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액체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캠핑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3형제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TV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4·3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65
  • 인천공항 등 4곳 알몸투시기 설치

    오는 6월부터 우리나라 국제공항에도 ‘알몸 투시기’ 검색기가 설치된다. 테러 대비 등 항공보안강화 목적으로 설치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G20정상회의’ 등을 앞두고 항공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에 전신검색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3~4대, 김포·김해·제주공항에 각각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알몸투시기는 기존 금속탐지기로 찾아내기 어려운 세라믹 제품의 칼·무기와 분말·액체 폭약 등을 쉽게 들춰낼 수 있는 첨단 보안 검색기. 보안요원이 직접 신체접촉 없이 사람의 몸에 붙여 숨긴 무기를 신속하게 적발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알몸투시기 검색 대상이 1차 보안검색 결과 의심되는 승객이나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요주의 승객에만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주의 승객은 ▲미국 교통보안청이 지명한 승객 ▲당일 공항에서 구매한 티켓 소지 승객 ▲파키스탄 등 14개국 출발 또는 경유 승객 ▲소지여권 발행 국가 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승객 등이다. 임산부·영유아·장애인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검색 이미지는 제한된 통제요원만 볼 수 있고, 이미지를 보관·출력·전송·저장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얼굴 등 신체 주요 부위는 희미한 이미지로 처리하는 장비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전북 고액체납 35명 출금요청

    전북도가 억대의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해외여행은 제집 드나들 듯해 온 고질체납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도는 고액체납자 35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이고 2006년 이후 두 차례 이상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 체납자들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50억 3000여만원이다. 이번에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양모(52·군산시)씨의 경우 지방세 1억 7000만원을 내지 않고도 2004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82회의 외국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낼 돈이 없다던 양씨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을 한 달에 1∼2회꼴로 6년간 꼬박꼬박 오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강동구 도로제설·물청소 한번에

    강동구 도로제설·물청소 한번에

    서울 강동구가 액체 상태의 친환경 제설제를 활용, 겨울철 도로 물청소와 제설을 동시에 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구청사 뒤 안말길과 고덕 주공3단지 게내안길 등 1㎞ 구간의 도로에서 이 같은 시범 작업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액상 제설제 사용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용된 제설제는 금천구의 한 공업회사 친환경사업본부가 개발했다. 회사측은 이 시범 작업을 위해 액상 제설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평소 꽁꽁 얼어붙은 겨울철 도로를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신제품 개발 소식을 접하고 업체에 찾아갔는데 시범 작업을 원하던 회사측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구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검증 결과,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고 피부와 안점막 등에 자극을 주지 않았다는 보고서를 접하고 액상 제설제 사용을 결정했다. 작업은 15일 오전 8시30분 시작됐다. 구청사 뒤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3.5t의 액상 제설제를 뿌렸다. 이날 기온은 영하 6도. 새벽부터 눈이 내려 이미 꽁꽁 얼어붙은 노면은 더욱 악화된 뒤였다. 작업 결과, 액상제설제가 닿은 노면에선 눈이 녹는 모습이 관찰됐다. 일부 노면 상태도 호전됐다. 구는 앞으로 액상 제설제를 도로 물청소와 미처 제거하지 못한 골목길 잔설 제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제설제인 염화칼슘의 단점도 보완할 방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알뜰 상품 이벤트 팡팡! ‘살림의 여왕’ 노려볼까

    알뜰 상품 이벤트 팡팡! ‘살림의 여왕’ 노려볼까

    새해에 알뜰살림을 결심한 가정이라면 좀 더 부지런해져야 겠다. 경품 이벤트나 기획 행사를 얼마나 잘 챙기느냐에 따라 주머니 사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리빙관에서 ‘디자인 가구 페어’와 ‘키즈가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벤텍퍼니처, 시디즈, 한스, 두닷, 퍼니그람, 쿤, X2QM 등 유명 디자인 가구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두닷’ 허니문 D-2(4인 식탁) 129만원 상품을 99만 9000원에, 3인 소파 95만 9000원 상품을 69만 9000원에 내놓는다. 행사 기간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 인테리어 컨설팅도 제공한다. 아동·학생가구도 최대 40%까지 내려 판매한다. ‘자토’ 에시앙곡면 책상세트가 47만원, ‘원가구’ 웰빙 책상세트가 74만 4000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가족사진 등 총 10여장의 사진을 무료 촬영해 액자에 담아준다. ㈜이플러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23회 베이비페어(베페) 맘스쿨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베페 맘스쿨은 매월 한 차례씩 신생아 건강 강좌와 체험 이벤트, 태교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는 김미화 청담고은아이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모유 수유와 예방 접종’에 대해 강의를 하고, 아기 손싸개 DIY 강좌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로 유모차, 페라리 인펀트 카시트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로 준다. 신청은 홈페이지(www.babyfair.co.kr)에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 CJ LION(시제이 라이온)의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는 27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자사의 액체세제를 사는 고객에게 쇼핑 캐리어를 나눠준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품목은 ‘비트 액체세제 용기 3.1㎏(일반세탁기용 1만 5200원/드럼세탁기용 1만 8900원)’과 ‘비트 액체세제 오래오래 향기가득 용기 3㎏(일반세탁기용 1만 5200원/드럼세탁기용 1만 8900원)’ 등이다. 옥션은 24일까지 걸그룹 ‘f(x)’가 옥션의 새 모델로 발탁된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auction.co.kr)에서 제한시간 안에 ‘f(x)’멤버를 맞히면 되며, 1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 중 2명에게는 아이폰을, 5명에게는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이머니를 증정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트랜스지방 줄고 포화지방 2배 늘어

    비스켓 등 과자류에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이 크게 줄어든 반면 포화지방 함량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상위 10개 식품업체가 생산한 134개 과자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1회 제공량(약 30g)당 평균 0.1g으로 2005년 0.8g에 비해 대폭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트랜스지방이란 액체인 식물성유지(콩·옥수수기름 등)를 수소첨가 공정으로 고체화할 때 생성되는 불포화지방을 말한다. 이런 트랜스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당뇨병과 암,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자류와 달리 별도의 제조공정을 거치지 않은 식용유나 버터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원래 낮다. 조사 결과, 과자 종류별로 비스킷류는 0.8g에서 0.1g으로 줄었으며, 초콜릿 가공류도 1.0g에서 0.1g으로, 스낵류도 0.8g에서 0.1g으로 낮아졌다. 조사 대상 과자류의 94%가 제품 30g당 0.2g 미만으로, ‘트랜스지방 0g’이라고 표기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했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겨 먹는 피자의 경우 1회 제공량의 중량이 상대적으로 커서 트랜스지방 함량도 0.5g으로 높았다. 이처럼 트랜스지방 함량은 많이 줄었으나 포화지방 함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넛은 1회 제공량당 포화지방 함량이 2005년 평균 3.3g에서 지난해 평균 7.9g으로 오히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이 같은 포화지방량은 햄버거(평균 2.1g)의 세 배가 넘고, 피자(평균 7.5g) 1회량보다 더 많은 양이다. 그런가 하면 과자류와 제빵류의 포화지방 함량도 각각 3.5g과 4.8g으로 역시 많았다. 포화지방은 과량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포화지방으로부터 얻은 열량이 하루 총 섭취열량의 10%(성인기준 22g)를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트랜스지방 줄이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 대체 지방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포화지방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알몸투시기 도입 찬반] 관절에 이식한 보철물까지 몇초만에 전신 스캔

    [알몸투시기 도입 찬반] 관절에 이식한 보철물까지 몇초만에 전신 스캔

    테러범의 입장에서 ‘알몸 투시기’는 얼마나 큰 위협 또는 걸림돌이 될까. 공식 명칭이 ‘전신 스캐너’인 알몸 투시기는 공항 직원이 승객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옷 속에 감춘 비금속성 물질과 폭발물을 식별할 수 있는 장비다. 알몸 투시기 장비는 30~300기가헤르츠에 이르는 극고주파수 전파를 사용하는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스캐너와 고에너지광선을 사용하는 후방산란(後方散亂) 스캐너 두 종류가 있다. 승객이 알몸 투시기 앞에서 손을 들고 몇 초만 서 있으면 될 정도로 신속한 전신 스캔이 가능하다. 알몸 투시기를 사용하면 알몸 수준의 신체 윤곽이 화면에 나온다. 심지어 관절 등에 이식한 보철물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알몸 투시기가 과연 대당 2억원 가까이 되는 비용에 걸맞은 성능을 갖췄는지는 논란 대상이다. CNN은 지난해 12월30일 항공보안 전문가 등을 인용해 “전신 스캐너는 마술상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 소속 정보·보안연구소의 리처드 블룸 박사는 “항문을 비롯한 신체 구멍에 폭발물을 숨기거나 아주 뚱뚱한 사람이 접힌 살 안에 폭발물을 숨길 경우 식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TSA 측은 보안을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가루나 액체 등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있다. 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밀리미터파 스캐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벤 월리스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은 실험 당시 가루나 액체뿐 아니라 승객이 입은 옷처럼 얇은 플라스틱 물질을 구별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 용의자 압둘무탈라브가 가루 형태의 폭발물 80g을 속옷 깊숙이 숨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알몸 탐지기를 사용했더라도 폭발물을 탐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8일 CNN 방송에서도 기자가 직접 알몸 투시기를 실험해 본 결과 비닐봉지에 담은 물을 제대로 검색하지 못했다. 이밖에 보안기술자 브루스 슈나이어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보안기술을 개발하면 곧 새로운 암호해독 기술이 나오듯이 알몸 투시기를 무력화할 방법을 테러범들이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알몸 투시기 도입은 돈 낭비”라고 주장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알몸투시기’ 각국 속속 도입…논란 확산

    ‘알몸투시기’ 각국 속속 도입…논란 확산

    미국 여객기 테러미수 사건으로 공항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최신형 전신 스캐너 도입 논란이 각국에서 다시 불붙었다. 약 1년 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공항에 도입되기 시작한 이 전신 스캐너는 탑승객이 옷 안에 숨긴 총이나 폭탄, 폭발물 등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 그러나 가슴절제수술을 받은 흔적이나 도뇨관 튜브(방광에 삽입해 소변을 돕는 의료용 튜브)까지 투시돼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테러미수 사건 이후 네덜란드에서 가장 먼저 이 스캐너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네덜란드는 테러 용의자가 여객기를 탑승한 곳으로, 이 스캐너를 사용했다면 사전에 이번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테러 용의자가 나이지리아 청년으로 확인되자 나이지리아 역시 이 전신 스캐너 도입 의사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도 내년 초 전신 스캐너를 도입할 예정이며, 다수 유럽 국가들도 ‘알몸 투시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인권침해 논란이 사그라진 것은 아니다. 각국 인권단체 측은 이 스캐너를 ‘알몸 수색 장치’로 보고 공항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고 있다. 더욱이 알 카에다가 투시기에 발각되지 않도록 폭발물을 숨기는 방법을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효용성과 관련해서도 회의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나이지리아 출신 미국 여객기 테러 용의자 압둘무탈라브는 지난 25일 액체 폭발물을 속옷에 숨기고 여객기에 탑승해 착륙 직전 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체포됐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군산 국가산단에 플라스마연구센터

    국가 핵융합연구소가 군산시 국가산업단지에 융·복합 플라스마 연구센터를 건립 한다. 이경수 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은 29일 전북도청에서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플라스마 국책연구기관인 이 연구소는 358억원을 들여 2010∼2013년 군산국가산단 내 6만㎡ 부지에 연구동과 기숙사, 특수설비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플라스마 연구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센터에는 4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플라스마 파생 기술의 실용화 기술 연구와 관련 인력 양성 등에 나선다. 플라스마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핵융합연구소의 제2캠퍼스 등도 이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금환 전북도 전략산업국장은 “융·복합 플라스마 기술은 대부분 산업에 적용돼 기존 기술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산·학·연 협력과 체계적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고부가가치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와 구분되는 물질의 제4상태로 이온화된 기체 상태를 말한다. 플라스마 응용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의료,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반 기술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민통선 지역 환경유지와 먹이공급 힘써야”

    “민통선 지역 환경유지와 먹이공급 힘써야”

    “겨울철새인 재두루미가 남하하지 않고 철원지역에 계속 남아 있다는 것은 환경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김진한 척추동물연구관은 국내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 개체 수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무된 표정이었다. 그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안 마련의 일환으로 철원지역에 도래하는 재두루미의 월동 개체군을 조사하게 됐다.”면서 “그 결과 일본 이즈미 지역보다 철원지역에 월동하는 재두루미가 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철원지역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의 수는 지난 11월14일 2735마리가 관찰됐고, 일본 이즈미 지역의 재두루미는 350마리(2007년 537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2월19일 철원지역에서 관찰된 재두루미는 1279마리였고, 이즈미 지역에서는 2155마리가 관찰돼 2007년 2728마리에 비해 573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관은 “과거에 비해 12월 철원에 남아 있는 재두루미의 수가 500~600마리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는 철원지역의 기온이 10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고, 적설량도 줄어드는 등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재두루미의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현존 개체 수의 절반 이상이 월동하는 철원 민통선지역에 대해 안정적인 환경유지와 먹이공급을 해주는 등의 보호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간지역과 함께 평야지대를 끼고 있는 데다 민통선으로 개발이 더디기 때문에 재두루미가 월동지로 택해 눌러 앉는 것 같다.”면서 “철새들의 먹이인 벼뿌리나 풀뿌리마저 녹여버리는 액체비료 살포행위를 자제하고, 볏짚 수거작업도 늦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2009 하반기 히트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은 액체 성분으로 체내흡수가 빠르며 레몬 20개에 해당하는 500㎎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 선보인 후 8년 만에 누계 판매량이 35억병을 넘어섰다. 비타500의 성공 요인은 첫째,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향, 그리고 무카페인 기능성 음료수라는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어필됐다. 둘째,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유통에만 의존해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사우나, 골프장까지 확대해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셋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다. 광고 모델로 원더걸스를 캐스팅함으로써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 토성 위성 ‘타이탄’서 대규모 호수 발견

    토성 위성 ‘타이탄’서 대규모 호수 발견

    토성 위성인 타이탄의 북반구에 액체 호수가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사진은 타이탄의 북반구에서 태양 반사광으로 추정되는 빛을 담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몇 년에 걸친 확인 작업을 통해 이것이 번개나 화산 분출에 따른 빛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반사광은 면적 40만㎢의 호수인 ‘크라켄 마레’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것으로 타이탄에 액체 호수가 존재할 뿐 아니라 물의 순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 이를 포착한 카시니호는 토성 궤도를 돌기 시작한 2004년부터 타이탄에서 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추적해 왔지만, 흐린 대기 등 기상악재로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카시니호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탄 남극이나 북극 인근에 대규모 호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2008년 타이탄 남반구의 최대 호수인 온타리오 라쿠스에서 최초로 액체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북반구에서 액체의 존재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시니오 프로젝트 담당자인 밥 파팔라도 박사는 “이번 사진은 타이탄의 두꺼운 대기층과 호수, 자연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음에는 타이탄에 비가 오는지, 어떻게 표면에 액화 메탄 호수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연구진은 “타이탄이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표면에 다량의 액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천체로 추정된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서 밝혔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액체납 실명공개 하나마나

    전국의 광역단체들이 지방세 고액 체납자(1억원 이상) 명단을 최근 일제히 공개했으나 이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며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진납세 등을 유도한다는 취지이지만 1억원 이상 체납자들은 대부분 무재산자들이라 명단 공개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관련 조례 개정이 늦어져 2007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30~4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세금을 받아낸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올해 충북에선 총 37명의 명단이 발표됐으나 이들 역시 세금을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청원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충북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 가운데 관내 거주자 3명을 상대로 정밀추적을 벌였지만 법인사업자 2명은 부도 폐업돼 재기 불능상태이고 개인 1명은 사업부도 후 행방불명인 무재산자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공개기준을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며 “3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 체납자 가운데는 상당수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명단공개를 통한 자진납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지방세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국세체납액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명단공개 기준을 낮추자는 게 골자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3016명의 명단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이 같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될 고액·상습체납자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1489명(4153억원)과 법인 1527명(6179억원)이며, 총 체납액은 1조 332억원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올해 지방세 총 체납액(3조 4095억원)의 30.2%에 달한다. 공개된 사람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39억 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남종(47·서울시 성북동)씨로 조사됐다. 전 대한생명 회장인 최순영(70)씨도 36억 3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서울시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의 경우 한때 재계를 호령하던 재벌 총수였으나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뒤 최근 사면 복권된 상태다. 서울시는 최 전 회장이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를 몰래 사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압류 조치하기도 했다. 법인 중에서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이 94억 96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제이유네트워크 역시 74억 9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체납자와 체납액은 서울이 1380명(5714억)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08명(2363억), 부산 200명(556억), 충남 90명(239억)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지자체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벌이고 6개월간의 납부 기한을 부여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민경 임주형기자 white@seoul.co.kr
  •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산림 65%… 바이오연료 미래 밝다

    [인간을 위한 과학 바이오] 산림 65%… 바이오연료 미래 밝다

    ‘화석연료가 고갈되면 자동차는 당장 무슨 연료를 사용해야 할까?’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대두유·폐식용유·팜유 등으로 만든 바이오디젤을 꼽을 수 있다. 태양열·태양광·풍력·조력·지열 등의 에너지는 그 형태가 없지만 바이오디젤은 액체여서 석유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또 기존의 동력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을음·냄새 없는 친환경연료 바이오디젤 100%로 가동한 디젤엔진 배기구에 흰색 종이를 대 보니 그을음이 전혀 묻지 않았다. 냄새도 없었다.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 선두주자 비엔디에너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를 생산한다. 지난 3년간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량 32%로 업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곳이다. 품질 또한 업계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 장태일 이사는 “바이오디젤이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간 수익성은 없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와 달리 국내 생산이 가능하고, 석유가 고갈돼도 사용 가능하며, 환경보호도 할 수 있어 일석삼조”라면서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바이오에너지는 현재 국가 주력 에너지는 아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의 3대 중점분야는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다. 바이오에너지의 경제성·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아직 국내 도입 및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바이오에너지의 원료가 식물자원이기 때문에 환경파괴를 오히려 조장한다는 지적도 국가 주력 에너지로 선정되는 데 걸림돌이 됐다. 하지만 바이오디젤이 재생에너지 중 수송용 연료를 대체할 유일한 수단이라는 장점은 이 같은 단점들을 상쇄한다. 또 우리 국토의 65%가 산림으로 형성돼 있어 이를 연료로 하는 국내 바이오에너지의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獨 50% 등 선진국 비중 확대 안두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경제분석연구단장은 “고유가시대 석유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의 중점분야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진국들은 바이오에너지가 가장 현실적인 미래에너지라는 것을 인식, 자국에 바이오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실례로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비중은 재생에너지 분야 중 50.2%이며, 미국 48%, 일본 29%를 차지하고 있다. 겨우 3.7%로 걸음마 단계인 우리와는 현격한 차이가 난다. ●EU “2020년까지 4배로 늘려” 현재 미국은 바이오에탄올을 ‘6년 내에 가격 경쟁력을 갖고 상용화가 가능한 연료’로 지정, 수송용 연료의 30% 이상을 바이오에너지로 대체할 목표를 세웠다. 유럽연합(EU)은 바이오에너지의 사용량을 2020년까지 4배로 확대한다는 ‘바이오매스 행동계획’을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스웨덴은 2006년 “30년 이내에 바이오에너지로 화석연료를 100% 대체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비엔디에너지 박세완 품질영업팀장은 “우리도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야 곧 들이닥칠 에너지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前미스 아르헨, 엉덩이 성형수술 받고 사망

    前미스 아르헨, 엉덩이 성형수술 받고 사망

    前 미스 아르헨티나인 솔란지 마냐노(38)가 엉덩이 성형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94년 미스 아르헨티나로 뽑힌 뒤 활발한 활동을 한 마냐노는 두 쌍둥이의 엄마이자 모델로서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엉덩이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수술을 받고 폐색전(폐혈관이 공기나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 증상으로 고통받다 29일 숨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마냐노는 엉덩이에 특수 조직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액체로 된 이 조직이 그녀의 폐와 뇌로 흡수돼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냐노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 모델은 “그녀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제니퍼 로페즈나 비욘세와 같은 엉덩이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지 못했다.”면서 “결국 아름다움을 향한 과도한 욕심 때문에 숨지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그녀의 장례식은 공중파 방송국에서 생방송으로 내보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아르헨티나 내부에서는 위험한 성형수술에 대한 각성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인 유혹하는 ‘달콤한 휴식’

    도시인 유혹하는 ‘달콤한 휴식’

    서울 한남동 한 모퉁이에 있는 한옥 지붕의 자그마한 가게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는 국내 1호 컵케이크 전문점이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 1월 서울 반포 서래마을에 2호점까지 연 이샘(29)씨는 27일 “엄마나 이모가 직접 구은 것처럼 소박한 컵케이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움미술관 아랫자락에 위치한 케이크 집에는 컵케이크를 선물하려는 젊은이들과 바쁜 근무시간에 잠시 ‘오아시스’를 찾은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컵 크기의 자그마한 케이크에 바닐라, 초콜릿, 녹차 등의 달콤한 크림을 올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컵케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다. ●과자 직접 만드는 사람 늘면서 인기 영국의 페어리 케이크가 미국으로 건너가 컵케이크로 인기를 끈 데는 ‘섹스 앤드 더 시티’와 같은 드라마와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온 얼굴에 초콜릿 크림을 발라가며 먹는 사진 등의 영향이 컸다. 거기다 1인분 분량의 케이크를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집에서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드는 인구가 늘어난 것과 맞물려 큰 인기를 낳았다. 이씨가 국내 1호 컵케이크 집을 열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광고회사(제일기획)를 다니면서 늘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다. 컵케이크의 모국인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케이크를 굽는 것이 일상이었기에 가게를 열기 위해 따로 요리학원에 다니진 않았다. 오늘도 사표를 가슴에 품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출근길 지하철에 오르는 수많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로망을 실현한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그에 대한 답을 이씨는 영화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대사로 대신했다.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을 뿐이죠.” 카페를 열고 나서 오히려 개인적인 여유 시간은 더 줄어들고 육체적 피로도 가중됐다. 그만큼 그가 만든 컵케이크가 인기 있었다는 이야기다. 국내 컵케이크 1호점으로 의도하지 않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수십 건의 인터뷰 제의가 쇄도했고, 백화점에서도 세 차례나 입점을 제의했다. 하루에 60여개씩 팔리던 컵케이크 숫자는 최근 160~180개로 안정됐다. ●홈페이지서 요리법 공개 컵케이크 값은 개당 4300~4800원으로 비슷하게 생긴 머핀에 비하면 비싸다. 하지만 이씨가 추구하는 것은 이윤만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컵케이크를 직접 굽는다는 자부심이다. 이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컵케이크 집을 열기까지의 과정과 고민, 그리고 맛있는 컵케이크를 만드는 비법을 담아 ‘컵케이크, 달콤한 내 인생’(북하우스)이란 책도 펴냈다. 홈페이지(www.cupcake.co.kr)에서 신청을 받아 컵케이크 요리법을 알려주는 강좌도 열고 있다. 다음 달에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컵케이크를 구울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바닐라 컵케이크 레시피 이샘씨는 컵케이크를 직접 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본 중의 기본인 바닐라 컵케이크를 추천했다. 그가 알려주는 가장 맛있는 컵케이크 만드는 법이다. ●재료(컵케이크 12개 기준): 밀가루 180g, 버터 120g, 달걀 2개, 설탕 200g, 베이킹파우더 6g, 우유 125g, 바닐라 원액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반죽을 시작하기 전에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고, 컵케이크 틀에 종이 컵케이크 컵을 끼워둔다. 2. 냉장고에서 꺼내놓아 말랑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잘 풀어준다. 3. 마요네즈 상태가 된 버터 반죽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 준 뒤 달걀을 하나씩 넣어 조금 빠르게 섞는다. 4. 반죽에 체에 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등의 가루 재료와 우유와 바닐라 원액의 액체 재료를 번갈아 가며 섞는다. 가루 재료는 세번, 액체 재료는 두 번에 나누어 섞는 것이 좋다. 바닐라 빈을 조금 섞어주면 더욱 향긋하다. 5. 반죽을 틀에 70% 정도 채우고 오븐에서 22~25분쯤 굽는다. 이쑤시개로 컵케이크를 찔러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6. 10분쯤 식힌 뒤 컵케이크를 꺼내 다시 한시간 이상 더 식힌 뒤 버터크림을 발라 준다.
  • 서울시, 고액체납자 대여금고 첫 압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고액 세금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숨겨진 재산까지 찾아내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335명에 대해 이들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382개를 압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체납 세금 징수에는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의 전통적인 방법과 동산 압류 및 공매, 법원공탁금 압류 등 새로운 기법이 동시에 활용돼 왔지만 대여금고 압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압류대상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로 총 체납액이 394억원에 달한다. 시 재무국 관계자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나 예금은 없지만 은행에 대여금고를 개설해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이 곳에 귀금속, 채권 등 고가의 물건을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세징수법에 따라 각 은행에서 대여금고 보유 정보를 제공받아 대여금고를 압류하고 봉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여금고 압류 대상자 중에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취득세 등 18억원을 체납한 C(54·송파구 오금동)씨와 양도소득세분 주민세 3000만원을 체납하고도 3개 은행에 4개의 대여금고를 보유중인 Y(47·서초구 방배동)씨 등 비정상적인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송파구 석촌동의 W(80)씨가 대여금고를 압류당하자 곧바로 1516만원의 주민세를 납부하는 등 대여금고 압류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객원칼럼] 눈물에 대하여/김동률 KDI 연구위원

    [객원칼럼] 눈물에 대하여/김동률 KDI 연구위원

    ‘자클린의 눈물’이라는 첼로곡이 있다. 늦가을에 듣기에 딱이다. 과거 TV 드라마 ‘옥이 이모’의 주제곡으로 유명해졌다. 이 비운의 첼리스트는 당대 최고봉인 카잘스, 로스트로포비치 등을 사사했으며, 22세이던 1967년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한다. 그러나 다발성경화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거리에서 쓰러졌고 마흔둘에 사망했다. 그녀를 동정하는 이들이 분노하는 대목은 남편 다니엘 바렌보임. 병이 가장 심할 때 이혼하고는 사후에도 무덤을 찾지 않았다. 최근 통독 기념 음악회에서 본 오만한 바렌보임도 이젠 늙었다.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은 자클린 뒤 프레의 추모곡으로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가 오펜바흐의 미발표곡을 찾아내 같은 제목으로 헌정한 곡이다. ‘말뫼의 눈물’이란 골리앗 크레인이 있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2003년 스웨덴 말뫼의 코컴스 조선소에서 도입한 것으로, 세계최대 크기다. 크레인이 스웨덴을 떠날 때 수많은 말뫼 시민들이 눈물 속에 배웅했으며 이날 이후 ‘말뫼의 눈물’로 불린다. 단돈 1달러에 팔려 멀고 험난한 여정에 사라져 가는 도시 상징물에 대한 말뫼 시민의 그리움과 애착은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터미네이터도 속눈물이 있다. 미래의 인류를 구원할 지도자를 위해 스카이 넷과 싸우던 터미네이터는 임무를 완수하자 펄펄 끓는 용광로에 스스로 몸을 던져 사라지려 한다. 그 순간 소년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진다. 터미네이터가 묻는다. 도대체 그 액체가 무엇이냐고. 로봇에는 없는 액체에 대해 소년 존 코너가 말한다. 인간은 감동을 느끼면 눈에서 뜨거운 액체가 나온다고. 존의 눈물을 보며 터미네이터는 묘한 감동 속에 스스로 몸을 던진다. 로봇 테미네이터가 정작 감동받은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서 터져 나오는 이상한 액체, 즉 눈물이었다. 행복한 왕자가 흘리는 눈물도 있다. 늦가을 저녁, 남쪽을 향하던 제비 한 마리가 행복한 왕자의 동상 발등에서 쉬는 순간 왕자의 눈물이 떨어진다. 살아 생전 불행을 몰랐던 왕자는 죽어 동상이 되어 높은 곳에 자리잡게 되자 세상의 온갖 슬픈 일을 목격, 눈물을 흘리게 된다. 왕자는 제비에게 부탁해 자신의 몸을 치장한 많은 보석을 떼내어 그들에게 나눠주게 한다. 떠날 시기를 놓친 제비는 왕자의 보석을 가난한 이들에게 전해주고는 얼어 죽는다. 봄이 오자 마을 사람은 한때 마을의 자랑거리였던 멋있는 왕자가 보석이 사라진 흉측한 쇠붙이로 변해 있자, 창피하다며 녹여버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하느님이 제비와 왕자의 심장을 가져오게 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게 했다는, 영국사회의 물질주의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오스카 와일드의 짤막한 이야기다. 눈물이라는 단어는 이처럼 어디 갖다 붙이기에는 그리 간단치 않다. 여자야 즉각 넘쳐 흐를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눈물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눈물의 의미는 여간 의미심장한 게 아니다. 이렇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 하는 사이에 세밑이 다가왔다. 막막한 아쉬움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2000년 뉴 밀레니엄을 감격해하며 불꽃놀이에 흥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십년이 훌쩍 흘렀다. 삶이란 두루마리 화장지처럼 얼마남지 않게 되면 점점 빨리 돌아가게 된다. 세월이 흐르며 눈물도 점차 메말라 간다. 초대하지 않은 겨울이 이미 옆에 있어 서성이는 11월의 끝, 감동으로 눈물 흘릴 일은 어디 없을까. 김동률 KDI 연구위원
  • 폭발 걱정없는 배터리기술 개발

    폭발 걱정없는 배터리기술 개발

    노트북, 휴대전화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충전 배터리를 열어보면 대부분 ‘Li’나 ‘Li-ion’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볼 수 있다. 바로 리튬전지라는 뜻이다. 리튬(Li)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한 번 충전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기·전자·통신기기의 배터리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 힘도 다른 소재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 세계 리튬전지 분리막의 30% 이상을 소비하는 대규모 시장을 갖고 있다. 2010년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3500억원에 달해 세계 시장 규모(1조원)의 약 3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은 고열이나 충격에 폭발할 가능성 또한 높다. 노트북, 휴대전화 등이 폭발했다는 뉴스가 종종 들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같은 휴대전화기, 노트북의 폭발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배터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영창 박사팀은 고열이나 충격에도 쉽게 폭발하지 않는 리튬 2차전지의 ‘전지막(seperator)’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리튬 2차전지에는 양극(+)과 음극(-)을 나누는 전지 분리막이 있는데, 이 막이 전지의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터리 속 분리막이 파열되거나 수축되면 배터리 내의 고체 리튬이온과 액체 전해질이 뒤섞여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노 박사팀은 리튬 2차전지 전지막 소재인 폴리에틸렌에 방사선의 일종인 전자선을 조사해 전지막의 내열성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폭발 위험성을 크게 낮춘 전지막 개발에 성공했다. 노 박사는 “새로 개발한 전지막은 리튬 2차전지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할 경우 수축이 크게 일어나지 않아 화재와 폭발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전화 배터리는 리튬 함량이 적어서 폭발해도 손상이 심하지 않지만 향후 보급이 확대될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차가 리튬 전지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폭발하게 되면 이는 곧 크고 작은 인명피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리튬 차량에 폭발 위험성을 낮춘 전지막 기술이 적용되면 배터리 폭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비아그라 넣은 ‘디저트’ 콜롬비아서 개발

    비아그라 넣은 ‘디저트’ 콜롬비아서 개발

    남미 콜롬비아에서 비아그라를 재료로 사용한 디저트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열정의 디저트’라고 불리는 이 디저트는 요리를 공부하는 20대 초반의 셰프 지망생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최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요리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콜롬비아 중서부 아르메니아에 있는 국립요리학원에서 셰프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비아그라를 섞어 디저트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갖게 된 건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전. 노인들이 환영할 만한 디저트를 만들어보라는 과제물이 주어진 게 계기가 됐다. 개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열대지방 열정의 과일이라는 마라쿠야를 재료로 디저트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아이디어를 가다듬다 보니 비아그라를 함께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맛과 효능(?)을 동시에 낼 수 있는 디저트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국제요리박람회에서 선을 보이기 전 학생들은 디저트의 효능을 실험했다. 디저트에 비아그라가 들어가 있다고 알려준 일단의 노인들, 비아그라가 섞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또 다른 일단의 노인들에게 디저트를 먹게 한 후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한 것. 학생들은 “의사의 조언을 받아 비아그라를 액체로 만들어 넣었기 때문에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는데 두 그룹 모두가 만족할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화제의 ‘비아그라 디저트’는 시판되지 않고 있다.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비아그라가 재료로 들어갔기 때문. 콜롬비아 식품안전당국 관계자는 “식품의 안전성이 확인되면 판매허가를 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들은 앞으로 비아그라를 재료로 사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 학생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열정의 디저트’ 반응이 워낙 좋기 때문에 앞으로 뜨거운 요리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