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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행 원하는 北 엘리트 지원·활용하는 ‘액션 플랜’ 추진

    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 논의 외교관 예우·재교육 파견 등 고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귀순 이후 북한 체제를 벗어나 한국행을 택하는 북한 엘리트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김정은과 북한 간부 및 주민들을 분리하는 구상을 밝힌 이후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대로 김정은을 제외한 간부들과 주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관계부처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총리실 주관 아래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10여개의 ‘액션 플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제3국에서 한국행을 원하는 북한 간부들이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과 북한 주민들 스스로가 인권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을 탈출한 엘리트들에 대한 대우를 어느 수준까지 해 줘야 하는지도 정부로서는 고민이다. 태 공사 사례처럼 탈북한 고위직들이 늘어날 경우 그에 맞는 예우를 해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을 탈출한 고위직 가운데 외교관이 대다수인 만큼 재교육 과정을 거쳐 남북한 대사관이 모두 있는 국가들에 파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동유럽과 아프리카의 경우 남북 대사관이 개설된 곳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제3국의 경우 북한의 테러 위험이 높아 신변 안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신변 문제도 있고, 한국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등 위상이 높아져 국가 간 외교 문제가 중요해졌다”면서 “탈북 외교관들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 정착한 북한 외교관들 대부분은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이 최근 귀순한 태 공사를 ‘범죄자’로 몰면서 한국 정부가 ‘반공화국 모략 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태 공사 개인의 일탈이 귀순의 원인이라고 몰아세우며 안팎의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朴대통령, 인천상륙작전 관람…“북핵 등 안보 관련 확고한 신념”

    朴대통령, 인천상륙작전 관람…“북핵 등 안보 관련 확고한 신념”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영화 티켓을 예매한 일반 시민들 및 대통령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4명, 청와대 행정인턴 15명과 나란히 이 영화를 감상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에서 영화를 본 것은 지난 5월 북한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를 감상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안내로 영화관에 입장한 박 대통령은 다른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좌석에 앉아 양옆에 자리한 인턴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곧바로 영화에 몰입했다. 약 2시간만에 상영이 끝난 뒤 앞줄에서 영화를 본 한 여성 관객이 뒤를 돌아보며 “대통령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박 대통령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이 영화관에서 퇴장할 때에는 시민들이 다시 박수를 보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인천상륙작전’ 관람은 누란의 위기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한 번 더 되새기고, 최근 북한의 핵 위협 등 안보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분열하지 않고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의 정당성을 재확인한 데 이어 18일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실제 현장인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해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에 참배하는 등 ‘안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애국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어서 이 영화를 보셨을 것”이라면서 “안보행보의 일환이자 문화융성과 내수활성화를 진작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한 이 영화는 6·25 전쟁의 분수령이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이면에서 활약한 한 해군 첩보부대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청와대는 개봉에 앞서 직원들을 상대로 ‘인천상륙작전’ 내부 시사회를 열었고, 새누리당 지도부도 최근 이 영화를 단체 관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스틸러, 도시

    신스틸러, 도시

    올해 첫 천만명이 본 영화 ‘부산행’은 좀비와 기차, 배우들 말고도 ‘부산’이란 도시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영화 ‘친구’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등의 흥행으로 영화도시 부산은 범죄영화의 무대란 이미지가 있었지만 ‘부산행’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안전한 도시로 그려진다. 영화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매체다. 직접적으로 영화산업이 도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곡성’은 전남에 있는 한 작은 소도시의 잠재된 매력을 조명했고 ‘밀양’으로 전도연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도시 밀양의 인지도는 급상승했다. 영화가 만들어 내는 도시 이미지의 현장 속으로, 레디고! 인천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한껏 활용하고 있다. 인천이 6·25전쟁의 전세를 반전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호국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인천상륙작전’ 흥행 작전 성공… 팔미도·월미도 관광객 개봉 후 두 배로 시가 관리하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방문객은 영화 개봉 전 하루 평균 680명 수준이었다가 지난달 27일 영화 개봉 이후부터 하루 평균 940명으로 38% 늘어났다. 기념관에서는 영화 개봉에 맞춰 지난 10일까지 상륙작전 당시 사진들을 담은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또 영화 촬영세트로 사용된 팔미도 등대 모형이 야외전시장에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관계자는 “전에는 방문객들이 전시물을 스치듯 둘러보고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영화 개봉 이후에는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바닷길을 밝힌 팔미도 등대도 영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하루 3번만 들어갈 수 있는 팔미도는 영화 개봉 전 하루 평균 69명이 찾았는데 개봉 이후에는 128명이 찾고 있다. 상륙작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에서 살아남은 나무 7그루(월미평화의 나무)가 보존된 월미공원에도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인천시는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에서 월미도 입구까지 지정된 ‘맥아더길’(1.75㎞)을 월미도 그린비치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천상륙작전 관람객이 700만명을 넘어서면 영화감독과 주연배우를 인천 명예시민이나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부산행’ 천만 질주… 체계적 인프라 지원으로 작년 60억 제작비 부산行 영화도시 부산은 ‘부산행’으로 범죄도시, 재난도시의 이미지를 털어냈다. ‘부산행’은 정작 영화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 부산에서 대부분의 장면을 촬영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행’ 제작을 위해 부전역과 부산철도차량기지 촬영을 지원하고 후반 작업을 위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제공했다. ‘부산행’은 고속철도(KTX) 내부와 기차역이 주된 배경인데 KTX 한 량의 길이는 18.7m로 영화 촬영을 위해 적어도 두 량은 필요했다. 실제 KTX 내부에서 촬영하는 것은 액션 영화인 만큼 차량에 많은 손상이 예상되어 불가능했다. 결국 250평과 500평 면적의 실내 스튜디오 2개를 보유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KTX 내부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다. 영화에서 대규모 좀비와 싸우는 ‘대전역’도 실제로는 동해남부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서는 부전역에서 찍었다. 대전역 장면은 부전역을 비롯해 이용승객이 많지 않은 행신역, 삽교역, 청주역, 동대구역 등 다섯 군데서 나눠 촬영했다. 주인공의 감정이 절정으로 치닫는 동대구역 장면도 고압 전류가 흐르지 않는 부산 철도차량기지에서 찍을 수밖에 없었다. 1996년 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와 함께 영화의 도시로 떠오른 부산은 그동안 천만 관객을 동원한 6편의 영화 촬영을 지원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영화도시로 자리잡았다. 2009년 ‘해운대’를 시작으로 2012년 ‘도둑들’, 2013년 ‘변호인’, 2014년 ‘국제시장’, 2015년 ‘베테랑’과 ‘암살’ 등 거의 매년 한 편씩 부산영상위의 지원으로 천만 영화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있다. 부산영상위는 부산 자체가 영화에 매력적으로 담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화제작사들이 작품에 들어맞는 촬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3만 8000여장의 사진과 영상물을 갖춘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한다. 2001년 문을 연 국내 최대의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이어 2011년 아시아 최초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마련해 영화 제작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영화인 전용 숙소인 부산시네마하우스도 만든다. 주로 모텔에 묵으면서 촬영 기간을 버티는 영화 제작인력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숙소를 제공하게 된다. 영상위는 지난 한 해 영화인들이 부산시에서 쓴 제작비가 60여억원이라고 밝혔다. 2015년 영화 38편, 드라마·광고 등 영상물 55편이 부산에서 촬영됐으며 중국, 베트남, 대만, 캐나다, 홍콩, 아르헨티나 등 외국에서도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처럼 부산시의 영화 제작 지원도 성숙했음을 보여 준다. 권소현 부산영상위 홍보담당은 “그동안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가운데 범죄 영화의 인상이 강했는데 실제로는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가장 많이 찍었다”며 “공공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거의 모든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부산 촬영의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할리우드가 반한 서울… ‘어벤져스2’ 이후 봉준호 ‘옥자’·미드 ‘센스8’ 촬영 러브콜 수도 서울은 할리우드 영화의 새로운 촬영지로 부상했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서울에서 할리우드 스태프가 2014년 ‘어벤져스2’ 촬영으로 쓴 제작비는 130억원이다. 지난해 부산에서 93편의 영상물을 촬영한 비용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한 편이 뿌리고 간 돈이 훨씬 많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할리우드에서 투자한 ‘옥자’가 서울에서 촬영을 마쳤다. 총제작비가 550억원대로 알려진 ‘옥자’는 국내에서 100억원, 서울에서 25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화대교, 강변북로, 상암동 등에서 이뤄진 ‘옥자’의 서울 촬영은 이미 끝났으며 촬영팀은 캐나다, 미국 등 북미로 옮겼다. 워쇼스키 감독과 배우 배두나가 뭉친 공상과학(SF) 드라마 ‘센스8’도 서울이 주요 무대다. 서울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 사는 8명이 갑자기 텔레파시로 연결되는 이야기다. 윤여정, 이경영, 마동석, 차인표, 명계남, 홍석천 등 한국 배우가 대거 등장하며 배두나는 재벌 2세 기업인으로 아들만 좋아하는 아버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불법 격투기장에서 선수가 되어 푼다. 지난해 8월부터 미국 동영상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에서 방영했다. 영화 촬영 기반시설은 서울보다 부산이 낫지만 해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서울의 매력을 더 높이 사고 있다. 지난 4월 ‘옥자’ 촬영을 위해 양화대교와 강변북로 일대 교통을 통제할 정도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도 부산시 못지않다. 10년 전 개봉한 봉 감독의 ‘괴물’은 서울과 한강을 처음 제대로 담아 낸 상업영화로 평가받지만 해외배급이 미흡해 충분히 서울 로케이션의 매력을 알리진 못했다. 고채현 서울시 영상산업팀장은 “영화를 통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수치로 객관화하기는 어렵지만 ‘어벤져스2’로 서울에서 대규모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검증된 이후 할리우드에서 촬영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아수라’ 티저 포스터…배우진 ‘눈길’

    ‘아수라’ 티저 포스터…배우진 ‘눈길’

    정우성, 황정민 주연작 ‘아수라’(阿修羅)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다. 불교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있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생존을 위해 나쁜 짓도 마다치 않는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의 정우성과 악덕 시장 ‘박성배’ 역의 황정민을 비롯해 곽도원, 주지훈 등 탄탄한 배우들을 볼 수 있다. 또 ‘악인들, 지옥에서 만나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케 한다.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재회와 충무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대수’ 만연 공무원 사회] 靑 ‘만기친람’ 고착화… 대처·자율·소통 ‘公職 신경계’ 마비됐다

    [‘오대수’ 만연 공무원 사회] 靑 ‘만기친람’ 고착화… 대처·자율·소통 ‘公職 신경계’ 마비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공직사회 무기력증의 제도적 극복을 위해 ‘사회부총리’ 자리가 신설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안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기는 이른바 ‘만기친람’에서 벗어남으로써 공직사회의 능동성과 자율성을 높여보자는 게 주된 취지였다. 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눈과 귀를 청와대에만 집중하고 있다가 뭐라고 한 줄 시그널이 떨어지면 그제서야 액션을 취하는 공직사회의 행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4월 총선으로 정국이 여소야대로 재편되면서 ‘오대수’(오늘만 대충 수습하자) 현상은 한층 더 심각해졌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국장급 공무원은 18일 “공직사회는 국회 탓만 하면서 현안 해결에 미온적이고, 시급한 현안의 해결이 지체되는 것을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는 대통령이 결국엔 전면에 나서는 현상이 4·13 총선 이후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에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는 ‘반사신경’, 스스로 정책을 생산하는 ‘자율신경’, 민간 및 타 부처와 소통·조율하는 ‘교감신경’ 등 공무원 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3대 신경’이 마비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교육·사회·문화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는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총 22차례 열렸다. 하지만,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은 시급한 민생 현안과는 거리가 있는 불요불급한 주제들이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문화가 있는 날 확산 계획’,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이상 지난해 5월 5차 회의), ‘광복 70주년 태극기사랑 70일 운동 추진 계획’(지난해 6월 6차 회의), ‘이야기산업 육성 추진 계획’(지난해 8월 8차 회의) 등이다. 그나마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다룬 안건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관계부처 협조 대응’(지난해 7월 6차 회의), ‘미세먼지 관리대책 및 부처 간 협조’(지난해 12월 13차 회의),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한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 관리 대책’(지난해 12월 14차 회의) 정도였다. 이마저도 심도 있는 토론과 조율이 이뤄졌다기보다는 사건이 터진 뒤 수습을 위한 형식적 논의에 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처럼 정작 대책이 필요한 안건은 한 차례도 회의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대선 후보 공약으로 내세웠던 ‘책임총리제·책임장관제’의 실패에 이어 내각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부총리 제도까지 유명무실하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그러는 사이 정책 방향과 포인트를 짚어 주는 대통령의 만기친람이 다시 강화됐다. 무신경한 정책의 종합판은 지난 6월 발표된 미세먼지 대책이었다. 환경부 등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박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자 그제서야 움직였다. ‘특별대책’이라고 이름 붙인 패키지 정책이 발표됐지만, 효율성 문제에 더해 재탕·삼탕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환경부는 당초 미세먼지 대책에 경유값 인상안을 넣으려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부처 간 난맥상도 도드라졌다.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자율신경계도 무뎌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년여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관계와 타 부처와의 조율 문제를 들어 기준을 높이는 게 어렵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지난 4월 언론사 편집국장들과 만나 “대기업 지정 제도는 반드시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자 급히 기준 상향으로 자세를 전환했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지난달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춘천~속초 고속철 사업처럼 수십년간 지역주민이 애타게 원하는 데도 과거 틀에서는 인정받지 못한 사업이 관광·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등과 시너지를 내도록 만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곧바로 사업이 추진됐다. 2조여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가 재정으로 충당하기로 한 것이다. 전기료 누진제 완화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논란은 민심을 살피는 교감신경이 공직사회에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는 민심을 향해 산업부는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누진제를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집에서 에어컨도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산업부는 하루 만에 일시적인 누진제 요금 경감안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경북 성주 미사일 포대를 사드 부지로 발표해 놓고 “레이더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제3의 장소는 검토하지 않는다”며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성주 내 다른 지역으로 사드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하자 국방부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17일 성주 군민들에게 “제3 후보지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고용노동부의 ‘구직수당’을 핵심으로 한 청년취업 지원제도 부처 간 교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는 서울시에 청년들에게 직접 현금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 고용부는 “재단이 주체이고 지원 요건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울시와 비슷한 정책을 발표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개봉작] ‘드래곤 파이터 P-51’ 메인 예고편

    [개봉작] ‘드래곤 파이터 P-51’ 메인 예고편

    전설 속의 동물 드래곤이 2차 세계대전에 투입된다는 설정의 영화 ‘드래곤 파이터 P-51’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래곤 파이터 P-51’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의 비밀 병기인 드래곤 무리에 맞서 싸우는 연합군 전투기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다. 예고편에는 하늘을 나는 생명체 무리를 본 전투기 조종사가 “날 수 있는 생명체 같고, 날개에 십자 모양이 새겨져 있다”고 적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전설 속의 생명체’,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드래곤을 길들여 전쟁 무기로 이용하려는 독일군과 이에 맞서는 연합군 조종사들의 모습이 색다른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오늘(8월 19일) 개봉. 12세 관람가. 84분. 사진 영상=케이알씨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수라’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정우성 “서로 물고 뜯고 난리가 났어요”

    ‘아수라’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정우성 “서로 물고 뜯고 난리가 났어요”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의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서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냈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강렬한 시나리오라는 입소문과 함께 제작 단계부터 충무로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공개된 ‘아수라’ 티저 예고편은 극중 강력계 형사 한도경으로 분한 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괴물들의 전쟁터 한 복판에 떨어진 정우성은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황정민(박성배)과, 황정민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 곽도원(김차인)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물고 뜯고 아주 난리가 났어요. 우리 시장님은 그럴 때 저를 아주 조용히 부르세요. 형사의 직감 같은 건데요, 여기서 내가 아무리 발버퉁 쳐도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정우성의 내레이션은 그가 처한 현실이 어떤지 명확하게 설명한다. 또 지하세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액션과 피투성이가 난무하는 날 것 그대로의 전쟁은 쏟아지는 충무로 남성 영화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 열전 역시 ‘아수라’가 자랑하는 관전 포인트. 특히 ‘아수라’ 티저 예고편에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배경음악이다. 클래식한 분위기에 느와르 장르라는 것을 단번에 캐치하게 만드는 독특한 배경음악은 ‘아수라’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비트’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 ‘아수라’에서 ‘국제시장’, ‘히말라야’를 통해 휴먼 감성을 앞세웠던 황정민은 ‘아수라’를 통해 극악무도한 악인의 정점을 찍는다. 살벌하지만 제 식구는 끔찍히 아꼈던 ‘신세계’ 정청과는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을 압도하는 검사로 제 얼굴과 이름을 알린 곽도원은 오랜만에 검사 캐릭터를 맡아 지독한 연기를 펼친다. 주지훈은 정우성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에 따라 황정민 측근으로 일하게 되는 형사 문선모로 등장하며, 정만식은 수사관들의 리더이자 날카로운 눈매와 수사력으로 뱀눈이라 불리는 도창학을 연기했다. 윤제문은 한도경 선배인 형사반장 황인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싸워대는 악인 열전의 진면목을 보여줄 ‘아수라’는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 공식 초청돼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오는 9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아수라’ 티저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타트렉’ 한국팬 총출동..저스틴 린 감독 GV 폭발적 반응

    ‘스타트렉’ 한국팬 총출동..저스틴 린 감독 GV 폭발적 반응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짜릿한 팀플레이, 압도적 볼거리와 액션 쾌감에 대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스타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 GV가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 개최됐다. ‘스타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은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GV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했다. 저스틴 린 감독의 GV를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영화 상영 3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것은 물론, 각기 다른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복장까지 갖추고 참석해 ‘스타트렉 비욘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스타트렉 비욘드’의 GV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김도훈 편집장이 진행을 맡고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게스트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웅장한 OST와 함께 등장한 저스틴 린 감독은 “오늘 한국이 광복절이라는 것을 들었다. 한국 관객분들에게 의미 있는 날에 ‘스타트렉 비욘드’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해 더욱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먼저 ‘스타트렉 비욘드’의 연출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저스틴 린 감독은 “처음 J.J. 에이브럼스가 전화로 ‘스타트렉’ 시리즈를 좋아하는지 물었고 나는 당연히 ‘정말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다른 영화를 준비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J.J. 에이브럼스의 전화를 받은 이후로 머릿속에 ‘스타트렉 비욘드’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저스틴 린 감독은 “‘스타트렉’ 시리즈는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작품이었다. 8살 때 이민간 후 부모님이 레스토랑을 운영하셨는데, 9시에 식당 문을 닫고 들어오시면 가족들끼리 저녁을 함께 먹으며 ‘스타트렉’ TV 시리즈를 봤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나에게 유년기 그 자체”라며 ‘스타트렉’ 시리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스타트렉’ 시리즈의 상징인 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붕괴된다는 파격 설정을 초반부터 배치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저스틴 린 감독은 “‘스타트렉’ 시리즈는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관객들 역시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다. 그 열정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해체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 시리즈가 위대한 이유, 모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엔터프라이즈호를 통해 찾고 싶었다”며 그 의미를 전했고 “저도 간단히 내린 결정이 아니니 양해해주셨으면 한다”며 재치 넘치는 사과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저스틴 린 감독은 한국 관객들과 GV를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악천후와 싸우며 ‘스타트렉 비욘드’를 만들었던 시간들이 새삼 자랑스럽다. 그런 시간들을 한국 관객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18개월 전에는 하나의 아이디어에 불과했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영화가 탄생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GV 종료 후 저스틴 린 감독, 김도훈 편집장, 이병헌 감독을 비롯 약 380여 명의 관객들은 기념 촬영이 시작되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스타트렉’ 시리즈 속 벌칸족의 인사인 ‘벌칸 인사’ 손모양으로 포즈를 취해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한계를 넘어선 반격을 담은 작품으로 크리스 파인, 사이먼 페그, 재커리 퀸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지던트 이블6’ 티저 포스터+1차 예고편 공개 ‘이준기 등장’

    ‘레지던트 이블6’ 티저 포스터+1차 예고편 공개 ‘이준기 등장’

    ‘레지던트 이블6’의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준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02년 첫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이 오는 2017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2017년 2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섯 번의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는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개봉을 앞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전 시리즈를 뛰어 넘는 화려한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로 15년 간 이어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편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번 영화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거듭난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해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숀 로버츠 등 전편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은 물론 한국 배우 이준기의 합류 소식으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앨리스’의 강렬한 포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한 손에 총을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만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앨리스’의 모습은 그녀가 선보일 대체 불가 액션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의 1차 예고편은 밀라 요보비치의 화려한 바이크 액션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낯선 곳에서 깨어난 ‘앨리스’가 곧 폐허로 변한 도시 한복판에서 총을 장전하는 모습과, 도시에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는 모습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만이 선보이는 강렬하고 독특한 액션과 비주얼을 예고한다. 여기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전투 장면들은 이전의 시리즈들을 뛰어넘는 스케일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선 이준기가 짧지만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 할리우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독보적인 액션과 비주얼, 역대 최고의 스케일로 돌아오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2017년, 시리즈 대장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시선을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2017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규한 “영화 ‘부산행’ 날 섭외했어야 했다”

    이규한 “영화 ‘부산행’ 날 섭외했어야 했다”

    배우 이규한이 ‘아는형님’에서 좀비 연기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7회에는 배우 이규한과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규한은 좀비 연기를 잘 한다며 “영화 ‘부산행’에서 나를 섭외를 먼저 했으면 할리우드에 뒤지지 않는 연기를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절도있는 액션이 포인트다”라고 설명하며 준비된 좀비 연기를 펼쳤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대단하다”며 이규한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후 이규한은 피서지 콘셉트의 콩트에서 물에 빠지자 좀비로 변신하는 순발력을 발휘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천상륙작전 600만 돌파, 추사랑-소다 남매 축하 영상 ‘아빠 응원’

    인천상륙작전 600만 돌파, 추사랑-소다 남매 축하 영상 ‘아빠 응원’

    추사랑과 소을 다을 남매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600만 관객 돌파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13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추사랑과 소을 다을 남매가 축하 영상을 보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상륙작전’이 추성훈 추사랑 부녀와 배우 이범수의 자녀인 소다 남매의 600만 관객 돌파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극중에서 북한군 인천지역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맡아 날카로운 모습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이범수의 자녀 소을 다을 남매와 북한군 ‘백산’ 역으로 특별출연한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가 ‘인천상륙작전’의 600만 돌파를 축하해 눈길을 끈다. 소을-다을 남매와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인천상륙작전’ 600만 돌파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영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이팅!”이라며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천상륙작전’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형님 이규한 “개그맨 보다 웃겨” 박수갈채..좀비 연기 ‘절정’

    아는형님 이규한 “개그맨 보다 웃겨” 박수갈채..좀비 연기 ‘절정’

    배우 이규한이 ‘아는형님’에서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7회에는 배우 이규한과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규한은 남자들만 가득한 ‘아는형님’에서 자신에게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성대모사를 할 수 있지만 여기서 뭘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임수향에게만 보여주겠다”라며 주저앉아 임수향에게 송승헌 성대모사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김영철과 절친 사이가 됐고 자신이 ‘아는형님’ 출연을 결정한 이후 곧바로 김영철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한은 가장 싫은 짝꿍으로 김영철을 꼽았고 김영철은 뒷자리로 밀려났다. 이규한은 게스트지만 임수향의 여러 질문들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김희철은 “내가 옆을 보고 이렇게 환하게 웃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섹시한 눈빛대결에서 이규한은 독특한 얼굴 표정으로 ‘아는형님’을 발칵 뒤집었다. 배우로서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던진 채, 개그맨보다 더 웃겨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이규한은 좀비 연기를 잘 한다며 “영화 ‘부산행’에서 나를 섭외를 먼저 했으면 할리우드에 뒤지지 않는 연기를 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절도있는 액션이 포인트다”라고 설명하며 준비된 좀비 연기를 펼쳤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대단하다”며 이규한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수근이 잘하는 ‘빨리 옷 갈아입기’에 도전장을 내민 이규한은 오히려 이수근을 이기는가 하면, 콩트에서도 ‘아는형님’ 멤버들에 뒤지지 않는 순발력을 발휘하며 큰 웃음을 줬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저예산 C급 무비 ‘시발, 놈: 인류의 시작’ 메인 예고편

    초저예산 C급 무비 ‘시발, 놈: 인류의 시작’ 메인 예고편

    C급 무비 ‘시발, 놈: 인류의 시작’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인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발한 작품이다. 1000만원의 제작비를 비롯해 멜로부터 코미디, 뮤지컬, 액션 등 12개의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작정하고 C급 무비임을 내비친다. 엉망진창인 콩글리시 내레이션과 엉성한 설정 등 코믹한 상황들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배신, 사랑과 이별, 죽음과 탄생” 등을 말하고자 하는 감독의 욕심이 느껴진다. C급 무비라는 수식에 대해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의미의 C급이라기 보다 ‘주변의 것들,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가능한 것들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영화’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꿈은 있지만, 돈과 기술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시해 영화 제작의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숫호구’(2014년)의 백승기 감독 신작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은 오는 9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영상=엣나인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신태용호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벤다 누바 훈련장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앞서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대표팀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기에선 선제골 여부가 경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강전부터는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하기 때문에 페널티킥 연습도 병행했다. 또한 스리백(3-back)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빠른 역습에 능한 온두라스에 맞서기 위한 수비 전술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특히 우리 수비진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온두라스에 역습을 허용할 경우 남은 수비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협력수비에 대한 연습을 반복했다. 대표팀의 센터백 정승현(울산)은 “온두라스의 최전방 공격수 3명은 빠르고 탄력이 있는 데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며 “분석을 잘해 무실점으로 막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비진들이 온두라스에 대해 밤마다 미팅하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정승현은 최근 대표팀의 수비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온두라스에 좋은 공격수가 있더라도 분석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센터백 자리에서 새롭게 파트너가 된 장현수(광저우 푸리)에 대해선 “(장)현수 형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라며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굉장히 잘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승현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해선 “지난 멕시코전은 16강전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매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간절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인 장현수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반칙을 당할 경우 과도한 액션으로 오심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단정했다. 특히 그는 “우리 팀이 공격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우리 진영에 남은 수비들의 위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수비수들끼리 잦은 미팅을 연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개인 기량은 한 번에 늘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해선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1위로 8강에 올라갔는데 런던올림픽에 이어 브라질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겠다”고 장담했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팀 미팅을 통해 온두라스의 장단점을 선수들에게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공격은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테네리페 소속인 공격수 안토니 로사노와 알베르스 엘리스(올림피아)가 이끌고 있다. 로사노는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며 “대비를 잘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 “실검 1위 소원성취” 1% 부족한 ‘야망돌’

    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 “실검 1위 소원성취” 1% 부족한 ‘야망돌’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막내 차희가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을 예고하며 숨겨둔 끼와 매력을 대방출했다. 멜로디데이 차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단독으로는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입성했다. 이날 멜로디데이 차희는 ‘실검 1위’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실제로 ‘해피투게더3’ 방송 이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끝까지 살아남아라 : 예능행 특집’편으로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했던 이날 방송에서 차희는 숨겨둔 입담과 끼를 드러내며 자신의 얼굴을 확실하게 알렸다. 먼저 일명 ‘자몽머리’로 오프닝부터 자몽즙 매력을 발산한 차희는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소속사에서 스캔들도 적극 권장한다”, “비밀 연애 해본적 있다, 공개 연애도 해보고파”라며 거침없이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는 가 하면, 차분한 4비트부터 흥겨운 32비트까지 놀라운 ‘펜비트’ 개인기를 깜짝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시종일관 열정적인 리액션과 적극적인 자세, 열정에 비해 1% 부족해 더 웃음을 자아내는 ‘예능욕망돌’의 허당 매력을 드러내며 해피투게더 MC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차희는 소속사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 많이 긴장 했었는데 유재석 선배님을 비롯한 MC분들과 같이 출연했던 게스트 선배님들, 친구들 모두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데뷔 첫 실검 1위라는 소원 성취도 해서 더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는 멜로디데이 차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날 다양한 별명과 함께 새로운 예능 원석으로 눈도장을 찍은 차희는 최근까지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 멤버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깔로(Color)’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향후 예능에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구촌 레포츠 마니아, 춘천으로 모여라

    지구촌 레저축제인 춘천국제레저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강원 춘천 의암호변 송암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레저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2년마다 열려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는 31개국 5000여명이 참가해 액션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드론레이싱 등 국제 5개 종목과 국내 9개 종목이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각국 출전팀들이 다양한 묘기를 펼치는 액션스포츠, 살사·바차타·라티노쇼·샤인 등 오픈 댄스 종목을 선보이는 월드 라틴댄스 페스티벌, 전동식(배터리식) 에어소프트건을 이용해 경기를 펼치는 에어소프트 서바이벌 페스티벌 등 기존의 3개 종목 외에 익스트림 발치기대회, 드론레이싱 월드컵대회가 더해져 국제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병헌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할리우드 차기작 ‘매그니피센트 7’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정의로운 역할을 맡았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 후 ‘미스컨덕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드: 더 레전드’, ‘지.아이.조 2’ 등 여러 작품을 만났지만,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을 통해 처음으로 정의로운 역할을 맡았다. ‘매그니피센트 7’은 악당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7인의 무법자들이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은 7인의 무법자 중 암살자 ‘빌리 락스’로 분해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병헌은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감각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UPI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넷마블, 모바일 ‘리니지Ⅱ:레볼루션’ 10월 출시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Ⅱ’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오는 10월 출시한다. 현재 중국 게임업체 중심인 모바일 MMORPG 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넷마블게임즈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리니지Ⅱ:레볼루션’은 국내 대표적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Ⅱ’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자회사인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아 약 1년을 준비해왔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경쟁사이자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 게임을 모바일로 새롭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MMORPG 장르는 PC 온라인 게임 위주로 이뤄져 왔다. 수십 또는 수백 명의 플레이어가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대결을 벌이는 만큼 대규모의 개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역할수행게임(RPG)을 바탕으로 액션 RPG, 수집 RPG 등이 모바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MMORPG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는 모바일 게임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리니지Ⅱ:레볼루션’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넷마블이 쌓아온 개발력, 운영 능력,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MMORPG 시장까지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게임 개발을 맡은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는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한 ‘리니지Ⅱ:레볼루션’의 목표는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게임”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많은 이에게 알려진 ‘리니지’가 아니라 ‘리니지Ⅱ’를 선택한 이유는 해외 시장을 위해서다. ‘리니지Ⅱ’의 글로벌 인지도가 더 높은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리니지Ⅱ:레볼루션’은 원작 게임이 가진 특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았다. 게임 이용자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오픈 필드 공간을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겼고 언리얼4 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주요 캐릭터의 구현 수준을 한층 높였다. 박범진 넷마블네오 개발총괄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PC MMORPG에서 즐겼던 호위, 채집 등 다양한 과제 패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사전 테스트를 거쳐 10월 ‘리니지Ⅱ: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내년부터는 중국, 일본, 그 외 지역 등으로 순차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주요 파트너인 텐센트와 이미 수개월 전부터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당 지역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게 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가 그렇게 빨랐나요?” 코믹 인터뷰로 주목받은 中수영선수

    “제가 그렇게 빨랐나요?” 코믹 인터뷰로 주목받은 中수영선수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중국 여자 수영선수가 솔직하면서도 코믹한 리액션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여자 배영 100m 준결승에서 58초95로 3위에 들어오며 준결승에 진출한 푸위안후이(傅园慧)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푸위안후이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확인하고는 “58초95요? 정말요? 59초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빨랐나요? 아주 만족스럽네요”라면서 믿지 못하겠다는 듯 과장된 표정을 곁들었다. 기자가 “결승전까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 묻자 푸위안후이는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말 대신 “죽기 살기로 했기 때문에 불가능해요. 저는 힘이 남아있지 않아요. 오늘 성적으로도 만족해요”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를 마친 푸위안후이는 퇴장을 하면서도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실만으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푸위한후이의 모습에 전세계 누리꾼들은 “귀엽다”, “순수한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푸위안후이는 98 여자 배영 100m 결승전에서도 58초76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공동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룡 신작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

    성룡 신작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

    코믹 액션 어드벤처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원칙주의 홍콩 경찰과 사기 능력 100% 전문 도박꾼 커플이 악명 높은 범죄 조직에 맞서는 유쾌하고 화끈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홍콩경찰 베니 챈(성룡)이 위기에 처한 파트너의 딸 사만다(판빙빙)를 구하기 위해 사기능력 100% 전문 도박꾼 코너 왓츠(조니 녹스빌)와 첫 만남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마카오로 데려가려는 성룡의 여권을 불태우며, “여권 없이 국경은 어떻게 건너려고?”라고 말하는 조니 녹스빌의 모습은 이후 둘 앞에 펼쳐질 요절복통 고생길을 암시한다. 여기에 “마카오에 오기 전, 둘 다 없애버려!”라고 말하는 적대자의 대사는 성룡과 조니 녹스빌이 마주하게 될 위기를 예상케 한다. 한편,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중국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8일 만에 한화 약 962억의 수익을 기록했다. 9월 1일 개봉 예정. 15세 관람가. 107분.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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