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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코리아랠리 경주 도중 차량 절벽추락 운전자 사망

    21일 오후 4시50분쯤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군도에서 제주코리아랠리대회에 참가한 710-3554호 경주용 자동차가 도로 옆 5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운전자 이기철씨(27·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경주도중 자동차 오른쪽 뒷바퀴가 떨어져나가 차량이 오른쪽으로 급하게 쏠려 일어났다.이날 개막된 2000제주코리아랠리에는 모두 36개 팀이 참가,도내 산간도로 12개코스에서 치러졌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북제주군 여직원 9명 국가공인 예절지도사 자격 획득

    제주도 북제주군 소속 여직원 9명이 국가공인 예절지도사 자격증을따 화제다. 주인공은 양금자(51·산업경제과),오순금(43·총무과),양술생(42·종합민원처리과),이애순(42·지역계획과),박영미(42·애월읍사무소),홍성희(40·사회복지여성과),김명자(39·보건소),부영춘(39·기획감사실),홍화순(39·종합민원처리과)씨 등.이들은 3∼9월 사이 모두 96시간의 강의와 2박3일간의 교육을 받은 끝에 보건복지부가 공인하는예절지도사 2급 자격증을 땄다.이들이 자격증을 따기까지는 신철주(申喆宙) 북제주군수와 교육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전례원측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 신 군수는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일직·당직 근무를 면제해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서울에 위치한 전례원측은 제주까지 출장교육을 마다하지 않았다. 교육내용은 우리의 전통예절로 한복 바로입기,관혼상제 예절,바른호칭 및 지칭법,다도,인사예절 등이다. 자격증을 딴 이애순 군 여성공무원회장은 “예절교육을 통해 손님을 맞을때 필요한 각종 에티켓을 배우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명절이나 제사 때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군 여직원 예절강좌는 물론 다른 시·군의 강의 요청에도 적극 응하는 등 도내 모든 여성공무원들이 예절지도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남북 국방장관회담 이모저모

    25일 제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 열린남북 국방장관 회담은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국방부 윤일영(尹日寧) 대변인은 “서로 절제된 표현을 쓰면서도 허심탄회하게 발언하고 상대 얘기를 경청했다”고 전했다.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과 김일철(金鎰喆) 인민무력부장은 25일오전 10시쯤 함께 회담장에 들어섰다.자리를 잡은 뒤 김부장은 조 장관의 요청에 따라 웃으며 사진기자들을 위해 악수하는 자세를 취했다. “인민무력부장 선생이 오신 것이 남쪽 신문에 대서특필됐는데 보셨는지…”하고 조 장관이 묻자 김 부장은 “책임이 더 무겁다고 생각합니다.기대가 큰데…”라고 약간 부담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훈제연어 등으로 오찬을 함께 한 남북 대표단은 한라산 영실기암과항몽유적지, 분재예술원을 차례로 둘러봤다.삼별초가 몽고와 싸우다장렬히 최후를 맞은 항몽유적지인 북제주군 애월읍 고성리의 항파두성(缸坡頭城) 전시관에서는 그림을 찬찬히 살피는 등 관심을 보였다. 영실기암에서는 “백록담의 물깊이가 얼마나 되느냐,언제 화산 폭발이 있었느냐”라고 물었다.분재예술원에서는 육송,조선향나무,괴북나무 등을 둘러보면서 감탄을 거듭하며 안내를 맡은 성영범 원장에게“큰일 하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광을 하는 동안 대표들은 짝을 지어 승용차에 탑승,26일 오전의마지막 회담에 앞서 막바지 절충을 계속했다.특히 조 장관과 김 부장은 24일에 이어 ‘승용차 밀담’을 계속해 회담의 성공 전망을 밝게했다. ■관광을 마친 양쪽 대표단은 모슬포 부근의 한 식당에서 제주도 특산물인 ‘다금바리’ 회와 ‘허벅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조장관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이번 회담을 꼭 성공시키자”면서 김부장에게 잔을 권했다.김 부장도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받들어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자”고 화답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도 함께 한 저녁식사는 첫날의 약간 긴장된 분위기와는 달리 참석자들이 일일이 일어나 축배를 제의하는 등 매우화기애애했다.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저녁식사 분위기로미뤄볼 때 26일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면서 “한민족으로서 마음을 열고 진솔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회담에 앞서 남북 대표단은 호텔 일·양식당에서 한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회담 막바지 점검을 했다.이날은 마침 조 장관의58회 생일이어서 남쪽 대표단은 생일케이크를 준비,간소한 생일축하행사를 가졌다. 제주 김상연 전영우기자 ywchun@
  • 제주 북제주군 택지 실수요자 모집

    제주도 북제주군이 유휴 군유지에 소규모 택지를 개발해 11일 실수요자를공개모집하는 매각공고를 냈다. 매각대상 택지는 필지당 120평 내외로 한림읍 협재·금능지구 7필지,애월읍광령·신엄·구엄·곽지지구 31필지, 구좌읍 김녕·월정·동복지구 20필지,조천읍 조천·북촌·선흘·와흘지구 28필지,한경면 저지·신창지구 13필지등 총 99필지다. 실수요자 모집은 다음달 4일부터 16일까지 있게 되며 22일 필지별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입찰 관련 문의는 실무부서(064-741-0472)나 인터넷 사이트(pukcheju.cheju.kr)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103세 할머니 32년만에 주민증

    103세의 할머니가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된 지 32년 만에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 강정생 할머니. 강할머니는 1897년 음력 2월29일에 태어났는데 부모가 강할머니를 호적에올릴 당시 음력과 양력을 구별하지 않고 음력 생년월일을 기재하면서 문제가비롯됐다. 그후 지난 68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돼 양력으로 ‘1897년 2월29일’을 찾았으나 그해 양력 2월은 28일로 끝나 주민등록번호 조립부상 출생일이 없었기 때문에 강할머니는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지 못하게 됐다는것. 이 때문에 강할머니는 지금까지 32년간 주민증을 가져보지 못해 각종 선거때마다 주권행사 한번 못해 보고 정부에서 지급하는 교통수당 등 복지혜택도 못받는 불이익을 당해야만 했다.뒤늦게 이 사실을 접한 애월읍(읍장 박규헌)은 대전시 소재 한국천문연구원에 의뢰,그해 할머니의 양력 생일이 3월31일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법원에 호적정정을 신청해 최근 정정허가를 받아냈다. 제주 김영주기자
  • 제주에 골프장 건설 붐

    제주도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안관광개발(대표 정재하)이 제주도로부터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산 35번지 110만7,432㎡에 회원제 18홀,퍼블릭 9홀규모의 골프장 조성사업 승인을 받았다.유일개발(회원제 18홀)과 우방리조트(회원제 27홀,퍼블릭 9홀) 등 2개 업체도 최근 사업승인을 받았다. 현재나인브릿지골프클럽을 비롯해 탐라,서귀포,한화 등 4개 골프장이 건설 공사중이다.최고 50%까지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대상(애월읍 봉성리)·동서(제주시 봉개동)·뉴제주(조천읍 와흘리)·아도니스(한경면 저지리)·세화(구좌읍 세화리)·제주KAL(조천읍 교래리) 등 6곳이 골프장건설과 관련,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사업승인 신청을 준비하고있으며 프라자(애월읍 상가리)·이어도(구좌읍 덕천리) 등 2곳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다. 동광(안덕면 동광리)·블루힐(서귀포시 중문동)·참피온(구좌읍 송당리)·제주(제주시 용강동)·묘산봉(구좌읍 김녕리)·태양(서귀포시 서홍동) 등 6곳은 골프장 건설을 위해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들 골프장 건설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제주도내 골프장은 현재 영업중인7개 골프장을 포함해 모두 28개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제주지역 골프장 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부터경기가 회복되면서 자금사정이 나아진데다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에 따라 홀당 5,000만원씩의 개발채권 매입 규정이 폐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지자체들 “우리가 남이가”

    제주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다른 시·군이 주최하는 행사나 사업을 관내 주민에게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공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8일 각 시·군에 따르면 북제주군 신철주(申喆宙) 군수 등 간부 20여명은지난 6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공사현장을 방문,강상주(姜相周)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준비상황 등을 설명받고,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서귀포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왈종화백의 판화를 신 군수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북제주군 행사나 사업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은 지난 2월 북제주군이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최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와 지난 4월 제주시 주최의 왕벚꽃잔치,이어 지난 4∼7일 열린 서귀포시 주최의 칠선녀축제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직원 및 군민들에게 행사에 참가토록 적극 권유했다. 제주시와 북제주군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달말 남제주군이 주최한 유채꽃잔치 내용을 각각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도내 시·군들은 가을에 열리는 제주도 주최 억새꽃축제 등도 ‘자기 일’처럼 앞장 서서 알릴 계획이다. 시·군 관계자는 “자치단체끼리 소모전을 펴거나,남의 행사라며 무관심한태도를 보이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도민 화합과 제주도 관광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른 시·군의 사업이나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해녀탈의장에 헬스클럽등장

    북제주군에 있는 모든 해녀 탈의장에 미니 헬스클럽이 들어선다.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애월읍 8곳을 비롯한 관내 해녀 탈의장 휴게실 39곳에 5월말까지 2,080만원의 예산을 들여 허리진동벨트,안마기,발 마사지기,유산소운동기구 등 4종의 건강관리기구를 보급,해녀들의 건강과 조업활동에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한림읍과 한경면 내 19개 탈의장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76대의 건강관리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올 운영실적을 점검,내년에는 다른 기종의 건강기구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북제주군 해녀 수는 총 3,045명으로 제주도 전체 해녀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팜 스테이 허니문 인기

    해외여행이 크게 늘었지만 우리나라 부동의 허니문 명소는 아직까지 제주도다.그러나 신혼여행 풍속도는 똑같은 장소에서 똑 같은 사진을 찍는 천편일률적 내용에서 많이 바뀌고 있다. 최근 제주 허니문의 새 흐름은 ‘팜 스테이(Farm Stay)’.팜 스테이의 테마는 개성과 자유로움이다.즉 숲속에 파묻힌 이색숙소에 머물며 가능한 한 적은 인원으로 그룹을 짓거나 둘만이 오붓하게 여행을 즐기는 것.편안함과 조용함,자유스러움,저렴함,청결함이 최대 장점이다. 제주는 갈 때마다 새롭고 가볼만한 곳도 무궁무진하다.최근 팜 스테이 여행업체들이 많이 권하는 곳은 우도(성산).푸른 마늘밭과 돌담,초원이 어우러져고향의 포근함이 진하게 전해오는 섬이다. 다음은 지삿개(중문).깎아지른 절벽과 검은 바위,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수백년생 비자나무 수천그루와 상록활엽수등이 울창한 비자림(북제주군 구좌읍)도 신혼부부가 사랑을 속삭이기에 그만이다. 한라산 주위에 흩어져 있는 오름(기생화산)도 가볼만 한다.수많은 오름중 분화구에 삼나무 숲이 자리잡은 아부오름,다양한 열대수종이 자라는 산굼부리가 특히 인기 있다. 현재 제주에서 팜 스테이 전문으로 인기 있는 숙소는 다섯 군데 정도.단독주택형 별장형 콘도인 ‘카라비안’(북제주군 대흘리),7만여평의 초원 위에 세운 ‘푸른지붕’(북제주군 애월읍),수천평 귤밭 속의 ‘귤림성’(서귀포시),넓은 초원에 하얀 풍차가 이국적인 ‘그린리조트’(북제주군 애월읍),열대야자수나무로 분위기를 살린 ‘남원통나무집’(남제주군 남원읍) 등이다. 특급호텔처럼 화려하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가격은 평수에 따라 7만∼13만원. 제주 신혼여행 전문업체인 대장정여행사(02-3481-4242)가 이들 숙박시설을이용한 패키지를 판매한다.미니골프 및 승마,우도관광,오름산책 등일정과 숙식·교통이 포함된 상품이 32만5,000원(3박4일),렌터카를 이용한 자유여행상품은 29만원이다.항공료는 제외. 임창용기자
  • 남제주군, 제주도내 축제 적극 알리기로

    “남제주군은 다른 시·군도 사랑합니다”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이 자치단체간 공조를 위해 타 시·군 행사를 적극홍보하기로 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북제주군의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를 시작으로 제주시의 왕벚꽃잔치,서귀포시 칠십리축제 등 다른 시·군 축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시·군 행사뿐 아니라 억새꽃 축제 등 제주도 행사도 자기 일처럼 알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4월22∼23일 주최하는 유채꽃 잔치를 다른 시·군 홈페이지에 등록,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행사 하나를 놓고 자치단체끼리 소모전을 벌이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주도 관광발전을 위해 계속 다른 시·군 행사를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조선족 78명 제주 밀입국

    전남 목포와 제주항으로 밀입국하려던 탈북자와 조선족 등 78명이 검거되고이중 조선족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0시40분쯤 목포항에 입항한 제주∼목포간6,000t급 씨월드 카페리호에 실린 5t 냉동차의 냉동실에 숨어 있던 전모씨(27·함경북도 무산군) 등 탈북자 2명과 중국 조선족 46명을 검거했다. 이중 조선족 황보성씨(38·헤이룽장성)는 배멀미와 탈수 등이 겹쳐 질식 상태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또 허모씨(31·여)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들은 지난 18일 중국 다롄(大連)항을 출발,23일 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에 도착해 북제주군 애월읍 상가리 감귤농장에서 일하다 귤 수송차량을타고 들어오다 적발됐다. 한편 제주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10분쯤 상가리 농장에 숨어 있던 한권섭씨(37·헤이룽장성) 등 조선족 30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탈북자들은 중국으로 탈출했던 사람들로 특별히 의심할 만한 점이없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서는 밀입국을 도운 국내 운송책 김정복씨(52·북제주군 애월읍 수산리)와 농장주인,선원,냉동탑차 운전사 등 4명을 검거하고 국내 알선책을붙잡기 위해 부산으로 수사대를 급파했다. 목포 남기창·제주 김영주기자 kcnam@
  • 북제주군, 예술인·노인촌 만든다

    제주도 북제주군에 예술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인촌과 실버타운 개념의 노인촌이 조성된다.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올해 5억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택지 100필지를 조성,예술인촌이나 노인촌을 만드는 등 특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택지 조성 후보지는 한림읍 협재리,애월읍 광령·신엄·곽지리,조천읍 선흘·와흘·북촌리,구좌읍 월정리,한경면 저지리 등 12곳으로 해수욕장과 가깝거나 분재원 등 관광명소들이 있는 곳들이다. ‘노인촌’은 제주시와 가까운 애월읍 광령리 지역에 30여필지 정도로 조성,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려는 노인 위주로 분양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폭우 주택 침수 큰피해/태풍 영향

    ◎체전참가 선수차량 전복 7명 사상 제 9호 태풍 ‘예니’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29일 최고 400㎜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와 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고 30.3㎜의 비가 내려 이날 오후 11시 현재 한라산 성판악 400㎜,제주시 199㎜,서귀포시 197㎜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오후 2시쯤 전국체전에 참가했던 李한경씨(38·역도심판·경기도 구리시) 가족 5명이 북제주군 산굼부리 주변 하천에서 불어난 빗물로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제주시 삼양동 수원지 부근과 사사라 농협도지회 북쪽 저지대 주택 수십채가 침수됐다. 또 오전 5시20분쯤에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동대전고 사이클 선수 등 7명을 태운 대전70가 1070호 코러스 소형버스가 북제주군 애월읍 남읍관광목장 입구에서 빗길에 미끌어지며 전복돼 崔권선군(16·동대전고 1년)이 숨지고 鄭의균군(17)등 6명이 부상했다. 오후 7시20분쯤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북쪽 7마일 해상에서 전남 여수선적 49t급 1003광성호가 침몰,선원 崔석렬씨(39·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가 실종되고 선장 金진섭씨(34·전남 여수시 봉산동) 등 5명은 인근에서 항해중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 “임대형 전원주택” 뜬다/IMF시대 실속파 소비자들 관심끌어

    ◎분양형 가격대비 10%선에 마련/계약기간 다양 대부분 10년미만/보증금반환 여부 건물상태 확인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거세다.부실·부도기업이 내놓는 중·대형 부동산은 쏟아져도 사들일 기업이 없다.경매시장은 낮은 낙찰률에도 관심권 밖이며 집값과 전세값도 점차거품이 걷히는 상황이다. 인기가 치솟던 서울의 동시분양 아파트는 무더기 계약포기 사태로 몸살을 앓고 수도권의 오피스텔 등도 건설회사의 부도 또는 부도우려 등에 따른 해약이 잇따르는 등 부동산 시장은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러나 IMF시대의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임대형 전원주택’이란 새로운 개념의 틈새 주택시장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임대형 전원주택이란 콘도와 별장의 개념을 동시에 지닌 것으로 일종의 ‘회원제 전원주택’이다.1가구의 전원주택을 10∼30명의 수요자에게 일정기간 임대해 콘도처럼 운영하는 형태. 이 주택상품은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을 포기한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IMF 때문에 은행에서 주택자금을 빌리기가 어려워졌고 몫돈을 한꺼번에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임대형 전원주택은 분양형 전원주택 가격의 10%만 내고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분양형 전원주택을 구입하는 데는 보통 1억6천만원 정도가 들지만 임대형 전원주택은 10분의 1 수준인 1천6백만원의 임대보증금만으로 전원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임대형 전원주택사업을 벌이는 곳은 전원주택 전문업체들.건국헤지펀드(02­539­7168)는 경기도 이천군 마장면 해월리에 조성중인 ‘녹원의 성’55가구 가운데 10가구를 임대형 전원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의 전원주택은 30평 규모로 지어진 벽돌집이며 1가구당 10명의 회원을 모아 연중 30일씩 이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임대보증금은 1천3백만∼2천4백만원선(연간관리비 12만원은 별도)이며 임대계약기간은 5년이다. 통나무종합개발(02­598­7800)은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신엄리에 30가구의 통나무 전원주택을 지어 이 중 11가구를 10년 만기 콘도식으로 임대하고있다. 건국헤지펀드의 유종율씨는 “전원주택을 모두 분양용으로 지었으나 IMF여파로 팔리지 않아 콘도의 회원제 개념을 도입,임대형으로 바꾸자 소비자들의반응이 의외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전원주택 전문업체들은 건설가구의 규모가 작아 회원제가 아닌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한 장기 임대형으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전원주택도 몇년 후면 대형 전문업체들이 대량으로 건설,1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 임대형 상품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임대형 전원주택을 고를 때 유의점=값이 싸다고 경솔하게 계약을 하면 안된다.계약서에 명시된 임대형 전원주택이 경매·공매 실행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임대보증금(회원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임대형 전원주택은 상시거주가 아닌 임시거주 목적이어서 주민등록의 전입이 어려우며 일시거주를 위한 임대차로 적용될 경우 사실상 보호받기 어려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택의 시가에 따른 회원수도 잘 살펴야 한다.예를 들어 시가2억원짜리 전원주택에 회원 20명이 1천5백만원씩 임대보증금을 냈다면 보증금 총액이 3억원에 이르러 문제발생시 권리확보가 불안할 수 있다.이 주택의 회원은 12명 이하(12명×1천5백만원=1억8천만원)가 적절하다. 계약시와 잔금지불시 토지와 건물의 등기부 등본에 ‘흠’(가처분 가압류선순위근저당 등)이 없는 지도 알아봐야 한다.보증금 반환에 관한 보장방법,주말이나 휴가철 이용에 관한 배정방법,관리비 책정에 따른 관리조건의 확인도 필요하다.계약면적과 실질 이용면적의 비교,건물의 구조 및 상태 등도 꼼꼼히 파악해두면 좋다.
  • 현직 검사가 거액 포커도박/제주 골프여행중 음식점서 2천만원대

    ◎한의사 포함 5명 조사 제주 지검은 7일 음식점에서 2천여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이종대 법무부 송무과검사(40·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유기영(46·한의사·대구시 중구 남성로)·장용석씨(40·상업·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등 5명의 신병을 제주지방경찰청으로 부터 넘겨받아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이검사 등은 6일 하오 10시부터 이날 상오 5시까지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1리 압구정 향나무집 식당에서 1회에 1만∼50만원씩을 걸고 ‘포커’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검사 일행은 골프를 하러 제주에 내려왔다가 비 때문에 골프를 칠수 없게 되자 포커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이검사가 휴가중에 재미로 포커게임을 했으며 판돈 1천9백여만원은 도박자금이 아니라 대부분이 호주머니에 있던 돈”이라고 해명했다. 이와함께 제주지검에 엄정한 진상조사를 할 것을 지시했다.
  • 여 금품살포설 파문 확산/당선 박 후보 출석 요구

    ◎박찬종 후보 “이 후보측 향응도 제공” 이회창측 “법적 대응” 신한국당 박찬종 후보의 폭탄발언으로 촉발된 ‘이회창 후보의 금품살포 의혹’을 둘러싸고 14일 이·박 두 후보진영은 ‘비열한 정치공세’ ‘금권정치’라며 직접 포문을 여는 등 파문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특히 진상규명을 위한 ‘전당대회 연기론’까지 제기되고 있어 여권은 경선이 끝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종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지난 12일 제주 연설회가 끝난 뒤 이후보측의 양정규 변정일 의원이 북제주시 애월읍의 한 음식점에서 대의원등 200여명을 모아놓고 620만원 어치의 음식을 대접하며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향응제공 의혹을 제기한뒤 “지난 한달동안 이후보측은 측근들을 통해 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지들에게 후보사퇴를 회유했으며,반대급부로 (차기정권에서의)자리까지 제시했다”고 비난했다.이에 따라 박후보측은 “이처럼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촉구하고 “17∼18일쯤 이후보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 후보 경선대책위의 박성범 대변인은 “연설회가 끝난뒤 양정규 변정일 의원이 2개 지구당 대의원 및 당원 100여명과 저녁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150만원의 식대를 두 의원이 나눠 지불하는 등 이후보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박대변인은 이어 박후보가 전날 제기했던 일부지구당위원장등에 대한 금품살포 의혹과 관련,“박후보가 내일(15일) 당 선관위에 출석해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은 이날 상오 이만섭 대표서리와 민관식 선관위원장,박관용 사무총장 등 3인 긴급회동을 갖고 박후보에게 15일 상오 9시까지 증거자료를 갖고 출석토록 통보했다. 그러나 박후보는 당출석 요구에는 응하되 자료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 제출하겠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지도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당지도부는 박후보를 당기위에 회부,후보자경고 등의 중징계 조치를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당차원 철저조사” 청와대는 14일 신한국당 경선과 관련,박찬종후보가 제기한 이회창후보측의 금품살포 주장에 대해 당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엄정히 처리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영삼대통령은 지난주말 이만섭대표서리의 주례보고 청취때 밝힌 것 처럼 금품살포 등 불공정 행위를 엄단해야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증거도 없이 다른 후보를 비방했는지 여부도 철저히 가려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 철저히 조사하고,고소고발이 있을 경우 검찰이 조사에 착수해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는게 김대통령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하고 “그와 관련해 청와대가 당장 조치를 취할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 눈부신 봄날 화사한 춤판

    ◎이정희무용단 「국토순례 봄날 문밖에서 춤」/한국현대춤협회의 「현대춤작과 12인전」/이정희현대무용단­마라도·철원 등 문화소외지역 12곳 순회/현대춤협­40∼50대 초반의 중견무용인 초대무대 우리춤의 현주소가 어디인지를 짚어보고 춤으로 우리 땅을 쓰다듬어 보는 의미있는 춤판 두개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정희현대무용단이 오는 30일부터 5월10일까지 마라도와 제주도 철원 등 전국 12개 지역을 찾아 마련하는 「국토순례 봄날 문밖에서 춤 96­마라도에서 비무장지대까지」와 한국현대춤협회(회장 조은미)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하는 「96 현대춤작가 12인전」. 「국토순례…」는 지난 84년부터 매년 봄,아파트단지나 도심의 공원,강가 등을 찾아 「봄이 왔음을 알리는 춤」을 파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선사해온 이정희 교수(중앙대)의 13번째 기획춤판.『이제까지 거리공연이 순수무용의 대중화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지역을 직접 방문,우리의 땅과 그속에 스며있는 역사를 보듬는데 의의가 있다』고 이교수는 설명한다. 30일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서 2회공연을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제주도 애월읍 한라산 중턱 초원(낮 12시)과 서귀포해변(하오 2시30분),애월읍 어촌(하오 5시)을 찾아 세차례 공연한다.또 3·4일에는 독도를 찾고 5일 서울 예술의 전당,6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빌딩 앞뜰,8일 경기도 안성 문화예술회관앞에서 춤판을 벌인다.이어 9·10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의 노동당사 등 몇곳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12개 지역의 야외공연을 마무리한다. 「현대춤작가 12인전」은 한국현대춤협회가 지난 87년부터 주목받는 무용가들을 초청,그들의 춤세계를 조명해온 무대.10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에는 국내 무용계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50대 초반의 무용인들이 한무대에 초대됐다. 26일 출연자와 작품은 김영희(이대교수)씨의 「아무도」,남정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씨의 「신부」,박인자(숙대〃)씨의 「가만히 있는 눈물」,이정희(중대〃)씨의 「풍경 1」.이가운데 이정희교수의 무대에는 올해 환갑을 맞은 무용평론가 김영태씨가 무대에 올라 함께 탱고춤을 출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에는 전홍조(미래춤학회 이사)씨가 「시클라멘이 있는 창가」를,이홍이(성대무용학과 교수)씨가 「향음(향음)을,김복희(한양대〃)씨가 「장승과 그림자」를,김현자(부산대〃)씨가 「생춤6­메꽃」을 무대에 올린다.28일에는 김해경(현대춤협회이사)씨의 「화이트」와 임학선(수원대 교수)씨의 「새다림」,조승미(한양대 〃)씨의 「최승희여라,그리고」가,국수호(국립무용단장)씨의 「북한강가에서 2」가 공연된다.〈김수정 기자〉
  • 1백억대 실버타운 분양 사기/3명 영장·둘 수배

    【제주=김영주 기자】 제주지검은 5일 체육시설을 갖춘 콘도와 호텔을 지어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며 1백10억원대의 분양사기극을 벌인 (주)한라레저타운 대표 김탁규씨(59·서울 광진구 구의동548)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김씨와 짜고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의사,변호사,교수 등 1천8백70여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한 김효영(42·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2의210),김철규씨(55·서울 서초구 잠원동 58의9)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임교제씨(42·서울 서초구 잠원동 61의1)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93년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소길리 일대 2만8천여㎡에 콘도식 숙박시설과 골프장,실내수영장,승마장 등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과 가족호텔 등을 지어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며 허위광고를 내고 1천8백70여명에게 계좌당 4백30만∼7백70만원씩 모두 1백10억원대의 회원권을 분양한 혐의다.
  • “쓰레기 대란” 현장 실태 긴급점검

    ◎넘치는 쓰레기/2008년엔 버릴곳 없다/한해 5만8천t 나와 80% 매립처리/상황 나은 서울·경남·제주 13년후 포화/“우리 동네엔 안된다” 처리장 부지사고 「지역이기」 충돌 전국 방방곡곡이 쓰레기로 골치를 앓는다.지난 해 전국에서 나온 생활 쓰레기는 모두 5만8천1백18만t.이 중 81%가 넘는 4만7천1백66t(2만6천3백68㎥)은 땅 속에 묻었고 2천25t은 태웠다.나머지 8천9백27t은 재활용했다.결국 대부분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매립장이 문제인 셈이다.전국의 매립장 용량은 35만6천5백60㎥.지난 해 매립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평균 13년6개월 뒤에 꽉 찬다.서울,경남,제주를 제외한 나머지는 최장 7년 이내에 전면 포화 상태가 된다.대전은 이미 자체 매립이 불가능하며 부산은 을숙도 매립장을 억지로 쓰고 있다.본격적인 지방자치와 함께 혐오시설을 꺼리는 님비(NIMBY) 현상이 극성을 부리자 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 등 처리시설을 새로 만드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졌다.쓰레기를 둘러싸고 분란을 겪는 현장을 점검한다. ▷수도권◁ 군포시 산본1동 최모씨(29) 등 주민 3명은 지난 15일 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렸다」는 시비가 주먹 다짐으로 이어진 탓이다.이들은 『눈에 띄는 곳마다 쓰레기가 가득 쌓이며 인심이 사나워졌다』고 후회했다. 군포시의 쓰레기 대란은 이미 30억원을 들여 기초공사에 착수한 산본의 쓰레기 소각장 건립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빚어졌다.하루 2백여t의 군포시 쓰레기를 처리해 온 수도권 매립지 인근 주민들이 지난 7일부터 군포시의 쓰레기 반입을 전면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 명분은 자기 동네에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지 않겠다면,그 곳 쓰레기는 받아줄 수 없다는 것으로 각계의 상당한 공감을 얻었다.인천시 검단동과 백석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수도권 매립지 대책 위원회」는 『군포 사태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군포시는 산본이 아닌 다른 곳에 더 큰 규모의 소각장을 세우기로 했다.9월 중 부지를 확정하고 산본 소각장을 준공키로 한 97년6월까지 새로 짓겠다는 각서를 대책위에 제시하고 쓰레기 반입을 요청했다. 대책위는 이 약속에 따라 군포의 쓰레기 반입을 다시 허용키로 했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시한부이다. 부지 확정 후 환경영향 평가,그린벨트 훼손행위 승인 등 절차를 밟고 토지를 사들이는 절차를 감안할 때 9월 말까지의 입지선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새로운 소각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군포시 구도시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다.신도시에서 반대하는 소각장을 구도시 역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군포시 쓰레기 문제는 군포 시민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귀착되고 있다. ▷경북권◁ 포항시 구룡포읍 삼정리 간이 매립장에는 지난 6월29일 이후 쓰레기 반입이 중단됐다.매일 15t의 쓰레기를 묻지만 위생시설을 갖추지 못 해 악취가 심하고 해충이 들끓어 고통을 참을 수 없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할 수 없이 남구 오천읍과 연일읍 쓰레기 매립장을 이용하려 했으나 역시 그 동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주 처리장인 호동 매립장을 이용하고있다. 그러나 운반비용이 2배 가까이 커지자 삼정리 주민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침출수 방지 등 시설 보완을 약속하고 20일부터 삼정리 매립장을 다시 쓰기로 했다. 인구 51만인 포항시의 하루 쓰레기는 4백60t.호동매립장에 3백30t을 처리하고 나머지 1백30t은 구룡포읍,연일읍,오천읍,청하면,송라면 등의 간이 매립장에 묻고 있다. 그러나 시설을 제대로 갖춘 호동매립장은 10년 후 수명이 끝나고 간이 매립장들은 삼정리처럼 위생 시설이 극히 빈약해 비가 조금만 와도 침출수가 흘러나온다. 포항시는 대규모의 새로운 매립장과 대형 소각장 시설을 서두르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 2월 동산면 조양리에 6만1천여㎡를 확보해 매립장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5월 말 한강환경관리청으로부터 건설 허가를 받았다.그러나 조양리 옆 동네인 홍천군 북방면 역전평리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한 상태이다. 춘천시는 그동안 써 온 두 곳의 매립장이 모두 포화상태에 이르자 석사동 애막골에 새매립장을 만들려다 부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에 밀려 부지를 다시 조양리로 바꿨다. 지난 해 9월부터는 버릴 곳이 없어 삼천동 사이클경기장 옆 빈 터에 임시 적치장을 만들어 놓고 하루 4백여t씩의 쓰레기를 보관해 놓았다.여기도 꽉 차자 올해 초에 통합된 구 춘천군의 장학리 매립장에 급한대로 버리지만 지난 달부터 과포화 상태를 보여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있다 다급한 춘천시는 지난 6월 16일 조양리 매립장 공사에 착공했다.결국은 춘천시 사회환경국장이 주민들에게 이틀 동안 억류되고 시 직원과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장 등 2명이 구속되는 사태로 번졌다. 홍천군 주민 1백5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매립장 반대 및 구속자 석방 촉구대회를 가졌고 또 다시 주민 4명이 입건되는 등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부지사가 중재에 나서는 한편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이지만 아직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환경부의 입장/주민간 대화로 자율해결 유도 환경부는 군포 쓰레기 사태에 처음부터 개입이나 중재를 자제해 왔다.지방자치와 함께 표면화한 이런 갈등들은 해당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이다. 앞으로도 각종 혐오시설의 건설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마찰이 불가피한만큼 주민들의 자율 조정능력을 하루 빨리 길러주어야 한다는 게 환경부의 생각이다.이번에도 시일은 걸렸지만 자율적으로 해법을 찾은 것이 좋은 교훈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지금껏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등을 지을 때마다 악취와 먼지방지,소음방지,침출수 처리대책 등의 완벽한 보완조치를 해 주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점을 반성하고 있다.이는 행정불신으로 이어져,결국은 지역 이기주의를 더욱 첨예화시켰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혐오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자치단체별로 쓰레기 매립지를 확보하기는 어려우므로 자치단체마다 소각장을 확보토록 할 방침이다. 부지를 확보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을 지도하고 공사과정에서 부실공사를 감시할 수 있는 체제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주면 지금과 같은 갈등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김지태 폐기물시설과장은 『선진국처럼 도시구조에 맞는 시설의 입지조건,각종 시설의 복합유치 가능성,지역을 연계한 시설의 분담 모델 등을 개발해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 처리 모범지역 제주/“생활시설 유치” 약속 주민 설득 쓰레기에 관한 한 제주도는 대표적인 모범지역이다.지난 해 매립한 생활쓰레기는 15만9천4백92㎥.매립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1곳,북제주군과 남제주군 각 5곳 등 연면적 30여만㎡다.이 매립장들의 용량은 앞으로 11.4년이다. 제주시는 지난 90년 회천동 시유지에 2002년까지 쓸 수 있는 24만7천여㎡의 매립장을 만들 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이 때 시장은 22차례에 걸쳐 1천1백여명의 주민들을 만났다.위생처리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2.6㎞의 하수도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예정대로 91년에 공사에착수할 수 있었다. 북제주군은 지난 91년 만든 애월읍 납읍리 매립장이 지난 해 말 포화상태에 이르자 읍장에게 2∼3개 후보지를 물색토록 했다.읍장은 곧 주민공청회를 열었고 소길리의 사유지를 선정,지주를 설득해 부근 군유지와 교환키로 함으로써 순조롭게 해결했다. 한경면의 매립지는 각 마을마다 돌아가며 설치한다.지난 7월 말 판포리 매립장이 꽉 차자 8월부터 용수리에 매립장을 만들었고 다음 순서는 청수리로 정해져 있다. 최근 새로 조성한 남제주군 대정읍 구억리 매립장이나 성산읍 난산리 매립장 등도 원만하게 만들었다.행정기관과 주민들이 의견을 나눈 끝에 위생처리 등 과학적 처리와 농업용수 등 지역개발 사업을 약속하고 결정했다. 쓰레기 줄이기에서도 모범이다.제주시의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7백21t에서 종량제가 실시된 지난 해 4월 이후 4백34t으로 40%가,특히 남제주군은 1백27t에서 38t으로 무려 70%나 줄었다.
  • 승용차끼리 충돌/캐디등 7명사상

    【제주=김영주 기자】 10일 하오 6시 50분 쯤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서부산업도로변 커브길에서 부산 4거 3489 스쿠프 승용차(운전자 정은주·여·26·캐디·경남 김해시 봉창동)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제주1러 5585 무쏘 승용차(운전자 신옥석·44·제주시 이도2동)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스쿠프 운전자 정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은정(23·여),송은덕씨(29·여)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무쏘 운전자 신씨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한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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