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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수입’ 7위 임영웅·2위 싸이…1위는 누구?

    ‘행사 수입’ 7위 임영웅·2위 싸이…1위는 누구?

    ‘행사의 달인’ 스타가수들의 행사 수입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 행사의 달인 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행사의 달인’ 7위에는 임영웅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콘서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초고속 매진시키는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스타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현재 임영웅의 행사비에 대해 “3500만 원 플러스 알파로, 약 4000만 원 이상일 거라고 본다. 만약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임영웅 씨의 행사 예상 수익은 약 20억 원에서 40억 원 정도가 됐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6위에는 가수 박현빈이 올랐다. 5위는 국악인 송소희, 4위에는 가수 박재범, 3위는 가수 송가인이 이름을 올렸다.싸이는 2위에 올랐다. 싸이의 행사비 출연료는 2500만~3500만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글로벌 무대 대신 대학 축제를 택하는가 하면, 싸이의 최고 전성기 2012년에도 대학 축제 행사비를 동결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대망의 1위는 가수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지금까지 한 공연 횟수에 대해 “1년에 40주는 하는 것 같다. 하루에 2회씩, 1년에 차 10만㎞ 더 탔을 거다. 차 1년 반 타면 폐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장윤정의 행사비는 중형차 한 대 값 플러스 알파로 알려져 있어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목마와 숙녀’가 빚어진 집터… 세월에 깎여 명패만 남았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목마와 숙녀’가 빚어진 집터… 세월에 깎여 명패만 남았네[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하략) -박인환 ‘목마와 숙녀’ 실존주의와 허무주의, 전쟁의 폐허 위에 돋아난 전후문학은 위태로운 두 개의 지지대에 기대어 있었다. 지적 허영과 감상주의라는 비판이나 비난을 받아도 어쩔 수 없었다. 그들은 사람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았다. 듣지 말아야 할 것을 듣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기도 했다. 1965년 1월 10일 저녁, 자살을 결심한 전혜린이 은성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인 ‘명동 백작’ 이봉구는 세 가지 술자리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한다. 첫째 정치 얘기를 꺼내지 말 것, 둘째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험담을 하지 말 것, 셋째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하지 말 것. 너나없이 하는 추태를 금했던 이봉구의 술자리는 문단사에서 특이하게(?) 조용하게 시작돼 조용하게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박인환은 가장 1950년대적인 시인으로 평가된다. 1926년생인 박인환을 1921년생인 김수영과 비교하는 이들도 있지만, 박인환의 시에서 드러나는 모더니즘적 요소는 서울대 국문과 교수 방민호의 표현대로 그를 ‘이상 문학의 현대성의 가장 중요한 계승자’로 부르기에 충분하다. 시인 이상은 박인환이 아직 소년이던 1937년에 폐병으로 죽어 두 사람이 살아 만난 적은 없지만, 문학의 후배인 박인환은 그에게 애정과 동질감을 느꼈다. 박인환에게 이상은 ‘빈사의 구렁텅이에서 우리 문학에 따뜻한 손을 빌려준 정신의 황제’, ‘죽은 아폴론’이었다. 3월 17일 그 아폴론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를 써서 한국일보에 발표하고, 박인환은 제주(祭酒)이자 ‘망각의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사흘 동안 내리 마시고 또 마셨다. 마지막 날에 박인환이 먹은 음식이라곤 화가 김훈이 사준 짜장면 한 그릇이 전부였고, 불운하게도 빈속에 억병을 쏟아붓기에 그는 타고난 두주불사가 아니었다.‘인간은 소모품, 끝까지 정신을 섭렵해야지.’ 아폴론의 죽음을 애도하는 제의(祭儀)의 첫날, 박인환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이진섭에게 메모 한 장을 건넸다. 메모에 적혔던 말은 그대로 유언이 됐다. 시인답다. ●영화 보다 들켜 중학교 퇴학당한 소년 강원 인제에서 태어난 박인환이 보통학교 4학년 때 사업차 상경한 아버지를 따라와 산 곳이 원서동 134-8번지였다. 안국역에서 내려 계동을 지나 창덕궁 담을 끼고 돌아 골목을 걸었다. 경복궁은 광화문과 종로, 덕수궁은 시청과 서대문에 가까워 친숙한 데 비해 창덕궁은 창경궁과 함께 도심에서 비켜나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요란한 금박을 입힌 한복을 입은 아가씨들도 다른 곳보다 드물게 보인다. 한식집 용수산을 지나 조금 더 가니 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를 파는 한옥 양식당 소공헌 옆으로 좁은 골목길 하나가 나타난다. 번지수에 해당하는 도로명 주소 창덕궁길 47-4가 어린 박인환이 살던 곳인데, 없다. 창덕궁길 47-2와 47-3, 47-7과 47-8은 있는데 그사이의 번지수 자리에는 주차장과 창고와 공터뿐이다. 표지 하나 없는 창고 위 공터가 집터이리라 짐작하면서 허공을 사진 찍노라니 마음이 헛헛하다. 세월이 가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이곳에서 경기중학교를 다닐 때부터 박인환은 시와 영화에 매료됐다. 소년 박인환의 책상 서랍에는 외국 영화 포스터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상상력과 열망은 학교에 갇혀 있을 수 없었다. 지금의 서울시의회 별관 자리에 있던 부민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들켜서 경기중학교를 퇴학당했고, 관립 평양의학전문학교를 다니다가 문학의 꿈을 버리지 못해 중퇴했다. ●한때 서점 열어 문인들 밥값 책임져 일제강점기의 메이지마치에서 해방 후 이름을 되찾은 명동으로 돌아온 박인환은 종로3가 2번지(지금의 낙원동 입구)에 서점을 열었다. 아버지한테서 3만원을 얻고 이모에게서 2만원을 빌려 차린 ‘마리서사’(茉莉書舍)였다. 서점에서 파는 책의 대부분은 박인환이 갖고 있던 외국문학 서적이었고, 자기 책을 팔아 번 돈으로 박인환은 문인들에게 밥을 샀다. 장사는 애초에 망조였다. 프랑스의 화가이자 시인인 마리 로랑생의 이름을 붙인 ‘마리서사’는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지만, 박인환은 그곳에서 손님으로 왔던 이정숙과 만나 결혼을 했다. 170㎝의 늘씬한 키에 진명여고를 다닐 때 농구부에서 포워드 포지션을 담당했던 여성잡지 기자 이정숙, 그녀는 박인환 시의 첫 독자였고 장안의 영화 개봉작을 함께 섭렵하는 단짝이었다. 명동 거리에 나타나면 ‘한 쌍의 학(鶴)과 같다’고 문우들의 찬탄을 받던 그들은 1948년 화창한 봄날에 덕수궁에서 신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낭만적인 연애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고 동화를 쓰고 싶지만, 어른들의 세상은 동화처럼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공터로 남은 원서동 134-8번지를 등지고 안국역을 지나 광화문역에 잇닿은 교보빌딩으로 향했다. 그곳 주차장에 또 다른 박인환의 집터와 표석이 있다.‘박인환 집터: 모더니즘 시인 박인환(1926~1956)이 1948년부터 1956년까지 거주하며 창작을 하던 장소이다. 1955년 첫 시집인 ‘박인환선시집’을 냈으며 ‘목마와 숙녀’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남긴 ‘세월이 가면’은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불렸다.’ 세종로 135번지, 지금의 교보빌딩 주차장 자리는 박인환의 아내 이정숙의 친정이었다. 원서동 시댁에서 밤마다 친정이 그리워 우는 아내를 위해 박인환은 처가살이를 했다. 애지중지 귀동녀로 자란 이정숙은 가난한 시인의 아내로 살기에 너무 현실감각이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사랑했지만 밥벌이는 팍팍하고 현실은 고단했다. 6·25전쟁이 발발해 대구로 피란을 갔던 박인환은 생활고 때문에 종군기자로 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광화문 집터 곁 벤치에 염상섭 동상 주차장은 거닐기에 좋지 않은 장소다. 연신 들고나는 차들이 혼을 뺀다. 잠시 다리쉼을 할 곳을 찾다가 문득 교보문고 입구의 벤치가 생각났다. 그 벤치 한편에는 종로에서 나고 자란 소설가 염상섭의 동상이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염상섭의 호는 횡보(橫步), 늘 술에 취해 걸음걸이가 횡보하는지라 횡보였다. 이봉구의 소설 대목마따나, 술의 중량(重量)과 싸우는 것을 인생의 중량과 싸우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 탓일까? 작가라는 작자들은 그리도 원수진 듯 술을 퍼먹는다. 박인환도 결국 술로 죽음을 맞았다. 당시 9세였던 박인환의 맏아들 박세형은 67세가 되어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마지막을 이렇게 기억했다. “그날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들어와 토를 하시니 제가 등을 쳐 드렸습니다. 입에서 활명수 냄새가 났던 것으로 기억해요. 안 되겠다 싶어 어머니는 의사 선생님을 모시러 뛰어가셨어요. 그때 밤 9시가 넘고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빈손으로 오셨습니다. 이미 아버진 눈을 감으셨어요.” 1956년 3월 20일 오후 9시, 박인환은 세상을 떠났다. 3월 17일부터 평소 그리도 좋아했던 죽은 아폴론, 이상(李箱)의 기일을 맞아 사흘간 폭음한 끝이었다. 그러나 이상이 실제 죽은 날은 3월 17일이 아니라 4월 17일이었다. 잔혹한 착각, 명백한 자멸이었다.박인환이 떠난 자리에서 멀지 않은 염상섭 벤치에는 동상 옆구리에 얼굴을 묻고 한 술꾼이 잠들어 있다.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혹은 그의 무구한 꿀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세월이 가도, 술병에서 떨어진 별같이 뜨거운 그들의 이름만은 종내 사라지지 않는다. 소설가
  • ‘노사모’부터 ‘건사랑’까지… 참여정치에 기여, 갈라치기는 한계

    ‘개딸’로 대표되는 2022년의 ‘팬덤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20여년 전 ‘팬덤’의 시작,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서 ‘운명이다’에서 ‘네 번째 낙선, 노사모의 탄생’이라는 챕터를 시작으로 노사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을 버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끝내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내 말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네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했다”고 회상했다. 노사모 이후 유력 정치인을 중심으로 팬클럽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팬덤’ 현상이 생긴 정치인은 많지 않았다. ●지지도 감시도 했던 ‘노사모’가 시작 2000년 4월 16대 총선에서 노무현 당시 의원은 새천년민주당의 후보로 부산 북구·강서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 의원의 노력을 안타깝게 여겼던 네티즌은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 불렀고, 그것이 노사모의 시작이었다. 국내 최초의 정치인 지지 단체, 정치인 팬클럽으로 시작된 ‘노사모’는 지역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당시 386세대(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가 주도했다. 명계남, 신해철, 문성근, 전인권 등 유명 연예인이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을 했고 노사모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한 사람도 있다. 노사모 회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한 보좌관은 “지금의 정치적 팬덤과 다른 점은 무비판적 지지가 아니었단 것”이라며 “늘 감시를 외쳤다”고 회상했다. 노사모는 이라크 파병 당시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다. 노사모는 2019년 운영비와 서버 등을 노무현재단에 기증하고 공식 활동을 끝냈다. 하지만 노사모를 시작으로 주요 정치인의 팬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정치 이슈와 관련된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이 커졌다.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팬덤에 기초한 갈라치기가 시작됐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박사모 ‘태극기 부대’ 주축으로 변모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노사모처럼 박근혜 팬클럽으로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던 2004년 팬카페가 개설됐다. 박사모는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비상시국 바로 알리기 결의대회’ 등을 개최했고,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태극기 부대’의 주축으로 변모했다.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씨가 폭력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되는 등 단순 팬클럽이 아닌 극렬 지지층으로 변질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이 사법 처리된 후에는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했다. 박사모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태블릿PC 보도를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등 탄핵을 부정하면서 극우 성향을 띠게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다”며 거듭 이들과 선을 그었다. ●문파냐 문빠냐… 무비판적 지지 추구 문빠는 촛불 민심을 업고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가리키는 비속어다. 문파, 문팬과 달리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빠의 탄생 배경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있다.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 전 대통령을 지켜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문 전 대통령의 지지층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지지율이 40%를 웃돌았는데, 팬층이 폭넓게 형성된 점이 하나의 원인으로 거론됐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자와 기사를 ‘좌표 찍기’ 등으로 공격했다. 정치인도 예외는 없었다. ‘우리 이니(문재인)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대표되는 무비판적 지지를 추구한 것이 노사모와 구분되는 지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문 전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가 담긴 달빛기사단, 문꿀오소리 등으로도 불렸다. ●개딸·양아들…팬덤과 갈라치기 사이 문빠에 비하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면 개딸과 양아들은 팬덤에서 먼저 사용한 용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나온 ‘개 같은 성격의 딸’에서 유래한 말인데, ‘개혁의 딸’이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남성 지지자는 ‘양심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양아들이라고 부른다. 2030 여성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반발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를 지지한 게 시작이다.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에 약 16만명이 입당했는데, 그중 과반이 2030 여성으로 알려졌다. 과격한 행동으로 반감을 사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태극기 부대’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책임론’을 언급하자 문자폭탄에 이어 지역 사무실에 ‘치매’ 대자보를 붙인 사건은 결정적이었다. 이재명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호감 지지 활동은 저는 물론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은커녕 해가 된다”며 자제를 촉구했고, 지난 18일 지지자들과 만나 “표현을 포지티브(긍정적)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부인 팬클럽은 처음 등장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선 기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공식 일정이 늘어나면서 패션, 발언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팬클럽도 생겨났다. 김 여사가 사적으로 사진을 보내면서 논란이 된 ‘건희사랑’은 페이스북에 2만 2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건사랑’에는 20만 5000명의 회원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부인의 팬클럽은 최초라고 보고 있다. 두 팬클럽 모두 정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활동하고 있다. ‘건희사랑’을 운영하는 강신업 변호사는 김 여사의 사진이 사적으로 공개되는 것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팬덤’을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팬덤과 가스라이팅의 일대 대결”이라며 “개들이 짖어도 김건희 팬덤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건사랑’은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보복 집회를 하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 ‘8번째 이혼’ 후 혼자사는 유퉁 근황

    ‘8번째 이혼’ 후 혼자사는 유퉁 근황

    배우 유퉁이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유퉁이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이날 유퉁은 밀양 산골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유퉁은 “400년 된 전통 한옥이다. 여기서 잠을 잔다”라며 한 달 전 이사를 왔다고 말했다. 방 한 켠에는 8번째 부인이 남기고 간 칭기즈칸 자수가 걸려 있었다. 8번째 이혼 후 유퉁은 3년 째 홀로 살고 있었다. 부쩍 살이 빠진 유퉁은 “안 그래도 ‘유퉁 씨 많이 닮았네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며 “당뇨만 30년 넘고 당뇨 합병증이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치아도 며칠 전 치과에서 뺐다. 당뇨 합병증으로 자꾸 다리가 아프다. 이게 다 약이다”라며 수북하게 쌓인 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유퉁은 한때 요식업 CEO로 성공했던 경험을 살려 막창집으로 다시 일어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유퉁은 “제주까지 치면 (국밥집 프랜차이즈를) 47개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도와줬는데 돈도 안 주고 사람도 안 보이고, 내가 준 돈이 들얻오지 않고 묶여 있는 것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사활을 걸던 막창집까지 문을 닫자 그는 집도 없이 떠돌게 됐다. 유튱의 작업실에는 딸 미미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유퉁은 “어디를 가더라도 1순위로 먼저 챙기는 게 미미 사진이다. 어느 곳에 가더라도 미미 사진을 걸어놓는 그 순간 그 공간은 낯설지 않고 편안해진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퉁과 3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던 8번째 아내는 이혼 후 딸 미미를 데리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다.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딸 미미를 못 본 지 3년이 넘었다. 유퉁은 언젠가 딸을 만나면 줄 드레스와 옷을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못 본 지 3년이 됐다”고 말했다. “사랑했던 분들은 다들 예뻤고 착했다. 내가 잘못해서 헤어진 것” 그는 8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것에 대해 “나하고 살았던, 사랑했던 분들은 다들 예뻤고 착했다. 내가 잘못해서 다 헤어진 거다”고 말했다. 삶의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기에 미미 엄마와 8번째 결혼을 한 유퉁은 결국 또 이혼했다. 유퉁은 전처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퉁은 “미미 엄마가 특별했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 중에 사랑의 무게로 본다면 가장 무겁다. 가장 크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 “8개월 아들 두고 ‘결혼식날’ 약혼녀 사망했습니다”

    “8개월 아들 두고 ‘결혼식날’ 약혼녀 사망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X Factor’의 스타 톰 맨이 결혼식 날 약혼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톰 맨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사랑하는 약혼자 다니엘 다니 햄프슨이 결혼식 날이었던 토요일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맨은 고인이 된 햄프슨과 8개월 된 아들의 흑백사진을 게재하며 “이 단어들을 쓰고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약혼녀를 향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나의 모든 것 그리고 더 많은 것, 내 인생의 사랑인 사랑하는 다니가 6월 18일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세상을 떠났다”라며 “우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날이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로 끝이 났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결혼식) 제단에 오지도 못했고 서약을 하거나 춤을 추지도 못했지만 나는 당신이 나의 모든 세계였고,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좋은 일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세상을 떠난 약혼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솔직히 난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내 어린 아들을 위해 내가 모을 수 있는 어떤 힘도 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마지막으로 톰 맨은 “사랑하는 다니, 어떤 곳에서도 가장 밝은 빛, 당신이 없는 내 세상은 어둠에 불과하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너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햄프슨은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2020년 8월 예정됐던 결혼식을 팬데믹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했다. 한편 톰 맨은 2014년 영국 ‘X Factor’의 11번째 시즌에 출연, 밴드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 표절 논란 유희열 “얼마나 모자란지 깨달아”…음반 발매 취소

    표절 논란 유희열 “얼마나 모자란지 깨달아”…음반 발매 취소

    표절 논란에 두 번째 입장문배려 담긴 사카모토 편지에 “더욱 존경”‘생활음악’ 앨범 발매 취소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최근 수록곡의 유사성 논란이 불거졌던 ‘생활음악’ 프로젝트 음반 발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유희열은 지난 22일 소속사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저에게 애정과 믿음을 갖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입장을 낸 건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 ‘아주 사적인 밤’ 논란에…사카모토 “법적조치 필요 수준 아냐” 앞서 유희열은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인정하며 한 차례 사과했다.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발표 당시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사카모토 류이치는 “모든 창작물은 기존 예술에 영향을 받는다. 독창성을 5~10% 정도를 가미한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감사할 일”이라면서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Aqua’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 두 번째 입장문 낸 유희열 “얼마나 모자란지 깨달아” 유희열은 이날 두 번째 입장문에서 먼저 사카모토 류이치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유희열은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님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편지를 받은 후 (그를) 위대한 예술가로서, 그리고 따뜻한 사회의 어른으로서 더욱 존경하게 됐다”면서 “반면, 저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며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저와 함께 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희열은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 취소 소식을 알렸다. 그는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는 취소하겠다”며 “LP 예약 구매자들께 별도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구준엽♥서희원, 결혼사진·웨딩타투 공개…“20년만에 받아줘서 고맙다”

    구준엽♥서희원, 결혼사진·웨딩타투 공개…“20년만에 받아줘서 고맙다”

    클론 멤버이자 DJ 구준엽이 대만 톱배우인 아내 쉬시위안(서희원)과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구준엽이 출연, 쉬시위안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998년에 만나 약 1년간 교제하다 결별한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20년 만에 재회해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쉬시위안은 2011년 중국 재벌2세이자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작년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이혼 소식을 듣고 용기 내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몇 번으로 20년 전으로 돌아갔다는 구준엽은 두 사람의 첫 만남 사진부터 혼인신고 하는 날의 사진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결혼하자고 졸랐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그는 “결혼을 안 하면 언제 만날지 몰랐다. 코로나라 갈 수가 없었다. 너무 보고 싶은데 만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코로나가 1, 2년 더 갈 수도 있고. 결혼하면 내가 살 수 있다더라. 그래서 제안했다”고 말했다.이어 “희원이한테도 모험이지 않냐. 바로 이혼했는데 나 때문에 또 아픔을 얻을 수도 있는데 저를 믿고 결정해준 게 고맙다”며 결혼반지를 대신한 커플 문신을 공개했다. 그는 쉬시위안의 사진을 공개하며 “천사 같죠. 지금도 너무 예쁘다. 소녀 같다. 저만 늙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에게 “20년 만에 날 받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남은 인생 재밌게,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하겠다. 같이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쉬시위안은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은 배우다.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방송된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유명하다.
  • 구준엽♥서희원 결혼사진·커플문신 첫 공개

    구준엽♥서희원 결혼사진·커플문신 첫 공개

    그룹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53)이 새신랑으로 돌아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지난 3월 구준엽은 약 20년 전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46)와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옛 연인의 전화번호를 간직했다가 전화를 건 구준엽의 용기와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운명 같은 신의 한 수가 만나 20년 전 매듭짓지 못했던 사랑을 이어가게 된 것이다.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라며 행복함을 여실히 드러낸 구준엽은 결혼사진과 반지를 대신한 커플 문신도 공개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과거 1년가량 교제했던 사이다.구준엽은 2010년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10년 전 쉬시위안과 1년 정도 만났다”고 전했다. 당시 구준엽은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는데 객석에 있던 쉬시위안이 자신의 옷을 찢는 퍼포먼스에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쉬시위안이 구준엽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문신을 했는데 구준엽의 ‘구’를 잘못 알고 숫자 ‘구(九)’로 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이기도 했다. 구준엽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1993년 듀오 ‘탁이준이’로 정식 데뷔했고 1996년 강원래와 결성한 클론으로 데뷔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이 팀은 ‘꿍따리 샤바라’,‘돌아와’, ‘초련’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원조 한류 스타로 통했다. 구준엽은 현재 DJ 겸 화가로 활약 중이다. 쉬시위안은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유성화원’에서 여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맡았던 ‘금잔디’와 같은 역이다.이후 쉬시위안은 ‘천녀유혼 2003’ 등에 출연했다. 쉬시위안은 지난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결혼했지만,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엔 두 아이가 있다.
  • 훈남감독♥ 전종서 바지 벗고 매력 발산

    훈남감독♥ 전종서 바지 벗고 매력 발산

    배우 전종서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전종서는 ‘하의 실종’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종서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에 대해 “원작이 너무 유명하지 않나. 원작에서의 도쿄는 사고를 치고, 탈선하고,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다. 감정적이고 굉장히 본능적인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리메이크 버전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도쿄는 거의 정반대였다.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정적인 인물이었다. 질서 유지를 시키고, 돈을 찍어내 훔치는 전체의 임무를 이루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를 정리하고 제거하는 인물로 리메이크 됐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렇게 바뀐 만큼 또 다른 캐릭터들이 가져가는 러브라인이나 돌발 상황 같은 것들이 좀 더 증폭됐다”고 강조했다. 전종서는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연기는 내가 느끼는 최고의 재미인 것 같다. 지금도 불안하고 의심하고, 자신 없는 건 똑같다. 그런데 더는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나. 감독이 배우가 있어야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배우에게) 관객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전종서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 아빠 다 됐네…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뽀뽀

    아빠 다 됐네…마이큐, ♥김나영 아들과 뽀뽀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연인 김나영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마이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마이큐가 김나영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겼다.마이큐는 김나영 아들들과 함께 다정하게 손을 잡고 제주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특히 김나영 아들과 다정하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한편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김나영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 제니, ‘열애설’ 뷔와 같은 취미 고백

    제니, ‘열애설’ 뷔와 같은 취미 고백

    블랙핑크 제니가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패션잡지 더블유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제니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니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냉동 삼겹살을 꼽았다. 가장 좋아하는 별명에 대해서는 “젠득이”라고 답했다. 이어 즐겨보는 영상은 동물과 블랙핑크 콘서트, 지인에게 최근 한 선물은 보디로션이라고 밝혔다. 가장 소중한 것으로는 팬덤인 ‘블링크’를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제니는 요즘 골프에 빠진 근황을 전하며 “아직은 골프를 좀 더 진지하게 배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여름 휴가 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휴가가 없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앞서 제니는 방탄소년단 뷔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뷔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사진과 영상을 다수 게재해 왔다.
  • “저희 안 헤어졌어요”…이세영, 일본인 남친과 광장시장 ‘먹방’

    “저희 안 헤어졌어요”…이세영, 일본인 남친과 광장시장 ‘먹방’

    코미디언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공개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이세영은 자신의 커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헤어졌나구요..? 일본인 남자친구랑 광장시장에서 먹방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 앞서 이세영은 결별설에 대해 “저희 안 헤어졌어요. 요즘 너무 바빠서 편집을 못 했어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뵐게요”라고 설명하며 해당 소문에 대해 불식시켰다. 이날 이세영은 남자친구와 3년 만에 광장시장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오랜만에 광장시장 와서 먹부림을 해보려 한다”며 “광장시장 하면 유명한 거 많잖나”라고 다양한 음식들을 언급했고 둘은 과거 단골이었던 육회집을 찾아 육회산낙지탕탕이와 맥주, 소주, 음료수를 주문했다. 이세영은 음식을 가져온 단골 가게 사장님이 “머리 자르니까 못 알아보겠다”라고 안부를 묻자 “왜 그런 줄 알아요? 나 코 수술했어요. 머리가 아니라 코 문제인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산낙지를 먹던 잇페이의 입속에 산낙지가 붙어버리자 잇페이는 크게 당황을 했고 이세영은 일본에서 육회와 생간이 금지라는 것에 남자친구와 함께 “나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두번째 음식으로 분식집을 찾은 이세영에게 이번에도 사장님은 “시원한데 이쪽으로 와라”라면서도 “더 예뻐졌다. 너 얼굴에 손댔구나”라고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방송인 이세영은 일본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 ‘53세’ 구준엽 ♥서희원과 영원한 금실 약속

    ‘53세’ 구준엽 ♥서희원과 영원한 금실 약속

    클론 출신 DJ 구준엽이 결혼 선물 인증샷과 함께 서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브랜드 측으로부터 받은 커플 신발 인증샷을 게재했다. 구준엽이 선물 받은 신발은 원앙 그림이 포인트로 새겨져있다. 구준엽은 “늦게 간 장가이니만큼 정말 원앙처럼 금실 좋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구준엽은 “우리 희원이도 너무 좋아하네요~~^^땡스”라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깜짝 결혼을 발표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교제한 사이였지만 결별했다. 이후 20년이 흐른 뒤에 재회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큰 화제가 됐다.
  • 文, 인스타도 열었다 #밭일에진심 #토리 #찡찡이 #다운이

    文, 인스타도 열었다 #밭일에진심 #토리 #찡찡이 #다운이

    퇴임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일상을 공유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인스타그램에도 근황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4개의 게시물과 함께 총 15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번째 게시물에는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고 짤막한 글을 적었고 ‘#문재인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첨부된 2장의 사진에는 흰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문 전 대통령이 상추가 든 바구니를 든 모습, 문 전 대통령이 밭에서 상추를 수확하는 모습이 보였다. 해당 사진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엔 올라오지 않았다.두 번째 게시물에는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토리의 사진들을 올렸다. 세 번째 게시물에는 “모든 접견엔 내가 배석한다. 이래 봬도 19살. 세월을 아는 고양이”라는 글과 반려묘 찡찡이 사진을 담았다. 마지막 네 번째 게시물은 또 다른 반려견 다운이가 주인공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6마리의 반려견·반려묘의 이름과 생일을 적은 메모지를 올리면서 “다운이의 생일만 적어주지 않고 빈칸으로 남겨둔 이유는, 다운이가 작년에 청와대에서 태어나 다른 사람들도 생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어 “빈칸으로 남겨져 있던 다운이의 첫 생일을 챙긴건 역시… 냉동실에 얼린 고기를 물에 담가 녹이는 수고까지 하며 직접 특식을 만들어 준 건 비밀. 최근엔 다운이 집에 손글씨로 쓴 명패도 달아주었다”며 다운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퇴임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한 소셜미디어 소통을 이어왔다. 그러나 대통령 재임 시절 대통령으로서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로만 써오던 인스타그램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종서, 남친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전종서, 남친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배우 전종서가 연인 이충현 감독과 찍은 커플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19일 새벽 전종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과의 투샷이 담겨 있었다. 나란히 안경을 낀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었다. 특히 전종서는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이충현 감독을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을 함께 작업한 인연으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의 호흡을 알리기도 했다.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에서는 도쿄 역할을 맡았다.
  • 종로구, 9월 낙원동 송해길에서 추모행사 연다

    종로구, 9월 낙원동 송해길에서 추모행사 연다

    서울 종로구가 오는 9월 원조 ‘국민 MC’ 고 송해의 추모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송해의 이름을 딴 낙원동 명예도로 ‘송해길’에서 열린다. 종로구와 송해의 인연은 깊다. 실향민이었던 송해는 낙원동 일대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어 수십 년간 방송 활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송해에게 있어 종로구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애향심이 깊은 그는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였고, 종로구는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2011년 송해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데 이어 2016년 5월엔 주민 제안에 따라 수표로 일부에 ‘송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종로구는 송해가 지난 8일 영면에 든 이후 종로3가역 5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운영과 다음 달 실버영화관(옛 허리우드극장)에서 열리는 49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모 공간은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종로구에 따르면 서민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시대의 어른’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21일엔 (사)송해길보존회와 함께 ‘고 송해 100일 추모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추모행사는 진도 북춤으로 시작해 송해를 추억하는 방송인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 등을 꾸려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을 기리고 송해 선생이 깊은 애정을 지녔던 종로구 송해길 일대에서 구민과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송해길과 함께 낙원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전종서, 연인 이충현 감독과 ‘커플 사진’ 최초 공개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전종서가 연인인 이충현 감독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전종서는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이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안경을 끼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전종서는 해당 사진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콜’을 함께 작업한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의 호흡을 알렸다. 한편, 전종서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에서 도쿄 역을 맡아 전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장동민, 생후 2일된 딸 공개 “얼굴이 황금 비율”

    장동민, 생후 2일된 딸 공개 “얼굴이 황금 비율”

    개그맨 장동민이 득녀한 가운데, 생후 2일된 딸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후 2일된 딸의 모습을 올렸다. 장동민은 사진과 함께 “태어난지 7시간만에 한 쪽 눈을 뜬 우리 보물이”라며 “아무리 봐도 우리 보물이 얼굴이 황금 비율이야, 대박 너무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참고로 딸바보 아님 객관적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에는 생후 2일된 장동민의 딸 모습이 담겼다. 장동민은 딸이 우유를 먹고, 우는 모습을 공유하며 신기한 듯 누리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 17일 득녀했다. 그는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울음 소리가 들려서 느낌으로 내 딸인걸 알았다”며 “건강하고 예쁘게 잘키우겠습니다, 나 드디어 아빠 됐다, 여보 보물아 사랑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12월19일 제주도에서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한 달 만에 임신 소식까지 전해 화제를 모았다.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축구선수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축구선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로 통하는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섹시하다’는 표현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스위스 여자 프로축구 글래스호퍼에서 뛰고 있는 22세의 크로아티아 여자 축구 국가대표 포워드는 최근 스위스의 독일어 매체 ‘20 Minuten’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세르비아의 한 매체가 자신을 ‘blonde bombshell(성적 매력이 있는 멋진 금발 미녀)’라고 묘사한 것에 대해 “나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또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중 한명’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좋아한다”며 “하지만 ‘가장 섹시한 축구선수’라는 묘사는 맘에 들지 않는다. 가족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르코비치는 세르비아 매체의 보도 후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관심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마치 내 매니저인 척 편지를 보내왔다. 나는 그들이 내게 원하는 게 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내가 축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단지 내 겉모습만 봤을 뿐이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은 (나에 대해) 미리 좀 더 파악하고 내가 축구선수로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를 알아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활용해 돈을 벌고 싶어 한다고 경계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다. 가장 잘 훈련된 선수이기 때문이란다. 그는 밀라노 패션쇼에서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잉글랜드 첼시 위민에서 뛸 수 있는 기회 중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첼시와 계약하겠다”며 축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 “나를 추앙해요”…슈퍼스타(?)가 되고 싶었던 세기의 연쇄 살인자들 [연쇄살인자를 읽다]

    “나를 추앙해요”…슈퍼스타(?)가 되고 싶었던 세기의 연쇄 살인자들 [연쇄살인자를 읽다]

    ▣충동성 경계선 성격장애충동성 경계선 성격장애 타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려놓아야만 한다. 변덕이 심하고 종잡을 수 없다. 눈에 띄도록 치장하거나 극단적인 쾌활함, 혹은 자신을 최대한 부풀려서 포장해 타인에게서 주목받고자 노력한다. 이런 노력에도 관심을 얻지 못하면 절망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 여긴다. 심리학 용어사전 中#1. 1969년 8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편집국장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친애하는 편집국장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  편지 속 주인공은 최근 발생한 2건의 살인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1968년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던 고등학생 데이비드 패러데이(17)와 베티 젠슨(16)을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1969년 7월 4일 숨진 채 발견된 마이클 마주(19)와 달린 페린(22)도 본인이 죽였다고 했다. 이어 “내가 그들을 죽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오직 경찰만 아는 몇 가지 사실을 나열하겠다”고 했다. 이를테면 “총 10발이 발사됐다. 소녀는 무늬가 있는 바지를 입고 있었고, 소년은 무릎에 총을 맞았다”라는 내용이었다. 범인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정체불명의 살인마는 같은 날 다른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와 ‘발레이오 타임스 헤럴드’에도 편지를 보냈다. 각 편지 끄트머리에는 원과 십자가가 교차한 문양을 인장처럼 남겼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조디악’의 문양이었다. 그때부터 살인마는 조디악이라고 불리게 됐다.조디악은 암호문 하나를 3등분 해 세 곳의 언론사에 나눠 보냈는데, 암호문은 그리스어와 모스 부호, 날씨 기호, 알파벳, 해군 수신호, 점성술 기호로 뒤범벅된 것이었다. 그는 암호문에 자신에 대한 단서가 담겨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호문을 신문 1면에 싣지 않으면 이번 주말 12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크로니클지는 고심 끝에 다음 날 신문 4면에 ‘살인사건의 암호화된 단서’(Coded Clue in Murders)라는 제목으로 조디악의 편지와 기사를 게재했다. “살인범이 쓴 편지가 맞는지 아직 확신 못하겠다. 당신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담긴 두 번째 편지를 보내달라”는 경찰서장의 요구 내용도 함께 실었다.다행히 살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일주일 후, 조디악이 두 번째 편지를 보내왔다. “조디악 가라사대(This is the Zodiac Speaking).” 마치 신이라도 된 듯한 착각이 묻어났다.그 사이, 신문을 본 한 교사 부부가 조디악의 암호문 중 하나를 해독했다.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해군정보부가 전부 매달리고도 못 푼 암호문이었다.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게 너무 재밌다. 숲에서 야생 동물을 죽이는 것보다 더 재밌다. 인간은 그 무엇보다 더 위험한 짐승이라서, 살인은 내게 가장 짜릿한 경험을 준다. 내 이름은 가르쳐 줄 수 없다. 그랬다간 내 사후세계에서 노예 수집에 방해될 테니까.” 408자짜리 암호문에는 허세와 조롱이 가득했다. 추가 범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건이 터졌다.조디악이 편지를 보내고 두 달이 흐른 1969년 9월 27일, 호수에서 소풍을 즐기던 연인이 조디악 문양이 새겨진 두건을 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칼에 찔린 여성은 이틀 후 사망했고, 남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에는 조디악이 남긴 암호가 쓰여 있었다. 다시 2주 뒤인 10월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기사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 강도 사건을 연쇄살인 사건으로 바꾼 건 조디악이 쓴 편지 한통이었다. 그는 “택시 기사는 내가 죽였다”며 증거물로 피로 물든 셔츠를 보내왔다. 공권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연쇄 살인마의 탓에 도시는 공포에 휩싸였다.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 속에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범인은 잡지는 못했다. 마지막 희생자가 나온 뒤 53년이 지난 지금까지 2500명에 달하는 용의자만 만든 채 해당사건은 미국의 대표적인 콜드케이스(미제사건)로 남아있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그가 ‘명성’에 집착했다고 입을 모은다. 유명세를 타고 싶었던 조디악의 바람대로 그의 이야기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의 소재로 등장했다. ‘조디악’이라는 단어 역시 연쇄살인자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처럼 자리잡았다.조디악처럼 실제 살인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스스로 증명하고 떠벌리는 범죄자는 흔치 않다. 여론의 관심이 몰리고 수사진을 자극하면 할수록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위험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다만 우리나라에도 유달리 ‘인정욕구’가 강했던 범인들은 적지 않다. 잔혹한 범행 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거나, 대중의 관심을 온몸으로 받고 싶어한다. 자신이 저지른 2건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을 쓰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구치소를 상대로 소송까지 벌인 사형수 전모(68)도 그중 하나다. 전씨는 1974년 10대 후반의 나이에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성을 살해해 무기징역형을 받고 복역하다 1992년 가석방됐다. 무기수인 그가 19년 만에 풀려나올 수 있던 것은 구명운동에 나선 A교수의 역할이 컸다. 초등학교 후배라는 것 외에 다른 인연은 없었지만 A교수는 헌신적으로 가석방을 도왔다. 하지만 호의는 악연이 됐다. 출소 후 전씨는 지속적으로 A교수에게 돈을 요구했다. 사업자금부터 생활비까지 이유는 끝이 없었다. 심지어 교수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하기까지 했다. 수차례 선의를 배풀다 “더는 어렵다”고 거절하자 전씨의 태도는 돌변했고 결국 A교수에게 흉기로 휘둘러 살해했다. 재수감된 전 씨는 수감생활 중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과 수감 생활 등을 바탕으로 A4 용지 221장 분량의 원고를 정리했고 구치소 측에 해당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정한 책 이름은 ‘어느 사형수의 독백’이었다. 하지만 책은 실제 출간되지 못했다. 부산 구치소측이 “소설 내용이 발신금지조항(형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 해당한다”며 발송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후 전 씨는 구치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전씨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 판결과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실제 살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내용이 사건 자체를 잊고 싶어하는 피해자 유족 등의 자유와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출판은 옳지 않다는 것이었다. 또 소설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책 내용의 대부분이 실제 살인 사건과 일치하고, 등장인물 역시 같다는 점도 책을 낼 수 없는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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