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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 봄나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디? “일상이 CF” 감탄 나오는 여신 포스

    서현 봄나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디? “일상이 CF” 감탄 나오는 여신 포스

    ‘서현 봄나들이’ 서현 봄나들이 사진이 화제다. 소녀시대 서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baby 두부와 함께 봄나들이 chu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봄나들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현은 애완견과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베이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서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서현 봄나들이 사진, cf 보는 줄”, “서현 봄나들이 애완견이 부럽다”, “서현 봄나들이 한강공원인듯”, “서현 봄나들이, 여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현 트위터(서현 봄나들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현 일상 공개, 반려견과 산책 중 ‘남다른 포스’

    서현 일상 공개, 반려견과 산책 중 ‘남다른 포스’

    소녀시대 서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My baby 두부와 함께 chu.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서현은 애완견과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 베이지색 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서현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치와와부터 달마시안까지… ‘개 가계도’ 한눈에 보니

    치와와부터 달마시안까지… ‘개 가계도’ 한눈에 보니

    내 애완견의 혈통은? 최근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개 가계도’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개 가계도에는 총 181마리의 견종이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는 작은 치와와와 포메라니아부터 알래스카 말라뮤트까지 다양하다. 예컨대 국내에서도 친숙한 치와와는 멕시코에서 온 종으로,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와 혈통이 비슷하다. 로트와일러는 국내에서 매매되는 개 중 가장 비싼 개로 알려져 있다. 치와와와 로트와일러는 생김새와 털의 느낌, 몸집 크기 등이 상반되지만, 모두 말승냥이(Canis lupus)라 부르는 개과의 포유류에 속한다. 1만 1000년~3만 4000년 전에는 개와 늑대가 공통의 조상을 가졌었다는 올 초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개 중 상당수는 늑대와 혈통을 같이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인류와 함께 사냥을 해온 사냥개(Sporting Dogs)와 애완견, 사냥개와 달리 썰매나 수레를 끄는 작업견(Working Dogs)등의 구분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냥개에는 세터(털이 길고 몸집이 큰 개), 포인터, 스패니얼(스파니엘), 리트리버 등이 속하며, 작업견에는 티베탄 마스티프, 리브스톡 가디언 등이 포함돼 있다. 영화로도 유명한 달라시안의 혈통은 작은 프랑스 불독과 프랑스 비숑 프리제 등 작은 개들과 연결돼 있다. 이 같은 ‘개 가계도’는 팝 차트 랩(Pop Chart Lap)에서 연구, 제작한 것이다. 이 업체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애완견의 혈통에 호기심을 갖는다”면서 “이러한 혈통은 자연적으로 변화하거나 또는 사람이 사육하게 되면서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제작한 업체는 차트의 형식으로 다양한 디자인 물품을 생산하며, 자세한 지도는 ‘popchartla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허지웅 강아지, 최희 허지웅 대시설 “나 아닌데..” 왜 해명까지?

    허지웅 강아지, 최희 허지웅 대시설 “나 아닌데..” 왜 해명까지?

    방송인 최희가 허지웅 대시 연예인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저는 아닙니다. 최희 강아지가 연관검색어에.. 이참에 저희 강아지 짤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애완견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허지웅의 대시 연예인에 대한 해명으로 보인다. 앞서 허지웅은 “어디까지를 연예인으로 잡아야할지 모르겠는데 유명인이 대시한 적 있다. 잘 안됐다”고 이야기했고, 김구라는 “누군지 안다. 강아지가 단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시한 여자 연예인에 대한 추적이 시작됐고, 최희는 네티즌의 추측에 자신은 해당 인물이 아님을 해명한 것이다. 사진 = 최희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제 비즈니스 클럽 포나배, 고용창출을 위한 신 직업 50가지 제안

    국제 비즈니스 클럽 포나배, 고용창출을 위한 신 직업 50가지 제안

    토종 국제 비즈니스 클럽 포나배(초대 총재 이찬석)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정부고용창출 방안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신 직업 50가지를 구상해 발표했다. 포나배 창립자이자 초대 총재인 이찬석 씨는 이번 발표에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내는 데 있어 정부주도형이 아닌 국민협의와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져야 한다며 온 국민이 고용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국민 창의 문화 의식이 전파된다면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를 정부의 역할에만 의존하는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포나배 이찬석 씨가 이번에 제안한 신규 일자리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제1)일인반찬사업, (제2)호출경호서비스, (제3)아토피 출장치료사, (제4)실버학습지 배포원, (제5)한강자살방지감시원, (제6)지하철성추행감시원, (제7)컴퓨터교육출장강사, (제8)귀농성공보조사, (제9)직거래유통정보사, (제10)전화고충 상담서비스, (제11)관광 특색 음식정보 안내사·테마별, (제12)공항 수화물 안내 보조원, (제13)인터넷신문 광고 알선 안내원, (제14)직업 알선출장 상담사, (제15) 일일 근로 택시 기사, (제16)도서구입 안내원 (제17)이동식차량화원사업, (제18)신제품 사용전문 모니터요원, (제19)출장 요가 교육사 (제20)심신순화 교육시설 학생방문 지도사, (제21)보험약관판독대행사, (제22)알뜰 신혼살림 구매대행업, (제23)출장 이혼 고충 상담사, (제24)대안학교 입학 상담사, (제25)독서출장훈련사, (제26)왕따 피해 발견상담사, (제27)인적네트워크 정보제공업, (제28)임대분쟁해결사, (제29)아이두뇌 발육성장출장도우미, (제30)주식정보출장상담사, (제31)체질건강음식출장교육사, (제32)어머니출장요리교육사, (제33)주거유해 환경 해소원, (제34)어머니 좋은 버릇 훈련 출장 강사, (제35)해외 관광 상품 감별사, (제36)다이어트 출장요리사 (제37)에너지 절감사, (제38)아동유해음식감별사, (제39)이동식 치과진료사, (제40)지적 재산권중개인, (제41)실버 애완견 관리사, (제42)기부 알선 심사관, (제43)출장 건강 검진원, (제44)발명가 육성학원, (제45)치매방지 연수원, (제46)출장 아이교육 보모사, (제47)인터넷 유해정보조사원, (제48)이사요금공정가격중개인, (제49)왕따 학생 출장교육사, (제50)미아 찾기 대행조사원 등 50가지이다. 이찬석 씨는 “정부가 원한다면 당장에라도 일자리 창출을 제안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고 협의할 수 있는 부처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생산성 향상과 부국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국민이 일할 기회를 창출하고 실업률을 줄이는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민과 정부가 따로 있지 않다고 본다”며 “정파와 지역과 이념의 틀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나선다면 오늘의 일자리 부족 위기는 충분히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가의 위기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없이는 해결해 나갈 수 없는 문제다”며 “정부의 정책결정만 기다리고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못하는 일을 국민이 하고 국민이 못하는 것을 정부가 이끌어 나가는 상호 조정과 협력의 관계가 아쉬운 오늘이다”며 “정부도 무슨 일이든 독주하려고 하지 말고 국민과 힘을 합해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완견은 주인 냄새를 향수처럼 느낀다” (美 연구)

    “애완견은 주인 냄새를 향수처럼 느낀다” (美 연구)

    애완견은 주인의 냄새만 맡아도 좋아하는 것 같다. 개에게 있어서 주인 냄새는 마치 인간이 향수를 맡을 때 처럼 강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에모리 대학 연구팀은 12마리 개의 뇌를 자기공명영상(fMRI)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행동프로세스 저널(journal Behavioural Processes)에 발표했다.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인간이 사랑하는 사람의 향수를 맡았을 때 즉각적이고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에 기반해 시작됐다. 인간보다 월등히 후각이 발달된 개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더욱 강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추측에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피실험견에게 주인의 냄새, 같은 집에 사는 인간의 냄새, 만난적 없는 인간의 냄새, 같은 집에 사는 개의 냄새, 만난적 없는 개의 냄새를 각각 맡게했다. 그 결과 피실험견들은 ‘동족’들을 제치고 주인 냄새에 가장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주인이 눈 앞에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져 애완견들은 주인의 냄새 만으로도 기분좋은 상상을 하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번즈 박사는 “개는 주인과 만난 적 없는 사람의 냄새를 정확히 구분해 내 긍정적인 감정으로 연결시킨다” 면서 “주인의 냄새 만으로도 개는 주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꼬리를 치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결과는 향후 특수견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찔한’ 란제리 화보 공개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찔한’ 란제리 화보 공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인기를 입증한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란제리 화보를 통해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사이프리드는 미국판 W매거진 4월호에서 각기 다른 디자인의 란제리 세트를 그녀만의 개성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이프리드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입술과 긴 금발머리는 여전했지만, 란제리의 디자인에 따라 귀엽고 상큼한 소녀와 요염한 여성의 분위기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그녀는 지난 해 영화 ‘레미제라블’을 통해 국제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으며, 이후 각종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남자친구인 저스틴 롱과 내한해 한국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이프리드는 W매거진과 한 인터뷰에서 “영화 ‘레미제라블’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지금보다 덜 유명했다”면서 “사람들이 내 성(姓)을 제대로 발음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제는 사람들이 내 애완견에 대한 것까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오는 5월 샤를리즈 테론, 리암 니슨 등과 열연한 코미디 영화 ‘서부에서 죽는 100만 가지 방법’(A Million Ways to Die in the West)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어떻게 먹었지?” 치와와 ‘꿀꺽’한 거대 비단뱀

    한 여성이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견을 비단뱀에게 ‘빼앗긴’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에 사는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애완견인 치와와를 밤새 집 마당 개집에 묶어뒀었는데, 아침에 나왔을 때 이 개집에서 발견된 것은 치와와가 아닌 거대한 비단뱀 한 마리였다. 길이 2.5m에 달하는 이 비단뱀은 애완견을 통째로 삼킨 듯 배 중간이 불룩했고, 불룩한 이것은 개 주인이 키우던 치와와의 몸집과 매우 비슷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비단뱀의 입에 애완견을 묶어두었던 목줄이 고스란히 매달려 있었다는 사실. 애완견의 주인은 곧장 동물보호센터에 연락했고, 전문가들이 와 ‘사건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 온 동물보호센터 관계자들은 곧장 이 비단뱀을 인근 야생동물병원으로 옮겼으며, 수술을 통해 ‘통째로 삼킨’ 치와와의 사체와 개줄을 모두 제거했다. 한 관계자는 “사건의 ‘범인’인 비단뱀의 나이는 최소 50년이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받은 뒤 곧장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개들은 큰 뱀을 보면 도망치지만, 피해를 입은 치와와의 경우 줄에 묶여있어서 도망치지 못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애완견을 잃은 주인은 “뱀을 탓하지는 않는다. 집 인근이 야생보호구역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애완견을 잃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빨리 나와요!’ 경적 울리는 견공 포착

    ‘빨리 나와요!’ 경적 울리는 견공 포착

    자동차에 혼자 남겨진 강아지 한 마리가 답답함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20초 가량의 영상을 보면 강아지 한 마리가 운전석에 앉아 경적을 울리고 있다. 이유가 재미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항구도시 던디에 거주하는 해도우 부부는 지난 토요일 애완견 페른과 함께 브로티 페리시의 시내로 나들이를 나왔다. 해도우 부부는 한 갤러리에 도착해 페른을 차에 홀로 남겨두고 나간다.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애완견 페른은 해도우 부부가 자신을 차에 혼자 남겨 둔 것이 못마땅했는지, 부부가 갤러리에 들어간지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불만을 표출했다. 페른은 운전석으로 가더니 자동차 핸들에 있는 경적을 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적에도 주인이 돌아오지 않자, 그 후로 15분여동안 계속해서 경적을 울려댔다. 이 모습을 본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운전석에 앉아 태연히 경적을 울리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재미 있어하면서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한편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러리에서 나온 남편 그라함 해도우(58)는 자신의 차를 둘러싼 사람들을 보고는 무슨 안좋은 일이라도 발생한 게 아닌지 가슴이 철렁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차를 가리키며, 웃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의아한 마음에 차로 다가갔는데, 페른이 운전석에서 태연히 경적을 울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스쿠터를 타고 있던 한 청년이 자신이 처음부터 지켜봤는데, 페른이 거의 15분동안 경적을 울렸다고 했다. 아내와 내가 자리를 비운시간은 고작 20분이었는 데 말이다”고 말했다. 부인 피오나 해도우는 마치 페른이 “어디에 다녀오는 거지? 계속 기다렸잖아”라고 항의하는 것 같았다. 또 “페른은 약간의 공주병 기질이 있어서 관심 받는 것을 즐겨한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영상은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3만여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에 대한 오해 풀기 “아이슬란드에 간다”고 했더니 다들 혀를 찼다. “다녀왔다”고 했더니 머리를 흔든다. 왜 그럴까. 그런 험한 곳엘 왜 가느냐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 아이슬란드는 전체 면적의 20% 정도가 빙하지대일 뿐인데 ‘얼음의 땅’이라는 나라 이름 탓에 적잖은 불이익을 받는다. 진짜 얼음에 뒤덮인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섬이자 이웃인 그린란드의 국명은 ‘녹색의 땅’인 데 비하면 억울하기 그지없다. 언제부터인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국 사람들의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 보자. “춥지 않을까?” 대부분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에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지도를 보면 남한 면적의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권(북위 66도32분선)에 속하는 지역은 펭귄을 닳은 귀여운 새 퍼핀이 사는 최북단의 작은 섬 그림세이가 유일하다.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오히려 따뜻하다. 지난 2월 중순 아이슬란드의 평균 기온은 영상 3~5도였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다면 추위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멀지 않을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이슬란드는 스코틀랜드의 머리 위에 있고, 노르웨이와 그린란드의 사이에 있다.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쯤이다. 수도 레이캬비크는 양 대륙의 웬만한 도시와 거미줄같이 연결돼 2~3시간이면 닿는 허브도시다. 다양한 저가항공이 연중 운항 중이다. 다만 국내에는 직항이 없어 코펜하겐이나 헬싱키, 런던 등에서 갈아타야 한다. “볼 게 있을까?” 겉은 빙하로 뒤덮여 있지만 속은 펄펄 끓는 얼음과 불의 제전이 만들어 낸 대장엄의 세계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나무가 없는 툰드라 지형이 빚은 벌거숭이 민둥 바위산은 신기원의 뷰를 제공할 것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암흑의 모르도르 같은 분위기다. 30여개의 활화산과 780여곳의 온천, 헤아릴 수 없는 폭포가 오감을 만족하게 한다. 빙하를 체험하거나 영화 ‘프리 월리’의 범고래 케이코의 고향을 탐조할 수 있다. 애완견 같은 아이슬란드 토종 말 타기와 밀크블루의 노천온천이나 오로라 구경은 덤이다. 서구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지키는 지옥의 문으로 여긴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쓴 쥘 베른의 또 다른 작품 ‘지구 속 여행’의 무대이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2008년 영화화됐다. 영국 BBC 방송이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여행지 50곳’을 선정했는데 유럽 6곳 중에서 아이슬란드(44위)는 베네치아(18위), 파리(27위), 로마(35위), 바르셀로나(37위)에 이어 다섯 번째였고, 마터호른(46위)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케이블TV에서 방영 중인 ‘왕좌의 게임’의 원작도 아이슬란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다.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는 서울 못잖은 문화 예술의 향연과 쇼핑과 외식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킹의 피를 타고난 남자들은 멋지고, 금발 북구 여인의 미소와 물가는 살인적이다. 극야의 밤은 깊고 푸르다. 인구는 30만명에 불과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겪기 전 한때 세계 최고의 국민소득을 자랑하던 선진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행복지수 1위다. 영어 사용이 자유롭다. 링 로드(해안일주도로)를 벗어나면 거친 오프로드가 기다리는 젊은이들의 배낭여행 천국이기도 하지만, 온천의 휴식과 장엄한 자연경관 보기를 원하는 중장년층의 여행지로 더 적격일 수도 있다. ●레이캬비크 시내와 ‘골든 서클’ 둘러보기 ‘골든 서클’이란 아이슬란드의 역사와 대자연을 음미할 수 있는 핵심 여행지 3곳을 이른다. 성지(聖地) 싱벨리어 국립공원, 지하의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지표면을 뚫고 최고 60m 높이로 솟아오르는 게이시르와 환상의 3단 폭포 굴포스 등이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한나절이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다. 수도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싱벨리어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AD 930년 아이슬란드인의 조상인 바이킹이 의회의 효시 ‘알싱’을 세웠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아메리카 대륙판이 갈라지는 지점이기도 하다. 가이시르는 간헐천(Geyser)이라는 영어 단어를 낳은 ‘원조 간헐천’이다. 굴포스는 빙하 녹은 물이 32m 아래로 떨어지면서 나이아가라 폭포와는 또 다른 차원의 장관을 연출한다. ‘세상 끝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 인구의 4분의3이 모여 사는 메트로폴리스다. 백미는 용암분출로 만들어진 검은 폭포를 형상화한 할그리무르교회다.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콜럼버스보다 500년 앞서 미 대륙을 발견한 ‘전설의 바이킹’ 잉골푸르 아르나르손의 동상이 교회 앞을 지키고 있다. 언덕을 내려가면 동화 같은 상점과 카페가 번화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정부청사와 시청사는 우리나라 구청이나 동사무소 같은 작은 규모지만 시청 옆 호수에는 백조가 노닐고 2월의 햇살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항구에 정박한 푸른색 유리 배처럼 보이는 하르파 콘서트홀은 빌바오의 구겐하임 박물관에 비견되는 걸작이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고 공사비는 더 많이 들어갔지만 외양이나 효율성의 격이 떨어지는 서울시청사를 가진 한국인 관광객을 부끄럽게 만든다. 바이킹 배를 형상화한 ‘태양원정대’ 조형물과 함께 도시를 북구의 예술 중심지로 떠오르게 했다. 1986년 10월 11일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옛 소련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만나 지긋지긋한 동서냉전에 종언을 고하는 역사적 담판을 벌인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장도 피오르가 그림같이 펼쳐진 항구를 배경으로 서 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쪽으로 40분쯤 달리다 보면 그린다빅이 나온다. 이 나라에서 쓰는 에너지의 60% 이상을 만들어 내는 지열발전소의 굴뚝과 거무튀튀한 현무암 석호 무더기에서 뿜어 나오는 자욱한 수증기가 말해 주듯 세계 5대 온천으로 꼽히는 거대한 노천 해수온천 블루라군이다. 펄펄 끓는 지하수를 끌어다 발전에 쓰고 물을 식혀 온천수로 제공한다. 형광 빛을 띤 우윳빛 온천수는 흡사 물아래에서 푸른 조명을 쏘는 듯하다. 몸이 물에 뜰 정도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발바닥에 밟히는 하얀 진흙은 피부 미용에 최고다. ●활화산과 빙하의 조우 설원의 여명을 뚫고 떠오른 오렌지색 태양은 해탈의 경지 그 자체다. 인간의 흔적이라곤 실 가락 같은 왕복 이차선 도로와 전기를 머리에 인 전신주 세 가닥뿐이다. 남쪽 해안으로 난 링 로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의 형상을 한 헤클라화산이 나타난다. 8세기에 처음 불을 뿜은 이후 1104년 바이킹촌락을 사라지게 했고, 1970년 이후 10년 단위로 모두 15번 폭발한 아이슬란드의 심장이다. 중간 기착지 비크로 가는 길에 헤클라화산 남쪽의 나지막한 빙하가 석양에 물들어 신비한 자태를 보인다. 2010년 4월 14일 폭발해 전 유럽 공항을 2주일가량 마비시킨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이다. IMF 금융위기와 함께 아이슬란드를 유명하게 한 장본인이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평화롭기만 하다. 비크는 100여 가구가 사는 그림엽서 같은 마을이다. 화산암이 풍화된 ‘블랙비치’가 거대한 아스팔트 활주로처럼 펼쳐졌고, 거대한 오르간 같은 바위와 외돌괴가 바다 위에 떠 있다. 미국의 한 여행잡지에 의해 세계 10대 해변으로 선정된 절경이다.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서 요쿨사를론까지 100km는 빙하드라이브 길이다. 바트나요쿨의 촉수가 바다를 향해 뻗어 있다. 아이슬란드어로 ‘바트나’는 물, ‘요쿨’은 빙하를 뜻하는데 빙하가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소라고 이해하면 된다. 요쿨사를론은 빙하호수인데 손을 씻을 수도, 발을 담글 수도 있다. 바다로 떠밀려 가다 해변으로 조난당한 빙하의 정박지다. 빙하를 뚫고 나온 용암이 흐른 길을 따라 걷는 빙하 트레킹이나, 빙봉 턱밑까지 모터 스키를 타고 가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역사도 종교도 뛰어넘는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있다. 무엇을 보든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런저런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거나, 세상사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떠나라. 그 앞에 서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이다. 손때 타지 않는 자연과의 조우를 통해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지상 최후의 유의미한 여행이 될 것이다. 글 사진 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 노주석 선임기자 joo@seoul.co.kr ■문의 유로타임 02-778-3933 eurotime@eurotime.co.kr
  • ‘내 차례는 언제지?’ 순서대로 식사하는 견공들 화제

    ‘내 차례는 언제지?’ 순서대로 식사하는 견공들 화제

    호명되는 순서대로 식사를 하는 견공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8일 동영상 사이트 브레이크닷컴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1분 30여초 분량의 영상은 현재 11만여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영상은 울타리 안에 ‘콜리’와 ‘셔틀랜드 쉽독’ 종의 애완견 10여마리가 차분하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으로부터 이름이 불려 질 때마다 한 마리씩 자기 밥그릇을 찾아가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진다. 이름이 불려 지기 전까지는 어느 녀석 하나 먼저 나가는 법이 없어 놀라움을 더한다. 누리꾼들은 “명견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식사 순서를 기다리는 개들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 대체로 신기하면서도 귀엽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아직까지 이 영상에 대한 정확한 촬영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개팔자 상팔자” 中 황실 애완견 ‘실크옷’ 공개

    “개팔자 상팔자” 中 황실 애완견 ‘실크옷’ 공개

    100여 년 전 중국 자금성에서 호화롭게 살았던 황실 소속 개의 의상이 캐나다에서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해외매체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개는 청나라 덕종 광서제(1875~1905) 통치 당시 자금성에서 살았으며, 황실 가족이 매우 아꼈던 애완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몸길이는 1m 남짓인 것으로 보아 비교적 큰 개였으며 종(種)은 밝혀지지 않았다. 옷은 비단(실크) 소재로 강렬한 붉은빛과 흰색의 자수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다리와 몸통은 물론 얼굴 앞면과 꼬리까지 완벽하게 감쌀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 역시 특징이다. 캐나다 토론토의 로열온타리오박물관의 큐레이터인 첸션은 “이 개는 황실에서 매우 절제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또한 자금성 안에서 황실 고위 사람들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개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전용 건물에서 생활했으며 실크로 만든 쿠션에서 잠을 자고, 전용 환관의 ‘보필’을 받았다”면서 “매년 매우 ‘럭셔리한’ 의상이 황실 애완견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큐레이터는 애완견이 황실 소속인 것은 맞지만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애완견처럼 당시 황제가 직접 키우던 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황실 애완견의 의상은 8일부터 토론토 로열온타리오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애완견 포착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애완견 포착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애완견 퍼그종인 강아지 한 마리가 강도와 대치 중인 상황에서 경찰견과 싸움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챔프. 챔프의 습격(?)은 레스토랑에서 물건을 훔친 한 강도를 잡기 위해 범인이 숨어 있는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의 한 주택가 앞에 경찰 K9(갱단 및 각종 강력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SWAT)팀이 대치하던 중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무장한 경찰들이 범인의 집 앞에 바리게이트를 친 채 4시간 동안 대치하고 있다. 총격전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 그런데 갑자기 적막을 깨고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경찰들에게 달려든다. 긴장 속에 대치 중이던 상황이 금새 산만해진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경찰들도 당황한다. 경찰들이 개를 쫓아내려하지만 용감한(?) 챔프는 계속 싸움을 건다. 심지어 경찰이 데리고 있던 경찰견에게까지 짖으며 달려든다. 결국 화가 난 경찰견이 공격을 하려는 순간 챔프는 겁을 먹고 도망친다. 이 해프닝은 ABC 뉴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사진·영상=ABC뉴스/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애완견에 ‘♥’ 문신 새긴 男, 동물학대 비난 쏟아져

    애완견에 ‘♥’ 문신 새긴 男, 동물학대 비난 쏟아져

    자신이 키우는 개의 다리 한쪽에 문신을 새긴 문신 예술가가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미국 브룩클린에 사는 문신 예술가인 미스타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작품’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개 한 마리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누워있으며, 오른쪽 앞다리 털을 밀고 문신을 받은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내 애완견이 어제 비장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마취가 깨기 전 내가 문신을 새겨줬다”며 ‘자랑’을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그가 동물학대에 준하는 행동을 했다며 비난하기 시작했고, 동물보호협회까지 나서 반성을 촉구한 것. 미국동물애호협회(ASPCA)의 한 관계자는 “동물에게 문신을 새기는 것은 순전히 주인의 즐거움을 위한 것일 뿐 해당 동물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SPCA 소속 동물전문가인 에밀리 패터슨-켄 역시 “문신이 동물에게 어떤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것이 어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많은 트위터리안도 해당 사진을 본 뒤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놓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백한 동물학대” 애완견에 ‘♥’ 문신 새긴 男 논란

    “명백한 동물학대” 애완견에 ‘♥’ 문신 새긴 男 논란

    자신이 키우는 개의 다리 한쪽에 문신을 새긴 문신 예술가가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미국 브룩클린에 사는 문신 예술가인 미스타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작품’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개 한 마리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누워있으며, 오른쪽 앞다리 털을 밀고 문신을 받은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내 애완견이 어제 비장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마취가 깨기 전 내가 문신을 새겨줬다”며 ‘자랑’을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그가 동물학대에 준하는 행동을 했다며 비난하기 시작했고, 동물보호협회까지 나서 반성을 촉구한 것. 미국동물애호협회(ASPCA)의 한 관계자는 “동물에게 문신을 새기는 것은 순전히 주인의 즐거움을 위한 것일 뿐 해당 동물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SPCA 소속 동물전문가인 에밀리 패터슨-켄 역시 “문신이 동물에게 어떤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것이 어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많은 트위터리안도 해당 사진을 본 뒤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놓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탈리아 나폴리 “개 배설물, DNA로 주인 찾아 벌금”

    이탈리아 나폴리 “개 배설물, DNA로 주인 찾아 벌금”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개 배설물’과의 전쟁을 시작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유명한 관광지인 나폴리는 눈부신 해변의 모습과는 다르게 도시 전체가 개 배설물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함께 산책하는 주인들이 자신의 개가 ‘실례’를 하면 이를 깨끗하게 처리해야 하는 의무를 대부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폴리 관공서 측은 가가호호 애완견의 표본을 수집하고 버려진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DNA 검사를 통해 배설물의 ‘주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했다. 나폴리 관공서는 개의 혈액샘플을 표본으로 이용하며, DNA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주의한 또는 양심이 없는 애완견의 주인은 DNA검사를 통해 적발될 경우 500유로(약 73만 8000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나폴리 부시장은 “애완견의 배설물이 점차 도시의 큰 문젯거리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DNA검사 등 고도의 기술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애완견의 배설물이 도시 미화 및 환경에 걸림돌이 되자 DNA 기술을 이용해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가 말썽 후 죄송 표정 알고보니 ‘주인 참아’”

    “개가 말썽 후 죄송 표정 알고보니 ‘주인 참아’”

    집안을 온통 망쳐놓은 애완견을 혼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일이 있다. 바로 의기소침한 개가 눈을 깔고 머리를 웅크리며 진짜 잘못을 반성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의 행동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 유명 동물행동학자 텍사스A&M 대학 보니 비버 교수가 개의 행동에 대한 재미있는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화가 난 주인 앞에서 잘못한 듯한 표정을 짓는 개의 행동. 비버 박사는 “개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갖는 수치심이라는 것이 부족하다” 면서 “개가 반성하는듯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가 주장한 이유는 바로 성질 난 주인을 달래는 것. 비버 박사는 “개가 이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이 아닌 불 같이 화가 난 주인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는 ‘주인이 왜 미친듯 화가 나 있을까? 무엇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고 최대한 반복적으로 슬픈 표정을 지어 진정시켜야지’라고 생각한다” 면서 “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주인의 보상과 처벌로 배움을 얻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하면 바로 야단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가 말썽 후 ‘반성 표정’ 알고보니 “주인 진정해”

    개가 말썽 후 ‘반성 표정’ 알고보니 “주인 진정해”

    집안을 온통 망쳐놓은 애완견을 혼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일이 있다. 바로 의기소침한 개가 눈을 깔고 머리를 웅크리며 진짜 잘못을 반성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의 행동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의 유명 동물행동학자 텍사스A&M 대학 보니 비버 교수가 개의 행동에 대한 재미있는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화가 난 주인 앞에서 잘못한 듯한 표정을 짓는 개의 행동. 비버 박사는 “개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갖는 수치심이라는 것이 부족하다” 면서 “개가 반성하는듯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가 주장한 이유는 바로 성질 난 주인을 달래는 것. 비버 박사는 “개가 이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이 아닌 불 같이 화가 난 주인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는 ‘주인이 왜 미친듯 화가 나 있을까? 무엇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고 최대한 반복적으로 슬픈 표정을 지어 진정시켜야지’라고 생각한다” 면서 “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주인의 보상과 처벌로 배움을 얻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하면 바로 야단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눈 녹는 도로, ‘애완견 감전사’ 공포

    눈 녹는 도로, ‘애완견 감전사’ 공포

    “잠시만요, 전기 흐르나 보고 따라갈게요”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녹이 녹아내리는 미국 뉴욕시에서 빌딩 위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의 공포 이외에 걱정거리가 또 하나 생겼다. 바로 애완견이다. ‘뉴욕시애완견소유주협회(NYCdog)’는 애완견 소유주들에게 눈이 녹아내리는 도로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할 때 애완견의 감전사를 주의하라고 긴급 경보를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완견협회는 특히, 전기 배관과 관련된 도로 맨홀이나 하수도와 연결되어 있는 금속 깔개 등에 제설제와 함께 녹이 녹아내리면서 전기가 흐르는 경우가 많아 애완견이 이곳을 지나다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9일에는 몸무게 23kg에 11살 된 불도그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거주하는 빌딩 앞 도로에서 산책에 나섰다가 감전되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2004년에는 임상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던 한 여성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가 함께 감전되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애완견협회는 “애완견 목줄은 비전도체를 사용해야 하며, 만일 애완견이 충격이나 감전이 된 것 같은 이상한 행동을 할 때에는 애완견을 만지거나 땅바닥을 짚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협회는 “특히, 쌓인 녹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앞으로 며칠간이 이러한 감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다”며 주의를 환기했다. 사진= 애완견을 데리고 눈이 녹는 도로를 산책하는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개, 사회성 발달에 Good…고양이는 도움 안돼”(美연구)

    “개, 사회성 발달에 Good…고양이는 도움 안돼”(美연구)

    애완견이 인간의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개가 사람들이 고립된 느낌을 덜 받도록 도와주며, 개와 함께 인간의 대표적인 애완동물인 고양이나 도마뱀, 햄스터 등은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존 카치오포는 최근 열린 미국과학진흥회 컨퍼런스에서 “개는 인간이 외로움을 덜 느끼도록 돕지만 고양이나 파충류 등의 애완동물은 이 같은 역할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유독 개만 인간에게 이런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개가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과 함께 산책을 하는 유일한 애완동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감정적 교류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인간과 개는 함께 운동하고 함께 이웃을 만나는데 익숙하며, 이 과정에서 고립감 또는 외로움이 떨쳐지고 사회성이 높아진다는 것. 영국의 반려동물 자선단체 ‘독스 트러스트’(Dogs Trust)의 대표인 크리스 로렌스도 “사람들은 개와 함께 산책할 때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안녕’(Hello)이라고 인사를 하지만, 개와 함께 있지 않을 때에는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면서 “햄스터 등 똑똑한 애완동물도 있지만 이들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도 애완동물 중 특히 개가 인간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이 건강하며, 이중에서도 특히 개를 키우는 사람의 심장은 더욱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날씨를 막론하고 개를 산책시키는데, 이 과정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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