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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김동연 경기지사,5분 발언 도의원 20명과 간담회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원 20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제363회 임시회와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김호겸·김미숙·백현종·서현옥·김영민·김옥순·문승호·박재용·심홍순·유종상·윤성근·윤종영·이석균·이용욱·이은주·이자형·이택수·이한국·장한별·황세주 의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는 사실 제가 제안했다. 몇 달 전 임시회가 처음 열렸을 때 5분 발언하시는 것을 듣고 비서실장에게 발언하신 의원님들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정책 제안부터 도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들, 또 좀 더 도에서 챙겼으면 하는 일들, 지역구 현안 등 정말 들을 얘기가 많아 깊은 감명을 받아서 한번 모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2차 추경 심의 등 여러 가지 일이 있는데 아무쪼록 도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합쳐서 도민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 의원들은 경기북부지역 군사규제 해제와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 재배치, 웰니스 산업 육성, 공공의료원 확대, 지역 쓰레기소각장 문제, 일산테크노밸리 지연 문제, ‘경기 꿈의 학교’ 사업, 교육지원청 분리, 도로 건설,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1기 신도시 재건축, 노동인권교육 확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경예산안 처리, 의사상자 예우, 지역화폐 국비 삭감문제,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구청사 활용 등 자신의 지역구 관련 의제나, 경기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한 김 지사는 “제가 어느 지역에 가서 의원님들을 만날 때마다 정말로 당 소속 이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발언을 다시 상기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겠다”며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주신 말씀 존중하고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5분 발언 의원 21명과 오는 18일 2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0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사업의 준공 시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질타했고,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사업과 관련한 기업유치와, 필요한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경북이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연구원의 수행과제를 살펴보면 민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농식품 가공분야 제품개발 과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구원의 전문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백신·헴프 등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특화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임에도, 아직까지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장애인 채용 분야 문턱을 낮추어 빠른 시일 안에 장애인 채용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 중에서도 연구직 인력의 부족이 심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연구원을 조속히 채용해, 백신관련 연구,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연구원은 현재 비상근 원장 체재로 운영되고 있기에, 사무처장 이하 임직원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안동대 등에 관련학과가 있으니,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외부출강 등을 통해 전문 지식 함양 및 관련자 교육 등의 노력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입주기업 지원책이 부족해 확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는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질책하고, “연구원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 기업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주 소통을 하고, 기업들이 성장해 우리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소규모 기업들이 연구원에 제품개발을 의뢰해도 실제 생산되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당 기업이 실제 재품을 생산·판매할 능력이 되는지 외부기관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치는 등 연구성과와 제품개발이 실제 연계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연구원의 연봉이 타 지역 연구원에 비해 다소 낮은 상황이라, 이직이 잦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와 협의해 연봉 상향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헴프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국비지원이 곧 종료된다”면서, “국비지원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계속 우리지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방안을 강구하거나, 기업들이 헴프를 이용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는데, 향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좋은 결과를 이뤄 달라”고 주문했고, “헴프규제자유특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규제로 인해, 여전히 기업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데, 중앙정부 등에 규제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북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이 금년 2월 연구중심 기관 도약을 위한 ‘혁신 비전 2030’을 선포하였지만, 연구원에서는 비전 선포 전후로 해서 의회에 어떠한 보고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과연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의회와 공유하는 등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오후에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 예정지구의 학교 용지의 면적이 협소해, 향후 건축 단계에서 층수를 높여 어린 학생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반시설 공사 현황을 감안해 학교 용지 면적을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신도시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아파트 등의 대규모 인구 유입 시설이 계속 분양되었어야 하나, 신도시 계획이 11차에 걸쳐 변경되는 등의 문제로 최근 3년간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의 신도시 계획 변경은 없도록 하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병원 유치 등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개발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하도급 현황에 따르면, 경북업체의 하도급 수주율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법적으로 발주자인 개발공사가 원도급사의 하도급 계약을 강제할 수 없지만, 경북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경북 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개발공사에서 포항초곡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포항의 아파트 미분양률이 높은 상태로 사업 성공 여부가 미지수인데 강행하는 것은 문제다”면서, “주택경기를 면밀히 살펴서 착공시점 선정에 신중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경북개발공사 토목·건축 등의 사업만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관광 상품 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개발공사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산화장품특화단지의 사업비가 당초 290억여 원에서 430억여 원으로 증가하고, 준공시기도 늦춰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다”면서, “화장품 산업 전망도 현재 밝지 않은 상태지만, 단지 내 입주기업 유치 등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경북도가 지급보증을 약속한 것은 없지만, 19%의 지분이 투자된 만큼 문제 발생 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공사가 투자한 지분의 회수에 대해 고려할 때이다”고 말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공사의 2021년 당기순이익이 236억원인데 반해 지역사회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가 매년 감소해서 2022년 2억 9천만원으로 1.2% 수준이다”면서, “도민의 공기업인 만큼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를 늘리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공헌활동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기존주택 임대사업은 신규주택 건설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고 격려했고, “개발공사가 직접 발주한 관급자재 중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수의계약 한 것이 있는데, 법적 하자는 없지만, 가급적 입찰을 통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개발공사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한번 시작한 사업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화장품산업단지가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업 계획단계에서 철저한 사전 분석을 거쳐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많은 신도시 주민들이 신도시에 스탠포드 한옥 호텔이 들어서기를 바라고 있는데, 기업의 자금 사정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사례는 도민들로부터 개발공사에 대한 불신, 행정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병원 및 대학 유치 등 당초 홍보했던 계획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각종 시설에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 예정

    김지향 서울시의원, 서울시 각종 시설에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 예정

    내년부터 서울시 각종 시설에 자동판매기 설치가 확대 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의 세외수입 확충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수입, 일자리 제공 측면을 고려한 결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구4)은 지난 11일 제315회 정례회 경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각종 시설의 유휴부지를 활용해서 장애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자동판매기 사업 우선권을 주고 안정적인 수입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 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의 요청사항에 서울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요청사항이 타당하다고 본다” 며, “운영 중인 시설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자동판매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춘천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2026년 개관

    춘천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2026년 개관

    강원 춘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신북읍 율문리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관과 수중운동실, 탈의실, 샤워실,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다. 건립에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고, 개관 목표 시기는 2026년 1월이다. 시는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장연, 수능일 17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단

    전장연, 수능일 17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14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복지위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 주간활동서비스 예산, 탈시설 시범사업 예산 등이 의미 있게 반영됐다”면서 “이에 희망을 갖고 14∼17일 진행하려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유보하겠다”고 했다. 전장연은 15일 삼각지역과 혜화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삭발식, 선전전도 하지 않기로 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을 실질적인 예산 편성으로 보장해줘야 한다면서 14∼15일 열리는 국토위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특별교통수단 예산과 저상버스 도입, 장거리 고속버스 도입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했다.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이 통과돼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거부하면 내년에도 장애인 권리 예산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장연과의 면담에 응해 예결위에서 어떻게 장애인 권리를 보장해줄지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응답에 따라 18일 이후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동전 줄 테니 우리집 가자”…전자발찌 찬 60대, 어린 남매 유인

    “동전 줄 테니 우리집 가자”…전자발찌 찬 60대, 어린 남매 유인

    성범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60대 아동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어린 남매 3명을 유인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끝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신교식)는 추행유인 미수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10년간 취업제한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에 지켜야 할 6가지 준수사항도 부과했다. A씨는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18분쯤 원주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 13세 미만 아동인 5·6·7세 남매를 추행하려는 목적으로 “동전을 줄 테니 집에 따라오라”고 차례로 유인하려다 피해 아동들이 거부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성범죄 5건 중 4건이 아동 유인 범행출소 다음날 재택감독장치 전원 빼고 외출출소 한 달도 채 안돼 남매 셋 유인 범행14건의 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저지른 성범죄만 5차례이고, 이 중 4차례는 아동을 유인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재판에서 드러났다. A씨가 사회에 다시 나온 것은 5월 14일. 출소와 함께 전자발찌를 찬 A씨는 곧바로 다음날인 5월 15일 새벽 자신의 주거지에서 재택 감독장치의 전원코드를 뽑은 뒤 외출하는 행태를 보이는 등 4차례에 걸쳐 외출 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도 받았다. 남매 3명을 유인한 것은 출소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시점이었고, ‘13세 미만 아동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한 특정인 접근금지 준수사항도 어긴 상황이었다. A씨 “바람 쐬려 주거지 벗어난 것…아동들, 내게 먼저 다가왔다” 주장 법원 “허락없이 외출은 무조건 위반…아동들, 손 움켜잡혀 무서웠다 진술”A씨는 재판에서 “새벽에 주거지를 벗어난 것은 바람을 쐬기 위한 것”이라며 “피해 아동들이 먼저 다가왔을 뿐 유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외출 목적과 무관하게 보호관찰소의 허락이 없이 외출했다면 그 자체로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또 “동전을 주며 유인하는 말을 여러 번 하고 ‘피고인이 손을 움켜잡아 무서웠다’는 피해 아동의 진술 등으로 볼 때 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전 조사 결과 ‘소아성애 장애’에 해당하는 성도착증을 보이는 것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는 피해 아동들에 대한 추행의 목적도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해 “피해 아동과 가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용서를 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고 죄질도 좋지 않지만, 추행유인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1심 직후 항소했고, 검찰 역시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사건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가 항소심을 진행하게 됐다.
  • 광주 북구 장애인시설 4층 화재

    13일 오전 8시 57분께 광주 북구 지야동 4층 규모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불이 나 2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소 장애인과 직원 등 65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입소 장애인들은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경증 장애인들로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자력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 수용시설(언어치료실 내부)에서부터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화재는 장애인이 수용되는 시설인 만큼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고 관계자들이 온 힘을 다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 시켜 이번 화재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돈 벌게 해주겠다”… 지적장애인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20대 실형

    “돈 벌게 해주겠다”… 지적장애인에게 수천만원 뜯어낸 20대 실형

    휴대전화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지적장애인에게 접근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지적장애인 B씨의 명의로 휴대전화 3대(총 490만원 상당)를 개통해 자신이 사용하거나 중고매매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B씨에게 접근해 B씨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면 요금 절반 등을 자신이 부담하고 휴대전화를 되팔아 돈을 벌게 해줄 것처럼 속였다. A씨는 또 “돈을 대신 보관해주겠다”며 B씨로부터 1000만원짜리 수표 3장을 받아 썼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절도 범죄 등을 실형을 살다가 출소한 후 누범 기간에 또 범행했다”며 “피해자의 지적장애를 이용했고, 잘못을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3000명의 고아를 길러낸 목포 공생원 운영자 윤학자(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목포에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과 윤학자공생재단은 최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윤학자 여사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윤학자 여사가 꿈꿨던 국경을 초월한 고아,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과 공생 정신을 세계에 펼치고, 한·일 양국이 우의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승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시낭송, 윤학자 정신 낭독, 공적소개, 축사, 기념 식수 순서로 진행됐다. 윤기 마음의 가족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 여사의 정신은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시대의 모범이다”며 “국경을 초월해 약한 사람들을 돕는 윤 여사의 시민 정신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관계자들도 윤 여사의 탄생 110주년을 축하하며 사랑을 통한 양국의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일본에서 태어난 윤학자 여사는 조선총독부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와 목포시 정명여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일했다. 이후 윤치호 전도사가 세운 고아원인 공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1938년 윤 전도사와 결혼했다. 한국전쟁 당시 윤 전도사가 행방불명 됐지만, 윤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편을 대신해 공생원에서 고아 3000명을 길러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여성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공생원에서 헌신하다 1968년 지병으로 사망 당시 목포 시민 3만명이 목포역 광장에 모여 목포시 최초 시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한편 공생복지재단은 윤학자 여사의 생일이자 기일인 10월31일을 UN 세계 고아의날로 추진하고 있다.
  • 수원시, 잠비아 루사카시 치볼야마켓에 ‘수원화장실’ 기증

    수원시, 잠비아 루사카시 치볼야마켓에 ‘수원화장실’ 기증

    경기 수원시는 세계화장실협회(WTA)와 함께 잠비아 루사카시 치볼야마켓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8일(현지 시각)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치볼야마켓 수원화장실은 남·여, 장애인용 화장실로 구분되고, 변기 16개 등을 갖춘 공중화장실이다. 준공식에는 수원시 이엽희 청소자원과장, 케이시 킬리안 WTA 부회장, 잠비아 정부·루사카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치볼야마켓 수원화장실은 수원시와 WTA가 잠비아에 조성한 세 번째 공중화장실이다. 지난해에는 루사카 차이나마 힐스 칼리지병원과 총퀘 카테고리데 시장에 화장실을 준공했다. 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각국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화장실이 열악한 전 세계 도시의 화장실 건립을 지원하며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7일에는 루사카시 타즈 파모드지 호텔 바오밥홀에서 ‘제7회 국제 화장실문화 콘퍼런스’가 열렸다. 콘퍼런스는 ▲UN SDG6(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물과 위생 ▲잠비아 위생 현황 ▲위생과 경제 ▲잠비아의 WTA 프로젝트와 화장실 문화운동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엽희 청소자원과장은 축사에서 “화장실 문화와 정보, 관련 기술을 공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것은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숭고한 가치”라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화장실 문화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오전에는 루사카시 타즈 파모드지 호텔 무파니홀에서 ‘제12차 WTA 이사회와 2022년 임시총회’가 열렸다. WTA는 내년 5월 수원시에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윤기섭 의원 “장애인 화장실, 약자를 위한 배려는 예산 문제 떠나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윤기섭 의원 “장애인 화장실, 약자를 위한 배려는 예산 문제 떠나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상계2·3·4·5동)은 지난 10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어린이대공원 장애인 화장실의 출입구·호출벨 위치 등이 장애인을 배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어린이대공원 장애인 화장실의 출입구가 미닫이가 아닌 여닫이 즉, 문을 밀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돼있어 휠체어 장애인들 이용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대단히 불편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장애인 화장실에서 볼 수 없는 형태”라고 했다. 이어 윤 의원은 “또한 호출벨의 위치가 휠체어를 탑승한 장애인이 도저히 누를 수 없는 높은 곳에 위치 한다”며, “장애인 화장실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설비를 설치해야 함에도 일반인의 편의에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해당 장애인 화장실은 어린이대공원 중에서 리모델링이 예정 돼 있어 예산 등의 중복성으로 인해 처리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 이사장의 답변에 윤 의원은 “예산의 중복성·효율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약자를 위한 배려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리모델링 되기 이전에도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방만한 경영 실태 질타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시설공단 방만한 경영 실태 질타

    서울시의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지난 10일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의 방만한 경영 실태를 지적하며 빠른 시일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공공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지하도 상가, 시립승화원, 장애인콜택시, 스포츠 시설(월드컵경기장, 돔구장 등),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따릉이, 자동차전용도로 등 다양한 시설들을 관리하는 시설전문 공기업이다. 성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이 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들이 너무 많다. 총체적인 난국이 아닌가 한다”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첫째, 올해 장애인콜택시 차량 선정시 특정 1개 업체만 선정되고 ‘차량선정위원회’의 배점표는 전년도와 상이하고 안정성 등 중요 항목의 배점이 낮아진 점 등 지적. 둘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예산 산정시 가동율(60%)에 대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 전체에 대해 예산을 과다 산정해 예산 사용의 불투명성에 대해 지적하고 따릉이 가동율은 80%이상 높이고 예산 사용과 관련 자체 감사 실시 할 것. 셋째, 시설관리공단 위탁, 대행사업 사업자 선정시 공정한 일반입찰보다 수의계약이 전체 계약의 50% 이상으로 상식에 벗어나고 있어 전면 재검토 할 것. 넷째, 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스포츠 시설 사용시 관중에 대한 책임은 시설 관리자에게 있음을 상기 시키며, 고척돔구장 홈페이지에 출입구 안내가 되어 있지 않아 출입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스포츠 시설들에 대해 안전 매뉴얼을 갖추고 시스템화 할 것. 다섯째, 월드컵경기장과 어린이대공원에 서울시의 승인을 받지 않고 건물을 용도변경하여 스마트워크스테이션을 설치 직원 근무용으로 불법 사용하여 서울시로부터 설치 예산 37백여만원을 환수 조치 당하고 원상복구 하는 등 불법적인 예산 낭비에 관하여 재점검 할 것. 덧붙여 성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의 보이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허점이 발견된다.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점검 개선하고 시스템화 할 것”을 요구했다.
  • 전병주 의원 “장애인 위생시설 예산지원 논의 없었던 교육위원회, 우리 모두 자성의 시간 가져야”

    전병주 의원 “장애인 위생시설 예산지원 논의 없었던 교육위원회, 우리 모두 자성의 시간 가져야”

    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8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내 유⦁초⦁중⦁고의 장애인용 위생시설 설치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서울시 관내 유⦁초⦁중⦁고의 장애인용 위생시설 미설치현황을 확인해보면 장애인용 대변기는 총 52곳, 장애인용 소변기는 총 260곳으로 전년도 총 65곳, 318곳에 비해 일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2021년 장애인용 세면대 미설치현황은 총 617곳에서 올해 총 616곳으로 고작 1곳만 증설됐다. 이제 전 의원은 “가장 시급한 것은 장애인용 대변기와 소변기를 설치하는게 급선무”라면서 “다만, 장애인용 대변기를 설치하면 기존 일반 대변기 개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조율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했다. 또한, 이번 서울시교육청 제2차 추경 심사 때, 모든 학교 시설 내 화변기 전면교체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백억원을 투입하는 과정 중에 교육위원회 위원들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도 장애인용 대변기 설치 논의가 일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하며 장애인 위생시설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올해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을 주제로 한 질의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그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진심으로 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마무리 했다.
  • “우리, 손짓으로 말해요”…제6회 강동 수어페스티벌 개최

    “우리, 손짓으로 말해요”…제6회 강동 수어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동구가 12일 오후 2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강동 수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강동 수어페스티벌’은 강동구수어통역센터 주최로 열린다. 수어를 배운 수료생들이 수어에 대한 관심을 지역 사회에 일깨우며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농아인과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 수어교실 수강생과 지역 농아인 150명이 참여해 수어의 다양한 표현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농아인 수어공연’을 선보인다. 수어교실 수료생들의 수어노래, 수어편지 낭독, 수어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희범 강동구 장애인복지과장은 “농아인의 언어인 수어를 공연예술과 접목함으로써 농아인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농아인 당사자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열린 마음으로 교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축제를 통해 일상에서 농아인의 언어를 접하고 그들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장애인복지과나 강동구수어통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용인시, 공동주택 보조금 최대 150% 상향…11일 개정 조례 공포

    용인시, 공동주택 보조금 최대 150% 상향…11일 개정 조례 공포

    경기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을 최대 150%까지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이날 공포하고 ‘2023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부터 적용한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단지별 보조금이 ▲1000세대 이상 단지는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준공 후 7년이 지난 관내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이 신청할 수 있고, 보조금으로 단지 내 도로나 범죄 예방시설,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유지 보수하고 노후 승강기 교체,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 등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들이 공용 시설 보수에 부담을 갖고 있다”며 “이번 보조금 150% 상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매력특별시 위한 건강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매력특별시 위한 건강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 매력특별시 서울’을 서울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동행 약속 이후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서울시 공원녹지공간의 조성과 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푸른도시여가국과 서울대공원은 어떻게 약속을 이행하고 있을까?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푸른도시여가국과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약속 이행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요구했다. 푸른도시여가국에서는 ‘12년부터 매년 2억에서 10억 원의 사업예산으로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 사업’과 ‘11년부터 현재까지 총 69.8km에 달하는 ’무장애 숲길(근교산 자락길)‘사업을 펼쳐왔고 2015년 ‘서울시 무장애 친화공원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무장애 친화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간 조성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그러나 박 의원에 따르면,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서울시 관리 공원 내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가 미진하고, 심지어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 사업’ 대상으로 정비가 이뤄졌음에도 친화공원 가이드라인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서울시내 주요 공원 현장을 둘러 본 박 의원은 ▲데크를 설치했으나 높이 차이로 인해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안전 위험이 있는 사례 ▲도로 포장이 평탄하지 않아 보행이 어려운 사례 ▲장애인 주차장이 규격에 맞지 않는 사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야외탁자 ▲휠체어나 유모차 진입이 어려운 휴게공간 진입부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강동구 지역에 위치하는 명일근린공원의 경우 산책로 계단이 매우 노후해 노인과 어린이, 그리고 장애인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21년 서울시 인구 9,443,722명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17.4%,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가 3.0%, 등록장애인 4.2%로 전체 서울시 인구의 24.6%를 차지해, 4명중 1명은 이동약자로 보아도 무방하다”라며 “이동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무장애공원 조성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푸른도시여가국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휠체어, 유모차, 아이가 모두가 평등하게 공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 시민들에겐 휴식이 되고 그곳에 가면 치유가 되는 공간, 사람 친화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과 홍보에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어르신·장애인 전동휠체어 ‘안전 사각’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여서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없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에서는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에도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 시 뒤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는 등 전남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86건의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고, 27명이 중상을 입는 등 77명이 다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1대당 300만원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수는 최근 3년 새 급증해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우선 올해 안에 보성·장흥·함평군 3개 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개를 보급한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하는 중랑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하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아 및 청소년 등이 비용 부담 없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5~18세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유아·청소년과 만 19~64세 장애인이다. 월 9만 5000원 범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용권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나 중랑구청 4층 체육청소년과를 방문하면 된다. 가구원과 친척, 기타 관계인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대상별로 상이하다. 장애인은 오는 24일까지, 저소득층 유아·청소년은 22일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그라미재단,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2022 오프라이즈 데모데이’ 성료

    동그라미재단,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 ‘2022 오프라이즈 데모데이’ 성료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이사장 권치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공간후원)에서 ‘2022 오프라이즈 공모전’ 데모데이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ITDA’(잇다)가 수상했다. ITDA(잇다)는 청각장애인 청년들이 모여 청각 장애인을 위한 건물 내 소리와 음성 인공지능 인식 알림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로 솔루션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은 ‘포더플래닛’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상은 프리즘, Wenure(위뉴어), 서울시비상구유도등 3개 팀이 선정돼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하고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주관으로 진행된 ‘2022 오프라이즈 공모전’은 ‘Good Mobility, No more Disability’(굿 모빌리티, 더 이상의 장애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8월부터 약 한달여간 아이디어 솔루션을 공개 모집했다. 이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굿 모빌리티’ 테마와 사회문제해결 자유테마에 총 250개의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골든티켓을 받을 10개 팀을 선정했고 ‘아이디어 솔루션 코칭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이 날 데모데이에서 발표 후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 것이다. 데모데이 경연 최종심사에는 재활공학의 선두주자인 이근민 대구대 재활공학과 교수, IP·기술사업화 투자 전문 VC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윤두원 파트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필성 센터장을 포함한 장애인 이동, 사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한 7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의 파급효과, 시급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제출된 아이디어 제안서와 데모데이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여 수상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ITDA(잇다)는 “본인이 청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이번 공모전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이 고안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가장 좋은 결과에 지원하는 프라이즈 방법을 도입한 건 동그라미재단이 대한민국 최초일 것”이라며 “사회가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2022 오프라이즈 올해의 테마 ‘굿 모빌리티’를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가 꼭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모데이에서는 명예심사위원 이소별 배우가 선정한 특별상이 ‘널위행’팀에게 수여됐다. 널위행팀은 시각장애인의 쇼핑 현장에 동행할 수 있는 보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했다. 이소별 배우는 올해 초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청각장애인 별이 역으로 열연했으며, 실제 농인 배우다. 이 외에 대국민 응원이벤트를 통한 수상 등도 이뤄졌으며 선정된 팀들의 아이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등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은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같은 상황에서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시 뒷 차량에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는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고, 같은달 강진군에서는 우회전 하던 B(75)씨가 직진한 차량과 부딪쳐 사망하는 등 전남에서는 올해 보행보조용 의자차로 3명이 숨졌다.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이중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이 5027건으로 제일 많이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보행보조용 의자차 교통사고가 총 86건 발생했다. 사망 9명, 중상 27명, 경상 50명으로 80대 이상은 45명, 70대는 30명을 차지했다. 최근 3년 사이 급속도로 증가한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한대당 300만원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차량으로 인식돼 있다. 전남도 행정감사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도와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경광등·반사스티커 부착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안전 증진 사업 실시 및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라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안에 노인교통사고가 많은 보성·장흥·함평군 3개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대 보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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