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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로라하는 골프스타 총출동

    미 PGA(남자프로골프)와 시니어PGA,LPGA(여자프로골프) 투어의 정상급 선수 24명이 출전하는 팀 매치플레이 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가 16∼17일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코스트의 펠리컨힐GC(파72)에서 열린다. 94년 ‘황제’ 잭 니클로스의 주도로 창설된 이 대회는 각 투어별로8명씩 출전, 2인 1조로 조를 짜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독특한 경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시즌 마지막 이벤트 대회로 LPGA 매치에는 박지은도 출전하며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국내팬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우승상금은 각각 20만달러(1인당 10만달러)씩. PGA 출전선수는 지난해 우승팀인 프레드 커플스(상금 47위)-마크 캘러베치아(23위)조를 비롯,필 미켈슨(2위)-로코 메디아테(34위)조,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준우승한 프랑스의 장 반데 발드-스티브 프레시(13위)조,톰 레먼(12위)-더피 왈도프(32위)조로 짜여졌다. 시니어PGA는 역시 지난해 챔피언 잭 니클로스(74위)-톰 왓슨(13위)조와 게리 매코드(33위)-존 제이콥스(14위)조,알렌 도일(7위)-나다퀴글리(5위)조,브루스 프레셔(2위)-데이비드 그레이엄(42위)조가 출전한다. LPGA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줄리 잉스터(4위)-도티 페퍼(8위)조가 자동 출전하고 올 상금 19위인 한국의 박지은은 상금 26위인 켈리 퀴네와 한조를 이뤄 멕 말런(3위)-베스 데니얼(27위)조,애니카 소렌스탐(2위)-로리 케인(5위)조와 경쟁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애니콜프로농구/ LG, 14승 가운데 9승이 역전승

    ‘LG는 역전의 명수’-.1970년대 고교야구를 주름잡은 군산상고는역전승의 명수로 이름을 날렸다.패색이 짙은 9회말 투아웃 이후 기적같은 승리를 엮어내 팬들을 열광시키며 고교야구 붐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00∼01프로농구에서 LG 세이커스가 연일 군산상고를 연상시키는 뒤집기 승을 연출해 홈팬들은 물론 농구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14일 현재 단독선두(14승3패)를 질주하고 있는 LG는 14승 가운데 9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지난달 12일 골드뱅크와의 여수 원정경기에서는 17점차까지 뒤진 경기를 뒤집었고 13일 2위 삼성과의 한판승부에서도 한때 16점차까지 밀린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가 결국 승리를 거머 쥐었다. LG의 이러한 뒷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전문가들은 즐비한 3점포와 스피드,자신감 등 세가지를 꼽는다. 조성원-조우현-에릭 이버츠로 짜여진 LG의 3각포는 10개팀 가운데가장 화력이 뛰어나다.세선수가 동시에 터지면 물론 걷잡을 수 없지만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보듯 주포 조성원이 막히면 조우현과 이버츠가 몫을 대신해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기 일쑤다.이날 조성원은단 1개의 3점슛만을 성공시키며 18득점에 그쳤지만 이버츠가 3점슛4개 등으로 36점을 몰아 넣었고 1·2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친 조우현도 3·4쿼터에서만 3점슛 6개를 포함 26점을 쏟아 부었다. 식스맨으로 나서는 이정래와 구병두의 슛 적중률이 만만치 않은데다주전 대부분의 발이 빠르다는 것도 15점 안팎의 점수차를 2∼3분만에 뒤집는데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 스스로가 10여점 이상 뒤져도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는 것.이때문에 LG와 겨루는 팀들은 “초반부터 줄곧 10점차 이상으로 앞서나가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할 정도이며 이같은 불안감이 막판 LG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역전의 명수’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가 프로농구 흥행의 새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오병남기자 obnbkt@
  • ‘엉망진창’ 크리스마스 양계장선 ‘닭 탈출극’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극장가 고정아이템.가족용 오락물들이이번 주말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간판을 올린다.맨먼저 테이프를 끊는 작품 두편,‘그린치’와 ‘치킨 런’.16일 동시개봉돼 UIP와 드림웍스의 상상력이 키재기를 하게 된다. ■그린치(원제 The Grinch) 론 하워드 감독의 ‘그린치’는 불쑥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질문 하나를 던지며 시작된다.크리스마스에 세상은 왜 통째로 술렁거려야 하지? 어째서 모두들 행복한 척해야 하고?성탄절을 눈앞에 두고 들떠있는 후빌마을.흥청대는 마을을 굽어보며심술쟁이 그린치가 이죽거리며 내뱉는 비아냥이다.여기서 사족 하나. 아이 손을 잡고간 어른관객들에게 상술에 휘둘리는 크리스마스의 좌표를 새삼 곱씹어보게 할,복병같이 흥미로운 대사다. 어릴적 별난 생김새로 따돌림당한 아픔때문에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아온 그린치는 마을사람들이 즐거워지는 꼴을 두고볼 수가 없다.외톨이 그린치에게 관심을 갖는 건 꼬마 신디뿐.신디의 노력으로 마을축제에 초대됐지만 옛 여자친구마저 시장의 선물공세에 넘어간 것을 알게 되자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쑥대밭으로 만들기로 작정한다. ‘랜섬’ ‘아폴로 13’ 등을 찍어온 론 하워드 감독의 새 영화는 눈요깃거리 가득한 뮤지컬 드라마가 됐다.이미 만화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 닥터 세우스의 유명동화(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나)가 원작. 애당초 제작사쪽에서는 짐 캐리의 개인기에 잔뜩 기대를 걸었을 게 분명한 터.하지만 익히 봐온 그의 ‘원맨쇼’보다는 주변장치들이 훨씬 돋보이고 말았다.반인반수(半人半獸) 그린치를 빚어낸릭 베이커의 특수분장술은 역시 최고다.소외로 심사가 뒤틀린 괴물이크리스마스 선물을 닥치는대로 훔쳐낸다는 이야기는,판타지 가족영화로 옮겨지기에 아주 제격인 소재였다.크리스마스 트리나 선물이 쾌락의 상징으로 전락해 수모를 당하는 설정도 신선하다.가족코미디 ‘라이어 라이어’를 함께 만들었던 제작자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손잡고 하워드 감독은 1억2,000만달러를 제작비로 밀어넣었다. ■치킨 런(원제 Chicken Run) ‘월레스&그로밋’시리즈로 또하나의애니메이션 아성을 쌓아온 영국의 아드만픽쳐스가 할리우드의 메이저드림웍스와 제휴해 만든 클레이(Clay)애니메이션이다.호시탐탐 디즈니의 독주에 딴지를 걸어오던 두 제작사의 만남은 일찍부터 화제가되기에 충분했다.그렇게 탄생한 영화는 보란듯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지난 6월 개봉 당시 미국에서만 1억달러 이상을 거둬들였다. 점토인형들이 얼마나 발랄한 상상력을 동원할지는 첫 장면에서부터감이 잡힌다.압박과 설움뿐인 닭장에서 탈출하기로 선언한 일군의 닭들.허겁지겁 울타리 흙을 파올리는 ‘닭발’에는 웬걸? 몽당숟가락이삽 대신 들려있다. 이쯤부터 폭소는 1분에 적어도 한번꼴로 터지게돼있다. 트위디 여사가 그렇게 포악을 떨지만 않았어도 농장의 닭들은 조용히알만 낳고 살려고 했었다.하루라도 알을 못낳으면 치킨파이 신세가되고마는 살벌함 속에서 닭들은 잊었던 자유를 꿈꾸고,암탉 리더인진저는 미국 출신의 수탉 록키를 영입해 어떻게든 날아보려고 온갖아이디어를 짜낸다.점토인형 특유의 둔한 듯하면서도 소박한 질감은좌충우돌 코미디를 들뜨지 않게 중심잡아준다.앙칼진 트위디 여사와우둔한 그의 남편,매사에 느리지만 진실을 견지하는 진저,합리를 위장한 편의주의자 록키.캐릭터들의 면면과 갈등구도는 탈출기를 다룬여느 실사영화 이상으로 균형잡혀있다.록키의 목소리 연기는 멜 깁슨이 맡았다. 황수정기자 sjh@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KBS2 새 만화영화 ‘검정 고무신’

    학교가 끝나면 친구랑 놀기보다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게임,TV에 온통정신이 팔린 아이들.이런 아이들에게 그 흔한 로보트,괴물도 안나오고 어른들 골려먹는 영악한 아이들도 등장하지 않는 ‘복고풍’ 만화영화를 보여준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15일 오후6시30분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KBS2 ‘검정고무신’은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도 모처럼 즐겁게 볼 수 있는 가족용 만화영화다. 배경은 30여년전 아직 개발바람이 불지 않은 서울 마포.장난이 심한말썽꾸러기 초등학생 기영이,중학생 형 기철,집에서 키우는 개 ‘땡구’가 주인공들이다. 거기에다 학교와 가정의 주변 사람들이 펼쳐가는 에피소드는 가난하지만 아름다웠던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며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주간 만화잡지인 ‘소년 챔프’에 8년 남짓 연재되고 있는 인기만화‘검정 고무신’이 원작으로 제작비는 KBS와 새한동화가 절반씩 부담했다. 작가 이영일씨는 지난 92년 첫 연재를 시작하면서 표지에 “투박하고질긴 고무신 한 켤레에는 많은 추억이 담겨 있다”며 소감을 밝혔었다. ‘검정고무신’은 지난해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90분간 방영돼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아이들 교육을 위해 비디오테이프 좀구할 수 없느냐”는 해외동포들의 문의도 잇달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방송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과 올해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TV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설 특집 방영분 6개 에피소드와 함께,올해 17개의 에피소드를 추가로제작해 모두 23편(15분짜리 20편,30분짜리 3편)이며 15분짜리는 2편씩 묶어 방송된다. KBS편성국 민영문 PD는 “우연히도 방영 시기가 경제위기와 맞물리게됐다. 어려운 상황에서 정겨웠던 옛시절로 한번 돌아가보는 것도 어른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北에 벤처단지 세운다

    북한에 국내 벤처기업들이 입주하는 1만평 규모의 벤처단지가 이르 면 내년중 세워질 전망이다. 인터넷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엔트랙은 지난 1일 북한 민 족경제인연합회 광명성총회사와 1만여평 규모의 IT(정보기술)벤처단 지를 평양이나 개성에 건립,300여개 국내 벤처업체를 입주시키는 내 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엔트랙은 내년 1월쯤 북한 측과 본계약을 할 계획이다.엔트랙은 지난 10월 평양 보통강구역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를 설립했었다. 이 벤처단지는 소프트웨어개발센터로 조성되며 동영상 및 애니메이 션 제작 과정을 이수한 북한 인력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임완근 엔 트랙 사장은 “교육 이수자들에 대한 인건비는 국내 인력의 10% 수준 인 월 200∼300달러 선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내 IT벤 처에 활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애니콜프로농구/ 기아, 골밑·속공서 우위… 16점차 승리

    회생 조짐을 보이던 동양이 다시 가라 앉았다. 동양 오리온스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에서 3점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공격의 단조로움을 드러내며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101­117로 맥없이 무너졌다. 개막전 이후 내리 11패를 당한 끝에 최근 2승1패를 올려 전열을 추스르는 듯하던 동양은 다시 불안감을 드리우며 13패째(2승)를 당했다. 2연승한 기아는 8승7패로 4위를 굳게 지켰다. 동양은 지난 시즌 기아에서 뛴 센터 토시로 저머니(19점 11리바운드)가 기아의 최장신 용병 듀안 스펜서(208㎝·38점 13리바운드)의 높이와 스피드에 눌려 제 몫을 못하자 박재일(13점) 김병철(17점 이상3점슛 3개) 마이클 루이스(31점 3점슛 4개) 등의 외곽포로 승부를 걸었다.3점슛 11개가 림을 갈랐지만 빗나간 3점슛 16개는 대부분 기아의 속공으로 연결돼 손해를 본 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지난 시즌 동양에서 활약하다 퇴출된 기아의 루이스 로프튼(18점 13리바운드)은 강동희(9어시스트) 김영만(34점)이 뿌려주는 속공패스를 어김없이 바스켓에 주워 담고 몸을 날리는 수비를 펼치는 등올시즌 들어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김영만은 국내선수로는처음(통산 2호)으로 3,500득점을 돌파(3,524점)했다. 기아는 골밑과 속공의 우위를 앞세워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기술농구’를 구사하며 한때 19점차까지 달아난 끝에 1·2쿼터를 63­53으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기아는 3쿼터 막판 4파울에 걸린 스펜서가 4쿼터에서 오히려 저머니를 농락한 덕에 한때 25점차까지 줄달음치기도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한국, 여자월드컵골프 첫날 4위

    한국이 제1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선희(26.제일CC)와 박소영(24.하이트)이 출전한 한국은 30일 말레이시아 마인스리조트시티의 마인스리조트골프클럽(파72·6,220)에서열린 대회 첫날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쳐 일본,대만,페루,콜롬비아와공동 4위를 이뤘다. 애니카와 샬롯타 소렌스탐 자매가 출전한 스웨덴이 5언더파 67타로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캐리 웹과 레이첼 헤더링턴의 호주가 68타로 2위에 랭크됐고 스코틀랜드(재니스 무디.카트리오나매튜)가 71타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이틀째인 1일에는 각자의 볼을 친뒤 좋은 볼의 위치에서 샷을하는 포볼방식으로 진행된다.
  • 독립단편영화제 11∼16일 개최

    제26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가 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오는 12월11∼16일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와 하이텔 ON&OFF 극장,온라인 상영관인 인츠(www.intzfilm.com) 등에서 열린다. 이송희일 감독의 ‘슈거 힐’(Sugar Hill)로 막을 올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드라마 부문 15편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9편,인디애니메이션 9편,실험영화 6편 등 모두 39편이 경쟁부문과 초청작으로 나뉘어 상영된다.주요 상영작은 ‘구타 유발자,잠들다’(감독 유정현),‘남정순,엄마누라줌마’(신현경)와 다큐멘터리 ‘4월9일’(김태일),‘낙선’(오정훈,이안숙),애니메이션 ‘미메시스 TV-에피소드1’(전승일),‘변태’(김기원,이상인) 등이다.경쟁작 가운데 선정되는 대상 1편에는상금 700만원,각 부문 최우수작품상 1편씩에는 상금 500만원이 각각수여된다. 이밖에 ‘독립 다큐멘터리의 열정과 새로운 형식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독립영화인의 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지역특성 살린 벤처기업이 뜬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벤처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고,창업 지원 자금 마련을 위해 중앙 정부 등에 손을벌리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벤처기업이 떠오르고 있어서다.우수 기술인력이서울 등지로 빠져나가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지자체들의 벤처 키우기는 더욱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벤처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는 만화관련 벤처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부산은 항만물류,수산유통,신발 등의 벤처창업을 집중 유도하는 등 지역별 특화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농촌 지역에서는 농산물 관련 벤처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지역밀착형 벤처기업 형태는 벤처거품론과 위기설을 깨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의 기반 산업이나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정부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앞으로 10년간 강원도,부산 등 전국 10개 지역에 해양수산 벤처창업보육센터를 육성,실용화나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500개 기업을 선정,지원해줄 계획이다.사업당 3억원을 한도로 개발비용의 75%까지 지원한다. [부산]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해운 항만 선박 무역 관련 벤처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각종 신기술개발에 성공,‘지역 특화형 벤처’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항만 전산시스템 개발업체인 토털소프트와 코스닥에 등록된 항해장비제작 전문기업인 사라콤 등이 한 예다.토털소프트는 지난해 41억원이었던 매출을 연말까지 110억원선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또 시는 2002년에 국제규모의 수산관련 산업전시회를 개최하고 2009년까지 다대포 매립지에 수산가공업체와 벤처기업,수산관련 단체와연구소 등을 유치해 해양수산 테크노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해양대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부산 영도구 동삼동 대학내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계획을 세웠다.보육센터는 조선기자재 분야의 신기술과 항해기관 해상 통신장비의 자동화 및 첨단화,항만물류의 지능화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2002년 2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 섬유 패션 옷 관련 산업들이 특화돼 성장 가능성이 높다.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 잘 맞는 섬유산업은 벤처기업과 연결돼 고급화·다양화·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개발할 수 있다.프랑스의 경제평론가 자크 아탈리는 21세기에는 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에고(ego)복장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한다.새 시대의 기호에 맞추는 섬유산업은 강력한 주종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물 생산 위주의 단순 섬유산업을 벗어나기 위해 대구시는 내년 계명대에 패션창업보육센터를 만드는 등 지역 특성에 걸맞은 벤처를 집중육성할 계획이다.하지만 아직 대구에는 섬유 관련 벤처가 많지 않다.벤처기업이 30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섬유관련 벤처업체는 20개에도 못미친다.섬유업계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들이 단기 순익에 집착,연구개발비 등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를 꺼리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밀라노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라도 섬유벤처업체에 대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원주·강릉지역을 3개권역으로 묶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지식기반 산업 삼각테크노 전략’을 수립했다.춘천권은 에니메이션과 생물분야의 벤처산업을,원주는 의료기기와 정보통신분야를,강릉은 관광과 해양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만화축제로 유명한 춘천시는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벤처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는 영상관련업체에 매년 연리 7%로 30여억원을 대출해주고 영구임대 아파트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지털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파라다임은 디즈니사 작품을 비롯,여러개의 해외작품을 제작했다.이제는 자체 기획으로 장편 3D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캐릭터,애니메이션,인터넷 등의 종합 디자인 네트워크사인 킴스컴과 영화 ‘처녁들의 저녁식사’ 예고편을 만화로 만든 픽스프로덕션 등 많은 벤처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충청] 대전 대덕밸리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갖춘 벤처외에도 지역 특산물인 인삼,버섯 등을 이용한 농업벤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충북 괴산 NC바이오텍은 면역기능강화물질인 느타리버섯추출물(POAHCC) 등 신물질을 만들어내고 있다.인삼성분을 가미한 초콜릿을 옹기에 담은 아이디어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충북 청주 본정은 청매실초콜릿을 개발했다.이종태 사장은 “초콜릿한통 팔면 인삼 한뿌리가 소비된다”며 농업벤처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이밖에 충북 진천농업기술센터의 수출장미 단지화 등이 있다. [경남] 창업에 따른 각종 세무 법무 절차를 지원하는 창업지원단을올 초 발족한 경남도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1일 창원에서 전국 100여 벤처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벤처투자설명회’를 열었다.도는 설명회에서 지난해부터 도비 30억원을 지원해 대학·연구소·벤처기업 등에서 10여년 이상 꾸준히 개발한 21개의 기술을 선보였다.지역 벤처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본유치를 위한자리였다. 이 가운데 토종도라지를 약제화해 한방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있는장생도라지가 눈길을 끈다.장생도라지는 벌써 내년 수출계약을 10억원 이상 체결했다.주위 농가 237가구가 도라지 재배로 연간 5억5,000여만원을 벌고 있다.“정보교류 때문에 서울에 절반이상 머물러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영춘 사장은 “농업도 고부가가치산업이 될 수 있는데 아직도 낮게 보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느타리버섯 추출물질 개발 'NC바이오텍' . 버섯을 길러 팔기도하면서 버섯에서 신물질을 추출,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벤처기업이 있다. 느타리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동충하초 등 연간 60여t의 버섯류를 생산하는 충북 괴산군 능천리 NC바이오텍은 16명이 모여 버섯류에서 신물질을 추출하고 있다. 98년 설립된 NC바이오텍은 미생물 분야 가운데 버섯 응용 분야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느타리버섯추출물질(POAHCC)의 연구개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POAHCC는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당뇨 만성간염 간경변 등 성인병과 암의전이 및 재발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에는 월마트 코스코 등 미국의 대형 유통 체인에 동충하초와 느타리버섯 추출물 130만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노루궁뎅이버섯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치료제를 개발해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물질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현재 임상실험중이다.사람의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생성물을 억제,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되는 이 물질이 치매 치료제로 상품화되면 국내외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인삼국수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다. 자본금 7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목표 삼고 있다. 김상민 실장은 “농업관련 벤처는 고부가가치가 장점이다.버섯류의경우만 해도 원가비중이 20∼30%를 넘지 않는다”며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주위의농가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어 지방에서는 바람직한제조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 휴대폰 시장 ‘지금 전쟁중’

    휴대폰 시장이 뜨겁다. 올 내수시장 규모만 해도 1,500만대,4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특히 중국시장이 급부상하면서 국내 황금알 시장은 더 커지는 상황.저마다 새 상품을 내놓거나 전열을 가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삼성전자 ‘넘보지말라’ 지난달 국내 시장점유율이 뚝 떨어지자당황하는 눈치다.잠시 주춤했으나 새 모델 출시를 서두르는 등 부동의 1위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초기 서비스인 IS-95C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연말에는 애니콜 신형모델 2∼3가지를 잇따라 내놓고 ‘애니콜 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앞서 22일에는 최대 구매고객인 20∼50대 여성을 위한 ‘애니콜 퀸(Queen)폰’을 선보였다.칼로리 계산 등 여성 전문사이트와 함께 강력한 붉은 색 컬러 등으로 특화를 시도했다.LG전자의 ‘싸이버 폴더’에 대항하기 위한 카드다. ◆LG전자 ‘내친 김에 선두도’ 지난달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처음으로 따라잡았다며 여세를 몰아갈 태세다.삼성전자측은 인정하지않지만 역전까지해냈다고 주장한다. 공격 첨병은 ‘싸이버 폴더’.지난 6월 출시 이후 단일모델로는 최대인 25만대를 공급하며 모바일 인터넷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출시 한달만에 10만여대라는 최단기간,최다판매 기록을 세운LG텔레콤의 ‘카이 코코’ PCS폰은 지원군이다. LG전자는 내년 초 IS-95C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연말에는 듀얼폴더 단말기 신형도 선보인다.아울러 외국업체와 손잡고 휴대폰 분야를 조인트벤처 형태로 분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공룡들,국내 시장 공략 핀란드 노키아는 연내 국내시장에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세계 최초의 휴대폰 업체로서 유독 한국시장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단단히 벼르고 있다.빠르면 연내,늦어도 내년 초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텔슨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첫 제품은 텔슨전자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받은 CDMA 셀룰러폰과 PCS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에릭슨도 주문자디자인생산(ODM)방식으로 공급받아 내수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스탠더드텔레콤 등 중소 단말기 업체들과 물밑접촉중이다. ◆중견·신규 업체들 ‘우리도 먹자’ 동원 계열사로 통신장비중견업체인 이스텔시스템즈(옛 성미전자)와 롯데그룹 등이 신규진출을 시도하고 있다.이스텔시스템즈는 최근 단말사업부를 신설한 뒤 인력확보에 나섰다.롯데그룹도 일본 업체와 손잡고 국내 진출을 적극 타진 중이라는 소문이다. 현대전자 모토로라 한화정보통신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와이드텔레콤등도 새로운 전기 마련을 시도하고 있다.인터큐브(옛 PCS텔레콤)등아웃소싱을 해오던 연구개발(R&D)업체들도 독자 브랜드를 준비하고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EBS ‘학교이야기’ 좋은 프로상

    EBS ‘학교이야기’(화요일 오후9시20분)가 한국시청자연대회의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학교이야기’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및 에피소드를 다큐드라마로 제작,우리 교육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월1일 개국 5주년을 맞는 케이블 TV 만화채널 ‘투니버스’가 개국기념 특집프로그램으로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을 방송한다.또홈페이지에 창작만화를 올린 10명을 선발해 3박4일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애니메이션학교를 탐방하게 한다. 12월 극장개봉 예정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디지몽’등 시사회참가신청도 받는다.
  • 문화·정통부 또‘한판’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가 낯뜨거운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육성 및 보호법’과 ’데이터베이스보호 특별법’등 두 법안을 놓고 티격태격하고 있다.IT(정보기술)분야에서 정통부와 산자부간,정통부와 문화부간의 영역다툼 고질병이 또 다시 도진것이다.서로를 헐뜯는 감정싸움까지 벌여 분위기도 험악하다. 두 법안은 의원입법으로 추진 중이다.민주당 정동영(鄭東泳)의원과김영환(金榮煥)의원이 각각 주도하고 있다.그러나 문화부측은 “두법안의 기초작업을 정통부 실무진이 사실상 다했다”며 “정통부가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뒤에서 장난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디지털콘텐츠육성법 입법추진에 문화부가 발끈하는 이유는 업무영역 때문.문화부는 지난해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개정해 디지털콘텐츠를 육성해오고 있다.영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콘텐츠의 80% 이상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게 문화부 주장이다. 문화부측은 이런 점을 들어 2중법이라는 논리로 강력 반대하고 있다.타협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문화부관계자는 “이 법이 통과되면문화부는 존재이유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정통부가 남의 밥그릇을 빼앗아가는 처사”라고 흥분했다. 데이터베이스보호 특별법 역시 마찬가지다.이 법은 지난해 정통부가 추진했다가 문화부 반대로 보류됐다.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문화부와 합의를 거쳐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민주당은 그러나 25일 당정회의를 열어 재추진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는 저작권법과 배치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한다.반면 정통부는 “저작권법은 창작성이 있는 것만 보호해주는 것이지만 창작성이 있든,없든 간에 보호해주는 것”이라고 맞받아치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정통부 손홍(孫弘) 정책국장과 문화부의오지철(吳志哲) 문화정책국장이 23일 만나 조율을 시도했다.그러나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박대출기자 dcpark@
  • “내년 부산영화제에 北영화 출품”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동안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내 영화인 10명이 21일 서울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번에북한을 다녀온 영화인은 임권택 감독,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문성근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이용관 영진위 부위원장,유인택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 10명.이들은 “북한영화인들의 영화에대한 각별한 애정은 확인했으나,제작환경상 남북 합작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문제같았다”고 공통된 소감을 밝혔다. 북한에서 1년에 제작되는 극영화는 평균 20편.TV용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과학·홍보용 영화도 여전히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민족화해협의회(위원장 유미영)와의 교류와 관련,이용관부위원장은 “영화제 교류 등의 사안을 영진위가 특위를 구성해 앞으로 북경을 통해 협의해나갈 것”이라면서 “그러나 영진위가 남북영화교류 사업의 대표 창구로 나서는 건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녹음방식의 차이 등 기술적 문제로 당장 합작은 어렵더라도 교환 로케이션 작업은 얼마든 가능할것이라는 게 방북단의 대체적인 견해였다.북한 조선영화촬영소가 확보한 촬영용 건물이 200개동에 관련 종사자만도 2,000명이 넘는다는 것.이은 명필름 제작이사는 “정확한정보를 토대로 논의가 활발해지면 멀지않아 북쪽 아동창작소와 함께애니메이션 합작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북한영화 출품이 확실시된다. 황수정기자 sjh@
  • 박지은 공동 18위 ‘허무한 추락’

    박지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박지은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만 기록한채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로 9오버파 81타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전날까지 단독 3위를 달린 박지은은 이로써 합계 3오버파 291타로박세리 (아스트라) 캐리 웹(호주) 등과 공동 18위로 떨어져 역전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박지은은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우승에 대한욕심이 과한 탓인지 3·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뒤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미숙한 경기운영 능력을 드러냈다. 3라운드까지 연속된 부진으로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탈락한 지난해챔피언 박세리는 모처럼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으나 초반 부진의 부담을 털지 못하고 중위권에 그쳤다.특히 98년 LPGA 데뷔 이후 2년연속 4승씩을 거둔 박세리는 3년째인 올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전날 2위 도티 페퍼는 9언더파 279타로 2위 레이첼 헤더링턴을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통산 17승)의 감격을 누렸고 시즌 6승에 도전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5언더파 283타로 리타 린들리와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출판사들‘업그레이드’붐

    “옛이야기는 아이들 무의식에 작용,성장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심리적도전을 극복하도록 돕는다”심리학자 부르노 베텔하임을 빌지 않더라도 ‘옛이야기의 매력’은그 세례를 받고 자란 부모들이 먼저 아는 법. 하지만 흔히 명작동화라고 이름붙여지는 우리 어린이용 고전의 출판현실은 척박하기 이를데 없다.어린이책 출판사치고 한질씩 안 갖춘곳이 없건만 아무거나 조금만 들춰보면 차마 아이에게 사줄 ‘용기’가 사라진다.디즈니를 급히 베껴놓은 듯 조악한 애니메이션,‘TV만화용 집중력’에 맞춰 배짱좋게 난도질한 스토리,원작의 형체마저 뭉개버릴 정도의 언어폭력 등 어찌 그리 하나같이 닮은꼴인가 싶을 정도. 이런 고전동화시장에 최근 손꼽히는 어린이책 출판사들이 제대로 된‘작품’을 출간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일단은 ‘풍요속 빈곤’인 시장 현실에 눈길을 돌린 셈.90년대 후반 창작 그림책 시장을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키웠던 30대 주부들의 양서에 대한 욕구가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고전쪽으로 옮아오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듯 하다. 어린이용 고전 기획은 크게 두갈래 흐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림책 쪽에서는 무엇보다 삽화의 고급화가 지상명제.반면 조금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명작동화는 원본의 완역을 표방하거나 축약을 하더라도 전문가들을 동원,원작의 향기를 최대한 살린다는 질적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전자의 대표적 예가 비룡소에서 최근 내기 시작한 세계의 옛이야기시리즈.펠릭스 호프만 등 옛이야기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화가들의 그림에 방점을 둬 그림책을 하나의 화집,또는 ‘예술작품’으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기획이다. 그림작가들의 참신한 삽화로 출간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보림의 까치호랑이 시리즈도 빼놓을수 없다.우리 옛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독보적.충실한 문헌 고증,맛깔스런 입말 구사로 전래동화 그림책 시장의 바이블 자리를 꿰찼으며 현재 18권외에 앞으로 22권이 더 나올 계획. 후자의 선두주자는 시공사.지난 95년 최초의 명작동화 정식계약·완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공사는 이때의 ‘세계걸작 이야기책 시리즈’를 내년까지 페이퍼백으로다시 펴내는 것과 함께 네버랜드 클래식이란 타이틀로 새 완역작업을 계획중.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왕자와 거지,걸리버여행기,소공자,소공녀 등 너무도 유명하지만 때로 전혀 엉뚱하게 각색되곤 했던 것들을 김석희,최윤정씨 등 황금번역진을 동원,완역한다는 것. 비룡소 역시 세계명작선집 출간을 준비중이다.70∼80년대 초중등생책꽂이를 풍미했던 계몽사의 빨간표지 세계소년소녀명작선집 50권이래 한국 출판계가 이렇다할 명작동화집을 내지 못했다는 반성이 대전제다.현재 목록을 선정중이며 번역은 물론 삽화도 고급화,아이들에게세계명작의 ‘맛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박지은 6언더 단독3위

    박지은이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위로 뛰어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남겼다. 박지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버디 3,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가 됐다.이로써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지은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9언더파)과 도티 페퍼(8언더파)에 이어 단독 3위에 랭크,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박지은은 4번홀(파4)과 8번홀(파5.487야드)에서 핀 옆 2m 이내에 볼을 붙이며 1타씩을 줄였지만 9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훅이 나면서 4온 1퍼트,다시 보기가 됐다. 박지은은 14번홀(파5.505야드)에서 8m 떨어진 그린 에지에서 날린칩샷을 홀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 잡아 상승세를 탔지만 15·17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소렌스탐은 버디 5,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유지,시즌 6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박세리(아스트라)는 이날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참가자 30명 가운데 27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아치와이어리스 챔피언십에서 순조롭게 출발

    박지은이 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대회인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그러나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아스트라)는 난조 끝에 하위권으로 처졌다. 박지은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 리젠드코스(파 72·6,497야드)에서 열린 첫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브랜디 버튼,소피 구스타프손과 공동 6위에 올랐다.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멕 맬런,로리 케인과는 불과 2타차.이로서 박지은은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 여부에 따라 시즌 2승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올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지난대회 챔피언 박세리는 버디1개에 보기 4개를 범하는 등 3오버파 75타에 그쳐 출전선수 30명 가운데 공동 25위를 달렸다. 시즌 6승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고 시즌 8승 및 상금 200만달러에 도전하는 캐리 웹(호주)은 박세리와 같은 공동 25위에 그쳤다. 5번홀(파4)에서 불과 90㎝의 파 퍼팅을 놓쳐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박지은은 7번홀(파3)에서 핀 20㎝ 지점에 볼을 붙여 가볍게 버디를 낚은뒤 8번홀(파5)에서도 1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전반을 1언더파로 끝냈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지은은 파 행진을이어가다 마지막인 18번홀(파4)에서 1.5m짜리 마무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애니콜 프로농구/ 삼성 6연승 ‘번개같은 질주’

    삼성이 ‘화끈한 공격농구’로 재무장한 LG와 올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삼성 썬더스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희정(17점 12어시스트)이 종료 2.5초전 결승 레이업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를 꽂아 LG 세이커스에 96­93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삼성 6승,LG 4승2패. 삼성의 문경은(21점 3점슛 5개)은 2점차로 뒤진 종료 3분26초전부터3분여동안 내리 10점을 낚는 수훈을 세웠고 아티머스 맥클래리는 25점을 보탰다.LG는 조성원이 3점슛 5개 등으로 36점,에릭 이버츠가 26점을 넣었다. 1·2쿼터는 LG의 일방적인 페이스.LG 김태환감독은 발이 빠르고 힘이 좋은 삼성의 맥클래리를 묶기 위해 배길태를 스타팅 멤버로 내세우는 등 스피드가 뛰어난 가드들을 차례로 마크맨으로 붙였다.이 승부수는 멋지게 들어 맞았다.맥클래리는 볼을 잡지 못하게 따라붙는 LG 가드진에 막혀 눈에 띄지조차 않았고 이 틈을 타 LG는 정교한 패스와 기습적인 속공으로 줄달음 쳐 전반을 52­43으로 앞섰다.하지만 3쿼터부터 파울과 체력에 부담을 느낀 LG의 수비가 주춤했고 맥클래리는 기다렸다는 듯 골을 터뜨려 72­66의 역전을 이끌어 냈다.맥클래리는 3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 넣었다. 이후 불꽃튀는 접전이 이어졌으며 삼성은 종료 23.7초전 문경은의자유투로 93­90의 리드를 잡아 승리에 먼저 다가 섰다.11초전 조성원의 그림같은 3점포가 터지면서 93­93의 마지막 동점이 연출됐지만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의 주희정이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오성식으로부터 파울까지 얻어내 승부가 갈렸다. 이 때가 2.5초전.주희정의 자유투가 그물을 가른 뒤 LG 조우현이 하프라인 밖에서 긴 3점슛을 던졌으나 림에도 훨씬 미치지 못했다.삼성에게는 간담이 서늘한,LG에게는 가능성을 확인한 한판 이었다.안양경기에서는 서장훈(32점)이 이끈 SK 나이츠가 SBS 스타즈를 103­95로누르고 승률 5할대(3승3패)에 진입했다. 수원 오병남기자
  • 애니콜 프로농구/ 삼성 5연승… 새 강자 입증

    ‘코트의 새 강자’ 삼성이 지난 시즌 챔프 SK를 꺾고 5연승을 달려우승후보로서의 위용을 뽐냈다.‘복병’ LG는 1패 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삼성 썬더스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SK 나이츠를 90-84로 따돌렸다.삼성은 전승가도를 질주하며단독선두를 굳게 지켰고 SK는 2승3패로 다른 4개팀과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포인트가드 주희정(12점 9어시스트)의 빠른 리드속에 ‘특급용병’아티머스 맥클래리(26점 13리바운드)와 문경은(19점),이규섭(19점) 등이 내·외곽에서 안정된 공격력을 뽐내 초반부터 코트의 분위기를 장악했다.SK는 서장훈(32점 15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재키 존스(8점 11리바운드)의 부진이 부담이 됐다. 대학사령탑 출신 감독이 프로 첫 맞대결을 벌인 여수에서는 김태환감독이 이끈 LG 세이커스가 진효준감독의 골드뱅크 클리커스에 전반15점차로 뒤진 열세를 딛고 91­87로 대역전승을 거뒀다.LG는 4승1패로 단독 2위에 나서 올시즌 돌풍의 주역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골드뱅크 2승3패. LG의 ‘해결사’ 조성원(40점 3점슛 6개)은 3·4쿼터에서만 27점을쏟아 부었고 조우현(20점)도 3쿼터에서 11점을 보태 역전극의 불을댕기는 수훈을 세웠다. 부산경기에서는 홈팀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허재(8점)-양경민(11점)-신기성(18점) 토종 트리오가 난조를 보인 상승세의 삼보 엑써스를 98­91로 꺾고 2승째(3패)를 거뒀다.삼보는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기아의 주포 김영만은 33점을 넣었다. 신세기 빅스는 잠실경기에서 캔드릭 브룩스가 절묘한 드라이브 인을바탕으로 혼자 45점을 몰아 넣어 김병철(20점) 전희철(26점) 박재일(20점 이상 3점슛 4개)의 3점포로 응수한 동양 오리온스를 101-99로따돌리고 3승째(2패)를 챙겼다.동양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병남기자 obnb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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