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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적 독자 시점’ 23일 개봉 초특급 K블록버스터 두 주연 안효섭·이민호

    ‘전지적 독자 시점’ 23일 개봉 초특급 K블록버스터 두 주연 안효섭·이민호

    올여름 기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오는 23일 베일을 벗는다. 전 세계 누적 조회수 2억뷰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계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 김독자 역의 안효섭(30)과 유중혁 역의 이민호(38)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공감”안 “관객들 내 독자로 만들어 모두가 함께 느낄 수 있게 최선 ”“많은 관객을 저의 ‘독자’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냈습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을 앞둔 안효섭의 얼굴에서 약간의 비장미가 느껴졌다. 스크린 데뷔부터 대작의 주연을 맡은 그는 “원작의 팬덤이 세계적인 만큼 부담감도 컸지만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로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소설 속 세상이 현실이 되자 소설과는 다른 엔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안효섭은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동료들과 함께 세계를 구하는 과정을 뚝심 있게 그려 낸다. “독자를 모두가 공감하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었어요. 저도 독자처럼 여전히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어려운 사람이거든요. 특히 초반에 멋진 영웅처럼 그려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영화는 원작의 광대한 세계관을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그러면서도 흥미롭게 보여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마니아층과 일반 관객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키느냐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효섭은 “독자의 캐릭터가 원작에 비해 슴슴해지기는 했지만 보다 많은 관객이 독자라는 인물에 탑승하게 만들려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1500여컷 중 1300여컷이 컴퓨터그래픽(CG)일 만큼 특수 시각 효과가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한다. 안효섭은 괴수와 싸우는 장면을 비롯해 대부분의 촬영을 블루스크린 앞에서 진행했다. “도깨비가 나오는 장면은 눈앞의 파란 공을 봐야 했고, 괴수의 몸이 얼마나 딱딱할지, 칼로 몇 번 찔러야 할지 세세한 부분까지 상상하며 연기했습니다.” 데뷔 10년 차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사내 맞선’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최근 전 세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장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그룹 사자보이스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남다른 노래 실력을 갖춘 그는 “‘골든’, ‘소다팝’ 등 수록곡을 모두 즐겨 부른다”면서도 “아이돌이 아닌 연기를 선택한 걸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희망”이 “고립 사회는 결국 사람 통해 극복한다는 메시지 주고파”“작품의 세계관을 대변하는 인물이라 더욱 설득력 있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민호는 한결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인 유중혁은 죽어도 살아날 수 있는 ‘회귀’ 기술을 가진 능력자로 세상의 멸망을 반복 경험하며 상실감과 회의감에 빠진 캐릭터다. “유중혁의 처절하고 처연해 보이는 지점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작의 세계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눈빛에서 고요하지만 엄청난 파장이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는 이민호는 “유중혁은 김독자에게 설득력을 갖지 못하면 아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김병우 감독님과 독자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면서 “다행히 (안)효섭씨를 현장에서 처음 봤을 때 원작의 김독자 같아 보였다”고 돌이켰다. 원작의 서사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후속편 제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화 말미에도 속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번 작품은 ‘모험의 시작’이라는 전제에 동의했기 때문에 분량적인 부분에서 크게 이견은 없었어요. 속편이 제작된다면 제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김독자와 유중혁 사이의 가치관 충돌이 명확하게 일어날 것 같습니다. 물론 속편은 이번 흥행의 결과에 달린 문제겠지요.” 그는 “비록 그 끝이 희극이 아닐지언정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유중혁의 모습을 닮고 싶었다”면서 “이 작품이 점점 개인화되고 고립화되는 시대에 결국 사람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원조 한류 스타로서 어느덧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맞는 그는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20대 때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30대 중반에 들어서는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선입견 없이 제가 설득되는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도전하고 K콘텐츠 성장에도 보탬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 40년만에 친모 찾는 김태희…“어머니 찾으려 배우 됐다”

    40년만에 친모 찾는 김태희…“어머니 찾으려 배우 됐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액션 전문 배우 김태희의 친어머니를 찾아 나선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영화 ‘극한직업’, ‘한산’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19년 차 경력의 액션 전문 배우 김태희의 의뢰가 접수된다. 도깨비 탐정단과 만난 김태희는 ”40년 동안 그리워한 사람이 있다“라며 친어머니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김태희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형과 함께 살게 됐고, 어머니와는 헤어지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한다. 어머니와 이별한 지 4년쯤 지났을 무렵, 김태희를 찾아온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며 “학교 열심히 잘 다니고 있으면 만나러 올게”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가 어머니와의 마지막 만남이었고, 40년 동안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김태희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TV나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엄마가 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김태희의 외삼촌을 먼저 찾아간 도깨비 탐정단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김태희는 어머니를 만나 40년 동안 사무친 그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모두의 눈시울을 적신 그의 사연은 21일 오후 9시 30분 ‘탐정들의 영업비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빌보드 6위 루미의 정체”…‘케데헌’ 이재, 신영균 외손녀였다

    “빌보드 6위 루미의 정체”…‘케데헌’ 이재, 신영균 외손녀였다

    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를 맡은 가수 이재(EJAE)가 원로배우 신영균(95)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는 악마와 싸우는 비밀스러운 영웅들이라는 콘셉트로, 액션과 음악을 결합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루미가 속한 걸그룹 ‘헌트릭스’의 대표곡 ‘골든(GOLDEN)’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6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는 해당 곡의 가창과 작곡을 직접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10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가 무산됐다. 이후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에서 음악산업과 심리학을 전공하며 음악 작업을 본격화했다. 2016년 EXID 정규 1집 수록곡 ‘헬로’를 시작으로 작곡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재는 레드벨벳 ‘싸이코’ 에스파 ‘드라마’ ‘아마겟돈’을 비롯해 트와이스, 엔믹스, 카드, 림킴, 피프티 피프티, 르세라핌 등 다수 K팝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내공을 쌓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당초 작곡가로 참여했으나, 매기 강 감독이 이재의 데모 보컬을 듣고 감탄해 주인공 루미의 가창자로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는 지난 2011년 KBS 2TV ‘여유만만’에 외할아버지 신영균과 함께 출연했던 장면이 회자되며 가족 관계가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신영균은 “손녀가 노래에 소질이 많고 열심히 한다. 잘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신영균은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해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으로 1960~70년대 스크린을 풍미한 대표 배우다. 2010년에는 약 500억원 규모의 명보극장과 제주도 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에 기증하고, 서울대학교에는 100억원 상당의 토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으며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
  •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영상) 자동차 꾸미기에 진심이라면? 이 트렌드를 주목하세요

    차 시동음을 설정하는 게 새로운 차꾸(자동차 꾸미기)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명 ‘카플레이 스타트업 사운드’(CarPlay start-up sound) 트렌드인데요. 차량에 시동이 켜지는 순간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기능을 활용해 자동 재생 사운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틱톡을 중심으로 ‘카플레이 사운드’ 트렌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마리오 카트 출발 신호음이나 좋아하는 영화 OST, 유명한 밈 대사를 자동 재생 사운드로 설정한 이들 발견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얼마나 독특하고 웃긴 사운드를 설정했는지를 두고 경쟁하듯(?) 트렌드가 퍼지고 있죠. 애플 카플레이 가능은 아이폰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디스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네비게이션, 음악, 전화, 문자, 기타 앱 등을 차량 내 설치된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통해 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부 차량에서는 무선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시작음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축어 앱 열기: 아이폰 기본앱 ‘단축어’(Shortcuts) 실행 2. 자동화 생성: 하단 ‘자동화’ 탭 → ‘새 자동화 만들기’ → ‘CarPlay’ 선택 3. 즉시 실행 설정: ‘즉시 실행’ 옵션 선택 후 다음 단계로 이동 4. 파일 액션 추가: ‘새 동작 추가’에서 ‘파일’ 검색 5. 사운드 파일 지정: ‘파일’ 탭에서 원하는 사운드(mp3 등) 선택 6. ‘사운드 재생’ 액션 삽입: ‘사운드 재생’(play sound) 명령 추가 7. 완료 후 저장: 설정을 마친 후 ‘완료’ 선택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덕업일치’ 창업 기회, 서대문구 신촌·이대 지역에서 찾는다

    ‘덕업일치’ 창업 기회, 서대문구 신촌·이대 지역에서 찾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돈까지 벌 수 있는 창업 프로젝트가 다시 돌아왔다. 서울 서대문구는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놀이 기반 창업’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서울 크리에이터 스쿨 인 신촌’(이하 서크스) 2기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크스는 신촌·이대 상권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놀이를 기획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로컬 창업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부터 약 5주간 ▲창업 실전 교육 워크숍 ‘캠프 그라운드’ ▲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액션 위크’ ▲결과물을 공유하는 ‘파이널 그라운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액션 위크 중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뜻의 소위 ‘덕업일치’를 이룬 현직 기업체 대표 6인의 멘토링이 눈길을 모은다. 락앤런 김영록 대표, 더제너럴리스트 김대우 대표, 마계인천 이창길 대표, PAL문화유산센터 장동우 대표, 업타운 김성현 대표,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가 참여해 깊이 있는 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19∼39세로 서대문구 신촌·이대 지역에서 개성 있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공간자원을 결합해 ‘놀이’를 비즈니스화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크스는 청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창업을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과정”이라며 “상상력이 지역 안에서 실현되고 지속 가능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허태수 GS회장 “기술에 둔감하면 임원 자격 없어”

    허태수 GS회장 “기술에 둔감하면 임원 자격 없어”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임원 회의에서 “기술 변화에 둔감하다면 임원 자격이 없다”면서 “기술이 창출하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반드시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전날 소집한 임원 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며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사업 전환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기업의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이 논의됐다. 허 회장은 이날 피지컬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I의 진화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피지컬 AI는 우리 산업이 직면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양자컴퓨팅은 가까운 미래에 산업의 판을 바꿀 기술”이라면서, GS그룹의 독자적인 AX(AI 전환) 플랫폼 ‘미소’를 예로 들며 “임원들은 구성원들이 다양한 액션을 실행해볼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했다. GS그룹은 “하반기에도 기술 투자와 계열사 협업을 이어가며, 빠르게 바뀌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꼬마 명탐정·빌런 사냥꾼들…日애니 끝장판, 극장판 온다

    꼬마 명탐정·빌런 사냥꾼들…日애니 끝장판, 극장판 온다

    꼬마 명탐정과 혈귀를 쫓는 검사, 몸을 전기톱으로 변형하는 악마 사냥꾼이 최근 국내 극장가에 깃든 일본 애니메이션 열기를 이어 간다.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28기 ‘척안의 잔상’이 16일 국내 개봉한다. 추리 만화로 1994년 첫선을 보인 명탐정 코난은 현재 단행본이 107권까지 발매됐고, TV 애니로는 1996년부터 방영돼 현재 30기에 이르렀으며 그 에피소드만 1170화에 육박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 프랜차이즈다. 1997년부터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극장판 애니로도 상영하고 있다. ‘척안의 잔상’은 일본에선 지난 4월 개봉해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는 등 현재까지 올해 일본 내 최고 흥행작을 유지하고 있다. 코난 극장판 중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 이어 역대 2위 흥행을 기록 중이다. 아직 스크린에서 내려오지 않아 최고 흥행작 등극 가능성도 있다. 코난 극장판은 검은 조직이나 괴도 키드, 비밀 경찰 공안과 관련한 사건이 소재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엔 공안이 얽혀 있다. 검은 조직의 약물 때문에 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으로 몸이 줄어든 쿠도 신이치가 맞닥뜨리는 미스터리 자체는 전작들에 견주면 겸손한 편인데, 설원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액션 장면은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남는다. 다음달 22일에는 이른바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 이후 ‘주술회전’, ‘체인소 맨’과 함께 새로운 일본 만화 3대장(귀주톱)을 이룬 ‘귀멸의 칼날’의 두 번째 극장판 애니가 찾아온다. ‘무한성 편’ 3부작 중 제1장(부제 아카자 재래)이 개봉하는 것. 귀주톱은 원작보다 애니의 인기가 더 높다는 점이 흥미롭다. ‘귀멸의 칼날’은 혈귀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소년 탄지로가 혈귀로 변한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가 혈귀들에게 맞서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무한열차 편’(2020)에 이어 5년 만에 나오는 이 프랜차이즈의 극장판 애니로 일본에선 오는 18일 개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무한열차 편’은 한국에서도 관객 21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쏠리는 기대가 크다. ‘무한성 편’은 혈귀의 수괴 키부츠지 무잔의 본거지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결전을 다룬다. ‘체인소 맨’의 첫 극장판 애니가 일본 개봉 일주일 만인 9월 26일 국내 스크린에 걸린다. ‘체인소 맨: 레제 편’이다. ‘체인소 맨’은 전기톱 악마의 심장이 몸에 깃들어 가슴에 달린 줄을 잡아당기면 머리와 두 팔이 전기톱으로 바뀌는 덴지가 정부 조직 공안의 데블 헌터가 돼 괴물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로테스크하게 펼쳐 낸다.
  •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영국 특수부대들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고위 폭탄 전문가를 극비리에 암살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이브닝 스탠더드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의 시리아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제거된 인물은 아부 하산 알자즈라위라는 남성으로, 과거 자폭 트럭을 설계해 서방 군대를 공격했던 IS의 핵심 폭발물 제조 책임자다. 그는 지난달 10일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영국군의 MQ-9 리퍼 무인기(드론)에 탑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맞아 사망했다. 작전 수행 약 3주 뒤인 이달 5일 라미 장관은 14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한 첫 영국 정부 각료로 기록됐다고 영국 매체들은 짚었다. 그는 현지에서 9450만 파운드(약 1650억 원) 규모의 대외 원조 패키지를 발표하며,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시리아 정부에 대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IS 핵심 인물 제거…직접적 테러 위협은 없어도 “선제적 조치”알자즈라위가 라미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 위협을 가한 정황은 없지만, 3월 시아파 성지인 다마스쿠스 사이이다 자이나브 사원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으며, 추가 공격도 모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그가 사라진 지금, 시리아는 더 안전한 땅이 됐다”며 “FS(외무장관)을 향한 공격은 곧 영국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이번 작전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에 선을 긋고 “IS 격퇴 작전인 셰이더의 일부분으로, 개별 제거 작전은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매드맥스 자폭 트럭’ 고안자…모술 전투·교회 테러까지 연루 알자즈라위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 벙커에서 영국·미국 합동 특수작전팀에 의해 행적이 추적됐다. 그는 IS 시리아 지부 지도자인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와 연관이 있었으며, 테러 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이라크 모술 전투 당시 강철판으로 둘러싼 할리우드 액션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의 자폭 트럭에 폭탄을 장착해 미군·이라크군을 공격한 테러 설계자였다. 또한 지난달 다마스쿠스의 그리스 정교회인 마르 엘리아스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최소 30명 사망·54명 부상) 역시 그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라미 장관의 방문 사실이 사전에 테러조직에 누설됐을 가능성과 무관하게 전략적 차원에서 동맹국 보호 및 잠재적 테러 시도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장관 “시리아에 새 희망…우리가 재건 도울 것”라미 외무장관은 시리아 현지 연설에서 “시리아 국민에게 다시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영국은 새로운 정부가 보다 안정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운용 리퍼 드론은? 이번 제거 작전에 투입된 영국 공군(RAF)의 MQ-9 리퍼는 2008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상공에서 처음 운용되기 시작했다. 이 드론은 이전에 미국 네바다주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운용되다가, 이후 영국 링컨셔주 RAF 워딩턴 기지 내 제13 비행대대로 운용권이 이관됐다. 작전 반경이 약 1500㎞에 달하는 리퍼는 적의 차량과 인물, 건물 등에 레이저로 조준해 표적을 정밀하게 지시하며 이를 폭탄이나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 무장은 근접 타격, 차량·인물 제거용 무기인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무게가 약 50㎏으로 가벼워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다른 유도 폭탄들은 무게가 약 230㎏으로 작전 반경에 따라 2~4발 탑재할 수 있다. 이는 작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헬파이어와도 혼합 무장이 가능한데, 헬파이어보다 타격 범위가 넓은 레이저 유도 방식의 GBU-12 페이브웨이 II, GPS 기능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정밀 타격이 가능한 GBU-38 JDAM, 레이저 및 GPS 복합 방식의 GBU-49가 있다.
  •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핫이슈]

    英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자폭트럭 설계자’ 제거…英 외무 방문 앞두고 극비 작전 [핫이슈]

    영국 특수부대들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고위 폭탄 전문가를 극비리에 암살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이브닝 스탠더드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작전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의 시리아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제거된 인물은 아부 하산 알자즈라위라는 남성으로, 과거 자폭 트럭을 설계해 서방 군대를 공격했던 IS의 핵심 폭발물 제조 책임자다. 그는 지난달 10일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다가 영국군의 MQ-9 리퍼 무인기(드론)에 탑재된 헬파이어 미사일에 맞아 사망했다. 작전 수행 약 3주 뒤인 이달 5일 라미 장관은 14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한 첫 영국 정부 각료로 기록됐다고 영국 매체들은 짚었다. 그는 현지에서 9450만 파운드(약 1650억 원) 규모의 대외 원조 패키지를 발표하며,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시리아 정부에 대해 지지를 공식화했다. IS 핵심 인물 제거…직접적 테러 위협은 없어도 “선제적 조치”알자즈라위가 라미 장관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 위협을 가한 정황은 없지만, 3월 시아파 성지인 다마스쿠스 사이이다 자이나브 사원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으며, 추가 공격도 모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는 “그가 사라진 지금, 시리아는 더 안전한 땅이 됐다”며 “FS(외무장관)을 향한 공격은 곧 영국 전체에 대한 공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이번 작전이 키어 스타머 총리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에 선을 긋고 “IS 격퇴 작전인 셰이더의 일부분으로, 개별 제거 작전은 현장 지휘관 재량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매드맥스 자폭 트럭’ 고안자…모술 전투·교회 테러까지 연루 알자즈라위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 벙커에서 영국·미국 합동 특수작전팀에 의해 행적이 추적됐다. 그는 IS 시리아 지부 지도자인 아부 하프스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와 연관이 있었으며, 테러 시 여러 가명을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이라크 모술 전투 당시 강철판으로 둘러싼 할리우드 액션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의 자폭 트럭에 폭탄을 장착해 미군·이라크군을 공격한 테러 설계자였다. 또한 지난달 다마스쿠스의 그리스 정교회인 마르 엘리아스 교회에서 발생한 테러(최소 30명 사망·54명 부상) 역시 그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 영국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라미 장관의 방문 사실이 사전에 테러조직에 누설됐을 가능성과 무관하게 전략적 차원에서 동맹국 보호 및 잠재적 테러 시도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장관 “시리아에 새 희망…우리가 재건 도울 것”라미 외무장관은 시리아 현지 연설에서 “시리아 국민에게 다시 희망이 생기고 있다”며 “영국은 새로운 정부가 보다 안정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운용 리퍼 드론은? 이번 제거 작전에 투입된 영국 공군(RAF)의 MQ-9 리퍼는 2008년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상공에서 처음 운용되기 시작했다. 이 드론은 이전에 미국 네바다주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운용되다가, 이후 영국 링컨셔주 RAF 워딩턴 기지 내 제13 비행대대로 운용권이 이관됐다. 작전 반경이 약 1500㎞에 달하는 리퍼는 적의 차량과 인물, 건물 등에 레이저로 조준해 표적을 정밀하게 지시하며 이를 폭탄이나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 무장은 근접 타격, 차량·인물 제거용 무기인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무게가 약 50㎏으로 가벼워 최대 8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다른 유도 폭탄들은 무게가 약 230㎏으로 작전 반경에 따라 2~4발 탑재할 수 있다. 이는 작전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헬파이어와도 혼합 무장이 가능한데, 헬파이어보다 타격 범위가 넓은 레이저 유도 방식의 GBU-12 페이브웨이 II, GPS 기능이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정밀 타격이 가능한 GBU-38 JDAM, 레이저 및 GPS 복합 방식의 GBU-49가 있다.
  • “16년 시간을 끝으로”…이민호, 안타까운 이별 소식 전했다

    “16년 시간을 끝으로”…이민호, 안타까운 이별 소식 전했다

    배우 이민호가 16년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했다. 이민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초코를 떠나보낸 소식을 전했다. 이민호는 “사랑하는 초코가 주어진 16년의 시간을 끝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적었다. 이어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길 바라며, 초코를 사랑해 주셔서 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초코의 모습과 이민호가 초코를 안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민호의 팬들은 댓글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연재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이민호는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죽어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회귀’라는 기술을 가지고 소설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 건프라 45주년 기념존 등장…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5’ 7월 개최

    건프라 45주년 기념존 등장…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5’ 7월 개최

    입장 무료, 건담ㆍ원피스ㆍ드래곤볼 등 인기 캐릭터 전시 및 체험 콘텐츠 총출동 반다이남코코리아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COEX B2홀에서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전시 및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 이벤트로,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5’에서는 건담과 원피스를 비롯해 드래곤볼, 포켓몬, 디지몬 등 다양한 인기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및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프라모델과 피규어 등 이벤트 한정 및 수량 한정 상품들도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건프라(건담 프라모델) 45주년을 기념한 ‘건담베이스 POP-UP 월드투어’ 특별존이 함께 운영된다. 이 특별존에서는 건프라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와 한정 상품 판매 등이 진행되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행사장에서는 프라모델 조립 체험을 비롯해 액션 피규어 포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터치 & 트라이’, 원피스 및 건담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체험, 디지몬 신작 게임 시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METAL BUILD’, ‘S.H.Figuarts’ 시리즈 등 인기 피규어 브랜드의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다양한 제품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캡슐토이 전문 브랜드 ‘가샤폰 반다이 공식샵’의 팝업 부스와 꽝 없는 뽑기 상품 ‘이치방쿠지’ 등도 준비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관계자는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5는 캐릭터와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행사로, 특히 오랜 시간 건프라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는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45주년을 맞이한 건프라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한정 상품과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행운이’는 구할까… “섣부른 구조는 2차 가해… 종달이 처럼 최악 상황 우려”

    ‘행운이’는 구할까… “섣부른 구조는 2차 가해… 종달이 처럼 최악 상황 우려”

    폐어구에 걸린 ‘종달이’가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또다른 폐어구가 걸린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하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2층 백록홀에서 행정, 해양생태, 수의, 어구·어법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 전담팀(TF)이 참석한 가운데 남방큰돌고래 행운이 구조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운이’는 약 2m 크기의 중형 돌고래로, 태어난 지 6~7년 정도 된 비성체로 추정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전담팀에 속한 전문가들은 현재 ‘행운이’가 위급한 상황이 아니여서 “자칫 포획하는 것은 오히려 2차 위해(가해)를 가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향후 모니터링을 하고 위급상황이 발견될 경우 구조해서 폐어구를 제거하기로 했다”면서 “지금 섣불리 구조에 나서면 ‘종달이’같은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며 “꼬리에 그물의 일부가 걸려 있지만, 병에 감염되거나 유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진 않는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다큐제주·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7시 37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성체 돌고래 ‘행운이’의 꼬리에 폐어구가 추가로 걸린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4일 초기 발견 당시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굵고 짧은 밧줄만 꼬리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 결과 이후 추가로 더 걸려든 것으로 추정했다. ‘행운이’는 제주 동부와 서부 해역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4년 이후 총 네 차례 폐그물에 걸린 모습이 관찰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달 16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며 생태계 보호와 환경 책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는 인류의 책임인 만큼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해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오 지사는 “해수부가 못하면 우리가 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라도 다 구해내겠다”며 해양수산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도 차원의 자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구조때는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의 관리와 지원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해 구조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조치했다.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이면서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구조 방법 등은 전문분야여서 해수부가 담당하고 허가는 제주도가 해줬던 셈이다. 도 관계자는 “동물 한 마리 한 마리를 일일이 매번 구조 체계를 가동하는 것에 난색을 표하는 해수부와의 사전 교감을 통해 이번엔 제주도가 나서서 구조하기로 했다”며 “이제 구조 주체는 제주도가 됐기 때문에 구조기술, 장소, 시기에 대해 논의후 액션(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담팀은 기존 ‘종달이’ 구조 사례를 바탕으로 선박 접근, 특수 장비 활용 포획, 치료 후 방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경찰청의 협조 체계와 민간 구조 전문가 참여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도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구조부터 치료, 방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해양폐기물 수거 계획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제주 해양생태계 보전의 핵심 종”이라며 “제주도는 ‘행운이’가 다시 건강하게 제주 바다를 누빌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기술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 1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이며, 해양생태계법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전 세계 열대 및 온대지역 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현재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 1호로 지정해 뉴질랜드의 테 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처럼 법적 지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 “이건 첫번째 레슨”…역주행 중인 유노윤호, 근황 공개에 ‘깜짝’

    “이건 첫번째 레슨”…역주행 중인 유노윤호, 근황 공개에 ‘깜짝’

    최근 노래 ‘땡큐’로 화제를 모은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공개한 캐릭터 스틸에서 유노윤호는 정돈되지 않은 장발을 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 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이야기를 담은 ‘파인: 촌뜨기들’에서 유노윤호는 겉멋만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았다. 그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불같은 성격이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벌구로 분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 류승룡, 임수정, 양세종, 김의성 등이 출연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발매된 유노윤호의 ‘땡큐’는 독특한 가사로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독자 3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룩삼’은 지난달 자신의 채널에서 ‘땡큐’ 뮤직비디오 리액션 콘텐츠를 진행했다. 당시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 드디어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않기”라는 가사가 웃음을 유발한다며 화제를 모았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당 가사가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되며 다양한 패러디가 생산되고 있다. 지난 5일 프로야구 관중석에는 “이건 첫 번째 레슨 초구 딱 치지 않기. 이제 두 번째 레슨 한복판 공 놓치지 않기”라고 적힌 스케치북이 등장하기도 했다. KBS ‘뮤직뱅크’는 유튜브 채널에 4년 전 ‘땡큐’ 무대를 다시 올렸으며 해당 영상은 업로드 이틀 만에 조회수 23만회를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올해의 ‘깡’”, “가사가 어이없는데 자꾸 생각난다”, “네 번째 레슨 궁금해서 잠이 안 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유노윤호 빨리 새로운 무대 보여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 하반기 신작 6종 이상 출시 예고…IP·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차

    넷마블이 올 하반기 최소 6종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자체·외부 IP의 균형 잡힌 라인업과 장르·플랫폼 다변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 하반기 ‘뱀피르’, ‘킹 오브 파이터 AFK’, ‘몬길: STAR DIVE’,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6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스톤에이지: 펫월드’와 ‘프로젝트 이블베인’이 깜짝 공개돼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했으며, 이미 미주·유럽에 출시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국내 출시도 연내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외부 IP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넘어, 넷마블은 자체 IP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상반기 출시작인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연달아 흥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공개된 신작 중엔 ‘뱀피르’, ‘몬길: STAR DIVE’, ‘스톤에이지: 펫월드’가 넷마블의 자체 IP 게임이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 등 이미 검증된 대형 외부 IP 기반의 신작도 함께 준비 중이다. 장르 다변화도 눈에 띈다. ‘뱀피르’와 ‘프로젝트 SOL’이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장르 마니아층을 겨냥했다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액션 RPG ‘몬길: STAR DIVE’는 ‘서브컬처 팬심’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최근 PC·콘솔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협동(Co-op) 액션 장르 신작이다. 다양한 플랫폼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넷마블 게임 중 최초로 PC·모바일·콘솔 3개 플랫폼 동시 출시 예정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 오버드라이브’는 PC·콘솔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장르 다양화, IP 포트폴리오 균형,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며 “다양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범죄도시’ 마동석, KBS 주말드라마 주연 맡았다

    ‘범죄도시’ 마동석, KBS 주말드라마 주연 맡았다

    올여름 기대작 ‘트웰브’가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3일 디즈니+와 KBS 2TV 공개를 확정한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트웰브’는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첫 스틸을 공개했다.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까지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린다. 공개된 첫 스틸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하며 인간을 지키고 있는 태산(마동석 분), 원승(서인국 분), 미르(이주빈 분), 도니(고규필 분), 강지(강미나 분), 쥐돌(성유빈 분), 말숙(안지혜 분), 방울(레지나 레이 분)은 물론 이들과 대적하는 악의 세력 오귀(박형식 분)와 12천사의 관리자 마록(성동일 분)까지 역대급 캐릭터들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고대와 현대를 오가는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 이들이 펼쳐 보일 흥미진진하고 신선한 이야기와 악의 세력과의 화려한 액션도 예고돼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강력한 힘과 개성 넘치는 액션, 눈 뗄 수 없는 매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12각형 캐릭터 군단의 활약 그리고 연기 구멍 없는 꽉 찬 출연진 명단이 여름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 디즈니+와 KBS 주말드라마 동시 편성을 확정했다. 첫회는 오는 8월 23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도 방송된다.
  • 데뷔 8일만 BTS와 어깨 나란히…美 음원차트 휩쓴 K팝 아이돌, 정체는

    데뷔 8일만 BTS와 어깨 나란히…美 음원차트 휩쓴 K팝 아이돌, 정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매된 OST 앨범 중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한 OST 앨범이 됐다. 해당 앨범에는 극 중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테이크 다운’, ‘골든’과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이 수록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들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이 6위, 헌트릭스의 ‘골든’이 8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BTS가 유일했다. 같은 날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골든’이 7위, ‘유어 아이돌’이 11위, ‘소다 팝’이 17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는 K팝 가수들과 K팝 제작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테이크 다운’은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이 불렀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에는 빅뱅·투애니원·블랙핑크의 히트곡을 작곡한 테디와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또 블랙핑크, 트와이스의 안무가로 유명한 댄서 리정과 댄스 크루 잼리퍼블릭이 안무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유명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퇴마 활동으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멤버 전원이 악령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는 갓을 쓰고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은 저승사자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리액션 영상과 커버 댄스 등 2차 창작물이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이 ‘소다 팝’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팬들은 “헌트릭스랑 사자 보이즈 음악방송에서 보고 싶다”, “이렇게 인기 있는데 후속작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NYT “오징어게임3, 캐릭터 뻔하고 장면 의미 없어” 혹평한 이유

    NYT “오징어게임3, 캐릭터 뻔하고 장면 의미 없어” 혹평한 이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3’가 지난 27일 공개되면서 2021년부터 이어진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하루 만인 28일부터 전 세계 93개국에서 시청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 중이지만, 작품에 대한 외신과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 3에 대해 “창작물로서 2~3번째 시리즈를 만들 만큼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요소가 필요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 공식을 따르지만, 그 공식이 방금 막 만든 것이라면 눈치채지 않기가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NYT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의 운명이 결정될 것 같은 예감이 시즌3에 긴장감을 더해주는데, 이는 시즌2에서는 느낄 수 없던 것”이라면서도 “그것 말고는 평소와 다름없는 ‘오징어게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부극과 전쟁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캐릭터들은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했다”며 특정 장면들에 대해 “가장 무의미한 부차적 줄거리(subplot)”, “이전보다 훨씬 만화 같고 아무 의미도 없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는 “여전히 액션을 능숙하게 연출했지만 상상력이 부족하다”면서 “마지막 게임들은 구상 자체가 빈약하고(bare bones) 긴장감은 참가자들의 선택에서 비롯된 것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 감독은 성기훈의 죄책감을 틀로 삼고 시청자들이 그 감정에 동조하게 하려고 애썼다”며 “여기에는 침울하고 단조로운 연기를 한 이정재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NYT는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기업 또는 정부 지도자의 행동을 경멸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나 그것은 배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직한 허무주의,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와 연민이 더 중요했을 수 있다”며 “그런 것 없이는 그저 시체 숫자만 남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도 최대 흥행 시리즈를 마감하는 작품으로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론 매체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의 평론을 토대로 매긴 ‘토마토미터’는 오징어 게임 3에 83%의 점수를 줬다. 시청자 평을 기반으로 한 ‘팝콘미터’는 51%에 그쳤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이 토마토미터 95%·팝콘미터 84%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성적이다. 미국의 영화 정보 사이트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IMDb) 평점 역시 10점 만점에 7.8점으로, 시즌1(8.1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즌2의 7.5점보다는 오른 수치다. 혹평 속에도 화제성은 여전하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오징어 게임 3는 넷플릭스 글로벌 TV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하루 만에 올린 호성적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93개국에서 1위를 석권했다.
  •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세계 홀린 ‘K팝 퇴마돌’… 잘 봐, 언니들의 변신을!

    공개 나흘째 글로벌 1위 흥행 돌풍‘악귀 잡는 걸그룹’ 콘셉트 매력적칼각 퍼포먼스·응원봉 떼창 등장김밥·저승사자 등 한국 정서 가득감독 “신화와 K컬처 힘에서 영감”트와이스·테디 참여한 OST 인기 K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K팝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한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한국 문화를 고스란히 녹여 내 눈길을 끈다.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다음날인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K팝 퇴마 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이 작품은 3인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장벽인 ‘혼문’을 노래의 힘으로 지탱하며 악령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언뜻 유치하게 보일 수 있지만 출생의 비밀로 고통받는 루미의 성장 서사, 멤버 간의 끈끈한 우정 등 세계관을 촘촘하게 완성했다. 악귀 잡는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평단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이 매긴 토마토 지수는 94%,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95%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계인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철저한 고증으로 K팝 아이돌의 세계를 실감나게 그린다. 헌트릭스는 대규모 월드 투어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떼창한다. 콘서트 전에 김밥으로 요기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한국어로 ‘가자!’를 외치는 장면은 여느 K팝 걸그룹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방송사 대기실에서 선후배 아이돌 그룹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것 또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의 한국 가요들이 영화에 등장하는가 하면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가 부르는 노래 중간에는 한국어 가사도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무당, 저승사자 등 무속 신앙에 나오는 캐릭터들부터 우리 고유의 도깨비와 조선 후기 만화 느낌의 호랑이까지 등장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헌트릭스 멤버들은 악령을 물리칠 때 조선 시대 무기인 사인검과 월도 등을 휘두르고 전통 장신구를 매단 의상을 입고 일월오봉도 앞에서 춤을 춘다. 남산 서울타워가 배경으로 등장하며 한약방과 공중 목욕탕도 볼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즐겨 봤다는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한국의 풍부한 신화와 초자연적인 악귀를 떠올리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가 나왔고, 운 좋게 새로운 여성 슈퍼 히어로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몇 년간 K팝과 영화,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 온 한국 문화의 막대한 영향력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영화에는 실제 K팝 팬인 스태프들이 참여했고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 등 K팝 가수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작품의 디테일을 살렸다. 애플한스 감독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 수백만 인구가 BTS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노래하며 춤추기 시작했고 잠시나마 세상이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다”면서 “좋은 노래 한 곡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며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K팝을 소재로 한 만큼 K팝 가수들과 K팝 제작자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테이크다운’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불렀고 ‘소다 팝’, ‘유어 아이돌’ 등에는 빅뱅, 블랙핑크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작곡가들과 유명 K팝 가수의 춤을 만든 안무가 리정, 댄스 크루 잼리퍼블릭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OST 또한 최근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한국 배우도 눈에 띈다. 안효섭이 사자보이즈의 진우, 이병헌이 마왕 귀마, 김윤진이 헌트릭스의 정신적 지주 셀린 역을 맡았다.
  •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절찬 생성 중” 이제는 AI 영화제까지 등장…티켓값 5000원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25일 CGV는 “‘CGV AI 영화제’를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1개 극장이다. 영화제에서는 CGV가 지난 3월 개최했던 ‘AI 영화 공모전’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초면이지만 취향입니다’로 정해졌다. CGV는 슬로건에 대해 “관객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AI 영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전’ 등 2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 작품들은 하나의 상영작으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 섹션별 티켓가는 5000원이다. ‘수상작’ 섹션에서는 AI 영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를 비롯해 수상작 총 5편이 연속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약 62분이다. ‘노미네이트 작품전’에서는 ‘고해성사’ ‘카메라, 액션, 좀비’ ‘프롬프트: 눈물을 흘려줘’ ‘땡스 포 콜링’(Thanks for Calling) 등 4편이 53분간 상영된다. 관객들이 AI 영화 감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27일 개막식 GV에는 공모전 대상 수상작 ‘더 롱 비지터’를 연출한 현해리 감독이 참석해 기획 의도와 제작 비화를 설명한다. 다음달 6일 열리는 폐막 기념 GV는 ‘땡스 포 콜링’ 신동영 감독이 AI 캐릭터의 페이스 액팅에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개·폐막 GV 모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GV가 영화제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AI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허니제이 ‘성희롱성’ 발언 용서 받았다…에이지 스쿼드 “실수할 수 있어”

    Mnet 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SQUAD)가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의 성희롱성 발언을 용서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팬들이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우리를 태그해 줬다. 이 모든 게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크루도 포함해서”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며 최근 허니제이의 막말 발언을 용서했다. 앞서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 범접(BUMSUP)으로 출연하고 있는 허니제이는 지난 21일 댄서 겸 안무가 효진초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스우파 리뷰-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에서 내뱉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스우파’ 1회를 시청하던 중 에이지 스쿼드 다니카의 춤을 보며 “야, 저거는 춤이야 ××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영상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효진초이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허니제이는 사과했다. 허니제이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지난밤 업로드된 유튜브 영상에서 했던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평소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국가 대항전 형태로 춤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다. 지난 18일 Mnet 유튜브 채널 ‘더 춤’에 올라온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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