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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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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안방극장은 ‘로코퀸’ 전쟁

    지금 안방극장은 ‘로코퀸’ 전쟁

    요즘 안방극장은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전쟁이 한창이다. 저마다 털털하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앞세운 여배우들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 코미디와 멜로를 오가는 로맨틱 코미디는 상당한 연기력과 내공을 필요로 하는 장르다. 때문에 극의 중심인 여주인공이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드라마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로코퀸’ 3인방을 만났다. 로맨틱 코미디를 이야기할 때 이 배우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SBS ‘여인의 향기’의 김선아다.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파티셰를 연기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삼순이’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삼순’의 성공 이후 자연스럽고 코믹한 노처녀 연기는 김선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으나, 그에겐 넘어야 할 또 다른 벽으로 작용했다. 비슷한 색깔의 연기를 선보였던 후속작 ‘밤이면 밤마다’(2008)의 흥행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조금씩 넓혔다. 김선아는 10급 공무원이 최연소 여성 시장이 되는 ‘시티홀’(2009)에서 여주인공 신미래 역을 맡아 코미디뿐만 아니라 정극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그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여인의 향기’다. 그가 연기하는 이연재는 그동안 맡았던 인물 중 가장 극적이다. 학력이나 외모가 평균치를 살짝 밑돈다는 설정은 비슷하지만,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인물의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비극을 밑바닥에 깔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생애 마지막으로 선택한 강지욱(이동욱)과의 로맨스는 더욱 애절하게 다가온다. 김선아는 그런 연재를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 재벌 2세와의 사랑 놀음으로 끝날 뻔한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살이 너무 빠져 홀쭉해진 ‘삼순이’가 다소 낯설기는 하지만, 그가 ‘로코퀸’뿐만 아니라 ‘멜로퀸’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김선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나온 이가 바로 최강희다. 현재 SBS 수목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당찬 여비서 노은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차세대 ‘로코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강희의 가장 큰 장점은 과장이 없고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다. 그의 이런 매력은 작품 속 캐릭터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극중 은설은 돈도 없고 배경도 없는 삼류대 출신으로 이 시대의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오기와 깡으로 똘똘 뭉친 그에겐 언제나 씩씩하고 밝은 기운이 넘친다. 최강희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자주 얼굴을 비췄다. 하지만 엉뚱한 ‘4차원’ 이미지가 강해 대중과 다소 거리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그런 간극을 줄이고 인기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극 초반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의 캐릭터로 과격한 액션 연기도 서슴지 않았던 최강희는 중반을 넘어서며 두 남자 주인공 차지헌(지성)과 차무헌(김재중)의 사랑 고백을 받고 목하 고민 중이다. 하지만 허황된 신데렐라의 꿈을 덥석 좇지 않고, 재벌가 사모님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노은설식 사랑 방정식’에 관심이 쏠린다. 한류스타 최지우도 그동안의 청순가련형 이미지를 벗고 ‘로코퀸’ 전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24일 처음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그는 털털하면서 터프한 주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혼 위기에 처한 변호사 이은재 역을 맡은 최지우는 돈보다 정의를 찾는 남편 연형우(윤상현)에게 바가지를 긁고 술에 취해 망가지는 연기를 펼치는 등 영락없는 아줌마로 탈바꿈했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을 비롯해 최근 ‘스타의 연인’까지 멜로 드라마를 고집했던 최지우에게 이번 작품은 꽤 과감한 도전이다.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사실 최지우의 변신은 최근 ‘1박2일-여배우편’에서 이미 감지됐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몸개그도 마다하지 않는 소탈함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그의 다양한 연기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최지우는 지난 17일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청순가련 이미지를 15년 동안 했으면 이젠 깰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이제 화면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은 내려놨다.”며 ‘로코퀸’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첫 방송이 나간 뒤 그의 연기 변신에 새롭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지우가 멜로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인지 주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할리우드 개봉 첫주 관객 단 1명 든 영화?

    할리우드 개봉 첫주 관객 단 1명 든 영화?

    주말 새로 개봉한 영화의 흥행수입이 단 11달러? 지난 주말 미국에서 개봉한 한 영화가 단 1명의 관객으로 총 11달러(약 1만 2000원)를 벌어 ‘최악의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더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 영화의 제목도 ‘사상 최악의 영화’(The Worst Movie Ever)다. 미국 박스오피스를 집계하는 모조는 “로스엔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영화관에서 개봉한 ‘사상 최악의 영화’가 총 11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11달러는 1명의 티켓 값으로 결과적으로 1명이 본 셈. 심야시간에 2번 개봉한 점을 고려해도 최악의 성적으로 미국 영화 역사상 비공식 최악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2006년 캐서린 헤이글이 출연한 ‘Zzyzx Road’로 오프닝 성적 20달러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이 영화를 본 단 1명의 관객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공개 당일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페이스북에 개봉관 앞에서 찍은 ‘인증샷’이 올라있어 단 1명이 이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작가이자 출연자인 글렌 바케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LA의 매표소로 부터 주말 성적표를 받았다...윽” 이라고 적어 스스로도 충격적 임을 숨기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은 “글렌 바케츠가 자신의 영화 제목 대로 최악의 영화를 만들는데 성공해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평가. 한편 이 영화는 외계인의 지구침공 이야기로 에이리언, 마법사, 과학자, 산타글로스 등이 등장하는 액션 코미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금’ 액션물 ‘소녀K’ 긴급 재편집 이유는?

    ‘19금’ 액션물 ‘소녀K’ 긴급 재편집 이유는?

    ‘19금’ 킬러액션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긴급재편집 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초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19세 이상 관람가로 제작했지만 액션수위 때문에 재편집이 불가피 한 것. 채널CGV 관계자는 “‘소녀K’는 19세 이상 관람가 이지만 방송 수위를 놓고 수차례 논의를 했을 만큼 파격적이었다.”며 “내부심의 끝에 논의를 거친 장면에 대해 수위를 낮춰 재편집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화끈하고 수준 높은 리얼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1화에서는 우연히 총기사건에 휘말리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 한그루(차연진 역)와 김정태(유성호 역)가 납치된 한그루의 엄마(전미선 분)를 구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들과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차세대 액션스타로 눈길을 끌고 있는 한그루의 액션연기와 정의로운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김정태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무비 사상 역대 최고 제작비인 20억 원이 투자되고 영화계 최고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소녀K‘가 파격적인 액션물로 TV무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은 27일(오늘) 토요일 밤 12시에 채널CGV에서 볼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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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6:30 쇼킹한 걸 08:30 위험한 동영상 SIGN 10:00 놀러와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창업의 신(神) 15:00 시네마 스토리 15:30 별순검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무한도전 18:30 생활의 달인 19:30 리얼스토리 터 20:00 놀러와 22: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3:00 샴페인 24:00 무한도전 01:00 천일야화 03:00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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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민 감독 “긴박·통쾌한 액션 사극 전 연령층 가슴에 꽂혔죠”

    김한민 감독 “긴박·통쾌한 액션 사극 전 연령층 가슴에 꽂혔죠”

    영화 ‘최종병기 활’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인 개봉 11일 만에 300만 고지를 명중시킨 이 작품은 100억원대 대작들이 경쟁을 벌인 올여름 토종 블록버스터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군대에 여동생을 빼앗긴 신궁 남이(박해일)가 청나라 장수 주신타(류승룡)와 벌이는 추격전을 그렸다. 지난 19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김한민(42) 감독을 만나 흥행 비결을 들어봤다. →흥행 기세가 무섭다. 예상했나. -워낙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 영화를 만드느라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다만 격년마다 한국 블록버스터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는데, 그중 한 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봉 첫 주 지방에 무대 인사를 갔더니 젊은 친구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것이 흥행 청신호이자 이 영화의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극 중에서도 ‘왕의 남자’ 등을 제치고 흥행 속도가 가장 빠른데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극이면서도 새로운 지점이 있었던 것 같다. 활을 가지고 하는 액션과 추격의 느낌이 긴박하면서도 통쾌함을 줬고,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정서가 충족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영화의 구성은 단순하지만, 드라마적인 힘과 액션적인 쾌감을 관객들도 좋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친숙하지만 다소 심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는 활을 소재로 한 까닭은. -혹시 그럴까봐 제목에 ‘최종병기’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활이란 것이 원초적인 느낌으로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 활시위를 팽팽히 당길 때의 긴장감과 ‘탁!’하고 시원하게 날아가는 느낌이 좋았다. 온기를 가진 활이 대상에 꽂혔을 때 느껴지는 타격의 쾌감도 원초적으로 인간이 좋아하는 속성이 아닌가. 항상 가까이 있고 봐 왔던 무기였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세밀하게 보게 되니 좋은 점이 많았다. →‘극락도 살인사건’(2007) 뒤 ‘핸드폰’(2009)이라는 영화를 찍은 것도 그래서인가. -그때는 정보기술(IT) 강국에서 왜 휴대전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궁금했다. 이번에도 활도 잘 쏘고 각종 국제대회에 나가면 항상 금메달을 따는 한국에서 왜 활을 주제로 한 영화가 나오지 않는지 의아했다. →영화를 위해 양궁을 직접 배웠다던데. -1년간 대한궁술원 관계자에게 배웠다. 단전에 힘을 주고 깊은 호흡과 함께 활을 쏘다 보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 →영화가 숨돌릴 틈 없이 빠르다. 그 속도감이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히기는 하지만. -몇 장면에 관객이 쉬어 갈 틈을 만들어 놓긴 했는데, 그렇게 숨이 찼나(웃음). 추격의 긴박감과 서스펜스를 강하게 주는 것이 영화의 생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속도를 늦출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단순히 몰아치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인 리듬감을 갖고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완급조절을 하면서 서서히 치고 올라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반부 추격전은 ‘조선판 추격자’라고 할 만큼 인상적이다. 각종 장애물이 많은 숲속에서 어떻게 그렇게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했나. -촬영감독의 역작이다. 장비를 따로 쓴 것이 아니라 감독이 핸드헬드(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로 찍었다. 배우들보다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다. 한명은 손에 카메라를 들고 전후좌우로 동물적인 감각으로 뛰고, 다른 한명은 먼 곳에서 줌 렌즈를 통해서 잡았다.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로 숨어서 찍기도 했다. 바로 내가 현장의 중심에서 쫓기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대상에 밀착해 촬영했다. →활 전투 장면도 인상적이다. -활이 날창날창하게 생명력을 갖고 에너지 있게 날아가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고속카메라로 촬영하고 특수 효과로 화살이 날아가는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질감 있는 사운드 등이 어우러지면서 3D(3차원) 같은 2D(일반영상)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 관객 자신이 활을 쏘고 맞는 듯한 생생함을 주려 했는데 어느 정도 적중했다. →서사가 빈약하다는 비평도 있다. -자인(문채원)과 서군(김무열)의 멜로가 더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두 남자(남이와 주신타)의 대결을 강조하는 구성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만들고 싶은 영화는.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임진왜란의 역사 3부작을 완성하고 싶다. 근래에 위축되거나 소실된 측면이 많지만, 우리 선조들의 기개와 고귀한 정신은 현대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 부러질 듯 부러지지 않고 꺾일 듯 꺾이지 않는 활 같은 민초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그리고 싶다.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활을 표현하고자 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청소년 관람불가였던 배창호 감독의 ‘깊고 푸른 밤’을 몰래 본 뒤 ‘영화감독이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가슴 뛰면서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생생하다는 김 감독. 자신이 받은 상패에 적혀 있는 글귀처럼 “영화감독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마술을 부리는 직업”이라고 말하는 그는 “아무리 어려운 이야기를 하더라도 명쾌하고 쉽게 영화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치 사극의 주인공처럼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를 틀어올린 김 감독이 다음엔 어떤 역사 속 이야기를 끄집어낼지 자못 기대된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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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박스 오피스] ‘최종병기 활’ 주말 스크린 관통

    [주말 박스 오피스] ‘최종병기 활’ 주말 스크린 관통

    김한민 감독의 사극액션 ‘최종병기 활’이 개봉 첫 주 극장가를 ‘관통’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12~14일 700개 상영관에서 96만 7326명을 동원해 1위로 데뷔했다. 김하늘, 유승호를 앞세운 ‘블라인드’도 개봉 첫 주말 41만 8263명을 불러모으며 선전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가 27만 315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7광구’는 24만 6465명을 동원했지만 4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200만명을 돌파했다.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23만 3409명을 모아 5위를 지켰다. 손익분기점 150만명까지 22만여명을 남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영화프리뷰] ‘샤오린:최후의 결전’

    [영화프리뷰] ‘샤오린:최후의 결전’

    소림 무협은 중국 영화의 단골 소재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킬러 콘텐츠이기도 하다. 소림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샤오린: 최후의 결전’은 익숙한 소재에 화려한 스펙터클을 결합해 홍콩형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했다. 그동안의 소림사 영화들이 주인공의 현란한 무협 액션을 보여주는 데 치중했다면 이 작품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대규모 전쟁 장면을 동원해 당시 시대상을 덧입히는 등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화의 배경은 군벌이 난무하던 중국 공화국 초기. 유명한 장군 호우지에(류더화 왼쪽)는 절대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맞수를 제거하고 허난성 일대를 장악한다. 호우지에가 더 큰 군벌로 성장하기 위해 의형제 사이인 송 장군을 없애려는 순간, 부하인 카오만(셰팅펑)에게 배신을 당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뒤 큰 충격을 받은 호우지에는 인생무상을 느끼며 소림사에 들어가 승려가 되지만 카오만의 추적은 계속된다.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화려한 볼거리다. 극 초반 배신당한 호우지에가 마을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마차 추격 장면과 클라이맥스 부분에 호우지에와 카오만이 소림사에서 벌이는 결투 장면은 빠른 속도감과 함께 방대한 스케일로 화면을 압도한다. 총 34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친 덕분이다. 소림사 수도승들의 현란한 쿵후 액션과 마지막에 소림사를 폭파시키는 장면도 미국 할리우드와 대비되는 동양 블록버스터만의 매력이다.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세계적인 스타 청룽이 소림사 주방장으로 등장해 코믹 쿵후를 선보인다. 류더화와 청룽은 ‘화소도’(1990) 이후 20여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올 연말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판빙빙도 등장한다. 그러나 물량 공세와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탓에 보기 불편한 부분도 있다. 무자비하고 잔인한 장면이 많아 전반적으로 마초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중화중심사상도 보기에 따라서는 거슬릴 수 있다. 무협 영화 팬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장면도 있지만 독선적이던 주인공이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 개과천선해 원수를 용서한다는 줄거리는 작위적이고 단순한 인상을 준다. 화려한 액션이 계속되는 초반, 클라이맥스와는 달리 중간 부분에서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도 단점이다. ‘천장지구’(1990), ‘성룡의 CIA’(1998) 등으로 국내에도 익숙한 천무성(陳木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5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생활의 달인 06:00 서울신문STV 스페셜 07:00 무한도전 08:00 위험한동영상 SIGN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엑소시스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무한도전 14:30 창업의 신 15:00 시네마 스토리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8:30 황금어장 19:30 리얼스토리 터 20:00 생활의 달인 21:00 미스터리 X파일 22:00 사랑과 전쟁 23:00 별순검 24:30 쇼킹한 걸 01: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02:00 황금어장 03:00 엑소시스트
  • [서울신문 STV]

    05:00 쇼킹한 걸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엑소시스트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시네마 스토리 18:00 별순검 19:30 샴페인 20:30 생활의 달인 21:30 무한도전 22: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3:3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샴페인 04:00 쇼킹한 걸
  • “반전 외모?” 몰라보게 변한 니콜라스 케이지 ‘충격’

    한국계 여성과 결혼해 ‘케서방’이라는 별명을 얻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최근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거리에 나타나 팬들을 경악케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머셋 주 글래스톤베리에 나타난 니콜라스 케이지는 평소 보여주던 말끔한 피부와 헤어스타일이 아닌, 하얗게 세어버린 턱수염과 색안경으로 ‘멋’(?)을 냈다. 특히 영화 ‘고스트 라이더’나 ‘콘에어’ 등에 출연하면서 니콜라스 케이지만의 스타일로 불린 곱슬곱슬한 단발머리는 온데간데없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사라지는 앞머리 숱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다소 충격적인 턱수염까지 연출, 팬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한국계 아내인 앨리스 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갔다가 1200만원 상당의 보석금을 내고 합의재판까지 해야 했고, 6월에는 그의 전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또한 아내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는 등 한동안 케이스의 불운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렬한 3D 액션영화인 ‘드라이브 앵그리 3D‘주연자리를 꿰찼고, 예고편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는 등 예전의 인기와 관심을 되찾아가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엠버 허드가 주연한 영화 ‘드라이브 앵그리 3D’는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데스크 시각] 패거리에 둘러싸인 주민투표/김경운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패거리에 둘러싸인 주민투표/김경운 사회2부장

    고대 삼국시대에 먼저 국력을 과시한 나라는 백제였다. 4세기 중반 근초고왕은 마한을 복속시키고 고구려 왕마저 목숨을 잃게 만들었으며, 또 바다를 건너온 왜군을 제 병사처럼 부리고 중국 요서지방을 분국으로 다스렸다. 대백제가 탄생한 순간이다. 이어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은 5세기 초반 후연과 거란, 동부여, 백제, 가야, 왜 등을 차례로 격파하며 동아시아 무역로를 장악해 ‘팍스코리아나’ 시대를 연다. 마지막으로 신라의 태종무열왕은 7세기 중반 ‘외교전쟁’을 통해 한반도 통일의 기틀을 다진다. 이들 3명의 왕은 위대한 정복통일 군주라는 것 외에도 눈에 띄는 공통점을 지녔다. 화려한 위업을 쌓기 전에는 당시 지배권력층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약자였다는 사실이다. 근초고왕은 100년 이상 유지되던 비류계 왕가에서 간신히 온조계 왕통을 이어받은 몸이었다. 왕권은 잃었지만 여전히 강력했던 비류계 왕손과 이를 감싸고 도는 귀족층의 견제를 받았다. 반란 음모에도 시달려야 했다. 광개토대왕은 적통이 아니었던 탓에 위약했던 선왕처럼 기득권층의 끊임없는 도전에 맞서야 했다. 아울러 태종무열왕은 개인적인 잘못으로 왕위에서 쫓겨난 선대왕의 후손인 진골이었다. 힘없고 외로운 군주 앞에서 권력을 쥔 집단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윽박지르는 모양새는 마치 힘센 패거리가 약자를 희롱하고 괴롭히는 꼴이다. 이런 약자가 패거리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민심을 얻는 길은 힘든 도전에 운명을 거는 것밖에 없었을 것이다. 3명의 왕에게 그 길은 정복과 통일이었다. TV에서 역사드라마가 붐을 이루는 것 같다. 2000년대 이전에는 사극에서도 울고 짜며 답답한 한을 속으로 삭이는 장면이 많더니, 요즘에는 호쾌한 액션물이 넘쳐난다. 고대사에 대한 고증도 꽤 애쓴 흔적이 엿보여 볼 만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몹쓸 패거리가 약자를 괴롭히는 장면에는 부아가 치민다. 얼마 전 한 지방에서 장거리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들끼리 동네 불량배를 고용해 길목과 승객을 독점하다 적발된 일이 있었다. 담합 사실을 모르고 택시를 댄 순진한 기사가 패거리 기사들에게 둘러싸여 욕지거리를 듣고 발길질을 당하는 TV보도 장면을 보고 안타까웠다. 약자라고 모두가 사회적 소외계층이 아니다. 서울역 노숙자 중 몇몇 고참 노숙자들이 신참 노숙자들의 새 생활을 방해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저질 패거리 문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에서 무상급식을 놓고 오는 24일 주민투표를 하는데, 두 진영 가운데 한쪽에서 투표 불참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투표장에 나오는 유권자 모두를 한심한 사람으로 몰아갈 판이다. 주민투표를 주도하는 측에 반대할 요량이라면 정정당당하게 투표에서 지지를 얻어내면 된다. 불참을 촉구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민주주의는 참여가 기본정신 아닌가. 여기에 여야 정치권은 왜 난리인가. 주민투표가 앞으로 총선과 대선의 향방을 좌우한다며 이리저리 말을 바꾸고 시민들을 어지럽게 한다. 기왕에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투표를 하는 것이라면, 유권자들이 공익을 위한 바른 길을 잘 따져볼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패거리는 아이들 밥상에서 뒤로 물러나라는 말이다. 지난 5월 스위스 취리히의 캔턴이라는 곳에서 색다른 안건의 주민투표가 진행됐다고 한다. 캔턴은 풍광이 아름답고 안락사가 허용돼 외국인들도 자살을 목적으로 찾는 관광지란다. 그러나 주민투표를 발의한 쪽에서는 이것이 인륜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자살을 도와주는 ‘조력자살’과 ‘외국인 자살관광’을 제한하자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 것이다. 그런데 주민(투표자 28만 8000명)들이 선택한 결과는 각각 85%, 78%의 반대표가 나왔다. 취리히 주민들은 대의보다 실리를 우선한 것이다. 주민투표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kkwoo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돈 잘버는 10대 아이돌은?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10대 아이돌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할리우드 남자배우들의 지난 1년간 수입을 보도해 화제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 배우는 7700만 달러(약 830억원)를 벌어들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디카프리오는 ‘셔터 아일랜드’와 ‘인셉션’의 연이은 성공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5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번 조니 뎁, 3위는 4000만 달러(약 430억원)의 수입을 올린 코미디 배우 아담 샌들러가 올랐다.  그러나 ‘어른’들 못지않게 돈을 버는 ‘아이돌’도 있다. 연예잡지 피플은 할리우드 유명배우 못지않게 수입을 올리는 아이돌을 소개했다. 1위에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17)가 차지했다. 비버는 지난 1년간 약 5300만 달러(약 57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는 콘서트 투어 수입 뿐 아니라 영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출연과 향수 판매 등으로 큰 수입을 얻었다. 2위는 미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18)가 차지했다. 사이러스는 최근 1년간 약 4800만 달러(약 520억원)를 벌어들였다. 3위는 차세대 액션스타로 떠오른 테일러 로트너(19)로 약 16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로트너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늑대인간으로 주목 받았으며 액션 블록버스터 ‘어브덕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키아누 리브스, 직접 연출·출연 ‘무협영화’ 추진

    키아누 리브스, 직접 연출·출연 ‘무협영화’ 추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47)가 직접 연출을 맡은 ‘무협영화’를 볼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의 한 연예뉴스사이트 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장편 영화 감독 데뷔를 계획 중”이라며 “현재 중국과 호주 제작사 측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브스가 연출을 맡을 영화의 제목은 ‘Man of Tai Chi’로 태극권을 주제로 한 액션작이다. 리브스는 이 영화의 연출은 물론 각본과 악역으로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의 대사는 영어와 중국어이며 현대물이다. 또 영화 ‘매트릭스’의 타이거 첸이 출연하며 태극권을 주제로 한 만큼 각종 액션신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브스는 지난 6월 사망한 옛 연인을 위해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됐다. 리브스는 전 여자친구인 제니퍼 사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쓴 일기 형식의 책 ‘행복을 위한 시’(Ode to Happiness)를 발간하며 현재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6:30 쇼킹한 걸 08:30 위험한 동영상 SIGN 10:00 놀러와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2:30 과학수사대 KPSI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창업의 신(神) 15:00 시네마 스토리 15:30 별순검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무한도전 18:30 생활의 달인 19:30 리얼스토리 터 20:00 놀러와 22: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3:00 샴페인 24:00 무한도전 01:00 천일야화 03:00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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