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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새만화영화 ‘레스톨 특수구조대’

    일본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는 KBS의 새 만화영화 ‘레스톨 특수구조대’(금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가 29일부터 방송된다.로봇과 인간이 짝이 되어 위기에 구한 지구를 구해낸다는 로봇 119구조대의 활약상을 담는다. 87년 ‘떠돌이 까치’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한 KBS에서 2년 6개월의 기획과 제작 1년,총 제작비 26억원을 들여 제작했다.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점이 단순하지 않은 스토리에 있음을 분석,탄탄한 스토리 전개를 위해아이디어 작가팀을 운영했다.SF 스토리자체가 과학이론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KBS가 ‘레스톨 특수구조대’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지난해 ‘녹색전차해모수’를 일본에 수출,NHK 위성방송에서 10월 2일부터 방송되고 있기때문이다.SF만화영화의 일본진출은 ‘일본의 인정’인 셈.미국과 유럽시장에서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또 ‘레스톨…’은 “제작중에 벌써 미국시장에서 관심을 표명해 왔다”고 KBS 민영문PD는 자신감을내보였다.
  • 이동통신업계 ‘빅딜 괴담’ 공포

    이동통신 업계의 ‘빅딜 괴담’이 새해 들어서도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정부측의 입장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데다 금융감독위원회와 업계 일각에서 꾸준히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구조조정안은 언제든지 재론될 가능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21세기 재계 판도를 좌우할 황금알 사업’ 이동통신은 중복·과잉투자라는 비난의 화살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삼성전자-대우전자,현대-LG의 반도체 빅딜에 이어 제 3의 빅딜(사업 맞교환)이 진행될 조짐이다. 우리나라의 제한된 시장규모와 좁은 국토면적,인구의 대도시 집중,선진국의 사례 등을 감안할 때 5개사간 경쟁이 중복·과잉투자를 초래한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고 구조조정의 필요성 또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해당업체들은 대응논리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가능한 시나리오는 업계는 만약에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그 시기를 2차구조조정안 발표직후로 보고 있다.가장 먼저 부각되는 대상은 포철,코오롱,외국기업이 거의 균등하게 지분을 갖고 있는 신세기 통신이다.16.6%를 갖고있는 포항제철이 철강에 주력하면서 신세기통신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2대 주주인 코오롱도 지분 15.5%를 전부 매각키로 하고 매수처를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4년 회사 설립 당시 포철과 코오롱은5년간 지분율 변동을 금지하는 내부 약정을 맺었다.오는 5월이면 급속도로경영권 이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신세기 통신의 경영권은 그러나 양대주주 중 어느 한편에 몰아주기 보다는 제 3자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점쳐진다.단말기(애니콜)를 생산하는 삼성의 통신서비스업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017과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011사업자 SK텔레콤도 신세기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개인휴대통신(PCS)의 경우 가입자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018 한솔PCS가 다른 이동통신 업체에 흡수통합될 것이라는 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런 소문에 대해 한솔측은 일체 부인하고 있다.▒새로운 변수 LG가 반도체 사업을 전격포기하면서 구조조정 시나리오는 또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이동전화 장비사업(LG정보통신)과 서비스(LG텔레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LG는 지난해 11월 유·무선 통신을 망라하는 ‘종합통신그룹’을 표방하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데이콤의 실제 대주주이기도 한 LG가 반도체 포기로 이통업체를 인수할 여력을 갖게 됨에 따라 구조조정의 촉매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LG는 신세기 통신에 대한 포철이나 코오롱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PCS업체 중 하나를 인수할 가능성도 높다.
  • 인터뷰-SBS ‘… 좋은세상 만들기’ 이상훈PD

    촌로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유발,노인참여 프로그램도‘성공’할 수 있다는 전례를 만든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만들기’.이 프로그램의 이상훈PD(42)가 그동안 방송된 ‘고향에서 온 편지’의 일부 내용과 프로그램 말미에 소개된 자신의 글을 모아 ‘고향생각’이라는 책을 냈다. 공주대 만화과 학생들이 그리는 소박한 애니메이션 화면과 ‘Sealed with the kiss’음악을 배경으로 잔잔히 흐르는 글들은 각박한 현실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고향의 애틋함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일기장에 적어온 평범한 얘기들을 다시 한번 써본 것인데뜻밖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더군요” 방송이 나갈 때마다 시청자들이 일일이 글귀를 받아 적기 힘드니 책을 만드는 것이 어떠냐는 얘기에 힘을 얻었다. “2년전 아흔의 연세에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없었다면 이 글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유난히 할머니를 따랐던 이PD는 프로에 출연하는 모든 할머니,할아버지가 바로 자신의 할머니처럼 느껴진단다.그래서 간혹 ‘노인을웃음거리로 삼는다’는 비난이 들릴때면 섭섭하다.편집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시청자들이 지적할 때면 ‘아,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노인들을 이용해 시청률을 올리겠다는 생각은 한번도하지 않았다는 것. “우리나라는 말로만 동방예의지국이지 실상 노인을 너무 무시합니다.변변한 노인대상프로도 드물 뿐더러 변두리시간대에 편성되기 일쑤입니다.2년전미국에서 연수할 때 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가 많고 시청률 또한 높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이제는 우리도 노인을 주시청자로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세상만들기’를 1년여 이끌어온 이PD는 앞으로 노인대상 프로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李順女 coral@
  • “박세리가 다시 그린에 왔다”

    지난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박세리(22)가 올시즌에도 세계적인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AP통신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사이프레스골프장(파 72)에서 개막된 99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 개막에 맞춰 박세리(22)의 시즌 준비 상황을 비중있게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이너규럴대회 개막 예고기사에서 박세리를 앞머리에 올려 ‘박세리가 세계 정상의 목표를 안고 마침내 골프세계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기사는 ‘박세리가 시즌 뒤 힘겹게 고향을 다녀왔고 개인매니저 경질,전담코치교체,매니지먼트 계약 등 어지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녀의 목표만큼은분명하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통신은 ‘지난해에 경험했듯이 애니카 소렌스탐이 버티고 있는 한 박세리의 정상도전이 결코 쉬운 목표는 아니다’고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박세리가 시즌 첫 출전하는 그랜드사이프레스골프장은 작은 그린과 워터해저드가 많고 페어웨이가 좁아 장타보다는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박세리는 거리보다는 샷의 정확도를 높이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박세리와 함께김미현,재미교포 펄 신도 출전했다.곽영완kwyoung@
  • 99분야별 서울 시정(9회)-산업경제

    산업경제국의 올해 주요업무는 벤처기업 등 이른바 서울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으로 요약된다.서울신용보증조합을 설립,1,000억원의 기금을 모아 이들 신산업을 지원한다.지난해 시작한 공공근로사업은 내실화쪽에무게를 두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주력한다.●공공근로사업 내실화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루평균 2만4,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특히 인력확보가 힘든 제조·건설분야 중소기업에 인력을 집중 공급한다.노동강도 및 전문성에 따른 노임단가도 조정,세분화한다.●중소기업 자금·판매 지원 서울신용보증조합을 5월에 설립,올해중 1,000억원의 기금을 시와 금융기관,기업에서 조성하고 이와 별도로 2,530억원의 육성 및 시설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상반기중 강남구 대치동에 학여울무역전시장을 열어 해외판로개척 전문시장으로 특화하고 6,11월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무역상담회를 갖는다.●벤처기업 집적화 60억원을 들여 민간건물에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한다.자연발생적인 신산업 육성을 위해 포이밸리 테헤란로 교대역 등에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하고 여의도 컴퓨터타운,압구정동 실리콘밸리도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시킨다.●애니메이션센터 운영 중구 예장동에 애니메이션센터를 개설,유망업체 15개를 선정 지원한다.시의 휘장 및 캐릭터인 ‘왕범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편 애니메이션영화제도 연다.●패션산업 육성 정부의 대구섬유산업 육성방안과 연계해 대구는 섬유소재산업으로,서울은 패션산업으로 특화하며 이를 위해 정부지원을 요청한다.남대문과 동대문 일대 의류업체들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외국인 투자 유치 시세감면 조례를 개정해 지방세를 감면해 주고 외국인투자를 지원하는 별도의 조례도 제정한다.종로구 구기동 외교인 공관에 3,000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를 시범조성한다.●준공업지역 활용 그동안 주택용지 등으로 이용되던 공장이전지를 주상복합개발과 아파트형공장,신기술 산업단지,소기업 미니산업단지로 개발한다.●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서부권에 농수산물 물류센터를설립하고 시유지에 전국 시·도가 농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공동광역장터 2곳을 시범설치한다.강서구 외발산동에 하루 2,914t처리규모의 서남권농산물도매시장을 세운다.鄭基洪 hong@
  • 가족마당극‘백두거인의 비밀’

    부모라면 누구나 일본 애니메이션 ‘세일러 문’ 등에 빠져드는 아이를 보고 걱정한 경험이 있으리라.외국 정서의 초콜릿에 ‘마음의 이’가 썩지 않을까.우리 것을 찾아봐도 애들 눈높이에 맞는 건 보이지 않는다. 13일 대학로 문예회관에서 열린 가족마당극 ‘백두거인의 비밀’ 시연회는이런 답답함이 가시는 신선한 자리였다.극단 현장과 교육연극 전문집단 해오름이 16∼28일 올리는 이 작품은 겨레의 소리와 숨결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려는 노력이 묻어났다.배우들의 열기는 난로 하나 없는 시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달콤새콤 사과”“쪽쪽 새알새알”“또르륵 또르륵 옥수수”“울퉁불퉁 감자” 등 우리장단을 살린 발성법과 대사로 흥을 돋구었고 “내게 많은 것 나눠주고 없는사람에겐 그냥 주고요”등의 대사로 함께 사는 삶이라는 주제도 잘 담아냈다. 특히 아이들과 마당판을 함께 하려는 다양한 틀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대답을 유도하고 몸짓과 노래를 따라하게 하면서 관객을 따로 놀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줄거리는 배달마을 아이들이 ‘쵸’라는 달콤한 먹거리를 내세운 추밀(지춘성)의 계략에 놀아나다가 신농(김수보)과 여와(김주회)가 만든 ‘우리식 쵸’를 먹으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에 눈뜬다는 내용이다. “백두거인 신화를 모티프로 하여 홍익인간의 이념을 아이들 얘기로 녹이고 싶었다.‘쵸’가 상징하는 독과점 품목이 인간을 지배하는 산업화시대의 모순을 휴머니즘으로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는데,애들 눈에 맞추려 단순화시키면 내용이 모자라고 내용을 담다보면 논리가 앞서 힘들었다”.정지은 연출가의 설명엔 우리 식 아동마당극을 열려는 의욕과 현실적 한계가 함께 배어있다.오전 11시 오후 2시·4시,오지나 정인기 이재승 고광민 고혁준 등 출연.(02)929-0755
  • 실·국장 책임경영 이렇게-申東雨 산업경제국장

    申東雨 산업경제국장(46)은 IMF의 경제적 타격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9월 현 직책을 맡았다.이후 21세기에 적합한 서울형 신산업의 틀을 짜는데 골몰해왔고 그 과정에서 위기의 국가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중심인 서울의 산업이 재건돼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6월 말에 시 산업정책위원회가 산업정책의 기본틀을 마련,제시하도록 돼있습니다.이 틀을 토대로 지식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산업 인프라 구축에본격 착수할 계획입니다” 申국장은 그동안 서울에는 이렇다할 산업정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래서산업정책위가 마련중인 기본틀에 대한 그의 기대는 크다.기본틀이 나와야 벤처기업 등 미래의 서울형 신산업을 육성할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공공근로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주요 목표로 고학력 전문실업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도시정보화 사업을 통해 134만명의 전문직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울신용보증조합을 설립,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업체에 대출보증을 서줄 계획이다. “이제는 산업도 지역여건에 맞도록 특화해야 합니다.서울이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은 기술 및 지식이 집약된 산업입니다.그래서 벤처기업 애니메이션 패션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을 집중 지원,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할 생각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투자 유치는 산업경제국의 핵심 목표다.이를 위해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 무역상담회를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申국장은 “베이징 서울관장으로 있던 3년여동안 중국 시장을 나름대로 많이 연구했다”며 “상담회를 계기로 투자 유치와 함께 서울의 중소업체들이 진출할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78년 행시로 시에 들어와 공보관,베이징 서울관장,시장 비서실장 등을 맡았다.학부(서울대)때는 언어학을 전공했지만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鄭基洪
  • 대한포럼-한 건축가의 건축의 해 소망

    올해는 문화관광부가 정한 ‘건축문화의 해’다.그러나 건축가 ㅇ씨는 큰기대를 갖지 않는다.건축계가 극심한 불황에 빠져 있고 대부분의 설계사무소가 개점휴업 상태에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건축문화에 대한 우리사회의 척박한 인식에 대한 뼈저린 체험 때문이다. 지난해 그는 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됐으나 그 일을 포기해야 했다.나중에 다른 건축가와의 공동작업을 강요받았기 때문이다.심혈을 기울인 연구결과를책으로 내기로 출판사와 계약한 후 출판단계에서 갑자기 엉뚱한 사람과 공저(共著) 형태로 책을 내기를 강요당한 셈이었다.현상설계의 주체가 문화인들이 중심이 된 집단이었음에도 건축에 대한 몰이해가 그 정도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서울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마스터플랜 중 수색지구 택지개발 설계도가 다른사람의 작품을 베낀 것이라는 의혹이 지난해 말 제기(대한매일 12월17일자)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건축설계도의 지적(知的)소유권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종이 위에 그린 그림 정도의 대접을 받은 것이다. 전통건축을 보존하기 위해 신시가지를 별도로 건설하는 유럽의 유서깊은 도시들과 달리 서울이 600년 고도(古都)의 향기를 잃은 것은 그러고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다.건축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경제(부동산)와 기술(부실공사)활동의 결과물로서의 건축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한 나라의 건축문화 수준은 건축가뿐만 아니라 건축주와 그 사회 전체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건축은 정치·경제·기술·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종합활동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건축문화의 해’ 한해 동안 건축과 건축가가 문화예술과 문화인(예술가)으로 인정받는 사회적 인식전환만 이루어져도뜻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건축가 ㅇ씨는 생각한다. 물론 ‘건축문화의 해’조직위원회는 “건축은 삶의 터전,문화의 바탕”이란 주제 아래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건축문화자료관 건립,건축문화기행,건축문화 강좌,사랑의 집짓기,현대건축 1백년전,동서양 건축문화에 대한 국제심포지엄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얼마나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미지수이지만 분명한 것은 ‘건축문화의해’가 우리건축과 도시화의 파행을 막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건축교육제도 개선작업이 시급히 이루어지기를 건축가 ㅇ씨는 바란다.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출범과 함께 지난 97년 건축시장이 개방됐으나 외국 건축가에게 우리 시장만 내줄 뿐 한국 건축가의 외국 진출길은 막혀있는 상태이다.우리 건축교육이 국제적 상호인증을 받지 못한 탓이다.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건축교육이 의학이나 법학교육처럼 전문화돼 있고 교육기간도 최소한 5∼6년에 이른다.그러나 한국에서는 교육기간이 4년에 불과한데다최근 학부제의 무차별 시행으로 건축전문 교육은커녕 토목과·조경학과·도시공학과,심지어 기계과 등과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세계건축가연맹(UIA)총회는 바로 건축교육의 국제상호인증제도를 핵심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세계건축가 4,000여명이 참가할 이 대회와 관련해 문화관광부는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교육부 차원에서의 대비가 더욱 요청되고 있다.한국 건축이 우수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하청작업에 치중하는 애니메이션산업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으려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교육제도를 하루빨리 정립해야 하는 것이다. 任英淑 논설위원ysi@
  • “만화산업 육성 경제난 극복”

    ‘만화로 경제난을 이겨내겠다’ 경기도 부천시가 강원도 춘천시에 이어 만화산업 육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시는 특별한 부존자원이 없는 부천의 발전을 위해 만화사업을 전략적으로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시가 49%,민간이 51%를 투자하는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만화주식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출판만화,캐릭터창출,매니지먼트사업,사이버쇼핑몰사업,사이버만화대학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오는 5월 원미구 도당동 에 만화의 요람인 ‘만화정보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만화역사박물관인 상설전시관,만화동아리 및 신인작가들의 인큐베이터 창작지원실,만화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눈에 볼수 있는 만화정보관,만화강좌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만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만화예술고등학교와 일본의 애니메이션스쿨을 분교 형식으로 유치하는 한편 영상만화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영상기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7일간 부천종합복지회관에서 ‘대학애니메이션 영화제’를 개최한다. 元惠榮시장은 “만화야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첨단산업”이라며“부천지역에 만화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 놓겠다”고 밝혔다.부천 l 金學準hjkim@
  • ‘부산 국제 만화영화제’ 9일 개막

    제1회 부산 국제판타스틱 만화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지역민방인 부산방송(PSB) 주최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10여개국 100여편의 만화영화가 선보이며 개막작으로 미 월트 디즈니사의 ‘라이언 킹 2’가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에 ‘토이 스토리’로 알려진 미 픽사 스튜디오의 앤드류 쉬미트 감독,‘공각 기동대’를 만든 일본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 등이 부산을 찾아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에 관해 강연을 하고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갖는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전시와 컴퓨터 그래픽 강연과 함께 국내 유명작품의 원화 포스터 등의 전시도 이뤄진다. 영화제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하 4,000원,중학생 이상 5,000원이다.부산│李基喆 chuli@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裵桂燮 춘천시장

    “지식 정보산업을 중점 육성해 춘천을 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裵桂燮 춘천시장은 올해를 수년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디자인 정보통신 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토대를 다지고 발전시키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까지 이들 사업을 지원하게 될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전자도서관이 속속 준공돼 사업환경은 무척 밝다고 자신했다. 시는 이와관련,서면 애니타운을 중심으로 한 만화이미지 정보센터를 올해착공하고 미주지역에는 해외통상관을 둬 애니메이션의 제작판매와 수주에도적극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裵시장은 나아가 지식기반산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전국 제일의 문화도시에 맞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관광상품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사농동에 건립중인 인형극장을 올해안에 준공하고 남산면에는 농촌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큰 호응을 받고있는 연극제 만화축제 인형극제도 참여팀을 늘리고 행사를 다양하게 꾸밀 계획이다. 춘천을 문화도시에 걸맞게 짜임새있게 개발하는 사업들도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소양2교와 남춘천 철도 입체교차로,호반순환도로를 개통한데 이어 올해는 퇴계3,4지구 택지사업과 연계한 공지천 이남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학곡리를 중심축으로 한 동춘천권 개발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낙후된 의암호 외곽생활권의 개발을 위한 신매대교 장학대교 소양3교의 조기 완공과 ‘강북과 강남’‘동과 서’를 연결하는 방사형 순환도로망 개설도 약속했다. 농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이는 방안마련에도 큰 관심을 표시했다.그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유지해 ‘생산자는 제값에,소비자는 제때’에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있다. 裵시장은 이를 위해 강원의 특산물인 버섯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에 버섯 특화단지를 만들고 동면과 동내면에는 자연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밝혔다.춘천|曺漢宗
  • 음악·영화속에 푹 빠져보는 것도…

    가요·영화·음악의 세계에 빠져 푹 쉬는 것도 괜찮은 일정.풍성한 m-net는 ‘프라임콘서트’에 나갔던 콘서트 17편을 골라 방영한다.첫편은 ‘넥스트 와 이현도’(2일 밤10시).지난 해 해체한 넥스트의 고별무대와 이현도의 히 트곡만을 모아 재편집했다.이현우와 토이, 임창정과 박진영,메탈리카 등의 무대가 4일까지 이어진다. KMTV도 3일까지 올 인기 콘서트를 특집방영한다.2 일 김경호 김민종 김현정 H.O.T 등이 나오는 ‘사랑의 콘서트’(오후2시)가 볼 만하다.3일엔 크래쉬 블랙홀 마루 앤 등 한국 록의 대표주자들을 한 자리 서 만날 수 있다. 투니버스는 외계의 괴물 때문에 폐허가 된 지구에서,엄마를 죽인 원수를 찾 아나선 고아소년 란의 이야기를 다룬 3부작 애니메이션 ‘녹색의 전설’(1∼ 3일 오전9시)을 방영한다. DCN은 1일 ‘편지’(밤10시)에 이어 배우자 바꾸기를 주제로 한 ‘원나잇 스탠드’(2일 밤10시)와 노부부가 옛사랑을 되찾는 내용의 ‘황혼의 사랑’( 3일 오후8시10분)을 내보낸다.캐치원은 ‘서편제’(오후8시)로 첫날을 연 뒤 외계인과의 접촉에 몰두하는 여성 천문학자의 얘기를 다룬 ‘콘택트’(2일 밤10시)와 ‘제8요일’(3일 오후2시40분) 등을 모았다.종합오락을 표방하는 HBS는 영화에 비중을 두고,올드 팬을 울린 ‘모정’(1일 밤10시)을 준비했다 .
  • 바이어 선호 탤런트 장동건 인기상한가

    바이어 선호 탤런트 장동건 인기상한가

    우리나라 방송프로그램의 주요 고객은 아시아권이다.장르로는 드라마와 애 니메이션이 인기다.특히 드라마는 지난해 지상파 수출의 50%,케이블TV 수출 의 25%를 차지,호조를 보였다. 지난 10월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IP-ASIA 견본시장에서는 KBS의 ‘욕망의 바다’ ‘거짓말’ ‘킬리만자로의 표범’,MBC의 ‘청춘’ ‘해바라기’ ‘ 엄마의 바다’ ‘애드버킷’,SBS의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가 바이어 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드라마를 품평하는 잣대는 작품성보다는 출연 배우 .물론 MBC-TV의 ‘사랑이 뭐길래’처럼 중국인의 부권시대 향수에 대한 공감 대로 인해 특별한 수요를 낳았거나 KBS-1TV의 ‘길위의 날들’처럼 탁월한 작품성으로 외국 바이어들을 사로 잡은 사례도 있다.하지만 이는 드물고 주 연배우가 주요 결정요인이다. 남자 탤런트로는 장동건이 단연 인기.지난 92년 ‘마지막 승부’로 아시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장동건은 미남배우로 통한다.스타TV의 중국채널인 ‘피 닉스’에서도 한창 잘나가는 배우다.중국의업자들은 대놓고 ‘장동건 나온 작품 있느냐’고 묻는다. 올해 장동건이 출연한 MBC-TV의 ‘사랑’은 국내에선 흥행에 참패했다.부랴 부랴 여자 주연을 바꾸고 작가를 교체하는 등 긴급수혈한 것으로도 부족해 종영을 앞당겼다.하지만 외국에서는 달랐다.MBC프로덕션의 허정숙씨는 “장 동건이 샤워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로 너도나도 찾는 상품”이라고 밝혔 다.관영 CC-TV와 판권이 끝난뒤 케이블TV쪽에서 재방영권을 사겠다고 요구했 을 정도다. 여자의 경우 최진실이 앞서다가 최근 김희선이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김 희선의 경우 홍콩의 배우 여명과 열애설이 퍼지면서 인기가 급부상했다는 후 문이다. 李鍾壽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국내/대한매일 선정 1998년 10大 뉴스

    ◎국민의 정부 출범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야간 정권교체를 이룩한 金大中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가 2월25일 출범했다. 국민의 정부는 외환위기로 국가 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국정을 맡아 경제난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외환보유고와 주가지수,금리,환율 등이 회복·안정세로 돌아섰다. 새정부는 이와함께 정부조직 개편,행정규제 철폐,대기업 및 노사 구조조정 등 총체적인 국가 개혁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햇볕정책과 금강산 관광 ‘국민의 정부’는 올해 대북 포용정책(햇볕정책)을 일관되게 펼쳐 왔다. 인적·물적 교류 확대로 남북 화해를 앞당긴다는 취지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안팎의 도전도 받았다. 보수층의 반발과 북한 잠수정과 간첩선 침투 등이 그 사례였다. 그러나 대북 포용정책은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소떼 방북,50년만의 역사적 금강산관광 성사 등으로 마침내 대내외적인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北 인공위성발사 파문 북한은 8월 31일 낮 12시7분쯤 동해안 소재 대포동 미사일 시험장에서 사거리 1,700∼2,200㎞의 대포동 1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북한은 미사일이 아닌 ‘광명성 1호’로 명명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과 우리 정부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용 로켓발사를 통해 소형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결론지었다. ◎대량실업과 노숙자 IMF 터널은 대량실업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몰고 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실업률은 7.1%,실업자는 153만6,000이지만 불완전고용자를 포함하면 20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량실업은 노숙자의 양산이라는 또다른 그늘을 드리웠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아직도 3,000여명의 노숙자가 거리를 헤메고 있다. ◎프로골퍼 박세리 돌풍 여자 프로골퍼 박세리 돌풍은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하나의 ‘사건’이었다. 5월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선수권에서 우승,혜성처럼 등장한 박세리는 7월 US여자오픈에서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메이저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이어 제이미파크로거대회에서 LPGA투어최저타 신기록을 세웠고 자이언트이글틀래식마저 거머쥐며 데뷔 첫해 4승의 신기록을 이룩했다. ◎대기업 빅딜과 금융개혁 98년은 경제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한해이다. 5대 그룹 ‘빅딜’(사업 맞교환) 성사와 은행 불사론(不死論)의 신화 붕괴로 특징지을 수 있다. 재벌 구조조정과 금융개혁을 차질없이 이뤄냄으로써 외환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동화 경기 충청 대동 동남 등 5개 부실은행의 퇴출을 선언한 ‘6·29’ 발표와,5대재벌의 구조조정안에 합의한 ‘12·7 정·재계 간담회’는 경쟁력 있는 은행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미사일 오발 등 軍사고 빈발 12월4일 오전 10시35분 인천의 공군 방공포대에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1발이 훈련 중 오발돼 공중에서 자동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밤에는 군 영내에서 불발탄을 잘못 건드려 폭발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틀 후에는 조명탄 캡슐이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이어지면서 군 기강해이 문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까지 확산됐다. ◎사상 최악의 水災 7월31일 지리산 폭우를 시작으로 20여일 동안 한반도 곳곳에서 기습적으로 쏟아진 게릴라성 호우는 240여명의 사망·실종자와 16만여명의 이재민,2조원의 재산손실 등 엄청난 피해를 냈다. 서울에서 18일동안 한해 강수량과 맞먹는 1,202㎜의 비가 내리는 등 새 강수기록도 세웠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중요성과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우쳐 주었다. ◎日 대중문화 개방 우리 대중문화가 보호막을 벗고 일본 대중문화와 경쟁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 10월20일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해방 이후 53년만이며,65년 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33년만이다. 영화,비디오,출판만화가 먼저 개방돼 지난 5일에는 영화 ‘하나비’가 국내에서 상영됐다. 가요, 애니메이션(만화영화)등은 ‘즉시 개방이후’로 분류돼 추후 적정한 시기에 개방되도록 늦춰졌다. ◎북풍·세풍·총풍 수사 올 초부터 이른바 ‘북풍(北風)·세풍(稅風)·총풍(銃風)’으로 이어진 ‘3풍사건’은 온통 나라를 뒤흔들었다. 지난 해 대선과정에서안기부와 국세청,한나라당 등이 국민회의 金大中 후보의 낙선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사건들이다. ‘북풍’으로 權寧海 전 안기부장 등이,‘세풍’으로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 등이 구속됐다. 현재 ‘3풍 사건’과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검찰의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
  • ’98 정부업무 심사 평가­17개部 주요 평가 내용

    ◎통일부­일관된 대북 포용정책 남북교류 새 지평 열어/재경부­구조조정·외자유치시책 중점 추진/국방부­잇단 군기사고 재발방지책 세워야/행자부­중앙권한 지방이양 따른 교육 필요/과기부­정부출연硏 경직성 예산 개선해야/환경부­수질개선·쓰레기 감량대책에 주력/해양부­일·중과 어협타결 신해양질서 구축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가 22일 발표한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를 부처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재정경제부◁ ●외환위기로 초래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기업 구조조정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시책을 중점 추진. ●금융기능 정상화와 대기업 구조조정의 실질적 이행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실물경제 회복 지연. ●단기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선도기업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등 외자유치를 위해 전략적 접근방식이 필요. ▷통일부◁ ●새정부의 대북 3원칙 기조하에 일관된 대북 포용정책을 추진,남북교류협력의 새 지평 전개. ●경협확대,민간교류 활성화로 나타난 기업간 과열경쟁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미흡하고 북한의 선별적 경협 추진과 경쟁 유발 등의 책략에 대응하는 정보공유체제 및 민·관공조 태세 미확립. ●상존하는 안보위협에 대응,국민의 안보의식 이완을 방지하는 대국민 홍보노력 지속 필요. ▷외교통상부◁ ●조직개편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 외교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외교활동에 외교역량 결집. ●재외공관의 전문성 및 정보수집력 부족,산자·재경 등 관계부처와의 유기적 협조 부족으로 현장중심의 통상외교가 미흡해 통상전문인력의 재외공관 배치가 가능하도록 외무공무원법을 개정하고 통상활동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간 협조를 강화해야함. ▷법무부◁ ●IMF 외환위기로 우려되는 사회불안에 적극 대처하고 인권보호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법적 지원활동 강화.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침해범죄 증가 및 교도소 과밀화로 인한 교정환경악화와 악성범죄 감염 확산 우려에 대한 대처 미흡. ●중하위직 공직자의 고질적인 부정·비리에 대한 지속적인 척결활동 필요. ▷국방부◁ ●북한의 위협·미래전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 전 분야에 걸친 국방개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방위력 개선 예산 감축으로 전력확보에 차질이 우려되나 대체전력 확보노력이 다소 미흡,이미 수립된 방위력 개선계획을 효율성 있게 보완조치. ●재래식무기와 첨단전자무기체계간의 비중변화 등과 연계된 방위력증강 실행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추진할 필요. ●무기도입,병무비리,군기사고 빈발 등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노력이 필요. ▷행정자치부◁ ●새정부 출범후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외부전문가 채용,성과급 보수제 등이 도입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강화가 필요. ●각 부처로 하여금 민간위탁사무를 발굴해 시행토록 했으나 해당부처가 인력감축을 우려,기피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 미비. ▷교육부◁ ●2002년 대입무시험전형제 도입,사교육경감대책 마련 등 21세기 지식사회에 대비한 교육입국과 교육부문의 적폐일소를 위해 교육개혁을 역동적으로 추진. ●대입무시험전형제의 전제조건인 비평준화지역 철폐 등 고교간 수준격차의 해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중인 방과후 교육활동 활성화 시책 추진이 미흡.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 ●특정연구개발사업의 산업기술발전 기여도가 미흡,장단기 산업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제 선정 및 평가방식 등의 과감한 개편이 요구됨. ●정부출연 연구소의 경영혁신과 연구중심의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경직적 예산제도 개선 등이 필요. ▷문화관광부◁ ●2000년대 국민의 정부 새 문화정책을 마련하고 당면한 일본문화 개방에 적극 대처하는 등 문화복지 구현 및 문화유산 보존,문화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 ●문화산업은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반면 초기 산업기반 구축에 막대한 재원이 수반되지만 현재 재원확보에 차질이 우려되고 영상산업중 영화를 제외한 애니메이션,게임분야의 경우는 제도적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취약. ▷농림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에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개혁을 본격 추진하고 시장기능을 가미한 새로운 양곡관리제도의 도입을 추진. ●공동출하기반이 취약,농민의 가격협상력이 미미하고 무자료 거래 등 도매시장내 부조리·비효율이 상존하며 물류표준화도 미흡해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 있는 집행력 확보가 필요. ●경제성을 감안하지 않은 무분별한 투자로 농산물포장센터,산지가공공장 등 정부지원 주요 농업시설의 부실화가 초래돼 이에 대한 대책 강구 및 자유경쟁 촉진정책으로의 전환 필요. ▷산업자원부◁ ●IMF 위기극복을 위해 당면한 수출증대,벤처기업 육성,에너지 절약 및 수급안정에 중점을 둬 추진. ●수출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모든 신용장 소지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등 수출증대 노력의 강화가 필요. ●IMF관리체제 이후 LNG 수요감소 등에 대처,도입물량 및 시기의 조정,수요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 조속 마련. ●창업열기는 고조되고 있지만 벤처특성에 맞지 않은 엄격한 지원 기준으로 인해 창업자금 집행실적이 저조,벤처기업의 특성에 맞는 자금체계 마련이 시급. ▷정보통신부◁ ●21세기 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산업 육성,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우정사업 경영효율화를 적극 추진. ●초고속망 구축 하드웨어는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할 컨텐츠 개발이 미흡하며,장거리 이용 초고속 전용회선의 이용 요금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비싸 향후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과 컨텐츠 사업에 장애로 작용할 우려. ▷보건복지부◁ ●전 국민 연금실시 준비,의료보험 통합 일원화 등 사회보험제도의 개혁을 추진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노력. ●IMF위기로 인해 보험료 수입이 감소할 우려가 높고 도시자영자,농민,근로자 등 가입자간의 소득파악 수준차이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자금운용계획의 조정 및 보험료 산정체계 조속 마련 필요.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오송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조성자금 확보 애로,입주수요 감소,연구기관 이전비용 문제 등으로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운 상태여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 ▷환경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과 쓰레기 감량대책 지속 추진. ●대기환경 관련정책 수립,시행때 관련부처간 사전협의 강화 등 종합적 대기오염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 각 수계 상류지역의 환경기초투자가 우선돼야 하지만 그동안 하류지역에 치중되는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의 투자우선순위와 지원체계가 부적절. ●환경기초시설 설치비용의 국고지원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 차등지원해야. ▷노동부◁ ●대량실업사태에 대응,광범위한 실업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실업발생 억제와 실업자 생활안정 도모. ●공공근로사업에서 전업주부 등 부적격자가 다수 참여하고 실업자직업훈련의 내용이 부실하고 훈련 후 취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등 많은 수혜인원에도 불구,일부 대책의 실효성 부족으로 실업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저하. ●실업대책의 가시적 성과가 미흡한 것은 단기간에 대책을 수립,시행함에 따라 체계적인 준비부족에 기인. ▷건설교통부◁ ●토지,주택 등 부동산시장의 안정화 시책 추진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마련에 역점.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공사의 조기 발주가 미진하고 민간유치 사업도 부진,99년 예산의 조기집행과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 강구해야. ●도시교통정책의 기본인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교통정비계획의 정비가 되지 않아 일관성 있는 교통정책의 추진이 미흡. ▷해양수산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업 구조조정,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등을 추진하고 한·일,한·중 어업협상 타결로 동북아 신해양 질서 구축의 기반이 마련. ●폐기물 해양배출 급증으로 해양오염 및 국제분쟁이 우려되고 있고 해안쓰레기 및 부유·침적쓰레기에 대한 영향분석,수거처리 등 종합적 관리체계가 부족해 종합적·정책적 대응이 필요. ●어선감척사업의 부진으로 수산물 구조조정 시책의 가시적 성과에 한계가 노정,신한·일어업협정 등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어선감척사업의 추진 필요.
  • 예수탄생 기쁨 이웃과 함께/천주교·각 개신교단 다채로운 성탄행사

    기독교 최대의 경축일인 성탄절(25일)을 맞아 개신교와 천주교는 성탄예배와 음악회,사회복지시설 위문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IMF 한파로 아직도 고통받는 이웃이 많은 만큼 축제적 분위기보다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우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내실있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천주교는 25일 0시 전국의 성당에서 일제히 성탄 전야 자정미사를 올리며 25일 낮에도 계속해서 미사를 갖는다.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대주교가 25일 0시와 정오 두 차례에 걸쳐 명동성당에서 성탄미사를 집전하며 각 교구장들도 교구별로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개신교계는 각 교회별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공연,불우이웃 위문행사 등으로 성탄을 맞는다. 서울 중구 저동의 영락교회(예장 통합)는 22일 산하 복지시설인 보린원과 애니아의 집에서 성탄예배를 올렸다. 대한성공회는 서울 중구 정동 주교좌성당에서 25일 0시와 오전 7시·11시에 미사를 올리며 자정미사와 11시의 대미사는 정철범 대주교가 집전한다. 구세군은25일 0시 서울 중구 명동 상업은행앞에서 자선냄비 종료를 알리는 마감예배를 갖고 2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교회별로 성탄예배를 올린다.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24일 오후 6시30분 인터넷방송 개국및 성탄 축하예배를 갖는데 이어 25일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간격으로 7차례의 성탄예배를 올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김동완 총무는 24일 오전 1시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철거지역을 방문해 ‘실직자와 함께 하는 성탄예배’를 인도하고 25일 오전 11시 서울청량리 쌍굴다리에서 열리는 다일공동체의 ‘거리에서 드리는 성탄 대축일예배’에도 참석해 축도를 드릴 계획이다.
  • 캐릭터·게임산업(문화산업을 키우자:4)

    ◎미·일 제품이 ‘안방시장’ 80% 점령/캐릭터­디즈니사만 연 400억 챙겨가.우리 ‘둘리’ 몸값 1,000억/높은 성장잠재력 입증/게임­80년대초 태동불구.개발기술 상당수준 선진국과 경쟁해볼만./과제­창의적 전문인 육성.철저한 기획·마케팅땐 세계시장 정복 가능성 ‘꿈의 산업’으로 불리는 캐릭터와 게임은 만화 파생산업이다.부가가치가 높다는 측면에서 그 맥을 같이한다.국내시장 규모도 캐릭터는 5,000억원,게임시장(PC+네트워크+아케이드게임,게임기시장 제외)은 5,500억원 정도로 매년 급신장하고 있다.또 미국과 일본의 캐릭터와 게임SW가 국내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비싼 로열티를 내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캐릭터와 게임,만화,애니메이션은 연관산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일본은 성공한 출판만화를 원작으로 기획에 들어가는데 기획단계에서 게임개발사,완구회사,음반제작사 등 부대사업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한다.이들은 제작비 일부를 부담하고 자사의 사업에 유리하도록 캐릭터와 시나리오의 변경을 요구하기도 한다.약 2조엔에이르는 캐릭터시장과 4,000억엔대의 게임 시장 등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사업성과가 더 크다는 사실을 이미 터득한 결과다. ●캐릭터산업 ‘아기공룡 둘리’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주)둘리나라는 국내 50여 업체들로부터 매년 20억원의 로열티를 받는다.내년에는 독일 베타 필름사와 25만달러에 둘리영화 배급계약을 체결했다.둘리의 자산가치는 대략 1,000억원.(1년 로열티 20억원에 저작권을 인정,산출한 액수) 또 문화환경의 강우현 소장이 마이클 잭슨의 테마파크사업에 활용할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국내업체들이 개발한 캐릭터들이 외화벌이에 나서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으나 디즈니 1개사가 매년 챙겨가는 400억원의 로열티에 비해도 아직은 걸음마 수준.우리의 캐릭터산업을 ‘캐릭터 없는 캐릭터산업’이라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캐릭터는 각종 생활용품에서부터 에버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등등 모든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최근에는 연예인이나 기업들도 홍보용 캐릭터를 제작,활용하고 사이버캐릭터도 등장하고있다.캐릭터 시장이 점점 커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캐릭터분야는 시장규모에 비해 산업으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나 일본 산리오사의 ‘헬로우 키티’처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캐릭터들을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 관계자들은 그 방안으로 ▲창의력을 기를수 있는 교육풍토 조성 ▲기획·마케팅·자본의 결합 ▲한국적이면서 보편적 정서를 담은 완성도 높은 캐릭터 개발 ▲캐릭터를 외국에 알릴 수 있는 통로­국내외전시회와 캐릭터쇼 등­마련을 꼽는다. 한국전통캐릭터를 연구중인 서라벌의 김우선씨는 “세계적인 캐릭터들과 겨루려면 모방이 아닌 우리것이 있어야 한다”며 전통민화와 풍속화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게임산업 인재가 풍부한 우리에게 적합한 업종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많으나 아직까지 게임을 사행성 짙은 오락으로 인식,개발은 물론 자본유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게임시장의 80%이상을 미국과 일본이 잠식하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은 80년대 초반 시작됐다.복제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국내 유통시장을 형성하고 해외수출로 1억달러 수출탑을 받은 일도 있다.93년부터는 일부 업체의 연구성과로 2차원 아케이드게임(각종 유기장에 설치하는 게임)을 출시,해외시장에 나설 채비를 갖추기도 했으나 일본이 3차원 그래픽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정용 게임기로 세계시장을 장악,무산됐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기술로 3차원 게임개발은 버거운 일인데 비해 PC게임개발기술은 상당 수준에 도달,경쟁해 볼만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주)타프시스템이 바다낚시 게임인 ‘대물낚시광’을 미국 게임유통업체인 인터플레이사에 700만달러 상당에 수출키로 한 것을 비롯,소프트맥스사가 ‘창세기전 2’를,넥슨사가 ‘바람의 나라’영문판을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어둠의 전설’도 영문판을 준비하고 있다.지오인터랙티브는 미국의 게임SW업체인 EA(Electronic Arts)사와 공동으로 윈도용 ‘타이거우즈 골프게임’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내년 5월 출시를 목표로 작업에 들어갔다.라이센스 비용 10만달러와 제품이 팔릴 때마다10%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게임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이 4년 남짓한 점으로 미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 블리자드사가 개발한 ‘스타크래프트’는 개발비가 200만달러가 넘는다고 한다.국내 게임개발비가 건당 1억∼2억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중소업체 단독으로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대작을 만들기 어려움을 알 수 있다.해결방안으로 중소업체끼리의 컨소시엄 형성,대기업과의 제휴 등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또한 게임은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연결,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으므로 다른 분야에 비해 문화침투력도 휠씬 크다. 정부에서는 내년에 서울에 게임종합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등 많은 육성책을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복잡한 유통구조,70%가 넘는 불법복제율,자금부족,해외마케팅력 부재 및 종합기획력을 가진 전문인력부족 등 게임산업성장 저해요인은 산재해 있다. ◎SW불법복제에 게임산업 시든다/공식통계만 70%/미 27%의 2.5배/‘아래아한글’ 대표사례 미국 사무용 소프트웨어연합회(BSA)와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SPC)가 발표한 ‘세계주요국의 불법복제실태’에 따르면 한국의 SW불법복제율은 96년 70%.미국의 27%,일본의 41% 등 선진국보다 휠씬 높은 수치로 불법복제가 게임산업발전을 저해한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불법복제를 10배로 추정한다.이는 한글과 컴퓨터사가 ‘한글’사용자가 많음에도 정품보다는 복제품 난립으로 자금난을 겪어야했던 사실에서 알수 있다. BSA사는 국내 SW불법복제 수준을 미국정도로 낮추면 직간접 분야에서 최소 1만6,144개의 일자리와 3,631억원의 세수증대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96년 기준) 예로 이탈리아 정부는 92년 12월 SW불법복제 단속으로 1년동안 합법적인 SW시장규모는 4배로 성장했고 PC용 SW의 불법복제율은 85%에서 50%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 SW불법복제 단속은 음반협회에서 상설단속반을 운영,음반과 함께 단속하고 있다.미국에서는 FBI와 SPC가 합동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다.정부에서는 내년부터 컴퓨터관련 단체를 육성하여 SW불법복제 상설단속반을 운영,자율단속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인터뷰/캐릭터 전문社 ‘위즈’ 朴素蓮 실장/“모양보다 상품응용력 우선돼야” “보기좋은 캐릭터보다 여러 상품에 응용 가능한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캐릭터전문회사인 위즈 朴素蓮 실장(37)은 미국의 ‘미키마우스’나 일본의 ‘헬로우 키티’등 장수하는 캐릭터의 특징은 디자인이 단순하여 어떤 제품에든 적용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朴실장은 공항·전자상가·백화점 어디서든 ‘헬로우 키티’가 새겨진 상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즈는 문구업체인 바른손의 캐릭터사업부에서 출발,지난 4월 독립한 회사.朴실장이 2년전 바른손 캐릭터사업부장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것.비싼 로열티를 지불해도 이를 사용하면 장사가 되는 만큼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이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덕분에미키마우스를 사용하던 업체들이 하나둘 위즈의 캐릭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위즈에서 개발한 캐릭터중 바른손을 제외하고 국내업체에서 사용하는 것은 20여종.아직 미미하지만 대만의 문구업체인 파이오니아사에 지난 93년부터 헬로우 디노,떠버기 등 위즈의 전캐릭터를,이탈리아의 문구업체인 아우구리몬다도리사에는 올초부터 ‘헬로우 디노’를 수출하고 있다. “‘떠버기’나 ‘금다래산머루’등 토속적인 냄새가 나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면 우리 것이니 좋다고 하면서도 상품을 구입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머뭇거립니다” 미키마우스나 헬로우 키티에 익숙해져있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설득력이 없다는 점이 굳이 전통적인 것만을 고집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그래서 朴실장은 ‘칩칩스타’ ‘모비독’ ‘콩’ 등 외국 캐릭터와 비슷한 것을 만들어 경쟁하면서 한편으로 한국적인 냄새가 풍기고 보편성을 갖춘 것들을 개발하는 양면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에는 바른손과 함께 해외문구 전시회와 캐릭터쇼를 열어위즈의 캐릭터들을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는 朴실장.그의 꿈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다.
  • 저질프로그램 실상:中(방송 이대로는 안된다:3)

    ◎‘쇼­오락’ 건전·공공성 뒷전/연예인 신변잡담 몰두/각사마다 ‘포맷 복사판’/사생활 침해사례도 노래는 뒷전이고 현란한 율동만 앞세우는 10대 취향의 쇼 프로그램,연예인의 신변잡담을 무슨 대단한 정보인 양 주절주절 늘어놓는 연예 프로그램,시청자를 참여시킨다는 명목 아래 도리어 웃음거리로 만드는 오락 프로그램…. 건강한 웃음을 유발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야 할 쇼·오락 프로그램이 제역할을 다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은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방송사 쇼·오락 프로그램은 천편일률적이다. 가요순위를 매기는 쇼 프로그램은 거의 10대를 위한 것이고,포맷도 비슷비슷해 어느 프로그램이 어느 방송사 것인지 구별조차 안된다. 소위 잘나간다는 연예인은 하루에도 몇번씩 방송사를 넘나들며 얼굴을 내민다. 10대가 아니거나,연예인의 신변잡기에 별 관심이 없는 시청자는 원천적으로 오락 프로그램의 채널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연예인 왕국/출연자 그 얼굴이 그 얼굴 한국방송개발원이 지난달 발표한 ‘연예인 소재 프로그램의 편성 분석’에 따르면 많은 제작비가 소요되는 대작성 프로그램이나 장기 기획성 프로그램은 줄어든 대신 연예인의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프로그램이 상당수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은 큰 돈 안들이고도 쉽게 시청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 지난 가을 개편 이후 신설된 프로그램도 대부분 연예인들을 진행자 또는 주요 패널로 출연시키고 있다. MBC의 ‘최화정의 맛있는 이야기’나 KBS의 ‘채시라의 세레나데’처럼 아예 연예인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걸기도 한다. 밤 10시 이후의 심야시간대는 연예인 시간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들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특급 연예통신’‘한밤의 TV연예’(SBS),‘연예가 중계’(KBS­2),‘데이트11’(MBC) 등 방송사별로 1∼2개씩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정규방송된다. 이밖에 ‘서세원 쇼’‘코미디 파일’(KBS­2),‘김국진 김용만의 21세기위원회’‘아름다운 TV얼굴’(MBC),‘김혜수의 플러스유’(SBS) 등 연예인 이름을 내걸거나 연예인을 화제로 삼은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시청시간대에도 ‘스타다큐’(MBC)와 같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물론 연예인의 임무가 오락을 제공하는 것인 만큼 이들이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순 없다. 연예인을 출연시키더라도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프로그램은 무작정 연예인만 데려다 카메라 앞에 세운 뒤 진행자와 쓸데없는 농담을 주고받게 하거나 말초적인 질문만을 던져 시청자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시청자 우롱하는 시청자 참여/출산과정 희화화… 윤리성 실종 이제는 시청률을 위해서는 시청자도 얼마든지 방송 소재로 이용된다. 한 방송비평단체는 “재미를 위해서는 개인의 인권이나 사생활 침해쯤은 얼마든지 무시돼도 괜찮다는 방송사의 오만한 태도가 점점 심해지는 추세”라며 “몰래카메라가 일반화되면서 출연자를 바보로 만들기 위해 갓난아이에서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BS­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경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원하는 말을 듣는 아내에게 상품을 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새 수백만 시청자 앞에 그대로 노출된 사실을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설 코너인 ‘탄생을 축하합니다’와 ‘영재와의 대결’ 코너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9시간이상 무전기와 ENG카메라로 예비부모의 출산과정을 녹화중계한 방송사의 부주의와 신성한 생명탄생의 현장을 오락으로 희화화한 비윤리성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또 ‘영재와의 대결’도 암기에만 능한 어린이를 등장시켜 어른과 대결시킴으로써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도 마찬가지다. 농촌 노인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잔잔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낸다는 칭찬도 있지만 노인들을 젊은이들의 웃음거리로 만든다는 비판도 동시에받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최근 공모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비평가상’에서 가작을 수상한 임현숙씨(35)는 “노인이 나오지만 노인은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며 “노인들은 웃음의 주체가 아니라 단지 대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청자 참여 코너가 연예인 일색 오락 프로그램에서 벗어나려는 점에서는 평가할 만하지만 또다른 시청률 올리기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몰래카메라나 억지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강요하기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경쟁력없나/제작 독점체제가 저질 양산/외주작품 방영비율 낮아 대부분 자체제작물 방송/프로그램 질 향상 ‘무신경’ 방송사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립프로덕션의 외부제작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자주 거론된다. 독립프로덕션의 제작이 활성화되면 지상파와 경쟁관계가 형성돼 작품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진단에서다. 정부도 이런 실정을 감안,지난 10월21일 ‘방송영상산업진흥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는 의무적으로 외주제작비율을 높여 우선 내년에는 18%로 늘린 뒤 2001년까지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런 산술적 비율의 확대가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지금 외주제작비율을 계산할 때 방송사의 자회사까지 포함시키고 있고 판권문제를 비롯한 불공정계약 관행이 유지되는한 비율확대의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올 가을프로 개편을 중심으로 볼 때 방송 3사의 외주제작비율은 18.67%. 그러나 이중에는 자회사가 만드는 프로가 6.60%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비율은 12.07%에 불과한 셈이다. 한국TV프로그램제작사협회(이사장 민용기)의 한 관계자는 “외부제작비율의 제고는 바람직하지만 80∼90%를 자체 제작하는 시스템으로는 지상파방송프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장기적으로 송출과 뉴스 등의 제작만 남기고 외주제작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 프로덕션의 관계자도 “방송사 프로만으로는 수입을 맞출 수 없어 홍보나 광고프로에서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소한 판권만이라도 보장하거나 제작비를 현실화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상황은 엇비슷하다. 정부는 국산 만화영화 의무편성비율을 고시했다. 그리고 제작비의 20%를 지원하고 2002년까지 400억원의 공익자금을 지원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 편성 비중이 낮은 상태에서 비율 몇퍼센트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많다. 방송사의 시각은 물론 다르다. 모 방송사의 외주제작 관계자는 “확대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아직 제작기술이나 경험이 미약한 독립프로덕션의 관행에 비추어볼때 외부제작비율을 올린다고 해서 단기간에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각계 반응/“국민고통 아랑곳없이 놀자판” ●홍일영(16·학생):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됐느냐고물으면 할말이 없다. 그러나 왜 기성세대들은 우리의 현실을 몰라주는지 모르겠다. 고등학생이 듣기에도 역겨운 말들이 그대로 방영될 땐 솔직히 난감하다. 그렇다고 모든 오락 프로를 저질로 모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고병희(29·레지던트):방송의 기능중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계도기능이다. 계도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볼 일이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은 말초신경만 자극하고 있지 않나 느껴진다. ●하원석(37·기술사):전문직들이 늘 하는 얘기가 왜 전문적이지 못하냐는 것이다. 방송도 똑같다. 왜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 지경에 이르렀느냐는 데 대한 반문이다. 방송이 전문적으로 나갈 때,국민의 가려운 데를 긁어줄 때 국민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문봉희(43·숙명여대 교수):쇼나 오락 프로그램이 저질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런 얘기가 아니다. 그동안 방송학자나 모니터단체에서 숱하게 지적해 왔다. 그런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아무리 시청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재고해봐야 한다. 특히 공영방송이 계속해서 황금시간대에 ‘저질’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김종수(54·덕지산업 대표):참 한심스럽다. 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한탄을 해야하는지 말이다. 중소기업을 하는 나로서는 하루하루가 정말 피를 말린다. 그러다 TV를 켜면 지금도 태평성대다.
  • 케이플 프로 113만5,000달러 수출 가계약

    ◎싱가포르 선텍시티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견본시장/지상파 3사는 145만불 규모 상담/한·일·불 등 45국 300여업체 열띤 홍보/공동 부스 설치·정부 차원 홍보지원 절실 【선텍시티(싱가포르) 李鍾壽 특파원】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해외견본시장인 ‘98MIP­ASIA’가 열렸다.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프랑스,싱가포르 등 45개국 300여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95년 2회대회때 kmTV가 단독으로 전시관을 연 이후 4번째 참가한 한국의 케이블업계는 아리랑TV,m.net,DCN,삼성영상사업단,투니버스,대교방송등 6개 프로그램공급사(PP)가 82종의 프로를 내놓았다.지상파 3사와 데이콤위성방송(DSM)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올 케이블프로의 수출상담액은 총 113만5,000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8개 업체의 108만달러에 견줘 4.3% 늘었다.올 대회부터 장소가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바뀌면서 최대 고객인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가 줄어든 악재를 감안하면 실질 액수의 증가는 큰 편이다.여기에 처음 참여한 아리랑TV의 ‘최승희 더댄서’다큐가 NHK등의 좋은 반응으로 22만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DCN의 ‘백야 3.98’이 ‘인도 비전’‘대만 케이블’에 4만5,000달러를 계약하는 등 수출로 케이블업계의 어려움을 뚫는데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145만4,000달러가량의 판매상담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18% 늘었다.특히 SBS의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는 편당 1만달러로 26편을 독일 배급사에 판매키로 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드러난 문제점도 많다.먼저 전시관이 너무 초라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의 치밀한 준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영상산업의 낙후된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했다. 케이블방송 6사가 공동으로 개설한 한국전시관(KOREAN PAVILION)마저도 중국과 NHK의 전시관 틈새에 끼어 외국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기가 어려웠다.대형 플래카드를 전시관 위에 만든 중국이나 대형 플래카드는 물론 3천달러의 비디오 전용 스크린을 문앞에 배치한 NHK는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한국 지상파3사는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효과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기 어려웠다.게다가 태국이나 프랑스가 나라 이름을 걸고 16∼20개 업체가 공동부스를 설치한데 반해 한국은 방송사 이름만 내걸어 국가차원에서 홍보효과가 미미했다.지상파방송사별로 사정은 있겠지만 공동부스를 설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때가 되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문화관광부 박민권서기관은 “프로그램 수출입 관련 사업에 내년 1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면서 “지원된 예산으로 MIP­ASIA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를 중점 지원하고 중국시장 진출 프로그램 판매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부터 공동부스를 설치해 케이블TV와 지상파방송사의 공동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참가업체들은 “이번 케이블TV의 공동부스가 9,000만원 들었는데 1억원으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면서 “말만의 지원이 아니라 홍보물 제작이나 대회참가 비용을 전폭적으로 도와주면서 실질적인 내용을 갖춰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기간중 19개국 280여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케이블TV·위성방송·아시아협회(CASBAA)도 전시회 및 회의을 열어 케이블TV·위성방송·통신 관련 하드웨어 장비 전시전과 영상 프로그램 전시 및 케이블TV·위성방송 관련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가졌다.
  • 독서로 꿈키우고 영상으로 情키우고

    ◎방학중 볼만한 유아·청소년 도서­비디오 안내 논술시험에 대비하려면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지만 시험·숙제에 바쁜 학교생활에 쫓기느라 평소 책 한권 마음놓고 읽을 시간이 없다.방학동안만이라도 학교공부에서 해방,좋은 책과 비디오를 보며 간접 경험을 넓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녀에게 권할만한 책과 비디오들이 많다.어린이도서연구회와 서울YMCA 건전비디오문화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도서는 창작동화가 주를 이루며 옛이야기와 우리문화를 테마로 했다.비디오는 최신작이 대부분이다. ■도서 ●유아 누구야 누구(보리) 꿀꿀돼지(웅진)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보림)호롱이 잡은 피리(보림) 고릴라(비룡소) ●1∼2학년 아재랑 공재랑 동네 한바퀴(길벗어린이)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사계절)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웅진) 별님동무 고기동무(우리교육)땅속나라 도둑귀신(보림) 화요일의 두꺼비(사계절) ●3∼4학년 콩,너는 죽었다(실천문학사)잔디숲 속의 이쁜이1,2(웅진)고기잡이(보림)진희의 스케치북(산하)머리속의 난쟁이(사계절) ●5∼6학년 버들붕어(현암사)제주도 이야기(창작과 비평사)오디세우스의 방랑과 모험(국민서관)고향솔잎(미리내)장준하(사계절) ●청소년 스물 네개의 눈동자(자유포럼)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에게(작가정신)잡초는 없다(보리)아버지와 아들의 꿈(생명의 말씀사) ■비디오 ●극영화 아미스타드(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매튜 매커너히,안소니 홉킨스 출연) 어느 어머니의 아들(테리 조지 감독·헬렌 미렌,피오눌라 플라나간 출연) 비욘드 사일런스(카롤리네 링크 감독·실비 테스튀드,타타냐 트립 연출)호스 위스퍼러(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출연) 가베(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샤하예 조다,아바시 사야히 출연) 레인메이커(프랜시스 포드 코플라 감독·맷 데이먼,클레어 데인즈 출연) 매드 시티(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존 트라볼타,더스틴 호프만 출연) 마더 나이트(키스 고든 감독·닉 놀테,세릴 리 출연) 위대한 유산(알폰소 쿠아론 감독·에단 호크,기네스 팰트로 출연) 아들을 위하여(짐 에이브라함 감독·메릴 스트립,프레드 워드 연출) 알래스카(프레이즈 헤스톤 감독·빈센트 카타이저,찰톤 헤스톤 출연) 가타카(앤드류 니콜 감독,에단 호크,우마 서먼 출연) 딥 임팩트(미미 레더 감독·테아 레오니,모건 프리만 출연) 나폴레옹(마리오 안드레치오 감독)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돈 부르스 감독) 하얀 꼬마곰 라스(한스 드 비어 감독) 고마워요 우체부 아저씨(영국 링크 엔터테이먼트사 제작) 녹색나라 삐삐의 모험(무시 프로덕션제작) 투포야 놀자(이탈리아 미저리 스튜디어 제작)또또와 유령친구들(한·대만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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