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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대변인 “박근혜 대통령과 할머니 쇼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보도 불신 야기”

    靑대변인 “박근혜 대통령과 할머니 쇼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보도 불신 야기”

    靑대변인 “박근혜 대통령과 할머니 쇼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보도 불신 야기”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한 할머니의 만남이 연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3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력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한 합동분향소 공개 직전 한 할머니를 만났다. 당시 분향소 안에는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임시 분향소에서 영정을 옮겨온 유족들도 상당수 있었고, 오전 10시부터 정식 분향이 예정된 터라 장내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분향소로 들어온 박근혜 대통령은 제단 좌측에서부터 홀로 헌화하고 희생자를 애도한 뒤 우측으로 돌아 다시 출입문 쪽으로 걸어나갔다. 이때 한 할머니가 박 대통령에게 다가와 팔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눴다. 경호원들은 유족인지, 일반 조문객인지 확인되지 않은 이 할머니와 대통령과의 예기치않은 만남을 막지 않았다. 하지만 이 할머니가 분향소에서 박 대통령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라다녔고, 조문객으로 줄을 서 있던 영상까지 나돌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연출된 만남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 할머니의 빨간색 매니큐어가 유족 또는 조문객 복장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문도 급속히 확산됐다. 이에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만난 할머니와 인사한 것을 두고 쇼를 하기 위해 연출했다는 말이 안 되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조문하러 왔다가 졸지에 동원된 배우가 된 할머니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세월호 사고로 많은 학생들이 희생돼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언론이 진실을 전하고 유족과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경욱 대변인은 “대통령이 사고 직후에 현장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 누워 있는 아픈 아이를 쇼하기 위해 데려왔다는 왜곡된 보도로 아이 가족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며 “이런 보도는 우리 사회에 불신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시대에는 이런 잘못된 보도가 국민들 사이에 급속히 불신을 야기시키고 국민과 정부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라면서 “슬픔에 잠긴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합심해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언론에서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보도를 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무슨 얘기 나눴나”,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해명에도 뭔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 할머니 왜 저 할머니는 혼자서 대통령 따라다니도록 놔뒀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서울광장 ‘노란 리본 정원’ 조성

    [세월호 참사] 서울광장 ‘노란 리본 정원’ 조성

    3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조경사회가 조성한 ‘노란 리본의 정원’ 사이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애도의 뜻을 담아 희생자들이 편히 쉬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302개의 눈물과 쉼표 모양으로 조성된 정원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가 문을 닫는 날까지 운영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1일 청계광장…전국 곳곳서 세월호 촛불집회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1일 청계광장…전국 곳곳서 세월호 촛불집회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세월호 참사 이후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촛불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서울시민촛불 원탁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추모·위로하는 촛불집회를 서울 28곳, 전국 153곳에서 열었다고 전했다. 협의회 측은 3일과 10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추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여성연대 역시 1일 오후 7시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 염원 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노란리본, 아름다운 한복 자태 ‘감탄’ 모든 스케줄 취소했지만..

    이영애 노란리본, 아름다운 한복 자태 ‘감탄’ 모든 스케줄 취소했지만..

    이영애 노란리본 배우 이영애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와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홍콩에서 개최하는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이영애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홍콩 행사는 1년 전부터 이영애와 까르띠에 측이 기획하는 큰 규모의 행사여서 취소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공식적인 행사에 많은 차질을 빚으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영애는 이날 행사장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 내내 노란리본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영애 노란리본, 역시 개념 연예인이다”, “이영애 노란리본 사진은 찾을 수 없네”, “이영애 노란리본 착용한 모습 보고 싶은데”, “이영애 한복 자태 정말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디마코 제공 (이영애 노란리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교총연 “세월호 희생·실종자 가족 힘내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 등 전 세계 교원단체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위로 서한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172개국, 401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EI는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 명의의 서한에서 “비참한 사건에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힘을 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교사연합(AFT)은 랜디 와인가튼 회장 명의의 서한에서 “많은 청소년이 실종된 데 대해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스리랑카교원연합(ACUT)은 “2004년 쓰나미로 4만명이 희생됐을 때 전 세계 교사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슬픔의 시간을 함께하기를 바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선에서 돕기 원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鄭 “전직 총리 세월호 책임 없나” 金 “현대중공업도 안전불감증”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29일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격돌했다. 세월호 참사로 경선이 중단된 지 20일 만이었다. 애도 정국 속에서 진행된 토론인 만큼 후보들은 초반엔 공방을 자제했지만 막판에는 서로의 약점을 건드리며 격한 공방을 벌였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에게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주성호 해운조합 이사장은 김 총리 시절 훈장을 받았고 국토부 차관으로 승진했다”며 “당시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등에서 지적된 문제만 고쳤어도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압축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도덕한 기업인들이 탐욕을 갖고 접근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최근 7명을 희생시킨 안전사고가 발생한 기업”이라고 역공을 가했다. 이 최고위원은 “두 후보 모두 안전 공약 발표가 없다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니 부랴부랴 발표를 하는데 진정성을 믿기가 어렵지 않느냐”며 자신이 안전 관련 대책을 가장 충실히 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아들 예선씨의 ‘국민이 미개인’ 막말 파문에 대해 “막내아들이 넷째이고 셋째와 열살 차이가 난다. 아이가 혼자 자랐다고 볼 수 있고 요즘 대입 시험에 실패해 재수를 하는데 새벽에 나가면 밤 11시에 들어와 중대한 사고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못했다”고 용서를 구했다. 김 전 총리는 경선 도중 돌연 칩거해 불신을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앞으로는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비판을 수용했다.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쟁도 빠지지 않았다. 김 전 총리는 정 의원에게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시장이 중요한데 정 후보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정 의원은) 박 대통령과 지난 10여년간 대립각을 세워 왔다”고 공격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번 토론에서 김 전 총리가 친박근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소신이 없다고 느꼈다”고 맞불을 놨다. 이 최고위원은 “나는 박 대통령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었다”고 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원 조용히 기부 ‘모르고 넘어갈뻔 했는데..’

    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 원 조용히 기부 ‘모르고 넘어갈뻔 했는데..’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참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는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지현의 기부는 왕지현이란 본명으로 적십자에 기부된 거액을 담당 부서에서 재확인 하던 중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지현의 지인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 마다 전지현 씨가 ‘가슴이 먹먹하다’며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결혼 당시 축의금을 모두 기부하기도 했던 전지현은 이번 기부에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지난 17일 명동에서 진행하려 했던 캠페인 행사도 취소하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전지현 기부 왕지현으로 하면 모를 줄 알았나”, “전지현 기부 역시 마음까지 예쁜 전지현”, “전지현 본명 왕지현이라는 걸 잊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실 덮친 우울감… 속마음 털어놓기 ‘애도 수업’

    서울 지역 한 초등학교의 돌봄교사 김모(여)씨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전달하는 TV뉴스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베어 전치 2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참담한 사고 수역 모습을 반복해서 보다 보니 온종일 멍한 느낌이 들고, 감각도 둔해진 느낌이라고 한다. 김 교사는 “속이 메스껍다든지, 잠깐씩 기억을 잊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교사도 있다”면서 “교사가 불안해하니 학생들도 동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2주가 지난 29일에도 학교 현장을 휩쓴 우울감은 증폭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기도 한 김현수 서울 관악구 은천동 ‘성장학교 별’ 교장은 “청소년들에게 동년배는 가족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사건이 일어났을 때보다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도의 모델이 되어야 할 교사들마저 실종된 동료를 보며 충격을 받아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불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수업 매뉴얼을 개발, 전국교직원노조와 함께 보급했다. 애도수업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일종의 ‘털어놓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김 교장은 설명했다. 서울 천왕초에서는 학생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이 과정을 거쳤다. 5~6학년 신문반 학생들이 세월호 참변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도록 독려하자 학생들은 쪽지에 안타까움, 원망, 격려 메시지를 표현했다. 하지만 많은 경우 학생들이 먼저 복잡, 다단한 감정에 대한 말을 꺼내지 않을 공산이 크다. 김 교장은 “침묵을 통해 감정을 억압하는 것은 학생들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털어놓을 줄 아는 것은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매우 중요한 태도이자 기술”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해 교사는 스스로 마음을 털어놓고, 학생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학생 대부분이 원하지 않는다면 애도수업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급우의 말을 끊지 않기, 너무 길게 이야기하지 않기와 같은 규칙을 정해야 한다. 수업 시간에 꺼낸 감정을 일단 수업 시간 내 마무리하기와 같은 규칙도 필요하다. 교사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애도카드를 작성해 정해진 장소에서 1주일 동안 게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끈다. 오심, 위통, 답답한 느낌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호소하는 학생은 상담교사와의 상담으로 도움받을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손석희 옷, 닷새째 변화 없는 이유는?

    손석희 옷, 닷새째 변화 없는 이유는?

    손석희 옷, 닷새째 변화 없는 이유는? 손석희 앵커의 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스튜디오를 벗어나 진도 팽목항에서 늘 같은 옷을 입고 ‘뉴스9’을 진행하고 있다. 짙은 회색 재킷에 검정색 셔츠를 코디한 손석희 앵커는 그 흔한 테이블 하나 없이 팽목항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바다 바람을 몸소 맞으며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이런 모습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언론인의 진정성을 엿보이게 한다. 다른 뉴스 앵커들이 스튜디오에서 앉아 매일 다른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검소한 성격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에서 손석희 앵커의 학교 동기인 장광효 디자이너가 그의 검소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장광효는 “손석희는 대학시절 4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똑같은 패션을 유지할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밴 친구였다. 아나운서로 30년을 재직할 당시 거의 단벌에 가까웠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좋은 보도 부탁드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홍콩 주얼리 행사 참석

    이영애, 홍콩 주얼리 행사 참석

    배우 이영애는 지난 25일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와 한복을 알리기 위해 홍콩에서 개최하는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이영애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홍콩 행사는 1년 전부터 이영애와 까르띠에 측이 기획하는 큰 규모의 행사여서 취소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공식적인 행사에 많은 차질을 빚으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사고 현장, 물티슈 등 기부물품 이어져

    세월호 사건 발생 1주일이 넘어가는 가운데 기부 물품 지원이 끝없이 이어지며 범국민적 위로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개인, 단체 차원에서 보내는 기부 물품들은 물론 기업들도 각종 행사를 미루고 사고 현장 지원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다. 봉사단체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약 80여 개 단체,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을 찾고 있다. 진도우체국에 도착한 위문품은 등기 3,300상자, 일반우편은 집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자체, 기업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은 물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오뚜기는 진도군청에 컵라면 9,300개를 지원했으며 농심도 컵라면 6,000개와 생수 4,000개를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세월호 진도대책본부에 생수 2만 5,000병과 담요 1,000장 등을 지원했으며 신세계그룹은 17일 1톤 트럭 4대분의 생활용품과 담요, 밥차 1대를 보냈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급식 차량과 1,000명분의 식사, 햇반과 생수, 김치 등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있다. SPC그룹의 계열사인 삼립식품은 사고 직후 생수와 빵 2,000개를, 현재는 매일 빵 3,000개와 생수 1,000개를 보내고 있다. 또한 듀듀물티슈는 구호현장의 위생을 위해 꼭 필요한 물티슈 2,000개와 화장지 바오밥롤티슈 30롤짜리 100박스를 전달했다. 듀듀물티슈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상심이 너무나 클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물티슈와 화장지를 준비했다”며 “지금의 희망이 기적을 불러올 수 있기를, 또한 상처 입은 많은 분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분향소에 CF 찍으러 왔나”

    “박근혜 대통령 분향소에 CF 찍으러 왔나”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초동대처와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면서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차려진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희생자 영정에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자 유가족들은 “대통령 자식이라면 이렇게 했겠어?” “여기까지 와서 먼저 유족들 만나 사과 한마디 안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는 동안 한 유가족은 “대통령이 왔으면 가족들을 만나야 할 거 아니냐”고 외쳤다. 다른 유가족은 “대통령님, 우리 새끼들이었어요. 끝까지 현장에 있으셨어야죠 그거 아니에요? 왜 서로 미뤄요? 우리 딸하고 9시 48분까지 통화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웃더라고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떠나자 일부 유가족들은 “대통령 조화 밖으로 꺼내버려”라고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 강창희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강병규 안정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조화는 모두 장외로 추방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유가족대책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은 국무위원들뿐인가.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몇몇 국무위원 앞에서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사과가 아니다”라며 “그런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희생자와 가족들이 공감하는 사과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향소에 CF를 찍으러 온 것이냐. 온갖 경호원에 둘러 싸여 모르는 할머니 한 분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처럼 사진을 찍고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 바다에 남아 있는 어린 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사고 보름째인 30일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미국인들도 폭풍눈물 쏟아내.. ‘눈물 바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미국인들도 폭풍눈물 쏟아내.. ‘눈물 바다’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 울려 퍼진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28일 미국 바이올라 대학교 합창단은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을 염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성가를 합창했다. 합창단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다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냈다. 바이올라 대학교 베리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고통 속에 있을지 헤아리지 못하겠다.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눈물이 주룩주룩”,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희생자들에게 닿길”,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석희 옷, 5일째 같은 옷 고수 “겉치레 털고 언론인 진정성 보였다”

    손석희 옷, 5일째 같은 옷 고수 “겉치레 털고 언론인 진정성 보였다”

    손석희 옷, 5일째 같은 옷 고수 “겉치레 털고 언론인 진정성 보였다” 손석희 앵커의 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스튜디오를 벗어나 진도 팽목항에서 늘 같은 옷을 입고 ‘뉴스9’을 진행하고 있다. 짙은 회색 재킷에 검정색 셔츠를 코디한 손석희 앵커는 그 흔한 테이블 하나 없이 팽목항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바다 바람을 몸소 맞으며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이런 모습은 희생자를 애도하는 언론인의 진정성을 엿보이게 한다. 다른 뉴스 앵커들이 스튜디오에서 앉아 매일 다른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검소한 성격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에서 손석희 앵커의 학교 동기인 장광효 디자이너가 그의 검소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장광효는 “손석희는 대학시절 4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똑같은 패션을 유지할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밴 친구였다. 아나운서로 30년을 재직할 당시 거의 단벌에 가까웠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손석희 앵커 앞으로도 좋은 보도 부탁드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상갓집에서 망동 부릴 땐가

    북한이 어제 백령도와 연평도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남녘동포들이 집단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포격이 시작되자 우리 군은 당연히 F15K를 비롯한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고, 유도탄고속함, 호위함, 구축함을 주변 해역에 배치하는 등 포격 현장 일대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이 감돌았다. 북한의 도발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자신들이 보인 움직임과도 논리적 연관 관계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북한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위로 통지문을 보내온 데 이어 민족화해협의회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전문을 전해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도 6·15 남측위원회와 민주노총, 한국노총에 애도의 뜻을 보내왔다. 그런데 통지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포격 도발이 웬말인가. 북한이 핵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고립을 자초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유일한 우방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조차 핵 문제에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면서 북한은 사면초가에 몰린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황에 한국, 미국, 일본이 북한 핵 문제에 공동 대처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분명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과거보다 성능이 배가된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없지 않았다. 실제로 북한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및 일본 방문을 앞두고 ‘적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다음 단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거나 ‘큰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언했다. 북한의 핵 관련 시설이 밀집한 함경남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이 관측되기도 했다. 하지만 남녘 땅 전체가 상갓집이나 다름없이 슬픔에 잠긴 상황에서 실제 도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한 가닥 기대도 없지 않았다. 북한의 포격 도발은 동족의 비극을 틈타 손톱만큼도 안 되는 이득을 취해보겠다는 소아병적 망동에 다름 아니다. 입만 열면 ‘우리 민족끼리’를 외쳐왔던 북한이기에 남녘동포들이 느끼는 배반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온 국민이 생업도 잊고 세월호 희생자의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는 상황에서 포격 도발로 대피소를 찾은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의 마음을 북한 당국은 최소한 한 번쯤은 헤아려야 할 것이다. 북한은 이제라도 이성을 되찾아 더는 동족을 실망시키지 말기 바란다.
  • [문화 In&Out] 슬픔 앞에서 길 잃은 대중음악 치유의 힘을 믿어라

    [문화 In&Out] 슬픔 앞에서 길 잃은 대중음악 치유의 힘을 믿어라

    세월호 참사 앞에서 대중음악은 시름에 잠긴 국민들에게 ‘위로’일까, 귀에 거슬리는 ‘소음’일까? 참사 이후 숨죽였던 대중문화계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만큼은 유독 정상화가 더딘 분위기다. 대중음악을 편히 즐기기는 이르다는 분위기가 주류이지만 힘들 때일수록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뷰민라)는 개막 하루 전 돌연 취소됐다. 공연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위로와 희망을 함께하는 공연을 하겠다”며 공연을 예정대로 열겠다고 밝혔으나 무대 설치와 리허설을 마친 25일 저녁 고양문화재단으로부터 공연장 대관 불가 통보를 받았다. 특히 백성운 고양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최성 고양시장을 겨냥해 “세월호 통곡 속에 풍악놀이 웬 말이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의도로 문화공연이 취소됐다” “대중음악을 딴따라 취급한다”는 등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중문화계 전반이 애도의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지만, 특히 대중음악계의 숨죽이기가 더 도드라지는 상황이다. 영화계는 홍보행사를 자제한 채 ‘역린’ ‘표적’ 등 상반기 기대작들이 공개되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지난주부터 드라마와 일부 예능프로그램을 정상화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새 드라마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그러나 가요계는 여전히 ‘올스톱’이다. 박정현이 미니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4~5월 예정됐던 가수들의 새 음반이 줄줄이 미뤄졌으며 차분한 발라드 싱글만 발표되고 있다.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음악 프로그램은 코미디 프로그램과 함께 여전히 결방되고 있다. 공연계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요 콘서트는 30여건에 달하지만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등은 5건이 되지 않는다. 아직 100여명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아이돌 그룹이 TV에 나와 노래를 부르거나 야외 공연장에서 ‘떼창’과 박수 소리가 들려오는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한 네티즌은 ‘뷰민라’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노래와 박수, 환호를 통해 위안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가요계가 아이돌 댄스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런 인식이 강해졌다는 견해도 있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요즘 가요계에 어쿠스틱 음악이나 발라드보다는 전자음이 들어간 댄스곡이 많은 것도 음악방송을 재개하기 어려운 요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온 사회가 슬픔에 빠져 있을 때 대중음악이 힘을 발휘한 사례도 적잖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당일 김광석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후에도 팝페라 테너 임형주, 작곡가 김형석, 피아니스트 윤한, 가수 김창완 등이 추모곡을 공개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언제까지나 슬픔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는데, 음악은 슬픔을 승화시키는 힘이 있다”면서 “방송가와 가요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방법을 발휘해 음악을 통한 치유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세월호 우울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세월호 우울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우울증에 빠졌다는 우려 속에 서울 노원구가 우울증 대처법을 담은 소책자 무료 배포에 나섰다. 노원구는 주민들의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이겨내고 마음행복 찾기’란 책자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는 가로 10㎝, 세로 15㎝로 휴대 가능한 18쪽짜리 포켓용이다. ▲우울함이 무엇인지, 증상, 종류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자살과 우울증의 상관관계 ▲우울증 개선을 위한 음식과 운동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곳 ▲우울증 자가진단법 등을 담아 스스로 우울증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자살 원인 중 70% 이상이 우울증 때문이고, 세월호 참사 이후 매일 이어지는 뉴스특보 등으로 지역 대부분 주민이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우울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춘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노원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자살과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망자와 가까웠던 친구의 심리상담이나 반 친구들의 애도 과정을 돕는 ‘잘가, 친구야’라는 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의 죽음 이후 학생들이 경험하게 되는 감정적 반응이나 인지적, 신체적 반응 등에 대해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상담하고 교육을 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기획한 책자가 예기치 않게 세월호 사건과 연계되어 상처받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안내책자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모두,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세월호 아픔을 넘어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 바이올라 대학교 합창단, 팽목항 찾아 추모곡 불러..

    미 바이올라 대학교 합창단, 팽목항 찾아 추모곡 불러..

    지난 28일 미국 바이올라 대학교 합창단은 진도 팽목항 구세군 무료급식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해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을 염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성가를 합창했다. 합창단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다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르며 눈물을 쏟아냈다. 바이올라 대학교 베리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고통 속에 있을지 헤아리지 못하겠다.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순정소년,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추모힐링곡 ‘모두 함께’ 수익 전액 기부

    순정소년,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추모힐링곡 ‘모두 함께’ 수익 전액 기부

    아이티엔터테인먼트(구 퓨어엔터테인먼트)가 추모힐링곡 ‘모두 함께(부제:힘내라 대한민국)’의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곳에 쓰여질 것이라 밝혔다 제작 및 녹음에는 11인조 보이그룹 ‘순정소년’, 4인조 걸그룹 ‘제니걸’, ‘the soul’, ‘펜타곤’ 순수음악인’(성욱, 현수, 성산, 영윤)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순정소년& the peace라는 프로젝트 그룹명으로 참여했다. 이 노래는 지진, 쓰나미 등 자연재해와 사고, 전쟁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상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진도 여객선 대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 지난 2월, 시리아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곡 작업에 들어갔지만 음반 출시를 며칠 앞두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고, 소속사와 가수들 모두 망설임 없이 ‘내 조국 내 형제 내 이웃 이 가장 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소속사와 소속 가수들은 음원 수익금을 손익분기점과 상관 없이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전액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례적인 것이 아닌 진심을 담아 기부하는 만큼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음원 수익이 입금되는 통장까지 공개할 계획이며, 유가족들의 뜻을 존중해 전액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사건 실종자 명단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이 곡 작업에 참여한 제니걸의 메인보컬 ‘은별’의 사촌 동생으로 밝혀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은별은 평소 친동생처럼 지내던 사촌 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에 모든 스케쥴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대표는 “‘힘들 때나 슬플 때 아파할 때도 세상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가사처럼 지금 전세계가 하나된 마음으로 슬퍼하고 애도하고 있다”며 “어떤 위로도 희생자와 유가족들이 겪는 아픔을 대신할 수 없겠지만, 이 노래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심정을 전했다. 이어 “은별이 동생을 비롯해 실종된 아이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순정소년& the peace의 ‘모두 함께’는 지난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출시됐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http://youtu.be/Kz0M9M5sB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근혜 대국민사과, 유가족 “사과 아니다”

    박근혜 대국민사과, 유가족 “사과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초동대처와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면서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유가족대책위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은 국무위원들뿐인가.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몇몇 국무위원 앞에서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사과가 아니다”라며 “그런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희생자와 가족들이 공감하는 사과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향소에 CF를 찍으러 온 것이냐. 온갖 경호원에 둘러 싸여 모르는 할머니 한 분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처럼 사진을 찍고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한편 사고 보름째인 30일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가 210명으로 늘어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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