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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우동]광화문에서 롤드컵 100배 즐기기…콘서트부터 거리응원까지

    [생생우동]광화문에서 롤드컵 100배 즐기기…콘서트부터 거리응원까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전 세계 게임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롤 결승전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광화문광장에 사전 콘서트와 거리 응원을 여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결승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의 인기와 비견될만큼 높은 관심을 받아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100배로 즐길 수 있는 팁을 모았다.유명 아티스트 총출동한 대형 콘서트 16~19일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는 롤 월드 챔피언십 지원 행사인 ‘월즈 팬페스트 2023’이 열린다. 결승 전날인 1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앨런 워커, 니키 테일러, 여자아이들, 머쉬베놈, FT아일랜드 등 국내외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려 결승전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는 19일 결승전에 앞서 고척돔에서 열리는 오프닝 무대로 올해 롤드컵 주제곡 ’GODS‘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광화문에서 만나는 월즈 팬페스트 롤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약 1만여명의 게임팬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e스포츠 대회를 위해 광화문광장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서울의 중심에서 게임팬들의 색다른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왕 동상을 기준으로 남대문 방면 광화문 광장에는 팬 참여 이벤트 구역이 조성됐다. 롤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이벤트 구역에 마련된 게임쇼박스에서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등 시가 지원하는 중소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체험 부스에서 만나는 서울의 매력 서울을 찾은 게임팬들에게 게임 외에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서울체험부스(한복·전통놀이 체험)와 서울 스포츠 연고구단을 홍보하는 서울 스포츠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순신 동상 옆에 마련된 서울체험 부스에서는 서울 관광지 방문 이벤트, 한국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부스, 한국 전통 게임 딱지치기, 경품 뽑기 등 다양하게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대표 관광지(경복궁, N서울타워, 세빛섬, DDP) 중 3개 이상 방문을 소셜미디어(SNS)로 인증하고, Visit Seoul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 하면 서울 과자 기프트 박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티켓 못 구했다면 광화문 집합 결승전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면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응원전을 벌일 수 있다. 서울시는 결승전이 열리는 19일 광화문광장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경기 생중계와 함께 ‘거리 응원전’을 연다. 시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종로·구로구청, 경찰청,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응반도 만들었다. 결승전 종료 후인 19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
  • ‘29년 만의 우승’ LG ‘29% 할인’ 화끈하게 쏜다

    ‘29년 만의 우승’ LG ‘29% 할인’ 화끈하게 쏜다

    예상대로 29%였다. 29년 만에 숙원을 푼 야구단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LG 계열사들이 29% 통 큰 할인에 돌입한다. LG전자는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 트윈스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해 특별 제작한 무선티비 ‘스탠바이미 고’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내려받아 소셜미디어(SNS)에 축하 메시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응모하면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LG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고,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밖에 온라인 브랜드숍 회원 가입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LG 그램,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 9000원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LG생활건강은 ‘LG윈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1년 무료 이용권, 한정판 굿즈, VOD 할인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OTT를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과 굿주를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내 멤버스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데이터커머스 플랫폼인 ‘U+콕’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선착순 1000명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2월 한 달간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의 제품을 2900원·2만 9000원·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LG아트센터 서울은 공연 티켓 29%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lub ARC with 안테나’, 연극 ‘튜링머신’ 2편의 공연 티켓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U+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튜링머신’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12월 6~17일 선보이는 ‘Club ARC with 안테나’는 전시, 바(Bar), 콘서트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이다.
  • 수제 가발 351.28m 기네스 공인 “11일 동안 327만원 들었어요”

    수제 가발 351.28m 기네스 공인 “11일 동안 327만원 들었어요”

    순전히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기 위해 나이지리아 여성 헬렌 윌리엄스가 가발을 이어 붙여 무려 351.28m 길이를 만들었다. 8년 동안 가발을 만들어 왔다는 윌리엄스는 11일 동안 200만 나이라(약 327만원)를 들여 가발을 이어 붙였다고 했다. 헤어 스프레이만 12통, 모발 접착제 35튜브, 헤어클립 6250개를 썼다. 윌리엄스는 “이번 성과는 내게 일어난 일들 가운데 최고다. 나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8년이나 가발을 만들었지만 이번 작업을 하는 과정에 기력이 빠지는 느낌을 갖는 등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친구들과 가족이 격려해줬다.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해서 최대한 집중했다. 그 결과가 세상에서 가장 긴 수제 가발이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이것을 펼쳐놓을 공간을 찾는 일과 정확하게 길이를 측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7월 7일 상업 수도 라고스와 아베오쿠타를 잇는 고속도로에 펼쳐놓게 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지난 14일에야 새로운 기록을 공인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이제 윌리엄스는 사람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사무실에 가발을 전시하고 있다. 연초에 나이지리아 여성 힐다 바치는 쉬지 않고 요리하는 기록에 도전한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일랜드 남성 앨런 피셔가 몇 주 전 작성한 기록을 뛰어넘지 못해 헛고생을 했다.
  • 시신 190구 썩게 만든 美 장례식장 주인 부부 수사 한 달 만에 검거

    시신 190구 썩게 만든 美 장례식장 주인 부부 수사 한 달 만에 검거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펜로즈의 한 장례식장에서 악취가 새나온다는 이웃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찾아갔더니 무려 190구의 시신이 방치돼 있었다. 몇몇 주검은 2019년에 세상을 떠난 이들의 것이었다. 주검들은 몇십 구씩 층층이 쌓여 있었다. 유족들에게는 화장했다며 가짜 유골을 건넸던 것으로 확인됐다. 잔(존)과 캐리 홀퍼드 부부가 ‘자연으로 돌아가기’ 장례식장 주인이었는데 전날 오클라호마주에서 당국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콜로라도주 당국이 수사에 착수한 지 한 달 만이다. 부부에게는 사체 은닉, 절도, 돈세탁,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가 제기됐다. 콜로라도주 검찰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부부를 검거한 사실을 밝혔는데 수사가 진행 중이란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길 꺼려했다. 마이클 앨런 검찰총장은 사건 실체를 들여다보면 “완전 충격”이라고 개탄했다. 연방수사국(FBI)은 가족들을 접촉해 장례식장으로부터 받은 유해 샘플을 제출해 성분 분석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아들 유해 대신 가짜 유해를 받아들었던 크리스티나 페이지는 “우리 가족이 실제로 가져온 것이 무엇인지 끝내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콘크리트 먼지일 수 있으며, 일부는 다른 것일 수 있다”면서 “우리 가족이 이겨내야 하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다”고 황망해 했다. 부부의 보석 증거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된 가운데 구금됐다. 두 사람은 우선 연방법에 따른 도주 혐의로 9일 법정에 처음 나오게 된다. 장례식장에 있던 모든 시신들은 지난달 13일 엘파소 카운티 검시의실로 옮겨졌다. 프리먼트 카운티 검시의 랜디 켈러는 110구는 서류의 신원과 일치했지만 나머지 80구의 시신 신원은 엉터리였다. 켈러는 지문, 치과 진료기록, 의료서류 등으로 시신 신원을 확인했으며 필요하면 유전자(DNA) 검사도 할 것이라고 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지사는 성명을 통해 “두 업주에 대한 범죄 기소가 시작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이렇게 해서 이 가슴 저미는 아픔을 겪는 유족들에게 평화를 선물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이 일에 책임있는 이들이 법의 심판을 충분히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듀랜트? 이젠 샌안 웸반야마의 시대…2연패 피닉스는 ‘포인트 부커’ 활약에 위안

    듀랜트? 이젠 샌안 웸반야마의 시대…2연패 피닉스는 ‘포인트 부커’ 활약에 위안

    데뷔 5경기 만에 개인 최다 38득점을 폭발시킨 2023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빅터 웸반야마가 미국프로농구(NBA)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몸소 알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연패한 피닉스 선스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데빈 부커의 활약에 만족해야 했다. 샌안토니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를 132-121로 꺾었다. 지난 1일 1점 차 신승을 거둔 뒤 하루 쉬고 다시 만나 기분 좋은 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웸반야마를 위한 무대였다. 3점 슛 3개 포함 3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웸반야마는 속공 덩크와 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4쿼터 승부처에선 정확한 야투로 피닉스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케빈 듀랜트에게 판정승했다. 전반에 17점을 올린 주포 데빈 바셀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3쿼터부터 출전하지 못했지만, 웸반야마의 위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잭 콜린스도 100%의 성공률로 3점 슛 3개를 넣으며 19득점 했다.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포인트 가드’ 부커가 부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부커는 31득점 13도움 9리바운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자신과 동료들의 공격을 동시에 살렸다. 듀랜트도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자유투를 연속 3개 놓치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샌안토니오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웸반야마가 부커의 레이업을 막았고, 바셀이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이어 웸반야마의 속공 덩크와 바셀의 3점 슛으로 13-0까지 달아났다. 빈공에 시달리던 피닉스는 경기가 4분이 지난 시점에 듀랜트가 득점 레이스에 합류했다. 그러나 웸반야마와 바셀이 활약한 샌안토니오가 39-20으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에릭 고든과 부커가 연속 3점 슛을 터트린 피닉스가 추격했지만, 웸반야마가 엘리웁 덩크로 기세를 꺾었다. 바셀도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며 27점까지 차이를 벌렸다. 예열을 마친 부커가 공을 쥐고 공격을 주도했고, 유서프 너키치도 골 밑에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전반 막판 듀랜트의 공을 뺏어 덩크를 꽂은 웸반야마가 연속 외곽포까지 넣어 20점 차를 유지했다.제러미 소헨이 연속 레이업으로 후반 포문을 샌안토니오는 바셀이 사타구니를 다쳐 뛰지 못했으나 켈든 존슨과 콜린스가 지원에 나섰다. 피닉스는 그레이슨 앨런이 3점 슛으로 막힌 혈을 뚫었고 부커가 패스와 미들슛으로 추격했다. 4쿼터 초반 부커가 폭발했다. 바스켓 카운트 득점으로 샌안토니오를 당황하게 한 부커는 정확한 외곽포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듀랜트와 케이타 베이츠-디오프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든 피닉스는 웸반야마를 막지 못해 다시 밀렸고, 듀랜트의 연이은 슈팅이 림을 외면하며 패배했다.
  • SK, 워니 없이 3경기 만에 첫 승리…2옵션 리온 23점 17R 활약, 류큐에 설욕

    SK, 워니 없이 3경기 만에 첫 승리…2옵션 리온 23점 17R 활약, 류큐에 설욕

    서울 SK가 주포 자밀 워니의 부상 이탈 이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국제 프로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다. 지난 시즌 KBL 준우승팀 SK는 1일 경기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EAS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 B리그 챔피언 류큐 골든 킹스를 82-69로 눌렀다. 워니가 이탈한 상황에서 리온 윌리엄스가 무려 39분 7초를 뛰며 23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김선형(12점 8어시스트)과 오세근(12점 6리바운드), 허일영(12점)이 ‘노인스’가 아닌 ‘베테랑스’의 힘을 보여줬다. 국내 리그에서 워니의 맹활약과 함께 개막 3연승을 달리던 SK는 워니의 부상 이후 2연패를 당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지난달 18일 EASL B조 1차전 원정에서 당한 79-80 패배도 설욕했다. SK와 류큐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같은 조 뉴 타이베이 킹스(대만)와 메랄코 볼츠(필리핀)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이다. SK는 워니가 빠지며 윌리엄스 혼자 뛰어야 했지만 제공권에서 오히려 우위를 보이며 전반을 42-34로 앞섰다. 3쿼터 들어 류큐가 추격할 때마다 김선형이 3점슛 2방을 터뜨려 간격을 유지했다. 또 오세근도 골밑 슛에 이은 앤드 원으로 3점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3쿼터 막판에는 윌리엄스의 연속 3점포에 김선형의 레이업이 이어지며 68-51, 17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SK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오재현(6점)과 허일영의 연속 3점포와 최부경(2점)의 점퍼가 거푸 림을 가르며 76-53, 23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후 SK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연속 실점, 78-66까지 쫓겼다. 이때 송창용(9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한 자릿수 추격을 저지하며 승리의 교두보를 쌓았다. 류큐는 이마무라 게이타가 18점, 앨런 더햄이 14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전반적으로 활발한 SK의 움직임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2회를 맞은 이번 EASL은 각 리그 일정을 고려해 내년 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고, 3월 8∼10일 조 상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우승팀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원), 준우승팀 50만 달러, 3위 팀은 25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 ‘듀랜트의 뼈아픈 실책’ 20점 앞서던 피닉스, 마지막 1.2초 못 버티고 허망한 역전패

    ‘듀랜트의 뼈아픈 실책’ 20점 앞서던 피닉스, 마지막 1.2초 못 버티고 허망한 역전패

    경기 시간 48분 중 47분 58.8초를 앞서던 피닉스 선스가 마지막 1.2초를 버티지 못하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허망한 역전패를 당했다. 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에 114-115로 무릎을 꿇었다. 우승 후보 빅4 중 하나인 피닉스는 시즌 2패(2승)를 당하며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밀렸다. 나머지 우승 후보 덴버 너기츠(4승), 보스턴 셀틱스(3승), 밀워키 벅스(2승1패)와 비교하면 초반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피닉스는 이날 케빈 듀랜트(27점 7어시스트), 에릭 고든(20점·3점슛 4개), 그레이슨 앨런(19점·3점슛 5개 7리바운드)이 두루 활약했다. 외곽포가 초반부터 펑펑 터졌다.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피닉스는 점프볼을 하자마자 리드를 잡아 꾸준히 간격을 벌렸다. 3쿼터 중반까지 20점 차로 앞서기도 했다. 3쿼터를 마무리했을 때는 95-83으로 12점을 앞섰다. 하지만 피닉스는 4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흔들렸다. 반면 샌안토니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이날 경기에서 28분 13초를 뛰며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4쿼터에만 3점포 1개와 덩크 1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치며 힘을 냈다. 데빈 바셀(18점)도 10점을 쓸어 담았다. 피닉스는 웸반야마에게 점퍼와 풋백 덩크를 거푸 엊어 맞으며 경기 종료 6.8초를 앞두고는 114-113으로 쫓겼다. 이때 듀랜트가 결정적 실책을 저질렀다. 자기편 진영 코너에서 집중 수비를 당하다가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켈든 존슨(27점·3점슛 4개)에게 공을 강탈당했고, 존슨은 곧바로 골대로 돌진해 골밑슛을 얹어 놓았다. 남은 시간은 1.2초. 작전 시간 뒤 듀랜트가 급하게 던진 점퍼가 림을 비켜 맞고 나오며 샌안토니오의 강렬한 역전극이 완성됐다. 샌안토니오는 피닉스전 9연패를 끊어내는 기쁨도 누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불화를 겪던 특급 가드 제임스 하든을 데려온 LA 클리퍼스는 안방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올랜도 매직을 118-102로 꺾었다. 카와이 레너드가 8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으나 폴 조지가 27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18점, 노먼 파월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전반을 47-50으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올랜도의 득점을 21점으로 묶고 무려 41점을 퍼부어 승기를 잡았다. 하든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휴스턴 로키츠에서 4시즌을 같이 뛰었던 웨스트브룩이 3쿼터에만 16점을, 조지가 14점을 쓸어 담았다. 하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찾아 라커룸에서 새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 ‘1골 1도움’ 손흥민, EPL 베스트 11…“멋진 득점”

    ‘1골 1도움’ 손흥민, EPL 베스트 11…“멋진 득점”

    풀럼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EPL 사무국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정규리그 9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손흥민은 팀 동료이자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 선정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세 번째다.앞서 손흥민은 지난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과 6라운드 아스널전 멀티골로 이주의 팀에 뽑혔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10호골과 함께 홈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인 통산 50호골을 작성하는 기쁨도 맛봤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주장으로서 역할을 즐기고 있다”면서 “멋진 득점으로 이번 시즌 벌써 7골째를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 이스라엘 여성 예비군들, 접경에 집결…“생존 싸움, 승리할 것”[포착]

    이스라엘 여성 예비군들, 접경에 집결…“생존 싸움, 승리할 것”[포착]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뒤 양측에서 5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접경지역으로 이스라엘 병력이 집결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36만 명 규모의 예비군 대상자들에게 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지난주에는 해외에 거주하다 동원령에 따르기 위해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예비군들로 각국 공항이 붐비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동원령에 따른 예비군 중에는 젊은 여성들도 포함돼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 예비군은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수도 텔아비브의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현재는 하마스와 싸우기 위해 지옥과도 같은 가자지구 인근으로 향하고 있다. 해당 여성 예비군은 매체에 “10월 7일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하마스는 나의 동포 1400명을 학살했다”면서 “이것은 생존을 위한 싸움이다. 우리는 이에 대한 훈련을 받았으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성장한 마이 구트만(28)는 호주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하마스와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나는 예비군이며 고국에서 분명하게 내가 할 일이 있다”며 동원령에 따른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현재 이스라엘군 수색구조부대에 배치돼 북부 전선으로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원더우면’ 갤 가돗도 2년 복무…이스라엘 여군 규모는? 이스라엘에서는 남성 3년, 여성 2년의 현역 복무가 끝나면 예비군으로 편성된다. 예비군의 경우 여성은 34세까지, 남성은 45세까지이며, 연간 38~55일의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이 중에서도 여군은 이스라엘 군사력의 든든한 축을 담당한다. 이스라엘 현역 군인 중 여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가량이다. 미스 이스라엘 출신이자 영화 ‘원더우먼’의 주인공인 배우 갤 가돗 역시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전투교관 보직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에는 남녀 혼성 전투부대인 카라칼(caracal) 대대가 창설되기도 했다. 카라칼 대대는 2012년 당시 테러리스트 3명을 사살해 주목을 받았으며, 다른 여군들과 달리 남성들처럼 2년 8개월을 복무한다. 현재 카라칼 대대 소속 부대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예비군, 끈끈한 전우애 자랑하는 배경 독특한 점은 이스라엘의 현역 군인들은 제대하면 해당 부대가 고스란히 예비군 부대로 전환된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예비군들은 현역 당시 부대원들과 함께 매년 최대 55일의 소집 훈련을 20여 년 간 함께 받으며, 이 과정에서 막강한 전우애를 유지한다 현재 이스라엘 예비군은 약 46만 명으로, 현역 17만 명의 2.5배 수준이다. 특히 예비군들은 현역 시절 함께 훈련받던 전우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일반적인 예비군들에 비해 훨씬 높은 전투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마스와의 이번 분쟁이 발발한 뒤 독일, 미국, 페루, 그리스, 튀르키예 등에서 수많은 예비군이 조국을 지키겠다며 동원령에 응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실제로 이스라엘의 이번 동원령 이후 예비군 소집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를 자원한 이들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소개된 주인공 중 한 명은 기업가인 노엄 라니르(56)다. 그는 예비군 소집 연령(45세)을 한참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과 함께 군 복무를 자원했다. 라니르는 워싱턴포스트에 “1973년 욤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 사촌을 잃었다. 이제는 내가 싸울 시간이 왔다”면서 “아우슈비츠, 욤키푸르에서도 살아남았다. 우리는 이번에도 살아남을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올해 45세의 니심 바라네스 역시 자원 입대자다. 그는 군복을 입고 군용 배낭을 걸친 채 BBC에 “자녀가 6명인데다 나이가 있어서 예비군 동원에서 면제됐지만 그래도 군 복무 자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앞서 1973년 10월 6일 욤키푸르 전쟁 당시 동원된 이스라엘 예비군은 40만 명 이었다. 이번에 동원된 예비군은 36만 명 규모로, 지난 50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 동원 사례가 됐다. 이스라엘 변호사인 앨런 색스는 BBC에 “예비군은 이스라엘의 존재 기반”이라면서 “예비군은 그저 익명의 군대가 아니며, 반드시 누군가의 아들이나 아버지, 사촌과 연관된 곳”이라고 말했다.
  •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후 석방됐는데…경찰 총에 사망 ‘기구한 인생’

    16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극적으로 풀려난 미국 남성이 경찰 총격에 기구한 생을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은 2020년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흑인 남성 레너드 앨런 큐어(53)가 조지아주의 한 도로에서 교통단속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큐어는 지난 16일 플로리다와 조지아주 경계 도로에서 과속단속에 걸렸다. 조지아주 캠던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은 그가 제한속도 시속 112㎞ 구간에서 시속 144㎞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수사국(GBI)에 따르면 큐어는 단속 직후 얌전히 차에서 내려 경찰에 협조했다. 하지만 경찰이 “체포” 조치를 언급하자 큐어는 돌변했다. 단속 경찰은 GBI 조사에서 “체포하겠다고 말하자 큐어는 지시에 불응하며 나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반발하는 큐어를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큐어는 거세게 저항했다. 큐어가 명령에 불응하자 경찰은 총을 뽑아 발포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큐어를 살리려 했으나 그는 결국 사망했다. 큐어가 16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석방된 지 3년여 만의 일이다.큐어는 2003년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소재 드러그스토어 ‘월그린’ 매장에 대한 무장강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듬해 배심원단은 큐어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고, 전과가 있는 큐어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로부터 16년이 흐른 2019년 12월, 큐어는 새로 창설된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 본인의 사건을 재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검찰은 큐어가 무죄일 가능성이 가능성이 크다며 재판부에 그를 석방해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체포 당시 큐어의 알리바이 및 용의자 특정 근거가 법정에 제시된 적 없다는 사실을 들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실제 큐어는 사건 당시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으며, 해당 사실은 현금자동입출금기 영수증으로 입증됐다. 결국 큐어는 무죄 판결을 받고 2020년 4월 14일 풀려났다. 브로워드 검찰청 유죄판결 재심의부에서 무죄를 끌어낸 최초의 수감자가 됐다.그리고 지난 6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큐어에게 81만 7000달러(약 1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부당한 유죄 판결 및 억울한 옥살이를 상쇄할 만한 교육적 혜택을 주는 청구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큐어는 지난 8월 보상금을 수령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검찰청 해롤드 프라이어 검사는 “큐어는 똑똑하고 재미있고 친절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큐어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음악 작업과 라디오 방송 제작 일을 하고 싶어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도 앞두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큐어를 총으로 쏴 살해한 경찰관은 행정 휴가에 들어갔다. 다만 GBI는 문제의 경찰관 신원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이번 사건에 ‘인종’ 문제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경찰 보디캠 동영상 존재 여부나 공개 가능성도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일단 GBI는 자체 수사 결과를 브런즈윅 지방검찰청으로 넘겼다. 한편 뉴욕대와 스탠포드대 오픈 폴리싱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2020년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흑인 운전자가 경찰 검문검색에 걸릴 가능성은 다른 인종 운전자들보다 20%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운전자는 백인 운전자보다 1.5~2배 더 자주 수색을 당하지만, 실제 마약이나 총기 또는 밀수품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손흥민, ‘전설’ 시어러·앙리와 어깨 나란히…EPL 이달의 선수 통산 4번째 수상

    ‘캡틴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를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하며 EPL ‘전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면서 “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9월 4경기에서 6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페드로 네투(울버햄프턴)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3~24시즌 초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던 손흥민은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반자리를 대신한 히샤를리송이 부진하자 9월 들어 최전방 원톱으로 자리를 옮긴 뒤 상승세를 탔다. 9월 2일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2 승리에 앞장섰다. 같은 달 24일 아스널과의 6라운드에서는 멀티 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월 1일(현지시간으로 9월 30일) 리버풀과의 7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9월 3승1무를 포함해 시즌 6승2무 무패 행진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앞서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EPL에서 통산 4회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경우는 살라, 앙리,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있다. 역대 최다 기록은 7회 수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케인이 갖고 있다. 5회 수상한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까지 6명만 손흥민보다 많이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 “56세에 두 아들과 군 복무 자원”…군대 두 번 가겠다고 자청한 사람들[월드피플 +]

    “56세에 두 아들과 군 복무 자원”…군대 두 번 가겠다고 자청한 사람들[월드피플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선포하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예비군 소집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를 자원한 이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소개된 주인공 중 한 명은 기업가인 노엄 라니르(56)다. 그는 예비군 소집 연령(45세)을 한참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아들과 함께 군 복무를 자원했다.라니르는 워싱턴포스트에 “1973년 욤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 사촌을 잃었다. 이제는 내가 싸울 시간이 왔다”면서 “아우슈비츠, 욤키푸르에서도 살아남았다. 우리는 이번에도 살아남을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올해 45세의 니심 바라네스 역시 자원 입대자다. 그는 군복을 입고 군용 배낭을 걸친 채 BBC에 “자녀가 6명인데다 나이가 있어서 예비군 동원에서 면제됐지만 그래도 군 복무 자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남성 3년, 여성 2년의 현역 복무가 끝나면 예비군으로 편성된다. 예비군의 경우 여성은 34세까지, 남성은 45세까지이며, 연간 38~55일의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 현재 이스라엘 예비군은 약 46만 명으로, 현역 17만 명의 2.5배 수준이다. ‘36만 명’ 50년 이래 가장 대규모의 예비군 동원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예비군 대상자들에게 동원령을 내리면서 해외에 거주하다 동원령에 따르기 위해 거주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로 세계 각국 공항이 붐비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비군들을 한시라도 빨리 이스라엘 영토로 불러들이기 위해 항공편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사 이스라에어는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그리스 코르푸, 조지아 바투미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영 항공사 엘알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추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독일 베를린, 미국 마이애미, 페루 리마 등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 중에 상당수가 예비군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1973년 10월 6일 욤키푸르 전쟁 당시 동원된 이스라엘 예비군은 40만 명 이었다. 이번에 동원된 예비군은 36만 명 규모로, 지난 50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 동원 사례가 됐다.이스라엘 변호사인 앨런 색스는 BBC에 “예비군은 이스라엘의 존재 기반”이라면서 ““비군은 그저 익명의 군대가 아니며, 반드시 누군가의 아들이나 아버지, 사촌과 연관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현역 시절을 같이 보낸 부대원들이 예비군 교육도 함께 받는 만큼, 이스라엘 예비군들은 끈끈한 전우애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엘카나 바 에탄(38)은 동원령이 내려지기도 전, 과거 현역시절 사령관에게 먼저 연락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에탄은 “사령관으로부터 ‘빨리 오라’는 답신을 받았다”면서 “현재 레바논 국경지대에 급파됐다”고 전했다. 그는 BBC에 “집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나지만 나의 결정은 단순하고 명료했다”면서 “나라를 지켜야 하는 의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진입 임박 이스라엘 국방부는 대규모 지상전 준비 막바지에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0일 보도에서 “전날 이스라엘이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면서 “이는 가자지구로의 (이스라엘군)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의 지상 작전에 앞서 30만명의 예비역을 소집하고 있다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고 전했다.
  • 쿼드에서 선보인 동시대 연극의 정수 ‘겹괴기담’·‘더 웨일’

    쿼드에서 선보인 동시대 연극의 정수 ‘겹괴기담’·‘더 웨일’

    연극이 시작되자 조명이 깜빡거리며 파편적인 장면들이 전개된다. 동영상을 중간중간 건너뛰며 보는 것 같다. 섬뜩한 분위기 속에 무슨 사연일까 궁금해하는 순간 한 여자가 등장해 이야기가 본격 시작된다. 연극을 다 보고 나면 일종의 예고편이었음을 알게 된다. 지난 6~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 ‘겹괴기담’은 실험극답게 신선한 연출이 돋보인 작품이다. 미국에서 연극을 공부한 김우옥 연출이 구조주의 연극의 대가인 마이클 커비(1931~1997)의 것을 들여왔다. 국내에서 1982년 초연할 당시는 낯선 형식에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시대 변화와 함께 요즘에도 통하는 연극이 됐다. 지난해엔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목 그대로 연극은 두 편의 괴기담이 맞물려 전개된다. 자동차 사고를 겪고 낯선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여자와 숲속의 외딴 요양원을 찾아가는 여자가 등장한다. 망사막으로 가려진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획된 무대에서 두 이야기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다. 천둥·번개가 치는 을씨년스러운 날씨 속에 주인공에게 심상치 않은 위기가 다가오는 이야기가 틀린 그림 찾기처럼 다르지만 묘하게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동일한 질감의 무대 소품을 가지고 같은 결말로 향하는 이야기는 명확하게 마지막을 닫지 않는다. 상징적인 장치가 많이 등장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관객의 몫이 커지는 것도 작품의 매력이다.같은 공간에서 지난달 22~30일에는 ‘더 웨일’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동명의 영화가 개봉해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분장상을 받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몸무게 270㎏의 초고도비만 은둔형 외톨이이자 게이인 찰리가 인생의 마지막 일주일간 구원을 찾는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난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신유청 연출이 자신만의 감각으로 작품을 새로 탄생시켰다. 찰리는 결혼해 딸이 있지만 뒤늦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좇아 가족을 버리고 남자친구 앨런을 택한다. 하지만 앨런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집안의 분위기를 못 견디고 결국 자살한다. 마음의 빚을 가진 찰리는 통원 치료도 거부하고 죽을 날만 기다린다. “내가 살면서 단 하나라도 잘한 게 있는지 알고 싶다”는 대사를 꺼내는 찰리의 마지막 남은 목표는 딸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상처가 많은 인물이 생을 포기하려 하지만 그를 둘러싸고 어떻게든 삶을 살아가게 해보려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뒤얽힌다. 상처가 많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그럼에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 대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차별과 혐오가 넘쳐나는 시대에 다름에 대한 이해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겹괴기담’과 ‘더 웨일’은 그간 실험적이고 난해한 작품을 주로 선보여왔던 쿼드에서 명확하게 연극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를 선보이면서 많은 관객이 찾았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스타일의 연극이 연달아 오른 것도 주목받는 요소였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새로운 극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 릴러드, 아데토쿤보 뭉친다…릴러드 삼각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릴러드, 아데토쿤보 뭉친다…릴러드 삼각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11년간 몸 담았던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던 톱가드 데이미언 릴러드가 밀워키 벅스로 이적한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밀워키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의 릴러드를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포틀랜드는 밀워키에 릴러드를 넘겨주고, 밀워키로부터 즈루 홀리데이와 2029년 1라운드 비보호 지명권, 2028년·2030년 비보호 스와프권을 받았다”고 알렸다. 포틀랜드는 또 피닉스 선스로부터 디안드레 에이턴과 투마니 카마라를 받고, 피닉스에 유숩 누르키치, 나시르 리틀, 키언 존슨을 내준다. 피닉스는 밀워키로부터 그레이슨 앨런을 영입한다. 릴러드의 영입이 확정되면 밀워키는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1회에 빛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에 더해 막강한 전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1990년생 릴러드는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후 줄곧 포틀랜드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3년 신인상을 받은 그는 올스타에 7차례 뽑혔고 2020 도쿄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23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32.2점, 7.3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릴러드는 지난 시즌 종료 뒤 구단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해달라고 요구했다. 11년간 포틀랜드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8~19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현지 매체들은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네츠,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유력 행선지로 꼽았으나 밀워키가 최종 결정됐다.
  • 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첫 번째 득점 움직임은 환상적”

    손흥민, 시즌 두 번째 EPL ‘이주의 팀’…“첫 번째 득점 움직임은 환상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EPL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4라운드(번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이주의 팀’에 뽑혔다.토트넘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 EPL 6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팀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추격골을 꽂아 넣었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개막 6경기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첫 번째 득점을 위한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두 번째 득점에서는 굉장한 평정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손흥민은 전날 BBC 선정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최전방 투톱에 선정됐다. 크룩스는 “토트넘은 두 차례나 끌려갔는데, 반격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그걸 해줬다”면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손흥민의 성숙함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 필리핀 공항 보안요원, 40만원 훔쳐 입으로…CCTV ‘포착’

    필리핀 공항 보안요원, 40만원 훔쳐 입으로…CCTV ‘포착’

    필리핀 마닐라의 한 공항에서 보안 요원이 승객의 가방에서 돈을 훔친 뒤 이를 삼키려는 장면이 포착됐다. 훔친 돈을 삼키려는 장면은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24일(한국시간)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마닐라에 있는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어났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근무하는 보안요원인 아이렌시 모라도스는 출국 심사를 받던 중국인 승객의 돈 300달러(약 40만원)를 입에 넣었다. 중국인 여행객은 출국을 위해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지갑에 있던 300달러가 사라진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는 곧바로 공항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CCTV에는 보안검색요원 아이렌시 모라도스가 허리춤에서 뭔가를 꺼내 입에 넣은 뒤 삼키려고 하다가 물을 마시고 계속 입을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항 관계자는 모라도스에게 물을 건넨 사람은 X-레이 검색 담당 직원인 레지노 앨런 폴란테라고 밝혔다. 또 상관인 에이브러햄 델 루나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라도스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필피핀 수사당국은 델 루나가 모라도스에게 ‘(지폐를)잘 감췄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전했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이들 3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또 수사당국은 이들의 공모 여부를 수사 중이다. 앞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검색대 보안요원이 승객의 시계, 돈, 등 각종 귀중품을 몰래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이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A씨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보안검색을 받은 후 자신의 손목 시계가 사라졌다는 걸 확인했다. CCTV를 돌려 본 결과 보안요원들이 시계를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지난 2월에는 마닐라 공항의 보안검색요원이 태국인 승객의 가방에서 돈을 훔친 사실이 적발돼 5명이 해고된 바 있다.
  • ‘백두산 천지’에 나타난 괴생물?…“유영하며 움직였다”

    ‘백두산 천지’에 나타난 괴생물?…“유영하며 움직였다”

    백두산 천지에서 미확인 생물체가 유영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중국 리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관광객이 백두산 정상에서 촬영했다는 ‘천지의 미확인 생물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 관광객은 영상에 대해 “백두산 정상에서 500m가량 떨어진 천지의 중심 지점을 촬영한 것”이라면서 “신비한 생물체가 유영하며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몸의 상체만 든 것처럼 보이는 물체가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앞으로 나가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다만 백두산 관리당국 관계자는 “해당 물체의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고양잇과 동물들은 헤엄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물체가 일대에 서식하는 호랑이이거나 표범일 것으로 추정했다. 백두산 천지 속 괴생명체에 관한 소문은 61년 전부터 있었다. 1962년 한 사람이 백두산 천지 물속에서 괴생명체 2마리가 서로 쫓는 것을 망원경을 통해 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천지에서 괴생명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980년대 목격됐다는 ‘괴생물’이 천지에 서식하는 연어과 물고기라고 밝혔고, 중국중앙TV(CCTV)는 2009년 촬영된 천지에서 유영하는 여러 개의 물체가 양서류 동물인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영국에도 호수의 괴생명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다. 지난달 말 영국 스코틀랜드에서는 수백명의 글로벌 탐사대가 첨단장비를 동원해 네시 수색에 나섰다. 세계 각국에서 온 자원자들은 36㎞ 길이로 뻗어 있는 네스호 주위 곳곳에 배치돼 호수를 지켜봤으며 일부는 배를 타고 최대 깊이 240m의 호수로 진입했다. 탐사대는 열 스캐너를 장착한 드론, 적외선 카메라, 음파를 감지하기 위한 수중 청음기 등 첨단장비도 동원했다. 다만 계속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드론을 띄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탐사대는 수중에서 의문의 소리가 탐지됐다고 주장했으나, 현지 매체들은 네시의 존재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다고 전했다. 수색을 주도한 ‘네스호 탐사대’의 앨런 매케나는 “우리는 4차례 특이한 소리를 들었다”면서 “다들 좀 흥분해서 녹음장치가 켜져 있는지 달려가 확인했는데 꺼져 있었다”고 말했다. 네스호 괴물에 관한 전설은 6세기부터 기록이 존재하지만, 1933년 호텔 지배인 올디 매케이 등의 목격담이 현지 신문 인버네스 쿠리어에 보도되면서 네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34년에는 검은 물체가 호수 밖으로 길쭉한 머리를 내민 모습을 찍은 사진이 ‘외과의사의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으나 결국 가짜로 판명됐다. 한편 네스호 센터에 따르면 공식 기록된 네시 목격담만 1100건이 넘는다.
  • 조지아 특별대배심, 전현직 상원의원 등 무려 38명 기소 권고했다

    조지아 특별대배심, 전현직 상원의원 등 무려 38명 기소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와 관련, 조지아주 대배심이 기소된 인사들 외에도 현직 한 명, 전직 두 상원의원을 포함해 관련 의혹이 있는 인사들의 무더기 기소를 권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특별 대배심의 1월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38명에 대한 기소를 주장했다. 조지아주법에 따르면 특별 대배심은 수사권은 있지만 기소권은 없다. 앞서 조지아주 일반 대배심은 지난달 14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18명의 측근들을 대선 개입 혐의로 무더기 기소했다. 그 뒤 이들은 악명높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잠시 수감 절차를 거친 뒤 사전에 합의된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측근들은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도 구치소에서 이른바 ‘머그샷’(범죄인 식별사진)을 찍기도 했다. 보고서를 보면 애초 제시된 기소 대상은 실제 기소된 인원의 두 배에 이를 정도로 훨씬 광범위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현역 연방 상원의원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도 포함됐다. 그레이엄 의원은 2020년 대선 직후 브래드 래펀스퍼거 조지아주 법무 장관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래펀스퍼거 당시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조지아주에서 자신의 패배를 뒤집을 수 있는 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사실이 드러나 이번에 퇴임 후 네 번째로 형사 기소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조지아주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1만 2000표 미만의 표차로 패배했다. 래펀스퍼거 장관은 그 뒤 그레이엄 의원을 포함한 공화당 인사들과 잇단 통화에 압박을 느꼈다고 기술했다. 그레이엄 의원과 변호인 측은 해당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에 대한 투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 차원의 전화였다며 ‘압박 주장’을 전면 부인해 왔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대배심은 그러나 그레이엄 의원이 조지아를 포함해 애리조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전국적으로 대선 뒤집기를 시도했다고 적시하고 기소를 권고했다. 그레이엄 의원 외에 켈리 뢰플러와 데이비드 퍼듀 전 상원의원 두 사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기소할 것을 권고했는데 끝내 기소되지는 않았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 부당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부풀린 자산 가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금융사기 민사소송을 제기한 뉴욕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트럼프 그룹의 부동산 가치를 축소했고,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오히려 자산가치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당초 검찰은 트럼프 그룹이 자산가치를 최대 22억 달러(2조 9000억원)까지 부풀렸다고 봤지만, 추가 조사 결과 조작 의심 액수는 36억 달러(4조 8000억원)까지 증가했다. 검찰은 트럼프 그룹의 행위를 사기로 규정하고, 2억 5000만 달러(3200억 원)의 부당이득 환수와 트럼프 일가의 뉴욕주 내 사업 영구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측은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그룹의 금융거래가 사기라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구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법정에서 열린 증언 때도 묵비권을 400여 차례나 행사했다. 트럼프 그룹의 자산 가치 조작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초에 시작된다. 이 재판과 별도로 맨해튼 연방 검찰은 트럼프 그룹을 탈세와 회계장부 조작 등 9개 혐의로 기소했고, 배심원단은 지난 1월 유죄를 평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성인 자녀들은 기소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그룹에 대해 160만 달러(21억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배심원단은 트럼프그룹이 ‘트럼프의 회계사’로 불리는 최측근 앨런 와이셀버그를 비롯한 최고위 임원들에게 아파트 임차료,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 가족의 사립학교 학비 등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면서 세무 당국을 속였다고 판단했다.
  • ‘해트트릭’ 손흥민, 홀란·퍼거슨 제치고 ‘EPL 파워랭킹’ 1위

    ‘해트트릭’ 손흥민, 홀란·퍼거슨 제치고 ‘EPL 파워랭킹’ 1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현지 매체가 산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EPL 4주차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같은 날 해트트릭을 폭발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 등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 매체는 “개막 후 3경기까지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번리전 해트트릭은 손흥민이 가진 샘나는 능력을 적절한 시점에서 상기시켜줬다”면서 “손흥민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성화된 측면 압박을 주도했고, 필요할 때 날카로운 공격까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번리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에 이어 후반 18분과 21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영국 BBC방송, EPL 사무국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3라운드까지는 데일리 메일 파워랭킹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손흥민은 단 한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파워랭킹 2, 3위는 퍼거슨과 홀란이었다. 세 선수는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앨런 시어러·토니 예보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홀란은 풀럼,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각각 3골씩 터뜨렸다. 3라운드까지 파워랭킹 1위였던 토트넘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해트트릭 삼총사’의 등장에 정상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인 4위를 차지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을 메우며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떠오른 매디슨은 토트넘의 개막 4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3연승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데클런 라이스(아스널)가 5, 6위로 뒤를 이었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미토마 가오루는 7위에 선정됐다.
  •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우디 앨런의 버라이어티 인터뷰 중 미투 운동에 대한 소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시사된 영화 제목을 프랑스어 표기 원칙에 따라 수정하고,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관련 내용 등을 6일 오전 5시 40분쯤 업데이트합니다.4일(현지시간)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우디 앨런(87) 감독의 50번째 영화 ‘쿠 드 샹스’(Coup de Chance) 시사회를 앞두고 레드카펫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몇 년 만에 주요 영화제에 초청된 것이 흔감했는지 앨런은 레드 카펫을 걸으며 득의만만해 보였다. 35세 연하 아내 순이 프레빈과 팔짱을 끼고 걸었다. 그러나 20명 남짓한 시위자들이 들이닥쳐 경호원들과 드잡이를 벌이는 바람에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시위대원들은 “강간 문화 반대”, “강간범 감독에 맞서 목소리 없는 이들을 대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다행히 ‘쿠 드 샹스’ 상영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앨런과 출연진은 관객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스릴러 영화로 루 드 라주, 발레리 르메르시에, 멜빌 푸포, 닐스 슈나이더 등이 출연한다. 프랑스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영국 BBC는 평론가들의 평가가 아주 좋다고 전했다. 별 셋에서 넷까지 매기는 평론가도 있었다고 전했다. 앨런은 미국 영화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지만 현재는 미국에서 영화 제작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미아 패로가 둘째 남편과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불륜 관계를 맺어 미아 패로와 이혼시키고 아내로 맞아들인 그의 영화를 누가 보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유럽 관객과 영화사였다. 시위대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다. 미국이 버린 쓰레기 감독을 왜 주워 와 재활용하느냐는 것이었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앨런 말고도 역시 성범죄 전적이 다채로운 로만 폴란스키, 뤽 베송을 초청해 유독 성폭력 전력 감독들을 포용한 영화제란 오명을 뒤집어 썼다. 여기에다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떠오르는 샛별 가브리엘 게바라가 영화제에 참여했다가 지난 2일 체포된 일까지 벌어졌다. 그는 프랑스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는데 구체적인 범죄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앨런은 지난 2014년 전처 미아 패로와 입양녀 딜런 패로(38) 모녀에게 성범죄로 고발당했다. 딜런 패로는 “일곱 살이었던 1992년부터 앨런으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미투(#MeToo) 운동이 본격화된 2018년에는 다락방에서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하지만 앨런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베네치아에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한 앨런은 “두 차례의 길고 자세한 조사 끝에 이 사건은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2020년 회고록 ‘난데없이’(Apropos of Nothing)에서도 해당 혐의를 부인했던 바다. 그는 “아무것도 없다. 팩트는 아마도 사람들이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왜? 왜? 그렇게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사는 한 번은 1년이 조금 안 되게, 다른 한 번은 여러 달 이어졌다. 그리고 둘 다 똑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앨런은 최근 몇 년 딜런 패로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아니다. 언제나 기꺼이 만나길 바라지만”이라고 답했다.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여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운동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페미니스트 이슈나 여성에 대한 불공정 문제가 아닌 일부 사례들은 어리석다. 어리석은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이 그것을 (성적으로) 공격적인 상황으로 여기지 않는데도 문제로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너무 극단적일 때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50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항상 여성에게 좋은 배역을 맡겼고, 항상 여성 스태프가 있었고, 남성 스태프와 똑같은 금액을 지급했다”며 “수백 명의 여배우와 함께 일했지만, 그들 중 단 한 명도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주 많아 자금 조달만 수월하다면 하고 싶겠지만, 내가 자금을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열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은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런 감독은 이날 시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양녀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매우매우 운이 좋은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두 부모가 있었고, 좋은 친구들이 있으며, 훌륭한 아내와 결혼 생활, 두 자녀가 있다. 몇 달 후면 나는 88세가 되는데, 병원에 가본 적이 없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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