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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개의 해’ 맞은 중국 5성급 애견호텔 조명

    BBC, ‘개의 해’ 맞은 중국 5성급 애견호텔 조명

    영국 BBC방송은 ‘개의 해’를 맞아 중국의 애견산업을 조명했다. 이 가운데 개들을 위한 영화관, 수영장, 고급 객실이 딸린 5성급 호텔이 단연 눈에 띈다. 극장은 정면에 커다란 스크린을 두고, 어느 각도에서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곳에서 대형 애완견과 함께 영화를 본 톈위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이곳에서는 어디든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역시 이 극장을 찾은 남성 장레이는 “애완견은 내 생활의 큰 부분”이라면서 “내 자식과도 같아 애완견을 행복하게 하는 데 충분히 비용을 들일 수 있다”고 했다.BBC는 이것은 중국의 고급스러운 애완동물 산업의 일례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중국에서는 애완견 수가 5000만 마리 이상이라고 집계했다. 애완견을 위한 산업은 2019년까지 25억 달러(약 2조 6975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죽은 동료 애타게 깨우는 우정 깊은 견공

    죽은 동료 애타게 깨우는 우정 깊은 견공

    ‘짐승이 사람보다 낫다’는 말을 증명하듯 중국에서 인간보다 더 따뜻한 동료애를 보이는 동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쓰촨성 이빈(Yibin)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깨우는 견공의 모습을 소개했다. 12일 이빈의 한 호텔 앞 도로. 황구 한 마리가 길을 건너가려다 도로 한복판서 차에 치여 로드킬 당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고 행인들도 개의 상태를 살피지 않았다. 잠시 뒤, 주변에 있던 개 3마리 중 흑구 한 마리가 도로로 뛰어들어 죽은 황구를 끌어내려 애썼다. 인근 가게에서 일하던 목격자 장(Zhang)은 “오후 1시쯤 도롯가에서 죽어있는 황구를 흔들어 깨우는 흑구를 보았다”며 “이후 인근 수의사가 도착해 황구의 사체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이 지역에서 종종 함께 노는 모습이 포착돼 왔었다고 전했다. 중국에는 애완견을 포함한 애완동물을 보호하는 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도 간쑤성 란저우시 안닝지역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한 동료 곁을 지키는 네 마리 견공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jnews / GURU PUNC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메라로 찍으면 쇼핑도 척척…LG 올 V30 핵심은 ‘공감형AI ’

    카메라로 찍으면 쇼핑도 척척…LG 올 V30 핵심은 ‘공감형AI ’

    LG전자가 카메라와 음성명령 기능을 강화한 ‘공감형 인공지능(AI)’을 2018년형 ‘V30’ 스마트폰에 담는다.LG전자는 13일 사물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갖다 대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 주거나 상품 검색, 쇼핑까지 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공감형 AI’는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 하는 기능이 AI 기술에 연결됐다는 뜻이다. 오는 25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공개될 2018년형 V30에 우선 적용한 뒤 ‘X시리즈’ 등 중저가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최근 1년여간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분석했다. 카메라 기능인 ‘비전 AI’는 사물을 비추면 반사광, 색감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촬영 모드를 추천해 준다.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예컨대 파스타를 비추면 더욱 맛깔나게 보이도록 높은 채도와 따뜻한 색감을 알려 준다. 독일 이미지 분석 전문업체와 함께 1억장 이상의 사진 데이터를 분석해 1000여개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한다. 카메라로 찍으면 곧바로 쇼핑까지 가능한 사물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옆 사람이 마음에 드는 손목시계를 차고 있어 이 시계를 촬영하면 해당 제품의 최저가 사이트와 비슷한 제품들까지 검색해 준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네이버쇼핑과 협업했다. 구매도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최대 2배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저조도 촬영 모드도 선보인다. ‘음성 AI’는 종전대로 구글과 손잡았다. 구글 AI 비서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음성 명령어를 기존 23개에서 32개로 늘렸다.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말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설정을 바꿔 주는 기능도 강화했다. 손주호 LG전자 인공지능개발실 1팀장은 “카메라,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경험과 자연스레 융합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가전, 모바일과 시너지를 내고 오픈 플랫폼으로 상호 연동하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2018 정시 추가모집 앞두고 신입생 모집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2018 정시 추가모집 앞두고 신입생 모집

    2018학년도 정시모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6일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 후, 각 대학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합격자를 대상으로 등록 기간을 가졌다. 이후 등록 인원이 미달된 학교들은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 충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정시 추가모집은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마지막 기회다. 따라서 많은 지원자가 몰릴 예정이나 진행 학교와 선발 인원이 적어 수험생들의 세심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높은 취업률을 가진 전문학교가 수험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수를 원치 않거나 취업을 고려해 우수한 강사진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학교를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예술실용 특성화 학교로, 실무 중심 교육 과정과 높은 취업률로 유명하다. 미용학과, 패션디자인과, 공연기획학과, 애완동물과, 시각디자인과, 방송영상학과, 연극영화과, 모델과, 실용음악과, 보석디자인과 등 취업에 유리한 학과가 개설돼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는 연극영화과 전임교수인 배우 이태곤을 비롯, 미용학과 손대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디자인과 김홍범 패션디자이너, 애완동물과 모의원 前서울대공원원장, 공연기획학과 김진만 ITI 세계극예술협회 한국 ITI 국제페스티벌 위원장 등 현업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 학생을 파견해 직접 실무를 배우게 하거나, 대형 기획사 단독 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졸업 후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내신 또는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실기, 인적성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해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7kg 범상어와 춤추는 잠수부

    317kg 범상어와 춤추는 잠수부

    거대 상어를 애완동물 대하는 수중 다이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sdmdiving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인기를 끌고 있는 상어와 다이버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수중에서 만난 317kg짜리 거대 범상어(Tiger Shark)를 만난 잠수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시무시한 상어는 큰 입을 벌린 채 잠수부에게 접근하지만 그가 상승하려는 상어의 행동을 제지하자 녀석은 제자리서 한 바퀴 돈 다음, 유유히 헤엄쳐 사라진다. 2일 전 sdmdiving 인스타그램에는 영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게재됐다. “젠과 함께 춤추고 구르기. 어떻게 상어들과 구르기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아왔다...사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범상어들 스스로가 그것을 한다”. 또한 “700파운드가 넘는 범상어들을 구르게 할 수는 없다. 그들이 돌고 싶을 때, 단지 내가 느끼는 것은 우리는 함께 춤추고 다이빙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뱀상어는 영어로는 ‘타이거 샤크’(Tiger Shark)로 불려 ‘범상어’라고도 알려진 상어로 백상아리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가장 난폭한 상어로 알려졌다. 한편 상어의 경우 입부터 코끝 사이에 로렌치니 기관(Lorenzini: 미세한 전류를 감지하는 세포가 존재하는 곳으로 먹잇감의 위치를 파악함)이 있으며 손으로 이곳을 문지르면 최대 15분 동안 상어를 긴장성 부동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상어의 이런 현상이 짝짓기와 관련 있다고 믿고 있으나 아직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사진·영상= sdmdiving Instagra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시간이 멈춘 체르노빌에 사는 ‘방사능 개’들의 사연

    인류가 남긴 재앙의 상처는 '가해자'인 우리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죄없는 수많은 동물 역시 재앙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언론 가디언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인근 출입금지 구역에 사는 개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수백 여 마리에 달하는 이 개들은 체르노빌 주위 30km에 달하는 출입금지 구역에서 여우와 무스같은 다른 야생동물들과 어울려 살고있다. 이 개들이 사람이 모두 떠나버린 방사능 지대에서 사는 이유는 있다. 지난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현재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시 남방 130km 지점에서 인류 최악·최대의 원전사고가 터졌다. 바로 이제는 32년 째로 접어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다. 이 사고로 인한 피폭(被曝)과 방사능 휴유증 등으로 수십 만 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나 사실상 피해 집계가 불가능할 만큼 체르노빌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체르노빌 지역에 살던 약 12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강제로 소개됐다. 문제는 애완동물로 키우던 개들의 이동은 불허됐다는 점. 이에 많은 개들이 사고 현장에 그대로 남았고 심지어 군 부대는 개 사살 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체르노빌 지역에 사는 개들은 바로 당시 버려진 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개들의 후손이다. 체르노빌 지역의 관광투어를 운영 중인 솔로 이스트 트래블 측은 "이 개들은 엄혹한 추위와 방사능에 노출돼 대부분 수명이 짧다"면서 "오랜시간 사람과 떨어져 살았으나 놀랍게도 관광객이 나타나면 꼬리를 흔들며 먹을 것을 얻기위해 다가온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에는 현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체르노빌 지역의 개들을 돕고있다. 먹을 것을 제공하고 아픈 개들을 치료해주는 것이 주요한 활동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리 전체 수가 5.5개, 엄마양도 포기한 기형 새끼양 화제

    다리 전체 수가 5.5개, 엄마양도 포기한 기형 새끼양 화제

    텍셀 양(Texel lamb)은 털이 유난히 많고 복슬복슬한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양털로 만든 다양한 제품은 물론이고 각국 여러 농장에선 새끼양에게 직접 젖을 주거나 안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특별한’ 텍셀 양 한 마리가 태어났다. 땅을 디딜 수 있는 5개의 다리 외에 완전히 자라지 않은 0.5개의 발을 가슴에 달고 태어난 호프(Hope)라는 새끼 양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 메일이 소개했다. 이 작은 암컷 양은 2주 전 영국 북동부 더럼(Durham)주 콘세이(Cornsay) 로지 하우스 농장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엄마양이 젖 물리는 걸 거부하자, 주인 앤지 제위트(Angie Jewitt)가 직접 손으로 우유를 먹이고 있다.양의 이름도 호프(Hope)다. 그녀는 이렇게 기형적인 몸으로 태어난 새끼양의 생존 확률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녀의 판단은 틀렸고 새끼양은 보란 듯이 잘 성장하고 있다. 갓 태어나 보기에도 흉측하고 희망 없어 보이는 이 양의 이름을 ‘희망’이라 지은 것은 가장 적절한 ‘작명’이었다고 한다. 이젠 호프를 애완동물로 기를 계획이다. 호프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한 수의사는 “어떤 수술도 필요치 않을 거 같다”며 “양의 다섯번째 다리는 완전한 발달 상태로 보이며, 심지어 작은 발굽까지 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호프는 보금자리인 스코틀랜드 집 주위를 뛰어다니면 건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다섯 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양은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백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아주 진기하고 특별한 사례다. 더군다나 이 새끼양처럼 5개의 다리 외에 가슴 주변에 반 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양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사건이다.이 행복하고 운 좋은 양 호프는 일반적으로 기형의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들은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는 상식을 깨뜨려 나가고 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독특한 생명체’는 다섯 번째 다리를 앞으로 쭉 뻗은 채 풀밭을 뛰어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 새끼양의 가지게 된 ‘추가적인 부속물’은 크게 해가 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사진·영상=News Capita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박하나, 앵무새에 대한 남다른 사랑 “새 엄마 됐다”

    박하나, 앵무새에 대한 남다른 사랑 “새 엄마 됐다”

    박하나가 앵무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3일 방송된 SBS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는 박하나가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는 “제가 미쳐 있는 건 앵무새”라고 말했다. 박하나는 앵무새를 키우데 된 계기에 대해 “원래 개,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재채기를 심하게 한다. 그런데 새를 키우던 지인이 새를 키워보라고 추천해주더라. 그렇게 새를 보러 갔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새 엄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앵무새들의 밥을 챙겨주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MC 장희진은 “새도 주인을 알아보냐”고 물었고, 박하나는 “알아본다. 개보다 똑똑하다”고 답했다. 사진=SBS ‘살짝 미쳐도 좋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혼부부 전용 보금자리론 3월 출시…합산 소득 7000만원 넘어도 대출

    자녀 많을수록 대출 요건 완화 펫보험 전문보험사 설립 추진 오는 3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혜택을 주는 보금자리론 상품이 출시된다. 펫(애완동물) 보험 등 특화상품 전문 보험사 설립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보금자리론 상품을 3월에 내놓기로 했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혼인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요건이 현재 부부 합산 7000만원에서 8000만~1억원 정도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소득은 있으나 초기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의 주택 구매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다자녀 전용 보금자리론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현재 설정된 대출한도(3억원 이하), 주택가격(6억원 이하), 우대금리(85㎡ 이하) 등 요건을 다자녀가구에 차등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다. 5월에는 2금융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2금융판 안심대출을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에도 하반기부터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현재 1개에 불과한 온라인 보험사를 늘리고, 금융투자회사의 자본금 요건도 완화한다. 이를 통해 펫 보험, 어린이 보험 등 특화보험을 파는 소규모·온라인 보험사 설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화증권사는 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을 현재 3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줄인다. 치매·유언신탁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신탁사나 부동산신탁사 설립도 추진된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업 진입 규제를 올해 1분기 중 개편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금융위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면제해주기로 했다. 신용평가제는 기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해 등급 간 절벽효과가 사라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금요 포커스] 성숙한 반려문화란 무엇인가/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

    [금요 포커스] 성숙한 반려문화란 무엇인가/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만 명이라는 뉴스는 더이상 생소하지 않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 역시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그러던 와중 덮어놓고 외면하다가 쌓여 왔던 문제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페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의 부재로 인하여 사람이 다치는 일들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사람을 물고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그동안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하는 견주들에게 항변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게 되었다. 목줄을 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을 보고 짖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은 잠재적 범죄행위로까지 인식될 정도로 페티켓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개와 고양이를 애완동물이라고 지칭하던 시기에는 동물에게 먹이와 편안한 잠자리만 제공하면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을 거라 여겼지만 반려동물로 인식하면서부터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며 동물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반려동물이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었다는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의 경우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고 한국에 적용이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독일과 영국의 동물보호운동 역사는 거의 200년에 가까우며 동물의 삶의 질을 연구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동시에 시민들이 반려견으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 왔다. 우선 독일의 경우 매해 주민세를 납부하듯이 반려견에 대한 견두세를 지자체에 납부하여야 한다. 모든 보호자는 반려견을 사육할 때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과 함께 해마다 반려견에 대한 세금을 지불하는데 금액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특정 품종의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는 대부분의 품종에 적용되는 견두세보다 열배 가까이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위험한 개 관리법에 명시되어 있는 이 품종들은 독일의 주(독일은 연방주체제이다)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스태퍼드셔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아메리칸핏불테리어 등이 있다. 이 품종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보호자는 자신의 범죄기록 여부와 반려견 사육자격증명을 제출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행동치료전문수의사나 공증된 훈련사로부터 반려견의 기질테스트(베젠스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기질테스트에서 공격성의 정도를 진단하게 된다. 공격성이 심할 경우에는 별도의 행동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으나 공격성이 전혀 없다고 진단되어질 경우에는 입마개 의무화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 법에 포함되지 않은 품종들에 의해 물리는 사고가 주기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 법과 별도로 운전면허증처럼 반려견사육면허증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이에 독일의 니더작센주에서 2011년부터 모든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들이기 전에 사육에 필요한 기본 상식에 대한 이론 시험을 치르고 반려견을 입양한 첫해에 실습 시험을 치르도록 법을 시행하였다. 모든 개는 강아지 때부터 충분한 교육과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배우지 못할 경우 공공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반려견사육면허증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 면허증은 결국 보호자를 교육시키는 것이며 보호자가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반려견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견과 보호자만 행복한 것이 아니다. 모든 시민이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으로부터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노력할 때에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 잦은 물 갈아주기가 물고기간 싸움을 부른다?

    잦은 물 갈아주기가 물고기간 싸움을 부른다?

    담수어인 에인절피시(angelfish, 학명: Pterophyllum scalare)를 가진 수백만 명의 자긍심 높은 애호가 중 한 명이라면, 당신은 종종 피터지게 싸우는 걔네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걸 알고 놀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항물을 너무 자주 갈아주지 않는 것이다. 에인절피시는 아마존 분지 원산의 컬러풀한 시클리드과 물고기지만, 오늘날에는 전세계의 아쿠아리움에서 널리 발견된다. 왜냐하면 애완동물 시장에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인절피시는 싸움꾼이다. 그들의 무리에서 위계질서는 맞대결을 통해 결정되는데, 걔네들은 그 과정에서 서로 주둥이로 물어뜯고 꼬리를 곤봉처럼 휘두른다. 또한 걔네들은 오줌과 담즙 속에 들어있는 화학신호를 통해 사회적 신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 물질들은 물 속으로 배출되어 누적된다. ‘어항물의 잦은 교체로 인해 화학신호가 희석될 때 에인절피시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과학자들은 세 마리의 에인절피시가 들어있는 물탱크의 물을 최대 절반까지 교체해 봤다. 연구진이 어항물의 4분의 1을 교체하자, 에인절피시들은 위계질서를 재확립하기 위해 즉각 싸움 등의 공격행동을 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한 시간쯤 지난 후 통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갔다. 다음으로 어항물의 2분의 1을 교체하자 에인절피시들의 공격행동은 하루 이상 계속되다가 통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연구진이 어항물을 교체하지 앉았을 때, 에인절피시들은 평상시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상과 같은 내용을 ‘응용동물행동과학’(Applied Animal Behavior Science) 최신호에 보고했다. (http://www.appliedanimalbehaviour.com/article/S0168-1591(17)30288-5/fulltext) 이번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어항물을 빈번히 교체할 경우, 에인절피시들은 평화유지에 핵심적인 단서를 잃고 갈팡질팡한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대화하는 도중에 눈을 감으면, 매우 중요할 수도 있는 상대방의 바디랭기지를 놓치는 것처럼 말이다. 양병찬 과학번역가(https://www.facebook.com/OccucySesamelStreet) 노트펫(notepet.co.kr)
  • ‘발칙한 동거’ 강다니엘 “좋은 주인님 만나길” 한껏 기대

    ‘발칙한 동거’ 강다니엘 “좋은 주인님 만나길” 한껏 기대

    ‘발칙한 동거’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집주인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측은 “두근두근 좋은 주인님(?)을 찾아 떠나는 워너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집주인을 만나러 가는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나란히 캐리어를 끌고 숙소 밖을 나왔다. 강다니엘은 팀 내 피지컬 담당인 만큼 멤버들의 짐을 자동차에 거뜬히 실어줬다. 강다니엘은 “좋은 인연이 되길 바라면서. 좋은 주인님이길 바라면서”라고 말했다. 김재환과 옹성우는 강다니엘이 ‘집주인’을 ‘주인님’이라 표현한 것에 웃음 포인트를 잡았다. 두 사람은 “우리 애완동물처럼 시끄럽게 뛰고 집 어지럽히고, 밥달라고 짖고 그러는 것 아니냐”, “벌레도 잡아달라 그러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집주인에 대한 정보가 없는 만큼 집주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주인의 집 앞에 도착하자 벨도 누르지 못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킨제이 밀혼의 알파벳 추리 시리즈 작가 수 그라프톤 77세를 일기로

    킨제이 밀혼의 알파벳 추리 시리즈 작가 수 그라프톤 77세를 일기로

    각기 다른 알파벳 철자로 첫 문장을 시작하는 미스터리 소설인 킨제이 밀혼 시리즈로 이름을 날린 미국의 범죄소설 작가 수 그라프톤이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딸 제이미 클라크는 모친이 2년 동안 암과 투병하다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자택에서 남편 스티브를 비롯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28일 밤(이하 현지시간) 영면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고인은 18세 때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해 4년뒤인 1962년에 장편소설 한편을 탈고하고 다음해 한꺼번에 6편의 원고를 집필해 출판사에 넘겼다. 이 중 두 편이 각각 1967년과 1969년에 출간되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자 생업을 위해 10여년 텔레비전 방송작가로 일하다 40대에 범죄소설 작가로 전업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고 화초도 애완동물도 키우지 않고 외모에도 별반 관심이 없지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늘 존대하는 매력적인 여자 탐정 킨제이 밀혼을 창안해낸 그는 A부터 Y까지 각기 다른 알파벳 철자가 소설의 주제를 이루는 매력적인 시리즈로 26개국 언어로 번역될 정도의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도 1990년대 중반 큰나무 출판사가 1편 ‘여형사 K’와 2편 ‘두 얼굴의 여자’, 3편 ‘말없는 목격자’까지 번역해 냈으나 반응이 시원찮았는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첫 편 ‘A is for Alibi’는 1982년 세상에 나왔으며 마지막 ‘Y is for Yesterday’는 지난 8월 출간됐는데 출간된 지 얼마 안돼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 ‘Z is for Zero’가 출간되면 이 시리즈는 37년만에 26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다. 훨씬 더 유명한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같은 식의 제목을 사용하려 했는데 출판사 편집자가 그라프톤의 전매 특허나 다름 없으니 다른 제목으로 바꾸라고 해서 불만을 터뜨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딸 제이미는 성명에서 “우리 가족이 걱정했던 대로 알파벳 Y에서 막을 내리게 됐다”며 “이런 날이 올지 알았지만 예상 못할 정도로 빨리 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태가 호전됐는데 그 뒤 갑자기 안 좋아졌다. 평소에도 늘 주스를 마실 힘만 있으면 계속 집필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인은 영국범죄작가협회와 미국 미스터리작가협회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발 맥더미드는 고인이 “놀라울 정도로 내게 관대했다”고 적었고, 사라 파레츠키는 “킨제이 시리즈가 첫 출간된 1982년에 자신의 작품 ‘VI’도 세상에 나온 뒤 둘의 작품세계가 쌍둥이처럼 연결돼 있었다”며 크나큰 손실이라고 추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바일픽!] 아빠와 아이의 충격적인 페이스오프

    [모바일픽!] 아빠와 아이의 충격적인 페이스오프

    ‘페이스오프’란 단어는 10여 년 전 FBI 요원과 잔혹한 범죄자의 얼굴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목을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다. 반면 지난해부터 서로의 얼굴을 바꿔주는 ‘얼굴 전환’(Face swap)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페이스오프의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명 인사의 얼굴을 이용하거나 가족이나 친구, 연인 심지어 애완동물이나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과 얼굴을 바꾸는 시도까지 나타났다. 이 앱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가상으로 페이스오프를 경험함으로써 서먹한 사이였던 관계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 무료한 일상을 재밌게 보낼 수 있어서다. 특히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홀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아빠에겐 그만큼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다소 충격적인 아빠와 아이의 얼굴 바꾸기 사진 모음을 공개했다. 여자아이의 얼굴에 덥수룩한 콧수염이 난 모습, 안경 낀 아빠와 뒤바뀐 아기, 함께 비명을 지르는 부자 등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보며 단순히 재미를 위해 한 번쯤 따라 해 보길 권한다. 사진=더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올해 美개기일식은 역대 최고의 우주쇼”

    “올해 美개기일식은 역대 최고의 우주쇼”

    2017년 ‘정유년’도 2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가 끝날 무렵이 되면 항상 언급되는 단어는 ‘다사다난’이다. 과학과 의학·보건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 성과와 이벤트들로 올 한 해는 ‘다사다난’했다. 많은 분야에서 연말이 되면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았던 소식들을 꼽아 발표하는데 과학 분야에서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가장 먼저 ‘2017년 눈길을 끌었던 과학적 성과와 이벤트’를 정리해 소개했다. 가장 먼저 선정된 것은 지난 8월 21일 오전 9시 6분(미국 태평양시간)부터 오전 11시 41분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역대 최고의 우주쇼’로 주목받았던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였다.태양과 달, 지구가 나란히 놓여 달이 태양면을 가리며 생기는 일식은 월식보다 더 자주 일어나는 천체현상이지만 대부분 바다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번 개기일식은 미국 오리건주를 시작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미대륙 14개 주를 관통하며 펼쳐졌다. 이번 일식과 정확히 같은 위치로 지나가며 발생하는 개기일식은 375년 만의 일이다. 이 때문에 미국항공우주국(NASA)도 우주선 11대, 관측비행기 3대, 풍선형 관측기 50여대를 비롯해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동원해 관측하고 생중계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15일 임무를 종료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마지막 ‘유작’으로 보내온 토성 사진도 올해 주목해야 할 과학적 이벤트로 꼽혔다. 1997년 발사된 카시니호는 약 35억㎞의 거리를 7년 동안 날아가 2004년 7월 토성 궤도에 진입해 토성은 물론 타이탄과 엔셀라두스 등 위성을 정밀탐험해 다양한 데이터와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카시니호는 13년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지난 9월 15일 토성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산화’했다. NASA 관계자는 “카시니호의 탐험은 태양계에 대한 통찰력을 준 동시에 과학자들에게 다양한 연구거리를 던져 줬다”고 평가했다. ●중력·전자기파 동시 관측도 주목받아 지난 2월 미국, 벨기에, 영국, 스위스, 프랑스,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 8개국 국제공동연구진이 지구로부터 39광년 떨어져 있는 ‘트라피스트1’이라는 왜성을 공전하는 지구형 행성 7개를 발견한 것도 선정됐다. 연구진은 관련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하고 워싱턴에 있는 NAS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별도로 갖는 등 외계생명체 발견 가능성에 주목했지만 자외선과 태양풍의 직접적인 영향 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후속 분석 결과가 나와 실망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 업적인 중력파 발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라이고·비르고 중력파 관측단 등 국제공동연구팀이 중성자별끼리 충돌하는 것을 처음으로 중력파와 전자기파로 동시에 관측해 주목받았다. 중성자별 충돌의 증거로 예측돼 온 킬로노바라는 현상을 처음으로 관측한 것이다. 이 발견을 통해 중력파뿐만 아니라 전자기파 등 다른 관측수단을 함께 이용해 천체 현상을 연구하는 ‘다중신호 천문학’이라는 학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의학 및 보건 분야는 물론 생물학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와 연구 성과들이 많았다. 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면서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가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다고 해서 2015년 말부터 올 초까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지카바이러스’가 확산 가능성이 낮아졌다. 지카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 덕분인데 보건의학계에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소두증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치료와 관리 등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늑대, 애완동물로 못 키운다 ’도 관심 또 최근 다양한 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헝가리 연구진이 개의 친척인 늑대도 애완용으로 키울 수 있는가를 실험해 어린 늑대는 가능하지만 성장하면서 늑대의 본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키울 수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약 1만 5000년 전후로 늑대와 개는 유전학적으로도 분리돼 진화해 왔기 때문에 늑대는 애완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편 비만의 확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적 접촉 이외의 방식으로 확산되는 매독, 유전자 가위기술을 비롯한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아기 탄생 가능성도 관심이 집중되는 올해 과학적 성과로 꼽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기견 주제로 한 동물보호단체 광고 화제

    유기견 주제로 한 동물보호단체 광고 화제

    유기견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광고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크리스마스에 학대와 무관심을 당하는 애완동물에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 광고에는 한 소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우디’라는 이름의 강아지 인형이 얼마 가지 않아 길거리에 버려지는 과정이 담겼다. 하지만 강아지 인형은 RSPCA의 도움의 손길로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다. 영상은 강아지 인형이 실제 반려견으로 변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면서 이 사연이 각색된 것이 아닌 실제 일어나는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물이 났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했다”, “멋진 광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RSPC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주민센터로 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동주민센터로 간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최초 국제행사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라 동주민센터 18곳 및 구 민원실 인터넷TV(IPTV)에 우수 초단편영화(상영시간 5분 이내)를 연중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영화산업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영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차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개최 되기 전인 내년 9월 14일까지다. 상영될 영화는 2017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수상작 및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제작 작품 등 총 22편이다. ▲아버지의 방 ▲시그니처 ▲네 브라운 넘버는 뭐야? ▲열병 ▲애완동물 ▲우리는 할 수 있어 ▲시간 여행 ▲러브 어페어 ▲비긴 ‘프롬어스’ ▲어떤 세입자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전 세계 초단편 및 단편영화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상축제의 장을 벌이는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가 영상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애완용 강아지’도 파는 중국 최대 온라인사이트

    ‘애완용 강아지’도 파는 중국 최대 온라인사이트

    #중국 후난성에 거주하는 리우 양. 그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에서 생후 4개월의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망설여졌지만, 우연히 본 온라인 사이트 내에 게재된 강아지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 구매를 결정했다. 구매 후 일주일이 지나자 리우 양이 선택한 사진 속 강아지가 그의 집으로 안전하게 배송돼 왔다. 배송비는 26위안(약 5000원)으로 비교적 고가였지만, 택배원이 직접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일명 ‘내송’ 시스템을 통해 비교적 빠르고 안전한 상태로 전달받은 것에 만족했다. 문제는 입양한 강아지의 건강 상태였다. 입양 첫 날 밤부터 특유의 낑낑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밤잠을 설치더니 이튿날이 되는 날에도 어떠한 음식도 먹지 못하고 설사와 구토를 반복했다. 리우 양은 강아지의 건강 상태가 매우 걱정됐으나, 환경 적응을 위해 아픈 것이라는 생각에 옷을 입혀주고 따뜻한 우유를 먹이려는 노력을 했으나 애완견의 상태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급기야 입양 후 5일 째가 되던 날 하혈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구매자에게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대한 설명과 하혈한 사진 등을 전송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환경 적응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니 기다려보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리우 양은 자신의 집 인근에 소재한 애완동물 전문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로 결정하고, 해당 병원을 찾았으나 병원 측에서는 강아지는 이미 태어날 적부터 심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사를 오락가락하는 상태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의사에 따르면, 너무 어린 나이에 감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했고, 빠른 조기 치료를 하지 않은 탓에 수술 등 치료를 받아도 지속적으로 살아갈 확률은 5%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아지를 위한다면 안락사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결국 리우 양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든 강아지를 안락사 시키는데 동의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애완견을 온라인에 판매한 타오바오 상의 해당 업체를 비판하는 글과 사진 등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재했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타오바오 등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사고 파는 애완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윤리 준칙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온라인 유통업체 타오바오 상에는 ‘강아지’, ‘대형견’, ‘고양이 구매’ 등 검색어를 통해 수 천 곳에 달하는 애완동물 전문 판매 업체를 확이할 수 있다. 이들 업체는 적게는 강아지 1마리당 300위안(약 6만 원)에서 많게는 2만 위안(약 400만 원)까지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애완견을 판매해오고 있다. 애완견 뿐 만 아니라 고양이, 관상용 물고기, 이구아나, 햄스터, 토끼, 귀뚜라미 등 다양한 종류의 애완동물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팔려나간다. 판매자는 해당 사이트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애완동물의 사진과 연령, 성별 등 간단한 정보를 게재하고, 소비자는 사이트를 통해 결제와 동시에 구매를 원하는 애완견을 적는 과정만으로 택배 상자에 담긴 애완동물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중국의 애완동물 시장은 최근 중국 경제의 가파른 고속 성장으로 매년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 기준 애완동물을 보유한 가정의 수는 약 60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애완동물 관련 전문 업체 구민망(狗民網)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의 국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3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연평균 30%대의 고공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고무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특히 애완동물을 사육하는데 소요되는 각종 용품 구매처로 타오바오, 티몰, 징둥 등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약 74%에 달했다. 나머지 26%만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 애완동물과 관련한 상품을 구매해오고 있는 셈이다. 반면,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이를 통한 애완동물 구매 등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실제 애완동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뒤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향후 중국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앞선 사례에서 건강 상태가 악화돼 안락사 할 수 밖에 없었던 리우 양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나는 올해로 17세에 불과하다"면서 “애완견을 직접 키우는 것은 어렸을 적부터 오랜 시간 동안 갈망했던 일이다. 그런데 건강하지 않은 강아지를 무분별하게 판매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온라인 상점 주인의 행태 탓에 다시는 애완견을 입양하고 싶지 않을 만큼 트라우마를 입었다”고 힐난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2008년 이후 마일리지 2019년부터 자동 소멸

    2008년 이후 마일리지 2019년부터 자동 소멸

    해외여행을 할 때 차곡차곡 쌓이는 항공 마일리지를 보면 든든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알뜰살뜰 모은 마일리지를 유효기간이 지나 쓰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낭패다. 2008년 처음 도입된 국내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르면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가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된다. 다시 말해 유효기간에 걸리는 마일리지는 내년 말까지 13개월여 동안 써야 손해를 안 본다는 얘기다. 최근 들어 항공사에는 자신의 마일리지 소멸 여부와 소진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그해 10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다. 물론 그 시행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마일리지를 소진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먼저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연간 개념으로 날짜를 인정하기 때문에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날까지 유효하다. 이를테면 유효기간이 2019년 5월일 경우 2019년 12월 31일까지 쓸 수 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 규정은 국내 항공사가 해외 항공사들보다 유리하다. 국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부터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적용하고 연도별로 개별적으로 소모된다. 아시아나는 등급이 높은 회원(다이아몬드·다이아몬드플러스·플래티늄)의 경우 12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한다. 그러나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콴타스항공 등의 경우 12개월에서 18개월간 항공기를 탑승하지 않을 경우 잔여 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된다. 루프트한자, 에미리트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은 유효기간이 3년이다. 마일리지의 기본적인 쓰임새는 항공권이다. 항공업계는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좌석수는 대외비라고 밝히고 있지만 통상 비행기 1대당 1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성수기에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최소 3개월 전에 구입해야 한다. 마일리지 좌석도 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 등 외국 제휴 항공사 이용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좌석 승급의 경우 일반석은 비즈니스석으로, 비즈니스석은 퍼스트석으로 1단계씩 승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국내선 비즈니스석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마일리지 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성수기에는 비수기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수기에 사용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이 밖에도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거나 수하물 위탁 시 초과용량 요금 지불, 스포츠 장비와 애완동물 같은 특수 수하물의 위탁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연계해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 숙박 등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국내 호텔 및 제주 지역 렌터카, KAL리무진 이용도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마트와 기내면세점은 물론 CGV, 금호아트홀, 금호리조트, 아산스파비스, 금호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합리적으로 잘 쓸 수 있도록 제도를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이용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케아 가구 ‘강화 유리’ 잇따라 저절로 파손 논란

    이케아 가구 ‘강화 유리’ 잇따라 저절로 파손 논란

    스웨덴의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서랍장 전복 사고에 이어 또다시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이케아 테이블의 강화유리 상판이 저절로 파손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州)에 사는 여성 홀리 번즈는 최근 기이한 경험을 했다. 저녁을 차리던 중 ‘쿵’하는 소음이 크게 들려서 처음엔 나무가 쓰러진 줄 알았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아들의 방에서 난 소리였다. 번즈는 “아들 방에 있던 글라스홀름(Glasholm) 책상의 유리판이 산산조각나 침대까지 파편들이 날아가 있었다. 그때 아들이 없어 천만다행이었다”고 회상했다. 이같은 사고를 경험한 것은 번즈뿐 만이 아니었다. 이달 초, 영국에 사는 리차드 윈십도 점심을 먹다가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 이케아에서 산 베스타(Besta) 수납장 유리문이 저절로 깨져서 사방에 떨어진 것이다. 그는 “파손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이나 애완동물도 없었는데, 유리가 깨진 이유를 모르겠다”며 황당해했다. 그밖에도 몇십 건에 달하는 유사 사건이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에 접수됐지만, 이케아 측은 리콜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케아는 올해 초 영국 웨일스에서 유리 테이블 ‘살미’(Salmi) 제품의 파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자사의 유리 제품은 최고 안전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 시간이 가면서 생긴 작은 균열이 강화유리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파편으로 생길 부상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제작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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