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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계에도 “정보화 바람”

    ◎대화방 등 「만남의 공간」 둥지틀고/여성문제가 주의제… 남성도 참여/페미넷 등 여성단체들도 개설 붐 여성문제도 컴퓨터로 토론합시다. 사회곳곳에 거세게 번져가는 정보화물결에서 여성도 예외일 수 없다.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상에 여성만의 「만남의 공간」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이곳이라고 해서 「금남의 구역」은 아니다.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동등한 발언권을 얻어 참여한다.단지 이곳의 모든 중심의제는 「여성문제」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연습을 해야만 「열외」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일 뿐이다. 여성차별을 고민하고 토론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려는 이들은 우선 PC통신상에 둥지를 틀었다.현재 통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문제동호회로는 하이텔 「페미니스트의 천국」,천리안의 「여성학동호회」,나우누리의 「생의 한가운데」 등이 있다.주로 여성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여,대화방·게시판·메일링 등을 통해 활동한다.「여성학…」은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토론이 활발하고 「페미니스트…」는 급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가 하면 「생의…」는 여성만 가입이 가능하다.이처럼 저마다 개성이 다르지만 여성학의 이론적 문제나 최근의 이슈를 여성의 관점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는 하나다.여성학동호회 동호인 문효진씨는 『서울대 우조교사건 당시 회원 사이엔 자발적 서명운동이 일기도 했다.여성학관련 동호회가 현실적 힘을 발휘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예』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애호가간의 동아리성격이 짙은 PC통신에 견줘 최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손봉숙씨 등을 비롯한 여성계 인사가 창설한 인터넷 사이트 「페미넷(feminet)」은 여성단체가 연대해 만든 최초의 컴퓨터공간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린다.「페미넷」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여성만의 전자공간이라는 물리적 의미외에도 남녀평등사회구현을 위한 여성운동 네트워크라는 뜻도 담고 있다.때문에 통신공간에서 활발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펼쳐 여성의 정치세력화와 사회참여를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이밖에지난해 한국여성개발원은 여성관련 연구·활동시설인 「여성공동의 장」을 설립하면서 여성정보의 데이터베이스격인 「여성정보센터」를 부설키로 했다.여성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집대성,전국 15개 거점기관 및 아·태 각 지역과 전산네트워크로 공유하게 되는 「…센터」는 거대한 전자도서관으로 여성학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마트 일산점 「스포츠 데포」

    ◎시중가의 30∼70% 스포츠용품 “”가격파괴”/29일 분당점에 800평 규모 2호 오픈/국내외 유명브랜드 100여개 입점/직수입·창고형매장 원가·인건비 절감/장비 무료로 수선 대고객 서비스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을 위해 등산,수영,테니스 등이 생활체육화되고 돈많은 사람들만 즐기던 스키와 골프도 대중화되고 있다. 과거에 보통사람들은 꿈도 못꾸던 고급스포츠들이 보편화됐지만 서민들이 고급스포츠를 즐기려면 여전히 각종 스포츠용품 구입에 부담이 크다.복장도 제대로 격식을 갖춰야 하고 되도록 멋있게 보여야 운동할 맛도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포츠용품이 너무 비싸면 구입에 부담이 따르고 싼 것을 찾다 보면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각종 스포츠용품을 마음껏 고를 수 있고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 브랜드의 좋은 제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근 E­마트 일산점 4층에 500평 규모의 스포츠용품 전문매장 「스포츠데포」(Sports Depot=창고형 스포츠용품매장)를 열었다.오는 29일에는 분당 E­마트 4층에 800평 규모의 스포츠용품 전문매장 오픈을 계획중이다. 「스포츠데포」에서는 골프클럽 및 용품 일절과 골프웨어·수영복·스키웨어 등 스포츠웨어,스키나 등산장비,스포츠화,테니스·볼링·사이클·헬스기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곳에는 국내외 유명브랜드 100여개가 입점,모두 3천∼4천여종의 스포츠관련 제품을 진열해 놓고 있다. 가격은 시중가의 30∼70% 수준으로 큰 부담없이 유명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이월제품(지난해 재고품)은 시중가보다 최고 70%까지 더 싸고 신제품도 30∼4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데포」의 조태현 부장은 『이곳의 스포츠제품이 업계에서 최저가를 유지하는 비결은 골프 및 스키의 직수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백화점,E­마트,프라이스클럽 등의 공동매입에 의한 유통마진 축소,유지비가 적게 드는 창고형 매장에 최저의 인건비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골프와 스키매장에는 교육자격증이 있는 전문가 2명씩을 배치,고객이 요청하면 언제라도 자세교정과 알맞은 클럽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있다.또 모든 구입장비에 대해 장비수선을 무료로 실시,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한다. 국내 할인점에서는 보통 중저가 상품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유명 브랜드제품은 입점되지 않고 상품도 다양하지 못한 편이다.그러나 「스포츠데포」에서는 백화점에서 취급하는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살로몬·노르디카·필라 등의 유명 브랜드를 함께 취급한다.특히 신상품과 이월상품의 비중을 70대 30으로 진열,스포츠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가격의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품목별 가격을 보면 스키용품의 경우 남성용 수입스키 풀세트가 23만원,여성용은 28만원이다.신모델 스키세트는 남성용 36만원,여성용 42만원에 판매중이다. 스노보드는 58만8천∼60만2천원,스키고글은 6천500∼1만원,스키장갑 6천∼2만원,신모델 빅풋 28만2천원,필라스키재킷 15만원,바지 14만원 등이다.이밖에 유럽실비 스키재킷이 13만원,스키바지가 7만원에 판매중이다. 골프용품은 S­YARD 남성용(T­301,501,601)과 여성용 SENFENA가 89만9천원,혼마티탄 빅 LB232 드라이버가 48만9천원에 팔리고 있다. 킹코브라 오버사이즈 8I는 74만9천원,테일러메이드 버너버블이 93만9천원,윌슨울트라 69만9천원,토미아머 실버스콧 79만원 등이다. 또 윌슨골프공(12입)이 1만2천원,골프화(에토닉,우피)가 4만5천원,엘로드 T셔츠가 3만7천200원,바지 5만400원,바바리스웨터가 12만5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낚시용품은 5대 특집이 마련돼 있다.낚시대는 2만8천∼3만9천원,받침대(3절) 11만1천원,릴대(알파9호) 1만2천원,뜰채 7만원,루어대가 3만5천원에 판매중이다. 이밖에도 특보 MTB기획 성인용 자전거(일제 21단기어)가 9만9천원,등산조끼 1만원,등산용 고어모자 1만2천원,등산화 4만2천원,윌슨 테니스라켓 15만7천∼22만5천원,단스킨 헬스복이 3만9천∼4만9천원에 판매중이다. 「스포츠데포」는 오픈 특별 이벤트의 하나로 15일까지 4만원어치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고급모자도 증정하고 있다.
  • 둔산전화국 「멀티미디어 지역정보센터」 개설

    ◎2015년 초고속정보통신망 대전에 가면 미리 즐겨요/4토 개통 3천여명 발길/고화질 영상회의·인터넷 등 서비스 시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미래의 멀티미디어 세상을 체험합시다」 대전 광역시 서구 둔산동 한국통신 둔산전화국 1층에는 초고속 광케이블을 통한 멀티미디어 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지역정보센터」가 마련돼 컴퓨터 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4월에 개통,그동안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 센터는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앞두고 미래 정보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초고속 정보통신기술및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통신이 설립한 것. 「꿈의 고속도로」라고 일컬어지는 초고속망은 음성,영상,텍스트를 혼합한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까지 전달해 주는 21세기 사회간접자본이다. 이 센터 전시관인 「멀티미디어 공간」에서는 ▲고화질 영상회의 ▲전자대화 ▲원격지 정보검색 ▲전화비디오 ▲인터넷 등 5가지 서비스가 시연되며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영상회의는 E1급(2.048Mbps) 초고속망에 의해 마치 녹화 화면과 같은 깨끗하고 자연스런 영상및 음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PC를 통해 문자,약도 등의 그림을 전송하는 화이트보드기능이 내장된 전자대화와 전자신문,전자도서관,나우누리·하이텔 등의 상용통신을 이용한 원격지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전화비디오(I­VISION)는 대용량 서버를 통해 영화,교육프로그램,원격강의 및 영상반주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이 서비스의 일반가입자 가운데 서울과 대전 일부지역에 대해 주문형비디오서비스가 실시돼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또 초고속망을 이용한 인터넷시연도 최근 시작했다. 「개발시험공간」은 초고속정보통신 응용서비스와 관련장비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실제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연결,동작여부를 확인하거나 개발결과를 검증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고속정보통신망 환경이 구현된 시험실이 극소수인 국내사정을 돌아보면 이 분야 발전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센터는 시연되고있는 각종 서비스를 초고속망으로 연결된 인근 한솔아파트 3개동 400가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등 2개 연구소에 무료로 베풀고 있다. 한국통신 둔산전화국 초고속센터 황영민 대리(36)는 『컴퓨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통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학교,직장단위의 단체 관람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까지 홈쇼핑,홈뱅킹,원격교육,원격의료서비스 등이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상오 9시∼하오 6시(토요일은 하오 1시까지)다.(042)485­2299.
  • 음반·커피 메이커·등산장비/인기 상품·전문매장­그것이 알고 싶다

    ◎음반/미도파 「파워 스테이션」/CD·LD 가격파괴/20∼30% 싸게 팔아 「음반 싸게 팝니다」.CD와 LD를 시중가 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는 가격파괴형 음반전문할인매장이 백화점에 있다.패션전문백화점 메트로미도파 지하1층에 있는 「파워스테이션」. 지난 5월 문을 연 이 매장은 전시 음반의 종류가 다양한 데다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대단하다.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의 음반 전문 할인매장이다.국내 최신가요 CD는 7천∼8천500원선(시중 백화점 1만∼1만2천원선),팝 음반은 9천500원(시중 백화점 1만3천원∼1만4천원)이면 살 수 있다. 파워스테이션은 가격이 싸다는 점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메트로미도파점 250평,신촌점 200평)과 7만여종에 달하는 CD타이틀 등 최대의 음반보유량을 자랑한다. 또 음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화상정보 시스템과 각종 공연,연주회,콘서트 등의 티켓을 예약·판매할 뿐만 아니라 36개의 최신식 청음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음반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음의 거리 신촌에2호점을 오픈 했다.이화여대와 가까운 신촌기차역앞 혜우빌딩 1층에 문을 연 2호점에는 젊은 고객들로 늘 붐빈다. ◎커피 메이커/수동식 3만∼8만원/전기식은 5만∼15만원 쓸쓸한 가을 날에는 진한 원두커피 한잔이 제격이다. 원두커피를 스스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커피메이커는 전기식과 수동식으로 나뉜다.수동식 중에서는 특히 집안 장식에도 한 몫을 하는 고풍스런 제품이 최근 많이 나왔다.손으로 직접 갈아서 커피여과기에 넣어 마시는 수동식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격조가 있어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청동이나 목재를 소재로 해 고대 이탈리아 장식을 본 뜬 제품도 있다.맥스웰의 커피밀은 3만∼7만5천원,로즈버드의 핸드밀은 3만500∼7만8천원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순양통상제품은 1만1천200∼2만8천원으로 1,2인용의 소형. 전기식은 주방용 식기들과의 호환성과 용량·전압·견고함을 잘 살펴 구입하는 것이 알뜰 구입요령이다.동양매직 제품이 4만9천500∼7만9천원,아에게 5만4천∼9만7천원,브라운이 5만5천∼14만5천원으로 보온·농도조절·누수방지 기능이 딸려있다. ◎등산장비/“등산화는 바닥 두껍고 코 단단한 것 골라야” 편안한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한 등산장비가 필수다.배낭은 우선 체형에 맞아야 한다.당일 산행은 20∼40짜리 소형이면 족하지만 주말산행은 40∼60는 돼야 한다. 그레이스백화점에서는 3만9천원짜리 작은 것부터 20만원 선의 대형도 팔고 있다.등산화는 바닥이 두껍고 앞코가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신었을 때 뒤꿈치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5만2천∼10만4천원.양말은 작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게 할 위험이 있으며 크면 주름 때문에 발에 물집이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꼭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5천200∼2만2천원. 흔히 버너라고 부르는 스토브는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제품이 열효율이 뛰어나며 소음이 적고 가볍다.가스스토브는 간편하고 저렴하나 바람에 약하고 텐트안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휘발유 스토브는 6만8천∼7만8천원,가스스토브는 1만9천∼3만원선.
  • 하이텔 「서바이벌」(동아리를 찾아서)

    ◎“전쟁으로 스트레스 풀어요”/매주 야외게임… 여성회원 급증 「가을 낙엽이 덮인 산속을 헤치며 서바이벌 게임을」. 현대인의 레저로 각광받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년 새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PC통신동호회의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통신망마다 이름을 걸어놓고 있는 이 게임 동호회 가운데 하이텔 「서바이벌동호회」(go sga)는 규모나 관록이 으뜸이다. 이 동호회가 생긴 것은 서바이벌 게임이 대중화되기 시작할 무렵인 91년.현재 회원수는 4천여명이나 된다. 시솝 안용희씨(23·한솔전자 고객지원실 근무)는 『전국에 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10만명쯤 된다』면서 『PC통신이 아니었으면 불과 몇년 새 이토록 빠르게 확산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의 특성상 게임용 총기 등의 장비구입및 사용요령이 어렵고 특히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마련이 힘들어 PC통신이 아니었으면 자칫 소수 애호가의 전유물이 됐을 것이라는 얘기다. 「화기정보」·「장비정보」·「화기연구」·「군사정보」·「참전후기」·「병무청」….마치 군사전략문서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이 동호회방 코너 제목들이다. 이 코너들은 야외게임을 위한 실제적인 정보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총기·군복을 비롯,액세서리까지 게임에 필요한 각종 장비의 소개와 구입요령에 관한 정보(화기정보·장비정보)가 가득하다.총기의 사용요령과 개조및 수리방법(화기연구)도 담고 있다. 병무청은 신입회원 가입신청을 받는 코너이며 참전후기는 게임을 끝낸 소감을 회원이 자유롭게 올린 글을 모아놓았다. 초보자를 위해 전면전·위생병전·깃발전 등 다양한 게임요령을 싣고 있다. 전국 80여개 팀으로 나누어져 있는 동호회는 매주 일요일 지역별로 동호회원이 「개척」한 게임장에 모여 스트레스를 푼다.매년 한두번씩 전국대회도 치른다. 시솝 안씨는 『만 19세이상으로 가입자격을 제한,초기엔 20대가 대부분이었지만 갈수록 중년층과 여성회원이 늘고 있다』면서 『보기보다 위험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푸는데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 CD로 듣는 LP시대 ‘명반’

    ◎한국 EMI,‘그랜드 마스터…’ 본격 출시/존 바비룰리·카라안 등 ‘감동의 연주들’ LP시대 거장음악가의 음반,특히 수십년을 지나면서 명반으로 평가받거나 희귀음반이 된 LP음반의 소리를 원음 손상 없이 CD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EMI는 EMI소속 명인의 LP음반을 최첨단복각기술로 재연한 CD음반 「그랜드 마스터시리즈」를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 「그랜드 마스터시리즈」는 지난해 일본 도시바 EMI가 기존의 CD복각음반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HS­2088」시스템을 도입해 만든 음반시리즈물.16비트 44KHz로 하던 방식에서 비트수를 20으로 늘리고 녹음주파수를 88KHz로 2배 올린 기술.아날로그 녹음방식으로 녹음된 LP를 디지털방식의 CD로 복각할 때 생기는 음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특히 LP가 주는 포근하고 풍부한 음색을 그대로 살려낸 것으로 오디오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한국 EMI측은 「그랜드 마스터시리즈」를 지난해말부터 지금까지 1,2차에 걸쳐 한정판 60종을 출시한 데 그쳤다.그러나 최근 음반매니아와 클래식애호가 사이에 이 음반에 대한 화제가 일면서 지난달 30종을 들여왔고 이달말 4차로 30종을 수입,본격판매에 나선다.도시바가 낸 음반은 현재까지 160여종으로 모두 200종이 나올 계획. 이 음반에 대한 음악애호가의 관심은 음질뿐 아니라 과거 LP시대 음악계의 별들이 녹음한 희귀음반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영국음악 해석의 최고권위자로 꼽히는 존 바비롤리경을 비롯,오토 클렘페러,빌헬름 푸르트벵글러,카라얀 등 지휘자의 명연주가 들어있다. 대부분 소문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명반들이다.〈김수정 기자〉
  • 현대전자/펜티엄 노트북 「노트캡」(눈길끄는 신상품)

    ◎무게 2.8㎏… FDD 교체사용 가능 현대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펜티엄노트북 PC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노트캡」이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제품별로 100㎒,120㎒,132㎒ 등 3종의 고성능 펜티엄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두께는 44㎜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무게도 2.8㎏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노트캡은 교체형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제공,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와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별도의 접속단자를 이용할 경우 두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화상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그래픽카드(VGA)컨트롤러에 전달해 처리함으로써 CPU의 부담을 줄여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배터리사용시간도 기존제품 보다 20%이상 늘렸으며 노트북PC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동화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액티브 매트릭스」방식의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화면표시장치(TFT LCD)를 채택하고 있으며 16비트 사운드 카드와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다른 PC나 프린터간에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단계적 전력관리를 통해 절전기능을 강화했으며 사용중 배터리 방전이나 정전시에 대비,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드디스크는 CPU클럭속도 100㎒인 제품의 경우 810MB,120·132㎒는 1.35GB다.가격은 CPU에 따라 2백48만원에서 최고 3백58만원(부가세 별도).(02)527­2594. ◎한솔전자/「시너비트 32PnP」/3차원 입체음향·인터넷폰 사용 가능 한솔전자는 컴퓨터음악 애호가를 위한 컴퓨터 음악용 사운드카드 「시너비트 32 PnP」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3차원 입체음향을 구현하고 쌍방향음성 전달기능의 인터넷폰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음악의 데이터제작 및 편집프로그램인 「마이크로 로직2.0」과 통합연주기 프로그램 「옴니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너비트 32 PnP」는 주변기기를 설치할때 따로 작동프로그램(드라이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윈도95의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기능을 지원,PC에 설치만하면 곧바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음악 CD의 녹음 및 재생음질인 44.1㎑보다 높은 48㎑의 깨끗한 음질로 녹음 및 재생이 가능하다. 최신 노래방 CD롬 타이틀도 함께 제공한다.11만9천원.(02)701­1731. ◎LG전자/16배속 CD롬 드라이브/데이터 전송속도 최대 2400Kbps LG전자는 최근 16배속CD롬 드라이브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CD롬 드라이브는 LG가 자체개발한 초고속 대응 픽업(레이저를 쏘아 데이터를 읽어주는 장치)을 채용,CD롬에 수록된 정보를 시스템에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2천400Kbps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 접근 속도는 최소 75밀리세컨드로 기존 8배속 CD롬드라이브 보다 2배가량 빨라 CD롬은 물론 포토CD 및 최근 응용이 확산되고 있는 비디오 CD,대화형CD­i레디 등의 각종 데이터를 원활하게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류의 소비가 큰 스핀들 모터의 드라이브 뮤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어회로의 스탠바이 모드에 의해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전력이 1㎿미만이 되도록 설계,절전기능도 강화했다.LG전자측은 또 CD롬 드라이브의 고속회전에 따라 발생하는 열과 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설계된 방진고무와 볼베어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CD롬드라이브의 핵심부품인 픽업장치 개발을 위해 2년동안 1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부품 개발은 CD롬 국산화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CD롬 드라이브를 연말부터 양산,97년 주력제품으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김환용 기자〉 ◎서울대 언어공학연/「트래니 96」/영한번역 소프트웨어… 번역률 97% 서울대 언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모임인 언어공학연구소는 영한 번역소프트웨어 「트래니96」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트래니96」은 이 연구소가 7년간의 연구끝에 국내 최초로 영어분석기에 어순변환기와 한국어생성기를 붙여 만든 본격적인 윈도용 영한번역소프트웨어이다. 이에 따라 트래니 96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국 IBM의 「앙꼬르」와 (주)정소프트의 「워드체인지」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들이 18개 단어 이상의 문장은 번역이 어려운데 반해 30개 단어 이상의 복잡하고 긴 문장도 번역률 97%로 거의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특히 분당 280문장을 번역,기존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의 빠른 번역속도를 갖고 있으며 순수한 국내기술로 제작돼 기능개선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언어공학연구소는 컴퓨터사용자들의 요구를 감안,다음 달 중으로 전문분야의 영어문장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전문가용 제품을 발표하며 연말에는 인터넷상의 웹문장을 번역하는 인터넷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86이상의 PC에서 하드디스크공간은 20MB(메가바이트)가 필요하며 윈도95를 운영체제로 한다. 일반용 트래니 96의 경우 13만2천원이며 전문가용은 30만원대(잠정),인터넷용 제품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환용 기자〉
  • 폴 메카트니 작곡 클래식 음반 출시

    ◎「비틀스 음악」의 서정성 돋보이는 작품 수록 60년대 젊은이들을 열광케한 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최초로 작곡한 클래식 작품이 음반으로 출시된다. 「더 페밀리 웨이(The Family Way)주제에 의한 변주곡집」. 미국시장에는 지난 5월 이미 출시돼 향수에 젖은 애호가들로부터 가치있는 「소장품」으로도 꼽히며 인기를 끌었다.필립스 레이블로 국내에는 다음주 중 나올 예정이다. 원래 지난 66년 로이 불팅 감독의 영화 「더 패밀리 웨이」의 사운드 트랙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67년 브리티시 어워드 상을 수상했다.폴 매카트니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노래 「예스터데이」를 작곡한 장본인이며 73년에는 「007 죽느냐 사느냐」사운드 트랙을 작곡하기도 했다. 음반에 수록된 폴 매카트니의 곡은 모두 20분 분량. 매카트니가 작곡한 후 조지 마틴이 해놓은 관현악 조성을 캐나다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카를 오브가 감상용및 콘서트 용으로 편곡한 것이다. 카를 오부의 애잔한 기타연주와 클라우델 현악사중주단의 연주, 플룻(클레어 마르상),클라리넷(앙드레 모이상)의 솔로 화음이 가을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하는 음악.비틀스 음악의 자유로운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밖에 카를 오브가 작곽한 「사라예보의 어린이들」과 그가 편곡한 마리 벤야민의 「어린이 찬가」 드와이트 바커의 「이중 행진곡」,헤르베르트 루프의 「정신나간 해적」「그후호와 데리카」 등이 담겨 있다.
  • 인터넷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지진·해양·우주탐사등 가볼만한 사이트

    인터넷의 터줏대감은 뭐니뭐니 해도 과학기술이다.인터넷은 당초 첨단기술연구소와 정부기관을 연결하는데서 비롯됐으며 인터넷이 만개하고 있는 요즘도 1백만개가 넘는 웹 사이트중 20%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것들이다.케이프 커내버럴의 우주왕복선 발사에서부터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입자물리 학술대회까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인터넷 과학여행은 다양하고 매력적이다. 미국 과학월간지 파퓰러 사이언스 최신호는 흥미진진한 내용에 네티즌의 직접 참여도 가능한 과학 기술 분야 인터넷 서핑을 특집으로 내보냈다.이를 토대로 우주 항공 지구과학 환경분야 등의 찾아볼만한 과학 기술 사이트를 정리해 본다. ▷과학뉴스◁ ▲일간과학=미국의 과학연구실과 기술센터에서 발생하고 있는 최신 연구결과를 매일 제공하는 곳이다.진지한 과학도에게 도움이 될 듯.http://www.sciencedaily.com/index.htm ▲미국 항공우주국 우주왕복 웹=우주왕복 소식을 즉시 들을수 있고 최근 자료도 찾아볼수 있다.각종 실험과 우주선상의 프로젝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 및 사진자료도 풍부하다.http://shuttle.nasa.gov/ ▲지진 정보=국립 지진정보 서비스가 제공하는 최고의 지진 정보 사이트.전세계의 지진이 매일 기록된다.http://www.civeng.carleton.ca/cgi-bin/quakes/ ▲갈릴레오 프로젝트=화성탐사선 갈릴레오에 관한 뉴스와 사실,통계,사진자료들이 제공된다.http://www.jpt.nasa.gov/galileo/ ▲금요 과학=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의 금요 과학뉴스를 들을수 있는 사이트.리얼 오디오 기능을 이용해 방송의 직접 청취는 물론 지나간 뉴스도 들을수 있다.http://majorca.npr.org/∼scifri/ ▲우주 소식=하늘에 관심있는 사람을 위한 사이트.http://www.spacenews.com ▷과학관◁ ▲미국립 항공우주박물관=스미소니언 박물관중 최고 인기관중 하나인 항공우주관이 우주 비행 탐사의 재미를 웹에서 소개한다.http://ceps.nasm.edu/NASMpage.html ▲엑스플로라토리움=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체험과학관의 전시내용,활동,관련 뉴스들이 생생히 제공돼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곳이다.http://www.exploratorium.edu/▲컴퓨터 박물관=3차원 컴퓨터를 비롯한 컴퓨터 전시관.http://www.net.org/ ▲카네기 과학센터=피츠버그에 있는 과학박물관의 온라인 판으로 다방면에서 진지한 과학도의 구미를 당긴다.http://csc.clpgh.org/ ▲프랭클린연구소 과학관=필라델피아에 있는 과학박물관의 온라인 전시관.http://sln.fi.edu/ ▲해양 탐사=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전시관을 통한 해양 탐사.http://seawifs.gsfc.nasa.gov/oceanㅡplanet.html ▲홀로그래피 인터넷 웹박물관=홀로그램과 홀로그래피에 관한 교육 전시장.http://www.holoworld.com/ ▷과학학습◁ ▲9개의 행성=태양계와 그의 위성에 대한 멀티미디어 여행.http://seds.lpl.arizona.edu/nineplanets/nineplanets/ ▲화산의 세계=화산의 작용과 현재 활동중인 화산에 대해 알려준다.http://volcano.und.nodak.edu/ ▲「왜」파일=위스콘신­매디슨 대학에 있는 국립 과학교육연구소가 혜성에서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과학적 질문들에 대해 대답해 준다.http://whyfiles.news.wisc.edu ▲과학학습 네트워크=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풍부한 질의 응답으로 과학을 생활 가까이 느끼게 한다.http://www.sln.org/ ▲발명의 세계=발명가와 이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http://web.mit.edu/invent/ ▷지구과학 및 환경◁ ▲지구전망대=실시간 지구 감시자로서 그때 그때 지구의 모습과 태양 혹은 달로부터 보이는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http://www.fourmilab.ch/earthview/vplanet.html ▲버클리 지구과학 및 지도 도서관=지형도,항공사진,해양도,교통지도등 모든 종류의 지도를 볼수 있다.http://library.berkely.edu/EART/ ▲환경보존 전선=멸종 위기종과 생태시스템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이 함께 만나는 곳이다.http://www.tnc.org ▲환경뉴스 네트워크=생태주의 시각의 뉴스와 사건,화제가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http://www.enn.com ▷직접 참여 사이트◁ ▲벌퍼 무료 컴퓨터 조언 페이지=윈도나 매킨토시 문제 해결을 무료로 도와준다.e-메일을 보내면 24시간안에 회답을 받을수 있다.http://users.aol.com/balfer/help.htm ▲중성자 박사에게 물리학문제를 물어보세요=물리학은 물론 라크로스 미사일이나 레이저에 대한 질문도 할수 있으며 전문가인 경우에 대답을 보낼 수도 있다.http://nike.phy.bris.ac.uk/dr/ask.html ▲로봇 연구소=자비에 로봇을 원격 조정해 볼수 있다.http://www.ri.cmu.edu/ri-home/robots.html ▲브래드포드 로봇 망원경=영국 웨스트 요크셔에 있는 46㎝ 망원경을 웹을 통해 조정해 볼 수 있다.물론 관측도 요청할수 있다.http://www.telescope.org/rti/ ▷과학단체 및 기관◁ ▲미국항공우주국 홈페이지=관련 뉴스와 주요 연구센터,우주왕복선 스케줄,전시회,사진등을 탐색하는 곳.http://www.nasa.gov/index.html ▲유럽 과학재단=http://www.esf.org/ ▲미국 과학원=과학원과 국립 연구협의회의 사업및 활동이 소개된다.http://www.nas.edu/ ▲미국과학재단=과학자와 과학 애호가,전산화를 통한 과학정보화의 출발점이다.연구활동 지원과 출판내용 등을 알수 있다.http://www.nsf.gov/ ▷과학 검색 사이트◁ ▲전세계 과학센터=세계적인 공공 과학관과 과학센터의 명부가 작성돼있다.http://www.cs.cmu.edu/∼mwm/sci.html ▲포인트 커뮤니케이션즈=주요 과학사이트와 비평 사이트를 소개한다.http://www.pointcom/categories/science/ ▲과학 야후=가장 인기있는 과학기술 인덱스.http://www.yahoo.com/text/science/ ▲과학 사이트 로드맵=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만든 인덱스.http://www.cfn.cs.dal.ca/Science/SAS/sas-sub1.html ▲첨단기술 게이트웨이=3천개 이상의 첨단기술회사와 단체가 소개돼 있다.http://www.prtm.com ▲인터넷 천문·우주학=가장 방대한 천문학 관계 사이트가 소개돼 있다.http://fly.net/∼cwbol/astro.html
  • 종류 다양화·당첨금액 껑충/“「꿈만 잘꾸면」 일확천금”(복권)

    「복권으로 행운을 잡아라」 올들어 복권 종류가 늘어나고 당첨 금액이 크게 올랐다.올해 발매되는 복권물량은 7개 기관 7천60억원어치.「꿈만 잘꾸면」 일확천금을 거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주택은행이 발매하는 주택복권이 추첨식과 다첨식 즉석 3종류로 가장 많다.한국종합기술금융이 발행,조흥은행 등이 판매대행하는 기술복권은 추첨식과 즉석식 2종.기업 체육·복지·자치·관광복권 등은 즉석식이다. ◎주택복권/천만학적 금액 5억 낚기도 복권의 원조격인 주택복권의 묘미는 당첨금액이 천문학적이라는 점.특히 93년 첫선을 보인 「또또복권」(다첨식)은 지난해 3월 당첨금 이월제도를 도입,당첨금액이 최고 5억원까지 확대됐다. 그전까지는 3장 이상 연속번호를 구입해 당첨되면 당첨금 최고액은 3억5천만원이었으나 1등이 팔리지 않은 복권에서 나올 경우 1등 당첨금을 다음 추점 1등 당첨자에게 지급하는 이월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부산의 김모씨(38)는 이제도도입이후 제 16회 1차 추첨에서 처음으로 5억원을 챙기는 행운을 낚았다.매주 발행,추첨하는 기존 주택복권의 경우 1월부터 당첨금 1억5천만원의 1등을 한장에서 두장으로 확대,발행하고 있으며 9백70회차부터는 복권애호가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연식복권제를 실시 최고당첨금을 3억원까지 올렸다. ◎기술복권/상시 사은행사/인기 상종가 83년 3월부터 과학기술개발 투자재원 조달용으로 한국종합기술금융이 발행해온 기술복권도 당첨금액이 높기로 이름나 있다.지난 8월 21일로 발매 1주년을 넘긴 더블복권의 경우 1등 당첨금이 3억원.올해 발행물량은 1천80억원어치로 풍부한 편이다. 또 국내 추첨식 복권으로는 유일하게 사은행사를 상시적으로 실시,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하와이 4박5일의 여행권(한사람당 2장씩)을 지급하고 있다. 주택복권과 기술복권을 빼면 나머지는 모두 즉석식이다.현장에서 겉면을 긁어 당첨금이나 보너스 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급한 성격의 「한건」주의 복권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특히 승용차,TV,PC 등 푸짐한 경품이 많다. ◎기업복권/중기 자금조달/판매량 급증 중소기업자동화자금 조달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작년 5월부터 발행하는 기업복권은 올해 총 1억5천6백만장(7백80억원)이 발매된다.지난해에 비해 7천6백만장이 늘어났다.상반기중 4차례에 걸쳐 6천2백만장이 소화돼 판매는 무난하리라는 전망이다. ◎자치복권/천만원 당첨자 11회중 167명 제일은행이 발행을 대행하고 11개 지방은행이 판매중인 「자치복권」은 작년 7월 첫발매이후 지금까지 11회차 동안 1천만원 당첨자가 1백67명이나 나왔다. 최신형 뉴프린스 자동차가 94대가 보너스로 제공됐다.8월중순부터 발행되고 있는 12회차부터는 당첨금이 2천만원으로 올랐다. ◎체육복권/보너스 풍성/게임 즐길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진흥기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체육복권도 나오자 마자 인기를 끌고있다.체육복권은 7월15일부터 월드컵을 기념,「월드컵 체육복권」과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는 「체육복권」으로 나눠 발매중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3개의 같은 모양이 나오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최고당첨금은 1천만원이지만 뉴프린스 3대,미니컴포넌트 20대,4배줌 카메라 80대 등 보너스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복지복권/미아 12명 찾기/12연식 발행 이밖에 중소기업근로자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근로복지공사가 발행하는 복지복권은 8월부터 장당 1명의 미아 사진을 담아 12명의 미아를 찾는 12연식 복권을 발행중이다. 2장 한세트 구입시 최고당첨금은 2천만원.휴가철을 겨냥 보너스 상품으로 사이판여행권(3박4일),뉴프린스 등을 주고 있다.또한 「게임1」 「게임2」 「복만이·복순이상」 「보너스」 「행운점수」 등으로 모두 5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농협이 제주도 관광산업 투자재원을 위해 판매대행중인 「관광복권」은 당첨금이 발행금액기준으로 51.5%,당첨매수기준으로 37.4%나 돼 당첨률이 높은 편이다. ◎관광복권/당첨률 월등/금액기준 51% 1등은 2천만원으로 다른 즉석식 복권과 비슷하다.3개월 단위로 발행되는데 올해 물량은 3백억원어치.지난 7월1일 발매 1주년 기념행사로 명동과 서울역 등지에서 발매기념 행사인 「로드쇼」를 열고 도지사가 직접나서 홍보를 한 이후 애호가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복권은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주택보급 체육진흥 과학기술진흥등 공공사업의 자금을 국민의 힘으로 마련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활 문화의 한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 마약퇴치운동본부 윤병택 대리(컴퓨터와 더불어)

    ◎마약퇴치 앞장 사이버전사 외국관련 자료 번역 게재/인터넷에 홈페이지 개설 구상 윤병택(31) 대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마약퇴치운동본부 기획조사부 사무실에 출근하면 습관처럼 컴퓨터앞에 앉아 PC통신망에 들어간다.메일을 통해 자신의 ID(mosg)로 들어오는 마약관련 상담의뢰 내용을 보기 위해서다. 윤 대리는 컴퓨터를 무기삼아 마약중독이라는 현대병과 맞서 싸우는 「사이버 전사」다. 『중독자들이 마약중독 사실을 밝히기를 꺼리는 것이 마약퇴치의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PC통신은 이 난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인 셈이죠』 윤 대리는 마약이 청소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PC통신의 유용성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리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4년 초.사회공익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것이 학창시절부터의 꿈이었다.그가 이 단체에 가입할 당시 운동본부에서는 PC통신을 통한 마약퇴치 계도를 계획하고 있었다.그러나 컴퓨터를 아는 사람이 없어 하이텔 ID만 받아놓고는 계획이 중단된 상태였다.컴퓨터마니아인 윤 대리는 당장 실행에 옮겼다.같은 해 8월 하이텔(직접 명령:GO MEDI)을 통해 마약관련 각종 자료를 띄우기 시작했다.▲마약류 설명 ▲폐해 및 사회경제적 영향 ▲마약 관련 사건·사고 등 경각심을 일깨울 내용을 게재한다.또 메일을 통한 상담도 하고 있다. 윤 대리는 통신에 띄울 내용을 마약 전문가들에게서 입수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인터넷을 통해 찾아낸 외국의 관련 자료를 번역해 싣기도 한다. 또 천리안(GO KDRUG),나우누리(GO DRUG) 등 다른 PC통신망에도 마약포럼을 개설,게시판활동을 주도했다. 이 게시판에는 하이텔에 띄우는 내용이외에도 ▲마약중독 자가진단프로그램 ▲토론 ▲자유게시판 등으로 중독자들의 고충을 서로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마당을 늘렸다. 윤 대리는 92년 군제대뒤 복학하고 나서 후배학생들이 과제물을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을 보고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컴퓨터 독학생」들이 대부분 그렇듯 하드디스크를 날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이제는 웬만한 작업은 자유자재로 할 만큼 됐다. 2년여동안의활동으로 윤 대리는 PC통신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회운동과 PC통신을 결합시킨 모범으로서 유명인사가 됐다. 윤 대리는 인터넷에 운동본부 홈페이지 개설을 구상하고 있다.외국단체와 자료 교환도 하고 특히 외국 마약관련단체 사이트와 운동본부 사이트와 연결하여 마약관련 자료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우리나라는 이 분야 자료가 극히 적은데다 찾기도 힘든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 갤러리/“신촌문화 우리가 이끈다”

    ◎미술문화공간 「인터갤러리 아트센터」 개관 「문화 사각지대 신촌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1에 문을 연 미술문화공간 인터갤러리 아트센터­. 주변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있는 대학가이면서도 변변한 갤러리나 소극장 하나 없어 문화 불모지대로 꼽히는 이곳 신촌에 신선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야멸찬 소신을 내걸고 들어선 이색 문화공간이다. 개관이후 인근 연세대등에서 연이은 학생시위로 인해 미술 애호가들이나 일반인들의 발길이 아직은 많지 않지만 문의전화는 끊이지 않고 있는 추세.그도 그럴것이 이 아트센터는 비단 전시장뿐만 아니라 벽화가 그려진 인공 암벽타기,그리고 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 라운지까지 갖추고 있어 미술인은 물론이고 스포츠 동호인과 중장년층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연건평 8백20평에 지상10층,지하2층 규모인 아트센터는 6개층에 걸친 전시장(각층 전시공간 52평)을 기본으로 인공 암벽훈련장을 겸한 알파인클럽과 그림이 걸린 갤러리라운지로 꾸며졌다.일반 화랑치고는 큰 가족인 21명의 전문직과 9명의 관리직 직원이 관람객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쉴틈없이 움직이며 각 공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머리를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 이같은 노력으로 우선 갤러리는 전세계에 걸쳐 수집한 6백여점을 한국,라틴아메리카,중국·몽골,인도·네팔·유럽 등 권역별로 나눠 상설전시하는 유례없는 전시구성을 하고있다.애호가들이 관심 영역별로 찾아가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특히 아트센터의 소장품들을 일목요연하게 전산수록한 단말기가 각 전시장에 설치돼,관람객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작품의 상세한 내용을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인공 암벽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설치작품.24m나 되는 이 「설치미술」은 국내 최초로 건물 외벽에 만든 인공암벽인 셈.지난 92년 멕시코비엔날레 최우수작가였던 멕시코작가 카를로스 구티에레스가 제작한 밑그림을 바탕으로 벽화 전문제작사인 아트21팀이 페인팅한 대형벽화가 그려져 있다.이 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알파인클럽에서 기본훈련을 받으면 누구든지 인공암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벌써부터 팀별 신청이 적지않게 접수되고 있다. 2층 갤러리라운지는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50여종의 와인을 관람객들이 직접 선택,구입해 즐길 수 있는 자리.그림감상 공간을 겸해 만남의 장소로 마련된 이곳은 특히 중장년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갤러리 아트센터 정훈교 대표는 『카페나 레스토랑에 밀려 본래의 모습을 빼앗긴 신촌의 문화적 정서를 되찾기 위해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면서 『본격적인 문화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전시와 연계한 음악회 등 정기적인 이벤트 마련과 함께 관람객을 각종 문화강좌와 연결하는 행사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악계 명인 잇따라 음반 출반

    ◎조상현씨 판소리창극 「춘향가」 4장 CD로 나와/안숙선 가야금 병창·경기민요 김혜란씨 음반도 국악계를 대표하는 남녀 명인들의 음반이 한꺼번에 나왔다. 무형문화재 5호 「심청가」보유자인 조상현씨의 판소리 창극 「춘향가」앨범이 4장의 CD로 지난달 말 서울음반에서 나온데 이어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의 명창 안숙선씨가 「가야금 병창」음반을 이달 초 삼성뮤직레이블로 내놓았다.또 경기민요 준 보유자로 우리노래 보급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혜란씨가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한 음반 3종을 역시 삼성뮤직레이블로 내놓았다. 서편제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박유전제의 소리를 정응민으로부터 이어받고 강산제(일명 보성소리)를 가장 완벽하게 구사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조상현씨는 훤칠한 키와 시원스런 통성,방송활동 등으로 대중성 있는 국악인이다. 이번 음반은 「판소리 창극」의 독특한 형식을 담았다.「판소리 창극」은 연기와 창에서 각색을 많이 하는 창극과 달리 본래의 판소리를 유지하며 배역만 분담시킨 것으로 「누가 창을 하는가」가그 공연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형식이다. 70년대에 LP판으로 녹음,몇몇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돌려지던 음반을 복각한 것으로 요즘 명창들의 젊은 시절 소리와 채 무르익기 전에 요절,국악계를 안타깝게 했던 명인들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조상현이 이도령역을 맡았고 고 만정 김소희의 애제자로 요절한 김동애가 춘향으로 나온다.춘향모에는 신영희,방자에는 은희진,향단 역에 안숙선 등 화려한 배역진이다.또 도창에는 조상현의 스승 정응민의 외아들로 보성소리 달인으로 불리던 고 정권진 명창이 맡았다. 안숙선의 「가야금 병창」음반은 최근 판소리 완창 무대 등 지칠줄 모르는 활동을 하는 안숙선의 음반 시리즈 작업 결실의 하나.단가인 녹음방초와 함평·해남·광주 등 전라남북도 소재 50여 지명의 특징을 창으로 엮어가며 부른 중모리 장단의 노래 호남가 2곡,그리고 판소리 몇 대목을 담았다.수록한 판소리는 춘향가 수궁가 홍보가 심청가 등. 「우리네 심성을 드러내는 청아한 소리꾼」 안숙선씨의 가야금 병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김혜란씨의 음반은 3종.김희조 이은관 황병기 박범훈 등 우리 노래 작곡가들의 노래를 모은 「7인작곡가」와 대표적인 경기민요를 모은 「민요」,어린이들과 함께 실생활에서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노래집 「동요」등.「7인작곡가」음반에는 이병욱의 「이땅이 좋아라」,황병기의 「고향의 달」,김영동의 「누나의 열굴」,이은관의 「강원도 큰애기」 등이 수록됐다.「동요」음반에는 「막내야」「낟가리춤」「솔방울 나라」등이,「민요」음반에는 「양유가」「사철가」「담바귀 타령」등이 수록됐다.
  • 차세대 카메라 APS 첫선

    ◎간편성·뛰어난 화질로 시장석권 노려/필름 작아 프로작가들엔 외면 당할듯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차세대 카메라 시장을 노린 첨단 사진 시스템(APS,AdvancedPhotoSystem)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APS는 코닥 후지 등 세계 5대 카메라 및 필름 업체들이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공동 개발한 첨단 카메라.업체들은 이 카메라가 간편성은 물론 뛰어난 화질을 제공,기존 카메라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APS는 삼성항공도 독자 개발 제품을 국제 광학기기 전시회에 내놓은 적이 있어 국내에도 곧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APS를 자세히 분석해 본다. ▲촬영준비=한마디로 쉽다.필름칸을 열고 35㎜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필름 카트리지를 밀어 넣고 칸을 닫으면 그만이다.필름은 자동적으로 하나 하나 돌아가며 다 찍은후엔 되감긴다. ▲사진 촬영=친숙한 영역.APS카메라의 뷰파인더와 줌 레버,셔터 버튼은 35㎜ 카메라와 똑같이 작동한다.핵심적인 차이점은 APS카메라가 3개의 다른 인화 포맷을 선택할수 있다는 점이다.C는 기존의 4×6인치 인화지,H는 영화 화면 비례인 4×7인치,P는 4×11.5인치의 파노라마 인화지다.뷰파인더가 선택된 포맷을 보여 준다. ▲처리=각자가 지닌 APS필름 처리기가 인화 인덱스를 만들어 준다.작은 크기의 카드위에 찍힌 사진 모두의 컬러 영상을 보여줘 사진 고르기가 쉽다.소비자는 이걸 갖고 사진점에 가 인화한다.다른 것을 요청하지 않는한 소비자는 사진 촬영시 선택한 포맷으로 사진을 받아 볼수 있다.중간 가격 이상 카메라의 사진뒤에는 촬영 날짜와 시간이 나타나고 더 비싼 모델은 더 자세한 촬영 정보(메뉴에서 선택한다)를 표시해 준다.또한 원래의 통 그대로 필름을 보관할수 있다. ▲화질=APS 판매자들은 처리기가 인화를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노출정보를 인식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극적인 화질 개선을 볼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35㎜ 추종자들은 APS 필름이 작아 필연적으로 저급 영상을 생산하게 될것이라고 회의적이다.사용 실험결과 새 시스템은 어느정도 종전보다 나은 화질을 보여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내장 플래시의 빛을 받아 찍은 실내 사진은 특히 또렷하다.햇빛아래서 찍힌 사진도 마찬가지.그러나 모두에서 얼룩이나 어두운 점도 발견된다. ▲가격=APS필름은 35㎜ 필름에 비해 15∼20% 비쌀 전망이다.25롤의 코닥 어드밴틱스 100 APS필름은 7.5달러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처리비는 35㎜의 경우 24장짜리가 5∼12달러로 다양하다.APS는 비슷한 범위에서 15∼30% 비싸질 것이다.파노라마 인화에는 추가 요금이 붙는다.처리기의 가격은 25장짜리 인덱스 프린트를 만드는데 2.65달러,여기에 C프린트 한장 마다 41센트,H프린트 44센트,P프린트 59센트가 소요된다.따라서 C프린트만으로 모두 뺄때 12.90달러,P프린트로 뺄때 17.40달러가 든다. ▲주요이점=필름 다루기에 신경 안써도 되는게 커다란 장점이다.포맷 선택 기능도 쓸만하다.사진 애호가들은 파노라마 프린트를 좋아 할듯.인덱스 프린트는 재인화를 쉽고 편리하게 해줄것으로 보인다. ▲주요단점=확연한 화질 향상을 기대한 사람에게는 실망을 줄듯.2∼3년안에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가격은 떨어지겠지만 초기에는 필름과 처리기 비용이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진지한 35㎜ 애호가와 프로 작가들에게는 아무런 매력도 주지 못할듯.일부 모델은 디자인만을 중시한 결과 극도로 단추를 작게 만들어 짜증스런 점도 있다. ▲산뜻한 트릭=어떤 포맷으로 사진을 찍더라도 재인화시 3개 포맷중 선택할수가 있다.많은 APS카메라들은 작은 지갑이나 코트 포켓에 넣을수 있을 만큼 작다.
  • 더위 쫓는 시원한 춤/대형 뮤지컬 「화려한 무대」

    최근 뮤지컬 붐에 힘입어 대형 뮤지컬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극단 광장이 서울 동숭아트센터 동숭홀(3672­1391)에서 1일 무대에 올린 「코러스 라인」(문석봉 연출)은 제임스 키우드,니콜라스 덴트 공동 극본에 마빈 햄리시가 음악을 담당한 세계적인 작품. 미국 브로드웨이 최장공연 및 최다 관중동원 등 갖가지 기록을 보유한 「코러스 라인」은 단순히 춤과 노래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냄으로써 뮤지컬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배경을 한국적 현실에 맞게 재구성,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25일까지.평·토요일 하오4시·7시30분,일·공휴일 하오3시·6시30분. 극단 환퍼포먼스의 창작 뮤지컬 「고래사냥」(최인호 원작·이윤택 연출)은 24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745­0123)무대에 오른다. 과거 암울했던 시대,젊은이들의 뜨거운 가슴을 속시원히 훑어내려 준 「고래」를 다시 찾아보고 90년대식 「고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가를 발견하려는 것이 의도. 뮤지컬 스타 남경주의 현란한 춤과 노래,장두이·송채환의 연기력이 어우러져 흥미와 감동을 더불어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9월4일까지.월∼토 하오4시·8시,일 하오3시·6시. 9월10일부터는 극단 신시의 「님의 침묵」(김상렬 극본·연출)이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577­1987)에서 관객들을 부른다. 일제의 비윤리적·비역사적 폭력속에서도 변치않는 숭고한 신앙적 의지로 살다간 만해 한용운의 일생을 서사극 형식을 빌려 풀어간다. 만해의 시에 등장하는 「님」의 실체를 파악하고,숙명적 가치관으로서의 「님」을 위해 66년 인생을 연소시킨 인간 한용운의 이면의 생을 재조명한다.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록음악을 통해 만해의 괴퍅한 성격과 그를 둘러싼 수많은 변절자들을 적절하게 묘사함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 영화·연극·TV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로 인기를 높인 김갑수가 한용운 역을 맡았으며 중견연기자 최주봉·김길호·김기섭 등이 호흡을 맞춘다.9월26일까지.평일·토 하오4시·7시30분,일·공휴일 하오3시·6시30분. 한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도 선보인다.극단 예일은 7일부터 11일까지 「인어공주」(이광열 연출)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924­9011)에서 공연한다.대형 세트와 조명·특수효과를 이용,바닷속 분위기를 최대한 살림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한껏 펼치게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상오11시,하오2시·5시.
  • 줄잇는 합창무대 음악팬 손짓/「볼쇼이」 등 이달중 4개 공연

    ◎러시아 볼쇼이­소년·소녀 42명 출연… 민요 「칼링카」 등/세계합창제­국내외 16개팀 짝이룬 「웅장한 화음」/한­일 음악회­월드컵 공동개최기념 「친선의 입맞춤」/서울시립합창단­페라리 지휘… 「아리아와 중창의 밤」 등 사람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합창」의 웅장하고 정감 있는 매력을 흠뻑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연주회가 잇따른다. 러시아 볼쇼이소년소녀합창단 첫 내한 5개 도시 순회공연(15∼20일)과 예술의 전당 기획으로 9개국 16개 합창단이 참가,화음의 잔치를 펼치는 「세계합창제」(14∼23일),또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기타규슈(북구주)소년소녀합창단의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친선합창제(18일),서울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특별연주회(19∼20일,30∼31일)등.참가단체의 면면과 공연형태,레퍼터리 등이 다채로워 한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음악애호가에게 초록의 신선한 화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쇼이발레단·오페라단 등과 함께 러시아 최대극단인 볼쇼이에 소속된 볼쇼이소년소녀합창단은 1919년에창립된 77년 역사의 합창단.빈소년합창단과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이 변성기 이전의 미성 소년으로만 이루어진 데 비해 이 합창단은 6세부터 17세까지 실력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다.세계 각국 오페라단 협연과 유럽 순회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공연에는 42명이 출연한다.안드레이 자보로노크 지휘로 러시아 정교회 찬송가와 그레차니노프의 「꿀벌」,라흐마니노프의「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피아노 반주의 여섯개 합창곡 작품15」중 「영광 받으심」「밤」「전나무」,러시아민요 「칼링카」 등을 들려준다. 공연일정은 15∼16일 하오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17일 하오7시30분 광주 KBC문화예술회관,19일 하오4·8시 포항 효자아트홀,20일 하오7시30분 청주 예술의 전당.736­2575. 「세계합창제」는 지난 88년이후 격년제로 개최돼온 행사.5번째 무대로 러시아·대만·독일·베네수엘라·일본·핀란드·스위스·미국 등 8개 외국합창단과 인천·부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8개팀이 짝을 이뤄 서울 예술의 전당음악당(15∼23일)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14∼22일)을 오가며 연주한다.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실내합창단과 핀란드 도미넌트 콰이어 등 세계적인 프로합창단의 원숙함과 대만의 타이베이교사합창단,미국 보브 존스대 마스터코럴 등 아마추어팀의 신선함이 어우러지는 무대. 각 합창단의 레퍼터리 말고도 각국 민속음악을 연주,여러 나라의 독특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한편 23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금노상)과 참가한 모든 합창단,테너 강영린,소프라노 박정원,베이스 최상균,메조소프라노 장현주가 출연,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중 4악장 등 웅장한 화음을 선사한다.580­1234. 18일 하오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한·일친선음악회는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기타규슈시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하는 무대.벤자민 브리튼의 미사곡 「브레비스」와 윤해중의 신세대를 위한 새로운 합창곡 「가위바위보」등 7곡,일본의 현대작곡가 하루에 곤도의 「자연의 노래」등이연주되며 김정철의 「월드컵 코리아&일본」을 합동연주한다.3991­634. 서울시립합창단의 특별연주회는 「아리아와 중창의 밤」「가곡과 아리아의 밤」으로 구분,합창단원이 합창실력과 함께 독창·중창기량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발프리도 페라리씨가 지휘하며 공연시간은 하오7시30분.3991­636.
  • 인터넷에 게시판… 동호회도 국제화/하이텔 동호회 「NET!」개설

    ◎기존과 달리 화상정보 사용/외국서도 회원가업 길 열어 PC통신 하이텔 동우회 「NET!」가 최근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국통신 인터넷서비스 Kornet를 이용,게시판을 개설했다. 게시판서비스는 그동안 주로 국내 PC통신에서 소그룹별로 채팅,낙서,신상고백,정보교환 등을 위해 쓰였지만 인터넷에 게시판이 개설된 것은 드문 일이다. 인터넷게시판은 동우회회원의 범위를 외국으로까지 넓힐 수 있어 「동우회의 국제화」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NET!」는 하이텔 고양시 통신애호가들의 모임인 「자유로」회원들 가운데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10여명이 만든 소모임. 게시판은 이들이 각자의 개인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개설한 것이다. 이 게시판은 미국 「Matt Wright」사의 게시판프로그램을 인터넷전문가인 김충곤씨(42)가 우리실정에 맞게 수정해 「NET!」의 인터넷 홈페이지인 「자유로」에 설치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Perl Script방식으로 만들어져 텍스트형태의 정보만을 주고받던 기존 게시판과는 달리 화상정보를 보낼 수 있다.또 먼저 통신을 띄운 사람이 설정한 제목밑에 이에 대한 답장이 자동적으로 뜨게 돼있어 매우 편리하다.필요없는 게시판의 글을 삭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장돼 있다. 자유로 홈페이지 웹마스터인 김정환씨(36)는 『일부 인터넷전문가들이 외국의 게시판프로그램을 국내 인터넷서비스업체의 망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수정한 프로그램이 하이텔인터넷에 공개됐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인터넷게시판 개설이 매우 쉬워졌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외국인들과의 동우회활동이 가능해졌으니 이를 통해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인터넷 「자유로」홈페이지 주소는 http://soback.kornet.nm.kr/∼frees/〈김환용 기자〉
  • 한국이통 서정욱 사장(컴퓨터와 더불어)

    ◎「글씨 콤플렉스」 PC로 풀었어요 한국이동통신 서정욱 사장(63)은 자타가 공인하는 컴퓨터발달사의 산증인이다.그렇지만 자신의 말대로 컴퓨터전문가는 아니다.애호가일 뿐이다. 서사장은 60년대 초반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할 때 처음 컴퓨터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당시 접한 컴퓨터는 지금은 이름도 생소한 「IBM­650」.소프트웨어기술이 발달치 않아 어려운 프로그래밍언어인 「어셈블리」를 이용,작업을 해야 했다.「포트란」이 나오기도 전의 일이다. 지난 69년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와 국방과학연구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통신등에서 일하면서 그는 가는 곳마다 컴퓨터 도입에 앞장섰다.한국통신의 전전자교환기(TDX)개발팀장 시절인 80년대 초반 그는 사무실에서 타자기를 몰아내고 그 자리에 PC를 들여놨다.사무실에 자동화방식을 도입해 경영관리도 PC로 했다.한국통신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PC를 쓰기 시작한 셈이다. 서사장은 아침 7시 출근과 함께 국내외에서 한국이동통신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온 전자우편을 뒤지며 일과를 설계한다. 컴퓨터의 여명기인 60년대 초반부터 개화기를 맞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5년남짓 컴퓨터와 더불어 살아온 셈이다.급속히 발전하는 컴퓨터기술에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존심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르는 것을 배우는 데 부끄러워할 이유가 있습니까.혼자 끙끙거리지 않고 젊은 연구원에게 솔직히 가르쳐달라고 부탁합니다』 서사장은 수시로 사내 전산망으로 지시사항을 띄우고 결과를 점검함으로써 직원들이 컴퓨터와 친해지도록 유도한다.특히 컴퓨터세대가 아닌 임원들이 컴퓨터를 가까이 하도록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자주 호출하기도 한다.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그는 컴퓨터를 통한 취미활동을 꼽았다. 서사장은 요즘 CD롬을 이용한 음악감상과 박물관순회를 즐긴다.그중에서도 특히 베토벤과 스미소니언박물관 CD롬을 좋아한다.베토벤 CD롬은 음악이 소절별로 나옴에 따라 단순한 감상차원을 넘어 음악분석과 역사공부가 가능한데다 스미소니언박물관 CD롬으로는각종 소장품을 언제든지 손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게임은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다.테트리스가 처음 나왔을 때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빠진 적이 있지만 그 뒤 손익을 따져보니 손해가 더 많더라는 것이다. 『최소한 글쓰는 작업과 관련해서는 컴퓨터가 없었다면 내 존재는 무의미했을 겁니다』 자신이 쓴 글씨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악필인 그에게는 「글씨 콤플렉스」를 없애준 것이 컴퓨터라는 얘기다.〈박건승 기자〉
  • 서울대 동물병원 유감?/김태균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오는 10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문을 열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종합병원의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개나 고양이,다람쥐는 물론,토끼·햄스터·도마뱀 등으로 애완동물의 종류와 수가 크게 늘어나는 현실에 비추어 선진국 수준의 대형 동물병원이 생긴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정성껏 기르던 강아지나 고양이가 「죽을 병」에 걸려도 딱히 믿고 찾을 만한 곳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애호가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일게다. 개나 고양이 같은 포유류는 사람과 생체구조가 비슷하다.동물들에 대한 진료 및 연구 성과는 암의 정복 등 인류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도 설득력 있게 들린다. 무엇보다 이번 동물병원 신축은 지어진지 20여년이 지난 수원캠퍼스의 동물병원이 너무 낡았기 때문이다.시설이 뒤떨어지다보니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들어설 병원은 난치병 치료를 주임무로 삼고 있다.사람으로 치면 3차 진료기관인 셈이다. 때문에단순 진료기관이라기 보다는 연구기관의 성격이 강하다.최첨단 내시경실,안과진료실,초음파실,내분비검사실,혈액검사실 등 수준 높은 시설이 마련된다.3개층 가운데 두개 층에 교수와 학부생·대학원생의 연구 및 강의실이 들어선다. 27억여원의 예산 가운데 상당액이 연구시설비에 투자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애완동물 사육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애완동물을 지나치게 사치스럽게 키우는 애호가들 때문이다. 우리사회에 대형 동물병원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온다.몸이 아픈데도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우리의 의료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투자우선 순위에서 동물병원은 밀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대측은 이같은 곱지 않은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연구중심이라는 취지를 끝까지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 최고의 상아탑에 세워진 동물병원이라는 생각에 가벼운 증상에도 동물을 껴안고 달려와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도 없어야겠다.
  • 미 구겐하임미술관 소장품/호암갤러리,16일부터 전시

    ◎근·현대 서양미술 걸작 한눈에/「복숭아 담긴 접시」서 「마법의 섬」까지/세잔·반 고흐 등 거장 47명 작품 망라 1879년 폴 세잔의 「정물­복숭아가 담긴 접시」에서부터 1965년 코르네유의 「마법의 섬』까지­. 19세기말부터 지난 60년대 중반까지 서양 근·현대 미술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 미술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이 오는 16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호암갤러리에서 개최하는 「구겐하임 미술관 걸작전­세잔에서 폴록까지」전.이 재단이 미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 소장작품을 대규모로 들여와 마련하는 흔치 않은 볼거리다. 한국,뉴질랜드,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아시아 순회전의 첫 순서로 재단측이 5억원을 들여 유치한 이 서울전의 출품작은 대가 47명의 작품 58점(회화 54점,조각 4점).폴 세잔,빈센트 반 고흐,앙리 마티스,마르크 샤갈,파블로 피카소,피에 몬드리안,바실리 칸딘스키,잭슨 폴록,후안 미로등 세계 미술계의 큰 흐름을 주도했던 대가들이 망라돼있다. 뉴욕 5번가에 자리하고 있는 구겐하임미술관은 철강계의 거물이었던 솔로몬 R 구겐하임이 설립한 명소.1920년대 독일 귀족출신의 화가 지망생 힐라 리베이의 영향을 받은 구겐하임은 유럽및 미국의 비구상회화를 집중적으로 수집,1937년 미술관 건립을 위한 재단을 창립하고 2년후인 1939년 뉴욕의 이스트 54번가에 비구상미술관을 개관했다.구겐하임은 미술관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에 새 미술관의 설계를 의뢰하기도 했으나 준공을 보지 못했고 그의 사후 10년후인 지난 59년 새 미술관이 마침내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재단측이 창립자의 유지를 기려 이름을 솔로몬 R 구겐하임으로 정한 이 미술관은 큰 달팽이 모양과 계단없는 나선형구조가 독특해 개관 직후부터 뉴욕의 새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에는 이가운데 폴 세잔의 「정물 복숭아가 담긴 접시」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내린 풍경」등 전통적인 전근대 회화의 출발을 알리는 회화 2점을 비롯해 피카소의 「세레의 풍경」,그리고 1909년부터 1920년대 중반까지 다양한 입체주의 양식을 보여주는 들로네,그리,레제도 포함돼있다.〈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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