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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콘텐츠 투자조합원 모집

    문화관광부는 6일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지난 6월25일 발표한 ‘콘텐츠코리아 비전21’계획의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33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이르면 다음달중 결성할 계획이다. 각 조합을 운영할 업무집행조합원이 되려면 16일까지 문화부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제안서를 내야 한다.(02)3704-9650.
  • 7개 道 종합건설계획/주요 개발사업

    제 3차 도 건설종합계획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 국토종합계획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국토 개발의 정밀지도인 셈이다.해당 지자체는 앞으로 20년간이 계획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원-관광·휴양·남북교류협력 거점=강원도에는 국비 40조412억원,지방비 8조7,071억원,민자 10조1,342억원 등 모두 58조8,835억원이 투입된다. 고성·양구·인제·철원 등 접경지역이 남북교류의 거점으로 개발된다.이를 위해 평화관광로(김포∼임진각∼철원∼평화의댐∼화천)가 신설되고 국도 3(철원∼평강)·5(화천∼평강)·7(간성∼장전)·31(양구∼백현)호선 단절구간이 복원된다.경원선·금강산선 단절 구간 복원사업과 동해북부선건설사업이 추진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주변과 태백산 일대가 관광·휴양벨트로거듭난다.특히 춘천권은 애니메이션과 생명과학 중심의 ‘멀티미디어 밸리’로,원주권은 첨단의료기기와 정보통신산업 중심의 ‘테크노파크’로,강릉권은 관광·신소재·해양연구를 위한 ‘에코미디어파크’로 각각개발된다. 이를 위해 기존 동서3축(영동고속도로) 외에 동서1축(서울∼춘천~양양),동서2축(인천∼서울∼홍천∼속초),동서4축(안중∼홍성∼제천∼삼척) 등 3개 간선도로가 신설된다.또 춘천과 속초,원주와 강릉을 잇는 동서축 2개 철도와 포항에서삼척을 잇는 남북축 1개 철도가 신설된다. 기존 철도의 삼척∼강릉 구간과 강릉∼고성 구간도 복선전철로 거듭난다. ■충북-역사·문화·첨단산업 거점=충북엔 국비 32조4,954억원,지방비 9조8,190억원,민자 26조3,236억원 등 모두 68조6,380억원이 들어간다. 오송∼오창∼증평∼진천∼음성∼충주∼제천으로 이어지는산업벨트가 조성되고 단양∼제천∼수안보∼화양동∼속리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내륙순환관광벨트가 형성된다.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오창·오송·증평 등 청주권은 중부권 국제교역거점으로 개발되고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은 첨단농업육성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기존 중부·중앙고속도로 외에도 여주∼충주∼수안보∼구미로 이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당진∼진천∼증평∼괴산∼봉화∼울진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또 기존 중앙선 철도 외에 문경∼수안보∼충주∼서울로 연결되는 철도가 신설된다. ■충남-환황해권 교역 전진기지=충남에는 국비 30조7,703억원,지방비 8조7,128억원,민자 24조9,237억원 등 모두 64조4,06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지역이 교통물류와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집중 육성되고 아산시는 첨단지식산업단지와 아산만 배후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서산·태안·당진 등 서북부 해안권은 해양종합관광단지와 황해안 교역전진기지로 개발된다.특히 당진항과석문항 일대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다. 홍성·청양·예산 등 중부권과 보령·서천 등 남부권은 각각 농축산업과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당진항·대산항·보령신항·장항항·장군신항등이 국제무역항으로 확충되고 동서산업철도(천안∼아산∼당진∼서산)·보령∼조치원철도(보령∼청양∼공주∼연기∼조치원)·금강선철도(서천∼부여∼논산∼대전) 등 3개 철도가 신설된다. ■전북-관광·첨단산업·국제교역선도지역=전북에는 총 53조5,937억원이 투입된다.국비 31조4,595억원,지방비 10조1,828억원,민자 11조9,514억원 등이다. 군산·장항 신항만과 전주권 신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중계교역 거점지역으로 집중 개발된다.군산·익산·김제 등지는대규모 임해형 산업벨트로 조성되고 남원·순창 등지는 내륙관광거점으로 개발된다.진안·무주·장수지역은 산악 청정휴양지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사업,전주권 신공항 연계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된다. ■전남-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전남에는 모두 99조7,419억원이 투입된다.국비 65조5,013억원,지방비 14조3,002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목포지역이 국제수준의 해양전진기지 및 해양수송기계를중심으로 한 전략산업단지로 개발된다.광양만 일대는 국제물류산업기지로 탈바꿈하고 대규모 국제회의장이 들어서게된다.나주시에는 생물산업연구단지와 대규모 종합체육시설이 건립된다.강진·보성·완도·장흥군 등은 해양관광 및전통문화벨트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무안∼광양간, 전주∼광양∼여수간 고속도로가신설되고 여수∼고흥간 국도 17호선 연장 및 여수∼순천간확장사업이 추진된다.또 여수∼남해간 한려대교가 건설되고여수∼광양∼인천으로 이어지는 서남선 철도와 항만∼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신설된다. ■경남-해양관광·첨단기계산업 거점=경남엔 국비 46조423억원,지방비 20조4,632억원,민자 35조8,107억원 등 모두 102조3,162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가 정밀기계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 육성되고마산시는 신항만 건설 및 관세자유화지역 지정과 함께 국제항만도시로 거듭나게 된다.진해시는 진해신항만과 연계해해안물류기지로 조성되고 김해시는 내륙 물류·유통기지로개발된다.항공우주도시로 개발되는 사천시에는 외국인 전용공단이 들어서게 된다.밀양시와 창녕·의령·함안군 등은도농통합형 농업보전지구 및 문화관광지로 조성되고 거창·함양·합천군 등은 내륙 물류·유통기지 및 첨단산업도시로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울산∼함양∼군산간 고속도로와 남지∼의령∼합천∼거창간 산업도로가 신설된다.또 사상∼김해∼마산∼진주간 전철화사업이 추진되며 김천∼진주∼삼천포항으로 이어지는 철도가 새로 놓인다. ■경북-환동해권 첨단산업·문화 거점=경북엔 모두 113조73억원이 투입된다.국비 77조8,844억원,지방비 18조4,724억원,민자 16조6,505억원 등이다. 안동·영주시가 유·불교 문화 및 전통관광 거점으로 조성되고 문경·청송·봉화 등 내륙권이 관관휴양벨트로 개발된다.포항·경주 등 동부연안권은 국제 교역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고 구미 등 중서부 내륙권은 전자·기계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물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령 등 대구광역시 주변은 첨단과학기술연구 및 전원도시로 개발되고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거듭난다.영덕·울진·울릉지역은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집중 육성되며,특히 울진군은 공항 건설과 함께 해양 레포츠단지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김천∼포항간,울진∼울산간,상주∼영덕간,문경∼울진간,영월∼영천간 고속도로가 신설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사설] 무더위 날린 박세리

    ‘골프여왕’ 박세리가 5일 밤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브리티시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박세리는 LPGA 데뷔 첫해인 1998년 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이후 3년만에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총상금 124만8,000여달러를받아 라이벌인 호주의 캐리 웹과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박세리는 이로써 올시즌 4승을 거뒀으며 LPGA 통산 12승과 메이저대회 통산 3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미현 역시 박세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한국여자골프의 당당함을 세계에 과시했다. 짜증스러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밤에 박세리의 쾌거는 시민들의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주었고 다시한번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박세리의 선전과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박세리의 승리가 값진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끈질긴 집념 때문이다.그동안 박세리의 우승은 대부분 막판 대역전극을 통해 이루어졌다.우리는 3년 전 그가US여자오픈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그면서까지 투지를 불태우던 모습을 뚜렷이 기억한다.그렇듯 박세리는 끝까지 목표를 향해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승부욕을 보여왔다. 이번 브리티시오픈에서도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할 때 선두에 4타차나 뒤져 있었으나 굴하지 않고 마침내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또 하나 박세리의 승리는 우리사회가 어려울 때 희망을 떠올리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고통 속에 있을 때 박세리는 메이저대회 우승을 두번씩이나 선사했다.이번 승리도 경제가 어려운상황에서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박세리가세계 여자골프무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다시한번 축하하며,더욱 발전을 거듭해 ‘명예의 전당’에도이름을 올리는 감격을 이어가기 바란다.
  • 박세리 GO! 그랜드슬램

    ‘이제 목표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5일 밤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77야드)에서 막을 내린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3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박세리(삼성전자)가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여자골프 그랜드슬램은 올부터 메이저로 승격된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비롯,나비스코챔피언십,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를 석권하는 것을 말한다. 박세리는 이미 LPGA에 데뷔하던 98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컵만 안으면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된다.현재의 추세 대로라면 나비스코챔피언십 정상 정복도 시간문제다.하지만 박세리가 진정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가급적 빠른 시간내 그랜드슬램 달성이다.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라는 ‘호칭’을 원하는것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LPGA 사상 지금까지 5명,현역 선수중에서는 2명만이 해낸 대기록이다.이들 가운데 최연소자는 캐리 웹(호주).웹은 26세6개월이던 지난 6월LPGA챔피언십에서 우승,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물론 브리티시여자오픈 대신 지난해까지 메이저대회였던 뒤모리에클래식을포함한 그랜드슬램이다.23세11개월인 박세리로서는 앞으로3년안에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웹의 기록을 뛰어넘어 최연소 그랜드슬래머가 되지만 3년 동안이나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내년 시즌 첫 메이저로 치러질 나비스코챔피언십 정복으로 최연소그랜드슬램 달성 기록을 3년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 박세리는 올시즌 남은 기간 동안 시즌 상금왕과 다관왕 등극에 초점을 맞출 계획.상금의 경우 이번 우승으로 22만1,650달러를 받아 합계 124만8,575달러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124만5,696달러)과 웹(116만659달러)을 제치고이미 1위로 올라서 대세를 굳히겠다는 각오. 다승 부문에선 4승으로 5승의 소렌스탐에 뒤지지만 잔여대회 가운데 한국과 일본에서 열릴 대회가 3개나 되고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삼성월드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목표달성이 크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입장.이같은 계획이 실현될경우 최초로 얻는 또 하나의 덤은 ‘LPGA 올해의 선수’ 등극이 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승부 가른 17·18번홀 박세리의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 등극을 가능케 한 분수령은 17번(파4·400야드)·18번홀(파4·411야드). 12번홀 버디로 합계 9언더파를 만들며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와 공동선두를 이룬 박세리가 첫번째 승부처로 삼은 홀은 17번홀.1∼3라운드 동안 파 2개와 보기 1개로 신통치 않은 기록을 냈지만 이번만은 달랐다.티샷부터 304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 한 가운데 내려 앉았다.핀까지 남은 거리는 96야드.웨지로 친 세컨드샷은 깃대를 지나 떨어졌지만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면서 홀 1.2m 옆에 붙었다.가볍게 버디 성공.마침내 1타차 단독선두. 이어 18번홀.강공은 계속됐다.하지만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다.그린과의 직선 거리에는 키 큰 나무가 시야를 가리고 있어 파세이브마저 걱정해야 하는 위기상황.하지만 박세리는 나무 위로 볼을 띄워 그린을 직접 겨냥했고 승부수는 적중했다.볼이 홀 1.2m 지점에정확히 떨어진 것.이후 신기의 샷은 그대로 버디로 연결됐다. 남은 건 매튜.그에게도 마지막 찬스는 역시 17번홀이었다. 하지만 세컨드 샷을 홀 3m 거리에 올려 파세이브에 그친 매튜는 18번홀에서도 그린을 놓치면서 2위 자리마저 김미현에게 빼앗겼고 김미현 또한 14번홀 버디 이후 남은 4개홀에서 파세이브에 그쳐 2타차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곽영완기자
  • 박세리 브리티시 제패

    박세리(삼성전자)가 김미현(KTF)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정상에 오르며 3년만에 메이저 왕관을 차지했다.시즌 첫 승과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노렸던 김미현은 막판 거듭되는 퍼팅 난조로 아깝게 2위에머물렀다. 박세리는 5일 밤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55야드)에서 치러진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타를 줄이는데 그친 김미현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세리는 브리티시오픈의 메이저 승격 첫해 우승컵을 손에 넣으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박세리는 특히 98년 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이후 3년만에 메이저 정상에오르며 상금 25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127만6,924달러로 캐리 웹(호주)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 캐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에 1타차 2위로마지막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버디 4개 보기1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한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1오버파 73타를 쳐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매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1∼19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제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1)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정동A&C,씨네큐브 광화문에서 펼쳐진다.세계 20개국에서 모두 150여편의 작품이선보일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졌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안시페스티벌 수상작 등 예술성과 오락성을 갖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저패니메이션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개막작은 데츠카 오사무 원작,린타로 연출의 ‘메트로폴리스’.지난 5월 일본에서 개봉돼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으로,로봇에게일자리를 빼앗긴 미래사회의 인간과 로봇간의 대결을 그렸다.개막에 즈음해 내한하는 린타로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따로 마련돼 있다.이밖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4℃’의 신작 ‘아리테 히메’를 비롯해 폭력과 섹스를 묘사한 기타쿠보 히로유키의 ‘마지막 뱀파이어’‘디지몬’등 화제의 저패니메이션들이 나온다. 그러나 올해 페스티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반갑습니다.북한만화전’.지금까지 북한 애니메이션이비공식적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었으나 만화가 공식행사로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동화그림’으로 불리는 북한만화의 특징과 극사실주의 묘사법 등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본선경쟁 부문은 장편,단편 TV시리즈 및 스페셜,학생,파일럿,인터넷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총 94편이 상영된다. 올해 안시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빌 플림프톤 감독의 ‘뮤턴트 에일리언’,덴마크 마이클 행어 감독의 ‘헬프! 아임 어 피쉬’,스테판 페지마크 감독의 ‘오! 나의여신님’,한국애니메이션 ‘별주부 해로’‘더 킹’등 5편의 장편 진출작이 주요작품이다. 부대행사도 만화만큼 흥미롭다.매일 오후 1시 행사장에는‘작가사인회’가 마련된다.김수용 박성우 임재원 이우영등 국내 스타작가들을 만나보자.(02)755-2216,www.webhard.co.kr. 황수정기자
  • 국립극장 오늘부터 ‘열대야 페스티벌’

    국립극장이 지난해 처음 실시해 행사기간중 하루 5,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호응을 얻었던 한여름밤의 공연·영화축제 ‘열대야페스티벌’이 올해도 3일부터 8일까지(4일 쉼) 매일 오후7시30분 서울 장충동 극장내 문화광장에서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부제인 ‘눈 내리는 여름밤’에 걸맞게눈이 내리는 가운데 얼음길을 걷는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입장료는 모두 무료. 프로그램은 1부 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2부 영화상영으로짜여지는데 극장측 진행요원들이 산타클로스와 드라큘라도깨비 등으로 분장하고 나와,관객들과 기념사진도 찍는다. ▲3일=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방송(여행스케치,조규찬,이은미,크라잉넛 출연)과 애니메이션 ‘별주부해로’ 시사회 ▲5일=강산에,리아 록 페스티벌과 ‘스파이 키드’ ▲6일=국립국악관현악단의 ‘특별한 음악 여행’과 ‘번지점프를 하다’ ▲7일=윤도현 밴드 록 페스티벌과 ‘빌리 엘리어트’ ▲8일=비언어 퍼포먼스 ‘도깨비스톰’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김성호기자 kimus@
  • 꼼꼼한 작화로 정평 ‘디알 디지털’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씨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인 일본 지브리사와 함께 일하면서많이 배웠습니다.우리도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히트작을 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회사인 디알디지털(디알·전 DR무비)은요즘 기분이 급상승중이다.하야오 감독이 서울 구로동 사무실을 찾아와 직접 감사의 인사말을 건넸기 때문이다.지난 25일 방한해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던 하야오 감독은 사실 이 곳을 들르기 위해 방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최근 자신이 처음으로 외국에 주문해 만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일본에서 흥행성공을 거두자,외주를 준이곳을 찾아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디알디지털은 지난 90년 설립된 이후 꼼꼼한 작화로 이름이 나있는 중견 애니메이션 회사다.하야오 감독은 “일본어린이들이 보는 작품은 일본인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해외에 일절 제작주문을 내지 않았다.그런데 하야오 감독은 ‘센…’의 제작일정을 일본내에서는 맞추기어렵게 되자 시험삼아 디알에 외주를 주었다. 디알은 동화와 채색 작업을 맡았다. 하야오 감독은 이례적으로 신작 필름을 갖고와,서울 남산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디알 직원들만을 위한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당시 영화 끝부분에서 자신들의 이름들이 자막으로 실린 것을 본 디알 직원 40여명은 일제히 환호성을올렸다. 지브리사에서 파견된 4명의 일본 스태프들과 3개월동안함께 작업한 애니메이터 안미경씨(27)는 “거장의 작품을하게 돼서 약간 겁도 났어요.하지만 그동안 워낙 꼼꼼한작화작업을 해왔던터라 일은 전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세리 “메이저 여왕 이번엔 꼭…”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이 2일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골프장(파72·6,255야드)에서 개막한다. 5일까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던 뒤모리에클래식을 대신해 올부터 새롭게 메이저로 승격됐다.격이 달라진 만큼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 정상급 여자골퍼 130여명이 총출동,메이저로 승격된 첫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나란히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박세리(삼성전자) 등 ‘빅3’.이 가운데서 가장 정상 정복 의지가 강한 선수는 박세리다. 무엇보다 ‘빅3’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메이저 우승컵이 없다는 점이 의욕을 불태운다.소렌스탐은 첫 메이저인나비스코를 안았고 웹은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거푸 거머쥔 반면 박세리는 98년 루키시절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3년 동안 메이저우승이 없다. 따라서 박세리는 올시즌 마지막 남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반드시 정상에 올라 3년만의 메이저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빅3’로서 대우를 받겠다는 각오다.마침소렌스탐과 웹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타이거우즈,데이비드 듀발과 혼성팀을 이뤄 ‘빅혼의 결투’를 치르느라 현지 적응이 덜돼 우승 가능성 또한 높다.박세리는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내년 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만 잡으면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된다. 이들 ‘빅3’에 도전할 세력으로는 지난해 우승자인 소피구스타프손(스웨덴)과 김미현(KTF),그리고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은 정도.특히 9개 대회에서 ‘톱10’에든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의 집념은 박세리 못지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소렌스탐 “우리가 한수 위”

    타이거 우즈-애니카 소렌스탐조가 데이비드 듀발-캐리 웹조를 꺾고 ‘빅혼의 결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우즈-소렌스탐조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골프클럽 캐년코스(파72·6,973야드)에서 벌어진 듀발-웹조와의 혼성 매치플레이 골프대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혼전 끝에 연장 첫홀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소렌스탐조는 상금 120만달러를 60만달러씩 나눠가졌으며 듀발-웹조는 50만달러를 양분했다. 1개의 공을 벌갈아 치는 얼터너티브 포섬방식으로 치러진이날 경기에서 두조는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고 특히 우즈와 소렌스탐은 불가피하게 왼손으로 샷을 하는 진풍경을 한차례씩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만큼은 치열했다.전반은 우즈-소렌스탐조의 호조.첫홀(파4)을 나란히 보기로 비긴 뒤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홀을 주고받은 우즈-소렌스탐조는 5번홀(파4)과7번홀(파5)에서 파와 버디를 잡아 러프와 벙커를 전전한 듀발-웹조에 2홀차로 앞서나갔다. 듀발-웹조는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우즈-소렌스탐조에 1홀차로 다가선 뒤 후반들어 맹 반격에 나서10번·11번홀(이상 파4)을 잇따라 따내 1홀차로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12번홀(파5·550야드)을 내줘 다시 균형을 이룬 듀발-웹조는 14번(파4)·15번홀(파5)을 내리 이기며 2홀을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그러나 우즈-소렌스탐조는 16번홀(파3)에서 상대의 3퍼팅에 힘입어 1홀차로 추격한 뒤 18번홀(파4)에서 우즈가 만들어준 버디 찬스를 소렌스탐이 성공시켜 게임을 연장으로 몰고가는데 성공했다. 여자선수들의 티샷으로 시작된 연장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소렌스탐이 페어웨이를 약간 벗어난 러프에 볼을 보낸반면,웹은 왼쪽 벙커에 볼을 떨궈 듀발의 공략을 어렵게 만든 것.결국 우즈는 어렵지 않게 세컨드 온에 성공했지만 듀발은 온그린에 실패했고 3번째 샷조차 웹이 홀에서 먼 3.7m 거리에 가져다 놓아 1.2m 파 퍼팅만 남긴 상대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오늘 美빅혼골프클럽서 티오프

    사상 처음으로 최고의 남녀 골퍼가 짝을 이뤄 대결하는 골프쇼가 31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 빅혼골프클럽 캐년코스(파72·6,973야드)에서 티오프한다. 타이거 우즈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데이비드 듀발과캐리 웹(호주)이 각각 한팀이 돼 격돌하는 이번 골프쇼는현역 남녀 골프 선수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만출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빅혼의 결투(Battle at Bighorn)’로 명명된 이번 골프쇼의 대결 방식은 매치플레이.남자 선수가 티샷을 하면 여자 선수가 세컨드샷을 하고 그 이후 계속 번갈아 치는 얼터너티브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맞대결의 결과.대회가 처음 기획될 때만 해도 우즈-소렌스탐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됐으나 지금은 오히려 듀발-웹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우즈는 최근 4개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못했으며 소렌스탐 역시 4월말부터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는 처지.반면 듀발은 브리티시오픈 정상 등극으로 부진에서벗어났고 웹 역시 US오픈과 LPGA선수권등 메이저대회 2개를 잇따라 휩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골프쇼는 SBS골프채널이 생중계한다. 곽영완기자
  • 리뷰/ 뮤지컬 ‘둘리’

    극단 에이콤이 지난 27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막을 올린 뮤지컬 ‘둘리’는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국산 만화·애니메이션이 과연 뮤지컬로 변신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 때문이었다.그리고 여느 영화나 뮤지컬에서도쉽게 볼 수 없는 블록버스터급 특수효과가 공연예술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실제로 공연 이틀째인 지난 28일 공연장은 예상대로 ‘어린이들의 잔치’ 분위기였지만 객석 곳곳에 무대미술 전문가들이 지키고 앉아 공연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공연에서 어린이들의 웃음과 박수가이어져,일단 어린이를 겨냥한 공연으론 성공작이라는 평을내릴 수 있다.1부는 원작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부분에 지나치게 시간을 할애애 다소 지루했지만 2부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했다. 둘리 마이콜 길동 또치 등 주연급이 총출동해 추는 탭댄스,마이클 잭슨을 패러디한 춤,둘리가 엄마를 찾아 떠나는 우주여행의 신비로운 영상등은 원작엔 없는 흥미있는 요소들이다.에이콤 측이 공연전부터 자랑했던 첨단 특수효과가 줄곧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둘리가 순식간에 얼음구덩이에 갇히고 집채만한 둘리엄마가 눈물을 뚝뚝 흘리는가 하면 고대 이집트의 미라가 갈라지고,벽화가 살아 움직인다. 이태원(둘리 엄마) 피터 현(둘리) 임춘길(마이콜) 서영주(길동이) 등 주요 배역들의 기량은 어린이극을 단순히 어린이만의 볼거리로 국한시키지 않게 한다.전격 캐스팅된 둘리,피터 현의 현란한 탭댄스를 비롯해 둘리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이태원의 애절한 노래,길동과 정자(서영주)가 토해내는 현실불만조의 신세타령이 어른들의 눈길을 잡아매는 부분이다. 둘리와 길동이 등 만화 캐릭터들의 머리모양을 그대로 살린 특수분장이 원작 분위기를 무대위로 무난하게 옮겨놓았지만 둘리의 캐릭터가 왜소하고 평범해 타이틀 롤의 분장으론 조금 미흡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에이콤은 ‘둘리’를 브로드웨이의 ‘라이언 킹’처럼 가족 뮤지컬로 정착시킨다는 꿈을 갖고있다.이번 무대는 종전공연장에선 보기 힘들었던 특수효과가 등장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작 소개 수준에 머문 느낌이 강하다.우리 만화를 소재로 한 첫 창작 뮤지컬 ‘둘리’ 공연장에 어른들의환호가 더 많이 들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세리 시즌 상금 100만弗 돌파

    박세리(삼성전자)가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징크스와 도로시델라신과의 악연을 털어내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에 울었다.그러나 개인 최초로 시즌 총상금 100만러를 돌파하는 위업을 세워 위안을 삼았다. 박세리는 30일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3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7언더파를 몰아친 델라신에 역전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 태미 그린에 2타 앞선 단독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 시즌 4승이 기대되던 박세리는 버디 4개를 보탰으나 뼈아픈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저지르며 합계 11언더파 205타에 그쳐 13언더파의 델라신과 12언더파를 친 그린에 뒤졌다. 자이언트이글클래식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섰던 9차례 대회에서 8차례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박세리가 유일하게역전패했던 대회로 징크스가 이번에도 재연된 셈.특히 지난해 박세리에게 역전패를 안겼던 델라신은 이번에도 박세리를 울리며 생애 2승째를 따내 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박세리는 3위 상금 6만7,932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02만6,924달러를 마크,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웹(호주),멕 말론(미국)에 이어 LPGA에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한 통산 4번째 선수가 됐다.올시즌 100만달러돌파는 소렌스탐,웹에 이어 3번째. 김미현(KTF)은 5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8타로 8위를마크,시즌 9번째 ‘톱10’에 들었다. 박희정과 제니 박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31위를 차지했고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63위로 미끄러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자이언트이글클래식/ 박세리 시즌 4승 눈앞

    ‘역전 불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가,아니면 예외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박세리(삼성전자)가 시즌 4승과 시즌 총상금1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역전 불허’와 ‘예외’의 갈림길에 섰다. 박세리는 29일 오하이오주 스쿼크릭골프장(파72·6,3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며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나서 98년 이후 3년만의 정상 탈환에 한발 다가섰다. 2위는 2타 뒤진 태미 그린.데뷔 이후 선두로 최종라운드에나선 9차례 대회 가운데 8번 우승한 박세리로서는 사실상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이나 마찬가지.그러나 단 한번의 예외가 지난해 공동선두로 나섰다 4타차 3위에 그친 바로 이 대회였다는 점이 걸림돌.스스로도 “긴장감이 없지 않다”며 이대회에서의 유일한 역전패를 되새길 정도.그러나 박세리는“올해는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시즌 4승으로 다승 선두 애니카소렌스탐(스웨덴·5승)을 1승차로 바짝 추격하며 시즌 총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겠다는 집념이 남다르다.특히 총상금 100만달러 돌파는 LPGA 데뷔 이후 4년만에처음 이루는 위업.현재 95만8,992달러로 시즌 상금 3위에 올라 있는 박세리는 이 대회 우승 상금 15만달러를 보탤 경우110만8,992달러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가볍게 넘어선다.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소렌스탐과 캐리 웹(호주) 등 2명 뿐이다. 한편 전날 9위를 달렸던 김미현(KTF)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19위로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송도신도시 외국인투자 활기

    인천 송도 신도시에 외국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27일 인천시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종합개발회사인 GPC 관계자들은 이날 인천 송도신도시 현장을 둘러보고 송도신도시에 30억∼40억달러의 투자 의향을 비췄다는 것이다.GPC는 호텔,컨벤션센터 등의 시설투자에 높은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에이즈백신 개발업체인 제네텍 자회사인 ‘백텍그’도5,000만달러를 투자,송도신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연구소와 공장을 신축하겠다며 3만평의 부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 회사가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구체적인 투자규모 등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송도신도시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업체는 세계적인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프린스필름 인텍스사’.이 회사는 송도신도시에 600만달러를 투자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수 있는 영상제작소와 컴퓨터그래픽 사무실을 조성하기위해 인천시와 협상중이다. 시 관계자는 “협상중인 외국업체의 송도신도시 입주는희망적”이라며 “몇가지 프로젝트의 협상만 성사시키면송도신도시는 수도권 최대의 외국인 투자단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미래 국가경쟁력은 문화콘텐츠”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부 예산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이는 정보화 정책의 방향이 인프라 구축 위주에서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옮겨진데 따른 것이다. 26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는 한푼도 없던 문화콘텐츠육성 예산을 내년에 당초 555억원으로 책정했으나 1,500억원으로 세배가량 늘려 확보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또 ‘콘텐츠 코리아 비전 21’계획에 의해 2003년까지 국고 및 기금,민간자금 등 총8,546억원의 재원을 조성,투자 지원하려던 계획도 바꿔 재원 규모를 2005년까지 총1조5,000억원 수준으로 갑절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 예산을 긴축편성하려는 움직임에 비춰보면 매우 이례적이다. 김대중 대통령도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적인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드웨어를 완성한 만큼 이제는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는 정책으로 옮겨가야 한다”면서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해달라”고당부한 바 있다. 문화부는 문화콘텐츠 관련 첨단 전문인력양성과 기반기술및 콘텐츠 개발,유통 활성화에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또 콘텐츠 개발 지원을 주도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원장 선임을 이달중 마무리 짓는대로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공개 모집한 원장에는 현재 3명이 경합중이다. 문화콘텐츠산업 중 게임과 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는 세계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영화 음악 드라마 등방송영상 분야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문화부는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가입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치 등으로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대폭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한류(韓流)열풍이 몰아치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 문화콘텐츠의 경쟁력 확보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은 지난해 8,500억달러에서 2003년 1조달러를 돌파하며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98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3,000억원규모로 급증했다.특히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 실시 등으로 인해 방송 채널 1,000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콘텐츠 수요가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가 전문인력과 투자 부족으로 취약성을 면치 못한다면 저급한 외국 콘텐츠로 채워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실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국위기의 본질은 단순히 경제문제가아니라 세계에 내세울 한국적 이미지 상품이 없는 문화의 위기’라는 프랑스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문화콘텐츠산업은 우리의 국운을 걸 만한 유망 국가핵심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혁기자 jhkm@
  • [굄돌] ‘X나게’ 서 ‘절라’까지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술김에 내뱉은 ‘X같은’이란 욕설이 한동안 장안의 화제였다.점잖은 각 일간지들은 추의원의 그 말을 바로 활자로 싣지 못하고 ‘X’로 바꾸어 표기했다.우리 욕설은 남녀의 성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X같은’,‘X나게’,‘X 빠지게’ 등등.추의원의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나는 먼저,추의원이 정치권에서는 젊은 층에 속할지라도어쩔 수 없는 구세대에 속한다는 생각을 했다.요즘 젊은 세대는 ‘X같은’이나 ‘X나게’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X나게’만 하더라도 ‘졸라’,‘절라’ 등으로 순화시켜 사용한다.‘X나게’가 ‘졸나게’로,‘졸라’로,‘절라’로 변한 것이다.국어학적으로 본다면 음운 생략,자음변이,모음변이가 차례로 일어난 것이다.‘X나게’가 완전히 어감이다른 ‘절라’로 변한 것이다. 요즘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졸라’나 ‘절라’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한다.최근 인터넷에서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에 ‘졸라맨’이란 것이 있다.또 개봉 영화인 ‘엽기적인 그녀’의 광고 포스터에는 “전지현·차태현의 절라 유쾌 사랑이야기”라는 것이 적혀 있다.만화 제작자나 영화사에서 엽기성을 강조하기위해 의도적으로 그 말을 사용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이미 ‘졸라’나 ‘절라’는 어원적 의미를 벗어나 버린 것으로 보인다.이런 일도 있었다.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한 여학생이 나를 보더니,웃으면서 “선생님,시험 졸라 어려웠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다.교수 앞에서 여학생이 ‘X나게’라니.그래서 ‘졸라’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보았다.그 여학생은 “‘몹시’,‘아주’,‘굉장히’ 그런 뜻 아닌가요”라고 대답했다.나는 그러냐고 하고그 자리를 모면했다. 불과 십수년도 지나지 않아 ‘졸라’에 대한 언중(言衆)의감이 그렇게도 달라진 것이다.수백년이 지난 후에 어원학자들 사이에 “‘절라’는 ‘전라(全裸)’에서 온 말이다,‘X나게’에서 온 말이다” 라는 등의 이설(異說)이 분분할지도 모르겠다.그때 만약 추미애 의원의 전기(傳記)가 있다면,정설(定說)이 밝혀질지도 모르겠다. 하응백 문학평론가 국민대겸임교수
  • 27일 개봉 ‘캣츠 앤 독스’…개와 고양이 007 되다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는 둘중 하나다.작정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거나 아니면 온가족이 함께 보는 감동드라마.‘캣츠 앤 독스’(27일 개봉·Cats&dogs)는 영화 시작 5분도 안돼 그런 선입견을 깨부숴 놓는다.패권 장악을 위해 으르렁대는 숙명의 라이벌 고양이와 개들이 웬만한 첩보액션 ‘찜쪄먹게’ 영악한 연기를 펼치는 코믹SF물이다. 영화의 설정에 따르면 수천년전 세계를 호령했던 건 고양이였다.인간의 친구인 개와의 대결에서 패하는 바람에 세력을잃은 고양이들이 옛날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떨치고 일어섰다.무엇보다 인간과 개가 더 가까워지는 걸 막아야 한다는 판단에서 고양이 팅클이 주도한 일급작전은 개 알레르기 치료약을 개발중인 브로디 교수(제프 골드블럼)의 연구를 무산시키는 것.브로디 교수가 팅클 일당에게 납치되자,‘개 비밀동맹’의 수사견들이 자존심을 건 구출전략을 편다. 화려한 특수효과가 동원된 화면부터 ‘동물영화’의 한계를훌쩍 뛰어넘었다.공중회전으로 멋지게 발차기를 하는 고양이,첨단무기를 척척 조작해내는 개,대사에 맞춘 완벽한 입모양에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생생한 표정들.만개한 상상력에 첨단기술력이 합해진 영화는 한마디로 ‘할리우드판 우화’다. 3D애니메이션 ‘개미’를 만든 로렌스 구터만 감독.
  • ‘이웃집 토토로’…도토리요정과 두 자매의 우정

    27일 선보이는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국내에 이미 많이 알려진 유명작품이다. 웬만한 저패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의 합성어) 마니아라면 해적판 복사본으로 한번쯤은 구해 봤을 정도.그러나 정식으로 국내개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만화영화는 국내 개봉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대원C&A가 영화의 판권을 사들인 것은 지난 96년.그러나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수입요건(세계 주요영화제 수상작)에 맞지 않아 계속 개봉이 미뤄졌다.지난해말 부천국제대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면서 간신히 빛을 보게 됐다. 60년대 시골을 무대로 한 장면장면이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이사온 열한살짜리 사츠키와 네살 메이 자매는 입원중인 엄마를 못만나는 것 말고는 모든일이 새롭고 즐겁다.어느날 메이가 숲속에서 도토리 나무의요정 토토로를 만나고,두 자매와 토토로의 우정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토토로가 사츠키 자매를 도와줄 때 불러내는 고양이 버스,새까맣고 둥근 스폰지같은 검댕이 요정도 환상을 선사하는데 한몫한다. 10년이 걸려 탄생한 캐릭터 토토로는 온갖 첨단장비에 의해 태어난 미국 할리우드의 3D애니메이션에게 이렇게 타이르는 듯 하다.“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체온을 전해주는 거야”. 황수정기자 sjh@
  • LPGA/ 세리 시즌상금 100만弗 보인다

    박세리(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을 통해 2주 만에 투어에 복귀,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28일 오하이오주 비엔나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565야드)에서 열리는 자이언트이글은 신인 시절인 98년 이미 한차례 정상에 올랐던 낯익은 대회. 2주전 제이미파크로거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둔 뒤 휴식에 들어갔던 박세리로서는 4승의 호기로 삼을 만한 무대다.무엇보다 다음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오픈에 대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다듬은 샷 감각을 점검하기에도안성맞춤이다. 이번 대회가 주는 또 하나 덤이 있다면 LPGA 진출 4년만에최초로 시즌 총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노릴 수 있다는 점.현재 시즌 상금 95만8,992달러로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박세리는 상금 4만2,000여 달러가 책정된 5위 안에만 들면 100만달러를 돌파한다.물론 우승 상금 15만달러를 받으면 가볍게 110만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LPGA 역사상 한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넘어선 선수는 캐리 웹(호주)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단 두 명뿐.올시즌 역시 지금까지 이 두선수만 100만달러를 넘어섰다.박세리로서는 명실상부하게 이들과 3강 구도를 정착시킬 기회를 이번대회에서 맞은 셈이다. 한편 8차례 ‘톱10’에 드는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에 목말라 있는 김미현(KTF)을 비롯해 한희원(휠라코리아) 강수연(25) 장정(지누스) 박희정 여민선 하난경도 도전장을 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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