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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오픈테니스] 모레스모 8강 좌절 이변

    세계랭킹 3위의 ‘디펜딩 챔피언’ 아멜리에 모레스모(27·프랑스)가 19세 신예 루치에 사파로바(체코·70위)에게 무릎을 꿇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모레스모는 21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속개된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4라운드에서 사파로바에게 0-2(4-6 3-6)로 완패, 준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파로바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6차례 출전, 딱 한번 승리한 기록밖에 없는 신예 중의 신예. 2번 시드를 배정받은 모레스모는 지난해 그랜드슬램 대회 첫 우승을 안겨준 호주오픈에서 1년 만에 새파란 무명에게 져 탈락하는 비운에 울어야 했다. 당시 모레스모의 호주오픈 우승은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전에 처음 나선 지 7년 만에 누려본 감격이었다. 남자부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5위)를 3-0(6-2 7-5 6-3)으로 완파했다. 앤디 로딕(미국·7위)은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10위)를 3시간34분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3-6 6-1 5-7 6-4)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선착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男 테니스 류비치치 새해 첫 승

    크로아티아의 이반 류비치치(세계 5위)가 7일 도하에서 열린 새해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빌오픈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를 누르고 우승했다.
  • [부고]

    ●이성춘(스포츠서울21 경영기획실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010-2233●장태환(전 우석대 교수)씨 별세 희준(미국 오리건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홍성완(연합뉴스 경기지사장)이경윤(기아자동차 부장)씨 빙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이해영(KOTO 회장)씨 모친상 이윤주(도레이새한)석주(동부한농)흥주(육군 소위)씨 조모상 이봉주(경희대 교수)씨 빙모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강영찬(사업)씨 부친상 김영균(씨앤디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52●윤경배(특허청 국제출원팀장)씨 별세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7●최유만(전 한도극장 사장)씨 별세 윤길(C.T. 인터내셔널 대표)명렬(한도빌딩 〃)윤원(한국아동문제연구소 소장)씨 부친상 신중억(전 한국수출입은행 이사)이진호(미코인더스트리 대표)이재상(제주 하늘땅물벗 〃)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추두연(전 한화종합화학 대표)씨 별세 현수(공인회계사)현휴(동시통역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0●최승인(자유월드 대표)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06●안교운(광주CBS 기술국장)판길(서울 도봉구청)교선(자영업)효만(전방 직원)씨 부친상 구희택씨 빙부상 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2)250-4409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안정환 네가 보고싶다

    프로축구 K-리그의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봄처럼 따뜻한 겨울이지만 자존심과 실질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선수로서는 스토브리그라는 따스한 표현이 실감나지 않을 수 있다. 구단과 선수가 한 해를 실질적으로 총결산하고, 저마다 평가해 이른바 ‘몸값’을 결정하는 일이니까 시즌 경기만큼이나 대단히 중요하다. K-리그 각 구단도 신인 드래프트를 마무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속 팀의 신인과 노장, 타 구단 선수와 외국인 선수 등을 다양한 조합으로 비교 평가하면서 2007년 청사진을 새로 그리는 데 골몰하고 있다.변병주 감독을 영입한 대구FC처럼 아예 사령탑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이르는 골간 체계를 새롭게 다지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인천유나이티드나 제주FC처럼 골격은 유지하되 핵심 포지션은 조심스럽게 교체해 나가는 팀도 있다. 선수 이적 상황을 보면 각 팀의 감독이 내년을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정해성 제주 감독은 간판 최철우와 변재섭을 전북으로 보내고 추운기, 전재운, 조진수를 영입해 기존의 섬세한 축구에 젊고 빠른 역동성을 결합시키려는 의도를 엿보였다. 독특한 스타일로 축구장 안팎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앤디 에글리 부산 감독도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새 얼굴로 바꿀 계획이다. 올해 부산의 외국인 선수들이 대단한 화력으로 상당한 개인 기록을 쌓았지만, 팀 성적과 화학적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는 점을 냉정하게 분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뜨거운 소식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역시 안정환의 국내 복귀 여부다. 안정환은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몇 개월째 무적 상태이다. 지난여름부터 겨울까지 푸른 그라운드에서 실전을 치르지 못한 안정환은 유럽 리그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자 했던 꿈을 잠시 접고 국내 리그 복귀를 결심했으며 성남, 수원, 인천 등이 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안종복 단장과 장외룡 감독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내 최고 수준의 몸값을 어떻게 조정하고 충당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어찌됐든 시간은 가고 한 해는 저물 것이며 2007년 새 리그는 숨가쁘게 예고되고 있다. 새 감독과 새 선수들이 침체된 K-리그에 경이로운 감각과 넘치는 상상력을 불어넣어 중흥시켜 주기를 당부하거니와 특히 안정환의 화려한 스타일이 국내 팬들의 즐거움으로 자리잡기 바란다. 국내 스타들이 대거 해외로 진출해 K-리그가 ‘별’ 볼 일 없는 침체 국면이 된 바도 있거니와 이 시점에서 안정환이 복귀한다면 그 자체로 K-리그는 새 국면으로 접어들어 2007년 짙푸른 그라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게 될 것이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기업 ‘캘린더 마케팅’ 2題] VIP용-유명화가 작품으로 소량 제작 우수고객·지인들에 특별선물

    [기업 ‘캘린더 마케팅’ 2題] VIP용-유명화가 작품으로 소량 제작 우수고객·지인들에 특별선물

    ‘특별한 사람에게 특별한 달력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신이 찍은 풍경사진으로 새해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삼성,SK, 한화 등 주요 그룹들이 국내·외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VIP용 달력을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별화된 ‘캘린더 마케팅’이다. 조 회장은 이같은 ‘특별한 달력’ 만들기를 6년째 해오고 있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21일 “조 회장은 최근 자신이 직접 찍은 풍경사진을 넣어 만든 달력 1000부를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지인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이 만든 달력은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 국내외 출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찍은 사진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조 회장은 외국 출장때면 디지털 카메라를 분신처럼 챙길 정도의 사진 애호가다. 반면 삼성은 미국의 화가 앤디 워홀의 작품을 활용해 VIP용 달력을 제작했다. 올해 5만부를 만들었다. 제작부수가 많다 보니 일부는 삼성미술관 리움 등에서 일반인에게도 부당 8만원에 판매한다. SK는 한국적 서정성을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넣었다.SK는 10년 동안 VIP캘린더를 만들어 오면서 이중섭, 박수근 등 국내 작가들을 주로 등장시키고 있다. 한화는 32세에 에이즈로 사망한 미국 뉴욕 출신의 천재 화가 키스 하링의 작품을 넣어 2000부를 제작했다. 나중에 그림을 오려 액자에 넣으면 작품이 될 정도다. 김승연 회장등 한화의 고위 임원들은 지인들에게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 국내·외 화가 작품을 게재한 경우에는 일정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그룹은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길 꺼리고 있다. VIP 캘린더는 프랑스산 아르슈지(紙)에 오프셋판화인쇄라는 특수기법을 써서 만든다. 일반 달력은 펄프가 재료지만 VIP용 캘린더는 100% 면을 사용한다. 보존성이 탁월해 용지 가격이 일반 달력보다 훨씬 비싸다. 일반 달력은 부당 제작비용이 2000원 안팎이다. 반면 VIP용은 이보다 30여배 비싼 6만 4000원 정도로 확인됐다. 용지 차이도 있지만 대량제작이냐 소량제작이냐에 따른 차이도 물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삼성 ‘512Mb 원D램’ 세계 첫 개발

    삼성 ‘512Mb 원D램’ 세계 첫 개발

    삼성전자가 최초의 퓨전메모리 ‘원낸드’에 이어 ‘제2의 퓨전메모리’인 원D램(One D램) 개발에 성공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개막한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국제 전자소자학회(IEDM)에 참석,“512메가비트 원D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원D램은 모바일 D램과 S램 두 종류의 데이터 전송 메모리를 하나로 모은 퓨전 메모리 제품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는 통신과 부가기능을 담당하는 2개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가 각각 D램을 하나씩 전용했다. 원D램은 CPU가 전용하던 2개의 램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하고 CPU간 공유 데이터의 양을 가변적으로 조절해 CPU간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원D램 내년 하반기부터 상용화 원D램의 등장으로 CPU간 데이터 처리속도 등 휴대전화 성능이 기존보다 5배 정도 향상됐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칩 개수 최소화로 시스템 구성원가 절감, 회로 면적 50% 및 전력 소비 30% 감소 등 획기적인 성능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로 ‘온라인 3D 게임’을 보다 안정감있게 즐길 수 있게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원D램이 내년 하반기부터 휴대전화, 게임기 등 모바일기기에 본격적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25억달러(약 2조 5000억원)가량의 신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004년에는 낸드플래시와 노어플래시의 장점을 모두 갖춘 원낸드를 개발·양산했으며 2008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초미세 나노공정 한계 극복이 FT 관건” 황 사장은 IEDM 기조연설에서 “전기·전자, 생명과학, 나노기술 등이 창조적으로 융합될 퓨전 테크놀로지(FT) 시대에도 반도체가 여전히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FT시대가 요구하는 고용량·초소형·다기능 반도체를 구현하려면 초미세 나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사장은 12일(현지시간) 학회 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EEE 이사회가 수여하는 반도체 기술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앤디 그로브상’을 받았다. 황 사장은 차세대 혁신 메모리 제품 개발 성공, 메모리 신성장론 제시 및 7년 연속 ‘황의 법칙’ 입증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양계 기업인으로서 ‘앤디 그로브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얼음공주’ 에버트 위자료 64억원

    ‘백상어’ 그렉 노먼(51)과의 염문으로 화제를 낳은 1970∼80년대 테니스 요정 크리스 에버트(52)가 이혼 소송에서 700만달러(약 64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게 됐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버트는 전날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순회법원에서 세 아들의 양육권을 갖는 것을 조건으로 올림픽 스키 메달리스트 출신인 남편 앤디 밀(54)과 18년의 결혼에 종지부를 찍는 서류에 서명했다. 재산 명세서에 나타난 에버트 명의의 재산은 2400만달러(약 221억원)에 이른다. 세계테니스협회(WTA) 메이저대회 18승을 포함해 통산 157승을 올린 에버트는 빼어난 외모와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얼음 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에버트는 10월에 이혼 의사를 발표한 뒤 지난달 노먼과의 염문설이 호주 신문에 터져 나와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이들은 최근 연회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등 오랜 친구 사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노먼 역시 25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는 절차를 5월부터 밟고 있어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고혈압 주간 맞이 시민강좌 개최

    대한고혈압학회는 제6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12월1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시민강좌를 갖는다. 강좌에서는 전문의들이 나서 올바른 고혈압 관리와 치료법, 그릇된 고혈압 상식들을 설명하고, 검진과 함께 진료 상담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학회는 그룹 신화의 ‘앤디’를 제6회 고혈압 주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02)3444-6178.
  • [경제플러스] 국가품질경영대회 대상에 LS산전

    올해 산업체의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제32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최고 영예인 한국품질대상은 LS산전(대표이사 김정만)이 받는다. 품질경영상은 성우하이텍, 볼보그룹코리아, 세원이씨에스, 패커드코리아, 금호렌터카, 경남 진주경찰서 등이 수상한다. 금탑산업훈장은 한국서부발전의 김종신 대표이사, 삼진엘앤디 이경재 대표이사, 유라 유상근 대표이사가 받는다.
  • [패션단신] 쌈지 ‘앤디 워홀 라인’ 출시

    쌈지는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대표작을 모티브로 한 ‘앤디 워홀 라인’을 가을·겨울부터 출시한다. 앤디 워홀의 얼굴, 다양한 그래픽을 티셔츠, 코트, 원피스, 액세서리 등에 접목한 쌈지는 2007년 봄부터는 상품을 확대할 계획. 이번 콜레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내년 1월25일까지 앤디 워홀을 비롯한 팝아티스트 전시회를 진행한다.(02)736-0088.
  • “공급효과 적고 분양가 인상 부작용”

    서울시는 14일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검토 중인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비중 확대와 다가구·다세대주택 주차장 규제완화 방안에 대해 “집값 상승 억제보다는 고가분양이나 난개발 등의 부작용이 크다.”고 우려했다. 고위관계자는 주상복합의 아파트 비중 확대에 대해 “주상복합 대부분이 도심재개발을 통해 이뤄지는데 그 대상이 많지 않고 주거비중을 70%에서 90%로 높여도 물량증대 효과는 미미하다.”면서 “오히려 고가분양 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고급주택에 대한 공급확대 차원에서 고려 중인 것으로 이해하지만 이것을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다른 관계자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고급·대형 아파트보다는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많이 지어야 하며, 따라서 주상복합건물의 아파트 비중 확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가 판 뚝섬 상업용지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평당 5665만∼7732만원에 팔려 사업성이 의문시됐지만 주거비중이 늘어나면 사업성이 호전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4구역 4400여억원의 잔금을 내지 못하고 있는 피앤디홀딩스의 잔금납부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의 주차장 규정완화 방안에 대해서도 냉담하다. 공급을 늘리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자칫 가뜩이나 심각한 주차난과 난개발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주차장 의무확보 면적을 확대해온 방침과 어긋나고, 수요가 줄어드는 공동주택의 공급을 늘린다는 것도 시장 흐름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허영 주택국장은 “다세대·다가구주택 주차장 규제완화 등은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교통수요 등과 맞물리는 문제이므로 서울시와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앵포르멜의 선구자’ 장 뒤뷔페 회고전 덕수궁 미술관

    2차 세계대전을 분기점으로 세계 미술의 중심축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동했다. 이후 세계 미술은 잭슨 폴록의 추상표현주의와 앤디 워홀의 팝아트, 도널드 저드의 미니멀리즘 등으로 대변되었고, 미국은 바로 이들의 무대였다. 이런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전후 유럽미술의 자존심을 지켜왔다고 평가받는 거장이 한 사람 있다. 바로 ‘앵포르멜의 선구자’로 불리는 장 뒤뷔페(1901∼1985)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장 뒤뷔페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파리에 있는 뒤뷔페 재단 및 퐁피두센터, 도요타시 미술관 등 3개국 16개 소장처와 개인 소장품을 더해 회화와 조각, 드로잉, 석판화 등 총 235점을 선보이는 초대형 전시다. 뒤뷔페는 파리 아카데미 줄리앙에서 6개월간 공부한 것이 정규 미술교육 수학의 전부다.‘아카데믹한 교육에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선언한 그는 41세까지 가업을 이어 포도주 상인으로 반평생을 살았다. 이후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84세로 작고하기 전까지 수천점의 작품을 쉼없이 그려냈다. 그는 처음부터 어떠한 전통적 관습과 규준을 거부했고, 서구문명이 맹목적으로 좇던 가치에 의문을 나타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실험과 파격 그 자체였으며, 작업 내용도 변화무쌍했다. 이번 전시에선 그가 전통적 미술교육에 회의를 보이면서도 간간이 지속했던 초창기 작업들로부터 앵포르멜의 시기인 50년대, 그리고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았던 ‘우를루프’시기, 추상과 구상의 구분을 넘는 새로운 차원의 실재를 모색했던 말년의 대표작들을 1∼4전시실에 시기별로 구분해 선보인다. 이중 미술사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시기는 50년대 작품들이다. 뒤뷔페는 이때부터 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신 물질 자체가 만들어내는 마티에르 효과를 온전히 드러내는 ‘앵포르멜’(비정형) 작업에 몰입한다. 생활 주변의 기이한 자연물, 광물, 심지어 머리카락이나 못 쓰는 스펀지, 오물들이 작품의 재료로 쓰이는데,‘적토’‘기념비’‘풀’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 뒤뷔페의 작품은 무질서적, 해체적 추상작업에 몰입했던 잭슨 폴록, 버려진 구두뒤창 등 일상 허드렛것들을 미술 소재로 끌어들였던 필립 거스턴 등 추상표현주의 작가들, 그리고 낙서나 기호 등으로 이루어진 그래피티 미술 등 미국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미술 흐름에 강력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우를루프’는 뒤뷔페가 지어낸 단어로 실상 어떠한 규정된 의미도 가지지 않는다. 불어 어감으로 뭔가 환상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인물을 연상시킨다고 하는데, 실제 작품 또한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 그는 자신이 창안한 우를루프 안에 집과 사람, 탁자와 의자, 가재도구 등을 꼼꼼히 챙겨넣은 듯한 작업을 통해 낯선 인식과 뜻밖의 시각적 경험으로 관람객들을 인도한다.‘앉아있는 남자가 있는 풍경’‘집지키는 개’‘도시의 일요일’ 등 평범한 제목이지만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보듯 시선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전시는 내년 1월28일까지. 관람료 일반 1만원. 청소년 5000∼7000원.(02)2022-0612.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이승엽, 센트럴리그 골든글러브 좌절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8일 앤디 시츠(한신)에 밀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좌절됐다.
  • [박성서의 7080 가요 X파일] ‘웨딩드레스’의 인텔리 가수 한상일(1)

    [박성서의 7080 가요 X파일] ‘웨딩드레스’의 인텔리 가수 한상일(1)

    ‘당신의 웨딩드레스는 정말 아름다웠소./춤추는 웨딩드레스는 더욱 아름다웠소./우리가 울었던 지난날은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우리가 미워한 지난날도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소./당신의 웨딩드레스는 눈빛 순결이었소./잠자는 웨딩드레스는 레몬 향기였다오.’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가수 한상일(64)씨가 1970년 2월에 발표한 노래 ‘웨딩드레스’다. 당시 아리따웠던 신부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 이 노래는 정인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먼데서 온 여자’의 주제가. 이희우 작사, 정풍송 작곡으로 발표되자마자 당시 ‘하와이안 웨딩 송’과 더불어 결혼축가의 대명사로 자리했다. 흔히들 ‘노래엔 임자가 있다’고 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노래는 ‘신사의 멋’이 물씬 풍기는 가수 한상일씨의 분위기에 제격이다. 그래서일까, 처음 이 노래 ‘웨딩드레스’는 작곡가 길옥윤씨와 정풍송씨에 의해 각각 발표된 노래다. 말하자면 똑같은 가사에 멜로디만 서로 다른 두 가지 노래가 동시에 만들어진 것. 그러나 공교롭게도 두 작곡가의 각기 다른 노래는 모두 한상일씨에 의해 취입된다. “1주일 정도의 차이로 같은 가사의 노래를 각각 다른 멜로디로 연습해야 했어요. 그리곤 앞서거니 뒤서거니 음반이 각각 나왔지요. 때문에 방송국 측에서는 신청엽서를 받으면 어느 곡을 틀어야 할지 몰라 애먹었고 저 역시 무대에서 ‘웨딩드레스’를 요청받으면 무대에 따라 두 곡을 번갈아 부르기도 했지요.” 한상일씨의 회고다. 현재 제주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애모의 노래’ ‘오 천사여’ 등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70년대 말 전공인 건설 분야로 방향을 선회,20여년간 가요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함에도 여전히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인물로 작년에는 ‘손석우 노래 55주년 헌정음반’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등을 발표, 예전 그 음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1942년 1월18일, 개성에서 부친 한효경씨와 모친 진은주씨 사이의 5남 2녀 중 3남으로 태어난 그는 개성 만월초등학교 4학년 때 6·25가 발발하자 인천으로 피난 와 인천 서림초등학교, 인천중을 거쳐 서울 중동고를 졸업했다. 중2 때 가족들이 서울로 이사하는 바람에 혼자가 되어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인천의 고아원에서 생활하며 신문배달 등으로 고학했다. 어릴 때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진로를 바꿔 서울대 공대 건축공학과에 진학한다. 남쪽과 북쪽에서 모두 공부 잘하는 우등생인 동시에 노래 잘하는 재주꾼으로 통했던 그는 특히 대학시절, 마리오 란자, 앤디 윌리엄스, 프랭크 시내트라 등에 심취해 4중창단을 결성해 활동했을 정도로 음악광이었다. 65년 대학 졸업 후 은사가 설립한 ‘김희춘 설계사무소’에 입사,1년여 동안 전공을 따라 설계기사로 일했지만 결국 노래를 부르기 위해 이 일을 접고 미8군 장교클럽인 ‘유썸클럽(Yusumclub)’에서 전속가수, 즉 하우스 싱어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무렵 주위의 도움으로 누구보다 먼저 ‘팝송악보’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스탠더드 팝을 무려 300여 곡 정도나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갖출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66년, 칸초네 ‘Carissimo Pinocchio(피노키오의 편지)’를 불러 KBS-TV 전속가수 1기생으로 발탁, 본격적으로 대중들 앞에 등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의 이름은 본명 ‘한제상(韓濟祥)’. 그러나 67년 데뷔곡 ‘내 마음의 왈츠’를 취입하며 ‘한상일(韓常一)’로 바꾼다. 이 이름은 작곡가 손석우씨가 지어준 것으로 ‘늘 어디서든 일등이 되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면테스트까지 거친 TV 전속가수였기 때문에 무대에서 노래는 물론 율동까지 소화해내야 했어요. 그러나 어린 시절 골수암으로 인해 오른쪽 발목을 잘라낼 위기까지 넘겼던 터라 다리가 불편해 무대에서의 율동을 소화해내기가 어려웠지요.” 때문에 방송국 측 입장에서는 한편 난감했을 것이라 회고하는 그는 대신 ‘밤으로의 초대’ ‘장미의 화원‘같은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더욱 주력한다.(계속) sachilo@empal.com
  • ‘백상어’ 노먼 - ‘얼음공주’ 에버트 늦 바 람

    ‘백상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골퍼 그렉 노먼(51)이 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휩쓸었던 크리스 에버트(52)와 사랑에 빠졌다. 호주 일간 쿠리어 메일은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두 사람이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튼에 있는 한 휴양지에서 에버트가 주최한 자선기금 모금 행사에 10분 정도 차이를 두고 차례로 모습을 나타냈다며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수줍어하면서 말을 아꼈다고 밝혔다. 코트에서 냉정한 승부를 펼쳐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던 에버트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자녀들이 들을 수 없는 곳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아이들 앞에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행사가 끝나자 사진기자들을 피해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전날에는 노먼이 에버트의 보트에서 열린 또 다른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 오픈, 윔블던 등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모두 18차례나 거머쥐었던 에버트는 지난달 남편인 앤디 밀과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노먼도 일찌감치 올해 초 부인 로라와 이혼했다. 노먼은 에버트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들이 친구사이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내온 사이”라고 말했다. 에버트의 오빠인 존은 한때 노먼의 캐디로 활동하다 최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관계는 팜비치의 한 신문이 카리브해에서 노먼의 보트에 두 사람이 함께 타고 있는 게 목격됐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오클랜드(뉴질랜드) 연합뉴스
  • [호텔·외식 정보]

    ●‘핼러윈 파티´ 한국서 즐기자 “핼러윈 파티가 뭐야?”라고 하면 벌써 당신은 ‘쉰’세대. 테마파크, 특급 호텔에선 벌써 핼러윈 특별 이벤트로 젊은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선 27,28일 ‘Horror & Sexy Halloween Party’ 와 ‘Halloween Mask Party’를 연다. 환상적인 호러 매직 쇼와 탭 댄스 공연을 볼 수 있으며 타로 점 코너, 전문 DJ의 하우스 라운지 뮤직 타임, 게임과 댄스와 함께하는 경품 추첨 등 화려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료 2만원.(02)3440-8166 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오는 28일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세계 유명 프로듀서, 작곡가 겸 DJ인 ‘앤디 칼드웰’, 새로운 개념의 퍼포먼스 그룹 ‘아도니스 고고 보이즈’와 함께하는 감각적인 핼러윈 테마 파티를 갖는다. 입장료 2만 5000.(02)317-7121 놀이동산도 핼러윈 이벤트가 한창이다.롯데월드는 오는 23일부터 호박가면 만들기, 핼러윈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02)411-2000.서울랜드는 마녀블러디, 프랑케슈타인 등 무서운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거리쇼로 핼러윈의 분위기를 돋운다.(02)504-0011. 핼러윈 축제가 한창 중인 에버랜드에는 단호박 크림 파스타. 단호박을 곁들인 햄버거스테이크 등 다양한 핼러윈 특선 메뉴를 맛 볼 수 있다.(031)320-5000.
  • [시론] 매번 떨어지는 국가경쟁력 대책 없나/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시론] 매번 떨어지는 국가경쟁력 대책 없나/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미국의 정치학자 레이 클라인 교수는 그의 논문에서 한 국가의 힘의 원천을 나타내는 공식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가 제시한 공식은 P=(C+E+M)×(S+W)로 표시된다. 여기서 C는 영토넓이와 인구숫자 등 국가의 물리적 규모에 관련된 변수이고,E는 경제력,M은 군사력이다. 그 다음 S는 국가전략,W는 이를 따르는 국민의 의지이다.(C+E+M)은 유형의 국력을,(S+W)는 무형의 국력을 나타낸다. 결국 유·무형의 국력을 곱한 것이 총체적인 국력이라는 얘기다. 영토규모나 인구숫자야 어쩔 수 없지만, 나머지는 우리가 통제할 수도 있고, 조절할 여지도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125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평가보고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전년의 19위에서 24위로 떨어졌다. 지난 5월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이 실시한 61개국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도 우리는 9계단이나 하락했다. 그뿐인가. 얼마 전 유명한 경제분석가인 모건스탠리의 앤디 시에는 “지금부터 4∼5년이 한국에는 중대 고비다. 이 기간에 성장잠재력을 못 키우면 한국경제는 설 땅이 없다. 한국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데 실패하면 중국의 변방, 혹은 필리핀 같은 나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10월3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기업의 경우 지나친 보수적 경영에 따른 투자부진으로 부채비율이 100%를 밑돌며,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세계 주요기업 수준에 못 미치고 있어 향후 세계 주요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불길하지만, 새겨들어야 할 얘기들이다. 시험성적이 한번 정도 나쁜 것은 실수로 볼 수 있지만 계속 안 좋게 나오면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의 국력이 어디서 오나. 역시 경제력 아닌가. 세계 109위 수준의 좁은 국토와 세계 25위의 인구숫자를 보면 국가의 물리적 규모는 한심한 수준이다. 하지만 국가의 전략과 국민들의 의지가 있었고, 이를 토대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에 성공한 결과 오늘날 세계 12위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국가가 됐다. 그런데 최근 힘들게 키워낸 법인들의 힘이 떨어지고 노화하면서 국가경쟁력, 나아가 국력이 떨어지고 있다. 추락하는 경쟁력과 아시아 평균수준에 못 미치는 성장률의 원인은 모두 기업의 투자부진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고 보면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지 않은 지 한참 지났다. 외환위기 전에는 주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며 속력을 내는 데에 치중했다면 외환위기 이후에는 너무 브레이크만 밟았다. 구조조정만 10년이다. 세월이 이처럼 흐른 지금 경제구조가 조로증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북핵문제마저 터져서 나라가 뒤숭숭하다. 이러다가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좌절할 판이다. 외환위기 후 10여년. 이제 전반적인 정책기조를 바꿀 때가 됐다. 기업들이 다시 한번 힘껏 뛸 수 있도록 각종 법적·제도적 장치를 정비할 때가 왔다. 액셀 좀 밟을 때가 된 것이다. 반기업정서의 불식, 출총제 폐지, 수도권 규제완화 등을 통해 적극적 투자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확충을 유도해 획기적인 공급확장을 유도할 때이다. 이러한 정책패키지를 시행하면서 국가전략과 의지를 추스른다면 우리의 경쟁력과 국력이 다시 한 번 한껏 신장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 [부고]

    ●김순희(전 학교법인 양정학원 이사장)씨 별세 유승국(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씨 상배 인모(인천대 법과대 교수)신모(경향신문사 국제부 기자)씨 모친상 황원근(대우자동차 상무이사)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최정학(대연과채류연구소 대표)정철(전 축협 서울지회장)정범(새길SM 대표)정표(건국대 상경대 교수·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재운(충북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13일 진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55)763-2643●우성원(휴먼프라자 대표)성일(ING생명 대구지점장)성윤(사업)씨 부친상 권오득(자영업)씨 빙부상 13일 영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3)620-4231●이광세(만나F&C 대표)광수(페이스리서치앤디자인 대표)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010-2295
  • [北 핵실험 파장] 北 核실험 한반도 안보에 긍정적?

    북한의 핵실험이 오히려 안보 위기를 누그러뜨려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이 핵을 가짐으로써 미국의 군사적 선택 가능성이 되레 줄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제 칼럼니스트 앤디 머키리어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북한이 체제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계산된 도박을 했다.”면서 “북한의 핵보유는 한국 내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핵실험이 북한 정권을 군사적으로 전복하려는 미국의 대안을 영원히 배제시킬 것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북핵 실험에 국제사회가 군사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머키리어는 지적했다. 그렇다고 김 위원장이 비이성적으로 남한에 핵폭탄을 터뜨릴 가능성도 핵실험 이전보다 높아지지는 않았으며,‘사실상의’ 핵국가에서 공식 핵보유국이 됐다고 해서 한국 등 이웃나라의 안보 위험이 더 커진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북한 체제의 갑작스러운 붕괴를 원치 않는 한국과 중국은 김 위원장이 좀더 ‘시장지향적인 독재자’로 머물기 바라며, 그 대가로 연간 수십억달러의 통치자금 거래를 허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괴상한 균형이지만 한국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균형이기도 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파이낸셜 타임스(FT)도 10일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에서 얻은 교훈은 핵무기가 없으면 공격받지만 핵무기가 있으면 공격받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WMD) 제거를 명분으로 이라크를 쳤지만 WMD는 나오지 않았다. 어쩌면 WMD가 없었기에 침공이 가능했다는 해석이고, 이를 잘 아는 북한이 핵을 가짐으로써 미국의 공격을 막으려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권 제거를 목표로 한 금융 옥죄기가 북한을 벼랑끝으로 몰았고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한 걸까. 인도 정책연구센터의 브라마 첼라니 박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마지막 카드인 핵을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으면 사담 후세인과 같은 운명이 된다고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부고]

    ●전기영(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기태(자영업)씨 부친상 김명환(LG전자 창원공장 기장)성영택(동아오츠카 대리)씨 빙부상 2일 경남 통영시 숭례관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55)641-2828●조규욱(전 현대증권 부회장)성완(자영업)씨 모친상 장희수(전 LG칼텍스정유 상무)김보현(BNC 회장)최정필(재미 사업)씨 빙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3●옥기석(하나은행 종합금융영업팀장)우석(인천대 무역학과 교수)씨 모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06●최인훈(고려대 교수)창훈(풍생학원)씨 부친상 이영옥(성균관대 교수)씨 시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5●신기영(전 세중 상무)기창(성균관대 연구지원팀 부장)씨 모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7●허인섭(덕성여대 철학과 교수)씨 모친상 서미영(경기도 고양시약사회 부회장)씨 시모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923-4442●정진권(우리하나 대표)진성(정진티앤디 〃)씨 모친상 유정희(군산대 교수)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9●박정수(전 한국봉제기계협회 회장)씨 별세 인철(선스타 회장)씨 부친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4시 (02)3410-6916●김종래(서울 선곡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도연(건설교통부 철도공안사무소 서울분소)씨 부친상 이준표(MBC플러스)씨 빙부상 김효실(현대카드)씨 시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11시 (02)3010-2291●김민석(전 LG CNS 차장)씨 별세 현석(홍익대 미대 교수)씨 형님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8●김국현(행정자치부 의정관)씨 빙부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958-9549●신중용(중원페이퍼 대표)중일(에스에프 상무)씨 모친상 이병수(경희대 사무처장)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410-6914●권영석(민주평통 사무처 심사평가팀장)씨 별세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3410-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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