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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애완동물 ‘의료 상팔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병원은 최근 50만달러짜리 3D 스캐너를 구입했다. 올해 들어 뽑은 인턴 12명, 레지던트 24명을 포함해 81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이가 27명으로, 심장수술까지 가능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 겉보기에는 시설 좋고 규모가 제법 되는 이 병원. 하지만 이 곳을 찾는 환자는 다름 아닌 개와 고양이이다. AP통신은 미국 전역에 애완 동물을 위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람들이 누리던 의료서비스에 버금가는 양질의 진료를 애완동물이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심지어 애완동물에게 적용됐던 기술이 사람에게 쓰이기도 한다. 위스콘신메디슨 수의대의 새로운 개 무릎 수술을 이제는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도 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애완동물 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120억달러.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있으나 수의사 패티 컬리는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애완동물의 생명 연장에 투자하는 것이 고급차를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반박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연극리뷰] ‘인간’

    [연극리뷰] ‘인간’

    화장품 회사를 위해 동물실험에 몰두해온 남자 과학자 라울이 있다. 호랑이를 제 마음대로 부리면서 서커스를 진행했던 여자 조련사 서맨사가 있다. 어느날 하얀 연기가 나오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유리상자 안에 갖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어떻게 해야 하지? 소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 ‘인간’(김동연 연출, 파파프로덕션 제작)을 보려면 일단 어깨에 힘은 좀 빼야 할 듯하다.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다는 작가가 썼다는 작품의 아시아 초연이라고 하니 대단한 뭔가가 있으리라는 과도한 기대감을 접으라는 얘기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핵전쟁으로 인류는 멸망했지만, 외계인은 지구인 라울과 서맨사를 살려둔다. 유리상자에 넣어 애완동물로 기르기 위해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두 명은 인류의 보존을 위해 성스러운 그 짓을 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이들은 스스로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이 되어 인류는 계속 유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종족인가를 두고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인다. 이런 설정이 아주 기발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고립된 공간에 갇힌 이들의 얘기는 1997년부터 선보인 영화 ‘큐브’ 시리즈에서 이미 나온 적 있다. 외계인이나 다른 동물의 시선을 빌려 인류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을 던지거나, 동물을 실험하고 조련하던 라울과 서맨사가 동물 취급당한다는 아이러니 또한 ‘혹성탈출’ 같은 공상과학(SF) 물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된 장치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대목을 꼽으라면 오히려 두 배우의 호흡에서 나오는 유머스러움이다. 냉소적인 라울과 백치미 있는 서맨사가 유리상자가 뭔지, 왜 자신들이 여기에 갇혀 있는지 등을 티격태격하면서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 위트가 넘친다. 두 배우 간 호흡상 문제 때문에 몇몇 포인트를 놓치는 대목이 있긴 했지만, 공연이 회를 넘기면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배우는 이화룡-김채린과 전병욱-손희승 두 팀이다. 이화룡 팀은 조금 더 진지하고 전병욱 팀은 조금 더 코믹하다는 평이다. 다만, 거대한 외계인의 존재를 대사만으로 처리한 것은 다소 미흡해 보인다. 사람을 압도하는 존재가 외계인인데 그 압도적인 무엇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기법이 추가된다면, 라울과 서맨사가 인류의 존속을 두고 벌이는 재판의 긴박감이 더 살아났을 듯싶다.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블루소극장. 3만원. (02)2230-660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인님 살려주세요”… ‘개벽이’가 실제로?!

    “합성 아니에요!” 몇 해 전, 웃는 얼굴의 개가 벽이나 나무에 매달려 있는 합성사진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개벽이’라고 불리던 놀이 속 주인공이 실제로 모습을 드러냈다. 로트와일러 혼종인 ‘니키타’는 물과 먹이 없이 좁은 공간에 갇혀있다 작은 구멍을 발견했다. 환기구로 쓰였던 이 구멍의 지름은 15㎝ 정도. 니키타는 이 구멍에 고개를 쑥 집어넣었지만 공간이 너무 작아 결국 머리를 다시 빼내지 못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시민이 개의 신음소리를 듣고 달려와 동물보호협회(RSPCA)에 곧장 신고했다. 잉글랜드 동부 베드퍼드셔 지역의 담당 동물구조대가 출동할 당시, 이미 니키타는 체력이 약해진 후였고 탈진 증상을 겪고 있었다. 니키타를 배고픔속에 방치하다 결국 사고를 내게 만든 주인 원더라(24)는 앞으로 5년 간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으며, 사회봉사 100시간과 벌금 500파운드(약 91만원)를 선고받았다. RSPCA의 검사관 펠 피셔는 “주인이 개를 돌보고 키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틀 동안이나 집을 비우면서 어떤 대비도 하지 않아 개가 구멍에 끼이는 사고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이 대중들에게 동물을 보살피는 것과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며, 너무 오랫동안 애완동물에게 관심을 끊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니키타는 다행히 큰 외상이 없으며, RSPCA에서 지정한 새 주인과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람 빼닮은 ‘희귀 잉어’ 7000만원 넘어

    오랫동안 기른 애완동물이 주인의 얼굴이나 성격을 닮는다는 연구가 나온 적은 있지만 사람의 얼굴을 닮아가는 잉어가 발견되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었다. 영국 에식스 주 데거넘에 사는 한 남성이 자랄수록 사람의 얼굴을 빼닮는 희귀한 잉어를 최근 발견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렌든 오설리반(44)은 최근 뒤뜰 연못에서 기르는 잉어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잉어 한 마리가 사람의 얼굴을 빼닮았던 것. 동그란 눈 아래에 있는 눈처럼 생긴 무늬, 오뚝하고 긴 코, 선명한 입까지 마치 사람의 이목구비를 그대로 빚은 것처럼 닮았다. 전직 정육점 직원인 그는 “다섯 달 전 잉어를 데려왔지만 지난주에야 잉어의 얼굴을 자세히 봤다. 시간이 흐를수록 얼굴이 더 사람처럼 변하고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잉어에게서 인간의 얼굴 문양이 존재한다는 기록은 많이 나와 있으나 실제로 인간의 얼굴을 닮은 ‘인면어’(人面漁)가 발견된 건 드물었다. 희소가치를 따졌을 때 이 잉어의 가격은 무려 7400만원(4만 파운드)이 넘을 것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추측했다. 오설리반은 이 잉어를 당분간 건강하게 기를 계획이다. 그는 “사람을 닮은 잉어가 내 손으로 온 데에는 남다른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잉어와 함께 잘 기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종료 검토

    정부가 과세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진하려다 실패한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 종료와 애완동물 진료, 미용목적 성형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의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과세·감면제도 가운데 대상이 취약계층인 제도는 대체로 일몰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올해 세제개편의 방향에 대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정책기조에 따라 비과세·감면 제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작년에 도입하지 못한 과세기반 확대도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우선 연말에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일몰 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도는 지난해 8월 세제개편안에서 전면 폐지키로 발표했지만 재계의 반발로 일몰 시한을 1년 연장하고 혜택을 축소 유지한 바 있다. 또 재정부는 애완동물 진료와 미용목적 성형수술, 자동차운전학원 등에 대해 부가세를 매기고, 중고차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공제율을 줄이며, 유흥주점 등을 의제매입세액공제 대상에서 삭제하는 등의 부가세법 시행령 개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애완견 배설물 방치땐 7만원

    서울시는 10월부터 쾌적한 공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적발되면 과태료 7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애완동물에 목줄을 채우지 않고 공원에 들어가는 경우에도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시는 지난 3월 뚝섬 서울숲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등에 애견전용 위생봉투 배부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20~30장씩 이용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자 남산공원 등 19곳에 위생봉투 배부함 총 62개를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공원 내 애완견 동반 시 준수사항과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하는 방송 횟수와 표지판을 늘리고 공익요원을 중심으로 순찰대를 특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배설물 다발지점, 입구 등에 재미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된 그림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의 경우 현재 애완동물 사육가구가 2001년 8.8%에서 2006년 21.5%로 증가하는가 하면 관련 산업규모도 4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유기견은 2008년 한해에만 5만 1000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어이없는 대만 잠수함, 40억원짜리 어뢰 또 분실

    대만 해군 잠수함이 군사훈련 중 어뢰를 분실했다. 대만 해군의 네덜란드제 잠수함 해룡은 지난 11일 새벽 남부 해군기지 근처 바다에서 연례 군사훈련 중 시가 1억대만달러(한화 약 40억원), 무게 400kg에 이르는 독일제 어뢰를 분실했다. 해군은 이 어뢰를 시험 발사한 후 행방이 추적되지 않자 4일 간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결국 해군측은 지난 14일 밤 ‘어민들에게 찾아달라’고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이에 대만의 유명 일간지 중국시보는 지난 15일 “해군이 마치 애완동물을 찾는 것처럼 현상금과 전화번호까지 적힌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해룡 잠수함은 7년 전에도 군사훈련 중 대만 북동부 바다에서 어뢰를 시험 발사했다가 분실해 여론의 따가운 질책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 몰, 월드컵 시즌 애견도 ‘레드’ 열풍

    온라인 몰, 월드컵 시즌 애견도 ‘레드’ 열풍

    월드컵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역시 레드 컬러, 붉은 색 셔츠나 소품 한 개씩은 누구나 소장하고 있을 터다. 이러한 레드 열풍은 애완동물 용품에도 불고 있다.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월드컵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패션 용품을 따로 마련하고 있는 것.온라인몰에서는 애완용품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드컵에 맞춰 레드 컬러 계열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6/4~6/10) 응원티셔츠, 스카프 등 다양한 레드 컬러의 애완용품 판매가 전달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해피엔퍼피 월드컵 망사 나시’는 애견용품 베스트셀러 1위 제품으로 5월말부터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단일품목으로 주간평균 3,000여건이 넘어 전년 대비 70%, 전주 대비 100% 가량 증가했다.대표팀 축구복을 연상케하는 ‘애견 축구복’도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티셔츠 중앙에 박지성 선수 등번호 7번이 새겨져 있고 소매의 태극기가 포인트다. ‘퍼피짱 애견나시 필승코리아’는 민소매 의류와 스카프 세트 상품이다.또한 애완견 장난감으로는 축구공이 인기다. ‘칼리 야광 축구공’은 천연 라텍스 재질로 애견에게 무해하다. 이외에도 강아지 목줄, 배낭 등도 레드컬러 제품이 인기다.▲ 옥션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티셔츠 판매량이 전주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해피앤퍼피 월드컵 망사 나시티’는 월드컵을 앞두고 애견 패션용품 중 판매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진주어패럴 붉은악마 티셔츠’는 월드컵을 겨냥해 출시된 신상품으로 후드에 귀여운 뿔까지 달려있어 강아지를 붉은 악마로 변신시켜 준다. 월드컵을 응원하는 문구가 프린팅된 애견티셔츠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25%나 급증했다. ‘월드컵 망사 나시’와 레드 색상의 ‘컬러신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이에 월드컵 애견 의류와 소품 등을 모아놓은 ‘애견의 취향’ 기획전을 7월 말까지 진행해 전 상품 5% 할인쿠폰을 증정중이며 고양이 베스트아이템을 모아놓고 5% 할인 ‘냥이의 취향’ 기획전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최근 일주일간 애견 월드컵 응원패션용품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공식 애견 월드컵 티셔츠’, ‘레즈(Reds) 망사나시’가 인기다.또한 ‘가자! 2010남아공 다시 한 번 대한만국’ 기획전을 통해 대표 베스트셀러 애견용품을 추천, 5만 원 이상 구입 시 정가 2만9,000원 상당의 서울랜드 자유이용권(1인 1장)을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닷컴은 레드컬러 목줄인 ‘더독 SOFT COLLAR’, 깜찍한 ‘도트 뼈다귀 똑딱 핀’ 등 월드컵 기간 활용하기 좋은 레드 컬러의 강아지 패션용품들을 판매한다.G마켓 생활건강 김현준팀장은 “월드컵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면서 애완용품 판매에도 레드 컬러의 열풍이 불고 있고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 등이 새겨진 붉은색 계열의 애견 패션 용품들이 인기”라며 “가족들과 함께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응원 티셔츠 등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절벽에 떨어진 강아지 구한 ‘용자’ 소방관 화제

    절벽에 떨어진 강아지를 구한 중국의 한 소방관이 용기있는 행동으로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후난성 중난산림과학기술대학 인근의 한 다리 아래에서는 애완견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졌다. 절벽의 한 귀퉁이에는 흰색의 작은 개가 두려운 눈빛으로 아슬아슬하게 벽면에 기대어 있었다. 처음 이 개를 발견한 한 여성은 “개가 절벽의 중턱에 간신히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어떻게 올라올 수 있을지가 염려됐다.”면서 “당장 구조하기에는 장비가 없어 힘든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비탈면을 어슬렁거리는 개에 시선을 빼앗긴 구경꾼들은 애완동물보호협회에 신고했지만, 협회측에 구조가 가능한 장비 등이 없어 모두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그때, 흰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용감하게 개가 있는 20m 절벽의 비탈면을 내려가겠다고 자청하고 나섰다.어떤 안전장치도 없는 진흙 절벽의 비탈면으로 내려간 남성은 조심스럽게 개를 유인하기 시작했다. 개가 놀라 뛰기라도 하면 남자와 개 모두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남자는 마치 영화 속 스파이더맨처럼 조심스럽게 비탈면을 걸어갔고, 개를 안심시켜 다리위로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다리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신원을 물었지만, 남성은 “오늘 비번인 소방대원”이라고만 했을 뿐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고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LG전자 프리미엄급 홈시어터 LG전자는 최근 음질과 화질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급 ‘인피니아 홈시어터(HB994PK)’를 출시했다. 하이엔드급 오디오에 많이 쓰이는 최고급 스피커 유닛을 갖추고, ‘음왜곡률’을 1% 이내로 낮춘 ‘퓨어 HD 사운드’를 실현했다. 또 청취자 위치를 고려해 스피커 유닛을 정면에서 15도 각도로 배치, 소리가 청취자에게 곧바로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홈시어터 가운데에 배치하던 중앙 스피커를 양쪽 전면 스피커에 내장, 전 음역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블루레이 디스크나 디빅(DviX) 등 다양한 파일도 재생한다. 후지필름 강아지 인식 디카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세계 최초로 ‘강아지·고양이 인식 기능’ 을 탑재한 파인픽스 F80EXR와 Z700EXR를 내놓았다. 두 제품은 인간의 얼굴인식 기능과 유사하게 강아지와 고양이를 촬영할 때 초점과 노출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 사랑스러운 애완동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카메라에 등록한 뒤 촬영하면 그 사람에 맞는 최적의 환경으로 촬영하는 개인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후반. MS 오피스2010 국내 출시 한국MS는 최근 오피스2010을 국내에 출시했다. 오피스2010은 여러 명의 작성자가 다른 위치에서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공동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웃룩 메일함에서는 같은 제목으로 주고받은 메일을 한 묶음으로 표시, 메일 이력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파워포인트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용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파일 인터넷 주소를 이메일 등으로 보내 프레젠테이션을 생중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 아이돌이 키우는 애완동물 “나도 스타”

    아이돌이 키우는 애완동물 “나도 스타”

    팬들은 아이돌에 열광하고, 아이돌 멤버들은 그들의 애완동물에 열광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타들 중엔 유독 동물 애호가가 많다. 아이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자신의 애완동물을 미니홈피나 미투데이같은 개인 공간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아이돌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와 함께 먹고 자고 스킨십도 마음껏(?) 하는 그들은 팬들에게 부러움을 넘어 동경의 존재 그 이상이다. 그러다보니 이들마저 적지 않은 팬을 거느린 경우가 많다. 스타주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그들. 아이돌은 과연 어떤 애완동물을 키울까? 지드래곤-노안 강아지 ‘가호’ 빅뱅의 지드래곤이 키우는 강아지들은 이미 유명인사다. 널리 알려진 샤페이 ‘가호’와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드문 ‘보스’가 그들. 그 중 가호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샤페이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외모가 특이한 견종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 가득 쭈글쭈글한 주름으로 덮여있다. 가호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Mnet ‘BIGBANG TV’등 TV 출연도 잦고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다. 심지어 시상식장에도 함께 입장, 일반인도 평생에 한 번 밟기 힘든 레드카펫까지 밟았다. SS501 형준-거대푸들 ‘쪼꼬’ 팬들 사이에서 SS501 형준은 일명 개 사기(?) 피해자다. ‘토이푸들’은 애완용의 작은 푸들을 말한다. 일반 푸들은 일반 가정의 실내에서 키우기 힘들 정도로 커서 ‘인형’처럼 작게 개량한 소형견이 등장한 것. 분양받을 당시 하도 작고 귀여워 이름조차 ‘쪼꼬’라 지었지만 가끔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거듭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넷상에는 쪼꼬를 갓 데려왔을 무렵 형준이 안고 찍은 사진부터 최근 웬만한 중형견을 능가하는 크기로 자라 몹시 힘겹게 안고 있는 사진까지 다양하게 퍼져있다. 일설에 의하면 형준은 라디오 진행 중 “‘쪼꼬에게 하루에 80알 먹여야 하는 사료를 한 끼 식사로 제공했다”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팬들은 “사료를 많이 먹인다고 해서 토이 푸들이 대형견이 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애초에 속아 산 게 분명하다”는 반응이다. 슈퍼주니어 예성-육지거북 ‘땅꼬마’ 슈퍼주니어 예성(본명 김종운)은 ‘설가타’란 종류의 육지 거북이를 키운다.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그는 “혼자 있기 외로워 고민하다 남들이 흔히 키우지 않는 거북이를 키우고 싶어 어렵게 구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땅꼬마’ 한 마리만 키우다 이후 2마리를 더 분양 받아 땅꼬밍, 땅꼬맹이란 귀여운 이름까지 지어주고 홈피를 통해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슈주 멤버들도 각자 집이나 숙소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은 희범, 뱅신이란 이름의 고양이를, 한경은 강아지 롱롱이, 성민은 햐쿠와 센이란 고양이과 강아지 아리, 은혁은 강아지 초코를, 동해는 바다와 미오라는 말티즈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샤이니-달팽이 ‘짬쭈’ ‘누나들의 로망’ 샤이니는 ‘달팽이’를 키운다고 밝혀 한때 화제가 됐었다. 지난 2008년 Mnet에서 방영했던 ‘샤이니의 연하남’ 프로그램 촬영 도중, 비오는 날 멤버들이 우연히 발견해 그때부터 숙소에서 키우기 시작했다고. ‘짬쭈’라는 깜찍한 이름도 갖고 있는 이 달팽이는 샤이니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다. 2009년 KBS2 ‘스타 골든벨’ 출연 당시, 2PM과 서로의 숙소에 대해 자랑하다가 멤버 키(Key)가 “우리 숙소에는 비가 안 와도 달팽이가 항상 있다”며 다소 엉뚱하고 순수한 발언을 해, 짬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달팽이(?)’가 됐다. 사진 = G-드래곤 미투데이, 쿨독앤핫독, MBC ‘오늘밤만 재워줘’ 화면 캡처, 예성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국가고 싶어요! 멍멍”…美서 ‘개 위한 미사’화제

    개도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교회가 개와 그들의 주인을 위한 기도 시간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갈버리 성공회 교회는 개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가정’ 아래 개들이 모여 기도를 할 수 있는 미사 시간을 마련했다. 한달에 한번 세 번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이 미사에 참석한 개들은 목걸이를 매고 주인 곁에 얌전하게 앉아있어야 한다. 이 개들에게는 ‘특별한’ 사료가 지급되며 다른 애완동물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교회의 루카스 신부는 “예배 중에 개들이 짖는 것도 허락한다.”면서 “개들도 천당에 갈 수 있도록 다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한 현지 언론인 USA투데이 사이트는 독자들을 상대로 “착한 개는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764명의 응답자(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중 85%가 “그렇다”, 15%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침팬지에 얼굴 잃은 여성, 1년 만에 퇴원

    침팬지에 얼굴 잃은 여성, 1년 만에 퇴원

    침팬지에 공격당해 얼굴과 손 일부를 잃은 여성이 입원 1년 여 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친구가 기르는 90kg의 침팬지에 습격을 당했던 사라 내쉬(57)가 1년 여 만인 지난 6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퇴원했다. 이날 짙은 베일과 챙이 넓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딸 브라이나와 병원을 나선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재활 훈련을 충실히 받겠다.”는 각오에 찬 모습을 보였다. 입원 초기 “매일 사고가 일어난 날의 악몽을 떠올린다.”고 말하고 극심한 대인기피 증상을 호소했던 내쉬가 어느 정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그동안 성형외과 수술과 정신과 치료를 병행해온 의료진은 “내쉬는 강한 정신력으로 대단한 회복력을 보였다.”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병원 직원들과도 다정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내쉬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에 출연해 사고 전 아름다웠던 모습을 공개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아 애완동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침팬지의 공격으로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과 눈, 코, 입 등 얼굴 대부분이 사라진 내쉬는 아직 안면이식 수술을 받을 계획이 없다. 내쉬는 문제의 침팬지 주인이자 친구였던 산드라 헤럴드에게 5000만 달러(580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오하이오 주를 상대로 1억5000만 달러(1700억원)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침팬지는 내쉬의 얼굴을 10분 넘게 공격하다가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살됐으며 검시 결과 사망 전 항불안성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주인 차를 빠져나온 뒤 거리를 활보하는 등 1시간 넘게 소동을 일으킨 전적이 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날 선물 1위? “휴대폰 갖고 싶어요”

    어린이날 선물 1위? “휴대폰 갖고 싶어요”

    “어린이날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휴대폰!” 어린이 포털 다음키즈짱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 25,869명 중 28%인 7,210명이 ‘휴대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다. 이어 선호하는 것은 게임기 21%(5,398명)와 노트북 10%(2,541명) 등 64%(15,149명)의 어린이들이 디지털기기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애완동물(2,259명)과 용돈(1,880명), mp3플레이어(1,401명), 액세서리(1,189명) 등 도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음키즈짱의 설문조사 코너 ‘토너먼트’에서 진행됐으며 조사 방식은 설문항목을 두 개씩 비교해 선호하는 항목이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허주환 에듀엔터 본부장은 “휴대폰으로 통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친구들과 수시로 대화하는 것을 즐기거나 디지털기기로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놀이 용도로 이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키즈짱은 ‘안전하고 유익한 어린이 놀이포털’이란 슬로건 아래 교과학습, 숙제백과, 자연 박물관등 어린이 학습을 포함한 게임, 유아, 재미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사진=다음키즈짱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리스 힐튼, 데이트 비용 한 푼도 안냈다”

    “패리스 힐튼, 데이트 비용 한 푼도 안냈다”

    힐튼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29)과 사업가 더 레인하트(25)가 1년 6개월 만에 헤어진 가운데 결별 이유를 두고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스타 매거진은 레인하트 측근의 말을 인용해 “힐튼은 2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 남자친구를 쥐어짜 막대한 돈을 쓰게 했다.”고 전했다. 항간에는 레인하트가 유명해지려고 힐튼의 인기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오히려 레인하트가 힐튼의 큰 씀씀이와 데이트 비용 때문에 막대한 돈을 썼다고 폭로한 것. 레인하트의 측근은 “힐튼을 만나는 동안 더는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 넘게 썼다. 그동안 힐튼은 단 한번도 데이트 비용을 낸 적이 없다. 힐튼의 그런 행동에 더는 완전히 질렸다.”고 비난했다. 힐튼과 레인하트는 전용기로 피지, 하와이, 미국 아스펜, 앙귈라 등 고급 휴양지를 여행했으며 레인하트는 고급 주얼리, 애완동물, 명품 시계 등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힐튼은 레인하트의 결별 이유로 “더가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US 매거진과 한 인터뷰에서 힐튼은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지 못하는 남자와 사귀는 것보다는 차라리 솔로인 게 훨씬 낫다.”고 말한 뒤 “헤어진 지 2주나 돼서 사귀었다는 사실 조차 가물가물하고 멋진 남자들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천 통씩 오고 있다.”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일은 함평에 나비 보러

    국내 최대 봄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가 23일 개막된다. 전남 함평군은 15일 ‘함평나비대축제’를 23일~5월9일 17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115만㎡ 규모의 함평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꽃과 나비·곤충을 소재로 한 전시, 문화 체험 등이 다양하게 이어진다. ‘나비=희망’을 주제로 ‘나비의 꿈, 녹색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형 위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축제 참여자들의 거리 퍼레이드가 7년 만에 부활된다. 관광객들이 계절 꽃이 만발한 야외에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식물 관찰장과 나비·벌·잠자리·갑충류·수서생태존 등이 운영된다. 또 나비축제가 2010년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된 것을 기념해 곤충생태학교를 특별 기획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기간 틈틈이 실내외에서는 25종 10만여 마리의 나비가 방사된다. 행사장인 함평천 생태공원과 엑스포 수변공원에 만개한 유채꽃과 안개초, 꽃창포, 자색채 등 형형색색의 봄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이 연출된다. 나비 탄생관, 나비 애벌레 생태 전시코너, 곤충 생태전시 코너,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특별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자연학습장을 전시관 형태로 꾸민 것도 특징이다. 농업의 세계관에는 논밭 작물, 약용식물, 채소류 등 150여종에 이르는 품종을 실제 재배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자연생태관에는 애완동물관, 파충류·갑각류관, 패류·양서류관, 농촌의 세시풍속, 허브 향기터널, 자연생태 이야기, 누에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선인장 등 모두 2500여종의 다육식물과 나비·곤충의 화석, 천연기념물, 한국 토종 민물고기 등이 전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북구, 아토피 안심학교 만든다

    강북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지정·운영한다. 구는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15세 이하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치료하기 위해 미아9동 송중초등학교를 올해 ‘아토피 안심학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학교에는 무료 검진부터 응급 키트 제공, 아토피 질환자 관리,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이달 중 아토피 실태조사와 선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아토피 질환 비율을 조사,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어린이들은 무료 검진과 함께 확진 검사·치료 관리를 해준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환자의 경우 정밀검사비, 약제비 등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1인당 1년에 2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다음달엔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실내환경 체크리스트를 통한 학교 실내환경 조사를 실시, 아토피 악화 요인을 체계적으로 감시·관리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일반학생, 교사, 아토피 질환 어린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질환 관리 요령, 아토피 관련 정보, 응급상황 대처, 천식약품 사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6월부터는 아토피 환아와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 캠프도 마련한다. 캠프에선 수면장애 극복법, 스트레스 관리법, 목욕법 등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배우며 천식 관련 호흡조정 마스크·천식흡입제 확산기 등 비상 응급키트 제공을 통해 자체 역량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를 앓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잘못된 인식 탓에 반 친구들로부터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확립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Tips 아토피 관리수칙 ①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②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③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④정확한 진단으로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해야 ⑤모유를 수유하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⑥집안에서 애완동물 기르기 금물 ⑦극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유의 ⑧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상담 뒤 결정
  • [메트로플러스]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서울시는 오는 16∼30일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상 광견병 예방접종비는 2만원 안팎이지만, 이 기간 시내 동물병원에서 접종하면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애완동물을 가정에서 키우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견병은 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면 침 속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은 두통·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다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 후지필름, 애완동물 인식 디카 출시

    후지필름, 애완동물 인식 디카 출시

    한국후지필름은 세계 최초 애완동물 인식 초점 기능을 탑재한 파인픽스 ‘F80EXR’과 ‘Z700EXR’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의 주요 라인업인 프리미엄 ‘F시리즈’와 슬림 콘셉트의 ‘Z시리즈’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강아지ㆍ고양이 인식기능’ 을 탑재해 인간의 얼굴인식기능처럼 강아지와 고양이 촬영 시 초점과 노출을 최적의 상태로 설정해준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얼굴인식 기능을 강화한 ‘개인인식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프레임 안에서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넘어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카메라에 등록해두면 다음 촬영 시 카메라에 저장된 얼굴과 이름을 기억, 그 사람에 맞는 설정으로 촬영할 수 있다. F80EXR은 수퍼 CCD EXR 이미지 센서와 27㎜ 광각 10배줌 후지논렌즈 탑재했다. 이를 통해 피사체 이미지를 강조해주는 아웃포커스과 동체추적 기능인 ‘자동초첨추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화소는 1200만이며 LCD는 3.0인치다. Z700EXR은 촬영ㆍ재생 시 카메라 방향을 바꾸면 화면과 메뉴가 가로ㆍ세로로 자동 전환되는 ‘듀얼디렉션 GUI’ 기능을 탑재했다. 또 LCD스크린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촬영되는 터치샷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세계최초 애완동물 인식 기능을 탑재한 F80EXR과 Z700EXR은 터치샷, 3D, 최소형 10배줌 카메라 등의 기술력을 선보였던 후지필름 디카의 명맥을 잇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사진= 후지필름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컴즈, ‘네이트 앱스토어’로 2억원 껑충~

    SK컴즈, ‘네이트 앱스토어’로 2억원 껑충~

    네이트 앱스토어가 누적 매출 2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국내 첫 ‘소셜 네트워크(SNG)’ 게임 플랫폼, 네이트 앱스토어에 첫 유료 앱스를 등록한지 5개월 만에 성과다.현재 네이트 앱스토어는 총 75종의 소셜 앱스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17종이다.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앱스는 ‘고슴도치플러스’의 농장류 게임 ‘해피가든’으로 씨앗을 심고 물과 비료를 주면서 50여종의 꽃을 기르는 게임이다.이 게임은 일촌과 경쟁하면서 꽃밭을 확장하고 씨앗, 비료 등 재료와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사기 위해 도토리를 구매하는 소셜 게임의 특성이 매출로 이어진 것. 이밖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방을 꾸미는 유료 아이템들과 퍼즐류 게임에서 게임시간을 늘려주는 프리미엄 회원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네이트 앱스토어는 올 상반기에도 10여 종의 추가 게임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어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2월 누적 매출이 3개월 동안 1억원을 돌파했고 2억원 돌파에는 2개월이 소요됐다.특히 이용자들은 무료로 앱스를 즐기고 개발사는 광고를 삽입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인기 무료 앱스의 로딩 전후 광고 삽입이나 광고주 이미지를 활용한 게임 배경 제작에 다양한 광고 기법을 개발 중이다.SK컴즈 오픈플랫폼 김영을 팀장은 “국내 SNG 시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시점이지만 페이스북 등 해외 시장을 보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알 수 있다.”며 “외부 개발사들이 더욱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의 3천만 회원들이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네이트 앱스토어는 오는 5월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사진=네이트 앱스토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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