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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이미지 과소비’…컴백이 식상한 이유

    아이돌 ‘이미지 과소비’…컴백이 식상한 이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돌그룹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소녀시대, 티아라, 2AM, 카라, 비스트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이들 그룹의 새 앨범발매와 정상등극 소식이 들리지만 그들의 컴백이 선뜻 달갑지만은 않다. 앨범발매 주기가 빨라진데다 잦은 예능프로 출연으로 이미지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컴백’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다. ◆ 정규·싱글·리패키지·EP…빨라진 앨범발매주기 과거 아이돌그룹의 경우 정규앨범이 대부분이었고 5집이나 베스트 앨범이 종종 눈에 띄는 정도였다. 이는 아이돌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 가요계에서 가수들이 앨범을 발매하는 기본 공식처럼 적용돼 왔다. 그러던 것이 아이돌가수를 중심으로 일본이나 미국 등의 국가에서처럼 싱글앨범 발매가 일반화 되면서 앨범발매 주기가 짧아졌다. 특히 음원시장과 함께 디지털 싱글이 성행하면서 한 가수의 신곡을 듣기까지 2~3개월이면 충분하게 됐다. 싱글 외에 미니, EP, 리패키지 등 앨범을 발매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티아라, 2AM은 최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고 카라와 비스트는 EP앨범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 외에 현재 유키스가 정규, 포커즈가 새 싱글로 활동 중이고 애프터스쿨이 싱글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앨범발매 주기는 대부분 2~3개월이고 활동기간을 감안하면 공백은 더욱 짧아진다. 활발한 음반활동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음악성보다 무대 밖 경쟁이 더 치열하고 그렇다보니 이들의 음악과 이미지가 획일화됐다는 것이 문제다. ◆ 예능돌·연기돌…TV만 켜면 보이는 아이돌 최근 국내 연예계는 아이돌천국이다. 가요프로는 물론 예능,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아이돌의 활동에는 경계가 없다. TV만 틀면 아이돌이 등장하는 시대인 것. 가수가 연기자로 변신하거나 예능에서 활약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아이돌의 타 분야 진출은 양질의 측면에서 과거와 다르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으로 예능을 점령했고 몇몇만이 연기에 도전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소위 잘 나가는 코너에 아이돌 멤버 한 둘은 꼭 끼어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는 물론 각종 토크쇼에 고정 패널로 참여하거나 혹은 매주 번갈아가며 게스트로 출연한다. 심지어 걸그룹만을 모아놓은 프로그램까지 있다. 여기에 아이돌그룹을 전면에 내세운 케이블채널의 수많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더하면 그야말로 아이돌세상이다.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멤버들도 그 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FT아일랜드 이홍기, 애프터스쿨 유이, 슈퍼주니어 희철 기범, 빅뱅 탑, 티아라 지연,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지연, 희철, 탑, 최시원, 기범 등은 지속적으로 연기활동을 해왔고 올해도 출연 중이거나 출연할 예정이라 대표적인 연기돌로 꼽힌다. ◆ 바쁜 아이돌…음악성·이미지의 획일화 아이돌그룹은 잦은 예능, 연기 등의 활동에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 등 발매하는 앨범 수가 많아지면서 공백 기간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시간 관리를 잘 하고 강행군을 펼친다 해도 연습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한 연습시간은 본업인 가수로서의 음악성 정체와 직결되고 이는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변신을 강조하지만 결국 똑같은 음악에 외모와 퍼포먼스 등 외적인 변화에 그치게 되는 이유다. 걸그룹의 경우 청순발랄, 귀여움, 섹시 등 대부분 일관된 이미지 진화과정을 보인다. 그룹의 성장과 함께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변화를 준다는 전략이지만 타 그룹과 차별화된 색깔이 없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와 활동을 앞둔 애프터스쿨 모두 콘셉트가 ‘섹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노래 역시 중독성 강한 후크송 일변도다. 보이그룹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2PM, 비스트, 엠블랙 등 대부분의 남자 아이돌그룹이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짐승돌’ 콘셉트인 것. 발랄한 이미지로 데뷔했던 포커즈는 최근 남성미를 강조한 새 싱글을 발매했고 ‘감성돌’로 불렸던 2AM 역시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한데 이어 댄스곡을 들고 돌아왔다. ◆ 이미지 과소비의 득과 실 아이돌이 분야를 불문하고 이미지 소비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 무대 안팎에서 자신을 어필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무대 밖에서의 인기가 무대 위로 이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 등 무대 밖에서의 이미지 소비는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무분별한 과잉노출은 가수로서의 장기적인 발전에 걸림돌이다. 가수가 아닌 엔터테이너로서의 잦은 노출은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재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재생산 과정을 멈추게 되면 곧바로 동반 하락세를 맞게 된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당장은 과도한 이미지 노출이 인지도와 인기를 담보한다는 측면에서 가수로서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결국 음악적 역량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파격·섹시·강렬 신곡 ‘뱅!’ 공개

    애프터스쿨, 파격·섹시·강렬 신곡 ‘뱅!’ 공개

    컴백을 앞둔 애프터스쿨의 세 번째 싱글 ‘뱅!’(Bang!)이 공개됐다. 재킷사진과, 티저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애프터스쿨이 25일 ‘뱅!’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이래 발표한 곡마다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애프터스쿨이 파격, 섹시, 강렬한 매력을 더해 그들만의 색깔을 더욱 강조했다. 지난해 ‘너 때문에’로 가요, 방송, 광고까지 평정한 애프터스쿨은 이번 앨범 역시 선주문만 3만장에 육박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뱅!’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뱅!’은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하고 최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적인 곡으로 애프터스쿨만의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프터스쿨은 음원공개와 함께 25일 오전 9시 플레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뱅!’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뱅!’을 두 개로 분리시켜 드럼 라인만으로 만든 구성된 또 하나의 곡 ‘렛츠 두 잇’(Let’s Do it)의 뮤직비디오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뱅!’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운아이드소울-애프터스쿨, 정상다툼 치열

    브라운아이드소울-애프터스쿨, 정상다툼 치열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새 멤버 리지를 영입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컴백과 동시에 나란히 음원 실시간 차트 1, 2위에 올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 실시간차트에서 ‘비켜줄게’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이돌그룹 그룹이 대세인 현 가요계에서 일궈낸 성과라 주목할 만하다. ‘비켜줄게’는 다른 이에게 연인의 자리를 넘겨주겠다는 직접적인 노랫말을 담은 곡으로 정엽, 영준, 성훈의 감성적인 보컬로 시작해 나얼의 격정적인 보컬로 고조되는 곡의 흐름이 R&B 발라드의 정수를 만끽하게 한다는 평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곡을 들은 네티즌들은 “왕의 귀환이다.”, “디지털의 시대는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에 이어 새 멤버 리지를 영입하고 8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애프터스쿨이 신곡 ‘뱅!’(Bang!)으로 실시간차트 2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싱글 3집의 타이틀곡 ‘뱅!’은 역동적인 드럼 비트와 다이나믹한 리듬의 향연을 선사하는 곡으로 파격, 섹시, 강렬한 매력을 더해 그들만의 색깔을 더욱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뱅!’은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하고 최신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실험적인 곡으로 애프터스쿨만의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키3 음원사업부 이정규 팀장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컴백으로 3월 음원 차트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사진 = 산타뮤직,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뮤직] 아이돌 컴백이 ‘식상’한 이유

    [테이크아웃 뮤직] 아이돌 컴백이 ‘식상’한 이유

    소녀시대, 티아라, 2AM, 카라, 비스트 등의 아이돌그룹이 연초부터 연달아 새 앨범을 발매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가요계를 주름잡고 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이들 그룹의 새 앨범발매와 정상등극 소식이 들리지만 그들의 컴백이 선뜻 달갑지만은 않다. 앨범발매 주기가 빨라진데다 잦은 예능프로 출연으로 이미지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컴백’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다. ◆ 정규·싱글·리패키지·EP..빨라진 앨범발매주기 과거 아이돌그룹의 경우 정규앨범이 대부분이었고 5집이나 베스트 앨범이 종종 눈에 띄는 정도였다. 이는 아이돌그룹 뿐만 아니라 한국 가요계에서 가수들이 앨범을 발매하는 기본 공식처럼 적용돼 왔다. 그러던 것이 아이돌가수를 중심으로 일본이나 미국 등의 국가에서처럼 싱글앨범 발매가 일반화 되면서 앨범발매 주기가 짧아졌다. 특히 음원시장과 함께 디지털 싱글이 성행하면서 한 가수의 신곡을 듣기까지 2~3개월이면 충분하게 됐다. 싱글 외에 미니, EP, 리패키지 등 앨범을 발매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티아라, 2AM은 최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고 카라와 비스트는 EP앨범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 외에 현재 유키스가 정규, 포커즈가 새 싱글로 활동 중이고 애프터스쿨이 싱글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들의 앨범발매 주기는 대부분 2~3개월이고 활동기간을 감안하면 공백은 더욱 짧아진다. 활발한 음반활동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음악성보다 무대 밖 경쟁이 더 치열하고 그렇다보니 이들의 음악과 이미지가 획일화됐다는 것이 문제다. ◆ 예능돌·연기돌..TV만 켜면 보이는 아이돌 최근 국내 연예계는 아이돌천국이다. 가요프로는 물론 예능,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아이돌의 활동에는 경계가 없다. TV만 틀면 아이돌이 등장하는 시대인 것. 가수가 연기자로 변신하거나 예능에서 활약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아이돌의 타 분야 진출은 양질의 측면에서 과거와 다르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으로 예능을 점령했고 몇몇만이 연기에 도전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그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소위 잘 나가는 코너에 아이돌 멤버 한 둘은 꼭 끼어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는 물론 각종 토크쇼에 고정 패널로 참여하거나 혹은 매주 번갈아가며 게스트로 출연한다. 심지어 걸그룹만을 모아놓은 프로그램까지 있다. 여기에 아이돌그룹을 전면에 내세운 케이블채널의 수많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더하면 그야말로 아이돌세상이다. 연기에 도전하는 아이돌 멤버들도 그 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FT아일랜드 이홍기, 애프터스쿨 유이, 슈퍼주니어 희철 기범, 빅뱅 탑, 티아라 지연,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지연, 희철, 탑, 최시원, 기범 등은 지속적으로 연기활동을 해왔고 올해도 출연 중이거나 출연할 예정이라 대표적인 연기돌로 꼽힌다. ◆ 바쁜 아이돌..음악성·이미지의 획일화 아이돌그룹은 잦은 예능, 연기 등의 활동에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 등 발매하는 앨범 수가 많아지면서 공백 기간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시간 관리를 잘 하고 강행군을 펼친다 해도 연습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한 연습시간은 본업인 가수로서의 음악성 정체와 직결되고 이는 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변신을 강조하지만 결국 똑같은 음악에 외모와 퍼포먼스 등 외적인 변화에 그치게 되는 이유다. 걸그룹의 경우 청순발랄, 귀여움, 섹시 등 대부분 일관된 이미지 진화과정을 보인다. 그룹의 성장과 함께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변화를 준다는 전략이지만 타 그룹과 차별화된 색깔이 없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와 활동을 앞둔 애프터스쿨 모두 콘셉트가 ‘섹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노래 역시 중독성 강한 후크송 일변도다. 보이그룹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2PM, 비스트, 엠블랙 등 대부분의 남자 아이돌그룹이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짐승돌’ 콘셉트인 것. 발랄한 이미지로 데뷔했던 포커즈는 최근 남성미를 강조한 새 싱글을 발매했고 ‘감성돌’로 불렸던 2AM 역시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한데 이어 댄스곡을 들고 돌아왔다. ◆ 이미지 과소비의 득과 실 아이돌이 분야를 불문하고 이미지 소비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 무대 안팎에서 자신을 어필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무대 밖에서의 인기가 무대 위로 이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 등 무대 밖에서의 이미지 소비는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무분별한 과잉노출은 가수로서의 장기적인 발전에 걸림돌이다. 가수가 아닌 엔터테이너로서의 잦은 노출은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재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재생산 과정을 멈추게 되면 곧바로 동반 하락세를 맞게 된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당장은 과도한 이미지 노출이 인지도와 인기를 담보한다는 측면에서 가수로서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결국 음악적 역량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그룹 내 ‘부산라인’, 예능감 ‘눈에 띄네’

    아이돌그룹 내 ‘부산라인’, 예능감 ‘눈에 띄네’

    티아라 효민, 2AM 창민, 2PM 우영, 씨엔블루 정용화, 2NE1 산다라박의 공통점은? 이들은 소위 ‘잘 나가는’ 아이돌그룹의 부산출신 멤버들이자 뛰어난 ‘예능감’의 소유자들이다. 현재 KBS 2TV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효민은 방송초반 편집을 많이 당해 ‘통편녀’로 불리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써니 옆에 붙어 ‘써병(써니병풍)’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굳히며 재치 있는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AM 창민은 현재 음악활동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KBS 2TV ‘스타골든벨’의 터주대감 벨라인의 고정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창민은 군대에 다녀온 아이돌이라는 의미의 ‘군필돌’로 불리며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2PM의 우영 역시 예능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아이돌 멤버다. 우영은 데뷔 초 케이블채널 MBC every1 ‘떴다! 그녀 시즌3’에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버라이어티 정신’을 발휘해 2PM이 이름을 알리는데 공헌했다. 이어 우영은 엠넷 ‘와일드 바니’를 거쳐 현재 SBS ‘인기가요’ 진행을 맡으며 ‘예능돌’로 입지를 굳혔다. 올 초 혜성처럼 등장해 ‘외톨이야’로 가요계를 접수한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예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녀시대 서현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순수한 이미지의 서현을 오빠처럼 아껴주고 이끌어주는 모습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산다라박은 2NE1의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예능활동 출연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엠넷의 ‘2NE1 TV’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고 방송 외에 미투데이를 통해 코믹사진을 올리는 등 잠재된 끼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 최근 애프터스쿨의 8번째 멤버로 합류한 리지도 부산출신이라 눈길을 끈다. 애프터스쿨은 최근 세 번째 싱글 발표를 앞두고 7인조가 아닌 8인조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티저사진을 공개해 새 멤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지는 키 168㎝의 몸매에 귀여운 외모를 지녔으며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가 부산출신 아이돌멤버들처럼 음악활동 외에 예능프로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파격·섹시 신곡 ‘뱅’ 공개…선주문 3만

    애프터스쿨, 파격·섹시 신곡 ‘뱅’ 공개…선주문 3만

    애프터스쿨의 새 싱글앨범이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싱글 3집 앨범 ‘뱅’(Bang)을 발매하고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너 때문에’로 가요, 방송, 광고까지 평정한 애프터스쿨은 이번 앨범 역시 선주문만 3만장에 육박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발표한 곡마다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던 애프터스쿨은 이번 앨범에 파격, 섹시, 강렬함을 더해 애프터스쿨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지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타이틀곡 ‘뱅’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완성도를 높인 노래로 파워풀한 보컬에 역동적인 드럼비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소속사 측은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선주문 3만장을 돌파했다.”며 “‘뱅’의 음악과 무대를 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느낌과 동시에 감각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애프터스쿨은 앨범발매에 앞서 오는 22일 ‘뱅’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플레디스(www.pledis.co.kr)와 애프터스쿨 홈페이지(www.a-school.c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신입생 19세 ‘리지’가 궁금해

    애프터스쿨 신입생 19세 ‘리지’가 궁금해

    8인조로 변신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새 멤버의 정체가 밝혀졌다. 애프터스쿨은 최근 세 번째 싱글 발표를 앞두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애프터스쿨은 기존의 7인조가 아닌 8인조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7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새 멤버 ‘리지(Lizzy)’의 모습을 공개했다.19세 부산 출신의 리지는 키 168㎝의 몸매에 귀여운 외모를 지녔으며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귀여운 말투와 강아지를 닮은 외모로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는 리즈 프로필이 공개되기 전부터 학창 시절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신입생과 함께하는 애프터스쿨의 활동 모습을 보고 싶다.” “얼굴도 예쁘고, 애프터스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세 번째 싱글 ‘뱅(Bang!)’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신입생은 19세 부산소녀 ‘리지’

    애프터스쿨 신입생은 19세 부산소녀 ‘리지’

    8인조로 변신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새 멤버의 정체가 밝혀졌다. 애프터스쿨은 최근 세 번째 싱글 발표를 앞두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애프터스쿨은 기존의 7인조가 아닌 8인조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17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새 멤버 ‘리지(Lizzy)’의 모습을 공개했다. 부산 출신의 리지는 키 168㎝의 몸매에 귀여운 외모를 지녔으며 뛰어난 보컬 실력은 물론 댄스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귀여운 말투와 강아지를 닮은 외모로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는 리즈 프로필이 공개되기 전부터 학창 시절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루 빨리 신입생과 함께하는 애프터스쿨의 활동 모습을 보고 싶다.” “얼굴도 예쁘고, 애프터스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세 번째 싱글 ‘뱅(Bang!)’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태국 페스티벌 참가…亞활동 본격화

    애프터스쿨, 태국 페스티벌 참가…亞활동 본격화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활동에 앞서 국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애프터스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8회 2010 파타야 국제뮤직 페스티벌(Pattay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2010)’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파타야 국제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축제. 애프터스쿨은 최근 태국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태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번 행사에 초청받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태국의 인기그룹 골프 앤 마이크, 보디슬램, 포테이토, 빅애스 등 20여팀이 참가하며,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의 인기가수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애프터스쿨은 국제 뮤직 페스티벌의 엔딩을 장식하게 된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애프터스쿨은 공연 외에도 태국 현지 고아원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태국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음악 시장을 향해 활발하게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8인조로 팀을 재편성한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세 번째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8인조로 컴백? 티저사진 공개 ‘화제’

    애프터스쿨, 8인조로 컴백? 티저사진 공개 ‘화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8인조 단체 사진을 공개하고 새로운 모습의 컴백을 예고했다. 애프터스쿨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세 번째 싱글 티저 사진을 올리고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애프터스쿨은 기존의 7인조가 아닌 8인조의 단체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입학과 졸업제도를 통해 활동 멤버 수에 변화를 주는 애프터스쿨만의 전략이다. 특히 애프터스쿨은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한 표정과 하나로 통일된 제복으로 예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과 무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명의 멤버로 데뷔한 애프터스쿨은 이후 새 멤버 유이에 이어 두 멤버를 영입해 현재 7인조로 활동중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세 번째 싱글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8인조로 컴백?…티저 공개

    애프터스쿨, 8인조로 컴백?…티저 공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8인조 단체 사진을 공개하고 새로운 모습의 컴백을 예고했다. 애프터스쿨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세 번째 싱글 티저 사진을 올리고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애프터스쿨은 기존의 7인조가 아닌 8인조의 단체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입학과 졸업제도를 통해 활동 멤버 수에 변화를 주는 애프터스쿨만의 전략이다. 특히 애프터스쿨은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한 표정과 하나로 통일된 제복으로 예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과 무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명의 멤버로 데뷔한 애프터스쿨은 이후 새 멤버 유이에 이어 두 멤버를 영입해 현재 7인조로 활동중이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25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세 번째 싱글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플레디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뜨는 걸그룹’ 이유 있다…개별 활동도 ‘스타급’

    ‘뜨는 걸그룹’ 이유 있다…개별 활동도 ‘스타급’

    아이돌그룹이 대거 등장하면서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팀의 인지도와 인기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됐다. 특히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걸그룹은 비약적으로 수가 증가해 멤버 한 명의 활약만으론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잘 나가는’ 멤버가 많을수록 팀이 ‘뜨는’ 건 당연한 일. 이미지 보호(?)의 대상이었던 팀 막내까지도 발 벗고 나섰다. 소녀시대는 9명임에도 불구 투톱을 넘어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유리와 써니는 KBS 2TV ‘청춘불패’, 태연은 ‘승승장구’와 MBC FM4U ‘태연의 친한 친구’, 제시카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윤아는 SBS ‘패밀리가 떴다’ 등에 출연 중이다. 그간 뚜렷한 활약이 없던 막내 서현까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카라 역시 현재 ‘청춘불패’에 출연하고 있는 구하라 외에 음악활동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지난해 에이스 한승연을 필두로 ‘구사인볼트’ 구하라, ‘4차원’ 니콜, ‘여신’ 박규리까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볐다. 막내 강지영도 케이블채널 Mnet ‘카라 베이커리’를 통해 ‘예능돌’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티아라는 데뷔하자마자 예능은 물론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공부의 신’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막내 지연을 비롯해 효민은 ‘청춘불패’에 출연하며 팀의 강력한 원투펀치로 거듭났다. 현재 티아라 멤버 전원은 케이블채널 온게임넷 쇼핑몰 창업버라이어티 ‘티아라닷컴’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세 그룹 외에도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막내 가인이 ‘우결’에서 조권과 아담부부로, 나르샤는 ‘청춘불패’에서 ‘성인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애프터스쿨 역시 지난해 맏언니 가희가 최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꿀벅지’ 유이와 투톱을 형성해 애프터스쿨의 지상파 가요프로 정상등극을 이끌었다. 2NE1은 예능활동보다는 개별 앨범활동을 펼치면서 인기를 이어가는 경우다. 2NE1은 지난해 산다라박이 ‘키스’(Kiss), 박봄이 ‘유 앤 아이’(You And I), 씨엘과 공민지가 ‘플리즈 돈 고’(Please Don‘t Go)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반면 시크릿과 에프엑스는 막내인 한선화와 설리가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뒤를 받쳐줄 멤버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예외로 포미닛은 현아 외에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멤버 없이 큰 인기를 끌며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하다. 스타들이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에서 요리, 검술, 골프 등 각기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낸다.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극중 향토 요리전문가(김해숙 분)의 조수로 분하는 남상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제주 향토 요리전문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방송됐던 드라마 ‘식객’ 에서 푸드 칼럼니스트로 등장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극중·후반으로 갈수록 향토요리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 크게 등장한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초반에는 어시스트 역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후반에는 김해숙의 레시피를 보고 그녀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요리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남상미도 제주도 토속음식을 배우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극을 통해 얼굴을 내밀었던 송일국은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 배우에 도전한다. 극중 액션 히어로 최강타로 분하는 송일국은 말 위에서 고난이도 검술을 선보인다. 전혀 탈 줄 몰랐던 오토바이도 연습 끝에 2종 면허를 손에 넣었다. 송일국은 펜싱하는 장면을 촬영 중 실명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고초도 많이 겪었지만 잘 소화해냈다고.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만화 ‘버디’ 가 원작인 드라마 ‘버디버디’(방송사 미정)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이는 지난 2월 제작발표회에서 “성미수는 골프 꿈나무인 만큼 골프 연습도 열심히 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버디버디’ 제작사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유명 골퍼 제임스 강으로부터 개인 레슨을 한창 받고 있다.” 면서 “기본적인 동작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소속사측으로부터 또 따로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날려라 홈런왕’, 톱스타들 응원 ‘눈길’

    ‘날려라 홈런왕’, 톱스타들 응원 ‘눈길’

    ‘날려라 홈런왕’에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이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블 채널 MBC ESPN에서 오는 15일 방송될 ‘날려라 홈런왕’에 연예인들이 릴레이 축전영상을 담았다. 참여한 스타는 KBS드라마 ‘공부의 신’의 주인공 김수로와 유승호, 이현우, 이찬호를 비롯해 KBS드라마 ‘추노’의 주인공 장혁, 인기가수는 2PM, 소녀시대, 2AM, 카라, CNBLUE, 티아라, 원투, 애프터스쿨, 김종국, 현아, U-Kiss, 제국의아이들 등 응원을 전했다. 이들은 모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탄생된 ‘날려라 홈런왕’의 성공을 확신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입을 모았다. 야구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날려라 홈런왕’의 구단주 비와 자문위원 허구연 MBC해설위원, 최동원감독, 차명주, 정준하코치, 정주연매니져등 스타 야구인과 연예인들로 구성돼 화려함을 더한다. ‘날려라 홈런왕’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천하무적야구단’의 유소년 판으로 지난 2005년에 방영되었던 ‘날아라 슛돌이’의 야구 버전이기도 하다. (주)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대표는 “이처럼 방송프로그램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 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스타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은 염원대로 유소년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에 전하는 스타들의 축전 영상은 오는 3월 8일 공식홈페이지( www.hithomerunking.com)오픈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은 3월 15일 MBC ESPN 방영. 사진=스타폭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프터스쿨, 붉은 악마와 월드컵 주제가 부른다

    애프터스쿨, 붉은 악마와 월드컵 주제가 부른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 앨범에 참여해 축구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붉은 악마와 함께 제작된 이번 공식 앨범은 인디밴드는 물론 힙합가수들도 대거 참여했으며 애프터스쿨은 걸그룹 최초로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르게 된다. 붉은 악마 측은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 함을 지닌 애프터스쿨이 월드컵 응원가의 이미지와 가장 잘 맞다고 판단돼 응원가를 부르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현재 한창 앨범 작업중”이라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국민적인 응원열기를 모아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앨범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가수 애프터스쿨만의 음반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음반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3월 말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정음, S라인 몸매관리 비법 공개

    황정음, S라인 몸매관리 비법 공개

    상큼 발랄한 매력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정음이 그녀만의 S라인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인기를 모은 황정음은 최근 패션브랜드 스케쳐스 셰이프업스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오는 4일 스케쳐스 온오프라인을 통해 그녀만의 몸매관리 노하우와 그동안 숨겨온 S라인 몸매를 뽐낼 예정이다.스케쳐스에서 황정음은 짧은 핫팬츠를 입고 애프터스쿨 유이도 긴장할 만큼 매력적인 ‘꿀벅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 전망이다.캠페인 담당자는 “핫팬츠를 입은 황정음의 허벅지는 소녀시대나 애프터스쿨의 유이처럼 매력적이고 섹시했다.”며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사진 = 스케쳐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이, 도발적 섹시 화보 ‘화제’

    유이, 도발적 섹시 화보 ‘화제’

    애프터스쿨 유이가 최근 데님과 드레스, 스포츠가 접목된 세련된 분위기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유이는 이번 화보에서 야구 글로브, 헬멧, 야구방망이, 럭비공 등 다양한 소품과 함께 데님을 활용한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촬영 관계자는 “유이는 데님과 믹스된 여러 가지 컨셉의 화보촬영에 대해 처음에는 어색하고 쑥스러워 했지만 화보촬영이 진행되면서 촬영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쑥스러워서 바로 앞의 사람과 눈도 잘 못 맞추는 내가 무대 위에 올라가면 관객들의 눈을 하나하나 보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감정을 좀더 보여주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유이의 소녀다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담은 화보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 공개되며, 보그 홈페이지에서 화보촬영 현장 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사진 =보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이, 시크하고 섹시한 광고 컷 공개

    유이, 시크하고 섹시한 광고 컷 공개

    시크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애프터스쿨의 유이의 모습을 담은 광고 컷이 공개됐다.영캐릭터 캐주얼 예츠는 22일 전속모델 유이의 2010년 봄 광고 컷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유이는 시원한 몸매와 함께 카리스마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 귀여운 얼굴과 달리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어 ‘꿀벅지’라는 별명을 얻은 유이는 이번 화보를 통해 한층 더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또한 블랙 재킷과 팬츠, 화이트 재킷, 가죽 베스트, 블루 원피스, 진 팬츠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의상들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면서 한층 성숙하고 색다른 유이 만의 멋을 연출했다.한편 이번 유이의 봄 시즌 광고와 카탈로그는 전국 예츠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 예츠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②] 걸그룹의 같은 듯 다른 ‘색깔’ 찾기

    [아이돌 탐구②] 걸그룹의 같은 듯 다른 ‘색깔’ 찾기

    지난해 불었던 걸그룹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연말과 올해 초만 해도 솔로가수들의 대거 컴백으로 걸그룹의 독주가 지난해만 못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아직까진 그 열풍이 사그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걸그룹 열풍이 지속되는 건 뜨거운 경쟁만큼이나 같은 듯 다른 각자만의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은 본업인 음악은 물론 연기, 예능 등 무대 밖 활동 병행에 열을 올리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타 그룹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색깔 찾기에 나선 걸그룹의 생존전략을 살펴봤다. ◆ 섹시·큐티·강렬..‘맞춤형 콘셉트’ 최근 신곡 ‘Oh!’(오!)를 발표하고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소녀시대의 가장 큰 매력은 생기 발랄한 에너지다. 밝고 경쾌한 힘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 그리고 생생한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데뷔 초 순수함과 풋풋함을 어필했던 소녀시대는 지난해 스키니 진과 마린룩을 선보이며 청순함에 섹시함을 조화시켰다. 이어 올해는 치어리더 복장에 “오빠~”를 부르는 등 귀여움을 강조하며 일명 ‘삼촌팬’ 굳히기에 나섰다. 소녀시대가 청순함과 귀여움이 가미된 섹시미를 강조한다면 브아걸과 애프터스쿨은 관능적인 섹시미를 발산한다. 애프터스쿨은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복근을 통해 최고의 섹시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유이가 ‘꿀벅지’로 인기를 모으며 애프터스쿨 역시 동반상승효과를 누렸다. 브아걸 역시 지난해 가죽 소재의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고 팔짱을 낀 채 골반을 튕기는 ‘시건방춤’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생계형 아이돌’에서 지난해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라선 카라는 성장과정만큼이나 다양한 이미지를 차례로 밟고 올라온 경우다. 카라는 데뷔 초 ‘락 유’(Rock You)에서 중학생, ‘프리티걸’(Pretty Girl)을 통해 고등학생, ‘Honey’(허니)로 대학생 이미지를 어필했다. 이어 성숙하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한 ‘워너’(Wanna), ‘미스터’로 지난해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에서 활동을 볼이고 있는 원더걸스의 가장 큰 매력은 친근함이다. 멤버들 개개인이 특출하게 예쁘진 않지만 쉬운 멜로디의 노래, 따라 하기 쉬운 춤,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패션이 팬들을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소속사 측은 “원더걸스는 영화에 출연했던 소희 외에 개별 활동 없이 항상 함께 활동해온 만큼 멤버가 모두 모였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떠오른 포미닛과 2NE1은 귀엽거나 섹시함 일색이던 걸그룹의 틀을 깨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그룹 데뷔 당시 유럽에서 유행했던 ‘캔디펑키’ 스타일을 차용해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포미닛은 “풋풋하고 여릴 것만 같은 소녀아이들이 강렬하게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는 그룹을 만들고자 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처럼 항상 파워 있는 강렬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2NE1은 남성 팬보다 여성 팬이 더 많은 걸그룹이다. 이는 힙합을 추구하는 자유분방하고 조금은 ‘껄렁한’ 매력이 여성의 입장을 당당하게 대변하는 노래가사와 어우러져 여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가장 주목받았던 티아라는 데뷔 초부터 귀여움을 주무기로 내세웠다. 이는 새해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한 ‘보 핍 보 핍’에서 인형발을 끼고 나와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며 극대화 됐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예능·연기 통한 ‘시너지 효과’ 걸그룹의 매력발산은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와 드라마 및 영화에서도 활발하다. 이러다 보니 본업에만 충실한 걸그룹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소녀시대는 예능에서의 활약은 물론 시청률 40%를 오르내렸던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아줌마 아저씨들의 사랑을 받은 윤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한 제시카,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태연 등 멤버별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9명의 멤버 모두 재능과 매력이 뚜렷해 그룹뿐만 아니라 멤버별 맨 파워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지연이 최근 인기드라마 ‘공부의 신’을 통해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민은 가수 데뷔 전 단역출연 경험이 풍부하고 큐리는 ‘선덕여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노래만으로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다. 모든 멤버가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가능하고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곧 연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도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경험을 쌓았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다. 특히 박가희는 최근 ‘최고령 아이돌’, ‘숙면가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예능에서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귀엽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성인돌’ 브아걸은 나르샤가 예능프로에서 성형·나이 등을 솔직히 고백하며 화제가 됐고 가인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섹시한 모습 외에 발랄하고 터프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 외에도 ‘명절돌’로 불리는 카라, ‘징징 현아’란 애칭을 얻은 포미닛 등 걸그룹의 활약에는 한계도 경계도 없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은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크는 걸그룹, 작아지는 가요계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이 본업인 음악 외에 예능 연기 진출로 확장됨에 따라 연습생 시절부터 연기연습 및 개인기 등을 연마하는 아이돌이 많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다방면에서 활약할 ‘만능돌’을 키워내고 있는 것. 하지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등장으로 음악성이 가장 중요시 돼야 할 가수로서의 본질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가수라는 타이틀이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한 디딤돌로 전락하는 것 같다. 관심이 분산되다보면 정작 본업인 가수로서 갖춰야 할 음악성은 정체되고 그렇다보면 장기적으로 가요계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열풍이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가요계는 개성 넘치는 아이돌 그룹들로 북적거렸고, 이들은 TV, 라디오, CF에서 맹활약하며 여전히 대중 속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대중음악계는 침체기에 빠져 있지만 아이돌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게다가 아이돌 그룹은 가요계 불황속 몇 안남은 흥행 보증수표다. 거대한 팬덤을 이끄는 아이돌은 음반과 음원시장에서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예능, 영화, 패션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이돌, 점차 진화하고 있는 이들의 흥행공식을 살펴봤다. ■ 3세대 아이돌, 독특한 캐릭터로 다방면 활약 1990년대 후반 HOT, SES, 핑클 등을 시작으로 ‘아이돌 신드롬’이 본격화된 이래 요즘의 아이돌은 ‘3세대’라 일컫는다. 1세대 아이돌이 대형 기획사에 의해 길러진(?) 소년, 소녀가수들의 모습이였고, 동방신기와 보아가 해당되는 2세대가 대중성과 음악성이 더해진 형태였다면, 3세대는 보다 개성 넘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평이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졌고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요즘, 이들이 찾은 생존법은 바로 ‘개성’과 ‘솔직함’.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연예 기획사들은 멤버 구성부터, 해외활동까지 저마다의 차별화된 색깔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멤버 각자가 연기와 예능, MC, DJ, 솔로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끼를 표출하는 것은 물론, ‘예능돌’ ‘짐승돌’ ‘언니돌’ 등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도 가지각색이다. 또 이쁘장한 얼굴로 발랄함만을 추구하거나 착한 이미지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때론 거칠고 강한 이미지로 ‘나쁜 남자’의 모습을, 거침없이 망가지며 ‘친동생’ ‘친오빠’의 친숙함도 선보인다. ■ 실력은 기본, 개성도 필수…음악·패션·안무 차별화 3세대 아이돌에게는 라이브 실력도 필수 조건이다. 원더걸스를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등 현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는 아이돌 대부분은 립싱크를 꺼린다. 가수에게 있어 라이브는 당연한 것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돌의 립싱크는 논란이 되어왔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게다가 빅뱅처럼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아이돌은 노래와 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대로 무대를 옮겼다. ‘노래잘하는 실력파 아이돌’인 동방신기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 걸그룹’ ‘아시아 팝댄스그룹’ 등 콘셉트도 명확하고 구체화 됐다. 이 같은 흐름에 유행처럼 자리잡은 것이 바로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포인트 안무다. 복고와 섹시로 무장한 원더걸스, 멤버별 다양한 색깔의 소녀시대, 미소년 이미지의 샤이니, 친숙한 여동생 이미지의 카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포미닛, 힙합 스타일의 걸그룹 투애니원 등의 계보로 이어져 본격적인 음악과 스타일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지’ 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는 비비드 컬러의 청바지 콘셉트, 제복 스타일에 이어 올해는 아홉 명 전원이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만의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을 한 무대에 쏟으려 노력한다.”며 “특히 올해는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에 맞춰 적극적인 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생기발랄함을 무기로 한 이들은 신곡 ‘오’를 통해 타깃 층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오 오 오 오빠를 사랑해’ 등의 후렴구가 담긴 이 곡은 오빠들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송인 셈이다. 또한 쉽고 편안한 춤을 추는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춤 따라 하기’ 열풍과 함께 보고 듣는 즐거움을 안겼다는 점 역시 아이돌 전성시대의 수확 중 하나다. 지난해 카라의 ‘엉덩이춤’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2NE1의 ‘노노노춤’, 소녀시대의 ‘게다리춤’ 등 이른바 팔과 다리, 허리 등을 이용해 ‘돌리고 흔드는’ 안무와 따라하기 쉽고 중독적인 안무는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올해도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 아이돌의 두 얼굴, 까불거나 멋있거나 귀엽기만 했던 카라가 섹시하게 변신하고, 포미닛과 2NE1, 애프터스쿨 등은 기존의 걸그룹 이미지를 벗고 ‘강한 여자’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거친 짐승 같은 느낌의 2PM 역시 보이그룹의 진화된 형태 중 하나로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브라운관 속 이들은 영락없는 또래 소년, 소녀들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망가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식이다. 3세대 아이돌은 청순한 이미지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며, 당당하게 성형 사실도 고백하는 솔직함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10~20대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팬 층을 넓히고 있다. 2AM의 조권, 빅뱅의 대성,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등의 경우가 그렇다. 조권은 예능버라이어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이특, 은혁, 신동은 SBS ‘강심장’의 코너인 ‘특 아카데미’를 통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더불어 3세대 아이돌은 한 그룹 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공존한다.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고 보이시한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해 다양한 팬층을 흡수하게끔 했다. 에프엑스의 엠버, 포미닛의 전지윤 등 중성적인 매력의 멤버들과 외국 진출을 고려한 해외파 멤버들이 요새 아이돌 그룹 내에 꼭 있는 것도 변화된 아이돌상을 느끼게 하는 이유다. ■ 아이돌 전성시대는 계속, 무리한 노출은 과소비 아이돌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은 생존을 위해 연예계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수가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3세대 아이돌은 다양한 활동 새 경로를 열었다는 평이다. 그룹 활동에 익숙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개성넘치는 개인 활동을 펼치고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 열풍은 반갑지만 전성시대가 낳은 자극적인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특히 어린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인기는 ‘꿀벅지’ ‘로리타 신드롬’ 등이란 키워드의 등장과 함께 성 판타지를 향한 사회상을 보여줬고, 성 비주얼을 쫓는 TV 프로그램들은 ‘노출 경연장’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식지 않는 아이돌 열풍은 가요계 불황 속에서 음반, 음원 등 시장에 활기를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르의 획일화나 음악보다 이슈에 치우진 가요계에 단면은 여전히 씁쓸하다. 아이돌이란 키워드가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보다 진화된 아이돌이 등장해야 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카라, 소녀시대, 2PM, 샤이니(위) , 티아라 지연, 조권, 유이, 윤아, 택연, 대성(가운데), 브아걸, 카라(아래)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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