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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 구해준 남성과 사랑에 빠진 아기사슴

    자신 구해준 남성과 사랑에 빠진 아기사슴

    다리를 심하게 다친 사슴을 구해 정성으로 돌본 끝에 완전히 회복시키고 야생으로 돌려보낸 한 동물애호가 남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동물 전문매체 도도는 부상당한 아기 사슴을 다시 건강하게 야생에 복귀시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한 다리우스의 사연을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얼마 전 야외에서 한 사슴 가족을 관찰하며 동영상을 촬영하던 다리우스는 새끼 중 한 마리가 앞다리를 심하게 다쳐 가족들로부터 뒤처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사슴은 그날 막 태어났는지 아직도 배 쪽에 피가 약간 묻어있는 상태였다. 사슴은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어떻게든 어미와 형제들을 따라가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가족들은 결국 다친 새끼를 기다려주지 않고 수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다리우스는 결국 새끼 사슴을 거두어들이기로 했다. 치명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 사슴이 포식자들을 피해 야생에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리란 사실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 그는 “나는 원래 야생 동물을 애완동물로 삼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이다”며 “하지만 이번은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리우스는 집에 들인 사슴을 잘 돌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터넷을 통해 새끼 사슴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사했고, 한밤중에도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사슴에게 우유를 먹이고 닦아주었다. 이렇게 친부모처럼 사슴을 돌보면서도 다리우스는 사슴에게 이름을 붙여주지 않았다. 사슴의 다리가 다 나은 이후에는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했기에 사슴에게 너무 많은 정을 붙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였다. 거꾸로 사슴 또한 그에게 애착을 가져서는 안 될 일이었다. 다리우스는 “사슴이 내게 너무 많은 애정을 품지 않기를 바랐다”며 “만약 그랬다면 사슴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슴은 자연스럽게도 자신을 돌봐준 다리우스를 매우 가깝게 따랐다. 다리우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가는 것은 물론, 야생에 돌려보내기 위해 들판에 풀어 놓을 때마다 다리우스에게 돌아오는 탓에 그를 힘들게 했다. 다리우스가 사슴을 돌보는 과정을 스스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 다리우스의 주변을 맴돌고 얼굴을 핥으며 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사슴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반복된 방생 시도 끝에 어느날 다리우스와 사슴은 우연히 사슴의 원래 가족을 만났고, 사슴은 드디어 다리우스로부터 발길을 돌려 어미의 품으로 돌아갔다. 다리우스는 “이후로 나는 그 사슴 가족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며 “그들이 안전하게 야생을 누비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내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도비’ 닮은 거대 귀 고양이…기묘한 듯 귀여워!

    ‘도비’ 닮은 거대 귀 고양이…기묘한 듯 귀여워!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이자 영화시리즈인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요정 캐릭터 ‘도비’를 꼭 닮은 외모를 지닌 한 고양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47세 여성 크리스틴 곤잘레스가 키우고 있는 생후 6개월이 된 고양이 테디는 큰 귀, 초록색 눈, 마른 몸 등 해리포터 속에 묘사된 도비의 외모와 유사한 특징이 많다. 곤잘레스는 우연히 테디의 사진을 해외 거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렸다가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가 90만을 넘어가는 등 큰 인기를 끌자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그녀는 “테디는 고양이 치고 매우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만큼 그런 외모에 상관없이 그를 그저 사랑스러운 애완 고양이로 받아들여줄 가정에 입양될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곤잘레스는 이러한 조건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테디와 동일한 ‘오리엔탈 숏헤어’ 품종의 고양이를 또 한 마리 키우고 있었기 때문. 마치 콧수염이 난 것 같은 얼굴 모습 때문에 콧수염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스태시’라고 이름 붙은 이 고양이 또한 특이한 외모로 지난해 인터넷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스태시가 해외 유명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나 래퍼 ‘스눕 독’ 등과 닮았다며 스태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오리엔탈 숏헤어는 태국의 샴 고양이를 개량해 탄생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마름모꼴 눈과 역삼각형의 머리, 큰 귀 등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가진다. 대체적으로 장난기가 많으며 붙임성이 좋고 영리한 편이다. 한편 ‘도비’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특이한 외모와 안쓰러운 모습, 기이하면서도 귀여운 행동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태어난 모습 그대로…자라지 않는 ‘미니돼지’ 논란

    태어난 모습 그대로…자라지 않는 ‘미니돼지’ 논란

    일명 ‘마이크로피그’로 불리는 미니돼지는 유명인들 사이에서 ‘핫’한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어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작은 컵 사이즈의 몸집에 불과한 이 미니돼지는 여성들이 핸드백에 쏙 넣어 데리고 다니거나 집 안에서 키우기가 적합해 최근 몇 년간 사랑을 받아왔다. 아무리 작은 미니돼지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몸집이 커지거나 무거워지기 마련인데, 최근 중국의 한 회사는 태어났을 때 몸집 그대로, 더 이상 자라지 않은 미니돼지 품종을 개량하고 판매를 시작해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 인터네셔널 바이오테크 리더스 서밋’(Shenzhen international biotech leaders summit, 이하 BGI)이라는 회사는 지난 9월부터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몸이 자라지 않는 미니 돼지를 선보였다. 이 미니돼지는 태어나서 성장하는 동안에도 몸무게가 15㎏ 정도를 꾸준히 유지한다. BGI 측은 우선적으로 이 미니돼지의 가격을 1마리 당 1만 위안(약 179만원) 선으로 책정했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시작되면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인 RSPCA측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국 RSPCA의 대표인 페니 호킨스는 이를 두고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디펜던트와 한 인터뷰에서 “미니 돼지가 품종이 계량되는 과정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몸집을 인위적으로 줄인 ‘미니 강아지’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유전자를 조작한 일부 개는 피부병 또는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미니 돼지 역시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 또 돼지는 선천적으로 코로 땅을 파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는데, 이러한 습성이 무시되면 심한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편 미니돼지는 베트남이나 중국 원산 돼지의 소형종으로 1960년대에 처음으로 개량이 시작됐다. 현재까지는 미니돼지 성체의 몸무게가 60㎏을 넘지 않으며, 체온조절이 어려워 춥거나 더운 날씨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우! 지구촌] ‘캥거루 vs 경찰’ 뉴욕 한복판서 대치 소동

    [나우! 지구촌] ‘캥거루 vs 경찰’ 뉴욕 한복판서 대치 소동

    뉴욕 도심 한가운데서 뉴욕 경찰과 ‘캥거루’가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N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뉴욕 리치몬드카운티에서는 야생 캥거루 한 마리가 거리에서 포착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캥거루는 위풍당당하게 거리를 걸었고, 도심 한 가운데에 등장한 캥거루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8시경 한 주차구역에서 캥거루를 처음 발견한 현지 시민은 “동물을 발견한 직후 차에 올라 타 서서히 밖으로 유도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야 사슴이 아니라 캥거루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분명 동물원에서 도망쳐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잠시 ‘대치’가 이뤄졌다. 경찰이 캥거루를 어떻게 ‘체포’해야 하나 고심하고 있는 동안, 인근의 또 다른 주민인 ‘조니’(33)라는 남성이 다가왔다. 호주 출신의 이 남성은 평소 애완동물로 얼룩말이나 수탉, 공작새 등을 키우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뉴욕 경찰과 잠시 ‘대치’를 벌인 캥거루 역시 이 남성 집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곧장 그에게 생후 18개월 된 어린 캥거루를 가져가라고 명령했고,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캥거루를 품에 안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뉴욕에서는 캥거루를 키우는 것이 불법이지만 ‘조니’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문제가 된 캥거루는 그가 아닌 그의 남동생이 합법적으로 뉴욕 교외에서 키우던 것이며, 이를 데리고 잠시 형의 집에 놀러왔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독특한 애완동물을 키워 온 이 남성의 전력이 공개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012년, 당시 이 남성은 자신만의 ‘도심 정글’에서 얼룩말과 조랑말 등을 키우다가 동물들이 탈출해 도로를 마비시킨 적이 있으며, 당시 그는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으로 데리고 온 동물”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생방송 중 스컹크 방귀 공격당하는 앵커들?

    생방송 중 스컹크 방귀 공격당하는 앵커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앵커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스컹크에 방귀 분사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프닝은 지난 9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지역방송사 KMTV 3News 아침 생방송 ‘모닝 블렌드’ 스튜디어에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스컹크가 나오면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모닝 블렌드’ 앵커 마이크 디기아코모(Mike DiGiacomo)와 메리 넬슨(Mary Nelson) 그리고 야생동물 전문가 킵 스미스(Kip Smith)가 소파에 앉아 있다. 킵은 앵무새, 스컹크, 캥거루 순으로 스튜디오에 갖고 나와 야생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재밌는 이벤트는 스컹크가 스태프에 의해 전달됐을 때 발생한다. 빨간 목줄이 메인 스컹크를 건네받은 킵. 순간 스컹크가 항문에서 액체를 분사한다. 남녀 앵커가 화들짝 놀라며 몸을 피한다. 남자 앵커 마이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카메라 화면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이는 실제가 아닌 킵스 앵커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 킵이 손에 든 작은 물총을 내보이며 “괜찮다”고 말한다. 이어 킵은 “스컹크는 신사적인 동물이지만 그들이 방귀 분사를 하지 않더라도 상당한 악취가 난다”면서 “이것이 스컹크가 매우 훌륭한 애완용 동물이 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컹크는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 한 쌍의 항문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 액체를 뿜으며 이는 3~4m까지 발사된다. 하지만 스컹크는 자신의 유일한 방어 수단인 이 액체를 만드는 데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함부로 발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두산백과) 사진·영상= KMTV Action 3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줄영상] ‘아~ 시원하다’ 싱크대서 샤워하는 앵무새

    [[한줄영상] ‘아~ 시원하다’ 싱크대서 샤워하는 앵무새

    싱크대 위 도마에서 샤워하는 앵무새의 모습이 귀엽네요. 지난 7일 유튜브에 게재된 2분가량의 영상에는 가정집 싱크대 위 도마에서 물장난을 치고 있는 그린칙 코뉴어 앵무새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시원한 듯 앵무새는 자신의 몸을 흠뻑 적시며 놀고 있네요. 한편 물을 좋아하는 그린칙 코뉴어 앵무새의 평균수명은 25~30년이며 애완조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BDN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 한입, 개 한입”…식당에서 개와 젓가락 함께 쓴 모녀 논란

    “나 한입, 개 한입”…식당에서 개와 젓가락 함께 쓴 모녀 논란

    여러 사람들이 드나드는 식당, 당신이 밥을 먹고 있는 테이블 옆에서 또 다른 고객이 애완견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있다. 이때 ‘문제의 고객’이 사용한 식기는 일회용이 아닌 식당에서 제공한 공공 젓가락이다. 당신은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된 위의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충칭시 위베이구(區)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던 27세 원(文)씨는 한 모녀가 애완견을 데리고 식당으로 들어와 옆 테이블에 앉는 것을 봤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이들의 행동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콜라를 꺼내 개의 입에 가져다 댔는데, 개가 먹지 않자 핥아먹기 쉽도록 콜라 몇 방울을 식당 테이블에 떨어뜨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개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먹지 않았고, 모녀 중 딸이 개가 입을 댔던 콜라병에 입을 대고 마시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모녀 중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식당 젓가락을 이용해 음식을 집에 개의 입에 넣어줬다. 개는 몇 입 먹지 않고 이를 뱉었고 여성은 다시 음식을 집에 자신의 입에 가져가 먹어버렸다. 당시 이런 모습을 모두 지켜본 원씨는 “두 사람의 행동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을 보아 평상시에도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았다. 애완견을 아끼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곳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식당이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으로 개에게 음식을 먹이는 것을 보고 매우 불쾌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자신 역시 3년째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는 한 여성(44)은 “나도 애완견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끔 먹을 것을 나눠 먹기도 하지만, 개 전용 그릇을 이용한다. 사람과 한 식기를 이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1년째 애완견을 키운다는 또 다른 20대 여성은 “아무리 개가 예뻐도 공공장소에서 이런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 사람끼리도 그릇과 젓가락은 함께 쓰지 않는다, 하물며 개와 사람이 함께 식기를 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행동이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베이구 질병중심센터의 한 전문가는 “동물의 몸에는 대량의 위생충이 포함돼 있고 감염의 위험도 있다. 감염될 경우 위장장애를 비롯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동물과 한 공간에서 자는 것 역시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회의 문화와 공공 위생 등을 고려해야 하며, 동물과 인간의 영역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억세게 ‘운좋은 돼지’...도살장 끌려가다 도로 떨어져 ‘운명’ 변해

    억세게 ‘운좋은 돼지’...도살장 끌려가다 도로 떨어져 ‘운명’ 변해

    도살장으로 가던 것으로 보이는 트럭에서 고속도로 밖으로 떨어진 돼지 한 마리가 팔자를 단단히 고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 돼지는 지난 9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프레드릭 지역 근처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몸무게가 약 300kg에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돼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방황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획됐다. 현지 경찰은 백방으로 이 돼지의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이 돼지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여러 마리 중에서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이 돼지는 도살장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한 농장 주인에게 인계되었으며, 도축될 운명에서 보통 돼지의 수명인 10여 년 이상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당 농장 주인은 "보통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구입한 새끼 돼지가 덩치가 커지면 그냥 아무 곳이나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돼지를 잘 돌봐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순간에 팔자를 고쳐 '행운아(Lucky)'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돼지는 '요크서 돼지(Yorkshire pig)'로 보인다고 수의사는 밝혔다. 사진=고속도로에 떨어졌다 팔자 고친 '행운아' 돼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곤경 빠진 남성 도와준 유일한 사람은 장애인…‘사회실험’ 영상 화제

    곤경 빠진 남성 도와준 유일한 사람은 장애인…‘사회실험’ 영상 화제

    건강과 재산을 모두 잃은 불행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다른 이의 곤경을 모른 채 지나가지 않은 한 남성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해미 TV’(Hammy TV)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주로 사람들을 놀래게 만드는 장난스런 상황을 연출, 촬영해 온 미국 남성 레이 해밀턴은 얼마 전 평소와는 달리 사람들의 친절성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실험’(social experiment)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에서 해밀턴은 낡은 머스탱 자동차를 도로변에 세워 놓고 뒷바퀴를 떼어낸 채 마치 여벌 타이어를 장착시키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인 양 서서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까지 대기한다. 하지만 그런 그를 돕기 위해 멈춰 서는 차량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2시간을 넘도록 기다린 뒤 마침내 다가온 사람은 에릭이라는 이름의 남성. 한 눈에 봐도 건강치 않아 보이는 그는 “아까 지나가며 당신을 봤지만 병원진료 예약 때문에 멈추지 못했었다. 돌아오면서 보니 당신이 아직도 있기에 도와주려 차에서 내렸다”며 말문을 연다. 감사를 표한 해밀턴은 에릭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몸을 다치게 된 경위를 묻는다. 에릭이 장애를 얻은 것은 집안에서 자던 중 발생한 화재 때문이었다. 당시 집 안에는 에릭뿐만 아니라 에릭이 키우던 애완동물들도 있었는데, 동물들을 구하려고 다시 화재 현장에 들어갔던 에릭은 연기를 많이 마시고 쓰러져 큰 화를 당하고 말았다. 의식을 잃었던 에릭은 27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있었다가 가까스로 깨어났다. 전신의 54%에 달하는 면적에 화상을 입었고, 키우던 애완견과 재산 대부분을 잃었다. 소소한 재미가 되어 주던 비디오 게임기도 불타 없어졌다. 현재는 신체 곳곳에 고통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탓에 계속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하며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없어 종종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이렇듯 자신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남을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선 에릭의 행동에 해밀턴은 그 이유를 묻지만 에릭은 그저 “누구든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이라고 간단히 대답할 뿐이다. 이윽고 해밀턴은 에릭에게 사실 자신이 실험 영상을 촬영 중이었다고 밝힌 뒤 근처 쇼핑몰을 찾아가 에릭을 위해 새로운 게임기를 한 대 장만해준다. 해밀턴은 더 나아가 에릭을 위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대신 홍보하며 영상을 마치고 있다.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 등록돼 있는 에릭의 모금 페이지는 에릭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그의 삼촌이 대신하여 만든 것이다. 본래 이 모금 페이지에는 지난 3개월 동안 단 800달러(약 93만 원)의 성금이 모였었지만 해밀턴의 동영상이 5일(현지시간) 업로드 된 이후 현재까지 단 5일 만에 모금액이 18만 달러(약 2억 900만 원)로 부쩍 늘어난 상태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도살장 끌려가다 고속도로에 떨어져 팔자 고친 돼지

    도살장 끌려가다 고속도로에 떨어져 팔자 고친 돼지

    도살장으로 가던 것으로 보이는 트럭에서 고속도로 밖으로 떨어진 돼지 한 마리가 팔자를 단단히 고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 돼지는 지난 9월 30일 미국 콜로라도주 프레드릭 지역 근처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몸무게가 약 300kg에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돼지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방황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포획됐다. 현지 경찰은 백방으로 이 돼지의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이 돼지가 도살장으로 향하던 여러 마리 중에서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국, 이 돼지는 도살장이 아니라 이 지역에 있는 한 농장 주인에게 인계되었으며, 도축될 운명에서 보통 돼지의 수명인 10여 년 이상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당 농장 주인은 "보통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구입한 새끼 돼지가 덩치가 커지면 그냥 아무 곳이나 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 돼지를 잘 돌봐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순간에 팔자를 고쳐 '행운아(Lucky)'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돼지는 '요크서 돼지(Yorkshire pig)'로 보인다고 수의사는 밝혔다. 사진=고속도로에 떨어졌다 팔자 고친 '행운아' 돼지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밥 좀 줘!”…애견 마음 알려주는 ‘꼬리 통역기’ 개발

    “밥 좀 줘!”…애견 마음 알려주는 ‘꼬리 통역기’ 개발

    애완견의 마음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고 싶은 애견인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한 아이디어 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도그스타 라이프(Dogstar Life)에서 개발한 ‘꼬리 통역기’ 테일톡(TailTalk)을 소개했다. 테일톡은 개의 꼬리에 착용시키는 일종의 동작 감지기다. 이 감지기는 가속도 측정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통해 견공의 꼬리 움직임과 속도를 파악, 견공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개의 입장에서) 왼쪽으로 꼬리를 흔드는 것은 분노나 적대감 등의 감정을 의미한다. 반면 개가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고 있다면 행복이나 흥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꼬리를 흔드는 속도나 폭에 따라 표현하려는 감정이 모두 다르다는 것. 코넬 대학교 동물행동수의학(veterinary behaviour) 수련의인 파멜라 페리에 따르면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분이 좋아 나타나는 ‘반사적 행동’이 아니라 상대 개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의 수단이다. 페리는 “개에게 있어 꼬리는 교류의 매개체로서 다른 개들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인간은 이 메시지를 다 알아듣지는 못한다”며 “요즘에는 개의 신체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수단이 발달해 개들이 표현하려는 바를 보다 상세히 연구,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늘 돌아다니는 개의 꼬리 움직임을 주인이 모두 포착하기란 힘든 일이다. 테일토크는 주인이 미처 보지 못한 꼬리 움직임들을 하루 종일 측정하고 그 정보를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준다. 어플리케이션은 전송된 정보를 분석, 개가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시간 흐름에 따라 그래프 형태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완견이 하루 중 언제 가장 즐거웠는지,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떠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카프 도그스타 라이프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3년간 개의 꼬리 흔들기가 의미하는 바를 연구해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카프는 “애견인들이 이 장치를 통해 애완견에게 보다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장치가 특히 개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개의 반응을 살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그스타 라이프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테일토크의 시중 출시를 위한 모금을 어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단 하루 만에 3만940달러(약 3600만 원)가 모인 상태다. 모금 목표액인 10만 달러(약 1억 1600만 원)가 모일 경우 2016년 중반부터 제품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제품의 개당 가격은 89 달러(약 10만 원)다. 사진=ⓒ도그스타 라이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와~ 아빠 오셨다!” 신이 난 아기와 강아지 화제

    “와~ 아빠 오셨다!” 신이 난 아기와 강아지 화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아빠를 본 아기와 강아지가 똑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간신히 걸음마를 땐 남자아이가 아빠가 탄 자동차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아빠"라고 외치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아이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아빠예요!”(It‘s daddy)라고 소리친다. 아마 뒤에서 이 모습을 촬영 중인 엄마에게 하는 소리인 듯하다. 이와 동시에 이 집의 애완견인 강아지 한 마리 역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창문 밖을 바라보며 격렬하게 꼬리를 흔든다. 이어 아기는 집으로 들어오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두손을 활짝 펴고 흔든다. 강아지는 제자리에서 한바퀴 돈 뒤 애가 타는 듯 낑낑거린다. 이때까지 모습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이때 아기와 강아지는 거의 같은 순간에 같은 박자로 창문에 기댄 채 저마다 기쁨을 표현한다. 아기는 신이 난 듯 발을 동동 구르고 강아지는 열심히 꼬리를 흔든다. 잠시 동안 기쁨을 표출한 이들은 거의 동시에 멈추었고 이후 다시 소리를 지르며 다시 한번 똑같은 동작을 선보인다. 이후 이 모습을 본 아이 아빠가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이 영상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뒤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감상했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나탈리 G/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줄영상] 귀가하는 아빠 반기는 아기와 애완견

    [한줄영상] 귀가하는 아빠 반기는 아기와 애완견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장면이 있을까? 현관에서 귀가하는 아빠를 반기는 아기와 애완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5초 길이의 영상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아빠의 차량을 보고 격(?)하게 반응하는 아기와 애완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저귀만 찬 아기가 발을 구르며 현관문을 두드린다. 이에 질세라 애완견도 두 발로 선 채 앞발로 현관문을 두드리며 주인을 반긴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를 무척 좋아하나 봐요”, “귀엽네요”, “아빠는 행복하겠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VP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반가워” “화나”…애견 마음 알려주는 ‘꼬리 통역기’ 개발

    “반가워” “화나”…애견 마음 알려주는 ‘꼬리 통역기’ 개발

    애완견의 마음을 보다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고 싶은 애견인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한 아이디어 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도그스타 라이프(Dogstar Life)에서 개발한 ‘꼬리 통역기’ 테일톡(TailTalk)을 소개했다. 테일톡은 개의 꼬리에 착용시키는 일종의 동작 감지기다. 이 감지기는 가속도 측정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통해 견공의 꼬리 움직임과 속도를 파악, 견공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개발자들에 따르면 (개의 입장에서) 왼쪽으로 꼬리를 흔드는 것은 분노나 적대감 등의 감정을 의미한다. 반면 개가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고 있다면 행복이나 흥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꼬리를 흔드는 속도나 폭에 따라 표현하려는 감정이 모두 다르다는 것. 코넬 대학교 동물행동수의학(veterinary behaviour) 수련의인 파멜라 페리에 따르면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분이 좋아 나타나는 ‘반사적 행동’이 아니라 상대 개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소통’의 수단이다. 페리는 “개에게 있어 꼬리는 교류의 매개체로서 다른 개들이 알아볼 수 있는 미묘한 신호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인간은 이 메시지를 다 알아듣지는 못한다”며 “요즘에는 개의 신체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수단이 발달해 개들이 표현하려는 바를 보다 상세히 연구,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늘 돌아다니는 개의 꼬리 움직임을 주인이 모두 포착하기란 힘든 일이다. 테일토크는 주인이 미처 보지 못한 꼬리 움직임들을 하루 종일 측정하고 그 정보를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준다. 어플리케이션은 전송된 정보를 분석, 개가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들을 시간 흐름에 따라 그래프 형태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완견이 하루 중 언제 가장 즐거웠는지,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떠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 카프 도그스타 라이프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3년간 개의 꼬리 흔들기가 의미하는 바를 연구해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카프는 “애견인들이 이 장치를 통해 애완견에게 보다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장치가 특히 개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개의 반응을 살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그스타 라이프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테일토크의 시중 출시를 위한 모금을 어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단 하루 만에 3만940달러(약 3600만 원)가 모인 상태다. 모금 목표액인 10만 달러(약 1억 1600만 원)가 모일 경우 2016년 중반부터 제품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제품의 개당 가격은 89 달러(약 10만 원)다. 사진=ⓒ도그스타 라이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자… 관전 포인트 4가지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자… 관전 포인트 4가지

    2015 프레지던츠컵에는 세계랭킹 1·2위 조던 스피스(22)와 제이슨 데이(27·호주) 등 세계 남자골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된다. 미국팀에 1승1무8패로 열세를 보였던 인터내셔널팀이 난공불락의 미국팀을 쓰러뜨릴지 관심을 모은다. 대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1. 연합팀 자존심 회복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자골퍼 12명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남자골퍼 12명이 겨루는 골프대항전이다. 1994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전력상 미국팀에 다소 열세다. 미국팀 12명 중 9명이 올 시즌 올린 승수는 무려 17승에 달한다. 올 시즌 5승을 기록한 스피스를 비롯해 2승 이상 올린 선수만 버바 왓슨(36), 지미 워커(36), 리키 파울러(26) 등 3명이다. 반면 인터내셔널팀은 데이가 5승을 기록했고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 배상문(29), 스티븐 보디치(32·호주)가 각각 1승을 기록하는 등 PGA 승수는 8승에 불과하다. 브랜든 그레이스(27·남아공) 2승, 아니르반 라히리(28·인도) 2승, 통차이 짜이디(45·태국) 1승 등 5승은 모두 유러피언 투어에서 올린 것으로 이를 포함해도 13승으로 열세다. 하지만 안방 무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인터내셔널팀이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별들의 샷 대결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2위가 서로 다른 팀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미국팀 ‘에이스’ 스피스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상금왕으로 PGA 투어 상금 1203만 달러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1000만 달러를 합쳐 2203만 465달러(약 258억원)를 벌어들였다. 인터내셔널팀 ‘에이스’ 데이는 PGA투어 상금랭킹 2위로 시즌 5승을 올려 940만 3330달러 벌어들였다. 상금랭킹 3위 버바 왓슨 687만 달러, 4위 리키 파울러 577만 달러 등 미국팀 출전 선수 12명이 올 시즌에만 5720만 달러(약 678억원)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은 상금랭킹 13위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의 396만 달러와 상금랭킹 34위인 배상문의 259만 달러 등을 합쳐 3627만 달러(약 425억원)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24명의 올 시즌 상금액이 10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대회에서는 고품격 샷을 감상할 수 있다. 3. 홀마다 매치플레이 이번 대회는 18홀의 스코어 합계로 승부를 가르는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 홀 승부를 가려 많은 홀을 이기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홀마다 승부가 나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다. 나흘 동안 총 30경기가 열리는데 모두 누가 많은 홀에서 승리하느냐를 따진다. 승리할 경우 1점, 18홀까지 무승부일 경우 0.5점씩 나눠 가져 총점수를 가지고 우승을 가리게 된다. 8일 열리는 포섬 매치(5경기)는 2인 1조의 각 팀이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9일 열리는 포볼 매치(5경기)는 2인 1조라는 점은 같지만 각자의 볼로 플레이한 뒤 각 홀을 끝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선택해 상대팀과 승부를 가린다. 첫날과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는 말 그대로 일대일 대결이다. 4. 상금 없이 기부 프레지던츠컵은 자선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상금이 없다. 수익금 전액은 양 팀의 선수와 단장 및 부단장이 지명한 자선단체나 골프 교육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른다. 우승팀에는 28파운드(12㎏)짜리 트로피가 수여되는 게 전부다. 이 트로피는 티파니사에서 만든 24K 금도금으로 타원형 로고가 새겨져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관람·교통편 팁] 셀카봉·백팩× 유모차○ 역에서 무료 셔틀 이용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반입 금지 물품은 음식물, 로고가 표시된 우산, 비디오카메라, 사진기, 셀카봉, 컴퓨터, 노트북, 애완동물, 백팩, 카메라 가방, 불투명 비닐가방 등이다. 유모차는 코스에 입장이 가능하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객은 6일부터 11일까지는 센트럴파크 지하 주차장과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사옥의 일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또는 강남에서 M6405 버스를 타고 센트럴파크역에 내려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 마시던 맥주 빼앗자 화내는 새끼 침팬지

    마시던 맥주 빼앗자 화내는 새끼 침팬지

    새끼 침팬지가 맥주를?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애완 새끼 침팬지가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곁에 서 있던 주인이 새끼 침팬지가 마시던 병맥주를 빼앗자 침팬지는 맥주를 내놓으라고 난동을 부린다. 침팬지의 성화에 남성이 맥주병을 건네자 침팬지는 벌컥벌컥 맥주를 마신다. 과음하는 침팬지에게 다가가 주인이 또다시 맥주병을 빼앗자 침팬지의 반응은 마찬가지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학대 아닌가요?”, “침팬지가 맥주를 마시다니…”, “과음은 안 돼요” 등 걱정어린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 먹이용 애벌레가 스티로폼 먹는다…스탠포드대 연구팀 첫 발견

    새 먹이용 애벌레가 스티로폼 먹는다…스탠포드대 연구팀 첫 발견

    애완 조류의 먹이로 쓰이는 애벌레인 ‘거저리’가 스티로폼을 먹는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져 환경보호 관련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스탠포드대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포드 연구팀은 거저리가 스티로폼을 먹을 수 있으며, 거저리가 생산하는 배설물은 흙과 섞어 안전하게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탠포드대에서 플라스틱 연구를 이끌고 있는 크레이그 크리들 박사는 “이는 매우 충격적”이라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먼저 스티로폼만 먹고 자란 거저리가 밀기울 등 기존의 먹이를 먹은 거저리 못지않게 건강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애벌레 한 마리는 하루 알약 크기의 스티로폼을 먹었다. 연구팀은 이어 거저리의 소화관내 미생물에 주목, 거저리 장속 미생물이 안전하게 플라스틱을 분해하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진전시켜 거저리 장속 미생물을 필름 형태로 만들어 스티로폼 제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같은 폴리스티렌에 붙여보았다. 그 결과 미생물도 폴리스티렌을 통해 먹이활동을 했지만, 거저리가 직접 스티로폼을 먹는 속도보다는 훨씬 느리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스티로폼은 건축자재는 물론 일회용 컵 등 생활용품에 널리 쓰이지만, 거의 영구적으로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미국의 경우 사용된 스티로폼의 10% 미만이 재활용될 뿐, 나머지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거저리가 자동차 부품이나 마이크로비드 등 다른 플라스틱도 분해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해양 애벌레가 있는지도 찾는다는 연구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배상문 “병역논란 죄송… 대회에 최선 다할 것”

    배상문 “병역논란 죄송… 대회에 최선 다할 것”

    오는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기 위해 배상문(29)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을 마치고 10개월 만에 국내에 들어온 배상문은 자신의 병역법 위반 파문과 관련해 “죄송스럽다”는 말로 귀국 소감을 밝혔다. 배상문은 “병역과 관련해 논란을 만든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정확한 수순을 밟아 입대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상금 랭킹 34위(259만 9632달러·약 31억원)에 오른 배상문은 “고통받는 시간도 있었고 골프에 집중할 수 없는 시간도 있었지만 실망스럽지는 않다”고 올 시즌을 평가한 뒤 “어깨가 무겁지만 입대 전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레지던츠컵 출전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입국한 뒤 곧바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 배상문은 이날 오후 3시 45분쯤 대구 남부경찰서에서 약 30분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배상문이 병역법 위반 내용을 시인함에 따라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지난달 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54위로 55위인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0.0098점 차로 따돌리고 인터내셔널팀 막차에 올라탄 대니 리는 “뉴질랜드에서 크긴 했지만 여기서 태어났다. 한국의 가족과 팬들에게 내 실력을 보여준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문에 대해서는 “친형 같은 사람이다. 연습 라운드도 많이 다녔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같이 플레이하면 편할 것 같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대회 관계자와 출전자들은 2일부터 속속 한국에 도착한다. 2일에는 최경주(45)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 4일에는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 5일에는 인터내셔널팀의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입국한다. 이날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는 갤러리들을 위한 교통편 및 유의사항을 공개했다. 본 대회 기간인 8일부터 11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인천지하철 1호선 또는 강남에서 M6405 버스를 이용해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린 뒤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골프장까지 올 수 있다. 택시를 탈 경우 대회장 앞 아카데미로에 인접한 R3 주차장에서 내릴 수 있다. 또 센트럴파크 지하 주차장과 바로 옆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의 일반 주차장은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카메라와 ‘셀카봉’, 애완동물 등은 경기장 내 반입이 금지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거미 한마리’ 출현에 여객기 이륙 취소 소동

    ‘거미 한마리’ 출현에 여객기 이륙 취소 소동

    갑자기 비행기 화물칸 등에서 출현한 애완용 뱀으로 인해 여객기가 출발을 취소한 경우가 있기는 했으나, 이번에는 거미 한 마리가 나타나 이륙 예정이던 비행기의 운항을 취소하게 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미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미국 볼티모어에서 출발해 애틀랜타로 이륙 예정이던 델타항공 1525편의 이륙이 불가피하게 취소되었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 비행기의 이륙을 취소하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승객 화물을 기내로 이송하던 과정에서 발견된 단 한 마리의 거미(사진)였다. 기장은 더 많은 거미가 있을 수도 있다는 안전상의 이유로 탑승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하고 다른 비행편을 이용하게 했다. 델타 항공 측 관계자는 "승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기장의 조치가 정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칸을 포함한 기내 곳곳을 수색했지만, 다른 거미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은 기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던 승객에게 농담조로 "750마리의 거미가 이미 도망을 갔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로 아프리카 태생으로 미국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 거미(tarantulas)는 공격적이지만,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물릴 경우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이륙 예정인 비행기 화물칸에서 발견되는 비행을 취소시킨 해당 거미 (현지 언론, WRDW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월드피플+] 모두 탑승!…유기견위해 ‘미니 열차’ 만든 노인 화제

    [월드피플+] 모두 탑승!…유기견위해 ‘미니 열차’ 만든 노인 화제

    자신이 거두어들인 유기견들을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미니 열차’를 만들어 낸 미국 노인 남성의 사연이 많은 이의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15년 전 퇴직해 노년을 즐기고 있는 80대 미국 남성 유진 보스틱은 원래 자신의 여생을 유기견 보호에 바칠 계획 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지금처럼 그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은 일부 애완견 주인들의 잔인함 때문이었다. 유진은 인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장소에 넓은 농장과 마구간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수 년 전부터 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이곳까지 차를 타고 찾아와 애완견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그대로 두면 굶어 죽을 것이 분명한 이 유기견들에게 유진과 그의 형은 먹이를 주는 것은 물론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한 뒤 이들이 지낼 거처를 마련해주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거두어들이고 다시 입양 보낸 강아지가 수 없이 많다. 현재 그가 돌보고 있는 개만 해도 총 9마리. 그렇게 유기견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온 유진이지만 그는 개들을 보다 더 즐겁게 해 줄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고 싶었다. 유진이 소유한 농장은 개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할 만큼 광활한 편이다. 하지만 유진은 개들이 가끔 새로운 장소로 놀러 다닐 수 있다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진은 트랙터 뒤에 수레를 매달아 암석을 운반하는 사람을 목격했고 거기서 ‘개 전용 열차’를 만들 생각을 처음 떠올리게 됐다. 그는 플라스틱 통을 잘라 아홉 칸의 ‘객차’를 만든 뒤 밑에 바퀴를 달아 서로 연결했다. 이 객차들을 트랙터에 연결하자 개들을 위한 특별한 열차가 탄생됐다. 열차를 만든 이후 유진과 아홉 마리 개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씩 마을 주변의 한적한 도로나 숲으로 드라이브에 나서곤 한다. 간혹 근처 개울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유진은 “트랙터에 열차를 연결하는 소리만 나도 개들은 정말 신나한다”며 “개들은 (열차 덕분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간혹 열차를 본 주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유진이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보다는 개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뿐이다. 그는 “나는 이제 80대에 접어들었고, 살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개들에 대한 강한 사랑을 내비쳤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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