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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견 삼킨채 포획된 ‘배불룩’ 구렁이

    애완견 삼킨채 포획된 ‘배불룩’ 구렁이

    애완견을 통채로 삼킨 후 벽 틈에 몰래 숨어 있던 3미터 길이의 뱀이 포획된 모습을 16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태국 남부 차층사오(Chachoengsao) 지역 한 가정. 지난 11일(현지시각) 집 주인 아르논 나쿠브(Arnon Nakub)란 남성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다. 늘 자신을 반기던 애완견 샤카(Chacha)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집 밖을 이리저리 찾다 배가 불룩 튀어 나온 커다란 뱀 한 마리가 꽈리를 튼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뱀의 뱃 속에 자신의 애완견이 있다고 확신 한 그는 망연자실한 맘을 가다듬고 뱀 포획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했다.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은 뱀을 벽 사이에서 꺼내 자루에 넣은 후 야생으로 돌려 보냈다. 애완견 주인은 “뱀의 크기는 자신이 애완견보다 4~5배는 커 보였다”며 “사랑하는 애완견을 잃게 되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사진 영상=Karan Rathor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예뻐지기 힘드네,,,’

    [포토] ‘예뻐지기 힘드네,,,’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국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애완견 털을 다듬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속에서 길잃은 주인 구하기 위해 사람들 불러온 애완견

    숲속에서 길잃은 주인 구하기 위해 사람들 불러온 애완견

    숲속에서 길을 잃은 한 노년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발 스미스(75)는 애완견 보니, 스누피와 함께 데번주 플리머스에 있는 숲에서 산책 중 길을 잃었다. 길을 잘못 들어선 스미스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시 나무 덩굴에 갇혔고, 어딘가 어딘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방향감각을 잃었다. 살려달라 외쳐도 보았지만 고립된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들릴리 만무했다. 그녀가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해하자 개 스누피도 초조해하며 빙빙 돌았다. 그 때 같이 있던 개 보니가 돌연히 스미스의 시야 밖을 벗어나 어딘가로 급하게 달려갔다. 약 500m 가까이 달린 보니는 마침 외출중이던 행인 두사람을 발견했다. 그리고 스미스가 있는 곳을 가리키며 그들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유인했다. 지역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행인들은 “괴로워하면서도 온 힘을 다해 뛰어오는 개를 보자마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뭔가 잘못됐음을 감지하고 개를 따라 나섰다가 나뭇가지가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다. 한 여성이 옴짝 달싹 못하고 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홀로 공포와 씨름하던 스미스는 보니가 사람들을 데리고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그녀는 “처음에 보니가 사라져서 영원히 잃는 건 아닐까 두려웠다. 잠시후 나를 구하러 온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들은 나를 빼낸 뒤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니의 행동에 감명을 받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달렸기에 난 구조될 수 있었다”며 애완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더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美 도로서 경찰에 구조된 강아지 알고보니 코요테

    美 도로서 경찰에 구조된 강아지 알고보니 코요테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바틀렛 경찰은 많은 차량이 오고가는 도로에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버려진 채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에 경찰은 문제의 강아지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하고 경찰서로 데려왔다. 그러나 강아지에 얽힌 '비밀'은 이후에 밝혀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바틀렛 경찰이 구조한 강아지가 사실은 암컷 코요테라고 보도했다. 개과의 포유동물인 코요테는 이리와 비슷한 외모로 함께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포식 짐승이다. 미국에서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은 물론 사람도 간혹 코요테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바틀렛 경찰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새끼 코요테는 영락없이 귀여운 강아지로 보인다. 경찰은 "당초 강아지라고 신고받았으나 코요테로 밝혀졌다"면서 "귀여운 친구를 윌로우브룩 동물구조센터에 보냈다"고 밝혔다. 동물구조센터 측은 "치료 초기 코요테는 탈수 상태였으나 지금은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라면서 "어미로 부터 버림받았거나 다른 이유로 홀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친구야 도와줄게’…물에 뛰어들어 동료견 구한 개 (영상)

    ‘친구야 도와줄게’…물에 뛰어들어 동료견 구한 개 (영상)

    용감한 개 한마리가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지역방송 KSAT 12는 애리조나주 메사에 사는 애완견 리머스가 동료견 스모키를 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스모키는 리머스와 뒷마당에서 뛰어놀다가 사고로 가족 수영장 물에 빠졌다. 몸을 세워서 헤엄치며 빠져나오려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곤경에 빠진 친구 앞에서 리머스는 수영장 가장자리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약 20초쯤 지나 괴로워하던 리머스는 결국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사용해 스모키를 물 밖으로 밀어냈다. 주인 로리 베세라는 “남편이 온통 젖은 스모키를 보고 집 외부 보안 카메라를 확인해 물에 빠진 사실을 알게됐다. 스모키는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리머스 덕분에 위기를 면했다”며 “리머스가 제멋대로 날뛰긴 해도 선량한 마음을 가진 녀석”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개들도 감정과 인류애를 가지고 있다”라거나 “도대체 어떻게 된 주인이 개가 홀로 수영장에 접근하기 쉽게 내버려두나, 아무리 개헤엄이 뛰어나다해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거대 비단뱀 타고 노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

    거대 비단뱀 타고 노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

    조르기로 사람도 죽일 수 있는 거대한 비단뱀을 마치 애완동물 대하듯 다루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된 소셜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1분짜리 짧은 영상에는 거대 그물무늬왕뱀 등에 올라타 놀고 있는 두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소녀들은 뱀에 이미 익숙한 듯 웃음을 터트리며 뱀과 함께 이동한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후, 약 3백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물무늬왕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의 뱀으로 몸길이 4.8m 이상 자란다.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독사 종류를 제외하고 이 뱀과 아프리카왕뱀, 아나콘다 뿐이다. 매우 공격적이며 육식성으로 조류나 포유류는 먹는다.(참고: 다음 자연박물관) 사진·영상= AMAZING GLO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때부터 애지중지 키운 애완견 알고보니 여우

    새끼 때부터 애지중지 키운 애완견 알고보니 여우

    한 여성이 애지중지 키워온 애완견이 여우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8일 중국 산시 네트워크 TV에 따르면, 산시성 진중시 출신의 왕씨는 지난해 7월 애완동물 가게에서 약 20만원을 주고 새끼 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를 입양했다. 그녀는 과일, 닭가슴살과 개 사료만을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스피츠를 돌봤다. 특이하게도 스피츠가 한 번도 짖은 적이 없었지만 아직 새끼라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이상하다고 여기지는 않았다. 그러다 스피츠가 3개월이 지나자 일반적인 개와는 다른 특징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스피츠는 개 사료를 더 이상 먹지 않았다. 또 털이 두꺼워졌고, 길고 솜털같은 꼬리가 길게 자랐다. 얼굴 끝도 뾰족해졌다. 외형적으로 남다른 스피츠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눈에 띄었다. 공원에 산책을 갔던 왕씨는 애완동물이 개가 아니라 여우같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녀는 “다른 애완견들이 스피츠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 개줄을 꼭 채우고 산책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왕씨는 타이위안 동물원에 스피츠를 데려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애완동물이 실은 개가 아닌 여우임을 알게됐다. 동물전문가 선 르티엔은 “이 동물은 개가 아니라 여우"라면서 "여우는 몸에서 특정 냄새가 나는데 자라면서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지금은 몸 길이가 30cm 정도지만 앞으로 더 자랄 것”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에 왕씨는 당황스러웠지만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애완동물을 동물원에 보내기로 결심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한달 동안 격리 구역에 두고 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보고싶으면 언제든 와도 좋다”며 왕씨를 위로했다. 사진=산시tv캡쳐, 셔터스톡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시론] 곁가지만 건드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안/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시론] 곁가지만 건드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안/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업권별 진입 규제를 전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은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외환위기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한국 금융이 세계 80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금융사 진입 규제를 완화해 금융산업 경쟁을 촉발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려는 취지다. 금융업은 본래 속성상 과점산업이다. 이러한 과점산업에서 경쟁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진입규제를 완화해 언제나 잠재적 경쟁에 노출시키는 정책이다.금융위의 발표를 살펴보면 첫째, 금융 소비자 분야와 학계·연구기관, 금융·산업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산업 경쟁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신규 진입 정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감독 당국 전유물로 여겨지던 금융사 진입 정책을 민간에 맡겨 객관성과 공정성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둘째, 작지만 강한 ‘혁신 도전자’가 출현할 수 있도록 금융업 진입 장벽도 낮추기로 했다. 우선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100억~20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해야 했던 보험업 자본금 규제도 완화해 애완동물 전문 손해보험사 등 소액단기보험사와 온라인보험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니·특화 보험사가 다수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가제인 중개전문 증권전문사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문업 일임업 자본금 요건을 완화해 1인 투자자문회사도 가능하게 했다. 셋째, 금융업 인가 절차 투명성도 높인다. 인가 판단 기준을 최대한 구체화해 매뉴얼에 반영하고 이를 공개, 인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당국의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가 신청자에게 진행 상황을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하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인가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러한 진입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도로 금융혁신이 가능할 수준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혁명은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고 금융산업 내에서도 모바일이라는 쌍방향(P2P) 거래를 기반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업권별로 엄격히 나눠져 있는 금융업이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금융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그러한 금융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금융자회사 앤트파이낸셜(중국명 마이진푸)을 통해 은행, 증권, 보험, 카드는 물론 신용평가회사까지 거느리고 있다.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의 지분 30%를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에 설립된 4년밖에 안 된 앤트파이낸셜의 기업 가치를 영국의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는 1550억 달러(약 165조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1869년 출범한 150년 역사의 골드만삭스 시가총액인 938억 달러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불과 4년 만에 세계 최대 금융그룹을 탄생시키고 있는데 한국 금융 당국은 글로벌 금융혁신을 따라가기에는 한참 못 미쳐 보인다. 신규 진입 정책을 평가한다는 평가위원회는 특정 정파의 전유물이 돼 오히려 금융혁신을 저해하거나 당국의 결정에 대해 당위성만 충족시키는 거수기 역할에 그칠 우려가 적지 않다. 진입규제 장벽 완화의 핵심인 금산분리는 전혀 언급도 없어 과연 인터넷은행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가 적지 않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출현시키려던 특화은행은 중장기 과제로 미뤄졌다. 소비자나 창업기업 전문은행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은행을 만들어 시장에 긴장을 불어넣는 ‘메기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취지가 퇴색된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육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다. 4차 산업혁명도 그 기반이 되는 금융혁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당국의 패러다임 전환적인 획기적 인식의 전환과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카뱅·케뱅 효과’ 3번째 인터넷銀 내년 출범

    ‘카뱅·케뱅 효과’ 3번째 인터넷銀 내년 출범

    애완동물 등 특화 보험사 유도 중개전문특화 증권사 등록제로이르면 내년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할 전망이다. 금융사 진입정책의 주도권이 정부가 아닌 민간으로 넘어가고, 펫(애완동물) 등 특화보험만 취급하는 보험사와 중개전문증권사 등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진입규제도 완화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등 연구기관, 은행연합회 등 업권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먼저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작지만 강한 ‘혁신도전자’가 출현할 수 있도록 인가정책을 좀 더 공세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온 변화가 심화·확산하도록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케뱅·카뱅 출범 이후 시중은행들이 2%대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등 ‘메기효과’가 나타난 상태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내년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추가 출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훈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대주주 소유지분 완화 등과 관련한 은행법 개정과 별도로 현행 법 안에서도 국내 은행 산업에 신규 진입 여력이 있다면 검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어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산업 경쟁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신규 진입정책을 결정하기로 했다. 평가위는 금융소비자 분야와 학계·연구기관, 금융·산업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다. 매년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열고 논의 결과는 공개한다. 감독당국의 전유물이었던 금융사 진입정책을 민간에 맡겨 객관·공정성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또 생활 밀착형 소액·단기보험만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보험사가 나오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일본의 경우 자본금 규제를 완화해 펫 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만을 취급하는 소형보험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증권 분야도 자본시장법을 바꿔 각종 규제를 완화, 소규모 특화 업체의 설립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직접 매매는 하지 않고 중개업만 맡는 중개전문특화증권사는 인가제를 등록제로 바꿔주고 현행 30억원인 최소자본금도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집먼지나 반려견 털, 천식환자에게 ‘천적’

    천식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명에 이르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폐 속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과 발작적인 기침이 반복된다. 이런 천식 증상을 완화하려면 원인물질을 피하는 환경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실내외 원인물질 없애는 게 중요 22일 강혜선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천식 증상은 7가지 주요 인자에 의해 악화한다. 첫 번째는 ‘실내 인자’다. 집먼지 진드기와 배설물, 곰팡이류, 애완용 동물의 비듬·털·침·소변, 바퀴벌레 등이 대표적이다. 강 교수는 “실내 인자가 악화 인자로 작용하는 환자는 증상이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난다”며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원인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약물 인자’도 있다. 아스피린에 과민성이 있는 환자는 아스피린뿐만 아니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도 피해야 한다. 이런 환자들은 진통제가 필요할 때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계절에 따라 증상이 악화하는 환자는 ‘실외 인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봄에는 주로 꽃가루, 가을에는 환삼덩굴, 쑥 등 잡초식물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외출할 때 가급적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해 원인물질 노출을 줄여야 한다. #헤어스프레이·향수도 자극 물질 일부 천식 환자는 헤어스프레이, 향수, 페인트, 휘발유, 모기향, 새 가구 냄새, 음식 조리 냄새 등 ‘자극 물질’에 의해 천식 발작을 경험한다. 또 흡연은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기도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자극 물질이 기도 점막을 쉽게 통과하게 해 천식 발작을 일으킨다. 간접흡연도 위험하다. 강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천식치료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며 “가족 중에 천식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매년 독감 예방주사 권장 운동은 천식 환자의 심폐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부에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운동 유발성 천식’은 심한 운동을 할 때나 운동을 마친 뒤 수분 안에 발생한다. 운동 뒤 5~10분쯤 가장 증상이 심하고 20~30분 뒤에는 정상 호흡을 회복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5~15분 전에 예방약제를 사용하거나 평소 천식치료를 꾸준히 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호흡기 감염은 기도의 과민반응을 유도해 기관지를 수축시키고 기관지의 염증과 점액 분비를 늘려 기도 폐쇄를 유발한다. 따라서 천식이 있다면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 천식 환자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에 ‘영화의 봄’이 찾아든다.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영상 미학을 담은 영화들이 만개한다. 총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의 작품이 소개될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 도전적인 작품이 일으키는 논쟁과 다양한 정치적, 예술적 표현과 관점을 포용하겠다는 의지가 심겼다.#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자이니치의 신산한 삶, 그 속에서 찾은 활력개막작부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잡아끈다. 지난 2008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함께 초연한 정의신 연출가의 연극을 스크린에 옮긴 ‘야키니쿠 드래곤’이다. 당시 도쿄 신국립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버려진 채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자이니치(재일 한국인과 북한인을 일컫는 일본말)들의 신산한 삶을 저릿하게 그려 내면서도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활력을 생생하게 포착해 호평을 받았다. 배경은 오사카박람회가 열리던 1970년 전후. 간사이 공항 근처 마을에서 곱창구이 집을 꾸려나가는 자이니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일본에서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의 작가이자 연출가로 전방위 활동하는 재일교포 3세 정의신 감독이 무대의 화법을 어떻게 영화로 옮겨 왔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상호, 이정은 등의 국내 배우들과 마키 요코, 이노우에 마오 등 일본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에 다양한 색감을 더하면서도 조화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 폐막작 ‘개들의 섬’ 앤더슨 감독 두 번째 애니메이션, 아웃사이더의 반란축제에 의미를 더하는 폐막작은 ‘로열 테넌바움’(200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등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 ‘개들의 섬’이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이 영화는 앤더슨 감독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극우로 치닫는 트럼프의 미국, 그리고 유럽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20년 뒤의 미래, 개의 개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 독감’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종을 위협한다. 정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기견뿐 아니라 애완견까지 모든 개를 쓰레기섬으로 추방한다. 고아 소년 아타리는 자신의 반려견을 찾으려고 쓰레기섬을 찾았다가 다섯 마리의 개들과 모험을 시작한다. 폭력적인 국가 통치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웃사이더들의 반란이 눈부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우리의 최선’ ‘굿 비즈니스’ ‘파도치는 땅’ 등 5편 선정 전주국제영화제가 주력하는 장편 제작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는 지난해 ‘노무현입니다’의 이례적인 흥행에 힘입어 기존 3편에서 올해 5편으로 늘었다. 탈북 인권 운동의 이면을 우직하고 끈질긴 시선으로 추적한 다큐멘터리 ‘굿 비즈니스’(이학준 감독), 체코의 젊은 연출가가 작품 실패, 결혼 생활의 위기 등 망가진 삶에서 ‘최선’을 찾아나선다는 블랙코미디 ‘우리의 최선’(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30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되풀이되는 아픈 역사를 포착한 ‘파도치는 땅’(임태규 감독) 등이 상영된다. # 프론트라인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7시간 47분 동안 O J 심슨 사건과 미국의 병폐 다뤄 급진적인 질문과 논쟁을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론트라인’에서는 무려 7시간 47분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선보인다. O J 심슨 사건이 인종, 유명인, 미디어, 폭력, 형사 행정 체계 등 미국 사회의 모든 문제를 드러낸 이슈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사건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병폐로 사회가 병들고 있음을 지적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끝나지 않는 꿈’을 선사해 온 디즈니의 작품들이 각 시대와 개인들에게 퍼뜨린 문화, 영화 산업에 남긴 자취 등을 짚어 보는 기획 ‘스페셜 포커스: 디즈니 레전더리’도 주목된다.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최근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30편의 스테디셀러를 통해 디즈니가 남긴 유산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콘크리트 슬래브 속 갇힌 고양이 1시간만에 구조

    콘크리트 슬래브 속 갇힌 고양이 1시간만에 구조

    콘크리트 슬래브 속에 꼼짝없이 갇혀 있던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최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의 한 건물 부지에서 좁은 콘크리트 슬래브에 갇힌 고양이가 구조된 영상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카라간다시의 한 건물 부지.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콘크리트 슬래브의 좁은 통로 속으로 기어들어가 슬래브 구멍 밖으로 얼굴만 빼꼼히 내민 채 꼼짝달싹 하지 못한 것이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한 후, 응급구조센터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한 뒤, 슬래브의 구멍을 조심스레 넓혀 고양이를 1시간 만에 구조했다. 응급구조센터장 안드레이 프리도프스키는 “긴 슬래브에 터널이 좁아지는 곳에 고양이가 갇혀 있었다”며 “당시 고양이는 숨이 차서 힘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고양이는 길 잃은 고양이가 아닌 누군가의 애완동물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고양이의 구조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동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며 많은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영상= USA ENTERTAINMENT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 결혼 사진 공개 ‘이제는 도마뱀 말고 남편이랑 뽀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 결혼 사진 공개 ‘이제는 도마뱀 말고 남편이랑 뽀뽀♥’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유부녀가 됐다.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파충류 소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김디에나(32)가 결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김디에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8일) 와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유부녀 됐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웨딩드레스, 한복 차림의 김디에나의 모습이 담겼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의 김디에나는 여전히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언제 결혼까지 했지? 축하해요”, “와. 진짜 시간 빠르다. 늦었지만 결혼 축하축하”, “디에나 도마뱀 가지고 놀던 거 생각나...이제 유부녀”, “아직도 예쁜 어릴 때 모습 그대로네요. 행복하세요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디에나는 지난 2003년 ‘동물농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애완용 파충류 농장을 운영한 아버지 덕에 파충류와 친해져, 해당 방송에서 도마뱀, 뱀과도 거리낌 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SBS, 김디에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려견 떠나보낸 남성, ‘반려닭’으로 새 인생 얻다

    반려견 떠나보낸 남성, ‘반려닭’으로 새 인생 얻다

    개는 인간의 가장 친한친구일지 모른다. 그러나 한 남성에게는 애완 닭이 개와 막상막하인 존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시에 사는 데이비드 콕스(43)와 애완계(鷄) 새미(1)의 사연을 전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번주 인스타그램에서 큰 화제를 일으켜 현재 수 천명의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콕스는 사실 처음부터 닭 애호가는 아니었다. 그에게는 애완견 ‘코트’가 있었다. 17년 넘게 함께 살던 코트가 고령으로 숨지면서 로드아일랜드 레드(Rhode Island red)종인 새미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그는 “너무 슬퍼서 코트 같은 개를 다시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난 또 다른 개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 하지만 일반 개와는 다른 독특한 새로운 애완동물을 동반자로 들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그는 아무 생각없이 한 사료 가게에 들어가 태어난지 3일된 아기 병아리 새미를 데리고 집에 돌아왔다. 그때부터 해변 산책을 갈 때든 수영을 하러 가든지 항상 새미를 데리고 다녔다. 그들은 미국 전역을 함께 여행했다. 그럴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가와 새미를 안거나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청했다. 그는 “전에는 사람들이 거의 닭을 만지려하지 않았는데 새미가 카리스마 넘친다고 얘기해주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릴 건데 계정이 어떻게 되는지, 태그해도 되는지 물었다”고 설명했다. 그 전까지 인스타그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콕스는 이를 계기로 최근 새미의 모험을 기록하는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다. 새미는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콕스는 “앞으로 새미와 더 많은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다. 우리를 초대해주는 팬들도 있었다”며 신기해했다. 애완견과 애완계를 키워 본 사람으로서 그는 “닭은 개와 매우 다르다. 사람을 반기거나 핥거나 뛰어올라 기쁨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러나 새미와 난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유일한 반려계임을 확신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반려견에게 긁혔을 뿐인데…손가락·두 다리 잃은 의사

    반려견에게 긁혔을 뿐인데…손가락·두 다리 잃은 의사

    “인생에서 많은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가 자신이 기르던 개에게 긁혀 평생 치유하기 힘든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가 부상을 당한 것은 18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사는 자코 넬(50)은 코커 스패니얼종인 애완견 하비와 놀다가 손을 베였다. 상처가 작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2주 후 독감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열이 오르고 온몸이 후들거리는 증상이 감기 같아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서 잠을 청했다. 그런데 다음날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고 손을 움직이거나 일어설 수도 없었다”며 “집에 돌아온 아내가 구급대원을 불러 병원으로 실려갔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구급대원들은 넬의 온 몸에 패혈증(Sepsis) 증상인 붉은 반점이 난 것을 알아차리고 즉시 항생제를 복용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상태를 말하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응급실에 도착한 넬에게 생존률이 약 20%에 불과한 패혈성 쇼크가 왔다. 그는 살아남았지만 몸의 일정 부위가 손상돼 검게 변하는 괴저로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그리고 얼굴 일부, 오른쪽 손가락 모두와 왼쪽 손가락 하나를 잃어야 했다. 넬은 “하비는 나의 강아지였다. 나는 하비로 인해 어떤 질병에도 감염된 적이 없었다. 하지만 혈액 검사 결과 하비 타액에 있던 박테리아에 감염됐고, 다른 누군가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하비를 안락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의족을 사용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넬은 “남의 시선이 의식되서 아직 밖에 외출하기 꺼려질 때가 많다. 자신감이 손상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희망을 갖고 현실과 타협중이다. 이 사고 덕분에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됐고, 장애가 무엇인지 죽음에 가까워지는 기분이 어떤지 알게 돼 의사로서 내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멸종 위기에 처한 ‘모히칸 스타일’ 희귀 거북

    멸종 위기에 처한 ‘모히칸 스타일’ 희귀 거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머리 양쪽을 짧게 깎고 정수리 부분만 세운 모히칸 스타일의 녹색 머리를 가진 거북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 메리 강에 사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이 거북이는 메리 리버 거북(Mary River turtle)으로 생식기를 통해 숨을 쉰다.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해초 같은 조류 가닥들은 거북이의 몸에서 자라나 머리를 덮고 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현재 이 동물은 런던 동물 학회(ZSL’s)가 전 세계적으로 위험에 처한 파충류를 정리한 ‘엣지(Endangered·Edge)’목록에 있는 572마리 중 30위에 올라 있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엣지 목록은 얼마나 고립돼 있거나 유일한 지를 공식화 시켜 점수를 부여하며 양서류, 새, 포유류 등 다른 종들에 대해서도 발표한 바 있다. 파충류 목록에는 많은 거북이와 도마뱀, 뱀들이 정리돼 있다. 목록 공동 제작자인 리키 검스는 “파충류는 조류나 포유류같은 동물에 비해 보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엣지 목록은 파충류들이 얼마나 독특하고 연약하며 놀라운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독특하고 쉽게 간과하는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이 종들을 잃는다면 지구상에는 더이상 그들과 같은 종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숙빈 수습기자 sbcho@seoul.co.kr
  • 美 200년 된 백화점서 ‘원숭이 미라’ 발견

    美 200년 된 백화점서 ‘원숭이 미라’ 발견

    미국의 200년 된 백화점 건물에서 원숭이 미라가 발견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내의 데이톤 백화점 공사 현장에서 미라가 된 원숭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긴 꼬리를 가진 이 원숭이는 뼈를 앙상히 드러낸 모습이지만 실제 방부처리된 미라처럼 사체의 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그대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최근 재건축이 진행 중인 백화점 7층 통풍관에서 발견됐다. 지어진 지 200년 된 백화점을 개조하는 공사 작업 중 우연히 인부에게 발견된 것. 세간의 관심은 왜 미라 상태의 원숭이가 백화점에서 발견됐느냐는 점이다. 현지언론은 "1960년대 이 백화점 8층에 애완동물 가게가 있었다"면서 "당시 원숭이 한마리가 통풍관으로 도망쳤다는 증언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근아 수습기자 leegeunah@seoul.co.kr      
  • 매일 보철로 만든 ‘인공코’ 착용하게 된 英여성의 사연

    매일 보철로 만든 ‘인공코’ 착용하게 된 英여성의 사연

    아침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반인 여성이 인터뷰 도중 착용하고 있던 인공 코를 벗어 많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 민영방송 ITV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쇼 프로그램 ‘오늘 아침’(This Morning)을 통해 자가 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으로 코 절제술을 받아 매일 인공 코를 쓰게 된 여성 제인 하드만(48)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하드만은 수 많은 자가 면역 질환 중에서도 ‘베게너 육아종증'(Wegener’s granulomatosis) 진단을 받았다. 이는 신체 여러 부분의 혈관에 염증이 생겨 조직이 썩는 질환인데, 그녀의 경우 코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코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애완견 씨씨와 충돌한 후부터다. 무게가 90kg에 육박하는 견종 나폴리탄 마스티프와 부딪힌 뒤 하드만의 코는 부풀어 올라 출혈이 났고 냄새까지 맡을 수 없게 됐다.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도 당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드만은 2년에 걸쳐 화학치료를 받았음에도 상태가 심각해 결국 ‘코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란 말을 의사에게 들어야 했다. 그녀에게는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 그러나 하드만은 긍정적이었다. 그녀는 “처음엔 인공 보철이 나를 장난감처럼 보이게 만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피부색에 맞춘 인공 코를 보고나서 두려움이 대부분 가라앉았다. 그리고 한 외과의 덕분에 후각과 미각도 다시 되찾게 되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내 곁에 없는 씨씨가 아마 충돌로 미리 주의를 준거라고 믿는다”며 “코의 빈자리를 인공코가 대신하게 됐지만 예전 코보다 종류도 다양한 지금의 코가 더 좋다”며 웃었다. 그녀의 사연을 접하게 된 시청자들은 “그녀가 인공 코를 벗기 전에 프로그램 측에서 약간의 경고를 줬어야했다”며 일침을 가하면서도 “하드만은 용감한 여성이다. 그녀의 코가 정말 진짜 같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용기를 보냈다. 사진=아이티비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장애 아들을 20년 넘게 우리에 가둔 日 70대 아버지

    장애 아들을 20년 넘게 우리에 가둔 日 70대 아버지

    장애가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관 사이즈의 나무 우리 안에 가둔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ABC,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일본 효고현 산다시에 사는 요시타니 야마사키(73)가 지난 7일 구속돼 추가 조사를 위해 검찰에 넘겨졌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효고현 경찰에 따르면, 야마사키는 집 옆 오두막 내부에 작은 나무 우리를 설치해 현재 42살인 아들을 지난 1월까지 감금해온 사실을 인정했다. 야마사키의 행각은 시 공무원들이 그의 집을 방문하면서 밝혀졌다. 이들은 야마사키의 아들이 우리 안 애완 동물 전용 화장실 시트에 하반신을 드러내고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야마사키는 “보통 이러지 않는다. 하루 걸러 아들을 씻기고 먹인다”고 설명했으나 결국 시 공무원에게 자신이 한 일을 자수했다. 그리고 경찰에 “아들이 몇 년 전부터 난폭해져서 이웃에게 폐가 돼 아들을 가두기 시작했다. 당시 사회복지사, 담당 공무원들과 아들 상태에 대해 상담했었다”고 변명했다. 아들은 높이 약 1m, 길이 90cm, 너비 1.8m로 제대로 일어설 수도 없을 만큼 비좁은 나무 우리에 수년 간 갇혀있었다. 이로 인해 허리가 굽었고, 더러운 환경에 감염돼 눈도 거의 먼 상태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는 현재 생명이 위험한 상태는 아니며 복지센터에서 보호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다니엘 헤니-류 쿠마가이 열애설 공식입장 “사적 모임에서 만난 동료”

    다니엘 헤니-류 쿠마가이 열애설 공식입장 “사적 모임에서 만난 동료”

    배우 다니엘 헤니 소속사 측이 류 쿠마가이(Ru Kumagai)와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다니엘 헤니씨의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며 “본인 확인 결과, 류 쿠마가이씨와는 사적인 모음에서 만난 배우 동료로 친한 사이일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시차 차이로 본인 확인이 늦어져 공식입장을 늦게 전달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다니엘 헤니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계 배우 류 쿠마가이가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이 SNS에 남긴 게시물을 근거로 제시했다. 두 사람의 게시물에는 다니엘 헤니의 애완견 모습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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