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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미 3관왕’ 리조, 카디비와 만났다…새 싱글 ‘루머스‘ 발매

    ‘그래미 3관왕’ 리조, 카디비와 만났다…새 싱글 ‘루머스‘ 발매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래퍼 리조(Lizzo)가 새 싱글을 발매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리조가 13일 싱글 ‘루머스’(Rumors)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곡에는 최고의 래퍼로 꼽히는 카디 비(Cardi B)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리조는 2019년 4월 발매된 3번째 스튜디오 앨범 ‘커즈 아이 러브 유’(Cuz I Love You)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탄 싱글 ‘트루스 허츠’(Truth Hurts)는 여성 래퍼로는 최장기간인 7주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도 ‘주스’(Juice) 등 여러 곡이 사랑받았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후보자 중 최다인 8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리조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베스트 트레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 등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싱글은 최고의 여성 래퍼로 꼽히는 카디 비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카디 비는 빌보드 싱글 차트 역사상 1위 싱글을 가장 많이 기록한 여성 래퍼다. 지난해 여름 메건 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WAP’도 ‘핫 100’ 1위에 올려놓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리조는 새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파이어플라이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설 예정이다.
  • 스크린 수놓는 음표들… 눈귀 즐거운 의림지

    스크린 수놓는 음표들… 눈귀 즐거운 의림지

    코로나 여파 속 17일까지 116편 상영‘더 스파크스 브라더스’ 등 기대작 주목맑고 푸른 의림지를 배경으로 음악 영화를 즐기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116편 중 국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2021), ‘더 컨덕터: 매린 올솝’(2021) 등이 JIMFF 프로그래머들이 추천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는 ‘명품 B급 영화의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다. 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50년간 25개 앨범을 발매한 밴드 스파크스의 음악 세계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롬·러셀 마엘 형제의 노래를 이야기하며 기억에서 잊힌 록 음악 세계를 재발견한다. 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의 ‘더 컨덕터: 매린 올솝’은 여성 최초로 미국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지휘자가 된 매린 올솝의 인생을 조명한다. 남성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마에스트로 세계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올솝이 자신의 경험을 후배 여성 지휘자들과 나눈다. 아니타 리바롤리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2020)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너바나’의 전설적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밴드 ‘푸 파이터스’ 열혈팬들이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록 공연을 펼친다. 열렬한 팬 파비오의 바람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팬 1000명이 푸 파이터스의 ‘런 투 플라이’를 함께 연주하고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자 그롤이 그들과 만나 함께 공연을 하기로 약속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이 밖에 이바일로 게토브 감독의 쿠바·미국 합작 영화 ‘소이 쿠바나’(2021)는 국경을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음악의 가능성을 다뤘다. 쿠바 여성 아카펠라 팀은 미국 본토에서 공연을 해 왔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쿠바와 미국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자 자유롭게 공연할 기회가 닫혀 버린다.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이들은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줘 감동을 전한다.
  • 제천서 즐기는 음악영화…JIMFF 기대작들 보니

    제천서 즐기는 음악영화…JIMFF 기대작들 보니

    맑고 푸른 의림지를 배경으로 음악 영화를 즐기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116편 중 국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2021), ‘더 컨덕터: 매린 올솝’(2021) 등이 JIMFF 프로그래머들이 추천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스파크스 브라더스’는 ‘명품 B급 영화의 제왕’으로 불리는 미국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다. 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50년간 25개 앨범을 발매한 밴드 스파크스의 음악 세계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롬·러셀 마엘 형제의 노래를 이야기하며 기억에서 잊힌 록 음악 세계를 재발견한다. ‘베이비 드라이버’(2017)를 연출한 라이트 감독은 특유의 유머 감각을 곁들여 스파크스 형제에 대한 유쾌한 헌정작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베르나데트 베겐슈타인 감독의 ‘더 컨덕터: 매린 올솝’은 여성 최초로 미국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의 지휘자가 된 매린 올솝의 인생을 조명한다. 남성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마에스트로 세계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올솝이 자신의 경험을 후배 여성 지휘자들과 나눈다. 올솝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지휘한 곡들이 영화 전반에 흘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아니타 리바롤리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천 명의 락커, 하나의 밴드’(2020)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너바나’의 전설적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밴드 ‘푸 파이터스’ 열혈팬들이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록 공연을 펼친다. 열렬한 팬 파비오의 바람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팬 1000명이 푸 파이터스의 ‘런 투 플라이’를 함께 연주하고 해당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자 그롤이 그들과 만나 함께 공연을 하기로 약속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잠언을 현실로 만들어 낸다.이 밖에 이바일로 게토브 감독의 쿠바·미국 합작 영화 ‘소이 쿠바나’(2021)는 국경을 뛰어넘어 인간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음악의 가능성을 다뤘다. 쿠바 여성 아카펠라 팀은 미국 본토에서 공연을 해 왔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쿠바와 미국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자 자유롭게 공연할 기회가 닫혀 버린다.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이들은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줘 감동을 전한다.
  • 10주 1위 찍고 내려온 BTS…‘버터’, 빌보드 핫100 4위

    10주 1위 찍고 내려온 BTS…‘버터’, 빌보드 핫100 4위

    판매량 30% 감소·라디오 4% 증가더 키드 라로이의 ‘스테이’가 1위호주 출신 남성 솔로로는 40년 만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달리며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쓴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표된 ‘버터’는 올해 들어 가장 긴 통산 9주 동안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통산 8주)를 지난주에 제쳤다. ‘퍼미션 투 댄스’를 포함하면 올해 핫 100 집권도 6월초부터 10주간 이어졌다. ‘버터’는 발매와 동시에 7주 연속 1위를 수성한 뒤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주간 바통을 넘겨줬다가 복귀해 다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두 곡이 서로 1위를 넘겨받는 기록은 빌보드 역사에서도 유례가 없다.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가리는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를 합산한다. ‘버터’는 발매 11주 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에 7만 92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전주보다 30% 감소했으나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는 10주째 유지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총 3160만명으로 전주보다 4% 늘어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도 20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호주 출신 신예 래퍼 더 키드 라로이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부른 ‘스테이’(Stay)가 차지했다. 호주 출신 남성 솔로 아티스트가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릭 스프링필드의 ‘제시스 걸’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최근 미국 힙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하나로 꼽히는 라로이는 최근 하이브 미국 지사인 하이브 아메리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위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3위는 다베이비가 피처링한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이 올라 장기간 흥행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싱글 CD와 그룹 엔하이픈의 일본 데뷔 싱글은 이날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의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장), 플래티넘(25만장), 더블 플래티넘(50만장),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밀리언(100만장) 등 인증을 수여한다.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발매된 ‘버터’ 싱글 CD는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돌파해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이 앨범에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및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6일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로는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올해 들어 밀리언 인증을 수여한 유일한 사례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와 CJ ENM이 설립한 레이블 소속인 엔하이픈은 지난달 13일 발표한 ‘보더:하카나이’로 싱글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엔하이픈의 일본 데뷔 싱글인 ‘보더 : 하카나이’는 지난달 기준 35만장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이 싱글에는 엔하이픈의 국내 데뷔 앨범 타이틀곡 ‘기븐-테이큰’과 수록곡 ‘렛 미 인’의 일본어 버전, 첫 일본 오리지널곡인 ‘포겟 미 낫’ 등 3곡이 수록됐다.
  • 성악가 조수미 버팀목… ‘장한 어머니’ 김말순씨 별세

    성악가 조수미 버팀목… ‘장한 어머니’ 김말순씨 별세

    소프라노 조수미의 어머니 김말순씨가 8일 오전 5시 4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조수미가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며 큰 힘을 쏟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06년 남편 조언호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 공연을 앞둔 조수미에게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귀국을 만류한 일화도 유명하다. 2003년엔 정부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도 받았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치매로 병원에서 생활했다. 조수미는 2019년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앨범 ‘마더’(Mother)를 발표했고 지난 5월 8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나의 어머니’를 주제로 리사이틀을 열었다. 조수미는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어 장례에 참석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조수미, 조영준(SMI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영구(개인 사업)씨 등이 있고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다만 유족 측은 “코로나19로 조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 소프라노 조수미 키운 김말순 여사 별세…“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받아

    소프라노 조수미 키운 김말순 여사 별세…“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받아

    소프라노 조수미의 어머니 김말순 여사가 8일 오전 5시 4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고인은 조수미가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며 큰 힘을 쏟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성악가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꿈을 담아 조수미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혹독하게 교육했다. 2003년 정부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도 받았다. 2006년 남편 조언호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 공연을 앞둔 조수미에게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귀국을 만류한 일화도 유명하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치매로 병원에서 생활했다. 조수미는 2019년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앨범 ‘마더(Mother)’를 발표했고 지난 5월 8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나의 어머니’를 주제로 리사이틀을 열었다. ‘마더’ 발매 당시 조수미는 “평생 자신을 희생하고 자식을 위해 사셨던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노래했다”면서 자신에게 엄했던 어머니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랙’에서는 “어머니가 저를 성악가가 아닌 딸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어 코로나19 검사 등으로 장례에 참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조수미를 비롯해 조영준(SMI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영구(개인 사업) 씨 등이 있고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다만 유족 측은 “코로나19로 조문객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 오늘도 기록 쓴 BTS…블랙핑크는 일본서 ‘정상등극’

    오늘도 기록 쓴 BTS…블랙핑크는 일본서 ‘정상등극’

    빌보드 ‘아티스트 100’ 19번째 1위블랙핑크 정규 1집은 오리콘 정상케이팝 대표 주자들이 해외 차트에서 연일 기록을 쓰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7일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에서 통산 19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역대 듀오·그룹 부문 최다 1위를 자체 경신한 것이다. 아티스트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한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이번 주 ‘핫100’에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9번째 정상에 올려놓은 데 이어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 BTS보다 더 많이 1위를 한 뮤지션은 테일러 스위프트(48주), 드레이크(32주), 위켄드(22주) 뿐”이라고 설명했다.그룹 블랙핑크는 정규 1집의 일본 앨범으로 현지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전날 출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의 일본 버전은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에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정규 1집의 수록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담겼다. 선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일본어 음원은 라인뮤직, AWA, 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이전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했다. 이날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60계단 오른 12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31일 발매된 이 앨범은 6월 중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뒤 8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으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12계단 뛰어올라 7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이자 ‘혼돈의 장’ 시리즈 마지막 앨범인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로 컴백한다.
  • BTS ‘버터’ 촬영지 맹방해변서 인생샷 찰칵

    BTS ‘버터’ 촬영지 맹방해변서 인생샷 찰칵

    “방탄소년단(BTS) 촬영지 삼척 맹방해변으로 오세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재킷 사진 촬영지인 삼척시 맹방해변에 포토존 등 ‘방탄성지’가 마련됐다. 삼척시는 2일 BTS 멤버들이 올해 초 맹방해변에서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할 때 사용했던 소품을 그대로 재현해 설치하는 등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재현된 소품은 비치파라솔, 선베드, 비치발리볼 네트, 심판의자 등이다. 또 BTS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방문기념 이벤트와 BTS 멤버들이 촬영 영상에서 추천한 관광코스 그대로 스탬프 투어코스도 추가로 개발한다. BTS 멤버들은 지난 3월 삼척 맹방해변에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현재까지 통산 8주 1위의 대기록을 쓴 ‘버터’(Butter)와 같은 차트 1위를 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수록된 새 앨범의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 한명석 삼척시 관광과장은 “맹방해변을 찾은 BTS 팬들에게 삼척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도쿄올림픽 금메달 중의 금메달 ‘케이팝’

    도쿄올림픽 금메달 중의 금메달 ‘케이팝’

    여자배구 한일전 오마이걸 ‘던 던…’ 외국선수 경기에도 BTS·에이티즈 “조직위, 젊은 세대 아우르기” 해석2020 도쿄올림픽 현장에서 케이팝 그룹들의 노래가 다양하게 쓰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경기 준비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익숙한 곡들이 흘러나오자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룹별로 어떤 곡이 쓰였는지 찾아내고 공유할 정도다. 대회 시작 이후 10일간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에이티즈, 있지(ITZY) 등 포착된 것만 10여개 그룹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과 일본의 접전이 펼쳐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잠시 멈춘 찰나에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가 흘러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달 25일 여자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9연패의 업적을 달성한 양궁장에서는 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나오는 등 케이팝이 응원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외국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쓰인다. 지난달 25일 기계체조 여자 예선 경기장에서는 걸그룹 있지의 ‘돈 기브 어 왓’(Don’t Give a What)이, 체조와 복싱 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캐나다와 이란의 남자 배구 경기에서는 에이티즈가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제로: 피버 파트2’의 타이틀곡 ‘불놀이야’와 이날 나온 일본 첫 싱글 앨범 ‘드리머즈’의 동명 타이틀곡이 연이어 흘러나왔다. 에이티즈 소속사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BGM으로 나온 이후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널리 퍼졌다”며 홍보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장내 음악 선정은 경기를 운영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나 해당 종목의 세계 연맹이 맡는다. 한국 선수 외에 다양한 경기에서 들리는 이유다.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의 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어려지고, 올림픽 의제도 다양한 세대와 젠더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세대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팬심’도 화제다. 지난 6월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수영선수 시에라 슈밋이 경기 전 케이팝 댄스로 몸을 푸는 모습이 방송으로 생중계되며 관심이 쏠렸다. 시에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을 추천해 그때부터 빠졌다”며 “멤버들이 완벽하게 동선을 바꿔 가며 춤을 추는 게 너무 멋져 따라 추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산(양궁)과 신유빈(탁구), 함은지(역도) 등 한국 선수들도 마마무 솔라, 방탄소년단 뷔, 더보이즈 선우와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은 소식을 전하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 배구 한일전서 나온 케이팝 ‘던 던 댄스’…올림픽 BGM 누가 고를까

    배구 한일전서 나온 케이팝 ‘던 던 댄스’…올림픽 BGM 누가 고를까

    도쿄올림픽 경기장서 케이팝 대거 나와BTS·오마이걸 등 10여개팀 히트곡 ‘포착’조직위·연맹 선곡…“젊은 세대 아우르기”2020 도쿄올림픽 현장에서 케이팝 그룹들의 노래가 다양하게 쓰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경기 준비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익숙한 곡들이 흘러나오자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룹별로 어떤 곡이 쓰였는지 찾아내고 공유할 정도다. 대회 시작 이후 10일간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에이티즈, 있지(ITZY) 등 포착된 것만 10여개 그룹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과 일본의 접전이 펼쳐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잠시 멈춘 찰나에 그룹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가 흘러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달 25일 여자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9연패의 업적을 달성한 양궁장에서는 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나오는 등 경기 중 케이팝이 응원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쓰인다. 지난달 25일 기계체조 여자 예선 경기장에서는 걸그룹 있지의 ‘돈 기브 어 왓’(Don’t Give a What)이, 체조와 복싱 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캐나다와 이란의 남자 배구 경기에서는 에이티즈가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제로: 피버 파트2’의 타이틀곡 ‘불놀이야’와 이날 나온 일본 첫 싱글 앨범 ‘드리머즈’의 동명 타이틀곡이 연이어 흘러나왔다. 에이티즈 소속사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BGM으로 나온 이후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널리 퍼졌다”며 홍보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장내 음악 선정은 경기를 운영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나 해당 종목의 세계 연맹이 맡는다. 한국 선수 외에 다양한 경기에서 들리는 이유다.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의 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어려지고, 올림픽 의제도 다양한 세대와 젠더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세대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선수들의 ‘팬심’도 화제다. 지난 6월 미국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수영선수 시에라 슈밋이 경기 전 케이팝 댄스로 몸을 푸는 모습이 방송으로 생중계되며 관심이 쏠렸다. 시에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트와이스의 ‘치얼업’(Cheer Up)을 추천해 그때부터 빠졌다”며 “멤버들이 완벽하게 동선을 바꿔 가며 춤을 추는 게 너무 멋져 따라 추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산(양궁)과 신유빈(탁구), 함은지(역도) 등 한국 선수들도 마마무 솔라, 방탄소년단 뷔, 더보이즈 선우와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은 소식을 전하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리고 있다.
  • 빌리 아일리시 2년 만의 정규앨범…스타로서의 희로애락 담아

    빌리 아일리시 2년 만의 정규앨범…스타로서의 희로애락 담아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가 팝스타로 성장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바탕으로 2년 만에 정규앨범을 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아일리시의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가 발매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등을 수상한 1집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친오빠 피니즈 오코널이 프로듀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 이후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면서 느낀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아이 디든트 체인지 마이 넘버’를 비롯해 리드 싱글로 발표한 ‘마이 퓨처’, ‘유어 파워’, ‘데어포 아이 엠’ 등 16곡을 수록했다. 아일리시는 이날 신보 발매 기념으로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수록곡 ‘NDA’와 ‘빌리 보사 노바’ 무대가 담겼다. 그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다시 2022년 북미와 유럽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01년생인 아일리시는 불안하고 음울한 정서를 솔직하게 노래해 또래 음악 팬들로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팝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노래·앨범·레코드와 신인상 등 본상 4개를 최연소로 휩쓸었다.
  • 쑥쑥~ 자라는 모습 보며 ‘풀멍’… 식물에 위로받는 나는 식집사

    쑥쑥~ 자라는 모습 보며 ‘풀멍’… 식물에 위로받는 나는 식집사

    “사람이든 식물이든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성장이 멈춘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피아니스트 주수진(36)씨는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블루’를 겪었다. 코로나19로 예정됐던 앨범 발매와 독주회 등이 연이어 취소됐다. 활동이 강제로 중단된 주씨는 지난해 6월부터 극심한 우울감을 느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바질을 키워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식물을 키우며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말에 주씨는 반신반의하며 바질 씨앗을 파종했다. 옥상에 화단을 꾸미고 새순을 옮겨 심었지만 극심한 장마에 성장이 멈췄다. 기대가 실망으로 굳어지는 순간, 장마가 그치자 거짓말처럼 바질이 쑥쑥 자라기 시작했다. 생명의 탄생에서 성취감을 느낀 주씨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바질 대환장 파티로 우울증 탈출한 스토리’란 글을 올렸다. 글은 6만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도 주씨에게 큰 응원을 보냈다. 주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깨처럼 작은 바질 씨앗이 장마를 이겨 내고 무성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나를 바질에 대입해 우울감을 이겨 냈다”며 “언젠가 비가 그치면 해가 뜨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때까지 버티면 누구나 각자의 속도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원예 문화가 ‘식집사’(식물+집사)라는 이름으로 2030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예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대비 2030의 식물 구매가 최소 2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울감을 없애고자 반려식물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평소 우울증을 앓던 대학생 이채은(20)씨도 식물을 키우며 이를 극복했다. 지난해 재수를 하면서 우울증이 심화된 이씨는 인테리어로 집 안에 식물들을 채우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씨는 “반려식물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며 “초록색이 주는 안정감과 아름다움의 매력에 반했다”고 말했다. 식집사 문화는 일상에 지친 2030에게 활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최윤주(27)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렸다. 업무에 지친 탓인지 휴대전화를 꺼 놓고 사람들의 연락을 회피했다. 무력감에 집에서 누워만 있던 최씨는 부모님과 함께 구입한 ‘아글라오네마’를 돌보며 활력을 얻었다. 최씨는 “일어나면 물을 주고 등을 켜 줘야 하고, 환기를 하는 등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생활 방식이 교정된 느낌”이라며 “무기력감에 빠진 나를 강제로 이 친구가 일으켜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식물이 우울증을 감소시킨다는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손선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회장은 “식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손상 환자에게서 나오는 뇌파인 델타파가 감소하고 뇌에 안정감을 주는 알파파가 활성화된다”며 “식물은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신체 재활의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 “日아이돌보다 다이나믹하고 전문적”…외신기자들이 본 BTS 성공 비결

    “日아이돌보다 다이나믹하고 전문적”…외신기자들이 본 BTS 성공 비결

    아리랑TV 토론 프로서 인기요인 분석“UN 총회 참석, 외교적 역할도 수행 그동안 보지 못한 팬덤 소통 보여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9주째 1위에 오른 가운데, 외신 기자들이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아리랑TV는 29일 오후 8시 외신기자들의 토론 프로그램인 ‘포린 코레스폰던츠’(Foreign Correspondents)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을 조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송에는 잭 바튼 프리랜서 기자, 스페인 EFE통신의 안드레스 산체스 기자, 일본 NNA의 사카베 테쓰오 기자 등이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영향력을 예측했다. 또 캔디스 앱스 로버트슨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교수를 연결해 그들의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를 살펴본다. 외신 기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로 팬들과의 소통을 꼽는다. 바튼 기자는 “가장 큰 성공 비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팬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이라고 분석했으며, 산체스 기자는 “방탄소년단과 팬덤 사이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방식의 의사소통이 있다”고 공감했다. 사카베 기자는 빌보드 흥행을 보며 “일본 아이돌과 비교할 때 BTS는 ‘캐치’(Catch)한 가사와 다이나믹한 안무가 있고, 멤버들이 음악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전문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잭 기자도 “가사와 안무 수준은 K팝이 세계 1위”라며 10대의 고민과 사회 문제 등 시대정신을 건드린 것을 요인으로 짚었다. 로버트슨 교수는 “BTS의 음악과 메시지는 글로벌 시민의 정의를 나타낸다”며 “지난해 앨범 ‘맵 오브 더 솔’의 발매와 함께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공식 특별사절에 임명돼 오는 9월 유엔 총회 무대에 서는 것과 관련해 “이는 BTS가 이미 외교적 역할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닮은 듯 다른 첫 만남…音이 빚는 실험은 닮았다

    닮은 듯 다른 첫 만남…音이 빚는 실험은 닮았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와 선율로 마음을 울리는 음유시인 루시드폴과 생기 발랄한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한 무대에 선다. 생명공학도라는 독특한 이력과 뚜렷한 개성의 다재다능한 매력, 아름다운 음악과 노랫말을 다져 온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많이 닮은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도심 속 여름 음악축제 ‘썸머 브리즈’에서 비슷한 듯 다른 둘의 고혹적인 음악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어쩐지 여러 번 작업도 해봤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인데 얼굴도 26일에서야 처음 마주했다. 줄곧 문자와 전화, 이메일로 소통하다 이날 리허설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합주실에서 모인 게 첫 만남이다. 이날 오전 제주에서 왔다는 ‘감귤 농사꾼’ 루시드폴이 아쉽게 놓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친하게 지내는 작가가 스텔라장과 귤을 따러 오겠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져서 만나지 못했어요. 그런데 공연 제의가 왔길래 ‘귤밭이 아니라 공연장에서 만나게 됐네’ 했죠.” 루시드폴을 스무살 때부터 봤다는 스텔라장은 “음악을 하겠다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만 할 것 같았다”며 웃었다. “저희 부모님께 빌미를 제공했다”는 말처럼 ‘공부를 너무 많이 한’ 것도 둘의 공통점이다. 루시드폴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스위스 로잔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스텔라장은 중학생 때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그랑제콜 아그로파리테크에서 생명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루시드폴은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뒤 첫 솔로 앨범 ‘루시드폴’(2001)을 발표하며 감성 시인으로 노래했고 스텔라장은 2014년 ‘어제 차이고’로 데뷔해 톡톡 튀는 음악들을 보여 주고 있다. “공부한 지 너무 오래됐다”(루시드폴), “부끄러울 만큼 잊어버려서 요즘 친구들과 중3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스텔라장)며 전공과의 뚜렷한 연결고리는 없다고 입을 모았지만 두 사람이 음악에 몰입하기 위해 공부에 충실했고, 음악을 빚고 만들어 내는 실험을 거듭한다는 것만큼은 닿아 보였다. 이번 공연에선 루시드폴은 스텔라장의 ‘밤을 모은다’를, 스텔라장은 루시드폴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를 주고받는다. 루시드폴은 “오늘 아침 공항 가는 택시에서 따라 부르는데 마음이 너무 맑아지더라”면서 말을 이었다. “문득 ‘노래를 부른다는 건 되게 좋은 일이구나. 왜 잊고 있었지?’ 하며 노래를 좋아하던 첫 마음을 생각하게 됐어요.”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에 대해 칭찬을 읊던 스텔라장은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라는 가사가 갈수록 확 와닿는다”고 했다. 무대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 루시드폴 등 소편성 악기 구성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관객과 마주한다는 사실이 둘을 들뜨게 한다. “지난달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에서 대면 공연을 했지만 함성도 떼창도 없는 객석이 낯설었다”던 스텔라장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지만 이제는 관객 없이는 공연 자체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걸 잘 안다”고 강조했다. “‘아, 오길 잘했다’ 생각하실 수 있게 열과 성을 다해 저의 모든 것을 모아서 연주하고 노래하겠다”고 루시드폴도 덧붙였다.
  • 에너지 넘치는 거리 미술… MZ세대 ‘예술 놀이터’

    에너지 넘치는 거리 미술… MZ세대 ‘예술 놀이터’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예술 놀이터’를 내세운 ‘어반 브레이크 2021’(포스터)이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 어반 브레이크는 거리미술인 그라피티를 비롯해 도시의 감성과 취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거래하는 아트페어다. 두들 아트를 대표하는 존 버거맨, 밴드 ‘잔나비’의 앨범 표지 디자인으로 유명한 콰야, 팝스타 마돈나가 작품을 구매해 화제가 된 고상우, 배우 박기웅 등 국내외 작가 300명의 작품 25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18m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대다수 참여 작가 부스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마련하는 등 거리예술 특유의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서울환경연합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ESG 아트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감수성을 감안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도시예술의 저변을 넓히려는 취지다. 개막식을 포함해 행사 전 과정이 유튜브로 공개된다.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현장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것도 특징이다.
  •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헌정…리메이크 18곡 담은 앨범 나온다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헌정…리메이크 18곡 담은 앨범 나온다

    김민기 헌정 앨범 ‘아침이슬 50년 김민기에게 헌정하다’가 27일 CD로 발매됐다고 경기문화재단이 밝혔다. 장필순, 윤도현, 이은미, 크라잉넛, 레드벨벳 웬디 등 아티스트 18팀이 다시 부른 김민기의 대표곡 18트랙을 수록했다.앞서 지난달 네 차례에 걸쳐 음원이 먼저 공개됐다. CD에는 부치는 글을 비롯해 아티스트들과 김형석 음악감독, 조경식 총괄 운영 감독 등의 헌사와 소감, 가사 및 곡 설명이 담겼다. 오는 9월 이후에는 실내 공연장에서 기념 콘서트를 열고 연말에는 LP로도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침이슬’, ‘친구’ 등이 수록된 앨범 ‘김민기’는 1971년 발표돼 이후 ‘상록수’ 등 다른 작품들과 더불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표현하는 대표곡이 됐다.
  • 닮은 듯 다른 매력이 한 무대에…루시드폴X스텔라장이 꾸미는 여름

    닮은 듯 다른 매력이 한 무대에…루시드폴X스텔라장이 꾸미는 여름

    서정적이고 섬세한 가사와 선율로 마음을 울리는 음유시인 루시드폴과 생기 발랄한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 한 무대에 선다. 생명공학도라는 독특한 이력과 뚜렷한 개성의 다재다능한 매력, 아름다운 음악과 노랫말을 다져 온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많이 닮은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도심 속 여름 음악축제 ‘썸머 브리즈’에서 비슷한 듯 다른 둘의 고혹적인 음악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어쩐지 여러 번 작업도 해봤을 것만 같은 두 사람인데 얼굴도 26일에서야 처음 마주했다. 줄곧 문자와 전화, 이메일로 소통하다 이날 리허설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합주실에서 모인 게 첫 만남이다. 이날 오전 제주에서 왔다는 ‘감귤 농사꾼’ 루시드폴이 아쉽게 놓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해 말 친하게 지내는 작가가 스텔라장과 귤을 따러 오겠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져서 만나지 못했어요. 그런데 공연 제의가 왔길래 ‘귤밭이 아니라 공연장에서 만나게 됐네’ 했죠.” 루시드폴을 스무살 때부터 봤다는 스텔라장은 “음악을 하겠다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만 할 것 같았다”며 웃었다. “저희 부모님께 빌미를 제공했다”는 말처럼 ‘공부를 너무 많이 한’ 것도 둘의 공통점이다. 루시드폴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스위스 로잔에서 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스텔라장은 중학생 때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그랑제콜 아그로파리테크에서 생명공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루시드폴은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뒤 첫 솔로 앨범 ‘루시드폴’(2001)을 발표하며 감성 시인으로 노래했고 스텔라장은 2014년 ‘어제 차이고’로 데뷔해 톡톡 튀는 음악들을 보여 주고 있다. “공부한 지 너무 오래됐다”(루시드폴), “부끄러울 만큼 잊어버려서 요즘 친구들과 중3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스텔라장)며 전공과의 뚜렷한 연결고리는 없다고 입을 모았지만 두 사람이 음악에 몰입하기 위해 공부에 충실했고, 음악을 빚고 만들어 내는 실험을 거듭한다는 것만큼은 닿아 보였다.이번 공연에선 루시드폴은 스텔라장의 ‘밤을 모은다’를, 스텔라장은 루시드폴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를 주고받는다. 루시드폴은 “오늘 아침 공항 가는 택시에서 따라 부르는데 마음이 너무 맑아지더라”면서 말을 이었다. “문득 ‘노래를 부른다는 건 되게 좋은 일이구나. 왜 잊고 있었지?’ 하며 노래를 좋아하던 첫 마음을 생각하게 됐어요. 노래를 시작한 지 꽤 오래 됐지만 기본적으로 돌아가서 ‘노래 부르는 일은 되게 좋은 일이고 그 일을 택해서 하고 있잖아’ 메시지가 딱 오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좋았어요.”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에 대해 칭찬을 읊던 스텔라장은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라는 가사가 갈수록 확 와닿는다”고 했다. “역시 사람들이 다 좋다고 느끼는 게 비슷비슷해요. 이 노래를 커버한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저는 최선을 다할 수 있는데 그동안 나온 훌륭한 버전들과 원곡을 뛰어넘겠다는 정도의 의지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불러야겠다 생각해요.” 무대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 루시드폴 등 소편성 악기 구성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이런 규모의 공연장에서 소편성은 처음 해본다”는 스텔라장은 “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숨을 데가 없더라. 틀리면 바로 티가 나서 더 잘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관객과 마주한다는 사실이 둘을 들뜨게 한다. “지난달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에서 대면 공연을 했지만 함성도 떼창도 없는 객석이 낯설었다”던 스텔라장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지만 이제는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아니라 관객 없이는 공연 자체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걸 잘 안다”고 강조했다. “‘아, 오길 잘했다’ 생각하실 수 있게 열과 성을 다해 저의 모든 것을 모아서 연주하고 노래하겠다”고 루시드폴도 덧붙였다. 그도 2년 남짓 만에 대면 공연을 갖는다며 관객들을 기다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 “죽은 지구에 K팝은 없다” 기획사에 기후행동 촉구한 팬들

    “죽은 지구에 K팝은 없다” 기획사에 기후행동 촉구한 팬들

    케이팝포플래닛, COP26 100일 앞두고 캠페인굿즈 플라스틱 최소화·탄소 배출 감축 등 요구“K팝 즐기는 마지막 세대 되길 원하지 않아”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최악의 홍수 피해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 케이(K)팝 팬들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기후 행동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23일 기후미디어허브에 따르면 글로벌 K팝 팬들이 주도하는 기후행동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이 업계에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캠페인 ‘죽은 지구에 K팝은 없다’(No K-pop on a Dead Planet) 을 오는 24일 시작한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100일 앞두고 시작하는 이 캠페인은 세계적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를 비롯, YG, SM, JYP 등 기획사들에게 기후위기에 대응을 촉구하는 게 목적이다. 아티스트의 음악이나 컨텐츠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사이기 때문에 동참이 필요하다는 게 케이팝포플래닛의 설명이다. 케이팝포플래닛은 ▲앨범 및 굿즈(MD상품) 생산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탄소배출이 적은 방식으로 공연 기획 ▲아티스트와 기후위기를 적극 알리고 행동 ▲환경 메시지 담은 케이팝 노래 하기 등을 제안했다. 케이팝포플래닛 플랫폼의 운영자인 인도네시아의 누룰 사리파는 “나와 내 주변 또래가 K팝을 즐기는 마지막 세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기후정의를 중시하고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전세계 K팝 팬들과 아이돌, 엔터테인먼트사를 모아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케이팝포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6월 팬 3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팬 10명 중 9명은 K팝 시장에서 기후위기 등을 고려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 변화해야 할 주체로 엔터테인먼트사(95.6%·복수 응답)를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팬(59.6%)과 아티스트(39.5%)가 뒤를 이었다. 케이팝포플래닛의 이다연 활동가는 “K팝 팬들은 이미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거나 기후재난을 입은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을 하는 등 참여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캠페인에 참여한다면 K팝 커뮤니티가 기후대응에 상당한 영향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팝포플래닛은 K팝 아티스트와 팬덤의 영향력을 기후 분야에서도 발휘하기 위해 지난 3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K팝 팬들이 시작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 구혜선 “미술계 반대...아이러니하게도 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구혜선 “미술계 반대...아이러니하게도 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구혜선미술계 혹평에도 소신 발언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미술계의 일부 혹평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그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가 됐다. 23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술계가 반대한다는 우려와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미술계가 선정한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입니다”고 적었다. 이어 “미술과 관련된 논쟁들이 활발해져서 역으로 대중의 삶에 미술이 조금 더 가까이 스며들었길 기대하고요. 또 아트가 인간의 영원한 장난감이자 놀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그리고..아마도 저는 뚜벅뚜벅 제 갈 길을 갈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작품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 “미술계 반대 상관없어...각자 갈 길 가면 돼” 구혜선은 앞서 지난 21일 “한낱 인간 구혜선이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인터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구혜선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스타 작가의 미술계 입성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절대 예측할 수도 논리적일 수도 없는 것이 바로 미술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술은 인간의 시간 즉 ‘삶과 죽음’의 철학이기 때문에 결국 인간을 공평하게 만든다는 이야기 역시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한낱 인간으로 살아가며 그림을 그리는 것일 뿐. 제가 스타인 것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고 미술계가 반대하는 것도 제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어요. 각자 갈 길을 가면 되는 겁니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작가 구혜선에게 그림 또는 예술이란?” 질문에 “저에게 그림과 예술은 거대한 것이 아니에요. 그냥 놀이에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놀이요”라고 밝혔다.“백화점 문화센터 갈 순 있지만 백화점 전시는 안 된다” 앞서 ‘홍대 이작가’ 이규원은 지난 5월 6일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미술 작가 활동에 대해 평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에 대해 “미술도 하고 영화 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 하나만 봤을 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며 “개인적 바람은 배우를 그냥 하셨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대 앞 취미 미술 학원생 수준”이라고 구혜선 작품을 혹평하며 “백화점 문화센터엔 갈 순 있지만 백화점 전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5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며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 예술이 될 수가 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고 여유 있게 대응한 바 있다. 또 다음날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다. 지금까지 다섯 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해 총 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다”며 “내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나의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전시를 기획, 예술의 전단 전시를 통해 인사드렸다.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 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직접 연출한 영화 ‘다크 옐로우’를 선보였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여기는 중국] 최악의 폭우에 ‘100억원 안팎’ 통 큰 기부 잇따라

    [여기는 중국] 최악의 폭우에 ‘100억원 안팎’ 통 큰 기부 잇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중부지역에 내린 폭우 사태 해결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내린 폭우로 12명의 사망자와 20만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한 유명인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통 큰 기부자로 꼽힌 인물은 마윈은 개인 명의로 5000만 위안(약 89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또 알리바바 그룹이 1억 위안(약 178억 원)을 기부, 이어 알리바바 산하의 앤트 그룹에서도 1억 위안의 성금을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대규모 성금을 조성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자동차 공유 플랫폼 기업 디디추싱이 각각 1억 위안(약 178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1억 위안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난 지역에 최소 3일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황에서 대형 기업들의 대규모 기부 움직임은 앞다퉈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기부가 알려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 측은 총 9000만 위안(약 16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허난성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또, 스마트 제조 업체 샤오미와 오포 등 두 업체는 각각 5000만 위안(약 89억 원)을 기부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천문학적인 기부금 전액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구조와 재난 지역 재건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 빅테크 업체들 외에도 상당수 유명 연예인들의 눈에 띄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일부 연예인들은 콘서트와 앨범 발매 등 주요 일정을 연기하는 등 폭우 사태 진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중화권 유명 여배우 판빙빙은 개인 명의로 50만 위안(약 89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허난성 재난 지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저녁 기록적인 폭우로 다급한 구조 상황이 이어진다는 속보가 보도된 직후 연예인으로는 최초의 기부자였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다. 특히 배우 판빙빙은 자신의 기부금을 증명한 영수증을 온라인 sns에 게재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빙빙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쑨리와 덩차오 부부가 100만 위안(약 1억 7800만 원)을 정저우 시 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불법 대리모 출산과 이혼 등의 소식으로 논란이 있었던 여배우 정솽이 50만 위안(약 8900만원)의 성금을 정저우 시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누리꾼들은 재난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유명인사의 명단을 수집, 공유해 눈길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연예인 리스트를 제작, 공유했다. 해당 리스트를 통해 성금 금액 50~200만 위안 상당의 대규모 성금 전달자들의 명단이 빼곡하게 정리돼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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