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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오성 ‘세바퀴’ 서 개코원숭이 흉내 ‘폭소’

    유오성 ‘세바퀴’ 서 개코원숭이 흉내 ‘폭소’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배우 유오성이 개코원숭이 흉내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유오성은 최근 MBC ‘세바퀴’ 녹화현장에서 MC들이 잠시 망설이는 듯하다가 개코 원숭이 흉내를 거침없이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유오성은 개그맨 유세윤과 영화 ‘친구’ 의 명장면을 건방진 친구 버전으로 패러디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유세윤도 지난 번 ‘세바퀴’ 에서 개코원숭이 흉내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세바퀴’ 에 출연한 무술감독 겸 액션배우인 정두홍은 배우 설경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설경구는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코너를 통해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 영화촬영차 대전에 있다는 말과 함께 현재 임신 중인 아내 송윤아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방송은 오는 13일 밤 10시 45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흥행불패’ 성룡 vs 뤽 베송, 누가 웃을까

    ‘흥행불패’ 성룡 vs 뤽 베송, 누가 웃을까

    뤽 베송과 성룡이 같은 날 맞붙었다.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이 메가폰을 잡고 뤽 베송이 제작한 ‘프롬파리 위드러브’와 성룡이 주연은 물론 무술감독,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한 ‘대병소장’이 11일 동시에 개봉한 것. 두 영화는 액션 버디무비라는 점,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흥행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둘의 대결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성룡과 유승준의 만남, ‘대병소장’ ‘성룡 영화’다. 더 많은 말이 필요할까.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몇 가지 덧붙일 말들이 있다. 가장 먼저 성룡의 연기. 경력 30년이 넘는 배우에게 ‘연기가 늘었다’는 말은 칭찬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성룡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다. 스턴트맨을 쓰지 않고 고난도 액션 장면에 임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늘어난 연기 분량이다. ‘대병소장’은 분명 ‘성룡 영화’이지만 국내 개봉에 있어서 더 주목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이 영화로 영화계에 입문한 유승준이 그 주인공. 왕위를 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 문공자 역을 맡았다. 연기력을 가늠할만한 장면이 많지는 않았지만 유승준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경이 되는 중국 운남성 토림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영화다. 첸 카이거 감독의 ‘무극’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됐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를 배경으로 2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영화이니 만큼 볼거리 하나는 확실하다. ◆ 에펠탑 신이 압권, ‘프롬파리 위드러브’ 영화를 위해 삭발투혼까지 보였다지만 사실 존 트라볼타는 이 정도의 액션 영화를 찍기에는 벅찬 나이가 됐다. 스스로도 “촬영 내내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렇다고 그의 액션 연기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테러리스트 본거지 침투 장면은 감독의 말대로 “수준급 이상”이다. 존 트라볼타보다 스물세 살이 어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역시 역동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액션 신을 무난히 소화해 냈다. 또한 그의 또 다른 상대역 카시아 스무트니아크와의 러브 신에서는 ‘튜더스’의 섹시한 헨리8세도 엿보인다. 영화밖에도 콤비가 있다. 제작을 맡은 뤽 베송과 피에르 모렐 감독이 그들. ‘13구역’, ‘테이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만큼 둘의 호흡에 대해선 의심할 필요가 없다. 단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들을 연이어 만들고 있다는 점을 좋아하는 팬들만 있지는 않을 수도 있다. 프랑스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에펠탑과 도심, 공항과 빈민가 등 프랑스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들의 ‘하이힐’ 투혼 “짐승남이 별거냐?”

    여배우들의 ‘하이힐’ 투혼 “짐승남이 별거냐?”

    여배우와 하이힐. 이 두 단어는 묘한 동질감을 갖고 있다. 모든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패션 아이템이자 여성의 성적 매력을 드러내는 하이힐은 마릴린 먼로에서부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까지 수많은 ‘슈홀릭’ 여배우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속에서 여배우들의 하이힐은 ‘TPO’(Time·Place· Occasion)를 잊었다. 영화 ‘베스트셀러’의 엄정화와 ‘비밀애’의 윤진서는 추격을 피해 지붕 위를 달리고, 가파른 산을 타는 와중에도 하이힐 투혼을 발휘해 시선을 모은다. ◆ 엄정화, 지붕 위에 ‘하이힐’ 먼저 엄정화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에서 하이힐을 신은 채 10m 높이의 별장 지붕 위로 올라가 추격 액션 연기를 펼쳤다. 극중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로 분한 엄정화는 표절 혐의를 풀기 위해 별장 주위에서 단서를 찾다가 낯선 이들에게 발각돼 지붕 위로 도망을 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7cm 높이의 하이힐을 신은 채 지붕 위에 올라선 엄정화는 곧바로 도망치는 연기를 펼쳤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엄정화의 몸에 와이어를 달았지만 거친 표면의 지붕에서 발을 헛디디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현장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영화 관계자는 “엄정화는 표정 강박증에 시달리는 백희수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7kg을 감량하는 등 체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붕 추격신에 금세 적응한 엄정화는 휴식 때도 지붕에 앉아있을 만큼 여유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 윤진서, 하이힐로 878m 정복 배우 윤진서는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에서 하이힐을 신은 채 등산을 감행했다. 극중 쌍둥이 형제와 사랑에 빠지는 매혹적인 여인 연이로 분한 윤진서는 금단의 사랑에 흔들리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 특히 윤진서는 연이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등산길에 오르는 힘겨운 장면을 촬영했다. 실제로 하이힐을 신은 채 해발 878m에 달하는 대둔산 산길을 정신없이 올라간 윤진서는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으로 두 발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제작 관계자는 “‘비밀애’의 연기 투혼 ‘1등 공신’은 윤진서다.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험한 장면들 때문에 고생했지만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밀애’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에코필름, 한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훈 ‘현의 노래’, 안성기·이성재 주연 3D 영화화

    김훈 ‘현의 노래’, 안성기·이성재 주연 3D 영화화

    소설가 김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 제작 상상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안성기와 이성재를 주연으로 한국 최초의 3D 대작 영화로 만들어진다. 칼이 지배하던 삼국시대에 소리의 세계를 꽃피운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담은 ‘현의 노래’는 6년간의 준비 과정과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9일 전남 순천에서 크랭크인했다. 가야국 출신 악사 우륵 역에는 이성재, 신라의 장군 이사부 역에는 안성기, 우륵의 수제자 니문 역에는 ‘과속스캔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왕석현이 캐스팅됐다. 우륵과 니문이 함께 갈대밭을 걸어가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 ‘현의 노래’는 ‘3ality’사의 3D 촬영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곳곳의 비경과 화려한 액션 등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성재는 “3D 영화 촬영을 처음 하게 되어 불안하기도 하고 또 내심 궁금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 직후 바로 3D 화면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앞으로의 연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이런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체험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바타’로 전 세계 영화계가 3D 영화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의 노래’는 윤제균 감독의 ‘제 7광구’와 곽경택 감독의 ‘아름다운 우리’ 등 한국이 준비 중인 3D 대작 영화 중 최초로 촬영에 들어가 시선을 모은다. ‘현의 노래’는 경북 고령군과 전남 순천, 영암 월출산 일대에서의 촬영을 거쳐 오는 2011년 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상상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한류 스타, 중국 영화 진출이 ‘대세’

    중국이 2010년 한국 배우들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등극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 영화감독 웨인왕의 영화를 촬영 중인 전지현을 비롯, 중화권 톱배우 양자경과 오우삼 감독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에 응한 송혜교 등은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 영화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또 김희선은 성룡과 함께 한 2005년작 ‘신화’ 이후 두 번째로 중국 영화 출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중국과의 랑데부를 알린 배우는 정우성이다. 지난해 9월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중국 여배우 고원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한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의 무협 액션 영화 ‘검무강호’ 출연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검무강호’에서 월드스타 양자경과 액션은 물론 로맨스 연기까지 펼친다. “중국 로케이션 전문 배우”라고 자칭한 바 있는 정우성은 고원원 외에도 ‘무사’의 장쯔이 등 중화권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익숙하다. 최근 모든 촬영을 마친 ‘검무강호’는 올 8월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차기작으로 택하고 19세기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영화 ‘블러드’로 세계 영화 시장의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흥행 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월드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계 미국 작가 리사 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청나라 여인들의 사랑과 우정, 전족 풍습과 삶의 애환 등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전지현은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는 톱스타 리빙빙,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송혜교는 중화권의 대표 감독인 첸카이거와 왕가위의 러브콜 쟁탈전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2월 중국 언론들은 송혜교가 첸카이거 감독의 ‘조씨고아’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이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송혜교는 ‘조씨고아’ 대신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택했다.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송혜교는 양조위와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최근 촬영에 들어간 ‘일대종사’는 2011년 하반기에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의 스크린 복귀 역시 중국 작품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영화 ‘신화’에서 월드스타 성룡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김희선은 5년 만에 중국 영화 ‘전국’에 특별 출연을 심사숙고하는 중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시계방향) 전지현·정우성·김희선·송혜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불사’ 송일국 조력자 4인방은 누구?

    ‘신불사’ 송일국 조력자 4인방은 누구?

    액션 히어로 강타(송일국 분)의 복수를 위해 동료 4인방이 뭉쳤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속 강타의 동료 4인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들은 강타와 함께 밖에서 활동하는 비비안(한고은 분)과 비밀리에 자신의 임무를 소화하는 박홍춘(정원중 분), 데니스(신범도 분), 쟈니 킴(이원석 분)으로 하나 같이 없어서는 안 될 강타의 최측근들이다. 극중 비비안은 빼어난 미모와 재력을 가진 여인으로 주인공 강타와 한 팀을 이뤄 행동한다. 박홍춘은 강타가 즐겨 쓰는 신무기를 개발하는 발명가. 기발한 신무기와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인물로 가끔 강타와 숨겨둔 소주를 한 잔씩 나눠 마시며 그의 속내를 짐작해 내는 사람 좋은 과학자다. 미국으로 입양된 후 마피아 조직원으로 성장한 강타의 오른팔인 데니스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오지만 강타의 도움으로 목숨을 유지한다. 그 후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그런 그를 강타 역시 신뢰한다. 강타의 일행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쟈니 킴은 정보통신 첩보 분야의 1인자다. 국가, 인종, 분야를 망라한 인적 데이터 분석에 능해 강타의 적 4인을 찾는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들 4인방은 미인계를 통한 정보 입수, CD폭탄 등의 신무기 개발, 위장 잠입 후 폭탄 설치, 여러 인물의 동선 파악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마치 첩보물을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부에서 경쟁자로’ 카메론-비글로 “인연 참 질기네”

    ‘부부에서 경쟁자로’ 카메론-비글로 “인연 참 질기네”

    어린 시절부터 공상과학 소설에 빠져 지내던 제임스 카메론은 현실에서도 ‘여전사들’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그중 한 명이 최근 ‘허트 로커’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아카데미시상식 6개 부문을 휩쓴 캐서린 비글로 감독이다. 둘의 인연은 1989년부터 시작된다.캐서린 비글로는 제임스 카메론의 세 번째 부인이었다. 카메론의 첫 번째 부인 샤론 윌리엄스는 카메론이 앞으로 결혼하게 될 여자들에 비하면 무척이나 평범했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직업은 웨이트리스였다.카메론의 두 번째 부인은 영화제작자 게일 앤 허드로 그녀는 카메론의 출세작 ‘터미네이터’의 각본을 쓴 장본인이다. 캐서린 비글로는 그 다음이었다.비글로는 남성 주연의 액션영화를 고집해온 보기 드문 여성 감독이다. 카메론과의 결혼 바로 직전에 자신의 첫 작품 ‘죽음의 키스’를 세상에 선보인 후 ‘블루 스틸’(1990), ‘폭풍속으로’(1991)로 이어진 필모그래피만 놓고 보면 강한 ‘수컷의 냄새’가 풍긴다.1991년 둘은 이혼했지만 친구이자 동료로서는 계속 남았다. 카메론은 비글로 감독의 ‘스트레인지 데이즈’ 등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둘이 뭉친 이 영화는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이후 둘의 행보는 갈렸다. 비글로가 기나긴 슬럼프에 빠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카메론은 1997년 ‘타이타닉’으로 ‘킹 오브 더 월드’에 올랐다.캐서린 비글로는 2001년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이 출연한 대작 ‘K-19’으로 화려한 재기를 노렸지만 결과는 또 다시 실패. 그 후로 그녀 인생 최고의 역작 ‘허트 로커’를 만나기까지는 7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그리고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둘은 경쟁자로 재회했다. 비글로는 당당히 카메론을 눌렀으며, 카메론은 오스카를 품에 안은 전 부인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부부에서 동료, 선의의 경쟁자로 거듭난 그들의 다음 행보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임스 카메론(위), 캐서린 비글로(아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프롬 파리 위드 러브

    [영화리뷰] 프롬 파리 위드 러브

    영화 제목이 ‘프롬 파리 위드 러브’(From Paris with love)다. 국내에서는 ‘위기일발’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던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프롬 러시아 위드 러브’(1963)가 떠올라 웃음이 난다. 인기 미드 ‘튜더스’의 헨리 8세 역으로 잘 알려진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오른쪽)가 연기한 주인공 이름이 제임스인 점에서 심증이 노골적으로 굳어진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심각하게 고민하며 볼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게다가 프랑스식 액션 영화를 쏟아내고 있는 뤽 베송이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제임스는 주 프랑스 미국 대사 비서로 일하는 똑똑한 젊은이다. 투잡족이다. 정체가 분명하지 않은 미국 정보기관의 새내기 요원이다. 하는 일은 거창하지 않다. 정식 요원들이 출동하기에 앞서 자동차 번호판을 바꿔 달아주는 게 전부. 그러나 세상을 구하는 멋진 임무를 꿈꾼다. 기회가 온다. 파리 공항에서 입국하다가 문제가 생긴 베테랑 특수요원 왁스(존 트래볼타·왼쪽)를 차에 태워 데려오면 정식 요원으로 승격된다는 약속을 받은 것. 제임스는 그저 간단한 일로 생각하고 냉큼 달려가지만, 총격전이 난무하는 등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간다. ‘무대포’ 왁스 덕택에 특수요원에 대한 환상도 조금씩 깨진다. ‘프롬 파리 위드 러브’는 어수룩한 신참과 능구렁이 같은 고참이 짝패를 이뤄 이야기를 엮어가는 ‘버디 무비’다. 아웅다웅하면서도 사건을 쫓아가는 모습이 재미를 준다. 마이어스의 서툰 초보 요원 연기도 나쁘지 않지만 트래볼타의 액션 연기에 온통 눈길이 쏠린다. 백발백중의 총솜씨는 기본. 50대 중반의 나이에 스티븐 시걸처럼 현란한 육박전을 벌이고, 건물 지붕 위를 비호처럼 헤집고 다니는 등 온몸으로 연기한다. 포악한 외계인 장군으로 나오는 ‘배틀필드’(2000), 뚱뚱한 중년 여성을 연기한 ‘헤어스프레이’(2007)에 못지 않은 파격적인 외모 변신도 즐겁다. 삭발을 하고 등장한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즐기면 되는 팝콘 영화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테러리스트들이 무게감이 없고 캐릭터도 구체적이지 않아 밋밋하다. 어른이 아이를 상대하듯 워낙 추풍낙엽이라 긴장감도 생기지 않는다. 뤽 베송이 ‘택시’, ‘트랜스포터’, ‘13구역’ 시리즈 등과는 달리 할리우드 배우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여전히 자신이 직접 연출했던 ‘니키타’나 ‘레옹’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 같다. ‘13구역’과 ‘테이큰’으로 뤽 베송 사단에 합류한 피에르 모렐이 연출했다. 94분. 청소년 관람불가. 11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 ‘파주’, 독일 이어 프랑스서도 ‘러브콜’

    영화 ‘파주’, 독일 이어 프랑스서도 ‘러브콜’

    이선균과 서우 주연의 영화 ‘파주’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지난 1월 독일 로테르담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개막작이 된 ‘파주’는 프랑스의 영화팬들과도 만나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9일 “10일 개막하는 도빌아시아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에 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정재영, 정려원이 주연한 ‘김씨 표류기’가 함께 초청됐다.”고 밝혔다. 또 수애가 명성황후로 열연한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은 ‘액션 아시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최고상인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액션 아시아 부문에서 로터스상을 받았다. 2009년의 쾌거에 이어 ‘파주’와 ‘김씨표류기’ 등 한국영화들이 올해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또 어떤 수상 소식을 가져올지 영화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한국영화 프로그래머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파주’ 포스터, ‘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정희, 영화 ‘해결사’서 설경구와 ‘맞짱’

    문정희, 영화 ‘해결사’서 설경구와 ‘맞짱’

    배우 문정희가 영화 ‘해결사’(감독 권혁재, 제작 외유내강)의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설경구와 열연을 펼친다. 문정희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9일 “문정희가 ‘해결사’에서 정치적 야망을 위해 무엇이든 도전하는 오경신 역으로 분한다.”며 “오는 19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의 24시간 액션 질주를 담은 영화다. 문정희가 맡은 오경신 역은 여당 대권후보 오중호(송재호 분)의 딸이자 법관 출신 미모의 정당 대변인으로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채우기 위해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와 대결 구도를 펼치는 인물이다. 한편 문정희는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출연중이며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의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토비스미디어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일국 효과?… ‘신불사’ 주 시청자는 여성

    송일국 효과?… ‘신불사’ 주 시청자는 여성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에 여심(女心)이 움직였다. 첫 방송에서 16.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주 시청자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신불사’ 의 시청자 분포를 살펴보면 40대 여성이 14% 이상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30대 여성도 두 자릿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극 초반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음을 방증한다. ‘신불사’ 의 한 관계자는 9일 “주말 저녁 시간대는 여성시청자들이 주로 채널 선택권을 갖는다.” 며 “‘신불사’ 는 남성이 더 좋아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불사’ 에 대한 입소문이 돌고 시청자 층으로 유입이 느린 남성 시청자들까지 ‘신불사’ 를 보기 시작하면 시청률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고 내다봤다. 만화가 원작인 ‘신불사’ 는 당초 남성 중심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장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볼거리에 여심이 먼저 흔들렸다. 따라서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인만큼 남성 시청자들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시청률 상승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일국, 한채영, 김민종, 한고은 등이 출연하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는 오는 1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트 로커’ 아바타 제치고 아카데미 6관왕

    ‘허트 로커’ 아바타 제치고 아카데미 6관왕

    8일 막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부부 싸움’이었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 캐스린 비겔로와 제임스 캐머런이 한때 부부였던 데서 붙여진 수식어였다. 결과는 부인의 압승. 비겔로는 여자로는 처음 감독상을 거머쥠으로써 아카데미 역사도 새로 썼다. 여배우 산드라 블록도 아카데미 역사를 새로 쓰는 데 한몫했다. 최고 여우주연상과 최악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화려한 명성에 비해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에 만족해야 했다. ●‘아바타’ 촬영상 등 3관왕 머물러 비겔로는 원래 미술을 전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다 행위 예술가가 됐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한 뒤 1979년 단편영화 ‘셋업’(The Set-Up)으로 데뷔했다. 미국 문화 전반에 숨어 있는 폭력을 영화화한 액션감독으로 ‘할리우드의 아마조네스(그리스 신화의 여자 무사)’라 불린다. ☞아카데미 시상식 사진 더 보러가기 비겔로에게 감독상의 영예를 안겨준 ‘허트 로커’는 이라크 전쟁을 담은 영화로 1100만달러(약 124억원)가 투입된, 비교적 저예산 영화에 속한다. 반면 3억달러가 넘는 제작비와 전세계적으로 25억 6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최고의 흥행 수익을 남긴 ‘아바타’는 촬영상과 미술상, 시각효과상을 받는 데 그쳤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타이타닉’(1998)의 영광을 재현하려 했던 캐머런은 전(前) 부인의 위력 앞에서 쓴맛을 봐야 했다. 비겔로와 캐머런은 1989년 결혼했지만 2년 뒤 이혼했다. 남녀 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와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에게 각각 돌아갔다. 산드라 블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최악을 뽑는 것으로 유명한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올 어바웃 스티브’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주연상(최고)과 골든 라즈베리 주연상(최악)을 동시에 받은 배우는 산드라 블록이 처음이다. ●“아카데미 보수성 벗어나고 있다” 많은 평론가들은 당초 아바타의 우위를 점쳤다. 지난 1월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아바타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 아바타 우위론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작 아카데미는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편집상까지 ‘허트 로커’에 몰아줬다. 아카데미가 아바타보다 허트 로커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은 아카데미의 경향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아카데미가 지난해부터 기존의 보수성에서 탈피,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에 이어 허트 로커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가 휴머니즘 정신으로 인간 심리를 잘 다룬 영화를 선호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어 “아카데미가 아직도 공상과학(SF) 영화에 인색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캐머런은 SF영화의 대가이지만 아카데미 상을 받은 것은 타이타닉뿐”이라고 덧붙였다. 유지나 영화평론가는 “허트 로커는 미국 사회에 논쟁이 되고 있는 이라크 전쟁에 대해 치밀하게 고찰, 사회적 진정성과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흥행과 오락 중심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이 작품이 가진 상징성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감독의 특징으로 세밀함과 감수성이 으레 꼽히지만 비겔로는 이런 젠더(性) 편견을 깨주는 존재”라면서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영화를 만들어 왔던 그녀를 아카데미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정우성, 첫 해외 진출작 ‘검우강호’..오우삼과 손잡아

    정우성, 첫 해외 진출작 ‘검우강호’..오우삼과 손잡아

    최근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정우성이 세계적 감독 오우삼과 만났다.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작 ‘검우강호’(가제)가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것. 영화 ‘검우강호’는 ‘미션임파서블2’와 ‘페이스오프’, ‘적벽대전’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오우삼이 총감독을 맡고 그의 오랜 파트너 테렌스 창이 감독한 무협 액션 영화다. 정우성은 이 영화에서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살고 있는 우편 배달부 지앙 역을 맡았다. 정우성의 상대 배우는 ‘와호장룡’에서 이미 뛰어난 무협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홍콩 배우 양자경. 양자경은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당대 최고의 여 검객 미우 역을 맡았다. 극중 지앙과 미우는 성별을 뛰어넘는 화려한 검술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도 펼쳐보일 예정. 영화 ‘검우강호’는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 이후 세계를 사로잡을 무협 액션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스카가 선택한 ‘허트 로커’, 국내 개봉은 언제?

    오스카가 선택한 ‘허트 로커’, 국내 개봉은 언제?

    이변은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8일 개최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허트 로커’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휩쓸었다.하지만 오스카가 선택한 ‘허트 로커’를 아직 국내에선 볼 수 없다. 수입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의견 조율 문제로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것.이를 두고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선 “아카데미 수상이 유력했던 만큼 ‘아카데미 후광’을 보려 개봉일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수상 프리미엄을 더해 수입금액을 다시 책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이 영화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프리비전 측은 개봉일정에 대해 “빨라도 4월 이후에나 개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적어도 이달 중에 국내에서 ‘허트 로커’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캐서린 비글로 감독에게 아카데미 최초의 여성감독상을 안긴 영화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폭발물 제거 임무를 맡은 미군 특수부대 폭발물 처리반의 활약을 담은 전쟁 액션 영화다. 사진=’허트 로커’ 스틸컷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껍데기만 화려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껍데기만 화려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1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하와이 등 해외로케 촬영, 한채영·송일국 등 막강한 파워를 가진 스타들의 브라운관 복귀라는 타이틀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MBC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데다, 주인공 송일국의 ‘제로펫’에 가까운 몸매가 사전 공개돼 더욱 관심을 불러 모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신불사는 그야말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드라마였다. ◆최강타(송일국 분)는 정말 ‘신’이라 부를 만큼 완벽한 남자인가 극중 ‘최강타’역의 송일국은 최근 대세인 ‘짐승남’대열에 합류할 만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승마와 수영, 외모 게다가 매너까지 일품이어서 진보배(한채영 분)과 비비안 캐슬(한고은 분)등 여심을 흔든다. 그러나 억지스러운 설정은 그를 신이 아닌 ‘우스운’ 인간으로 만들고 말았다. 두바이의 고위 관리로 변장한 채 적 앞에 선 최강타의 모습은 극적인 반전이 아닌 실소를 머금기에 충분할 만큼 어색했다. 또 영화 ‘닌자 어쌔신’을 본 딴 듯한 1회 첫 장면은 어설픈 CG 탓에 ‘요정컴미’, ‘벡터맨’ 등 어린이 드라마를 연상케 할 정도고, 장미(유인영 분)를 유혹하는 장면은 부드럽다 못해 과하게 느끼한 ‘나쁜남자’를 표방해 시청자들의 눈을 불편하게 했다. ◆제작비 100억 들이면 전부 ‘아이리스’같은 드라마 되나 신불사는 방영 전부터 ‘제작비 100억’이라는 멘트를 홍보 카피로 이용할 만큼 블록버스터 대작임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과 화려한 캐스팅 등을 떡밥삼아 던지긴 했지만, 어딜 보아도 회당 최소 4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진짜’ 볼거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 1회 하와이 촬영에는 7억이 소요됐지만 남은 것은 주연배우인 한채영과 한고은, 송일국의 몸매 뿐이다. 와이어가 눈에 선명한 액션신과 코웃음이 절로 나오는 CG는 ‘제작비 100억이 아니라 100만원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에 충분했다. 신불사는 아이리스와 복수·액션·제작비 등에서 상당한 공통분모를 가졌지만, ‘포스트 아이리스’를 꿈꾸기에는 부족하다. ◆결국 기대를 걸 만한 건… 아직 2회밖에 방영되지 않은 드라마를 두고 ‘실패’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떡잎부터 노란’ 나무는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다. 지난 주 선보인 신불사의 떡잎은 안팎으로 건강하지 않았다. 공들여 만든 송일국의 몸매는 부실한 스토리에 묻혀 빛을 잃었고, 데뷔 초부터 같은 이미지를 고수한 한채영과 한고은 등도 색다른 호평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현재로서 기대를 걸 만한 것은 드라마 ‘추노’에서 한섬 역으로 명품 조연이 된 조진웅의 왈가닥 연기와 섬뜩한 악당으로 분한 중견배우 정한용, 그리고 강단있는 여형사 역인 추자현의 열연 정도다. 신불사는 1·2회 각각 15.8%, 14.4%(AGB 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껍데기만 화려할 뿐 내실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최악의 블록버스터’라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게임 하루10시간 제한

    국내 대표적 게임포털업체가 무분별한 게임중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시간 게임을 자동으로 강제 차단하는 장치를 두기로 했다. NHN의 한게임은 고스톱 등 웹보드 게임뿐만 아니라 롤플레잉게임(RPG), 1인칭 사격(FPS) 등 모든 게임의 사용 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젊은 부부가 게임중독에 빠져 3개월 신생아를 굶어 죽게 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게임업체 스스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은 5일 제주 표선리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한게임 ex2010’ 간담회에서 “게임이란 것이 본래 몰입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는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인 과도한 중독에는 게임 회사들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올해 안에 게임의 사행성 문제를 차단하고 게임 과몰입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웹보드 게임에서는 현재 사용자보호프로그램(UPP)을 도입, (게임 중독자) 상담과 병원치료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를 RPG나 FPS에도 적용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게임중독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게임은 지난해 7월부터 11개 고스톱과 포커 게임에 대해 이용자들이 하루 10시간까지만 즐길 수 있는 이용시간 제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한을 액션RPG ‘C9’ 등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과 앞으로 공개할 온라인 모험성장게임(MMORPG)인 신작 ‘테라’에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뜻이다. 게임중독 부부의 신생아 아사 사건으로 문제가 된 ‘프리우스 온라인’도 그동안 별 탈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던 MMORPG 장르였다. 이에 따라 1개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10시간으로 제한된다. 한 이용자가 아이디를 3개까지 사용할수 있는 게임도 총 10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이와 관련, 한게임 관계자는 “게임중독 문제는 전체 게임 업종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인 만큼 다른 게임사들 역시 비슷한 형태의 과몰입방지 대책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하다. 스타들이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에서 요리, 검술, 골프 등 각기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낸다.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극중 향토 요리전문가(김해숙 분)의 조수로 분하는 남상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제주 향토 요리전문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방송됐던 드라마 ‘식객’ 에서 푸드 칼럼니스트로 등장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극중·후반으로 갈수록 향토요리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 크게 등장한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초반에는 어시스트 역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후반에는 김해숙의 레시피를 보고 그녀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요리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남상미도 제주도 토속음식을 배우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극을 통해 얼굴을 내밀었던 송일국은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 배우에 도전한다. 극중 액션 히어로 최강타로 분하는 송일국은 말 위에서 고난이도 검술을 선보인다. 전혀 탈 줄 몰랐던 오토바이도 연습 끝에 2종 면허를 손에 넣었다. 송일국은 펜싱하는 장면을 촬영 중 실명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고초도 많이 겪었지만 잘 소화해냈다고.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만화 ‘버디’ 가 원작인 드라마 ‘버디버디’(방송사 미정)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이는 지난 2월 제작발표회에서 “성미수는 골프 꿈나무인 만큼 골프 연습도 열심히 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버디버디’ 제작사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유명 골퍼 제임스 강으로부터 개인 레슨을 한창 받고 있다.” 면서 “기본적인 동작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소속사측으로부터 또 따로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일국, 말타고 고난이도 검술 “이정도는 기본”

    송일국, 말타고 고난이도 검술 “이정도는 기본”

    송일국이 말에 오른 상태에서 고난이도의 검술로 카리스마를 맘껏 발산했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서 극중 최강타로 분한 송일국이 최근 하와이에서 능숙한 동작으로 자신의 말을 다루며 한손으로 검까지 휘둘렀다.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가던 중 대립되는 세력들과 칼싸움을 벌이다 적을 베어 버리는 장면에서다. 고난이도의 몸놀림을 요구했지만 송일국은 몇 번의 연습도 없이 마치 전문 액션배우처럼 장면을 소화해냈다. 이를 본 현지의 말 주인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굿! 굿!” 을 연신 외쳐대기도. 말에 올라탄 송일국은 말을 무서워하는 여성 스태프를 졸졸 쫓아가며 웃고 장난을 치는 등 촬영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주몽, 바람의 나라 등의 사극에서 연기를 해온 연기자이기 때문에 말 위서 이 정도의 동작은 기본이다.” 고 전했다. 한편 송일국의 칼에 맞고 말에서 떨어지는 힘든 연기를 펼친 스턴트 팀도 여러 번의 촬영이 지속되는 동안 부상을 당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멋진 영상미와 송일국만의 카리스마는 오는 6일 밤 9시 55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넥슨, ‘드래곤네스트’에 돌비 사운드 적용

    넥슨, ‘드래곤네스트’에 돌비 사운드 적용

    넥슨은 신작 액션RPG ‘드래곤네스트(Dragon Nest)’에 국내 게임 최초로 ‘돌비’사의 ‘돌비 액슨(Dolby Axon)’ 사운드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돌비 액슨’은 게임에 최적화된 음향기술로, 캐릭터의 위치를 감지해 입체적인 3D 음향 제공이 가능하며 ‘돌비 보이스 파이프라인’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잡음 제거와 음성변조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공한다.넥슨은 ‘돌비 액슨’을 비롯, 고급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채팅’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돌비 서라운드 사운드’와 같은 돌비의 고급 사운드 기술 적용으로 보다 입체적이고 고품질의 음향을 유저들에게 서비스하게 됐다.돌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로빈 셀든은 “돌비의 기존 기술들을 포함한 돌비 액슨은 최고의 음성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어준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드래곤네스트에 돌비 액슨 기술을 적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넥슨의 김이영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돌비의 우수한 음향기술을 게임 내에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돌비 액슨’을 통해 직관적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게임 내에 다양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드래곤네스트’는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낸 액션 MORPG로, 지난 3월 4일에 정식오픈을 했다.사진=넥슨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지현? 하지원?…‘아이리스2’ 여주인공은 누구

    전지현? 하지원?…‘아이리스2’ 여주인공은 누구

    대한민국 최고의 ‘마초 배우’인 정우성과 차승원이 드라마 ‘아이리스2’(원제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여주인공 가상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리스2’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정우성과 차승원의 평균 키가 186㎝여서, 키가 큰 그들과 어울릴만한 여배우를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 키가 작은 여배우들을 후보에서 제외했다는 제작사의 전언 때문인지, 현재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여배우는 전지현이다. 네티즌들은 “정우성 상대로는 역시 전지현”이라며 기대를 표하고 있다. 이미 영화 ‘데이지’를 비롯해 뮤직비디오와 광고 수 편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전지현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 그리고 김태희 급의 여배우로 손색이 없는 스타파워까지 갖춰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배우 손예진과 하지원도 끊임없이 네티즌들의 가상 캐스팅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지현 못지않은 막강파워를 자랑하는 동시에,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은 두 배우는 정우성과 차승원 사이에서 카리스마를 뽐내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와 영화 ‘형사’ 등에서 액션신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선보인 바 있어 “첩보 영화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여배우”라는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한예슬과 김하늘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제작사 측은 “전혀 새로운 얼굴을 발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정우성과 차승원이 ‘아이리스2’에 캐스팅 되기 전, 유력한 남자 주인공으로 권상우가 거론되기도 했다.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조직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다룬 ‘아이리스2’는 1편보다 더욱 화려한 풍광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영 목표로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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