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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통신]

    ●호주의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언이 5일 완벽한 보안을 자랑하는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의 경비를 뚫고 최초로 취재했다고 주장했다.이 신문은 올림픽스타디움과 수영장 내부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THOC)의 주장과는 달리 보안과 공사 지연 문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4일에는 아테네 올림픽촌에서 남쪽으로 5㎞ 떨어져 있으며 유도,레슬링 경기장인 아노 리오시아 올림픽홀 인근의 한 운송회사의 화장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조직위를 긴장시켰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올림픽에 반대하는 극좌파 단체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그리스를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 정상에 올려놓은 ‘오토 대제’ 오토 레하겔 그리스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아테네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게 됐다. 세라핌 코트로트소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THOC) 대변인은 5일 “당초 최종 주자로 물망에 오른 레하겔 감독은 개막식 직전 길이 2.25㎞인 리오-안티리오 다리 입구에서 성화를 들고 뛴 뒤 코치인 스트라토스 아포스토라키스에게 넘겨주게 되며 이후 모든 선수들이 정해진 길이만큼 성화를 봉송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 완패당한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이 5일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독일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15점)의 버저비터 3점포에 힘입어 80-77로 이겼다.드림팀은 전날의 패배를 되풀이하지는 않았지만 아테네 본선에 오르지 못한 한 수 아래의 독일을 상대로 구겨진 체면을 완전히 펴는 데는 실패했다. 아테네(그리스) 연합
  • [하프타임] 美농구 드림팀 伊에 대패 ‘망신’

    아테네올림픽 우승을 노리는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이 4일 독일 쾰른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몸풀기’에 나섰으나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아 78-95로 지는 망신을 당했다.국내 리그 선수들로 팀을 꾸린 이탈리아는 기아코모 갈란다와 기안루카 바실레가 각각 28점과 25점을 쏟아부어 대어를 낚았다.드림팀의 주축인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과 라마르 오돔(마이애미)은 “우리는 단 몇 주만에 호흡을 맞춰야하지만 다른 팀들은 수년간 함께 뛰었다.”고 말했다.
  • [케리진영 대해부] 경제분야 보좌진

    [케리진영 대해부] 경제분야 보좌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 존 케리 대통령 후보의 선거 캠프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 A 액커로프를 비롯,200명의 경제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캠프 안팎에서는 이들을 뉴욕·워싱턴·보스턴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한다.뉴욕그룹은 금융가 출신들을 말하고,워싱턴그룹은 경제관료들,보스턴그룹은 경제학자들을 각각 지칭한다. 현재 케리 후보로부터 가장 신임을 받는 경제분야 조언자는 월스트리트의 거대 주택금융사 패니 매이의 대표였던 제임스 존슨이 손꼽힌다.존슨은 국제금융시장과 다국적기업 등에 해박한 지식과 인맥을 갖고 있다. 지난 1984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나선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활동했던 이른바 ‘워싱턴 인사이더’이기도 하다.따라서 그는 단순히 경제분야를 넘어 케리의 러닝메이트로 존 에드워즈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을 지명하는 과정 등 정치쪽에서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존슨은 케리가 당선될 경우 유력한 재무장관 후보이다. 대형 투자사인 퀀드랭글 창업자로 오랫동안 케리 후보의 경제자문을 해온 스티븐 래트너와 클린턴 행정부의 예산담당자로 패니 매이의 현 회장인 프랭클린 레인즈도 재무장관 후보로 거명된다. 케리 후보가 경제분야의 가장 중요한 자리인 재무장관에 월스트리트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골드만 삭스 회장이었던 로버트 루빈 등을 영입해 성공했던 경험을 ‘벤치마킹’한 것이다.월가 출신이 활약한 클린턴 행정부 당시 뉴욕의 증시는 3000선에서 1만 1000선까지 오르는 사상최고의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케리 후보는 지난달말 열린 전당대회와 그 이전의 유세를 통해 “클린턴 정부 당시의 경제번영을 되살리겠다.”고 말해왔다. 클린턴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이끌었던 관료들도 케리 캠프에 대거 합류해 있다.백악관 경제보좌관으로는 클린턴 정부의 재무차관을 지낸 로저 알트먼이 거명된다.역시 클린턴의 경제보좌관으로 중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을 타결했던 진 스펄링도 같은 자리를 다시 맡거나 예산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알트먼과 스털링은 역시 클린턴 정부 출신인 사라 비안치,제이슨 퍼먼과 함께 케리 캠프 초기의 ‘경제 4인방’으로 일컬어졌었다. 이른바 보스턴그룹인 학자출신으로는 런던비즈니스스쿨의 학장인 로라 타이슨,브루킹스연구소의 피터 오르스자그,UC버클리의 앨런 아워바흐 교수,하버드대의 노동경제학자 로렌스 카츠 등이 정기적으로 케리 후보를 자문한다.케리 후보는 실업,의료보호 등 주요 공약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뉴욕·워싱턴·보스턴 3대 그룹의 합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약한 달러,재정적자 정책을 강력히 비난해온 루빈 전 장관도 케리 후보를 자문하고 있다.현재 시티그룹 이사를 맡고 있는 루빈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유력시된다.루빈의 뒤를 이어 재무장관을 지냈던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프린스턴대의 앨런 블라인더 교수도 유력한 후보다. 한편,케리 캠프는 최근 기업의 다수가 공화당을 지지하는 상황을 의식해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장 등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dawn@seoul.co.kr
  •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새뮤얼 헌팅턴 지음

    미국은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미국의 주류 계급인 와스프(WASP,백인,앵글로·색슨,개신교도)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미국의 주류 백인들이 품고 있는 국가주의적 발상은 때로 섬뜩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미국의 정통보수를 대표하는 새뮤얼 헌팅턴(77·하버드대 앨버트 웨더헤드 석좌교수)의 ‘애국주의적’ 주장은 그 대표적인 경우다.‘문명충돌론’으로 널리 잘 알려진 그의 새로운 저서 ‘새뮤얼 헌팅턴의 미국’(형선호 옮김,김영사 펴냄)이 우리말로 번역돼 나왔다. 출간되기도 전에 인종적 편견을 부추긴다는 반발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멕시코 이민자들,즉 히스패닉이 미국의 국가 정체성의 위기를 몰고 왔다는 적잖이 ‘식상한’ 주장을 담고 있다.헌팅턴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 정체성은 크게 앵글로·개신교도 문화와 ‘미국의 신조’,그리고 기독교에 의해 규정된다. 미국의 신조(American Creed)라는 말은 1944년 스웨덴의 경제학자 군나르 미르달이 그의 저서 ‘미국의 딜레마’에서 사용하면서 대중화된 말.미국인들은 인종이나 종교,민족 등이 다르지만 이들에겐 인간의 존엄,평등,자유,정의 같은 공통된 사회적 에토스가 있다는 것.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미국의 신조다. 미국의 국가 정체성은 과연 위기를 맞고 있는가.헌팅턴은 1970년대 이후 미국내 이민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남미계 이민자들은 자신의 모국에 뿌리를 두고 이중적인 충성심과 이중적인 국가성,이중 언어,나아가 이중 국적까지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한다.이는 과거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이민자들이 모국의 정체성을 점차 상실하고 미국 사회와 신조에 동화됐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헌팅턴은 라틴계 이민자들의 이런 경향은 결국 ‘앵글로·개신교도’ 단일 문화가 지배하던 미국 사회를 두 개의 언어,두 개의 문화로 양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극단적 결론을 내린다. 헌팅턴의 이 문제작에 대한 평가는 몇 가지 반응만 정리해도 충분할 듯하다.앨런 울프 보스턴대 교수는 국제정치학 학술지 ‘포린 어페어즈’에 기고한 반론에서 “헌팅턴이 주장하는 미국 국가 정체성의 중심인 앵글로·개신교도의 정체성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며 “미국에 단일한 개신교 문화는 애초에 없었으며 18세기 후반까지는 오히려 가톨릭이 미국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비판한다. 또 영국의 ‘가디언’지는 “멕시코와 미국의 문화 차이는 터키와 유럽의 차이보다 훨씬 적다.”고 반박한다.헌팅턴의 논문이 소개된 미국의 외교 전문잡지 ‘포린 폴리시’ 최근호도 “헌팅턴의 주장은 가톨릭·스페인 문화의 유입을 두려워하는 ‘유럽 본토주의’의 우려”이며 “사실이 뒷받침되지 않은 뻔뻔스러운 인종차별”이라고 꼬집는다.이른바 내재적 접근법으로 미국을 들여다 본 이 책은 미국의 주류사회,특히 보수 우파의 현실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1만 99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국제플러스] 그린스펀, 급격한 금리인상 시사

    |워싱턴 연합|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0일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악화할 경우 금리도 그에 맞춰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올해 미국경제 전망 관련 연설에서 “올 경제상황은 고용증가를 가져오는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같이 말했다.그는 “향후 수개월내 현재의 물가압력이 완화돼 임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서 금리인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인플레 압력이 악화되면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급격한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에어버스·보잉社 ‘기선잡기 공중전’

    9·11테러 이후 최악의 불황에 빠져 있던 세계 항공시장이 3년 만에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세계 양대 항공기제조업체인 유럽의 에어버스와 미국의 보잉은 수요 증가에 대비,생산량을 늘리고 매출전망을 높여 잡고 있다.지난해 사상 처음 보잉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한 에어버스는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공격적 경영에 나섰다.19일 영국 런던 근교의 판버러에서 32개국 1300개 항공 관련 회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 에어쇼 첫 날부터 양사는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항공시장 3년 침체 끝 에어버스는 19일 앞으로 2년 동안 생산량을 50%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에어버스는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기종 A320 생산을 2006년까지 50% 늘릴 계획이며 그로 인해 1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구스타프 험버트 에어버스 최고운영자는 이렇게 되면 현재 한달에 20대 생산되는 A320은 2006년 4월에는 한 달에 30대 제작이 가능해지며,A330/A340도 현재 한달에 6대에서 2005년에는 8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엘 포르자르 에어버스 회장은 “이제 불황의 터널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당히 좋아졌다고 말했다.포르자르 회장은 “이같은 회복세가 계속된다면 영업이익이 지난해 7.1%에서 3년 안에 1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에어버스는 중국·인도·미국 등지에서 아웃소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잉도 세계 항공시장 회복에 따라 앞으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앨런 머랠리 보잉 상용기부문 사장은 올해 승객 수는 5.2%,항공화물 수송량은 6.2% 각각 성장하면서 항공산업이 9·11테러와 사스 등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2006년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보잉 대변인은 여객기 수요가 늘면서 현재 737과 747의 생산라인에 증산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 많이 받는다” 신경전 에어버스와 보잉은 판버러 에어쇼를 무대로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에어버스에 1위 자리를 내준 보잉은 이날 에미리트항공과 보잉 777-300ER기 4대 판매 및 9대 추가판매 옵션이 포함된 총 29억 600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보잉은 브라질의 한 항공사와도 737기 2대 판매계약(1억 2000만달러)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잉은 지난해 281대에서 올해에 285대,내년에 3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305대의 항공기를 인도한 데 이어 2007년까지 연간 450대를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잉과 에어버스는 이날 각각 상대편이 과다한 보조금을 제공받고 있다고 비난하는 신경전도 펼쳤다.보잉의 머랠리 사장은 1992년 미국과 유럽연합(EU)간에 보조금 지급 감소를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버스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키스 도둑도 무죄

    |케어댈런(미 아이다호주) 연합|“외로워 보이는 여성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키스한 것은 죄가 아니다.” 미국 아이다호주 케어댈런 법원 배심원단은 1일 컴퓨터 수리 출장을 나갔다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키스한 뒤 폭행죄로 고소당한 남자에게 “키스 도둑은 죄가 안된다.”고 평결했다.스티븐 앨런 모이어라는 컴퓨터 수리공은 얼마 전 출장을 나갔다가 여성 고객으로부터 “15분동안 애인노릇을 해 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고 진술했다.고소인인 빅토리아 프래니치는 모이어가 출장비 20달러를 청구한 뒤 자신을 구석에 몰아넣고 두 차례 키스하고는 침실을 보여주겠느냐고 물었으며 싫다고 하자 가버렸다고 진술했다.
  • [세상에 이런일이]키스 도둑도 무죄

    |케어댈런(미 아이다호주) 연합|“외로워 보이는 여성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키스한 것은 죄가 아니다.” 미국 아이다호주 케어댈런 법원 배심원단은 1일 컴퓨터 수리 출장을 나갔다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키스한 뒤 폭행죄로 고소당한 남자에게 “키스 도둑은 죄가 안된다.”고 평결했다.스티븐 앨런 모이어라는 컴퓨터 수리공은 얼마 전 출장을 나갔다가 여성 고객으로부터 “15분동안 애인노릇을 해 주면 좋겠느냐.”고 물었다고 진술했다.고소인인 빅토리아 프래니치는 모이어가 출장비 20달러를 청구한 뒤 자신을 구석에 몰아넣고 두 차례 키스하고는 침실을 보여주겠느냐고 물었으며 싫다고 하자 가버렸다고 진술했다.
  • 4년만에 인상… 저금리 지속될 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30일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림으로써 4년만에 금리인상의 서막을 열었다.그러나 금리는 여전히 46년만의 최저 수준인 1.25%로 남아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있더라도 당분간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내년 말에는 4%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계적 인상 예고 뉴욕 증시 다소상승 경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노동시장이 개선됐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적기 때문에 0.25% 포인트 인상에 그쳤다는 게 FRB의 설명이다.월가도 이같은 인상 폭을 충분히 예측,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오히려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한 게 ‘호재’로 받아져 뉴욕증시는 다소 올랐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 한 FRB가 연말까지 1% 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본다.4차례 회의에 걸쳐 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릴 것이라는 얘기다.이같은 추세로 내년 말 금리를 4%로 점친다.올들어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 물가가 2.9% 올랐지만 FRB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반면 일자리는 지난해 8월 이후 140만개가 늘었고 경제는 4% 안팎의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진짜 없나 FRB는 최근 물가 수치가 다소 올랐다고 시인했으나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돌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1일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면 FRB도 점진적인 금리 인상계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월가의 경제학자 헨리 카우프만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에는 좋지만 물가를 조절할 능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자산운용가 앨런 칼은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선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그린스펀 의장의 17년 임기동안 FRB는 대선이 치러진 해마다 금리를 올렸다.1988년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마이클 듀카키스 민주당 후보를 눌렀고 2000년에는 현 부시 대통령이 앨 고어 후보를 눌렀다.그러나 1992년에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패하자 그린스펀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경기가 개선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때 금리인상은 늘 예견된다.”며 “이는 경제가 튼튼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CBS 방송은 유권자들이 이날 단행된 금리인상의 효과를 11월 대선까지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mip@seoul.co.kr˝
  • 브리트니 “이번엔 진짜 결혼”

    지난달 26일 백댄서 출신 남자친구 케빈 페더라인(26)과의 약혼을 전격 발표했던 인기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2)가 “이번에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발간되는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은 브리트니와의 인터뷰 기사와 함께 그녀와 약혼자와의 다정한 모습을 표지사진으로 다뤘다. 브리트니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인생이니까 신경쓰지 않는다.그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녀는 특히 지난 1월 어릴적 친구 제이슨 앨런과 라스베이거스에서 55시간 동안 결혼한 뒤 결혼무효를 선언했던 해프닝을 의식,“그때는 사랑에 빠지지 않았었다.”며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수개월만에 결혼 결정을 내린 브리트니의 열정적인 사랑을 위태로운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다. 한편 페더라인의 동거녀이자 TV쇼 ‘모에샤’에 출연하는 샤 잭슨은 ‘액세스 할리우드’라는 TV연예프로그램에 나와 “스피어스와 만나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고 밝혔다.페더라인과 잭슨 사이에는 2살 난 딸이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하프타임] 나상욱 18위… 스콧 시즌 2승

    애덤 스콧(호주)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스콧은 28일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널TP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찰스 하웰 3세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263타는 91년 빌리 안드레이드와 제프 슬루먼이 세운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전날 공동 5위까지 치솟은 나상욱(엘로드)은 보기 4개와 버디 1개로 3오버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8위에 그쳤다.
  • 굿샷! 미셸 위 WAPL 결승 진출

    미셸 위(15)는 US여자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WAPL) 2연패에 바짝 다가섰고,김미현(27·KTF)과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프로투어 대회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지난대회 챔피언인 ‘골프천재’ 미셸 위는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골든호스슈골프장 그린코스(파72·6620야드)에서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대회 준결승에서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5)을 맞아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989년 펄 신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넘보게 된 미셸 위는 재미 유학생 박인비(16)를 꺾은 타이완의 쳉야니(15)와 겨룬다. 11번홀까지 2홀차로 앞선 미셸 위는 안젤라 박이 12·13번홀 연속 버디를 잡는 바람에 균형을 이뤘으나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1홀차로 앞섰다.16번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두 선수는 17번홀(파3)에서 모두 티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안젤라 박은 5.5m 거리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고,미셸 위는 파를 세이브해 승부가 갈렸다.미셸 위는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만큼 끝까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슈퍼땅콩’ 김미현은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30만달러)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베키 모건(웨일스) 파트리샤 므니에 르부(프랑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나섰다. 한편 나상욱은 메릴랜드주 포토맥 애브널TP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7개나 쓸어 담는 ‘신들린 샷’을 과시하며 합계 10언더파 203타 공동 5위로 3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3라운드 7언더파는 컷 통과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클린턴 자서전 My Life] 클린턴 왜 인기있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왜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 워싱턴의 정치전략가,선거전문가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스타가 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그가 살아온 인생 자체가 극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유복자로 태어나 술주정을 부리며 어머니를 때리는 양아버지를 말려야 했던 불우한 어린시절.그러면서도 명문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하면서 미국 최고 엘리트의 상징인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인함과 영민함은 눈길을 끌 만하다.클린턴은 또 불과 30세에 아칸소주 검찰총장에 뽑혔고,32세에는 미국 역사상 최연소 주지사가 됐으며,46세에는 전국적인 정치무대에 혜성같이 나타나 존 F 케네디 이후 최연소로 미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또 클린턴은 뛰어난 전략가이자 정책수행가였으며 정치적 수완도 ‘워싱턴 인사이더’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지난 17년 동안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을 지내며 ‘경제대통령’으로 군림해온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클린턴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내가 아는 한 최고의 정책가는 클린턴”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진 개인적인 매력이다.젊고 잘생긴 얼굴에 좋은 체격,M-TV에 출연해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섹소폰을 불어대는 ‘끼’는 물론 백악관에서 모니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무모함까지도 역설적이지만 인기의 요인이 됐다. 정치·사회학자들은 미국인들이 클린턴을 좋아하는 감정이 조지 워싱턴이나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과 같은 위대한 정치인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톰 크루즈 같은 대중 스타를 향한 열망과 유사하다고 말한다.레이건 전 대통령이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고르게 존경을 받는 것과는 달리 클린턴은 일부 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는 ‘혐오’의 대상이기도 하다.공화당 핵심인사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빌과 힐러리야말로 이 세상 최고의 사기꾼 부부”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MS창업자서 우주선 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동창업한 빌 게이츠와는 달리 그동안 세간의 관심에서 한 발짝 물러나있던 또 다른 ‘미스터 마이크로소프트’ 폴 앨런(51)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세계 5위의 부자(자산 210억달러 추산)인 그가 21일(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의 최대 후원자로 세인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민간유인우주선 ‘스페이스십 원’ 이벤트와 함께 시애틀에서 과학소설박물관 개설 등의 활동으로 부쩍 세인들 눈에 띄고 있다. 앨런은 민간우주여행에 성공하면 현상금 1000만달러를 주는 ‘X프라이즈 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 발표하는 등 민간우주선 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983년 호킨스병 진단을 받고 MS를 떠났고 방사선 치료로 완치된 뒤에는 관심을 첨단기술과 미디어에 대한 벤처투자로 돌렸고 수년전부터는 미국 케이블TV산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이어 최근에는 로켓과 과학소설박물관으로까지 관심의 영역을 넓혀왔다. 앨런은 이미 NBA농구팀인 포틀랜드트레일블레이저와 NFL풋볼팀인 시애틀 시호크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튜디오 드림워크스 SKG의 투자자로도 등록돼 있다.또 자신의 록밴드 ‘더 버쳐숍 보이스’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앨런은 현재 미국 3위의 케이블TV업체인 차터 커뮤니케이션의 회장 겸 지배주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지난 5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케이블산업 연례회의에서 새로운 셋톱박스 기술로 이목을 끈 바 있다.앨런은 1968년 빌 게이츠와 사립 시애틀고교의 컴퓨터실에서 처음 만났다.1975년 앨런과 빌은 초기 데스크톱 컴퓨터로 간주되는 ‘알테어 8800’이라는 첫 생산품을 판매했으며 벤처기업 이름을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명명했다. 1986년 MS의 기업공개와 이후의 주가상승으로 앨런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명이 됐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국제플러스] 첫 민간 유인우주선 21일 발사

    |모하비(미 캘리포니아주) AFP 연합|민간회사가 개발한 첫 우주선이 21일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역사적인 유인 우주비행에 나선다.민간 우주비행의 첫 테이프를 끊을 우주선은 스케일드 콤포지츠사의 ‘스페이스십원(SpaceShipOne)’.항공우주선 기술자로 1986년 보이저호를 설계하기도 한 버트 루탄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의 자금 지원 하에 개발한 이 우주선은 이번 비행에서 마하 3의 속도로 우주로 분류되는 고도 100㎞까지 비행할 예정이다.스페이스십원은 21일 아침 6시30분(한국시간 밤 10시30분) 모하비 사막 중간에 있는 에드워즈 공군기지를 떠나 역사적인 장도에 오를 계획이다. 이 우주선은 이륙용 비행기인 ‘백기사’에 부착돼 고도 4만 8000피트(15.45㎞) 상공까지 올라간 뒤 모선(母船)에서 분리돼 자체 엔진을 점화,약 80초간 시속 3500㎞의 속도로 고도 16만피트(50㎞)까지 상승한다.˝
  • [길섶에서] 기억력/오승호 논설위원

    최근 하버드대 의대 신경과학자들은 40대 이후 두뇌 노화와 유전자간의 관계를 입증,‘망각의 비밀’을 풀었다고 한다.60대에 기억력이 실질적으로 떨어진다는 국내 연구보고서도 있다. 회사 근처 서점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을 소개한 책 ‘그린스펀 이펙트’를 샀다.그린스펀은 20일 네번째 임기를 마치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임명으로 5연임에 성공한 인물.당초엔 그린스펀을 소재로 한 ‘마에스트로’를 사려 했으나 종업원이 “별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해 대안으로 택했다. 집에 도착하자 아들 녀석이 “비슷한 책을 또 샀어요?”하고 묻는다.책 표지의 그린스펀 사진을 보고 말이다.책장에는 ‘마에스트로’가 꽂혀 있었다.책에 찍혀있는 구입 날짜는 지난해 5월.그러고 보니 최근 한국은행의 한 임원과 ‘마에스트로’ 번역판에 대해 대화를 나눴을 때도 집에 원서가 있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것 같다.40대부터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맞나보다.두 권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 기억력 보강에 도움이 되려나.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PGA 투어] 타이거 굶주렸다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GC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출전 선수는 17가지에 달하는 기준을 만족시켜 초청된 76명과 수천명이 출전한 가운데 미 전역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80명 등 총 156명.타이거 우즈,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 1∼3위는 물론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짐 퓨릭 등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황제’는 과연 ‘여제’만큼 할까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우즈의 정상 복귀 여부다.8차례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02년 이 대회 챔피언을 끝으로 메이저 타이틀이 없어 ‘황제’라는 칭호에도 금이 갔다.지난 2월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올해 유일하게 우승했다.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시즌 8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네차례나 우승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견주는 시각도 부담스럽다.물론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다.그러나 턱밑까지 추격하며 세계 1위 자리를 노리는 엘스나 마스터스 우승으로 메이저 왕관의 단맛을 본 미켈슨 등도 호락호락하지 않아 전망은 불투명하다. ●‘왼손잡이 반란’ 계속될까 이번 대회 또 하나의 관심사는 왼손잡이들의 활약이다.지난해 마스터스에서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왼손잡이로는 대회 사상 최초,메이저로는 1963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40년만에 정상에 오른 이후 올해는 미켈슨이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는 등 왼손잡이들의 기승이 드세다.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이 두 선수 외에도 스티브 플레시 등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한 왼손잡이를 눈여겨 봐야 한다. ●‘강자 대 강자’의 격돌 대회 주최측은 초반 1∼2라운드부터 강호들끼리 한 조에 편성,흥미를 높였다.우즈의 맞상대는 PGA 투어 2승의 채드 캠벨과 3승의 마루야마 시게키.엘스의 상대는 투어 4승의 로버트 앨런비,3승의 크리스 디마르코.디펜딩챔피언 퓨릭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벤 커티스,아마추어 니콜라스 플래너건과 한 조로 짜였고,미켈슨은 99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폴 로리(스코틀랜드),커크 트리플스와 격돌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日 초저금리시대는 옛말?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도 초저금리시대에 종언을 고하는가.도쿄채권시장에서 8일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만기 신국채 금리가 3년7개월 만에 1.7%대를 기록한 뒤 9일에도 장중 최고 1.780%까지 치솟는 등 연일 급등세다. 도쿄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의 급등세는 일단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필요한 조치(금리인상)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날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지만,추세적 금리상승기에 돌입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최저의 초저금리 국가인 일본에서 금리의 추세적 상승조짐이 보이자 일본의 금융전문가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선행적 금리상승”이라는 진단이 많은 가운데 “실질 경제력 이상의 급격한 금리상승은 주택모기지론 이용 가계나 부채가 과다한 기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케나카 금융·경제재정상 등 정부관계자들도 일련의 금리상승이 긍정적 면과 함께 부정적 면도 있다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일본은행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움직임”이란 진단을 하면서도 이상징후가 보일 때는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론도 내부에 적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6월 세계 금융사상 최저기록인 0.43%까지 금리가 내려갔던 일본에서 앞으로의 금리 전망에 대해 “1.7%대 전후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과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급격한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 금리인상 시기 당겨질듯

    |워싱턴 AFP 연합|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 현재 사상최저 수준인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방침임을 시사했으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인플레를 잡기 위해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린스펀 의장의 이같은 발언을 둘러싸고 금리 인상 속도와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단행되거나 인상 폭이 월가 예상치인 0.25%포인트를 웃돌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 주가 사흘만에 800 무너져

    사흘 만에 종합주가지수 800선이 무너졌다.9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4.78포인트(1.82%) 떨어진 794.53으로 마감했다. 7.62포인트 오른 816.93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떨어졌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해 외국인이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대신경제연구소 성진경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전일보다 3.12포인트(0.78%)가 높은 405.13으로 출발했으나 역시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38포인트(0.34%)가 떨어진 400.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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