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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를 보다] 우주 암석에 얻어맞은 화성…새 크레이터 공개

    [우주를 보다] 우주 암석에 얻어맞은 화성…새 크레이터 공개

    우리의 이웃 행성인 화성에서 우주 암석과의 충돌로 생긴 새로운 크레이터가 발견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월 17일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로 촬영한 화성의 새 크레이터를 공개했다. 지름이 15~16m 정도인 이 크레이터는 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암석에게 얻어맞은 흔적이다. 화성 표면에 남긴 '상처'로 봤을때 이 암석의 크기는 1.5m 정도. 만약 이 암석이 지구에 떨어졌다면 지구 대기에 의해 공중에서 산산히 부셔졌을 크기지만 화성의 대기는 지구보다 현저히 약해 이같은 크레이터를 남겼다. 정확히 충돌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지난 2016년 9월~2019년 2월 사이에 크레이터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NASA의 설명. 사진에서 흥미로운 점은 충돌과정에서 화성 내부의 물질도 밖으로 튀어나왔다는 사실이다. 특히 사진을 보면 화성 특유의 붉은 표면을 배경으로 검고, 푸른 물질이 선명히 나타난다.     HiRISE를 운영하는 애리조나 대학 베로니카 브레이 박사는 "지난 13년 간 MRO가 화성을 관측해왔지만 이같은 크레이터 포착은 매우 드문 사건"이라면서 "사진 속에서 파란색 부분은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표면 아래에 있던 얼음이 노출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에 스타트렉과 팩맨?…모래언덕 포착

    [우주를 보다] 화성 표면에 스타트렉과 팩맨?…모래언덕 포착

    인류의 주요 탐사 대상이 된 화성에서 특이한 모습의 사구(砂丘)가 발견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HiRISE)를 운영하는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유명한 로고와 뚜렷하게 닮은 것을 발견했다"면서 흥미로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SF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눈에 알 수 있는 사진 속 모습은 분명 영화 '스타트렉'의 로고처럼 보인다. 물론 이 모습은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 현상에 의해 우연이 만들어진 것이다.사진 속 스타트렉 로고의 정체는 모래언덕인 사구다. 화성의 남반구에 위치한 원형의 충돌 분지인 헬라스 분지(Hellas Planitia)에 위치한 이 사구는 용암이 흘러나와 초승달 모양의 사구를 형성하고 바람으로 운반된 모래가 쌓여지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해 3월에도 HiRIS에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게임인 식충캐릭터 ‘팩맨’(Pac-Man)을 연상시키는 크레이터가 촬영된 바 있다. 이 사진을 보면 게임에서처럼 마치 주위 물질를 잡아먹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운석 등 천체가 충돌해 생기는 크레이터가 이처럼 특이한 모습을 하고있는 이유는 있다. 일반적으로 크레이터는 둥근 원형에 가까운 것이 많다. 그러나 이 크레이터의 경우 오랜 세월 동안 그 주위에 모래로 된 사구가 쌓여 팩맨 같은 외양을 갖췄다. 애리조나 대학 HiRISE팀은 "스타트렉처럼 생긴 사구는 우연히 생긴 것이지만 MRO가 13년 동안이나 화성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내는 것은 노력의 결과물"이라면서 "MRO는 현재 큐리오시티와 인사이트 착륙선의 중요한 통신 중계 역할도 맡고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암 투병 친구 위해 함께 삭발한 소녀들의 우정 어린 사연

    [월드피플+] 암 투병 친구 위해 함께 삭발한 소녀들의 우정 어린 사연

    “혼자서만 삭발해야 한다니 솔직히 걱정될 거에요” 갑자기 암 투병을 하게 돼 삭발을 결심한 소녀를 응원하기 위해 두 친구가 먼저 함께 머리카락을 밀겠다고 나선 우정 어린 사연이 세상에 공개됐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 중부 도시 챈들러에 있는 한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암에 걸린 한 소녀와 두 동성 친구가 함께 삭발식에 나섰다.소프트볼을 좋아하는 7살 소녀 레이턴 아카도는 평소 소속팀 ‘피치스’에서 친구들과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것이 일과였지만, 지난달 중순 갑자기 4기 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 소녀의 어머니는 딸의 암은 이미 복부 전체에 퍼져있을 뿐만 아니라 간과 폐에도 전이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소녀는 검사 결과 다음 날부터 곧바로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 2주 동안의 1차 치료를 마치고 잠시 퇴원한 소녀는 가슴까지 내려오는 자신의 금발이 서서히 빠지자 삭발을 결심했다. 그런데 소녀의 소식을 알게 된 두 절친한 친구 에밀리와 케이티가 우리도 함께 삭발하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이는 소녀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피치스팀 경기 직후 삭발식이 거행됐다. ‘레이턴을 위해 삭발’(#ShavinforLeighton)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운동장에서 소녀와 두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코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리에 앉았다.소녀는 두 친구 덕분에 용기를 얻었는지 친구들과 손을 꼭 잡고서 “무섭지 않다. 지금 내 친구들이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들을 바라보고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나중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소녀와 함께 삭발한 친구 에밀리는 “레이턴과는 매우 친해서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또한 세 소녀의 우정 어린 삭발식을 지켜보던 다른 친구들 중에서도 일부 소년이 레이턴을 응원하기 위해 삭발에 참여했고 소속팀 코치도 삭발에 동참했다. 덕분에 운동장은 이들의 따뜻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이날 소녀는 자신의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건 내 팔찌다. 여기에는 ‘당신은 강하다. 당신은 용감하다. 당신은 할 수 있다’고 쓰여 있다”면서 “맞다! 난 용감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을 다독였다.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차 대전·한국전 숨은 주역 ‘코드 토커’…美 암호통신병 사망

    2차 대전·한국전 숨은 주역 ‘코드 토커’…美 암호통신병 사망

    세계 2차대전의 숨은 주역인 '코드 토커' 중 한명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등 현지언론은 나바호족 암호통신병 출신인 윌리엄 털리 브라운이 지난달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코드 토커'(Code Talker)는 우리의 현대사에도 큰 영향을 미친 암호통신병을 말한다. 사연은 이렇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비밀 군사정보가 일본군에게 속속 새어나가며 작전에 차질을 빚자 미군은 절대 해독되지 않는 암호체계를 구성한다. 바로 북미 인디언인 나바호족의 구술언어를 이용해 독특하고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를 만든 것. 이후 미군은 총 400여명의 나바호족 암호통신병으로 길러냈고 이들은 미 해군과 해병대에 소속돼 전세를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들 코드 토커와 나바호족은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지난 2016년 우리나라 국가보훈처는 한국전 참전 나바호 원주민 35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은 1968년 미 정부가 기밀을 해제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1982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인정 증명서를 수여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9명의 코드 토커에게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세상을 떠난 브라운은 지난 1922년 애리조나 블랙 마운틴에서 출생했으며 1942~1945년 해병대에서 근무하며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나바호 코드 토커 협회 회장 피터 맥도널드는 "생전 브라운은 암호통신병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의 영광스러운 삶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한편 CNN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생존해있는 코드 토커는 총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9승’… 6월 돼도 류의 계절

    ‘9승’… 6월 돼도 류의 계절

    다승 선두… 평균자책점도 1.35로 1위류현진(32·LA다저스)이 ‘체이스필드의 악몽’을 떨쳐 버리고 시즌 9승째를 낚았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피안타는 3개로 막고 탈삼진은 2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달 26일 피츠버그와의 경기 2회 때 2실점을 한 이후 18.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LA다저스가 9-0으로 대승을 거둠에 따라 류현진은 시즌 9승(1패)째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한 이래 7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류현진에게 체이스필드는 달갑지 않은 곳이었다. 지난해까지 체이스필드에서 통산 7경기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곳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89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해발 300m 이상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고, 사막 기후로 습도까지 낮아 타구가 멀리 뻗어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원정경기에서는 부상을 당해 3개월 넘게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부상과 부진의 기억으로 뒤덮인 곳에서 보란 듯이 호투를 펼치며 아픔을 날렸다. ‘타자 친화적’ 구장에서 이날 류현진이 내준 장타는 3회말 케텔 마르테에게 맞은 2루타뿐이었다. 이후 3회 두 번째 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과시했다. 7회에는 1사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체인지업으로 병살타를 만든 뒤 빙그레 웃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 2사 2루 때는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시즌 3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류현진이 체이스필드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14년 4월 12일 이후 약 5년 1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낮춰 이 부분 MLB 전체 1위를 질주했다. 다승도 내셔널리그(NL) 1위다. 원정에서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 시즌 6차례 원정경기에서 3승(1패)째를 기록했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2.22에서 1.78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이 되며 3점 이하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나는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다. 그저 나의 공을 던지는 데에만 집중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신수 아시아 첫 ML 200홈런… 류현진 시즌 9승 쾌투

    추신수 아시아 첫 ML 200홈런… 류현진 시즌 9승 쾌투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투타에서 새 기록을 써 가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위)는 5일 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1점포를 쏘아 올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을 신고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과 통산 49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알링턴 USA 투데이 스포츠·볼티모어 AP 연합뉴스
  • 추신수 아시아 첫 ML 200홈런… 류현진 시즌 9승 쾌투

    추신수 아시아 첫 ML 200홈런… 류현진 시즌 9승 쾌투

    두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투타에서 새 기록을 써 가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위)는 5일 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1점포를 쏘아 올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을 신고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도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과 통산 49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낮추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알링턴 USA 투데이 스포츠·볼티모어 AP 연합뉴스
  • Ryu달리 빛났다… ‘5월의 남자’ 되다

    Ryu달리 빛났다… ‘5월의 남자’ 되다

    5월에만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 맹활약 박찬호 이후 21년 만에… 오늘 시즌 9승 도전류현진(32·LA다저스)이 박찬호(46)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 양대 리그 ‘이달(5월)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를 발표하면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로 류현진의 이름을 호명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배’인 박찬호가 1998년 7월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로 NL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인 선수로 21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타자로까지 넓힌다면 추신수(37·텍사스)가 2008년 9월과 2015년 9월 두 차례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타자들이 받는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은 이후 월간 ‘최우수’ 선수로 뽑힌 세 번째 한국인이 됐다. 아시아 투수 중에선 류현진이 2014년 5월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 이후 5년 만에 이 상을 품게 됐다.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역대 아시아 투수는 박찬호, 이라부 히데키(1998년 5월·1999년 7월), 노모 히데오(1995년 6월·1996년 9월), 다나카에 이어 류현진이 5번째(횟수로는 7번째)다. 류현진은 지난 5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무패, 탈삼진 36개,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다. 월간 투구 이닝(45.2이닝)에서 MLB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붙박이 선발 중 평균자책점도 1위에 올랐다. 벌써부터 현지 매체로부터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가 하면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역대급 피칭’ 류현진 ‘이달의 투수상’ 들었다…사이영상 도전

    ‘역대급 피칭’ 류현진 ‘이달의 투수상’ 들었다…사이영상 도전

    투수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이어 두 번째아시아 선수로 5번째 영광…5일 9승 도전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성적을 올렸다. 삼진 36개를 잡아냈지만 볼넷은 단 3개에 그쳤다. 피안타율 0.177에 홈런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NL 이달의 선수로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조쉬 벨이 뽑혔다.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파엘 디버스, 이달의 투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받았다. 다저스 역대 투수 중에서 월간 5승 이상, 35삼진 이상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0.60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류현진을 포함해 단 3명뿐이다. 류현진 이전에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1년 4월), 돈 드라이스데일(1968년 5월), 냅 루커(1908년 6월·1910년 9월)였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뛰던 1998년 7월의 투수로 선정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 이어 한국 투수로는 21년 만에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박찬호는 당시 6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의 기록을 남겼다. 타자를 포함해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이달의 선수 또는 이달의 투수로 뽑힌 건 박찬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역대 아시아 투수는 박찬호(1998년 7월), 이라부 히데키(1999년 7월·1998년 5월), 노모 히데오(1996년 9월·1995년 6월), 다나카에 이어 류현진이 5번째다. 다저스 투수라는 2017년 7월 리치 힐에 이어 22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발표 직후 자신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사진과 함께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틀거리던 NC 마운드에 에이스들 돌아온다

    비틀거리던 NC 마운드에 에이스들 돌아온다

    버틀러, 딸 심장 수술 참관하고 복귀 이재학 부상 떨쳐… 3위 경쟁 희소식비틀거리던 NC의 마운드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달 25일 5개월 된 딸 소피아의 심장 수술 참관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던 에디 버틀러(왼쪽·28)가 3일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 컨디션에 문제가 없으면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달 4일 KIA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호소한 이재학(오른쪽·29)도 2군에서 약 한 달간 재활을 마친 뒤 지난달 29일 퓨처스리그 LG전에 등판해 복귀를 예고했다. 버틀러는 시즌 10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다. 초반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찍어 정상궤도에 올랐다. 올 시즌 초반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이재학도 부상 이탈 전까지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6이었다. NC의 선발 로테이션은 5월 들어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인왕 후보로까지 꼽히던 김영규가 4월 말부터 부진했고, 버틀러는 4월 초 투구 도중 손톱이 깨져 1군에서 제외됐다. 이재학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5월 한 달간 26경기에 무려 10명의 선발이 들락거렸다. NC의 5월 평균자책점은 4.54로 10개 구단 중 8위였다. 5월 팀 타율이 0.296(1위)으로 준수한 덕에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키움·LG와 치열한 3~5위권 싸움을 펼치는 NC로서는 아쉬웠던 5월이었다. 이동욱 NC 감독은 “재학이는 바로 등판시키려 준비 중이다.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한다”며 “버틀러도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다. 우선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와우! 과학] 5000만년 전 물고기떼 이동 중 한꺼번에 죽어 화석화

    [와우! 과학] 5000만년 전 물고기떼 이동 중 한꺼번에 죽어 화석화

    작은 물고기가 떼로 몰려다니는 모습을 간직한 특이한 화석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일본 미즈타 메모리얼 박물관 등 공동연구팀은 적어도 5000만년 전 살았던 물고기떼 화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B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기존에 많이 봐왔던 몇 마리가 화석이 된 것이 아닌 물고기떼 전체가 화석화된 것이다. 총 259마리로 확인된 이 물고기는 오래 전 멸종된 '에리스마토프테루스 레바투스'(Erismatopterus levatus) 종이다. 과거 미국 와이오밍주에 분포하는 그린리버 지층에서 발견된 이 물고기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꺼번에 석판 화석이 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 자란 E. 레바투스는 길이가 6.5㎝ 정도이며 이중에는 겨우 20㎜가 넘는 새끼도 포함되어 있다.크기는 이렇게 작지만 멸종한 고대의 물고기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또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이 화석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물고기들이 지금의 물고기들처럼 모두 한방향으로 헤엄치다가 죽었다는 사실이다. 물고기들의 이같은 행동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다양한 물의 흐름과 공간 분포를 가진 여러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오늘날과 같은 이유로 뭉쳐서 한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 레바투스는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떼로 뭉쳐 움직였다"면서 "그 중심에 있는 물고기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반면 가장자리 쪽은 그 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떼로 죽은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얕은 물 위에 있던 사구가 갑자기 무너지면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별별 이야기] 실패의 추억/손봉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별별 이야기] 실패의 추억/손봉원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필자가 기억하는 가장 힘들고도 인상적인 관측 중 하나는 2000년대 초 박사후연구원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손 인근 키트피크산에서 수행했던 사건지평선의 연구 테스트 관측이었다. 사건지평선망원경(EHT)이라는 프로젝트명도 정해지기 전이었다. MIT에서 온 경험 많은 연구자와 12시간 맞교대로 2주간 관측을 수행했다. 투손 반대편에 위치한 그레이엄산 관측소에서는 이번 EHT 프로젝트 관측의 주역 세 명 중 두 명이 관측하면서 전체 관측을 지휘하고 있었다. 건조한 애리조나 기후이지만 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했고 관측 계획은 수시로 변경돼 우리는 관측과 긴장 속 대기를 반복했다. 당시 관측이 특히 어려웠던 이유는 현재와 비교해 참여 망원경의 규모와 관측 장비의 성능에 차이도 있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릴테이프 기록기를 대체해 새로 도입된 하드디스크 기록기를 사용한 첫 테스트였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릴테이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드디스크가 우수하지만 당시는 성능 때문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테스트였다. 모두 노력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신 판단하기 어려운 위험요소를 여럿 가진 실험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 테스트 관측 후 필자는 귀국했고 블랙홀 사건지평선 관측 연구와의 인연은 한동안 끊어졌다. 당시 베테랑 연구자 두 명은 관측 실패 가능성을 몰랐을까. 경험 많고 뛰어난 그 연구자들은 위험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새로 도입했던 하드디스크 기록장치는 관측, 배송, 자료처리 중 여러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는 연구자와 기술자들에게 기록장치를 이해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했다. 실패를 바탕으로 점차 발전해나가 이후 이들이 주도한 실험은 차근차근 성과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접할 수 있었다. 이들의 실험이 구체적인 결과를 내면서 전 세계 우수한 인력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필자도 다시 그들과 연구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사상 최초로 블랙홀 관측에 성공해 지난 4월 10일 그 영상을 공개했다. 개인적으로 꼽는 블랙홀 관측의 두 주역 중 한 명은 발표 당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블랙홀의 그림자’ 영상 발표로 떠들썩하던 중 그가 보낸 2020년 EHT 프로젝트 관측 계획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 모두 그와 같을 필요는 없지만 그런 연구자가 있다는 것, 쿨하지 않은가.
  • “대한민국 읍면동 30% 소멸 비상… 희망없는 국가적 위기”

    “대한민국 읍면동 30% 소멸 비상… 희망없는 국가적 위기”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2014년 출간한 ‘지방소멸’은 당시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하게 저출산·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유선종(53)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서 ‘지방소멸 어디까지 왔나?’(2017년)에서 인구 감소로 전국 읍면동 기초자치단체 3분의 1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전망했다. 유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소멸은 사실상 희망이 없는 국가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구 감소와 성장을 동시에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기존 패러다임을 내려놓고 냉정하게 현실을 고찰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방소멸을 연구하게 된 배경은. “빈집 연구로 시작했다. 지방 빈집 문제가 심각한데 출발점은 고령화와 인구 이동이다. 마스다 전 총무상의 ‘지방소멸’에 따르면 일본에 1800개 정도 읍면동이 있는데 절반 정도인 896개가 2040년이면 소멸한다. 지방소멸 보고서 방법론과 이와 유사한 방법론,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를 갖고 분석했다.” -지방소멸이 얼마나 심각한가. “인구노후도, 가구노후도, 주택노후도 등 3가지 지표로 지방소멸 가능성과 위험도를 분석했다. 인구노후도는 65세 이상 인구수를 20~39세 여성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가구노후도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노인가구를 가구주가 20~54세인 청·중년가구로 나눈 것이다. 주택노후도는 40년 넘는 노후주택을 5년 이하 신규주택으로 나눈 값이다. 인구노후도 2.0, 즉 65세 이상 인구가 20~39세 여성인구의 두 배 이상인 지역을 ‘소멸가능지역’으로 봤다. 시도 단위로는 17개 중 1개, 229개 시군구 중 83개, 3492개 읍면동 가운데 1379개가 해당한다. 시군구 단위로 보면 서울은 소멸가능지역이 아니지만, 읍면동 단위로 보면 중구 을지로동(2.10)이 해당된다. 인구노후도가 2.0 이상이면서 가구노후도가 1.0을 넘는 곳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시군구 49개, 읍면동 1047개가 해당한다. 경북 의성군, 전남 고흥·신안군, 경북 군위·합천군 등이 상위에 있다.” -지방소멸 원인으로 지목한 고령화는 가속되고 있다. “2015년 기준 고령화율(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2%다. 2045년에 35.6%로 예상된다. 이 비율(35.6%)을 2015년에 적용하면 이미 시군구 4개, 읍면동 632개가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뒤를 살고 있는 것과 같다. 경남 합천군, 경북 군위·의성군, 전남 고흥군 등이다. 지방의 고령화가 심각한데 도시에 젊은이들이 많아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다. ‘평균의 오류’에 속고 있다.” -일본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다마 신도시 등 일본 유령도시를 보고 느낀 소회는.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아파트가 100가구 단지라면 2~3가구만 불이 켜져 있다. 다마 신도시 역 근처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낮에도 을씨년스럽다. 밤이 되면 불을 켠 가구가 몇 가구 안 된다. 사람이 하도 없으니 엘리베이터도 아예 세워 놓는다.” -우리나라도 일본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일본과 유사하게 진행될 거다. 주택공급을 지금처럼 하면 안 된다. 이미 공급량이 많은 지역이 생각보다 많다. 주택 재고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동안 정부는 모든 것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계획했다. 인구, 소득이 전부 늘어난다고 가정했다. 앞으로 인구는 더 이상 늘지 않는다. 인구 감소를 시야에 넣고 장기 계획을 새로 짜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주택 재고, 인프라 정비, 고령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은. “마스다 전 총무상은 ‘생애활약마을’(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이라는 노인주택단지를 제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선시티가 대표적이다. 마스다 전 총무상은 일본 지역마다 CCRC를 만들자고 했다. 건강한 노인부터 몸이 불편한 노인 등이 다 들어갈 수 있다. 젊은이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서다.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엄청난 게 아니라 약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다. 추가 수익은 도시 최저 근로자의 3분의 2 수준 임금을 말한다. CCRC가 만들어지면 입주 노인들을 돌볼 요양보호사가 필요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인구 이탈과 맞물려 지자체도 ‘최저유도거주권역’을 설정하고 이를 벗어난 지역엔 신규 인허가를 제한한다. 이렇게 되면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역이 좁아지고 밀도가 높아진다. 이것이 도시재생에서 말하는 콤팩트시티(압축도시)다.”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나. “우리나라도 CCRC가 대안이다. 지방소멸을 해결하려면 젊은이들의 지방 이탈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방법은 좋은 일자리다. 일자리가 있어도 산업 기반이 없으면 떠난다. CCRC는 젊은이들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산업이다. 복지 또는 고령화 등의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할 때다. 지자체와 지역주민들도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러면 노인이 보다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정비된다. 또 다른 의미의 상생의 그림이 그려진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시티 등과도 접목할 수 있나. “둘 다 압축도시로 가는 방향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해 도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도시재생의 목표를 정해놓고 쫓기듯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산 50조원을 정해놓고 집행하기 위해 돈 잔치를 벌이는 것과 같다.”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른 2기 신도시 타격 등 각종 논란에 대한 견해는. “2기 신도시를 서울과 너무 먼 곳으로 잡었다. 3기 신도시를 서울과 2기 신도시 사이에 정하면 연담화(중심도시가 커지면서 도시 간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끼리 맞붙는 현상)가 일어날 수 있다. 도시와 도시는 따로 존재해야 한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은 경기 하남과 연결돼 있어 연담화가 진행되고 있다. 하남이 서울로 편입된다. 도시는 각자의 특성과 기능을 가져야 한다. 연담화가 진행되면 결국 서울이 점점 넓어진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면. “부동산 정책에 있어 ‘사회 실험’을 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고, 부작용이 생기고 대안을 찾다보면 무리수를 두게 된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확정하기 전 최고세율과 과세표준 구간조정 등을 놓고 오락가락했던 게 대표적이다. 다만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 신호를 보낸 것은 긍정적이다. 가격이 오른 원인은 정부 정책에 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집값이 안정됐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은. “오를 것이다. 주택청약에 당첨되면 로또다. 20평대라도 2억~3억원 차익이 생겨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다.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뜨거워진다. 정부가 겨우 재건축시장을 눌러놨는데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주택 정책 변화 또는 장관 교체 등과 맞물리면서 누수가 생길 것이다. 9·13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집값이 안정화됐지만 지금 압구정 등 서울 강남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중심으로 임대주택, 노인주택 등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트럼프 굴욕… 법원 “의회 승인 없는 장벽 건설 중단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3개월여 만에 미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의회 승인을 받지 않은 채 국방부 예산을 전용해 멕시코와 인접한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도합 91㎞의 장벽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한 트럼프 정부의 방침이 헌법상 한계를 넘은 것이라며, 건설작업을 일시 중단하라고 판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헤이우드 길리엄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연방정부 지출에 대해 의회가 절대적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 체계의 중요한 특성이며 의회 통제로 정부의 중요한 계획이 좌절되더라도 이는 헌법상 문제가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측 변호인은 이날 판결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갖춘 우리의 (헌법) 체계와 법치, 그리고 국경지대 지역사회가 승리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초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대치한 끝에 지난 2월 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6억 달러(약 7조 8400억원)의 예산을 전용하기로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애 넘어선 ‘팔 없는 女파일럿’의 무한도전…CNN 재조명

    장애 넘어선 ‘팔 없는 女파일럿’의 무한도전…CNN 재조명

    두 팔없이 태어난 장애인이지만 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여성의 무한도전이 또다시 조명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세계 최초의 두 팔 없는 비행기 조종사인 제시카 콕스(36)의 삶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도 찾아와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화제를 모은 그녀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애리조나 출신의 콕스는 선천적으로 두 팔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다. 콕스는 "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 까지 두 팔이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이는 우리 가족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실 비장애인과 비교해보면 두 팔이 없다는 사실은 크나큰 장애지만 콕스에게 이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비장애인도 쉽지않은 일들을 부단한 노력끝에 이뤄냈기 때문이다. 콕스는 "내 어린시절은 평범했다. 공립학교를 다녔고 방과 후 활동에 적극적이었다"면서 "태권도를 배웠고, 탭댄스, 수영, 걸스카우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콕스는 "두 팔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고 때로는 원하지 않는 관심도 받았다"면서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거나 장애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것에 분개했다"고 덧붙였다.이렇게 신체적 장애를 넘어선 콕스는 놀랍게도 태권도 공인 3단,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 그리고 지금은 동기부여 연설가로 우리나라를 포함 20여개 국을 여행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애리조나 대학을 졸업하고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위한 훈련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다. 콕스는 "두 팔이 없는 나를 교육하기 위한 전문적인 비행 교관과 적절한 비행기를 찾아야했다"면서 "내가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이 들 때마다 조종할 비행기 사진을 쳐다봤다"고 말했다.이렇게 힘겨운 도전에 나선 그녀는 지난 2008년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소형 항공기인 에르쿠페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를 받았다. 콕스가 이렇게 큰 장애를 넘어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족의 힘이 자리잡고 있다. 콕스는 "가족은 내가 밖으로 나가서 도전해보고 스스로 해보도록 격려해줬다"면서 "자라오면서 지금까지 한계를 느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도전이 장애를 가진 세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식물인간 성폭행 출산시킨 男, 상상초월 행동

    식물인간 성폭행 출산시킨 男, 상상초월 행동

    미국의 한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입원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남자 간호조무사가 성병 검사를 거부하고 나섰다. AP통신은 식물인간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네이선 서덜랜드가 에이즈 및 성병 검사를 받으라는 법원 명령에 대해 항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덜랜드 측 변호사 에드워드 몰리나는 지난주 항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사는 “(법원이 명령한) 검사는 서덜랜드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서덜랜드가 성병을 앓고 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하급법원의 명령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해당 주 법을 인용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병 검사가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서덜랜드에게 현금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전자 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그러나 서덜랜드 측은 전과가 없고,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가정을 둔 아버지인 점을 들어 보석금을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DNA 이외에는 서덜랜드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없다. 다시 DNA 검사를 해야 한다”고 DNA 조사 결과에 의문을 표했다. 특히 “다른 피고인처럼 유죄로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인 상태”라고도 했다. 한편 서덜랜드는 애리조나주 하시엔다 헬스케어 병원에 입원한 29세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혐의로 지난 1월 23일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여성은 14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서덜랜드의 DNA가 피해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역대급 투타…류 + 벨린저 다저스 꽃길

    역대급 투타…류 + 벨린저 다저스 꽃길

    LA다저스가 류현진(32)과 코디 벨린저(24)의 ‘투타 맹활약’을 앞세워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다저스는 22일까지 32승 17패를 기록하며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5승 24패로 지구 공동 2위인 애리조나·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7경기로 벌렸다. 승률은 0.653으로 NL 전체 1위이며 아메리칸리그(AL)까지 합치면 휴스턴(0.673), 미네소타(0.667)에 이어 전체 30개팀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지금의 페이스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 간다면 2013년부터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승승장구하는 데에는 류현진과 벨린저의 역할이 지대하다. 류현진은 규정 이닝을 달성한 MLB 전체 선수 중 평균 자책점 1위(1.52)를 기록 중이고 벨린저는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타율 1위(0.404)를 달리고 있다. MLB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와 타자가 모두 다저스 소속인 것이다. 벨린저는 득점(43점), 안타(67개), OPS(출루율+장타율·1.271), 타점(44점)에서도 모두 MLB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매년 2할대 타율을 기록했지만 3년차를 맞아 기량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1941년 테드 윌리엄스(당시 타율 0.406) 이후 78년 만에 규정 타석을 채운 4할 타율 달성 가능성을 기대하는 보도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류현진이 삼진/볼넷 비율 1위(14.75), 이닝당 출루 허용률 2위(0.74)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USA투데이 산하 계열 매체인 ‘데저트 선’은 최우수선수상(MVP)급 시즌을 보내는 선수로 류현진과 벨린저를 동시에 꼽기도 했다. 류현진과 벨린저를 앞세운 다저스가 최근 2년 연속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딛고 올해는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트럼프 정부 새로 합류 케네스 쿠치넬리와 바버라 배럿은 누구

    트럼프 정부 새로 합류 케네스 쿠치넬리와 바버라 배럿은 누구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을 지지하는 ‘강경파’ 케네스 쿠치넬리 전 버지니아주 법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한다. 쿠치넬리는 불법 이민 방지를 담당한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정책에서의 (강경한) 역할을 위해 쿠치넬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反)이민정책이 더 강경해질 추세임을 보여준다. 현재 국토안보부 장관 자리는 비어있다. NYT는 이민정책 ‘강경론자’인 쿠치넬리의 발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조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말했다며 그의 직책과 직무 범위를 포함한 세부 역할은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NYT에 따르면 쿠치넬리는 전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케빈 맥앨리넌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을 비롯한 약 십여 명의 다른 행정부 관리들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쿠치넬리를 국토안보부의 책임자인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쿠치넬리는 행정부의 이민정책 조정을 돕기 위해 국토안보부 최고 직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그가 국토안보부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직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에 따르면 쿠치넬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지냈다. 2013년에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기도 했다.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초강경 이민정책에 드라이브를 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을 경질했으며 현재 케빈 맥앨리넌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이 장관대행을 맡고 있다. 그동안 쿠치넬리는 크리스 코백 전 캔자스주 법무장관, 릭 페리 현 에너지부 장관 등과 함께 차기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남쪽 국경의 불법 이민자 유입과 관련, 멕시코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거듭 불만을 표출하면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멕시코가 우리 남쪽 국경으로 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멕시코의 태도는, 멕시코를 포함한 다른 국가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갈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고 미국 납세자가 이런 불법 이민과 관련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멕시코는 틀렸고 나는 곧 답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불법 이민자 및 마약 유입과 관련, 멕시코가 향후 1년간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멕시코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거나 국경을 폐쇄하겠다고 하고 협박하며 적극적인 해결책을 요구해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방부 산하 공군성의 공군장관에 핀란드 대사를 역임한 바버라 배럿 전 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배럿 전 회장이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여성 공군 장교를 거쳐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던 헤더 윌슨 현 장관에 이어 연이어 여성 공군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윌슨 장관은 텍사스 대학에서 새 일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지난 8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럿 전 회장이 공군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애리조나 출신의 에어로스페이스 회장을 지낸 바버라 배럿을 차기 공군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마사 맥샐리(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실은 21일 맥샐리 상원의원이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배럿 전 회장을 공군장관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맥샐리 상원의원은 미국 최초의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 유명하다. 배럿 전 회장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인 2008~2009년 핀란드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미 민간항공위원회 부회장, 연방항공청 부관리를 지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진짜 ‘우주의 로또’…코스타리카 떨어진 운석은 희귀 콘드라이트

    진짜 ‘우주의 로또’…코스타리카 떨어진 운석은 희귀 콘드라이트

    지난 4월 23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주(州) 아구아스 자르카스 마을에 떨어진 운석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팀은 운석을 분석한 결과 매우 희귀하고 연구가치가 높은 ‘탄소질 콘드라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코스타리카 지역 곳곳에서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불덩어리를 봤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곧 소행성이나 혜성 등이 지구로 끌려와 대기와 충돌하면서 밝은 빛을 내는 유성을 목격한 것. 세탁기만한 크기로 추정되는 이 유성은 떨어지다가 폭발해 산산히 부서지면서 이 지역 곳곳에 떨어졌다. 이중 1㎏에 달하는 한 운석은 가정집 지붕을 뚫고 바닥에 떨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애리조나 대학의 분석결과 이 운석은 유기 화합물과 수분이 풍부한 극히 희귀한 탄소질 콘드라이트로 밝혀졌다. 로렌스 가비 연구교수는 "많은 탄소질 콘드라이트는 진흙덩어리로 80~95%가 점토"라면서 "태양계 초기 형성돼 45억 6000만년 동안 우주의 진공상태에서 보존된 물질이 하늘에서 떨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애리조나 대학 운석학 센터 미나크시 와드하 교수도 "탄소질 콘드라이트는 태양계에서 가장 초기의 성질을 보유한 물질로 우주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있다"면서 "이렇게 많은 양의 탄소질 콘드라이트 운석이 지구에 떨어진 것은 50년 만의 처음으로 모든 연구자들이 달려가서 샘플을 구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이 운석을 손에 넣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운석이 떨어질 당시 코스타리카를 여행 중이던 운석수집가인 마이클 파머가 주민들에게 이를 직접 구매했다. 이중 일부를 애리조나 대학에 연구용으로 기증한 것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수거된 운석은 지금까지 총 25㎏ 정도다. 운석은 희소성과 종류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희귀한 운석의 경우에는 1㎏에 최소 1억 원을 넘는 것도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앤아웃 버거, “냉동패티 없어요. 생각보다 저렴” 가격은?

    인앤아웃 버거, “냉동패티 없어요. 생각보다 저렴” 가격은?

    인앤아웃 버거가 화제다.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앤아웃’(In-N-Out Burger) 햄버거가 22일 하루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판매된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인파가 몰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선착순으로 팔찌가 배부됐는데, 오전 6시부터 대기 줄이 생겨 오전 10시가 되기 전 팔찌 250개 모두 소진됐다. 이날 ▲더블 더블 ▲치즈버거 ▲햄버거 등 3종의 햄버거 메뉴가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5000원, 4000원, 3000원이다. 감자튀김, 음료가 포함된 세트 가격은 각각 7000원, 6000원, 5000원이다. 한편 1948년 미국에서 처음 문을 연 인앤아웃 버거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만 운영한다. 현재까지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 미국 서부의 6개 주에 3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매장이 없다. 지난 2012년 국내 상표권을 등록한 이후 팝업스토어 형태로만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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