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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마이 갓” ‘오겜’ 미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이정재 남우주연상

    “오 마이 갓” ‘오겜’ 미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이정재 남우주연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CA)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의 주연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또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정재는 최근 미국배우조합(SAG)상과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까지 품에 안았다.또 오징어 게임은 ‘아카풀코’(애플TV+),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넷플릭스), ‘뤼팽’(넷플릭스), ‘종이의 집’(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넷플릭스) 등의 쟁쟁한 후보작 대신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작품상은 HBO 드라마 ‘석세션’이 가져갔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드라마의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정재와 정호연, 박해수 등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3명은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해 넷플릭스 사상 가장 많은 가구가 본 드라마로 기록된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등에서 수상했다.
  • [두잇의 IT타임] 갤럭시S22 ‘GOS 업데이트’ 전·후 성능 직접 비교해보니

    [두잇의 IT타임] 갤럭시S22 ‘GOS 업데이트’ 전·후 성능 직접 비교해보니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갤럭시에 기본 탑재하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게임최적화서비스’(GOS·Game Optimizing Service) 이슈를 잠재우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갤럭시 사용자는 단말기의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GOS 핵심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게임 실행 즉시 GOS가 인위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스처리장치(GPU)의 성능을 낮추는 방식이 해제된다. 그리고 게임퍼포먼스관리모드를 제공 게임 실행 환경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말에 과도한 발열이 발생할 때는 ‘자연스러운’ 성능 제어를 통해 안정성은 확보했다.  이 밖에 GOS 실행을 완벽하게 우회 방법도 복구됐다. 원UI4.0(안드로이드12) 이전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우회하는 방법이 존재했지만 원UI4.1 이상 버전에서는 이러한 방식은 차단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조치에 대해 기기가 장시간 최대 성능을 발휘할 경우 과도한 발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차단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GOS는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고사양 게임을 일정 시간 플레이할 경우 과도한 배터리 소모와 발열을 줄이기 위해 화면에 표시되는 초당 프레임(Frame Per Second·FPS)을 떨어뜨리거나 해상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실제 갤럭시S22울트라를 이용해 업데이트한 결과, ‘게임우선모드’나 게임부스터의 실험실 내 ‘게임퍼포먼스관리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 환경이 확실하게 개선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성능측정(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긱벤치5(Geekbench5)의 애플리케이션패키지(APK·Application Package) 이름을 고사양 게임인 ‘원신’(Genshin)으로 변경해 GOS 성능 제한 개선 사항을 업데이트 전·후로 비교해 보았다. 이런 방법은 시스템이 성능측정(벤치마크) 도구를 게임으로 인식하도록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의 패키지 명을 임의로 변경, GOS 영향하에서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전에는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코어에서 642점 멀티 코어성능은 1914점으로 측정됐다. GPU 성능과 관계가 깊은 연산(컴퓨트) 항목에선 2640점을 기록했다. 업데이트 후 측정한 결괏값은 CPU의 싱글코어에서 1250점 멀티코어에서 3528점이다. GPU의 컴퓨트 항목은 5879점으로 대부분의 측정 지표에서 2배 가까운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내부 타운홀 미팅에서 GOS 논란에 대해 ‘임직원’과의 소통에 미흡함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해당 논란으로 인한 임직원의 사기 저하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가 소비자인 점을 고려하면 순서가 뒤바뀐 느낌이다. 현재 GOS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까지 배포되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입장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공지사항 2건이 전부였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태도에 여전히 강한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갤럭시S22의 흥행 열풍을 잠재운 GOS 성능 조작 논란에 대해 소비자는 지난 2월 말부터 거센 항의와 환불 요구를 해왔으며 일각에선 집단 소송까지 강구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가 이러한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러시아, ‘짝퉁 허용’으로 글로벌기업 빠진 자리 메꾼다

    러시아, ‘짝퉁 허용’으로 글로벌기업 빠진 자리 메꾼다

    러시아가 ‘비우호국가’의 특허 도용을 사실상 합법화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명령에서 비우호국에 등록된 특허 소유자에 대한 보호가 없어진다고 선언했다. 또 러시아 기업들이 허가 없이 특정 특허를 사용하더라도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가없이 특허 사용해도 손해배상 소송 안 당해러시아 정부는 지난 7일 경제제재에 동참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관리들은 일부 상표권에 대한 제약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만약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처럼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브랜드를 러시아 현지 업체가 계속 사용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뜻이다. 러시아는 미국 정부가 오래전부터 지적재산권을 침해한다며 비판해왔다. 지난해 미 무역대표부(USTR) 연례 보고서에서 러시아는 중국, 인도 등과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가 미흡한 우선감시대상국 9개국에 포함됐다. 특허 관련 명령과 추가로 나올 수 있는 러시아 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 철폐 조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호전되더라도 서방의 러시아 투자에 오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미국의 지식재산권(IP) 전문 변호사 조쉬 거번은 예상했다. 그는 “푸틴이 러시아와 세계의 관계를 어떻게 영원히 바꿔버렸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러 업체가 맥도날드 매장 무단운영 가능해져특허 도용과 달리 상표권 보호 폐지 명령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공급망 여파를 줄이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공급이 제한된 특정 상품과 관련한 지식재산권의 사용 제약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잠재적 조치는 발명과 컴퓨터 프로그램, 상표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거번 변호사는 상표권에 관한 명령이 나오면 러시아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중단한 미국 브랜드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작권 보호가 사라진다면 러시아 현지 업체들이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하면서 맥도날드로 자칭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앞서 지난 8일 맥도날드는 러시아 내 850개 매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1차대전 때 독일 아스피린 특허 몰수다만 전시에 지식재산권 보호를 철폐하는 조치는 이전에도 있었다. 스미소니언매거진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정부는 적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하는 조치로서 독일 제약사 바이엘의 미국 내 아스피린 특허권을 박탈했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애플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을 시작으로 이케아, 자라 등 가구·패션, 카드업계와 식음료업계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서 물러나고 있다.
  • “유재석병”, “패션외교관”…DDP 가상인턴 직접 뽑으세요

    “유재석병”, “패션외교관”…DDP 가상인턴 직접 뽑으세요

    “유재석병을 앓고 있을만큼 인터뷰라면 자신있어요”(DDP 하이서울쇼룸 가상인턴 후보 하리라) “언젠가 제가 디자인한 브랜드도 런칭하고 싶어요”(후보 서하이) “패선과 이슈를 전달하는 패션 외교관이 되겠습니다”(후보 모이다) 서울시가 공공 쇼룸인 ‘DDP 하이서울쇼룸’에서 근무할 인턴이자, 동대문 패션업계에서 모델·홍보대사로 활약할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가상인턴’은 5월부터 서울시 패션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가상 인턴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턴 후보는 ‘서하이’. ‘하리라’. ‘모이다’ 총 3명이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되는 투표 사이트에는 일반 시민들이 각 인턴 후보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3명 후보의 성격과 MBTI 등의 정보와 명함사진이 부착된 자기소개서가 공개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1명의 가상인턴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가상인턴사원’은 서울 소재 패션분야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활동한다. 패션, 산업 홍보활동은 물론 뷰티, 문화, 관광산업까지 융합된 동대문을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이름을 알린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 K-스타일’을 대표하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콘텐츠 개발로 연계해 디지털 시대에 서울 뷰티, 패션 산업을 상징하는 마케팅 동반자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올해 성장률 –15% 전망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올해 성장률 –15% 전망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경제가 국제사회 제재 여파로 올해 15%에 이르는 역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FF)는 2022년 러시아의 작년 대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 예측치 3%에서 18% 포인트 떨어진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조정치에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러시아에 부과한 각종 제재가 반영됐다. IFF는 “서방 제재 때문에 금융 여건이 급격하고 전례 없이 긴축될 것”이라며 “이는 극심한 경기침체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쟁이 심화하면 러시아 에너지 불매운동이 추가로 일어나 러시아의 상품, 서비스 수입 능력을 급격히 떨어뜨려 경기침체 심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은 러시아에 금융·경제 제재를 부과해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면서 러시아를 압박해왔다. 또 애플, 구글 등 ‘빅테크’ 글로벌 기업은 물론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카드업계마저 러시아에서 영업과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해 러시아는 일상 경제생활에서도 타격을 입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8일 극단적인 수단으로 여겨지던 러시아 에너지 수입금지 조치까지 꺼내 들어 러시아의 돈줄을 한층 옥좼다.
  • “러시아 영업 계속하겠다” 버티던 유니클로도 결국 철수

    “러시아 영업 계속하겠다” 버티던 유니클로도 결국 철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른 글로벌 의류기업들과 달리 러시아 시장에 남겠다고 밝혔던 일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도 입장을 바꿔 현지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성명을 통해 “인권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침략을 규탄한다”며 러시아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0년 러시아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러시아 전역에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아시아 외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다. 앞서 7일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은 “의류는 생활필수품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면서 러시아 시장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다.당시 패스트리테일링 대변인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영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르메스, 샤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유니클로처럼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스웨덴의 H&M과 스페인의 ‘자라’는 개전 열흘 만에 러시아 내 매장 폐쇄 및 온라인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자라의 경우 러시아 내 매장 수가 유니클로의 10배가 넘는 502곳이나 되며, 자라를 운영하는 인디텍스의 러시아 내 매출은 글로벌 영업이익(EBIT)의 약 8.5%를 차지한다. 자라나 H&M의 철수 선언에도 영업을 계속하기로 한 유니클로는 결정을 5일 만에 철회됐다.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도 러시아에 있는 800여개 가맹점에 대한 기업 차원의 지원을 끊기로 했다. 버거킹 모회사인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은 러시아 내 영업, 마케팅, 공급망 중단은 물론 신규 투자 또는 확대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지난 8일 러시아에서의 영업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애플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을 시작으로 카드업계와 식음료업계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서 물러나고 있다.
  • “윤석열 되면 각오해”…오스템임플란트 간부 ‘대선 갑질’

    “윤석열 되면 각오해”…오스템임플란트 간부 ‘대선 갑질’

    오스템 측 “해당 간부 대기발령”22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의료기기 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한 간부가 대통령선거 당일 새벽과 아침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면 보복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 등에 오스템임플란트의 한 간부가 9일 새벽 직원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내가 그렇게 얘기해도 어떻게 윤석열을 찍냐 참 개념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캡처본이 올라왔다. 화면을 갈무리한 이미지를 보면 이 간부는 ‘보여주마 회사 잘려도 좋으니 오늘 윤석열이 되면 이 본부장이 윤석열보다 더 폭군 정치가 뭔지 보여줄게.특히 모 지점은 각오해’라는 메시지를 추가로 보냈다. 또, 정시 퇴근을 못 하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영업활동일지 매일 작성”, “1분기 하위 2지점 내일부터 내가 오늘 윤석열이 되면 시행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되자 오스템임플란트는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 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현재 대기 발령된 상태”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서는 2000억원 이상 규모의 회삿돈 횡령 사건이 발생해 올해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 서희원 모친 “구준엽과 결혼, 하루빨리 사과하라”

    서희원 모친 “구준엽과 결혼, 하루빨리 사과하라”

    대만 배우 서희원과 그의 모친이 결혼 문제로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서희원 모녀가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냉전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24년 전 헤어졌던 연인 서희원과 얼마 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애플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나는 그(구준엽)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원의 동생인) 희제가 와서 화해하라고 했지만 그 아이는 늘 언니 편이다. 어릴 때부터 둘이 늘 한 편이었다”고 딸들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일(서희원의 결혼)에 딸은 내게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기자가 묻길래 모른다고 했는데 기자는 내가 거짓말을 한 줄 안다. 난 정말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구준엽의 호텔 격리가 끝난 뒤에도 구준엽을 만날 생각이 없다는 서희원 모친은 “나와 상관 없는 일”이라며 “그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아마 화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대만 매체를 통해 서희원 모녀의 불화설이 보도됐으나, 서희원 측은 “서희원 모친은 두 사람이 행복을 찾아 용기를 낸 데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서희원 모친이 또 한 번 인터뷰를 하며 불화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신형 아이폰 잡겠다며 벼르고 나온 갤럭시 5형제 들여다보니

    신형 아이폰 잡겠다며 벼르고 나온 갤럭시 5형제 들여다보니

    갤럭시A53이 속한 갤럭시A시리즈는 이달 중순부터 내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해 9일(국내시간) 모습을 드러낸 애플의 아이폰SE3와 본격적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미국의 IT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세부 모델로 갤럭시A23 LTE, 갤럭시A23 5G, 갤럭시A33 5G, 갤럭시A53 5G, 갤럭시A73 5G 총 5종 공개를 예상했다.  갤럭시A시리즈는 플래그십(flagship·제조사가 기술의 총력을 기울여 만든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Z시리즈에 비해 익숙하지 않지만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반면,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는 출시 시기가 불명확하고 플래그십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엔 양 제조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시기가 겹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하다.아이폰SE3와 비교되는 제품은 갤럭시A53으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에 엑시노스1200이 탑재된다. 6.52형 크기에 FHD+(1080×2400) 해상도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로 구성되고 전면은 3200만 화소의 단일 카메라가 사용된다. 이 밖에 5000mAh의 배터리와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가격은 약 50~60만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3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A15바이오닉이 탑재됐다. 4.7형 크기에 HD(750×1334) 해상도의 LCD(Liquid Crystal Display)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후면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전면 700만 화소 카메라가 각각 1개 탑재됐다. 배터리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전작의 1821mAh와 동일하거나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폰SE3는 중저가 모델 최초로 5세대이동통신(5G)을 지원하고 가격은 4만원 인상해 59만원부터 시작한다. 가격만 놓고 보면 비슷하지만 대표하는 특징은 엄연히 다르다. 먼저 아이폰SE3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세서 A15바이오닉 내장으로 고사양 게임도 문제없는 강력한 성능과 자체 운영체제(iOS)를 사용하는 만큼 최적화에 뛰어나다.   다만 동일한 폼팩터(form factor·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 외형을 가리키는 용어)를 4번이나 재사용한 만큼 신선함과 기본기가 부족하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최신 스마트폰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화면이 차지하는 면적이 작고 해상도와 선명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후면 메인 카메라 역시 단일 카메라로 다양한 활용에 부족하다는 지적이다.갤럭시A53의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해상도와 선명함을 자랑한다. 동영상 감상을 주로 사용한다면 갤럭시A53은 플래그십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4개의 후면 카메라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촬영 환경을 제공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넉넉한 사용시간이 장점이다. 다만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의 성능은 플래그십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하다. 덕분에 3D 게임 등 높은 사양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이 쾌적하지 않다, 즉, 카메라·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의 주요 특징이 부족하지 않지만 기기 성능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명확하다. 
  • 서희원 母 “구준엽과 결혼, 하루빨리 사과해라”

    서희원 母 “구준엽과 결혼, 하루빨리 사과해라”

    대만 배우 서희원과 그의 모친이 결혼 문제로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서희원 모녀가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여전히 냉전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준엽은 24년 전 헤어졌던 연인 서희원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서희원의 모친은 애플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나는 그(구준엽)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원의 동생인) 희제가 와서 화해하라고 했지만 그 아이는 늘 언니 편이다. 어릴 때부터 둘이 늘 한 편이었다”고 딸들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희원의 모친은 또 “이번 일(서희원의 결혼)에 딸은 내게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면서, “기자가 묻길래 모른다고 했는데 기자는 내가 거짓말을 한 줄 안다. 난 정말 몰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구준엽의 호텔 격리가 끝난 뒤에도 구준엽을 만날 생각이 없다는 서희원 모친은 “나와 상관 없는 일”이라며 “그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아마 화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앞서 대만 매체를 통해 서희원 모녀의 불화설이 보도됐으나, 서희원 측은 “서희원 모친은 두 사람이 행복을 찾아 용기를 낸 데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서희원 모친이 또 한 번 인터뷰를 하며 불화설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
  • [고든 정의 TECH+] 반도체는 붙여서 만드는 게 대세? 업계 표준안 마련한 제조사들

    [고든 정의 TECH+] 반도체는 붙여서 만드는 게 대세? 업계 표준안 마련한 제조사들

    애플은 아이폰 SE3와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함께 깜짝 놀랄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M1 울트라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입니다. M1 울트라는 두 개의 M1 맥스 칩을 애플의 자체 고속 인터페이스인 울트라퓨전(Ultrafusion)으로 연결해 하나의 칩처럼 만든 것입니다. 울트라퓨전 인터페이스는 칩 사이를 2.5TB/s의 고대역폭으로 연결합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프로세서를 묶어 하나의 거대한 프로세서로 만들고 메모리까지 함께 붙이는 것은 최근 프로세서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더 높은 성능을 위해 프로세서의 크기와 복잡도는 날로 커지는데, 미세 공정 발전이 이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애플도 두 개이 칩을 붙이는 방식으로 114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괴물 칩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애플만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다른 반도체 제조사 역시 같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와 고성능 GPU인 폰테 베키오에서 여러 개의 칩을 하나로 엮은 방식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독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지만, (물론 TSMC 제조인 점을 생각하면 완전한 독자 규격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인텔은 모든 제조사가 호환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1.0 규격은 인텔은 물론 삼성, TSMC, AMD, ARM, 퀄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계의 주요 대기업들이 참여한 칩렛 (chiplet)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입니다. UCIe 1.0 규격의 목적은 작은 칩 (칩렛) 사이를 연결하는 고속 인터페이스의 표준 규격을 만들어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칩렛끼리도 쉽게 연결하고 패키징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칩렛과 칩렛 사이는 매우 가까이 붙어 있는데, 단순히 가까이 붙이는 것 만으로는 고속 데이터 전송이 어렵습니다. 과거에도 하나의 CPU에 두 개 이상의 칩을 넣어 코어 숫자를 늘리거나 GPU, 캐시 메모리를 추가하는 MCM (multi chip module) 패키징 방식은 흔하게 사용되었으나 연결 속도가 느려 하나의 칩처럼 데이터 교환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UCIe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표준입니다.  UCIe는 mm당 최대 1.3TB/s의 고속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을 통해 CPU, GPU, I/O, 메모리를 하나의 칩처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기준에서 현재 반도체 제조 기술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칩은 700-800㎟ 정도입니다. 하지만 UCIe 기술을 사용하면 수천㎟ 크기의 칩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차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는 400㎟ 크기 다이 네 개를 연결해 인텔 CPU 사상 최대 크기인 1600㎟ 이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물론 UCIe 규격은 이제 막 발표된 상태로 앞으로 업계 표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출시할 고성능 프로세서들은 작은 칩렛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인 만큼 인텔, 삼성 TSMC가 서로 방식을 통일한다면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파운드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고객마다 다른 규격을 만들 필요가 없고 팹리스 반도체 업체에서는 표준 인터페이스에 맞춰 반도체를 설계하면 실제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줄어듭니다.  애플처럼 독자 규격을 좋아하는 회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표준 규격이 있으면 제조사나 제품을 주문하는 고객 모두 이득입니다. 그런 만큼 UCIe 규격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 미국·중국 누구 편들까…中반도체 기업 압박에 ‘고심’

    미국·중국 누구 편들까…中반도체 기업 압박에 ‘고심’

    美 상무장관 “中, 러에 반도체 수출 지속시 문 닫을 것”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계속 수출하다가는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반도체·첨단 기술 수출을 금지한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중국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특히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中芯國際·중신궈지)를 언급하며 이런 중국 업체들이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장비·소프트웨어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SMIC와 같은 기업들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판매 중이라고 확인된다면 미국은 SMIC에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해 이들의 사업을 중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역량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재 목적의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했다. FDPR은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자국산 소프트웨어·기술을 사용했다면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제재다. NYT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산 기술·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영업 중인 다수 중국 기업에도 러시아로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가 적용된다. 지난 2020년 미국은 미중 갈등 속에 중국 기업 화웨이에 치명적 타격을 주기 위해 화웨이가 대만 TSMC 등 해외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납품을 받지 못하도록 이 규정을 활용했다. 미국이 FDPR을 제시하자 중국 반도체·기술들이 중국 당국의 입장과 서방 제재 방침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러시아 수출을 금지한 미국 주도 제재 동참 시 해당 제재에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 반하게 된다. 반면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러몬도 장관의 경고처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애플·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와 컴퓨터 제조사 HP·델 등 업체들은 이런 제재가 발표된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은 러시아 철수 대열에 동참할 조짐이 없다고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은 수십 년간 러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중국 정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매체는 첨언했다.
  • 기네스 펠트로♥크리스 마틴 딸 연예인급 미모

    기네스 펠트로♥크리스 마틴 딸 연예인급 미모

    기네스 펠트로(49)의 딸 애플(17)이 미모를 뽐냈다. 기네스 펠트로는 8일(현지시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딸의 사진을 게재하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행복한 세계여성의 날. 내가 사랑하는 모든 멋진 여자들을 생각하며 아침을 보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살아온 여자들에 대해 계속 생각한다. 딸은 내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 딸은 나를 그 누구보다 지금의 나로 만들었다”고 적었다. 팰트로는 전 남편인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애플과 아들 모세(15)를 두고 있다. 현재 남편 브래드 팔추크의 10대 자녀인 브로디와 딸 이사벨라의 의붓어머니이기도 하다.
  • 대선 ‘운명의 날’ 밝았다…오전 6시부터 투표 일제 시작

    대선 ‘운명의 날’ 밝았다…오전 6시부터 투표 일제 시작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 1만 4464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 선거인 수는 4419만 7692명이다. 이 가운데 1632만 3602명은 지난 4∼5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신분증 필수이날 본투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다만 일반 유권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는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된 유권자가 별도 투표를 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일단 교부된 투표용지는 변심 등 어떤 이유로도 다시 교부하지 않으므로 주의해 기표해야 한다고 중앙선관위는 당부했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투표확진·격리자 오후 6시부터 별도투표이번 대선은 오미크론 변이가 대확산하는 가운데 치러진다.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에야 투표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 투표가 오후 6시까지 종료되지 않은 경우 확진·격리자는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이들은 신분증 외에 방역 당국으로부터 받은 외출 안내 문자, 확진·격리 통지 문자,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 확진·격리자 여부를 확인받은 뒤 본인 확인과 선거인명부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이후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다. 기표소 안 투표지 촬영행위 불법순수한 투표참여 권유와 홍보 활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인터넷·SNS·문자메시지를 통해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 또는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해서는 안 되며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확진·격리자 별도투표로 개표 지연 가능성 투표 마감 이후 각급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로 옮긴다. 투표소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후 투표관리관·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동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7시 30분부터 투표함을 이송, 오후 8시 10분부터 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첫 관내 사전투표함의 개표 결과 공표 시점은 오후 9시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사전투표 때처럼 확진·격리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릴 경우 투표 종료와 개표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요 방송사 및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투표구별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 ‘무늬만 그린’ 고발합니다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무늬만 그린’ 고발합니다 [홍희경 기자의 기후변화 스코프]

    글로벌 25개사 기후대응 우수 ‘0’ 넷제로 선도 구글·아마존도 ‘미흡’ 탄소 감축 외 소비·폐기엔 무관심 친환경 활동 상쇄 ‘플랜B’ 의존도 NGO ‘재활용 외면’ 코카콜라 소송 목표 미달성 ‘그린워싱’ 책임 물어구글, 아마존, 애플, 이케아, 네슬레는 글로벌 기업인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그중에서도 환경(E) 관련 모범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모두 늦어도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 캠페인, 순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넷제로에 선도적으로 동참한 곳이기도 하다.그러나 독일 비영리단체인 신기후연구소(NCI)와 탄소시장감시(CMW)는 이 기업들조차 탄소 감축의 여정에서 미숙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달 공개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점유한 25개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8일 살펴보니 기업들이 스스로 세운 목표에 못 미치는 여러 실태가 탐지됐다. ●기업 스스로 정한 감축 목표에도 못 미쳐 보고서는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와 이행 정도를 분석해 ‘우수·합리적·보통·미흡·매우미흡’ 등 5개 등급을 부여했다. 네슬레와 유니레버 등 11곳은 매우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어 구글과 아마존, 이케아 등 10개 기업이 미흡 등급이었다. 애플과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등 3곳은 중간으로 분류됐다. 해운회사인 머스크는 합리적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보고서는 25개 기업의 2019년 대비 2030년 평균 감축률을 최대 40%로 평가했다. 2030년까지 탄소중립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곳이 6곳이나 포함됐지만 감축률 90% 달성이 예상돼 합리적 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뿐이었다. 보고서를 쓴 NCI의 토머스 데이는 “기업들은 야심찬 말을 늘어놓지만 실체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열심이란 회사들마저 자신들의 조치를 과장해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은 왜 무더기로 혹평을 듣게 된 것일까. 기업이 추진하는 탄소 감축의 범위와 연구소의 인식 간 격차가 있어서다. 우선 기업들은 생산하는 제품이 파생시키는 탄소배출량을 간과하고 있다고 NCI는 설명했다. 애플의 경우라면 탄소발자국(제품 관련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 총량)의 70%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기타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전기 소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기업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만 전력을 다할 뿐 제품이 팔려 소비자가 사용하는 단계나 팔린 제품이 폐기되는 단계의 탄소배출량에 대해선 무관심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두 번째로 기업들이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혹평으로 이어졌다. 제품을 생산·운반하는 단계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기업들은 ‘플랜B’로 친환경 활동에 기부해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상쇄시킬 수 있는데 조사 대상이 된 기업 25곳 중 24곳이 이 제도를 활용했다. 일부 기업은 BBC 등의 매체를 통해 NCI의 보고서가 채택한 조사방법론에 동의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보고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대변하는 측면 때문에 주목받았다. 이미 1987년에 제네바에서 제1차 세계기상회의가 열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이 결성되고 1992년 리우협약에서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정했음에도 이후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된 상황에 처하면서 그동안의 실행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던 와중이었다는 얘기다. 기업이 어떤 기후변화 대응 선언을 했는지가 아니라 기업이 실제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은 NCI 보고서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 대응 목표 이행률에 대한 기업과 환경단체, 소비자 간 인식 차이는 ‘그린워싱’ 논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동력을 품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 흑인의 얼굴을 인위적으로 하얗게 분장하던 관행을 비판하는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이란 용어의 앞부분을 친환경 이미지를 지닌 그린(green)이란 말로 교체한 용어인 그린워싱은 기업들이 실상과 다른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워 경제적 이익을 보는 행위를 뜻한다. 이를테면 2000년대 후반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제작하고 2030년까지 전체 제품 용기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폐기물 없는 세상’ 캠페인 등을 벌였는데, 환경단체들은 실상 코카콜라가 플라스틱병을 반환하면 보상하는 보증금 제도 법률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슬레 역시 알루미늄으로 만든 가정용 캡슐커피의 재활용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홍보해 왔지만, 최근까지 빈 캡슐 회수율은 3개당 1개꼴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채굴 회사들이 자신들의 공해 사업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부분만 적극 홍보하거나 기업의 로고를 초록색으로 바꿔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마케팅 등이 모두 그린워싱으로 취급된다. 일단 그린워싱을 한 기업으로 인식되면 파장은 기업의 평판 실추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 ‘폐기물 없는 세상’ 슬로건을 내세웠던 코카콜라는 지난해 6월 미국 환경단체인 어스아일랜드로부터 고소당했다. 어스아일랜드는 “재활용품을 활용하는 게 새 제품을 만드는 일보다 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로 코카콜라는 친환경 마케팅을 펼치면서 뒤로는 플라스틱 쓰레기 방출을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해 9월 영국 광고심의위원회(ASA)는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의 광고를 중단시켰다. 라이언에어는 “유럽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은 항공사”라고 광고했으나 이를 입증할 근거가 부족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미국에선 동물복지, 환경친화적 농법을 지켰다고 과장 광고를 한 농축산·식품회사를 상대로 제기되는 소비자단체의 소송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현재 넘어 미래 약속까지 따져 친환경을 내세운 과장 광고를 단속하거나 거짓이 섞인 캠페인을 한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활동은 그래도 기업의 과거 혹은 현재 행적에 대한 문제 제기다. 지난해부터는 그린워싱 관련 문제 제기는 기업이 약속한 미래를 문제 삼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 2030년 혹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공언했지만 진행 속도나 방식을 보았을 때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는 점을 문제 삼은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8월 호주 기업책임센터(ACCR)가 석유회사인 산토스를 상대로 낸 소송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ACCR은 “산토스가 연례 보고서에서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해 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제시했으나 CCS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산토스는 기만적인 탄소 감축 계획을 발표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며 상법 및 소비자보호법 위반을 주장했다. 이 소송을 계기로 기업이 제시한 탄소중립 목표의 실현 가능성 여부가 소송으로 비화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달 들어선 프랑스 정유사 토탈에너지가 환경단체인 그린피스프랑스, 지구의 벗 프랑스로부터 피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린피스 등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언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5월부터 송출된 이 회사의 광고를 문제 삼았다. 토탈에너지가 사업계획서엔 화석연료인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을 계속 늘린다는 계획을 적시하고 광고에선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은 명백한 그린워싱이자 소비자 기만이라는 게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ESG 경영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렇게 기업들이 과거와 현재 행적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까지 책임져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 두산, 반도체 진출… 그룹 ‘3대 핵심사업’ 육성

    지난달 말 2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를 벗어난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테스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에이아이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38.7%)을 4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 이미지 센서, 무선 통신칩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후공정 회사다. 특히 웨이퍼 테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6.6%, 76.8% 오른 2075억원, 5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투자 확대와 후공정 외주 증가 추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은 이번 인수로 반도체 사업을 기존의 에너지, 산업기계 부문과 함께 주요 축으로 키워 낸다는 복안이다. 두산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걱정했던 ‘개학 감염’ 현실로… 서울 확진 학생 2주 새 5배 급증

    걱정했던 ‘개학 감염’ 현실로… 서울 확진 학생 2주 새 5배 급증

    새 학기 시작 후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따졌을 때는 개학 이후 매일 전국에서 학생 2만 9100명, 교직원 2490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우려했던 ‘개학 감염’이 현실이 된 것이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국 유치원·초중고 학생 총 17만 460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년 동안 확진된 학생은 모두 32만 232명인데, 이 규모의 절반가량을 엿새 만에 도달했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일평균 1만 510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6216.2명, 고등학생 6149.7명, 유치원생 1483.2명 순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만 4455명 발생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초중고 2만 311곳 중 정상 등교를 실시한 학교는 1만 7894곳(88.1%)으로, 개학일인 지난 2일(1만 8219곳, 89.7%)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국 학생 중 106만 928명(18.1%)이 학교에 가지 못했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에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거나 원격수업에 참여한 학생, 가정학습을 신청한 학생, 개학을 아직 하지 않은 유치원생이나 재량휴업 학교의 학생이 모두 포함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통계를 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에서 확진된 유치원·초중고 학생은 2만 5122명이다. 2주 전(5037명)보다 무려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확진자가 13만 8993명에서 21만 716명으로 1.5배 늘어난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1주간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319.0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고등학교 1·2학년(264.2명), 중학생(259.2명), 고등학교 3학년(252.5명), 유치원생(132.2명) 순을 보였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2369명 발생해 2주 전인 817명의 3배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정상등교 비율도 낮아졌다. 개학일인 지난 2일 서울 전체 학교의 84.2%가 정상등교했지만 지난 7일에는 66.2%로 대폭 줄었다. 특히 중학교는 정상등교 비율이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전면등교하게 했고 방과후 돌봄도 있어 등교 비율이 높다. 또 중학교의 경우 지난 2년간 의무등교가 없었고 원격수업에도 익숙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가정으로 확진자가 번지는 증상에 대한 우려도 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확진 경로 추적을 안 하고 있어서 ‘학내 집단 감염’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현재로선 학내 감염인지 지역 내 감염인지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공급망 대란에 지난해 103조원 지출...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 공급망 대란에 지난해 103조원 지출...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가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쓴 돈은 총 103조 718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원재료 매입에 100조원 이상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반도체 수급난과 물류 대란 등에 따른 원재료 가격 폭등 탓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8일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103조 7187억원을 썼다. 이는 2020년에 지출한 81조 411억원보다 18% 이상 늘어난 액수로,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비가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2013년 93조 9948억원이었다. 특히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매입 비용은 2020년 5조 4483억원에서 지난해 10조 5823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중국 업체가 공급하는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TV용 디스플레이 패널 매입비가 1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CSOT, BOE, 대만 AOU 등 중화권 업체에서 LCD 패널을 구매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 분야 원재료 매입 비용은 2020년 11조 8653억원에서 지난해 14조 7811억원으로 24.57% 증가했다. 웨이퍼(반도체 원판)가 2조 314억원에서 2조 3132억원으로, 웨이퍼를 가공하는 화학물이 1조 5306억원에서 1조 7605억원으로 늘었다. 기타 원재료는 8조 3032억원에서 10조 7074억원으로 늘었다.반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은 경쟁 심화로 원재료 구매 비용이 2020년 5조 9091억원에서 지난해 5조 8496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미국 퀄컴과 대만 미디어텍, 삼성전자 LSI사업부로부터 공급받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5조 6356억원에서 6조 2116억원으로 다소 늘었다.
  • 반도체 사업 뛰어든 두산...반도체 테스트 1위 테스나 품었다

    반도체 사업 뛰어든 두산...반도체 테스트 1위 테스나 품었다

    지난달 말 2년만에 채권단 관리에서 조기 졸업한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테스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에이아이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38.7%)을 4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 이미지 센서, 무선 통신칩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후공정 회사다. 특히 웨이퍼 테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6.6%, 76.8% 오른 2075억원, 5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투자 확대와 후공정 외주 증가 추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두산은 이번 인수로 반도체 사업을 기존의 에너지, 산업기계 부문과 함께 주요 축으로 키워낸다는 복안이다. 두산은 인공지능(AI), 전기차 등으로 재편되는 미래 산업계에서 반도체 수요가 전방위로 늘 걸로 보고 반도체 진입을 노려 왔다. 두산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지난 2020년 3월 산업은행에 긴급자금을 요청하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두산인프라코어, 동대문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등을 매각하며 3조원을 상환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당초 3년으로 예정됐던 채권단 관리체제를 1년여 앞당긴 23개월 만에 졸업했다. 이 과정에서 20개가 넘었던 그룹 계열사는 두산중공업,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 10여개로 줄었다. 2010년 초반에는 대기업집단 10위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17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앞으로 두산은 신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키워 명예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테스나 인수에 적극적으로 뛴 것도 신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 필리핀 여성에게 아동성착취 생중계 지시한 美 남성, 징역 160년 선고

    필리핀 여성에게 아동성착취 생중계 지시한 美 남성, 징역 160년 선고

    미국 법원이 아동음란물 유통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필리핀계 미국인에게 징역 160년을 선고했다. 미국 범죄 전문 매체 로앤크라임은 4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북부연방법원이 필리핀 현지 여성에게 돈을 주고 아동 성착취를 주문한 남성 벤자민 월터(41)에게 이러한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월터가 메신저와 웹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필리핀 여성에게 아동 성착취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검사가 그가 저지른 약 3년간의 범행 증거를 모아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측이 증거로 제출한 자료에는 월터가 필리핀 현지인과 주고받은 이메일과 송금 명세가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월터는 필리핀 현지 여성에게 건당 25~50달러(약 3만~6만원)를 주고 아동음란물 제작을 의뢰했다. 그는 메신저로 범죄에 가담할 필리핀 여성을 물색했으며, 자녀와 친척 아동에 대한 성착취를 주문했다. 실제로 월터의 이메일에서는 필리핀 사람이 보낸 사진과 동영상 등 5세 미만 아동 성착취물이 여럿 발견됐다. 미국 법무부는 그가 아동 집단성폭행도 주선했다고 전했다. 월터의 범행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의 합동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미국 법무부는 두 기관이 필리핀 어린이가 등장하는 실시간 ‘웹캠 쇼’ 관련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북부지역 연방검사와 아동 착취 및 음란물 전담국(CEOS)는 지난해 월터를 아동음란물 제작 및 제작시도 혐의 4건, 아동음란물 수신 및 유통 혐의 1건으로 기소했다. 지난해 10월 월터에게 유죄 평결을 내린 앨라배마주 북부연방법원은 ‘어린이 대상 범죄는 최대치로 처벌한다’는 기조에 따라 4일 그에게 징역 160년을 선고했다. 이로써 월터는 남은 생을 옥중에서 보내게 됐다. 앨라배마주 북부연방법원은 2020년 비슷한 사건에 대한 역사적 판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4세 아동 2명을 유인해 성착취물 100여 개를 제작한 매슈 타일러 밀러(당시 32세)에게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 기소된 모든 혐의의 형량을 일일이 더하는 미국 사법체계의 특성을 생각하더라도 징역 600년은 기념비적이었다. 한편 미국은 효율적인 아동음란물 규제를 위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공동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아동착취 및 음란물전담국(CEOS)’을 중심으로 연방수사국(FBI), 청소년범죄예방국(OJJDP) 등 무려 19개 연방형사 사법기관이 아동음란물 단속을 함께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도 2006년부터 ‘안전한 유년기 프로젝트’라는 기치 아래,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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