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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프로 카메라에 포착된 전설 속 신비동물 ‘빅풋’

    고프로 카메라에 포착된 전설 속 신비동물 ‘빅풋’

    애완견에 장착된 카메라에 ‘빅풋’이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5년 미국 오리건주의 한 숲 속에서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던 남성의 고프로 카메라에 찍힌 ‘빅풋’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남성의 애완견 등에 장착된 고프로 카메라에는 개의 시선으로 보이는 숲 속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뒤, 남성과 애완견이 진행하고 있는 앞 방향에서 사람 형태의 몸 전체에 수북하게 털이 덮인 무엇인가가 숲길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해당 영상은 최근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이 진짜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강아지가 짖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며 영상의 진위에 대해 의심했다. 빅풋(bigfoot)은 미국·캐나다의 록키 산맥 일대에서 목격되는 미확인 동물로 사스콰치(Sasquatch)라고도 불린다. 사스콰치는 캐나다 서해안 지역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이 많은 거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Bigfoot Encounter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와우! 과학] 반려동물도 수명 연장?…개 대상 실험 성공적

    [와우! 과학] 반려동물도 수명 연장?…개 대상 실험 성공적

    인간최고의 반려동물인 개의 수명연장을 위해 프로젝트가 진행돼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목적으로 한 개 대상 1차 임상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람의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위한 연구는 과학계에서 널리 진행 중이지만 '또하나의 가족'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노화 연구도 일각에서 이미 시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애완견의 수명은 10-13년 정도. 이 때문에 애완견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개의 짧은 수명이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실험의 핵심은 ‘라파마이신'(rapamycin)을 개에게 투여하는 것이다. 남태평양 라파누이 섬 토양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서 분리된 물질인 라파마이신은 현재 장기이식환자들에게 투여하는 면역억제제로 사용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2009년 텍사스 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 라파마이신이 쥐의 수명 연장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에 라파마이신은 노화지연약물로 각광 받아왔으며 이후 다양한 연구가 이어져왔다.  워싱턴 대학 연구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에게 라파마이신을 투여하는 1차 임상실험에 들어갔다. 총 24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결과는 흥미롭다. 개의 수명이 늘어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심장의 기능이 강화됐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맷 캐벌레인 교수는 "이번 실험의 가장 큰 성과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라면서 "특히 심장 기능이 강화돼 4년 정도는 더 개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의 수명연장에 있어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향후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가라앉는 차에서 여성 운전자와 애완견 극적 구조

    가라앉는 차에서 여성 운전자와 애완견 극적 구조

    침몰하는 승용차에서 여성 운전자와 그녀의 애완견을 구조한 용감한 남성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지역방송 KHOU에 따르면, 최근 엄청난 양의 폭우가 멕시코만 연안 루이지애나·미시시피 주 등에 쏟아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이 가운데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불어난 강물에 승용차가 잠기며 한 여성이 옴짝달싹 못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그녀를 발견한 남성 네 명은 보트를 타고 차에 접근했다. 긴박했던 구조 순간이 기록된 영상에는, 보트에 탄 남성 중 한 명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승용차 지붕을 뜯어낸 뒤, 차 안에 있는 여성과 애완견을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구조에 나선 남성들의 선행을 칭찬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끔찍한 사고를 용감한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로 막아낸 것”이라며 “이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들이 범람해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Josh Meek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켓몬에게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황당 여성

    “포켓몬에게 성폭행 당했다” 신고한 황당 여성

    전 세계에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의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한 여성이 게임 속 캐릭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 현지매체인 블러크 보로네시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 경찰은 한밤중에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의 신고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가 황당한 진술을 접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남편과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눈을 떴을 때 노란색의 포켓몬 캐릭터가 자신의 몸 위에서 짓누르고 있었으며 이 캐릭터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보고 놀라서 침대에서 뛰어 내려오자 포켓몬이 사라졌으며, 자신의 몸을 짓눌렀던 캐릭터는 최근 포켓몬고 게임에서 본 것과 동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당일 잠들기 직전까지 포켓몬 고 게임을 즐겼으며, 평소 정신과 질환을 앓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 남편에게 먼저 “포켓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남편이 이를 믿어주지 않자 심령술사를 찾아 고충을 토로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평소 친구에게 “방 안에 포켓몬이 너무 많다. 애완견까지 포켓몬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한 것으로 미뤄 중독 증상이 심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여성은 남편의 충고를 받아들여 정신과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요한 물건 둔 곳 모를 때, 애완견에게 물어보세요 (연구)

    중요한 물건 둔 곳 모를 때, 애완견에게 물어보세요 (연구)

    개가 인류의 가장 친한 동물 친구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영국 포츠머스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애완견은 주인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열쇠 등의 물건을 포함한 중요한 물건들을 잃어버렸을 때, 주인보다 더 빨리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 48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개가 보는 앞에서 메모장을 사용한 뒤 이를 불투명한 통에 담아둔 채 방을 떠났다. 불투명한 통의 개수는 총 3개였으며, 이중 하나에는 연구진이 썼던 메모장이, 또 다른 하나에는 스테이플러가, 또 다른 하나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시간이 흐른 뒤 연구진이 다시 방안에 들어와 메모장을 찾는 시늉을 했고, 일부 실험에서는 개에게 “(메모장) 어디 있지?” 혹은 “(메모장이) 어디로 갔지?” 등의 말을 걸었다. 총 48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대다수의 개는 연구진에게 메모장이 담긴 통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주목을 끌려는 태도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먹이나 간식을 이용한 보상 등을 전혀 지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들이 연구진에게 도움이 되려는 듯, 정확히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패트리샤 피오티 박사는 “개는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이 매우 두드러진 동물이다. 이러한 현상은 개가 사람과 함께 생활함으로서 특별한 공감 능력이 발달했기 때문이거나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눈으로 확인한 뒤 이를 구별해 낼 줄 아는 능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집에 쓰러진 주인 구하려 창문 깨고 짖어댄 애견 화제

    애완견이 집 안에서 쓰러진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영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뉴저지주 노스베일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주인을 구한 '영웅견' 소식을 보도했다. 믿기힘든 사건은 지난 29일 저녁 벌어졌다. 이날 한 가정집 앞을 지나던 두 명의 여성은 창문에서 자신들을 향해 애타게 짖는 개를 목격했다. 특히 개는 창문을 발로 깨고 짖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에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여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제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으며 곧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노스베일 경찰서장 윌리엄 에스먼은 "애완견이 두 여성의 관심을 끌기위해 창을 깨고 짖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인의 신상과 병명은 공개할 수 없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개는 창을 깨는 도중 앞 발에 경상을 입었다"면서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분명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영웅견"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집에 쓰러진 주인 구하려 창 깨고 도움청한 애완견

    집에 쓰러진 주인 구하려 창 깨고 도움청한 애완견

    애완견이 집 안에서 쓰러진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영화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뉴저지주 노스베일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주인을 구한 '영웅견' 소식을 보도했다. 믿기힘든 사건은 지난 29일 저녁 벌어졌다. 이날 한 가정집 앞을 지나던 두 명의 여성은 창문에서 자신들을 향해 애타게 짖는 개를 목격했다. 특히 개는 창문을 발로 깨고 짖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에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여성들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제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으며 곧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노스베일 경찰서장 윌리엄 에스먼은 "애완견이 두 여성의 관심을 끌기위해 창을 깨고 짖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인의 신상과 병명은 공개할 수 없으나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개는 창을 깨는 도중 앞 발에 경상을 입었다"면서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분명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영웅견"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임금 못받은 30대 알바, 사장 애완견 훔쳐 화풀이하다…

    일하던 음식점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자 사장이 기르던 애완견을 훔쳐 학대한 3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박모(35)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아르바이트하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중화요리점에서 사장 김모씨의 반려견을 훔쳐 학대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4월부터 중화요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임금은 월급이 아닌 일당이나 주급 등의 형태였다. 그러나 돈을 못 받는 주가 많았다. 박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문자메시지로 ‘임금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사장 김씨는 묵묵부답이었다. 화가 난 박씨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나와 지난달 24일 오전 5시 50분쯤 가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식당에 침입, 사장의 애완견 마티즈를 들고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박씨는 사장에 대한 불만을 품고 애완견의 머리와 눈, 귀 부분을 수차례 손으로 내려쳤다. 마티즈 눈은 벌겋게 충혈됐고 양쪽 귀에는 시퍼런 멍이 들었다. 이를 발견한 박씨 어머니는 박씨를 나무라고 애완견을 김씨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김씨는 이미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박씨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박씨는 경찰에서 “일을 한 대가를 받지 못해 화가 나서 애완견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병원에서 애완견 상태를 확인해보니 수차례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박씨는 임금을 100만원 정도 못 받았다고 말하지만, 사장은 임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주장하는 상태”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임금 왜 안줘!”···식당주인 애완견 훔쳐 마구 때린 30대 알바생

    “임금 왜 안줘!”···식당주인 애완견 훔쳐 마구 때린 30대 알바생

    자신이 아르바이트 종업원으로 일하던 음식점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자 음식점 사장의 애완견을 훔쳐 학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형법상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박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5시 50분쯤 김모(56)씨가 운영하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중화요리점에 침입해 김씨의 애완견(말티즈)을 훔쳐 머리와 눈, 귀 부분을 수차례 손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4월부터 김씨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종업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김씨는 “월급이 아니라 일당이나 주급으로 주겠다”고 하면서 이따금씩 임금을 체불한 경우가 많았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못 받는 날이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김씨에게 이따금씩 임금을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박씨는 김씨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뒤에도 화가 풀리지 않았다. 김씨 얼굴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던 박씨는 평소 김씨가 가게에서 키우며 예뻐하던 애완견 한 마리가 떠올랐다. 지난달 24일 새벽 5시 50분쯤 박씨는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식당에 침입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애완견 들고 식당을 뛰쳐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박씨는 훔친 애완견 머리와 눈, 귀 부분을 수차례 손으로 내려쳤다. 박씨의 폭행으로 애완견 눈은 벌겋게 충혈됐고, 양쪽 귀에는 시퍼런 멍이 들었다. 이를 발견한 박씨 어머니는 박씨를 나무라며 애완견을 김씨에게 돌려줬다. 애완견을 잃어버린 김씨는 이미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고, 경찰은 박씨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박씨는 경찰에서 “일을 한 대가를 받지 못해 화가 나서 애완견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병원에서 애완견 상태를 확인해보니 수차례 학대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박씨는 임금을 100만원 정도 못 받았다고 말하지만 사장은 임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카츄처럼 염색한 강아지에 누리꾼 공분

    피카츄처럼 염색한 강아지에 누리꾼 공분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애완견을 피카츄처럼 꾸민 사람까지 등장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에는 “그들은 강아지를 피카츄처럼 만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온몸을 샛노랗게 염색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강아지의 등에는 갈색 줄무늬가 더해졌고, 양쪽 뺨은 빨갛게 염색돼 영락없는 피카츄의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29일 현재까지 319만 건 이상 조회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과도한 염색은 동물 학대나 다름없다”, “도가 지나치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강아지 몸에 염색하는 것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영상=Elihudi Justin Urassa/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보신탕/손성진 논설실장

    보신탕을 먹어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입사 이후 기자 초년병 시절 선배들의 손에 이끌려서 보신탕을 처음 접했다. 그러나 스스로 찾아 먹지 않는 것은 개 키우기를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보신탕 문화에 대해서는 정신적 혼돈을 겪고 있다. 한 나라의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과 사람보다 충직한 애완동물을 어떻게 먹느냐는 주장과의 사이에서다. “보신탕 중단 안 하면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는 이탈리아 정치인의 일갈은 지나친 간섭임이 틀림없다. 사실 고기는 서양인들의 주식이고 매일 셀 수 없는 동물을 요리용으로 잡고 있으니 그들도 할 말이 없다. 개와 소가 다를 바는 없다. 더구나 프랑스나 스위스 사람 중에는 고양이 고기를 즐기는 이도 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서양인이 고양이 고기로 수프를 만드는 끔찍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보신탕을 먹으러 가자는 권유를 슬며시 뿌리쳤다. 언제부턴가 왠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보신탕 문화를 우리 스스로 부정할 것까지야 없지만 동물 학대를 적극 단속하고 식육견과 애완견을 구분했으면 한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키우던 개에게 목숨 잃을 뻔한 아들, 구속될 위기의 아빠

    키우던 개에게 목숨 잃을 뻔한 아들, 구속될 위기의 아빠

    2년 전 집에서 기르던 개가 어느날 6살 아들을 공격했다. 문제는 그 개가 보통 애완견과는 다르다는 사실이었다. 흔히 투견으로 쓰이곤 하는 대형견 핏불 매스티프였다. 이 개는 아들의 얼굴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 아들은 생사의 갈림에 놓인 뒤 10일에 걸쳐 큰 수술을 받은 뒤에서야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아빠의 고초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아빠 올랜도 세퍼드는 사람을 공격한 맹견을 소유한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그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애완견 거주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이사를 해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차나 창고에서 자기도 했다. 끔찍한 사고가 벌어진 날은 당시 살던 집 뒷마당에서 그의 아들이 개의 꼬리를 붙잡고 매달리는 등 함께 놀고 있었다. 그리고 잠깐 사이 그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마누카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오클랜드 시위원회는 그에게 법정 구속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법정에서 그의 변호사를 해고하고, 당초 스스로 유죄를 인정했던 부분을 철회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또 무죄를 주장하며 상급법원에서 자신의 사건을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세퍼드는 법원 바깥에서 취재진들에게 "애초 의회에서 제정된 법의 취지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재판을 통해 법적 처벌을 하려면 검사가 세퍼드의 죄를 증명할 책임이 있음에도 마치 변호사가 그의 무죄를 입증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처럼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유죄인정을 철회한 그의 진술에 따라 재판은 오는 10월 다시 열릴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中 언론 “현대차 ix35 배터리 방전… AS 부실”

    두달 전 사건 해결됐는데도 재론 기사 댓글엔 사드 관련된 것 많아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가 갑자기 현대자동차의 품질을 문제 삼는 기사를 전진 배치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공표 이후 중국에서 한국 제품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린 기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신랑망’(시나닷컴)은 18일 아침 홈페이지 메인화면 ‘재정 뉴스’ 톱기사로 현대차 ix35(한국명 투산ix)의 배터리 방전과 애프터서비스(AS) 부실을 성토하는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는 전날 톈진에서 발간되는 ‘신금융관찰’이라는 경제지가 보도한 것이었다. 기사는 ix35의 배터리 방전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인터넷 모임 회원 700여명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회원들은 “사흘에 한 번꼴로 방전된다. 완전히 방전돼 운전석 문도 안 열린다. 언제 퍼질지 모를 차를 끌고 다니느라 애완견 끌고 다닐 시간도 없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왜 이 기사가 지금 포털 사이트의 대문에 걸렸느냐는 것이다. ix35의 배터리 방전 문제는 지난 5월 관영 온라인 매체 펑파이가 수차례 보도한 것으로 흘러간 이슈이고, 현대차 측에서도 이미 조치를 취한 사안이다. 신랑망은 바이두, 텅쉰과 함께 중국 3대 포털 중 하나로 트위터와 비슷한 마이크로 블로그인 웨이보를 서비스하는 거대 인터넷 기업이다. 기사 댓글도 사드와 관련된 것이 많다. 한 누리꾼은 “이 기사가 톱으로 올라온 것은 한국의 사드 배치와 무관하지 않다. 중국은 뭐든지 정치와 함께 간다”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는 쓰레기다. 이젠 중국 자동차를 사야 한다”는 악성 댓글도 많았다. 다만, 우리 정부와 업계는 기사가 사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북경현대차 관계자는 “배터리 방전 문제는 양산 과정에서 모두 해결됐다”면서도 “사드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기사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 외교 소식통도 “사드 발표 이후 부문별로 상황을 체크한 결과 보복 성격의 조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내 개 왜 때려” 애완견 폭행 남성 밀친 개주인 ‘정당방위’

    “내 개 왜 때려” 애완견 폭행 남성 밀친 개주인 ‘정당방위’

      자신의 애완견을 때리는 사람과 몸싸움을 벌이다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애완견 폭행을 막은 행위를 재산권을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로 판단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남수진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오모(61·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오씨는 2014년 11월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탔다가 김모(39)씨와 말다툼을 시작했다. 아이·부인과 함께 승강기에 탄 김씨는 ‘강아지를 왜 풀어놓았냐’면서 오씨에게 항의했다. 김씨는 말다툼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오씨가 안고 있던 강아지의 머리를 때렸다. 이에 오씨는 ‘강아지를 때리지 말라’며 손을 휘둘렀다. 아이·부인이 승강기에서 내리자 김씨는 오씨의 목을 밀치고 다시 강아지를 때렸다. 오씨는 강아지를 안은 채 오른손으로 김씨의 얼굴을 미는 등 저항했다.  결국 두 사람은 상대방의 폭행에 상처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두 사람 모두에게 폭행 사실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씨를 벌금 70만원,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오씨는 검찰의 판단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남 판사는 “오씨가 김씨의 얼굴을 민 것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김씨가 강아지와 오씨를 수차례 폭행하는 상황에서 오씨의 행동은 소극적 방어행위로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멍멍, 채널 돌려봐”…애견 전용 TV 리모컨 화제

    앞으로는 보고싶은 TV 채널을 놓고 애완견과도 싸울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애견을 위한 전용 TV 리모컨이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애완동물 사료회사인 와그 푸드가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TV 리모컨은 개가 발을 이용해 쉽게 채널을 바꿀 수 있게 제작됐다. 회사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애견 리모컨은 일반적인 리모컨과 달리 크기가 크며 버튼 또한 개 발바닥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리모컨의 바탕이 남색, 버튼은 노란색으로 제작된 것은 개가 가장 쉽게 인지하는 색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여기에 개가 소변이나 침을 질질 흘리거나 물을 쏟을 우려 때문에 방수는 기본. 사실 회사 측이 제작한 개 전용 리모컨은 특별한 신기술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이 흥미로운 것은 역시 과연 개도 사람처럼 채널을 바꾸고 싶을 만큼 TV를 즐겨보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개발을 이끈 엘레나 허스키시-더글라스 박사는 "자체 연구결과 애견도 1주일에 평균 9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미 애완동물의 삶에도 테크놀로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제품 개발에 대한 속내는 따로 있는 것 같다. 회사 측 홍보담당자 댄 리브스는 "많은 견주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애완견을 혼자 두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이 리모컨은 개에게 즐거움을 주고 주인을 안심시키는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완견이 리모컨을 돌려 볼만한 TV 채널도 이미 방송 중에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한 ‘도그TV’(DogTV)가 대표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유료로 방송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멍멍, 채널 좀 돌려봐”…개 전용 TV 리모컨 개발

    “멍멍, 채널 좀 돌려봐”…개 전용 TV 리모컨 개발

    앞으로는 보고싶은 TV 채널을 놓고 애완견과도 싸울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최근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은 애견을 위한 전용 TV 리모컨이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애완동물 사료회사인 와그 푸드가 센트럴랭커셔 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TV 리모컨은 개가 발을 이용해 쉽게 채널을 바꿀 수 있게 제작됐다. 회사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애견 리모컨은 일반적인 리모컨과 달리 크기가 크며 버튼 또한 개 발바닥으로 쉽게 누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리모컨의 바탕이 남색, 버튼은 노란색으로 제작된 것은 개가 가장 쉽게 인지하는 색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여기에 개가 소변이나 침을 질질 흘리거나 물을 쏟을 우려 때문에 방수는 기본. 사실 회사 측이 제작한 개 전용 리모컨은 특별한 신기술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이 흥미로운 것은 역시 과연 개도 사람처럼 채널을 바꾸고 싶을 만큼 TV를 즐겨보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개발을 이끈 엘레나 허스키시-더글라스 박사는 "자체 연구결과 애견도 1주일에 평균 9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미 애완동물의 삶에도 테크놀로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 측의 제품 개발에 대한 속내는 따로 있는 것 같다. 회사 측 홍보담당자 댄 리브스는 "많은 견주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애완견을 혼자 두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면서 "이 리모컨은 개에게 즐거움을 주고 주인을 안심시키는 용도로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완견이 리모컨을 돌려 볼만한 TV 채널도 이미 방송 중에 있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방송을 시작한 ‘도그TV’(DogTV)가 대표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유료로 방송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잼난영상] 주인 핸드폰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꾸러기 리트리버

    [잼난영상] 주인 핸드폰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꾸러기 리트리버

    ‘나 잡아봐라~~!’ 주인의 소중한 핸드폰을 빼앗아 도망치는 장난을 하는 견공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일랜드의 이머(Eimear)와 숀(Sean) 형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들의 애완견 골든 리트리버종인 보(Beau)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애완견 보가 숀의 핸드폰을 입에 문 채 도망 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넓은 초원 위에서 숀을 놀리듯 피해다니는 보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자신의 핸드폰을 입에 문 채 도망다니는 보를 향해 소리도 지르고 애원도 해보지만 보는 이런 상황이 재미난 듯 연신 숀을 놀리며 이곳저곳을 피해다닌다. 숀과 보의 재미난 광경에 여동생 이머가 웃음을 터트린다. 이머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스럽게도 핸드폰은 손상되지 않고 숀에게 되돌아왔다”며 “보가 음악이 듣고 싶었던 모양인 듯 싶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가 너무 귀엽네요”, “숀이 싫은가 봐요”, “정말 음악을 듣고 싶었던 모양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Eimear O‘Donnell facebook / Viral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심쿵할 준비 됐나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톱5

    심쿵할 준비 됐나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톱5

    반려견은 수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각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호하는 반려견의 유형은 다르겠지만, 당신이 개를 키우건, 키우지 않건 공통적으로 외면할 수 없는 매력과 장점은 있다. 바로 조그맣고 귀여운 개. 품안에 꼭 넣고 다니고 싶은 아담한 몸집과 앙증맞은 표정을 지으면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자신도 모르게 '아, 저런 개라면, 한 번쯤 키우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전세계 애견인들을 심쿵하게 만든 작은 개 '톱5'가 있다. 마치 패션소품처럼 개 한 마리를 안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처럼은 아니라도, 일단 글과 사진으로라도 이 '깜찍한 것들'을 감상해보자. 1. 브뤼셀 그리폰 이름처럼 고향은 벨기에다. 납작한 얼굴은 얼핏 보면 못생긴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매우 귀엽다. 영화 '스타워즈' 속에 등장한 행성에 사는 종족 '이워크'(Ewok)의 얼굴과 비슷하다. 재미있게도 실제 조지 루카스 감독은 브뤼셀 그리폰을 직접 키웠다고 한다. 2. 하바네스 역시나 이름이 고향을 말해준다. 쿠바다. 과거 쿠바의 귀족들이 애완견으로 길렀는데 쿠바혁명 뒤 대부분 외부로 반출되어 쿠바에서는 볼 수 없는 개가 됐다. 외모가 귀여운데다 사람들에게 충성심과 붙임성이 강하다. 늘 먼저 다가와 잘 안기곤 해서 '찍찍이 개(벨크로 독)'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다리에 마치 용수철이 달린 듯 통통 튀는 걸음걸이로도 인기를 끈다. 3. 치와와 멕시코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설명이 필요없는, 작은 개의 대표선수다. 키는 18cm정도며, 몸무게는 3kg 미만이다. 작으면 작을수록 애완용으로 사랑받아 심지어 500g밖에 안되는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늘 혈기왕성하게 발발거리면서 주인에게는 더없이 충실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주인이 무안할 정도로 짖어댄다. 4. 파피용 프랑스 말로 '나비'라는 뜻을 가졌다. 물론 날개는 없다. 작은 귀가 축 늘어져 리본 모양의 나비로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30cm가 채 되지 않는 키지만,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활동량도 많아 역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가족들과 충분히 잘 어울릴 수 있다. 5.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사냥개로 잘 알려진 그레이하운드의 '축소종'이라고 보면 된다. 키는 35~38cm 정도로 작지만 행동은 큰 그레이하운드처럼 날렵하고 재빠르며, 거기에 작은 몸집 속 우아함까지 갖췄다. 다만 크기가 작아 다치기 쉬운 면이 있는 만큼,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약간 부적합한 면도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풍선 100개 빨리 터뜨리는 개…기네스 신기록(영상)

    풍선 100개 빨리 터뜨리는 개…기네스 신기록(영상)

    기네스 세계기록에는 ‘애완견 풍선 100개 빨리 터트리기’라는 종목이 있다.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서양에선 꽤 인기 있는 종목인 것 같다.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사는 잭 러셀 테리어종인 ‘트윙키’(Twinkie)가 풍선 100개를 39.08초에 터트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초당 풍선 2.5개를 터트린 것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영국 방송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같은 견종으로 원더독(Wonderdog)이라는 별칭을 가진 캘리(Cally)가 세운 41.67초다. 즉 트윙키는 이보다 2초 이상 빨리 풍선을 터트린 것이다. 트윙키가 번개같이 빨간 풍선을 터트려 나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재미있는 점은 트윙키의 풍선 터트리기 능력이 유전이라는 것이다. 트윙키의 엄마 아나스타시아는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두 번에 걸쳐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사진=기네스 세계기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적 스타된 한국의 애완견…얼마나 귀엽길래

    세계적 스타된 한국의 애완견…얼마나 귀엽길래

    우리나라에 사는 ‘토리’라는 이름의 견공 한 마리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비숑 프리제(비숑)’라면서 대구에 사는 토리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리가 다른 여러 비숑처럼 부드러운 흰색 털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완벽하게 동그란 머리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토리를 “구름”이나 “솜뭉치” 등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토리를 두고 “아마 가장 귀엽고 복슬복슬한 강아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자는 모습을 두고는 “커다란 공”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리는 외신에 소개되기 전부터 이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였던 것 같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6만8000여 명을 거느리고 있는데 보도 당시보다 4000명 정도가 늘어난 상황이다. 토리의 인기는 함께 사는 가족의 지극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인 듯하다. 좀처럼 하기 힘든 완벽한 털 손질은 물론 외출 때마다 입는 다양한 의상이 토리의 귀여움을 배가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bichon_tor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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