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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 말이 아니라 창업가 청년들이 왜 모일까

    제주도에 말이 아니라 창업가 청년들이 왜 모일까

    제주에 말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제주의 자연에 반한 이들뿐 아니라 제주에서 제주스러운 혁신을 실행하려는 청년들이 모이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창업이 제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바탕에는 3년 전부터 청년에게 월 150만원의 파격적인 지원금을 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있다. 김종현(49)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2004년 지금은 카카오로 통합된 다음이 제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의 팀장으로 일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김 센터장은 지방 이전을 고민하던 이재웅 다음 창업자에게 고향으로 옮겨갈 것을 제안했고, 2009년에는 넥슨 그룹의 제주 이전을 맡았다.  “큰 기업의 제주 이전을 진행하다 보니 청년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오랫동안 했어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당선 이후 청년이 정치 이슈로 떠오르면서 도의 청년정책을 비판만 하지 말고 대안을 내놓으란 요청에 내일센터를 만들게 됐죠.”  백화점이 없다는 제주의 유일한 단점을 보완하는 대형 의류 매장 위층에 있는 내일센터 사무실에는 ‘청년의 가능성을 제주의 내일로 연결하다’란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다. 내일센터에서 현재 7기를 뽑는 ‘탐나는 인재’는 2년간 월 150만원 생계 지원금을 받게 된다. 6개월은 전일제 교육을 받고 이후에는 취업이나 창업 가운데 진로를 선택한다.  탐나는 인재는 15~34세의 청년을 연간 150명 뽑는데 이 가운데 25%는 비제주 출신으로 선발한다. 제주도민 기준도 1년 이상 제주에서 살면 도민으로 인정한다. 탐나는 인재 1기의 70%는 창업에 성공했으며, 90% 이상은 자기 진로를 찾았다. 지자체에서 이처럼 파격적으로 청년을 지원하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내일센터의 예산은 모두 제주도에서 나오는데 지방예산으로 외지에서 온 청년까지 지원하는 정책은 제주 말고는 없다. 김 센터장은 제주가 청년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었던 뿌리로 대한민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다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가능해진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꼽았다.  다음의 이전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문화를 가진 사람이 제주에 포진하기 시작했고, 관광지라는 제주의 특성 때문에 외지인과 같은 혁신의 촉진제가 쉽게 수용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관광객이란 제주의 특수한 소비자 집단이 현지인들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혁신을 흡수했다고 덧붙였다. 거기다 원 전 지사에 이어 현재 오영훈 도지사까지 청년 정책에 관심 많은 정치인도 있었다.  다음이 18년 전 제주로 옮긴 것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처럼 창의적 인재는 휴양지와 같은 근무환경을 선호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또 언제 어디서든 일하는 노마드 근로자나 일과 휴가가 결합한 워케이션 시대가 올 것이란 미래 전망도 있었다. 마침 창업의 트렌드가 제조업이나 정보기술(IT)에만 쏠리지 않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삶의 방식을 파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창업도시 제주에 도움이 됐다. 김 센터장은 자신을 ‘로컬 크리에이터의 시조새’라고 소개했다. 넥슨을 그만두고 내일센터를 만들기 전까지 제주 특산품을 이용한 식당과 카페를 운영했다. 그가 개발했던 한라산 모양의 빙수는 큰 인기를 끌었고, 내일센터를 졸업한 탐나는 인재들 가운데서도 제주다운 것을 살린 창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말고기 초밥과 전국 최초의 말고기 소시지를 파는 식당, 제주 자연의 소리로 아기 잠재우기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등이 탐나는 인재들의 인기 창업 아이템이다.  말고기 초밥을 파는 테이크아웃 전문식당 ‘말고기연구소’를 운영하는 황대진(38)씨는 나이 덕에 막차를 타고 내일센터 1기를 졸업했다. 요리를 좋아했던 황씨는 말고기 맛에 빠져 7년 전 제주 바닷가에 말고기 김밥집을 열었다. 해변 경치에 반해 식당을 냈던 곳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아르바이트생이 오지 않았고, 말고기 요리법 개발에는 수백번 이상의 실험이 필요했다. 몸도 좋지 않아 식당을 폐업하고 쉬던 참에 내일센터의 인턴 프로그램 탐나는 인재에 선발된 황씨는 처음으로 창업자가 가져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었다.  황씨는 “내일센터의 6개월 교육과정은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일주일에 사업계획서를 하나씩 작성해야 해서 군대만큼 힘들었다”며 “시청 근처 24시간 운영 카페에서 밤새는 일이 허다했지만, 치열한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에 가려면 등록금을 내야 하는데 공부하면서 돈을 받을 수 있었던 내일센터의 교육과정은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문을 연 지 1년이 조금 넘은 ‘말고기연구소’ 방문자는 15만명이 넘는다. 그의 목표는 말고기가 맛있고 영양가도 좋다는 것을 널리 알려 제주 말고기를 대중화하는 것이다. 스스로 연쇄살인마에 빗대 ‘연쇄창업가’라고 표현한 황씨는 “말고기 하몽, 햄버거, 라면, 구이전문점 등을 제주에 다양하게 열어 말고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일센터가 배출한 ‘탐나는 인재’들의 제주다움을 담은 창업이 지역을 바꾸고 있다.
  • 롯데건설, 걸을 때마다 기부… ESG 경영 앞장

    롯데건설, 걸을 때마다 기부… ESG 경영 앞장

    롯데건설이 탄소중립 실천과 기부를 함께하는 실질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일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단체 ‘굿피플’에 전달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빅워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8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 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했다. 모인 총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9만 17㎞이며, 이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했다면 2만 1727㎏의 탄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결국 탄소를 저감해 30년산 소나무 538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제주 수망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망마을 풍력 발전사업은 4개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11메가와트(㎿)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을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수익을 사업자가 독점하는 대신 지역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GS그룹, 포장재 절약·안전모 재활용… 사업 아이디어 넘친 ‘해커톤’

    GS그룹, 포장재 절약·안전모 재활용… 사업 아이디어 넘친 ‘해커톤’

    제1회 GS그룹 해커톤 결선 투자발표회가 지난 6월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렸다. GS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신사업을 창출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회로, 이 자리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 홍순기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건설 임병용 부회장 등 GS그룹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GS그룹 각 계열사 직원 609명이 자율적으로 참가 신청하고, 이 중 13개 계열사 직원들이 섞여 4~5명씩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총 330명 68개 팀이 본선 대회를 치른 뒤 결선에 올랐다. 참가 팀들은 저마다 고객과 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들을 계열사 직원의 다양한 시각으로 깊게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쳤다. 결선 투자발표회에서는 치열한 본선 경쟁을 통과한 10개 팀이 허 회장을 비롯한 GS그룹 사장단 앞에서 각자가 발견한 고객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마치 스타트업 창업자가 투자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하는 듯한 방식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 회장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결선 투자발표회의 모든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며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문화 확산에 격려를 보냈다. ‘소음 데이터 머신러닝 분석을 통한 설비 안전감지 사업’, ‘GS더프레시와 GS25 점포를 연계해 배송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우리들의 냉장고 사업’, ‘건설현장의 폐기 안전모 리사이클링 사업’ 등 발전소와 온·오프라인 리테일 점포, 건설 현장 등 GS의 다양한 계열사 사업과 현장의 관점이 반영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미리 선임된 GS그룹 각 계열사 내 친환경·신사업·투자 담당 임원과 팀장 등 100여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보면서 심사를 맡아 1~3위 수상자를 가리고 부상으로 애플 맥북프로와 MS서피스랩톱, 아이패드 등을 수여했다. 특히 투자 심사역으로 나선 허 회장과 GS 사장단이 각자에게 부여된 1억 코인을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에 가상 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1~3위의 우승 팀을 선정하는 한편 최고 우승의 영예인 ‘GS Beyond상’ 팀을 추가로 선정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현지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우승 팀 참가자인 ‘GS파이리팀’의 윤새별 매니저(GS리테일)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밝혔다.
  • “집에서도 PCR 검사 쉽게 하도록 만들 겁니다”

    “집에서도 PCR 검사 쉽게 하도록 만들 겁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생화학을 공부한 94학번 두 졸업생이 가는 길은 조금 달랐다. 한 명은 제품을 개발해 이익을 얻는 사업을 하고 싶었다. 다른 한 명은 벤처캐피털(VC)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일에 이끌렸다. 서로의 꿈을 좇아 갈라졌던 동기는 2021년 다시 뭉쳤다. 분자면역진단 기반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아토플렉스가 2019년 설립 후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다. 29일 경기 하남에 있는 본사에서 만난 윤현규(이하 윤), 정인혁(정) 아토플렉스 공동대표는 “지구적 위기인 코로나19 팬데믹은 한편으로는 진단키트 회사에 가치를 두지 않는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꾼 천재일우의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제품을 론칭해 미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창업했나. 윤 “박사까지 공부하면서도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국내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이나에서 연구개발(R&D) 센터장을 맡는 등 경력을 쌓다가 2013년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가 클수록 혼자서 일을 진행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투자를 유치해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것이 2019년이다. 그러나 당시는 진단 회사에 기업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특히 유전자를 증폭해 확인한다는 것은 진단 분야에서도 극히 일부분이다. 계속 기회가 오길 기다렸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다. 업계 입장에서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였다. 당시 벤처캐피털에서 10년 정도 일하고 있던 오랜 친구인 정 대표를 설득해 회사를 함께 이끌어 보자고 했다.”-코로나19의 완벽한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현재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정 “오미크론, 켄타우로스 변이 등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쉽게 통제되지 않는 코로나19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기술은 분자진단뿐이다. 우리가 10년 정도 해 왔던 기술이다. 앞으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것을 병원이나 보건소가 아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테스트 시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 코로나19만 보고 갈 수는 없는 만큼 성병, 호흡기 질환, 위·장·간 질환 등 일반인들도 정확하고 빠르게 결과를 보길 원하는 다른 질병 분야로도 콘텐츠를 넓힐 계획이다.” -장벽이라면. 윤 “기술적으로는 된다. 연구용으로는 이미 완료가 돼 있다. 하지만 판매하기 위해서 받아야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과정이 녹록지 않다. 분자진단 홈테스트 키트를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자체가 국내에 없다. 일단 그게 만들어진 뒤 심사 문서를 제출하고 임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빨라야 내후년 정도에 제품이 나올 것 같다. 올해 안으로 임상 평가를 진행해 내년쯤 미국에 진출하려고 한다.” 정 “동네에 수많은 내과가 있는, 의료서비스 시장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과연 시장성이 있을 것인지 우려도 있다. 다만 정확도, 민감도가 떨어지는 자가진단키트의 맹점이 감염성 질환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는 걸 코로나19를 통해 알지 않았나. 처음에는 물론 시장이 잘 갖춰진 미국을 타깃으로 할 것이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도 경험해 보면 달라질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씨젠 등 규모가 큰 진단키트 기업들과의 차별화 전략은. 윤 “임직원 수가 17명이다. 큰 기업보다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다. 대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이 부족해 기술력에서도 차이가 날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홈테스트 키트는 고도화된 기술이 아닌 ‘적정한’ 기술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저렴하면서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적정선을 찾는 게 핵심이다. 일반인이 면봉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대 초반의 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 비전은. 정 “원격의료서비스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홈테스트 키트가 활성화되면 이제 데이터를 육안으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환자가 집에서 진단한 정보를 보건당국에도 보내면 어디서 어떤 병이 일어나고 있는지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 계속 일어날 팬데믹 상황에서 더이상 우왕좌왕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내년쯤 키트를 론칭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올해 10억원 이상 매출을 일으킨 뒤 내후년 정도에는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 ‘달러 몸값’ 20년 만에 최고치… 美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진다

    ‘달러 몸값’ 20년 만에 최고치… 美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진다

    제롬 파월(왼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28일(현지시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에서는 파월 의장의 ‘무조건 긴축’ 기조에 대해 경기침체 우려를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109.33으로 마감해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109.5) 이후 6일 만에 다시 109선을 넘은 것이다. 여기에는 파월 의장이 지난 26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지난 6, 7월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세 번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고 언급한 게 주효했다. 이에 당일 뉴욕증시가 3% 이상 하락하는 소위 ‘블랙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와 달러 초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나이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달러 강세로 인한 해외 경쟁력 약화를 호소해 왔다는 점에서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에 달갑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긴축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면 지지율 급락은 필연적이다. 이날 민주당 내 극좌파인 엘리자베스 워런(오른쪽) 상원의원은 CNN에 출연해 “고물가와 튼튼한 경제보다 나쁜 게 고물가와 수백만 명의 실업자”라며 “연준이 경제를 침체로 끌고 갈까 매우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원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거대 기업들의 이윤 등을 언급한 뒤 “금리 인상과 같이 파월 의장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 중 이런 인플레이션 요인을 직접 해결할 수단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그간 대규모 실직을 동반하는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해 ‘신중한 금리 인상’을 촉구해 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다이아몬드 전 매사추세츠공대 교수도 지난달 보스턴글로브에 연준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관찰하며 금리 인상을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소상공인 영수증 복권 행사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소상공인 영수증 복권 행사도

    보유한 신용·체크카드에 온누리상품권을 충전,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이 새롭게 출시된다. 다음달 1~7일 ‘7일간의 동행축제’의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대상으로 하는 복권 경품 행사도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신규 출시했다.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한 뒤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상품권이다. 포인트를 충전할 때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9월 한달 동안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29일 BC카드, 다음달 1일부터 농협·하나·현대·국민·삼성·신한카드 등이 참여한다. 올해 말까지 롯데·카카오 등도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물 카드에 충전해 둔 온누리상품권을 쓸 경우 4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받게 된다. 중기부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2009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으며, 출시 당시 200억원 수준으로 시작해 올해엔 3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 카드상품권은 1조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내년에 발행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2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추석 연휴 전주인 9월 1~7일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민 대상 영수증 추첨방식의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 상점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면 소비 촉진 행사이다. ‘상생소비복권’은 카드·현금 구매 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행사 종료 뒤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행사다. 당첨 규모는 총 12억원, 3500명으로 나이제한 등 조건 없이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1개 영수증 당 1회 응모할 수 있다. 1등 500명에겐 100만원, 2등 1000명에겐 50만원, 3등 2000명에게 10만원씩 지급된다. 당첨 사실을 통보받은 당첨자가 7일 이내 이벤트 홈페이지에 당첨금 수령을 위한 정보를 등록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당첨금 전액(현금, 제세공과금 22% 미부과)이 입금된다. 1인 다회 당첨은 불가하며, 가장 높은 등수로 당첨된 1회만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는 ‘상생소비복권.kr’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전용 콜센터(1800-334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추석엔 ‘그랜드 하얏트 제주’서 호캉스를… 렌터카 없이도 가능

    추석엔 ‘그랜드 하얏트 제주’서 호캉스를… 렌터카 없이도 가능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추캉스(추석+호캉스) 상품으로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 클럽 패키지는 객실 투숙뿐 아니라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 및 조식 등 15만 6000원 상당(성인 2인 기준)의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48만원부터(세금 별도가). 그랜드 하얏트 제주 6층에 자리한 그랜드 클럽에서는 조식부터 티&스낵, 이브닝 칵테일 등이 시간대별로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양한 미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그랜드 클럽 혜택만으로도 보다 특별한 추캉스가 가능하다”며 “특히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데다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한컬렉션(HAN Collection)’ K패션몰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리조트로 렌터카 없이도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사계절 온수풀 ‘야외 풀데크’ 혜택도 눈길을 끈다. 야외 풀데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바다와 활주로, 노을 지는 하늘에 비행기 이착륙 장면과 함께 인생샷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롯데관광개발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객실 예약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전화,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서 하면 된다. 예약 시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예약 및 투숙 기간은 모두 오는 12월 31일까지.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꽃하르방’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 4종을 출시해 제주 드림타워 3·4층에 있는 한컬렉션 K패션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티셔츠는 색상과 인쇄물 크기에 따라 4종이 있으며 가격은 개당 4만 8000원이다. 인쇄물 이미지로 사용된 꽃하르방은 지난 5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1층 로비에 세워진 3m 높이의 조형물로, 돌하르방을 1만 송이의 생화로 만들었다. 생화는 자연 건조한 연분홍, 연보라, 진보라, 노랑, 흰색 등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Statice)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으로 이뤄졌다. 이 조형물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삼류 정부, 먼저 이류로 키워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삼류 정부, 먼저 이류로 키워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세계적인 것을 한국적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최고 수준의 포용력과 협력정신, 창조력 말이다. 방탄소년단(BTS) 신화를 만든 케이팝 산업은 일찌감치 세계적인 것을 한국적으로 만들었다. 여러 나라, 여러 세대의 작곡가, 안무가, 연주가, 코러스 전문가, 음반 제작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해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누구든지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집단토론을 통해 좀더 나은 걸 결정한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도 한국 속에 세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빈부격차, 사회계층화, 취업고민 등 세계적 이슈들을 세계적 마인드를 지닌 제작진이 블랙유머와 극적인 반전으로 그려 냈다. 그래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를 제패했다. 아직도 한국 사회에는 위계질서, 관료주의, 연공서열이 존재하는 부문들이 많다. 공공부문이 대표적이다. 민간부문으로 스카우트되는 우수 공직자들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명색이 글로벌 기업이라 불리는 대기업들도 속사정은 관료주의적이다. 눈부신 기술 발전을 이룬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조직문화 때문일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불확실성이 최고 수준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새 산업의 원료를 확보하려는 다툼은 원료공급 대란을 주기적으로 촉발할 것이다. 인공지능 산업의 최종 승자는 미국보다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 주도로 돈을 쏟아붓고 있고, 우수 인력과 데이터의 양 측면에서 중국은 압도적이다. 중국이 지배하는 인공지능 시대는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다. 케이팝은 일류, 기업은 이류, 정부는 삼류인 나라를 불확실성 시대에 어떻게 세계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나?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포용력과 협력정신, 그리고 창조력을 한국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민간부문은 알아서 그쪽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공공부문 혁신이 필요하다. 대대적인 정부 및 공사조직 개편은 기본이다. 중복된 업무를 없애 버리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 공직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많은 이견과 비판을 제기한 공무원을 포상하거나 특별 승진시키는 제도 같은 것 말이다. 대통령실이 앞장서면 모든 부처가 따를 것이다. 불확실할수록 선택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고 최선의 대안을 선택해야 한다. 선입관을 만들거나 토론을 금기시해서는 안 된다. 정치적 금기를 깨는 진실 파악 노력을 봉쇄하는 정치 관행도 버려야 한다. 대외적으로 민감한 사안일수록 객관적 사실을 조기에 확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위안부 및 강제징용 배상금 문제가 한일 협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국제 중재에 회부해 구속력 있는 판결을 받아 내야 한다. 대중국 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안보 가치를 명확히 정의하고,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되 배치되지 않는 것은 과감하게 포용해야 한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반도체 공급망대화(칩4) 등에 참여한다고 해서 미국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게 아니다. 국가안보에 배치되지 않는 한 중국의 요구 사항도 포용해 IPEF·칩4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한중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 측이 제시한 ‘3불 1한’(사드 추가배치 금지,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등 3불과 사드 운용 제한의 1한)도 이러한 일관된 기준에 입각해 경우에 따라 수용하거나 거부할 것임을 말해야 한다. 공공부문이 민간부문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국내외 갈등을 부추겨 ‘정부 리스크’를 낳는 일을 더이상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일류는 못 될지언정 자기 몫은 하는 이류는 돼야 한다.
  • 몰카범 잡아 표창장 받았던 남성…성매매 알선자로 법정에

    몰카범 잡아 표창장 받았던 남성…성매매 알선자로 법정에

    학창시절 불법 촬영 용의자를 검거해 경찰 표창장까지 받았던 남성이 10대 청소년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 신교식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1)의 재판을 열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공범들과 함께 지난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용인 등에서 10대 여성 청소년 4명에게 약 15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대 여성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청소년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금전적 이익을 취한 만큼 죄가 무겁다며 A씨에게 징역 7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A씨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건강한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라며 “고교 시절에는 몰카 용의자를 검거해 경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1월 강원도 원주의 한 공연 시설에서 불법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용의자를 붙잡아 언론에도 보도된 것이 확인됐다. 당시 A씨는 “범죄를 저지른 나쁜 사람은 꼭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쫓아가 잡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변호인은 “경찰을 꿈꾼 A씨는 경제 상황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금전적 유혹에 넘어갔다. 반성과 죄송한 생각에 자수한 것”이라며 “경찰인 A씨의 부친도 자식의 범행을 알고 탄원서를 작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선고 기일을 다음 달 15일로 정했다.
  • “재난지원금처럼 간편하게 카드로 쓰세요”…KT,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출시

    “재난지원금처럼 간편하게 카드로 쓰세요”…KT,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출시

    국내 최초 카드사 연계 온누리상품권 앱 출시29일부터 사용…일부 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KT는 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주요 카드사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고객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면 구매한 상품권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온누리상품권은 앱 내에서 개인 계좌를 연동해 구매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앞서 코로나19 피해로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카드와 연동해서 쓸 수 있도록 한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 앱은 29일 정오부터 사용할 수 있다. BC계열 11개사 카드(우리·부산·대구·경남·IBK·농협BC ·케이뱅크·제주·수협·신협·새마을금고)는 29일 당일부터, 농협·하나·현대·삼성·신한·국민카드는 9월 1일부터 앱에 등록해 카드 사용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상품권 가격 10% 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전 카드사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플랫폼 서비스는 지난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KT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나온 결과물이다. KT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공공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의 안정성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주력하는 역할을 했다. 앞서 KT는 구미, 울산 등 다양한 지자체와 함께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착한페이’를 활용해 지역화폐 운영을 해왔다.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으로 지류와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 소비를 활성화하고 디지털화로 거래가 양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막고 발행에 필요했던 부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관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운영 대행 사업자로 참여하는 BC카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가맹점을 지원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준 KT 충남 충북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비법을 총집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향후 정부와 민간 바우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평면구조 다양해지는 아파트…벽체까지 이동한다

    평면구조 다양해지는 아파트…벽체까지 이동한다

    이사 갈 아파트를 볼 때 또는 견본주택을 찾았을 때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 바로 평면구조다. 올해 4월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내부 평면 구조’(28.8%)를 꼽았다. 특히 2순위의 경우 20~30대는 ‘편의시설’을, 40대 이상은 ‘전망, 조망’을 꼽는 등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내부 평면구조’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1순위에 꼽혔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도 다채로운 평면을 도입하고 있다. 그 결과 아파트 평면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186개 분양단지가 선보인 평면은 총 1066개로, 분양단지별 평균 평면 개수는 5.73개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32개 수준이었던 분양단지별 평균 평면 개수는 2020년 5.35개, 2021년 5.53개 등을 거쳐 해마다 증가 추세다. 평면을 10개 이상 내세운 단지도 크게 늘었다. 10개 이상의 평면을 갖춘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만 186개 단지 중 22개 단지(11.8%)에 달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전체 399개 분양단지 중 10개 이상의 평면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7.8%(31곳)에 불과했다. 2020년 8.5%, 2021년 7.9%와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대세 평형인 전용 84㎡ 타입의 경우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전용 84㎡ 타입 분양에 나선 단지 중 해당 면적 타입을 5개 이상으로 특화한 단지의 비율은 2019년 4.98%, 2020년 5.54%, 2021년 8.70%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019년의 약 2배 수준인 9.46%에 달하는 등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면 구조의 다양화를 넘어서 실내 공간을 수시로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현대건설이 개발한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상하부 레일 없이 버튼 하나로 벽체를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벽체를 이동시켜 주방의 수납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벽체를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시킬 경우 아일랜드 식탁에 사람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는 방의 구조를 통째로 바꿀 수 있을 정도는 아니며 주방 위주로 적용되고 있지만 현대건설은 향후 이 시스템을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구로구, 추석 앞두고 구로사랑상품권 163억 6000만원 추가 발행

    구로구, 추석 앞두고 구로사랑상품권 163억 6000만원 추가 발행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1일 ‘구로사랑상품권’을 163억 6000만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화폐 ‘구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1월 발매한 15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 판매가 조기 완료됨에 따른 2차 발행이다. 1인당 70만원(보유한도 200만원)까지 10% 할인가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1만 414곳과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를 한 경우, 연말정산 시 소득 공제율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현금뿐만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락앤락,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 최대 64% 할인

    락앤락,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 최대 64% 할인

    락앤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제품을 비롯해 조리용품 등 400여개의 제품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먼저 식품보관용기 ‘오븐글라스 유로 내열 밀폐 10개 세트’를 35% 할인 판매한다. ‘오븐글라스 유로’는 열에 강한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로 만들어 냉동실 보관부터 전자레인지, 오븐 조리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쿡웨어 제품 중 하나인 ‘데꼬르 프라이팬 2종 세트’도 35% 할인한다. ‘데꼬르 IH’는 모든 열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인덕션에서 높은 열전도율을 자랑한다.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도록 티타늄 코팅을 적용했다. 홈쇼핑 히트 상품인 쿡웨어 ‘살롱 26cm 곰솥 냄비‘는 할인이 60%다. 이 제품은 통주물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열 보존율이 높다. 내부는 도자기를 원료로 한 세라믹 코팅을 했다. 항공기, 우주선, 선박 등에 적용되는 ‘하드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코팅을 한 번 더했다. 35%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목 칼블럭 6P 세트’는 통원목 소재로 만들었다. 식도, 과도, 빵 칼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핸들은 장미목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슈트IH 세트’, ‘탑클라스’,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스팀프라이어 S2’를 각각 35%, 27%, 23%,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락앤락은 같은 기간 할인 외에 ‘추석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락앤락몰에서 ‘스팀프라이어 S2’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에게 삼초마을 ‘삼초육우 드라이에이징 채끝 400g’과 ‘가니쉬’를 준다. 지난 3월 출시한 스팀프라이어 S2는 스팀오븐, 에어프라이어, 그릴, 토스터, 찜기 등 다섯 가지 기능이 모두 담긴 스마트 조리기기다. 130℃ 슈퍼 스팀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레시피 전송 기능을 갖췄다. 엘엘랩스(LL Labs)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락앤락 소속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기기에 바로 세팅해 조리할 수 있다. 현재 160건 이상의 레시피가 구비돼 있고, 시중에 판매되는 HMR 제품 50여 가지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화된 조리법으로 자동 세팅된다.
  • 애플 ‘아이폰 14’ 공개 임박…“9월 8일 애플 이벤트로 초대“

    애플 ‘아이폰 14’ 공개 임박…“9월 8일 애플 이벤트로 초대“

    애플, 전 세계 ‘애플 이벤트’ 초대장 발송애플이 연중 최대 행사인 ‘애플 이벤트’를 오는 9월 8일(한국시간)에 열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한다. 애플은 25일 전 세계 주요 미디어에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는 내용의 초대장 ’저 너머로’를 보냈다. 이벤트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9월 7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8일 오전 2시에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닷컴’과 앱 ‘애플 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초대장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이폰14 시리즈 4종과 애플워치 3종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14는 5.4인치 화면의 ‘미니’ 모델이 사라지고 ‘맥스’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이폰14 기본(6.1인치), 아이폰14 맥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이 공개된다. 다음 달 중순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되지만, 한국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애플 이벤트는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졌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매장이 다음 달 16일을 목표로 신제품 출시 준비에 나섰다며 2021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애플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행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 넥슨 하반기 기대작 ‘히트2’ 국내 출시…“유저 투표로 PK 규칙 정해진다“

    넥슨 하반기 기대작 ‘히트2’ 국내 출시…“유저 투표로 PK 규칙 정해진다“

    넥슨, ‘히트2’ 25일 출시게임사 넥슨이 올 하반기 대작으로 삼은 MMORPG ‘히트2’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PK(유저 간 공격) 허용 여부 등 서버 규칙을 유저들의 투표로 정하는 등 기존 MMO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히트2는 2015년 출시한 ‘히트’의 후속작이다. 히트는 넥슨 역사상 처음으로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슨은 히트2의 특징으로 △원작 세계관을 잇는 정통성 △사실감 있게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독특한 기믹이 적용된 공성전 및 대규모 필드 전투 △독자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사용자 간 인터랙션 등을 꼽았다.특히 이용자가 직접 서버 규칙을 투표하고 결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며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 새로운 방식의 참여형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적이다. 현재 유저들이 투표할 수 있는 규칙은 ‘일반 채널의 모든 필드 내 PK 가능 여부’, ‘PK 유저 처벌 방법’, ‘캐릭터 부활 방식’ 등이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다른 유저들과 죽고 죽이는 경쟁 상대가 될지, 함께 싸우는 전우가 될지 결정되는 셈이다. 넥슨은 향후 새로운 규칙을 추가해 선택과 변화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투표권은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모든 유저들이 공평하게 획득할 수 있지만, 투표 권리를 다양하게 행사할 수 있다. 규칙에 직접 투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표권을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방치 모드’, 대규모 업데이트 시 캐릭터에 귀속된 클래스, 펫 등을 다른 계정으로 온전히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MMORPG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면서도 ‘히트2’에선 유저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틀을 깨는 시도들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장기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히트2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등급 장신구 등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음 달 14일까지 키키의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열고 게임에 접속한 일자별로 ‘수호의 반지’, ‘희귀 장비 제작 재료 선택 주머니’ 등 보상을 지급한다. 10월 26일까지 ‘키키의 특별 레벨업 선물’ 이벤트를 운영해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투쟁의 반지’를 비롯해 장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축복받은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서’ 등 게임 아이템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히트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PC 버전도 모바일 계정과 연동을 지원해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 “韓 제외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 없다…日 폰엔 다케시마”

    “韓 제외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 없다…日 폰엔 다케시마”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Dokdo) 표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자료 조사를 요청해 미국, 프랑스, 이집트, 필리핀 등 22개국 한인들이 보내 온 제보를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서 교수는 “제보받은 22개국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으며, 한국에서만 ‘독도’가 올바르게 나오고 일본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됐다”고 전했다. 2019년에도 서 교수는 같은 방식으로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 맵스’에 관한 독도 표기 제보를 26개국 한인들로부터 받았다. 그 결과 26개국 구글 맵스에서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됐고,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정확히 표기됐으며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나왔다. ‘리앙쿠르 암초’는 1849년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선박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한일 양국의 분쟁에 휘말리기 싫어 중립적인 이름을 택한 것. 애플이 한일 양국을 제외한 국가에 독도 표기를 아예 하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보인다. 서 교수는 “구글 맵스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독도’로 바꾸기 위해 지난 3년간 꾸준히 구글 측에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수정되진 않았다”면서 “하루에 수십억명이 검색하고 이용하는 구글과 애플에서 독도 표기가 잘못되서 나오고, 아예 표기가 되지 않는다는 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만간 독도 지명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애플과 구글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바뀌는 그 날까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키워드는 프리미엄”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키워드는 프리미엄”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신장하고 대부분의 상품이 조기 완판되는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평소보다 이른 추석으로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며 지난해 대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상담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런 수요에 맞춰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불리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 5000세트가량 준비했다. 100만원 이상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35cm 이상)와 마리당 1.6kg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5.6kg)’ 등이 있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최근 명절 신(新) 트렌드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 운영한다.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은 일반 포도보다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큰 크기가 특징이다.
  • 앱만 켜면 은행·보험·카드·증권사 서비스 한번에 ‘OK’

    앱만 켜면 은행·보험·카드·증권사 서비스 한번에 ‘OK’

    앞으로 금융지주사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만 있으면 은행을 포함한 보험사와 카드사, 증권사 서비스는 물론 헬스케어나 중고차 거래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 핀테크·빅테크 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적금 상품과 보험 상품 등을 중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중개 가능한 상품군은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2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사의 플랫폼 금융 활성화 방안’과 ‘온라인 플랫폼의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등을 심의했다. 이번 혁신안은 금융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이에 따라 은행의 부수 업무 인정 범위를 넓힌 이른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은행앱에서 국민연금 가입내역, 건강보험 납입내역, 세금·공과금 고지서 통합관리 등 전자문서 중계 업무가 가능해지고 본인확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통합앱을 통해 보험·카드·증권 등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는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건강통계 분석 등 서비스가 허용된다. 헬스케어 관련 물품의 도소매나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등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범위도 확대될 예정이다. 보험계약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비례한 보상 지급한도도 현행 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카드사의 경우 법 개정을 통해 고객 상황에 맞는 다른 회사 카드를 추천할 수 있다. 빅테크·핀테크사가 꾸준히 요구해 온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도 일부 시범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금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는데 수익률 변동 가능성이 있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 등 특수예금상품은 제외된다. 예금상품 추천은 금융회사 또한 시범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 전국 보험대리점(GA) 측이 ‘밥그릇 뺏기’라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허용 범위에 관심이 쏠렸다. 당국은 종신·변액·외화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하거나 고액 계약 등 불완전 판매가 우려되는 상품들을 추천군에서 제외하고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즉시 시행 가능한 조치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법령 개정 및 가이드라인 마련, 관계기관 협의 등도 연내 착수할 계획이다.
  • 경찰 “직원 SNS 표현 유의” 지침… 비판 막으려다 사생활 침해 논란

    경찰 “직원 SNS 표현 유의” 지침… 비판 막으려다 사생활 침해 논란

    경찰청이 직원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 시 부적절한 표현에 유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SNS의 내용은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경찰 조직의 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두고 개인 영역의 활동까지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은 지난 22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을지연습 및 추석연휴 전후 복무기강 확립 지시’와 함께 직원들에게 “SNS 등 활동 시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부적절한 표현에 유의하라”고 전달했다. 경찰청은 각종 차별적 발언이나 모욕·욕설·근거 없는 비난, 확인되지 않은 사실,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공식 입장인 것처럼 표명하는 것 등을 부적절한 표현의 예로 들며 “공론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논란 소지가 있는 표현 사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SNS 사용 원칙도 제시했다. ‘SNS 사용 원칙’에는 ▲책임감을 갖자 ▲공론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자 ▲기밀을 유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자 ▲투명하자 ▲수용자를 존중하고 조직 화합을 도모하자 ▲정확하게 작성하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직장인이 익명으로 소속 회사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를 지목하며 “익명 앱이라 하더라도 게시물 등 ‘경찰청’이 나오는 만큼 표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한 점이 눈에 띈다. 실명으로 의견을 올리는 경찰 내부망 ‘현장활력소’와 달리 글쓴이가 확인되지 않는 블라인드를 통해 민감한 현안에 관한 의견이 여과 없이 표출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경찰관이 근무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특정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경찰국 신설 등의 국면에서 블라인드 의견이 실시간 외부로 알려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선 SNS 활동이 일반화돼 있고 정치인이나 검사, 고위직 공무원도 SNS로 각종 의견을 표명하는 일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30대 경찰관은 “개인이 알아서 할 내용인데 굳이 이런 지침을 내려 통제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 블라인드·SNS 주의령 내린 경찰청…“개인 통제 시대착오적”

    블라인드·SNS 주의령 내린 경찰청…“개인 통제 시대착오적”

    ‘공론화 가능성 염두에 두자’ 등민감 현안에 대한 의견 표출 우려 경찰청이 직원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시 부적절한 표현에 유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SNS는 사적 활동이지만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경찰 조직의 위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주의하라는 것이지만 개인 영역의 활동까지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경찰청은 지난 22일 전국 시·도경찰청에 ‘을지연습 및 추석연휴 전후 복무기강 확립 지시’와 함께 직원들에게 “SNS 등 활동시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부적절한 표현에 유의하라”고 전달했다. 경찰청은 각종 차별적 발언이나 모욕·욕설·근거 없는 비난, 확인되지 않은 사실,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공식 입장인 것처럼 표명하는 것 등을 부적절한 표현의 예로 들며 “공론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논란 소지가 있는 표현 사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SNS사용원칙도 제시했다. ‘SNS 사용 원칙’에는 ▲책임감을 갖자 ▲공론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자 ▲기밀을 유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자 ▲투명하자 ▲수용자를 존중하고 조직 화합을 도모하자 ▲정확하게 작성하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직장인이 익명으로 소속 회사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를 지목하며 “익명 앱이라 하더라도 게시물 등 ‘경찰청’이 나오는 만큼 표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한 점이 눈에 띈다. 실명으로 의견을 올리는 경찰 내부망 ‘현장활력소’와 달리 글쓴이가 확인되지 않는 블라인드를 통해 민감한 현안에 관한 의견이 여과없이 표출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경찰관이 근무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특정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경찰국 신설 등의 국면에서 블라인드 의견이 실시간 외부로 알려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에선 SNS 활동이 일반화돼 있고 정치인이나 검사, 고위직 공무원도 SNS로 각종 의견을 표명하는 일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30대 경찰관은 “개인이 알아서 할 내용인데 굳이 이런 지침을 내려 통제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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