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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 EXPO 2023 BUSAN’ 1일 개최, 건담 등 한정판 판매

    ‘FUN EXPO 2023 BUSAN’ 1일 개최, 건담 등 한정판 판매

    1일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개최 건담, 파워레인저, 가면라이더, 디지몬, 다마고치, 산리오, 포켓몬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FUN EXPO 2023 부산’을 개최한다. 먼저 반다이남코코리아는 건담을 주력으로 현장에서 한정판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응모를 통해 이벤트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건프라를 현장에서 3D 스캔 후 게임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건프라배틀 VR’을 공개한다. 스캔 후에는 VR 장비를 장착해 본인의 건프라를 디지털 공간 안에서 확인하고, 본인이 조립한 건프라를 타고 조종해 적과 대전하는 액션게임을 체험한다.브랜드 관계자는 “건프라배틀 VR을 통해 실물 제품을 디지털로 재현하는 새로운 기술로 미래에 건프라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조립체험 이벤트 및 액티비티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스탬프랠리를 통한 경품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엑스포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참가해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Steam용으로 내년 1월 26일 발매 예정인 ‘철권 8’ 등을 공개한다.
  • ‘붉은사막’ 보고 왔다… 출시예정작 체험 소감[아재가 써봤어]

    ‘붉은사막’ 보고 왔다… 출시예정작 체험 소감[아재가 써봤어]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아저씨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일주일 뒤 쓰는 지스타 2023 간단 시연기] ●붉은사막 존재 확인… 대작 예감 펄어비스가 약 2년 간 ‘붉은사막’ 출시일을 제대로 못박지 못하고 있다. 항간에선 실사급 그래픽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그 동영상만 있을 뿐, 실제 게임은 존재하지도 않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곤 했다. 그러나 지난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에 다녀온 일부 매체 기자들이 ‘목격담’을 내놓기 시작했다. 대체로 ‘붉은 사막이 실제로 존재하더라’, ‘영화 같다’는 식이다. 왜이렇게 내용 없이 봤다고만 썼을까. 이유는 펄어비스 측이 구체적인 내용 비공개를 신신당부했기 때문이다. 기자도 보고 왔다. B2B관 부스에서 약 30분 간 펄어비스 최고의 게이머라는 개발자가 플레이하는 걸 구경했다. 펄어비스 측에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선에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레드데드리뎀션2(락스타)’의 오픈월드, 소울라이크 보스전, ‘고스트오브쓰시마(서커 펀치)’의 연출을 모두 가진 실사급 그래픽의 게임이었다. 개발자는 아직 최적화를 거치지 않았으며 엔진에서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라 완성 단계가 아니라고 했지만, 지스타에서 보여준 수준으로만 뽑으면 글로벌 ‘대박’은 모르지만 대작은 된다. 수익모델은 아직 모르니. 기자 ‘인생 게임’이 레데리2다. 더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으니 여기까지.●로아 모바일, 이건 출시되면 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금의 회사를 있게 한 성공작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기자는 ‘디아블로2:레저렉션(블리자드)’를 600시간 이상 플레이한 팬인데, 로아가 디아2와 비슷해서 디아 팬들과 로아 팬들 사이에 신경전이 있다고 들었을 뿐, 로아는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 모바일로 처음 접한 로아는 맵을 누비며 닥치는 대로 썰고 때리는 ‘핵앤슬래시’의 손맛과 시원함을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시연의 쾌적함을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빌드의 난이도를 낮추고 캐릭터 레벨과 스킬을 어느 정도 올려 놨기 때문에 그랬을 수 있다. 그래픽과 타격감은 탈 모바일급이며 스토리만 준수하면 성공작이 될 것 같다. 옆에서 가상현실(VR) 버전도 시연했는데, 모바일 시연 종료 시점에 나온 캐릭터가 안내하는 형식이다. 많이 아쉬웠던 점은 VR 버전은 액션 요소가 거의 없는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라는 것. 탈 모바일급이라고는 했지만 모바일의 그래픽을 그대로 VR로 가져갔는데, 인터랙티브 무비로 사용하기엔 다소 질이 낮게 느껴졌다.●다크앤다커 모바일도 다크앤다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도 시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아무래도 법적 공방 한 가운데에 있는 화제작이라서 그런 듯했다. PC판 원작은 해보진 못했지만 모바일 시연을 하고 돌아와 트레일러 등 동영상을 보니 거의 똑같았다. 사실 ‘중세 판타지판 배틀그라운드’를 기대하고 플레이했는데 그런 느낌보다는 옛날 중세 판타지 던전 게임을 한 것 같았다. 바바리안 캐릭터가 원래 그랬던 건지 공격이 너무 느려서 적 캐릭터를 잡기 위해 두 번 휘두르는 동안 꼭 한 번은 공격을 당했다. 캐릭터 컨트롤 여지가 너무 적은 건가, 아니면 기자의 손이 문제인가.
  •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식품부터 호텔, 여행, 면세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관련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널별로 20~30% 혜택 받은 가격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케이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문 시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올해 파리바게뜨가 선보이는 제품들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윈터베리 타르트’, 요거트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곁들인 케이크를 강렬한 빨간색을 활용한 ‘홀리데이 오너먼트’ 등이 출시됐다. 가성비 제품인 ‘해피메리’ 시리즈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선호텔 슈톨렌’과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을 SSG닷컴을 통해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첫 선을 보였던 ‘조선호텔 슈톨렌’은 판매 10일 만에 준비된 수량의 완판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슈톨렌(Stollen)’은 건포도, 건살구, 마라시노 체리 등의 건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향신료 등을 풍성하게 넣어 만든 빵이다. 보존성이 뛰어나 건조하고 서늘한 곳 또는 냉장고에 2~3주 가량 숙성시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운데부터 0.5~1㎝c 정도씩 잘라서 먹고 남은 빵은 단면을 서로 맞붙여 랩 또는 비닐 포장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 케이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진한 초코 시트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넣어 통나무의 모습을 구현했다. 다크 초콜릿 가나슈로 마무리해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식감과 진한 달콤함의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다.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3일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했다. 지난 16일 ‘윈터 베리 무스’와 ‘민트볼 가토 쇼콜라’, ‘화이트 포레스트 트리’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를 출시한 데 이어 ‘화이트 쇼콜라 무스’, ‘골드 초콜릿 래밍턴’, ‘홀리데이 위시 캔들’ 등 홀케이크 3종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조각케이크 2종을 선보이게 됐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이라는 타이틀로 12월 23~24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필드호텔의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와 함께 액션 페인팅, 야광 드로잉, 마스터피스 등 총 5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뷔페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요리로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통 칠면조 구이, 소고기 구이 3종과 랍스터 구이가 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찜, 50㎏ 이상의 참치 및 제철 생선회 등이, 디저트로는 부쉬 드 노엘과 까눌레, 크림 브륄레 등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65층 파노라믹65 카페에서 제철딸기를 활용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기준 8만원이다. 딸기와 리코타 치즈를 담은 세이버리 ‘딸기 카프레제’와 모짜렐라 치즈, 딸기, 쵸리조로 이뤄진 홈메이드 ‘딸기 크루아상 샌드위치’, 상큼한 산딸기 쿨리와 초코 무스를 레이어한 ‘말차 초코 케이크’, 피스타치오 버터크림에 딸기 가니쉬를 더한 ‘딸기 에클레어’, 산딸기 치즈 무스와 딸기 초콜렛을 형상화한 ‘하트 무스’, 딸기 퓨레가 들어간 크리미한 ‘딸기 마시멜로’ 등이 제공된다.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월 3일까지 ‘노랑풍선과 함께 유럽 완전 정복’ 프로모션을 열고, 유럽 패키지 상품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달라지는 단독 기획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3일에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동유럽4국 9일’, ‘튀르키예 9일’ 등을 소개한다. 24일은 설연휴에 떠나는 ‘서유럽 인기 패키지’, ‘동유럽·발칸 인기 패키지’ 상품을, 25일은 ‘프랑스·영국 8일’, ‘스위스·이탈리아 8일’, ‘아부다비·두바이 6일’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겨울 바캉스 수요가 증가함에 착안, 라이브방송도 혜택을 강화했다.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 방송 ‘놀러가G’를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면세점 고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점은 올해 고객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한 ‘카페 라 가든’ 및 루프탑 공간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미고 연말 분위기로 바꿨다. 총 높이가 5m에 달하는 대형 신라베어는 루돌프 착장으로 변신했고, 6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추가로 설치됐다. 버건디 컬러의 신라베어 인형들로 장식된 트리는 고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점 신라베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카페 라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경품 행사를 진행해 12월 25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 5(1명) △까르띠에 트리니티 목걸이(1명) △닌텐도 스위치(3명)을 증정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라베어 보틀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인간 같은 로봇, 로봇 같은 인간…넷플릭스 ‘플루토’[리뷰]

    인간 같은 로봇, 로봇 같은 인간…넷플릭스 ‘플루토’[리뷰]

    “인간에게 묻고 싶습니다. 품었던 증오는 사라집니까?” 일본 만화계의 거장 우라사와 나오키의 SF 명작 ‘플루토’가 얼마 전 넷플릭스의 손길을 거쳐 되살아났다. 지면 속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섬세한 작화에 원작 팬들은 열광했다. 완결된 지 14년이 지났지만, 작품의 질문은 오히려 지금 던지기에 더 적절하다. 로봇과 인간은 무엇인가. ‘공감’은 인간만의 능력인가.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살육은 누구의 탓인가. 일본 만화계 전설 데즈카 오사무 ‘철완아톰’의 한 에피소드 ‘지상 최강의 로봇’을 재해석했다. 악당 ‘술탄’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로봇 ‘플루토’가 지상 최강의 일곱 로봇을 차례로 없애는 이야기. 골격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우라사와 특유의 추리소설 같은 전개로 몰입감을 더한다. 원작에서 허무하게 부서졌던 독일의 형사 로봇 ‘게지히트’가 극 전체를 이끄는 비중 있는 인물로 다뤄진다. 어느 날 스위스 산악 안내 로봇 ‘몽블랑’이 살해되고 전 세계는 슬픔에 빠진다. 그러나 몽블랑은 시작에 불과하다. 스코틀랜드 ‘노스 2호’, 튀르키예 ‘브란도’, 그리스 ‘헤라클레스’도 차례로 희생된다. 로봇끼리의 싸움이지만 액션을 부각하진 않는다.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들의 서사에 집중해서다. 전쟁 병기로 만들어진 노스 2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린다. 레슬링 로봇 브란도는 경기에서 번 돈으로 고아들을 입양한다. 정점은 아톰의 동생 로봇 ‘우란’이다.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우란은 과연 무엇이 인간이고 누가 로봇인지 반문케 한다.인조인간의 서사는 문학의 역사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반복됐다. 독일 낭만주의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 ‘모래사나이’에는 목각인형 오필리아를 사랑한 나타나엘이 등장한다. 더 멀리 올라가면 조각상을 사랑한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도 있다. 외로운 목수 제페토의 ‘피노키오’와 아들을 잃고 상심한 천재 로봇공학자 텐마 박사의 ‘아톰’은 어딘지 닮은 구석이 있다. 기술은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인간은 두려움과 동시에 기대감도 느낀다. 영생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죽기를 택한 ‘바이센테니얼 맨’의 앤드류, 대화형 인공지능(AI)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 ‘그녀’(Her)의 테오도르도 플루토 속 인간들처럼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실존을 둘러싼 문제의식을 공유한다.이런 전통 위에 우라사와는 반전(反戰)의 이념을 덧댄다. 뒷부분에서 플루토가 로봇들을 노리는 이유가 ‘복수’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작중 ‘트라키아 합중국’은 ‘페르시아 왕국’이 거대 살상 병기 ‘보라’를 만들고 있다고 의심하며 ‘보라조사단’을 파견한다. 보라의 실체를 찾아내지 못했음에도 지상 최강의 일곱 로봇을 동원해 페르시아를 침공한다. “우린 정의를 위해 이곳에 왔잖아. 그런데 뭘 하고 있는 걸까.” 첫 번째로 살해된, 이 전쟁에서 무려 3000여대의 로봇을 파괴한 공로를 세운 몽블랑의 대사다.플루토의 연재가 시작된 건 2003년. 당시 중동에선 ‘이라크 전쟁’이 한창이었다. 침공 대상이 ‘페르시아’라는 점을 감안해, 이 작품을 ‘이슬람 세계를 타자화하는 서방을 향한 비판’으로 읽기도 한다. 전쟁은 2011년 끝났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23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양보 없는 살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마스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서 가자지구 내 어린이 사망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양측이 잠시 싸움은 멈췄다지만, 어떨까. 우라사와의 질문이 지금까지도 유효한 이유다. 서두에 인용한 대사는 만화 속 게지히트의 말이다. 게지히트는 자신의 아들(도 로봇이다)을 살해한 인간을 증오하며 살인을 저지른다. 로봇 3원칙 중 첫째,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를 철저히 위반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자신이 품게 된 증오가 무엇인지, 그걸 없애려면 반드시 복수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질문한 게지히트도 결국 복수의 대상이 되어 목숨을 잃는다. 죽어가면서 그는 이렇게 독백한다. “증오는 아무것도 낳지 못한다.”
  • ‘LLL’도 기대 반 우려 반… 택진이형 ‘탈 리니지’ 언제쯤

    ‘LLL’도 기대 반 우려 반… 택진이형 ‘탈 리니지’ 언제쯤

    ‘슈팅게임인데 타격감과 조작감이 떨어진다.’ 지난 16일 ‘지스타 2023’에서 첫선을 보인 엔씨소프트의 ‘LLL’을 시연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관람객들은 이날 현장에 깜짝 등장한 김택진 대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아닌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를 가지고 플레이어를 만나려고 왔다”고 한 것처럼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를 탈피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LLL 게임 자체는 ‘그래픽만 훌륭하지 재미가 없다’는 평가다. 실제로 엔씨 전시장 대형 스크린에 표출된 LLL의 플레이 영상은 가까운 가상의 미래 서울을 그린 배경에서 ‘아이언맨’ 같은 전투 슈트를 착용한 캐릭터들의 총격전을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멋지게 표현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본 게이머들은 “공중에서 낙하하는 장면에서 초당 프레임 수(FPS)가 급격히 떨어져 영상이 뚝뚝 끊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총기 액션 게임인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아무리 쏴도 적 캐릭터 체력이 잘 깎이지 않는 ‘불릿스펀지’(스펀지총알) 현상도 후기에 자주 언급됐다. “MMORPG 틀에 슈팅을 입힌 것 같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아직 개발 초기인만큼 내년 출시까지는 많은 부분이 개선되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았다.1997년 창립한 엔씨는 리니지2(2003), 리니지M(2017), 리니지2M(2019), 리니지W(2021) 등 1998년 처음 출시한 리니지 시리즈의 반복 재생산과 이를 통한 확률형 아이템 과금으로 ‘리니지 말고 아무것도 없는 회사’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리니지를 제외한 성공작은 ‘길드워’(2008)와 ‘블레이드 앤 소울’(2012) 정도이며, 이들 게임도 MMORPG 장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 엔씨의 연간 모바일 매출 1조 9343억원 중 블레이드 앤 소울로 올린 2556억원을 제외한 전액이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었다. PC 매출 3904억원 중에서도 리니지 시리즈 비중은 51.4%인 2008억원에 달했다. 안 그래도 비판을 받고 있는데 리니지 신작마저 없었던 올해 3분기엔 전년 대비 30% 감소한 4231억원의 매출과 89% 줄어든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신작 리니지W 출시 직후인 2021년 12월 75만 3000원을 찍었던 엔씨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해 지난달 21만 2500원 신저점을 기록한 뒤 21일 현재 25만 6000원까지 회복한 상태다. 창업자 김 대표가 8년 만에 지스타 현장에 나타나 ‘탈 MMORPG’를 선언한 것도 이런 위기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김 대표의 선언대로 엔씨가 리니지와 MMORPG를 빠르게 탈피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는 우려가 크다. 앞서 지난 5월 오픈베타 테스트로 대중에 첫선을 보인 야심작 ‘TL’도 MMORPG이긴 하지만 리니지를 넘어설 대작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혹독한 평가에 엔씨는 TL 출시 계획을 보류하고 전면 수정에 들어갔다. 업계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엔씨가 TL을 시연대에 세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엔씨는 플레이 영상만 공개하고 12월 7일로 정식 출시일을 못박았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엔씨가 지스타에서 앞으로 나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엔 성공했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넥슨과 네오위즈 등 경쟁사는 이미 새로운 장르 신작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기후 위기 시대 ‘안전한 물 관리’ 최우선… 녹색산업 육성 진두지휘[공기업 다시 뛴다]

    기후 위기 시대 ‘안전한 물 관리’ 최우선… 녹색산업 육성 진두지휘[공기업 다시 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창립 56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의 안전한 물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담은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기후 위기 대응’이 수공의 비전에 반영된 것은 1967년 11월 수공이 탄생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20년 이후 이어지는 뚜렷해진 봄 가뭄과 여름철 호우로 물 관리가 ‘극한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국민의 생명·재산·안전을 첫 번째 책무로 명시했다. 윤석대 사장이 지난 6월 취임과 함께 중부권 홍수 대응을 진두지휘하면서 심각한 상황을 경험한 후 사업 방향에 대한 재점검을 지시한 결과물이다. 물 문제 해결과 녹색산업 육성을 통한 재도약 의지도 밝혔다.수공은 앞서 ‘이노 웨이브(Inno-Wave) 추진단’을 가동해 물 관리와 미래 성장, 스마트·기후 테크, 조직 혁신 등 4개 분야를 놓고 내부 의견 수렴과 산학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국민 눈 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수자원·수도·도시 에너지·해외 진출 등 대전환의 방향과 ‘안전(우선)·역동(성장)·공정(경영)’의 가치를 재정립했다. 국가와 국민의 관점에서 개선해야 하고 수공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5대 액션 플랜과 30개 혁신 과제도 제시했다. 극한 기후시대 대응을 위해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는 등 ‘물그릇’ 확보에 나서는 동시에 수자원 다각화, 물 관리의 디지털 전환, 녹조 대응 등 물 환경 관리와 재해에 맞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생활용수 중심의 물 공급을 넘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국가전략산업과 하이테크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품질의 용수 공급 체계도 마련한다. 첨단 수처리 기술에 기반한 초순수 생산뿐 아니라 재이용, 해수·담수 등 수자원 확보, 그린에너지 생산·공급을 확대해 녹색무역장벽 극복과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키로 했다.지방 소멸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물 복지를 강화한다. 물 순환과 에너지 자립 등이 가능한 지역 특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와 현대화 사업, 상생형 물에너지 사업 등도 추진한다. 해외 사업은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다. 수공의 직접 투자보다 정부와 기업이 ‘원 팀’을 구성해 동반 진출하는 방식으로 녹색산업 육성을 견인키로 했다. 특히 윤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물위원회(AWC) 등 국외 네트워크와 공조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에 대한 기여를 높이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AWC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설립한 기구다. 아시아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 플랫폼을 토대로 27개국, 각종 국제기구 및 3대 다자개발은행(MDB) 등과의 협력을 통해 물 어젠다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물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전 수행 중심 조직을 가동하는 한편 유망 분야 핵심 인력 육성과 일류 기업 문화를 정립해 강하고 능력 있는 조직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 관리, 기업·지역·국가와 함께하는 역동적 성장과 도약, 공정에 입각한 경영은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이라며 “대한민국 재도약과 새로운 물의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큰 키, 강렬한 인상…배우 박동룡 별세

    큰 키, 강렬한 인상…배우 박동룡 별세

    1970∼1980년대 한국 액션영화에서 활약했던 원로배우 박동룡이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19일 오전 4시 50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40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교 졸업 이후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외항선에서 일하다가 영화배우의 꿈을 품고 서울로 올라왔다. 편거영 감독의 ‘돌아온 팔도 사나이’(1969)로 데뷔했다. 큰 키에 강렬한 인상의 외모를 가진 고인은 1970∼1980년대 거의 모든 액션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했다.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는 ‘십자수권’(1978), ‘별명 붙은 사나이’(1980),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1981), ‘여자 대장장이’(1983), ‘작년에 왔던 각설이’(1985), ‘밤의 요정’(1986), ‘87 맨발의 청춘’(1986) 등이 있다. 2004년 제4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인원로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은 21일. ☎ 02-2262-4800.
  • “저 아직 안 죽었어요”…이연걸, 사망설에 모습 드러냈다

    “저 아직 안 죽었어요”…이연걸, 사망설에 모습 드러냈다

    중화권 스타 리롄제(이연걸)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망설을 반박했다.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자서전 출간 행사에 참석했다. 검은 재킷에 모자를 착용한 리롄제는 “좋은 아침입니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불거진 자신의 사망설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과거 그는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또 몇 년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사망설 등 각종 루머가 나돌았다. 올해 60세인 리롄제는 2013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브루스 리(이소룡), 청룽(성룡)은 잇는 중국계 액션 배우로 영화 ‘소림사’로 데뷔했다. 이후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 ‘영웅’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리썰 웨폰4’ ‘미이라 3:황제의 무덤’ 등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세계적 스타로 도약했다.
  • 알시파 병원은 거의 묘지…“옮길 수 없고 개들도…179구 함께 매장”

    알시파 병원은 거의 묘지…“옮길 수 없고 개들도…179구 함께 매장”

    “거의 묘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 며칠 이스라엘군의 주된 타깃이 된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의 상황을 한마디로 전했다. 그는 “병원 주변에는 처리될 수 없거나 매장 혹은 영안시설로 옮길 수도 없는 시신들이 널려 있다. 이 병원은 더는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영내에 200구 가까운 시신이 묻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이날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아기들과 환자들을 포함, 179명이 집단 무덤에 묻혔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 단지 곳곳에 시체가 흩어져 있고, 시체 안치소에는 더 이상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남녀 1명씩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중환자실(ICU·집중치료실)에서 숨진 환자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신생아 사망자도 29명으로 집계됐다. 병원 내부에 머물고 있는 한 언론인은 “부패한 시신들의 악취가 곳곳에서 풍기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현재 알시파 병원 입구에 탱크를 집결시킨 상태라고 AFP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최대 의료시설 알시파 병원 지하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지휘시설이 있다면서 병원 내 민간인들에 피란을 권고해 왔지만, 병원 측은 중환자 등이 많아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병원 피해 상황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정작 인도주의적 재앙에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력 공급이 끊기고 비축했던 연료가 고갈돼 비상발전기조차 돌리기 힘들어지면서 이곳 병원에서는 희생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호단체 액션에이드는 인큐베이터 가동이 멈추면서 11일 이후 신생아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신장 투석이 필요한 45명이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셀미아 원장은 신생아 3명과 산소부족으로 숨진 3명을 포함, 최근 목숨을 잃은 사람이 32명에 이른다면서 신장 투석을 받지 못하는 환자 여럿이 이틀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이 미숙아와 환자의 피란을 위해 접촉해 왔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그런 연락을 해 오지 않았다”며 “대신 우리가 연락했으나 현재까지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 안에 150구의 시신이 있고 매장할 상황이 되지 못하는 가운데 개들이 시신을 훼손하는 일조차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경없는의사회(MSF) 소속의 한 외과의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상황이 매우 나쁘다. 이건 비인간적”이라면서 “병원 안에 전력도, 물도 없다”고 했다.하지만 병원 의료진은 중환자들을 남겨두고 갈 수는 없다며 대피 명령을 거부하는 중이라고 가자지구 보건당국의 무니르 알부르시 박사는 전했다. 그는 CNN 인터뷰를 통해 “문제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다. 그들을 남겨둔다면 죽을 것이고, 이송한다고 해도 가는 길에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알시파 병원의 참상이 하마스가 국제여론전의 일환으로 연출한 모습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수석 고문인 마크 레게브 전 주영 이스라엘 대사는 BBC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아기들의 목숨을 구하려고 발전기용 연료를 제공했지만 하마스가 막았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도 이 아기들이 해를 입는 걸 보길 원치 않는다”면서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군사시설을 지은 데 이어 이제는 “이 아기들을 군사장비와 병력 등을 지키는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만 1240명에 이른다면서 어린이 4630명, 여성 3130명이라고 밝혔다. 1946년부터 운영돼 온 이 병원에는 현재 환자 600명, 의료진 200∼500명, 피란민 150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 모바일·PC·콘솔·웹툰까지… ‘플랫폼 승부’

    모바일·PC·콘솔·웹툰까지… ‘플랫폼 승부’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3’에 참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총 25종의 출품작을 선보인다. 먼저 흥행작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모바일·PC 타이틀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V:부활’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출품한다. 모바일 타이틀로는 미소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뮈렌:천년의 여정’, 캐주얼 보드 게임 ‘라그몬 마블’, 라그나로크 최초의 모바일 타이쿤 장르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레트로 RPG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방치형 H5 MMORPG ‘RO 버티컬’(가칭), 모바일 액션 퍼즐 게임 ‘퍼즐 앤 드래곤’을 선보인다. PC와 콘솔 타이틀로는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와 2D 시네마틱·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중심으로 13종이 소개된다. 출품작은 각각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 3D 액션 2인 협력 플레이 게임 ‘리버 테일스:스트롱거 투게더’, 메트로배니아 게임 ‘트와일라잇 몽크’, 복고풍 일본 RPG ‘알터리움 시프트’,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어드벤처 ‘플래닛 U’, RPG ‘와이즈맨스 월드 리트라이’, 경영 액션 RPG ‘아에루타’ 등이다. 이 외에도 그라비티에서 서비스 중인 뽀로로 재능놀이, 신비아파트, 콩순이 쑥쑥교실 등 IPTV 게임 3종과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제작 중인 5개 시리즈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사실감 넘치는 ‘신화 속 영웅’ ‘야구의 신’

    사실감 넘치는 ‘신화 속 영웅’ ‘야구의 신’

    2년째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현장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한다. ‘지스타 2023’에서 위메이드가 공개하는 작품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초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거대한 대륙 이미르에서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영웅들의 여정이 펼쳐진다. ‘언리얼 엔진5’는 물론 모션 및 페이셜 캡처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액션을 완성해 가고 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이 특징인 야구 게임이다. 실사 캐릭터를 손쉽게 조작해 사실감 넘치는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야구 매니지먼트 방식의 플레이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200부스 규모로 꾸민 이번 전시장 중앙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들어올릴 수 있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세웅, 나균안 선수가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이벤트 매치와 사인회에 참여한다. 가수 청하도 위메이드 부스의 열기를 더한다. 청하는 최근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 모델로 발탁됐다.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엔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가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라이팅 드론쇼, 불꽃 퍼포먼스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 생생한 오픈월드 ‘붉은사막’ 떠날 준비 됐나요

    생생한 오픈월드 ‘붉은사막’ 떠날 준비 됐나요

    펄어비스는 ‘2023 지스타’ 기업관(B2B)에 참가해 일반 관람객을 상대로 전시장을 꾸리진 않지만 출시 예정인 야심작 ‘붉은사막’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 8월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3’에서 붉은사막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신규 트레일러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한 오픈월드에서 실제와 같은 풍경과 화려한 공중비행 등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션 캡처 기반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주변 환경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 다채로운 상호작용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들은 최고의 그래픽으로 그려 낸 강렬한 액션,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등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퍼포먼스를 보여 줬다고 전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레이더는 “붉은사막 트레일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탄스러운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평했다. 글로벌 이용자와 미디어들의 관심 속에 붉은사막은 향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힌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붉은사막을 선보일 수 있게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랙스페이스 엔진 역시 더 발전시키며 개발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그래픽 기술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돼 가는 분야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 적용된 그래픽 기술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게임의 퀄리티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 슈팅 게임 LLL, 달라진 역사 속 상상 한가득

    슈팅 게임 LLL, 달라진 역사 속 상상 한가득

    엔씨소프트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전시장을 꾸리는 만큼 참가사 중 최대 규모 부스 운용사에 걸맞은 다채로운 장르의 출품작을 공개한다. 엔씨가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7종의 작품은 장르가 모두 다르다. 출품작은 ‘LLL’(슈팅), ‘배틀크러쉬’(난투형 대전 액션), ‘프로젝트 BSS’(수집형 RPG), ‘쓰론 앤 리버티’(MMORPG), ‘프로젝트G’(다중접속실시간전략),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어드벤처 ), ‘퍼즈업 아미토이’(퍼즐) 등이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다. 이번 지스타 라인업에서 장르 다각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출품작 중 LLL, 배틀크러쉬, BSS는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이들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 체험이 가능하다. LLL은 엔씨가 처음 선보이는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으로 트리플에이(AAA)급 신작이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 속 달라진 역사적 사실은 상상의 재미를 높인다. 배틀크러쉬는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액션 전투의 강화된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 BSS는 엔씨가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신작이다. 각양각색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명의 영웅 중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전투력 위주가 아닌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구성의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12월 7일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TL)는 지스타에서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TL 개발진이 지스타 무대에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한다. 자동 사냥 제외와 전투 시스템 변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최신의 빌드와 핵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 바이든, 미중 군사채널 복원 최우선… 시진핑, 美 항공기 구매 검토

    바이든, 미중 군사채널 복원 최우선… 시진핑, 美 항공기 구매 검토

    미국이 15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군사 대화 복원을 최우선 의제로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대두(콩)에 이어 항공기 구매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담 직전까지 안보·경제 분야의 관심사를 흘리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CBS, CNN 등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끊은 군사 당국 소통 채널을 재건하고 싶어 한다”며 “실수나 계산 착오, 오해가 없도록 의사소통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양국 군사 관계 재구축이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다”며 “정상회담이 이를 진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군 당국자 간 핫라인 재가동 등 장관·실무급 군사 대화 재개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 중국이 군사 부문을 비롯한 양국 간 대화를 단절한 뒤 미국은 기회가 될 때마다 소통 복원을 요청했다.중국은 회담에서 ‘보잉 보이콧’을 푸는 것도 고려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보잉사의 대형 항공기 구매를 금지했던 중국이 회담에서 737 맥스를 대량 구매하는 액션을 취하면서 양국 긴장 관계를 풀고자 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주 300만t 이상의 미국산 대두를 사들이는 등 ‘곡물 외교’ 재개에 이어 경제 보복을 완화하며 회담 분위기 조성에 나선 모습이다. 양국이 ‘디커플링’(비동조화)을 추구하지 않기로 했지만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지난 9월 방중 당시 “경제 안보와 관련해선 중국에 1센트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한 바 있다. 중국으로선 미국의 ‘디리스킹’(위험제거) 벽을 뚫는 게 관건이라는 의미다. 미국은 내년 대선 관리, 중국은 저조한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각각 대만 총통선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한반도 비핵화, 중국의 대북·대러 지원 등에서도 입장 차를 조율해야 한다. 미 언론들은 “양국 관계의 획기적 돌파구 마련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하면서도 “회담에서 더이상의 관계 악화를 막는 것만으로도 양측 모두에 승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양국 협력 필요성에 방점을 찍어 보도하고 있다. 중국 관영 CCTV(CCTV)는 “미국이 국가와 인민 이익, 세계에 대한 책임감의 관점에서 중국과 대화하길 바란다”며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총력… “ESG 비전 달성 구체화”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총력… “ESG 비전 달성 구체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1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스코프 1(Scope 1·직접배출)과 스코프 2(Scope 2·간접배출)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도 점차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
  • ‘천아용인’, 이준석과 회동…신당 합류 여부 주목

    ‘천아용인’, 이준석과 회동…신당 합류 여부 주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 4인방을 뜻하는 ‘천아용인’이 이 전 대표를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해 ‘액션 플랜’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천아용인’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섰던 친이준석계 후보 4인방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을 가리킨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동대문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허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이 전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이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계획 등을 4시간가량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위원장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 허 의원은 “그때 그 각오, 그때 그 마음으로”, 김 전 최고위원은 “만나서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작전이 이해가 간다”, 이 도의원은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를 포함한 5명이 회의를 하는 듯한 사진도 공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도의원은 “신당을 창당한다는 데 대한 결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 대표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에 전부 다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허 의원도 “함께 큰 틀에서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회동에서 신당 창당 시 수도권에 기반을 두면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도 지역구 후보를 대거 출마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김 전 청년최고위원은 “창당하게 되면 수도권 정당으로 가되, 영남 선거를 치르게 되면 30여곳 되는 지역구에 후보를 다 내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본인에 대한 영남 출마 요구가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물밑에서 신당 합류 관련 소통 중인 현역 의원들의 명단도 공유했으며, 야당보다는 여당 의원들 비율이 높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도 신당에 동참할 사람이 있다고 말해왔다. 천 당협위원장도 “이 전 대표가 소통하고 있는 현역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 사람들은 여기 출마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이분은 이런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했다. 앞서 천 당협위원장은 지난 10일 KBC광주방송에서 “이준석 전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비슷한 말을 했지만 신당 지지율은 허상”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에 대해 확립이 안 된 상황에서 (합류 여부를) 얘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천 당협위원장이 ‘여러 갈래 길’을 언급하고 이 전 대표와 ‘천아용인’ 회동에 나선 것은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주로 원외 인사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이번 주부터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여당 현역 영남권 의원들을 두루 만나 물밑 소통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빛 활용한 액션 볼만하나,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더 마블스’

    빛 활용한 액션 볼만하나,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더 마블스’

    우주 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고 행성 정도는 혼자서 날려버리는 가공할 능력을 지닌 히로인이 돌아왔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8일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새 영화 ‘더 마블스’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캡틴 마블’의 4년 만의 후속작이다. 전편에서 혼자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이번 편에서는 팀을 꾸려 활동하며 영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다. 댄버스는 이번 편에서 크리족의 새로운 수장인 다르벤(자웨 애쉬튼)과 맞선다. 댄버스는 30년 전 크리족의 인공지능(AI)인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해 크리족을 재앙으로 몰아넣었다. 다르벤은 이에 앙심을 품고 시공간을 만들어내는 퀀텀밴드를 이용해 댄버스가 고향으로 여기는 행성을 모두 파괴해 힘을 가져오려 한다. 지구 역시 멸망의 순간에 놓인다. 전편에서 댄버스가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캡틴 마블이 되기까지를 그렸다면, 이번 편에서는 새롭게 팀을 이루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영화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임무 수행 중 빛을 시각화하고 파장을 조작하는 힘을 얻게 된 친구의 딸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할머니의 유물인 뱅글로 초인적인 힘을 자각하고 히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함께 한다.다르벤이 시공간을 여기저기 만들어낸 바람에 능력을 쓸 때마다 순간이동으로 위치가 서로 바뀌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 이들은 힘을 합치기로 한다. 막강한 능력을 지닌 댄버스는 램보, 칸과 함께 줄넘기나 저글링을 하고, 머리에 책 올려놓고 걷기 등을 하면서 적응해 나간다. 빛을 무기로 한 액션 장면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빛을 흡수해 에너지를 내는 댄버스, 빛을 볼 수 있고 몸을 투과하도록 하는 램보, 빛을 물체로 바꾸는 칸의 능력이 뒤엉키는 액션이 볼만하다. 다만 파워나 스피드가 예상했던 것만큼 강렬하지는 않다. 과거 MCU 영화들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아이언맨이나 헐크, 타노스 등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캡틴 마블은 전편에서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협동해 위기를 타파했다. 여러 히어로가 얽혀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영감을 주기도 한 인물이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끝난 이후 MCU 영화들은 저마다 속편을 만들어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편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지만,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캡틴 마블의 위상이나 파워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편은 그저 전편의 가벼운 후속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기대를 모았던 박서준 배우의 출연 분량도 예상외로 적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한국 기자들과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의 출연 분량은 적지만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노래로만 소통하는 알라드나 행성의 왕자인 얀은 댄버스와 깊은 관계가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영화에 감칠맛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고, 활약 역시 미미하다. 사실상 없어도 마찬가지인 수준이어서 후속편 등장 등에 대한 기대는 접는 게 좋을듯하다.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보여주는 타르낙스 행성, 첨단 기술 도시의 모습을 구현한 크리족의 할라 행성, 그리고 색색의 알라드나 행성에 대한 연출은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여기에 겉모습은 고양이지만 사실은 물건을 마구 집어삼키는 외계 생명체 구스가 맹활약한다. 전편에 잠깐 등장했지만, 이번엔 아기 고양이들이 떼로 등장하며 관객을 즐겁게 한다. 박서준을 능가하는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영화 이후 잠깐 등장하는 깜짝영상(쿠키영상)이 후속편의 방향을 예고한다. 다만 어벤져스 이후 고군분투하는 MCU가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평행우주’에 대한 내용이어서 김이 빠질 수 있겠다.
  •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의 부스(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가 마련된다.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 3208부스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올해엔 엔씨(NC)소프트가 8년 만에 B2C관에 전시 부스를 차린다.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산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속속 선보인다.●돌아온 엔씨·구글플레이 엔씨는 참가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200부스로 참여한다. 부스는 시연 존, 이벤트 존, 특별 무대로 구성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웰컴백’을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연 존에서는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슈팅 게임 ‘LLL’을 선보인다. 지스타 관람객은 ‘파괴된 서울’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와 게임 내 필드를 체험하면서 60여명이 함께 LLL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시연 존에선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도 PC와 콘솔로 체험할 수 있다. 3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PLAY NC 스탬프’를 완성하면 인텔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키보드 등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PLA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년 만에 전시 부스를 꾸미는 구글플레이도 크로스 플랫폼을 주제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진다. 부스엔 데브시스터즈, 엔플라이,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자회사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공개한다.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 버전을, 하이브IM은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PC 버전을 공개한다.●‘국위 선양’ 게임들 게임대상까지? 개막 전날인 15일엔 행사장에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엔 특별히 ‘국위 선양’을 한 게임들이 눈에 띈다. 특히 PC와 콘솔로 출시된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전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넥슨은 올해 신작 개발에 몰두한다는 이유로 전시 부스를 차리지 않지만 사내 독립기업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만 200만장이 판매됐다.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P의 거짓’도 후보에 올라 있다. ‘P의 거짓’은 콘솔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200만장이 넘는 흥행몰이를 하며 ‘2021 게임스컴’ 3관왕으로 보여 준 돌풍을 이어 갔다. 두 작품은 수년 전까지 모바일 일색이었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가 배급한 ‘나이트 크로우’ 등이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 모바일 ‘로아’ 공개 무려 9년 만에 B2C관에 부스를 차리는 스마일게이트는 부산에서 자사 대표 흥행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을 직접 시연하는 콘텐츠 체험 존과 세계관을 감상하는 미디어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출품작 3종 중 하나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내놨다.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두고 제작한 오픈 월드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넷마블이 동일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RPG 게임은 전 세계 다운로드 수 60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넷마블은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MMORPG ‘RF 프로젝트’, 신화와 영웅을 스토리형 게임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도 공개할 예정이다.●서브컬처 전성기 맞은 코스프레 최근 1~2년이 일명 ‘덕후 게임’인 ‘서브컬처’ 게임의 전성기임을 부정하긴 어렵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년, 미소녀가 등장하는 게임이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7년 만에 전시에 참여하는 웹젠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 서브컬처 게임만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지스타 사무국은 아예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게임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코스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도 지스타의 볼거리다. 전성기를 맞은 서브컬처 게임을 만난 코스프레도 단연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 내일 개봉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이태원 클라쓰’ 보고 박서준 캐스팅”

    내일 개봉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이태원 클라쓰’ 보고 박서준 캐스팅”

    “코로나19 때 한국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봤는데, 몇 개월 뒤 ‘더 마블스’ 제작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얀 왕자는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 생각해 제가 직접 연락해 출연을 부탁했습니다.” 8일 개봉하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7일 한국 기자들과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박서준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서준에 대해 “엄청나게 재능 있는 배우이고 좋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신에 대해서는 “20세 전후에 한국 영화, 드라마, K팝, 예능 등에 푹 빠졌었다”면서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빠삭하게 꿰고 있다. 유재석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 후속편이다.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우주를 지키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서준은 이번 영화에서 알라드나 행성의 왕자인 얀을 맡았다. 다코스타 감독은 얀에 대해 “멋진 의상에 쿨한 캐릭터다. 캡틴 마블과는 본인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비록 등장 시간은 짧지만 존재감이 있다”라고 소개했다.영화에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뀌면서 위기에 빠진다. 다코스타 감독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이들의 연결이 중점이 되는 이야기”라면서 “셋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했다. 개인마다의 이야기가 공통의 이야기에 잘 꿰어지도록 조화롭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캡틴 마블은 2편이지만, 램보와 미즈 마블은 사실상 캡틴 마블의 세계에 던져지는 셈인데, 갈등이 일어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세 명의 멋진 캐릭터가 빛을 발하도록 했다”며 덧붙였다. 세 캐릭터가 서로의 위치를 바꿀 때의 액션 연출을 특히 고민했단다. 다코스타 감독은 “캡틴 마블은 파워, 램보는 세심한 액션, 미즈 마블은 어린 천재의 느낌이 나는 시퀀스를 각각 넣었다. 셋이 싸우면서 진화하는 모습을 눈여겨 봐 달라”고 당부했다.
  • 8년 만에 지스타 돌아온 엔씨 “놀러 오세요”

    8년 만에 지스타 돌아온 엔씨 “놀러 오세요”

    엔씨(NC)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에 돌아왔다.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6일 열리는 ‘지스타 2023’ 기간 동안 엔씨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신작 게임 플레이, 개발자 현장 인터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엔씨는 지난달 27일 지스타 2023 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 총 200부스로 지스타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다. 부스는 시연존, 이벤트존, 특별 무대로 구성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용자는 슈팅 신작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 3종을 시연존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플레이해 볼 수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가 크다. 시연을 한 이용자는 각 지식재산권(IP)별 한정 굿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시연 프로그램은 경품 이벤트로 이어진다. 3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하고 ‘PLAY NC 스탬프’를 완성한 관람객은 인텔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PC 주변 기기 등 다양한 경품 획득이 가능한 ‘PLA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존에서는 ‘프로젝트 BSS’와 ‘퍼즈업 아미토이’를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팔로우, 부스 인증샷 남기기, 캐릭터 성향 테스트 등 재밌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마우스 등을 얻을 수 있는 ‘ENJO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 무대를 통해 각 IP별 개발진들이 직접 이용자 만남에 나선다. 시연작 3종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영상으로만 공개됐던 ‘프로젝트G’, ‘프로젝트M’ 개발진도 무대에 올라 게임의 중요 정보를 선보이고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시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평소 좋아했던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블루, 쵸단, 우정잉, 여푸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18일~19일 등장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부스와 무대 프로그램 상세 일정은 엔씨 지스타 특별 페이지 내 타임 테이블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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