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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포토+] “좀 비켜줄래?”…과하게 ‘들이대는’ 견공들

    [월드포토+] “좀 비켜줄래?”…과하게 ‘들이대는’ 견공들

    도도함이 매력인 고양이들과 달리 애완견들은 친근하거나 애교 많은 행동 덕분에 인기를 끈다. 그러나 이런 친근한 행동이 지나치면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끈 ‘들이대는 견공들’ 사진들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인간이나 다른 동물들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찰싹 달라붙어있는 견공들의 부담스런(?) 모습이 잘 포착돼 있다. 주인의 얼굴이 방석이라도 되는 양 그 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있는 견공은 만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황당한 모습이다. 또한 애완 고양이를 한껏 끌어안고 누워있는 개의 편안해 보이는 표정은 불만 가득한 고양이의 표정과 대조돼 큰 웃음을 자아낸다. 어린이보다도 훨씬 큰 몸집으로 주인의 무릎에 앉아있는 견공들은 자신의 몸 크기를 잊어버린 듯하다. 이들 사진 속 견공들은 주인의 불편함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학자들에 따르면 본래 개들은 인간의 감정을 파악하고 동조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최근 미국의 상식잡지 ‘멘탈 플로스’는 개들이 간혹 인간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가 다름 아닌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개들의 이러한 행동은 주인에게 ‘당신을 신경쓰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일종의 신체언어에 해당되는데, 적절한 순간에 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감정변화를 인지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요즘 내가 잘나가~ 단독주택 거래량 매년 증가

    요즘 내가 잘나가~ 단독주택 거래량 매년 증가

    - 청라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 1차분 전 필지 마감 임박- 국내 유일의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 입소문에 지정계약 2일만에 95% 계약율 달성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획일적이고 콘크리트 느낌이 나는 아파트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독주택은 마당이 있고 애완동물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으며 층간 소음이 없고 남들과 똑같지 않은 평면 구성과 작업실과 같은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예전에는 은퇴를 앞둔 50~60대가 주 수요자였다면 요즘에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키우길 원하는 젊은 세대까지 단독주택에 몰리고 있다. 실제로 단독주택의 인기에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나타난 최근 4년간 전국 건물유형별 주택거래와 토지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다가구·다중·주상용 등 용도복합 주택을 포함) 거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단독주택은 2012년 10만 5,727호가 거래됐고 2013년에는 11만 533호, 2014년에는 13만 1,018호가 거래됐다. 올해 역시 9월 기준 10만 5,363호가 거래돼 지난해 거래수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 토지거래 현황을 봐도 2012년 8만 4,761필지에서 2013년 8만 8,303필지가 거래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만 6768필지가 거래됐다. 올해도 벌써 8만 7665가구가 거래됐다. 점점 해를 거듭할수록 그 증가율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아파트로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단독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이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감각적인 외관가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젊은 감각의 세대들이 단독주택 단지를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의 높아진 위상으로 단독주택용지도 단시간에 분양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가 이틀 만에 높은 계약율을 기록하며 1차분 전 필지 계약 마감이 임박 했다. 사전마케팅시부터 전필지에 대해 2순위까지 예약 마감을 기록했던 만큼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있었으며, 지정계약 2일만에 95% 계약율을 달성하였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지분참여로 운영하는 골프장 내 ‘더 카운티’ 1차 119필지이며,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466㎡ 내외로 용지매입 후 직접 설계를 통한 개별적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 더 카운티 2차(76,775㎡) 161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건축 가이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규모와 스타일의 건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이다. 개별정원(앞마당),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며, 전 세대 페어웨이 조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더 카운티’는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을 제공한다. 또한, 더 카운티는 특화된 입주민 커뮤니티와 단지 관리서비스로 우수한 보안, 단지 내 편의점, 세탁물 및 택배 보관 서비스, 휘트니스 등이 갖춰진 고급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골프장내 단독주택으로써 입주민에게는 골프장 이용 할인혜택 등이 부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 카운티는 도심 접근성과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로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역이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이 위치해 있다. 최초로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베어즈베스트 청라와 연접해 있고 경명초등학교, 청람초등∙중학교, 청라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공촌천과 청라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더 카운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한다. 문의 : 1566-836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완견’에게 결혼식 영상 촬영 맡긴 부부 화제

    ‘애완견’에게 결혼식 영상 촬영 맡긴 부부 화제

    일생 중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의 영상 촬영을 사람이 아닌 애완견에게 맡긴 부부가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영국언론 미러는 미국인 조시 버넷과 애디 버넷 부부가 몸에 부착하는 소형 카메라 제품인 고프로(GoPro)를 애완견 라이더의 등에 달아준 뒤 이러한 ‘중책’을 맡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견 라이더는 부부의 신뢰에 보답이라도 하듯 결혼식 준비, 야외에서 펼쳐진 간소한 예식, 피로연의 정겨운 모습 등 하루 동안의 주요한 장면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촬영해냈다. 영상의 맨 처음은 예식 준비가 한창인 집 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때 라이더는 예복을 차려 입는 신부 애디의 근처를 맴돌며 그 모습을 얌전히 카메라에 담아냈다. 그 다음 화면은 예식 장소인 미국 테네시 주 론 산 정상으로 옮겨간다. 눈으로 뒤덮인 산중에서 치러지는 예식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응답해 달려가는 것인지, 하얀 숲 속을 헤치는 라이더의 활기찬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피로연 영상에는 참석자들의 행복하고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가 눈에 잘 들어온다. 카메라를 향해 결혼반지를 한껏 자랑하는 애디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이 웨딩 영상은 이달 초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됐다. 조시는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1년 전인 2014년 11월 2일, 애디와 나는 테네시 주 론 산에서 60㎝의 눈이 쌓인 절경 속에 결혼식을 치렀다”며 “우리 애완견 라이더가 촬영을 잘 해내준 것 같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네티즌들은 "최고의 영상이다, 시청하면서 매우 행복해졌다"고 말하는 등 부부의 다소 무모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눈앞의 장관만 봤니 하늘위 가을도 보자

    눈앞의 장관만 봤니 하늘위 가을도 보자

    갱 영화 ‘밀러스 크로싱’의 첫 장면. 조붓한 숲길을 따라 주인공이 걷고 있다. 그의 시선은 숲 위 쪽에 고정돼 있다. 만추에 이른 나무들. 누렇게 물든 나무 끝에 파란 하늘이 걸려 있다. 이 장면 보자니 머리가 띵하다. 여태 본 적 없는 신선한 카메라 앵글 때문이다. 숲에 들면 늘 앞만 봤다. 머리 들어 나무 위 세상을 보려 한 적은 사실 드물다. 늘 가던 숲도 시각을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 촬영감독의 카메라는 그걸 말하려는 것이지 싶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 가을 보내는 의식 치르기 딱 좋은 곳이 대전에 있다.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초록의 서슬 퍼랬던 메타세쿼이아가 ‘단풍 엔딩’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가을 가기 전 그 숲 찾거든 부디 머리 들어 하늘 한 번 바라볼 일이다. ‘밀러스 크로싱’은 저 유명한 코언 형제 작품이다. 경쟁작 ‘대부 3’에 밀려 고전하긴 했지만, 1990년 미국 개봉 당시 갱 영화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던 영화다. ‘밀러스 크로싱’은 갱들의 은어로 ‘배신자의 처단 장소’를 뜻한다.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2인자, 결말이야 뻔하다. 하지만 오해는 마시라. 휴양림은 영화처럼 어둡지 않다. 외려 영화가 그랬듯 ‘반전’의 풍경들을 여기저기 안배해 뒀다. 곳곳이 ‘인증샷’ 찍을 곳이고, 연인끼리 밀어를 속삭일 만한 곳도 수두룩하다. 장태산 휴양림 가는 길은 시골 외갓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고즈넉하다. 소똥 냄새 가득한 들판도 지나고 가을색 윤슬 빛나는 저수지도 만난다. 그 길 끝에서 만난 숲.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갈색 옷 갈아입고 이방인을 맞고 있다. 숲에 들면 객의 마음은 들뜬다. 어딜 먼저 찾아야 하나.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라. 당신은 그저 바람이 일러주는 대로 따라만 가면 된다. 휴양림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산자락 어디서든 메타세쿼이아가 펼쳐둔 수직세상과 만나게 된다. 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선 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이 모습 보고 입 벌려 경탄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 묵언수행 중인 스님뿐이지 싶다. 메타세쿼이아 숲은 1973년 한 독림가가 사재를 털어 조성했다. 1991년 국내 최초 민간휴양림으로 지정받았으나, 경영난 탓에 경매에 넘겨졌고, 2002년 대전시가 이를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휴양림에서 자라고 있는 메타세쿼이아는 6000그루가 넘는다. 가장 키가 큰 나무는 38m(2012년 기준)에 이른다고 한다. 메타세쿼이아는 산소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루당 약 7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00㎏이 넘는 탄소도 저장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들이 내뿜는 공기의 양은 또 얼마나 많을까. 굳이 피톤치드 운운하지 않아도 숲에 들면 단박에 알게 된다. 숲 안 공기가 얼마나 달고 맑은지 말이다. 숲속 벤치에 큰 대자로 누으니 그제야 메타세쿼이아의 전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짙은 갈색으로 변한 메타세쿼이아 잎이 가을꽃을 닮았다. 바람 한 줄기 불면 참빗 닮은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밀러스 크로싱’ 가는 길도 딱 이랬다. 장태산 휴양림의 명물은 ‘숲속 어드벤처’다. 새의 눈높이에서 숲을 볼 수 있게 만든 구조물이다. 숲속 어드벤처는 에코 로드와 스카이 타워로 구성됐다. 에코 로드는 나무 사이에 철재로 만든 산책로다. 나무의 3분의2쯤 되는 15~17m 높이를 따라 조성돼 ‘중층의 숲’을 체험할 수 있다. 폭은 1.8m 안팎. 전체 길이는 556m다. 에코 로드 끝은 스카이 타워다. 철골 구조의 원형 전망대다. 높이는 27m. 아파트 7층 높이다. 철골로 만들어진 탓에 사람들이 오갈 때마다 진동이 느껴진다. 혹시 와락 품에 안겨 오는 ‘여친’을 기대한다면 난간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어 보시라. 오금이 저리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장태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10.2㎞로 다소 길다. 가급적 길이가 짧은 휴양림 등산로(3.2㎞)를 따라 돌아보길 권한다. 이마저도 길다면 관리사무소에서 산림문화휴양관 쪽으로 올라 형제바위를 돌아본 뒤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이 경우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등산이 싫더라도 형제바위까지는 다녀와야 한다. 스카이 타워보다 더 멋진 전경과 마주할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된비알이라 다소 품은 들지만, 20분 안팎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글 사진 대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장태산 휴양림(www.jangtaesan.or.kr)은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 휴양림 내에선 취사 금지다. 오토캠핑장이나 바비큐 시설도 없다. 간이 매점은 있다. 도시락을 싸가거나 휴양림 초입의 식당에서 해결해야 한다. 휴양림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매달 1일 밤 12시부터 예약을 받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방 구하기가 쉽지 않다. 숲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역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애완동물은 데려갈 수 없다. 관리사무실 (042)270-7883.
  • 예술을 사랑한 너구리?...’미술관 절도’ 4마리 체포

    예술을 사랑한 너구리?...’미술관 절도’ 4마리 체포

    인근 화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다급히 출동했던 미국 경찰관들이 예상치 못했던 깜찍한(?) 용의자들을 만났다고 SNS를 통해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뉴포트 시 경찰서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겁에 질린 네 마리 너구리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최근 ‘복면강도’ 넷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뉴포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뉴포트 시의 한 작은 화랑에서 발생했다. 자정이 지난 야심한 시각, ‘화랑에서 수상한 활동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재빨리 현장에 출동했으나, 인간 절도범 대신 너구리들을 발견한 것. 경찰서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치 넘치게 설명하기도 했다. 뉴포트 경찰서는 “사건 당일,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해당 영업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용의자들을 즉각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뭇 진지한 태도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어 “용의자들은 범죄세계에서 속칭 ‘애완견’, ‘발톱’, ‘꽥꽥이’, ‘두 발가락 토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자들로 즉시 도주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잠깐의 격투 끝에 용의자 전원을 피해 없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믿거나 말거나, 용의자들은 혐의를 벗으려 변명을 시도한 모양이다. 뉴포트 경찰은 “용의자 ‘꽥꽥이’는 경관들에게 자신들은 절도의 용의가 없었으며 벽에 전시된 기울어진 미술품들을 똑바로 걸어놓으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을 이었다. 인구 1만 명 남짓한 소규모 도시 뉴포트의 경찰관들이 작성한 이 여유 넘치는 ‘범죄 보고’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꽥꽥이가 출소하면 내가 맡아 키우며 갱생 시키겠다’거나 ‘평생 본 강도들 중에 제일 귀엽다’는 농담조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뉴포트 경찰서/페이스북, KPTV 캡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술관 도둑 잡고보니…귀여운 ‘너구리 절도단’ 검거

    미술관 도둑 잡고보니…귀여운 ‘너구리 절도단’ 검거

    인근 화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다급히 출동했던 미국 경찰관들이 예상치 못했던 깜찍한(?) 용의자들을 만났다고 SNS를 통해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뉴포트 시 경찰서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겁에 질린 네 마리 너구리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최근 ‘복면강도’ 넷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뉴포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뉴포트 시의 한 작은 화랑에서 발생했다. 자정이 지난 야심한 시각, ‘화랑에서 수상한 활동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재빨리 현장에 출동했으나, 인간 절도범 대신 너구리들을 발견한 것. 경찰서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치 넘치게 설명하기도 했다. 뉴포트 경찰서는 “사건 당일,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해당 영업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용의자들을 즉각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뭇 진지한 태도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어 “용의자들은 범죄세계에서 속칭 ‘애완견’, ‘발톱’, ‘꽥꽥이’, ‘두 발가락 토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자들로 즉시 도주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잠깐의 격투 끝에 용의자 전원을 피해 없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믿거나 말거나, 용의자들은 혐의를 벗으려 변명을 시도한 모양이다. 뉴포트 경찰은 “용의자 ‘꽥꽥이’는 경관들에게 자신들은 절도의 용의가 없었으며 벽에 전시된 기울어진 미술품들을 똑바로 걸어놓으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을 이었다. 인구 1만 명 남짓한 소규모 도시 뉴포트의 경찰관들이 작성한 이 여유 넘치는 ‘범죄 보고’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꽥꽥이가 출소하면 내가 맡아 키우며 갱생 시키겠다’거나 ‘평생 본 강도들 중에 제일 귀엽다’는 농담조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뉴포트 경찰서/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와우! 과학] 주인 명령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 출시

    [와우! 과학] 주인 명령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 출시

    춤도 추고 주인의 목소리도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이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완구 브랜드인 와우위(WowWee)가 출시한 이 로봇 애완견은 ‘칩’(CJHP, Canine Home Intellegent Pet)으로 불리며, 주인은 손목에 차는 전자밴드를 통해 애완견과 ‘소통’이 가능하다. 예컨대 주인은 평범한 애완견을 훈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앉거나 엎드리기, 몸 흔들기, 춤추기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애완견의 짖는 소리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로봇 애완견의 전면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돼 있으며, 이동 시 네 다리에 달린 회전바퀴를 이용한다. 이 바퀴들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센서가 부착돼 있어 주변에 굴러다니는 공과 같은 물체를 인식한다. 덕분에 보통 애완견이 공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주인과 즐거운 외부활동도 가능하고, 때에 맞춰 배터리를 충전해 주면 된다. 주인이 착용하는 손목밴드는 다양한 주문을 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이 간편해, 적적하고 무료한 일상을 피해 로봇 애완견을 키우려는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와우위 고위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칩’은 자신만의 지능과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다. 주인이 곁에 없어도 스스로 주변을 탐지하고 움직일 줄 안다”면서 “추가적인 센서개발 등을 거쳐 내년 가을 정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로봇 애완견의 가격은 손목밴드를 포함해 199.99달러 선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04년 몸길이 약 46㎝의 로봇 완구 ‘로보사피엔’(Robosapie)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완구는 이족보행이 가능한 관절로봇으로,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술관 도둑 신고 받아 가보니…‘너구리 절도단’ 검거한 美 경찰

    미술관 도둑 신고 받아 가보니…‘너구리 절도단’ 검거한 美 경찰

    인근 화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다급히 출동했던 미국 경찰관들이 예상치 못했던 깜찍한(?) 용의자들을 만났다고 SNS를 통해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뉴포트 시 경찰서는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겁에 질린 네 마리 너구리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최근 ‘복면강도’ 넷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뉴포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뉴포트 시의 한 작은 화랑에서 발생했다. 자정이 지난 야심한 시각, ‘화랑에서 수상한 활동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고 재빨리 현장에 출동했으나, 인간 절도범 대신 너구리들을 발견한 것. 경찰서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치 넘치게 설명하기도 했다. 뉴포트 경찰서는 “사건 당일,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해당 영업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용의자들을 즉각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뭇 진지한 태도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어 “용의자들은 범죄세계에서 속칭 ‘애완견’, ‘발톱’, ‘꽥꽥이’, ‘두 발가락 토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자들로 즉시 도주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잠깐의 격투 끝에 용의자 전원을 피해 없이 검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믿거나 말거나, 용의자들은 혐의를 벗으려 변명을 시도한 모양이다. 뉴포트 경찰은 “용의자 ‘꽥꽥이’는 경관들에게 자신들은 절도의 용의가 없었으며 벽에 전시된 기울어진 미술품들을 똑바로 걸어놓으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을 이었다. 인구 1만 명 남짓한 소규모 도시 뉴포트의 경찰관들이 작성한 이 여유 넘치는 ‘범죄 보고’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꽥꽥이가 출소하면 내가 맡아 키우며 갱생 시키겠다’거나 ‘평생 본 강도들 중에 제일 귀엽다’는 농담조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뉴포트 경찰서/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주인 명령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 출시

    주인 명령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 출시

    춤도 추고 주인의 목소리도 알아듣는 똑똑한 ‘로봇 애완견’이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완구 브랜드인 와우위(WowWee)가 출시한 이 로봇 애완견은 ‘칩’(CJHP, Canine Home Intellegent Pet)으로 불리며, 주인은 손목에 차는 전자밴드를 통해 애완견과 ‘소통’이 가능하다. 예컨대 주인은 평범한 애완견을 훈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앉거나 엎드리기, 몸 흔들기, 춤추기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애완견의 짖는 소리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로봇 애완견의 전면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돼 있으며, 이동 시 네 다리에 달린 회전바퀴를 이용한다. 이 바퀴들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센서가 부착돼 있어 주변에 굴러다니는 공과 같은 물체를 인식한다. 덕분에 보통 애완견이 공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주인과 즐거운 외부활동도 가능하고, 때에 맞춰 배터리를 충전해 주면 된다. 주인이 착용하는 손목밴드는 다양한 주문을 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이 간편해, 적적하고 무료한 일상을 피해 로봇 애완견을 키우려는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와우위 고위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칩’은 자신만의 지능과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다. 주인이 곁에 없어도 스스로 주변을 탐지하고 움직일 줄 안다”면서 “추가적인 센서개발 등을 거쳐 내년 가을 정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로봇 애완견의 가격은 손목밴드를 포함해 199.99달러 선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04년 몸길이 약 46㎝의 로봇 완구 ‘로보사피엔’(Robosapie)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완구는 이족보행이 가능한 관절로봇으로,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 진료·건강검진·애도실… 종합병원 뺨치는 서울대 동물병원

    스마트 진료·건강검진·애도실… 종합병원 뺨치는 서울대 동물병원

    ‘선생님, 토토가 갑자기 밥을 안 먹고 체온이 크게 떨어졌어요.’ 애완견 토토와 외출하고 돌아온 A씨가 다급히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는 토토를 전담하고 있는 수의사 B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B씨는 토토의 차트에 메시지 내용을 적고는 인터넷을 통해 처방을 한다. 이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동물진료가 서울대 동물병원에 도입된다. 서울대는 관악캠퍼스 수의대 동물병원에 스마트 진료와 건강검진 등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증축(조감도) 공사를 이달 17일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연면적 1800㎡ 수준인 동물병원은 증축공사가 끝나면 5700㎡로 커진다. 2016년 12월 완공 예정인 새 동물병원은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병원 의료 시스템에 접속해 수의사와 의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동물 건강검진 시설도 들어선다. 혈액, X레이,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를 선택해 받을 수 있어 암 검진을 제외하고는 사람과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동물들이 수술하다 죽는 경우를 대비해 애도실이 만들어진다. 서강문 동물병원장은 “그동안은 수술실에서 짧은 애도를 표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보호자가 동물과 차분하게 마지막 시간을 갖게끔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동물병원은 헌혈실을 운영해 동물 헌혈프로그램을 국내에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도리어 낮다” (연구)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도리어 낮다” (연구)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울 경우, 털에서 나오는 먼지나 진드기 등이 아이의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2001~201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어린이 100만명의 건강 및 성장환경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천식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양한 반려동물 중 가장 인기가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와 어린이 천식 발병의 연관관계 조사를 위해, ‘반려견 등록 가정’과 이 가정에 소속된 아이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아이가 6세가 될 때까지 천식의 위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 조사한 결과, 태어나서부터 곧바로 개와 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개를 전혀 키우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천식에 걸릴 위험이 1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일명 ‘위생가설’, 즉 어린 시절 세균이나 기생충 등에 더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해져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가설을 입증한 것이다. 과거 같은 대학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가축농장을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취학 연령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천식 위험이 52% 낮았으며, 미취학 연령 아동은 31%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웁살라대학교 역학전문가인 토브 폴 박사는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예비부모들은 자신의 강아지가 어린아이에게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천식 또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그때에는 반려견과 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아닌 애완 고양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와 주인은 서로 닮는다?…”비만 주인 애완견도 비만 될 확률 커”

    개와 주인은 서로 닮는다?…”비만 주인 애완견도 비만 될 확률 커”

    흔히 애완견은 주인의 모습이나 습관을 닮아간다고 말한다. 그런데 흔히 속설로 간주되는 이러한 생각에 어느 정도의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말하는 과학자가 있어 관심을 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의 피터 산데 박사는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연구 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애완견 역시 비만으로 키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애완견 주인들은 개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해당 현상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즉. 비만이 되기 쉬운 생활습관을 가진 주인들은 같은 습관을 개에게 적용하기 쉽다는 것. 단적인 예로 비만인 주인들은 열량이 높거나 살찌기 쉬운 식단을 스스로에게 허용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애완견에게도 마찬가지로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음식을 비교적 쉽게 먹이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더 나아가 그는 비만 주인들은 애견에 대한 사랑을 먹이를 주는 행위로 표현하는 경향을 가지기 쉬우며, 반면 이로 인해 불어난 개의 체중은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비만인 사람들은 과다 섭취한 칼로리를 운동을 통해 소진해야 한다는 의식이 비교적 약한 편으로, 따라서 애완견에게 고열량 먹이를 준 이후라 할지라도 애견과 함께 산책에 나서거나 운동을 시킬 필요를 덜 느낀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교 소속 수의사 레오니 리처즈는 호주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산데 박사의 주장에 대해 “반드시 맞는 말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개는 종에 상관없이 허리 및 가슴뼈대의 윤곽이 눈에 보여야 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등뼈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개 비만 상태의 판단 기준을 설명했다. 그녀는 “비만견의 경우 건강상의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고혈압,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암 발생 위험성도 더 높다. 관절에도 무리를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새 모자 샀어요’…머리에 달팽이 올린 개구리 모습 (포토)

    ‘새 모자 샀어요’…머리에 달팽이 올린 개구리 모습 (포토)

    새 모자를 얻었다고 생각한 것일까? 머리 위에 달팽이 한 마리를 목말태운 채 태연히 나무를 오르는 귀여운 청개구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 사진은 30세의 인도네시아 사진작가 ‘안드리 프리야디’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우연히 발견한 광경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는 마치 모자나 투구라도 되는 양, 달팽이가 정확히 개구리의 머리 중앙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근거리에서 선명하게 촬영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리야디는 “멀리서 봤을 땐 개구리가 마치 베레모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가까이 다가간 뒤에야 달팽이가 짓궂게도 개구리의 머리를 타고 오른 상황임을 깨달았다”며 당시의 전했다. 그는 이어 “개구리는 달팽이 장식이 퍽 마음에 드는 것 같았다”며 “두 마리 모두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러 포즈를 잡은 듯한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사진을 다시 찍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생물이 그토록 평화롭게 어울려 노는 보기 드문 모습을 포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청개구리는 호주와 뉴기니를 원산지로 하는 청개구리의 일종이다. 성격이 유순하고 외모가 특이해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낮다” (스웨덴 연구)

    “애완견과 함께 자란 아이, 천식 위험 낮다” (스웨덴 연구)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울 경우, 털에서 나오는 먼지나 진드기 등이 아이의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2001~2010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어린이 100만명의 건강 및 성장환경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천식 발병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양한 반려동물 중 가장 인기가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와 어린이 천식 발병의 연관관계 조사를 위해, ‘반려견 등록 가정’과 이 가정에 소속된 아이의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아이가 6세가 될 때까지 천식의 위험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 조사한 결과, 태어나서부터 곧바로 개와 한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개를 전혀 키우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천식에 걸릴 위험이 1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일명 ‘위생가설’, 즉 어린 시절 세균이나 기생충 등에 더 많이 노출된 아이일수록 면역체계가 강해져서 천식 또는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가설을 입증한 것이다. 과거 같은 대학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가축농장을 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취학 연령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천식 위험이 52% 낮았으며, 미취학 연령 아동은 31%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를 이끈 웁살라대학교 역학전문가인 토브 폴 박사는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예비부모들은 자신의 강아지가 어린아이에게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천식 또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그때에는 반려견과 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개가 아닌 애완 고양이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크로캅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단독] 크로캅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41)은 크로아티아 대테러 특수경찰 출신의 종합 격투기 선수다. 크로아티아 국회의원까지 지낸 국민적 영웅이다. 그의 왼발이 전광석화처럼 번쩍하면, 상대는 고목처럼 쓰러졌다. 2000년대 초반 많은 젊은이가 그의 왼발 하이킥에 열광했다. 그의 본명은 미르코 필로포비치다. ‘크로캅’은 그의 조국 크로아티아와 경찰을 뜻하는 영어 캅(cop)을 합성해 만든 그의 별명이다. 본명보다 더 유명해져서, 이제는 본명처럼 쓰인다. 그는 격투기 단체 K-1과 프라이드FC를 떠나 2007년 UFC에 진출했다. UFC에서의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2011년 10월 로이 넬슨(38·미국)전 패배를 끝으로 4승6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옥타곤’(8각의 철장 경기장)을 떠났다. 그러나 지난 4월 12일 그는 가브리엘 곤자가(36·브라질)를 제물로 복귀에 성공했다. 3년 6개월 만에 UFC 복귀전에서 곤자가에게 TKO승을 거둔 것이다. 그는 2007년 4월 곤자가의 돌려차기를 얻어맞고 KO패를 당했는데 이 경기를 통해 복수를 했다. 그의 도전은 다음달 28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UFN)에서 계속된다. 크로캅의 통산 전적은 45전 31승 2무 11패 1무효다. 이제 현역으로 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다시 옥타곤에 서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나 인터뷰는 쉽지 않았다. 그의 한국 쪽 담당자는 “크로캅은 워낙 거물이라 UFC 내부에서도 접촉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된다. 최대한 추진해 보겠지만 장담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질문지를 보낸 지 18일 만에 겨우 답변을 받았다. 기자가 한글로 쓴 질문은 영어로, 영어는 다시 크로아티아어로 번역돼 그에게 전달됐다. 그의 답변도 역순을 거쳐 기자에게 들어왔다. 크로캅의 심경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그의 입을 빌려 이메일 단독 인터뷰를 정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점점 강해지는 나, 챔피언 되려고 돌아와” 나는 챔피언이 될 것이다. 나이가 많고 적음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경험이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듯, 늙었다고 지는 것도 아니다. 승패는 힘과 속도, 순발력이 좌우한다. 나는 이 모든 자질을 갖추었다. 나는 이길 것이다. 나는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경기를 하고 싶다. UF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체다. 그래서 옥타곤에 돌아왔다. 목표는 챔피언 벨트다. 서울에서 이기고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가 올 것이다. 쉬운 상대는 없다. 가장 파괴력이 강한 격투가가 모인 체급이 헤비급이다. 주먹 한 방으로 승부가 갈리는 살벌한 세계다. 다들 강하지만 케인 벨라스케스(33·미국)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31·브라질)는 좀더 강하다. 스티페 미오치치(33·미국), 알리스타이르 오브레임(35·영국), 파브리시오 베우둠(38·브라질)도 위협적인 적이다. 나는 많은 승리와 패배를 경험했다. 이기고 지는 것은 늘 낯설다. 승리는 언제나 처음처럼 짜릿하고, 패배는 말할 수 없이 비참하다. 승패에는 도무지 익숙해질 수가 없다. 패배하는 것이 두렵다. 상처나 고통은 두렵지 않다. 훈련으로 두려움을 극복한다. 땀과 스트레스는 반비례한다. 그래서 1년 365일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나의 생활은 단순하다. 운동하고 쉬고 먹는 게 전부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달린다. 달리고 나서 스트레칭, 섀도복싱, 턱걸이, 팔굽혀펴기를 한다. 한 시간 30분쯤 걸린다. 비타민과 갖가지 보충제를 챙겨 먹고 숨을 돌렸다가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낮잠을 잔다. 휴식도 훈련의 일부다. 오후 6시부터 복싱, 발차기, 레슬링 등 격투 기술을 갈고 다듬는다. 딱 일주일, 시합이 끝나고 일주일 동안은 격투 훈련을 하지 않는다. 애완견을 데리고 동네를 걷거나, 친구를 만나 농구나 탁구를 한다. 나의 적들은 나의 노쇠함을 조롱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늙지도 지치지도 않았다. 경기 결과와 근력 테스트 기록,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횟수, 그리고 내가 들어 올리는 벤치프레스 무게가 나의 건재함을 증명한다. 오히려 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부상·9번의 수술,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부상이라는 유령은 옥타곤과 훈련장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이 유령을 완전히 따돌리는 방법은 없다. 철저히 준비한다고 해봤자 다칠 위험을 줄이는 게 고작이다. 때로는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골절상을 입기도 한다. 나는 아예 부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승리만을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준비되어 있을 때,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부상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할 때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내 직업의 일부다. UFC 첫 시합을 앞두고 크게 부상당한 적이 있었다. 훈련하다가 다쳤다. 수술 아홉 번을 연달아 받았다. 하나의 수술이 끝날 때마다 적어도 두 달을 쉬어야 했다. 18개월 정도 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다. 간절하게 바라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면 이겨내지 못할 부상은 없다. 나는 그랬다. 오랜 시간 싸웠지만 아직도 경기 직전에는 긴장된다. 스트레스가 정점에 달한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 때문이다. 징크스 따위는 없다. 나는 미신을 믿지 않는다. ●“2006 프라이드 우승, 가장 기억에 남아” 크고 작은 싸움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모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해 땀과 피를 흘렸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2006년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날은 내 생일이기도 했다. 내 격투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한 장이었다. 예멜리아넨코 표도르(39·러시아),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39·브라질)와는 치열하게 싸웠다. 곤자가와의 복수전도 평생 기억할 것이다. 힘든 경기였다. 곤자가는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왔다. 그의 주먹이 내 얼굴을 강타했고, 그의 팔꿈치가 내 왼쪽 눈썹 살을 찢었다. 8년 전 악몽이 스쳤다. 하지만 승자는 나였다. KO로 졌던 나는 그를 KO로 꺾었다. ●“경찰·국회의원 거쳐… 내 미래, 나도 궁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들과 가족이다. 언젠가 옥타곤에 설 수 없는 날이, 누구도 나를 불러주지 않는 날이 올 것이다. 아직 은퇴 이후의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나는 특수 경찰, 격투기 선수, 국회의원을 거쳤다. 앞으로 또 무엇을 하며 살아가게 될 것인지 나도 궁금하다. 술은 마시지 않는다. 5년 전에 마지막으로 맥주 한 잔을 마셨다. 내 둘째아들이 태어난 날이었다. 담배는 입에 대본 적이 없다. 호기심으로도 피우지 않았다. 지난 방한 때 한국 팬의 환대에 놀랐다. 많은 팬이 나의 생일을 축하해 줬다. 놀랐고 또 감사했다. 11월 28일 서울에서 앤서니 해밀턴과 싸운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경기가 끝나면 나도, 팬들도 기뻐하게 될 것이다. ■미르코 크로캅은 ▲1974년 9월 10일 크로아티아 출생 ▲187㎝, 99㎏ ▲1999년 K-1 월드 그랑프리 준우승 ▲2003년 크로아티아 국회의원 당선 ▲2006년 프라이드FC 무차별급 그랑프리 우승 ▲2008년 K-1 다이너마이트 최홍만에게 승리 ▲2013년 K-1 월드 그랑프리 우승 ▲2015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64 가브리엘 곤자가에게 승리
  • 평택 아리스타팰리스, 맞춤형 미군 렌탈하우스로 분양 문의 ‘폭주’

    평택 아리스타팰리스, 맞춤형 미군 렌탈하우스로 분양 문의 ‘폭주’

    -평균 14~16% 내외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 가능… 핫한 수익형 틈새 상품으로 인기몰이-호재만발 평택 송탄 미군 공군기지 인접 위치‘아리스타팰리스’ 공급에 수요층 이목 집중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인 가운데 틈새 수익형 상품인 미군 렌탈 하우스가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며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군 렌탈 하우스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은 것은 SOFA 협정에 의한 미군 이전완료계획(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해야 함)에 따라집을 구하려는 미군의 수요는 늘고 있는데 비해 주택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 공실 없는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서다. 게다가 미군 렌탈 하우스는 주한미군의 계급 및 거주지역에 따라 월 140만~200만원 수준의 높은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방식이기때문에평균 14~16% 내외의 고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외국인에게 임대가 이뤄지는 만큼 전입신고나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실상 면세사업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군 기지 이전을 필두로 각종 교통호재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삼성전자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최근 부동산시장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평택, 그것도 최중심인 송탄 K55 미군 공군기지 인접 위치에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 “평택 아리스타팰리스”가 분양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대양종합건설이 시공하는 평택 아리스타팰리스는 평택시민들이 잘 아는 구 영천관광호텔 부지 경기 평택시 신장동 304-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연립주택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층~10층에 115세대 규모이고 연립주택은 11층~14층에 소형으로 구성된 48세대 규모다. 미군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방 3개, 욕실 2개의 평면 구성으로 계획되었다. 풀옵션 빌트인가구로 냉장고, 드럼세탁기,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TV등이 제공되고, CCTV카메라, 디지털 도어록, 홈비디오폰 등 입주자들이 편의를 위한 첨단시스템도 도입된다. 또한 이 단지는 동료들과 모여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미군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미국식 스탠드바를 연상시키는 아메리칸 펍이 배치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룸, 피트니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옥상에는 애완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 파크을 비롯해 바베큐장, 썬텐장 등을 꾸릴 계획이다. 이처럼 평택 아리스타팰리스는 상품적 가치도 높지만 그 무엇보다 입지적 매리트가 크다. K55정문 앞에서 200m 거리로 비상시 신속한 부대 복귀가 가능하다. 송탄의 중심 쇼핑거리와도 연접해 있고 맞은편에는 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엠타워가 내년 10월 준공예정으로 공사 중이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한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도10분 이내의 도보권에 있으며 근린공원도 가까이 있어 주거쾌적성도 양호하다. 그야말로 최고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평택 송탄의 핵심입지에 자리잡아 미군 주거 중심지를 형성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설 전망이다. 또한, 삼성 고덕산업단지, LG 평택 디지털파크 등의 입주를 시작으로 인근 지역에 신장 뉴타운, 고덕 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등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향후 지역 활성화를 통한 가치 상승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 지역인 평택 내 미군 렌탈하우스가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며 인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만큼 벌써부터 분양문의가쇄도하고 있다”면서 “평택 아리스타팰리스는뛰어난 입지적 조건과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 같은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상품경쟁력으로 공실 없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라 조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전망된다”고 말했다. 평택 아리스타팰리스의 시공사인 대양종합건설은 지난 35년간 완벽시공의 건설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건설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은 우수기업이다. 또한 창립 이래 현재까지 무차입경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출이 없는 탄탄한 재무상태를 자랑으로 여긴다. 당연히 정부조달청 심사기준 신용평가도 A 등급이다. 대양종합건설은 ‘아리스타’의 브랜드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기, 경상지역에서 오피스, 주상복합 및 아파트 등을 성공리에 분양 중에 있으며, 정부 및 관공서 공사에서도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박태환 수영장 등 수많은 유수공사를 시공한 바 있는 전통의 중견 건설사다. 한편, 대양종합건설이 진행하는 평택 아리스타팰리스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8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 1800-204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음 직전 ‘가족· 친지의 환상’…”보편적 현상” (연구)

    죽음 직전 ‘가족· 친지의 환상’…”보편적 현상” (연구)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의 환상을 병상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는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지만 이는 과학보다는 미신의 영역으로 간주되곤 한다. 그런데 미국 과학자들이 이러한 현상의 빈도와 그 효과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미국 뉴욕 주 카니시우스 대학교 연구팀과 ‘완화치료 연구소’(Palliative Care Institute) 소속 과학자들은 최근 공동 연구를 통해 죽음에 가까워진 사람들의 대부분이 친구나 친척이 등장하는 환상을 보거나 꿈을 꾸며, 이러한 현상은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죽음을 맞기 이전 일정 기간에 걸쳐 다양한 환상을 보게 되는 ‘임종 시기 꿈과 환상’(end-of-live dreams and visions·이하 ELDV) 현상이 그동안 여러 시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고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이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많지 않았다고 말한다. ELDV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사망한 가족 및 친구, 그리고 종교적 존재를 시각적으로 목격하게 되는 현상 등이 있다. 이러한 환상이나 꿈은 환자가 죽기 전 수개월에서부터 수 시간 전까지 다양한 시점에 나타날 수 있다. 과거 대부분의 ELDV 연구들은 환상을 보는 환자 본인이 아닌 주변 가족들이나 간병인들이 제공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었다. 반면 이번 연구는 버팔로 지역 ‘완화치료 센터’에서 죽음을 준비 중인 당사자 66명에 대한 직접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ELDV의 빈도, 내용 그리고 이에 대해 환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중요도 등을 조사했다. 또한 환자가 죽음에 보다 가까워짐에 따라 나타나는 ELDV 내용의 변화 또한 연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환자 중 대부분은 매일 최소 1회 이상의 환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환각 중 절반은 수면 도중 꿈의 형태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은 모두 이러한 환상이 현실처럼 느껴졌다고 증언했다. 환자들이 ELDV를 통해 보는 형상은 대부분 먼저 사망했거나 생존하고 있는 친구 및 친척, 가족들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환자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환상 보다는 죽은 사람들(혹은 애완동물)의 환상이 훨씬 더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환자들은 죽음에 더욱 가까워질수록,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죽은 자들의 환상을 더 자주 목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ELDV가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써 향후 그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논문의 주요저자 제임스 P.도넬리는 “이러한 꿈과 환상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에 알맞은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회삿돈 횡령해 별풍선 150만개 쏜 20대女

     최모(21) 양은 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학교 추천으로 부산의 한 선박 관련 업체에 취직했다. 회사 공금을 관리하는 경리직이었다. 직원은 6명뿐이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 하던 최양은 지난해 부모로부터 독립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회사 근처에 자취방을 얻어 출퇴근했다. 회사밖에 몰라 일 외에는 대부분 시간을 자취방에서 보냈다. 애완견 1마리가 유일한 벗이었다.  이럴 때 최양은 인터넷 방송의 남성 비제이(BJ, 인터넷 방송 활동가)의 토크 방송에 빠졌다. 마침 최양은 독립하면서 생활비가 모자라자 법인 통장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거래처 등에서 입금되는 공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1년 6개월간 모두 4억 2000여만원을 빼돌렸다. 거액이 생긴 최양은 비제이에게 ‘별풍선’을 날리기 시작했다. 하루에 많게는 200만∼300만원 어치의 별풍선을 비제이에게 보냈다. 별풍선은 유로 아이템으로 개당 100원이다.  결국 최양은 빼돌린 회삿돈 3분의1가량인 1억 5000만원을 별풍선을 사는데 쏟아부었다. 최양은 또 5000만원의 거액을 이 비제이에게 빌려주기도 했다. 최양은 자신을 좋아해 그저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년여간 빌려준 돈까지 포함해 2억원의 수입을 안겨준 최양에게 비제이는 ‘회장님’으로 부르며 떠받들었다.  인기 비제이의 경우 인터넷 방송사이트와 7대3으로 별풍선 수익을 나누고 수억원대의 연봉에 해당하는 별풍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양은 인터넷 방송에서 대량의 별풍선을 펑펑 날려 ‘큰손’으로 인정받았고 영향력도 행사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시는 동료의 신고로 끝났다. 최양은 경창에서 “취미생활이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다. 최양은 나머지 2억여원은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생활비를 위해 공금에 손을 댄 최양이 별풍선을 사려고 횡령을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생활 외에는 자취방에서 홀로 생활하다 보니 인터넷 방송에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8일 횡령 혐의로 최양을 구속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구해준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아기사슴...그리고 해피엔딩

    구해준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아기사슴...그리고 해피엔딩

    다리를 심하게 다친 사슴을 구해 정성으로 돌본 끝에 완전히 회복시키고 야생으로 돌려보낸 한 동물애호가 남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동물 전문매체 도도는 부상당한 아기 사슴을 다시 건강하게 야생에 복귀시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한 다리우스의 사연을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얼마 전 야외에서 한 사슴 가족을 관찰하며 동영상을 촬영하던 다리우스는 새끼 중 한 마리가 앞다리를 심하게 다쳐 가족들로부터 뒤처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사슴은 그날 막 태어났는지 아직도 배 쪽에 피가 약간 묻어있는 상태였다. 사슴은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어떻게든 어미와 형제들을 따라가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가족들은 결국 다친 새끼를 기다려주지 않고 수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이를 지켜보던 다리우스는 결국 새끼 사슴을 거두어들이기로 했다. 치명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 사슴이 포식자들을 피해 야생에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리란 사실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 그는 “나는 원래 야생 동물을 애완동물로 삼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이다”며 “하지만 이번은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리우스는 집에 들인 사슴을 잘 돌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터넷을 통해 새끼 사슴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사했고, 한밤중에도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사슴에게 우유를 먹이고 닦아주었다. 이렇게 친부모처럼 사슴을 돌보면서도 다리우스는 사슴에게 이름을 붙여주지 않았다. 사슴의 다리가 다 나은 이후에는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했기에 사슴에게 너무 많은 정을 붙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였다. 거꾸로 사슴 또한 그에게 애착을 가져서는 안 될 일이었다. 다리우스는 “사슴이 내게 너무 많은 애정을 품지 않기를 바랐다”며 “만약 그랬다면 사슴은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슴은 자연스럽게도 자신을 돌봐준 다리우스를 매우 가깝게 따랐다. 다리우스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가는 것은 물론, 야생에 돌려보내기 위해 들판에 풀어 놓을 때마다 다리우스에게 돌아오는 탓에 그를 힘들게 했다. 다리우스가 사슴을 돌보는 과정을 스스로 찍은 동영상을 보면 다리우스의 주변을 맴돌고 얼굴을 핥으며 그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사슴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반복된 방생 시도 끝에 어느날 다리우스와 사슴은 우연히 사슴의 원래 가족을 만났고, 사슴은 드디어 다리우스로부터 발길을 돌려 어미의 품으로 돌아갔다. 다리우스는 “이후로 나는 그 사슴 가족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며 “그들이 안전하게 야생을 누비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내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해리포터속 ‘도비’ 닮은 고양이 인기몰이

    해리포터속 ‘도비’ 닮은 고양이 인기몰이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이자 영화시리즈인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요정 캐릭터 ‘도비’를 꼭 닮은 외모를 지닌 한 고양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47세 여성 크리스틴 곤잘레스가 키우고 있는 생후 6개월이 된 고양이 테디는 큰 귀, 초록색 눈, 마른 몸 등 해리포터 속에 묘사된 도비의 외모와 유사한 특징이 많다. 곤잘레스는 우연히 테디의 사진을 해외 거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렸다가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가 90만을 넘어가는 등 큰 인기를 끌자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그녀는 “테디는 고양이 치고 매우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만큼 그런 외모에 상관없이 그를 그저 사랑스러운 애완 고양이로 받아들여줄 가정에 입양될 필요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곤잘레스는 이러한 조건에 딱 들어맞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테디와 동일한 ‘오리엔탈 숏헤어’ 품종의 고양이를 또 한 마리 키우고 있었기 때문. 마치 콧수염이 난 것 같은 얼굴 모습 때문에 콧수염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스태시’라고 이름 붙은 이 고양이 또한 특이한 외모로 지난해 인터넷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스태시가 해외 유명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나 래퍼 ‘스눕 독’ 등과 닮았다며 스태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오리엔탈 숏헤어는 태국의 샴 고양이를 개량해 탄생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마름모꼴 눈과 역삼각형의 머리, 큰 귀 등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가진다. 대체적으로 장난기가 많으며 붙임성이 좋고 영리한 편이다. 한편 ‘도비’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특이한 외모와 안쓰러운 모습, 기이하면서도 귀여운 행동 등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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