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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 중 연못 빠져 익사 직전 소년 구한 경찰관

    순찰 중 연못 빠져 익사 직전 소년 구한 경찰관

    익사 직전의 소년이 구사일생으로 구조돼 화제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주 토피카에서 연못에 빠진 4살 소년을 순찰 중인 경찰관 애런 벌머(Aaron Bulmer)가 극적으로 구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일요일 아침 11시 30분경 SW 16번가와 SW 클레이 스트리트 주변서 출동 신고를 받고 싸우는 사람을 찾고 있던 애런. 그가 순찰차로 센트럴 파크 커뮤니티 센터 연못 가까이를 지날 무렵, 연못 가까이의 소년을 발견했다. 애런이 소년에게 순찰차에서 내려 소년에게 다가가는 순간, 소년이 연못에 빠졌고 애런은 재빨리 연못으로 뛰어들어 익사 직전의 소년을 구해냈다. 애런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소년은 잃어버린 부모를 다시 만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소년을 응급 처치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토피카 경찰 측은 애런 벌머 경찰관이 구한 소년이 자폐증을 가졌으며 실제로 자폐증을 앓는 어린이들의 익사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영상= Video Leak Poli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규리그 MVP의 슈퍼볼 징크스, 맷 라이언이 깰까?

    정규리그 MVP의 슈퍼볼 징크스, 맷 라이언이 깰까?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쿼터백 맷 라이언(32)이 슈퍼볼을 하루 앞두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생애 처음 뽑혔다. 그런데 애틀랜타 팬들은 징크스 때문에 달갑지 않아 한다. 새천년이 시작된 2000시즌 이후 NFL 정규리그 MVP가 슈퍼볼에서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16차례 슈퍼볼에 정규리그 MVP가 출전한 것은 7명이었지만 모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희한하게도 1966년 슈퍼볼이 시작된 후 모두 10명의 정규리그 MVP들이 슈퍼볼 우승컵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66년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바트 스타, 1978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쿼터백 테리 브래드쇼, 1982년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키커 마크 모슬리, 1989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조 몬태나, 1996년 그린베이의 쿼터백 브렛 파, 1994년 샌프란시스코의 쿼터백 스티브 영, 1993년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러닝백 에밋 스미스, 1998년 덴버 브롱코스의 러닝백 데렐 데이비스, 1999년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쿼터백 커트 워너 등이 정규리그 MVP로 슈퍼볼을 우승한 주역들이다. 그러니 라이언이 이끄는 애틀랜타가 슈퍼볼을 우승하면 라이언은 워너 이후 18년 만에 그 명맥을 잇게 된다. 라이언은 6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을 하루 앞두고 워섬 센터에서 진행된 ´NFL 아너스´ 시상식에서 2016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AP통신이 미국 전역의 NFL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라이언은 1위표 50표 중 25표를 얻어 생애 첫 MVP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2위는 라이언과 슈퍼볼에서 격돌하는 뉴잉글랜 쿼터백 톰 브래디(40)로 10표에 머물렀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러닝백 이지키엘 엘리엇,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쿼터백 데릭 카가 나란히 6표씩 챙겼고,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 댈러스의 쿼터백 닥 프레스콧은 각각 2표와 1표에 그쳤다. 2015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라이언이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라이언은 올 시즌 4944야드를 던져 터치다운 38개를 끌어내고 인터셉션은 7개에 그쳤다. 라이언의 ´패서 레이팅´이 117.1로 NFL 역대 5위에 해당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덕에 팀은 리그 최다인 540득점, 창단 후 19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했다. 라이언은 앞서 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공격수로도 뽑혀 기쁨을 더했다. 15. 5표를 얻어 로저스(11표)를 제쳤다. 전체 5순위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2008년 신인상을 받은 것이 유일한 개인상 수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대신 동영상으로만 동료들 덕분에 상을 수상했다는 의례적인 인사를 남겼을 뿐이다. 이번이 아홉 시즌째였지만 라이언은 패싱 야드와 터치다운 등에서 구단의 단일 시즌 기록을 고쳐 쓴 것은 물론 패스 534개를 시도해 373개를 성공해 완성률(69.9%), 패서 레이팅, 25야드 이상 패스(42개) 등에서 구단 기록을 작성했다. 또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48-33으로 누를 때 503 패싱야드로 구단 한 경기 최다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류에 따르면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며 13명의 타깃에 터치다운 패스를 도달시킨 것도 NFL 사상 그가 최초였다. 그가 패스를 이어준 선수도 15명에 이르렀다. 또 시즌 막판 4연승을 달릴 때 11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인터셉션을 당하지 않았는데 2015시즌에는 16차례 인터셉션과 5차례 펌블 등의 실책을 저질렀으니 그야말로 일취월장한 셈이다. 덕분에 두 시즌째를 맞고 있는 공격 코디네이터 카일 새너헌의 명성도 드높아졌다. 팀은 경기당 평균 33.8득점을 기록해 리그 최고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첫 키스 VS 다섯번째 키스… 롬바르디 누가 입 맞출까

    창단 첫 슈퍼볼 제패를 겨냥하는 애틀랜타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뉴잉글랜드가 정면충돌한다.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돔으로 불러들인 그린베이와의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을 44-21로 완승, 1999년 첫 경험 이후 18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에 진출했다. 뉴잉글랜드는 피츠버그와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을 36-17로 제치고 다음달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와 제51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다툰다. 뉴잉글랜드는 아홉 번째 슈퍼볼 무대다. 애틀랜타의 쿼터백 맷 라이언이 슈퍼볼 전날 공표되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데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라이언은 전반에 8명의 표적에게 골고루 공을 배달해 그린베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터치다운 패스 4개를 포함해 38번의 패스 중 27번을 적중시켜 39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와이드 리시버 훌리오 존슨은 9개의 캐치와 180야드, 두 차례 터치다운으로 힘을 보탰다. 그린베이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45번의 패스 중 27번을 성공해 287 패싱 야드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한 차례 인터셉션과 두 차례 ‘색’(sack)을 당하는 등 철저히 수비진에 막혔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이 된 톰 브래디는 개인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개인 다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날은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FL] 다음달 제51회 슈퍼볼에 애틀랜타-뉴잉글랜드 진출

    [NFL] 다음달 제51회 슈퍼볼에 애틀랜타-뉴잉글랜드 진출

    ‘애틀랜타 조지아돔이 세계 최대의 댄스 클럽으로 변했다.’  미국 ESPN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와 그린베이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을 다툰 조지아돔 풍경을 이처럼 전했다. 애틀랜타가 44-21 완승을 거둬 1998년 이후 1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슈퍼볼에 선착했다. 1951년 창단 이후 첫 슈퍼볼 패권을 겨냥하는 애틀랜타는 피츠버그와의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36-17로 승리한 뉴잉글랜드와 다음달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1회 슈퍼볼에서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1959년 11월 보스턴에서 창단된 뒤 통산 아홉 번째로 슈퍼볼에 진출했다.   1992년 이후 조지아돔을 홈 구장으로 써온 애틀랜타는 이 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구장은 폭파 해체되고 다음 시즌 15억달러를 들여 지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으로 옮긴다. 여기에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995년 우승하며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한 미국 5대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빅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흑역사 청산에 단 한 걸음만 남겨놓은 기쁨도 곁들여졌다.  애틀랜타 쿼터백 맷 라이언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다. 라이언은 전반전에 8명의 표적에게 골고루 공을 배달해 그린베이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전반전이 애틀랜타의 24-0 우세로 끝났을 때 결과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터치다운 패스 4개를 포함해 38번의 패스 중 27번을 적중시켜 392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센셥은 하나도 없었다. 와이드 리시버 훌리오 존슨은 9개의 캐치와 180야드, 두 차례 득점으로 완승에 힘을 보탰다.   그린베이 쿼터백 애런 로저스는 45번의 패스 중 27번을 성공해 287 패싱 야드에 세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한 차례 인터셉션과 두 차례 ´색(sack)´을 당하는 등 철저히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애틀랜타의 총 야드는 493으로 상대 367에 한참 앞섰다. 그린베이는 주전 리시버들의 부상과 독감으로 인해 전반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지도 못했다. 2001년부터 뉴잉글랜드의 주전 쿼터백으로 발돋움한 톰 브래디에게는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슈퍼볼 무대다. 브래디는 앞선 여섯 차례 슈퍼볼에서는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브래디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42번의 패스 시도 중 32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84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없었다.   브래디가 10-6으로 앞선 2쿼터 12분 17초에 러닝 플레이를 시도하는 척하다가 러닝백으로부터 패스를 도로 받아 와이드 리시버 크리스 호건에게 3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뿌리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였다. 피츠버그는 경기를 완벽하게 조율한 브래디의 노련미에 속수무책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장기였던 러닝백 르비온 벨의 러싱 플레이는 뉴잉글랜드 철벽 수비에 꽁꽁 묶였고, 와이드 리시버들은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라랜드’ 골든글로브 사상 첫 7관왕

    ‘라라랜드’ 골든글로브 사상 첫 7관왕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 격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인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라이언 고슬링·에마 스톤)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이상 데이미언 셔젤),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시티 오브 스타스’)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74년 역사에서 7관왕은 처음이다. ‘라라랜드’는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열정과 사랑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방송 시상식인 골든글로브는 영화의 경우 작품상, 남녀 주연상만 드라마와 뮤지컬·코미디로 부문을 나눠 시상하고 나머지 감독상, 남녀조연상 등은 통합 시상한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흑인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베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 남우주연상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에플렉, 여우주연상은 폴 버호벤 감독의 스릴러 ‘엘르’에서 열연한 이자벨 위페르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톰 포드 감독의 스릴러 ‘녹터널 애니멀스’의 애런 존슨, 여우조연상은 덴젤 워싱턴이 연출한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가 각각 받았다. 장편애니메이션상은 ‘주토피아’가, 외국어영화상은 ‘엘르’가 수상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지난달 7일 국내 개봉해 약 한 달 만에 270여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0-3 뒤지던 경기를 3-3으로 비겨, 아스널과 올리비에 지루의 힘

    0-3 뒤지던 경기를 3-3으로 비겨, 아스널과 올리비에 지루의 힘

     0-3으로 뒤지던 경기를 후반 막판 20분여 사이 세 골을 넣어 3-3 무승부로 만들어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3일(현지시간) 비탈리티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며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본머스는 후반 초반까지 잘나갔다. 전반 16분 찰리 다니엘스가 헥터 벨레린의 백패스를 잘라 들어가 튀어나온 페트르 체흐 골키퍼를 제쳐 선제골을 기록했다. 캘럼 윌슨은 4분 뒤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13분 라이언 프레이저가 체흐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넣어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아스널은 쉬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몸을 던져 헤더로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5분 뒤 루카스 페레즈가 왼발 발리슛으로 리그 1호 골을 넣어 아스널의 추격 의지를 부풀렸다. 그리고 본머스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후반 37분 사이먼 프랜시스가 애런 램지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해 퇴장당하면서 본머스는 10명이 싸우게 됐다.   아스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전갈 킥´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던 올리비에 지루가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래니트 샤카의 크로스를 헤더 동점 골로 연결했다. 그는 선발로 나선 일곱 경기에서 9골을 넣는 집중력을 뽐냈다. 4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 승점 8이 뒤진 리그 4위를 지켰다.    한편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라운드를 2-1 승리로 장식하고 팀의 4연패에 마침표를 찍는 데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부상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오르고도 끝내 샘 앨러다이스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생술집’ 김현수, 생생한 메이저리그 이야기 “기가 죽은 적은..”

    ‘인생술집’ 김현수, 생생한 메이저리그 이야기 “기가 죽은 적은..”

    ‘인생술집’ 김현수가 생생한 메이저리그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김현수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수는 “나는 189cm, 몸무게는 105kg이다”며 “이 키가 팀 내에서 세 번째로 작은 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기가 죽은 적이 있었냐”라고 묻자, 김현수는 “키 큰 선수는 마운드에서 가깝게 느껴진다. 키 작은 투수가 서면 멀게 느껴지는데 키 큰 투수는 바로 앞에 서있는 것 같다”라고 메이저리그 투수와 마주한 느낌을 전했다. 또 그는 “토론토 애런 산체스와 맞붙게 됐는데 몸에 맞는 공인 줄 알고 피했는데 스트라이크였다”라고 말했고 김준현은 “그 정도로 휘어서 날아 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김현수는 “제발, 그냥 몸에 맞춰라. 차라리 몸에 맞고 나가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성 스릴러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주인공 ‘수잔’이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건네 받으면서 과거 자신들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톰 포드 감독이 ‘싱글 맨’(200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개된 후 “톰 포드의 역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수잔’과 ‘에드워드’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모습과 소설로 인해 충격과 혼란에 빠지는 현재의 모습이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 톰 포드 감독은 “이 영화는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다. 버리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내온 소설 제목인 ‘녹터널 애니멀스’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녹터널 애니멀스’는, 매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잔’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영화는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감성 스릴러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주인공 ‘수잔’이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건네 받으면서 과거 자신들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톰 포드 감독이 ‘싱글 맨’(200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미국 작가 오스틴 라이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 공개된 후 “톰 포드의 역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을 비롯해 마이클 섀넌, 애런 존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두 주인공 ‘수잔’과 ‘에드워드’가 뜨겁게 사랑했던 과거 모습과 소설로 인해 충격과 혼란에 빠지는 현재의 모습이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세련되게 표현됐다. 톰 포드 감독은 “이 영화는 순간의 선택과 결과에 대한 이야기다. 버리는 것이 익숙한 시대에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의 제목이자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내온 소설 제목인 ‘녹터널 애니멀스’는 또 하나의 힌트가 된다. ‘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녹터널 애니멀스’는, 매일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잔’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영화는 2017년 1월 1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프로그레시브록의 창시자 ‘ELP’의그렉 레이크 암 투병 끝에 하늘로

    프로그레시브록의 창시자 ‘ELP’의그렉 레이크 암 투병 끝에 하늘로

     프로그레시브록을 태동시킨 록그룹 ´킹 크림슨´과 ´에머슨 레이크 앤드 파머(ELP)´의 리드보컬리스트 그렉 레이크가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남자답지 않게 맑고 청아했던 목소리를 다시 듣기 어렵게 됐다.    그는 ELP의 멤버였던 키스 에머슨이 미국에서 총기 오발 사고의 후유증으로 세상을 뜬 지 9개월 뒤인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매니저 스튜어트 영이 페이스북에 “어제 12월 7일 암과의 길고도 결기 넘치는 싸움 끝에 가장 훌륭한 친구를 잃었다”면서 “그렉 레이크는 늘 그래 왔듯이 내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영국 록그룹 ´제네시스´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해켓은 트위터에 “음악계는 위대한 뮤지션이자 가수인 그렉 레이크의 영면에 고개 숙이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예스´의 키보디스트 릭 웨이크먼은 “또다시 그렉 레이크를 잃는 슬픔을 겪고 있다. 고인은 내 친구들과 키스 등과 같은 이들에게 위대한 음악을 남겨뒀다. 계속 살아 있으리라”고 추모했다.    영국 본머스 출신인 고인은 12세에 처음 기타를 접했으며 돈 스트라이크로 알려진 스승에게 사사했다. 함께 배웠던 로버트 프립과 친해졌으며 둘은 1969년 킹크림슨을 결성, ´21세기 스키조이드 맨´ 등이 수록된 데뷔앨범 ´인 더 코트 오브 더 크림슨 킹´을 내놓았다. 이 앨범은 프로그레시브록의 전범을 제시했으며 ´더 후´의 피트 타운센드로부터 “어깨를 겨룰 수 없는 명작”이란 품평을 들었다.   그러나 1년도 안돼 창립멤버 마크 가일스가 탈퇴하면서 레이크는 밴드와 함께 하는 것을 거부했다. 두 번째 앨범인 ´인 디 웨이크 오브 포세이돈´에도 목소리를 남길 정도로 곧바로 결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앨범은 구태를 벗지 못했다는 이유로 상당한 비판을 들었다.    나중에 고인은 킹 크림슨의 북미 투어에 동원되기도 했고 새로운 밴드의 보컬리스트가 필요했던 에머슨의 설득에 넘어가 ´아토믹 루스터´의 드러머 칼 파머가 합류해 1970년 ELP가 플리머스 길드홀에서 라이브 데뷔공연을 펼쳤다. 그 뒤 와이트 섬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행했다.    흔치 않게 밴드는 헤비록 리프와 클래식 음악의 영향을 뒤섞었고 ´전람회의 그림´ ´트라이올로지´ ´브레인 샐러드 서저리´ 등의 앨범을 연이어 내놓았는데 대부분 고인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1971년작 ´타커스´는 반은 탱크이며 반은 아마르딜로(철갑을 두른 것 같은 포유류 동물)인 가공의 캐릭터 타커스가 무대에 등장해 20분 이상 즉흥 연주를 들려주는, 앞서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977년에는 애런 코폴랜드의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의 록버전으로 인기 차트에 진입시키기도 했다. ELP의 광선 쇼와 즉흥 공연 전략은 1970년대 록음악의 전범이 됐으며 여러 펑크록 밴드들이 ELP를 본받고 싶은 밴드로 밝히곤 했다.   그러나 4800만장 이상 레코드가 팔려나간 뒤 1970년대 말부터 급격히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2010년 카니예 웨스트가 히트곡 ´파워´에 ´21세기 스키조이드 맨´을 샘플링해 다시 그들의 명성을 되살렸다. 고인은 공식 홈페이지에 “가장 위대한 음악은 돈이 아니라 사랑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마치 유언처럼 남겨놓았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헤인즈 35득점 오리온 홈 7연승 달리며 삼성 6연승에서 ´멈춰´

    [프로농구] 헤인즈 35득점 오리온 홈 7연승 달리며 삼성 6연승에서 ´멈춰´

    오리온이 3점포와 스피드를 앞세워 홈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삼성의 연승 잔칫상을 엎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4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선두 삼성과의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을 애런 헤인즈(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오데리언 바셋(20득점 1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100-85으로 이기며 시즌 홈에서 열린 일곱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팀 자체 개막 후 홈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린 오리온은 12승3패가 되며 삼성(13승4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또 2차 연장 끝에 104-107로 1라운드를 내줬던 오리온은 2라운드 15점 차 대승으로 완벽하게 설욕했다. 전날 KGC인삼공사를 꺾은 뒤 24시간 만에 경기에 나선 삼성은 5연승에서 멈춰서며 오리온을 쫓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음주 일정은 오히려 삼성에게 좋다. 10일 kt와의 대결 한 차례뿐이다. 반면 오리온은 7일 인삼공사, 9일 모비스, 11일 동부 등 징검다리 일정이 놓여 있어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오리온은 1쿼터 3점슛 7개를 던져 6개 성공하며 28-22로 앞섰다. 문태종과 김동욱이 2개씩, 정재홍과 헤인즈가 1개씩을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5분쯤 리카르도 라틀리프 대신 마이클 크레익을, 김태술 대신 주희정을 투입했다. 임동섭과 주희정이 3점슛을 넣어 조금 따라잡았다. 2쿼터 바셋이 스피드를 앞세워 거푸 드라이브인으로 11점을 쌓아 오리온이 26-15로 앞서 전반을 54-37로 앞선 채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임동섭이 3점슛 세 방, 문태영이 한 방을 터뜨리며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오리온은 문태종과 바셋이 한 방씩 응수했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2블록과 1어시스트, 헤인즈가 10점, 바셋이 7점을 쌓아 79-66으로 앞섰다. 4쿼터에도 헤인즈가 12득점으로 달아나 승리를 매조졌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0득점 11리바운드, 크레익이 1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상대 외국인 듀오에 역부족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점가 강타한 ‘대통령’ 트럼프

    서점가 강타한 ‘대통령’ 트럼프

    한 인물이 전 세계를 들썩이고 있다. 미국 45대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이제 세계는 싫든 좋든 ‘트럼프’라는 어렵고도 낯선 숙제와 맞닥트리게 됐다. 미 대권을 거머쥔 그를 연구하고 그의 향후 행보를 예측해야 할 이유도 분명해졌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 9일 오후부터 국내 서점가에는 트럼프 열풍이 본격화됐다. 10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트럼프 관련 총 7종의 판매량은 지난 8일 12권이었으나 9일에는 114권으로 9.5배 늘었다. 이 중 ‘불구가 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는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책을 낸 출판사들은 초판 재고분을 모두 소진하고 재판 인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도 9, 10일 이틀 동안 트럼프 도서 판매량이 지난주 일평균보다 57배 늘었고, 교보문고에도 온·오프 주문량이 몰렸다. 국내에 출간된 트럼프 관련 저서는 10여종으로 트럼프가 직접 쓴 자서전부터 그의 정책 그리고, 미국 사회에서 폭발적으로 일어났던 ‘트럼프 현상’을 정치·사회적으로 분석한 책들이다. 트럼프 관련 저서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제목보다 부제를 보면 그에 대한 우려와 평가가 어떤 것들인지 짐작할 수 있다.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는 트럼프 본인이 직접 정한 제목이다. 두 부제를 통해 스스로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집요한 전략가로 묘사하며 ‘위대한 미국’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부제인 ‘정치의 죽음’은 트럼프 현상을 떠받쳐온 미국인들의 정치 냉소와 혐오를, ‘가치와 올바름이 조롱받는 시대’라는 부제는 막말과 기행을 일삼아 온 트럼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지적한다. 트럼프의 정치적 이념과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해설서로는 직접 쓴 ‘불구가 된 미국’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보통 환히 웃고 있는 표지 사진을 쓰는 여느 정치인들의 책과 달리 그는 책 표지 사진에서 잔뜩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다. 트럼프는 표지 사진에 대해 더이상 위대하지 않은 미국의 현실이 즐겁지 않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의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는 총 17개 장에 걸쳐 교육 및 보건법, 이민, 총기 문제, 외교, 기후변화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가 저술한 또 다른 책인 ‘거래의 기술’은 미국에서 1987년에 출판된 회고록으로, 자신의 인생관을 담았다. 출간 당시 32주간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그의 변칙적인 행동 뒤에 숨은 동기들를 엿볼 수 있다. 대통령 선거 운동에 이 책에서 언급한 자신만의 ‘거래 기술’을 활용했다고 스스로 밝힐 정도다. 그는 ‘크게 생각하라’,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언론을 이용하라’ 등 11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트럼프 당선 첫날 가장 주목받은 책은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쓴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다. 아시아계로는 첫 공화당 의원을 지낸 저자가 예측하는 세계 정치·경제·사회의 변화와 동맹국인 한국이 처할 수 있는 우려들을 서술했다. 트럼프와 힐러리 두 후보를 다룬 책을 동시에 펴낸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쓴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내내 꺼지지 않은 ‘트럼프 현상’의 동력을 통찰해 내고 있다. 강 교수에 따르면 트럼프 현상은 제도권 정치를 전복한 ‘위선의 종언’이다. 강 교수는 트럼프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정치의 죽음’이라는 잿더미에서 태어난 불사조”가 됐다고 평한다. 이 밖에 애런 제임스 UC어바인 교수의 ‘또라이 트럼프’는 기존 정치 체제에 환멸을 느낀 대중들의 무력감이 뻔뻔한 철면피인 트럼프를 미국의 희망으로 급부상시켰다는 미국 학자의 시선을 전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오리온 1.9초의 기적

    추일승 감독 600경기 출전 대기록 자축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상대로 10연승을 달성했다. 중간순위에서도 삼성과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4~15시즌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2014년 12월 25일 이래 전자랜드전 10연승을 이어 갔다. 이날 경기로 KBL 감독 중 통산 5번째로 정규시즌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팀 승리로 대기록을 자축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전반전을 마친 오리온은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치른 탓인지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무득점으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한국무대 데뷔 이래 개인 최다인 33득점을 올린 제임스 켈리를 비롯해 6명이 골고루 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오리온이 점수를 벌리려 하면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4쿼터 5분 13초를 남기고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상대의 U파울을 이끌어내 단숨에 4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전자랜드는 켈리의 연속득점과 강상재의 골밑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80-80으로 팽팽히 맞서 오리온으로선 세 경기 연속 연장혈투를 염두에 뒀어야 했지만 이승현이 노마크 찬스를 살려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이적생 김태술(19득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라이벌’ SK를 상대로 88-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5로 승리했다. 친정팀을 향해 맹폭을 쏟아부은 찰스 로드(24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외인 듀오 업은 KCC 신입 가드 채운 오리온

    KCC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패배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제패하고도 챔프전에서 2승4패로 고양 오리온에 왕좌를 내줬던 전주 KCC가 22일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오리온과 다시 맞선다. KCC는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받은 안드레 에밋과 2014년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던 리오 라이온스 등 외국인 듀오와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던 최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까지 오리온에서 뛴 이현민도 ‘친정’에 비수를 겨누고, ‘고졸 루키’로 화제를 모은 송교창에다 오프 시즌 이적한 정휘량과 주태수도 뭔가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팀을 떠났으나 챔프전 최우수선수(MVP) 이승현을 비롯해 문태종, 허일영, 김동욱, 최진수, 장재석 등이 건재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상이 아니었던 애런 헤인즈가 한국에서의 아홉 번째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리온의 관건은 가드 라인. 새로 영입한 오데리언 바셋이 잭슨과 이현민의 공백을 메워야 하고 정재홍, 조효현 등 백업 요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목받은 빅 3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불러들이고,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SK를 불러들인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이종현(모비스)은 몸이 좋지 않아 결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2순위 최준용(SK)과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는 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한희원을 인삼공사에 내주고 박찬희를, 주태수를 KCC로 보내고 가드 한성원을 품은 전자랜드가 얼마나 달라진 면모를 보일지도 관심을 끈다. 아울러 네이트 밀러(모비스·187㎝)와 키퍼 사익스(인삼공사·178㎝), 테리코 화이트(SK·192㎝) 등 연습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외국인들의 기량을 확인하며 시즌 판도를 점쳐 볼 수도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대기록… 한미일 현역 중 ‘유일’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대기록… 한미일 현역 중 ‘유일’

      ‘국민타자’ 이승엽(?사진?·40·삼성 라이온즈)이 한·일 통산 600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쳤다. 이승엽은 상대 우완 이재우의 시속 137㎞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5m다. 자신 있게 1루 쪽으로 향하던 이승엽은 낙구 지점을 확인한 뒤에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전광판에는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이라는 자막이 떴고, 라이온즈 파크를 채운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삼성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에서 이승엽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600번째 홈런은 이승엽이 한국에서 14시즌, 일본에서 8시즌을 뛰며 1군 무대에서 친 홈런이다. 이승엽은 KBO리그에서 441개, 일본프로야구에서 159개의 홈런을 쳤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프로 데뷔 첫 시즌이던 1995년 5월2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이강철을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이후 22시즌 만에 한국야구사에서 독보적인 대기록을 수립했다. 불혹이 된 이승엽은 올해도 25홈런을 기록했다. 팀 내 공동 1위, 전체 공동 7위다.  600번째 홈런이 탄생한 장소인 라이온즈 파크는 올해부터 삼성이 홈으로 쓰는 신축구장이다. 이승엽은 전성기 때 삼성의 옛 홈구장인 대구 시민구장에서 홈런 기록을 생산했다.  이승엽은 1999년 5월 5일 시민구장에서 현대 유니콘스 정명원을 상대로 최연소 100홈런을 쳤고, 최연소·최소경기 200홈런(2001년 6월 21일 한화 이글스 김정수)과 최연소·최소경기 300홈런(2003년 6월 22일 SK 와이번스 김원형)도 같은 장소에서 쳤다. 2003년 10월 2일 당시 아시아 한 시즌 최다인 56호 홈런을 친 장소도 대구 시민구장이었다.  이승엽의 600번째 홈런은 한국과 일본, 두 개 리그에서 친 홈런이라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큰 의미가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600홈런 이상을 친 타자는 배리 본즈,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윌리 메이스, 켄 그리피 주니어, 짐 토미, 새미 소사 등 8명뿐이다. 일본에서는 오사다 하루(868홈런)와 노무라 가쓰야(657홈런) 등 두 명만이 도달했다.  이승엽은 “두 개 리그에서 달성한 기록이라 개인적인 의미만 있다”고 말했지만 한미일 현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 통산 600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현역 홈런 1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589홈런을 기록 중이다. 일본 현역 선수 중 홈런 1위는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자이언츠)다. 그는 이날까지 373홈런을 쳤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홈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준혁은 351홈런을 치고 은퇴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호준(40·NC 다이노스)이 325홈런으로 이승엽과 큰 격차로 2위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첫 본선 진출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까지 단숨에

    첫 본선 진출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까지 단숨에

    유로 2016 8강전에서 처음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웨일스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웨일스는 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웨일스는 이번에 역대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그동안에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당시 출전국 16개팀) 8강이 최고였다. 16강에서 북아일랜드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웨일스는 팀 간판 가레스 베일과 할 롭슨 카누를 투톱으로 앞세운 벨기에를 공략했다. 웨일스는 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의 왼쪽 크로스에 이어 야닉 카라스코와 토마스 무니에, 에뎅 아자르에 잇따라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다.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분 뒤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옆 그물을 때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웨일스는 전반 13분 먼저 실점했다. 페널티박스를 한참 벗어난 지역에서 벨기에 앨라자 나잉골란가 날린 약 30m 중거리슈팅이 그대로 왼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웨일스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닐 테일러의 골문 앞에서 날린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기회를 놓치는가 싶었다. 그러나 4분 뒤 애런 램지의 오른쪽 코너킥을 애슐리 윌리엄스가 헤딩슛으로 꽂아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대 1로 마친 웨일스는 후반전 초반 벨기에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후반 3분 벨기에 루카쿠의 헤딩슛이 골대를 빗나갔고, 1분 뒤 케빈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웨일스는 후반 10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방 중앙선에서 베일이 한 번에 오른쪽에 있던 램지에게 연결했고, 램지는 이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할 롭슨 카누에 넘겼다. 카누는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벨기에가 펠라이니의 헤딩슛을 앞세워 공격을 강화했지만, 웨일스는 이를 잘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40분 크리스 건터의 오른쪽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샘 복스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박으면서 벨기에는 8강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됐다. 웨일스는 4강에서 포르투갈과 맞붙게 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 반격 선봉… 서른 다섯 김동욱

    [프로농구] 오리온 반격 선봉… 서른 다섯 김동욱

    35세 노장 김동욱(오리온)이 죽을힘을 다해 팀을 구해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21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이어진 프로농구 KCC와의 챔피언결정 2차전을 앞두고 “그 나이에 그 정도 뛰어 주면 고마운 일”이라며 김동욱이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1차전 30분7초를 뛰며 상대 주포 안드레 에밋을 묶었지만 3득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27분19초를 뛰며 에밋을 14득점으로 묶은 것은 물론, KCC가 따라올 때마다 3점슛 네 방 등 14득점 5어시스트 4스틸로 99-71 압승을 이끌었다. 애런 헤인즈가 19득점 10리바운드, 조 잭슨이 18득점 9어시스트로 거들었지만 김동욱의 공수에 걸친 활약이 더 돋보였다. 혼신의 힘을 다해 3쿼터 중반 숨을 헐떡였던 그는 경기 뒤 딸과의 입맞춤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1승1패 균형을 맞춘 오리온은 1승씩 나눠 가진 역대 챔프전 9차례 중 2차전을 가져가 네 차례 PO 우승을 일군 44.4%의 확률을 확보하고 23일 고양체육관에서의 3차전을 준비한다. 김동욱은 헤인즈의 11득점으로 앞서간 1쿼터 중반 3점슛으로 상대 기를 눌렀다. 3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연 그는 전반 종료 5분53초를 남기고 추일승 감독이 테크니컬파울을 받아 흐트러진 틈을 타 KCC가 맹렬히 따라붙자 종료 3분20여초를 남기고 또다시 3점포를 터뜨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8-43으로 3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김동욱이 3점을 꽂은 뒤 이승현의 골밑슛, 헤인즈와 이승현의 드라이브인을 엮어 7분53초를 남기고 57-43으로 달아난 데 이어 잭슨의 3점슛 세 방으로 4분을 남기고 70-46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추일승 감독은 “에밋 수비에 변화를 줬는데 에밋이 많이 당황하더라”며 김동욱에게 공을 돌렸다. 김동욱은 “에밋을 의도적으로 한 방향으로 몰았는데 헬프 수비가 잘 돼 효과를 봤다”며 웃었다. 추승균 KCC 감독은 “에밋이 자기 공격이 안 되니까 힘들어했다”며 “3차전부터는 수비 전술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전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다시 봐도 질리지 않을 역대급 덩크슛 콘테스트

     덩크슛 챔피언을 가리는 데는 결선 2차 연장까지 가야 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의 신예 잭 라빈이 14일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16 올스타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두 차례 연장을 치르는 접전 끝에 애런 고든(올랜도)를 물리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덩크슛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그가 역대 네 번째이다. 입단 2년차인 그는 전날 미국과 세계의 라이징 스타 대결에서 3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157-154 승리를 이끌고 챔피언에 올랐는데 이틀 연속 영예를 만끽했다.  예선 두 차례를 포함해 여섯 차례 시도 중 다섯 차례나 50점 만점, 그것도 네 차례 연속 만점을 받아 그야말로 역대급 승부를 펼쳤다. 라빈은 예선 1차 시기에서 공중에서 180도 돌아 리버스 원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지난해 덩크왕의 위엄을 과시했다. 심사위원 다섯 명 모두 10점을 매겼다. 2차에서는 자유투 라인에서 뛰어올라 공중에서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공을 넘긴 다음 오른손 덩크를 꽂아 1988년 올스타 덩크슛 당시 ‘에어 조던’을 연상하게 했다. 그러나 까칠하게도 샤킬 오닐 혼자 9점을 매기고 나머지 심사위원 모두 10점씩 매겨 합계 99점으로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고든은 1차 시기 45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차 시기 해롤드 마이너의 잭나이프 덩크로 역시 오닐에게서만 9점을 받아 1, 2차 합계 94점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그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한 현역 선수들은 물론, 오닐 등 심사위원, 방송 중계진, 관중, 시청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든은 1차 시기 360도로 회전하는 팀 마스코트가 오른손에 들고 있던 공을 공중에서 집어올려 몸을 돌리며 원핸드 덩크를 성공했다. 2차 시기에서는 마스코트를 뛰어넘은 뒤 공중에서 몸을 폴더처럼 굽혀 무릎 아래로 공을 뺀 뒤 림에 꽂았다.  이에 견줘 라빈은 자유투 라인에서 뛰어올라 공중 윈드밀 덩크를 꽂았다. 화려함에서 고든에 못 미치는 느낌이었지만 난이도와 완성도를 따지면 충분히 50점을 받을 만했다. 심사위원 모두 만점을 부여하며 둘의 경쟁을 부추겼다.  1차 연장에서도 둘은 50점씩 얻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고든은 마스코트 옆에서 솟구쳐 몸을 옆으로 접히면서 햄스트링 밑으로 공을 옮긴 뒤 림에 내다꽂았다. 운명의 2차 연장. 먼저 시도한 고든이 47점에 그친 반면, 라빈은 자신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비트윈 더 레그 덩크로 50점을 받아 2연패를 마무리했다. 그가 몸을 솟구친 지점은 자유투 라인에서 겨우 한발짝 떨어진 곳이었다.  라빈은 장내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평생 생각해 본 적조차 없는 덩크를 고든이 시도했으며 흠결 없이 완성했다”며 관중들의 갈채를 유도한 뒤 고든을 뜨겁게 껴안았다.  앞서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커리가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대신 팀 동료 클레이 톰슨이 결선에서 데빈 부커(피닉스)와 커리를 제치고 우승했다. 아버지로부터 “커리를 넘지 못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놓은 톰슨은 결선에서 부커가 16점, 커리가 23점에 그치자 마지막으로 나서 마지막 머니볼 구간에서 다섯 개의 공 모두 림에 꽂아 27점으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츠 천적’ 컵스, 챔피언십서 첫 패

    캔자스시티가 7회 짜릿한 ‘역전쇼’를 펼치며 월드시리즈에 한발 더 다가섰다. 캔자스시티는 18일 커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토론토와의 홈 2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캔자스시티는 남은 5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나간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줄곧 눌렸지만 7회 잡은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6회까지 단 1안타에 허덕이며 0-3으로 끌려가던 캔자스시티는 7회 집중 6안타로 5점을 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밴 조브리스트의 평범한 뜬공이 상대 2루수가 우익수에게 미루는 바람에 안타로 이어졌다. 그러자 로렌조 케인과 에릭 호스머가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캔드리스 모랄레스가 내야 땅볼를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동점타, 2사 후 알렉스 고든이 2루타를 빼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바뀐 투수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알렉스 리오스마저 중전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달아난 뒤 8회 무스타커스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호투하던 프라이스는 7회 일순간 무너지며 포스트시즌 선발 경기에서 7연패를 당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뉴욕 메츠가 먼저 웃었다. 메츠는 이날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홈 1차전에서 선발 맷 하비의 눈부신 역투에 힘입어 4-2로 기선을 제압했다. 컵스는 정규시즌에서 메츠에 7전 전승을 거뒀지만 하비 앞에서는 무기력했다. 하비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1이닝 1실점 ‘커브-체인지업 자유자재’ 최고 구속 보니

    ‘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투수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치로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르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3회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이어 8회말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두벨 에레라에게 2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당해 우측 2루타를 맞고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카메론 러프를 3구째 86마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대타 다넬 스위니에게 초구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우측 2루타로 연결돼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1사 2루에서 프레디 갈비스를 4구째 80마일 슬라이더로 2루 땅볼, 애런 알테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78마일 커브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추가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투수로 깜짝 변신한 이치로의 투구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총 투구수는 18개로 스트라이크 11개, 볼 7개. 최고 구속 88마일로 약 142km까지 나왔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까지 모든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투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우투좌타 이치로는 고교 시절까지 투수로 던진 경험이 있었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7-2로 승리했고, 마이애미는 71승91패가 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타석에서 이치로는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AFPBBNews=News1(투수로 깜짝 변신 이치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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