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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Rock)의 전설, 퀸과 딥 퍼플의 흔적이 담긴 스위스 몽트뢰 [한ZOOM]

    록(Rock)의 전설, 퀸과 딥 퍼플의 흔적이 담긴 스위스 몽트뢰 [한ZOOM]

    몽트뢰(Montreux)는 스위스 연방을 구성하는 26개 주 가운데 하나인 보주(Vaud)에 속해 있는 도시다.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지만 레만호수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레만호수는 면적 583㎢, 둘레만 195㎞에 달하는 알프스에서 가장 큰 호수다. 북쪽 스위스와 남쪽 프랑스가 레만호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레만호수는 프랑스식 표현이며, 스위스 사람들은 제네바 호수라고 부른다. 스위스에서 레만호수를 바라보면 호수 건너 멀리 생수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 에비앙(Evian) 마을이 있다.   인어공주가 사랑한 에릭 왕자 성(城)의 모티브가 된 시옹성 몽트뢰에 있는 시옹성(Château de Chillon)은 매년 약 35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유명한 곳이다. 9세기 지어진 시옹성은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징수하기 위해 세워졌다. 유럽 다른 성들에 비해 작은 편에 속하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왕자가 사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기도 하다.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 몽트뢰 영국 록밴드 퀸(Queen)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1946~1991)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록 역사상 최고의 보컬리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힌다. 동성애와 에이즈 합병증 사망이라는 사생활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그는 위대한 아티스트였다. “영혼의 평화를 얻기 원한다면 몽퇴르로 가라”고 할 정도로 프레디 머큐리는 몽트뢰를 사랑했다고 한다. 1978년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가 수록된 정규 7집 앨범 ‘재즈’(JAZZ)를 녹음하면서 프레디 머큐리는 몽트뢰와 레만호수의 아름다움에 푹 빠진다. 이후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대부분의 음반 작업을 이 곳 몽트뢰에 있는 ‘마운틴 스튜디오’에서 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록의 전설적인 명곡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가 탄생한 도시 전설적인 명곡 가운데는 우연히 탄생한 곡들이 많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함께 록밴드의 전설로 불리는 딥 퍼플(Deep Purple)의 대표 곡 ‘스모크 온더 워터’(Smoke on the Water) 역시 우연히 탄생한 곡이다. 1972년 발매된 6집 앨범 ‘머쉰 헤드’(Machine Head)에 수록된 이 곡은 딥 퍼플이 음반작업을 위해 몽트뢰를 방문했을 때 일어난 화재 사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1971년 딥 퍼플은 음반작업과 공연을 위해 몽트뢰 카지노 극장을 방문했다. 프랭크 자파가 공연을 하는 중에 객석에서 누군가 조명탄을 쏘았고 불이 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모두 인근 레스토랑으로 피했다. 불길은 꺼졌지만 공연장은 모두 불타버렸다. 그때 화재연기가 레만호수를 뒤덮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급하게 휴지조각에 작곡한 곡이 바로 ‘스모크 온더 워터’(Smoke on the Water)가 되었다. 
  • 아는 사람들만의 게임 ‘서브컬처’, 모르는 사람이 없다

    아는 사람들만의 게임 ‘서브컬처’, 모르는 사람이 없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을 차지하고 일본 서버 2주년에 매출 1위를 기록한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8월 3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 중 현지 주요 앱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340만명에 육박했다고 넥슨게임즈는 지난 10일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와 같이 미소녀 혹은 미소년이 등장하는 15세 이용가 이상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게임을 ‘서브컬처’ 게임이라고 부른다. 서브컬처는 본래 ‘하위문화’라는 의미이지만 콘텐츠 업계 광범위한 시장에서 ‘오타쿠 문화’와 동의어처럼 쓰인다. 과거 서브컬처 게임은 편견과 놀림 속에 오타쿠들만 즐기던 장르였다. 하지만 이제 게임 시장의 핵심 장르가 됐을 뿐 아니라 국내 주요 게임사 대부분이 퍼블리싱하는 ‘대세’ 게임이 됐다. 일각에선 대규모다중이용자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일색인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안으로 서브컬처를 주목하고 있다.서브컬처 게임의 ‘끝판왕’으로 평가받는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원신’은 2020년 출시 직후 열흘 동안 약 9000만 달러(약 1034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동안 3억 9300만 달러(4313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 6월엔 총 1억 5400만 달러(약 2020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인기는 이어지고 있어 잊을 만하면 앱 마켓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뒤 국내 출시 초기 미숙한 서비스 진행으로 잡음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6월 업데이트 뒤 매출 순위 역주행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해 국산 서브컬처 게임들도 일본과 중국의 대세 게임들에 맞서 선전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말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까지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아우터플레인’을 지난 5월 23일 글로벌 출시했다.서브컬처 게임을 통해 오타쿠들의 몰입력과 ‘성실함’이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이들이 게임계 ‘큰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 내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 참가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창작물(굿즈) 구매에도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원신 여름축제’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시설 수용 한계 인원에 도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는 20일엔 올해의 여름축제가 열린다. 지난 5월 열린 블루 아카이브의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티켓은 판매 개시 뒤 약 7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행사 당일엔 수많은 이용자, 2차 창작자 및 코스어(코스튬 모델)들이 참여했다.
  • “당선되면 BTS 초청”…멕시코 대선 앞두고 나온 ‘이색 공약’

    “당선되면 BTS 초청”…멕시코 대선 앞두고 나온 ‘이색 공약’

    내년 6월에 치러질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예비후보가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 초청’을 공약처럼 내세워 화제다. 멕시코 집권당인 국가재건운동(MORENA) 소속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중부 이달고주 악토판에서 개최된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해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BTS 초청’을 언급했다. 에브라르드 전 장관은 축제 참가자가 BTS를 초청할 수 있느냐고 묻자 “2025년?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는 즉시, 아니면 2024년에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BTS 멤버 사진을 이어 붙인 포스터를 손에 들고 “우리가 그들을 (이곳에) 올 수 있게 하거나, 아니면 그들이 나를 초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에브라르드 전 장관은 틱톡 계정에 이러한 동영상을 게시한 뒤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들을 꼭 오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는 글과 함게 해시태그(#)로 ‘bts, btsarmy’ 등도 달았다. 에브라르드 전 장관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2018년 12월) 때부터 외교장관을 지내다 여당 대선 출마 희망자 경선 규칙에 따라 지난 달 공직을 떠났다. 그는 멕시코의 몇 안 되는 ‘지한파’(知韓派)이자 K팝 팬으로, 지난 4월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블랙핑크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했던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멕시코 여당 대선후보에는 에브라르드 전 장관 외에 현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과 아단 우우구스토 로페스 전 내무부 장관 등이 경쟁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에브라르드 전 장관이 셰인바움보다 지지율이 다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 여당은 7~8월쯤 대선 후보 적절성에 대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컷오프를 통해 후보들을 걸러내고 12월쯤 2차 여론조사를 통해 대통령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멕시코 대선은 내년 6월 2일이며, 새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12월 1일부터다.
  • ‘와호장룡’ 주제가 부른 코코 리 별세

    ‘와호장룡’ 주제가 부른 코코 리 별세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부른 홍콩 출신 미국 가수 코코 리(중국 이름 리원)가 극단적 선택으로 48세 삶을 접었다. 두 언니 캐럴과 낸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혼수 상태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 눈을 감았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코코는 몇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급속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 갔으며, 15장의 앨범을 내고 3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11년 16년 연상의 캐나다 억만장자와 결혼했으나 3년 전 이혼했으며, 올해는 그의 데뷔 30주년이었다.
  • 광주 소식 담은 홍보 플랫폼 ‘모두의광주’ 8일 오픈

    광주 소식 담은 홍보 플랫폼 ‘모두의광주’ 8일 오픈

    광주의 모든 유용한 소식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광주시 종합정보 사이트가 개설됐다. 광주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홍보채널과 시민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광주시 온라인 홍보플랫폼 ‘모두의광주’ (www.news.gwangju.go.kr)를 새단장, 오는 8일 정식 오픈한다. ‘모두의광주’는 ‘광주의 모든 소식을 담았다’는 의미로, 시민이 시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카오톡채널과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시정소식지 ‘매거진G’ 등의 콘텐츠를 ‘모두의광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두의광주’는 광주시정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동영상·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 보다 알기 쉽게 시정을 설명하고 광주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한다. 또 시민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담긴 사이트를 모아 놓은 ‘광주모음ZIP’을 통해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아이키움, 광주시 복지플랫폼 등 주요 정책정보 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시민소통플랫폼 ‘광주온’과 ‘바로응답’, 시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버스운행정보시스템·광주체육시설예약시스템·광주예술여행, 청소년활동정보사이트 ‘다잇다’, 광주 자료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시청각자료실’,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음뽀짝’ 등 주요 사이트 44곳을 담아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쉽게 지역정보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모두의광주’ 8일 개설일을 기념해 ‘숫자 8을 찾아라’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모두의광주’(www.news.gwangju.go.kr) 회원가입 후 콘텐츠에 숨겨진 숫자 8을 찾아 캡처한 뒤 이미지 8개를 구글폼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8명에게 문화상품권(8만원)을, 참여자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9일 ‘모두의광주’(모두참여)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신동하 대변인은 “그동안 ‘정책소풍’이나 ‘월요대화’ 등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유익한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정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기존 웹진을 개편해 ‘모두의광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부른 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 이름 리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48세 삶을 접었다. 두 언니 캐럴과 낸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주말 극단을 택해 코마(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중국 매체들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코코는 몇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급속히 악화됐다”면서 “그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을 가 초등학교부터 그곳에서 다녔다. 1994년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중화권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이었다. 1994년 만다린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세 번째 만다린어 앨범과 영어 앨범을 발표했다. 1999년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공연한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의 주제가 ‘비포 아이 폴 인 러브’를 불렀다. 같은 해 한국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자선공연 무대에도 섰고, TV 탤런트쇼 ‘차이니즈 돌’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들려줬고, 디즈니 ‘뮬란’의 여주인공 목소리 더빙에다 만다린어로 주제가 ‘리플렉션’을 불렀다.지난 연말 마지막날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삶을 바꿀 걸림돌에 직면했다”며 지난해를 “믿기지않을 만큼 힘든 해”라고 돌아봤다. 그 뒤 올 2월에 마지막 싱글 ‘트레이직’을 발표했다. 다음달 페이스북에 지난 연말 춤 연습을 하다 오래된 다리 부상이 재발해 골반과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10월 그는 16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브루스 로코위츠와 8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리 앤드 펑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로코위츠는 전처와의 사이에 두 딸을 갖고 있었다. 본인은 한 번도 이혼했다고 공표한 적이 없는데 3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코위츠의 불륜이 이혼 사유로 전해졌다. 두 언니는 “코코를 추억하는 것에 더해 여러분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 주위의 모든 사람에 정직함과 친절로 대했던 것을 공유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느꼈으면 했던 코코의 바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웅진씽크빅, 디즈니 코리아와 ‘AR피디아’ 라이선스 계약

    웅진씽크빅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AR피디아’ 디즈니 시리즈 출시를 위한 디즈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영어 책읽기와 교육적 목적이 담긴 AR피디아의 신작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가칭)을 개발 중으로 국내를 포함한 대만, 베트남 판권을 확보했다. 서비스 국가는 이번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과 아시아권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AR피디아의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은 ‘겨울왕국’ 시리즈,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모아나’ 등 유명 디즈니 및 픽사 작품 15개를 담고 있으며, AR북 15권과 함께 리딩북 30권까지 총 45권의 도서로 구성됐다. AR피디아는 디지털과 종이책의 장점을 결합한 키즈 맞춤형 독서 콘텐츠로, 스토리를 따라가는 동안 AR마커 활동으로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해 몰입감을 증대한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디즈니 및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친숙해진 이야기를 통해 영어 책읽기에도 흥미를 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디즈니 IP를 활용한 증강현실(AR) 키즈 제품이자 AR피디아의 첫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시리즈 제작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IP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AR피디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으로 차별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고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중국 주장 힘 실린 남중국해 지도 넣었다며 ‘바비’ 상영 금지

    베트남, 중국 주장 힘 실린 남중국해 지도 넣었다며 ‘바비’ 상영 금지

    베트남 당국이 마고 로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바비’ 상영을 금지했다. 남중국해에서 자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중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나인 대시 라인(nine dash-line, 구단선)이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중국의 손을 들어줬다는 이유라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구단선을 인정하면 남중국해의 남사군도를 비롯한 모든 해역이 중국 관할로 인정된다.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베트남 고위 관리가 구단선과 관련해 “공격적인 이미지”라고 표현한 것이 영화 속의 어떤 장면을 구체적으로 가리키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한국에서는 19일 개봉이라 영화를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베트남에서는 21일 개봉 예정이었다. 베트남 영화국은 이 영화를 극장 상영 목록에서 삭제했다. 비 끼엔 타인 국장은 “영화에 ‘구단선’이 그려진 지도가 나오는 장면이 있어 심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국은 몇년 전부터 남중국해에 인공 섬들을 만들어 군기지들을 건설하고 있으며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해군 함정들이 순찰하고 있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재판소(PCA)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에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한 ‘바비’가 구단선을 담았다가 베트남 당국에 의해 상영 금지된 유일한 영화는 아니다. 2019년 드림웍스가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메가 블리자드(Abominable)’도 같은 이유로 스크린에 올리지 못했다. 3년 뒤에는 소니의 액션영화 ‘언차티드(Uncharted)’가 베트남 정부 산하 해외영화 라이센스와 검열기구인 영화국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년 전 호주 스파이 드라마 ‘파인 갭(Pine Gap)’은 베트남 당국의 항의를 받아들여 넷플릭스 베트남에서 사라졌다. 필리핀 역시 이 시리즈 2편과 3편을 자국민이 볼 수 없게 했다. 한편 ‘바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여주인공 마고 로비가 지난 2일 서울을 찾아 다음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영화 홍보 활동에 나섰다.
  • 캐릭터로 사라진…영화의 도덕적 중심 앨런 아킨 [메멘토 모리]

    캐릭터로 사라진…영화의 도덕적 중심 앨런 아킨 [메멘토 모리]

    할리우드 배우 앨런 아킨에 대해 그의 출세작 ‘러시안스’(1966)를 연출한 노먼 주이슨 감독은 “그는 캐릭터 속으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뚜렷한 개성을 드러낸 적이 없다. 그는 항상 과소평가돼 왔는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일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일이 있었다.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 주요 연기상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됐고 2007년 ‘리틀 미스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아킨이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코스의 자택에서 운명했으며, 고인은 심장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독립영화로 제작된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고집 불통에다 냉소적이며 마약에 쩔어 지내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할아버지 연기는 모두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세 아들이며 모두 배우인 애덤과 매슈, 앤서니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버지의 별세를 확인했다고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다. 아들들은 “아버지는 예술가이자 한 인간으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지닌 분이었다”고 말했다. 연기 외에도 감독, 작가, 작곡, 노래 등에도 재간이 있었다. 고인은 80대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코민스키 메소드’에 마이클 더글러스와 함께 출연해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2’에서 와일드 너클스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등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어두워질 때까지’(1967),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캐치 22’(1970), ‘가위손’, ‘하바나’(이상 1990), ‘가타카’(1997), ‘말리와 나’(2008), ‘아르고’(2012), ‘멋진 녀석들’(2012), ‘밀리언 달러 암’(2014), ‘고잉 인 스타일’(2017) 등 100여편의 영화와 TV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았다. 코미디부터 진지한 드라마 연기까지 다양한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료 배우 마이클 매킨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아킨을 추모하며 “내가 젊은 배우였을 때 사람들은 내게 진지한 배우가 되고 싶은지, 웃기는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물었는데, 내가 ‘앨런 아킨은 어느 쪽이죠?’라고 대답하면 사람들은 입을 다물었다”고 적었다.‘코민스키 메소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폴 라이저는 트위터에 “앨런 아킨 없는 세상은…그다지 대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여덟 살 때 ‘러시안스’를 스크린으로 봤던 순간부터 이 남자를 사랑했다. 그를 알아가고, 그로 인해 웃은 순간들이 내 삶의 하이라이트였다. RIP(영원한 안식을) 좋은 친구”라고 적었다. 고인은 2007년 AP와 인터뷰를 통해 “며칠 전 누군가에게서 지금까지 받은 칭찬 중 가장 멋진 칭찬을 받았다”며 “내 캐릭터가 영화의 심장부, 도덕적인 중심에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그 얘기가 마음에 들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1934년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해 LA 시티칼리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버몬트 베닝턴 칼리지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대학을 중퇴하고 밴드 ‘더 태리어스’에 합류해 보컬과 기타를 담당했는데 1957년 ‘더 바나나 보트 송’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나중에 해리 벨라폰테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노래의 원작에 아킨이 함께 했다는 것은 인상적이다. 그 뒤 음반 제작자로 변신했다가 시카고의 유명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냉전을 풍자한 영화 ‘러시안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안착을 알렸다. 세 차례 결혼했으며, 두 부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봤다.
  •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30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들을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인공지능 스마트팜과 정원 후방산업도 추진해 ‘억대 연봉 청년농’이 나타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정원 박람회로 기업 유치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며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시민들 사이에 떠도는 총선 출마 관련 소문도 거론했다. 노 시장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빨리 해놓고 내년에 국회의원 나가려고 그런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10번 안으로 내정돼 있다, 내각에 입각한다는 얘기 등이 회자되고 있는 걸 잘 안다”며 “여야 당적을 떠나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통령씨도 만나고 해서 그런 말들이 오간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단언컨대 시장으로서 충실하게 임무를 잘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장 보궐선거 선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계획을 수정해야할 것이다”고 웃음을 보였다.노 시장은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전남도 동부지원본부의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관광과 경제 분야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지만 동부권을 배려한 고심이 보인다”며 “시행 결과를 보고 추가로 의견을 내면 전남도가 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지난 1년은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이 하는 일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꿨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고 본다”고 소회도 보였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는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이끌어 냈다”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고,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생태경제도 증명하고 있다”고 지난 1년 순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노 시장은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과 공백 없는 아이 돌봄,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부지로 연향들이 선정되며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현실에 대해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 삼아 현명하게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정쟁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절차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추진 될 수 없는 일이라 단계에 맞게 공개해 나갈 것이다”며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한 에버랜드… 물총 싸움·불꽃쇼로 무더위 날린다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한 에버랜드… 물총 싸움·불꽃쇼로 무더위 날린다

    에버랜드가 새로운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Water Stellar)를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여름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맑고 시원한 물이 샘솟는 신비한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해 물 맞는 재미와 체험 콘텐츠를 시원하게 선사한다. 특히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새롭게 펼쳐지고, 청량한 여름 테마정원과 쿨쉘터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는 등 올여름 낮과 밤 모두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관람객 참여형 공연 ‘슈팅워터펀’… 더위 몰고 온 ’밤밤맨’과 물총 싸움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물의 행성을 지키는 워터 레인저스 대원이 돼 더위를 몰고 온 밤밤맨 일당과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의 체험 워터 콘텐츠가 펼쳐진다.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 카니발 광장에서는 하루 2번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이 진행된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 알려진 슈팅워터펀은 약 30분간 사방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데, 워터 레인저스와 밤밤맨과의 대결로 전개되는 스토리에 맞춰 관객들도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고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직후에는 모든 연기자들과 객석에 있던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한 물을 맞으며 신나는 클럽 음악에 맞춰 춤추고 뛰어노는 ‘밤밤클럽’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카니발 광장 앞에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 옥상에는 약 13m 높이의 자이언트 밤밤맨 시그니처 조형물이 다리를 꼬고 폭탄을 든 채 앉아 있어 재미있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너프 워터배틀존’은 올해 워터 레인저스 대원들이 힘을 기르는 훈련장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됐다. 거대한 밤밤 익스프레스 기차 주변에 마련된 8곳의 체험존에서 직접 가져온 물총은 물론, 워터 레인저스에게 주어진 무기로 스토리를 입힌 수퍼소커와 너프를 활용해 카니발 게임, 슈팅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줄을 잡아당기면 위에서 물폭탄이 떨어지는 워터밤밤버킷도 새롭게 선보이고, 너프 타깃 슈팅게임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깜짝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미원에는 익살스러운 밤밤맨 워터스프레이, 워터포토존, 휴게시설 등 어린이 물놀이터 ‘워터플레이야드’가 선보이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워터쇼가 펼쳐지는 ‘장미성 뮤직 워터밤’(BaMM) 공연도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진행된다. 야간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 불꽃·음향 등으로 장관 연출 여름축제 시작과 함께 에버랜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도 공개된다. 에버토피아는 에버랜드가 음향 시스템, 영상 제작, 특수 효과 등에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올여름 야간 메인 공연이다. 공연 시간도 기존보다 5분여 늘어나 매일 밤 9시 30분부터 포시즌스가든에서 약 20분간 수천발의 불꽃과 함께 영상,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공연 내용은 에버랜드의 행복 에너지가 전달되는 에버토피아 세계관 속 레니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길이 24m, 높이 11m 규모의 LED 대형 스크린에 3D 애니메이션과 카툰, 실사 영상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에버랜드는 이번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준비하며 약 1만㎡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의 야외 상설 공연장인 포시즌스가든에 최신 이머시브 사운드(immersive sound)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시즌스가든을 둘러싸는 72대의 초대형 스피커를 통해 마치 소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연출하며 관객들은 압도적인 공연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여름 테마정원 ‘썸머 오아시스 가든’… 시원·청량한 공간 조성 지난봄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타운으로 선보였던 포시즌스가든은 축제 기간 여름 테마정원인 ‘썸머 오아시스 가든’으로 변신한다. 썸머 오아시스 가든에는 바나나, 야자, 연꽃, 수련 등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로피컬 식물과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수생식물들이 가득하고, 여름을 상징하는 비치 테마의 포토스폿을 다양하게 마련해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포시즌스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는 여름을 주제로 장진승, 오묘초 작가의 미디어아트 갤러리가 펼쳐지고, 아이스 사파리 버스 등 더위를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쿨쉘터가 에버랜드 곳곳에 마련된다. 반딧불이 체험, 밤밤 썸머 나이트, 썸머 피치 나이트 등 한낮 무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을 위한 야간 특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켓몬’ 래핑 비행기 타고 대만으로…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구간 매일 운항

    ‘포켓몬’ 래핑 비행기 타고 대만으로…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구간 매일 운항

    대만의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이 오는 7월 1일부터 ‘포켓몬’으로 래핑한 ‘피카츄 제트CI’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선보인다. ‘피카츄제트CI’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체에 맞춤형으로 디자인됐다. 파스텔 그라데이션으로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칠해져 새벽이 다가오는 밤하늘을 보여준다. 그 위로 피카츄, 쉐이미 등 11마리의 포켓몬들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승객들은 탑승 수속 시 포켓몬 전용 탑승권을 받는다. 기내에선 포켓몬이 디자인된 베개, 종이컵 등이 제공된다. 객실 승무원은 비행중에 피카츄가 그려진 앞치마를 착용하고 포켓몬 애니메이션도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상영된다. A321NEO는 최신 기종의 여객기이다. 부산~타이베이 구간에 매일 투입된다. 기존 항공기보다 넓은 시트와 고해상도의 넓은 개인용 모니터(프리미엄 비즈니스 15.6인치, 이코노미 클래스 13.3인치)등을 갖췄다. 중화항공의 ‘피카츄제트CI’는 올해 말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 밀레니얼웍스,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밀레니얼웍스,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밀레니얼웍스는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밀레니얼웍스는 버추얼 캐릭터와 가상공간을 현실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송유상 대표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버추얼 휴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K-농가 콘텐츠를 최초로 접목하여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밀레니얼웍스는 버츄얼 캐릭터의 세계관을 입혀 다양한 브랜드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하고 글로벌한 K-콘텐츠에 앞장서고 있다. 버추얼 캐릭터 숏폼 라이브와 XR라이브 솔루션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툴을 개척해 나가고 있고, 더 나아가 메타버스 플랫폼 실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기업 및 브랜드가 쉽고 효과적으로 SNS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콘텐츠 마케팅이 가능하며, 캐릭터 라이브솔루션 ‘라다’를 사용하여 기업 및 브랜드 그리고 개인까지 자신들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그 캐릭터로 무한한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컸던 과거와 달리, 밀레니얼웍스의 캐릭터 라이브 솔루션 ‘라다’를 활용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쉽게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송유상 대표는 “‘라다’ 솔루션을 통해 3D 캐릭터 제작 자동화 및 콘텐츠 제작을 플랫폼화하여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인물의 한계, 장소 및 비용의 한계가 없는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삶도 죽음도 인간이 중심이었다/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삶도 죽음도 인간이 중심이었다/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손으로 빚은 토우(土偶)들이 가득한 전시장. 토우는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의 상, 종교적·주술적 대상물, 부장품 등으로 주로 사용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주로 부장품이지만 전시장은 어두운 느낌이 없다. 배 모양, 집 모양, 다양한 동물과 등잔 모양, 짚신 모양, 상상의 동물들 그리고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기마인물형 토기까지 있다. 모양도 크기도 다 제각각이다. 그동안 전시장의 토우들은 대부분 뚜껑과 거의 분리돼 있었지만 이번엔 제자리를 찾은 것들이 많다. 경주 황남동에서 나온 97점은 토기 뚜껑에 여러 토기들이 함께한 모습으로 첫선을 보였다. 전시장의 토우들은 삶과 연결된 사물들이다. 삶에서 필요했던 것들과 그 기억들이 토우로 만들어져 있다. 죽은 영혼은 하늘로 간다지만, 이 토우들은 다음 세상에 가는 사람들과 함께했던 동행자들이었다.하늘로 영혼을 안내하는 토기들은 새 모양, 상상의 동물로 거북이 몸에 용의 머리를 한 모양, 신성한 뿔 모양들이다. 머나먼 길을 떠나는 데 도움을 주는 토기들은 말 모양, 배 모양, 수레 모양 토기들과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말 탄 사람 토기다. 그다음은 편안한 쉼을 주는 토기들인데 저세상에서도 따뜻하고 안락한 삶을 살라는 뜻의 집 모양과 등잔 모양의 토기가 있다. 죽음을 ‘헤어짐의 축제’로 만든 것은 의례나 행진하는 모양의 토기들이다. 춤을 추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다. ‘함께한 모든 순간’ 속에서는 50종에 가까운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완성된 한 편의 이야기’ 공간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토우 장식 긴 목 항아리 2점을 볼 수 있는데 제법 커다란 항아리다. 전시장에서는 투명 발광다이오드(OLED)와 애니메이션 영상을 사용, 전시의 이해도를 높였다. 죽음을 다룬 이 전시장에는 신이 없다. 그들이 가는 저세상은 삶의 연장선이다. 이승과 저승의 구분은 헤어짐이 아니라 죽은 이들과의 영원한 동행이다. 이 전시의 제목이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인 것은 죽음으로 떠난 사람들과 삶의 흔적인 토우들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신이 없던 시절 완벽한 인간 중심의 세계가 이곳에 펼쳐져 있다면 과장일까.
  • 가족愛 메시지 담은 ‘엘리멘탈’… ‘범죄도시 3’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가족愛 메시지 담은 ‘엘리멘탈’… ‘범죄도시 3’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 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전날 관객 수 20만 5000여명을 모았다.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3만 1000여명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등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앰버(불)가 웨이드(물)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족애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지만, 점차 순위가 올라가는 추세다. 배급사 측은 “한국적 정서가 가득 담긴 공감 넘치고 감동적인 메시지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범죄도시 3’는 전날 18만여명을 모아 2위로 밀렸다. 누적 관객 수는 950만 9000여명으로, 다음 주말쯤 천만 영화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위는 10만 2000여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였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는 8만 3000여명이 봐 4위를 기록했다.
  • 부·쾌락만 좇는 인간을 찌르다

    부·쾌락만 좇는 인간을 찌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간단히 뒤집히고 뒤섞인다. 장면마다 이미지는 강력하고, 서사는 빠르게 미끄러진다. 여자아이의 죽음이라는 잔혹한 사건으로 방아쇠를 당긴 소설은 이런 특징들로 전적으로 ‘영상화’를 겨냥한 것임을 드러낸다. 김사과의 새 장편 ‘바캉스 소설’은 ‘보는 소설’로서의 재료들을 영리하게 뭉쳤다. 회사에서 폐기처분될 위기에 놓인 직장인의 비애, 투자로 인생 역전을 이뤄내는 쾌감, 부와 쾌락을 좇는 무리들을 보며 느끼는 대리만족과 괴리감, 주검이 된 여자아이 유령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기이함 등 마치 독자들이 휴가 기간 유희를 즐기듯 이야기로 짧게 자맥질해 들어가 풍덩 잠길 수 있는 장치들을 두루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 세계적인 금융 컨설팅사 FWIS의 6년차 직장인 이로아는 한국 지사장 뤼카스 휘스먼이 용도를 다한 자신을 몰아내려 한다는 걸 눈치챈다. 그간 초고연봉의 ‘글로벌 노예’로 살며 망가진 정신을 사내 상담의 양은영이 준 약으로 겨우 부여잡아 왔다. 약에 중독된 그에겐 망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릿하다. 불면과 발작 같은 잠 사이에서 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유다. 약 대신 쇼핑 중독에 빠졌다 점심시간 주식 초단타 매매에 나선 이로아는 기민한 투자 감각으로 100억원을 손에 쥔다. 하지만 인생 역전인 듯한 순간, 그를 엄습하는 건 자신의 삶이 어느 때보다도 희미해졌다는 생경한 체감이다. 퇴사 뒤 제주도로 호화로운 휴가를 떠난 그는 그곳에서 목도한 여자아이의 죽음에서 범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에 몰두하며 주변 인물들과 파열음을 내기 시작한다.작가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열대 지역이 된 제주라는 근미래를 펼쳤다.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로 동남아 휴양지로 변모된 제주의 풍광은 아름답지만, 삼나무 숲과 해송이 사라진 제주의 미래는 기이하면서도 섬뜩하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기후변화라는 인류의 거대한 불안과 재앙을 환기시킨다. 제주를 싱가포르 같은 독립 도시국가로 일구겠다며 개발에 혈안이 된 인물들, 개인의 부와 쾌락을 따라 정주행하는 인물들을 통해 끝없는 욕망으로 타인과 주변까지 무너뜨리는 세태를 날카롭게 찌른다. 그 안에서 끝없이 쳇바퀴 도는 현대인의 비극적인 자화상도 아프게 읽힌다. 한편으로는 자극적인 소재들을 적극 활용해 계속 시선을 붙드는 것이나 인물들의 선악 구분이 너무 평면적으로 나뉘는 데 대한 아쉬움도 있다. 이번 작품은 문학동네가 ‘읽는 소설에서 보는 소설’을 내세우며 새로 선보인 ‘플레이 시리즈’의 1차본 중 하나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원천 지식재산권(IP)으로 한국 문학이 주목받으며 영상, 기획사, 제작사가 참고해야 할 목록을 시리즈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기획이다. ‘바캉스 소설’과 함께 김인숙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 ‘더 게임’과 정한아의 ‘달의 바다’(개정판)가 출간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선명한 줄거리와 독특한 캐릭터, 탄탄한 설정 등 특징을 갖춘 작품을 적극적으로 영상화할 수 있도록 모아 보자는 취지”라며 “하반기에도 1~2개 작품을 플레이 시리즈로 출간하는 등 앞으로도 신작과 구작을 아우르며 역사, SF, 판타지, 호러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억원 내고 목숨 포기 각서… 갑부들의 ‘요지경 극한체험’

    3억원 내고 목숨 포기 각서… 갑부들의 ‘요지경 극한체험’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구경하겠다며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를 내고 잠수정에 탔다가 대서양에서 실종된 이들은 운영사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서류에 서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에 탑승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운영사 최고경영자(CEO) 스톡턴 러시와 영국 억만장자 해미시 하딩, 프랑스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인 샤자다 다우드와 아들 술레만이다. 잠수정의 산소 탱크는 22일 밤 바닥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캐나다 등 다국적 수색팀은 지난 20일 ‘쾅쾅’ 치는 듯한 수중 소음이 탐지된 해역을 중심으로 막바지 수색 작업을 벌였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제작자 마이크 리스의 말을 인용해 잠수정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타이탄에 탔던 리스는 “면책 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스톡턴 러시 CEO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로 소규모 인원이 탈 수 있는 탄소섬유 잠수정 타이탄을 만들었다. 그러나 타이탄은 지난 18일 아침 대서양으로 잠수하기 시작한 지 1시간 45분 만에 교신이 끊겼다. 그의 부인 웬디는 타이태닉호에서 숨진 스트라우스 부부의 고손녀로 알려졌다.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탔던 스트라우스 부부는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침대에서 최후를 맞는 것으로 그려졌다. 남편 이시도어는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해 이 호화 유람선 승객 가운데 부유한 이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부부는 다른 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배에 남아 한날한시에 눈을 감은 사연으로 유명하다. 이시도어의 시신은 사고 후 2주 만에 수습됐지만, 부인 아이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타이태닉호 잔해는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대서양 해저에서 발견됐다. 웬디는 1986년 스톡턴과 결혼해 최근 2년 동안 세 차례 타이태닉 잔해 탐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션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일하며, 회사 후원 재단 이사로도 활동해 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내달 1일 부산서 개최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내달 1일 부산서 개최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다음달 1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APEC 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7월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아기상어의 고향을 부산으로 설정하고,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지역 관광콘텐츠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하면서 후속 사업으로 열린다. 축제 개막일에 APEC 나루공원과 맞닿은 수영강에 높이 13m, 너비 17.5m 인 초대형 아기상어 조형물을 띄워 한 달간 전시한다. 아기상어와 함께 수영강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개막일에는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동요 라이브 공연, 매직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로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129억회), 구독자 수는 1억3000만명, 라이선스 계약 1000건을 달성했다. 시는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체결 이후 아기상어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홍보영상 제작, 포토존 조성 등을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IP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에 IP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난민보트 구조한 2300억원 요트, 3억에 포기 각서 쓰고 잠수정 탄 부자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그리스 난민선 침몰 당시 2300억원이나 나가는 호화요트가 생존자 대부분을 구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아이러니한 현대 지중해의 모습을 드러냈다. 111년 전에 가라앉은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 잔해를 구경하겠다며 3억 4000만원이나 지불하며 목숨 포기 각서를 쓴 사례도 씁쓸한 단면을 선사한다. 21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고요한 지중해를 항해하던 1억 7500만달러(약 2300억원) 호화요트 ‘마얀 퀸 Ⅳ’은 구조신호를 접했다. 요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난민선은 이미 가라앉은 뒤였고,그리스 해안경비대의 수색 조명만 아른거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생존자들의 비명이 들려왔다. 몇시간 만에 요트는 파키스탄,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을 떠나온 이민자 100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생존자 104명 중 대부분이 호화요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 것이다. 요트 선장 리처드 커크비는 구조된 생존자에게 옷과 물을 제공했고, 시신 10여구도 수습해 요트에 태웠다. 생존자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호화요트가 구조에 착수하기 전까지 난민선을 지켜보며 연락을 유지해온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왜 요트의 도움을 필요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NYT는 최근 며칠 바다 위에서 포착된 이런 장면들이 세계 곳곳에 만연해있는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영장에 헬기장까지 겸비한 호화요트와 밀입국 난민선이 아이러니하게 항로를 공유하는 현대 지중해의 기묘한 현실을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야퀸은 세계 최대 호화요트 ‘톱 100’ 안에 꼽히는 유람선이라는 점에서 침몰한 난민선의 열악한 환경과 비교되며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난민선에 탑승한 이민자들은 폭력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식료품을 빼앗기는 등 학대를 당했고, 선창으로 밀려난 파키스탄인들과 여성 및 아이들은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저멀리 북대서양에서는 억만장자들이 타이태닉 잔해를 관광하기 위해 난민들이 꿈도 꿀 수 있는 요금을 치르고 탑승한 잠수정이 실종되면서 역시 난민들의 끔직한 참사와 비교되고 있다. 타이태닉 잠수정 관광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약 3억 4000만원)로 난민선 탑승 비용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난민선 실종자는 5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잠수정 실종자는 5명이다. 하지만 영국 BBC 방송은 잠수정 탑승 인원이 실제로는 10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를 인용해 잠수정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한 리스는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문이 CBS 방송 기자 데이비드 포그에게 확인한 면책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특히 포그가 서명한 면책서류에는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서 어떤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포그 기자는 “면책서류에는 여덟 가지 방식으로 사망이나 전신 불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극단적인 내용이 면책서류에 포함됐는데도 포그 기자가 서명한 것은 오션게이트의 안전성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탑승 시점까지 오션게이트 잠수정 탑승객 중에선 사망은 물론이고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NYT는 잠수정의 안전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전문가들뿐 아니라 오션게이트 내부에서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오션게이트에 탑승자 보호를 위해 전문 기관의 감독하에 시제품을 테스트하라고 권고했지만, 오션게이트는 이를 무시했다. WSJ에 따르면 오션게이트는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했을 뿐 아니라 책임 회피를 위해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면책서류에 적시한 뒤 탑승객의 서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리스는 잠수정 탑승 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연필과 노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리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해에서 농담을 써서 세상에 선물로 남기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잠수정 안은 의자가 없는 미니밴 크기였지만, 폐쇄된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아주 편안하고 소박했다”고 말했다.리스는 NYT와 인터뷰에서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과정은 한 시간 반 동안 돌덩이가 돼서 가라앉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정이 타이태닉 잔해로 향할 때 해류에 의해 경로를 이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침반이 매우 이상하게 작동했고, 잠수정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460m가량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한다. 잠수정은 바닷속에 3시간 정도 머무를 수 있어 당시 일행은 겨우 20분 정도 타이태닉 잔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리스는 말했다. 리스는 세탁기 창 크기와 같은 선창을 통해 타이태닉 선체를 구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몇만원짜리 게임용 무선 컨트롤러로 잠수정을 조종했다는 사실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NYT는 2018년 잠수함 산업 업계 관계자들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에 서한을 보내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의 실험적인 장비는 사소한 오류에서 큰 참사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타이탄’을 타본 독일 탐험가 아르투어 로이블(60)은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당시 탐험에서 살아 돌아온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 잠수정에 탔을 때 전기 문제로 선체에 고장이 나 잠수가 취소됐다”며 “잠수에 성공했을 때도 전기 장치 고장으로 예정 시간보다 다섯시간이나 늦게 잠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잠수정이 하강할 때 균형을 잡는 데 쓰이는 ‘안정화 튜브’의 브래킷이 선박에서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를 케이블로 묶기도 했다고 로이블은 덧붙였다. 그는 “돌이켜보면 자살 미션과 같은 것이었다”고 몸서리를 쳤다. 당시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톡턴 러시와 프랑스 국적의 잠수정 조종사 폴-앙리 나르젤렛도 동승했다고 로이블은 전했다. 둘은 이번에 실종된 타이탄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 ‘흑인 인어공주’의 최후? 디즈니 다양성 책임자 사임

    ‘흑인 인어공주’의 최후? 디즈니 다양성 책임자 사임

    디즈니의 최고다양성책임자(CDO) 겸 수석부사장 래톤드라 뉴튼이 재직 6년여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튼 부사장은 다른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자신의 소유한 크리에이티브 회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튼 부사장의 업무는 인재영입 수석부사장인 줄리 머지스가 임시로 대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튼 부사장은 2017년부터 디즈니의 다양성 및 포용성 이니셔티브를 이끌어 왔다. 그는 전 세계 관객을 반영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모든 사람을 환영·포용하는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팀과 협력해왔다. 로이터는 이 같은 노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최근 개봉한 ‘인어공주’를 예로 들면서 미국의 흑인 가수인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공주로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뉴튼 부사장의 사임이 최근 ‘블랙워싱’(black washing) 논란을 빚은 ‘인어공주’의 글로벌 흥행에 실패 등 여파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인어공주’는 제작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일부 팬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전통의 디즈니를 대표하는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붉은 머리와 흰 피부로 특징지어지는 ‘인어공주’ 에리얼이 실사 영화화되면서 흑인 캐릭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블랙워싱이란 미국 영화·드라마 등에서 백인 배우를 우선 기용하던 관행인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에 견줘 나온 말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며 작품에 흑인 등 유색인종을 무조건 등장시키는 추세를 비꼬는 표현이다. 내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할을 맡기로 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안방인 북미에서는 흥행에 선방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어공주’는 미국 현충일(5월 마지막 월요일)이 끼인 개봉 첫 주말 4일 동안 1억 1881만 달러를 모아 메모리얼 데이 기록 중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흑인들의 관람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존 디즈니 실사 영화들이 자국 수익보다 해외 수익이 높았던 것과 달리 ‘인어공주’는 각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인어공주’ 첫 3일 동안 관람객 46만여명을 동원, 약 8억 1200만엔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2019년 ‘알라딘’의 1주차 성적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한국 개봉에서는 3주차 누적 관객수 60만명을 겨우 넘겼으며, 중국에서는 개봉 5일차에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약 1950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올해 디즈니 최악의 개봉작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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