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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뮬레이션 게임 「타워 스페셜」

    ◎1백층 건물짓고 꼭대기 대성장서 성대한 결혼식 올리면 당신은 “최고” 「타워 스페셜 CD」는 일본 오픈북사가 개발한 고층빌딩 시뮬레이션 「타워」를 한글화하면서 한층 발전시킨 윈도용 게임. 게이머가 건물주인이 되어 빌딩을 짓고 상점을 만들어 임대하는 「심 타워」(SIM TOWER)의 일종이다. 원래 플로피 디스크로 발매된 게임 「타워」에 4백여개의 애니메이션과 동화상을 추가해 그래픽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시작◁ 주어진 기본자금으로 건물을 짓고 그 안에 구획을 나누어 호텔,상가,아파트,사무실,극장,병원등을 입주시킨다. 복합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설물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관건. 특히 건물과 엘리베이터를 배치할때는 앞으로 확장될 공간까지 미리 감안해야 한다. ▷게임의 진행◁ 돈이 어느 정도 이상 모이거나 입주자수가 적정선을 넘으면 등급이 오르는데 모두 5개까지 별모양으로 표시된다. 등급이 올라야 더 많은 설비를 하면서 층수를 올릴 수 있고 입주자도 늘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늘려달라』,『쓰레기하치장을 건설해달라』는 등 건물 입주자들의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면 임대료수입이 줄어든다. 최종목표는 최고등급인 「TOWER」에 오르는 것. 별 다섯 등급에 오른 뒤 1백층 짜리 건물 꼭대기에 대성당을 짓고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면 최고등급에 오른다. 「TOWER」까지 올라도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며 게이머가 원하면 건물을 옆으로 더 늘려나갈수 있다. ▷게임의 특징◁ 여러가지 예기치않은 사건이 발생한다.「밤손님」의 방문을 받을수도 있고 불조심을 게을리하면 느닷없이 화재가 발생한다. 테러리스트의 건물 폭파 위협에도 시달리게 되는데 이때 게이머는 돈을 줘서 해결할 것인지 주어진 시간내에 스스로 폭탄을 찾아낼지를 선택해야 한다. 건물의 외벽에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빌딩의 외곽을 살펴보거나 「타워 비전」을 설치,옥외광고를 해서 돈을 벌수도 있다.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지하철역을 클릭하면 생생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386,윈도 3.1이상.4만4천원.(주)다우기술.(080)022­3883.
  • 정보가 숨쉬는 광고 「인포머셜」/첨단 아이디어로 네티즌 유혹

    ◎애니메이션 아이콘으로 처음부터 “눈길”/LG반도체 신데렐라·칼 루이스 등 특사 등장/대우 「만화로 보는 세계경영」… 자연스런 PR/검색자 급증… 광고매체 영향력 커 기업들 몰릴듯 「정보인가 광고인가」. 올들어 국내 인터넷상에서 처음 등장한 상업광고를 놓고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http://www.seo­ul.co.kr)에 올라 있는 LG반도체의 제품광고와 대우그룹의 이미지광고는 국내 인터넷 광고의 효시로서 광고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그 성격을 놓고 의견이 분분히다. 위 광고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정보(information)와 광고(Commerci­al)을 합성한 「인포머셜」에 속한다. 대우그룹의 이미지광고와 LG반도체의 제품광고는 기존 매체에서는 불가능했던 특수기법을 활용,애니메이션 아리콘과 재미있는 내용 전개로 눈길을 끈다. 광고대행사 선연이 제작한 대우구릅 이미지광고는 종래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방식에서 탈피한 것. 소비자도 참여한 가운데 「세계경영」이라는 대우의 기본전략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화로 보는 세계경영」,「세계경영 퍼즐게임」 등은 소비자들의 흥미를 갖고 광고를 검색하는 동안 대우라는 기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대표적인 코너. 또 매일 새로운 자료를 올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검색을 유도하고 있으며 대우시네마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이달의 DCN특선」 코너도 마련,생생한 비디오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광고는 인터넷의 멀티미디어 환경과 쌍방커뮤니케이션을 최대한 활용한 것. LG반도체 광고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한 아이콘으로 첫머리부터 눈길을 모은다. 이 광고는 아이콘만 보고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 차릴수 있도록 꾸며졌다. 신분상승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신데렐라,88 서울올림픽으로 더욱 유명해진 세계 최고 스프린터 칼 루잇,불가능이 없는 만능의 맥가이버를 등장시켜 자사 제품의 우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는 앞으로 기업들이 갈수록 선호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사용자가 많이찾는 사이트가광고매체로서 막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생 광고동아리 연합호 회원인 김영인씨(한국외국어대 2년)는 『움직이는 광고아이콘이 재미있어 자주 검색하다가 반도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그냥 지나차기 쉬안 신문광고에 달리 인터넷광고는 아이콘의 상징성에 이끌려 검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회원들의 관심이 무한한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인터넷광고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신문이나 잡지 등 인쇄매체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광고는 예비광고인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LG애드 전략기획팀 손승현 차장은 『인터넷광고는 24시간 지속되는 연속성이 가장 큰 특징이어서 생명력을 지니려면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꾸며야 한다』며 『앞으로 광고효과가 어느 매체보다 클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넷에 광고가 게재된 이후 인터넷 광고가 진가를 발휘하자 다른 전자신문들도 속속 상어광고를 싣고 있다. 선연 뉴미디어팀 김지욱 대리(32)는 『인터넷광고 효과는 국내뿐 아니라전세계로 파급되기 때문에 광고대행사들이 앞다퉈 이에 대비한 조직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광고대행사의 세력판도는 인터넷광고시장 점유율에 좌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1회 부산국제 영화제/앞으로 1주일/준비 순조…열기 달아오른다

    ◎예매 1주일새 관람권 5천여장 팔려/인터넷 접속횟수도 2천2백회 돌파/유명배우 등 잇단 내한… 관심 더욱 높아질듯/흑백 모녀의 갈등과 화해­비밀과 거짓말/가 영화제에 출품한 방화­세 친구/전형적 홍콩누아르 영화­상해탄/인간관계의 허구성 풍자­데니스는 통화중 우리나라에서 처음 주최하는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PIFF)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30일(부산은 29일)부산은행 전국 1백73개 지점에서 관람권 예매를 시작한 뒤 5일 현재 모두 5천8백87장이 팔려나가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또 조직위가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주소 http:/www.withnet.co.kr/piff)에서 제공하는 영화제 정보 접속횟수도 이날까지 2천2백회를 돌파했다.조직위 관계자들은 『전국 각 대학 영화관련학과 학생들과 영화동호회 회원들이 단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참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면서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외국의 유명배우·감독들이 잇따라 내한하면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성격을 띤 「새로운 흐름」과 「와이드 앵글」부문 심사위원이 최근 발표됐다.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경연장인 「새로운 흐름」심사위원에는 임권택(위원장),러시아감독 세르게이 보드로프,독일평론가 에리카 그레골,중국감독 장유안,프랑스평론가 피에르 미시앙이 위촉됐다.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등이 출품되는 「와이드 앵글」부문 가운데 국내작품상에는 프랑스평론가 막스 페시에(위원장),영화배우 안성기,일본 후쿠오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슈 마에다가,해외상에는 영화배우 강수연(위원장),영국평론가 크리스 베리,다큐멘터리 감독 변영주씨가 선정됐다. 7부문 상영작 1백71편 가운데 오프닝작품인 「비밀과 거짓말」을 비롯,주요작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비밀과 거짓말◁ 올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국제비평가상을 받았고,뉴욕영화제에서도 개막작품으로 상영된 영국영화.흑인인 딸과 생모인 백인이 26년만에 만남으로써 벌어지는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다뤘다.주제는 명확하다.가족사이에 비밀이생기면 이를 지키고자 거짓말을 하게 되고,그 결과 사랑이 사라지는 대신 증오만 남는다는 것.따라서 진실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바탕이 된다는 메시지이다.누구나 즐길만큼 쉬우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어머니 역인 브렌다 블리신의 연기가 특히 돋보인다.「추석프로」로 일반영화관에서도 21일 개봉될 예정. ▷세 친구◁ 「한국영화도 이제 이정도 성장했구나」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킬만한 작품.1990년대 중반 한국사회의 갖은 모순을 92분짜리 필름에 농축했다.고교를 졸업했지만 진학에 실패한 동창 세명이 처음 사회에 나서면서 겪는 이야기들.감독은 담담한 태도로 그들 삶의 궤적을 쫓아가지만 그 시선에는 시대에 대한 고통이 짙게 배어있다.단편영화로 명성을 얻은 임순례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이다.영화관 상영이 10월말이후로 잡혀있어 이번 영화제에서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새로운 흐름」부문에 초청됐고,캐나다 밴쿠버영화제 경쟁부문에 나가 있다. ▷상해탄◁ 서극이 감독하고 장국영·유덕화가 주연한 전형적인 홍콩누아르영화.홍콩영화다운 장단점을 두루 갖고 있지만 스케일이 크고,등장인물들의 삶의 비극성이 두드러진다.1940년대 초 중국 상해 암흑가를 무대로 우정과 사랑,야망들을 다루었다.일제 학도병으로 끌려갔다 탈영한 홍문강(장국영 분)은 민족독립운동에 나서지만 우여곡절 끝에 건달 정력(유덕화)을 만나 깊은 우정을 맺는다.힘을 합쳐 암흑가에서 세력을 키워나가는 두사람.그러나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면서 모두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중국 여배우 영정이 국내팬에게 선보이며,한국배우 정우성이 특별출연했다.「스페셜프로그램」에 초청됐고 「추석프로」로 개봉된다. ▷데니스는 통화중◁ 현대사회의 인간관계가 갖는 허구성과 익명성을 통렬하게 풍자했다.주요 등장인물은 뉴요커 6명으로 「친구의 친구」「친구의 옛애인」식으로 알음알음 알게 된 사이.그러나 이들은 수시로 전화를 해 같이 사는 것처럼 상대를 속속들이 안다.심지어 전화로 섹스도 나눈다.그럼에도 이들은 얼굴을 맞대기를 꺼린다.이 가운데 한사람인 마틴에게 어느날 낯선 여자 데니스가 전화하면서 이들관계는 변화할 기회를 맞는데….미국 독립영화의 특징이 잘 살아 있다.「월드시네마」부문에 초청됐다.
  • CAD/CAM’96및 CG/멀티미디어전 12∼15일 종합전시장서

    ◎산업현장의 첨단컴퓨터기술 모인다/건축·지리정보서 로봇산업까지 총망라/활용사례 세미나 관련기술·정보 취득 기회로/서울신문·스포츠서울·KBS 주최 「산업현장의 첨단컴퓨터기술을 한자리에」 컴퓨터는 이제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장비가 됐다.설계에서부터 가공·생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컴퓨터가 활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 공장자동화(FA)나 사무자동화(OA)는 바로 컴퓨터에 의한 생산효율의 극대화를 꾀한 데서 비롯됐으며 치열한 경제전쟁의 와중에서 기업이 생존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오는 12∼15일 나흘간 한국종합전시장(KOEX) 3층 대서양관에서 펼쳐지는 「96CAD/CAM(컴퓨터 응용설계 및 생산)전」및 「국제CG(컴퓨터 그래픽스)/멀티미디어전」은 미래의 산업현장을 이끌어갈 최첨단컴퓨터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9번째. 이 행사는 ▲CAD/CAM의 산업응용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멀티미디어산업육성을통한 정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며 ▲신제품·신기술 비교전시를 통한 고부가가치제품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독일·일본 등 8개국에서 컴퓨터 관련업체 1백여개 회사가 참여,3백20개의 부스에서 첨단분야의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컴퓨터 응용산업분야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산장려관을 별도로 설치,「정소프트」 「큐빅 테크」 등 국내업체의 제품을 소개,국제경쟁력이 취약한 이 분야의 국산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12일 상오10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CAD/CAM분야에서 건축및 지리정보시스템 관련제품과 기계·금형·전자·섬유·봉제·로봇산업분야의 응용소프트웨어가 선을 보인다.또 그래픽 보드·컬러복사기·스태너 등 주변기기 신제품도 전시된다. CG전에는 ▲광고디자인 ▲산업디자인 ▲전자출판 ▲프리젠테이션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이미지 프로세싱분야가,멀티미디어전에서는 ▲영상데이터베이스 ▲CD롬 ▲네트워킹 ▲PC영상카드 ▲비디오 저작도구 등이 출품된다. 또 특별행사로 CAD/CAM 활용사례별 세미나가 12∼14일 사흘동안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컴퓨터가 산업현장에서 응용수준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하고 관련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한국종합전시장이 주관하며 정보통신부·통상산업부·과학기술처·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또 세계적인 스포츠패션업체인 이탈리아 디아도라사가 협찬한다.
  • 이화여대 손지/장애아들의 천사같은 누나들(이색동아리)

    ◎토요일마다 장애아복지원서 봉사활동/11월 중순 대학로서 수화 가두공연 계획 『모든 사람은 예비 장애인입니다.항상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장애인에게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화여대 장애인 봉사활동 동아리 「손지」회원 50여명의 공통된 생각이다. 「손지」는 「고목나무에서 새로 돋아나는 가지」라는 순우리말.장애인들에 대한 인식변화를 고목나무에서 돋아나는 가지에 비유했다고 설명한다.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손지회원들은 중증 뇌성마비 아이들을 수용하는 「애니아의 집」을 찾는다.친동생과 다름없는 아이들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동아리 손지의 부회장인 이미영양(19·통계학과 2년)은 『중증 뇌성마비 아이들과 하루종일 함께 한 뒤 집으로 돌아갈 때면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로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말한다. 지난 5월25일에는 손지 회원들은 이화여대 앞의 한 카페에서 1일찻집을 열어 번 돈 80여만원을 청각장애인을 돕는 청음회관을 통해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손지는 본래 수화의 보급과 홍보,그리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설립됐다. 지금도 청각장애인 학교인 「선희학교」에서 대학진학을 원하는 8명에게 수화로 수능과목 개인과외를 하고 있다.학생들의 대학진학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손지회원들은 개인지도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손지 회원들은 지금까지 청각장애인의 권익을 수화로써 알리는 연극제인 「수화제」를 세차례 개최했다. 올해는 11월 중순쯤 대학로 노천극장에서 노래가사를 수화로 표현하는 가두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 대학생의 정당한 교육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하루종일 펼치고 동아리방에 모인 회원들은 쉰 목소리와 지친 몸으로 다음날의 봉사계획을 논의하지만 표정만은 어느 동아리 회원들보다 밝다.
  • MS사 “게임시장까지 석권” 대야망

    ◎앞으로 1년동안 11개 소프트웨어 출시 계획/데들린 타이드­바다밑에서 일어나는 상황 배경 3차원 영상/비행시뮬레이션­우주선 타고 행성동굴안·구름위 등서 전투/괴트럭 대질주­실제모델 트럭 짜릿한 레이스… 10월에 내놔/NBA농구·골프·축구 소재 스포츠게임도 준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게임시장에까지 본격적으로 덤벼들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앞으로 1년동안 11개의 새로운 게임을 내놓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도스에 이어 윈도95로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를 장악한 이 회사가 게임 시장의 중요성을 알아차린 것이다. 먼저 「데들리 타이드」.바다밑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 3차원 게임이다.그래픽은 「시 퀘스트」와 「스타 트렉­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만든 할리우드의 디자이너들이 맡았다.게이머는 3백60도 회전하는 영상과 영화같은 연속 화면을 통해 바다밑 세계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게임은 「헬 벤더」.게이머는 믿음직한 우주선 헬벤더를 타고 항해하면서 격전을 벌이게 된다.행성의 표면,행성안의 동굴들,구름위 등이 전투를 벌일 장소가 된다.TV드라마 「X­파일」에 나오는 낯익은 여배우 질리안 앤더슨이 내레이터를 맡았다.모뎀을 통해 8명이 함께 할수 있다. 11월에 출시될 또 다른 게임은 윈도 95용 「마이크로소프트 비행 시뮬레이터」.실제에 가까운 비행 게임이다. 보잉 737,에어러배틱 플레인 엑스트라 300 등 2대의 비행기가 새로 추가됐고 런던,도쿄,뉴욕,파리,시애틀 홍콩 등 새로운 도시와 공항이 등장한다. 기초 비행조종법에서 숙련기술까지 양방향 통신으로 비행교습을 받을 수 있으며 오토 인스톨과 오토 플레이 기능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모두 갖췄다. 곡예비행챔피언의 아찔한 묘기 비행도 데모화면으로 볼수 있다. 「괴 트럭 대질주」는 경주 시뮬레이션 게임.거대한 바퀴를 갖춘 괴물같은 트럭을 타고 게이머는 장애물,순환,랠리 경주 등 짜릿한 레이스를 할 수 있다.자동차들은 실제 트럭을 모델로 만들어져 진짜로 점프하고 튀어나오고 구르는 것 같은 기분을 맛볼수 있다.10월 출시.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준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액션게임은「클로스 컴뱃」.2차세계대전을 다룬 전투액션 게임이지만 전쟁에서 나타나는 인간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게이머는 부대를 이끌고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내년 봄 선보일 「제국들의 시대」는 시빌라이제이션형 게임이 변형된 것.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빙하기 부족부터 현대문명까지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게이머는 이웃과 협력하든지 아니면 정복하면서 문명을 개척해 나간다.전투뿐만 아니라 자원관리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문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족들에게 사냥,탐험,정복,건설,신기술 발전등 임무를 적절하게 할당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또 스포츠 게임 세 가지도 준비하고 있다. 「NBA 풀 코트 프레싱」은 5대 5로 하는 정식 농구 게임.NBA 현역 코치와 선수들의 조언을 받아 플레이어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골프 3.0」은 이전 버전을 했던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즐길수 있는 게임.그래픽 선명도를 높이고 12개의 코스를 새로 보탰다.네트워크나 모뎀을 통해 친구와 골프경기를 해 볼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축구」에서는 게이머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고 팀을 선택할 수도 있다.역시 모뎀을 통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게임이다.
  • 애니메이트 동호회(동아리를 찾아서)

    ◎PC로 만화정보 교류… 창작품 감상·평가 만화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작품 감상및 창작품 평가도 하는 PC통신 동호회가 있다.천리안 매직콜에 등록된 애니메이트 동호회(직접명령 GO ANI). 이 동호회는 지난 89년 구성돼 천리안의 전신인 「PC서브」시절부터 활동해 왔다.PC통신 만화관련 동호회는 10여개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최고참이다. 7명의 운영진이 동호회 관리를 맡고 있는데 회원수는 1천여명이나 된다.20∼ 30대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이 동호회는 자신들의 게시판 「만화마당」코너를 통해 국내외 신작만화를 소개하거나 국내외 만화계 동향,대학의 만화학과나 관련 동아리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또 「자료 마당」은 회원들이 기성 작가들이나 자신들의 창작 만화대본,작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정보교류 광장으로 이용된다.컴퓨터 그래픽 및 스캐닝 등 제작기법을 서로 배울 수 있게 한 만화창작의 학습장으로 「그림마당」도 있다.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자료실」.회원 창작품부터 해외작품에 이르기까지 4천5백여건의 작품이 실려있는 대규모 만화전시실이다.「도구창고」에서는 그래픽 편집이나 프린팅하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음악창고」에서는 만화영화 주제가를 들을 수 있어 창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자평이다. 동호회는 또 지난 3월부터 인터넷에 홈페이지(주소 http://www.dacom.co.kr/∼animate)를 개설,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외국에 홍보하고 있다.현재 「바람의 나라」로 유명한 김진씨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동호회는 지난해부터 회원 창작품을 CD롬에 담고 있다.올해부터는 회지도 발행할 계획이다.동호회 활동을 해마다 정리하자는 생각이다. 또 회원창작품을 엄선해 올해말 해외 전시회에 출품할 계획도 하고 있다. 시솝인 김희연씨(26)는 『만화가 성인들사이에서 유치한 것으로 폄하돼 관심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분위기였는데 PC통신이 이를 극복하게 했다』면서 『만화가 펼치는 동심과 환상의 세계는 어른들에게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 일본만화,아시아 공략 채비

    ◎소득수준 향상… 미·유럽이어 거대시장 부상/지재권 앞세워 판권수입 연 5억∼10억엔선 일본의 대형출판사들이 미국·유럽에 이어 아시아지역에도 만화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종래 해적판 일본만화가 판을 치던 아시아 만화시장에 지적소유권개념이 차츰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일본시장에선 어린이수 감소로 만화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아시아지역은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어린이 사이에 만화가 중요한 오락의 하나로 정착돼가고 있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일본 대형출판사인 소학관의 경우 지난 3월부터 태국의 소년잡지에 「메조의 다이고」 「란마1/2」 등 4개 작품을 제공한 데 이어 7월에는 홍콩의 현지출판사와 제휴,「우리들의 필드」의 단행본을 출판했다.가격은 28홍콩달러로 일본에 비하면 약간 싼 편이다.소학관은 앞으로 홍콩에서 연간 1백개 타이틀의 만화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태국의 사이암 인터 코믹스(SIC)는 일본 만화독자가 늘면서 정식으로 만화판권을 취득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10여년전부터 일본만화 해적판을 주간지·월간지·단행본 등 형태로 하루 한권꼴로 출판해온 이 회사는 3년전 판권을 취득한 뒤 「떳떳한」 사업으로 전환,지난해에만 5백만권 판매에 약9천만바트(3백56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일본 최대출판사 강담사도 조만간 공룡만화 「곤」의 단행본 제4권을 일본·한국·대만·홍콩·태국 등 12개국에서 발행할 계획이다.이미 발행한 3권의 판매가 아시아지역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현지출판사와 제휴한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동시간행에 들어간다. 일본 집영사는 지난 91년 대만의 한 출판사를 필두로 한국·홍콩·말레이시아등 아시아 7개국 출판사에 만화판권을 판매해오고 있다.현재 한국·대만·홍콩·태국에서 정기간행 만화잡지 2개에 작품을 게재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에의 작품공급을 늘릴 계획이다.이 회사의 단행본은 올 가을부터 사우디아라비아·포르투갈·브라질에서도 발간된다. 이같은 일본 만화업계의 세계전역에 걸친 수출호황에 힘입어 일본 대형출판사들의 해외판권수입도 짭짤한 것으로 알려졌다.소학관의 경우 「기타부문의 매출액」(전체매출액에서 서적·잡지·광고를 제외한 것)의 대부분은 만화를 중심으로 한 해외판권이며 올 2월 결산때의 매출액은 6억8천만엔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하는등 판권 비즈니스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강담사도 해외판권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대형출판사의 연간 해외판권수입은 5억∼10억엔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의 만화수출이 본격화한 것은 지난 92년부터다.영화·애니메이션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편이다. 그러나 일본의 최대만화시장인 대만에서 저작권이 거의 확립된데다 태국·말레이시아 등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인도네시아의 경우 해적판비율이 80%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작권개념 확산에 따른 판권판매는 아시아지역에서 계속 증가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만화의 해외판권수입은 단행본이 현지가격의 7∼8%,잡지는 1쪽당 수엔정도다.
  • 디지털 휴대폰/가격인하 경쟁

    ◎신제품 대거출시 앞두고 백화점·대리점 등 선수/10∼20% 내려 60만∼95만원… 연말 50만원선 예상 디지털 휴대폰의 판매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맥슨전자·한창 등이 이달부터 디지털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을 세우자 용산전자상가 대리점과 백화점들이 기존 기종의 판매가를 계속 내리고 있다. 롯데·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삼성전자의 SCH­100S 디지털 휴대폰을 종전 1백10만원에서 95만원,LG정보통신의 QCP­800 제품은 88만원에서 72만원으로 내리는 등 디지털 및 아날로그 전품목의 가격을 10∼20% 인하했다. 이에 앞서 미도파백화점도 지난달초 LG의 프리웨이 LDP­200을 79만원에서 68만원,현대의 HHP­9300은 65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값을 낮췄으며 뉴코아백화점도 코오롱의K­D500을 60만5천원으로 내리는 등 휴대폰 가격을 일제히 10% 가량 인하했다. 용산전자상가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보면 삼성의 SCH­100S 제품은 80만∼82만원,LG의 프리웨이 LDP­200은 60만∼62만원으로 한달전보다 10만원 정도 값이 떨어졌으며 현대의 HHP­9300은 50만원 선으로 전달 동기에 비하면 8만∼10만원 싸졌다.이밖에 모토롤러의 TAC­5000,삼성전자의 애니콜 등 아날로그 기종들도 지난달보다 5만∼8만원 가량 값이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휴대폰 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디지털 휴대폰의 신제품 출시 계획은 맥슨전자와 한창이 이번 달,LG는 10월,삼성과 모토롤러는 11월께로 잡고 있어 올 연말쯤에는 디지털 제품도 아날로그형 가격대인 50만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가전담당 최성헌 과장은 『이달부터 디지털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휴대폰의 매기는 대기수요로 주춤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제조사와 판매업체들이 기존제품의 가격을 내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휴대폰 디지털방식 재편/삼성·LG·현대 3파전

    휴대폰 시장이 디지털 방식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디지털 휴대폰은 아날로그 방식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그러나 음질이 뛰어나고 송수신이 잘된다.따라서 삐삐를 함께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또 혼신 잡음이 적으며 배터리의 용량이 커 사용시간이 2∼3배 길다. 이런 장점 때문에 7월 이후 아날로그 시장이 급속히 퇴조하고 디지털이 그 자리를 점령해 나가고 있다.올 상반기 휴대폰 판매대수인 1백9만1천대 가운데 디지털(아날로그 겸용)은 25만2천대로 23%.그러나 하반기에는 디지털이 50만∼55만대,아날로그는 2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달의 경우 디지털이 9만6천대,아날로그는 6만4천대가 팔려 벌써 시장이 역전됐다.가격은 약간 비싸더라도 음질이 좋은 제품을 찾는 구매 성향 때문이다. 국내에는 현재 4종의 디지털휴대폰이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의 「애니콜디지털」,LG정보통신의 「프리웨이」,현대전자의 「디지털시티맨」,코오롱이 수입판매하는 컬컴소니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7월까지의 판매 집계는 애니콜이 9만7천대,프리웨이가 8만7천대,코오롱이 5만7천대,시티맨이 1만1천대.각 제품마다 디자인과 가격 사양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비교 선택해야한다.여기에 국내 아날로그 시장의 30%이상을 잠식하고 있는 모토롤라가 오는 9∼10월 디지털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휴대폰 통신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으로 통신서비스가 되는 지역에만 가능하다.올 1월 인천·부천 지역을 시발로 현재 서울과 충청권,울산 등 일부 도시 지역에서 서비스중인 CDMA 방식은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말 휴대폰의 가입비와 설치비가 74만원에서 31만2천원으로 대폭 인하되고 올 4월 신세기이동통신이 시장에 참여,통신요금도 경쟁체제가 됨에 따라 이동통신 가입자수와 휴대폰 시장의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93년 40만대에 불과했던 휴대폰 판매는 올해 최대 2백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 꿈의 향연/9월 개최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여행」을 떠나보자/32국 93편 출품… 대부분 국제영화제 수상작/7개 개봉관·대형 야외스크린서 감상 가능 9월13∼21일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영화팬들에게 그야말로 「꿈의 향연」이 될 것이다.세계 32국에서 초청돼 일반에 공개하는 극영화 93편이 대부분 국내에서 처음 상영되는 작품인데다 주요 영화제 수상작,세계적인 감독의 대표작·최신작들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따라서 영화팬들은 그동안 귀동냥으로 만족해야 했던 영화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맞게 됐다. 영화상영관은 부산의 부산극장 1∼3관과 부영·국도·제일·아카데미극장등 7곳.또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가로 25m,세로 18m인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야외상영도 한다. 보고싶은 영화를 미리 점찍어 두었다가 작품별 상영일자가 확정되면 부산으로 「영화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마련한 7가지 부문별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아시아영화의 창◁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아시아감독의 신작과 화제작 18편을 선보인다.중국 장유앤 감독의 「아들들」(96년 로테르담영화제 대상)과 첸 카이거의 「풍월」,인도네시아 영화로는 처음 소개되는 「달의 춤」(96 베를린 비평가상),지난 92년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필리핀가정부의 살인사건을 다룬 「플로 콘템플라시온이야기」(필리핀 작품·96뉴욕인권영화제 초청)들이 돋보인다.일본영화도 「축하합니다,애도합니다」「물 속의 8월」「잠자는 남자」「동경의 주먹」등이 있다.이 가운데 「잠자는 남자」는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화제작. ▷신조류◁ 아시아 신인감독들의 데뷔작 또는 두번째 작품 13편을 모았다.대만·중국·싱가포르·이란·인도·일본·인도 영화들이다.우리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홍상수 감독),「세 친구」(임순례),「시간은 오래 지속된다」(김응수),「유리」(양윤호)등 네편이 포함됐다. ▷와이드 앵글◁ 새로우면서도 완성도 높은 단편·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78편을 골랐다.다큐멘터리는 인종·에이즈·동성애 등 세계적 이슈를 다룬 작품이 대부분.장선우 감독 작품으로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씻김」 등 한국 대표작들도 들어있다. ▷월드 시네마◁ 지난 1∼2년동안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유럽·미국 작품 18편을 소개한다.칸영화제 수상작들은 「파도를 가르며」(라스 폰 트리에감독·덴마크)「러브 세레나데」(셜리 바렛·호주)「위선적 영웅」(자크 오디아르·프랑스)「제8요일」(자코 반 돌멜·벨기에)「증오」(마티유 카쇼비츠·프랑스)「율리시스의 시선」(테오 앙겔로폴로스·그리스)「코카서스산맥의 죄수」(세르게이 보드로프·카자흐스탄)「크래쉬」(데이빗 크로넨버그·미국)「파르고」(코엔형제·미국)등.지난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위선의 태양」(니키타 미하일코프·러시아)와 카를로비 바리영화제 수상작 「비밀의 꽃」(페드로 알도모바르·스페인),선댄스영화제 대상작인 「인형의 집」(테드 솔론즈·미국)도 포함됐다. ▷스페셜 프로그램◁ 요트경기장의 대형스크린에 올리는 작품으로 7편이다.브루스 윌리스주연의 액션영화로 미국보다 먼저 개봉하는 「라스트맨 스탠딩」,장예모감독·공리 주연의갱스터영화 「상하이 트라이어드」,서극 감독의 「상해탄」 등 모두 누구나가 즐길만한 작품들이다. 이밖에 지난 1년동안 제작한 주요 한국영화 13편을 상영하는 「코리안 파노라마」,80년이후 대표작 16편을 모은 「한국영화 회고전」도 마련했다.
  • 익스플로러 성능 향상… 내비게이터 대추격/브라우저시장 달아오른다

    ◎익스플로러­검색기능 우수… 인터넷 폰 사용편해/내비게이터­화면디자인 등 강화… 수성에 안간힘 웹 검색 소프트웨어인 브라우저 시장을 놓고 넷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 소프트사간의 쟁탈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시험판으로 마이크로 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3.0 베타2」를,넷스케이프는 「내비게이터 3.0 베타5」를 앞다퉈 내놓고 일전을 벌일 태세다.이 브라우저들은 모두 올해안에 출하 예정이다. 넷스케이프는 이 분야 선두주자로 75%의 압도적인 세계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능상 열세를 면치 못했던 IE였지만 버전업된 베타2는 내비게이터 최신 버전과 대등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판도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미국 소프트웨어 민간평가단체인 「CNET」는 최근 실시한 성능비교 테스트 결과 IE와 내비게이터가 똑같이 6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보였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터넷 언어인 HTML지원▲보안의 안정성 등 핵심기능에서 앞선 IE가 오히려 나은 것으로 분석했다. IE3.0 베타2의 보강된 기능으로는 ▲자바지원통합 ▲웹 환경에서 일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전자우편을 위한 인터넷 언어(HTML) 포매팅과 뉴스그룹 목록 및 내용의 신속한 다운로드 기능이 두드러진다.이 기능들은 그동안 내비게이터에 비해 IE가 크게 취약한 분야였다. 자바지원 기능은 윈도 운영체제 표준 레퍼런스 구현인 자바를 지원할 수 있으며 빠른 실행 속도로 인정받고 있는 JIT(Just­in­Time)자바 컴파일러를 통합했다.텍스트 형태로 띄워볼 수만 있었던 전자우편도 HTML로 포매팅이 가능해 인터넷상의 다른 홈페이지로 바로 보낼 수 있는 등 응용의 폭이 커졌다.그러나 전자우편과 뉴스그룹 지원프로그램이 메뉴형태로 통합된 내비게이터 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또 새롭게 추가된 인터넷 폰,화이트보드,채팅 등 그룹별 작업 지원 기능은 내비게이터 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비게이터도 IE에 뒤졌던 화면디자인 및 레이아웃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내비게이터 3.0 베타5는 여백처리 등 문서 편집과 배경색깔,이미지 지정 등을 통해 사용자가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 비디오나 오디오,3차원 화상,애니메이션 등을 플러그인이 필요없이 자체 내장된 응용프로그램으로 쉽게 띄워볼 수 있는 것은 두 브라우저가 모두 개선된 점이다. IE는 사용기반(플랫폼),운영체계(OS)가 윈도 95와 윈도 NT로 제한된 것이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이에 비해 내비게이터는 모든 윈도 버전과 매킨토시,유닉스 등 거의 모든 OS에서 사용가능하다. 그러나 OS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윈도 95의 윈도탐색기에서 작업할 수 있는 통합형 「IE 4.0」을 개발중이어서 두 회사간의 불꽃튀는 접전은 갈수록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뉴 오성식 생활영어·노아의 방주(새로나온 CD롬)

    ◎뉴 오성식 생활영어­발음 교정기능 갖춰/노아의 방주­어린이용 성경 이야기 「New 오성식 생활영어 SOS」가 두 장의 CD로 새롭게 출시됐다. 17만 어휘가 수록된 「동아프라임 영한사전」이 내장되어 있어 사전을 따로 찾아보는 번거로움 없이 모르는 단어는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고 「Role Play」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발음을 녹음하여 들어본 뒤 교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축약이나 연음현상등 한국인이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은 별도로 모아서 따라하도록 만들고 짤막한 다이얼로그로 이루어진 시추에이션을 추가,사용자 위주로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했다. 8만8천원.786­0737 ◇노아의 방주=5세이상 어린이가 볼수 있는 컴퓨터 이야기 책.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멀티 미디어화해 자칫 따분하게 느낄수 있는 성경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수 있도록 했다.신을 믿고 따르던 노아가 신의 계시를 맏고 방주를 지어 홍수의 대재난을 피해 안전하게 살아 남아 새로운 세계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생생하고 깜찍한 애니메이션에 담겨있다.마치 동화책을 넘겨 가며 읽듯이 화면이 한장 한장 진행되며 컴퓨터가 자동으로 글을 읽어주는 스토리 모드와 사용자가 따라 읽으며 진행하는 플레이 모드등 둘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또 자막과 음성을 영어로 바꿔 진행시킬 수도 있다.통큰 멀티미디어 출시.486DX 50MHz 이상,메모리 8MB이상,2배속 이상의 CD롬 드라이브,윈도3.1이상.
  • 쭉뻗은 각선미·빼어난 가창력 컴퓨터가 만든 드림걸 아시나요

    ◎일 신세대 팝송팬에 「다테 교코」 선풍 오똑한 콧날,쭉 뻗은 다리,아슬아슬한 초미니 스커트.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인물인 열 여섯살 난 소녀가수 다테 교코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테 쿄」란 별명도 갖고 있는 차세대 팝스타 다테는 도쿄의 저명한 탤런트 에이전시사인 호리프로사가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창조해낸 인물. 80년대 영국 텔레비전의 컴퓨터 그래픽주인공 맥스 헤드룸과 유사한 이 신세대 탤런트는 하루 24시간 일할수 있고 각국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또 사탕발림 목소리의 가수들보다 훨씬 높은 음조로 노래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도 갖고 있다. 움직이고 말하고 노래하는 다테의 다양한 재능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20개월동안 10여명 이상의 컴퓨터그래픽 아티스트들이 노력을 쏟아왔다.결국 컴퓨터가 만들어낸 인물도 실질적인 스타가 될수 있음이 입증됐다.컴퓨터 게임이 널리 퍼졌기 때문에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스타를 받아들이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문화도 일조를 했다. 다테는 외모상으로도 스타가 될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검붉은 빛이 도는 섹시한 머리카락에 세월이 흘러도 결코 늙지 않고 마약에 빠질 리도 없다.애당초 스캔들을 일으킬 수도 없는 모범생이다. 다테 같은 애니메이션 스타들은 CD를 내놓아도 수만장씩 팔리고 독자적인 팬클럽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다테가 인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팝스타의 고정팬인 10대 소녀들뿐 아니라 소년들,특히 소프트웨어 게임시장에 연간 1백10억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쏟아붓는 컴퓨터와 게임에 사로잡힌 신세대남성들에게 어필해야 한다. 다테와 같은 컴퓨터 애니매이션 스타와 10대 소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실제로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잘생기고 활달해야 하는 조건을 지니지 못한 대다수 젊은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한국전 기록영화 중서 “대히트”/지난주 광동성서 첫 개봉

    ◎미공개 필름 편집… 미 오락물 인기 앞질서/선전활동 주 내용… 한국 이미지 실추 우려 한국전쟁의 기록영화가 중국에서 최근 개봉,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교량」(힘을 겨룬다는 의미)이란 제목으로 광동성 광주에서 첫 개봉된 이 작품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중국정부의 미공개 기록필름을 편집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지난 7월 마지막주 광동성 광주에서 첫 개봉되자 이와함께 동시 개봉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오락영화인 「완구들의 총출동」보다 수배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으며 공전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광주시에서 발행되는 양성만보는 보도했다. 이 영화에는 26만명의 중국 인민해방군이 압록강을 건너 한반도를 침공하는 중국측의 미공개 필름에서부터 워커중장이 도피하다 차가 뒤집혀 사망하는 장면,중국·북한 연합군이 평양을 재점령하고 서울을 공격,다시 점령하는 과정,중국공군의 영웅 장적혜가 미국 공군의 영웅 데이비스 기장의 전투기를 떨어뜨리는 전투장면 등,한국전쟁관련 미공개 희귀 필름을 몽타주 방식으로 재구성해 화면에 선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중국의 영화 및 TV 등을 관할하는 광전부가 지난1일 중국인민해방군 창군 69주년을 기념,준비해 왔으며 10편의 우수추천영화에 선정돼 북경 등 전국 상영을 앞두고 있다.이 영화와 별도로 중국정부는 북경의 혁명군사박물관에 『북한을 침략,중국의 안전을 위협한 미국을 응징하고 조선의 독립을 지원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항미원조전쟁(한국전쟁) 기념관을 북경의 혁명군사박물관에 설치할 계획이다.이같은 애국주의 교육의 강화경향과 중국·북한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부각하는 선전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96 상반기 히트상품/이것이 히트상품이다

    ◎청하­“차고 깨끗한 맛” 어필… 매출 4억병/애니콜 SCH·100­한국형 핸드폰… 번호 99개까지 입력/18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 편하게 승용개념 도입/하이트­20억병 판매… 술시장 최대 히트품/멀티노트북 5700T­국내 최초 개발… 노트북시장 선도/UV트윈케이크­“피부 희어지고 잘 먹는다” 인기 폭발/프린시피오­착용감과 세련미 함께 갖춘 신사복/LG 심포니타워­최고 성능·최적 가격… PC시장 주도/티코­경차우대 정책 영향 판매량 급증세/신재형저축­시판 1년만에 납입액 1조원 돌파/015 서울삐삐­AS센터 60곳 신설… 지속적 성장 ○멀티노트북 5700T/아이넥스 「한국 최초의 노트북전문회사.국내최초의 노트북PC개발,노트북판매율 3년 연속 1위,소비자가 뽑은 노트북 1위」. 아이넥스사와 이 회사의 멀티노트북PC를 말하자면 수식어가 여럿 붙는다.아이넥스가 노트북시장을 선도해왔다는 증거다.슈퍼 VGA LCD를 업계최초로 적용했으며 H/W MFEG을 적용한 비디오CD도 아니넥스 노트북뿐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말 개발됐으며 전문가를위한 모델이다.16비트의 스테레오사운드 카드와 스테레오 스피커,마이크로폰 게임전용 조이패드를 장착하고 있어 멀티기능의 데스크탑이 무색할 정도다. 터치패드와 조이패드도 처음 도입했으며 6배속 드라이브도 역시 업계에서 최초로 실현했다.그리고 컴퓨터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며 플래시롬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향상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도 용이한 게 장점이라고 아이넥스측은 밝혔다. ○18t 카고트럭/삼성상용차 3백60마력의 신형 UD­RG8 엔진을 탑재한 초대형 카고트럭이다.영국유수의 자동차회사인 로터스사로부터 디자인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계최고의 종합성능테스트장으로 알려진 밀부룩 테스트장의 내구신뢰성시험에서도 합격판정을 받았다. 카고트럭의 특성을 살려 장거리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콘솔박스를 달았다.여기에 소프트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을 적용하는등 승용개념을 도입,거주성과 편의성도 강조한 게 큰 특징이다. 외형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캡 스타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최초로 냉각핀 타입의 고효율냉각파이프를 이용한 파워스티어링은 무거운 하중에도 오랜 시간 조종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압최대압력이 1백35바로 설계되어 적은 힘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하이트/조선맥주 지난 93년 출시되어 조선맥주를 대그룹인 두산그룹의 OB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만든 주류사상 최대의 히트상품이다.올해까지 4년 연속 여러 단체나 언론사등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93년 출시되던 그해 3백90만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94년에는 2천8백40만상자,지난해에는 5천2백80만상자가 팔리는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올해에는 시판 3년만에 20억병이 팔리는 주류업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출시당시 깨끗한 물논쟁으로 소비자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마케팅의 완벽한 성공과 철저한 제품관리가 비결이라는 게 중평이다. 조선맥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백50㎖ 원샷캔 개발및 생맥주 라이브등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출시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하/두산백화 주류업계의 대표적인 장수 히트상품이다.지난 86년6월10일 처음으로 판매된 뒤 10년간 「차고 깨끗한 맛」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청주시장에 새 장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4억3천만병을 판매해 종전 청주시장의 대명사이던 백화수복을 대체했다.7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청주의 전체 점유율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지난 85년의 청주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주류시장에서 0.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로 높아졌다.두산그룹이 86년 백화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냉(냉)청주인 청하를 시판하면서 청하를 포함한 청주의 전체판매량이 매년 10∼15%씩 늘었기 때문이다.청하의 판매량은 연평균 60%씩 늘어 국내 청주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지난 86년에는 4%였지만 지난달말에는 60%를 넘어섰다. 데워서 마신다는 청주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냉청주라는 신개념을 마케팅에 도입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시장개척으로 대표적인 마케팅성공사례로꼽힌다. ○애니콜 SCH­100/삼성전자 한국지형에 적합한 핸드폰이라는 컨셉을 내세워 모토롤라 등 외국 유명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30명의 개발인력과 총 8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무게가 1백75g의 초경량 CDMA통신단말기로 크기가 1백72㏄(145㎜×54㎜×22㎜)의 초슬림형이다. CDMA단말기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통화감도·착발신·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이다.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모드로 되어 있으며 대형액정판을 채용,전파세기·배터리잔량표시·음성메시지 표시유무·서비스지역여부·예약시간 및 현재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99개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36자까지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사용시간은 소용량의 경우 통화시간은 90분,대기시간은 21시간이며 대용량은 통화시간이 2백70분,대기시간은 65시간으로 크게 늘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99만원. 삼성전자는 현재 20%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산화율을 97년까지 50%,98년까지 75%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98년까지 총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오는 97년까지 CDMA단말기를 연간 1백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도 구축,양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UV트윈케이크/나드리 화장품 93년4월 첫 발매이후 3년 연속 히트를 했다.94년 들어 판매에 불이 붙었다.대한화장품공업협회가 집계한 94년도 단일품목 판매실적에서 1위를 차지,색조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매 1위의 신기록을 남겼다. 이어 95년에도 수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노센스의 이같은 성공에 대해 회사측은 과학의 승리라고 잘라말한다. 피부밀착감을 나타내는 「피부에 잘 먹는다」와 「얼굴이 하얘진다」는 소비자가 트윈케이크 구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 회사측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색조제품에 알부틴을 사용,화이트닝기능을 강화,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디자인에서도 환상적이고 미려한 용기를 택해 다른 회사 제품과의 차별성 및 귀족적인 이미지제고에 성공했다. ○프린시피오/에스에스 패션 신사복의 생명력은 착용감은 물론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의 세심한 선과 세련미에 달려 있다.프린시피오는 바로 이같은 장점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급 신사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명품인증서를 받았다.봉제기술·원단·활동성·착용감·세탁성·외관의 품격 등 총 1백62개 항목을 모두 우수한 평가점수로 통과했다.입었을 때의 고급스러움에서도 국내 최고의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명품지정제도는 국내 의류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명품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올해부터 시행중이다.이는 KS·Q마크·JIS 등 다른 국내외의 품질보증제도보다 훨씬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야 한다. 명품으로 선정된 프린시피오는 전용라인을 구성해 「가습봉제」 「원단전처리」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중이다.특히 착용감과 외관을 위해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은 숙련된 전문기술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다. ○LG심포니타워/LG전자 「최고의 컴퓨터,최적의 가격」개념을 도입,올해 상반기 PC시장에서 단연 돋보였다.컴퓨터에 관심이 많아도 비용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층을 파고드는 데 적중했다. 그동안 싼 값에 판매해 온 PC는 기술개발에 의한 가격인하가 아닌 주요성능을 낮추거나 일부기능을 삭제한 형태였다. 심포니타워는 고성능PC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각종 주변기기의 채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타워형으로 설계,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PC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166/133MHz 펜티엄프로세서,1.28GB HDD,6배속 CD­ROM 드라이브,14.4Kbps FAX/MODEM,S/W MPEC 등을 채용하면 PC가격이 3백만원대지만 이같은 기능을 모두 채용하면서 원가절감을 통해 2백만원대로 낮춰 승부를 걸었다. ○티코/대우자동차 지난 91년6월 국내에서 처음 국민차로 선보인 대우자동차의 경승용차 티코는 올해 3월부터 매월 1만대 판매행진을 계속하며 베스트셀러카로 부상했다. 티코의 판매가 최근들어 급신장을 보이는 것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차에 대한 등록·면허세 인하,1가구 2차량 중과세면제,고속도로통행료 50% 할인 등 정부의 각종 지원책 덕이다. 대우가 올해 경차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시판한 96년형 티코에 소비자의 실질적 요구를 적극 반영,외부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보완한 것이 판매증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모델·사양등을 전면조정해 2백만원대도 내놓았다. 96년형 티코는 최고급형인 SX모델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한 「슈퍼팩」과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시트와 도어트림은 밝고 세련된 색으로 바꿨다. ○015 서울삐삐/서울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93년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약 1백6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수도권 무선호출시장의 포화상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서울이동통신의 비약적인 성공은 고객만족 지향적 경영전략에서 기인한다. 수도권 요소에 A/S전문점 및 센터 60여개소를 신설하고 이동순회서비스를 실시운영하는 한편 경영이념을 고객중심·인간중시로 삼고 고객을 위한 제반정책을 마련한 것이 주효한 셈이다. 서울이동통신은 또SOS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각종 고객사은행사를 펼치는 한편 연체자 자동호출시스템도입,다양한 요금납부제도,고객상담경로다양화,고객문의자동화체제 구축등 제도개선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서울이동통신은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음성사서함을 93년11월 가장 먼저 보급하였고 지금까지 개발된 부가서비스도 20여가지가 넘는다.올 하반기부터 양방향 무선호출서비스실시와 위성망도입 등으로 품질개선과 서비스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신재형저축/주택은행 지난해 3월6일부터 시판중인 「신재형저축」은 높은 수익률보장과 주택자금대출·주택청약자격을 동시에 부여하는 금융상품.금융상품으로는 최단기간인 시판 1년11일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달말까지 가입계좌 89만계좌,납입금액 1조2천8백50억원. 기존의 목돈마련저축의 취약성을 보완한 상품으로 급여에 관계없이 일용근로자를 포함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2·3·5년 3종류이며 월부금은 2만원이상 만원단위로 월 1회이상 자유롭게 납입할 수있다.납입금은 내집마련주택부금과 한마음적립신탁에 절반씩 적립,시장실세금리에 가까운 고수익을 실현해준다.주택청약용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소득이 있는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고 월부금도 월 1회만 낼 수 있다. 「조세감면규제법」과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법정장려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제도가 폐지되고 월급여액 60만원이하라는 월급여액의 제한으로 근로자대상저축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특별히 마련한 상품이다.
  • 미술작가들 대규모 이색 「TV전」

    ◎새달 1일부터 6일까지 공평아트센터서/TV주제… 평면회화서 비디오 아트까지/20∼30대 47명 1년간 준비… 1백여점 출품 미술 작가들에게 TV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평면회화작가를 비롯해 사진·디자인작가,설치작가,비디오아티스트등 47명의 작가가 TV를 주제로 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회를 열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터 전관에서 펼쳐지는 「TV전」.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젊은 작가들이 그동안 TV와 관련해 벌여온 작업세계를 소개하거나 영상을 매체로 한 작가들의 TV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 1백점이 출품된다. 최금수(서남갤러리 큐레이터),임연숙(덕원갤러리 큐레이터)씨와 현대조각가 이윰씨가 의견을 모아 1년여만에 성사된 이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TV매체가 갖는 작용과 반작용을 비롯해 인간과의 관계등을 자극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평면작품은 평소 작업속에 TV를 의식적으로 형상화해온 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이다.회화뿐 아니라 컴퓨터이미지 합성후 컬러프린트한 작품에서부터 그래픽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사진등이 망라된다.TV를 보는 가족이나 일상생활속의 TV를 주로 작품에 담아 「현대인과 TV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는 이상권씨나 TV화면을 그대로 사진촬영해 TV의 실체를 드러내는 사진작가 염중호씨,TV만화영화 아톰의 이미지를 회화로 표현하는 이동기씨 등이 대표적 작가.또한 배준성·안윤모·여승렬·이봉규·임희중·정용훈·한수정씨 등 순수 회화작가를 비롯해 회화와 컴퓨터작업을 혼합한 강홍구·이인철씨,설치성격을 강조하는 고승욱·남일씨가 참여한다. 모니터·영상작업은 비디오테이프로 만든 작업을 모니터에 재생,전시한다. 컴퓨터애니메이션과 컴퓨터동화상,비디오아트를 TV모니터와 비디오를 통해 보여주는 이 작업에는 작가 개개인의 반응이 CF나 뮤직비디오·영화·다큐멘터리 형태로 나타나 관람객의 공감을 유발하도록 한다.특히 모든 작가의 개별작품을 1개의 비디오로 통합제작,대형화면으로 보여주기도 한다.여기에는 강영민·김대승·김동민·김현희씨등이 참여한다.또 슬라이드와 비디오프로젝터를 이용해 실제 전시장내의 설치물들을 투사하는 영상설치작업의 김두섭·김세진·노경애·김효진씨등이 포함돼 있다. 큐레이터 임연숙씨는 『대중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갖고있는 TV는 예술가들에게도 그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인만큼 TV와 멀티미디어에 대한 작가들의 반응을 살펴볼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껴왔다』면서 『이같은 주제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포괄적인 반응을 보여준다는데 이번 전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만화영화/동화의 세계로 어린이 팬 유혹

    ◎방학맞아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피노키오의 모험」 나란히 선봬/아기공룡 둘리­특유 유머감각으로 우리정서 표현/피노키오의 모험­살아 움직이듯 나무인형 표정 리얼 디즈니 만화영화 「노틀담의 꼽추」가 일찌감치 개봉돼 방학을 맞은 어린이팬을 선점한 가운데 개성 강한 어린이영화 두편이 나란히 선보여 「노틀담의 꼽추」와 인기다툼을 벌이게 됐다. 이번주 개봉하는 두 어린이영화는 순수 우리 기술로만 만든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24일)과 새로운 영상기술인 「애니마트로닉스」를 내세운 미국영화 「피노키오의 모험」(27일).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로 꼽히는 「아기공룡 둘리」는 그동안 만화책·비디오·TV만화등 다양한 형태로 나왔지만 극장용으로 제작되기는 처음이다. 내용은 둘리를 비롯해 고길동·희동이·또치·도우너·마이콜등 기존 캐릭터들의 등장 과정을 보여준 뒤 이들이 함께 우주여행에 나서 겪는 모험을 그렸다.둘리일행이 「영혼의 나라」얼음별을 무대로 무엇이든지 먹어삼키는 우주핵충,우주 암흑계를 지배하는 바요킹등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일대 소동이 대형화면에 펼쳐진다. 총감독을 맡은 원작자 김수정씨가 원화를 직접 그려 캐릭터들의 매력이 생생하게 살아났고 우리 정서를 잘 표현하는 김씨 특유의 유머감각이 관객을 웃음짓게 만든다.다만 이야기 구성이 다소 느슨한 데다 컴퓨터그래픽·음향등 기술적인 면에서 뒤지는 것이 흠이다. 둘리나라·서울무비·한국종합기술금융 등 3사가 컨소시엄을 맺어 1년동안 제작했는데 제작비만 20억원을 들였다.제작사는 영화개봉에 맞춰 주제가 음반과 영화내용을 삽입한 게임용 CD­롬·플로피디스크를 함께 출시한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영상을 창조한 작품.이 영화가 내세운 「애니마트로닉스(Animatronics)」는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을 합성한 말로 만화와 전기장치로 움직이는 영상기법을 뜻한다. 나무로 깎은 인형이 피노키오 연기를 하고,귀뚜라미 페페는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했지만 일반배우들과 이질감없이 조화를 이루었다.특히나무인형의 뒤뚱거리는 몸짓이나 딱딱한듯 하면서도 다양하게 바뀌는 표정은 실제 생명을 부여받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 제작진은 피노키오의 미세한 움직임을 전기장치로 조정했고 미소짓거나 눈을 깜박이는 등의 표정변화는 「쥐라기공원」에서 사용한 최첨단 인공피부를 활용했다.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리얼리티가 뛰어나면서도 동화의 세계를 생생하게 되살린 점이 돋보인다.「꼬마돼지 베이브」로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시각효과상을 받은 짐 헨슨 프로덕션이 참여했고 「닌자 거북이」의 감독 스티브 배런이 연출했다.〈이용원 기자〉
  • 국내 첫 게임학과 추진/주정규 숭의여전 교수

    ◎“게임설계자 체계적으로 양성”/내년 입시 80명 선발… 게임스쿨 별도 운영/멀티미디어 산업의 기반 성장잠재력 무한대 『컴퓨터 게임은 영상,그래픽,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종합예술입니다.아이들이나 갖고 노는 「전자오락」이라는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컴퓨터 게임학과를 설치하기로 한 숭의여자전문대학 전자계산학과 주정규 교수(41)는 컴퓨터 게임이 시간이나 죽이는 「심심풀이」가 절대로 아니라고 강조한다. 숭의여전은 정부의 대학 특성화 방안에 따라 컴퓨터게임을 독자적인 학문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97년도 입시부터 컴퓨터 게임학과를 설치,80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교과목은 컴퓨터 관련 이론과 게임,그래픽,음악,기획등으로 세분화하고 졸업작품전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게임을 제작,출품한 뒤 심사를 거쳐 합격해야 졸업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일단 학과가 설치되면 전문대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남자 20∼30명 정도를 별도로 선발,「게임스쿨」도 운영할 생각이다. 『영상의 기본은 게임입니다.게임을제대로 알아야 가상현실에도 쉽게 접근할수 있지요.컴퓨터게임을 만들려면 시나리오,애니메이션,프로그래밍 등 고도의의 기술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지난 겨울 학기에 주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서당개의 풍물나라 모험」이라는 기초적인 게임을 만들었다.삽사리가 전국을 유람하며 한자를 익히는 게임으로 2백자 정도의 한자를 배울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십계」,「다윗과 골리앗」등 동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바이블게임」이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순신장군전」과 유사한 「가상 3차대전」등의 게임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도 40여개의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있지만 체계적으로 전문인력을 배출하지 못하고 대학에서 관련 동아리나 동호인 모임위주로 게임제작이 이루어져 왔습니다.컴퓨터게임 산업은 멀티미디어 산업의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지만 우리는 아직 게임기도 못만듭니다』 요즘 주교수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게임동작 패턴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게임에 등장하는 모델이 「앞으로 세발짝 뒤로 네발짝」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퍼지이론을 이용,앞에 벼랑이 있으면 알아서 피해 가는 등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동작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3∼4년안에 게임기를 포함해 모든 게임프로그램을 수집해 「게임라이브러리」를 만들 계획이라는 주교수는 『컴퓨터게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을 맺었다.〈김성수 기자〉
  • 서울 국제만화전/세계적 공모전 “부상”

    ◎스포츠서울 주최… 90개국서 5천여점 응모/건전만화 육성에 앞장… 새달 14일부터 전시/세계적 시사만화가 루리 심사위원장 맡아/「96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도 새달에 개최 만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국제 만화행사가 8월 서울에서 잇따라 열려 만화 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서울신문 자매지 스포츠서울이 주최,올해 6회를 맞은 국내최초의 건전만화 공모전인 「서울국제만화전」과 문화체육부와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조직위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14∼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하는 「96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96). 전세계를 상대로 한 국내최초의 건전만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만화전」이 매년 의미있는 주제를 내걸고 건전만화 육성에 앞장서 왔다면 「SICAF96」은 만화출판과 영화를 비롯,게임·첨단영상물·이벤트·견본시장등으로 다양하게 펼치는 국제적인 종합축제.따라서 두 행사 모두 만화에 대한 인식개선 차원에서 선도적 위치를 굳혀가고 있는 국제행사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30일 응모작 접수를 마감한 「서울국제만화전」은 스포츠서울이 복지사단법인 사랑의 세계와 함께 지난91년부터 신인만화가의 발굴목적으로 시작한 행사.올해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교통」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시사·풍자만화도 함께 공모하는 이 만화전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해외로 넓혀가 지난해 72개국 2천점이 응모한데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90개국 5천여점이 접수됐다.세계 최고권위의 시사만화가인 미국의 레넌 루리(RANAN LURIE)씨가 이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만으로도 그 권위가 입증된다. 전세계 1백2개국,1천92개 언론매체에 그의 만화가 실리며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의 하나로 꼽히는 루리씨는 서울국제만화전의 심사를 위해 오는 9일 입국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8월14∼21일 「SICAF96」행사에서 함께 전시된다. 한편 세계 50개국이 참가하는 「SICAF96」은 지난 해보다 애니메이션 부분을 대폭 늘리고 첨단분야와 견본시장 성격을 강화한다.모두 35개의 전시·상영·행사로 꾸며지는데 도입부·인식·경연·참여·학술·첨단·축제·국제교류·판매·휴식의 장등 10개 장으로 나눠진다. 첨단분야 쪽에선 지난 해와 올해의 전시 카툰과 애니메이션·캐릭터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인터넷 작품쇼」와 함께 「사이버스페이스관」「첨단컴퓨터애니메이션관」「멀티미디어관」「게임관」「애니메이션체험관」등을 설치,관람자들이 직접 첨단장비를 이용해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ICAF 조직위측은 『지난해 행사가 예상밖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지난 해보다 전시장 규모와 전시기간을 크게 늘렸다』면서 『이 행사를 세계 4대 만화페스티벌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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