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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은 지금]애플 만들던 폭스콘의 히든카드... BMW 전기차 생산 노린다

    [대만은 지금]애플 만들던 폭스콘의 히든카드... BMW 전기차 생산 노린다

     최근 전기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며 전기차의 ‘안드로이드’를 꿈꾸는 대만 훙하이(폭스콘)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독일 BMW AG 생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매체들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훙하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와 합작 회사 속도(Velocity) 설립을 준비 중이다. 홍하이는 전기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기 관련 부품 등 기술을 제공하며, 4500억 달러가량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펀드는 합작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지난 수년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판매에 의존한 경제 구조를 전환하고자 PIF를 이용한 투자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합작 투자 회사는 BMW AG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전기차 조립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올해 말까지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폭스콘은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훙하이는 세계 공급망 확보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훙하이는 미국 공급망 확대를 위해 최근 오하이오에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의 자동차 공장을 인수 중이다. 내년 3분기경 이 공장에서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생산 공장도 확대하고 인도와 유럽에도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제조업체이기도 한 폭스콘이 향후 애플의 전기차 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폭스콘은 전기차 사업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류양웨이 훙하이 그룹 회장은 브랜드 협력, OEM 협력, 통합 서비스, 기술 서비스를 전기차 사업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훙하이는 지난 10월 18일 자사 전기자동차 브랜드 ‘폭스트론’의 세단, SUV, 버스 등 3종류를 공개했다. 전기버스의 경우 내년 하반기 무렵 대만 남부 가오슝시(부산 격)에서 운행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류양웨이 회장은 지난 10월 29일 “훙하이의 차세대 산업은 전기자동차 그리고 메타버스”라며 “향후 훙하이는 메타버스 관련 제품을 반드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갤S22’ 가격 오를 듯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2년 연속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가격을 내렸던 삼성전자도 내년 출시가 전망되는 갤럭시S22 가격을 전작보다 높여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6일 GSM아레나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신 매체들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판매 국가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기본형 S22가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S22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S21은 기본형이 99만 9900원이었고 S21 울트라 최고가 모델은 159만 9400원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 5G 모델 신작의 가격은 2019년 선보인 갤럭시S10 5G 139만 7000원에 이어 2020년 갤럭시S20 124만 8500원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였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줄줄이 관련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9000’은 가격이 이전 모델의 약 2배로 뛰었다. 이 회사는 3분기 기준 세계 AP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 샤오미, 모토로라, 비보 등에 AP를 공급하고 있다.
  • 서리풀 원두막 접은 서초, ‘서리풀 트리’로 빛난다

    서리풀 원두막 접은 서초, ‘서리풀 트리’로 빛난다

    무더운 여름철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 원두막’이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서리풀 트리’로 깜짝 변신한다. 구는 강남역·양재역·양재천 등에 있는 서리풀 원두막 50개를 서리풀 트리로 제작해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트리는 2017년부터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녹색 원형 화환에 붉은색·금색 구슬을 두르고, 풍성한 리본을 달아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구 관계자는 “트리를 바라보는 시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게 만드는 성탄의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트리는 해가 지는 일몰 시간부터 자동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트리로 제작되지 않은 나머지 서리풀 원두막 162개는 구가 자체 제작한 보호덮개를 씌워 겨울철 동안 안전하게 보관된다. 서리풀 원두막은 2017년 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파라솔 형태의 횡단보도 그늘막이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서리풀 원두막과 같은 횡단보도 그늘막을 도입했다. 나아가 유럽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그린월드어워즈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서리풀 트리는 행정안전부의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 그늘막 관리 및 활용사례 가운데 경관시설 활용 방안으로 소개됐다. 박판서 구 안전도시과장은 “서초가 친환경적 미관이 좋은 도시로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올해 설치한 서리풀 트리가 주민들에게 따뜻함과 추억을 선사해주는 마음의 여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캐럴 연금’ 머라이어 캐리, 27kg 드레스 입고 크리스마스 무대

    ‘캐럴 연금’ 머라이어 캐리, 27kg 드레스 입고 크리스마스 무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성인 남성 6명이 옮겨야 할 정도로 무거운 60파운드(약 27.2kg)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 나섰다. 캐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애플 TV플러스에 공개된 ‘마법은 계속된다’(The Magic Continues)에 화려한 금색 구슬장식이 달린 긴소매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옷감 위에 한곳도 빠짐없이 비즈를 단 이 드레스는 제작에만 250시간이 걸렸다고 캐리는 전했다. 드레스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디자인했다.공연 영상 홍보를 위해 영국 ITV의 토크쇼 ‘로레인쇼’에 출연한 캐리는 “무대에 설치된 계단을 내려오려고 6명의 성인 남성이 ‘드레스 기차’를 들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답고 빛나는 멋진 드레스였지만 입기에 너무너무 아팠다”면서 “드레스가 허리 부분을 꽉 옥죄고 있어서 호흡하며 노래 부르기 어려웠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고 털어놨다.캐리는 1994년 발매한 캐럴 히트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크리스마스 여왕이라고 불린다. 해마다 연말이면 빌보드 핫100차트에 진입하고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는 10억회 스트리밍됐다. 국내 팬들은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캐리가 크리스마스 시즌 때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수입을 올리고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캐럴 연금’, ‘크리스마스 연금’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이 노래는 3일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10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음원에 주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유닛은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다.
  • 반도체 대란 후폭풍…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3년 만에 가격 인상 전망

    반도체 대란 후폭풍…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3년 만에 가격 인상 전망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가격 인상이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2년 연속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가격을 내렸던 삼성전자도 내년 출시가 전망되는 갤럭시S22 가격을 전작보다 높여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6일 GSM아레나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신매체들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판매 국가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기본형 S22가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S22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S21은 기본형이 99만 9900원이었고, S21 울트라 최고가 모델은 159만 9400원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 5G 모델 신작의 가격은 2019년 선보인 갤럭시S10 5G 139만 7000원에 이어 2020년 갤럭시S20 124만 8500원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였다. 올해 갤럭시S21은 최저 99만원대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내년 S22의 가격은 다시 세 자릿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줄줄이 관련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이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9000’은 가격이 이전 모델의 약 2배로 뛰었다. 이 회사는 3분기 기준 세계 AP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 샤오미, 모토로라, 비보 등에 AP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 2위 퀄컴도 차세대 AP ‘스냅드래곤8’을 ‘디멘시티9000’보다 더 비싸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설] 늘어나는 재택치료, 원격의료 제대로 논의해 보자

    [사설] 늘어나는 재택치료, 원격의료 제대로 논의해 보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 되면서 어제 0시 기준 재택치료자가 1만 4994명이다. 어제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발생하는 등 연일 5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재택치료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재택치료는 하루 한두 차례 의료진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환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모니터링하다가 증상이 심각해지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실제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이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약을 먹고 있는지, 병원 이송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인지 불안하지만 딱히 대응할 방안이 없다. 재택치료가 아닌 ‘자택격리’, ‘방치’라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그나마 이들에 대한 재택치료도 지난해 12월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원격의료가 한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가능해졌다. 의료법은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금지하고 있어 감염병 위기가 완화되면 원격의료가 끝난다. 미국이 1990년대 원격의료를 도입했고 프랑스(1990년), 중국(2014년), 일본(2015년) 등도 원격의료를 도입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를 더욱 장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라는 우리나라 상황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부는 21년 전부터 원격의료 도입을 시도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지식정보화 사회 구현을 위한 규제개혁’ 과제의 하나로 시작했고, 이후 모든 정부가 같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그때마다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 반대로 무산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2018년 군부대와 원양어선, 교정시설, 의료인이 없는 도서벽지 등 4개 유형에 대해서만 원격의료를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됐었다. 의료계는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 의료 격차 확대, 안전성 문제 등을 우려한다. 의료계 반대는 이해하나 감염병 발생 시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원격의료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로 은평성모병원이 17일간 폐쇄됐지만 전화진료는 진행됐다. 원격의료를 농어촌 등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곳부터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적용하는 방안은 어떤가. 농어촌은 노인 인구가 많고, 고령층일수록 만성질환에 시달리지만 농어촌에 근무하려는 의사는 별로 없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원격의료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의료계 지적대로 의료는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안전성이 중요하다. 기술 발전과 안전성, 환자 편익, 위기상황에서 의료체계 보호 등의 관점에서 성숙하고 진지한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 인텔CEO “대만은 불안정한 곳”…대만인들 분노한 사연

    인텔CEO “대만은 불안정한 곳”…대만인들 분노한 사연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삼성이나 대만TSMC 같은 아시아 반도체업체보다 미국 반도체 업체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대만은 불안정한 곳”이라고 말해 대만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개발자 출신으로 알려진 패트릭 겔싱어는 지난 1월 인텔 사령탑에 올랐다. 패트릭 갤싱어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Fortune Brainstorm Tech) 콘퍼런스에서 삼성과 TSMC의 반도체 생산망 지원 법안이 계류 중인 동안 (미국)정부는 마이크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인텔과 같은 미국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상원을 통과한 520억 달러의 반도체 지원 법안이 여전히 보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갤싱어 대표는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 TSMC를 겨냥해 “대만은 안정된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이 27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었다며 “이게 여러분들을 더욱 편안하게 만드느냐”고 물었다. 중국의 위협 때문에 대만은 안전한 반도체 공급망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건설 공장 건설을 시작한 상태다. 삼성도 텍사스에 생산라인 건설을 위해 17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TSMC 애리조나 공장은 2022년 하반기 생산설비 입고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5나노 공정 반도체를 매월 2만 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이 지정학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미국 반도체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 보조금이 회사가 업계에서 경쟁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2일 반도체 산업협회(SI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인텔, 애플, TSMC, 삼성 등 59개 업체 대표들이 공동명의의 공개서한을 미국에 보내 산업투자 가속화를 호소했다. 블룸버그는 인텔이 중국 생산량을 늘리려는 계획하고 있었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가 이를 좌절시켰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TSMC의 반응은 ‘무시’였다. 류더인 TSMC 회장은 3일 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대할 가치가 없다”며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TSMC는 대만을 지키는 신의 산이라는 뜻을 지닌 ‘호국신산’이라고 불린다. TSMC가 경제와 산업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까닭에서다. 호국신산은 본래 대만섬 남북으로 뻗은 해발 3000m 이상의 산들로 이루어진 중앙산맥을 일컫는다.  대만 네티즌들은 “웃겨 죽겠다”, “인텔이 급하다.”, “중국하고 손잡겠다는 건가?”, “대만이 불안정하다면서 인텔이 TSMC에 파운드리 오더는 왜 하는가?”, “이길 수 없으니 공격한다”, “불쌍하다”, “인도로 가라”, “대만이 인텔보다 안정적이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았다. 대만 반도체의 대부 장중머우(90) TSMC 전 회장은 지난 10월 26일 한 포럼에서 “대만은 현재 지정학적으로 전략가들의 전쟁터”라며 “TSMC의 지위는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반도체 공급망이 불완전하고 생산 비용이 높다”며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추진은 성공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미국 반도체 제조시장 점유율이 과거 42%에서 현재 17%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장중머우는 오래전부터 갤싱어 대표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회장은 갤싱어 대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당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엔지니어였다고 회고했다. 장 회장은 갤싱어 대표가 2015년 인텔을 떠나 VM웨어 대표가 되자 자신을 찾아와 15분간 매우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며 당시 그를 보며 “인재가 분명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구글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내년 3월 출시 전망

    구글 첫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내년 3월 출시 전망

    최근 웨어러블 산업으로 외연 확장에 나선 구글이 이르면 내년 3월 첫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 중심의 스마트워치 시장에 구글의 등장으로 기술 경쟁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미국 IT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GSM 아레나 등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첫 스마트워치 개발 테스트 단계로, 내년 3월 제품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단계의 내부 프로젝트명은 ‘로한’으로 모델명은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을 딴 ‘픽셀워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구글은 올해 초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 핏빗을 인수하면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픽셀워치는 구글 픽셀 하드웨어 그룹에서 개발 중이며, 핏빗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서 선보인 ‘웨어OS’로 구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은 동그란 모양에 베젤이 없는 형태가 유력하다. 최근 스마트워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건강 및 운동 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시장 합류는 기술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14%)로 화웨이(5%)를 제치고 애플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대만은 지금] 중국 속긁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대만에 무한 사랑 표출?

    [대만은 지금] 중국 속긁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대만에 무한 사랑 표출?

      “대만은 항상 일본의 중요한 오랜 친구다.” 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자주 하는 말로 대만에 알려져 있다. 최근 아베 전 총리를 보면 애국심에 기반을 둔 반중 정서와 함께 대만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일 대만 국책연구원이 주최한 ‘신시대의 대만과 일본 관계’라는 포럼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시 용인할 수 없다며 “대만 침공은 곧 일본 침공”이라는 말을 했다. 이는 일본이 양안 전쟁에 개입할 가능성을 암시한 부분으로 풀이됐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30년 간 중국 군사비 지출이 42배 증가했으며 이는 일본의 4배에 달한다. 향후 30년 중국의 군사비 지출은 매년 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기로 가득찬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이 직면한 도전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타이 釣魚台), 마에지마 열도, 요나구니섬 등 일본이 직면한 도전과 다르지 않다”며 “중국의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리 재임 시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마다 센카쿠 열도 방어에 대한 일본의 결의와 의지를 오판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밖에 아베 전 총리는 대만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대만의 참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대만은 일본 및 세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했다. 현재 대만과 중국이 CPTPP에 가입 신청을 한 상태로 대만은 가입 승인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국이 먼저 가입할 경우 대만에게 기회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아베 전 총리는 또 대만은 국제사회에서 의료, 보건, 기후 변화, 항공, 통신, 범죄 예방 등의 분야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대만이 옵저버로 참여하는 것을 허용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은 아베 전 총리의 발언에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사 초치 전 중국은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반드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아베 전 총리의 발언을 두고 내정 간섭으로 중국 주권에 도발하고 대만독립세력을 지지하는 것으로 여겼다. 2일 아베 전 총리는 중국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만 정부와 미국 국제민주연구소(NDI) 가 주최한 ‘2021 개방국회포럼’에서도 발언을 이어 나갔다. 그는 “각자 사회에 맞는 민주적인 옷 한 벌은 맞춰 입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6년 첫 대통령 직선제를 실시한 대만에서 세 차례의 집권 변화를 거쳐 국민 정서에 맞는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했다”며 “민주주의의 정신은 이제 대만인의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성숙한 민주주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민주화 성공사례 중 하나”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 파트너들이 협력을 강화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대만산 파인애플도 홍보했다. 지난 3월 대만 파인애플이 중국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지난해 중국은 대만 파인애플 수출의 97%를 차지했던 터라 대만 파인애플의 수출 판로가 꽉 막혀버렸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4월 자신의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만산 파인애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점심 디저트로 대만 파인애플을 먹어야겠다. 맛있어 보인다”고 했다. 일본은 지난 3월 대만산 파인애플 1719t을 수입한 데에 이어 대만산 파인애플 6200t 이상을 선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지난 5월 대만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자 “일본이 대만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저는 ooo 검사입니다”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과 은행원

    “저는 ooo 검사입니다” 직감으로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과 은행원

    경찰과 은행원의 기지와 빠른 대처가 거액을 날릴 뻔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쯤 대전의 한 은행지점으로부터 “고객이 2억300만원을 찾으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112상황실의 지령을 받은 유성경찰서 도룡지구대 소속 김희주(34) 경장이 동료와 함께 즉시 출동했다. 그러나 은행 영업이 끝난 시각이었다. 김 경장은 닫힌 출입문 대신 뒷문을 통해 은행 내부로 들어갔다. 은행 창구 앞에 초조하게 앉아 있던 40대 남성 A씨는 이미 2억300만원을 현금으로 찾은 상황이었다. 김 경장은 곧바로 A씨에게 다가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경찰의 등장에 당황한 A씨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렸다.김 경장은 계속해서 A씨를 설득했고, 그의 입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소속 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 보이스피싱 피해라는 것을 확신한 김 경장은 즉시 A씨의 통장 지급정지 신청을 했다.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도 삭제했다. 해당 앱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하는 악성 앱이었다. A씨는 검사를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어서, 그걸로 어떤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며 “17시까지 무혐의를 입증하지 않으면 당신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다”는 협박을 들었다. 또 사기범은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은행에서 당신의 대출을 정지할 것이다. 대출정지 확인을 위해 다른 은행에서 대출신청을 해보라”고 지시하면서 “대출정지 중 받은 돈은 국고에 환수해야 하기 때문에 금감원 직원을 보낼 테니, 그 직원에게 대출받은 돈을 전달하라”고 말했다. 이 말을 믿은 A씨는 제1금융권과 2금융권을 돌며 2억3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이 대출금은 모두 A씨의 주거래 은행으로 입금받았고,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의 한 은행을 찾아 대출받은 2억300만원을 찾은 것이다. 거액의 현금을 찾겠다며 불안에 떠는 고객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은행원과 침착하게 피해자를 설득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찰관. 이들의 기지와 대처가 사기범의 손에 넘어갈 뻔한 피해를 막은 것이다. 김 경장은 2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피해자께서 지구대로 찾아오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며 “피해자께서는 본인도 그렇게 당할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가 왜 당했지, 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는 경찰이나 공공기관에서 어떤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서초 10대 뉴스 1위는 ‘K방역 이끈 S방역’

    서초 10대 뉴스 1위는 ‘K방역 이끈 S방역’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뽑은 ‘서초 10대 뉴스’ 1위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인 ‘K방역을 선도하다, 서초 S방역’이 선정됐다. 2일 구에 따르면 서초구 주민 6000여명은 지난달 16~29일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서초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그 결과 구의 한 발 앞선 코로나 대응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구는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어 2위는 ‘대한민국과 세계가 인정한 양재천, 주민의 문화·힐링스팟’이 차지했다. 구의 대표하천인 양재천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특히 양재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는 지난달 유럽 최고 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는 117건에 달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의 243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총 670건 가운데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7건을 차지했다. 이어 ▲아동보호대응센터 ▲서리풀 샘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교통단절 지역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서초아이발달센터 등이 뒤를 이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에 반영해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단계적 일상회복 발맞춰 ‘동백전 5종 패키지’ 출시

    부산지역 화폐인 동백전의 개인 충전한도가 100만 원까지 연장되는 등 동백전 5종 패키지가 출시 된다. 부산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연장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동백전 개인 충전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적립금(캐시백) 역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했다. 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 19로 매출이 줄어든 위기업종과 평소 동백전과 소외된 업종도 이번에 포함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찾아온 연말연시에 소비 진작을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동백전은 세탁소, 여행사, 스포츠시설, 이·미용, 목욕탕, 택시, 소매점 등 지정된 업종에서 1만 원 이상 동백전으로 결재하면 건당 스탬프가 1개씩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부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위한 ‘동백전 관광상품권’도 3일 출시한다. ‘동백전 관광상품권’은 일시적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지역의 주요 관광안내소와 기념품 가게 등 20여 곳에 동백전 관광카드를 비치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도 이달 말 선보인다. 현재 수영구와 북구 등 216곳이 선정돼 있다. 가맹점에 비치된 동백전 골목특화카드를 동백전 앱에 등록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골목특화 가맹점에서 이를 사용하면 기본 동백전 적립금 10%에 추가 적립금 5%와 가맹점 자체 선할인 2%를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준다. 내년 초에는 동백 통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백통은 소비자에게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주문·결제·배달까지 가능한 부산형 공공 상거래 애플리케이션(O2O 서비스)이다.
  • 서학개미 돌풍에… 외화증권 보관액 1000억달러 ‘사상 최대’

    서학개미 돌풍에… 외화증권 보관액 1000억달러 ‘사상 최대’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예탁원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1021억 3000만달러(약 120조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말 96억달러 수준에서 10년 만에 10.6배 늘었다. 지난해 6월 500억달러에 돌파한지 불과 1년 5개월만에 두배로 증가한 수치다. 외화주식이 2018년 말 98억 3000만달러에서 지난달 말 790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3년 동안 100% 이상 증가해 전체 보관금액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외화채권은 같은 기간 264억 4000만달러에서 231억 3000만달러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위권 종목은 2018년∼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일본, 중국 등에 골고루 분포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상위 5개 종목 모두 미국 기술주가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테슬라 148억 2000만달러, 애플 43억 8000만달러, 엔비디아 30억 2000만달러, 알파벳 2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 20억 8000만달러 등을 기록해 외화 주식 전체의 33.5%를 차지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67.4%),유로시장(21.1%),홍콩(3.7%) 순이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역시 올해 11월까지 4412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3233억 9000만달러) 대비 36.4% 증가했다. 예탁원 측은 “글로벌 증시 호황과 이를 기회로 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시장 등 해외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라며 “예탁원의 안정적인 외화증권 투자지원 제공 노력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 SK·LG·KT 대형통신사, 이용자 보호 평가 악화…애플은 4년 연속 ‘미흡’

    올해 대형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업무가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 회의에서 ‘2021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 평가는 전기통신역무 이용자 피해 예방,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용자 불만 처리,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 유도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매년 실시한다. 평가 결과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자가 없었고, 주요 통신사업자가 받은 평가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동전화 분야에선 지난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나란히 한 단계 하락하면서 지난해 등급을 그대로 유지한 KT까지 3사 모두 ‘우수’에 그쳤다. 5G 품질 저하, 서비스 가입과 해지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선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한 단계 하락해 현대HCN과 함께 ‘우수’ 등급을 받았고, KT는 두 단계 하락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방통위는 “온라인·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되는데 비해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인식이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알뜰폰 분야는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평가가 개선됐지만 중소업체와 신규 평가 대상 업체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마켓은 구글과 원스토어, 삼성전자 모두 개선됐지만 애플은 4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았다. 한상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의 지속적인 개선과 평가 대상 확대를 통해 이용자 권익을 제고하고, 이용자 보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흑역사 열리나… 추억의 ‘싸이월드’ 17일 메타버스와 함께 돌아온다

    흑역사 열리나… 추억의 ‘싸이월드’ 17일 메타버스와 함께 돌아온다

    싸이월드 메타버스 버전이 오는 17일 싸이월드와 함께 출시된다. 1일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 연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17일 양사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버전 ‘싸이월드 한컴타운’ 공동 개발을 예고했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싸이월드에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붙이고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싸이월드 미니미가 미니룸을 열면 싸이월드 한컴타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험이 6일 완료된다”고 밝혔다. 시험이 완료되면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와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통합앱으로 꾸려 오는 8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 앱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시작된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는 총 110억원이 투입됐다. 총 120명의 개발진이 투입돼 싸이월드 복원 및 개발을 진행했으며 사진 170억장, 동영상 1.5억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했다. ‘싸이월드’는 다음달 17일 서비스를 재개한다. 2019년 10월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 작년 발매된 BTS ‘다이너마이트’가 올해 애플뮤직 글로벌 스트리밍 1위

    작년 발매된 BTS ‘다이너마이트’가 올해 애플뮤직 글로벌 스트리밍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애플뮤직에서 올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로 등극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올해가 아닌 지난해 8월에 발매된 노래인데 올해 애플뮤직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것이다. 애플뮤직이 30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총결산 순위를 집계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8월 발매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정상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발매돼 ‘핫 100’ 통산 10주 1위를 기록한 ‘버터’는 애플뮤직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21위에 랭크됐다. ‘다이너마이트’는 올해 애플뮤직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노래 가사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이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고 ‘버터’는 13위에 올랐다. 한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가 애플뮤직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2위를 기록했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포지션스’, 팝 스모크의 ‘포 더 나이트’,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 “창업자 경영 마침표” 트위터 CEO도 사임… 저커버그만 남았다

    “창업자 경영 마침표” 트위터 CEO도 사임… 저커버그만 남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46)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떠나면서 15년여간의 ‘창업자 경영’에 마침표를 찍었다. ●잭 도시, 트위터 떠나 암호화폐 주력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트위터가 창업자들의 시대로부터 옮겨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믿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는 성명을 통해 창업자 경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궁극적으로 그것은 심각하게 (회사를) 제약하고 시스템 전체를 망가뜨리는 장애가 된다”고 지적했다. 2006년 비즈 스톤, 에번 윌리엄스, 노아 글래스와 함께 트위터를 창업한 그는 2008년까지 CEO로 회사를 이끌다 사내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뒤 2010년 디지털 결제 시스템 신생기업인 ‘스퀘어’를 설립했다. 이후 2015년 다시 CEO로 복귀해 존폐 기로에 놓였던 트위터를 다시 일으켜세웠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그는 스퀘어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후임 CEO 겸 이사로는 퍼라그 아그라왈 현 트위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명됐으며, 잭 도시는 내년 5월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이사회 멤버로 회사에 남아 있을 계획이다. ●페북서 사명 바꾼 메타만 창업자 경영 뉴욕타임스는 그의 사임에 대해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꾼 데 이어 주요 SNS 기업의 의미 있는 조직 개편”이라고 평가했다. 트위터를 비롯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창업자 경영이 막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창업자가 CEO를 겸하고 있는 기업은 사실상 메타가 유일하다.
  • 아이폰·테슬라 사는 中… 美와 싸워도 인기 폭발

    미국의 강력한 중국 압박으로 본토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미 정서’가 커지고 있지만 애플과 테슬라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왕좌에 올랐고, 테슬라는 차량 주문이 쏟아져 상하이에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中 스마트폰 점유율, 애플 6년 만에 1위로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월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중국 비보(2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간 기준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올가을 출시한 아이폰13이 ‘대박’을 쳤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의미 있게 팔리는 유일한 외산폰이다. 애플의 약진으로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중국산 비중은 지난해 10월 78%에서 최근 68%로 떨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화웨이가 장악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대만 TSMC로부터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으며, 세계 2위까지 올라갔던 화웨이는 TSMC가 공급을 끊으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사실상 접었다. ●테슬라도 주문 폭주에 상하이 공장 증설 추진 최근 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전기차공장 ‘기가팩토리’의 규모를 키우고자 지방정부에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면서 공장을 증설하려는 것이다. 신규 인력 4000명도 추가 고용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80개국에서 팔린 전기차 297만 6000대 가운데 테슬라는 61만 5600대(20.7%)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90억 1500만 달러(약 10조 7000억원)로 미국 시장을 뺀 테슬라 세계 매출 가운데 4분의1을 차지한다.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를 주문하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 미국과 싸워도 아이폰·테슬라 열광하는 중국인

    미국과 싸워도 아이폰·테슬라 열광하는 중국인

    미국의 강력한 중국 압박으로 본토에서 ‘반미정서’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애플과 테슬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좌에 올랐고, 테슬라도 차량 주문이 쏟아져 중국 상하이 공장을 증설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월 중국 스마트폰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현지 제조사 비보(2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월간 기준으로 2015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올 가을 출시한 아이폰13이 ‘대박’을 쳤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의미있게 팔리는 유일한 외산폰이다. 오포(18%)와 화웨이(8%)가 뒤를 이었다. 애플의 약진으로 이 기간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비중은 68%로 떨어졌다. 아이폰12가 출시된 지난해 10월 중국산 점유율이 78%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중국에서 애플 제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을 제외한 업체들은 대부분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쇼핑축제인 솽스이(11월 11일·광군제)에 맞춰 제품을 사려고 구매를 미룬 탓이다.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했던 삼성전자는 0%대 점유율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하반기 폴더블폰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듯 했지만 이렇다 할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화웨이가 장악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며 “애플이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생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도 상하이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의 규모를 키우고자 지방정부에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차량 조립 작업장을 다수 설치하고 신규 인력도 4000명가량 추가 고용한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세단형인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50만대다. 이번 증설로 5만대 이상 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계에는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증설로도 수요를 맞출 수 없어 (중국 내 다른 지역에) 두 번째 기가팩토리를 짓고자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80개국에서 팔린 전기차 297만 6000대 가운데 테슬라는 61만 5600대(20.7%)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중국 지역 매출은 90억 1500만 달러(약 10조7000억원)로 미국 시장을 뺀 테슬라 세계 매출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한다.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을 주문하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각각 28만 6930대, 12만 23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 40% 감소했다. 브랜드 가치나 가격 모두 중간대에 걸쳐 있고 경쟁사 대비 순수전기차 대응이 늦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미중 갈등이 격해지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가성비’보다 ‘혁신과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에게 애플과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반미감정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성동구, 돌봄 SOS 간호사 코로나 재택치료 나선다

    성동구, 돌봄 SOS 간호사 코로나 재택치료 나선다

    서울 성동구가 지난 27일부터 성동구 돌봄 SOS간호사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에 전격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재택치료와 관련, 인력 확충 방안을 대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재택치료 환자의 급증으로 보건소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환자 건강모니터링 인력에 돌봄SOS간호사 12명을 포함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돌봄SOS센터에서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해당 간호사는 재택치료 인원이 100명까지 증가하면 투입돼 1일 2회에 걸쳐 동별 재택환자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간호사는 재택치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동별 재택환자의 체온과 산소포화도 측정값을 확인한다. 1일 1회 유선 모니터링과 함께 이상 발견 시 보건소 건강관리반에 통보하며 기타 민원사항 접수 시 재택치료전담팀에 전달한다. 아울러 지난 29일 특별방역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구는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일상회복 2단계 유보 및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실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확대, 3차 접종 조기완료, 청소년 접종, 5~12세 아동 접종검토 등 백신접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이미 운영 중인 재택환자전담팀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재택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자 일정 인원 초과 시 돌봄SOS 간호사 등 전담인력 충원 및 주말 및 야간 처방약 배송 퀵서비스 등을 활용한 전달 방안 등을 검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계신 구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역에 참여하고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상황에 맞게 행정력을 발휘해 선제적이고 면밀한 방역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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