억은 빨리 잊혀져도 된다. 반면 어릴 때 예쁘게 생긴 버섯을 먹다 죽을 뻔했다고 치자. 평생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쁜 기억은 안전을 위해 오래 저장되고 쉽게 기억된다. 이게 불편한 사실이다. 더욱이 현재는 과거를 재해석한다. 지금 기분이 좋지 않으면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뒤를 돌아본다. 반성하고 다음에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지금 우울한 감정이 깊을수록 최근 일로는 납득이 안 돼 점점 먼 과거의 안 좋은 일들을 색출한다. 지금의 깊은 우울을 설명하기 위해 부정적 일들이 과장되고 강화된 채 줄을 선다. 그제서야 비로소 지금이 이해되면서 안심이 된다. 모호한 마음은 가라앉지만 점점 분명해지는 건 과거가 안 좋은 일들로 점철돼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진짜 좋은 일은 없었던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을 텐데 지금의 감정이 안 좋은 일만 체로 걸러 남긴 것이다.지인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는 것은 그런 면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그의 지금 마음 상태를 반영한다는 것. 그렇다면 현재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다는 것일까? 그 말을 하니 손사래를 쳤다. 누구나 그렇듯이 겨우겨우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상태’임은 분명했다. 그건 인정. 두번 째, 좋은 기억이 많은 것은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이 벌어졌을 때, 실패했을 때 방어막이 돼 주는 역할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건 바로 인정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었는데 이때 마음 안에 쉽게 떠오르는 좋았던 일들에 대한 기억이 그 순간을 견뎌 내는 데 꽤 도움이 됐던 것이다. 이건 참 좋은 일이다. 방어막이 있으니 엔간한 힘든 일에 자빠지지 않을 수 있고, 좌절할 일에도 그게 꼭 불행한 일만은 아니라고 여긴다. 이해하기 어렵게 나쁜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잊혀졌던 아픈 과거를 소환하지 않고도 넘어간다. 그러니 더 견디고 버티는 힘은 강해진다. 선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빨강머리 앤의 황당해 보이는 낙관주의가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우리 마음은 생존을 위해 나쁜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하도록 세팅돼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이때 지금의 힘든 상태를 합리화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까, 아니면 어떻게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까? 하지만 그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특히나 나쁜 기억으로 꽉 찬 앨범을 가진 사람의 기억을 탈탈 털어서 엎어버리는 것은 과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텅 빈 공간만 남기는 새로운 폭력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정신분석이 조금씩 과거를 재구성하고 연관된 감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이라 오래 걸리는 것이다. 더구나 모든 사람이 정신분석이나 상담을 받을 수는 없다. 과거의 기억을 한 번에 리밸런싱할 수 없다면 현실적 최선은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괜찮게 하는 것이다. 지금이 괜찮으면 나쁜 기억을 소환할 필요가 없어지고, 오늘 하루 좋은 기억이 쌓인다. 약간이나마 이전의 좋았던 비슷한 감정이 연관된 기억을 떠올릴 기회가 된다. 이렇게 멀지 않은 과거의 괜찮음과 오늘의 그럭저럭 견딜 만함이 만나서 새로운 연결선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난 이게 기억의 운동장의 기울기를 바로 세우는 현실적 방법이라 생각한다. 올 한 해 상황을 보면 평균적으로 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많았다. 앞으로도 썩 좋을 것 같지는 않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재미들을 의도적으로 찾았으면 한다. 하다못해 재미있는 TV프로그램, 동네 길냥이와 친해지는 것, 친구와의 소소한 대화. 별것 아닌 평범한 일들이 괜찮게 쌓여서 정말 힘든 일이 벌어질 때 나를 지켜 줄 것이라는 믿음. 좋은 기억은 인생의 방어막이니까.
  • 가수 청하, 민규동 영화감독 확진판정…영화 줄줄이 개봉 연기(종합)

    가수 청하, 민규동 영화감독 확진판정…영화 줄줄이 개봉 연기(종합)

    코로나19의 3차 유행에 연예계도 비상이다. 가수 청하와 영화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이 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청하가 출연하는 엠넷 ‘달리는 사이’는 다행히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달리는 사이’ 측은 “앞서 11월 20일에 촬영을 모두 마쳐 프로그램 방송에는 지장이 없다”며 “출연진 및 스태프도 연관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청하는 오는 8일 열릴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청하는 내년 1월 첫 번째 정규앨범 ‘케린시아’ 발표를 앞두고 오는 10일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민규동 감독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영화계도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에서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친 감독 및 배우,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쳤던 영화인들은 임필성 감독,배우 윤경호 안세호 엄정화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엄정화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민규동 감독의 아내이자 개봉을 앞둔 영화 ‘새해전야’ 홍지영 감독 역시 민 감독과 같은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새해전야’는 12월 개봉을 준비 중이었다. 오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12월 개봉을 예정했던 주요 작품들도 개봉을 연기하거나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은 당초 이달 중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날 영화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달 개봉을 준비 중이던 류승룡, 염정아 주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개봉 일정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 디즈니와 픽사 신작 ‘소울’은 오는 9일 예정하고 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다만 개봉 일정에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12월 개봉하는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조제’는 10일 개봉을 그대로 고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요계와 방송계가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찬원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찬원과 함께하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트롯맨 5명과 이찬원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뽕숭아학당’의 출연진들 및 박명수, 이휘재, 이하정 등 ‘아내의 맛’ 출연진은 일제히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중이던 배우 박소담도 확진 판정을 받은 소속사 직원과 접촉한 탓에 6일 코로나 음성이란 결과가 나왔지만 공연은 2주 동안 중단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BTS ‘BE‘, 빌보드 앨범차트 3위…MAMA선 8관왕 휩쓸어

    BTS ‘BE‘, 빌보드 앨범차트 3위…MAMA선 8관왕 휩쓸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미니앨범 ‘비’(B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에 이어 발매 2주차에도 최상위권을 지켰다. 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이번 주 두 계단 내려가 3위에 올랐다.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을 환산한 수치를 합산한 판매고는 총 5만 5000장으로 전주보다 77% 감소했다. ‘BE’는 지난달 20일 발매 직후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다섯 번째로 빌보드 200에 1위로 직행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7’, ‘BE’까지 2년 6개월 동안 앨범 5장을 연이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라틴 힙합가수 배드 버니의 ‘엘 울티모 투르 델 문도’(El Ultimo Tour del Mundo)가 차지했다. 전체를 스페인어로 부른 앨범으로는 사상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엠넷이 생중계한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 등 대상 4개를 전부 가져갔다. 이 밖에 ‘베스트 남자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을 수상하며 8관왕에 올랐다. RM은 ‘다이너마이트’가 ‘올해의 노래’에 호명된 후 “이런 비극적인 시대 상황에서 저희가 뒷걸음치다가 천운처럼 만나게 된 곡”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저희만 좋은 소식을 들고 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는 ‘인스파이어드 어치브먼트’(Inspired Achievement) 상을, 그룹 블랙핑크는 ‘베스트 여자 그룹’에 더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등을 수상했다. 아이유도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슈가와 함께한 ‘에잇’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가수상은 2년 연속으로 백현이 받았고 남자 신인상은 트레저, 여자 신인상은 위클리가 받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컴백 D-3’ 청하,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돌입”(공식)

    ‘컴백 D-3’ 청하,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돌입”(공식)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청하도 이날 팬카페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면서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보다. 오늘 급히 연락 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청하는 오는 10일 첫 정규앨범 ‘QUERENCIA’의 발매를 앞둔 상황이나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하 청하 측 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TS, 빌보드 연말결산 ‘톱 듀오·그룹’서 처음으로 1위

    BTS, 빌보드 연말결산 ‘톱 듀오·그룹’서 처음으로 1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결산한 연간 ‘톱 아티스트(Top Artists)’ 듀오·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처음으로 ‘톱 아티스트-듀오·그룹’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한 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앨범과 노래, 아티스트 등 부문별로 매년 연간 차트를 발표한다. 이번 연간 차트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1월 14일까지 차트 성적을 토대로 하고 있다. ‘톱 아티스트-듀오·그룹’ 차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체인스모커스, 2018년에는 이매진 드래곤스, 2019년에는 조나스 브라더스가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미국 출신이 아닌 팀이 올해의 톱 듀오·그룹에 오르는 것은 2014·2015년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인) 원 디렉션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아티스트’ 전체 연간 차트에서는 18위에 올랐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보여주는 ‘소셜 50 아티스트’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연간 싱글 종합차트인 ‘핫 100 송’(Hot 100 Songs)에도 처음으로 진입(38위)했다. 연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1위를 기록했으며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 앨범 타이틀곡 ‘온’도 44위에 랭크됐다. 이들이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연간 앨범 종합차트인 ‘빌보드 200 앨범’에서 20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 역시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스트리밍 환산치 등이 포함되지 않은 전통적 의미의 앨범 판매량으로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에는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지난해에 이어 ‘톱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고 ‘할리우즈 블리딩’ 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에서도 연간 정상에 오르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 배제돼 논란을 빚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는 ’핫 100 송‘ 정상에 올라 올해 최고의 히트곡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로나19에도 소통 멈추지 않은 바리톤 이응광 “예술의 힘 믿기 때문“

    코로나19에도 소통 멈추지 않은 바리톤 이응광 “예술의 힘 믿기 때문“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 전속가수로 활동하는 등 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은 바리톤 이응광. 그는 올해 어느 때보다 자주 국내 팬들과 만났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무대는 줄줄이 취소됐지만 ‘방구석 클래식’이라는 랜선 음악회를 처음으로 시도해 꾸준히 음악과 나눴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한 ‘응광극장’ 등 유튜브 채널로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오프라인 연주회가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예술가로서 음악과 예술이 가진 힘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이유에서였다. 바리톤 이응광이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디지털 음반 ‘더 기프트(The Gift)’로 다시 음악을 나눈다. 매년 연말을 한껏 들뜨게 해준 발랄하고 흥겨운 캐럴 대신 따뜻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특유의 저음으로 차분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2일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응광은 거듭 음악의 힘을 강조했다. “예술이 사람들의 영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저는 알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위로와 위안을 조금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면서 “(모든 활동에) 그 마음 하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풍부한 성량이 온라인을 통해선 완벽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아쉬움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 음악을 나누는 그 순간의 감동이 훨씬 중요하고, 누군가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따뜻함을 느꼈다는 것에 뿌듯하다고 했다.9월까지 40차례 다른 음악가들과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간 방구석 클래식을 비롯해 지난 8월 ‘송 포 호프(Song for Hope)’라는 기부 콘서트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MBN ‘로또싱어’에서 클래식 대표 주자로 나서기도 하며 오히려 어려운 시기를 더욱 활발하고 다채롭게 보내고 있는 것도 바로 그 음악의 힘 때문이었다. 지난 9월엔 스위스 루체튼 테아터 프리미어 공연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피가로를 연기하고 다시 국내로 돌아와 자가격리도 감수했다. “예술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 움직임이었다. 팬데믹으로 모두가 혼란스럽고 힘겨웠던 시간들을 보낸 이들에게 건네는 크리스마스 캐럴도 그에겐 비슷한 의미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듯, 그가 많은 팬들에게 지친 시간들을 잠시나마 훌훌 털어낼 수 있도록 선물을 건넬 수 있는 방법 또한 음악이다. 이응광은 “어린시절 동네 작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밤을 새고 어머니와 새벽에 캐럴을 부르며 집집마다 다녔던 기억, 스위스에 머물던 시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글뤼바인을 마시며 듣던 음악들을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그의 ‘선물’에는 ‘저 들 밖에 한 밤중에‘, ‘그 어린 주 예수’, ‘천사들의 노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아베 마리아’ 등 8곡이 나긋한 음성으로 흘러 나온다. “어느 한 곡도 허투루 녹음하지 않고 마음을 쏟았다”며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이응광은 2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소셜베뉴 라움에서 피아니스트 이소영과 다움재즈트리오와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고 이 마음과 선물을 다시 한 번 객석에 보낼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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