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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등 19개종목 KOSPI 200지수에 신규 편입

    증권거래소는 7일 한국가스공사와 대신증권 등 19개 종목을 새로 KOSPI200 지수종목에 편입하기로 했다.현대종합상사,한솔CSN,동원증권 등 19개 종목은 지수종목에서 빠진다. 교체된 종목들은 선물,옵션 최근월물(6월물)의 최종거래일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지수산정에 편입된다. 제조업에서는 한국컴퓨터,STX,벽산 등 18개가 새로 편입되고 아세아제지 등 16개사는 제외돼 162개에서 164개로 늘어난다.금융업종에서는 동원증권과 KTB네트워크가 제외되고대신증권 1개 종목만 신규편입된다.서비스업종에서는 한솔CSN과 현대종합상사가 제외됐다.전기가스업종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신규편입됐다. ■KOSPI 200지수란 주가지수선물 및 주가지수옵션의 거래대상으로 개발된 주가지수다.선물 및 옵션거래에 적합하도록거래소시장에 상장된 업종중 시장 및 업종대표성,유동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200개 종목만으로 지수가 산출된다.기준일은 1990년 1월3일,기준지수는 100.00이다. 거래소는 구성종목 선정기준중 유동성 기준을 개선,액면분할 종목은 거래량을 계산할 때지금처럼 5,000원 기준으로환산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수량을 사용키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군중 따라가면 백전백패”” 상투에 사고 바닥에 파는 ‘개미’심리 분석

    *장득수 신영증권부장. 지난해 3월 코스닥지수가 280포인트까지 뛰었을 때 개인투자가들은 '성장주가 저평가 돼 있고 조만간 액면분할 예정'이라는 소문을 믿고 '묻지마 추자'를 감행했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말에는 50포인트대로 곤두박질했다. 이런 주가속락의 과정에서 개인투자가들이 겪은 심리적 공항은 어떠했을까. 이들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심리의 변화 과정을 겪었을 것이다. '아니, 본전엔 팔아야지→지금 팔기엔 늦었어→나는 왜 이리 운이 없을까 →얼마까지 빠지려나 →더 이상 빠질 곳은 없어→제발 주식 좀 팔아주세요 →이젠 주식투자는 절대 안할거야'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장득수부장은 9일 미국 심리학자의 '주가변화에 따른 전형적인 군중 투자심리의 변화'를 제시했다. 그는 “”'상투에서 사사 바닥에서 파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지금이 주식매수의 적기'라고 조언하고 “”종합주가지수가 580~600포인트의 박스권 상승기인 요즘은 군중 투자심리의 변화 단계에서 '좋은 주식이야'쯤에 와 있다””고 말했다.장 부장은 “”지난해 말 종합주가지수500, 코스닥지수50포인트였을 때가 군중심리의 바닥이었을 것””이라면서 “”대중심리를 쫓다보면 주가상승 초기에 매수시기를 놓쳐 다시 상투에 주식을 매수하는 등 악순환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젠트증권 김경신이사는 “”주식을 살 때 미리 목표수익률에 맞춰 매도가격을 정해놓거나 주가가 빠질 때는 손절매 기준을 정해놓는 것도 합리적 투자기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 공무원 직무관련 주식투자 ‘물의’

    광주시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중인 광(光)산업과 관련,시 주무부서 일부 공무원들이 해당 벤처기업의 주식을 대량매입해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의 주식투자는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도덕성 시비와함께 위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시 경제통상국 첨단산업과 전과장인 김모씨(45·서기관·미국 파견중)는 지난해 초 부인명의로 광부품 생산 선발업체로 알려진 P사 주식 88주(액면가 5,000원)를 주당 45만4,000원씩에 모두 3,995만여원어치를 취득했다.김씨는 이후 회사측의 두차례에 걸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등으로 3만5,900주로 불렸다. 김 서기관은 이 가운데 5,900주를 주당 1만원씩 5,900만원에 되팔아 이미투자 원금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을받고 있다. 현직 첨단산업과장인 또다른 김모씨(54·서기관)도 지난해12월 B사의 주식 500주를 지난해 3월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사전 정보입수 의혹을 받고 있다.김씨는 광부품 업체인W사의 주식 5,780주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광산업 육성초기 첨단산업과에 재직했던 다른 공무원 3∼4명도 관련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보유량과 매입경위 등은 밝히기를 꺼리고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무원 주식보유는 직무관련 정보를이용해 일반인들보다 좋은 조건에 사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 특혜”라면서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경영과 기술개발실태를 과장하거나 은폐할 수밖에 없어 해악을 끼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가 공무원복무규정(제25조)은 ‘직무와 관련해 타인의기업에 투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공직자윤리법(제23조)은 직무상 비밀을 이용,이익을 얻는 경우 등에 대해5년 이하의 징역 및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이같은 시직원들의 광관련 기업 주식보유 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서 직무관련성이 드러날 경우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2004년까지 정부로부터 모두 4,000여억원의 지원을 받아 광통신,광응용기기,광원응용,광소재 분야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26개 업체에 모두 60억원을 지원했다.올해 175억원 등을 포함해 2004년까지 기술개발비로만 모두 6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코스닥기업 주총 상정안건‘이익소각 신설’가장많아

    코스닥등록 12월 결산법인들이 올해 정기주총때 상정하려는 안건 가운데 ‘이익소각 근거조항 신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6일 “12월 결산법인 510개 업체중 3일까지 정기주총 개최를 공시한 410개사의 주총부의 안건을 집계한 결과 이익소각 조항을 신설하려는 업체가 104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익소각’이란 회사가 영업이익 잉여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함으로써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것이다. 이익을 주주들에게 반환하는 방법의 하나다. 그 다음은 ▲정관에 사업목적 추가 또는 변경 81개사 ▲중간배당 조항 신설 21개사 ▲액면분할 11개사 ▲액면병합 9개사 ▲상호변경 8개사 등의 순이었다. 한편 410개사의 33%인 134개 업체는 배당(현금배당 87개사,주식배당 35개사,현금 및 주식배당 동시실시 12개사)을 실시할 계획이며,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주총에상정한 기업은 42개사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액면병합 기업은 없었으며 액면분할은 64개사가 실시했으나 올해는 액면병합은 9개사,액면분할은 11개사다. 소액주주의 권리를 제한하는 집중투표배제 기업은 지난해 9개에서 올해는 5개사로 줄었다. 김재순기자
  • ‘액분’ 종목 주가상승률 더 낮다

    액면분할한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지 않고 거래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액면가 500원인 종목의주가상승률은 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종목(액면가 5,000원)보다 오히려 낮았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81개 상장사(99개 종목)의 주가는 올들어 지난 21일까지평균 26.37%가 올랐다. 반면 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594개 상장사(775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30.27%로 액면가가 500원인 상장사의 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또 500원으로 분할한 종목의 하루 평균 회전율도 3.47%로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5,000원짜리의 3.43%와 비슷했다.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500원짜리로 액면분할해도 유동성이크게 늘어난다고 볼 수 없음을 뒷받침했다. 5,000원짜리를 1,000원으로 분할한 12개사(13개 종목)의 평균 주가는 평균 37.54%,2,500원으로 분할한 10개사((11개 종목)는 82.5%가 각각 올랐다.하루 평균 회전율은 각각 2.21%와 6.43%였다. 100원,500원,1,000원,2,500원 등 네종류로 액면분할을 한 104개의 77.9%에 해당하는 81개사는 액면가 5,000원의 10분의 1인 500원짜리를 선택했다.미국 회사들은 보통 2대 1로 분할한다. 오승호기자 osh@
  • [대한광장] 코스닥 수영장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세계시장을 통틀어 지난 한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다.55%나 올랐다.증시 개장 후지난 10년간 주가가 20배 뛰었고 주식투자 인구도 6,000만명에 이른다.중국증시 10년 동안 투자자들이 과연 이런 성장의이득을 누렸을까.일부 투자자가 1,000배나 불린 사례가 있긴하지만 개인투자자는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은 잃고 셋은 본전,하나만 벌었다’고 한다. 즉 주식투자자 10명 가운데 돈을 번 이는 단 한명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우리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자기책임’이 강조된다.수익이나건 손실이 생기건 450만명 투자자 개개인에게 귀결되며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는 당연한 이야기다.당장 눈앞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확률적으로’큰 손해를 보고 있는데도 마냥 주식투자를 부추기면서 자기책임만을 강조하는 것이 온당한 일일까. 거래소나 코스닥이나 모두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이다.시장이라는 본질 면에서 본다면 노량진수산시장,남대문시장,동네 구멍가게와 다를바 없다.고객이 없으면 당장 그날로 문을 닫아야 한다.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지 못하면 시장도 지속적으로 번영할 수 없다.너무 쉬운 이치다.투자자보호를 위하여 기업공시를 강화해 나가고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공정거래 관행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주·증권사종사원·투자자의 의식,사법제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선진국에서도 공정거래 관행이 정착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좀더 손쉬운 방법을 생각해 보자. 첫째,선진국 증시의 예에서와 같이 아예 소액투자자의 시장접근 자체를 막는 것이다.일본에서는 계좌를 개설하려면 500만원이 필요하다.어느 정도 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투자위험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비례제로 되어 있는 증권거래 수수료 징수방법을 고쳐 2만∼3만원 정도의 기본수수료를 징수하고 거래규모에 따라 체감 수수료를더 받도록 해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우리증시의 두드러진 특징은 지나치게 높은 매매회전율이다.지난해 코스닥의 경우 한때 1,000%가 넘었으며 나스닥의 3배에 달했다.실제 어떤 투자자는 하루에 한 종목을 144번이나 사고팔았다고 한다.미국의 경우 개인투자자에게는 적절성(suitability)규칙을 적용하여 하루 15번 이상 거래하면거래증권사가 별도의 투자자문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셋째,액면배당을 시가배당으로 바꾸는 것이다.코스닥기업인한국정보공학은 지난해 말 일반소액주주에 대하여 4% 안팎의 시가배당 계획을 발표하였다.이는 액면가 기준으로 100%에가까운 배당률이다.시가배당이 보편화하면 은행에 예금한 셈치고 투자하는 사람도 늘어난다.장기투자자가 늘어 증시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넷째,우리나라는 상법상 5,000원부터 100원까지 다양한 액면가를 정할 수 있다.유통주식수를 늘린다는 이유로 활황시에액면분할이 유행하였다.많은 기업들이 싸게 보인다는 이유로액면분할을 하였고 액면분할 발표 후 주가가 오르기도 하였다.그러나 이는 불건전한 거래를 부추기는 행위일 뿐이다.주식은 결국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최소한 신문·방송에 의존하는 투자자를 위하여 5,000원 기준으로 주가를 따로발표할 필요가 있다. 자기책임 투자가 일방적으로 소액투자자를 울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수영장의 경우 물이 깊은 풀장은 키가 크거나헤엄을 잘치는 사람에게만 허용한다.어린이들은 무릎 높이의풀에서 놀도록 한다. 수영장에서는 안전요원이 있거나 물에빠진 사람을 옆사람이 구해주기도 하나 주식투자는 그냥 자기책임이다. 우리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증권시장이 활성화해야 한다는 명분은 당연하나 이제는 투자자 생각을 해가면서 증권시장을키워야 할 때다. 강정호 코스닥 증권시장 사장
  • 또 대규모 주가조작

    스테인레스 파이프 제조업체로 코스닥등록기업인 동신에스엔티의 대주주인 임중순(任重淳)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증권사 직원 등과 짜고 허수·고가로 매수주문을 내거나,통정·가장매매 등의 수법으로 자사 주가를 조작한 동신에스엔티 임 대표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세조종,미공개 정보이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주가조작에 가담한 전 서울증권 전흥식(全興植)대리,전세종증권 민영기(閔榮基)차장,일반투자자인 김기명(金基明)·김순철(金淳哲)씨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1월 나머지 4명의 공모자에게 보유중이던 주식 40만주(액면분할 이후)를 대여하고 9,570만원을 제공,시세조종에 들어갔다.이들은 6월 초까지 진행된 작전기간에 873회의 허수 매주주문,1,205회의 고가 매수주문,571회의 통정·가장매매를 통해 모두 3,699만7,000여주를 거래하면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혐의를 받고있다. 이 기간 동신에스엔티 주가는 400원대에서 5,700원대로 급등했고 임대표 등이 ‘작전’을 마친 뒤 주가는 곤두박질해 일반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임 대표는 지난 1월 인터넷사업 진출,액면분할,상호변경 등의 미공개 정보를 4명의 공모자에게 사전에 제공해 모두 3억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소유주식 보고 및 대량보유 보고 의무를 위반했고 전씨와 김기명씨는 금감원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금감원은 신문이나 인터넷광고를 이용해 주식 공모사기를 벌인알칼리님바스의 정창수(鄭昌秀) 대표, 한국아이벨의 진상환(晋相煥)대표,애드홀딩스의 허동명(許東明) 대표등을 공모사기,납입가장,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삼성전자 시가총액 1위서 ‘추락’

    삼성전자가 8개월만에 시가총액 1위에서 추락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보다 2만1,000원(13.29%)이 폭락한 13만7,000원을 기록,시가총액이 20조7,180억원으로 떨어져 21조,3,960억원을 기록한 SK텔레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삼성전자가 1위에서 추락한 것은 지난 2월17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SK텔레콤이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4월 액면분할로 사실상 ‘황제주’자리를 내놓았던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추락으로 다시 대표주로 떠올랐다. 조현석기자
  • 안개속 헤매는 닷컴株

    결국 1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반짝 반등세를 보였던 닷컴주들의주가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대형 인터넷주들의 약세속에 코스닥지수는 또다시 전저점을 깨고 연중최저치인 110.07으로 떨어졌다.22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추세 전환을 기대케 했던 대표적인 인터넷주인 새롬기술,다음,로커스는 23일 일제히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이끌었다. ◆얼마나 떨어졌나=미국의 인터넷 관련주들은 최근 25∼30% 올라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정반대다.나스닥과코스닥의 동조화도 옛말이다. 인터넷 종목의 주가는 반토막 또는 반의반 토막이 속출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연초보다 57%가 하락한 반면 인터넷·통신주의 대표격인다음과 한통프리텔은 79%,65%가 하락했다. ◆왜 힘못쓰나=현대증권 유용석(柳鏞碩)선임연구원은 미국은 진입기를 지나 안정성장기에 접어든 반면 우리는 아직도 진입단계에서 갓벗어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이 1조원에 가까운 기업의 매출액이 겨우 100여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한마디로 주가가 아직도고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과도한 매매회전율,빈번한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에 따른 착시효과를 약세 이유로 꼽기도 한다.동원경제연구소는 시가총액은 57조원으로거래소의 22%수준인데 거래대금은 오히려 4배나 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결국 회전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하기보다는 단기매매에 주력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8월에만 1조원대에 이르는 무상증자 물량과 액면분할을 통한 가격하향 조정이 투자자들의 눈을 현혹시켰고 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다.8월중 거래소의 무상증자는 10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현대증권은 개인 중심의 매매,대형 닷컴주식들의 영업이익 부진 예상,낙폭과대를 매수 이유로 꼽는 점 등을 닷컴 중심의 코스닥 시장전체의 약화 원인으로 들었다. ◆언제 반등할까=코스닥지수는 단기적으로 10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주체인 외국인이나 기관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견해다. 인터넷기업이 이끄는 코스닥시장은 내년 이후에나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앞으로는 실적을 기반으로 차별화될 수 밖에 없으며 투자자들도 철저히 수익 개념을 갖고 투자해야한다는 것이다.세종증권도 인터넷 및 통신주는 낙폭이 큰 상황이나 시장외적인 요인으로 당분간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그러나 대표업체의 경우 낙폭이 지나치게 커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기업주 부도덕성에 멍드는 코스닥

    기업주의 부도덕성이 코스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세종하이테크의 주가 조작 사건과 테라 사장의 시세조종 사건에 이어 M플러스텍의 차명지분 소유 사건까지 터져 코스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첫번째 사건은 지난달 4일 밝혀진 세종하이테크의 주가조작 사건.이회사 대표가 펀드매니저들에게 거액을 주고 주가를 조작해 8명이 구속됐다. 지난 1월 11만원이던 33만원까지 인위적으로 급상승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을 계기로 코스닥지수도 154에서 급락하기 시작,현재113선까지 떨어졌다.액면분할을 거친 이 회사의 주가는 5,050원까지곤두박질쳤다. 지난달 18일에는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테라의 대표가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됐다.경영이 어려워지자 자본잠식과 화의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수법으로 시세를조종했다가 발각됐다.미화 5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처럼 허위정보를 흘려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주가를 올렸다. 기업주는 주가가 오르자 자신의 주식 27만주를 매도해 24억원이나챙겼다.사건 이후 주가는 3,150원까지 떨어졌다.코스닥시장도 이후완전히 침체 늪에 빠졌다. 또다른 코스닥 등록기업인 M플러스텍은 전·현직 직원 명의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돌아갈 우리사주를 가로채 차명계좌를 만들었다가 들통이 났다.M플러스텍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신주의 20%와 10%를 우선 배정해190만주를 할당했다.그러나 경영권방어를 위해 안정적인 지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우리사주를 포기하도록 요구,회사 간부들의 이름을 빌려 청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연나흘째 떨어져 2,090원에 머물고 있다.이 여파로 코스닥지수는 지난 21일 연중최저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오늘의 관심주/ 금강고려화학

    내장재 보온재 유리 도료 등 국내 최대의 건자재 도료생산 업체이다.그동안 굴뚝산업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업종의 대표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건자재 중심의 영업구조로 건설업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절대적이었으나 지난 3월31일 고려화학을 흡수합병하면서 성장 및 수출잠재력이 더욱 커졌다. 현재 국내외 투자가에게 전략적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액면분할 등의 재료들이 하반기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굿모닝증권
  • 강세 보이는 신규종목 특징

    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신규등록 종목의 4가지 강세 유형’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 이재원(李載沅) 연구원은 3일 “액면가가 큰 종목(1,000원 이상)인 신규종목과 7월 이후 등록된 신규종목이 상승탄력이 높아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달 이후 등록된 종목=이들 종목은 코스닥시장 폭락기에 등록돼 초기에 일부는 오히려 공모가보다 20%이상 하락했다.최근 ‘N자형’모습을 보이며상승을 꾀하고 있으며 추가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다만 초기에 투자한기관들이 아직 매물소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급측면에 유의해야 한다.링크웨어와 피코소프트,에스씨디,심스밸리,블루코드,동양매직 등이 있다. ◆액면가 높은 종목=액면가가 500원인 종목과는 달리 1,000원 이상인 종목은 유통주식 수가 적어 물량부담이 없고 액면분할의 가능성도 있다.실제 대정크린과 태창메틱,자원메디칼,국민신용카드,동양매직 등은 강한 상승탄력을받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시초가결정방식이 적용된 종목=지난 1일부터 유가증권 신고서를제출한 신규 종목들은 등록 첫날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주문을 받아장 종료때 동시호가 방식으로 단 한차례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방식으로 시초가가 결정되고 있다.이 경우 등록직후 수급이 풀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 ◆권리락 종목=한국정보공학과 네오위즈는 지난달 31일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코스닥 반등에 맞춰 권리락이 이뤄졌고 큰폭의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점이 강세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7월 실업률 내용이 분수령 될듯

    지난주 급락세를 보이던 첨단기술주가 월요일(현지시각)에는 단기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일어나면서 나스닥지수는 2.19%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다우존스공업지수의 경우 이날 2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한 인텔이 강세를보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정보통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단 현지에서는 2주에 걸쳐 진행된 주가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싼 값에 우량주식을 사들일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지수상승의 원동력이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즉 일종의 기술적인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이번주 미국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현지의 전문가들 조차도 자신있게 전망을내놓지 못하고 있다.이번주에도 각종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오는 4일에 발표되는 7월 미국의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상승률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현재 월가에서는 각각 4.0%와 0.4%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 2·4분기 GDP성장률과 같이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기록이 나올 경우 주요지수는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10.5%나 하락했던 나스닥지수의 경우 기술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700선이 붕괴되었으므로 일단 새로운 지지선을 찾는 일이 급선무이며 일단은 3,500선대를 다음 지지선으로 보는 관점이 우세하다. 반면 주초에는 일단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와 첨단기술주로의 순환매가일어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지만 금요일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은 평소 수준을 밑돌 전망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 파워텍 VS 텔레콤 ‘황제주’ 자리다툼 치열

    ‘파워텍이냐,SK텔레콤이냐’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 간판스타와 코스닥 신흥벤처간에 벌이는 ‘황제주’ 자리다툼이 흥미롭다. 18일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은 전날 코스닥시장의 파워텍에 내준 최고가주자리를 탈환했다.SK텔레콤은 이날 1만5,000원이 올라 34만원으로 장을 마쳤다.반면 파워텍은 3만9,000원이 빠져 28만6,500원으로 주저 앉았다.파워텍은이날 한때 36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기세등등했으나 막판에 힘이 부쳐 ‘1일 천하’에 그쳤다.SK텔레콤과 파워텍은 모두 액면분할을 실시,액면가가 500원이기 때문에 사실상의 주가는 각각 340만원과 286만5,000원인 셈이다. 파워텍은 이에 앞서 17일 주당 32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거래소 시장의최고가주인 SK텔레콤(32만5,000원)을 앞질렀다. 파워텍은 등록주식수가 377만주밖에 되지 않는 소형주다.지난 1월31일 미국계 벤처캐피털인 리타워스트레직스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산업용 송풍기 제작업체에서 인터넷 지주회사로 변신했다.리타워스트레직스는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파워텍을 아시아지역 인터넷 벤처회사를 인수 합병하는 투자회사로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파워텍을 거점으로 국내의 인터넷 벤처회사를 인수한다는 게 리타워스트레직스의 복안이다.이 때부터 이 회사의 주가가 뜀박질을 시작했다.경영권 이양 직전인 1월26일 주가는 2,000원.5개월도 채 안되는기간에 주가가 무려 144배나 뛴 셈이다. 지난 1월26일부터 3월16일까지 34일연속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18일 현재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호재거리인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두 회사의 일진일퇴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활기 찾은 증시…테마주에 관심 집중

    시장을 억눌러온 악재가 걷히는가. 사흘간의 휴식을 끝낸 8일 주가는 초반부터 상큼한 상승세로 출발,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동반 상승세에 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이날 반등세는 투신권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발표로 투자심리가 안정된데다미 금리 인상 우려에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데 크게 힘입었다. 이처럼 주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면서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테마주는 상승장에서는 ‘주도주’,하락장에서는 ‘이익실현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부각되는 종목은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자본금이 적은 소형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등록주 지난 3∼4월 등록한 기업 가운데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새한필 아폴로 이수세라믹 코코엔터프라이즈 한길무역 화성 케이엠더블유등이 꼽힌다.신규등록 종목은 대부분 연속 상한가 행진이 무너진 후 대량거래가 이뤄지지만 단시일내에 증자부담이 없는데다 대주주 지분의 물량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없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코스닥 액면분할주 지난해 코스닥 장세를 주도했던 종목들은 액면분할이전보다 이후에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미국 GM사의 액면분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코스닥 시장의 액면분할주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크다.제이스텍 한성에코넷 크린크레티브 택산아이엔씨 파워텍 아이엠아이티등과 8일 재등록되는 썬트로닉스,액면분할 예정인 재스컴 등이 관심종목이다. ■온라인 교육주 지난 2월 말 틈새시장을 이뤘던 인터넷 교육주는 최근 과외금지 위헌 판결로 사교육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거래소의 웅진닷컴 엔에스에프,코스닥의 코네스 한성에코넷 이디 보암산업 포레스코 등이 관련 종목이다. ■재료보유 제약주 해외 의약품의 독점판매권 취득이나 특허출원 등의 재료를 보유한 제약주들로 신약개발보다는 인수합병(M&A)의 대상이 될 수 있는소형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환인·광동·대원·근화·태평양 제약,유유산업,국제·한일·수도약품 등이 관련주다. 강선임기자 sunnyk@
  • 액면분할 벤처기업엔 ‘보약’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벤처기업들 가운데 액면분할한 기업의 공모수익률이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2배 가까이 높다.반면 일반기업들의 경우 액면분할하지 않은 곳의 수익률이 액면분할한 회사의 수익률보다 높아 대조를 이루고있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4월14일까지 코스닥에 새로 등록한 90개사를 대상으로 공모가 수익률과 액면분할 여부를 조사한 결과,액면분할 벤처기업의 수익률은 평균 301%였다.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벤처기업의 수익률은 158%에 그쳤다. 한편 전체 90개 기업중 85개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아 대부분의 신규등록기업이 코스닥시장 침체에도 불구,공모 참가자들이 이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반기업들의 경우 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곳의 수익률이 118%로 액면분할 기업의 63%보다 높아 액면분할은 벤처기업에 더 큰 효과가 큰 것으로밝혀졌다. 박건승기자
  • SK텔레콤 황제주 자리 ‘공식 퇴임’

    SK텔레콤이 24일 ‘황제주(최고가주)’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왔다. SK텔레콤은 10분의 1로 액면분할된 상태로는 처음 거래된 이날 기준가 29만4,000원에 비해 8,000원(2.7%) 오른 3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500만원선을 돌파,장중에 507만원(사상 최고가)까지치솟는 등 명실상부한 황제주로 군림해왔다.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수만 늘어나고 시가총액이나 기업가치가 변하는 것은아니지만,그동안 비싸서 주식을 못사던 소액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등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김상연기자
  • 정보통신주 ‘와신상담’

    ‘옛날이 그리운 정보통신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시활황을 주도했던 정보통신 대표주들이 올들어 일제히 휘청거리면서 과연 언제쯤이나 ‘실지(失地)회복’의 꿈을 이룰 것인지가관심거리다. 국내 증시의 ‘황제주’인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440만∼450만원대를 오가다 지난 2월11일에는 507만원까지 치솟았다.액면분할설과 무상증자설,외국통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설에 힘입었다.그러나 그 뒤 SK텔레콤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린 끝에 요즘에는 300만∼37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지난해 12월 19만9,000원까지 올랐던 한국통신 주가도 최근 9만∼10만원대로 주저앉았다.14일에는 9만원대도 무너졌다. ■왜 이럴까=전문가들은 우선 지난해 정보통신주들의 주가가 종합주가지수를훨씬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보여 어느 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을 들고 있다.특히 데이콤의 경우 지난해 주가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의 7배를 넘었다.SK텔레콤과 한국통신도 종합주가지수 대비 2∼3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초대형 정보통신주들이 시장수급악화의 ‘직격탄’을집중적으로 맞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하는 전문가도 있다. ■언제쯤 오를까=4월을 바닥으로 5월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나오고 있다. 대우증권은 14일 ‘통신업종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정보통신주가 그동안충분히 조정을 거친데다 고점대비 하락폭이 무척 큰 상태”라며 “올해 예상실적을 감안할 때 곧 반등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판결과 한솔엠닷컴에 대한 M&A 결정, 7월 발표 예정인 IMT-2000사업자 선정 방식 등 각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다음달부터 통신업종의 점진적인 주가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액면분할공시 약발 하루밖에 안간다

    액면분할을 공식 발표한 날에는 주가가 오르지만,그 다음날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지난 4일 현재 액면분할을 실시하거나 실시예정인 98개사를대상으로 액면분할 공시 전날과 공시일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상승한 종목이67.8%나 됐으며,특히 이중 37.7%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러나 공시일 주가와 공시 다음날 주가를 비교하면 상승한 종목이 전체의41.1%에 불과,발표후에는 주가가 떨어진 경우가 더 많았다. 이와 함께 액면분할 종목의 85.7%가 액면분할 당일 거래량이 평균 124.8%늘어 유동성은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면가 5,000원의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한 종목이 가장 많았으며(81.4%),이어 1,000원(10.3%),2,500원(8.3%)의 순이었다. 액면분할 종목의 89.8%가 자본금 350억원 미만의 소형기업이었으며,대형사는 SK증권과 삼보컴퓨터 등 2개사에 불과했다. 김상연기자
  • SK텔레콤 주식액면분할 ‘일사천리’ 결의

    17일 LG·SK그룹의 주요 계열사 등 294개사가 일제히 정기주총을 열고 이사선임안과 정보통신 관련 사업목적 추가,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 부여 등과 관련된 정관변경안 등을 처리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SK텔레콤은 주식 액면가격을 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의했다.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소속 김주영 변호사가 집중투표제를 1년 앞당겨 2003년부터 시행토록 하는 수정안을 내 관철시키는등 2차례의 투표를 실시했을 뿐 비교적 조용히 마무리됐다. 지난 해 주총에서는 주가하락을 이유로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소액주주들의목소리가 높았으나 주가가 76만3,000원에서 420만원대로 크게 오른데다 액면분할을 결의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조정남(趙政男)사장 260주 등 임원 41명에게 40∼60주씩 모두 1,780주의 스톡옵션(행사가격 424만원)을 부여키로 하고 이사회도 절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키로 했다. 하나로통신은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윤식(申允植)사장을 재선임했다.LG전자는 올해중 임직원들에게 발행 주식총수의 5%(약 500만주) 범위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오는 7월 1일을 기점으로 중간 배당제를 실시키로 했다. 부도사태에서 벗어난 기아자동차는 이사진 8명 중 절반인 4명을 최열(崔冽)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또 임원과 사외이사 80명에대해 129만주(총발행주식의 0.29%)의 스톡옵션 부여하고 감사위원회 설치안도 확정했다. 금호산업은 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사장등금호그룹 오너 경영자 2명을 이사진에서 제외했다.그러나 박정구(朴定求) 금호 회장,박성용(朴晟容) 금호 명예회장은 이사진으로 계속 경영에 참가하게된다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실제 경영에 참가할 상근이사를 늘리기 위해 일부 오너를 이사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민간 주주(외국인 포함)에게 액면가의 12%(주당 600원),정부에액면가 7%의 (주당 350원)의 배당을 승인했다.또 배당평균적립금으로 2,100억원을 적립키로 했다.최수병(崔洙秉) 사장은 “지난해 무산됐던 전력산업구조개편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가총선 이후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 상반기에 통신 자회사인 파워콤 지분매각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액주주 권익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여연대는 오는 24일 열리는 현대중공업 주총에서 경영투명성과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참여연대는 자산 10조원의 대표적 우량기업이 상장당시의 공모가인 5만2,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3만원대를 밑돌고 있는 것은 봉건적인 기업지배구조 때문이라며 일전을벼르고 있다. 조명환 김태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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