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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AI 시제품 견적, 서울선 두 달 2억원… 선전은 2주 2000만원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AI 시제품 견적, 서울선 두 달 2억원… 선전은 2주 2000만원

    “두렵습니다.” 네이버의 한 엔지니어는 “중국의 창업 열기는 이제 경제 영역을 뛰어넘어 생활과 문화의 영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애완견용 스마트 밴드를 전시하러 온 한국 창업자는 “선전이 이미 실리콘밸리를 넘어선 것 같다”면서 “두려움만 가득 안고 돌아간다”고 토로했다. 지난 10월 23~24일 중국 선전(深?)의 바닷가 ‘해상세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자 대회인 ‘선전 메이커 페어’가 열렸다. 초특급 태풍이 선전을 관통하는 바람에 행사장을 철거했다가 하루 늦게 개막했는데도 20여만명이 구름처럼 몰렸다. 행사장 밖에도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국 청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무원과 대기업 입사 시험에만 매달리는 한국의 모습과는 달라보였다. 전 세계 창업자들은 물론 스타트업(창업기업)에 투자하려는 에인절투자자와 벤처캐피탈,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려는 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기업), 부품 제조기업, 유통 업체 등이 어우러져 거대한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도 참가해 자신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제품을 적극 선전하는가 하면 새로운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부지런히 행사장을 누볐다. 5회째인 올해의 ‘대세’는 사물인터넷(IoT)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혈압기, 침 없이 혈당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의료용 시계, 수면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스마트 침구 등 혁신 아이템들이 즐비했다. 로봇과 무인기(드론), 가상현실(VR)도 메이커 페어의 주요 무대를 차지했다. 권투처럼 한쪽 로봇이 10을 셀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면 패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는 로봇 배틀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드론끼리 공중에서 충돌해 승부를 가리는 드론 배틀은 ‘투계장’을 방불케 했다. 좁고 거친 장애물을 피해 가장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드론 비행 대회도 열렸다. 가사도우미에서 강아지로 변신이 자유로운 ‘셀로봇’을 선보인 창업자 지순은 “선전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로봇과 동거하는 날이 올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로봇 스타트업인 ‘키로봇’ 관계자는 “올해 출품된 로봇의 대부분은 인터넷과 연결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행동한다”고 소개했다. 창업자와 액셀러레이터들이 어우러진 토론회도 열렸다. 세계 창업가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의 미츠 앨트먼(노이즈브리지 대표)은 “선전은 이제 창업 조기교육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실제로 토론회에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했다. 인구 1100만명의 선전은 평균 연령이 33세에 불과하고 크고 작은 기업이 무려 100만개에 이른다. 코트라 선전무역관 박은균 관장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풍부한 금융, 고도화된 제조업, 액셀러레이터라는 ‘4박자’가 어우러져 선전이 ‘창업 천국’이 됐다”고 분석했다. 국민 생활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감시하는 중국 정부지만, 창업과 관련된 규제는 거의 없고 창업에 나서면 최대 50만 위안(약 8400만원)을 바로 대출해 준다. 선전의 눈부신 경제 성장은 고액 자산가 집단을 형성했고 이들이 대거 벤처캐피탈로 변신해 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박 관장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공장형 액셀러레이터가 많은 게 선전의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액셀러레이터가 발달하게 된 원동력은 역설적으로 둥관으로 대표되는 선전의 옛 제조업 공단지역에서 나왔다. 한국에서 온 한 개발자는 “서울에서 인공지능(AI) 시제품을 생산하는데 두 달 동안 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견적서가 나왔는데, 선전에 와서 문의하니 2주간 2000만원이면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면서 “선전의 옛 공장들이 창업시대의 도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의 30배 규모인 세계 최대 ‘짝퉁 전자상가’인 화창베이도 선전 창업의 원동력이다. 창업기업에 싼 가격으로 빠르게 부품을 공급하는 거대한 ‘저수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창베이에서 삼성과 애플 제품을 베끼던 인력들이 지금은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선전의 대표 기업들인 화웨이, 톈센트, 비야디, 오포, 비보의 주역으로 거듭난 셈이다. 글 사진 선전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경기도 행심위, 주거지 인접 파주 동물화장장 건립 ‘제동’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동물화장장 난립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6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2차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애완동물 장묘업체인 A사가 제기한 동물장묘업 영업등록증 발급 의무이행 청구를 기각했다. 위원회는 “화장시설은 다른 시설과 격리돼야 하는데 A사가 제출한 계획서에 화장시설 상층부는 애견장례용품 제작실·화장실·냉동시설과 연결돼 있어 위해가스가 발생할 경우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기각했다. 특히 화장시설에서 75m 떨어진 곳에 민가가 있고, 직선 150m 거리에 3만 9521가구가 들어설 운정3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감안됐다. 앞서 파주시는 A사가 올해 1월 동물장묘업 등록신청서를 내자 일부 보완을 요구했으며, A사가 기한 내 보완내용을 제출하지 않자 3월 등록신청서를 반려했다. 이 업체는 이에 불복해 4월 파주시 농축산과와 건축과를 상대로 각각 ‘동물장묘업 영업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청구’ 및 ‘건축물 표시 변경신청 불수리처분 취소청구’ 등의 1차 행정심판을 경기도에 내 승소했다. 그러나 지난 8월 파주시는 “화장시설 상층부가 애견장례용품 제작실·화장실·냉동시설과 연결돼 있어 위해가스가 발생할 경우 차단이 불가능하다”며 또다시 등록신청을 불허했고 A사는 즉각 경기도 행정심판위에 2차 행정심판 청구를 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파주시와 도 행심위의 결정은 시설 미비 등을 들지만 실제로는 주민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라는 중론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동물화장장이 주택가 인접한 곳까지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민반발이 잇따르자 지난달 20호 이상의 민가 밀집지역이나 학교 등 대통령령이 정한 시설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들어설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한상봉 기자 hsh@seoul.co.kr
  • 낚싯줄 걸린 거대 철갑상어 공격에 강태공 ‘화들짝’

    낚싯줄 걸린 거대 철갑상어 공격에 강태공 ‘화들짝’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애버츠퍼드 프레이저 강에서 보트 위 낚시를 즐기는 남성의 모습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자그마한 보트 위에서 애완견과 함께 거대한 물고기를 낚은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남성의 애완견이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가 궁금한 듯 보트 밖으로 얼굴을 내민 채 구경 중이다. 곧이어 낚시에 걸린 2.2m짜리 거대 철갑상어가 보트 위로 점프한다. 예상치 못한 철갑상어의 모습에 남성이 화들짝 놀란다. 애버츠퍼드는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적인 분위기와 산업과 공업의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활기찬 도시로 인근에 프레이저 강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AmusementPla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램스(Rams)

    숫양을 뜻하는 램스(Rams)가 이 영화의 제목이다. 아이슬란드의 양을 키우는 목장이 배경인 작품이라 수많은 양이 스크린에 등장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양을 키우는 형제의 침묵과 반목 그리고 우애에 대한 이야기다. 형인 키디(테오도르 줄리어슨)와 동생인 구미(시구르더 시거르존슨)는 한 목장을 반으로 나눠 각자의 영역에서 양을 치며 살고 있다. 울타리는 목장 경계에만 쳐진 것이 아니다. 두 사람 사이에도 울타리가 쳐 있다. 서로 대화하지 않고 지내온 지 벌써 40년째다. 어쩌다 사무적으로 할 말이 생기면, 쪽지에 적어 키디의 애완견을 통해 전달한다. 불화하는 형제지만 공통점도 있다.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운 성격도 그렇지만, 누구보다 양을 아낀다는 점이다. 자신들이 키우는 양을 대할 때 두 사람은 순한 양처럼 변한다. 지극정성으로 양을 키운 덕분에 키디와 구미는 우수 양 선발대회에서 나란히 1등과 2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린다. 물론 형에게 근소한 점수로 밀린 동생은 그 결과를 못마땅해하지만, 형제가 애정을 듬뿍 담아 양을 친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반대로 말하면, 두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불행은 양을 잃는 일일 테다. 그런데 그런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마을에 갑자기 양 전염병이 돌면서, 양을 모두 도살해야 한다는 보건 당국의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정부의 강제 집행 절차에 따라 형제는 어쩔 수 없이 키우던 양들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방침을 키디는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공권력에 저항하다 붙잡혀 가기까지 한다. 동생은 다른 선택을 한다. 눈물을 쏟으며 본인이 직접 수십 마리의 양을 죽인 것이다. 의아스러운 구미의 행동. 여기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극단적 조치로 검역 직원들의 주의를 돌리고, 나머지 양들을 자기 집 지하실에 숨긴 것이다. 양이 사라진 마을에서 그는 양을 (몰래) 키우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이제 그것을 들키느냐 마느냐 하는 조마조마한 상황이 펼쳐진다. 과연 구미의 비밀은 계속 지켜질 수 있을까. 다들 예상하는 대로, 지켜질 수 없을 것이다. 모든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비밀이 깨지는 형태로 진행되기 마련이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다. 이때 핵심은 어떤 비밀이 드러난 순간, 감춰져 있던 무엇이 함께 나타나느냐 하는 것이다. 비밀은 항상 의외의 진실이라는 그림자를 동반한다. 아주 오랫동안 남보다도 못하게 지내왔으나, 위기에 처한 동생이 결국 도움을 청하는 사람은 형이다. 형도 동생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는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혈육밖에 없다는 가족주의를 새삼스럽게 강조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위급한 고비에 맞닥뜨렸을 때만, 스스로도 모르던 진짜 소중한 가치를 찾게 된다는 사실이다. 40년이 지난 뒤라도. 3일 개봉. 15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별별동물] 정원 침입한 거대곰 애완견에 줄행랑

    [별별동물] 정원 침입한 거대곰 애완견에 줄행랑

    1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집 뜰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애완견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애완견 한 마리가 울타리를 향해 거세게 짖어대자 육중한 풍체의 곰 한 마리가 화들짝 놀라 울타리 위로 올라간다. 울타리 위에 올라선 곰이 야속하다는 듯 뜰 아래 애완견들을 쳐다본 뒤 사라진다. 사진·영상= SILENT SILV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도개 사육 농가들 “동물보호법 개정안 절대 수용 못 해”

    진도개 사육 농가들 “동물보호법 개정안 절대 수용 못 해”

    진도개 사육 농가들이 표창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정 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지역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진도개 보존 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진도개 사육 농가들은 2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보존되고 있는 진도개 사육농가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월 표창원·한정애 의원은 ‘동물을 판매하려는 자는 해당 동물을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해야 하고, 영업을 하는 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반려동물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엄격한 유통방안을 개정안에 신설했다. ‘강아지 공장’과 같은 비위생적·비윤리적 방법으로 애완동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 규정을 적용할 경우 진도개 사육 농가들의 판매 자체가 힘들어 진도개 보호·육성 등의 존립 기반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진다”고 주장했다. 1967년 제정된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현재 진도군에는 3044농가가 1만 1039마리의 진도개를 사육하고 있다. 대부분 고령의 주민들이 진도개를 사육하는 실정에서 발의된 개정안처럼 진도개 판매 등 영업을 위해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설명이다. 또 반려동물 배송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동물배송면허를 가진 법인이 진도군에 수년 전부터 이미 운영되고 있어 개정안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진도개 보존 대책추진위원회는 반려동물 판매의 경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도개는 예외로 해 줄 것과 동물배송면허를 가진 전문 배송업자가 동물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진도개 보존 대책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도 군민들이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에 따라 사육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자로 분장해 봤어요’… 핼러윈 즐기는 강아지

    ‘사자로 분장해 봤어요’… 핼러윈 즐기는 강아지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오뜨 도그 핼러윈(Haute Dog Howl)’ 퍼레이드에서 사자 분장을 한 강아지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이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애완견 핼러윈 퍼레이드로 애완견과 견주들이 각양각색의 핼러윈 복장을 하고 파티를 즐긴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통해 중소제조∙유통사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통해 일체화(One-Body)된 유통생태계를 구축, 중소제조∙유통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월 새롭게 도입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낮은 브랜드력과 신뢰도로 인해 유통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과 우수 상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와 SBA의 공신력을 활용해 브랜드를 부여하고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의 매출증대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시작 후 7개월 간 약 1,500개의 상품이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신청했으며, 그 중 633개 상품이 하이서울 우수상품 인증을 받았다. 상품 선정은 유통 및 제조분야 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하며, 선정 상품들에는 온·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증서 및 엠블럼, 하이서울 우수상품 인증마크 등이 제공된다. 또한 상품특징에 맞는 유통채널 연계를 통해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마켓 기획전이나 해외 백화점 판촉전, 해외 무역사절단 박스샵 등 다양한 판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각종 교육 및 유통교류회 참가, SNS 마케팅 지원 혜택도 제공되며 하이서울 우수상품 홍보콘텐츠 프로모션 사업에도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에는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매출증가는 물론 신규 유통채널 확보, 인도나 미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 ‘더 수자타 헤나’로 4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서 혁신 브랜드를 수상한 로아유통 주식회사 유빈 대표는 “하이서울 우수상품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유통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헤나 업계에서는 최초로 면세점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는 물론 온라인 매출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워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 및 본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의 신청기회 확대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SBA는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제외한 8개 전 카테고리(리빙, 이미용,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여행, 컴퓨터·가전·디지털, 문구·취미·자동차·애완, 식품)를 대상으로 우수상품을 모집·선정하고 있다. 상품모집 신청은 오는 11월 4일까지 SBA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어워드와 관련 문의는 SBA홈페이지 또는 SBA유통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에 쇠사슬 묶인 채…벽 틈에서 사육된 오랑우탄

    인간이 동물에게 얼마나 잔인한지 보여주는 단 한 장의 사진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오랑우탄 정보센터 측은 블랑피디시 인근 시골 마을에서 어린 오랑우탄 한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3살로 추정되는 이 수컷 오랑우탄의 이름은 밍키. 오래된 만화의 주인공처럼 밍키의 이름과 외모는 귀엽지만 그 삶은 처참했다. 구조될 당시 밍키는 집과 집 사이의 작은 벽 틈에서 쇠사슬로 묶인 채 발견됐다. 정보센터에 따르면 밍키는 지난해 야생에서 홀로 돌아다니다 한 밀렵꾼에 의해 발견됐다. 아마도 사람들에게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 것으로 보이는 대목. 이후 밍키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집의 애완동물로 사육됐다. 정보센터 측은 "밍키는 좁은 벽 틈사이에 목에 쇠사슬이 묶인 채 발견됐다"면서 "이 집에 사는 아이들의 장난감처럼 사육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주인이 먹이로 쌀과 과일을 조금 줘 몸이 쇠약한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우울증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보호소로 옮겨온 이후 밍키의 몸과 마음이 훨씬 호전됐다는 점이다. 정보센터 측은 "밍키가 뒤늦게나마 우리에게 발견된 것이 천만다행"이라면서 "몸과 마음이 완전히 회복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 뒤에 정유라 천만원짜리 고양이 등 호화 생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 농단 뒤에 정유라 천만원짜리 고양이 등 호화 생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 농단 파문 속에서 그간 최순실 일가가 초호화 생활을 누린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최순실의 딸 정유라(20) 씨가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애완용 고양이까지 키운 정황이 포착됐다. 정유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한 페이스북 계정이 29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이 페이스북 계정 소유자 이름은 ‘Yoora Chung’(유라 정), 학교는 ‘이화여대 스포츠학부 전공’이다. 또 거주지는 앞서 공개된 정유라의 남편 신모 씨 페이스북에 기재된 곳과 동일하게 ‘오버우어젤’로 기재돼 있다. 오버우어젤은 최순실이 최근 언론과 인터뷰한 곳으로 알려진 독일 헤센 주의 도시다. 계정 주소도 정유라 남편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하다. 이 페이스북에는 올해 1월 17~29일에 올라온 사진 4장이 있다. 그 중 3장이 고양이 사진이다. 페이스북 소유자는 자신의 직장을 ‘Ragdoll Breeder’(래그돌 사육사)로 적어놨다. 페이스북 친구 265명도 대부분 프로필 사진을 고양이 또는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 래그돌은 1960년대 미국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국내에서 최소 250만원, 최대 1000만원으로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또 다른 사진 1장은 계정 주인의 침실로 보이는데, 사진 오른쪽 구석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일부가 등장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인물이 최순실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지난 26일 최씨 모녀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때 페라가모, 프라다, 구찌 등 고가의 구두가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최씨 모녀의 국내외 부동산 가치는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매각 부동산 금액만 1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염소 ·펠레·램지… 저주, 또 다른 흥미

    염소 ·펠레·램지… 저주, 또 다른 흥미

    ‘염소의 저주’에 시달리는 시카고 컵스와 ‘와후 추장의 저주’를 품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격돌하면서 스포츠계에 떠도는 저주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각 종목마다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팀들에는 ‘~의 저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실력이 부족한 탓을 저주로 돌리려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주를 풀고 우승한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각종 저주를 알아봤다. MLB에서 저주의 원조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의 저주’다. 밤비노는 전설적인 강타자 베이브 루스의 애칭이다. 보스턴은 1920년 베이비 루스를 라이벌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한 뒤 한 차례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18년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은 86년 만인 2004년에야 밤비노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제 MLB에서는 어느 팀이 다음 저주에서 벗어날지가 관심이다. 시카고가 108년 동안 지속된 염소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클리블랜드가 68년 동안 이어온 와후 추장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71년 vs 68년’ 둘 중 하나는 무조건 恨푼다 시카고의 저주는 1945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의 월드시리즈에서 빌리 시아니스라는 시카고 팬이 애완용 염소 ‘머피’를 야구장에 데려왔다가 쫓겨나면서 ‘염소의 저주’가 시작됐다. 그는 “망할 컵스는 더이상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고, 시카고는 1945년 월드시리즈에서 패한 후 71년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결국 시카고는 밤비노의 저주를 푼 테오 엡스타인 전 보스턴 단장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클리블랜드 역시 1951년 팀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색깔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교체하고 표정도 우스꽝스럽게 바꾸면서 인종차별 논란과 함께 ‘와후 추장의 저주’에 빠졌다. 1948년 이후 월 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 클리블랜드도 밤비노의 저주를 푼 테리 프랑코나 전 보스턴 감독을 감독으로 모셨다. 결국 과거 밤비노의 저주를 푼 두 사람이 다른 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이번에는 적으로 만난 셈이다. AP통신은 28일 클리블랜드가 MLB사무국과 인종차별 비난을 받고 있는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의 얼굴색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프로야구에도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가 있다. 이영민 타격상은 일제강점기 천재 야구선수로 명성이 높았던 고(故)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제정한 상으로 고교 무대에서 1년간 가장 높은 타율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마디로 ‘될성 부른 고교타자’에게 주는 상인데 아이러니하게 수상자 중에 프로에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1980년 수상자 김건우는 부상 후유증으로 선수 생활을 조기에 마감했고 1991년 수상자 강혁은 이중 계약 파동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뛰어난 실력 덕분에 고교 시절 너무 혹사를 당한 것이 독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SK 최정(2004년 수상), 볼티모어의 김현수(2005년 수상) 등 걸출한 선수가 나오면서 ‘이제 저주가 풀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日 프로야구 한신 ‘KFC 할아버지의 저주’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는 ‘커널 샌더스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1985년 한신이 창단 최초로 재팬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자 홈팬들은 도톤보리 강에 모여 선수 이름을 한 명씩 외치며 해당 선수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강에 빠트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흥에 겨운 뒤풀이를 진행하던 팬들은 정규리그 타격 3관왕이자 최우수선수에 뽑힌 외국인 타자 랜디 배스의 이름에서 잠시 멈칫거렸다. 배스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누군가 ‘KFC 할아버지’로 불리는 KFC의 창업자 커널 샌더스의 동상을 햄버거 가게 앞에서 발견하고 배스처럼 수염이 있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에 던져버렸다. 이후 한신의 성적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2003년과 2005년에는 센트럴리그 우승과 함께 재팬시리즈까지 올라갔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저주를 풀고 싶었던 팬들은 샌더스 동상을 강에서 꺼내기 위한 시도를 했고 2009년 3월 안경과 왼손이 사라진 모습의 샌더스를 찾아냈다. 팬들은 이 동상을 한신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 앞 KFC 매장에 전시를 해놨다. 하지만 한신은 또다시 2014년 재팬시리즈에서 쓴맛을 봤다. 올해에도 64승3무76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펠레가 점찍으면 조기탈락… ‘저주의 대명사’ 축구에서는 ‘펠레의 저주’가 유명하다. ‘축구 황제’ 펠레가 월드컵 우승 후보를 꼽으면 그 팀은 우승은커녕 조기에 탈락했다. 1974년 서독월드컵에서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점쳤지만 8강에서 네덜란드에 대패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우승후보로 꼽은 콜롬비아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한 브라질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유로 2016에서는 우승후보에서 제외했던 포르투갈이 우승했다. ‘램지의 저주’도 유명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에런 램지가 2011년 이후 골을 넣으면 유명인들이 사망한다는 것이다. 2011년 5월 1일 램지가 골을 넣자 다음날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라덴이 미군에 사살됐다. 그해 10월2일 램지의 골이 터지자 3일 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고, 같은 달 19일에 램지가 다시 골을 넣자 다음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죽었다. 2014년 8월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2016년 1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 역를 맡았던 배우 앨런 릭먼도 램지의 골이 터진 시기와 비슷하게 숨을 거뒀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찜찜’ 미국프로농구(NBA)에는 ‘등번호 1번의 저주’, ‘6순위 픽의 저주’가 유명하다. 등번호 1번의 저주는 199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입단해 곧바로 올랜도로 이적했던 페니 하더웨이가 등번호 1번을 달고 루키시즌 활약했지만 1997시즌 무릎 부상 이후 이 팀 저 팀을 떠돌다 은퇴했다. 1997년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한 등번호 1번 티맥(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은 2004년 12월 9일 샌안토니오전 37초 동안 13득점을 올려 ‘티맥 타임’이란 신조어를 낳았다. 2002~03시즌에는 평균 32.1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그 뒤 등 부상으로 초라하게 은퇴했다. 2003년 신인왕이었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처음 32번을 달았지만 샤킬 오닐이 피닉스로 이적하자 5년 동안 1억 달러를 받고 뉴욕 닉스로 이적해 1번을 달았다. 곧바로 그의 커리어는 급전직하, 닉스의 방출 후보 1순위이자, 먹튀, 2000만 달러짜리 벤치 멤버 등 온갖 비난을 들었다. 6번픽의 저주는 1978년 래리 버드 이후 1라운드 6순위로 드래프트에 지명된 선수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죽 6번픽을 나열해 보면 ‘아 그 친구’ 할 만한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골프에는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의 저주’가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본 대회에서 그린 재킷을 입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실제 지난 50여년간 파3 콘테스트 우승자가 그린 재킷을 입은 적이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학 주차장서 잡힌 새끼 쌍두사

    대학 주차장서 잡힌 새끼 쌍두사

    미국 아이다호주 모스코에 사는 브래드 바이어스(Brad Byers)라는 남성이 최근 포획한 새끼 쌍두사입니다. 꼬리는 하나, 머리는 둘인 이 독특한 생김새의 쌍두사는 지난 9월 아이다호대학교 캠퍼스 주차장에서 잡혔다고 하는데요. 브래드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브래드의 손등 위에서 꿈틀대는 모습과 함께 먹이를 먹는 쌍두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브래드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쌍두사를 팔라고 제의했지만, 직접 애완동물로 키워볼 생각이라고 하네요. 사진=Brad Byers/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년 품에 안겨 낮잠 자는 애완 원숭이

    소년 품에 안겨 낮잠 자는 애완 원숭이

    ‘테디베어 필요없어요!’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파에서 소년과 껴안고 낮잠 자는 원숭이’ 영상을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모스코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6세 소년 로니 불럭 윌슨(Ronnie Bullock Wilson)과 19세 원숭이 엔젤 불럭(Angel Bullock)이 소파 위에 서로 껴안은 채로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겨 있다. 로니 엄마 테레사 불럭(Teresa Bullock)이 둘의 모습을 촬영하는 인기척에 엔젤이 지그시 눈을 뜨지만 또다시 곧 잠에 빠진다. 둘의 사랑스런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관계네요”,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놀랍네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Teresa Bulloc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크 저커버그 딸의 생애 첫 말은? ‘엄마’가 아니었다

    마크 저커버그 딸의 생애 첫 말은? ‘엄마’가 아니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SNS 스타인 마크 저커버그는 유명한 '딸 바보'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 돌을 앞둔 딸 맥스와 그의 애완견 비스트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맥스는 비스트를 사랑한다. 딸이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바로 '개'였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37만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9000개 가까이 달렸다. 사진을 공유한 횟수도 3800회를 넘겼다. '처음엔 무슨 커다란 걸레뭉치 앞에 앉아 있는 줄 알았다', '너무 귀엽다', '우리 아이도 개라고 말했는데…' 등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저커버그 역시 페이스북 대표이자 성실한 SNS 스타답게 '근데 왜 아이가 후드티를 입고 있지? 라고도 생각하셨죠?'라는 등 꽤 많은 댓글을 꼼꼼히 남겼다. 저커버그의 애완견 비스트는 원산지가 헝가리인 털이 매우 긴 양치기 개다. 저커버그는 비스트를 위해 페북 홈페이지 계정을 만들어줬을 정도로 사랑을 듬뿍 쏟았다. 물론 딸 맥스가 태어나기 전까지지만 말이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1일 태어난 딸을 위해 450억 달러(약 52조원)에 이르는 페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다. 우리는 너를 사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모든 아이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개편지를 통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설립과 기부 사실을 밝혔다. 물론 '촌스럽게' 기자들를 불러모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발표하는 게 아니라 페북을 통해 '쿨하게' 발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별별영상] ‘저리 꺼져!’ 거대 회색곰 쫓아낸 두 견공

    [별별영상] ‘저리 꺼져!’ 거대 회색곰 쫓아낸 두 견공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이 소개한 영상에는 뒤뜰 울타리 밖에 나타난 거대한 회색곰과 맞서는 두 견공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하룻강아지 곰 무서울 줄 모른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두 마리의 애완견은 육중한 회색곰을 향해 끊임없이 짖습니다. 순한 얼굴의 곰은 견공들이 귀여운 듯 한 번 내려다본 뒤 그냥 숲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영상= JUST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저커버그의 한 살 딸이 처음 내뱉은 말은?

    저커버그의 한 살 딸이 처음 내뱉은 말은?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SNS 스타인 마크 저커버그는 유명한 '딸 바보'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 돌을 앞둔 딸 맥스와 그의 애완견 비스트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맥스는 비스트를 사랑한다. 딸이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바로 '개'였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37만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도 9000개 가까이 달렸다. 사진을 공유한 횟수도 3800회를 넘겼다. '처음엔 무슨 커다란 걸레뭉치 앞에 앉아 있는 줄 알았다', '너무 귀엽다', '우리 아이도 개라고 말했는데…' 등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저커버그 역시 페이스북 대표이자 성실한 SNS 스타답게 '근데 왜 아이가 후드티를 입고 있지? 라고도 생각하셨죠?'라는 등 꽤 많은 댓글을 꼼꼼히 남겼다. 저커버그의 애완견 비스트는 원산지가 헝가리인 털이 매우 긴 양치기 개다. 저커버그는 비스트를 위해 페북 홈페이지 계정을 만들어줬을 정도로 사랑을 듬뿍 쏟았다. 물론 딸 맥스가 태어나기 전까지지만 말이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1일 태어난 딸을 위해 450억 달러(약 52조원)에 이르는 페북 지분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모든 부모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다. 우리는 너를 사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모든 아이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개편지를 통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설립과 기부 사실을 밝혔다. 물론 '촌스럽게' 기자들를 불러모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발표하는 게 아니라 페북을 통해 '쿨하게' 발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개와 고양이 싸움, 논란이 된 이유는?

    개와 고양이 싸움, 논란이 된 이유는?

    개와 고양이가 장난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장난치는 개와 고양이’ 영상을 소개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이 ‘애완동물들의 놀이’라고 하기엔 ‘도를 넘은 주먹질(?)’이라고 해석하면서 ‘개와 고양이 학대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개와 고양이가 앞발로 서로의 얼굴을 때리며 노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우스꽝스럽게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은 녀석들의 주먹질(?)이 재미있다는 듯 낄낄대면서 싸움을 부추긴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이 “이 모습은 촬영을 위해 동물들에게 난투극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며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서로 다른 동물들의 분노를 유발케 하는 행동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며 질타했다. 이 영상은 공개 후 현재 860만 이상의 조회수는 물론 17만명 이상이 공유하며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열띤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영상=E Cr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당신이 애완동물에게 밥 줄때 흔히 실수하는 4가지

    당신이 애완동물에게 밥 줄때 흔히 실수하는 4가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된 반려동물이 늘면서 건강식을 고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는 것은 꽤 까다로운 문제다. 우리 인간에게는 좋지만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헬스닷컴은 8일(현지시간)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밥을 줄 때 흔지 저지르곤 하는 실수 4가지를 공개했다. 모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1. 과체중이 됐다고 해서 갑자기 열량을 너무 많이 줄인다 미국의 공인 동물 영영사인 케일린 하인츠 터프츠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의 반려동물이 과체중이 됐다면, 당신의 처음 생각은 ‘먹이를 줄여야겠다’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먹이를 줄이면 자칫 영양 결핍이나 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갑자기 많은 양의 먹이가 아닌 조금씩 줄여야 하는데 한 번에 75% 이하로 줄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가 없다면 열량이 적은 특수 사료를 줄 수 있지만 이때 주의가 필요하다. 헤인츠 조교수는 “단지 사료 이름에 저열량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미 당신이 먹이고 있는 것보다 열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물론 반려동물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니 담당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2. 보충제 제공을 고려한다 미국의 수의사(DVM)이자 박사인 줄리 처질 미네소타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완벽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특별한 의료적 치료가 필요없다면 보충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특정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라. 3. 날음식을 주고 있다 처칠 박사는 “이 같은 음식에 알려진 건강적 혜택은 없으며 심지어 이는 잠재적으로 건강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당신이 날고기를 취급하게 되므로 당신은 물론 반려동물마저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CVM)가 애완용 음식 샘플 1000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포장된 날고기 식품에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처칠 박사는 “그래도 반려동물에게 날고기를 먹이고 싶다면 병원성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고압 살균한 식품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4. ‘건강에 나쁜’ 사람 음식을 주고 있다 수의사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일을 해왔던 사람들은 대부분 낙담한다. 이에 대해 헤인츠 교수는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먹이로 90%를 가공 식품을 주고 있다면 나머지 10%는 오이나 사과와 같이 채소나 과일 뿐만 아니라 살코기 등을 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줬던 것을 상쇄해 준다고 한다. 사진=ⓒ Monika Wisniewsk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북삼성병원, 17일부터 슬라이딩 도어 출입시스템 운영

    강북삼성병원은 오는 17일부터 병원 전체 병동에 슬라이딩 도어 출입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자, 상주 보호자 1인, 병원 직원 외에는 병동 출입이 제한되고 보호자는 출입증(RFID)을 소지해야 출입할 수 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병원계 최초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환자와 가족, 국민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문안 기본 수칙을 지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병원의 병문안 시간은 평일 저녁 6시~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낮 12시, 저녁 6시~8시만 허용한다. 면회 라운지를 만들어 2명 이상 오거나 면회 시간 외에 병원을 찾는 방문객도 환자와 보호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손 위생과 기침 예절을 위한 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하고 꽃·화분·애완동물·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병문안 문화 개선은 병원이 환자가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 하는 곳임을 공감해야 이룰 수 있다”며 “병실의 슬라이딩 도어는 병원의 공용 공간과 환자들의 치료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감염병 예방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 활동임을 알리고 새로운 병문안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출입 관리 체계”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학교 화장실 양변기로” “애완견 놀이터 만들자”

    “학교 화장실 양변기로” “애완견 놀이터 만들자”

    선거운동·투표·예산 심의… 18세 이하 목소리 정책 반영 전국 최초로 청소년 의회가 꾸려진다. 서울 강동구는 13일 “청소년 의원을 뽑는 투표소가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과 강동아트센터 2곳에 설치된다”면서 “청소년 의회를 구성해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구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청소년 의회 구성에 관한 조례’를 구의회에서 통과시켰다. 25명을 뽑는 선거에 총 35명이 등록했다. 구내 만 9~18세 이하 청소년들이 대상이다. 입후보자 35명은 지난달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강동구 청소년의회 선거추진단에서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실시한다. 입후보자의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학교 화장실 변기를 양변기로 바꾸겠다’, ‘애완견 놀이터 등 지역 내 애완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시설을 설립하는 안건을 건의하겠다’, ‘특성화 고등학교의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가 시작되면 각자 관심 있는 분야로 상임위를 구성하고 정책 제안, 청소년 참여예산 심의·의결 등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강동구 거주 또는 강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만 할 수 있다. 학생증, 청소년증, 자격증, 투표자격확인증(초등학생은 학교에서 교부)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학생이 1600여명이나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접 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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