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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필라델피아·LA 연승

    [필라델피아 AP 연합] 앨런 아이버슨과 샤킬 오닐이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으로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1일 홈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아이버슨이 무려 38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96-91로 신승했다.아이버슨은 종료 1분전부터 이중점프에 의한 슛을 성공시키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보태는 등 4쿼터에서만 12점을 집중시켰다. 야투 33개 가운데 14개,자유투는 11개 가운데 10개를 적중시킨 아이버슨의 슛 호조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23승22패로 올랜도 매직과 대서양지구 공동 3위를 이뤘다. LA 레이커스도 오닐을 앞세워 올랜도를 111-93으로 제압하고 30승고지(30승12패)에 올라 태평양지구 선두 새크라멘토 킹스를 2.5게임차로 추격했다.오닐은 30득점에 리바운드를 14개나 걷어내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22점을 보탰다.
  • FRB 금리 동결 의미/ ‘美경제 회복’ 공식 인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일(현지시간) 단기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음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FRB가 지난해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금리를 4.75%포인트나 인하하는 등 공격적으로 운용해 온 금리정책에 종지부를찍을 것은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이 지난주 미국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을 때 이미 예고됐었다. 이제 관심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돼 가고 있는 미국 경제의 회복속도와 이에 따른 FRB의 정책기조 변화 시기로 옮겨가고 있다. FRB는 그러나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 둔화의 위협이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한다면 언제든지 금리를 다시 내릴 방침임을 강력 시사했다. [미 경제 바닥쳤다] FRB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결정한 배경에는 최근 잇달아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들에서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깨고 0.2%의 성장을 기록했다.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가 급증하고 정부지출이 15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뉴욕의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28일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해 8월 이래 최고치인 9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같은날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냉장고와 자동차 등 내구재 주문 증가율도 2.0%로 예상치를 웃돌았다.존행콕금융서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체니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경제회복 속도 및 금리전망] 경제회복 속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아직까지 엇갈린다.일부는 올 여름부터는 미 경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한다.하지만 회복속도가 더딜 것이며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최대의 산업단체인 전미제조업체협회(NAM)의 제리 자시노스키 회장은 30일 “지난해 4·4분기에 경기가 바닥을치기는 했지만 침체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와 무역 등이 아직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이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평가를내릴 올 여름까지는 현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따라서 경제에 대한 진단이 끝나는 올 여름,늦어도가을에는 FRB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손성원 웰스 파고은행 부행장은 “실업률이 낮아지기 시작할오는 6월쯤부터 FRB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예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새 비디오/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

    ■결혼기념일에 생긴 일. 이제 막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려는 소설가와 여배우 부부의 결혼기념일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소설을 영화로 만들려는 데뷔감독 조(앨런 커밍)와 여배우 샐리(제니퍼 제이슨 리)부부의 결혼 6주년 기념일.부부의 직업이 직업인 만큼 초대된 손님도 모두 배우 아니면감독이다.한창 분위기가 무르익던 파티는 손님들이 내놓은 예상치 못한 선물로 혼란스러워지고 조와 샐리의 결혼생활이 느닷없이 적나라하게 해부된다. 기네스 팰트로,케빈 클라인,피비 케이츠,제니퍼 빌즈 등실제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무더기’로 나와 영화감상은 더 한층 즐거워진다.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여배우 제니퍼제이슨 리와 ‘엠마’의 앨런 커밍이 함께 연출했다.2월4일 출시. ■와니와 준하. 김희선,주진모가 주연한 멜로영화.순정만화처럼 달콤하고아련하다. 애니메이터인 여자 와니와 무명 시나리오 작가준하가 소꿉놀이같은 동거를 하고 있다.소박하지만 조용한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그들의 틈새로 문득 그늘이 끼어든다.이복동생이 유학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에 와니는 남몰래숨겨둔 첫사랑의 아픔때문에 갈등한다. 지난해 11월 개봉에서 흥행재미를 보진 못했다.하지만 ‘비천무’ 이후 김희선의 연기 폭이 부쩍 넓어진 걸 확인할수가 있다.2월7일 출시. ■스파이더 게임. 모건 프리먼이 주연하고 리 타마호리가 연출한 액션스릴러.여러모로 ‘키스 더 걸’의 후속편같다. 모건 프리먼이정신분석학자 겸 형사인 크로스 역으로 다시 나와 엽기적강박증에 사로잡혀 미모의 여성들만 납치하는 범인과 대결한다.‘키스 더 걸’에서 애슐리 주드가 맡았던 크로스의파트너 역을 모니카 포터가 대신했다.30일 출시.
  • 주가 17P 급등…18개월만에 최고

    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급등,18개월여 만에 770선을 회복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16.97포인트 뛴 774.68로 장이 마감됐다.770선을 회복하기는 2000년 7월21일의 783.06(종가기준)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전일보다 1.46포인트 오른 76.47로 끝났다.지난해 7월5일(76.72) 이후 최고치다. 거래소 주가급등은 그린스펀 의장이 전일 미 상원예산위원회에서 경기가 회복국면에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미국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데 영향받았다.외국인은 3261억원,기관은 14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45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가5.19%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반도체 업체들이 포함된 의료정밀(4.14%),은행(3.77%),전기·전자(3.35%),기계(3.09%)업종의 상승폭이 컸다.지수관련주로는 삼성전자가 32만원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은 52주 신고가(新高價)를 기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美경기 바닥쳤다” 낙관론 확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청신호’를 보냈다.시장의 민감성을 감안,딱부러지게 말하지 않는그도 이번 만큼은 경기회복을 강하게 뒷받침했다.지난 11일 “경기가 나아지고 있으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말해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되자 시장에 확실한 메시지를준 것으로 풀이된다.16일 발표된 FRB의 ‘베이지 북’도경기를 모호하게 분석,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었다. ◆경기침체는 끝났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미국 경제의 침체는 끝났으며 회복으로의 특별한 전환점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경제를 짓눌러 온 요인들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재고의 급감으로 기업의 소득이 늘고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지속적인 수요가 없으면 기업지출은 다시감소하고 높은 실업률 때문에 가계지출의 증가는 제한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 더이상 없다=지난해 1월부터 11차례 내리 금리를 인하,경기 버팀목으로 작용했던통화완화정책은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따라서 29∼30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단기금리가 현행 1.75%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경제전문통신인 블룸버그의 조사 결과 전문가 58명 가운데 37명이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오히려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 상반기 중 금리를 다시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부양책은 필요한가=그린스펀 의장은 부양책이 경제회복에 결정적 요소는 아니라고 말했다.부양책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경제는 그것과 관계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행정부의 부양책에 반대하는 민주당에 힘을 주는듯 하면서도 찬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오히려감세정책으로 10년간 재정흑자 규모가 감소하더라도 현재의 예산구조는 나쁜 게 아니라고 말해 부시 행정부에도 무게를 실어줬다.다만 10년 뒤 ‘베이비 붐’ 세대가 퇴직할 때면 예산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제부터 회복되는가=백악관은 1·4분기부터 완만히 회복돼 2·4분기에는 더 활발해지고 하반기에는 완전히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그린스펀은 가계지출에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며 시장의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밝혔다.경제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최근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기업들의 대량해고로 5.8%까지 치솟은 실업률이 올해에는 7%까지 높아질 것으로점쳤다.앞서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개월 사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장기금리인 주택대출금리는5주만에 처음으로 올라 7% 수준까지 올랐다.경기회복에 앞서 장기금리는 보통 오르게 마련이다.
  • 증시 800선 돌파 눈앞에

    국내 증시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미국발 ‘그린스펀 효과’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가파르게끌어올리고 있다.별다른 악재가 없는 한 8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당분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그러나 단기간의 급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 ◆외국인·기관 왜 살까=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의 개선을 첫째원인으로 꼽고 있다. 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차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미 의회에서 경기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과,첨단주의 대표격인 노키아의 실적개선발표 등으로 투자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탄력성이 좋은 신흥시장,특히 한국시장에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아시아 시장에서 연초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나라는 필리핀(12%)과 한국(7%).두나라 모두 올해 국민총생산(GDP)을 3.2%로 잡고 있다.외국인들이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채권시장의 불안으로 자산운용을 주식투자로 돌린 것도 원인이다.각 증권사의 채권운용 관계자들은 “수익률이 크게 떨어져 채권의 시대는 갔다.”고 말할정도다. 전문가들은 국내 원화가 외국환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도 국내 경기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승 어디까지 갈까=750선에서 고점을 찍고 700선에서 장기횡보를 할 것으로 내다봤던 전문가들은 최근 목표치를 800포인트 이상으로 수정했다.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팀장은“고객예탁금 증가와 거래량 증가 등 증시체력이 워낙 좋아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경우8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일부 증권사는 85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종목은 이번 상승장의 특징은=금융주와 건설주 등 내수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은행,증권,건설, 운수장비,백화점관련주 등 우량한 업종대표주를주로 매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술주를중심으로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인터파크등 인터넷 포털 및 홈쇼핑주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하기도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美 경제장관들 “경기 회복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경제각료들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잇따라 밝혔다. 오닐 장관은 이날 폭스 TV에 출연,경기를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경제지표가 긍정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보여주고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에 더욱 기울고 있어 경기 회복세를 낙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널드 에번스상무장관도 NBC 대담프로에 나와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근접한 것으로 본다”고 전제, “그러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소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1일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으나 침체로부터 벗어나는데에는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린스펀 의장의 이같은 발언을 29∼30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RB가 금리를 추가로인하할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엔론, 의원 250명에 정치헌금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15명 이상이 지난해 엔론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의원250여명이 엔론사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는등 엔론파문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정치 및 공직 감시단체인 CPI와 CRP 등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내 엔론사 주식보유자 명단에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칼 로브 백악관 수석보좌관,린다 피셔 환경청 차장,피터 피셔 재무부 차관,로버트 죌릭 무역부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은 컨설팅 회사인 ES사 사장 시절 엔론사에 컨설팅을 해준 바 있고 죌릭 무역대표는엔론사에 자문을 해주며 연 5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밝혀졌다. CRP는 또한 연방선거관련문서들을 분석, 상원의원 71명과하원의원 187명이 1989년부터 2001년 사이에 엔론사로부터정치헌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엔론사의 파산을 둘러싼 의혹사건 수사를지휘할 담당 검사로 사기 등 지능범죄 분야 전문가인 조슈어 혹스버그 연방검사를 임명했다. 케네스 레이 엔론 회장은 지난해 폴 오닐 재무장관,돈 에번스 상무장관 및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드러났다.오닐 장관과 에번스장관은 당시 엔론 사태를 논의한 후 정부의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백악관은 불똥이 부시 대통령에게 튀지 않도록 안간힘을쏟고 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엔론의범법행위 여부를 가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부시대통령이 유사 사태의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엔론사는 1990년대 중반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인도에서 추진 중이던 발전소 사업을 지원해 주도록 청탁하고 그 대가로 10만 달러를 민주당에 헌금했다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엔론사의 관계자들이 1995∼1996년 사이 클린턴 전대통령의 토머스 맥라티 전 비서실장을 직접 만나 30억 달러 규모의 인도 발전소사업에 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백악관측은 뉴델리 주재 미 대사관을 통해 엔론사 사업의 진전상황을 점검했으며 엔론사는1996년 인도가 자사의 사업을 승인하기 4일 전 민주당에 10만 달러를 헌금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mip@
  • GM회장 “대우차 인수 서두르지 않겠다”

    [디트로이트 김경두 특파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경영진은 대우자동차 인수와 관련,“빨리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본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잭 스미스 GM 회장을 비롯해 루디 슐레이스 아태지역 사장,앨런 페리튼 아·태지역 신규사업본부장 등 이회사 최고경영진들은 6일 오후(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 본사와 북미국제오토쇼(NAIAS)가 열리고 있는 코보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잭 스미스 회장은 대우차 인수 후 신설법인 설립에 대해“대우차의 해외 현지 법인·공장 등에 대한 실사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 인수작업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돼 당초 오는 6월 말 이전으로 예정됐던 신설법인의 설립이 하반기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슐레이스 사장은 “현재 단협안 개정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종계약전 단협이 합리적으로 개정돼야 하며 GM 입장에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협안 개정이 본계약 체결의 전제조건임을 거듭 밝혔다.그는 또 양해각서(MOU)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면 바꿀 수도있지만 현재로는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슐레이스 사장은 대우차 인수 후 아·태지역에서 대우차의역할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대우차의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중국 진출 등은 그 뒤에나 생각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golders@
  • 우즈 골프팬 선정 ‘2001 MVP‘

    [폰테베드라비치(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타이거 우즈가골프팬이 뽑은 ‘2001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인터넷사이트(PGATOUR.COM)는 사상 처음으로 치른 인터넷 팬투표에서 우즈가 필 미켈슨,데이비드 톰스,데이비드 듀발 등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두 5,035명이 참가한 팬투표에서 우즈는 60.2%의 지지를받았고 미켈슨은 15%,톰스는 14.2%,듀발은 10.6%를 득표했다. 한편 시니어부문에서는 앨런 도일이 68.3%의 지지를 받아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2부 투어인 바이닷컴 투어에서는 채드 캠벨이 42.6%의 지지를 받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이들 3명은 지난달 PGA 투어 ‘2001 올해의 선수’로 이미 뽑혀 팬들의 안목과 전문가들의 판단이 다름없음을 입증했다.
  • 유로貨가 달러독주 막을까

    ■달러 위상변화 가능성. 과연 유로는 달러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민간 국제교역의 4분의1 이상이 유로랜드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제2의 기축통화로써 유로의 지위는 자연스럽다.국제결제은행(BIS)은 앞으로 유로는 대외지불수단의 25∼35%,외환보유통화의 25∼30%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또 2000년 유로화표시채가 33%에 달했으며 지난해 1·4분기에는 41%로높아졌다고 밝혔다.이는 달러에 비하면 턱없는 수준이지만신생통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이다. 이에 일본의 장기불황으로 엔화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현실에 비춰 유로랜드는 유로가 ‘달러의 헤게모니’를 끝낼 수 있는 날이 머잖았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불가능하다.유로 12개국의 통합된경제력이 미국을 앞지른다고 하지만 이는 미국의 대외 교역량을 무시한 단순한 계산이다.또 지난 3년간 유로가 장부상으로만 존재할 때 세계에서 달러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BIS에 따르면 2001년 4월 현재 하루 1조2,000억달러에달하는 세계 외국환거래의 90% 가량이달러화로 이뤄졌다. 반면 유로는 30% 정도에 그쳤으며 그나마 달러화와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게다가 세계적인 침체에다 9·11테러로 안전성이 투자의제1원칙이 됐다.가장 안전한 투자시장인 미국으로의 자금유입이 늘고 있으며 특히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에서 달러 선호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멕시코,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은 경제난을타개하고자 자국의 화폐를 버리고 달러를 공식 또는 공용화폐로 쓰는 ‘달러라이제이션’ 정책을 채택하고 있어 달러강세는 쉽게 막을 내릴 것 같지 않다.중남미 국가들이 달러단일통화권으로 묶인다면 유로는 그만큼 위축될 수밖에 없다. 또 유로가 약세 기조를 뒤엎지 못하면 달러 따라잡기는 요원하다.현재 1유로는 90센트 이하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92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금리정책의 잘못을 약세의 원인으로 꼽지만 근본 문제는 딴 데 있다.지난해 11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위(FRB)의장은 “유로화 약세는 유럽노동시장의 경직성때문”이라고 지적했다.유럽이 미국보다 노동생산성이 떨어져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이래저래 돈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 ‘강한 달러’를 부추기고 있다.유럽 시장이 투자가들의 신뢰를 얻지못한다면 단순한 수요의 증가가 강한 유로를 만들지 못한다. 그렇다면 유로는 만년 2위일 수밖에 없다. 박상숙기자 alex@
  • 새영화/ 거울가면 쓴 정체불명의 살인마 ‘비독’

    18세기 프랑스 파리에 거울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연쇄살인마가 나타난다.난세에 민중은 영웅을 기대하게 마련인 법.불안에 떠는 시민들은 영웅 비독(제라르 드 파르디유)만이 그들을 구원해줄 유일한 희망이라 굳게 믿는다. ‘비독’(Vidocq·28일 개봉)은 18∼19세기 프랑스에서 민중의 추앙을 받았던 실존 영웅(1775∼1875)의 이름.괴도와명탐정을 오가는 등 전설적인 삶을 살며 1세기를 풍미했다. 훗날 에드가 앨런 포우,코난 도일 등 유명 추리작가에게 커다란 영감을 줬던 인물이다. ‘거울가면’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범과의 추격전에서 명탐정 비독은 그만 화염 구덩이로 떨어지고만다.비독이 죽었다는 소문으로 파리 시내가 술렁거리는 와중에 그의 전기를 집필하던 젊은 기자 에틴(기욤 카네)이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캔다.하지만 에틴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히려 관련자들은 하나둘씩 살해된다. 실존인물의 일대기를 소재로 삼는 영화에는 이래저래 부담이 뒤따른다.일대기 자체를 지나치게 충실히 묘사해도,조금만 과도하게 각색해도 안일하거나무모하다는 혹평을 듣기십상이기 때문이다.다행히 비독이란 인물에 대한 사전정보가 별로 없는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는 그런 혹평을 들을 부담은 없다. 그러나 전혀 의외의 인물이 살인범으로 밝혀지기까지의 추적과정에는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거울가면에 비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살인범의진부한 주문과 끔찍한 살인장면만이 문득문득 영화가 스릴러물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주는 정도다. 거울가면 속으로 희생자의 기가 빨려들어가는 등 특수효과는 할리우드산 뺨치게 빼어나다.이 영화로 감독 데뷔한 피토프는 ‘비지터’‘에일리언4’‘아스테릭스’ 등의 특수효과를 맡았었다.
  • [인물 2001] (5)앨런 그린스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그를 ‘경제대통령’으로 부르는데에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75).벼랑 끝에 선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11차례나 금리인하를 주도했다.지난해 금리를 인상,경기후퇴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몰렸던 연초의 ‘악몽’을 떨치려는 듯 6.5%이던 금리를 1.75%로 끌어내렸다. 그린스펀 의장은 성장보다 안정을 중요시한다.물가 불안을경제의 ‘1순위 적’으로 꼽는다. 그래서 금리인하에는 보통 인색한 편이다.그럼에도 3차례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를포함,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때마다 줄곧 금리를 내렸다.미국 경기가 위태롭기도 했지만 상황에 따른 그의 정책적 유연성이 뛰어남을 보여준다. 그는 ‘말’을 절제하기로 유명,‘언어의 조련사’로 불린다.경기가 침체할 때도 당장 ‘좋다’,‘나쁘다’를 말하지않는다. 시장의 민감성을 잘 알아 ‘적절히 대처하겠다’는식으로 예봉을 피해간다. 9·11 테러공격 이후 경기후퇴를시인했지만 전망은 늘 낙관론에 가까웠다.90년대 장기호황을 이끈 ‘일등공신’으로서 미국 경제를 그만큼 신뢰했기때문이다. 그린스펀 의장은 1987년 이후 4차례나 의장직을 연임했다. 임기가 2004년 6월까지인데도 벌써부터 그의 퇴임을 걱정한다.능력뿐 아니라 외부압력에 굴하지 않는 그의 소신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정치적 판단에 따라 통화량 증대나 금리인하를 요구한 조지 부시 대통령및 클린턴 전 대통령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칠순을 넘긴 1997년에 NBC 방송기자 안드레이아 미첼(53)과 12년 열애 끝에 재혼,화제를 뿌렸다.뉴욕 출신으로 한때줄리어드 음대에서 클라리넷을 공부했다. mip@
  • 美농업담당대사 19일 방한

    앞으로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에서 미국을 대표할 앨런 존슨(Allen Johnson) 미 무역대표부 농업담당 대사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존슨 대사는 20일 김동태(金東泰) 농림부 장관을 예방,내년 초 시작되는 WTO 도하개발아젠다(뉴라운드)에 대한 미국측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박지은組 아쉬운 준우승

    박지은-웬디 워드조가 현대 팀매치스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디비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박-워드조는 10일 캘리포니아주 데이너포인트 모나크비치골프장(파 70)에서 베스트볼 방식(2명 가운데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치른 대회 LPGA 디비전 결승에서 로리 케인-제니스 무디조에 4홀 남기고 5홀차로 졌다. 박-워드조는 1ㆍ2번홀을 패한 뒤 8번홀까지 계속 무승부를 기록하다 9ㆍ11번홀을 다시 내줘 4홀 차로 뒤처지면서사실상 승리를 내줬다.박-워드조는 12번홀을 따내며 안간힘을 썼지만 13ㆍ14번홀을 다시 연속 지는 바람에 주저앉았다. 미국프로골프(PGA) 디비전 결승에서는 99년 우승팀인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조가 17번홀에서 커플스의 3m 버디 퍼트에 힘입어 지난해 챔피언 톰 레먼-더피 왈도프조를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시니어프로골프(SPGA) 디비전 우승은 앨런 도일-다나 퀴글리 조에 돌아갔다. 각 디비전 우승팀은 1인당 10만달러씩의 상금과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곽영완기자
  • ‘그린 올스타전’ 내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시니어프로골프(SPGA) 투어의 2001년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이벤트 대회인 현대 팀매치플레이골프대회가 7일 밤(한국시간)부터 캘리포니아주 도나포인트의 모나크비치 골프링크스에서 3일간 펼쳐진다. 각 투어 정상급 선수 8명씩이 출전,2명씩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0만달러로 투어별로 40만달러씩이 걸려 있는 초대형 이벤트다.우승팀 상금은 20만달러씩. PGA투어에선 지난해 우승팀인 톰 레먼-더피 왈도프조를비롯,72홀 28언더파의 최저타 신기록 주인공 마크 캘커베키아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레드 커플스와 한조를 이뤘고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스 톰스는 스티브 프레시와 한조가 됐다.또 조 듀런트가 스킵 켄덜과 조를 이뤄출전한다. LPGA에선 역시 전년도 챔피언인 줄리 잉스터와 도티 페퍼가 한조가 돼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캐리 웹이 켈리 로빈스와 짝을 이룬다.이밖에 한국의 박지은이 로리 케인과 웬디 워드가 재니스 무디와 조을 이뤄 정상에 도전한다.LPGA에선 박세리도 출전,워드와 짝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SPGA에선 지난해 잭 니클로스와 조를 이뤄 우승을 일궈낸 톰 왓슨이 니클로스의 출전 포기로 앤디 노스와 짝을 이루며 이밖에 앨런 도일-다나 퀴글리조,아놀드 파머-브루스 플레이셔조,톰 카이트-개리 맥코드조가 출전한다. 대회방식은 첫날 8강전,둘째날 4강전,마지막날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팀매치플레이인 만큼 협력 플레이가 우승의 관건이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조던 화려한 ‘원맨쇼’

    [필라델피아 AP 연합]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자신의 후계자로 꼽히는 앨런 아이버슨과의 복귀 후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워싱턴 위저즈는 29일 적지인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정규리그 경기에서 조던(30점)과 리처드 해밀턴(28점)의 슛호조에 힘입어 아이버슨(40점)이 분전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4-87로 물리쳤다. 워싱턴은 이로써 4승10패가 됐으나 여전히 대서양지구 6위에 머물렀고 필라델피아는 7연승 뒤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7승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3년만에 복귀한 조던과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포스트 조던’의 선두주자로 각광받는 아이버슨의 자존심이 걸린 시즌 첫 맞대결.양팀의 1차전에서는 아이버슨이 부상으로 벤치를 지켜 워싱턴이 대승을 거뒀다. 38분을 출장한 조던은 거의 풀타임을 뛴 아이버슨보다 득점에서는 16점 뒤졌으나 슛 성공률에서 약 8% 포인트 앞섰고 어시스트(7개)와 리바운드(6개),가로채기(5개) 등에서고르게 활약,팀 공헌도와 내용면에서 아이버슨을 능가했다.특히 2쿼터 후반에서 현란한 슛 기술로 14점을 연속 혼자서 득점,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 美금리 2%…40년만에 최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테러공격으로 심한 타격을 받고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연방기금(FF)금리를 0.5%포인트 내린 2.0%로 인하했다. FRB는 이와 함께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에 적용되는 재할인율도 1.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올들어 10번째이자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9·11 동시 테러공격 이후 세번째인 FRB의 인하조치로 올 초 연 6.5%였던연방기금금리는 10개월여 만에 4.5%포인트가 떨어져 1961년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FRB는 이날 앨런 그린스펀 의장 주재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비공개회의를 가진 후 발표한 성명에서 “고조되고 있는 불확실성과 국내외의 기업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금리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mip@
  • 美금리 0.5%P 또 내릴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일(현지시간)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전망이다.FRB는 올해에만 9차례의 금리인하를 단행,연초 6.5%이던 단기금리를 지난달 2일 2.5%로 낮췄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6일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실업률 등각종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나타나면서 대부분 0.5%포인트인하로 예상치를 수정했다.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지난달 상원 청문회에서 “테러가 미친 영향을 살핀 뒤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mip@
  • NBA/ 마이클 조던 “이름값”

    [워싱턴 AP 연합] ‘돌아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워싱턴 위저즈가 앨런 아이버슨이 없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대파했다. 워싱턴은 4일 워싱턴 MCI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정규리그홈개막전에서 조던(20점 9어시스트)과 리처드 해밀턴(29점)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90-76으로 눌렀다. 특히 해밀턴은 승부처이던 3쿼터에서 15점을 올리는 등후반에만 21점을 몰아넣으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이로써워싱턴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2년만에필라델피아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지난 시즌 개막 이후 10연승을 거두었던 필라델피아는 주포 아이버슨이 팔꿈치를 다쳐 빠지고 에릭 스노와 애런 매키마저 부상에 허덕이면서 3연패에 빠졌다.또 지난시즌 최우수선수(MVP)이자 득점왕인 아이버슨이 결장하면서 조던과의 신구 최고 슛쟁이의 첫 격돌도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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