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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배용준, 10개월 만에 둘째 임신 “초기라 조심하고 있는 단계”

    박수진 배용준, 10개월 만에 둘째 임신 “초기라 조심하고 있는 단계”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23일 “박수진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현재 초기라 조심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대표인 배용준은 소속사 배우인 박수진과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지난 10월 첫째 아들을 낳은 지 약 10개월 만에 다시 둘째를 임신하게 된 것. 지난달 27일 결혼 2주년을 맞은 박수진은 SNS에 “그때보다 더 사랑해. 귀한 선물”이라는 글을 남기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지영, 출산 3개월 만에 ‘라스’ 출격 “딸 외모, 정석원 판박이”

    백지영, 출산 3개월 만에 ‘라스’ 출격 “딸 외모, 정석원 판박이”

    ‘라스’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딸바보 기질’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결혼 4년만에 딸을 얻은 백지영은 정석원의 ‘딸 사랑’ 인증과 함께, ‘딸바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한영롱)는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백지영-쿨 유리-탁재훈-UV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페셜 MC로 유병재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정석원과 결혼해 결혼 4년만인 올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출산 후 첫 토크쇼로 ‘라스’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이는 출산 3개월만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직 부어 있어요”라며 출산 후 근황 공개와 함께 딸바보가 된 정석원의 안부도 전했다. 특히 백지영은 “남편이 딸바보가 뭔지 벌써 알겠데요”라며 정석원이 안 하던 영상통화까지 걸었음을 고백하는 등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또한 백지영은 딸이 ‘정석원 판박이’임을 밝히며 이를 이루기 위해 밤마다 열심히 기도를 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백지영은 절친인 쿨 유리와 처음에는 ‘극혐’ 하는 사이였음을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백지영이 밝힌 정석원의 딸바보 면모는 오늘(23일) 밤 11시 10분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OS 생계형 알바족] 1년 6개월간 새벽 2시까지 일했는데 “야근수당 못 주니 신고해라” 비웃음만

    [SOS 생계형 알바족] 1년 6개월간 새벽 2시까지 일했는데 “야근수당 못 주니 신고해라” 비웃음만

    “법이나 제대로 알고 와라. 절대 못 돌려주니까 신고할 수 있으면 해 봐.”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의 한 프랜차이즈 음식점 아르바이트(알바)생인 장모(26)씨에게 점주 이모(45)씨가 퉁명스러운 답을 던졌다. 어렵게 야간근로수당 얘기를 꺼낸 직후였다. 장씨는 1년 반 동안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했지만 최저임금(2016년 6030원)보다 약간 높은 6300원을 받는 것에 만족해 왔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할 경우 사업주는 시간당 통상임금의 50%를 추가 지급해야 한다. 단, 5인 이상 사업장만 해당된다.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장씨가 못 받은 임금은 수백만원에 달했다. 애정을 쏟았던 일터였던 만큼 점주의 당당함은 장씨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항상 동료들을 챙기고, 손님 한 명 한 명을 성심성의껏 대해 모범 점원으로 인정받았던 그였지만 점주는 돈 얘기가 나오자 싸늘해졌다. 프랜차이즈 다른 지점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도 수차례 받았지만 뿌리쳤다는 장씨는 “야간 근무이다 보니 술취한 손님들이 폭언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참으며 성실하게 일했다. 그런데 돌아온 건 비웃음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청년 알바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가 한국 사회의 고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청년 노동자들이 생계형이다 보니 법적 해결을 위한 비용과 시간이 부족하고 쉽게 임금을 포기하게 된다는 점이다. 정부가 그동안 청년들의 신고에 의존하며 구제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아 문제를 방치해 온 측면도 크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알바 청년 노동자(만 15~34세) 61만 6100명 가운데 50%인 30만 8050명이 임금 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휴수당, 야간근로수당 등 마땅히 받아야 할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다. 하지만 피해 신고를 낸 경험이 있는 노동자는 그중 1만 4480명(4.7%)에 그쳤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임금체불 신고를 꺼리는 이유는 시간 여유 부족, 심리적 위축감, 비용 부족 등 다양하다”고 했다. 고용노동청에 신고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알바노조가 지난 1월 고용노동청에 신고를 한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9명이 ‘진정 과정에서 근로감독관에게 불이익을 당했다’고 답했다. 항목별로 보면 ‘체불임금 전액 미지급 유도’(32%), ‘삼자대면 강요’(17%), ‘처리 불가능 통보’(16%) 등이었다. 근로감독관들이 진정인들의 불만족을 키우는 데 한몫한 것이다. 윤모(31)씨는 근로감독관으로부터 삼자대면 요청을 받아 부담을 느낀 경우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고시원에서 총무를 한 윤씨는 월 50만원을 받았다. 하루 10시간, 주 5일 근무에 매주 토요일에도 3시간씩 일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2300원 정도다. 숙식이 제공된다는 이유로 최저임금(2017년 6470원)에 한참 못 미치는 급여를 받았다. 그랬는데도 두 달 만에 아무 통보 없이 해고됐다. 윤씨는 최저임금 미달 금액에 주휴수당을 포함해 약 250만원을 체불임금으로 신고했다. 해고예고수당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근로감독관은 삼자대면을 요구했다. 정황을 들어봐야 한다는 이유였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최소 30일 전에 해고 사실을 알려야 한다. 윤씨는 폭언을 일삼던 원장을 만나고 싶지 않았고, 30일분의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해고예고수당을 포기했다. 이후 “100만원만 주겠다”는 사용자의 주장과 “돈만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 원만히 합의하라”는 근로감독관의 독촉에 현금 150만원을 받고 끝냈다. 임종호 노무사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관 인원에 비해 업무량이 너무 많고, 알바 관련 진정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보니 진정인들이 소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앞으로 고용부는 현재 1698명인 근로감독관(산업안전감독관 포함)을 적어도 1000명 이상 더 증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는 200명 증원분만 담겼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 준수 의식이 없는 악덕 사업주들에 대해서는 철퇴를 가할 필요성이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근로권익상담소를 크게 늘려야 한다”고 했다. 다만 “구조적으로 알바를 고용하는 사업장의 대부분이 영세사업장들이고 ‘일시적 경영악화’를 임금체불 사유로 드는 경우가 많은 만큼 근로감독관 증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고 사업장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MBC 이성배 아나운서 “전날밤 MC 교체 통보…마지막 인사도 못 해”

    MBC 이성배 아나운서 “전날밤 MC 교체 통보…마지막 인사도 못 해”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MC 교체 통보와 관련된 심경을 전했다.이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제작진으로부터 ‘생방송 오늘아침’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MBC 아나운서 27명은 최근 경영진 퇴진과 제작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MBC 고위층은 제작 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들의 교체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나운서는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대로 끝인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되네요”라며 “매일 아침 주부님들과 함께 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MBC 아나운서들에 대한 사랑, 변치 말아주시길”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작거부로 인한 저의 빈자리를 비롯한 후배 아나운서들의 자리를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채워주고 있다”면서 “분명 개개인의 온도차가 있겠지만, 이들도 선배 아나운서들에게 마음만은 함께 해주고 있는 훌륭한 아나운서들이다”라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아나운서는 “이들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거두어주시고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이 책임을 지는, 그래서 더이상은 이런 아나운서들의 아픔이 반복되는 상황이 없기를”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기성, ‘불후의 명곡’ 녹화 중 로맨틱 프러포즈+결혼발표

    배기성, ‘불후의 명곡’ 녹화 중 로맨틱 프러포즈+결혼발표

    캔의 배기성이 ‘불후의 명곡’ 녹화 중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배기성은 지난 21일 오후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녹화 도중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것. 배기성은 녹화 도중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관객들의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배기성은 오는 11월 12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현재 예식장을 알아보는 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2’ 소유진 “셋째 임신, 계획이라기 보다는 백종원의 이것”

    ‘동상이몽2’ 소유진 “셋째 임신, 계획이라기 보다는 백종원의 이것”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이 셋째 임신이 백종원의 세뇌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요리연구가인 남편 백종원과의 부부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소유진은 셋째를 임신 사실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소유진은 “계획에 있었다기 보다는 남편이 결혼 때부터 아이 셋을 원했다. 세뇌 당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MC 김구라는 “셋은 부럽더라. 셋을 낳는다는 것은 가정에 올인하겠다는 부부의 선언이다”고 부러워했다. 평소 ‘동상이몽2’ 애청자라는 소유진은 ‘우블리’ 우효광의 스킨십을 엄청 부러워했다고. 추자현은 소유진에게 “백종원은 스킨십을 잘 안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남편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먼저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데 어떻게 셋을 (임신했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내가 들러붙는 스타일이다. 로맨틱한 말을 듣고 싶어서 물을 갖다줄 때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갖다줄게’라고 요구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원래 한쪽이 (애정표현을) 많이 하면 다른 쪽은 잘 안 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암 갤러거 내한, 공항 무질서 사태 후 한국팬들에게 남긴 글

    리암 갤러거 내한, 공항 무질서 사태 후 한국팬들에게 남긴 글

    영국 록스타 리암 갤러거(45)가 입국 당시 공항에서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내한한 리암 갤러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나는 서울을 사랑한다. 내 세계에 오세요.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내일 당신이 볼 모든 것이 당신들을 위한 것이에요(Seoul love Seoul love come into my world it‘s all for you everything I do it’s all for you see you tmorrow as you were LG x)”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리암 갤러거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 현장은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에 리암 갤러거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러나 질서를 위해 미리 준비했던 라인이 갑자기 몰려든 팬들로 인해 무너졌고, 뒤늦게 경호원들이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급기야 리암 갤러거는 팬들에 둘러싸여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리암 갤러거는 결국 고함을 지르고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공항을 간신히 빠져나갔다. 리암 갤러거의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리암 갤러거가 한국 팬들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다. 입국 일정이 비공개였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팬이 공항에 온 것을 보고 좋게 놀란 것”이라고 전했다. 리암 갤러거는 영국의 록밴드 ‘오아시스’의 리드싱어로 1990년대를 풍미한 뮤지션이다.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병화 前 한국은행 부총재, 새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로

    장병화 前 한국은행 부총재, 새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로

    장병화(63) 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새달부터 대학 강단에 선다. 장 전 부총재는 9월 1일자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로 임용돼 ‘화폐금융론’을 강의한다.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장 전 부총재는 지난 6월 23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이임식 때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고별사를 쓰다 보니 러브레터 같아 고쳐썼다”면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8년의 ‘한은맨’ 경력이 말해주듯 통화정책 이론과 실무에 밝은 데다 감성적인 소통을 중시해 ‘실세 부총재’로 불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장동건, 연기 25년 주저한 게 많아…걱정 내려놓고 즐기렵니다

    장동건, 연기 25년 주저한 게 많아…걱정 내려놓고 즐기렵니다

    “지난 25년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더 했어도 되는데 주저주저한 게 많았죠. 젊었을 땐 애늙은이 같았는데 나이 드니 그런 게 아쉬워요. 앞으론 조금 덜 걱정하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 순간을 더 즐겼으면 합니다.”‘꽃중년’을 대표하는 배우 장동건(45)이 ‘우는 남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23일 개봉하는 ‘브이아이피’를 통해서다. TV드라마 쪽으로도 ‘신사의 품격’(2012) 이후 작품이 없었다. ‘브이아이피’는 박훈정 감독이 장기인 범죄 누아르로 돌아온 작품이다. 북한의 연쇄살인마(이종석)가 기획 귀순을 통해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에 집중한다. 장동건은 그 실체를 모른 채 기획 귀순을 주도했다가 살인마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다. 여기에 사건을 해결하라고 상부의 닦달을 받는 폭력 형사(김명민)와 살인마를 쫓아온 북한 요원(박휘순)이 얽히고설킨다. 핵심 캐릭터가 4명이나 되지만 영화는 사건 중심으로 굴러간다. 박 감독의 ‘신세계’ 팬이라면 은근히 기대했을 브로맨스는 찾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창백하고 건조한 느낌인데, 장동건은 “쿨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국정원 요원은 거창한 첩보원보다는 업무에 찌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으로 그려진다. “도덕적 양심이나 정의로움이 없지는 않은데 현실을 넘어서지 않으려는 캐릭터예요. 유일하게 변화가 있는 인물인데 영화의 마지막이 심심해질 수 있어 많이 드러내지 말라는 주문을 받았죠. 처음엔 빼고, 누르는 연기가 답답하고 어색했는데 촬영하다 보니 배우로서 욕심을 내는 것보다 밸런스를 맞추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데서 오는 재미가 따로 있어요. 큰 감정 연기는 에너지 싸움인데, 평범한 연기는 디테일 싸움이라 표현도 다양하게 해야 하거든요.” 오랫동안 안 보인다 싶었는데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을 길게 호흡했고, 그 사이 중국 드라마 한 편과 ‘브이아이피’를 찍었다. 9월에는 ‘창궐’(감독 김성훈)의 촬영에 들어간다. “연기 해온 기간에 견줘 작품 수가 적다는 게 후회가 됐어요. 예전엔 70이 좋아도 30이 마음에 걸리면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60이 좋으면 해보려고요.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던데요, 하하하.” “우디 앨런의 ‘로마 위드 러브’에 ‘유명한 걸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대사가 나와요. 식당에 가면 저를 모르는 분들은 없어요. 그런데 ‘친구’나 ‘태극기 휘날리며’를 잘 봤다고 말씀하세요. 감사하지만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세월은 참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작품에 대한 생각만 달라진 게 아니다. 소탈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아닌 게 아니라 인터뷰 자리에서도 곧잘 농담을 섞기도 했다. 이전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신비주의는 아니고 성격이 그랬어요. (고)소영씨와의 사이가 다 알려진 뒤에도 사람 많은 곳에는 선뜻 가지 못했어요. 손잡고 동네도 한 바퀴 돌아보고 카페에도 가보며 연습할 정도였죠. 아이가 생기며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 같아요. 아이 손잡고 키즈 카페도, 축구 교실에도 가야 하니까요. 해보니 별것 아니던데, 옛날엔 왜 그렇게 힘들었나 싶어요.” 흥행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세계’(468만명) 보다는 잘됐으면 좋겠단다. “예전엔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 했는데 (실패가) 쌓이다 보니 안 쓰일 수가 없어요. 결과가 좋았던 작품들이 애정 가는 작품으로 남는 경우도 많죠. 또 아무리 애정을 쏟은 작품이어도 관객들이 보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하더라고요.” 장동건은 외모에 대한 부담감이나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는 집착에서도 벗어났다고 웃었다. “잘생긴 얼굴 때문에 변신에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평범한 얼굴도 마찬가지 입장이 아닐까요. 어차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안에서 해야 하니까요. 한 작품하고 말 것도 아니잖아요. 계속 작업하다 보면 인정받기도, 실패하기도 하겠죠. 그런 것보다는 관객들이 작품을 재미있어하고 그 안에 제가 녹아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계 복귀 vs 신세경과 사랑..어떤 선택?

    ‘하백의 신부’ 남주혁, 신계 복귀 vs 신세경과 사랑..어떤 선택?

    ‘하백의 신부’ 남주혁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신세경과 제대로 이별하기 위해 인간계로 돌아온 그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선택의 기로에 선 남주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소아(신세경 분), 하백(남주혁 분)이 하백의 인간계 귀환 이후 마음껏 다투고 사랑하며 운명적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향해 변치 않는 애정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하백은 마침내 ‘신계 복귀’와 ‘소아와의 사랑’ 중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하백이 인간계에 남아 신계 수국의 왕위를 계승 받지 않는다면 사멸을, 자신의 본국 신계로 돌아가면 소아와 영원한 이별을 고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그의 최후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하백은 소아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스스로 마지막 결정을 내린 듯 애처로운 표정이다. 이후 하백은 소아를 자신의 눈동자에 각인시키듯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품에 와락 끌어 안아버리는데 그런 하백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있어 슬픔을 배가시킨다. 또한 이러한 하백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듯 무라(정수정 분), 비렴(공명 분), 주동(양동근 분)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함께 포착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들 세 신은 하백의 선택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허탈한 표정과 함께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무라는 비렴의 품에 얼굴을 파묻은 채 오열하고 있어 하백이 사멸의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모은다. 과연 하백은 신계 수국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아와의 사랑을 선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하백의 신부 2017’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브이아이피´로 3년만에 대중 앞에 선 장동건

     “지난 25년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더 했어도 되는 데 주저주저한 게 많았죠. 젊었을 땐 애늙은이 같았는데 나이드니 그런 게 아쉬워요. 앞으론 조금 덜 걱정하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 순간을 더 즐겼으면 합니다.”  ‘꽃중년’을 대표하는 배우 장동건(45)이 ‘우는 남자’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23일 개봉하는 ‘브이 아이 피’를 통해서다. TV드라마 쪽으로도 ‘신사의 품격’(2012) 이후 작품이 없었다. ‘브이 아이 피’는 박훈정 감독이 장기인 범죄 느와르로 돌아온 작품이다. 북한의 연쇄살인마(이종석)가 기획 귀순을 통해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에 집중한다. 장동건은 그 실체를 모른 채 기획 귀순을 주도했다가 살인마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다. 여기에 사건을 해결하라고 상부의 닦달을 받는 폭력 형사(김명민)과 살인마를 쫓아온 북한 요원(박휘순)이 얽히고설킨다. 핵심 캐릭터가 4명이나 되지만 영화는 사건 중심으로 굴러간다. 박 감독의 ‘신세계’ 팬이라면 은근히 기대했을 브로맨스는 찾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창백하고 건조한 느낌인데, 장동건은 “쿨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국정원 요원은 거창한 첩보원보다는 업무에 찌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으로 그려진다. “도덕적 양심이나 정의로움이 없지는 않은 데 현실을 넘어서지 않으려는 캐릭터에요. 유일하게 변화가 있는 인물인데 영화의 마지막이 심심해질 수 있어 많이 드러내지 말라는 주문을 받았죠. 처음엔 빼고, 누르는 연기가 답답하고 어색했는데 촬영하다 보니 배우로서 욕심을 내는 것보다 밸런스를 맞추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데서 오는 재미가 따로 있어요. 큰 감정 연기는 에너지 싸움인데, 평범한 연기는 디테일 싸움이라 표현도 다양하게 해야 하거든요.”  드라마 ‘의가 형제’ 이후 작품 속에서는 20년 만에 써보는 안경이 이번 캐릭터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많다. “솔직히 전 안경이 안 어울리는 배우라 고민이 많았어요. 변장한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요. 백 개 가까이 써보며 원래 쓰던 것 같은 자연스러운 안경을 찾았어요. 드라마 때는 알 없는 안경을 썼었는데, 안경을 쓰면 스태프들이 힘들어져요. 안경알에 조명이 반사되거나 스태프 모습이 비치는 걸 피해야 하거든요.”  오랫동안 안 보인다 싶었는데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7년의 밤’(감독 추창민)으로 길게 호흡했고, 그 사이 중국 드라마 한 편과 ‘브이아이피’를 찍었다. 9월에는 ‘창궐’(감독 김성훈)의 촬영에 들어간다. 연기에 더 매진하는 분위기다. “연기 해온 기간에 견줘 작품 수가 적다는 게 후회가 됐어요. 예전엔 70이 좋아도 30이 마음에 걸리면 고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60이 좋으면 해보려고요.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던데요, 하하하.”  “우디 앨런의 ‘로마 위드 러브’에 ‘유명한 걸로 유명한 사람’이라는 대사가 나와요. 식당에 가면 저를 모르는 분들은 없어요. 그런데 작품은 ‘친구’나 ‘태극기 휘날리며’를 잘 봤다고 말씀하세요. 감사하기도 하지만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세월은 참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작품에 대한 생각만 달라진 게 아니다. 소탈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아닌게아니라 인터뷰 자리에서도 곧잘 농담을 섞기도 했다. 이전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신비주의는 아니고 성격이 그랬어요. (고)소영씨와의 사이가 다 알려진 뒤에도 사람 많은 곳에는 선뜻 가지 못했어요. 손잡고 동네도 한바퀴 돌아보고 카페에도 가보며 연습할 정도였죠. 아이가 생기며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 같아요. 아이 손잡고 키즈 카페도, 축구 교실에도 가야 하니까요. 해보니 별것 아니던데, 옛날엔 왜 그렇게 힘들었나 싶어요.”  흥행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세계’(468만명) 보다는 잘됐으면 좋겠단다. “예전엔 애써 신경 쓰지 않으려 했는데 (실패가) 쌓이다 보니 안 쓰일 수가 없어요. 결과가 좋았던 작품들이 애정 가는 작품으로 남는 경우도 많죠. 또 아무리 애정을 쏟은 작품이어도 관객들이 보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하더라고요. 물론, 허진호 감독님의 ‘위험한 관계’ 같은 경우는 흥행은 아쉬웠지만 배운 것도 많아요. 영화는 미리 결정해놓고 조립하는 게 아니라 감독과 배우, 스태프의 생각이 섞이며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욕심이 나는 장르나 작품을 물어봤더니 최근 몇 년 사이 봤던 영화 중 ‘라라랜드’가 좋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멜로인데 뻔하지 않았어요. 한국 멜로가 최근 들어 작품 자체가 많이 없는데 그런 쿨한 멜로를 해보고 싶어요. ‘캐롤’도 일종의 멜로인데 그런 톤의 작품도 하고 싶습니다.”  외모에 대한 부담감이나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는 집착에서도 벗어났다고도 했다. “외모 때문에 변신에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평범한 얼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굳이 극복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어차피 자신이 가진 것 안에서 해야 하니까요. 한 작품하고 말 것도 아니잖아요. 계속 작업하다 보면 인정받기도, 실패하기도 하겠죠. 그런 것보다는 관객들이 작품을 재미있어 하고 그 안에 제가 녹아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장동건은 이제 여덟 살, 네 살 된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시작했지만 아이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웃었다. “큰 애에게는 ‘연풍연가’를 보여줬더니 오글거린다며 몸을 배배 꼬고 쑥스러워하더라고요. ‘태극기 휘날리며’나 ‘워리어스 웨이’는 궁금해하던데 나중에 크면 그 두 작품 정도는 보여줘도 되지 않나 싶어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 노희경 작가 ‘Live’의 경찰들 ‘제복 뒤 사람 이야기’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 노희경 작가 ‘Live’의 경찰들 ‘제복 뒤 사람 이야기’

    배우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가 ‘Live(라이브)’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1일 tvN 새 드라마 ‘Live(살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측은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Live’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기존 경찰드라마가 사건 위주의 드라마였다면 ‘Live’는 장르물적 재미와 진한 여운의 감동을 무게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정유미는 지구대 순경 한정오로 분한다. 한정오는 남성우월주의 세상을 향해 싸우는 독종 여순경이다. 자신만큼이나 삶의 투지가 강한 동기인 ‘염상수’와 함께 좌충우돌 지구대 사건들을 해결 해 나간다. 한정오의 동기인 지구대 순경 염상수는 이광수가 맡았다. 염상수는 군 제대 후 사회의 비주류로 살아오다 공무원을 통해 주류로 살아남겠다는 투지와 오기를 갖춘 캐릭터다. 하지만 맡는 사건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되며 바로 위 사수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상수와 정오가 근무하는 지구대의 경위 오양촌 역은 배성우가 맡았다. 강력계에서 희대의 사건들을 처리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강등되며 험난한 지구대 생활을 맞이하게 된다. ‘Live’의 제작진은 “이 작품은 저마다의 다른 사연으로 경찰이 된 한정오, 염상수, 오양촌을 통해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삶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풍자와 해학도 함께 있는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ive’는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변신이 화제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윤아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태연이 윤아, 효연 등 소녀시대 멤버들과 레드벨벳 콘서트를 방문해 찍은 것이다. 특히 윤아의 단발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태연은 “예리는 잠이 많고 잘 놀라고 멋진 방을 가진 부자였다. 레드룸에 초대해줘 고마워 #redvelvet 잘먹어라 얘들아”라고 적고 후배 레드벨벳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미니앨범 ‘The Red Summer’을 발매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빨간 맛’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투쇼 박미선 “남편 이봉원? 영혼의 반쪽 아닌 내 영혼이다”

    컬투쇼 박미선 “남편 이봉원? 영혼의 반쪽 아닌 내 영혼이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30주년을 맞아서 부산에서 디너쇼를 하게 됐다”며 홍보에 나섰다. 박미선은 “아마 여자 개그우먼 중에서는 디너쇼를 처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가수 분들도 초대를 했는데, 일단 양희은씨가 나오신다. 이미 그걸로 끝난 거다”며 “가수 분을 모시는 과정에서 고민을 했는데, 양희은씨가 알아서 먼저 나와주신다고 했다. 진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또 영혼의 반쪽 중의 한 명인 김흥국씨가 나온다”고 전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영혼의 동반자면 이봉원씨 아니냐”고 물었고, 박미선은 “이봉원씨는 영혼의 반쪽이 아닌 영혼이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에 대해 “이봉원씨도 출연한다. 그냥 왔다 가는 게 아니다. 한 몫 하고 간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박미선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동반자이자 메신저, 정치인의 반려동물

    청와대에는 문재인 대통령만큼이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는 입주견과 입주묘가 있다. 바로 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와 ‘마루’, 반려묘 ‘찡찡이’다. 취임 100일을 넘긴 문 대통령은 ‘동물사랑’이 남다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10년 이상 기른 풍산개 마루와 길고양이 출신인 ‘찡찡이’를 청와대에 데려왔다. 이후 대통령 후보 시절 방문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유기견 ‘토리’를 입양했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들의 근황을 간간이 전하고 있다.‘퍼스트도그’에 대한 높은 관심은 때아닌 ‘학대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토리가 목줄을 맨 채 바깥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과거 목줄에 묶여 학대당했던 개를 또 묶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문 대통령은 “토리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운 개입니다. 왼쪽 뒷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데도 관저 잔디마당을 뛰어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배를 드러내고 눕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SNS에 올렸다.●이명박·박근혜 ‘진돗개’ 김대중 ‘풍산개’ 문 대통령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도 ‘퍼스트도그’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웠다. 이들은 2003년 전 전 대통령의 압류 재산에 포함돼 경매 대상으로 나왔다. 감정사 조회 결과 순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낙찰가 40만원에 각각 팔렸으나 이후 낙찰자가 전 전 대통령에게 돌려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암수 풍산개를 선물 받았다. 입양 당시 이름은 ‘자주’와 ‘단결’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남북한이 함께 잘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우리’와 ‘두리’라는 새 이름을 붙여줬다. 이들은 2000년 11월부터 서울대공원으로 이주해 살다가 2013년 자연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로 귀향했을 때 보더콜리종인 ‘누리’를 선물 받아 키웠다. ‘누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부터 키우던 진돗개가 낳은 ‘청돌이’와 함께 청와대에 입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청돌이와 아침 운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퇴임 후에는 논현동 사저에 데리고 갔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삼성동 이웃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희망이’와 ‘새롬이’는 이후 7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청와대에서 나오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5마리는 혈통보존단체 등을 통해 입양이 됐다. 그러나 청와대에는 여전히 두 마리의 진돗개 태극과 리오가 남았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로 비선실세 논란이 일었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진짜 실세는 진돗개”라고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고양이·도마뱀… 애정대상도 제각각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정치권에도 ‘반려동물’ 열풍이 불고 있다. 정치인의 ‘댕댕이’(강아지를 부르는 신조어)는 어느덧 유권자들과의 소통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SNS상에서 ‘이오비 집사’로 유명하다. 이오비는 브리티시쇼트헤어와 러시안블루가 섞인 민 의원의 반려묘로 이제 갓 한 살이 됐다. 고양이의 ‘이’자와 오비작거리는 모습을 본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민 의원은 트위터에 한 줄 논평과 함께 이오비의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5일 72주년 광복절에는 “민족 최고의 가치는 평화와 통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향해 꼬리를 흔드는 이오비의 사진을 올렸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야당 등을 비판하는 글에는 심기가 불편한 듯 카메라를 쏘아보는 이오비의 사진이 덧붙여져 있다. 민 의원은 “이전에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는데 이오비 사진을 올리면서 논평에 우호적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오비를 두고 ‘공(公)묘’, ‘국묘’라고들 부르는데 ‘깨묘’(깨어 있는 고양이)라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반려동물 의료보험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정무위에서 합리적인 동물 의료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립 경로당을 동물 호텔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우리에게 익숙한 개나 고양이가 아닌 이색 동물을 기르는 국회의원도 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도마뱀 ‘꿈바’를 키우고 있다. 집에서는 육지 거북이 ‘구돌이’와 도마뱀 ‘존트라볼타’를 기른다. 금 의원은 “꿈바는 저희 집에서 부화시켜 태어난 도마뱀인데 주로 돌보던 아들이 군대를 가는 바람에 의원실로 오게 됐다”며 “손이 가는 것도 적고 깨끗해서 의원실 식구들이 심심하면 밥도 주고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여야 50여명 ‘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 차원의 동물복지 강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19대 국회에서 시작돼 20대 국회까지 이어진 ‘동물복지국회포럼’에는 여야 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여야 의원이 한데 모여 입법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포럼의 공동대표단(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이헌승·국민의당 황주홍·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동물복지 정책을 점검한다.바른정당은 당 차원에서 반려동물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반려동물특위는 지난달 경기 고양시의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삽살개, 진돗개, 리트리버 등 개 16마리를 키웠던 정병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은 현재 반려견을 키우지는 않지만 지역구인 경기 양평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파파’로 불린다. 정 의원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제 동물보호 이슈는 특정한 그룹만의 문제가 아닌 일반적인 문제가 됐다”며 “관련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다방면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유기 방지 시스템 강화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는 “병원비를 감당 못해 유기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버리는 게 아니라 맡겨 놓았다가 다시 재분양할 수 있도록 유기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의당도 동물복지에 적극적이다. 이정미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에서 문 대통령에게 ‘토리’를 위한 방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에게 동물권 강화 공약을 이행해 달라는 의미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3년간 반려묘 ‘나비’를 키웠다.●동물보호법안 심사는 제자리걸음 현재 국회에는 10여건의 동물의 생명 보호 및 복지 증진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해 해당 동물의 소유권 등을 제한하거나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개정안’(민주당 한정애 의원 대표발의)이 대표적이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동물실험 이후 정상적으로 회복된 동물은 일반인에게 분양·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동물을 인간과 물건이 아닌 제3의 객체로 인정하는 ‘민법개정안’, 매년 1주간을 동물복지주간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등도 계류 중이다. 개식용·도축 금지 논의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미 대표는 “개 식용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농장의 단계적 폐쇄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관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동물보호법 심사는 정작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다른 주요 법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낫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36건의 동물보호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된 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기만료로 폐기됐다. 20대 국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워 판매하는 소위 ‘동물생산업’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성과로 꼽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월드피플+] 남편과 사별 후 죽어가는 강아지 입양한 여성

    [월드피플+] 남편과 사별 후 죽어가는 강아지 입양한 여성

    “보호소에 가장 나이가 많은 개, 아무도 입양을 원치 않는 개가 있나요?” 지난 주 멜라니 앤드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터의 한 동물보호소(Front Street Animal Shelter)로 성큼 걸어 들어가 직원에게 이렇게 물었다. 보호소 직원은 앤드류스에게 몇 달전 길을 잃고 이곳으로 온 개 제이크(12)를 소개했다. 제이크는 피부와 이빨상태가 엉망인데다 말기암에 걸린 개였다. 그는 “제이크는 좋은 녀석인데, 나이도 많고 건강이 나빠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며 안타까워 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제이크가 마냥 귀엽게 느껴졌던 앤드류스는 보호소에서 잠깐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입양하겠다는 큰 결심을 하게됐다. 사실 앤드류스는 인생 최악의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남편이 지난 1월 먼저 세상을 떠났고, 반려견도 남편을 뒤를 따라 한 달 후에 숨을 거뒀기 때문이다. 혼자가 된 앤드류스는 “임시 보호소에 있는 개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고 싶었다. 누군가와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기도 했다”며 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양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제이크는 앤드류스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덕에 곧 집에 정착했다. 제이크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데려왔기에 그녀의 목표는 가능한 제이크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앤드류스는 “제이크는 집 근처에서 짧은 산책을 마치고 나면 내 침대 위나 양털 담요 아래 몸을 웅크리고 쉬는 걸 좋아한다"면서 "제이크가 곤히 자는 모습을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이크와 얼마나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여생을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N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머리채 잡힌 지연까지? 수난시대’

    태연, 자카르타 공항서 봉변..‘머리채 잡힌 지연까지? 수난시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봉변을 당하면서 스타들을 향한 일부 팬들의 도 넘은 애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태연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카르타 공항에서 벌어졌던 일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태연은 질서가 지켜지지 않은 공항 내에서 계속되는 신체접촉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태연만의 문제는 아니다. 티아라 멤버 지연도 공항에서 신체접촉으로 봉변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지연은 베트남에 입국하면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였다. 그중 한 팬은 무리하게 지연과 접촉을 시도해 지연은 머리카락이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한편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으로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주최 측도 태연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경호인력을 몇 배 더 강화해 공연 현장과 출국 시 안전 상의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아티스트 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쓰고, 경호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태양, 밀짚모자+목장갑 포착 ‘동네 할배?’

    ‘나 혼자 산다’ 태양, 밀짚모자+목장갑 포착 ‘동네 할배?’

    ‘나 혼자 산다’ 빅뱅 태양이 구수한 ‘농부’로 변신했다. 그는 밀짚모자와 슬리퍼를 매치해 농부패션을 완성했고, 잡초 제거와 꽃 심기 등 정원을 관리하며 소탈함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태양이 콘서트 안무연습을 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18회에서는 농부 태양과 가수 태양을 오가는 태양의 극과 극 하루가 공개된다. 앞서 무대 위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방출하는 태양의 반전 ‘동할배’ 라이프가 공개돼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밀짚모자를 쓴 농부로 변신한 태양의 구수한 일상이 포착돼 그의 또 다른 반전 일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태양은 잠옷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슬리퍼를 신은 채로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알고보니 그의 집 정원은 그가 직접 꾸민 것이었는데, 그가 직접 잡초를 뽑고 모종삽을 이용해 꽃까지 심으면서 진정한 농부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소탈한 그의 일상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태양은 꽃을 심고 난 후 “겨울에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할 정도로 꽃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가 곧 있을 콘서트의 안무연습을 할 때는 다시 무대 위의 가수태양으로 돌아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고. 이에 안무 트레이너가 “왜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그래~”라며 실전 같은 연습에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농부 태양’의 모습과 집 안과 밖이 180도 다른 그의 하루는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4년째 열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생술집’ 김종민, 코요태 신지에 각별한 마음 “심쿵했던 적은..”

    ‘인생술집’ 김종민, 코요태 신지에 각별한 마음 “심쿵했던 적은..”

    ‘인생술집’에 출연한 김종민이 코요테 멤버 신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가족 이상의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김종민은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갱신”이라며 “혼성그룹으로 오래 할 수 있는 게 나 스스로에게는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특히 멤버 신지와 함께한 지 “17년”이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까 17년이 금방 지나갔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신지가 노래를 다 하면 돈을 많이 가져가야 하는데, 똑같이 나눴다”면서 “그때의 고마움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신지가 자신에게는 “스승이고 선배”라고도 했다. 김종민은 “일주일이라도 사귄 적 없냐”, “한 번이라도 심쿵한 적 있지 않냐”는 질문에 “다투거나 싸운 적은 있어도 심쿵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은 코요태 멤버들이 “가족 이상이 되어 버렸다”며 “대형기획사에서 김종민을 탐내며, 코요태가 아닌 김종민을 생각했는데, 김종민은 그 둘 아니면 어디든 갈 생각이 없더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 태연 등장에 아수라장 된 자카르타 공항

    (영상) 태연 등장에 아수라장 된 자카르타 공항

    가수 태연이 자카르타에서 봉변을 당한 사실이 공개됐다. 1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이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며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로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지난 17일 태연은 공연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수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인 태연이 현지에서 제대로 된 경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혼잡한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태연은 “제발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당부와 애정의 말도 덧붙였다. 다음은 태연의 SNS 글 전문.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현지 경호원분이 위험해 보였는지 절 뒤에서 번쩍 들어올리셔서 그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습니다.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 그리고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그 느낌도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도착한 자카르타에서 좋은 모습으로 입국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팬들이니까 오늘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할게요. 모두 다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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