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애정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종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치코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서현범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신차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01
  •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멈출수가 없더라” 황기순, ‘원정도박 사건’ 회고

    방송인 황기순이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80~90년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방송인 황기순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황기순은 만 19세에 개그맨이 되었고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스타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1997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는 전 재산을 탕진하고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했다. 황기순이 살고 있는 집은 널찍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황기순은 “물건들은 다 숨겨놨다. 아내가 수납을 잘 해놨다”라고 했다. 이어 “기러기 6년차로, 가족들은 (해외에) 나가 있다. 아들이 잘 적응하고 즐거워하고 있다”라며 “방학 때 오고 가면서 지내는데 누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지 않나. 다행히 아내는 서로 이해해주고 있어서 부부 애정 전선에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들 방의 침대에 누우며 “아들 방이지만 아내가 자는 방이다. 아들이 아직도 나랑 자려고 해서 미치겠다. 그러니까 동생이 안 생기지. 아내는 아들 방에서 자고 나는 안방에서 잔다”라며 웃었다. 황기순은 “(도박을 할 때) 30분 만에 8000달러 정도 없어졌다. 처음에 돈 잃었을 때는 다음에 와서 꼭 이겨야지 생각했다. 세 번, 네 번, 다섯 번 정도 갔을 때는 ‘이러면 안 되는데’ 싶더라. 비행기 타기 전에 생각했는데 이미 몸을 실었고 멈출 수가 없더라. 깊은 구덩이에 들어가 있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뉴스에 나온 걸 들은 시간이 오후 5시여서 밝을 때였는데도 몸이 착 가라앉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싶고 어떻게 죽어야 하나 싶었다”라며 “(도피 생활을 하며) 밥을 먹을 기회가 생기면 배가 터지게 욱여넣었다. 버텨야 하니까. 김치라도 구하면 무생채처럼 찢어서 아껴 먹었다”라며 울컥했다. 황기순의 누나는 “기순이가 오지로 녹화를 가서 연락이 안 될 거라고 하더라. 그러고 열흘, 보름이 지나도 연락이 안 돼서 이상하지만 연락할 방법이 없잖나. 그러다 신문에 (원정도박 뉴스가) 나온 거다”라면서 “딸이 ‘어떡하냐’고 하길래 혹시 엄마가 보실까 봐 TV도 끄고 신문도 없애라고 했다. 그러다 어머니가 알게 돼서 충격을 받으셨다”라고 과거를 돌아봤다. 황기순은 “어머니가 ‘엄마가 대신 손가락질 받을게. 살아있어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외면하고 내팽개쳐도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가족이다. 가족들이 나를 위해서 걱정하고 기도한 것이 얼마나 컸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렬 등 동료들과 연락하며 다시 의지를 찾았다. 도피생활 2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황기순은 “죄송하다고 하고 들어오면 되는 데 자신이 없더라. 내가 무슨 자격으로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하겠나 자격지심이 컸다”라며 “그 당시에 보도 프로그램에서 저를 취재한 내용이 방송되고 해외 도피 사범 자수 기간이기도 했다. 용기를 내서 한국에 왔다”라고 설명했다. 재판에서 선고받을 때 판사는 황기순에게 “재기할 자신이 있냐. 재기를 못 하면 형을 두 배로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순은 “‘무조건 앞만 보고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당신이 꼭 재기해서 사회의 일원이 되라는 말도 해주셨다”라고 했다.
  • ‘성착취’에 광고 취소되자 기업들 맹비난한 톱가수

    ‘성착취’에 광고 취소되자 기업들 맹비난한 톱가수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쟈니즈)가 설립자 쟈니 기타가와(본명 기타가와 히로무)의 성착취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소속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톱 가수 각트가 해당 기업들을 향해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각트는 엑스(옛 트위터)에 “아니, 아니, 잠깐만. 대기업들이 모두 쟈니즈와 광고 계약을 중단하거나 검토한다든가 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나 소문은 옛날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2019년 숨진 쟈니 기타가와는 SMAP, 아라시 등 일본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을 배출해내며 일본 대중문화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영국 BBC는 쟈니 기타가와가 소속사 연습생 소년들을 상대로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후 4월 쟈니즈 소속 연습생이었던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성착취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외부 전문가 조사단의 조사 결과 쟈니 기타가와가 2010년대 중반까지 약 50년 동안 최소 수백명의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쟈니즈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착취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에 아사히그룹, 일본항공(JAL),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등 쟈니즈 소속 연예인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은 광고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해당 광고를 내리는 등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각트는 “아티스트 개인이 논란을 일으켜서 광고를 중단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 일은 아티스트 개인들과는 상관없고 오히려 피해자에 가깝지 않나. 그런 아티스트들과 광고 계약을 중단하는 것은 애초에 이상하고 섬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거(광고 중단)야말로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까지 그 아티스트나 탤런트 얼굴 가지고 여기저기 홍보해 놓고선 겨우 여론에 편승해 광고 기용을 중단한다니”라고 기업들을 비난했다. 또 “이번 일로 드러난 건 그 기업들이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팬의 애정을 지나치게 경시하고 있다. 그런 기업은 나중에 반드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거다. 이번 대응은 기분 나쁘다는 말 한마디밖에 할 수 없다. 일본의 여론 편승 풍조는 섬뜩하군,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 “예비 시어머니가 상견례서 ‘속궁합 잘 맞지?’ 물어보십니다”

    “예비 시어머니가 상견례서 ‘속궁합 잘 맞지?’ 물어보십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명품을 요구하고 무례한 질문을 하는 등 예비 시어머니 때문에 남자친구와 파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견례 때 시어머님이 이런 질문 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래요?”라며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나열했다. 시어머니는 A씨에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서 너무 보기 좋다. 나랑도 팔짱 끼고 백화점 가고 딸처럼 그렇게 할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네, 그런데 엄마와 데이트(만남)할 때 엄마가 저 돈 못 쓰게 해서 자주 데이트하는 건데 제가 어머님께 어떻게 그래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밥은 할 줄 아니? 누구 집 애들은 결혼할 때 명품 하나는 들고 온다던데”라고 은근히 요구했다고 한다. A씨는 그 말에 “밥은 밥솥이 하고 남자친구가 혼자 오래 살았으니 더 잘한다. 저희 돈 없어요. 어머님도 그럼 저 가방 하나 해주세요”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더 나아가 “속궁합 잘 맞지? 궁합이 좋더라. 네 직업은 돈 잘 버니?”라고 질문했고, A씨는 “어머님, 저희 아버지도 계시는데 무슨 그런 소릴 하세요? 저는 남자친구만큼 돈 번다”고 답했다.상견례 당시 대화를 공유한 A씨는 “전 제가 착하게 대답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상견례 후에 어머님께서 제가 철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더라. 넘어갈까 하다가 저 말 듣고 어이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다 끝내자고 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미안해하다가 A씨가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너도 참 기 세다”며 “너 같은 사람은 없을 거다. 상견례는 어려운 자리라 다들 ‘네네’ 하고 있지, 너처럼 웃으면서 딱딱 짚고 넘어가지 않을 거다”고 했다. A씨는 “팔짱, 밥, 속궁합 얘기는 연애 때도 종종 들었는데도 상견례를 한 내가 바보”라면서 “남자친구한테 정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힘들더라. 내 시간이 아깝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상견례에서 잘 파악하신 것 같다”, “현명하네”, “두 사람 모두 잘한 게 없어 보인다”, “이혼이 아니라 파혼이라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 중 A씨와 같은 갈등으로 파혼에 이르기도 한다. 민법상 파혼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때는 약혼 후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약혼 후 성년후견개시나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경우, 성병이나 불치의 정신병 및 그 밖의 불치병이 있는 경우, 약혼 후 다른 사람과 약혼이나 혼인을 한 경우, 약혼 후 1년 이상 생사가 불명한 경우, 약혼 후 다른 사람과 간음한 경우 등이다. 또 상대방의 학력, 직업 사칭, 재산상태에 대한 기망, 중대한 모욕, 폭행 및 폭언 애정 상실, 시부모님의 폭언, 혼수 갈등 등도 해당한다. 특히 고부갈등 문제는 각자의 입장 차이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다를 수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결혼 전 치명적인 결점이 발견된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해 응답자의 63%가 ‘파혼하겠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결혼이 늦어지는 만큼 신중히 배우자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결혼을 앞둔 커플이라면 서로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속속들이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삼계고 학생회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편지 들고 온 이유는?

    삼계고 학생회장이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편지 들고 온 이유는?

    “용인시에서 받은 시장님의 애정과 마음을 계속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받은 행복·기쁨 다 즐기며 더욱 더 주변을 돌볼 줄 아는 어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계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이찬희 군은 지난 7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이 삼계고 통학버스 문제를 해결해준 데 대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 군은 문용수 삼계고 학생 대표로 학생부장 교사와 함께 방문했다. 이 군은 이 시장을 만나 “시장님이 도와주셔서 어려운 일이 해결됐다”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서 찾아왔다”고 인사했다. 이 군은 이 시장에 전달한 편지에서 “마을기업 상황이 좋지 않아 갑작스럽게 지원이 끊겨 하마터면 셔틀버스가 줄어드는 일이 벌어질 뻔했다”며 “시장님이 긴급하게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썼다 편지엔 “등하교 버스가 없다면 아침마다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삼계고의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님이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나타나주셨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용인시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새삼 감동을 느끼고 서로 서로가 돕고 의지하며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로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소감도 적혀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말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삼계고에 통학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통학버스 운행에 필요한 지원금을 이달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방침이다.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있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이다.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가 운행 중으로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했고 이번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 군에게 ”삼계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한 일이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바닷가 쓰레기로 만든 1000개의 ‘미니어처 스토리’

    바닷가 쓰레기로 만든 1000개의 ‘미니어처 스토리’

    ‘플라스틱 제로’ 기획전에 전시병든 바다 치유 마음 녹아 있어“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됐어요” “3년 전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인적 드문 바닷가 산책을 하던 아이가 자질구레한 쓰레기에서 어떤 형상이 떠올랐는지 집에 들고 와 미니어처를 만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40 플라스틱 제로 범도민 인식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청 본관 1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플라스틱 제로 이즈 아트 제주’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신광초등학교 6학년 김단아(11) 학생의 미니어처 작품이다. 어른 손가락 크기만 한 각양각색의 미니어처 134개를 도청에 가져와 디스플레이한 어머니 문서빈(49)씨는 아이가 작품 활동을 시작하던 3년 전을 회상했다. 바닷가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 조각들이 아이의 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 장난감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단아양은 “바닷가 쓰레기로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자연을 더 사랑하게 됐다”며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는 바다가 쓰레기로 신음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앙증맞은 미니어처 작품 속에는 병든 바다를 치유하고픈 단아양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 있다. 이미 도내 전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합동 전시회를 수차례 연 단아양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늘 미술도구를 곁에 챙겨놓은 덕에 미술과 친해졌다. 어머니 문씨는 “어느새 아이가 미니어처를 1000개 넘게 만들었다”면서 “집이 좁아 이제 놓아둘 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단아양은 “단순한 것은 몇 분 만에 만드는데, 이야기가 있는 미니어처는 3~4시간 걸려 만들 때도 있다”면서 “주변에서 팔라고 하는데 미니어처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애정을 쏟다보니 팔기 아깝다”고 했다. 단아양은 교과 공부를 준비하는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어머니도 공부보다 단아양이 좋아하는 걸 하길 원한다. 미술을 하다가 사진작가로 전향한 엄마의 길을 가도 되고 아니어도 좋다. 문씨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가 하고 싶은 게 어디 한 두개뿐이겠느냐”고 말했다. 예술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지환, 안성관 등 작가 4명이 단아양과 함께 폐해녀복, 파이로플라스틱, 폐목재, 부표, 페트병 뚜껑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43년 만에 넘은 ‘나’의 벽… 여전히 넘나들기 힘든 벽

    43년 만에 넘은 ‘나’의 벽… 여전히 넘나들기 힘든 벽

    하루키의 6년 만의 신작오래된 꿈인 듯, 미지의 현실인 듯사랑했던 그때의 ‘너’를 찾아 나서는 ‘나’아련하게 쌓아 올린 의식의 세계 속에서길을 찾거나 혹은 길을 잃거나 반세기에 걸쳐 세계 최고 작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신작을 냈다. 무려 6년 만의 장편소설인 데다 그가 유달리 애정을 보였던 작품인 만큼 출간 전부터 화제였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발매 직후 책을 사려는 독자들이 장사진을 이룬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팬층이 두꺼운 한국에서도 지난달 말 예약 판매만으로 2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출간 전 이미 3쇄에 들어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소설은 열일곱 살의 남고생 ‘나’가 한 살 아래 여고생 ‘너’를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소녀는 진짜 자신은 높은 벽에 둘러싸인 도시 안에 있고, 지금 여기 있는 자신은 그림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느 날 돌연 사라져 버린다. ‘나’는 좋아했던 소녀를 찾아 도시로 간다. 하루키는 앞서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동명의 단편을 발표했다. 이를 마뜩잖게 여기다가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써 43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벽에 둘러싸인 도시라는 설정은 앞서 1985년 장편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도 나온 적이 있다. 단편과 1985년의 장편, 그리고 이번 소설 모두 주인공은 벽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자신의 그림자와 분리된 채 도서관에서 ‘오래된 꿈 읽기’를 한다. 주인공은 이 도시가 자신의 의식 속에서 만들어진 세계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그림자가 죽기 전 그림자를 구출해 벽 바깥으로 보낸 뒤 혼자 남는다. 소설은 현실의 ‘나’가 어느덧 중년이 되면서 겪는 일들을 이어서 그린다. ‘나’는 현실을 살고 있지만 소녀가 있는 도시를 계속 그리워한다. 그동안 다른 여자들을 간혹 만났지만 과거의 애틋한 기분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래 몸담았던 출판 유통업계 일을 그만두고 산간 지방 작은 도서관에서 신임 관장으로 일한다. 그곳에서 전임 관장인 고야스, 사서인 소에다, 노란 잠수함이 그려진 옷을 입고 매일 도서관을 찾아와 엄청난 속도로 책을 읽는 소년 M과 교류한다. 현실과 의식의 세계, 진실과 허구, 비밀과 공유, 분리와 결속 등 이분화된 세계를 오가는 탓에 독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760쪽이 넘는 분량이 놀랍도록 술술 읽힌다. ‘나’의 옛 경험과 당시 느꼈던 기분이나 감정을 묘사하는 부분, 특히 의식이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문장들을 읽다 보면 ‘역시 하루키!’라는 감탄사가 나올 법하다. 다만 소설은 상당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의식의 세계를 모호하게 그려 낸다. 의식 속에서 만든 세계를 설명하는 내용은 앞서 단편과 장편에 소개됐던 만큼 그리 새롭지 않다. 도시에 대한 설명은 그저 묘사에만 그친다. 뭔가 시원한 설명 없이 여러 차례 도시의 모습을 반복해 설명하는 바람에 후반으로 갈수록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뭐 어쩌라는 건가’ 싶은 불만마저 생긴다. 오히려 고야스의 정체가 드러나는 대목, 소년 M의 천재성, 역 앞 커피숍을 운영하는 여성과의 연애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하루키가 복구한 의식의 세계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안개 낀 노르웨이의 숲을 걷는 느낌만 준다. 읽는 이에 따라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 43년 만에 재구축했지만…호불호 갈릴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43년 만에 재구축했지만…호불호 갈릴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홍은주 옮김/문학동네/768쪽/1만 7500원 반세기에 걸쳐 세계 최고 작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매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에 거론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신작을 냈다. 무려 6년 만의 장편소설인 데다, 그가 유달리 애정을 보였던 작품인 만큼 출간 전부터 화제였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발매 직후 책을 사려는 독자들의 장사진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팬층이 두꺼운 한국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2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출간 전 이미 3쇄에 들어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소설은 열일곱 살의 남자 고교생 ‘나’가 한 살 아래 여고생 ‘너’를 만나 서로 좋아하면서부터 시작한다. 소녀는 나에게 진짜 자신은 높은 벽에 둘러싸인 도시 안에 있고, 지금 여기 있는 자신은 그림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느 날 돌연 사라져버린다. 나는 좋아했던 소녀를 찾아 도시로 간다. 하루키는 앞서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동명의 단편을 발표했다. 그러나 계속 마음 속으로 마뜩잖게 여기다가,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써 43년 만에 이번 소설을 선보이게 됐다. 벽에 둘러싸인 도시라는 설정은 앞서 1985년 장편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민음사)에도 나온 적이 있다. 단편과 1985년의 장편, 그리고 이번 소설 모두 주인공은 벽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자신의 그림자와 분리가 된 채 도서관에서 ‘오래된 꿈 읽기’를 한다. 주인공은 이 도시가 자신의 의식 속에서 만든 세계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그림자가 죽기 전 그림자를 구출해 벽의 바깥으로 보내고 혼자 남는다.소설은 현실의 내가 어느덧 중년이 되면서 겪는 일들을 이어서 그린다. 나는 현실에서 살고 있지만, 소녀가 있는 도시를 계속 그리워한다. 그동안 다른 여자들을 간혹 만났지만, 유년기의 애틋한 기분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날 오래 몸담았던 출판 유통업계 일을 그만두고, 산간 지방 작은 도서관에서 신임 관장으로 일한다. 그곳에서 전임 관장인 고야스, 사서인 소에다, 노란 잠수함이 그려진 옷을 입고 매일 도서관을 찾아와 엄청난 속도로 책을 읽는 소년 M과 교류한다. 현실과 의식의 세계, 진실과 허구, 비밀과 공유, 분리와 결속 등 이분화한 세계를 계속 오가는 까닭에 독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760쪽이 넘는 분량에도 놀랍도록 술술 읽힌다. 나의 옛 경험과 당시 느꼈던 기분이나 감정을 묘사하는 부분, 특히 의식이란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 문장들을 읽다 보면 ‘역시 하루키!’라는 감탄사가 나올 법하다. 다만 소설은 상당한 분량에도 불구, 의식의 세계를 여전히 모호하게 그려낸다. 자신의 의식 속에서 만든 세계를 설명하는 내용은 앞서 단편과 장편에 소개됐던 만큼 그리 새롭지 않다. 그러나 도시에 대한 설명은 그저 묘사에만 그친다. 뭔가 시원한 설명 없이 여러 차례 도시의 모습을 반복해 설명하는 바람에 후반으로 갈수록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뭐 어쩌라는 건가?’ 싶은 불만마저 생긴다. 오히려 고야스의 정체가 드러나는 부분이라든가, 소년 M의 천재성, 역 앞 커피숍을 운영하는 여성과의 연애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하루키가 다시 복구한 의식의 세계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안개가 낀 숲을 걷는 느낌만 든다. 읽는 이에 따라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 “예비신랑, 무좀있는 발 만지고 스킨십 시도…제가 예민한가요?”

    “예비신랑, 무좀있는 발 만지고 스킨십 시도…제가 예민한가요?”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이 예비 남편의 생활 습관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진다는 사연을 전했다. 10년 넘게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여성 A씨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비 남편의 더러운 생활 습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민을 토로했다. A씨는 남자친구와 최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예비 남편) 생활 습관이 저랑 너무 안 맞는다.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보통 남자들 다 이러는데 제가 몰랐던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변보는데 변기 커버 올리고 보라고 했더니 샤워 부스(공간)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뿌린다”며 “샤워부스에서 소변 보면 냄새난다고 했더니 변기 커버도 안 올리고 그 장면을 본 이상 변기에 앉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대변 보고 변기에 묻으면 보통 물 한두 번 더 내려야 정상 아니냐. 변이 묻어있는데도 안 내리고 버젓이 놔둔다.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보려고 하다 그 장면을 봤는데 계속 머릿속에 떠올라서 비위가 상해 미치겠다”고 털어놨다. A씨는 “아침에 눈떠서 조식 먹으려고 나가는데 양치 안 하고 먹는다. 샤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분이다. 3분도 길다. 양치하는데 하는 둥 마는 둥 거의 안 하는 수준이다. 40세인데 스케일링 평생 1번 했으면 말 다 했다”고 말했다. 또 “발톱이랑 발바닥 전체에 무좀이 있다. 발을 자주 만지고 뜯는다. 무좀 치료 받으라고 하는데 아프다고 무섭다고 치료를 안 받는다. 그 손으로 스킨십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밥 먹는데 쩝쩝거리는 거 기본이고 덜어 먹자고 하는데도 숟가락 푹 담근다. 음식 먹을 때 항상 흘린다”며 “흡연하는데 담배 한 모금 빨아들일 때마다 후 뱉고 나서 항상 침을 뱉는다. 그 침이 옷에 묻고 얼굴에도 가끔 흘리는데 손으로 닦는다”고 했다.이어 “샤워하고 늘 옷을 안 입는다. 여러 번 말을 했는데도 고쳐지지 않는다. 샤워 후 늘 맨몸으로 다니고 항상 발가벗고 잠을 잔다”며 “여행 가서 간식을 먹는데 중요 부위를 내놓고 먹고 앉아있길래 ‘좀 가려라’ 그랬더니 ‘왜?’ 이러더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위생 관념은 정말 고치기 힘들다”, “10년을 어떻게 만났지 신기하다”, “애정이 사라진 것 같다.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봐야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결혼 전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62%가 파혼 결심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1년 미혼남녀 314명(남성 148명·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파혼을 결심한다고 밝혔다. 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최근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필요하다’(남 53.3%, 여 61.3%)고 대답했다. 결혼 전 동거가 가장 필요한 이유는 ‘상대방의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서’(남 50.0%, 여 48.9%)였다. 이외에 ‘서로의 생활 패턴을 조정하기 위해서’(남 25.0%, 여 25.0%), ‘동거를 통해 결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남 18.8%, 여 26.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 백종원, 새로운 가족 ‘깜짝 공개’…“건드리면 죽어”

    백종원, 새로운 가족 ‘깜짝 공개’…“건드리면 죽어”

    백종원이 자신의 회사 ‘더본코리아’에서 키우는 반려견 ‘백술이’를 공개했다. 4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서열 1위를 노리는 신입 직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회사에 있는 강아지 백술이를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개는 보너스로 받았다. 집을 샀는데 그 집 안에 있는 개를 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해 양조장 자리를 찾아 전국을 다니던 중 빈 건물에 묶여 있던 개 한 마리를 봤다고 한다. 그는 “지나가는 말로 ‘우리 이 건물 사면 강아지 주냐’ 했는데 진짜 와있는 거다.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었다”면서 “혼자 폐건물에 둘 수는 없지 않나. (지금은) 누가 감히 건드리냐. 죽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백술이는 폐건물에 3년 동안 묶여 있었다고 한다.백종원과 직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는 백술이지만 심장사상충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치료비가 드는 상황이지만 백종원은 “치료받아야 한다. 회삿돈으로 하면 안 되고 개인 돈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래도 나를 만났으니 복이 있는 거다. 얼른 치료해서 우리 애들도 보여줄 거다. 애들도 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 김혜수, 행복한 53번째 생일 파티… 우월한 미모

    김혜수, 행복한 53번째 생일 파티… 우월한 미모

    배우 김혜수가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5일 배우 윤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혜수 선배님,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혜수의 생일파티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윤소이는 “진짜 언니, 어마어마하게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김혜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이날 생일을 맞은 김혜수가 레스토랑 루프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다. 김혜수는 활짝 미소를 지으면서 지인들의 축하를 반겼고, 특히나 53세에도 주름과 잡티 하나 없는 미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혜수는 1970년 9월 5일생으로 올해 53세를 맞았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밀수’에 출연했다.
  •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최초 공개

    배우 임형준이 ‘동상이몽2’를 통해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임형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최근 재혼과 늦둥이 득녀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임형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임형준은 “축하 인사 많이 받고 있고, 출산용품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형준은 “이지혜 씨가 선물 한 보따리를 갖고 오셨다”라며 “너무 감사한데, 카메라 2대랑 같이 왔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임형준이 베일에 싸인 아내를 공개했다. 임형준은 “13살 차이 나는데 아내가 노안이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난해 혼인신고 할 때 아내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아내가 요가 강사라고 소개하며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만남을 주저했던 임형준은 아내가 부담을 가질까 봐 첫만남에 “난 재혼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결혼 생각 없이 지금의 아내와 만난 임형준은 재혼 선배인 김구라가 재혼에 대한 용기를 줬다고 전했다. 임형준은 아내가 첫째 아이와도 스스럼없이 잘 놀아줘 아이도 잘 따른다며 “(아내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많이 의지가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더불어 임형준은 최근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가 무산돼 초조하고 조바심이 나던 때 “육아 휴직도 일부러 내는데, 육아 휴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응원해준 아내의 긍정적인 매력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이영진 “‘그알’ 배정훈PD와 7년 열애♥, 결혼은…”

    이영진 “‘그알’ 배정훈PD와 7년 열애♥, 결혼은…”

    배우 이영진이 남자친구 SBS 배정훈 PD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영진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로 유명한 배정훈 PD님과 연애 중이라고 들었다. 배 PD님이 행운 부적처럼 영진 언니 포토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닌다던데, 언니도 지갑에 남자친구 사진 넣고 다니시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영진은 “지갑이 없다”면서도 “마음속에 있다. 항상 핸드폰을 들고 다니니까 그 안에는 사진이 많다”고 전했다. 배PD와 7년째 열애 중이라는 이영진은 “7개월 같은 7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배우 정혜인은 “사귄 지 7일밖에 안 된 커플 같다. PD님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고 거들었다. 진행자 최화정도 “배PD님이 라디오 스튜디오까지 데려다주셨다고 한다. 노래 나갈 때는 ‘물 좀 챙겨줘’라고 문자 보냈다더라”며 감탄했다. 이영진은 “이제는 정말 가족 같다. 너무 편하고 좋다. 결혼은 안 했지만, 반려인이라고 하는 단어 의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영진은 “(이상형) 얼굴을 보냐”는 질문에 “배 PD님이 라디오를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얼굴을 본다. 내 취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진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 ‘연인’ 결말 두고 시청자 아쉬움에 남궁민 입 열었다

    ‘연인’ 결말 두고 시청자 아쉬움에 남궁민 입 열었다

    배우 남궁민이 ‘연인’ 파트1 종영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아주 미워 한참을 보았네. 한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대사와 함께 해당 장면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MBC ‘연인’ 파트1 중 떠난 유길채(안은진 분)를 그리워하는 이장현(남궁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이와 함께 남궁민은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려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라고 파트2 이야기에 대해 살짝 줄거리를 알렸다. ‘연인’은 지난 2일 종영했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인기를 끌었으나 파트1 마지막 화에서 이장현과 유길채가 헤어진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모았다. 특히 방송 말미 이청아가 등장하며 파트2가 남궁민과 이청아의 애정 전선으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결말을 둘러싸고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쏟아지자 남궁민은 “(파트2에서)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청자들은 “이 글을 보고 파트2 기다리기가 편해졌다”,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파트2에서는 장현-길채가 같이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가수‘♥15세 연하 팬’ 2년째 열애…“내 노래 관심 많아”

    가수‘♥15세 연하 팬’ 2년째 열애…“내 노래 관심 많아”

    가수 서수남이 2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1세대 가수 서수남이 출연했다. 이날 서수남은 “내 노래에 관심도 많고 나한테 힘이 돼 준 그런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때론 나한테도 그런 친구가 필요하더라”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상대는 2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15세 연하 여자친구였다. 서수남은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손을 잡고 “먼저 왔어요? 여자가 왜 먼저 와 있고 그래. 남자가 딱 기다리고 그러는 거지”라며 반가워했다. 여자친구는 “난 오로지 서수남 바라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수남은 “제 여자친구인데 누구보다 나에게 위로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서수남은 “근처에 사는 지인끼리 만나서 식사하는데 (여자친구와) 통화하게 됐다”면서 여자친구가 첫 만남에 팬심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 노래가 어린이 동요나 장난스러운 성격이고 심도 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서 심도 있는 팬을 못 봤는데 유일했다”고 덧붙였다. 서수남의 여자친구는 “제가 (전) 남편을 10년 동안 간호했다. 그게 경험이 돼서 (서수남이) 편찮으시고 힘들어하실 때 제가 어떻게 하면 잘 도울 수 있을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서수남과의 연애가) 자신 있었다”고 설명했다.
  • 블랙핑크 지수도 실패한 ‘이것’ 티켓팅…뭐길래

    블랙핑크 지수도 실패한 ‘이것’ 티켓팅…뭐길래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자신의 콘서트 티켓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일반 예매가 진행됐다.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러한 가운데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티켓팅에 나섰다. 지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콘서트 티켓팅 중이라 밝힌 팬에 “저도 너무 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블랙핑크 콘서트’라고 쳐서 들어가서 가입도 하고 본인인증도 했는데 계속 인증하라고 한다”면서 “휴대전화로 어떻게 하는 거냐. 계속 ‘인증 후 구입가능’이라는데 인증만 5번 했다. 알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도움을 받은 지수는 이어 “자리가 회색이다. 선택이 안 된다”면서 “드디어 좌석표를 볼 수 있어서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다”고 알렸다. 지수는 “취소표가 나와서 내가 최고의 자리를 얻어낸 다음에 (팬에게) 추첨해서 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콘서트 때) 4층에서 태극기 흔들면 봐줄 거야?”라는 팬의 댓글에 “찾아내겠다. 다들 더 가까이서 보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답하는 등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 허상의 픽셀 세계 헤매는 ‘나’…기억의 벽 더듬어 찾아낸 ‘너’

    허상의 픽셀 세계 헤매는 ‘나’…기억의 벽 더듬어 찾아낸 ‘너’

    서이제 소설 속 인물들은 손에 그러쥘 수 있는 실체로 존재하기보다 정보와 이미지로 여기저기 편재해 있는 ‘너’를 기억하고 소환한다. ‘있음’과 ‘없음’ 사이에서 수없이 깜빡거리는 모호한 존재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닿으려는 노력은 자꾸만 미끄러지고 무력해진다.주식 투자도 창업도 실패한 백수 ‘나’는 돌연 집안 행사에 발길을 끊더니 아이돌 멤버 윤일호가 된 사촌형 재호를 포털사이트와 기사 댓글, 유튜브 등으로 재구성한다. 그렇게 ‘덕질’을 거듭할수록 ‘나’에게 재호는 은하 너머의 별처럼 닿을 수 없는 먼 존재로, 디지털 세계에 파편화된 정체성으로 뭉쳐진 생경한 인물로 더 아득해지기만 한다.(‘#바보상자스타’) ‘나’는 아무도 기다리지 않으면서 기다린다. 낮은 해상도의 픽셀로만 떠오르는 두 사람을 끊임없이 떠올리고 언급한다. 한 명은 어린 시절 동생이 되었다가 파양돼 서로에게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만 아이. 다른 한 명은 트위터로만 알고 지내며 속내를 털어놨으나 계정이 삭제된 뒤 자취를 감춘 ‘너’다.(‘낮은 해상도로부터’)이렇게 사라지는 존재들을 더듬어 찾고, 놓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숙한 질문을 던진다. “‘내면, 기억, 애정’이야말로 우리가 정보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무한히 가공되며 확장되는 네트워크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챙겨야 할 방향임을 알려 주는 것 같다”는 평(박혜진 평론가)이 그 답으로 들린다.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는 솔깃하게 하는 문장, 다채로운 소설 형식 실험 등으로 짧은 기간 젊은작가상(2회), 김만중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소설집 속 단편 아홉 편은 스마트폰, 노트북, 패드 액정 위를 종일 분주히 오가며 일희일비하고 관계를 맺는 지금 우리 일상의 양상들을 정확하게 복기해 낸다. 온라인스토어 속 장바구니를 끊임없이 채워 넣으며 청춘의 허기를 달래는가 하면(‘위시리스트♥’),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저항 없이 따라가고, 타인과의 연대를 형성할 유일한 끈이 넷플릭스 계정임을 깨닫기도 한다(‘#바보상자스타’). 이야기들은 작가가 디지털과 복제 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시기에 쓰인 것이다. “소설은 내게 그림을 그리는 일이나 촬영을 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작가는 “디지털은 조작과 변형이 가능하고 허상이 또 하나의 진실로 이해되는 세계로, 현재 내가 그런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작가의 이력을 감안하면 이야기마다 자유분방하게 끼어드는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 실험을 눈여겨보게 된다. 단어의 배열로 인물의 얼굴, 풍광을 형상화하는가 하면, 아귀다툼 같은 댓글창 등 인터넷 화면을 옮겨온 듯한 텍스트도 뿌려 놓는다. 군데군데 전략적으로 배치한 이미지와 기호들은 어떤 독자에겐 집중을 흩트리는 요소일 수 있겠지만, 어떤 독자에겐 감칠맛을 더해 줄 수도 있겠다. 이렇게 ‘읽는 행위’를 ‘보는 행위’로 순간순간 전환시키는 장치들은 서사에 더해 형식까지 동시대를 더 선명하게 그려 내려는 시도로 흥미롭게 읽힌다.
  •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새 캠페인…‘주우재 스타일’ 비결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새 캠페인…‘주우재 스타일’ 비결은

    LG전자가 주우재를 모델로 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신규 캠페인 ‘원바디로 끝내주는 세탁건조, Washed by Washtower’를 공개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지난 2020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로 ▲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 ▲인체공학적 설계의 편리함 등이 특징이다.LG 전자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원바디로 끝내주는 세탁건조, Washed by Washtower’를 통해 관리하기 까다로운 옷감도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와 함께라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 속 주우재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활용해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의류의 세탁 및 건조 방법을 소개하며 일상 속 의류관리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탁건조 솔루션을 제시한다. 패션모델로 데뷔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주우재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협업은 워너비 간의 만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고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1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정수진 상무는 “패션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주우재의 친근하고 솔직한 이미지를 통해,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로 누구나 아끼는 옷을 잘 관리해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쉬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0일

    쥐 36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48년생 :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60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구나. 72년생 : 생각보다 일의 추진 힘들다. 84년생 : 성급한 행동은 자신에게 손해. 소 37년생 : 건강 상태 체크하라. 49년생 : 뜬구름 잡는 동안 현재가 지나간다. 61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할 때다. 73년생 : 친구에게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85년생 : 모방보다는 자기 계발에 힘써라. 호랑이 38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소식 있다. 50년생 : 뜻밖의 기쁜 일 생긴다. 62년생 : 재물이 넘쳐나는 기쁨이 있다. 74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86년생 : 입신양명의 기회가 주어진다. 토끼 39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51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다 63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75년생 : 시작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87년생 :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용 4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별걱정 없다. 52년생 : 의심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64년생 : 확장보다 축소 운영할 때다. 76년생 : 좋은 일이 시작된다. 88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뱀 41년생 : 하늘이 돕는 운세이다 53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을 얻게 된다. 65년생 : 구설수가 따르니 힘든 고비가 있다. 77년생 : 다툴 일은 되도록 피하라. 89년생 : 상대 의견을 존중하라. 말 42년생 :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54년생 : 타인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66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78년생 : 자존심 너무 내세우다 인심 잃는다. 90년생 : 얻고자 하는 것 구할 수 있다. 양 43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55년생 : 마음이 심란하고 울적하다. 67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79년생 :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라. 91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원숭이 44년생 : 뜻하는 일이 성사되고 이익 생긴다. 56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이다. 68년생 : 운이 상승하는 시기. 80년생 : 위기에 빠질 수 있겠다. 92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닭 45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57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69년생 : 부부간에 불화 주의하라. 81년생 : 소득은 없으나 희망을 가져라. 93년생 : 너무 일을 벌이지 마라. 개 46년생 : 남이 어려울 때 베풀어라. 58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 마라. 70년생 : 동업은 불리하니 신중히 대처하라. 82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94년생 :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 돼지 47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생긴다. 59년생 : 부부 애정에 적신호다. 71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83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95년생 : 사랑은 계속 밀고 나가라.
  • 제14회 임화문학예술상에 문학평론가 김명인

    제14회 임화문학예술상에 문학평론가 김명인

    제14회 임화문학예술상에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비평집 ‘폭력과 모독을 넘어서’가 선정됐다고 주관사인 소명출판이 29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오늘의 한국문학에 대한 애정 어린 발견의 시선과 치열한 자기반성적 글쓰기, 한국의 가슴 아픈 현대사를 통찰하며 보여주는 애도와 성찰의 글쓰기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인하대에서 열린다. 임화문학예술상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에서 활동했던 시인이자 평론가 임화(1908~1953)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08년 제정됐다.
  • 팬들도 놀랐다…‘배우 커플’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팬들도 놀랐다…‘배우 커플’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

    그룹 브로맨스 출신 배우 윤은오와 뮤지컬 배우 나하나가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윤은오는 28일 “늘 제게 응원의 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제 삶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며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을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제가 이젠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반려자는 함께 있으면 저를 늘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배울점이 참 많은 친구”라며 “또 누구보다 저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 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나하나도 웨딩드레스 화보와 함께 “인생의 큰 기쁨이 될 순간을 앞두고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 동행할 ‘반려자’를 만나 그 친구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려 한다”는 말로 결혼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편한 친구였던 저의 반려자는 편함을 넘어 평안함을 주는 선한 사람이다. 저희의 새로운 출발에 따스한 축복을 보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저희가 배우고 경험한 사랑을 무대에서도, 삶에서도 실천하고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은오는 2016년 그룹 브로맨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비롯해 ‘나빌레라’, ‘쓰릴미’, ‘빈센트 반 고흐’,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했다. 나하나는 2016년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인더 하이츠’, ‘빨래’, ‘에드거 앨런 포’, ‘광화문연가’, ‘위키드’,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