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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레비·키타옌코 계관지휘자 위촉

    KBS교향악단, 레비·키타옌코 계관지휘자 위촉

    KBS교향악단이 3일 전임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73)와 드미트리 키타옌코(83)를 계관지휘자로 위촉했다. 계관지휘자는 세계적인 명망이 있거나 악단의 발전에 공헌한 지휘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직이다. 정명훈(70)이 앞서 지난해 KBS교향악단의 첫 계관지휘자로 임명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임기 종료 후에도 꾸준한 객원 지휘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 나갔다. 루마니아 태생의 이스라엘 지휘자 레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미국과 유럽 등지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2014년 KBS교향악단의 제8대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임명돼 수차례의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악단의 기반을 튼튼히 다진 음악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에는 악단과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의 실황 음반을 발매했다. 러시아 지휘자 키타옌코는 글린카 음악원, 레닌그라드 음악원, 모스크바 음악원을 거쳐 1969년 열린 제1회 카라얀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르겐 필하모닉,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을 지냈고 1999년 KBS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부임해 2004년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악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K-Classic 스포트라이트’ 공연 후 계관지휘자 위촉식에 참석한 레비는 “1990년대에 객원 지휘를 맡으며 처음 시작된 인연이 음악감독직을 거쳐 계관지휘자에까지 이르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KBS교향악단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美 경제성장률 ‘서프라이즈’에 추가 긴축 힘 싣는 파월, 시장은 ‘반신반의’

    美 경제성장률 ‘서프라이즈’에 추가 긴축 힘 싣는 파월, 시장은 ‘반신반의’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의 연속적인 행보를 내려놓지 않았다”며 추가 긴축을 시사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美 탄탄한 소비·뜨거운 고용 … 파월 “금리 두 차례 올릴 수도” 3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3.2%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6.8%에 달했다. 동결 확률은 1일 전(81.8%)은 물론 1주일 전(74.4%)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9월 FOMC에서 또 한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24.3%로 하루 전(16.4%)보다 크게 올랐다. 동결할 확률은 66.2%로 1주일 전(64.6%)보다 올랐지만 하루 전(69.1%)보다는 내렸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총 0.50%포인트 올린 뒤 연말까지 유지활 확률도 31.2%로 1일 전(21.5%) 및 1주일 전(17.3%)보다 올랐다. 예상치를 웃돈 미 1분기 경제성장률의 ‘깜짝 상승’은 미국 경제가 탄탄함을 증명하며 연준에 추가 긴축의 압력으로 이어졌다. 미 상무부가 29일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은 2.0%로 이전에 발표된 잠정치(1.3%)와 시장 예상치(1.4%)를 크게 웃돌았다. 민간 소비가 분출하며 소비 지출이 3.8% 증가에서 4.2% 증가로 수정돼 2021년 2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내구재 지출은 16.3% 뛰어올랐으며 지난 4분기 3.7% 감소한 수출은 1분기 7.8% 증가하며 회복세가 뚜렷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3만 9000명으로 집계돼 한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움을 드러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강세를 이어가자 연준의 ‘스탑 앤 고’ 행보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파월 의장은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면서 FOMC 위원 대다수가 연말까지 금리를 두 차례, 또는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이 아니며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캐롤 슐라이프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시장은 경제지표의 강세를 긍정적인 방식과 부정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지표는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지만,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도록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 증시·주요 기업은 ‘비둘기’적 전망 추가 긴축에 힘을 실은 경제 지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2% 오르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82%) 오른 13.54를 기록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5% 상승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게 일제히 상승하며 증시를 이끌었고 연준 일부 인사의 ‘비둘기’적인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아일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충분한 명목 금리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CNBC가 주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20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해 이날 공개한 설문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 가량이 다음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CFO 대상 설문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CNBC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CFO들의 시각이 보다 비둘기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 [영상] “앞바퀴도 없이 동체로…” 美 여객기 뒷바퀴로만 비상 착륙

    [영상] “앞바퀴도 없이 동체로…” 美 여객기 뒷바퀴로만 비상 착륙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침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가 전방 랜딩기어 없이 비상착륙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CNN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전 7시 25분경 애틀랜타를 출발한 델타항공 보잉 717기가 착륙 장치 이상으로 앞바퀴 없이 동체 착륙했다고 보도했다.당시 조종사 2명과 승무원 3명 그리고 승객 96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착륙을 앞두고 전방 랜딩기어 이상이 확인됐으며 결국 앞 바퀴를 펴지도 못한 채 그대로 뒷바퀴로만 착륙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여객기 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작동을 인지하고 다시 상승하며 몇차례 선회를 한 뒤 겨우 착륙에 성공했다"면서 "다행히 부상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비상착륙 과정을 담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은 한 승객이 촬영한 스마트폰에 생생히 담겼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활주로에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그림자로 보이는데 실제로도 앞바퀴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착륙 당시 기내 승객들의 모습도 영상에 담겨있는데 모두 앞 좌석을 잡고 고개를 푹 숙이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충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은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이나 시끄러운 소리는 없었으며 의외로 순조로웠다"면서 "하나님과 숙련된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드린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활주로는 일시 폐쇄됐으며 기체의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6홈런 오타니 ‘이 주의 선수’

    6홈런 오타니 ‘이 주의 선수’

    지난 1주일 동안 6홈런을 몰아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선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AL) ‘이 주의 선수’에 뽑혔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 주의 선수로 AL에서는 오타니, 내셔널리그(NL)에선 마이클 해리스 2세(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해리스는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에 뽑혔다. ‘타자’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로 타율 0.435,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893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또 ‘투수’ 오타니는 지난 1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올 시즌 24홈런, 58타점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MLB 전체 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NL 이 주의 선수에 뽑힌 애틀랜타의 외야수 해리스는 지난해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주 타율 0.556(27타수 15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오타니는 또 이날 MLB닷컴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AL 지명타자 부문에서 188만 5144표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NL에선 애틀랜타의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1차 중간 집계(108만 6537표)에 이어 2차에서도 최다 득표(220만 1468표) 1위를 유지했다. NL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1차 집계 8만 2879표(9위), 2차 집계에서도 20만 453표(8위)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MLB 올스타 투표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는데, 1차 투표 결과 포지션별 최다 득표 상위 2명(외야수 6명)을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를 갖고 올스타전 선발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양대 리그 최다 득표 선수 2명은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 선발 출전이 확정된다.
  • “대형 콘서트 방불” 1만 5000명 들썩… 오타와를 홀리다

    “대형 콘서트 방불” 1만 5000명 들썩… 오타와를 홀리다

    13팀 케이팝 맞춰 화려한 칼군무‘알피엠 댄스’ 작년에 이어 2연패“두 달간 피·땀·눈물 우정의 시간”아이돌 ‘킹덤’·권은비 피날레 장식 한류 팬들과 소통, 축제의 장으로 “정말 피, 땀, 눈물 다 흘려 가면서 두 달간 열심히 춤만 연습했는데 이렇게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우승팀 ‘알피엠 댄스’) 10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있는 드넓은 랜스다운 공원이 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가 펼쳐진 특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1만 5000여명은 케이팝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서 노래를 따라 불렀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추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축제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서울신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은 해인 만큼 성대하게 열렸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이성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장, 아니타 반덴벨드 캐나다 정무차관, 마크 서트클리프 오타와 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캐나다 CBC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TV 시트콤 시리즈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이자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홍보대사인 윤진희도 축사를 한 뒤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에 앞서 한국체육대학 학생들이 태권도 격파, 전통 무용, 현대 무용, 스트리트 댄스 등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달아오른 무대에 차례로 오른 13개 팀은 화려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이들은 사전에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각 팀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멤버의 이름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실제 아이돌 콘서트 현장과 흡사한 모습이었다. 공연장을 찾은 앨리슨 로셀(23)은 “케이팝은 종류가 다양해 팬들의 취향이 서로 달라도 케이팝 안에서 원하는 음악을 각자 찾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13개 팀이 각축을 벌인 끝에 1위의 영예는 9인조 혼성팀 ‘알피엠 댄스’에 돌아갔다. 이들은 11인조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더 스틸러’에 맞춰 깔끔하면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여 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캐나다 대회에서도 우승한 팀으로 또다시 저력을 증명했다. 알피엠 댄스를 포함한 세계 13개국의 본선 우승팀은 오는 9월 한국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알피엠 댄스는 2014년 케이팝을 좋아하는 네 사람이 모여 결성한 팀으로 현재는 구성원이 26명으로 늘어났다. 알피엠 댄스의 크리스티나 한(29)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그동안 우리가 보여 주지 않은 걸 해보자’는 목표를 정하고 거의 매일 울면서 연습했다”면서 “원곡의 안무를 그대로 따라 추기만 한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스토리 라인을 정하고 그에 맞춰 창작한 안무를 중간중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케이팝은 팀원들이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누고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게 해 준 중요한 공통 기반”이라면서 “케이팝을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는 팀원이 생겼을 정도로 다들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졌다”고 전했다.축제의 대미는 이날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킹덤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 권은비가 장식했다. 두 팀 모두 대표곡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공원에 모인 사람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킹덤은 이번 축제에 팬들을 운집하게 한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2021년 데뷔한 킹덤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9월에는 북미 11개 도시 투어에도 나선다. 킹덤은 행사 전날인 9일 오타와에 있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도 참석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킹덤 팬 사인회 사전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40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기존 인원인 50명에서 추가로 20명을 더 받았다”면서 “킹덤을 비롯해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팬들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킹덤의 팬 사인회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모두 참석하고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왔다는 스테이시 웰치(54)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케이팝 축제가 열렸을 때도 킹덤을 보러 갔었는데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분이 정말 좋았다”면서 “음악도, 춤도 훌륭할 뿐 아니라 내가 성장했던 시절을 추억하게 해서 케이팝을 좋아하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유일 흑인 주지사, 공화당의 인종·성소수자 禁書에 “진리를 제거”

    美 유일 흑인 주지사, 공화당의 인종·성소수자 禁書에 “진리를 제거”

    “미국 곳곳에서 책을 금지하고 교사들을 검열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 진리가 제거되고 있다. 미국 주지사들 가운데 유일한 흑인인 민주당 소속 웨스 무어(45) 메릴랜드주 지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흑인 대학 졸업식에서 공화당의 금서(禁書)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다음날 보도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지방정부들이 인종과 성소수자와 관련한 책과 교육을 금지하는 움직임에 반발한 것이다. 그는 졸업식 연설을 통해 “책을 금지하고 교육자의 입을 막을 때 ‘불편한 죄책감’을 막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를 파괴하기를 바라는 자들이” 흑인 역사로 멈추지 않고 아시아·태평양계(AAPI)와 유대인, 원주민과 성소수자의 고난과 기여를 지우려고 할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이런 위협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최근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있는 주에서는 공교육에서 흑인과 성소수자 차별 문제 등을 다루는 일이 적절하지 않고 정부가 학생에게 진보 이념을 주입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학교에서 관련 서적과 교육을 금지하는 추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특히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평가되는 론 디샌티스가 주지사로 있는 플로리다 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성 정체성 및 젠더 교육을 금지한 법 규정을 지난달 12학년까지 공교육 전체로 확대하기까지 했다. 이에 민주당은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런 ‘문화 전쟁’에 무어 주지사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올해 초 취임 후 처음이라고 폴리티코는 주목했다. 그의 발언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가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로 언젠가 대권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많기 때문이다. 폴리티코는 무어 주지사의 이번 연설이 내년 선거철을 앞두고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존재감을 드러낼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민주당 차원에서 금서 정책 대응을 내년 선거에서 지지층을 결집할 쟁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징후라고 분석했다.
  • 혹시 보스턴 마저? ‘버틀러 35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먼저 장군

    혹시 보스턴 마저? ‘버틀러 35점’ 마이애미, NBA 동부 파이널 먼저 장군

    하위 시드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8번 시드 마이애미 히트가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의 첫 격돌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5점(7어시스트)을 책임진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을 123-116으로 눌렀다. 정규리그 8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지 못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8번 시드를 들고 PO 막차에 탑승한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1번 시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로 자빠뜨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서 5번 시드 뉴욕 닉스를 4승2패로 따돌리고 동부 결승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스턴은 올 시즌 동부 정규 2위로 PO에 올라 1, 2라운드에서 7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 2라운드에서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시즌 연속 마이애미와 맞닥뜨렸다. 지난 시즌 7차전 승부 끝에 보스턴에 밟히며 NBA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던 마이애미는 이날 설욕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마이애미는 전반을 57-66으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무려 46점을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맥스 스트러스(15점)가 3점슛 3방 포함 13점, 버틀러가 12점을 퍼붓는 등 팀 PO 역사상 한 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것. 12점 차로 앞서 4쿼터에 돌입한 마이애미는 데릭 화이트(11점)에게 3점포, 말콤 브록던(19점)에게 스텝 백 점퍼, 제일런 브라운(22점)에게 플로터를 얻어맞으며 연속 7점을 내줘 103-98로 쫓겼으나 게이브 빈센트(15점)가 3점포로 추격 저지선을 구축해 승리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20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3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4쿼터에 필드골 없이 자유투로만 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2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MLB 도루왕 도전 배지환, 선두와 1개 차…그러나 발목 부상

    MLB 도루왕 도전 배지환, 선두와 1개 차…그러나 발목 부상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즌 14호 도루에 성공하며 도루 1위를 1개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발목 부상을 당해 빅리그 도루왕 도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말 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14개로 늘린 것. 이에 따라 배지환은 빅리그 도루 1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개 차로 따라붙었다. 다만 배지환은 곧바로 3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됐다. 시즌 두 번째 도루 실패다. 배지환은 이후 2루수 뜬공(3회), 2루수 땅볼(6회, 8회)로 물러났다. 8회 타석에서는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다가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주루를 포기했고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피츠버그 소식을 다루는 ‘피츠버그베이스볼나우’는 “배지환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배지환은 교체되자마자 피츠버그 의무진의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구단은 정밀 검진 뒤 7일 정확한 부상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3타수 무안타 포함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배지환의 타율은 0.244로 떨어졌다. 토론토가 4-0으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신 피츠버그가 5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20승1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는 유지했다. 토론토(19승14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 ‘어섬 킴’ MLB 100타점 넘겼다

    ‘어섬 킴’ MLB 100타점 넘겼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던 5회 말 3점 홈런을 때려 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앨릭스 영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잡아당겨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2마일(약 163㎞), 비거리는 108m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홈런 이후 22일,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빅리그 3년 차로 전날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타점을 102개로 늘렸다. 멕시코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MLB 월드 투어 두 경기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이날은 앞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2-3으로 뒤진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내며 방망이 침묵을 끊어 냈고, 이어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타율을 0.209에서 0.222(90타수 20안타)로 끌어올렸다. 한 경기에서 장타를 두 개 추가해 OPS(출루율+장타율)는 0.625에서 0.685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16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6승13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경기 뒤 “펜스에 맞을 것 같았는데 운 좋게 넘어가 기분이 좋았다”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들이 ‘하성 킴’, ‘어섬(awesome·굉장한) 킴’을 외쳐 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은 우승을 생각하는 팀으로 앞으로 더욱 나아가야 한다”며 “더욱 좋은 경기를 치르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동료를 대신해 선수단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 ‘동점 득점+결승 3점포’…‘어썸’ 김하성, MLB 통산 100타점 돌파

    ‘동점 득점+결승 3점포’…‘어썸’ 김하성, MLB 통산 100타점 돌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던 5회 말 3점 홈런을 때려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거침 없이 잡아당겨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1.2마일(약 163㎞), 비거리는 108m로 측정됐다. 김하성은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홈런 이후 22일, 19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빅리그 3년 차로 전날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홈런으로 타점을 102개로 늘렸다. 멕시코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MLB 월드 투어 두 경기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이날은 앞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2-3으로 뒤진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방망이 침묵을 끊어냈고, 이어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 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타율을 .209에서 .222(90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다. 한 경기에서 장타를 두 개 추가해 OPS(출루율+장타율)는 0.625에서 0.685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8-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16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16승13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경기 뒤 “펜스에 맞을 것 같았는데 운 좋게 넘어가 기분이 좋았다”며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팬들이 ‘하성 킴’, ‘어썸(awesome·굉장한) 킴’을 외쳐주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 어느 원투펀치가 셀까…‘테이텀+브라운’의 보스턴, PO 2라운드에서 ‘엠비드+하든’의 필라델피아와 대적

    어느 원투펀치가 셀까…‘테이텀+브라운’의 보스턴, PO 2라운드에서 ‘엠비드+하든’의 필라델피아와 대적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준우승팀 보스턴 셀틱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합류했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30점 14리바운드)과 제일런 브라운(32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128-1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7전4승제 시리즈에서 4승2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브루클린 네츠를 4전 전승으로 격파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동부 파이널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두 팀의 PO 2라운드는 새달 2일 시작한다. 보스턴은 정규리그를 2위(57승 25패),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이 주축인 필라델피아는 3위(54승 28패)다. 엠비드가 부상이긴 하나 PO 2라운드에서는 복귀할 전망이다. 동부 8위(41승41패)로 플레인 인 토너먼트에 진출, 7위 마이애미 히트(44승38패)를 잡고 7번 시드로 봄 농구에 합류한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30점 10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2시즌 연속 PO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보스턴은 1쿼터에 마커스 스마트(22점)와 테이텀이 일찌감치 힘을 내 한 때 10점 차까지 앞섰으나 이후 4쿼터 중반까지는 5점 차 안팎의 접전을 펼쳐야 했다. 보스턴은 4쿼터 중반 110-113으로 뒤졌으나 브라운, 알 호포드(5점), 테이텀의 3연속 3점포에 이어 테이텀이 팁인 덩크를 찍으며 연속 11득점, 121-113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애틀랜타 디존테 머리(14점 11어시스트)가 경기 종료 1분 55초 전 3점포를 쏘아올리며 추격하자, 스마트가 3점포로 응수하며 승리 분위기를 다잡았다.
  •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훔치고, 훔친’ 코리안 빅리거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 설 때마다 안타와 도루를 거듭하며 각각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로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때 1할대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전날 멀티 히트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0.254(71타수 18안타)로 끌어 올렸다.‘배지환의 내야안타와 볼넷은 곧 2루타’라는 공식은 이날 경기에도 적용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들의 희생 번트와 안타에 힘입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 6회와 7회에도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어김없이 도루를 한차례씩 더 성공시켰다. 시즌 10도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13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가 8-1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의 맹활약을 펼쳤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빠른 발과 뛰어난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또 이날 멀티히트로 빅리그 200안타 고지(201안타)에 올라섰고, 시즌 타율도 0.197에서 0.215(79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4회 2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 13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위기를 넘겨내는 결정적인 캐치를 선보이며 제 역할을 다 했다. 7회와 9회에는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내며 승리에도 공헌했다. 김하성이 출루한 뒤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7회와 9회에 거듭됐다. 김하성은 9회 도루 하나를 더 추가했고,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이겼다.
  • 요키치의 덴버, 부커+듀랜트의 피닉스 PO 2R 대충돌

    요키치의 덴버, 부커+듀랜트의 피닉스 PO 2R 대충돌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와 데빈 부커, 케빈 듀랜트 쌍두마차를 내세운 피닉스 선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덴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109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 24일 4차전 연장 패배를 딛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덴버는 사흘 전 4연승한 동부 콘퍼런스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이어 두 번째로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덴버는 이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28점·3점슛 3개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3점슛 5개 포함 35점을 쓸어담은 자말 머레이를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136-130으로 따돌리고 4승1패로 1라운드를 통과한 피닉스와 오는 30일부터 7전4승제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다툰다. 덴버는 전반 중반까지 미네소타에 끌려갔으나 이후 요키치와 머레이의 활약에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갔고, 4쿼터 들어 요키치와 머레이의 활약에 마이클 포터 주니어(8점 10리바운드)와 애런 고든(14점 6리바운드)이 힘을 보태 승리를 따냈다. 4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는 칼 앤서니 타운스(26점 11리바운드)에게 플로터를 얻어맞아 104-104 동점을 이뤘으나 요키치가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따내며 레이업을 림에 올려놓은 데 이어 또 수비 리바운드 뒤 훅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꽂으며 연속 5득점, 숨을 둘렸다. 미네소타는 경기 종료 0.1초 전 앤서니 에드워즈(2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약 8.5m짜리 중거리 3점슛을 던졌으나 림을 맞고 나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피닉스는 이날 부커가 3점슛 4개 포함 47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듀랜트가 3점슛 4개 포함 31점으로 활약하며 PO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피닉스는 1쿼터 접전에 이어 2쿼터에서 3쿼터 중반까지 노만 파월(27점)이 활약한 클리퍼스에 흐름을 내줬으나 이후 부커가 후반에만 31점, 듀랜트가 19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1분 58초 전 132-130으로 쫓겼으나 듀랜트가 레이업에 이어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닉스와 클리퍼스의 대결은 당초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클리퍼스의 간판 카와이 레너드가 시리즈 1승1패 뒤 3차전부터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며 싱겁게 막을 내렸다. 한편, 동부 PO 1라운드에서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애틀랜타 호크스는 이날 경기 종료 2.8초 전 1점 뒤진 상황에서 역전 3점 결승포를 쏘아올린 트레이 영(38점·3점슛 5개 13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를 119-117로 제압하고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달라” 협력 당부

    김현기 서울시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달라” 협력 당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미국, 호주 등 6개국 국회·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한국은 지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온 국민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 인사는 ▲그라함 페렛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 ▲지하드 파크라도니 한-레바논 국회의원 친선협회장 ▲롭 핏츠 미국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정부 이사회 의장 ▲샘 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카요데 아키올루 나이지리아연방의회 하원의원 ▲산드라 타데우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 의원 ▲나탈리 아리아스 에콰도르 국회의장단 제2서기 등 7명이다. 이들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한국의 중앙과 지방 의정 활동 시스템을 파악하고, 주요 외교 현안 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한했다. 김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여러 나라의 국회의원, 시의원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방문단은 서울이 발전할 수 있었던 동력, 젊은 세대의 높은 정치 참여율, 여성 정치 참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과 서울의 발전은 여러 나라, 여러 도시들의 도움과 교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서울도 도움이 필요한 도시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젊은 세대와 여성의 높은 정치 참여는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 경험과 교육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면담에는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 필라델피아, 엠비드 이탈에도 4연승…NBA PO 2라운드 선착

    필라델피아, 엠비드 이탈에도 4연승…NBA PO 2라운드 선착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시즌 득점 1위 조엘 엠비드의 부상 이탈에도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필라델피아(3번 시드)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6번 시드)를 96-88로 눌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7전4승제의 시리즈에서 한 경기도 빼앗기지 않고 양대 콘퍼런스를 합쳐 PO에 오른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2승1패)-7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1승2패)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엠비드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5점 12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제임스 하든이 17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엠비드 대신 투입된 폴 리드가 10점 15리바운드를 보탰다. 엠비드는 회복에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즌 중간 하든, 이번 시즌 중간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떠나보낸 브루클린은 지난시즌에 이어 PO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2020~21시즌부터 PO 10연패를 이어갔다. 전반은 한 때 14점 차까지 앞서던 브루클린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3쿼터 들어 10점을 몰아친 타이리스 맥시(16점 8리바운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역전하며 접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4쿼터 초반 70-72로 잠시 2점 차 리드를 허용했던 필라델피아는 디앤서니 멜튼(15점·3점슛 3개)이 곧바로 3점포를 쏘아올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해리스의 페이드어웨이 점퍼와 추가 자유투, 리드의 커팅 레이업, 다시 멜튼의 3점포와 해리스의 페이드어웨이 점퍼, 멜튼의 레이업과 자유투가 이어지며 미켈 브리지스(17점)의 자유투, 스펜스 딘위디(20점)의 플로터 성공에 그친 브루클린에 87-76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피닉스 선스(4번 시드)는 서부 PO 1라운드 4차전에서 듀랜트(31점·3점슛 3개 11리바운드)와 데빈 부커(30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5번 시드)를 112-100으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 NBA 피닉스의 반격…듀랜트·부커 63점 합작

    NBA 피닉스의 반격…듀랜트·부커 63점 합작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피닉스 선스가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1패를 먼저 안았다가 균형을 맞췄다. 피닉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23-109로 제압했다. 17일 1차전에서 110-115로 졌던 피닉스는 홈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피닉스는 21일 적진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피닉스는 45승37패로 서부 4위, 클리퍼스는 44승38패로 5위를 차지했다. 피닉스는 지난 2월 트레이드로 케빈 듀랜트를 영입해 기존의 크리스 폴, 데빈 부커와 함께 NBA 최고 수준의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듀랜트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 9시즌을 함께했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뒤 두 팀이 PO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되자 농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클리퍼스의 원투펀치의 한 축인 폴 조지가 무릎 부상으로 PO 1라운드 출전이 어려워 피닉스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예상 밖에 클리퍼스가 원정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날 피닉스는 부커가 38점, 듀랜트가 25점으로 활약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피닉스는 2쿼터 한 때 13점 차로 뒤졌으나 3쿼터 들어 부커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혼자 18점을 림에 쓸어담으며 5점 차로 앞서나갔고, 4쿼터에는 간격을 더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리퍼스는 커와이 레너드(31점), 웨스트브룩(28점) 등이 분전하며 원정 1승1패의 성적으로 안방으로 돌아갔다.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는 7위 애틀랜타 호크스를 119-106으로 꺾고 동부 PO 1라운드에서 2연승했다. 동부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5위 뉴욕 닉스를 107-90으로 제압하고 시리즈 1승1패를 이뤘다.
  • WBC ‘키스톤 콤비’ 같은 날 맹활약

    WBC ‘키스톤 콤비’ 같은 날 맹활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를 이뤘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같은 날 나란히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팀의 유일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에드먼은 멀티히트 및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55(51타수 13안타)로 올랐다. 4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던 김하성은 9회 0-1로 끌려가던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역전 주자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3안타),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안타)와의 경기에 이어 세 번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샌디에이고는 0-1로 졌다. 일본인 선발 다루빗슈 유는 7이닝 탈삼진 12개로 호투했지만 1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 2안타의 김하성 외에 샌디에이고 타자 중에는 산더르 보하르츠, 매니 마차도, 오스틴 놀라가 각각 안타 1개씩 쳤다. 이날 에드먼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5-4로 팀에 승리를 안기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양 팀은 정규 이닝에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해 연장 10회 주자를 2루에 놓고 시작하는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피츠버그는 10회 초 1사 3루에서 가나안 스미스-은지바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냈다. 세인트루이스는 10회 말 1사 1, 2루에서 놀런 고먼의 인정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만루에서 에드먼은 내야를 빠져나가 중견수 배지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드먼은 이날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도 기록했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10회 말 중견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타석에는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 국힘 ‘손절’예고했던 전광훈 목사 “공천권 폐지하라” 기자회견[포토多이슈]

    국힘 ‘손절’예고했던 전광훈 목사 “공천권 폐지하라” 기자회견[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10시 서울 성북구 장위동 교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공천권을 폐지하고 후보자 경선을 할 것을 요구했다.전 목사가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으로는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신에 대한 ‘손절’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25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 통일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무대가 됐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논란이 시작됐다.홍준표 대구 시장은 김기현 국민의힘의 리더십을 비판하며 대표에게 전 목사의 손절을 요구하다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되기도 했다.
  • “빈대에 산 채로 먹혔다” 美죄수 유가족, 교도소 폐쇄 요구

    “빈대에 산 채로 먹혔다” 美죄수 유가족, 교도소 폐쇄 요구

    미국 애틀랜타주의 지역 교도소에서 사망한 30대 수감자에 대해 유족들이 “빈대에 산 채로 먹혔다”며 진상조사와 교도소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라숀 톰슨(35)은 지난해 9월 13일 감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경범죄 혐의로 3개월 전 이 교도소에 수감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불명이었지만 톰슨의 몸 전체에 작은 곤충에 의한 “매우 심각한” 물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톰슨의 팔다리는 물론 얼굴에도 벌레에 물린 상처와 병변이 있었다. 유가족의 변호사는 지난 12일 톰슨이 작은 벌레와 빈대에 “산 채로 먹혔다”고 묘사했다. 또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톰슨이 수감됐던 감방 사진을 공개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풀턴 카운티 교도소의 폐쇄 및 시설 교체를 요구했다. 교도소 기록에 따르면 숨진 톰슨을 발견했을 당시 감방이 너무 더러워 시신 수습에 나선 직원은 방호복을 입어야 했을 정도였다. 유족 측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교도소 측은 톰슨을 감방에 가두고 죽을 때까지 내버려뒀다”고 주장했다. 톰슨의 동생은 “보기 힘들 만큼 사진이 너무 끔찍하지만 형이 겪은 학대를 설명하기 위해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WP에 말했다. 교도소 측은 톰슨의 사망에 대해 조사에 나섰으며 교도소 내 감염과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교도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수감자와 직원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인정했다.유족 측에 따르면 톰슨은 단순 구타 혐의로 지난해 6월 체포됐고, 앨라배마 교도소로 이송되기 전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교도소 측은 톰슨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교도소 내 정신병동으로 옮겼는데 그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앨라배마에 살고 있는 톰슨의 가족은 기자회견에서 “톰슨이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기 전까지 그가 구금된 사실조차 몰랐다”면서 톰슨이 투옥 전 신체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교도소 측이 톰슨의 상태가 몇달 만에 악화된 것을 알고도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도소 측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톰슨이 숨졌을 당시 그의 감방은 오물과 이로 뒤덮인 상태였다. 또 다른 보고서는 감방에 가득했던 곤충이 빈대였다고 기록했다. 유족 측 변호사는 “사진들을 보면 그 감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동물조차 살 수 없을 환경이었다”고 비판했다.
  • 쳤지! 봤지?… ‘지 브러더스’ 만점 홈런

    쳤지! 봤지?… ‘지 브러더스’ 만점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두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과 배지환이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나란히 홈런을 터트렸다. 두 명의 타자가 같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반 홈런을 터트린 건 한국 선수의 MLB 진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게다가 ‘지 브러더스’가 날린 홈런들은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최지만은 역전 홈런을 터트렸고, 배지환은 끝내기 홈런을 날려 피츠버그에 짜릿한 역전 승리를 안겼다.최지만과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각각 3번 지명타자와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6회말 2-2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휴스턴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풀 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아예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최지만은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홈런을 친 뒤 최지만은 ‘해적의 칼’을 휘두르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홈런을 기점으로 6회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9회초 2실점하면서 4-4 동점이 됐다. 그리고 9회말 배지환을 위한 밥상이 차려졌다. 피츠버그의 로돌포 카스트로와 앤드루 매커천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가 왔고, 배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4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2번 당하는 등 부진했던 배지환은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휴스턴의 특급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의 공을 두 차례 걷어 내 2스트라이크 2볼을 만들었고, 7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속구를 주저 없이 받아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배지환의 MLB 데뷔 첫 끝내기 홈런. 피츠버그의 7-4 역전 승리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배지환은 “앞선 4타석에서 잘 치지 못해 ‘내가 끝내겠다’는 각오로 타석에 들어섰다”면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최지만과 또 다른 팀 동료에게 물벼락 세리머니를 당한 배지환은 진행자가 ‘홈구장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묻자 유창한 영어로 “강정호 선배의 홈런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가 끝내기 홈런을 치는 걸 봤고 오늘 그걸 내가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날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매 경기 안타 행진이다. 샌디에이고는 9회 터진 산더르 보하르츠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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