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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음악 조선왕조실록 만드는 그녀

    대중음악 조선왕조실록 만드는 그녀

    “신중현 선생님이 좀 편찮으시대.” 작곡가 윤일상과 나눈 짧은 대화가 시작이었다. 전설들이 떠나면 대중음악의 역사와 의미마저 잊혀질 수 있다는 위기감. 32년간 방송 음악감독으로 일해 온 최정윤(54) 일일공일팔 대표는 “대중음악 기록을 제대로 해 보자”는 마음으로 아카이빙을 위한 전문 제작사를 차렸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흐른 지난 1월 SBS 다큐 음악쇼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를 통해 10회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의 중요한 순간을 짚어 냈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아카이빙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일일공일팔 사무실에서 만난 최 대표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를 기록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했다. ●준비만 2년… 가요 역사 짚은 ‘아카이브K’ ‘아카이브K’는 TV에서 만나기 어려운 1980년대 대중음악부터 최근 케이팝의 성취까지 한국 대중가요를 만들어 온 사건과 주역을 하나씩 조명해 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케이팝 대표 주자는 물론 김민기 대표가 이끄는 학전과 조동진, 들국화, 김현식, 시인과 촌장, 신촌블루스 등이 속했던 동아기획 사단까지 총출동해 음악계는 물론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얻었다. 생생한 증언과 고품격 공연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최 대표는 “욕심껏 하자면 내용도 이야기도 채울 게 훨씬 더 많았다”고 돌이켰다. 특정 시청층을 노리기보다 꼭 다뤄야 할 내용을 정하는 데 더 신경썼다는 그는 “시청자들이 몰랐던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했다. 방송 준비 기간 약 2년, 인터뷰 분량만 1만 5012분에 달하니 못다 한 이야기가 더 많다. 방송에 대해 의외의 호응을 보인 건 10~20대였다. BTS나 블랙핑크에만 열광할 것 같았던 이들이 김민기, 조동진의 곡에 귀를 열었다. “젊은층이 이 음악들을 몰라 못 들었던 것일 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달으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아카이브K’의 성공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 ‘우리 가요’를 열어 콘텐츠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와 음악평론가 김작가가 진행하는 ‘슬기로운 음악대백과’는 대중음악사에 기여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생생한 경험과 음악 인생을 풀어놓는다. 이런 작업들이 기반이 돼 지난달에는 ‘아카이브K 콘서트’를 열어 학전과 동아기획 출신들을 한 무대에 모았다. ●살던 집도 동아기획과의 인연 최 대표는 어쩌다 아카이브에 ‘진심’이 됐을까. 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서도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그는 대중음악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모든 라디오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을 하셨어요. 주파수 93.1, KBS 클래식 FM 말고는 듣지 말라고요. 그런데 우연히 오빠가 녹음해 놓은 테이프를 몰래 눌러 보고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가 떨리는 가슴으로 재생한 테이프에는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 같은 대중가요와 산울림의 곡들이 담겨 있었다. 큰일이 나는 줄 알고 얼른 테이프를 껐지만, 차차 새롭고 아름다운 대중음악이 귀를 사로잡았다. 대학 4학년 시절 우연히 시작한 방송국 아르바이트는 삶을 바꿔 놓았다. 방송에 적절한 음악을 찾아 넣거나 작곡하는 일이었다. 이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32년간 음악감독으로 방송국 밥을 먹게 됐다. 일이 너무 재밌어 쉼없이 달리다 보니 그동안 맡은 프로그램만 900개쯤 된다. EBS ‘딩동댕 유치원’, ‘꼬마 요리사’, ‘만들어 볼까요’ 등 히트 어린이 프로그램의 음악을 만들었고, SBS ‘야심만만’, ‘힐링캠프’, ‘K팝 스타’, ‘더 팬’, 최근 종영한 ‘라우드’까지 예능과 오디션 역사를 함께했다. 온갖 음악을 머릿속 데이터베이스에 넣고 프로그램에 맞게 활용해 온 그는 “작곡과가 아닌 ‘잡곡과’를 나왔다”며 농담을 보탰다. 아카이빙은 그동안 음악에 진 빚을 갚는 작업이기도 하다. “저는 대중음악계가 창작한 좋은 음악들을 활용해 방송을 만들어 왔잖아요. 그래서 마음에 빚이 늘 있었어요. 영화 등 다른 예술에 비해 대중음악 자료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워 아쉬웠고, 기록을 제대로 모으자는 겁 없는 계획을 세웠죠.” 회사명은 거장들의 앨범을 쏟아낸 동아기획 설립 당시 사무실 주소인 서울 종로구 내수동 110-18번지에서 따왔다. 이 주소에도 운명 같은 우연이 있었다. 동아기획 옛 자리에 주택이 들어섰는데, 최 대표가 그곳에 거주했던 것이다. “그 자리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동아기획 막내 김현철이 저희 집에 놀라오더니 ‘여기 동아기획이었잖아’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최 대표의 집은 성지순례하듯 뮤지션들이 놀러 오곤 했다.●“김민기는 작업실, 김현철은 지원군 자처” 평론가 김작가는 “대중음악 조선왕조실록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케이팝이 세계의 주목을 받는 요즘 서태지도 BTS도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은 아니기에 이전 자료들을 집대성하는 건 대중음악사의 구멍을 채우고 문화를 기록하는 일이다. 최 대표는 “그동안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나름대로 아카이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한다. 예전에는 소속사가 바뀌면서 음반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있고 하루하루 공연이 바빠 기록의 중요성을 놓쳤지만, 개인적으로 자료를 모은 이들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일공일팔의 작업은 “여기 오면 우리 가요와 관련된 게 다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집을 짓는 것이다. “기존에 하고 계신 분들과도 활발한 협업이 됐으면 한다”는 최 대표는 “최대한 많은 분들이 와서 씨를 뿌리도록 흙을 다지는 과정까지 했다”고 비유했다. 특히 그는 무대에서 조명받는 가수들뿐 아니라 음악과 관련된 수많은 스태프의 역사도 다루려 한다. 작곡, 작사, 세션, 소리를 만지는 역할 등 모두 음악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주체들이기 때문이다.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시대적으로는 2000년대 이후, 직업적으로는 가수에 쏠려 있다고 진단한 최 대표는 “조명받지 못한 부분을 조명해 기울어진 균형을 잡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음악계 동료와 선후배들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지인을 연결해 주고, 오래된 희귀 자료를 보여 주기도 한다. 김민기 대표는 대학로 학전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을 열어 주고 “필요한 것들은 다 가져가라”며 힘을 보탰다. 가수 김현철은 “누나 회사에서 하는 일이라면 다 돕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상급 세션들은 가장 먼저 스케줄을 내 공연을 꾸몄다. ●‘아카이브K’2도 구상… 조용필 꼭 나왔으면 방송으로 필요성을 알린 만큼 앞으로는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아카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2000년대 이전 대중음악 자료를 한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아카이브K’를 준비 중이다. 평론가 30명이 선정위원 및 집필진으로 참여해 의미 있는 사건과 내용을 정리한다. 음반 관련 자료와 영상들도 모은다. 여기에는 팬들이 갖고 있는 자료와 추억, 감정을 공유하는 ‘팬카이브’ 페이지도 열린다. 오는 12월에는 1980~90년대 음악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스테이션’도 론칭한다. BTS로 치면 ‘위버스’ 같은 플랫폼이다. 콘텐츠로는 ‘이태원 프로젝트’가 야심작이다. 1950년대 온갖 문화의 근원지였던 이태원을 집중적으로 다루려 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겨냥해 제작 중이다. ‘아카이브K’ 시즌2도 구상하고 있다. “가요제 이야기를 꼭 넣고 싶고, 하드록부터 록발라드까지 록에 대해서도 쭉 다룰 생각이에요. 그리고 조용필 선생님 꼭 모시고 싶고요. 하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아요.”
  •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휠체어 탄 방시혁 근황… 잘나가는 하이브 불매 운동 ‘왜’

    16년간 빅히트를 이끌어온 방시혁(49) 의장이 휠체어를 타고 지인의 카페에 방문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하이브 설명회 당시보다 살이 많이 오른 모습이었다. 패션 디자이너 요니P는 “주위 사람 중 제일로 성공하고 실제로 내가 너무너무 리스펙트하는 방시혁 의장님.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 주셔서 사람 많다고 좋아해 주시고… 멋진 행보 늘 응원한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BTS 멤버들도 과거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는 약속지켜달라”며 당부했던 만큼 방시혁의 모습을 두고 염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개인 자산만 3조… 팬들의 불만도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3%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0억원으로 전년보다 79.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86%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방시혁은 지난 7월 하이브의 주가 상승으로 개인 자산 32억달러(3조 6736억원)를 기록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노력으로 1년 전보다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4분기부터는 방탄소년단의 LA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점차 확대되어 회사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앨범과 MD(기획상품) 및 라이선싱 부문의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앨범 매출은 방탄소년단의 싱글앨범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297억원을 기록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출연료 및 매니지먼트 부문도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3분기 평균 위버스의 월 방문자 수(MAU·Monthly Active Users)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약 640만명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최근 콘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경계없이 확장하는 회사의 미래 사업 모델을 공개했다. 핀테크 업계 선두주자인 두나무와 상호 지분을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을 선언했고,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한 신작게임, 스토리 자체가 원천IP가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업 등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는 하이브의 다양한 시도들을 소개했다.“지나친 상품화” 팬들 하이브 행보 비판 하이브가 공개한 사업 내용에는 방탄소년단을 캐릭터화해서 웹툰, 게임, 팬픽, 웹 소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일부 팬들은 BTS를 내세운 ‘세븐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일부 장면이 알페스(RPS)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알페스는 실존 인물을 사용해서 쓴 창작물로 젊은 남자 아이돌 간의 동성애나 그들에 대한 성적 환상이 주로 묘사된다. NFT 사업 진출 역시 BTS가 유엔 연설 등을 통해 강조한 기후 변화 문제와 배치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해외 팬은 트위터에 “(NFT가) 탄소 배출로 환경에 미치는 엄청난 피해는 말할 것도 없고, BTS는 말 그대로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대변인이다. 이번 논리는 대체 어디서 온 거냐?”라며 “하이브에 매우 실망했다. 수년동안 기후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온 그룹이 이후 NFT를 한다는 걸 생각해보라. 이들은 또한 BTS의 신뢰도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하이브_불매’, ‘BoycottHybeNFT’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이 14만 건이 넘게 올라왔다. 방시혁은 BTS 등 하이브 소속 연예인의 음반, 사진, 굿즈 등을 NFT 형태로 팬들에게 판매하는 계획과 관련 “포토카드 같은 것들이 디지털상에서 고유성을 인정받아 영구적으로 소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버스와 같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수집, 교환, 전시가 가능하게 되는 등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소장하는 방법이 생겨난다면 어떨지 두나무와 같이 구체화해보겠다”라고 설명했다.
  •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을”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은 지난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학교에서 졸업앨범 및 농구대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타 지역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정작 지역업체 활용도가 낮음을 지적했다. 성 도의원은 질의에서 “일선 학교의 졸업앨범 촬영업체 선정과 관련해 학교가 타 지역 업체와 계약을 했을 때는 단가나 품질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접근성이나 사후관리 등을 고려하고 또 학교의 각종 행사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지역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성 도의원은 “비슷한 사례로 체육관 내 농구대 구매만 보더라도 도 업체도 많은데 굳이 서울, 인천 등의 업체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며 “학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소한 농구대 구매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40년 만에 새 앨범 낸 아바, 영국서 판매 신기록 세웠다

    40년 만에 새 앨범 낸 아바, 영국서 판매 신기록 세웠다

    ‘맘마 미아’, ‘댄싱퀸’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40년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5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아바는 이날 새 앨범 ‘보이지’(Voyage)를 발매한다. 1981년 11월 발매된 ‘더 비지터스’(The VIsitors) 이후 40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앨범에는 최근 발표된 싱글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40년 만의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지난 9월 새 앨범 발매 소식이 알려진 뒤 영국에서는 3일 만에 앨범 초도 구매량이 8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도 물량 기준으로 영국 내 신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유니버셜뮤직 측은 설명했다. 아바는 앨범 발매에 앞서 “1982년 봄에 휴식을 갖자고 했는데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모두 생각했다”며 “사실 이 앨범을 시작한 이유는 가장 특이하고 멋있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 봄 특별 제작된 런던 공연장에서 우리 멤버들도 관객들과 같이 좌석에 앉아 앨범을 듣고 즐길 예정이다. 이상하고 멋지지 않은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은 2022년 5월 27일 영국 런던 ‘아바 아레나’(ABBA arena)에서 열린다. 관심을 증명하듯 콘서트 날짜가 공개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티켓 25만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는 앙네타 펠트스코그, 안니프리드 륑스타, 울바에우스, 안데르손 등 4명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1972년 결성해 1974년 ‘워털루’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활동 당시 4억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198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 강의 옛 모습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 강의 옛 모습

    지난 1960~70년대 삶의 현장이자 문화 공간이던 강으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환경부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강·금강·낙동강의 옛 모습과 지역주민의 삶·문화를 담은 ‘우리 강 추억 사진전’을 이천·고령 버스터미널과 공주역 대합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1960∼70년대에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과 금강에서 체육훈련을 하는 학생, 낙동강 수상 주점 등 추억의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함께 노래 가사와 시 등 강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도 이뤄진다. 이천종합터미널에서 열리는 한강 사진전은 ‘흐르는 시간 속, 한강의 추억’을 주제로 옛 한강 다리의 모습, 꽁꽁 언 한강 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아이들, 가족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등 역사와 재미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고령시회버스터미널에서 만나는 낙동강 사진전은 ‘삶을 나르던 나룻배와 낙동강’을 주제로 옛 나루터, 지금은 사라진 구포다리와 을숙도의 외나무다리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주역에서는 ‘금강교를 건너 옛 금강의 기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변화된 금강교 모습과 겨울철 강에서 얼음을 캐는 사람들, 금강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졸업앨범 등을 선보인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강과 함께 했던 옛 추억과 우리 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발리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니 살해한 여성, 미국 땅 밟자마자 체포

    발리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니 살해한 여성, 미국 땅 밟자마자 체포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고급 호텔에서 남자친구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것을 도운 미국 여성이 추방돼 시카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국 사법기관에 체포됐다.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발리의 여성교도소에서 7년 2개월을 복역하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조기 석방된 헤더 루이스 맥(26)이 2일 추방돼 한국 인천공항을 경유한 뒤 3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검거됐다고 일간 시카고 트리뷴이 전했다. 그녀는 발리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어머니 살해 계획을 남자친구와 공모하고 헤더 어머니의 신탁기금 150만 달러를 배분하는 계획까지 짜고 둘만 아는 암호 ‘보니와 클라이드’를 붙인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검찰은 2017년에 살인 모의와 사법방해 혐의로 두 사람을 기소한 상태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사법당국은 수형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그녀를 일찍 풀어줘 추방했다. 비행기 안에는 그녀가 감옥에서 낳은 여섯 살 딸이 함께 탔으나 체포된 뒤에는 FBI 요원이 따로 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인도네시아 법원이 선고한 징역 10년형도 너무 관대했다고 판단하고 있어 오는 12일 재판이 시작되면 더 엄중한 형량을 구형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더의 변호인은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맥을 다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은 맥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벌받았기 때문에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시카고 트리뷴은 유죄 판결시 맥은 고의 살인 혐의에 대해 최대 종신형, 사법방해 혐의에 대해 최대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헤더는 2014년 8월 12일 발리 섬 누사두아의 고급 호텔 주차장에 버려져 있던 피묻은 여행가방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쉴라 본 비제 맥(당시 62)의 딸이었다. 쉴라는 시카고 사교계에서 유명한 흑인 여성이었다. 헤더의 아버지 제임스 L맥은 유명 가수 낸시 윌슨·제리 버틀러·타이론 데이비스 등에게 곡을 주고 60여장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재즈 작곡가로 30년 동안 시카고 해롤드 워싱턴 칼리지 음대 학장을 지냈다. 공교롭게도 아버지 역시 2006년 8월 그리스 아테네 휴양지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폐색전증으로 쓰러져 사망했다. 헤더는 부모가 60대와 40대 시절에 만나 낳은 외동딸이었다. 인도네시아에 속하면서도 무슬림이 소수이며 힌두교도가 다수인 발리 섬에서는 살인 사건이 아주 드문 편인데, 쉴라의 시신이 너무 작은 여행가방 안에 들어가 있어서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우 놀라워했다. 경찰은 여행가방이 발견된 다음날 헤더와 남자친구 토미 쉐퍼를 다른 호텔에서 체포했다. 당시 헤더는 19세 나이에 임신한 몸이었고 쉐퍼는 21세였다. 경찰은 호텔 로비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 커플이 사망한 쉴라와 심하게 다투는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객실에 들어간 뒤에도 격한 다툼을 벌였고, 쉐퍼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쉐퍼는 헤더의 임신 때문에 크게 다투다 실수로 쉴라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헤더는 흑인 어머니에게 인종을 언급하며 욕설을 퍼부은 뒤 욕실에 들어가 있었는데 쉐퍼가 계속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 과일을 담는 커다란 접시로 머리를 때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물론 쉐퍼는 쉴라가 자신과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해 어쩔 수 없었다며 정당 방위를 주장했다. 발리 덴파사 지방법원은 이듬해 4월 쉐퍼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헤더에게 살인과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헤더는 교도소에 들어간 지 얼마 안돼 쉐퍼의 딸을 출산했고, 아기가 두 살이 될 때까지 교도소 안에서 키우다 관련 법률에 따라 그 뒤 딸은 위탁 가정에 맡겨졌다. 딸은 그 동안 발리 남성과 결혼한 호주 여성이 돌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쉐퍼는 지금도 인도네시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데 그의 사촌 로버트 빕스(31)는 쉴라의 신탁기금을 가로채 나누기로 한 혐의로 시카고 검찰에 의해 기소돼 9년형을 선고받고 미시간주에서 복역 중이다.
  • 베토벤 소나타 숙명이자 축복이죠

    베토벤 소나타 숙명이자 축복이죠

    명실공히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굳혀“그의 음악, ‘이제 됐어’ 같은 느낌 안 줘‘사이클’ 반복하며 음악 기본부터 보완”“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게 낯 뜨거웠죠. 늘 숙제이자 숙명이고, 그나마 이제 갈수록 축복이 되어 가고 있어요.” 베토벤 소나타를 꾸준히 탐구해 온 피아니스트 최희연(53) 서울대 교수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3년 만에 새로운 음반과 무대로 또 한 번 베토벤의 깊이를 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베토벤 소나타 17·21·23번을 담은 ‘더 그레잇 소나타’(The Great Sonatas)를 선보였다. 오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도 갖는다. 2002년부터 4년간, 다시 2012년부터 6년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을 무대로 완성한 최 교수는 2015년부터는 녹음 작업을 시작해 2018년 18·26·27·30번을 담은 첫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앨범을 내놨다. 최 교수는 “저에게 중간 평가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 베토벤 소나타 가운데 중기 작품들을 골랐다”고 두 번째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그 때 폭발적으로 소나타가 나왔고 유명한 작품들도 중기에 몰려 있다”는 설명답게 대표적으로 사랑받는 17번 ‘템페스트’, 21번 ‘발트슈타인’, 23번 ‘열정’을 독일 스튜디오에서 뵈젠도르퍼 피아노로 녹음한 선율을 귀에 담을 수 있다. 공연에서는 ‘템페스트’와 ‘발트슈타인’을 비롯해 “베토벤 DNA가 매우 강한 작품”으로 꼽은 22번과 “깊은 참회의 마음이 들 때 늘 찾게 된다”는 31번도 추가 연주한다. 최 교수는 피아노 소나타뿐 아니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피아노 트리오 전곡,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 등 베토벤 음악을 늘 탐색하고 연구하며 명실공히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그는 “제가 얼마나 못 미치는지를 알아서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게 낯 뜨거웠다”며 꽤 오랫동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듯 손사래를 쳤다고 돌이켰다. 다만 “‘베토벤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그간 부족했던 음악의 기본부터 보완해 갈 수 있었고 굉장히 많이 배웠다”며 “이제는 그에 맞게 지금까지의 공부를 잘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베토벤은 저의 숙명이자 축복”이라고 말했다. 당대 문헌 번역까지 매달릴 만큼 집요한 공부로 베토벤의 악보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발견하며 넓힌 시각과 여유는 축복에 가깝다. 다만 그는 “베토벤은 ‘나는 다 이뤘어, 이제 됐어’ 이런 느낌을 참 안 준다”는 말로 우선 2023년까지 남은 소나타 15곡을 앨범에 담는 과제 외에도 베토벤을 향한 도전의 여정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 [포토]라붐 “ ‘Blossom’ 으로 돌아왔어요”

    [포토]라붐 “ ‘Blossom’ 으로 돌아왔어요”

    라붐 솔빈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3집 ‘블라썸(BLOSSO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상더하기’ 역주행 이후 4인 체제로 돌아온 라붐의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키스 키스(Kiss Kiss)’를 비롯한 ‘얼마나 좋을까’, ‘똑같잖아’, ‘러브 온 유(Love On You)’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2021.11.3 뉴스1
  • 기후변화 대응 촉구한 블랙핑크 “지금 당장 행동하자”

    기후변화 대응 촉구한 블랙핑크 “지금 당장 행동하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아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에서 멤버 로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6년 전 파리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유지한다고 약속했는데 최근 기후변화 유엔(UN) 위원단은 이를 이룰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리사는 “우리가 두려워하던 일이 이미 일어나고 있고 심각한 변화가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다”며 대응을 촉구했고, 제니도 “기온 상승을 막지 못한다면 산호초가 사라질 것이고 해빙이 녹아 야생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도 블랙핑크의 노력에 맞춰 환경 보호를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G는 “앨범이나 MD(팬 상품) 제작 시 비닐보다 종이를 최대한 활용한 디지팩을 고려 중이며 더 나아가 옥수수 전분 등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샘플을 받아 확인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홍보대사, 구글 ‘디어 어스’ 캠페인 참여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 BTS 다이너마이트, 1년 만에 ‘美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

    BTS 다이너마이트, 1년 만에 ‘美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의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너마이트’에 300만 유닛 이상 팔린 음원에 해당하는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플래티넘(100만 유닛),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유닛은 실물 및 디지털 앨범의 판매량,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외에도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비’(BE)가 ‘플래티넘’ 인증을,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BTS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버터’(Butter)를 포함해 현재까지 앨범 3장과 5곡의 싱글이 ‘플래티넘’ 이상 인증을 받아 한국 가수로는 최다 인증 기록을 유지했다.
  • BTS, 플래티넘 인증 추가…‘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상위권 유지

    BTS, 플래티넘 인증 추가…‘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상위권 유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의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너마이트’에 300만 유닛 이상 팔린 음원에 해당하는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플래티넘(100만 유닛),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유닛은 실물 및 디지털 앨범의 판매량,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외에도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비’(BE)가 ‘플래티넘’ 인증을,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BTS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버터’(Butter)를 포함해 현재까지 앨범 3장과 5곡이 ‘플래티넘’ 이상 인증을 받아 한국 가수로는 최다 인증 기록을 유지했다. 한편 BTS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1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미국 현지 기준 월요일에 주요 차트 상위 10위곡을 발표한 뒤 화요일에 전체 순위를 공개한다. 글로벌 차트는 세계적인 인기곡의 흐름을 집계하기 위해 작년 9월 신설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마이 유니버스’는 5계단 올라 ‘핫 100’ 차트 13위를 기록했다.
  • 홀로그램으로 환생한 故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스며든 울림

    홀로그램으로 환생한 故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스며든 울림

    1일 ‘영원한 가객’ 김현식의 31주기를 맞아 가수 권인하와 김장훈이 온라인 공연으로 김현식을 추모했다.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부터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이날 네이버 TV를 통해 ‘김현식 추억 콘서트’를 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0주기를 맞아 김현식이 유작 ‘내 사랑 내 곁에’를 녹음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스튜디오에서 랜선 추모 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히트곡 ‘비처럼 음악처럼’을 김현식과 함께 부르는 색다른 연출을 선보였다. 가요계에서는 불후의 히트곡을 남긴 그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0주기를 맞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음원이 발표됐고 규현, 다비치 등 젊은 뮤지션들이 재해석한 명곡들을 모아 앨범도 발매됐다. 앨범을 기획한 슈퍼맨씨엔엠 측은 “김현식의 노래는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깊은 울림으로 음악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김현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1주기였던 1991년에는 봄여름가을겨울, 권인하, 전영록, 한영애 등이 추모 콘서트를 했고 10주기에는 이은미, 신승훈, 임재범 등 후배들이 헌정 앨범을 냈다.
  •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사과…“후원금 평생 갚겠다”

    최성봉, ‘거짓 암 투병’ 인정·사과…“후원금 평생 갚겠다”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9일 한 매체는 최성봉이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우울병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 전이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영 이후 10년간 나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과분한 수식어를 달아 주시고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암 투병’이라는 거짓 위선과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가슴 깊이 속죄드리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계신 수많은 암 환우분들과 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낸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가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10년간 나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짓 암 투병’으로 인한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가슴 깊이 전한다”라며 “지난 10년간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외상적 경험을 이겨내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아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희망의 아이콘’이란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나는 사실 어디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찾아야 할지 늘 불안하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면서 “10년간 가족처럼 나를 헤아리고 보듬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노래하고 싶은 마음만큼은 매순간 진심이었음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꾸지 않겠으며 음악인 최성봉이 아닌 낮은 자리에서 반성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돌려 드리기 위해 지방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며 “나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거짓 암 투병’이라는 충격적인 위선으로 기만한 점, 큰 실망감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가슴 깊이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압,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첫 미니 앨범을 CD로 만들고 싶다는 심정을 전했고, 이에 그를 응원하는 팬들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8일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이 암 진단서라고 공개한 건 허위 진단서다”, “질병 코드가 잘못 기입돼 있다”며 거짓 암투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최성봉이 그동안 받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2일 최성봉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최근 이슈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많이 죄송하다”며 “제가 며칠 동안 악플에 많이 시달리면서 우울, 공황, 자살충동을 많이 느꼈다. 어릴 적부터 몸부림치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젠 너무 지쳐서 못하겠다.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의 신고로 생방송 중 119 구조대가 출동했고 최성봉의 돌발행동을 저지하며 방송이 종료됐다. 이후 최성봉은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 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 침묵을 이어왔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 첼리스트 임희영, 한국 여성 작곡가 7인 초연작 담은 앨범 ‘아리랑 노리’ 발매

    첼리스트 임희영, 한국 여성 작곡가 7인 초연작 담은 앨범 ‘아리랑 노리’ 발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첼로 선율을 보여주고 있는 첼리스트 임희영이 이번에는 한국 여성 작곡가 7명이 쓴 초연 작품들을 음반에 담았다. 서양악기와 국악의 만남, 한국적 정서가 가미돼 현대 시각으로 풀어내는 산조와 아리랑 등 색다른 조합을 다양한 기교와 깊은 울림으로 그려냈다. 임희영은 국내 다섯 번째 앨범 ‘아리랑 노리(Arirang Nori)’를 29일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독주회를 갖고 선보인 작품들을 담았다. 임희영은 당시 무대에서 임경신의 첼로 솔로를 위한 ‘아리랑 노리Ⅱ’, 이남림의 첼로를 위한 ‘산조’, 김수혜의 첼로와 대금을 위한 ‘만남Ⅲ’, 강은경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리랑 스피릿’, 김지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맞닿음’, 정재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감정의 전이’, 강종희의 첼로 솔로를 위한 ‘이분법적 관점의 세상에서’ 등 한국여성작곡회 소속 여성 작곡가 7명이 쓴 곡들을 초연했다. 앨범 속 선율은 지난 8월 23~24일 서울 오디오가이에서 두 차례 걸쳐 녹음했다. 임희영은 “한국적인 정서를 기반에 둔 현대곡을 첼로 레퍼토리로 탐구하고 연주하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의 감동과 지혜를 재현하며 연주하는 게 클래식이라면 현대음악은 우리의 지금과 호흡하는 음악”이라면서 “작곡가와 연주자, 청중 모두 지금을 사랑가는 존재로 이 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현대음악 만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현대음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 여성 작곡가들과 협업했고 특히 같은 여성 음악인과 함께 작업해 더 남다르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 美 뉴스 미디어산업도 빅뱅… 독자 지갑 열려면 ‘가치 증명’이 관건

    美 뉴스 미디어산업도 빅뱅… 독자 지갑 열려면 ‘가치 증명’이 관건

    “독자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명확한 ‘가치 증명’을 하라.” 미국 뉴스를 보다 보면 한창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려는 순간 페이월(Paywall·유료 회원에게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이 뜨면서 다음 내용이 흐릿해진다. 기사를 끝까지 읽고 싶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이 같은 유료 구독 문화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미국도 처음부터 구독 기반 수익 구조는 아니었다. 광고가 기본인 무료 매체들이 난립하고, 페이스북이 수익을 우선하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NYT 10년 시행착오 끝에 유료구독 체계 갖춰 특히 잘 알려진 것처럼 뉴욕타임스(NYT) 등이 조금씩 유료 실험을 시작했다. 무료에 익숙한 독자들의 지갑을 꺼내게 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숱한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하다 10년이 지나서야 지금의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제는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마켓워치, 인사이더 등 대다수 매체들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애틀랜틱은 뉴스레터 비즈니스에 뛰어들기 위해 유능한 기자들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토픽을 갖고 있는 매체는 기존 광고 모델로 해도 승산이 있고, 단단한 팔로어를 갖고 있는 매체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으로까지 변했다. 이 같은 동력으로 인해 미국의 미디어 빅뱅은 뉴스 미디어 산업에도 옮겨붙었다. 조그만 업체들끼리 합치고 큰 기업은 본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키우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려는 것이다. 실제 독일의 글로벌 미디어그룹 악셀스프링거는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로 유명한 ‘폴리티코’를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포브스도 변신에 능한 미디어였다. 글로벌 미디어의 기준처럼 인식되는 NYT는 뉴스레터를 구독자 전용으로 보내기 시작했고, 다른 디지털 상품과 결합한 본격적인 번들링도 하고 있다. 복스미디어(Vox)가 칵테일 정보 웹사이트 펀치(Punch)를 인수한다고 밝힌 것도 디지털 미디어의 몸집 키우기 사례다. 펀치는 와인이나 음식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해 주는 사이트다. 테크 미디어 ‘더버지’와 스포츠 미디어 ‘SB네이션’을 소유한 복스미디어와 펀치의 거래는 합병 이후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에 발생했다. 스팩을 통한 상장이나 덩치를 키워 전통적인 기업 공개를 추진하려는 것이다.●구글·페북 올 세계 디지털 광고 52% 점유 예상 이처럼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이합집산이 빨라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이용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몸집을 키우고 있는 것이 급선무란 판단이다. 2021년 미디어 M&A 시장 및 벤처 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거의 모든 미디어 기업들의 광고 매출이 침체됐지만 위기 탈출을 위해 작은 기업부터 큰 기업까지 M&A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미디어 회사가 참여한 M&A 거래는 22건이었다. 지난해 16건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디지털 미디어들이 덩치를 키우는 이유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독과점 때문에 의미 있는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버티기 어렵다. 이 두 회사는 팬데믹 이후 힘이 더 강해졌다. 전체 광고 시장의 절반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올리고 있다. 이마케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의 점유율은 52.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는 49.8%였다. 디지털 미디어가 M&A에 나서는 두 번째 이유는 구독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몰입도와 독점력이 강한 미디어 콘텐츠의 경우 구독 모델에 가장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를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일명 언번들링)하거나 종합적으로 묶거나(번들링)를 반복하면서 이용자(구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M&A도 사실 스트리밍 구독 모델의 확장이다. 구독 모델로 성공하려면 콘텐츠 차별화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도 이뤄야 한다. 거대 미디어 중에서는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 그리고 아마존의 MGM 인수도 같은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팬과 크리에이터를 이어 주는 크리에이터 경제도 미디어 빅뱅의 세 번째 원인이다. 디지털 미디어들이 성장 동력으로 크리에이터 경제를 꼽으면서 이곳에 투자하려는 자금들이 몰렸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동안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국의 비즈니스 매체 인사이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처럼 시작한 미디어가 이제는 글로벌 미디어가 됐기 때문이다. 인사이더도 악셀스프링거가 인수합병하면서 규모가 커졌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인사이더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구독 모델이 없었다. 100% 광고에 기반한 무료 기사만 제공하다 2018년 처음으로 구독 모델을 시행했다. 처음 인사이더가 ‘유료 구독’에 나선다고 선언할 때는 회의적 시선이 많았다. 블로그로 시작했고 무료 기사로 유명한 사이트인데 과연 누가 돈을 내고 보겠냐는 거였다. 하지만 지난 3~4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지금도 하루 수백, 수천 명이 새로 가입한다. 현재는 절반의 기사는 무료, 나머지 절반은 프리미엄 구독 기반 기사들인데 구독료가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사이더는 어떻게 구독 매체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인사이더에서 기자를 하면서 아마존 특종 기자로 유명한 김유진 기자는 사내 철학인 ‘샤프’(SCHAFFFF)를 언급했다. 샤프는 인사이더가 추구하는 기사 가치관을 가장 잘 반영한 단어 8개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줄임말이다. 스마트(Smart), 대화체(Conversational) 등 부담스럽지 않은 문투와 어렵지 않은 단어, 도움(Helpful)을 줄 수 있고, 정확하고(Accurate), 빠르고(Fast), 저돌적이고(Fearless), 공정하며(Fair), 무엇보다 재미있는(Fun) 기사를 추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인사이더는 어렵고 깊이 있는 기사보다 트위터에서 도는 밈(Meme)에 대한 기사를 쓰기도 하는 등 틀에 박히지 않은 기사를 써서 독자들을 유도하고 있다. ●단독기사는 대부분 프리미엄 독자에게만 제공 또 단독 보도도 구독자 확보에 도움을 준다. 이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한다. 유료 구독 서비스를 하기 전엔 구독자를 유도하기 위해 ‘단독’을 활용했지만 유료화 이후엔 대부분 프리미엄 독자에게만 제공한다. 유료 기사가 반드시 단독 특종 기사일 필요는 없다. 똑똑한 분석 기사나 트렌드를 빨리 짚어 처음으로 기사를 낸다든지 사진에 기반한 앨범 같은 기사도 많다.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은 인사이더 성장의 기반이었다. 트래픽이나 구독자 수는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어떤 기사를 어디에 배치하면 더 클릭이 많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는 인사이더의 성장 비결에 대해 “기사의 차별화가 중요하다. 미국 언론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고 경쟁이 워낙 치열해 일반적인 기사를 써서는 차별화하기 어렵다. 특히 구독을 원하고 독자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더욱 명확한 개성과 차이점이 필요하다. 가치 증명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밀크 대표
  • ‘신이 내린 육성’ 신예 육성 …‘조수미 국제 콩쿠르’ 연다

    ‘신이 내린 육성’ 신예 육성 …‘조수미 국제 콩쿠르’ 연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딴 성악 전문 국제 콩쿠르가 생긴다. 조수미는 2023년 프랑스에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Sumi Jo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 in Castle)가 열릴 것이라며 현재 프랑스 현지에서 창설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콩쿠르 개최를 위한 세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대회 영문 명칭에 ‘성 안에서’(in Castle)라는 단어가 있는 만큼 대회는 2023년 여름 프랑스의 유서 깊은 성을 무대로 열릴 예정이다. 조씨는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쇼팽 국제 콩쿠르 등 음악가들의 이름을 딴 대회는 물론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몽세라 카바예 콩쿠르 등 저명한 성악가들의 이름을 붙인 국제 콩쿠르는 많지만 현존하는 음악가를 명명한 대회는 흔치 않다.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라고 불리는 그가 창립한 대회도 공식 명칭은 오페렐리아 콩쿠르다. 콩쿠르는 올해로 세계 무대에 오른 지 35주년을 맞은 그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도 알려졌다. 신예 음악가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조씨의 오랜 소망이 결실을 본 것으로, 그는 이 대회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젊고 재능 있는 성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조씨는 또 후학양성의 일환으로 한국 대학 강단에도 선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석학 교수로 임용돼 내년 1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오는 3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다음달 19일), 벨기에 앤트워프(12월 3일) 등을 돌며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서는 첫 해외 무대다. 오는 12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유명 실내악단 이무지치와 함께 작업한 새 앨범을 발표한 뒤 한국에서 투어를 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 세상 따뜻한 천상의 목소리… 팝페라 테너 임형주 자선 독창회

    세상 따뜻한 천상의 목소리… 팝페라 테너 임형주 자선 독창회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다음달 1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자선 독창회를 연다. 다음달 중 5년 만에 발매하는 팝페라 정규 7집 앨범 ‘로스트 인 타임(Lost In Time)-잃어버린 시간 속으로’와 같은 제목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보인다. 무대는 그가 창단한 뒤 음악감독을 맡아 온 40인조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채운다. 뉴저지 신포니에타 상임지휘자를 지낸 이태영이 지휘자로 무대에 선다. 임형주는 7집 앨범 더블 타이틀곡이기도 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캠페인송 ‘저 벽을 넘어서’를 비롯해 직접 작사한 창작 팝페라 발라드 ‘산정호수의 밤’, ‘하월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 인기곡들과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들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구독자 31만여명, 누적 조회 수 3900만뷰를 자랑하는 유튜브 클래식 스타 레이어스 클래식과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주목받은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조수아도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들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페라의 유령 서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 등 유명 뮤지컬과 영화음악들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그의 공연에서 오랫동안 이어 온 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랑의 객석나눔운동도 갖는다. 임형주는 대한적십자사 홍보·친선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 친선대사 등을 맡았다. 최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상임위원에 재임명됐고, 1대 청년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찬바람이 불면 더욱 그리워지는 장르는 단연 감성의 발라드다. 오래 사랑받은 ‘음색의 신’부터 신세대 보컬리스트들까지 발라드 신곡을 내며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정통 발라드를 선보여 온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한다. 2008년 데뷔한 ‘명품 발라드 그룹’ 2am은 오는 11월 1일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014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렛츠 톡’(Let’s Talk) 이후 각자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오다 이번 앨범으로 뭉쳤다. 새 미니앨범 이름은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 소속사는 “웰메이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한 2am이 다시 한번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발라드로 하반기 가요계를 석권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am과 인연이 깊은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과 ‘JYP’ 박진영이 각각 더블 타이틀곡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가수 겸 배우 임창정도 같은 날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한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이 참여해 시선을 끈다. ‘소주 한 잔’을 잇는 명품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여성 보컬들도 대거 돌아온다. 발랄하고 경쾌한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볼빨간사춘기는 26일 신보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에 발라드 트랙 ‘너는 내 세상이었어’를 담았다. 티저 영상에는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담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며 ‘디바’의 모습을 보여 준 가수 에일리도 27일 정규 3집 ‘에이미’(AMY)로 돌아온다.인디신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은 지난 24일 14개 트랙을 담은 미니앨범 ‘소로 小路’를 내고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심규선은 “이번 앨범에는 깊은 숲과 밤의 정원을 거닐며 발견한 것들에 대해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원 강자’ 듀오 다비치도 지난 18일 신곡 ‘나의 첫사랑’으로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풀어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차세대 발라더들도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7일 새 싱글 ‘찬란한 계절’로 돌아온 폴킴은 타이틀곡 ‘찬란한 계절’로 지니 등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거머쥐었다. 신흥 발라드 강자 박혜원(HYNN)은 1년 6개월 만에 미니 3집 ‘투 유’(To You)를, ‘열애중’ 등 발라드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받은 벤도 지난 21일 신곡 ‘지금 뭐해’로 가을 감성을 더했다.
  • 에드 시런, 새 앨범 발매 닷새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에드 시런, 새 앨범 발매 닷새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영국의 팝스타 에드 시런(3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다. 시런은 24일(현지시간) 공식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슬프게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고 정부 지침을 따르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이에 따라 시런의 공개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지만 그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인터뷰나 작업들은 최대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인 시런은 4년째 작업해 온 새 앨범 ‘=’(이퀄스)를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모으는 앨범이다. 그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은 진행하기 어렵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인터뷰나 작업은 최대한 진행할 예정이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그는 애플 뮤직의 제인 로와 함께 팬들을 만나 문답을 주고받고 새 앨범 노래들을 들려주는 행사가 기획돼 있었다. 지난주 그는 런던에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가 새로 만들어 시상한 어스샷 상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그가 백신 접종을 했는지 여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 ‘개 사과’ 윤석열 “제 처가 반려견 데려갔고 캠프 직원이 촬영”(종합)

    ‘개 사과’ 윤석열 “제 처가 반려견 데려갔고 캠프 직원이 촬영”(종합)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는 과정에서 개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국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반려견을 데려간 건 제 처(김건희씨)로 생각이 되고, 캠프 직원이 (사진을) 찍었다고 들었다”고 경위를 해명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22일 오후 TV로 생중계된 국민의힘 본경선 두 번째 맞수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이 문제의 ‘개 사과’ 사진을 꺼내 들고 “윤 후보 댁에서 사과를 개한테 주는 사진인데 누가 찍었나”라고 묻자, “저희 집 말고 집 근처 사무실에서 찍은 것 같다. 제가 듣기로는 우리 집이 아니고, 캠프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담당하는 직원이 와서 찍었다고 들었다”고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사과를 준 사람은 윤 후보 아닌가’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캠프 직원인 걸로 안다. 저는 그 시간에 대구 (TV) 토론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 게 새벽 1시 반쯤이었다. (사진을 찍은 건) 그 전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 고집하다 ‘개 사과’ 사진까지이번 논란의 발단은 지난 19일 부산 당협 사무실을 찾은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꺼낸 ‘전두환 옹호’ 발언이었다. 그는 “나라가 똑바로 되려면 아주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부패 세력을 일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뒤 뜬금없이 전두환씨 이야기를 꺼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저금리, 저유가, 저달러)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 발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지만 이후 일정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며 발언 자체를 거두지 않았다.당 밖은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호남 민심은 폭발했다. 결국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지 이틀이 지난 21일에서야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사과를 할 것이지 ‘유감 표명’에 그쳤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그는 21일 오후 재차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계 진출을 선언한 뒤 잦은 구설수에 오르며 당내 경쟁자들로부터 ‘1일 1망언’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던 가운데 최악의 발언이 나오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서도 발언을 철회하지 않다가 사과마저 비판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두 번이나 사과를 해놓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반려견에게 ‘먹는 사과’를 주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것이다. 사과 당일 ‘개 사과’ 전에도 두 차례나 ‘먹는 사과’ 사진‘개 사과’ 사진이 올라오기 직전에도 윤 전 총장의 SNS에는 나무에 끈으로 사과를 달아놓은 사진을 올리고 “석열이형이 어렸을 적 아버지는 퇴근길에 사과를 하나씩 사 오셨대요. 그러고는 몰래 마당에 있는 나무에 사과를 실로 묶어두었답니다”라며 “냉큼 일어나 팬티 바람으로 사과를 따서 아삭아삭 베어먹었어요”라고 적었다. 또 어릴 적 돌잡이 사진을 올리며 ‘사과’를 잡았다고 올리기도 했다. 두 차례 사과를 해놓고 연달아 ‘먹는 사과’ 사진을 올린 의도가 ‘불순’하다는 지적이 이미 나온 상황이었다.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에 “국민을 개로 아는 것이냐”며 여론은 폭발했다. ‘전두환’ 발언 비판 빗발치던 때 ‘개 사과’ 사진 촬영 그런데 윤 전 총장의 말대로라면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찍은 시점도 논란거리가 된다.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것은 19일, 대구 TV토론은 20일 오후에 진행됐다. ‘전두환 옹호’ 발언은 19일 당일부터 이미 논란이 됐고, 20일에는 이미 사과하라는 비판 여론이 빗발치던 때다. 윤 전 총장의 설명대로라면 ‘개 사과’ 사진을 촬영한 시점은 논란의 발언이 나온 다음날인 20일인 셈이다. ‘개 사과’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것은 21일 두 차례 사과가 이뤄진 날 밤이다. 즉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던 20일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며 사진을 찍었고, 21일 두 차례나 사과를 한 뒤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에 바쁜 유력 대권주자의 결정 과정으로 보기엔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 부부가 촬영’ 의혹엔 “개 데려간 건 제 처인 듯”촬영 주체에 대한 질문과 촬영 시점에 대한 답변에 앞서 윤 전 총장은 ‘반려견을 캠프 직원이 데려가서 야심한 밤에 찍었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고 답변했다가 “반려견을 데려간 건 제 처로 생각이 든다”고 답변을 정정하기도 했다. 이날 ‘개 사과’ 사진을 두고 인터넷에서는 반려견의 눈동자를 확대해보면 다리를 벌리고 앉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모습이 비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쩍벌남’ 논란을 빚었던 윤 전 총장과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촬영한 사진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캠프 측은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밤 11시쯤 촬영됐고, 그 시각에 윤 전 총장은 대구에 있었다”며 “촬영 장소도 자택이 아닌 사무실이며, 촬영자는 SNS 담당 실무자”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석열 “사진은 직원이 찍어 올렸지만 내가 승인했으니 내 불찰”이날 TV토론에서 유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안 계신 장소에서 캠프하고 부인이 했다?”라며 “어제 페이스북에서 국민에 잘못했다 사과하고 불과 12시간이 지나서 인스타에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을 캠프 관계자가 국민을 완전 개 취급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인스타그램 사과 스토리) 기획을 제가 한 거라 볼 수 있다. 정치를 시작할 때 제 앨범을 캠프에서 가져갔고 어릴 때 돌 사진을 보고 설명해달라 해서 ‘어릴때 사과 좋아했고 아버지가 밤늦게 귀가하시면 사과를 화분에 올려놓으면 사과를 먹곤 했던 얘기를 직원에 해 줬다. 그랬더니 인스타에 스토리로 올리겠다고 해서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 강아지는 제가 9년동안 자식처럼 생각하는 우리 가족이고 그걸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이 틀렸다기보다 제 불찰”이라며 “사과 관련 스토리를 인스타에 올리겠다고 하자 얘기를 해주고 승인했으니 여기 관련 모든 불찰과 책임은 제가 지는 게 맞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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