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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10일 4승 재출격

    갑작스런 허리통증으로 승수 보태기에 실패한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박찬호는 10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5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하다 허리통증으로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쓴 박찬호에게는 이번 경기가 시즌 20승 여부를 가름할 고비가 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중위권인 플로리다에는 클리프 플로이드,케빈 밀러,앤디 팍스 등 박찬호에게 유독 강한 타자들이도사리고 있다.특히 플로이드는 박찬호를 상대로 17타수 7안타를 빼냈고 7안타 가운데 4개가 홈런.밀러는 4타수 3안타,팍스는 타율 .333을 각각 기록중이다.여기에 박찬호의 선발맞상대인 라이언 뎀스터(3승3패,방어율 4.67)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 다저스 타선의 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박찬호는 최근 2경기에서 보인 완벽한 피칭을 다시 한번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첫 우승 멀지 않다

    ‘첫 우승의 꿈을 프랑스오픈에서’-. 이형택(25·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도전한 투어대회 우승을 아깝게 놓쳤다. 이형택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웨스트사이드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대회(총상금 35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세계 69위 앤디로딕(19·미국)을 맞아 선전했으나 0-2(5-7 3-6)로 무릎을 꿇었다. 이형택은 이날 4강전까지 위력을 떨친 포핸드 스트로크가 먹혀들지 않은데다 서비스의 강도와 첫 서비스 성공률도떨어져 고전했다.최고 시속 227km에 가까운 로딕의 강서비스를 되받아치는 데에도 역부족이어서 투어 첫승의 꿈을접어야 했다. 이형택은 첫세트에서 10번째 게임을 따내며 게임스코어 5-5로 맞섰지만 서비스권을 쥔 11번째 게임에서 그라운드스트로크가 거푸 베이스라인을 조금씩 벗어나는 바람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2세트에서도 부진은 계속돼 3-6으로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이형택은 상금 2만7,000달러와 함께 랭킹 포인트 120점을 확보,현재 랭킹 81위에서 60위권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선수층이 두텁고 여자보다 수준이 높은 남자 테니스계에,그것도 매년 30명도 안되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우승자를배출하는 투어대회에서 이형택이 준우승한 것은 대단한 도약이다.이형택도 경기가 끝난 뒤 “졌지만 기분좋다.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형택은 8일 앨라바마주 버밍햄으로 이동,챌린저대회에출전한 뒤 휴식을 취하고 3주 뒤에 개막할 올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형택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사상 첫 16강에 진입한 이후 자신감이 붙은데다 올해 초반 슬럼프를 거치면서 오히려경기를 푸는 요령까지 터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15-40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포인트를 따낼 수있는 지를 터득하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임을감안할 때 프랑스오픈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이형택 “이제는 우승 후보”

    이형택(25·삼성증권)이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프로테니스(ATP) 투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세계랭킹 81위인 이형택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열린 US클레이코트챔피언십(총상금 35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세계 73위)인 미할 타바라(체코)에 2-1(4-6 6-2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결승에진출한 것은 이형택이 처음이다.한국은 남자부의 이형택이지난해 말 삼성오픈에서,여자는 박성희(은퇴)가 94년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각각 준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16강에 올라 한국테니스의 신기원을 세웠던 이형택은 이로써 랭킹포인트 120점을 확보,다음주 엔트리시스템 랭킹이 60위권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앤디 로딕(미국)은 제롬 골마르(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비로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으로 승리,7일 오전 3시 우승컵을 놓고 이형택과 마주했다. 전날 8강전에서 세계랭킹 59위 앤드루 일리(호주)를 2-1로물리치고자신감을 회복한 8번 시드의 이형택은 첫 세트에서는 성급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허점을 보이며 게임스코어 2-2에서 주도권을 뺏겨 4-6으로 졌다. 2세트 들어서도 1-2까지 밀리던 이형택은 착실한 수비로 기회를 노리는 역습작전으로 맞서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오른 쪽으로 오는 공은 강한 포핸드스트로크로 공략했고 왼쪽으로 오면 백핸드슬라이스로 일단 공을 넘긴 뒤 발리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5게임을 내리 따내6-2로 승리,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형택은 마지막 세트에서는 기세가 꺾인 타바라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여 단 1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이형택은 스트로크와 발리가 출전 선수 중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수비에 이은 기습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해외파 연예인들 ‘병역의무 비상’

    병무청이 최근 영리활동을 목적으로 연간 60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국외이주자들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90년대 이후 급증한 해외파 연예인들의 국내 활동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병무청과 연예계에 따르면 현재 국외이주자중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연예인은 모두 12명.HOT의 토니안(안승호),신화의 에릭문(문정혁),원타임의 테디(박홍준),지누션의 노승환,코요태의 김구(김원기),유승준,태사자의 이동윤,지누션의 김진우,이현도,정석원,구피의 신동욱 등이다. 이처럼 병무당국의 태도가 확정되자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들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유승준의 소속사 웨스트사이드측은 “신체검사를 일단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면더이상 말을 피했다.최근 서울음반과 음반계약을 맺은 유승준은 오는 8월쯤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당분간국내에서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HOT의 토니안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에 따라 군입대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미국 체류중인 신화의 에릭문은 곧 귀국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같은그룹의 앤디(이선호)는 최근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지누션과 원타임이 소속된 양군기획측은 “미국 시민권자인 지누션은외국인 취업비자를 받아 가수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영주권자인 원타임의 테디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다. 허윤주기자
  • ‘헬로윈’ 23일 내한 공연

    한 광고에 삽입된 ‘인 마이 하트,인 마이 소울’이란 후렴구로 우리에게 낯익은 독일 스피드메탈의 대명사 헬로윈(Helloween)이 23일 오후7시30분 서울 중구 정동 이벤트홀에서첫 내한공연을 갖는다.지난 84년 결성된 헬로윈은 90년대 초 세계적인 스피드 메탈붐을 일으킨 주역.당시 일세를 풍미한 같은 독일 출신의 스콜피언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밴드로국내팬들의 뇌리에 각인돼 있다.앨범 ‘키퍼 오브 더 세븐키즈’1·2집은 국내에서 LP만 30만장 넘게 팔렸다.‘퓨처월드’‘아이 원트 아웃’등 강렬한 메탈 히트곡들과 함께국내에서만 유독 사랑받은 록발라드 ‘어 테일 댓 워즌 라이트’는 지금까지도 록 보컬리스트 지망생들에게는 거쳐야 할 통과의례가 됐다. 창단 때부터 그룹을 이끌어온 미하일 바이카스(기타)와 마커스 그로스코프(베이스)외에 앤디 데리스(보컬)롤란드 그라포(기타)울리 쿠쉬(드럼)가 이번에 내한한다. 지금 그룹은 초기의 멜로디를 강조하는 메탈을 뛰어넘어 더욱 다양해진 키보드,예쁘장한 멜로디와는 거리가 먼 강렬한기타 사운드,탁월한 창법으로 드라마틱한 록의 세계를 열어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94년 이후 처음 갖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를 돌게 된다.일본에서만 7회의 공연이 예정됐을 정도로 변치 않는 인기를 얻고있다. 이번 공연은 특정한 좌석표 없이 객석 앞쪽에 서서 연주를즐길 수 있고 뒤쪽에는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제너럴어드미션’제도를 도입한 점이 색다르다.(02)574-6882. 임병선기자 bsnim@
  • 백화점서 신인디자이너 육성?

    갤러리아 백화점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는데 성공해 패션가에서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의 의류매장은 디자이너에게 매장 인테리어,판매사원관리 및 인건비,재고관리를 다 떠맡기는데다 판매가의 35%안팎 수수료를 받아 온 것이 그동안 관행이었다.따라서신인 디자이너는 물론 기성의 유명 디자이너 조차도 부담이너무 커 백화점 진출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웠다. 그러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같은 관행을 과감히 깨고 디자이너에게 위탁판매 수수료만 40∼43% 받는 새 제도(GDS매장)를 지난 99년 도입했다.이 방식은 백화점이 판매에서 재고관리까지 마케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디자이너는 좋은 상품을만들어내는데만 온 신경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자본과 마케팅이 약한 신진 디자이너에게는 ‘구세주‘ 같은것이었다. 그 결과 이 백화점의 GDS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이 99년 6,500만원이던 것이 2000년에는 9,100만원으로 껑충 뛰는 등 한해사이에 평균 매출액이 38%나 늘어났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신인 디자이너는 박지원씨.20대 젊은 여성층의 옷을 디자인하는데 남다른 특기가 있는 박씨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최근 GDS매장을 빠져나와 ‘박지원’이란 단독 매장을열었다. ‘앤디엔뎁’이라는 브랜드로 이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부부 디자이너 김석원·윤원정씨는 디자인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한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김씨 부부도 올9월쯤에는 단독 매장을 낼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올봄 유행 여성패션

    올봄 여성패션은 ‘80년대풍의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이 강조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2001년 봄 패션은 복고풍,특히 20년전에 유행했던 몸에 딱 달라붙는 하의 등 여성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는의상이 부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이너부티크 ‘앤디&데비(ANDY&DEBB)’의 윤원정 실장은 “올봄에는 과거 여러 시대의 복고풍이 나타나겠지만 80년대풍의 패션이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성기성복 패션업체 ‘비키’의 홍은주 디자인실장도 “지난 한세기동안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가운데 여성들이 옷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추구했던 시대에 대한 향수가 올 봄 패션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출시되고 있는 일부 봄패션 상품들은 이런 경향을 반영해 미니스커트,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각이 진 어깨와 허리를 꼭 죄는 재킷,뾰족 구두 등 마치 시대를 20년이나 거슬러 올라간 느낌을 주고 있다. ◆디자인=풍성한 소매,허리조임,무릎 길이의 크리스찬 디올의 뉴룩풍의 치마등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이 특징이다.그러나 각진 어깨를 강조한 ‘Y자형’ 실루엣의 밀리터리룩도 강세다. 바지는 타이트하고 슬림한 7부 팬츠와 통넓은 것이 공존한다.등이불룩하게 나오는 점퍼 스타일의 블라우스나 상의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로맨틱한 아방가르드풍 의상이나 란제리룩도 나오고 있다.한편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면서 40·50년대의 주름 스커트,허리로부터 아래까지 풍성하게 퍼지는 플레어 스커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컬러=올봄의 주된 컬러는 ‘블랙&화이트’라는 것이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의견이다.‘베스띠벨리’의 정소영 디자인실장은 “봄철이면 늘 유행하던 파스텔톤에서 벗어났다.흰색과 검은색의 컬러적 대비가 줄무늬,기하학적인 무늬 등과 같이 그래픽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인트 색으로 밝은 청색이나 녹색,청록색 등이 떠오르고 있다. ◆소재=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최대로 강조할 수 있는 소재들이 사용됐다.속이 비치는 쉬폰이나 하늘거리는 새틴과 같은 소재가스커트나 브라우스,프릴 등에 활용됐다.실크가 섞인 약간 비치면서뻣뻣한 직물인 두가지 색의 오간자(organza)도 주목을 끈다. 또한 몸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메리야스직으로 짠 저지가블라우스 등에 선보이고 있다.무늬가 직조된 자카드(jacquard)나 반짝거리는 메탈사가 들어간 소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유전자조작 원숭이 탄생

    유전자 조작에 의한 붉은털 원숭이가 태어나 치매와 당뇨병, 유방암및 에이즈 등 난치 또는 불치병에 대한 유전자치료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발간된 ‘사이언스’ 최신호는 미 오리건주 소재 오리건 영장류센터의 제럴드 셰튼 박사팀이 작년 10월 유전자 조작에 의한 붉은털 원숭이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원숭이는 ‘DNA를 주입(insert)한’ 이라는 영어 표현의 머리글자 iDNA를 거꾸로 읽어 앤디(ANDi)라고 명명됐다. 셰튼 박사팀은 미수정란에 DNA를 주입시킨 뒤 200여개를 수정,이중40개의 배아를 얻어 3마리의 원숭이를 탄생시켰는데,이 가운데 앤디만이 이 DNA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틀랜드(오리건주) AP 연합
  • 外大, 연예인2명 합격취소

    한국외국어대(총장 曺圭哲)는 3일 200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일본어과와 영어과에 합격한 인기 여성3인조그룹 SES의 ‘슈’ 유수영씨(20·여)와 남성 6인조 댄스그룹 신화의 ‘앤디리’ 이선호씨(20)의 합격을 취소했다. 유씨는 일본에서 중학교 1년을,이씨는 미국에서 중학교 3년 과정을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최근 재외국민 특별전형 비리로 물의를 일으킨K외국인학교를 졸업했다. 외대 입학관리처측은 “이들이 졸업한 K외국인학교에 대해 고졸학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지침과 관계법령에 근거해 교내 입시공정관리위원회의 심의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합격 취소처분을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이날 K외국인학교 이사 조건희(趙健姬·52·구속)씨와 연계해 부정입학을 알선한 브로커가 40대재미교포 박모씨라는 사실을 확인,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씨가 졸업증명서 등 관련서류를위조하는 등 조씨와 함께 핵심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귀국을 종용하기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 박록삼기자 stinge
  • 中, 떠오르는 신흥기업가群

    [뉴욕 연합]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경제가 급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업가 계층이 급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1면 머리기사를 통해 최근 민간기업들이 정부의간섭을 받지 않고 중국 관영 증시를 통해 기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길이 열리게 되면서 중국의 경제 판도가 급격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월 개인투자자로부터 처음으로 자금을 조달해 직물공장 경영을 성공적으로 하며 캐딜락을 타고 다니는 쳉드 딕시안 직물회사 사장 왕 슈시안의 사례를 예로 들어 이들 신흥 기업가들은 이제 정부도 함부로 다룰 수 있는 정치적인 힘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경제 분석가 앤디 시는 법치와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등 두 가지 큰 변화는 중국의 민간 기업가들이정치 권력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길을 텄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간 시장이 아닌 정부가 특정 기업에 신주공모권을 부여하는 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이제 중국의 증권회사가 신주 공모를 할 수있는 기업을 정하는 체제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기업은 중국 증권거래당국의 상장요건을 충족시키고 신주 인수 회사만 찾으면 신주를 공모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정치적 부담이 있긴 하나 성장하는 민간 기업들이 외국기업의 지배로부터 중국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대안이라는 사실을인정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 양키스, 월드시리즈 3연패 ‘-1’

    [뉴욕 AP 연합] 양키스가 대망의 월드시리즈 3연패에 1승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는 26일 원정인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데릭 지터를 앞세워 뉴욕 메츠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양키스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월드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3년 연속 패권과 팀통산 26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양키스가 3연패를 달성하면 오클랜드 어슬래틱스가 72년부터 3연패한 이후 25년만에 처음이다.월드시리즈 5차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양키스는 앤디 페티트,메츠는 알 라이터를 각 선발 등판시킨다. 이날 양키스 승리의 주역은 ‘미국의 연인’ 데릭 지터.지터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보비 존스의 초구를 통타,좌월 1점 아치를 그려냈다.2회 스콧 브로셔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양키스가 2-0으로 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지터는 우중간을 꿰뚫는통렬한 3루타를 터뜨린 뒤 루이스 소호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메츠는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 티모 페레스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2루에서 마이크 피아자의 2점포로 3-2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양키스의 불펜 투수 공략에 실패,아쉽게 주저앉았다. 양키스의 선발 데니 네이글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5이닝을 채우지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콘과 제프 넬슨,마이크 스탠튼이2와 3분의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지켜낸 뒤 8회부터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단 1안타로 틀어막아 세이브를 챙겼다.
  • 양키스 먼저 웃었다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밤하늘에 양키스 팬들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뉴욕 양키스는 22일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뉴욕 메츠를 4-3,1점차로 물리쳤다. 44년만의 ‘지하철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양키스의 선발 앤디 페티트와 메츠의 선발 알 라이터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먼저 ‘0의 행진’을 깨뜨린 팀은 양키스.양키스는 6회말 공격에서새로운 ‘10월의 사나이’로 자리잡은 데이비드 저스티스가 터뜨린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메츠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메츠는 7회초 대타 부바 트래멜의 2타점 적시타와 에드가르도 알폰소의 내야 안타로 경기를 3-2로 역전시켰다. 패색이 짙던 양키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척 노블락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폴 오닐이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전 승리의 주역은 빅리그 경력 12년의 호세 비스카이노.3-3으로팽팽하게 맞선 12회 말 2사 만루의 상황에 타석에 나선 비스카이노는 메츠의 6번째 투수 터크 웬델로부터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월드시리즈 사상 최장시간인 4시간51분간 계속된 혈투를 끝냈다. 89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비스카이노는 뛰어난 수비솜씨에도 불구하고 타격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카고 커브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8개팀을 전전한 선수.올 시즌 중반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비스카이노는 94시즌부터 96시즌 중반까지 메츠에서도 활약했다.이날 노블락을 대신해 2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비스카이노는 6타수 4안타의 맹타를 기록,조 토레 양키스 감독의 기대에보답했다. 이날 연장전에서의 승리로 양키스는 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월드시리즈 3차전 이후 월드시리즈에서만 13연승을 기록했다. 2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양키스는 로저 클레멘스,메츠는마이크 햄프턴을 선발로 등판시킬 예정이다. 뉴욕 AP 연합
  • 뉴욕 양키스 “1승만 더”

    [시애틀·뉴욕 AP 연합]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15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로저 클레멘스의완봉투와 데릭 지터,데이비드 저스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시애틀 매리너스를 5-0으로 완파했다.3승1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1승만 보태면월드시리즈에 진출,3연패에 도전한다.5차전은 1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양키스의 선발 클레멘스는 1안타 2볼넷 15탈삼진으로 완투 했다. 양키스는 5회 2사 뒤 지터의 중월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8회저스티스가 2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홈에서 2연패 한 세인트루이스는 적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결승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2로 누르고 1승2패를 기록,추격의 발판을마련했다.4차전은 1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1회 짐 에드몬즈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세인트루이스는 3회 레이 랭크포드의 우전 적시타와 페르난도 태티스의 희생플라이로2점을 보태 4-1로 달아났다.세인트루이스는 5-2로 앞선 5회 3점을 보태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앤디 베네스는 8이닝동안 6안타 3볼넷 5삼진으로 2실점,포스트시즌 첫 승을 올렸다.
  • 양키스, 오클랜드 잡고 반격 시동

    [오클랜드·시카고·샌프란시스코 AP 연합] 월드 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는 5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앤디 페티트가 7과 3분의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데 힘입어 오클랜드를 4-0으로 누르고 1승1패가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 최고 승수를 올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2연승,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9회 구원 등판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가즈히로는 1이닝을 3탈삼진으로 마무리,이틀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앞선 3회 터진 엘리스 버크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5-1로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 對中 무역법 통과 홍콩반응

    [홍콩 연합] 미국 상원의 대(對)중국 항구적인 정상무역관계(PNTR)법안 통과에 대해 홍콩 정부는 환영을 표시한 반면 업계 등 경제계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하는 엇갈린 반응을보이고 있다. 둥젠화(董建華)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PNTR 법안을 승인함에 따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준비를모두 끝냈다”면서 “홍콩은 세계 경제대국들인 중·미간의 우호적이고 안정된 관계로부터 분명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 명보(明報)를 비롯한 홍콩 신문들도 PNTR 법안 통과로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경색됐던 중·미 관계가 개선되는 한편 WTO 가입의마지막 장애물이 제거됨에 따라 중국의 WTO 연내가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논평했다.특구 정부 교역공업국의 차우 탁하이 국장은“중국의 WTO 가입 후 수출입이 늘어날 경우 홍콩 기업들은 금융,통신 등 서비스 부문에서 엄청난 사업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홍콩에 있는 중국총상회(總商會)의 찬 야우-힝 회장도 “중국의 WTO가입 성사시 중국에 진출한 홍콩 기업들은 관세 인하 등으로 생산비용이 감소하는 등 홍콩 경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 개방으로 외국기업들의 직접진출이 크게 늘어날 경우 홍콩은 ‘중국의 창’으로서의 중개지 지위상실은 물론 잠재 라이벌인 상하이에 경쟁력을 잃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앤디 시에 연구원은 “중국의 창 역할을 통해 누려온 각종 혜택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사라지게 되고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은 한층 투명한 기업환경에서 활동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2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24일부터 서울갤러리서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도자기주식회사가 후원한 제2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심희정씨(29·서울 중랑구 중화1동 110-83)가 ‘Reconstruction 00-01’이란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작품 ‘물구나무선 주전자’의 성상은씨(26)가 받았으며,김해령(24·‘정상,비정상 그 애매모호함의 틈새’) 김주상(31·‘이중투각문 기 20009’) 김문식(30·‘공존’) 신동원(28·‘일상의 기억’) 김은정씨(25·‘또 다른 잔재’)가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65명의 작가가 71점의 작품을 출품,이중 대상을 포함한 44점이 입상작으로 뽑혔다.대상에는 500만원,우수상에는 200만원,특선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천복희 서울여대 교수는 “예년에 비해 출품작수는 줄었지만 전체적인 질은 오히려 향상됐다”며 “전반적으로 형태적 조형성에 치우쳐 표면처리를 포함한 작품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심사에는 천복희 서울여대 교수,강석영 이화여대 공예학부 교수,김기천 원광대 공예 디자인 학부교수,유재길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최봉수 경남대 공예 디자인학부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5시 서울갤러리에서 입상작 전시(24∼29일) 개막에 맞춰 열린다. ◆다음은 입선자 명단. 강승철 박성백 정현희 이은재 박삼칠 조용구 권재환 김영수 김수일한재면 김재은 윤지용 백재순 한영학 최지민 박수현 장연자 김정선손경자 김병일 박태준 이운경 김종문 이동구 이인 김종윤 배주영 최응한 이현정 권현수 윤주철 백미희 염지윤. *大賞 수상 심희정씨. “건축 공사현장의 구조물을 형상화해 물질문명 아래서의 인간소외문제를 다뤄보고 싶었습니다.공사장의 철판이나 H-빔,시멘트 더미 등은 모두 내 도예작품의 주된 소재지요” 올해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심희정씨는 “예술은 그 자체의 심미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발언이 담길 때 비로소 그 빛을 더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1993년 제13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 처음으로 출품,6전7기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심씨는 대작을 주로 제작하지만 기술적 완성도면에서 결코 떨어지지않는다. 조합토를 기본으로 산화철과 크롬,백매트유 등을 사용해 날카롭고 직선적인 느낌과 둔중한 질량감을 아울러 전해주는 작품을 만들어낸다.특히 그의 작품에 으레 등장하는 볼트와 너트의 형상은 정교한 장인적 솜씨가 있어야만 가능한 고난도 작업이다. “미국의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전기의자’ 같은 작품은 중앙에 빈 의자가 있고 벽에는 정숙이라는 표지가 있는 황량한 사형집행실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인의 정신적 죽음,나아가 현실과 유리된 방관자의 소외의식을 암시하고 있습니다.워홀을 비롯한 팝 아트 작가들의작품은 언제나 내 조형언어의 스승이죠.그와 같은 구성의 추상적 엄격함과 섬뜩한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계속 만들고 싶어요” 서울산업대 도예학과와 대학원 산업공예학과를 졸업한 심씨는 그동안 10여차례의 작품전을 연 전업작가.“‘돈이 되는’ 생활도자에 간혹 마음이 쏠리기도 하지만 조형성 위주의 순수도예가 주는 매력은늘 그 유혹을 이겨냅니다” 도예작가인 남편(김율식)이 그의 조수이자 예술적 동반자다. 김종면기자 jmkim@
  • 美 공화 오늘~4일 전당대회

    ◆필라델피아(미 펜실베이니아주) 최철호특파원 31일부터 8월4일까지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필라델피아시 스포츠경기장 ‘퍼스트 유니언 센터’는30일 각종 대회구호와 오색풍선들이 곳곳에 내걸린 채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공화당 대표들은 핵무기를 대폭 축소하는 반면 ‘견고한’ 미사일방위체제구축 추진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정강을 29일 채택.공화당의 새 정강은 냉전시대가 지나간 현 시점에서는 ‘공포의 균형’(핵무기의 상호 보유가 전쟁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에 더 이상 의존할 필요가 없다고 명시했다. 새 정강은 이에 따라 핵무기의 수를 가능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줄이되 72년체결한 탄도탄미사일(ABM)협정개정을 위해 먼저 러시아와 협상할 것을 명시.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면 미국은 ABM탈퇴를 선언하고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새 정강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찬성하지만 중국은 인권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전당대회장인 ‘퍼스트 유니언 센터’는 미국 3대 케이블회사의 하나인 콤캐스트(Comcast)사가 2억 1,000만 달러를 투입해 지은 최첨단 스포츠시설.약2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경기장 안을 조망할 수 있는 126개의 관망대와 최신 조명설비,그리고 모든 기능을 갖춘 TV스튜디오 등 언론매체를 위한각종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ABC,CBS,NBC,CNN 및 폭스 등 미국 5대 TV방송사를 비롯한 전세계 약 1,500개 언론기관의 보도진 1만5,000명이 취재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앤디 카드 공화당 전당대회 공동의장은 “신세대와 구세대를 대표하는 명사들이 총출연하는 이번 대회는 최고의 잔치가 될 것이며 참석자들은 기대감과 재미로 자리를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전당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1만3,00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진행을 돕는다.공화당원들은 부시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딕 체니 전 국방장관을 지명한데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따뜻한가슴을 지닌 보수주의’라는 부시 후보의 슬로건에도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있다. ◆각종 시민단체를 비롯한 압력단체들은 전당대회를 전후한 일주일간을 시위기간으로 선포,총기 문제와 의료 보험 등 각종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표출하기로 했다.총기 소지 금지를 지지하는 시위대들은 29일부터 자유의 종인근에 총기 폭력희생자를 상징하는 3만점의 신발을 늘어 놓고 총기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필라델피아 시내에서는 29일 250명의 낙태 반대 운동가들이 밤샘 기도 행사를 가졌으며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는 낙태 지지자들이 낙태의 자유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경찰은 공화당 전당대회 기간? 약 2만명의시위자들이 집결 다양한 요구를 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당대회 주제는 “다함께,미국의 결의를 새로이”.예비선거 및 당원대회(코커스)를 통해 선발된 2,066명의 대의원들은 3일째인 오는 8월2일 부시 주지사와 체니 전국방장관을 정부통령후보로 각각 공식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한다.부시 지사는 대회 마지막날인 3일 공화당의 백악관 탈환을 선포하는 연설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앞서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과 부시 지사의 최대경쟁자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 등의 연설등을 통해 당의단합을과시할 방침이다. hay@. *全大 열리는 필라델피아市.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필라델피아시는 미국독립의 산실이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이곳에서 전당대회를열어 공화당 바람을 일으켜보겠다는 계산을 하고있다.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전당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6번째.그동안 필라델피아에서 치러진 5차례의 전당대회에서 공화당후보로 지명된 4명이 선거에서 승리,백악관에 들어갔다. 필라델피아는 미국 정치의 1번지이자 미국 독립 및 건국과 뗄래야 뗄수 없는 도시.바로 영국 식민지에 대항해 발생한 보스톤 차(茶)사건 이후 1774년미국 최초의 의회(일명 대륙회의)가 소집된 곳이면서 1776년 7월4일 미국 독립선언이 선포된 곳이다.독립이후 미국 최초의 의회가 1790년부터 1800년까지 자리했으며,도시 곳곳에는 벤저민 프랭크린,토머스 제퍼슨 등 ‘미국의국부’들의 생가나 거처가 남아있다. 인구 160만으로 동부에서 뉴욕시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이곳은 그러나 공화당보다는 민주당의 성향이 강하다.지난 52년간 필라델피아 시장은 민주당이독식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하원의원 3명 역시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7월31일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과 부시 지사의 부인 로라 여사 연설◆8월1일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역시 예비선거 후보였던 엘리자베스 돌 전미국적십자사 총재,부시후보의 외교안보 고문 곤돌리자 라이스 스탠퍼드대교수 연설◆8월2일 제럴드 포드,로널드 레이건 및 조지 부시를 포함한 역대 공화당 대통령들을 찬양하는 행사.딕 체니 부통령후보 지명 및 수락 연설◆8월3일 부시 대통령후보 공식지명 및 후보 수락연설로 폐막
  • 행크 아론-케빈 코스트너 10월 한국서 골프대결

    메이저리그 홈런왕 행크 아론과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앤디 가르시아 등월드스타들이 오는 10월 한국을 방문해 골프실력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14일 월간 파골프사에 따르면 오는10월 28∼29일 경기도 광주 그린힐스CC(파72·7,100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2000아시아헐리우드 셀러브리티 골프클래식 굿윌 투어’ 서울대회에 코스트너 등 25명의 유명스타가 참가 의사를밝혀왔다.‘골프천재’ 타이거 우즈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브루스 윌리스 등은 개인 스케줄을 조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영완기자
  • 미술/ 이탈리아 벽화 이미지 형상화

    재미화가 김원숙(47)이 이탈리아 벽화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31일까지 서울 신사동 예화랑.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들,스치듯 지나가는 느낌과 인상,기억,향수 등을 길어 올려 한 컷의 동화처럼 보여준다.‘초승달과 백합’‘봄이 가득 담긴 치마’‘트리 댄스’‘패션 프루트(PassionFruit)’ 등이 주요 작품.매끄럽게 흐르는 유동적인 필법이 특징이다. 김씨는 앤디 워홀,로버트 라우젠버그,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선정된 바 있는 세계유엔후원자연맹(WFUNA)의 ‘1995 UN후원 미술인’으로 뽑히기도 했다.(02)542-5543. 김종면기자 jmkim@
  • 김병현 짜릿한 시즌 첫승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이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병현은 1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뱅크 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9회초 ‘특급 선발’ 랜디 존슨을 구원 등판,1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애리조나는 9회말 무사 1·3루에서 토니 워맥의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김병현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김병현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10월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7개월여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올 시즌 1승1패2세이브를 마크하며 방어율도 1.80에서 1.69로 낮췄다.또 올 12경기에 나서 16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28개나 낚는 위력투를 과시했다.특히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존슨을 구원 등판,벅 쇼월터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입증하며 마무리 보직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병현은 9회 선두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라이징 패스트볼’로 가볍게삼진 요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토드 헌들리를 내야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호세비츠카이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에이스 케빈 브라운 대신 타석에 나선 대타전문 데이브 한센과 토드 홀랜스워스를 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의 특급 구원으로 기세가 오른 애리조나는 앤디 폭스와 트래비스 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워맥이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 팀 최다연승 타이인 7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메이저리그 특급 투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존슨(7승무패)과 브라운은 나란히 8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는 눈부신 피칭을 보였으나 불펜 투수에서 앞선 애리조나가 승리했다.다저스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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