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액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49
  • 일곱 쌍둥이의 목숨 건 팀플레이…‘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

    일곱 쌍둥이의 목숨 건 팀플레이…‘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

    1인 7역 팀플레이 액션 ‘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1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사회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다. 일곱 쌍둥이의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한다. 그는 일곱 쌍둥이에게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 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와 공유할 것 등이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일곱 쌍둥이의 은신처에 정부 비밀 조직이 들이닥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부의 감시를 피해 일곱 쌍둥이를 키우는 ‘테렌스 셋맨’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혹시 모를 비밀조직의 급습에 대비하기 위해 ‘테렌스 셋맨’의 지시에 따라 훈련을 받는 일곱 쌍둥이의 모습은 그들의 생존 전략을 궁금케 한다. 하지만 ‘카렌 셋맨’으로 위장해 평소처럼 월요일에 출근한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남은 여섯 쌍둥이가 정부 비밀 조직과 맞서 싸우는 화끈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일곱 쌍둥이가 ‘카렌 셋맨’이라는 한 명의 인물로 위장해 살아간다는 신선한 콘셉트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수 있다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오는 2월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2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리뷰] ‘보통 사람’의 초능력이 비루한 현실과 만나 ‘통쾌한 판타지’

    [영화 리뷰] ‘보통 사람’의 초능력이 비루한 현실과 만나 ‘통쾌한 판타지’

    보통 사람들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한다. 권력 혹은 자본 앞에서 맨땅에 머리를 맞부딪는 듯 무력과 절망, 절박함이 앞설 때 한 번쯤 바라게 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뒤집어 놓을 힘 혹은 구원이 생겨났으면…. 2016년 첫 실사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은 이런 상상이 현실로 옮겨졌을 때의 쾌감을 영리하게 그려냈다.한국 영화에서 드문 소재인 초능력을 평범한 인물에게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영화는 판타지로 기울 법하다. ‘한국형 히어로물’이라는 1차원적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장면마다 부려진 만화적 상상력과 극적 구성은 애니메이터로서 연 감독의 역량과 감각에 힘입은 것이다. ●만화적 상상력+극적 구성… ‘한국형 히어로물’ 하지만 ‘염력’은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활용하는 배경과 주제 의식이 남다르다. 자본과 한 몸이 된 공권력의 폭력, 재개발로 삶터에서 밀려나는 철거민의 분투, 언론의 천박한 속성, 인간 내면의 비루함 등을 포착하고 풍자하면서 ‘우리 현실에 발붙인 판타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은 연 감독의 전작 ‘부산행’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돼지들의 왕’, ‘사이비’ 등을 관통해 온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청년 사장 루미(심은경)가 일군 치킨 맛집에서 시작된다. 활력으로 가득 찼던 식당은 새벽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용역 깡패들의 폭력에 산산조각 난다. 지역 일대가 대형 면세점으로 재개발되면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은 결사항전에 나선다. 용역들의 폭력에 숨진 아내의 부음을 듣고 10여년 만에 딸과 마주한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은 약수를 먹은 뒤 우연히 얻게 된 염력(초능력의 하나로 물체에 손을 대지 않고 옮기는 능력)을 철거 현장에서 발휘한다. “진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기도록 태어난 사람들”라는 악역 홍상무(정유미)의 말을 보란듯이 짓이기며. 철거민에게 쏟아붓는 물대포, 건물 옥상으로 내쫓기는 철거민들, 컨테이너를 이용한 경찰 투입 등의 장면에서는 ‘용산 참사’가 겹친다. 하지만 초능력이란 현실 밖의 소재와 철거민 문제란 현실 한복판의 이야기가 큰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 데는 ‘어설픈 액션’으로 현실을 구하는 류승룡의 연기가 한몫했다.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소화하는 지질한 소시민 연기, 혀까지 적극 동원해 가며 염력을 쥐어짜는 그의 안간힘은 무거운 현실을 잠시 잊고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할리우드형 히어로들처럼 호쾌한 액션이 아니라 갑자기 주어진 힘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쩔쩔 매고 실수를 거듭하는 모습은 외려 극과의 공감을 높여 준다. 철거민을 ‘슈퍼 을’로 몰아가고, 석헌의 염력을 “북한 소행”이라는 주장을 내보내는 뉴스 장면에서는 일부 종편의 헛발질이 겹치며 실소가 터지기도 한다.●매끈하지 않은 액션·완벽하지 않은 CG도 ‘괜찮아’ 석헌이 고층 빌딩이 즐비한 대로를 날아가고 질주하는 장면의 일부 컴퓨터그래픽(CG) 장면은 완벽하게 배경과 인물이 맞물리지 않아 덜컹거리기도 한다. 갈등을 빚다 봉합되는 부녀 관계에 집중하면서 가족 화해라는 전형적인 이야기 구조에 갇히는 한계 등도 있다. 하지만 묵직한 주제 의식을 초현실이라는 생경한 소재로 균형감 있게 풀어내면서도 오락영화로서의 미덕도 줄곧 지켜낸 연상호 감독의 감각이 새삼 다시 보인다. 3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01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영화 제목 몰라도 찾아준다”… 더 똑똑해진 IPTV

    “영화 제목 몰라도 찾아준다”… 더 똑똑해진 IPTV

    인물·국가 등 8가지 조건 검색 “아리아, 2000년대 한국 액션 영화 중에서 정우성이 나오는 걸 찾아줘.”SK브로드밴드가 복잡한 조건도 음성으로 척척 검색해 주는 인공지능(AI) IPTV 서비스인 ‘Btv 누구’를 25일 출시했다. ‘Btv 누구’는 SK브로드밴드의 Btv 셋톱박스에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결합된 일체형이다. 셋톱박스 따로, AI 비서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앞서 KT도 자사의 AI ‘기가지니’를 일체형 셋톱박스로 출시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8중 복합 조건(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으로 콘텐츠를 음성 검색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영화 제목을 몰라도 ‘초고화질(UHD)의 미국 영화를 찾아줘’로 검색한 뒤 ‘저 중에서 무료 영화만 찾아줘’나 ‘저 중에서 2000년대 영화만 찾아줘’처럼 결과 내 재검색도 가능하다. AI 기능이 훨씬 똑똑해진 셈이다. 집안 스위치,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작동할 수 있는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누구’가 제공 중인 음악, 라디오, 배달주문, 쇼핑, 날씨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장은 “Btv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고객의 TV 시청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Btv가 홈 라이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맵에 이어 Btv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을 적용한 것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누구’의 월 실사용자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소현, 영하16도 한파에 수중촬영? ‘라디오로맨스’ PD “대역배우다” 해명

    김소현, 영하16도 한파에 수중촬영? ‘라디오로맨스’ PD “대역배우다” 해명

    배우 김소현이 영하 16℃를 밑도는 한파 속에 수중촬영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라디오 로맨스’ 제작진이 “액션배우가 겨울용 슈트를 입고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소현, 윤두준, 윤박, 걸스데이 유라와 연출을 맡은 문준 PD가 참석했다. 이날 문 PD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수중 촬영 논란에 대해 김소현이 아닌 대역을 맡은 전문 액션배우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수중 촬영하는 김소현’이라는 제목과 함께 김소현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복을 입고 물 속에 들어가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 날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날이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며 ‘배우 혹사’ 논란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문 PD는 “김소현 씨는 지난 일요일(21일)에 해당 촬영을 마쳤다. 당시에도 가장 따뜻하다고 하는 날 촬영을 했다”며 “보온을 위해 캠핑카를 배치하고 카메라도 두 세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자란 부분이 있어 어제(24일) 김소현 씨 대신 전문 액션배우가 겨울용 슈트를 입고 촬영했다”며 “촬영도 1회로 짧게 끝났다. 촬영 후 바로 보호 조치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드라마 현장은 우리 삶이다. 앞으로 안전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필버그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Easter Egg: 부활절 달걀이란 뜻으로 게임 개발자가 제작 단계에서 자신의 게임 속에 숨겨놓은 재미있는 기능)를 찾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1000여명이 넘는 스태프가 동원되어 완성한 대작이다. 영화의 미션은 게임 속 아이템을 가지고 단계를 클리어해 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전설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의 스네크를 비롯해 조커와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 수많은 팝아이콘들이 등장한다. 영화의 원작이 된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 & 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SF 장르 소설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비롯해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통해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연기파 배우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여전사의 귀환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

    여전사의 귀환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

    동명의 액션 어드벤처 리부트작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툼 레이더’는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나서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을 그렸다. 전작은 1996년 출시된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 20여 년간 역대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새롭게 탄생한 ‘툼 레이더’는 2013년 리부트 게임 버전을 바탕으로 영화화됐다. ‘툼 레이더’ 인기의 요인은 무엇보다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라라는 영국 귀족 집안 출신 탐험가로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갖춘 인물이다. 이 작품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툼 레이더’의 리부트 소식이 알려지자 최고의 관심 역시 ‘어느 배우가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할까?’였다. 최종 결정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대니쉬 걸’과 ‘제이슨 본’,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에서 그녀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고편에는 극한의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전사로 거듭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의 탄생을 알린다. 어린 시절 발레를 한 그녀의 타고난 유연함은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시원하게 소화한다. 영화는 노르웨이 출신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다. 3월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사병저축 月 최대 40만원…제대 때 873만원 받는다

    청년 병사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저축상품의 월 불입한도가 4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사병이 제대할 때 최대 870여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된다.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핀테크 기업에 2조원의 정책금융 자금도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업무보고를 했다. 금융위는 청년병사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의 5%대 우대금리 적용 저축상품의 납입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병이 이 상품에 가입해 21개월 군 복무 중 매월 40만원을 저축하면 제대할 때 최대 약 873만원을 받을 수 있다. 3월 중에는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대상(취약계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 차원에서 2월 중에는 액션플랜을 낼 예정이다.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올해 안에 제정하고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산업 육성 차원에서 내년까지 2조원 상당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 부문의 경쟁을 촉진하고자 금융업 진입규제는 1분기 중에 개편할 계획이다. 금융시장 경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인가요건을 합리화하며 인가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금융 관행을 개선하고자 개인신용평가체계의 합리성을 점검하고 연체 가산금리는 전 금융권에 3% 포인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코너링·추월·자리 다툼… ‘역전 또 역전’ 1000분의 1초 차로 메달 색 바뀐다

    [평창 완전 정복] 코너링·추월·자리 다툼… ‘역전 또 역전’ 1000분의 1초 차로 메달 색 바뀐다

    韓 동계올림픽 메달 29% ‘효자’ 김기훈·안현수·진선유 등 배출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최고 효자 노릇을 한 쇼트트랙의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 흔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파생 종목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이 400m 타원형 트랙을 사용하는 반면, 쇼트트랙은 111.12m 트랙이어서 붙은 이름이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건 1967년으로 50년을 넘겼지만, 동계올림픽에선 26년 전인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진입했다. 한국은 2014년 소치 대회까지 나온 144개의 메달 중 42개(29.2%)를 휩쓰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금 21개, 은 12개, 동 9개다. 알베르빌 대회 남자 1000m에서 김기훈(현 울산과학대 교수)이 세계신기록으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딴 금이기도 하다. 김기훈은 이준호, 모지수, 송재근과 팀을 이뤄 5000m 계주에서도 금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쇼트트랙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 4개, 1998년 나가노 대회 금 3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금 2개를 수확하며 효자 종목으로 우뚝 섰다. 특히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선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진선유가 남녀 동반으로 한국 첫 올림픽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둘의 활약으로 금 6개를 딴 한국은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와 소치 대회에서도 쇼트트랙은 각각 금 2개를 안아 명성을 이어 갔다. 쇼트트랙은 기록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 등과 달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따라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 드라마가 펼쳐진다. 스퍼트와 추월 타이밍, 자리싸움 등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쇼트트랙 승부는 전체 트랙의 절반에 가까운 53.81m를 차지하는 곡선구간에서 갈린다. 코너링 기술로 속도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평균 주행속도인 시속 45㎞로 곡선을 돌면 몸과 빙판 각도가 30도 정도로 기울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게 빙판에 손을 짚는다. 순간 마찰로 속도가 줄어드는 점을 잘 풀어야 한다. 한국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장갑에 비닐 테이프를 감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던 김기훈이 1988년 경기를 앞두고 에폭시 액을 장갑 손가락 끝에 발라 봤다. 접착제 등으로 쓰이는 에폭시는 스케이트 발목 부분의 고정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결과는 대성공. 에폭시를 바른 장갑은 딱딱해져 기존 장갑보다 적은 마찰력으로 코너를 돌 수 있게 됐다. 손가락 끝이 개구리 발끝처럼 생겨 ‘개구리 장갑’으로 불리는 이 장갑은 다른 나라에도 전파됐다. 선수들이 신는 스케이트도 곡선 주행에 최적화돼 있다. 곡선 주로와 같은 방향인 왼쪽으로 날이 휘어져 있다. 선수 각자가 주법에 따라 날의 두께나 휘는 각도를 조절한다. 빙판에 닿는 날의 면적을 줄여 마찰력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평창에서 치러지는 쇼트트랙은 남녀 500·1000·1500m와 단체전인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등 모두 8개 종목이다. 알베르빌 대회 땐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여자 500m와 3000m 계주 등 4개 종목밖에 없었다. 릴레함메르에서 남자 500m와 여자 1000m, 솔트레이크시티 때 남녀 1500m가 추가돼 현재에 이르렀다. 작은 트랙에 경기 때 4명 이상 뛰는 쇼트트랙에선 몸싸움이 잦고 실격 규정도 많다. 고의로 다른 선수의 주행을 방해하거나 민 경우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되는데, 심판의 재량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논란이 숱하다.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김동성의 금메달을 앗아간 ‘오노 액션’이 대표적이다. 짧게는 500m, 길게는 5000m를 달리는 경기지만 결승선 인근에서 승부가 갈리기 일쑤다. 1000분의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뀌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선 어떻게든 빨리 결승선을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알베르빌 대회에서 ‘날 들이밀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낸 김기훈을 많은 선수들이 따라했다. 평창에선 결승선을 통과하는 스케이트 날을 1㎜ 단위로 측정하는 등 한층 정교한 판독 기법을 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B1A4 진영 “일본 단독 팬미팅, 와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

    B1A4 진영 “일본 단독 팬미팅, 와주신 모든 분들에 감사”

    B1A4 진영이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B1A4 진영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토요스PIT에서 총 2회에 걸쳐 팬미팅 ‘구르미 그린 달빛’ with 진영(B1A4)’을 열고 약 3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2회차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현지 유력 언론 매체들이 방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B1A4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서 인기를 모아왔던 진영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또 다시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티켓 예매 때 전석 매진은 물론이고 5배 이상의 가격을 부르는 암표가 나오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팬미팅은 B1A4가 아닌 개인으로는 첫 팬미팅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을 프로듀싱한 진영은 노래를 부르며 드라마의 진한 여운과 감동을 다시 선사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에서는 ‘윤성’ 역으로 다시 분해 검을 잡고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드라마 속 명대사를 연기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감동과 환호를 받았다. 진영은 “이번 팬미팅을 앞두고 사실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여기 와계신 팬 분들의 얼굴을 보며 모두 제 편이라는 생각을 하니 든든하고 힘이 났다.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오는 2월 7일 일본에서 B1A4의 새로운 싱글 앨범이 발매되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유세미의 인생수업]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지난 연말부터 부산스러웠다. 올해가 되기 전 모든 계획이 완료되지 않으면 가중처벌을 받기라도 하듯 비장하게 거시적인 계획이 세워지고 세부적인 실천 사항으로 옮겨 갔다. 너무하다 싶을 만큼 비싼 다이어리를 사고 컴퓨터 바탕화면에 열 개의 조항이 띄워졌다. 한마디로 연말 내내 지지고 볶았다. 선우씨 가족의 올해 목표 세우기 이야기다. 남편을 꼭 닮아 아들딸은 계획 세우기를 좋아한다. 게다가 올해는 쌍둥이 아들딸이 고3이라 천하의 상전 둘을 모시게 됐다. 아이들도 고난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무거운 마음에 하든 안 하든 일단 공부 계획은 빽빽하게 세우고 보자는 모양새다. 거기다 딸은 다이어트 계획도 모질게 세웠다. 방학이 끝나기 전 기필코 브이라인을 쟁취하리라. 그러나 유전적으로 똥그란 얼굴인데…. 딸애의 비장한 표정은 웃음이 터져 나올 지경이었으나 그녀는 자식에 대한 예의상 웃지는 않았다. 남편도 아이들에게 질세라 책상 앞에 앉아 몇 날 며칠 진지하게 계획을 세웠다. 남편의 ‘올해의 목표’는 20년째 행사다. 그러나 목표는 목표일 뿐 한 달이 지나면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오만 가지쯤 생기고, 3개월이 넘으면 그해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도 지치지 않고 또 세우는 거 보면 목표 자체가 취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관심은 없었으나 너무 요란해서 저절로 알게 된 남편의 올해 목표는 수영하기와 중국어다. 모두들 미리 시작하면 약간 신뢰성이 있었겠으나 유감스럽게도 마지막 날까지 꽉 채워 놀고 먹고 하더니 드디어 1월 2일 액션! 그러나 계획한 대로 세상일이 척척 돌아가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고3 아들은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스케줄이 짜여 있는 숨막히는 학원으로 뛰쳐들어갔으나 일주일 반짝하더니 감기몸살로 몸져눕고 말았다. 공부를 갑자기 늘린 부작용인 듯했다. 남편의 새벽수영은 ‘몸이 마음 같지 않아서’ 사흘 만에 환불했다. 중국어는 온라인으로 한다는데 언제 하는 건지 미스터리다. 딸애의 다이어트도 만만치 않다. 탄수화물 금단현상인지 뱃속이 허해서인지 짜증이 늘었다. 하루에 몇 번씩 체중계를 오르내리며 거울을 들여다본다. 음식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계명이 고통이다.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분량이 김밥 3개란다. ‘그 집은 김밥을 얇게 썰어서’라는 이유로 김밥이 반 줄 되더니 떡볶이에 순대까지 곁들인다. 그래 먹어라 먹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선우씨도 한 달 30만원씩 생활비를 줄여 보자는 욕심을 냈다. 일 년을 몰래 모아 수능 끝나는 아이들에게 수고했다며 가까운 이웃 나라로라도 여행 보내는 것이 그녀의 서프라이즈 계획이다. 쇼핑 횟수를 확 줄이고 고양이 간식도 바꿨다. 말린 연어 대신 멸치를 주니 이 냥이 하는 짓 좀 보게. 멸치를 앞발로 탁 차버리고 교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무슨 짓이얏! 길고양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 줘? 누굴 닮아서 감사를 몰라?!’ 그래도 다들 꾸역꾸역 다시 시작한다. 아들의 비장한 뒷모습은 다시 학원으로 향하고, 딸은 공부와 다이어트 계획을 수정했다. 남편이야 흠… 이번에는 스쿼시에 도전한단다. 계획만 세우고 달력 한 장을 넘겨야 하는 이 대목에서 지금껏 별거 안 했어도 괜찮다.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다시 한번 들추기에 좋은 시기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도 넉넉하다.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 작심삼일도 그렇게 두 번 세 번 포기하지 않고 채워 나가면 어느새 내가 원했던 그 지점이 코앞에 와 있을 터이다.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공든 탑을 쌓는다.
  • 할벤저스 떴다…“진짜 어벤저스도 가능 ㅋㅋ”

    할벤저스 떴다…“진짜 어벤저스도 가능 ㅋㅋ”

    노인 한 명도 주연으로 나오기 힘든 마당에 7080 원로 배우 넷이 모였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비밥바룰라’에서다. 주인공은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로 데뷔한 박인환(73),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한 신구(82), 1969년 MBC 공채탤런트 1기 임현식(73), 1969년 영화 ‘내장성의 대복수’로 데뷔한 윤덕용(76). 이들의 연기 경력만 합쳐도 207년이다.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네 명의 노신사들은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들뜬 분위기였다. 박인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따뜻하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좋다”면서 “현실에 어렵고 어두운 일이 많지만 그래도 우리가 인생은 한번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작가나 ‘영화쟁이’들은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뗐다. ‘비밥바룰라’는 평생지기인 70대 노인 네 명이 모여 그동안 꿈꿔 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휴먼 코미디다.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 영환(박인환)은 친구들끼리 한 집에 모여 살기를 꿈꾸며 집을 마련하고 친구들을 모은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미혼인 현식(임현식)이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고, 오래전 마을을 훌쩍 떠난 뒤 곤란한 처지에 있던 덕기(윤덕용)를 찾아내 어려움에서 구해준다. 순호(신구)는 치매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미선(최선자)의 기억을 되돌리고자 영환과 현식의 도움을 받아 추억의 장면을 재현한다. 배우들도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극에서나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임현식은 “‘비밥바룰라’는 그 당시 최고 히트곡으로 가사는 ‘비밥바룰라, 쉬즈 마이 베이비’ 한 소절밖에 몰라도 교복 입고서 신나게 트위스트 추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최고참 배우 신구는 “경북 영양에서 합숙하면서 매일 촬영이 끝나면 시장 치킨집에 둘러앉아 배우, 스태프들과 다 같이 맥주 마신 게 새삼 기억에 남는다”며 “사실 이 나이가 되면 친구들과 모여서 술 마시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윤덕용은 “젊어서는 옆 사람이 나보다 좋은 배역을 맡으면 질투가 나기도 했는데, 이제는 욕심을 버리니 오랫동안 건강하게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박인환도 “젊어서 사랑에 빠진 남자주인공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나이가 드니까 일거리가 더 많아졌다.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활약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거들었다.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한 톤을 유지하지만 어쩔 수 없이 눈물이 흐르는 장면들도 있다. 박인환은 “집을 나가 친구들과 살겠다고 얘기하는데 어린 손자가 유치원에 가지 않고 할아버지랑 놀아주겠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손자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털어놓았다. 신구는 기억이 돌아온 아내에게 호기롭게 업히라고 얘기하는 장면에서 배우 최선자를 업고 일어서질 못해 손을 잡고 가는 장면으로 바꾸기도 했다.배우들은 ‘비밥바룰라’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노인영화가 본격화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목표는 100만 관객 달성이다.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윤식당’ 등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신구는 “시트콤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상황에 맞는 연기를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면서 “나이가 들면서 젊은 배역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대신 내공이나 원숙미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현식은 “노인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연기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노인 영화가 더 많이 나오고 발전해서 ‘노인 영화는 한류가 최고야’ 이런 반향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리한테도 도끼와 권총을 쥐여 달라(웃음).” 진짜 ‘어벤저스’(미국의 슈퍼 히어로 액션 영화)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기적 같은 자연과 생명의 판타지…‘지구: 놀라운 하루’ 예고편

    기적 같은 자연과 생명의 판타지…‘지구: 놀라운 하루’ 예고편

    BBC의 자연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 놀라운 하루’에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가 담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구: 놀라운 하루’는 24시간, ‘하루’의 시간 동안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동물과 자연을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 자연 다큐멘터리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한 ‘지구’(2007년)의 두 번째 이야기다. 제작팀은 총 제작 기간 1095일 동안 전 세계 22개국을 돌며 지구의 ‘하루’를 담았다. 촬영 분량만 무려 1만 2300장의 DVD 분량에 해당될 정도.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개봉 당시 각 국가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배우이자 감독, 환경운동가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중국에서는 레전드 액션스타 성룡이 각각 내레이션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박열’, ‘아이 캔 스피크’의 배우 이제훈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공개된 예고편에는 빙하, 거대한 숲, 광활한 사막 등 대자연의 광경이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24시간을 담겨 있다. 또 나무에 등을 대고 춤을 추 듯 비비는 ‘곰’과 순해 보이지만 긴 목을 부딪쳐가며 영역싸움을 벌이는 ‘기린’ 등 동물들의 극적인 하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십 마리의 ‘레이서 스네이크’로부터 도망치는 ‘바다 이구아나’의 목숨을 건 탈출극은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초로 담아낸 ‘턱끈펭귄’ 150만 마리의 서식지, ‘흰머리랑구르 원숭이’의 생존을 건 맨손 절벽타기 등 동물들의 하루는 탄성을 자아낸다. 배우 이제훈이 참여한 국내판 더빙 예고편을 공개하며 경이로운 자연과 동물들의 하루를 기대케 하는 ‘지구: 놀라운 하루’는 오는 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테니스역사’ 쓴 정현 “아직 안 끝났다” 조코비치 꺾은 소감 묻자

    ‘테니스역사’ 쓴 정현 “아직 안 끝났다” 조코비치 꺾은 소감 묻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18호주오픈’ 8강에 진출해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58·삼성증권 후원)이 경기 직후 “아직 안 끝났다”며 4강 진출의 자신감을 내보였다.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자신의 우상이었던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완파한 뒤 장내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승리 뒤 코트를 거닐며 장내 환호에 화답하다 잠시 멈춰 관중석을 향해 큰절했다. 이색적인 광경에 외신 사진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렀다. 정현은 2년 전 0대3으로 완패를 당했던 조코비치를 꺾은 소감을 묻자 “그저 기쁘다. 조코비치는 어릴 때 내 우상이었다”며 “그를 따라 한 덕분에 (날카로운 샷을) 구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상징은 코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스트로크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정현의 샷이 조코비치보다 훨씬 예리했다. 정현은 “조코비치보다 젊기에 체력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코트에서 큰 절,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며 웃어보였다. 정현은 장내 아나운서가 유창한 영어 인터뷰 뒤 한국어로 말할 기회를 주겠다고 하자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안 끝났으니까 (남자단식 8강이 열리는) 수요일 좀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호주오픈 메인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운 팬들은 대부분 정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정현은 8강 상대는 역시 생애 처음 8강 고지를 밟은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이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한국 테니스가 오늘 이후로 붐이 불었으면 좋겠다”면서 “잠을 많이 자고 이틀 뒤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직후 정현에게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며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정현이 말했다.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1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정현은 오는 24일 샌드그렌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아래는 정현과 일문일답.-우상 조코비치를 꺾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이런 큰 경기에서 롤모델로 삼은 선수와 경기해 승리해서 더욱 값진 것 같다. -언제 승리를 확신했는가. ▲(조코비치의) 마지막 포인트가 아웃된 순간이다. -오늘 포핸드가 좋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꾸준히 연습한 것이 효과를 봤다. - 이번 대회 첫 야간경기를 치렀다. ▲야간경기를 한 덕분에 쉴 시간이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5세트를 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이겨내야 한다. -절한 건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최근 저를 도와주시는 스폰서, 매니저, 팀, 가족이 다 모여있는 곳이었다. 특히 가족들에게는 막내처럼 행동하지 못했다. 표현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절이 떠올랐다. 언젠가는 멋진 코트에서 승리하면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승리 후 카메라에 ‘보고 있나’라고 사인한 건 무슨 의미인가. ▲전 삼성증권 (김일순) 감독님한테 약속했다. (보고 있나) 위에는 캡틴이라고 썼다. 삼성증권이 해체되고 감독님 마음고생이 심하셨다. 이렇게나마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오늘 경기에 전략이 있었나. ▲코치가 주문한 건 상대가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라 리액션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고 경기하려고 했다. -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에 올랐다. ▲한국 테니스가 저로 인해 오늘 이후로 붐이 일어났으면 한다. 많은 꿈 가운데 하나가 이뤄졌다. 재작년 윔블던을 포기하고 4개월 동안 경기에 못 뛰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게 오늘 같은 날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 2년 전과 지금의 조코비치를 평가한다면. ▲저 같은 선수가 조코비치를 평가하는 건 그렇다. 다만 그가 말한 것처럼 좀 더 성숙하게 하려고 했다. 테니스 팬이나 유망주가 저를 보고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한다. - 경기가 끝난 뒤 조코비치가 뭐라고 말했나. ▲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도 잘하라고 이야기해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비행소녀’ 이태임, 치어리딩 도전기 ‘고군분투’ 우지원 만나 ‘팬심 폭발’

    ‘비행소녀’ 이태임, 치어리딩 도전기 ‘고군분투’ 우지원 만나 ‘팬심 폭발’

    MBN ‘비행소녀’에서 배우 이태임의 치어리딩 도전기가 전파를 탄다.22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이 한 농구 구단으로부터 시투와 치어리딩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구단 관계자는 이태임과의 미팅에서 “그동안 이태임 씨께 러브콜을 굉장히 많이 보냈는데, 드디어 응답을 받게 됐다”면서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태임은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첫 시투와 치어리딩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태임은 치어리딩 연습을 위해 치어리더들과 함께 맹연습에 돌입,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로 환상의 칼군무 시범을 보이는 치어리딩 팀의 모습에 멍하니 반쯤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이더니, 만만치 않은 안무 동작에 마음과 다르게 실수를 연발하며 한층 더 높아진 부담감을 느꼈다. 이어 이태임은 “처음이다 보니 많이 걱정된다”면서 “제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될 것 같아 책임감이 막중하다. 치어리더 팀에게 민폐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의욕 가득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치어리딩 개념은 춤을 춘다는 개념보다는 관중들과 같이 응원한다는 개념이라, 다른 춤보다 더 많은 에너지 발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쉬운 일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또 이태임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을 만난다. 이날 이태임의 매니저는 “너무 다급해서 수소문 끝에 어렵게 모셨다”며 시투 선생님으로 우지원을 소개시켜 줬다. 전직 농구 황태자의 화려한 손놀림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이태임은 그저 감탄한 듯 존경 가득한 눈빛으로 시종일관 팬심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양세찬과 윤정수는 “너 밝은 애였구나” “그냥 여기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었구나”라며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우지원은 “본격적인 수업 전에 간단하게 몸풀기로 2:1로 농구를 하자. 10점내기에 7점을 먼저 주겠다”며 농구 내기를 제안했다. 이는 이태임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고, 그녀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엄청난 리액션과 강한 승부욕으로 의외를 파워를 선보이며 마치 익룡같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와 같이 게임에 열중한 채 무서운 승부욕을 보이는 이태임을 향해 우지원은 “TV에서 보던 얌전한 이미지와 완전 다르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럭비 하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우리도 이런 태임 씨 모습이 처음이다” “태임 씨 용감하다” “6천명 관객 앞에서 치어리딩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인데” “치어리딩은 역시 군무의 맛이 있다”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태임의 치어리딩 도전기는 22일 월요일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이 꼽은 명장면은?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백진희-최다니엘이 꼽은 명장면은?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이 기억에 남는 ‘최고 명장면’을 직접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은 오는 23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연출력이 3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이 직접 선택한, 가장 잊지 못할 ‘최고 명장면’을 짚어봤다. ▶백진희 : 좌윤이(백진희 분)가 장례식장 안에서 거짓 눈물을 흘렸던 장면 (1회) 백진희는 극중 좌윤이가 거물급 상사의 가족 장례식장에 참석해 대성통곡 오버액션을 선보인 장면을 최고 명장면으로 꼽았다. 좌윤이는 자신과 보스 봉상무(최대철 분)의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해 인사이동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사의 가족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좌윤이는 영정 사진 앞에 다가가 한참을 깊이 바라보다 눈물 한줄기를 주르륵 흘리더니, 상을 당한 사모 품에 안겨 대성통곡을 쏟아내며 사모를 위로했다. 이로 인해 다른 비서들의 시기와 경계를 받았던 것. 백진희는 “초반 장례식장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받아보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며 “초반 윤이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라고 명장면으로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다니엘 :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얼떨결에 참석한 영상사업부 노래방 회식 장면 (6회) 최다니엘은 극중 집주인 좌윤이의 귀여운 협박에 이끌려 참석하게 된 영상사업부 노래방 회식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집 열쇠를 집주인 윤이에게 받아내기 위해 윤이가 참석한 회식 자리까지 찾아왔던 치원이 2차까지 동행해야만 열쇠를 주겠다는 윤이의 협박에 노래방까지 따라갔던 것. 직원들은 저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는 가운데 치원 혼자 덩그러니 소파에 앉아 있다가 직원들의 권유로 노래까지 부르게 됐다. 이때 화려한 반짝이 의상에 탬버린을 들고 치원 뒤에 숨어 있던 윤이가 나타나 치원의 노래를 이어받아 부르며 흥을 돋웠고,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에 직원들이 일어나서 춤추고 박수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다니엘은 “노래방 장면은 거의 전부 애드리브다. 모두의 호흡으로 만들어진 코믹 씬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누구하나 오버하는 사람 없이 만들어진 코믹씬이라 더 뜻깊다. 이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글러스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강혜정 : 왕정애(강혜정 분)가 황보 율(이원근 분) 어머니 제삿날 밥상을 차려주고 그 모습에 감동한 율이 뜨거운 눈물을 펑펑 흘리는 장면(11회) 강혜정은 극중 왕정애가 황보 율 집에 찾아갔다가 소박하게 차려져 있는 제사상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한상 차려주자, 정애의 따뜻한 마음에 율이 울컥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을 선택했다. 황보 율이 그동안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고,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철부지 반항 모습을 보였지만 그 속에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남모를 속사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어 정애는 펑펑 눈물을 흘리는 율의 등을 쓸어주며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고, 율은 “왕비. 나 울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고 눈물을 닦고는 둘 만의 비밀 약속을 나눴다. 강혜정은 “전반적으로 세상 걱정 없이 지나치게 신나있는 황보 율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결핍이라는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만 떠안은 외로움이 넘치게 느껴졌던 장면이라 너무 기억에 남는다”라며 명장면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드라마가 가진 가볍고 코믹한 상황들 중간 중간 마음 짠한 상처들이 황보 율과 많이 닮아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원근 : 황보 율이 탈의실에 숨어있던 왕정애를 위로하는 장면 (14회) 이원근은 극중 사라졌던 왕정애를 한참 찾아 헤매다 회사 탈의실에서 정애를 찾은 후 위로하는 장면을 선택했다. 정애는 율에게 자신이 ‘왕미애’가 아닌 ‘왕정애’라는 사실을 들키고 율에게 한없이 차가운 냉대를 받았던 상황. 게다가 아들 건우까지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속상한 마음에 밖으로 뛰쳐나갔다. 건우의 전화를 받고 나온 율은 건우로부터 정애가 이중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정사를 듣고 정애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중 회사 탈의실에서 쪼그려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정애를 발견했던 터. 정애의 눈높이에 맞춰 앉은 율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진심을 담아 정애를 위로했고, “왕비, 정 힘들면 회사 잠깐 쉬어. 그리고 다시 돌아와. 그땐 왕미애 말고, 왕정애로. 응?”이라며 정애의 아픔을 감싸 안았다. 이원근은 “정애를 통해 성장한 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둡지만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KBS2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리턴’ 이진욱, 장례식장 앞에서 내동냉이 쳐진 사연은..?

    ‘리턴’ 이진욱, 장례식장 앞에서 내동냉이 쳐진 사연은..?

    ‘리턴’ 이진욱이 장례식장 바닥에 내팽겨쳐진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21일 SBS 드라마 ‘리턴’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 이진욱(독고영 역)이 장례식장 입구에서 덩치 큰 장정들과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독고영이 장례식장에 들어가려고 나선 이유와 독고영이 장례식장 안으로 한발자국도 못 내딛게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사진은 독고영과 덩치 큰 남성들과 대치를 벌이다 쫓겨나는 장면 중 일부다. 제작진은 “이진욱은 연기할 상대와 다양한 각도에서 동선을 맞춰보는가 하면 사소한 액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욱은 연기를 향한 열정을 쏟아내며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 독고영이라는 캐릭터를 오롯이 표현하고 있다”며 “매 촬영 때마다 장면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이진욱의 모습이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품격 다른 범죄 스릴러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윌 스미스, 테니스 경기 관람온 ‘리액션 부자’

    [포토] 윌 스미스, 테니스 경기 관람온 ‘리액션 부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앞줄)가 1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 조 윌프리드 송가와 닉 키르기오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 ‘더 포리너’ 예고편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 ‘더 포리너’ 예고편

    액션 블록버스터 ‘더 포리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포리너’는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평범한 가장 콴(성룡)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드라마다. 스티븐 레더의 베스트셀러 소설 ‘차이나 맨’이 원작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런던 도심에서 촬영된 대규모 폭파 장면을 비롯해 ‘007시리즈’ 마틴 캠밸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이는 액션신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성룡과 영국 대표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대결이 눈길을 끈다. ‘더 포리너’로 돌아온 성룡은 극중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대권력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아버지 역을 맡았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성룡의 집요한 추적을 받는 정부 고위관료 리암 헤네시 역을 맡았다. 영화 ‘더 포리너’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11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선미, ’주인공’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 선미, ’주인공’ 뮤직비디오 리액션

    가수 선미가 1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라마다호텔 그레이스 가든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신곡 ‘주인공’으로 컴백했다. ‘주인공’은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로, 메인 테마는 ‘얼음 속에 갇힌 꽃’이다.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선미의 다채로운 보컬 컬러가 더해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주인공’의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됐는데, 선미는 무대를 떠나지 않고 기자들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하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박원순 “문 대통령, 나보다 3살 위 형님…손석희와 동갑”

    박원순 서울시장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한 과거 방송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8월 KBS ‘냄비받침’에 출연해 “사법연수원 12기 동기인 ‘36년 지기’ 문 대통령과 친했냐”는 질문에 “배경이 비슷해서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표준어가 서툰 배경이 비슷한데, 내가 서울에 먼저 와서 내가 좀 더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이경규가 “박원순 시장이 보기에 문 대통령은 어떤 사람 같으냐”고 묻자 “지금과 변함이 없다. 늘 신중하고 차분하다. 오히려 과묵해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비교가 나오자 박원순 시장은 짐짓 발끈한 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젊은 시절 연예인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박 시장의 인기는 어땠느냐”고 묻자 박원순 시장은 “사람은 다 각자 자기 맛으로 사는 건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반박한 뒤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가리키며 “나도 괜찮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사진을 보니까 (문 대통령이) 확실히 멋있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정작 출연진들이 놀란 것은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였다. 박원순 시장은 “(문 대통령이) 나보다 세 살 많으니까 형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깜짝 놀라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손석희 JTBC 앵커와 동갑이라는 지적에도 박원순 시장은 “손석희 사장한테 가서 따져라. 왜 그렇게 젊어서 많은 사람 피곤하게 만드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