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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日, 우경화 길 고집해선 침략 오명 못 벗는다

    오늘은 69돌 광복절이다. 우리에게는 일본 제국주의 지배의 악령을 떨쳐낸 뜻깊은 날이다. 광복(光復)이라는 표현에는 글자 그대로 빛을 다시 찾은 데 대한 뭉클한 감사와 감격이 담겨 있다. 일본에서는 종전기념일이라고 부른다. 정부가 제정한 공식 명칭은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명백한 태평양전쟁의 패전일(敗戰日)이지만 이렇게 호도할 수밖에 없는 처지는 이해가 가고도 남는다. 그런데 종전(終戰)은 정서적 감응이 없는 무색무취의 표현임에도 아베 신조 총리 집권 이후 그 함의는 달라졌다. 전범의 혼령 앞에 군국주의 회귀를 다짐하는 날이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보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에서 중·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배려란다. 아베는 그러면서도 지난해처럼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을 봉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과 다름없다. 일본에서는 오늘도 ‘전국전몰자추도식’이 열릴 것이다. 1993년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가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제국의 전쟁 희생자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명한 것이 바로 이 자리다. 이후 전몰자추도식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일본 총리가 전쟁의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공표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우경화의 길을 치닫고 있는 아베가 추도식의 이런 기능을 이어가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망하다. 아베는 지난해 추도식에서도 “당신의 희생 위에 지금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평화와 번영이 있다”고 했다. ‘당신’이라는 말이 극악무도한 행위를 저질러 사형이 집행된 전범까지 포괄하고 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이 후대의 책무”라면서 “올해야말로 일본 국민을 대표해 다시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국의 언론에서조차 “전몰자추도식에서 과거 일본의 가해 사실을 솔직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지난달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결정을 내렸다. 나아가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하는 이른바 평화헌법의 개정을 공언하고 있다. 또 다른 침략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은 일본 내부에서도 적지 않다. 언제까지 과거사를 끊임없이 부정하면서 국제적 비난과 고립을 자초할 것인가. 구호로서의 평화는 의미가 없다. 평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이웃과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부터 닦아주는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
  • [World 특파원 블로그] 美 국민배우의 죽음이 남긴 것

    “그는 나랑 둘만 있을 때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자신이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은 제대로 털어놓지 않았죠. 유머라는 마스크를 쓰고 자신을 숨기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12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TV 방송에는 전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국민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는 특집방송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그의 30년 지기로 코미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었던 한 감독은 “로빈은 두 명 이상 있어야 말을 하고 연기도 했다. 그에게 유머는 자신을 방어하는 메커니즘이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스탠딩 코미디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우피 골드버그, 빌리 크리스털과 함께 ‘유머 릴리프’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7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모아 노숙자 등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썼다. 부유한 가정 출신이었지만 남을 돌아보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특유의 입담과 슬랩스틱 코미디로 아프가니스탄 등 전장에 나간 군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에 적극 나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연예계의 귀감이 됐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이례적으로 일제히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로빈은 어려운 사람들과 군인들의 진정한 친구였다”고 평가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부터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 명작품들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그는 정작 자신의 오랜 병인 우울증을 다스리지 못했다. 그가 토크쇼 등에서 코카인·알코올 중독을 인정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재활 치료에 실패하면서 우울증에 빠졌고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살았다. 그의 죽음은 현대인의 병인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해결책 모색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의사이자 의학전문기자인 산제이 굽타는 “우울증을 털어놓고 함께 치료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외계인으로 와서 끝내 우리를 감동시킨” 오바마 대통령도 애도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외계인으로 와서 끝내 우리를 감동시킨” 오바마 대통령도 애도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각)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오늘 아침 사망했으며 그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인 수잔 슈나이더는 “오늘 아침 남편이자 가장 친구를 잃었다. 윌리엄스의 가족을 대표해 윌리엄스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굿모닝 베트남’(1989),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후크’(1991),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2013)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로빈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천재, 보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처음에는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서는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며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명복을 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이제 그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없다니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렌 바콜, 커크 더글라스의 뜨거운 포옹, “이들이 할리우드의 전설이다.”

    1999년 9월 7일 할리우드의 전설인 대스타 커크 더글라스와 로렌 바콜이 ‘뜨겁게’ 포옹했다. 프랑스 도빌에서 열린 제25회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의 기자회견에 앞서 카메라진에게 포즈를 취한 것이다. 더글라스와 바콜은 당시 영화 ‘다이아몬드(Diamonds)’에서 함께 공연했다. 공동 출연한 최신작이었다. 더글라스와 바콜은 1950년에 영화 ‘Young man with a horn’에서 호흡을 맞췄던 터다. 무려 50년만에 영화에서 만났으니 ‘뜨거운’ 포옹을 연출해도 당연하다고 할 만하다. 바콜은 12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90세다. 더글라스는 현재 97세다. 영화 ‘스파르타쿠스’ ‘OK 목장의 결투’, ‘바이킹’의 주인공 더글라스의 맏아들은 할리우드에서 내노라하는 마이클 더글라스다. 바콜의 전 남편 험프리 보가트의 이름을 딴 ‘험프리 보가트 재단’은 바콜의 사망과 관련, “ 그녀의 놀라운 삶에 대한 엄청난 감사와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 마이 캡틴”…우울증에 지다

    “오, 마이 캡틴”…우울증에 지다

    “카르페 디엠.”, “오 캡틴, 마이 캡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참스승의 표상인 키팅 선생님으로 열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 (현지시간) 사망했다. 63세. 뉴욕타임스, CNN 등은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 원인은 질식이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윌리엄스의 홍보 담당자인 마라 북스바움은 “윌리엄스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올해 초 재활원에 들어가기도 했다.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언론 발표문에서 “오늘 아침 저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람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그는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했다”고 애도했다. 윌리엄스는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뉴욕 줄리아드스쿨을 졸업하고 1970년대 말부터 코미디언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영화 ‘굿 윌 헌팅’으로 1998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굿모닝 베트남’, ‘후크’, ‘알라딘’, ‘토이즈’, ‘미세스 다웃파이어’, ‘주만지’, ‘플러버’ 등에서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영화 ‘인썸니아’에서는 극악무도한 소설가를, 드라마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에서는 최고 권력자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등을 연기하며 서스펜스 스릴러에서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코미디 배우로 알려졌지만, 윌리엄스는 대표작에서 대부분 진지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험프리 보가트의 영원한 연인, 원조 섹시 배우 로렌 바콜 사망, “보가트 곁으로 가다”

    1940∼5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할리우드 여배우 로렌 바콜(90)이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AFP 통신은 바콜이 이날 아침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콜의 남편이었던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의 재단도 트위터를 통해 바콜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녀의 놀라운 삶에 대한 엄청난 감사와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바콜은 1942년 잡지 표지모델을 계기로 영화계에 발을 내디딘 뒤 영화 ‘소유와 무소유’로 데뷔했다. 함께 출연했던 25세 연상의 보가트와 1945년 결혼했다.  1957년 보가트가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함께 살았다. 두 자녀가 있다.  남편이 사망한 뒤에는 한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1960년대에는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 등장해 토니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프랭크 시내트라와 잠시 염문을 뿌렸던 바콜은 1961년 배우 제이슨 로바즈와 재혼했다. 1970년대 할리우드로 다시 돌아와 ‘오리엔트특급 살인사건’을 비롯해 ‘더 팬’, ‘미저리’ 등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다.  1996년 영화 ‘로즈 앤 그레고리’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처음 올랐으나 상은 ‘잉글리쉬 페이션트’ 주연을 맡은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에게 돌아갔다.  2000년대 들어서도 ‘도그빌’,‘만델레이’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잇따라 나왔다. 올해초 개봉한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했다.  바콜은 섹시한 미모와 174㎝의 큰 키는 물론 허스키한 목소리와 직설적 화법으로도 유명했다. 2004년에는 영화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니콜 키드먼을 ‘초보자’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바콜은 당대를 주름답던 배우답게 내노라하는 배우들과 공연했다. 영맨 위드 어 혼(1950)에서는 커크 더글라스와,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1953)에서는 마릴린 몬로와, 바람에 쓴 편지(1956)에서는 룩 허드슨과, ‘블러드 앨리(1955)에서는 존 웨인과 연기했다. 특히 데뷔작인 소유와 무소유(1944), 명탐정 필립(1946), 다크 패시지(1947), 키 라르고(1948) 등에서는 험프리 보가트와 함께 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절체절명 위기의 사람들… 어둠 속 희망을 찾는다

    절체절명 위기의 사람들… 어둠 속 희망을 찾는다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시리아의 시민들 사이로 포탄이 떨어지고, 유서 깊은 금광촌에 대대손손 살아오던 주민들은 외국계 회사의 자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희망은 있을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들의 현실에 카메라를 들이댄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 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 알리는 것이 다큐멘터리가 희망을 찾는 길이다. 전 세계 최신 다큐멘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11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희망’을 주제로 23개국 50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공대생, 부부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부터 장애에 아랑곳하지 않고 힘차게 살아가는 이들, 삶의 터전을 지키는 사람들, 자본과 권력에 맞서 투쟁하는 사람들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카메라에 담겼다. 개막작은 마이클 로사토 베넷의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다. 요양원의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댄은 어둠 속으로 침잠해 가는 노인들에게 음악으로 한 줄기 빛을 선사한다. 노인들의 귀에 헤드폰을 갖다 대자 눈이 휘둥그레지고 웃음 혹은 울음이 터져 나오는 모습은 음악과 몸의 상호작용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별상영작은 올랜도 본 아인시델 감독의 ‘비룽가’.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마운틴 고릴라 서식지인 비룽가 지역에 닥친 위기를 생생하게 포착했다. 지하자원을 노린 다국적 기업과 반군의 합작에 맞서 마운틴 고릴라를 지키려는 자연공원 사람들과 기자의 노력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어떤 이들에게는 진실된 사랑이 곧 희망이다. 사랑에 냉소적인 중매쟁이 토바는 수많은 남녀를 부부로 이어 주며 참된 사랑의 의미를 찾으려 하고(‘사랑을 믿나요?´), 수학과 과학에는 뛰어나지만 연애엔 ‘젬병’인 공대생 5명은 연애도 공식처럼 풀어내기 위해 머리를 꽁꽁 싸맨다(‘공대생의 연애공식’). 총성과 포탄에 맞서 민주화를 외치는 중동의 젊은이들에게도 희망은 있다. 시리아 국가대표 축구팀 골키퍼 출신의 바셋은 반정부 시위대를 이끌고, 미디어 활동가 오사마는 그의 시위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홈스는 불타고 있다’). 시카고에 사는 시리아 소녀 알라는 시리아의 혁명 현장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민주화 운동에 동참한다(‘ID:시카고걸’). 영화제 상영작은 KU시네마테크와 인디스페이스 등 극장뿐 아니라 TV와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이길보라(상영작 ‘반짝반짝 박수 소리’), 원해수(상영작 ‘아무도 모른다’) 등 영화인 129명은 이번 영화제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후원자 중 하나로 참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다큐멘터리 컬렉션과 콘퍼런스, 특별전 등이 열리는 것을 규탄한 것이다. EBS는 “영화제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후원과는 무관하게 전개될 것”이라면서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심각한 ‘돈 문제’ 겪어”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심각한 ‘돈 문제’ 겪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연기파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63)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사망 전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겪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의 재산은 한때 약 1300억 원에 달했으나, 두 번의 이혼으로 전 부인 2명에게 위자료를 거액 지불하면서 경제적 상황이 악화됐다. 그는 위자료 지급을 위해 캘리포니아의 대형 저택을 매매하려 했으며, 실제로 이혼과 위자료 지급 문제가 겹치면서 파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미국의 대중잡지인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윌리엄스의 친구와 가족의 말을 인용해 그가 생전 가족과 친구들에게 돈 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치 않은 영화 출연이나 텔레비전 출연 등을 하면서 이에 좌절감과 불안 등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2년 동안 윌리엄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소유한 목장을 매매하려 했고, “나는 더 이상 그것(샌프란시스코의 목장)을 유지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띠며 매매가 불발됐고, 급하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애지중지하던 고가의 자전거 컬렉션 50대를 팔아야 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저예산 영화에 매우 낮은 ‘몸값’을 받고 출연하기도 했으며 종종 두 번의 이혼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드러내곤 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두차례 이혼에 위자료로 쓴 돈은 우리 돈으로 345억 2000만원 여에 달하며, 그의 세 자녀를 위한 거액의 돈을 예치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사건을 조사중인 현지 경찰은 그가 매매를 시도했던 캘리포니아 저택의 화장실에서 목에 허리띠를 감고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의 왼쪽 손목에는 작은 주머니칼로 여러차례 상처를 낸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넘치는 가운데, 윌리엄스의 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추모, 오바바 美 대통령까지 추모 ‘뭐라고 했나?’

    로빈 윌리엄스 추모, 오바바 美 대통령까지 추모 ‘뭐라고 했나?’

    로빈 윌리엄스 추모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각)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공식 발표 되었다. 현재 미국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로빈 윌리엄스 추모열기로 뜨겁다. 알라딘 지니부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이자 의사, 천재,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를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벤 애플렉은 트위터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로빈 윌리엄스는 나와 매튜(맷 데이먼) 꿈을 이뤄준 사람이다. 그에게 빚을 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슬픔을 쏟아냈다. 헤비메탈 전설 오지 오스본은 “언제까지나 로빈 윌리엄스에 대한 기억과 존경, 사랑을 갖고 있겠다”고 애도하며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했다. 래퍼 디디 역시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며 “오늘 우리는 전설을 잃었다”며 “당신의 전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로빈 윌리엄스 추모는 사람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은 공식 트위터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사진 한 장과 영화 속 대사 “Genie, you’re free(지니, 이제 자유야)”을 올리며 추모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알라딘’에서 지니 목소리 연기하였다. 로빈 윌리엄스 추모 열기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추모 열기 대단하다”, “로빈 윌리엄스 추모”, “로빈 윌리엄스 추모 우리도 합시다”, “로빈 윌리엄스 추모, 이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로빈 윌리엄스 추모, 사망이라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사진=서울신문DB(로빈 윌리엄스 추모)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세계 애도 물결 ‘힐링 명배우’ 지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각)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오늘 아침 사망했으며 그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인 수잔 슈나이더는 “오늘 아침 남편이자 가장 친구를 잃었다. 윌리엄스의 가족을 대표해 윌리엄스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굿모닝 베트남’(1989),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후크’(1991),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2013)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사진 = AFP=BB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2AM 조권도 애도 ‘어떤 추억 있길래..’

    로빈 윌리엄스 사망, 2AM 조권도 애도 ‘어떤 추억 있길래..’

    로빈 윌리엄스 사망 그룹 2AM 조권이 헐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조권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로빈 윌리엄스, 어렸을 때 이분이 나오는 영화 참 많이 봤었는데..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로빈 윌리엄스는 검은색 셔츠를 입고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12일 오전 할리우드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로빈 윌리엄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충격”, “로빈 윌리엄스가 죽다니”, “로빈 윌리엄스 편히 쉬세요” “로빈 윌리엄스 연기를 더 이상 못보는건가”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들 다 좋은데”, “ 로빈 윌리엄스 RIP”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애도했다. 사진 = 조권 인스타그램 (로빈 윌리엄스 사망)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알라딘 지니까지 애도 “당신은 자유입니다” 어떤 인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알라딘 지니까지 애도 “당신은 자유입니다” 어떤 인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알라딘 지니까지 애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이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12일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Genie, you’re free(지니 당신은 자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한 장면을 올렸다. 로빈 윌리엄스는 ‘알라딘’에서 지니 역을 맡으며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실감나게 한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은 알라딘과 로빈 윌리엄스의 특별한 인연을 드러내며 갑작스럽게 사망한 로빈 윌리엄스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12일 해외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전하며 전세계 영화팬들을 비통에 잠기게 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위해 정밀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거짓말이었으면“, “로빈 윌리엄스 사망이라니 충격”, “로빈 윌리엄스 사망, 영화계 큰 별이 졌다”, “로빈 윌리엄스 그곳에선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공식계정(로빈 윌리엄스 사망)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 오바마 대통령 애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 명의의 성명에서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천재, 보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면서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서는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우울증 시달리다 자살했을 가능성 높아”

    로빈 윌리엄스 사망 “우울증 시달리다 자살했을 가능성 높아” 미국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이날 오후 12시 2분 쯤 윌리엄스의 자택에서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화 신고가 오전 11시 55분 쯤 접수됐으며 경찰관과 소방관이 정오 쯤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이 질식인 것으로 보이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것은 조사를 더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비조사 결과 그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10일 오후 10시 쯤 집에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윌리엄스는 부인인 수전 슈나이더와 함께 이 집에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12일 오전 11시에 샌 라파엘에 있는 경찰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윌리엄스의 사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의 공보 담당자인 마라 벅스봄은 윌리엄스가 최근 심각한 우울증과 싸우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비극적이고 갑작스러운 상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은 매우 힘든 이 시기를 맞아 애통해하고 있으며,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가족의 뜻을 전했다. 윌리엄스와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부인 수전 슈나이더는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오늘 아침 저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고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하나이며 가장 아름다운 인간 중 하나를 잃었다”고 말했다. 슈너이더는 “그가 기억될 때면, 초점이 로빈의 죽음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줬던 셀 수 없이 많은 기쁨과 웃음의 순간에 맞춰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가족 명의의 애도 성명에서 “그는 우리를 웃게도 울게도 했다”면서 “그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에 파병된 병사들로부터 소외된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고 애도했다.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으로 1997년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에서 연기파 배우로 손꼽혔다. 그는 1970년대 말에 코미디언으로 연극 무대와 영화·TV에 출연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굿모닝 베트남’, ‘바론의 대모험’, ‘백 투 네버랜드’, ‘후크’, ‘알라딘’(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토이즈’, ‘나인 먼쓰’,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플러버’ 등에서 코믹 연기를 펼쳤다. 그는 희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지만 ‘굿 윌 헌팅’, ‘사랑의 기적’,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에서는 진지한 연기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TV 코미디 시리즈 ‘모크 & 민디’, 영화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피셔 킹’으로 골든글로브상을 받았으며, ‘알라딘’으로 받은 특별공로상과 세실 드밀 상까지 합하면 6차례나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네티즌들은 “로빈 윌리엄스, 정말 세계적인 배우인데 슬프다”, “로빈 윌리엄스, 할리우드의 별이 이렇게 지는구나”, “로빈 윌리엄스,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 사고 “미모와 가창력 겸비한 가수” 애도물결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 사고 “미모와 가창력 겸비한 가수” 애도물결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다 사고 “미모와 가창력 겸비한 가수” 애도물결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로 사랑받은 가수 정애리가 지난 10일 밤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62세. 정애리의 유족은 11일 “어제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그는 1971년 김학송이 작곡한 ‘어쩔 수 없어서’로 데뷔했으며 ‘얘야 시집가거라’, ‘퇴계로의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대표곡이 있다. 1981년 ‘어이해’가 담긴 독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이 뜸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는 “정애리 씨는 긴 머리 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로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가수였다”며 “1976년 ‘얘야 시집가거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남성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다니”, “정애리 실족사,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정애리 실족사, 정말 깜짝 놀랐다.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실족사를 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대통령, “로빈 윌리엄스,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애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 명의의 성명에서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천재, 보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면서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서는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바마 대통령 “로빈 윌리엄스,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애도

    할리우드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각)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오늘 아침 사망했으며 그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인 수잔 슈나이더는 “오늘 아침 남편이자 가장 친구를 잃었다. 윌리엄스의 가족을 대표해 윌리엄스의 사인에 관심이 집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로빈 윌리엄스는 이등병이자, 의사, 천재, 보모,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인물이었다. 처음에는 (TV 시리즈 ‘모크 앤 민디’에서) 외계인으로 우리 삶에 다가와서는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이어 “우리를 웃겼고, 울게 한 배우였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무한한 재능을 해외주둔 미군부터 동네 부랑자에 이르기까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너그럽게 줬다”며 “가족들을 대표해 로빈 윌리엄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英 음악페스티벌 현장서 여성 사망사건 발생

    英 음악페스티벌 현장서 여성 사망사건 발생

    전 세계 젊은이들의 ‘필수 여름휴가 코스’로 자리잡은 음악페스티벌에서 한 여성이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영국 햄프셔 인근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현장에서 31세 여성이 화장실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즉각 조사에 나섰다. 당시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4일간의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다 변을 당했으며, 쓰러진 채 발견된 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결국 숨졌다. 아직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사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 중이다. 햄프셔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현재 정확한 사건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음악 페스티벌을 찾은 남편 및 가족을 상대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페스티벌 추최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페스티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우리는 해당 여성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그녀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젊은이들이 한여름 밤 ‘광란의 파티장’으로도 애용하는 음악예술 페스티벌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서머셋에서 열리는 유명 예술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에서는 18세 남성이 마약성 물질인 케타민 과다복용으로 숨진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성신 사망 원인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애도 물결’

    박성신 사망 원인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애도 물결’

    박성신 사망 원인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애도 물결’ 가수 박성신이 지난 8일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성신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성신의 남편이자 목사인 임인성씨는 10일 오전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O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아내가 욕심을 갖고 가요 앨범을 준비해 올가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못하고 갔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일 때문에 못 해준 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임 목사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방송을 하지 않고 지냈다”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상했다. 박성신은 ‘산 너머 남촌에는’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란의 딸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 히트곡 ‘한번만 더’를 발표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결혼 후 목회 활동을 하며 가수 활동을 접었다. 박성신의 ‘한번만 더’는 핑클과 마야, 나얼, 이승기 등 많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성신 사망 원인, 너무 안타깝다”, “박성신 사망 원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성신 사망 원인, 앨범 발표 앞두고 있었는데 정말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금감면 축소 목표 미달… 공약재원 마련 차질 예상

    세금감면 축소 목표 미달… 공약재원 마련 차질 예상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세법개정안을 통해 2017년까지 4000억원가량의 비과세·감면만 줄이기로 결정해 공약가계부를 지키는 데 필요한 재원 마련에 차질을 빚게 됐다. 줄어드는 비과세·감면 규모는 당초 올해와 내년 2년 동안 줄이기로 계획한 비과세·감면 규모 2조 7000억원의 14.8%에 불과하다. 정부가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면서 세제 지원을 더 늘리고 있어 비과세·감면을 계획대로 줄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7일 2014년 세법개정안을 시행할 경우 내년부터 2017년까지 총 3760억원의 비과세·감면을 줄여 이만큼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총 134조 8000억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는 공약가계부를 내놓으면서 비과세·감면 축소로 2017년까지 총 18조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15조 3000억원의 비과세·감면을 즐일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14조 4000억원에 그쳐 이미 목표치보다 9000억원이 모자란다. 또 올해 세법개정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세수 효과가 4000억원에도 못 미쳐 내년에만 2조 3000억원 이상의 비과세·감면을 축소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기재부는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를 도입해 내년부터 가계소득과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 투자가 증가해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올 2분기부터 소비가 줄어드는 등 경기가 침체돼 약 8조 5000억원의 세수 부족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장밋빛 세수 전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과세·감면 축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문제다. 기재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조세지출 기본계획에서 비과세·감면은 법에서 정한 기간이 끝나면 원칙적으로 종료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재설계해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올해 끝날 예정인 53개 비과세·감면 제도 중 자본확충목적회사에 대한 과세특례 등 6개만 폐지하기로 했다. 이 제도들은 없애도 세수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쉽게 없앨 수 있는 제도만 폐지한 셈이다. 반면 올해 끝날 예정이었던 비과세·감면 제도 중 금액이 큰 상위 10대 항목은 모두 연장됐다. 지난해 기준 감면액이 1조 8460억원에 달하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공제율을 바꿔서 2017년까지 계속 적용된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1조 3765억원)도 201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유찬 홍익대 세무학과 교수는 “정부가 비과세 감면을 일부 축소했지만 규모가 적고, 앞으로는 줄이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공약가계부를 지키려면 증세를 해야 한다”면서 “법인세 인상, 금융소득 과세 강화 등과 함께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부담을 조금씩 늘리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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