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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 찾은 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 재정 필요…협조 부탁”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 찾은 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 재정 필요…협조 부탁”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채택된 안건들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에 상정된 안건 12건 중 도-시군이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해 도출된 것이다. 합의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경우, 지자체별로 객관적 기준 없이 주거지역, 도로 등에 과도한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을 넘나드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운행시간, 운행요금, 이용대상자 등 운영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도-시군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 중인 공장의 건축물 증축 시 부과되는 보전부담금이 감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법률 개정건의 등 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주택지구 준공 시 하자보수 미조치 등 미비 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리청(시군)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시행자에서 관리청(시군)으로의 인수인계 절차도 강화하는 등 공공주택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에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작됐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강남구 “장애인이 만든 특별한 물건 사세요”…‘소담소담 별별마켓’

    강남구 “장애인이 만든 특별한 물건 사세요”…‘소담소담 별별마켓’

    서울 강남구는 오는 15일 10시~16시 구청 본관 1층에서 강남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시그니처 제품을 판매하는 ‘소담소담 별별마켓’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생산품·후원물품을 만들고 직업훈련을 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9곳 중 생산품을 판매하는 5곳이 이번 마켓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각 시설에서 명절 직거래장터, 장애인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생산물품을 알려왔는데, 이렇게 단독 마켓을 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명인 ‘소담소담 별별마켓’은 특별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물건을 통해 소담소담한(풍족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별별마켓에서는 ▲강남세움보호작업장의 빵, 쿠키류, 비누, 비누꽃바구니 ▲라파엘직업재활센터의 향초 ▲밀알그린보호작업장의 화장비누 ▲래그랜느보호작업장의 쿠키류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주방세제, 핸드워시 등을 판매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만든 질 좋은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 옐로우버스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 옐로우버스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모토는 ‘안전을 더 안전하게’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제품과 브랜딩 요소를 옐로우버스 차량에 적용해 통학 차량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게 목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스쿨버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량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레이싱카에서 착안한 ‘4점식 안전벨트’를 탑재했다. 아울러 캠페인에 참여하는 차량에는 차종과 계절에 적합한 타이어도 장착했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버스 거치용 우산을 제작, 우천 시 도우미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구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교통 안전 외에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이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에게 방학기간 중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 나눔 캠프’,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읽고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목소리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0만 명 돌파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0만 명 돌파

    전라남도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남도는 2026년까지 서포터즈 100만 명을 목표로 지난해 출범식을 갖고 응원대회와 서포터즈 청년지원단 구성 등 각종 붐 조성 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캠페인 등을 통해 서포터즈 모집에 힘쓰고 있다. 모집 1년 만에 가입자 4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전남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운영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향우와 관광객 대상 맞춤형 홍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서포터즈 육성을 가속화 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모바일 소통 채널 개설과 할인가맹점 확대 등 운영과 관리체계를 확충하는 등 국민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국제농업박람회와 다양한 시군 축제 등과 연계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가입 열기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청년층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참여 이벤트 등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의 참여를 확산하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남도 장터를 비롯한 220여 곳의 관광과 레저, 숙박, 식당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가맹점도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외부 관광객 이용이 많은 렌터카와 숙박시설, 맛집, 카페 등을 내년까지 300여 곳으로 확장해 서포터즈의 편의를 강화하고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에 앞장선 향우, 시군, 공공기관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드리고, 도민께는 실물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 지방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대 女 원룸서 발견된 ‘몰카’…잡고 보니 ‘건물주 아들’

    20대 女 원룸서 발견된 ‘몰카’…잡고 보니 ‘건물주 아들’

    20대 여성이 사는 원룸에 수십차례 침입하고,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해온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자신의 은밀한 성(性)적 목적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비밀번호까지 알아낸 범인은 해당 원룸 소유주의 아들로 드러났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판사 임영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주거침입,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1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3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아버지가 소유주인 광주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의 집에 64차례에 걸쳐 무단 침입하거나 침입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CCTV로 피해자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38차례에 걸쳐 침입했고, 이어 CCTV를 통해 피해자가 집을 나가는 것을 지켜본 뒤 원룸에서 홀로 성적 행위를 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복되는 주거 침입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의 집 안에 영상 촬영 장치를 몰래 설치해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기간과 횟수 등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는 사생활의 평온을 누려야 할 주거지에 누군가 몰래 들어올 수 있고, 촬영물이 유포될 수 있다는 공포심과 두려움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초범인 점, 장애를 가고 있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0대 소녀에 다가가 “떡볶이 사줄게” 추행한 40대男…술 강권도

    10대 소녀에 다가가 “떡볶이 사줄게” 추행한 40대男…술 강권도

    푸드트럭에서 10대 소녀들을 추행하고 술까지 강제로 권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수웅)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7시쯤 원주시의 한 푸드트럭 앞에서 주문 음식을 기다리던 B(13)양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허리를 감싸고 목과 볼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푸드트럭 간이테이블로 데려갔고, 동석한 C(14)양과 D(14)양 등 2명의 허리와 손목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또 이 과정에서 A씨는 이들에게 술을 강권한 사실도 드러났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는 피해자들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가할 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2명의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데다 나머지 피해자를 위해 피해보상금을 공탁한 점, 성범죄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우크라 망명 러 조종사에…“귀순 의사 70% 늘어”

    우크라 망명 러 조종사에…“귀순 의사 70% 늘어”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군 조종사 덕에 러시아인들의 귀순 의사가 급증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안드리 유소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 대변인은 전날 자국 ‘라디오 스보보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소우 대변인은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망명을 장려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 ‘호추지티’(나는 살고 싶다)의 핫라인에 대한 일일 접수 건수가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추지티 프로젝트의 핫라인 외에 다른 연락 수단으로도 망명 신청이 상당히 늘었다며 “Mi-8 헬기 조종사가 성공적으로 망망한 뒤 이같은 시나리오를 고려하는 러시아 군인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러시아 육군 항공대 제319 헬리콥터연대 소속 Mi-8 헬기 조종사 겸 지휘관이었던 막심 쿠즈미노프(28) 대위는 지난달 9일 자신의 헬기와 거기에 실려 있던 전투기 부품을 갖고 우크라이나로 망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그와 그의 헬기뿐 아니라 그의 가족인 부모를 우크라이나로 데려오기 위해 반년 넘게 공들인 코드명 ‘신니차’(Synytsia·박새) 작전의 결과다. 쿠즈미노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크라이나인뿐 아니라 러시아인 모두에 대한 대량 학살임을 깨닫고 망명을 결심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먼저 연락했다. 그는 자신과 부모에 대한 안전 보장과 보상을 약속받고 망명을 준비해 왔다. 망명 계획을 지지한 부모는 먼저 비밀리에 러시아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건너간 상태였다. 정기적으로 러시아 미그 전투기 부품을 실어나르는 헬기를 조종하던 그는 당시 임무 중 우크라이나 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그의 헬기에는 부하 2명이 타고 있었지만, 국경을 넘어 러시아군으로부터 총격을 받기 전까지 이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비무장 상태였고, 조종사인 그를 제외한 누구도 헬기를 조종할 기술이 없어 착륙할 때까지 대항하지 못했다.갑작스러운 러시아 측 사격에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은 쿠즈미노프는 조종간을 꼭 잡은 채 자신의 부하들을 바라보며 “모든 것이 괜찮다. 여기 좋은 사람들이 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그렇게 그는 약 20㎞를 더 헬기를 이동시켜 우크라이나 당국과 사전 약속한 장소에 착륙시켰다. 그러나 러시아군에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한 그의 부하들은 헬기가 착륙하자 러시아로 돌아가겠다며 그를 공격하고 급기야 헬기에서 내려 러시아 국경을 향해 탈출을 시도하다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쿠즈미노프는 이번 망명으로 50만 달러(약 6억6700만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돈(약 1848만 흐리우냐)을 보상금으로 받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호추지티 프로젝트의 일부로,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군사 장비를 가져온 망명 군인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보상금 규모는 전투기 100만 달러, 헬기 50만 달러 등 장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편 호추지티 핫라인은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예비군을 대거 동원한다고 발표하기 직전 개설된 것으로, 직통전화와 텔레그램을 통해 운영된다.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로스콤나조르)이 지난해 10월 중순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는데, 그때까지 신청 건수는 2000건 이상이었다고 당시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그러나 러시아 군인들은 그후로도 우회 접속 등을 통해 호추지티 핫라인에 망명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이 프로젝트에 신청한 러시아 군인은 약 1만 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기관인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기관의 정기적인 접속 차단 시도에도 해당 사이트에는 14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그중 84%는 러시아 영토의 방문자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에 항복을 원하는 러시아 군인들을 위해 핫라인과 챗봇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10명의 상담원이 신청서를 받고 처리하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전문가들이 협조에 나선다. 핫라인에는 러시아 군인의 가족이나 애인들이 연락하는 사례도 있다.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동원된 뒤 인터넷이나 통신에 접근할 수 없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항복한 전쟁포로들의 구금은 제네바협약의 규정에 따라 이뤄진다. 이 포로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교환을 통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우크라이나와 일부 유럽연합(EU) 국가에 망명을 요청할 수도 있다.
  •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 최대 장애인 선수 취업 협약

    전남장애인체육회, 전국 최대 장애인 선수 취업 협약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전남도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훈련 및 대회 참가 등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과 체육 활동을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곧바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신규 채용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과 사회, 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해 전국 기업 중 최대 규모 인원을 채용했다. 채용된 5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는 2008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와 배구 국가대표 박양남을 비롯해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등 20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로 이 중 38명은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장애인 고용률 4.5%로 이미 의무고용률 3.6%를 상회하고 있다. 전남도는 선수 사기진작을 통해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 체전 개최, 종합 5위 달성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11월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애인 체육선수 50명을 채용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123명의 장애인 체육선수가 한전KDN, 한전KPS, 호반건설, 포스코ICT, 대신기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등 7개 기업에 소속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11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애초 집행부가 요구한 일반회계 11조 1241억원에서 3건 8000만원을 감액, 특별회계 1조 6153억원은 원안 가결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실·국별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추경 편성의 적합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호우를 비롯한 자연 재난에 피해를 본 지역에 예산투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한 예산지원을 촉구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북연구원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분리되면서 연구비가 절감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경북연구원이 시군에서도 시도출자금을 받아 시군 발전과제도 함께 연구하여 지역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은 경북도의 실정과 전혀 맞지 않는 사업이니 재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일수 위원(구미)은 로봇산업에 관해 질의하며 로봇산업이 소상공인 지원을 비롯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로봇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산업 준비에 집행부의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은 비영리재단인데 청사 건립기금을 적립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운영비가 남아서 수년간 쌓인 적립금으로 차라리 도민들의 숙원 사업에 쓰였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경북연구원의 안일한 운영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며, 경북연구원이 경북의 미래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는 조직이라면,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변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재난 안전용 드론 구매 시 용도, 성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발언하는 한편, 폭염대책비와 관련하여 예산편성 시 산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박성만 위원(영주)은 땅속에 있는 단년생 농작물은 보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 수년이 지난 후 열매를 맺는 사과나무와 같은 것들은 묘목 단계에서 법적 의무인 책임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후약방문식의 대처가 아닌 선제적 정책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없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순범 위원(칠곡)은 아이돌봄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낮은 출산율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세심한 뒷바라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2025년 유보통합과 관련해 유치원과는 달리 어린이집에는 지원이 없으니 이에 대한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채아 위원(경산)은 그룹홈이나 쉼터에 있는 아이들 간식비가 하루 800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몇 년째 물가 반영이 되어 있지 않은 간식비에 관해 재검토해주라고 당부하는는 한편, 경북도의 난임 지원책과 관련해 소득과 관계없이 건보공단과 연동되는 것 없이 칸막이 없는 지원책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백순창 위원(구미)은 폭력상담소 운영 지원, 발달장애인 단기 보호센터 현황, 혈액 부족 문제 등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발달장애인 단기 보호 센터와 관련하여 경북도가 책임감을 갖고 발달장애인 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소방 비상대기시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파쇄기 지원 사업,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질의하며 특히 메타버스 체험관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 내용이 부족하다며, 소관 부서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경증 장애 자립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어린이집 숫자가 감소하는 점을 들어 소관 부서의 지원대책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 앞으로 아이들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아동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이번 정부의 재정통계가 최악인 점을 들어 재정이 좋을 때 자금 적립을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며, 지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재정 계획 수립단계부터 보다 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내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경북도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위기의식을 갖고 경기 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안정화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에 관해 질의하며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소관 당국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은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해 지역 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췄으며, 시급성이 부족한 예산은 신중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향후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의 효과가 빠르게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연내에 예산집행을 마무리하고 사업 관리에도 완벽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꽃잎 공방 빛날화, 시각장애인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 진행

    꽃잎 공방 빛날화, 시각장애인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 진행

    꽃잎 공방 ‘빛날화’(대표 정인화)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을 진행한다. 12일 빛날화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지닌 특유의 상상력과 감각을 압화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들이 뇌에 축적한 기억을 되살려서 상상력을 강화해 압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압화란 조형예술 분야의 하나로 꽃과 잎을 눌러 말린 그림을 뜻한다. 꽃을 평면으로 말리는 작업 특성 상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강연장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들, 후천적으로 시력을 점점 잃고 있는 이들 총 5명이 모여 식물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빛날화 정인화 대표는 압화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민국 압화대전에 참여해 특선, 최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제29회 우리꽃전시회에 참여해 금강초롱꽃상을 수상한 바 있다.프로젝트 첫째 날에는 정인화 대표와 2명의 강사를 비롯해 총 7명이 함께 수업을 담당했다. 시각장애인 참가자 5명은 식물이 지니고 있는 색감과 따뜻함을 작품에 담아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이 정안인과 다른 차별화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 없이 입증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강사와 참가자들이 동네 산책을 하며 풀과 꽃을 직접 채집해 압화 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다도 시간을 통해 각자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도 주어졌다. 정인화 빛날화 대표는 “꽃을 바라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시각장애인 역시 저마다 지닌 예술 역량을 바탕으로 압화 작품 활동을 하며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식물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현대제철, 17년간 이어진 ‘추석 명절 나눔’

    현대제철, 17년간 이어진 ‘추석 명절 나눔’

    3500만원 상당 선물상자·상품권지역 농산물·재래시장 활성화 등 다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당진시청에서 추석 선물 나눔 활동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상품권 전달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설별 필요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민에게 3500만 원 상당의 선물상자와 상품권이 21일부터 전달된다. 선물상자 나눔 활동은 해나루 쌀과 해나루 실치 김 등 지역 농산물 등을 400세대에 전달한다. 이번 선물상자에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이 포함됐다. 당진전통시장에서 당진제철소와 자매결연을 한 32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과 당진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현대제철의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7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된 선물상자와 상품권은 누적 12억 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명절이 아니더라도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 ACC 전시 3개 동시 개막...‘하늬풍경·일상첨화·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개최

    ACC 전시 3개 동시 개막...‘하늬풍경·일상첨화·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개최

    14일부터…순수미술부터 설치미술까지 감상 순수미술에서 설치미술까지 예술 작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3개가 동시에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14일 야외 전시 ‘하늬풍경’,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일상첨화’,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 총 3개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3개 전시는 예술적, 문화적, 사회적 의견을 작가의 고유한 방식으로 제안하는 총체적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늬풍경’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글 해설 홍보물을 제공한다. ‘일상첨화’와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과 전시물을 제공한다.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모든 작품은 만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는 10월엔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하늬풍경’은 한국, 중국, 일본작가 11명(팀)과 함께 ACC의 야외일대를 넘나들며 기후위기라는 동시대 현안을 다룬다. 기후위기에 당면한 동시대인의 인식을 환기할 수 있는 새로운 풍경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야외공간은 원경, 중경, 근경이 공존하는 한 폭의 그림이 돼 기후위기 시대의 다층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부 자연 그대로의 풍경, 2부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풍경, 3부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라는 소주제로 구성해 설치미술, 영상, 새활용(업사이클링) 가구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ACC야외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국과 서아시아를 대표하는 회화 작가 6인의 시선을 따라가는 ‘일상첨화’에서는 김환기, 오지호, 천경자, 임직순 작품을 포함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시리아와 레바논의 근현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20세기 제국주의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동·서아시아 예술가들이 서양의 다양한 화풍을 실험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이룬 작품을 살펴본다. 아시아 대륙 양 극단에서 식민지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의 고유 기후, 풍토, 문화 등에서 서로 고유한 독창성을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 관람객들은 여행을 떠나듯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복합전시6관에서 열린다.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2인의 유망작가의 ACC 공모 전시다. ACC는 지난 2월 ‘틈’을 주제로 한 작가 공모에서 이은정, 유지원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두 작가의 작품은 틈의 공간적, 시간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은정은 나무 이미지를 인쇄하고 그 사이사이를 바느질로 봉합해 ‘틈’을 만들어냈다. 이 틈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를 마련, 연대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지원은 겹겹이 쌓은 건축용 특수 판지를 찢거나 뜯어 파편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인위적인 틈을 만들어 자본주의의 환영에 갇힌 이들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올해 말까지 예술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고자 장벽 없는 문화 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천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나눔 한마당’ 개최

    금천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나눔 한마당’ 개최

    서울 금천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구청 광장에서 ‘금천 복지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구 사회복지기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구는 헌신적인 봉사와 투철한 소명 의식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춤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와 봉사단체는 복지 정보를 알려주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ACC)을 배울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꽃꽂이 체험도 가능하다. 관내 10개 동 복지협의체는 미숫가루, 컵 과일, 족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복지관, 자활센터, 보육원 등 사회복지기관이 의류, 생필품, 잡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리동네 나눔장터’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금천 복지나눔 한마당’을 계기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소외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시위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 내 벽면 등에 선전물이 적힌 스티커를 무단 부착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2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올해 초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스티커 부착과 관련해 재물손괴 혐의로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전장연 측은 박 대표 출석에 앞서 혜화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은 장애인의 권리를 담은 목소리를 스티커에 담아 지하철에서 알려왔다”라며 “권리 스티커는 22년을 외쳐도 듣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부당한 정치와 권력에 저항한 권리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에도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불법 부착물을 무단으로 부착한 혐의로 박 대표 등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시행규칙 제85조, 옥외광고물법 제5조는 지하철 시설물 내 무단 전단 부착은 미관을 저해하고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시청 방면 타는 곳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호선 시청~성수 구간 지하철이 지연 운행돼 출근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했다”며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개최…“여가 다양화 도모”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개최…“여가 다양화 도모”

    제1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9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정식 종목 4개, 체험 종목 6개 등 총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식 종목은 육상,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슐런, 체험 종목은 핸드사이클, 휠체어컬링, 디스크골프, 한궁, 레이저사격, VR체험이다. 체험 종목은 대회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종목별로 3위까지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 인원은 학생 161명, 임원·보호자 79명, 운영진 60명 등 총 300명이다. 참가 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춘천이 4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강릉 34명, 원주 28명, 동해 17명, 속초·양양 10명, 평창 9명, 태백 7명, 횡성 5명, 영월 4명, 삼척 2명, 화천 2명 순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기획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최초로 개최하는 이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더불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체육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자리박람회, 공감 음악회…중랑구, 2023 장애공감 행사

    일자리박람회, 공감 음악회…중랑구, 2023 장애공감 행사

    서울 중랑구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자립, 이해, 문화를 주제로 2023 장애 공감 주간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장애 공감 주간은 장애인 일자리박람회, 장애 공감 음악회, 일상 속 장애 체험,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 전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공감 주간 첫날인 18일에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립’을 주제로 시각장애인 한빛예술단의 ‘공감음악회’와 ‘장애인 일자리박람회’가 진행된다. 약 30개 구인 기업과 300여 명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취업 컨설팅 등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등 장애 공감 인식개선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공감음악회는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박람회는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19일은 ‘이해’를 주제로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감하고 공감해보는 일상 속 장애 체험이 준비돼 있다. 누구든 중랑구청 구민잔디광장을 찾아 체험해 볼 수 있다. 같은 날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중랑구 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기며 협동심을 기르는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 중랑구청 로비와 구민잔디광장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장애인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한 미술 작품과 물품 등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행사 내내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내부 동선 유도 스티커를 부착하고 휠체어 이동 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내요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여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또 18일에는 일자리박람회를 찾는 참여자들이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중화역과 용마산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수어 통역사 2명도 상주하며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 공감 주간 행사가 자립과 이해, 문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자립의 용기를 얻고 서로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돕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병원 12곳, 수어통역사 배치 확대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병원 12곳, 수어통역사 배치 확대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농아장애인이 병원 진료를 받는 데 있어 필수적인 통역 지원의 필요성과 확대 배치 방안’을 주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단을 상대로 “시립병원 12곳 중 수어 통역사가 배치된 곳은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 2곳에 불과하다”라며 시립병원에서조차 농아장애인이 진료받는 데 있어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김기현 공공의료추진단장은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도 이용 인원이 적어 나머지 병원들에 일률적으로 정규 통역사를 배치하기는 어렵지만 각 병원 특성과 수요에 맞게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산하의 시립병원만이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병원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 차원의 통역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청각·언어장애인의 경우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힘들고 잘못 전달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통역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이후 10월 계획 중인 ‘상급병원 수화통역 지원 방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 필요하다면 조례에 관련 근거를 담는 등 세세하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아름다운 꿈으로 미래를 그리다…‘그리아미’ 전시회 공동개최

    이새날 서울시의원, 아름다운 꿈으로 미래를 그리다…‘그리아미’ 전시회 공동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11일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아름다운 꿈으로 미래를 그리다. DREAM&GREAM’ 그리아미 전시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벽화 작품 전시와 갤러리 기획전시에 이어 세 번째 행사로서 16인의 그리아미(그림 그리는 친구들) 작가들의 그림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 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박환희 운영위원장, 유만희 의원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활동지원센터 김희진 센터장 및 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작가 소개와 작품 관람 등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강남구갑)은 영상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 교류를 증진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라아미 작가들은 “동료 작가들과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센터 직원들은 “작가들이 사회에 공헌하고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협력 체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씨앗을 뿌리는 시간”이라며 그리아미 작가들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문작가로 성장하는 그리아미 작가의 재능과 열정이 계속해서 발휘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시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 추진현황 확인

    김용일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 추진현황 확인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정책사업 업무보고 회의를 추진했다. 약자와의동행추진단 부혜경 동행사업과장과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반영사업인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R&D)지원 ▲기술동행 오픈 네트워크 운영 ▲약자동행 기술 박람회 개최 등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수요층이 적어 기술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 기술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6개 문제해결 과제를 발굴, 기술기업 선정 후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동행 오픈 네트워크 운영’은 약자, 공공기관, 기업·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네트워킹 공간 제공,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약자기술 정보제공 및 수시협업, 의견교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약자동행 기술 박랍회 개최’ 사업은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 조성 및 약자 기술 소개를 통해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1월 박람회를 개최한다. 동행사업과장은 주요 사업 설명을 마치며 “장애인과 고령층, 농어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기술 개발은 작은 시장 규모와 제한된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약자와의동행 추진단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고민했던 흔적이 보인다”며 사업에 대한 지지와 함께 “어려움이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히며 사업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지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효과적 관리방안 및 실효성 확보 방안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 릴레이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 릴레이

    서울 영등포구가 1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는 대회이다. 꿈더하기지원센터 등 8개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지적, 청각 등 400여명의 장애인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다. 장애인들은 가족이나 자원봉사자, 활동 보조인과 함께 ▲대형 애드벌룬 넘기기 ▲파도타기 ▲풍선탑 만들기 ▲청색·홍색 판 뒤집기 4개 종목에서 협동 경기를 펼친다. 이 외에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마술쇼, 줌바댄스, 음악회 등도 준비돼 있다. 축제의 끝인 폐막식에는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도 있다. 아울러 구는 경기장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영등포경찰서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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