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액션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자숙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가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36
  • [게임플러스] ‘메이플스토리 2007’ 모바일 선봬

    넥슨모바일은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 2007’을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넥슨모바일은 출시 기념으로 30일까지 랭킹등록, 친구 추천을 한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 메이플스토리 인형, 캐리비안베이 이용권,LCD 모니터,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 [토요영화]

    ●몽상가들(수퍼액션 오전 8시10분)현실은 문 밖에 있되 몽상은 머리 속에 있다. 현실과 몽상 사이, 청춘은 홍역처럼 혼돈을 앓으면서 둘 사이의 괴리를 좁혀나간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성장영화 ‘몽상가들(The Dreamers)’은 1960년대 말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청춘 남녀의 방황과 일탈을 그렸다. 쌍둥이 남매가 혈연관계 이상의 심리적 유대를 보이고, 세 사람의 남녀가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묘한 동거 방식 등은 프랑스인의 개방적 성관념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자 주인공의 성기노출로 미국 심의에서 오리지널판이 17세 미만은 관람할 수 없는 NC-17등급, 편집판이 17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동행해야 관람할 수 있는 R등급을 받는 등 노출 수위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968년 파리, 미국에서 유학온 대학생 매튜(마이클 피트)는 시네마테크에서 테오(루이스 가렐)와 이사벨(에바 그린) 남매를 만난다. 영화광인 세 사람은 남매의 부모님이 휴가를 떠나자, 한 편의 영화처럼 일장춘몽과도 같은 칩거에 들어간다. 갈수록 혁명의 기운으로 넘쳐나는 거리풍경과 달리, 고립된 집안에 들어앉은 그들은 실없는 게임이나 즐기며 노닌다. 그러던 어느날 매튜는 이자벨과 테오가 알몸으로 누워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 남매가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러나 테오는 오히려 이자벨과 매튜가 함께 잘 것을 명령하는 등 그들은 외부와는 동떨어진 세계에서 심리적·성적 쾌락놀이에 빠져든다. 그 사이 바깥에선 학생들의 시위가 점점 정점을 향해 치닫는다. 영화는 시종일관 몽환적인 화면으로 세 남녀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그려나간다. 신예 배우 에바 그린은 과감한 노출도 마다하지 않고 투명하고도 아슬아슬한 영혼을 열연했다. 그러나 충만한 실험 정신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격변상과 젊음의 방황이란 조합을 그다지 매끄럽게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또한 권위주의에 항거하며 자유를 부르짖은 68혁명의 치열한 정신을 표현하기엔 다소 깊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게임플러스] ‘던전’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던전&파이터’를 28번째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선정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던전&파이터’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깔끔한 2D 그래픽과 탁월한 조작감 등이 강점이다. 회원 가입자수 500만명, 동시접속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게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4회 슈퍼파이트 오프닝 경기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는 등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써 주목을 받아왔다.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포천 냉정지

    저수지마다 모내기철 준비로 배수가 한창이다. 심한 곳은 하루에 1m정도의 수위가 줄어드는 곳도 있다. 수위 변화는 낚시하는 데 있어서 최고 악조건으로 작용하는데 배스 낚시 또한 예외는 아니다. 사전에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출조를 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배수기에도 비교적 수위 변화가 적은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냉정지는 수면적 12만평에 달하는 ‘ㄴ’자 형태의 평지형 저수지다. 상류지역은 현재 산란철 잉어들의 철퍽거리는 소음과 대낚시인들로 인해 루어낚시 여건이 좋지 못한 상태다. 배스낚시는 저수지 면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하류지역 석축을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대물 배스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마릿수 재미보다는 엄청난 손맛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연안 근처에 간간이 드러난 브러시 등지로 사이드 캐스팅을 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채비는 3/8온스 이하의 가벼운 스피너베이트나 노싱커, 또는 네코 리그 등이 적합하다. 바닥이 석축으로 돼 있어 지그헤드나 무거운 채비는 돌틈에 끼이기 일쑤기 때문이다. 탑워터를 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었지만 수면이 잔잔하고 조용한 날에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루어를 선택해야 한다. 해가 뜨고 활성도가 좋은 아침에 스피너베이트의 동작은 배스에게 고도의 유인효과를 발휘한다. 블레이드와 지그 훅이 위 아래로 연결돼 있어 작은 먹이 고기가 헤엄쳐 도망가고, 그것을 쫓는 포식자가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만들어낸다. 캐스팅 후 가라앉히는 중에도 블레이드가 회전하기 때문에 특별한 액션 없이 폴링과 리트리브만으로 배스를 유인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부지런히 캐스팅하고 감아들이는 것 외엔 달리 큰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캐스팅 횟수만큼 조과가 차이날 수밖에 없다. 또, 스피너베이트는 넓은 지역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고, 폴링시키는 카운트 다운 시간에 따라 다양한 수심층을 선택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장애물 돌파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에, 주로 고사목이나 헤비커버에 사용한다. 돌이나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사용할 때는 블레이드가 겨우 회전할 정도로 아주 천천히 바닥을 기어오듯 리트리브해준다. 일정한 리듬이 유지되다가 배스가 공격을 하면 이 리듬이 깨지게 되는데,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이드로 가볍게 훅셋을 해주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스피너베이트는 다른 루어에 비해 쉽게 입질을 파악할 수 있지만 블레이드의 종류와 스커트의 색깔, 무게 등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택과 사용법은 꾸준한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라팔라, 에코기어 프로스탭
  • 수퍼액션 ‘프리즌 브레이크’ 특집

    케이블TV ‘수퍼액션’에서는 25∼27일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우선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 22부작 전편을 25∼26일(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8편씩),27일(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6편) 연속 방송한다. 주인공 ‘석호필’(앤트워스 밀러) 등 ‘프리즌 브레이크’ 출연진이 무명시절 출연했던 영화도 소개된다.25일 오전 8시30분에는 앤트워스 밀러가 주인공 앤서니 홉킨스의 젊은 시절 역을 맡았던 ‘휴먼 스테인’(2004년작)이, 실라 웨어 미첼이 출연한 코미디영화 ‘노브레인 레이스’(2004년작)가 오전 10시30분에 방영된다.
  • 이영자 다시 퇴출논란

    개그우먼 이영자의 ‘다이아몬드반지’로 촉발된 ‘거짓말 방송’ 논란이 결국 방송위원회 심의까지 가게 됐다. 방송위는 최근 물의를 빚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대해 이달말 열릴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이영자가 지난 6일 ‘경제야 놀자’에서 모델 이소라에게 선물받았다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소개하면서부터. 감정결과 반지가 가짜로 드러나자 이소라는 네티즌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이영자는 “방송을 더 재미있게 만들려는 욕심에서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해명했다.MBC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런 사실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방송위 시청자 불만처리위원회에는 거짓말 방송의 당사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이 쇄도했다. ●네티즌 “이영자 방송서 퇴출시켜야” 현재 상당수 네티즌들은 2001년 다이어트 파문에 이어 또다시 거짓말을 한 이영자에 대해 방송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2001년 이영자는 “100%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홍보에 나서다, 지방흡입을 한 사실이 들통나 브라운관을 떠났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여성연예인들의 성형사실이 인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감안, 어느 정도 동정적인 여론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일밤’ 게시판에서 김모씨는 “이영자가 엉뚱한 물건을 가져다 진위 여부를 가리고 선물을 주었다는 이소라를 비난하는 액션을 취한 것은 개그가 아니라 중범죄라고 생각한다.”며 “예전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만큼 이영자를 용서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성토했다. ●시청자는 안중에도 없는 MBC MBC도 여론의 질타를 받기는 마찬가지다. 자신들은 “방송에서 한번도 이영자의 반지를 다이아몬드 반지라고 언급한 적이 없다.”며 모든 책임을 이영자에게 전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경제야 놀자’ 제작진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해명의 글을 올렸다. 이영자가 거짓말을 했으며, 제작진은 이를 전혀 몰랐다는 내용이다. 방송복귀를 앞둔 이영자의 강박감이 거짓말의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주장. 강모씨도 “이영자 사건은 수법이나 고의성 등에서 충분히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사건임에도 일밤 담당자와 MBC측은 ‘어디 맘대로 해봐라. 이러다가 사그라질 테니까.’라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MBC는 이런 분위기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영자를 두편의 프로그램(쇼!바이벌, 이영자 박수홍의 지피지기) MC로 기용한 상태다. 시청률을 위해 여론의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흥행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영자는 이미 15일 지상파 복귀작인 MBC ‘쇼! 바이벌’의 녹화에 참여했다.MBC는 이 프로그램 진행을 이영자에게 계속 맡긴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게임플러스] ‘쿵야대난투’ 공개 시범서비스

    CJ인터넷은 다음달 3일까지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을 통해 코믹 액션게임 `쿵야대난투´를 공개 시범서비스한다. 게임은 변신 캡슐을 이용, 특정 캐릭터로 변신해 상대방과 싸우는 액션게임이다. 변신 캡슐은 게임 진행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다양한 능력치를 보유할 수 있다. 또 강화 및 조합을 통해서 상위 레벨로 올라갈 수 있다.
  • [씨줄날줄] 통화전쟁/우득정 논설위원

    원화값이 끝 모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 2000년을 100으로 했을 때 원화의 실효환율은 올 1·4분기에 125.9까지 올랐다.7년 전에 비해 25.9% 고평가됐다는 뜻이다. 반면 일본 엔화는 68.5까지 떨어져 31.5%나 저평가됐다. 그 덕분에 일본의 기업들은 경상이익이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연 9% 이상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도 미국의 ‘환율조작’이라는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고 위안화의 평가절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무역전쟁, 에너지·자원전쟁에 이어 통화전쟁에 돌입했다. 강대국들은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자국의 통화가치를 낮게 매기고 있다. 세계 대공황을 몰고 왔던 1920년대의 통화전쟁과 유사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는 재정과 무역부문의 쌍둥이 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이 촉발한 달러화 약세가 엔화와 위안화 약세와 맞물리면서 한국과 아세안국가, 인도 등 ‘통화주변국’들이 유탄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10년째 지속된 경상수지 흑자와 수출 호황에 최근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 등이 겹쳐지면서 통화전쟁의 1차 피해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 외환자유화 조치에 이어 올 1월 추가로 외환거래 규제를 대폭 완화했음에도 넘쳐나는 달러화를 퍼내기에 역부족이다. 그러다 보니 수출업체들이 수출대금을 앞당겨 환전하는 ‘환 헤지’가 성행하면서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1985년 9월 G-7 국가를 중심으로 ‘엔화 강세’ 유도에 공동전선을 폈던 ‘플라자 협약’과도 같은 통화전쟁 종식 선언이라도 나왔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다. 미국은 말로만 일본과 중국에 공갈을 치고 있고, 일본과 중국은 ‘할리우드 액션’만 취하며 지금의 통화 약세국면을 즐기고 있다. 유럽연합 역시 기축통화인 달러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유로화의 위상이 강화되자 내심 싫지 않은 모습이다. 결국 세계 통화정책 이너서클에 들지 못한 한국과 아세안국가, 인도 등만 죽을 맛이다. 해답은 우리도 이너서클에 초대받을 정도로 국력을 키우는 길 외에는 없는 것 같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성룡·이연걸, 위험 액션은 모두 대역 활용”

    “성룡·이연걸, 위험 액션은 모두 대역 활용”

    “청룽(成龍)과 리롄제(李連杰)의 위험 액션 연기는 모두 스턴트 맨이 한다.” 최근 청룽과 리롄제의 첫 공동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헐리우드 영화 ‘공푸즈왕’(功夫之王)의 위험 액션 연기는 모두 스턴트맨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일간지 상하이칭녠바오(上海靑年報)는 8일 한 헐리우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대역 활용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며 “청룽과 리롄제도 예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같은 헐리우드의 방침은 모든 연기를 직접 ‘실연’한다고 믿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운 일. 그러나 두 스타는 아직까지 이에 대해 정식으로 입을 연 적은 없다. 두 스타 배우가 주연을 맡은 화제작 ‘공푸즈왕’은 ‘헐리우드 판 서유기’로 가족영화다. 한 미국 소년이 차이나타운의 골동품 가게에서 손오공의 여의봉을 발견해 고대 중국으로 시간을 거슬러 간다는 스토리. 리롄제는 1인 2역으로 손오공과 승려를 청룽은 또 다른 승려 역을 맡아 고도의 무술 연기를 선보인다. 내년 9월 미국 개봉 예정.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표도르 은막 진출?

    ‘얼음 황제’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1·러시아)를 링이 아닌 스크린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는 벨기에 출신으로 미국 할리우드 액션 스타로 입지를 굳힌 장 클로드 반담(46)의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극진가라테를 익힌 것으로 알려진 반담은 지난해 파리에서 표도르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러브콜을 해왔다. 현재 촬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 촬영현장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 촬영현장

    인디밴드들의 아지트인 서울 홍대앞 롤링홀. 지난 3일 오후 비교적 이른(?) 시간부터 이곳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웬 낯선 록밴드의 출현 때문이다. 꽃미남 보컬 현준(장근석)을 뺀 나머지 멤버들은 40대를 훌쩍 넘긴 아저씨들이다. 그룹명도 요즘 트렌드와 한참 동떨어진 ‘활화산’이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언제 나왔는지도 아득한 옥슨80의 ‘불놀이야’. 팀명에서, 선곡에서 ‘연식’이 오래된 티를 팍팍 풍기는 이 밴드가 과연 관객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을까. 그동안 부글부글 끓기만 했던 가슴 속의 뜨거운 덩어리를 노래에 실어 분출시키는 아저씨들, 제법 그럴싸하다. “레디, 액션!”이 수차례 반복되는 동안 카메라와 조명은 현란하게 움직이고 환호성은 계속 커져만 간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내놓을 새 영화 ‘즐거운 인생’의 촬영현장은 진짜 콘서트장을 방불하듯 뜨거웠다. 사는 것에 지쳐 꿈을 잃었던 40대 가장의 반란을 담은 이 영화에서 이날 촬영분은 하이라이트다. 친구 장례식에서 만나 의기투합한 세명의 친구 기영(정진영), 성욱(김윤석), 혁수(김상호)가 뒤늦게나마 꿈의 무대에 서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이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세 배우는 청바지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젊은 오빠들’이 되어 무대에 올랐다. 펑크 스타일의 머리에 스모키 메이크업, 팔뚝에 새긴 문신까지 터프한 록밴드 분위기가 물씬 난다. 감독의 주문에 따라 머리를 짧게 자른 장근석도 앳된 이미지를 떨쳐냈다. 리허설 때 살짝 선보인 라이브 연주,“제법인데”가 절로 나온다. 비록 촬영 땐 립싱크를 했어야 됐지만 말이다.“태어나서 드럼을 본 게 두번째였다.”는 김상호를 비롯해 모두 악기에는 문외한이었다. 석달도 안되는 짧은 연습기간이었는데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며 이 감독은 연거푸 칭찬을 쏟아낸다. “배우의 배자에 아닐비가 들어가는데 그건 인간이 아니라 초인이라는 뜻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정진영도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테이크 후 꼼꼼하게 모니터하는 배우들.“어우∼지미 헨드릭스 같아.” 정진영이 무대 앞으로 나와 펼치는 퍼포먼스에 이 감독이 한마디 던진다. 으쓱해진 정진영은 딸로 나오는 고아성을 보며 “연주하는 거 봤냐?”하며 흐뭇한 표정이다. “연주하랴, 카메라 의식하랴 쉽지 않은 촬영”이라고 했지만 배우들 모두 긴장은 커녕 이날의 촬영과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라디오 스타’에 이어 또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부담스럽지 않을까. 이준익 감독은 “전작은 스타 이야기였지만 이건 현실에 발을 디딘 우리들의 이야기”라면서 “현실에 억눌린 40대 중반의 가장들과 현준으로 상징되는 현 세대를 밴드라는 통속에 밀어 넣어 이들이 함께 발산하는 향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꿈이 사회적 성공과 맞닿아 있다는 것은 21세기에는 맞지 않는 개념”이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뒤늦게 꿈을 알아버린” 뒤 거침없어진 이 아저씨들은 올 추석에 만나볼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충주 용원지

    [홍두식의 루어낚시 따라잡기] 충북 충주 용원지

    봄철에는 대부분의 배스들이 산란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이 시기에는 먹이 활동보다 알자리를 지키려는 습성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바텀범핑(바닥치기) 기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스포닝(산란철) 배스를 공략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산란철에 접어든 배스는 얕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체내의 알을 숙성시키고, 모든 행동을 산란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이 맑은 곳보다 탁한 곳에서는 비교적 얕은 곳까지 올라와 산란을 하기 때문에 낚시를 시작하기 전 포인트 선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저수지든 산란조건에 알맞은 장소는 한정돼 있고 일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여들게 된다.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단연 셸로우권. 넓고 얕은 지형들만 찾아다니며 공략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하드베이트 종류가 빠르고 효과적이다. 철저한 바닥공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루어의 잠수 한계보다 수심이 얕은 곳을 공략해야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라팔라 엑스랩의 한계수심 능력이 4.8m라고 하면,2∼3m 수심을 겨냥해 산란기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배스를 자극하는 것이다. 배스는 루어가 규칙적이고 일정하게 움직일 때보다, 바닥을 긁다가 바위 또는 수초에 부딪쳐 불규칙한 액션이 이루어지는 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한다. 밑걸림에 의한 루어의 손실이 뒤따르긴 하지만 과감한 바닥 층 공략이 스폰(산란)시기의 열쇠라 할 수 있다.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용원지는 25만평정도의 유료 낚시터로 루어낚시에 한해 5000원의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만수위 때는 상류쪽 수몰나무가 가장 좋은 포인트.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탓에 잦은 캐스팅과 랜딩으로 인해 배스의 프레셔가 심한 편이다. 상류쪽 도로 옆으로 산란터로 적합한 포인트가 펼쳐져 있어 이동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에 매점·식당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수초 등에서 가끔 가물치가 출현해 배스 낚시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각종 루어들의 쓰임새에 대한 실전 경험과 연구를 통해 배스의 습성을 토대로 낚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패턴과 데이터에 의한 여러 방법들을 꾸준히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배스낚시를 이해해야만 루어낚시의 즐거움과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다.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라팔라, 에코기어 스탭
  • 영화배우 성룡 “5년 후 은퇴하겠다”

    영화배우 성룡 “5년 후 은퇴하겠다”

    ”헐리우드 생활 조금도 즐겁지 않다.” 영화배우 청룽(成龍)이 “자신의 후계자가 뽑히면 5년후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유력일간지 롄허짜오바오(聯合早報)는 30일 “헐리우드에서 돈은 많이 벌지만 조금도 즐겁지 않다.”는 청룽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청룽은 “헐리우드에서는 시나리오를 내 맘대로 정할수도 없다.”며 “정확한 영어 대사도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또 “헐리우드 영화에 비해 아시아 영화는 시나리오부터 액션까지 모두 참여 할수 있어 좋다.”며 아시아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청룽은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자신의 후계자를 뽑는 ‘용의 후계자’란 대회를 열었다. 수만명의 참가자가 몰려 열띤 경합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결정되지는 않았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SWAT(MBC 밤 12시30분) 미국 특수기동대 ‘스왓’(SWAT: Special Weapons And Tactics)의 활약상을 다룬 경찰 액션물이다. 동명의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3년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6.71(10점 만점). 스왓팀 멤버였던 짐 스트리트(콜린 파렐)는 테러 진압 중 동료 브라이언 겜블(제레미 레너)의 실수가 문제가 돼 팀에서 방출된다. 스왓팀이 인생의 목표였던 스트리트는 낙담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강등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겜블은 이러한 처사에 실망해 경찰을 그만둔다. 명망있는 스왓 교관 댄 혼도(사뮈엘 잭슨)가 새로운 멤버로 스왓을 다시 꾸리려 할 때 스트리트는 또 한번 기회를 얻게 된다.5명의 정예멤버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사상 최고의 특수조직으로 거듭난다.이들은 체포된 마약왕 알렉스 몬텔(올리비어 마르티네즈)을 수송하기 위해 투입된다. 그는 연행 도중 방송 카메라에 대고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자에게 1억달러를 주겠다.”고 소리친다. 그의 발언은 돈에 목말라 있던 미국 전역의 갱단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스왓팀은 마약왕을 수송하는 동안 여러차례 갱단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미국 개봉당시 이 영화는 액션장면 등 기술적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줄거리 구조가 너무 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TV 시리즈가 원작이기 때문에 원작에 출연한 배우들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속 훈련장에서 스트리트와 동료와의 시합 도중 동료의 권총이 짓눌렸는 데도 발사가 계속되는 장면 등 몇몇은 ‘옥에 티’로 지적되기도 했다.류지영기자superryu@seoul.co.kr
  • [무슨영화볼까]

    날아라 허동구 감독 박규태 주연 정진영·최우혁 지능이 떨어지지만 사랑스러운 아이 동구. 그런 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아버지 진규. 이 부자의 친구 준태와 상철. 이들이 나누는 사랑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영화의 분위기를 ‘업’시키는 권오중(야구부 코치)의 활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숨 감독 김기덕 주연 장첸·지아·하정우 남편의 외도에 괴로워하던 연은 자살을 시도하다가 목소리를 잃은 사형수를 찾아가 사계절을 선물한다.‘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비슷한 설정이나, 너무도 다른 분위기이다. 더블타겟 감독 안톤 후쿠아 주연 마크 월버그·대니 글로버 대통령 암살을 막으러 갔다가 누명을 쓰게 된 전직 특수부대 출신 스나이퍼 스웨거가 정부를 상대로 나홀로 전쟁을 벌인다. 허술한 이야기, 액션 하나로만 만족하기에는 글쎄…. 선샤인 감독 대니 보일 주연 로즈 번·클리프 커티스·길리언 머피 우주선 ‘이카루스 2호’의 임무는 얼어붙은 지구를 녹이기 위해 식어가는 태양을 살리는 것. 태양에 가까이 갈수록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하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오카다 준이치·미야자와 리에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아 도쿄로 온 사무라이 집안의 장남 소자. 그의 진짜보다 더 기막힌 복수극.“벚꽃이 지는 이유는 내년에 필 줄 알기 때문이다.” 열심히 사는 것, 그것이 복수!
  • Roll Pame Glaying ‘女心 어택’

    쿠키를 굽던 여성들이 달라지고 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의 마력에 여성들이 빠져들고 있다. 20일 모바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여성들이 화려한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특징되는 3세대 모바일 액션 RPG게임을 즐기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여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하루 평균 1000여건으로 4주 연속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던 피엔제이의 ‘드래곤나이트 3’(그래픽)은 여성 취향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 최선규 피엔제이 이사는 “여성 게이머들에 맞춰 등장인물의 외형적인 면을 크게 손질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가 더욱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엠드림의 ‘미스릴나이트’, 놀엔터테인먼트의 ‘마스터오브소드 3’ 등의 액션 RPG 게임도 여성층을 겨냥했다. 미스릴나이트는 화면을 입체적으로 구성했고, 격투게임 방식의 특수기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들은 그동안 주로 모바일 게임 1,2세대를 즐겼다. 모성보호 본능을 자극하거나 단순하면서도 몰입도가 높은 게임을 많이 내려받았다. 2000년 전후에 시작된 모바일 게임 초기인 1세대 게임으로는 ‘테트리스’ ‘보글보글’ ‘맞고’ 등이 대표적이다. 휴대전화를 통화하는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는 도구’로 변신시킨 대표작들이다. 손가락이 심심했던 이들에게 환영받았다. 조작 방법이 간단하고 게임 적응시간이 짧아 여성층들에게 특히 오래 사랑을 받았다.2004년을 전후로 2세대 게임이 등장했다. 기르고, 경영하는 게임이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 경영게임(타이쿤)으로 모리소프트의 ‘쿠키하우스’, 컴투스의 ‘붕어빵 타이쿤’, 쏘뉴의 ‘생과일 타이쿤’ 등이 있다. 특히 타이쿤 게임의 대표격인 쿠키하우스는 쿠키라는 소재를 통해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아이템 등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여성들의 모성 본능을 자극하며 애완동물을 소재로 한 게임빌의 ‘강아지’, 게임로프트의 ‘우리집 강아지’ 이매그넷의 ‘딸기 요정을 부탁해’ 등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도 모바일 게임에서 효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3세대 RPG 게임으로 여성들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짱아치닷컴은 ‘혼-피의 심판’을 내놓았다. 이용자가 전투할 때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 싸우는 방식이다. 액션 게임의 재미가 있다고 한다. 또 블루모바일의 ‘영웅전설3-하얀마녀’는 PC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변환, 서비스하고 있다. 해피모바일의 ‘던전히어로’는 레드 드래곤의 침략으로부터 미실랜드 제국을 지키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캐릭터 선택부터 능력치 분배, 다양한 아이템 및 아이템 조합 시스템으로 이용자의 자율성이 강화된 점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게임플러스] ‘닌자 자자마루군’ 캐릭터 부활

    1980년대 8비트시대의 향수에 젖은 게이머에게 익숙한 액션게임 ‘닌자 자자마루군’의 캐릭터를 국내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엔트웰이 개발한 MMORPG인 ‘노스테일’을 통해 자자마루군이 부활했다. 내용은 자자마루군의 연인 ‘사쿠라히메’를 붙잡고 있는 애꾸눈 악당 ‘나마주’를 물리친다는 것으로 단순 명료한 게임이다. 오는 24일 국내에서,26일 일본에서 각각 서비스된다.
  • CIA, 그들에게 남은 건…

    개인적인 영락을 희생하고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뛴 첩보원들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세계평화와 국가를 지켰다는 자부심일까, 아니면 세계를 주무를 수 있다는 심리적 우월감일까. 영화 ‘굿 셰퍼드’의 주인공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에게 남은 것은 의심과 회의뿐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한 목자’가 되고 싶었던 윌슨은 “친구도 애국심도 잃었다.”고 내뱉는다. 유난히 충성심과 믿음을 강조했는데도 말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베테랑 요원인 그는 과거 시적 감수성이 풍부했던 문학도였다. 하지만 남다른 국가관을 갖고 있었던 그는 대학시절 비밀조직 ‘해골단’에 가입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첩보원의 길로 접어든다. 영화는 윌슨이 몇장의 흑백 사진과 녹음테이프를 전달받는 것으로 시작된다.1961년 쿠바의 카스트로를 제거하려던 CIA의 쿠바 침공작전이 정보 유출로 실패된 직후다.CIA는 내부 첩자 색출에 혈안이 되고 윌슨은 사진과 테이프 속의 주인공이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하고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 그가 내부 첩자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 윌슨이 살아온 삶의 허상과 아이러니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도 믿지 마라.” 그 자신이 수시로 되새기고 어린 아들에게조차 귀에 닳도록 한 이 말이 멍에가 될 줄이야. 이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은 볼 수 없다. 대신 2시간47분이라는 꽤 긴 시간 동안 한 CIA요원의 삶이 왜, 어떻게 피폐해지는지, 그와 더불어 미국 외교정책의 또다른 얼굴이 얼마나 추악했는지가 밀도있게 그려진다. 세계 2차대전 직후 CIA가 태동하는 시대부터 1960년대 냉전시대를 아우르는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수시로 넘나들어 상당한 집중도를 요한다. 큰 굴곡 없이 밋밋하게 전개되긴 하나 약간의 인내심을 발휘한다면 빠져들기 어렵지 않다. 실제 CIA 요원을 모델로 삼았으며 카스트로를 제거하려다 실패한 피그스만 공격을 비롯한 CIA가 개입했던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을 등장시켜 리얼리티를 높였다. 현존하는 예일대의 비밀조직 ‘해골단(Skulls and Bones)’의 실체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뇌하는 스파이 연기를 멋지게 소화한 맷 데이먼을 비롯해 앤젤리나 졸리, 알렉 볼드윈, 윌리엄 허트, 존 터투로, 조 페시 등이 열연을 펼친다. 물론 1960년대 미국의 모습과 패션을 감상하는 맛도 빠질 수 없다.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두번째 연출 작품으로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작을 맡았다. 두 거장의 만남은 지난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 예술공헌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오는 19일 개봉,18세 관람가.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게임플러스] ‘던전앤 파이터’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ACT8 어둠을 먹고 피는 꽃’을 업 데이트해 내놓았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개편이 눈길을 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기본 능력치 조정과 함께 크레이지발칸, 베놈마인 등의 스킬이 추가됐다. 레벨이 높은 상대에게는 스킬 효과가 감소하며, 낮은 상대에게는 반대로 증가하는 것으로 바꿨다. 또 높은 레벨 던전으로 ‘타락과 도둑’에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진 ‘유혹의 마을 하멜론’은 매드니스 단원들과 떠돌이개가 등장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업 데이트됐다.
  • 게임시장 규모 9조 육박

    게임시장 규모 9조 육박

    심심풀이로 간주되던 게임이 중추 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13일 지난해 게임시장 규모가 8조 8663억원에 직접 종사자는 6만여명인 것으로 추산했다. 전년도에 비해 26% 성장했다. 게임은 수출에서도 상당한 몫을 하는 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8억달러 수출(로열티 포함)에 28억달러를 수입해 4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표적 수출 게임으로는 리니지, 카트라이더 등을 들 수 있다. 한류(韓流)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게임산업이 지금의 규모로 커진 데에는 청소년이 중심에 서있다. 중독성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여가·동호회의 주요 활동으로도 자리매김을 했다. 이제 ‘프로 게이머’는 ‘초딩’에게 선망의 직업이 됐다. 스타 선수들에겐 수많이 팬들이 몰린다. 2000년에는 대회 진행과 운영 등을 맡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출범했다.e스포츠 공인종목으로는 스타크래프트, 킹덤언더파이어 등 24개가 있다. 공군을 비롯해 KTF, 삼성전자,SK텔레콤,CJ,STX 등 12개가 프로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세계 대회로는 게임올림픽격인 WCG와 축구 월드컵 대회와 비슷한 ESWC가 있다. 테트리스나 갤러그에 익숙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이같은 게임은 여전히 접근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자고나면 새로운 게임이 나와 익히기가 복잡하다. 종류도 너무 다양하다. 게임의 종류는 크게 이용기반(플랫폼)과 장르로 구분한다. 오락실에서 하는 아케이드게임에는 갤러그, 스트리트파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PC게임은 노트북이나 데스크 톱 컴퓨터에 CD나 DVD를 넣고 실행하는 게임으로 화이트 데이, 하얀마음 백구 등이 있다. 비디오게임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를 이용해 하는 게임이다. 비디오게임은 콘솔게임으로도 불린다. 주로 집에서 많이 한다. 온라인게임은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게임을 실행한다. 컴퓨터에 게임 프로그램이 깔려있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게임은 휴대전화나 PDA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즐기는 게임이다. 장르로 구별하면 시뮬레이션게임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등장하며 스타크래프트·심시티·팔콘 시리즈 등이 있다. 롤플레잉게임(RPG)은 이용자가 게임의 캐릭터가 돼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 각각의 캐릭터가 돼 경쟁하는 것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이다. 리니지, 뮤 등이 대표적이다. 캐주얼게임은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5∼10분이내 승패가 결정된다. 슈팅게임은 총이나 활을 쏘는 전통적 방식으로 최근엔 1인칭(FPS) 슈팅게임이 인기를 끌고있다. 대표적으로 퀘이크3, 스페셜포스 등이 있다. 레이싱게임은 차·오토바이 등으로 실제 주행하는 느낌을 주고, 액션게임은 복싱·쿵후 등의 대전 게임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철권시리즈가 있다. 야구·축구·테니스 등을 소재로 삼은 스포츠게임과 모험을 소재로 삼은 어드벤처게임, 바둑·장기·체스·오목 등과 같은 보드게임도 있다. 장현영 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팀 과장은 “최근에는 게임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장르가 겹치는 복합장르 게임이 대세”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