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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미술·전시·영화·구인·구직

    구청소식 ●강남구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샘표식품 본사에서 외국인을 위한 요리교실 ‘된장학교’를 개최한다.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02)3453-9038. 의료관광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 공무원과 언론사 관계자 등 15명을 초청해 28일까지 의료관광 팸투어를 개최한다. 보건행정과 (02)3423-7022. ●강동구 다음 달 15일까지 만화가 강풀과 함께 웹툰 벽화를 그릴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8~10명 단위 팀으로 모집하며 5~6월 중 마을길 사업 대상지 내에서 벽화를 그리게 된다. 도시디자인과 (02)3425-6133. ●강북구 다문화가족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강북구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가 다음 달 4일부터 제3기 과정을 운영한다. 2011년 8월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지난해 송천동자치회관, 삼각산동 및 수유1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어 올해부터는 수유2동 주민센터까지 추가해 다섯 곳에서 운영한다. 여성가족과 (02)901-6703. ●강서구 다음 달 1일부터 단독·공동주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 청소자원과 (02)2600-4077. 28일 오후 2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지역경제과 (02)2600-6548. ●관악구 다음 달 18일까지 제22회 관악산 철쭉제 삼행시를 공모한다. ‘관악산’, ‘철쭉제’를 주제로 삼행시를 지어 우편이나 이메일(love6509@ga.go.kr)로 보내면 된다. 우수작을 뽑아 시상한다. 문화체육과 (02)880-3503. ●광진구 청년공공근로사업 25명, 일반공공근로사업 110명 등 총 135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각 분기별로 3개월씩 나눠 4단계로 실시하며, 이번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취업정보센터나 동 주민센터에서 구직등록을 한 뒤 관련 서류를 작성해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경제과 (02)450-7056. ●구로구 음식점과 제과점 등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총 4억원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연리 1~2% 이내에서 융자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융자 신청 희망자는 융자신청서, 위생관리시설개선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을 갖춰 구 보건소 5층 위생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위생과 (02)860-3237. ●금천구 해빙기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담장, 석축, 옹벽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유지로 출입이 곤란한 지역은 주민들의 신고도 받는다. 구 건축과로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외부전문가 또는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건축과 (02)2627-1461~5. ●도봉구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27일 오후 3시 구청 1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이 강사로 참석해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두 시간 가량 강의한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경제과 (02)2091-3172~4. ●동대문구 민방위훈련 통지서 전달업무를 경감하고 대상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4시간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실시한다. 사이버 민방위 훈련을 이수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민방위교육 사이트에서 50분간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객관식 문제풀이에서 70점 이상 획득하면 된다. 자치행정과 (02)2127-4043. ●동작구 다음 달 1일까지 15개 동 주민센터별로 27개 구간에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를 지정해 운영한다. 지하철 14곳 등 공공시설에 삼일절 태극기 달기 홍보 배너와 포스터를 설치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독려한다. 자치행정과 (02)820-9112. ●마포구 다음 달 4~22일 ‘2013년도 마포구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역 인재 육성, 성적 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특기 장학생 등 각 항목 기준을 충족하는 중·고·대학생의 경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02)3153-8962~5. ●서대문구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여울농장과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지도농장 등 서대문 주말농장 270구좌를 선착순 임대한다. 1구좌당 임대료는 6만원이다. 구 경제발전기획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02)330-1368, 이메일(soy8954@sdm.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1366. ●서초구 다음 달 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우면산 유점사 약수터 입구~서초구청 광장(4㎞) 코스로 ‘3월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 건강체조 및 경품 추첨 등 행사가 벌어진다. 생활운동과 (02)2155-6763. ●성동구 27일 오후 7시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체임버팀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206. 28일 오전 11시 성수문화복지회관 성수아트홀에서 버블J의 아쿠아쇼가 열린다. 성수아트홀 (02)2204-7574. ●성북구 옥상텃밭 조성을 희망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옥상텃밭 신청을 28일까지 받는다. 옥상 면적 70㎡ 이상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이어야 하며 서류조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농업팀 (02)920-2352. ●송파구 다음 달 4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집한다. 자원봉사로 활동하며 동화 독서 코칭 교육을 받는다. 교육협력과 (02)2147-2370~3. ●양천구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 감사담당관 (02)2620-3043. 27일 자원순환 홍보교육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4회에 걸쳐 폐캔으로 우주선 나로호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청소행정과 (02)2620-3436. ●영등포구 다음 달 22일까지 체계적인 운동법을 알려주는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2회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안양천 오목교 아래, 도림유수지, 문래·영등포·신길공원 등 6곳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20대부터 80대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지원과 (02)2670-4790. ●용산구 다음 달 14일까지 ‘와이즈맘 스토리’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주 2회, 총 6회 동안 부모의 인성·비전·학습 지도법, 자녀 소통법 등을 강의한다. 수강료 1만원.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28일 오후 7시30분 숭실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마리아수녀회 산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금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다. 다음 달 2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탈놀이 마당극을 배우는 차오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열린다. 토요문화학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내 지하연습실에서 9월21일까지 30회 열린다. 극단 현장 (02)765-3516. ●중구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경제 형편이 어려워 여행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3 행복만들기 국내 여행이용권(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관광공보과 (02)3396-4983.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올해 문을 여는 8개 지역 내 호텔 취업(객실관리, 고객관리, 서비스, 사무직)을 원하는 주민들을 모집한다. 취업지원과 (02)3396-5684. ●중랑구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갖는다. 사업의 추진목적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요령에 대해서도 집중교육을 한다. 27개 사업에 총 878명이 참여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1~3세대 강사 파견, 실버 교통봉사단 등 공공서비스 위주의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사업의 내실을 기했다.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가 몰리면 소득, 재산 등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사회복지과 (02)2094-1704. ●종로구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종로구 청소년 구정평가단’ 200명을 모집한다. 종로 지역 중·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 감사담당관실이나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등·하굣길 불편사항과 위험요소, 환경오염, 아이디어 제출 등의 활동을 한다. 실적이 우수한 청소년은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감사담당관실 (02)2148-1233. ●경기 고양시 경기도내에 주민등록이 된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중·고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 까지 생활장학금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콜센터 (031)909-9000.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고양시 일자리센터에서 장애인 현장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복지카드를 소지한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면접,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031)8075-3665. 대중음악 ●더원 콘서트-가왕의 첫 외출 3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BC ‘나는 가수다 2’ 가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더원이 7인조 밴드, 12인조 세미 오케스트라와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과 ‘나는 가수다 2’ 경연곡, 드라마 OST를 부르며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7만 7000~11만원. 070-4335-3584. 공연 ●배치기쑈-금의환향 4월 12~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 최근 히트곡 ‘눈물샤워’로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보여준 힙합 듀오 배치기가 4년 8개월 만에 여는 단독 공연. 경쾌한 음악과 속사포 랩으로 사랑받은 이들은 ‘반갑습니다’, ‘마이동풍’, ‘두마리’ 등 그동안 사랑받은 히트곡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5만 5000원. 1544-1555. ●창작발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월 5~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최성이 댄스프로젝트’가 마거릿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발레로 옮겼다. 작가 미첼이 스칼렛, 레트, 애슐리 등 상상 속 인물로 소설을 엮어 출판사 레이썸 사장에게 출판을 부탁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돼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사랑을 펼쳐낸다. 1만~5만원. (02)3668-0007. ●오페라 ‘카르멘’ 3월 6~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누오바 오페라단이 비제의 ‘카르멘’을 올해 정기공연으로 준비했다. 1820년대 스페인 세비아에서 일어나는 집시여인 카르멘의 사랑을 다룬 매혹적인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스페인의 열정과 애정, 질투, 배신, 연민 등 삶이 담겼다. 3만~20만원. (02)581-5404.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3월 5일 오후 8시. 경기 군포시 산본동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여자경 지휘,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협연으로 부조니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도 준비했다. 1만원. (031)392-6422. ●연극 ‘살 길’ 3월 1~2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아트씨어터 문. 사회적 문제를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접근하는 극단 사이의 세 번째 프로젝트.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마주한 사람들의 고뇌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다루면서 ‘살 길’을 생각하게 만든다. 작·연출 김유진. 입장료를 받지 않고 공연장을 나설 때 후원금을 내도록 하는 자율적 후불제로 운영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다문화가정 한글배우기 사업에 기부한다. 010-5552-5885. 미술·전시 ●‘기억의 겹’전 3월 24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북구립미술관. 레이어, 그러니까 기억이란 겹들이 겹쳐지고 얽히고 연결되면서 형성된다. 이를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한 신승연, 정경희, 진현미의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 1000원. (02)6925-5011. ●‘비튄 스테어 Ⅲ - 페르소나’(Between Stairs Ⅲ - Persona) 3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렉서스빌딩 3층 스페이스함. 익숙해져 무감각해지기 쉬운 삶과 일상의 순간들, 일반화된 단편들을 클로즈업시켜 고착화된 편견 탓에 놓치기 쉬운 페르소나의 이면을 확대해본다. 권현주, 김용권, 박은선, 박진주 등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02)3475~9126. ●지니 리 개인전 ‘이해의 여정’(Journey of Understanding)전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엠. 검은색 외곽선, 화려하고 세련된 색, 친근하고 인상적인 인물 등을 기반으로 한 작가의 메시지 드로잉이 강렬하게 드러나 있다. (02)544~8145. 영화 ●스토커 감독 박찬욱, 출연 니콜 키드먼·미아 바시코브스카·매튜 구드. 자신의 18번째 생일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인디아 앞에 그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등장하고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잘생긴 시동생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세 인물의 팽팽한 긴장감과 잔혹 동화처럼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스릴러.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28일 개봉.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감독 이재용, 출연 윤여정·박희순·강혜정·오정세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원격 연출 영화를 찍겠다며 홀연히 미국 할리우드로 떠나버린 괴짜 감독. 첫 촬영 날 현장에서 화상 모니터로 감독의 얼굴을 본 배우 14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감독 없는 촬영 현장에서 좌충우돌하는 배우와 오로지 모니터만으로 현장을 지휘하는 감독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감독과 배우, 스태프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85분. 12세 관람가. 28일 개봉. ●차이니즈 조디악 감독 청룽, 출연 청룽·권상우·리아오 판. 국보급 보물을 도난당한 지 150여년이 흐른 뒤 전 세계 경매장에서 거래되는 12개 청동상을 추적하기 위해 보물 사냥꾼 JC(청룡)와 사이먼(권상우)이 펼치는 어드벤처 영화. 전세계를 누비며 잃어버린 국보급 보물을 찾는 스토리로 총 제작기간 7년, 제작비 1000억원이 투입됐다. 몸을 사리지 않는 청룽의 액션 연기와 권상우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123분. 12세 관람가. 27일 개봉. 구인·구직 ●기아자동차 마케팅 전략, 경영기획, 국내 마케팅 등 8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해당 직무 유경험자로 부문별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지원은 3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kr)에서 하면 된다. ●서희건설 전산, 부동산개발, 소음진동, 가스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소음진동, 가스는 관련 기사 자격증 보유자 등 부문별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 가능하다. 28일까지 홈페이지(www.seohee.co.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삼호개발 현장기술직, 현장관리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전문대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면 할 수 있다. 3월 5일까지 홈페이지(www.samhodev.co.kr) 및 우편(서울 서초구 효령로 96 삼호개발 총무부)으로 지원하면 된다. ●DSR제강 품질경영, 회계, 정보기술(IT)·전산, 생산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영어 회화 가능자면 지원 가능하다. 단, 경력은 해당 직무 2~5년 이내 경험자에 한한다. 접수는 3월 6일까지 이메일(recruit@dsrcorp.com)로 해야 한다. ●INNOX 관리, 영업, 제조, 엔지니어링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부문별로 고등학교부터 4년제 정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까지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www.innoxcorp.com)에서 가능하다. ●유도 경영지원, 관리, 영업, 기술,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관리, 기술은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등 부문별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월 28일까지 우편(경기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169-4) 및 이메일(doha@yudoco.net)로 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프랑스어 사이트 번역 및 감수요원(1명)을 공개 채용한다. ‘Visit Korea’ 프랑스어 사이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운영 및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1년 계약 후 근무평가에 의해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french@knto.or.kr)로 송부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10일 이메일 도착분에 한한다. ●재료연구소 재료공학 등 연구직 및 특허관리 분야 등 행정직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재료연구소 채용사이트(recruit.kims.re.kr)에 접속해 지원하면 된다. 인력개발실 (055)280-3712.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상담전담요원(기간제근로자)을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연중 상시모집한다. 응시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금융, 보험, 공공기관 콜센터 등의 업무를 맡았던 경력자나 사회복지분야·정보화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우대한다. 응시 지원서 등 서류의 교부·접수는 ‘사람인’(www.saramin.co.kr)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전용 웹사이트(https://khwis.saramin.co.kr)를 이용해 작성·제출한다. 인재개발부 (02)6360-6097, 6102.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 청년인턴을 상·하반기에 채용한다. 사무보조와 행정정보 일원화, 측량결과도 전산화, 측량업무 등을 맡는다. 원서는 마감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지적공사 경기도본부 사업처 (031)250-0908.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연구위원급 이상 연구직 및 연구원, 행정원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kei.re.kr) 접속 후 지원서 입력하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2일까지. 문의는 이메일(recruit@kei.re.kr)이나 전화 (02)380-7707로 하면 된다. ●한국전력공사 국제계약 해외변호사와 해외법인 재무관리 담당, 정보시스템 개발 담당 전문 인력을 각각 채용한다. 계약 기간 2년의 별정직으로 업무 성과에 따라 재계약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이메일(recruit@kepco.co.kr)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월 8일까지. 한전 인사처 인력채용팀 (02)3456-4032.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일반직 직원 및 전문계약직(홍보, 연구장비관리)을 각각 공개 채용한다. 근무지는 서울·대전·대구로 배정된다. 지원서 접수는 3월 8일까지이며 온라인(www.keit.re.kr)으로만 가능하다. 문의는 홈페이지 채용 부문을 활용하면 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시험부와 차세대의약연구센터 계약직 직원을 모집한다. 각각 생물학 관련과 신경 전기생리학 전공의 석사 학위 이상자가 지원 가능하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선임부장실은 3월 8일까지, 차세대의약연구센터는 3월 8일까지로 이메일(job@kitox.re.kr) 접수한다. 인사재무팀(042)610-8147.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우리銀 잡고 정규리그 마감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우리銀 잡고 정규리그 마감

    6년 연속 지켜오던 왕좌를 빼앗긴 신한은행.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잡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신한은행은 24일 경기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애슐리 로빈슨(18득점)과 김연주(1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2-66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35경기를 모두 마친 신한은행은 24승11패로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3승4패로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7연승을 질주했고 특히 정규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을 마지막 경기에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신한은행은 다음 달 8~11일 삼성생명-국민은행 준PO 승리팀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정규리그 순위는 이미 결정됐지만 양 팀은 자존심을 걸고 박진감 있는 승부를 펼쳤다. 전반을 36-33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후반 우리은행에 3점슛 3방을 연달아 허용했지만, 애슐리 로빈슨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한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연주가 경기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슛을 넣어 승리를 따냈다. 청주에서는 하나외환이 나키아 샌포드(20득점)-김정은(17득점) 쌍포를 앞세워 국민은행에 69-65로 이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권력 중심지’ 워싱턴DC, 불륜도시 1위 오명

    미국의 수도 워싱턴DC가 ‘미국 최악의 불륜도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16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북미지역 불륜 사이트인 ‘애슐리매디슨 닷컴’이 도시 인구당 회원비율 증감 등을 토대로 배우자 도덕성 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워싱턴DC에서 불륜이 발생한 빈도가 미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텍사스주 오스틴과 휴스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가 2~5위였다. 애슐리매디슨의 노엘 비더만 대표는 유력 정치인과 최고 인재들이 모여 있는 워싱턴DC에서 혼외정사가 많이 발생한 이유 중 하나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불륜 스캔들 영향을 들었다. 그는 “퍼트레이어스 장군의 정사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불륜 스캔들이 지난해 크게 부각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불륜은 이제 워싱턴DC에 사는 권력자들에게 하나의 삶의 방식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선 캐나다도 수도 오타와에서 불륜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와 불륜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미과학재단의 2010년 미국인 도덕성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가 아닌 사람과 성관계를 한 비율은 남편이 19%, 아내가 14%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의 ‘해외 성매매’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BI수사팀은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현지를 방문해 메넨데즈 위원장이 이곳에 있는 친구의 별장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여성과 섹스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이번 조사가 익명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메넨데즈 위원장의 정치 후원자인 플로리다주의 안과의사 살로먼 멀겐이 성매매를 주선했다는 의혹을 FBI가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멀겐의 초청으로 도미니카에서 휴가를 보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최근 관련 비용을 되돌려 줬다면서도 성매매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이적생, 이뻐도 너~무 이뻐

    신한은행이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선두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고, 반면 하나외환은 올 시즌 신한은행을 상대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1쿼터는 조은주(13득점 6리바운드) 타임이었다. 조은주는 20점 중 11득점을 올려 하나외환을 6점차로 따돌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에선 캐서린 크라예펠트와 트레이드된 애슐리 로빈슨(16득점)이 8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무려 16점차로 벌렸다. 전반은 이적생들이 일냈다면 후반엔 기존 멤버가 돋보였다. 이날 개인통산 3점슛 200개를 달성한 최윤아(9득점)와 김단비(18득점)의 외곽슛이 연달아 터지며 하나외환의 추격을 뿌리쳤다.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가 무려 25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페더러 쯤이야! 조코비치, 나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가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압하고 호주오픈테니스 결승에 올랐다. 머리는 25일 멜버른코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3-2(6-4 6<5>-7 6-3 6<2>-7 6-2)로 물리쳤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왕관을 썼던 머리는 이로써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결승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벌인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나간 머리는 4세트 게임 1-4로 뒤지다 내리 3게임을 따내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지만 페더러의 노련함에 밀려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그러나 머리는 최고 시속 215㎞의 강서브를 앞세워 5세트에서 게임 3-0으로 내달린 끝에 3시간59분간의 접전을 끝냈다. 서브 에이스는 무려 21개. 더블폴트는 1개도 범하지 않는 등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반면 3년 만에 대회 다섯 번째 패권을 노리던 페더러는 3년 연속 4강 문턱에서 돌아섰다. 머리와 조코비치는 1987년 5월에 태어난 동갑내기. 조코비치가 상대 전적에서 10승7패로 앞서 있다. 메이저 결승에서는 두 차례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지난해 US오픈에선 머리가 우승했다. 앞서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가 애슐리 바티-캐시 델라쿠아(이상 호주)를 2-1(6-2 3-6 6-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견이 춘 ‘말춤’ 보니…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2012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을 거머쥔 최초의 개 퍼지(6)가 주인 애슐리 버틀러(16)와 환상의 호흡으로 ‘말춤’을 선보여 화제다. 퍼지와 주인 버틀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 공연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수십여명의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퍼지는 앞발을 드는 기술과 옆걸음질로 특유의 ‘말춤’을 흉내내 수많은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퍼지와 버틀러의 매니저는 공연 후 “성공적으로 무대가 마무리 돼 기쁘다.” 면서 “다음에는 더욱 놀라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축했다. 그러나 ‘말춤’에 도전하는 개로 공연 전 부터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으나 퍼지의 ‘말춤’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실망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개가 아닌 사람이 말춤을 추는 것 같다.”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으나 “개가 먹이를 구걸하는 것 같다.” , “우리집 개도 저만큼 춘다.”는 등의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버틀러와 퍼지는 지난해 열린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시즌6에서 춤추는 개로 화제를 모으며 우승해 유럽 내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인터넷뉴스팀 
  •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견, 싸이 ‘말춤’ 춘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견, 싸이 ‘말춤’ 춘다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도전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우승자가 아니라 ‘우승견’이다. 싸이의 ‘말춤’에 도전하는 개는 지난해 열린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시즌6’에서 춤추는 개로 화제를 일으킨 퍼지(6). 퍼지는 지난해 주인 애슐리 버틀러(16)와 환상의 호흡으로 멋진 춤솜씨를 선보여 재능있는 ‘사람’들을 제치고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애슐리와 퍼지는 오는 2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리는 한 방송 시상식 생방송 무대에서 오랜시간 갈고 닦은 ‘강남스타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들의 ‘강남스타일’ 공연은 사전에 언론을 통해 알려져 풍성한 화제를 일으켰다. 공연 관계자는 “싸이에게 수많은 광팬들이 있는데 퍼지도 그 중 하나”라면서 “두발을 들고 말춤을 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애슐리와 퍼지가 지난 몇 주 동안 힘든 연습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방송사인 ITV 측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퍼지의 강남스타일도 유튜브에서 12억 뷰를 돌파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인터넷뉴스팀     
  • [여자프로농구] 용병 보완 신한은행 막강 멤버구성 KDB ‘깜짝 빅딜’ 승자는?

    분위기 쇄신을 노린 신한은행과 호화 멤버 구성에 성공한 KDB생명. 승자는 누구일까. 지난 8일 단행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KDB생명의 3-3 트레이드는 “통째로 바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한 명뿐인 외국인 선수를 바꾼 것은 물론 주축 선수를 2명이나 맞교환했기 때문. 더구나 두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 2위를 차지한 라이벌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성적이 저조하자 돌파구를 찾고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은 올해 왕관을 우리은행에 넘길 위기에 몰렸다. 예상치 못했던 우리은행의 선전에 밀려 3경기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8라운드 일정 중 5라운드까지 소화한 상태라 눈부신 선전이 없으면 사실상 1위 복귀가 어렵다. 신한은행의 최대 약점은 외국인 선수가 골밑 싸움에서 밀린다는 것. 슈터 스타일인 캐서린 크라예펠트는 특히 티나 톰슨(우리은행)에게 번번이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신한은행은 캐서린을 내주고 정통 센터인 KDB생명에서 애슐리 로빈슨을 데려왔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강영숙과 이연화까지 내줬다. 조은주와 곽주영을 얻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신한은행은 조은주가 에이스 김단비의 부담을 줄여 주고, 곽주영은 성실한 플레이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B생명은 강영숙의 합류로 기존 센터 신정자와 함께 강력한 더블포스트를 구축하게 됐다. 이연화와 한채진의 쌍포도 막강하다. 최하위로 처져 있지만 화려한 멤버 구성에 성공, 끝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버리지 않게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신한銀·KDB 3대3 트레이드

    여자농구 신한은행과 KDB생명이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에서 뛰던 강영숙(32·186㎝), 이연화(30·177㎝), 캐서린 크레에벨드(32·193㎝)가 KDB생명으로 옮기고, KDB생명의 곽주영(29·183㎝)과 조은주(30·180㎝), 애슐리 로빈슨(31·193㎝)이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 [여자프로농구] 3연승 굿! 3위도 찜!

    [여자프로농구] 3연승 굿! 3위도 찜!

    삼성생명이 앰버 해리스의 역전 결승 득점에 힘입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5라운드 최종전을 66-65로 짜릿하게 이겼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62-65로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종료 47초를 남기고 박정은의 2점슛으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해리스가 조은주의 공을 가로채 다시 공격권을 얻은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역전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3연승을 이어간 삼성생명은 12승13패로 4위 국민은행(10승15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으로 활약했다. 애슐리 로빈슨(18득점 15리바운드)과 신정자(10득점 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로 분전한 KDB생명은 5연패 늪에 빠졌다. 5위 하나외환과도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20득점을 기록한 박정은의 활약과 해리스(16득점), 홍보람(11득점)이 지원사격하며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같은날 아기 출산한 10대 쌍둥이 자매 화제

    같은날 아기 출산한 10대 쌍둥이 자매 화제

    10대 쌍둥이가 같은 날 아기를 출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에 살고 있는 19세 쌍둥이 에이미와 애슐리가 같은 날 엄마가 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같은 옷을 입으며 전형적인(?) 쌍둥이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 중 간발의 차이로 먼저 엄마가 된 사람은 에이미.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12시11분 아들을 낳았다. 약 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2시3분 애슐리도 같은 병원에서 아들을 낳아 쌍둥이 자매의 ‘같은 날 엄마되기’ 미션을 완성했다. 현지 언론은 “자매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같은 병원에서 약간의 시차를 두고 차례로 아기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쌍둥이 자매는 평소에도 시차를 두고 동일한 일을 해 사람을 놀라게 하는 일이 많았다. 단번에 두 명의 손자를 본 쌍둥이 자매의 엄마는 “한 명이 새벽에 전화를 걸면 5분도 안 돼 또 다른 딸이 전화를 걸곤 했다.”며 “임신기간 중에도 우연의 일치가 많았다.”고 말했다. ”쌍둥이 딸이 종종 (계획하지 않고도) 같은 일을 해 역시 쌍둥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산을 위해 병원에 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에이미가 새벽 4시쯤 산통이 있어 병원에 간다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약 2시간 뒤 애슐리도 전화를 걸어 아기를 낳으려 병원에 간다고 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퍼거슨 열 받고 베니테스 박수 받고

    두 베테랑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알렉스 퍼거슨(7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마음고생이 심했던 라파엘 베니테스(52) 감독 얘기다. 맨유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1-1로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14승1무3패(승점43)가 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가 4로 좁혀졌다. 기성용은 후반 30여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6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전반 29분 미구엘 미추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등 노장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소용없었다. 퍼거슨 감독은 애슐리 윌리엄스가 걷어찬 공에 로빈 판 페르시가 머리를 맞고 흥분한 것을 들먹이며 “(마이크) 올리버 주심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 판 페르시가 공에 맞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지켜봤다.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반면 리버풀 감독 시절 첼시 팬들의 미움을 샀던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달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홈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 첼시는 애스턴 빌라에 무려 여덟 골을 퍼부어 8-0 대승의 기쁨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더욱 고무적인 건 페르난도 토레스가 베니테스 부임 이후 여섯 골을 몰아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점. 전술의 변화도 긍정적이다.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적인 색채를 더했고, 오스카가 마수걸이골을, 제2의 카카로 불리는 루카스 피아존(18)은 데뷔전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등장하던 ‘베니테스 아웃’이란 팻말도 슬그머니 사라졌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집 앞마당서 오줌 눈 3살 소년 270만원 벌금 논란

    집 앞마당서 오줌 눈 3살 소년 270만원 벌금 논란

    집 앞마당에 오줌을 눈 3살 짜리 꼬마에게 ‘죄’를 물어 경찰이 2500달러(약 270만원)의 벌금 티켓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피드먼트에 사는 애슐리 와든은 집 앞마당에서 놀던 자신의 아들을 연행(?)해 온 경찰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엄마 와든의 신분증을 요구하며 벌금 티켓을 끊은 이유는 바로 3살 아들의 노상방뇨. 기가 찬 엄마와 할머니는 항의하기 시작했으나 경찰은 법을 들먹이며 이를 묵살했다. 엄마 와든은 “3살짜리가 집 앞마당에서 놀다가 화장실 가기가 멀어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눈 것이 무슨 죄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의 할머니도 “우리 땅에 손자가 오줌을 눈 것이 죄가 되냐고 경찰에게 따져 물었더니 ‘누구나 지켜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며 황당해 했다. 화가난 가족들은 법정투쟁을 불사할 각오다. 특히 당시 경찰은 아이가 오줌도 다 못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든은 “3살 짜리 행동에 벌금을 부과한 것도 놀랍고 이렇게 큰 금액을 받은 것도 놀랍다.” 면서 “경찰의 사과 및 벌금티켓을 무효화 시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사지 재생 능력있는 포유동물 첫 발견

    인간과 같은 포유류도 잘라진 사지를 재생하는 능력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이언스 데일리는 최근 아프리카에서 도룡뇽처럼 사지를 재생하는 특이한 포유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진은 도룡뇽 같은 흉터 없이 상처가 낫는 양서류들의 특징을 연구하다가 케냐에 사는 작은 아프리카 가시쥐에 자가재생 능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한 이들의 논문에 의하면 연구진은 아프리카 가시쥐의 자기절단 능력에 주목해왔다. 포식자의 위협으로 부터 자기몸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의 일부를 스스로 잘라내는 자기절단은 도마뱀이나 일부 도룡농에서 많이 행해지지만 아프리카 가시쥐도 다른 동물에 붙잡히면 그 부위의 피부를 떼버리고 달아난다. 플로리다 주립대 생물학과 애슐리 세이퍼트 박사후과정 연구원은 “아프리카 가시쥐의 귀 조직은 피부, 연골, 모낭 등 모든 부위가 완전히 재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몸 상처의 경우 조직이 되살아나기는 하지만 귀처럼 완벽하게 재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자들은 그간 도룡뇽 등 양서류의 사지 재생능력에 큰 관심을 가져왔지만 포유류인 인간과는 그 생태가 너무 달라 적용하지 못해왔다. 툴레인대학 세포분자 생물학과 캔 무네카 교수는 플로리다 주립대의 연구결과가 중요하다고 동의하며 “인간의 피부 상처 치유 및 조직 재생을위한 새로운 모델 시스템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넷 뉴스팀
  • Family Restaurant 저가족 vs 웰빙족

    Family Restaurant 저가족 vs 웰빙족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들이 불황형 ‘저가 공세’에 돌입한 것과 달리 토종 패밀리레스토랑은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외국에서 들어온 T.G.I.프라이데이스(TGIF), 베니건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아웃백)가 저가 메뉴에 올인하고 있다. TGIF는 한류스타 ‘씨엔블루’를 내세워 업계 최저가에 도전했다. 경쟁사들의 9900원대 런치세트가격보다 400원을 내린 9500원에 ‘어메이징 런치세트’(메인메뉴+수프+에이드음료+커피)를 지난 12일부터 출시했다. 제휴카드 할인까지 받으면 7600원으로 내려간다. 지난해 4월 내놓은 1만 2300원대 런치세트는 지난해 16.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TGIF 측은 전했다. 베니건스는 지난 7~8월 컨추리 치킨 샐러드, 자스민 폭립 앤드 시림프 등 가장 인기 있는 메뉴 10가지를 ‘반값’에 파는 행사를 진행했다. 6월에는 모든 파스타 메뉴를, 저녁시간대는 스테이크를 포함한 파스타 세트를 9900원에 출시했다. 이달부터는 21종의 와인을 베스트 메뉴세트와 결합해 최대 40% 싸게 제공할 예정이다. 베니건스의 저가 정책은 8~1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1위를 자부하는 아웃백도 예외는 아니다. 아웃백은 이달부터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했던 9900원 런치세트 메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왈할라 파스타, 그릴드 치킨랩, 산타페 샐러드 등 저칼로리 웰빙 메뉴를 포함시켰다. 또 지난 5월부터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연장하고 인기 배우 조인성과 이민정을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다들 도시락 형태의 반값 메뉴나 무제한 맥주 등 싸고 양 많은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다. 이는 불경기 사업 열세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풀이된다. 경쟁사보다 ‘더 싸게’ 전략으로 박리다매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보면 브랜드 마케팅 정책의 현재를 알 수 있다.”면서 “잘나가는데 저가 메뉴를 내놓을 필요가 없다. 업체가 매출의 압박을 받는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저가 경쟁은 가격 복귀 때 소비자가 외면할 수 있어 장기적인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90년대 초중반 한국에 들어와 패밀리레스토랑 붐을 일으켰던 TGIF와 베니건스는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빕스 등 후발주자들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이 1군에서 3군 리그로 후퇴했다. 반면 ‘웰빙형 샐러드바’로 무장한 빕스, 애슐리 등 토종업체들은 불황 속에 활황을 누리고 있다. CJ푸드빌의 빕스는 매출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놓고 아웃백과 다투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8000억원인 CJ푸드빌은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빕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 1조원을 목표치로 잡았다. 이랜드그룹 계열인 애슐리는 저렴한 그릴·샐러드형 카페로 2003년 문을 연 이래 해마다 매출이 늘어 지난해 2400억원, 올해는 3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매장수도 업계 최다인 112개다. 토종업체들은 모회사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덩치를 키우는 한편, 공통적으로 외식업계의 핵심 고객인 여성을 겨냥해 채소 등 신선한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을 도입하는 등 실속형 소비를 즐기는 소비자 경향을 잘 짚은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와 웰빙 바람으로 샐러드와 야채 중심의 식문화가 형성됐고 이에 걸맞게 토종업체들이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 고객의 호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군단 카메오 출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데다 2008년 대선에서 이른바 ‘오바마 문화현상’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편에 선 바 있다. 올해는 4년 전 열기만큼은 아니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스타들이 대회장을 찾아 변함없는 지지를 표했다. 영화 ‘크레이지 하트’에서의 열연으로 2010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일찌감치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샬럿을 방문했다. 폭스TV의 인기 드라마 ‘글리’의 앰버 라일리는 전당대회장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배우 애슐리 주드는 테네시 대표단 일원으로 현장에 왔고, 배우 칼 펜의 모습도 보였다.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섹시 스타로 오바마 재선 캠프의 공동의장이기도 한 에바 롱고리아는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예정된 6일 전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또 스칼릿 조핸슨, 내털리 포트먼, 케리 워싱턴 등 톱스타 여배우 3명도 행사 때 연단에 함께 올라 연설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예상보다 많은 스타군단이 민주당 전대 현장을 찾는 것은 지난주 공화당 전대에 ‘깜짝 등장’한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82)가 오바마에 대해 지나치게 모욕적인 연설을 한 데 대한 ‘반격’의 성격으로 해석된다. 원로 시트콤 여배우 베티 화이트(90)가 이스트우드의 ‘대적자’로 민주당 전대에 참석해야 한다는 청원 운동이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면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공화당은 지난주 전대에 이스트우드 외에 ‘미션 임파서블’에 출연한 배우 존 보이트가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보이트는 배우 앤절리나 졸리의 아버지다. 록그룹 ‘레너드 스키너드’와 남성 4인조 보컬그룹인 ‘오크 리지 보이스’ 등도 공화당 전대에 참여해 행사장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샬럿(노스캐롤라이나주)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판 페르시 넣고도… 맨유, 에버턴에 0-1 무릎

    가가와도, 판 페르시도 맨유에 첫 승을 안기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첫 경기에서 에버턴에 덜미를 잡혔다. 21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 경기장. 맨유는 에버턴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원정경기 후반 12분 마루아네 펠라이니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맨유는 가가와 신지와 로빈 판 페르시 등 새로 영입한 선수를 비롯해 기존 주축인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등을 모두 내보내고도 시즌 개막전 승리를 내줬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와 대니 웰벡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가가와, 루이스 나니에게 측면을 맡겼다. 그러나 맨유는 에버턴 골문을 공략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2분 에버턴 공격수 펠라이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펠라이니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캐릭을 뿌리치고 헤딩슛으로 맨유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23분 아스널에서 최근 영입한 판 페르시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2분 나니 대신 애슐리 영을, 후반 40분에는 톰 클레벌리 대신 안데르송을 들여보냈지만 애버턴의 수비벽에 막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는 바람에 만회 골을 뽑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뒤 “우리가 에버턴에 비해 훨씬 나은 팀이었다. 점유율도 높았고, 좋은 공격 전개를 선보였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그 차이였다.”면서 “판 페르시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의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감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이랜드그룹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은 얼마 전 대우건설 소유의 중국 계림호텔을 품에 안았다. 이랜드는 수년간 패션, 유통, 레저 분야에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줄 괜찮은 ‘기업사냥’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동안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이랜드가 없으면 얘기가 안될 정도였다. 이랜드의 활발한 M&A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행보. 중국에서 27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5400개 매장을 거느린 이랜드는 2005년 이후 해마다 30~40% 매출 신장률을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연내 매장 수를 6400개로 확대하고 이랜드, 티니위니 등처럼 1000억대 매출 브랜드를 8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최근 중국 시장에 선보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여성복 브랜드 EnC 등이 돌풍을 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그동안 현지화를 통해 사업 기반 내실화를 다져온 이랜드에 날로 치열해지는 중국 시장에서 ‘패션명가’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엔진이 필요한 시기. 이에 M&A를 통해 손에 넣은 ‘벨페’ ‘수토 만테라시’ ‘코치넬리’ ‘만다리나 덕’ 등 4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사업의 영역을 캐주얼에서 명품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브랜드 가세로 올해 2조 1000억원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조원대를 올린 이후 단 2년 만에 매출이 2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패션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만들어 종합 패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해외에서 인수한 브랜드들을 중국에 본격 진출시킴으로써 이랜드 이미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브랜드 애슐리도 연내 상하이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하루에 첫 金2개… 열대야 잊은 밤

    하루에 첫 金2개… 열대야 잊은 밤

    ‘불굴의 사나이’ 송대남(오른쪽 33·남양주시청)이 2일 새벽(한국시간)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끝난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90㎏급 결승에서 애슐리 곤살레스(쿠바)에 연장 11초 만에 안뒤축으로 절반승을 거두고 대회 5번째 금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후배들에게 밀려 서른셋의 늦은 나이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밟은 송대남은 최근 무릎 수술을 딛고 올림픽 정상에 올라 인간 승리를 일궈냈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꺼번에 2개의 금메달을 따낸 건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사격대표팀의 김장미(왼쪽·20·부산시청)도 단단히 사고를 쳤다.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포병대 기지의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201.4점을 쏴 본선 591점 합계 792.4점으로 우승했다. 한국에 안긴 사격 두 번째 금메달. “금 따면 세부, 은 따면 국내여행”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당돌한 스무 살의 김장미는 선수단에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선물하며 꿈에도 그리던 필리핀 세부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글 런던 김민희·조은지기자 haru@seoul.co.kr 사진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브리티시오픈 날씨가 최대의 적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하는 골퍼들이 영국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9일 오후 영국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파70·7086야드·이하 리덤골프장)에서 막을 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습한 날씨 탓에 선수들이 거칠고 빽빽한 러프와 험난한 싸움을 벌여야 하기 때문. 지난해에는 건조해 풀이 바싹 말랐지만 올해는 잦은 비로 러프가 더욱 무성해지고 억세졌다. 더욱이 바닷가에 조성된 링크스 코스에서 골퍼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바람과도 맞서야 한다.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바닷가에 꾸민 링크스 코스는 잉글랜드 북서부의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닥치는 곳으로 악명 높다. 비바람이라도 불면 그야말로 죽음의 코스로 돌변한다. 아니나 다를까 대회 내내 비바람이 예고돼 있다. 때문에 선수들은 티오프 시간이 어떻게 배정되느냐에 사활을 건다. 언제 티오프를 하느냐에 골프 성적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브리티시오픈은 1번홀과 10번홀로 시작하는 홀을 나누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이다 보니 배리 레인(52)과 제임스 드리스콜(35·이상 미국) 첫 조가 오후 2시 19분에, 마지막 조인 애슐리 홀(호주)과 저스틴 힉스(38·미국)는 다음 날 0시 11분에 티오프를 한다. 최대 8시간 차이가 난다. 변덕 심한 영국 날씨를 고려할 때 티오프 시간에 선수들의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지난해 우승자 대런 클라크(44·북아일랜드)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좋은 시간대에 플레이하는 것은 우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이 대회의 특성이고 나는 지난해 운이 좋았다.”며 “일기예보를 보니 올해 대회에도 비바람이 예고돼 있더라.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에게 아주 가혹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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