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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소렌스탐 초반 불꽃경쟁, 브리티시 오픈 1.2R 동반 라운드

    ‘1,2라운드를 잘 넘겨라.’ 올시즌 세계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연패를 노리는 박세리가 1,2라운드를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동반하게 돼 적지 않은 부담을 갖게 됐다. 7일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 편성 및 티오프 시간에 따르면 박세리는 소렌스탐,유럽의 강호 마이리 매캐이(스코틀랜드)와 같은 조로 8일 오후 8시29분(이하 한국시간) 1라운드를 출발하며,2라운드는 9일 오후 3시55분에 시작한다. 박세리와 소렌스탐이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일부 대회 주최측은 이들이 세계 여자골프를 양분하는 강호라는 점에서 대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초반부터 같은 조로 묶어놓곤 한다.초반 동반 라운드를 하지 않더라도 성적순으로 조가 짜여지는 3,4라운드에서 자주 동반플레이를 펼쳤다.문제는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거침 없는 다승행진을 벌이고 있는 소렌스탐의 브리티시여자오픈 타이틀 획득 의지가 평소 때와 다르다는 점. 올시즌 이미 6승을 올려 다승왕 싸움에서경쟁자가 없는 소렌스탐은 메이저대회에서만큼은 박세리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소렌스탐과 박세리는 똑같이 메이저대회를 4차례씩 우승했지만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과 나비스코만 두차례씩 정복한 데 견줘 박세리는 LPGA챔피언십 두차례,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오픈 한차례씩으로 내년 시즌 나비스코만 정복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 입장이다. 소렌스탐이 박세리를 추월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작성하려면 반드시 올시즌 브리티시여자오픈 타이틀이 필요하다. 그러나 박세리 또한 강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어 초반부터 불꽃튀는 명승부를 예고한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에 머문 김미현(KTF)은 소피 구스타프손,마리아 요르트(이상 스웨덴)와 함께 8일 오후 3시44분 1라운드에 나서고,2라운드는 9일 오후 8시18분에 출발한다. 박지은은 8일 오후 3시55분,9일 오후 8시29분 각각 1,2라운드를 시작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새비디오·DVD/ 레퀴엠 등

    ◆ 레퀴엠(비디오)=TV·다이어트·마약 등에 중독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 영화.데뷔작 ‘파이(π)’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작품. 사라는 TV의 다이어트 강의인 ‘태피 티본스 쇼’를 보는 게 유일한 낙. 그러던 어느날 그 쇼에 출연하라는 제의가 들어온다.들떠서 오래 전에 입던 드레스를 꺼내들지만 맞지 않는다.그는 살을 빼려고 마약성분이 든 다이어트 약을 복용한다. 한편 아들인 해리 또한 이미 마약에 깊이 빠져 있는데…. ◆ 레인 (DVD)=가상과 현실이 혼재된 세상을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총 1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했다.레인은 교복을 입지 않을 때면 유아들이 입는 것같은‘곰돌이’옷만 입는 등 사회적 성장을 거부한 소녀.친구들과는 서먹하고 가정에도 애착이 전혀 없다.아버지마저 ‘인터넷에 접속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레인을 떠난다.레인은 외부와 단절된 채 게임·인터넷·TV에 빠져 살아가는 신세대를 상징한다. 일본 방영 이후 마니아들 사이에서엄청난 화제를 모은 뒤 LD·DVD·CD·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출시되었으며 2000년 미국에서 출시된 박스판 DVD는 발매 직후 매진되기도 했다. 이송하기자
  • KBS2 김치애니메이션‘채채퐁 김치퐁’방영

    김치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채채퐁 김치퐁’이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6시 KBS2를 통해 방영된다. 김치 재료인 배추 무 파 고추라는 캐릭터가 우리 몸에 나쁜 병균과 습관을 상징하는 ‘블랙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햄버거나 피자등 패스트푸드에 입맛이 길들인 어린이들에게 김치와 야채 먹는 습관을 유도하는 ‘건강’애니메이션이다. 제작사인 주주뱅크의 강종만PD는 “우리 고유음식인 김치를 소재로 한 국내첫 애니메이션인 만큼 국내는 물론,해외에서도 김치 인기와 함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웬디스챔피언십 내일 개막, 김미현·박희정등 대거 출전

    한국 여자 골퍼들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주 전 김미현(KTF)의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우승과 지난주 박희정(CJ39쇼핑)의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 정상 정복으로 2주 연속 LPGA 무대를 휩쓸며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선수들의 다음 무대는 2일 오하이오주 더블린 타탄필드GC(파 72)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이후 한 주를 쉰 김미현과 물오른 감각의 박희정은 물론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에서 박희정과 연정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희원(휠라코리아) 등의 협공이라면 3주 연속 우승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특히 다음주 스코틀랜드 턴베리GC에서 열리는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앞둔 시기라 샷 감각 유지와 기선 제압을 위해서도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게다가 브리티시오픈 2연패를 위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세리와 함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 강호들이 출전치 않아 우승 가능성은 더욱 크다. 이들 외에도 고아라 이선희 이정연 여민선 등이 출전,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곽영완기자
  •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화체험 서울종합촬영소 선착순 접수

    장애 및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화,만남,그리고 가족’이 1,7,9,27일 남양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열린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기 힘든 장애 학생을 위해 기획한 이 행사는 영상원리체험관·영상문화관 등 영화제작과 관련된 체험관과 ‘신장개업’‘공동경비구역 JSA’‘취화선’등의 야외세트장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를 관람하는 시간도 있다.대학생 3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이들을 돕는다. 서울종합촬영소 이덕행 소장은 “하루동안의 외출이지만 영화를 통해 살아가는 기쁨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다.모집인원은 각 160,80,80,16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02)362-5045. 김소연기자 purple@
  • 이벤트로 열대야 식힌다, 자치구 다양한 행사 줄이어

    ‘야간 이벤트로 열대야를 식힌다.’ 찜통 더위가 새벽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서울시내 각 자치구가 열대야를 식혀줄 다양한 야간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각종 영화 상영에서부터 음악회,뮤지컬까지 내용도 다채롭고 저녁 시간대여서 가족들이 잠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열대야를 고려해 냉방이 잘된 실내나 호수변에서 행사를 갖는다. 송파구는 다음달 2일과 9일 저녁 7시 석촌호수에서 인기듀엣 ‘4월과 5월’ 등 포크가수를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시원한 호수변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달콤한 포크 음악은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서초구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음악회를 펼친다.어린이를 위해 여름을 소재로 귀에 익은 클래식 선율을 준비했다.이어 9일에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창작극 ‘오래된 약속’을 선보인다. 종로구는 8월 한달간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지미 뉴트론’,‘스피릿’,‘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등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영화를 구민회관에서 상영한다. 강북구는 다음달 20·21일 이틀에 걸쳐 극단 ‘아이들 세상’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을 우리말로 번안한 ‘우리들의 노래’를 공연한다. 중랑·노원 등 다른 자치구에서도 청소년 음악회를 마련했다.클래식의 부드러운 선율 속에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 틀림없다. 홍지민 이세영기자 icarus@
  • 빅애플클래식/ 박희정, 연장전끝 웃었다

    연장 첫홀은 481야드의 파5홀인 18번홀.박희정(CJ39쇼핑)과 한희원(휠라코리아),공동 선두와 단독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두명의 한국선수만 티잉그라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또 한명의 공동선두로 챔피언조에서 박희정과 맞대결을 펼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98년과 2000년 이 대회를 제패했고 올시즌 6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부문에서 독주하고 있는 소렌스탐이었지만 두선수의 협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3위로 물러난 것. 물론 두 선수만의 연장전을 치르기까지 소렌스탐과의 물고 물리는 혼전은 피할 수 없었다.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박희정은 1번·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나 앞서 나가다 4번홀(파3)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한때 3타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15번홀(파5)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안정된 샷을 날린 한희원도 끈질긴 추격 끝에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연장에 동행했다. 전반 보기만 1개를 범하며 흔들린 소렌스탐도 후반 들어 16번홀까지 버디 3개,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이들을 1타 차까지 바짝 추격,연장 동행을 노렸다.그러나 소렌스탐은 반드시 버디를 낚아야 했던 18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그쳤다.결국 박희정과 한희원의 연장 격돌이 이뤄진 것. 첫홀 세컨드샷까지는 한희원이 유리해 보였다.한희원은 핀에서 40야드 거리에 세컨드샷을 떨군 반면 박희정의 공은 그보다 60야드 뒤떨어진 곳에 멈췄다. 그러나 그린 공략에서 박희정은 한희원을 앞섰다.딱딱한 그린을 지나치게 의식한 한희원의 소극적인 어프로치샷은 컵에서 12m나 벗어난 곳을 향했지만 박희정은 과감한 공략으로 컵에서 약 2m 거리에 공을 안착시켰다. 승부는 이미 결정됐다.한희원의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간 뒤 여유있게 그린 위에 올라선 박희정은 가볍게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담담한 표정으로 아버지와 포옹하는 그의 모습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둔 관록이 묻어나고 있었다. 한편 고아라(하이마트)는 2언더파 69타로 비교적 선전하면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279타)에 올랐고 장정(지누스)과 펄신은 합계 3오버파 287타로 나란히 공동 50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희정 일문일답 “(애니카)소렌스탐을 의식하지 않고 4∼5언더파를 친다는 생각으로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박희정은 공식 인터뷰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승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승이 확정된 뒤 아버지가 포옹하면서 뭐라고 말했나. 미안하다고 했다.어젯밤 아버지와 퍼팅 자세를 놓고 크게 다퉜다.이후 2시간 동안 우느라 잠을 충분히 못 잤는데 마침 경기 시작이 연기돼 차에서 조금 잘 수 있었다.정말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버디 퍼트에 성공한 1번홀과 3번홀에서 아버지의 지적이 퍼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줬다. ◇소렌스탐을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소렌스탐을 별로 의식하지 않았다.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힘들어질 것 같았다.그저 4∼5언더파를 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승부처가 된 연장 첫홀 세번째 샷에 대해 설명해 달라. 최근 아이언샷이 매우좋았기 때문에 가까이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 자신이 있었다.104야드 정도 남았는데 피칭웨지를 사용했다. ◇지난해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됐나.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이룬 소렌스탐은 최고의 골퍼다.만약 지난해 우승을 못했더라면 긴장해서 시작이 좋지 않았겠지만 나도 챔피언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우승을 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곽영완기자
  • 박희정 빅애플 정상 보인다

    박희정(CJ39쇼핑)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약진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박희정은 28일 뉴욕주 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공동선두를 이뤘다.이로써 박희정은 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LPGA 첫 승을 거둔 이후 거의 1년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 홀(파5)부터 기분좋은 버디로 출발한 박희정은 4번(파3)·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2번(파4)·13번홀(파3),15번(파5)·16번홀(파3)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을 버디로 마무리,상승세를 예고했다.전날 공동3위로 올라선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6개,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와 2타차 단독3위를 달려 데뷔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한희원의 뒤에는 캐리 웹(호주)이 2타차 단독4위로 추격,우승 판도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 박인비 美그린 돌풍

    유학생 골퍼 박인비(14·죽전중)가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박인비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골프장(파73)에서 열린 제54회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제니 탕티파이부타나(17)에게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펄신이 21세때인 88년,박지은이 19세때인 98년 각각 한국선수로서 정상을 밟았으나 7∼17세까지만 출전하는 US여자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박인비가 처음이다. 이날 14세15일이 된 박인비는 지난 99년 태국 국적으로 출전한 송아리(13세3개월7일)에 이어 사상 두번째 어린 나이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됐다.또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강을 가린 뒤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스트로크플레이 1위로 우승컵을 안은 첫 선수로 기록됐다. US여자주니어선수권은 전미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13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낸시 로페스(74년),미셸 맥건(87년),팻 허스트(86년),켈리 키니(94년),도로시 델라신(96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40야드의 장타력과 80% 가까운 페어웨이 적중률을 자랑한 박인비는 이날 3·6·9번홀에서 탕티파이부타나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모두 파를 세이브,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번홀 버디로 4홀차까지 앞선 박인비는 14번홀 버디를 뽑아낸 탕티파이부타나에게 3홀차로 쫓겼으나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일문일답 “소렌스탐 능가하는 명골퍼 되겠다”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 유학을 떠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유망주다. 분당 서현초등학교 때 골프채를 처음 잡은 뒤 각종 주니어대회 초등부 우승을 도맡아 차지하며 2000년 겨울 처음 창설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뽑혔다.죽전중학교로 진학한 뒤에도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중등부 정상에 오르는 등 빛을 잃지 않았다. 부모의 뜻에 따라 지난해 미국 유학길에 올라막바로 US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 32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160㎝의 큰 키와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파워샷을 구사하는 데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경기 운영이 노련하다는 평이다. ◆고비가 있었다면. 진 레이놀즈와의 8강전이다.나도 잘 쳤지만 상대의 퍼팅이 워낙 좋았다. ◆자신의 장·단점은. 드라이버샷에 자신 있지만 벙커샷이 가장 큰 단점이다. ◆골프 유학을 하게 된 이유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골프를 치고 싶었다.골프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해 장학금을 받고 싶다. ◆유학생활에서 힘든 점은. 언어 문제지만 지금은 웬만한 말은 다 알아듣고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할 수있다.크리스천 홈앤바이블 스쿨이라는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 학기성적이 모두 A였다. ◆앞으로 목표는. 다음달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애니카 소렌스탐을 능가하는 골퍼가 되겠다. 곽영완기자
  • 청소년회관 비디오 무료상영

    인천시 청소년회관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음달 1∼20일 건전 비디오를 무료로 상영한다.상영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2시 남구 숭의동 남구청사옆 청소년회관 2층에서 열린다. 상영작품은 건전한 비디오로 친구나 가족단위로 볼 수 있다.(032)887-5271. 상영 일정과 작품은 다음과 같다.▲1일 플래시드2(공포·15세) ▲2일 물랑루즈(드라마·〃) ▲4일 화산고(액션·12세) ▲5일 아이언 팜(코믹·15세)▲6일 쥬라기공원(어드벤처·12세)▲7일 다이아몬드를 쏴라(코믹·15세) ▲8일 기사 윌리엄(액션·12세) ▲9일 킬러들의 수다(〃·15세) ▲11일 A.I(공상·12세) ▲12일 촉산전(무협·전체) ▲13일 달마야 놀자(코믹·12세) ▲14일 에너미 라인스(액션·〃) ▲16일 공각기동대(애니메이션·〃) ▲18일 슈렉(〃·전체) ▲19일 혹성탈출(공상·12세) ▲20일 아틀란티스(애니메이션·전체) 인천 김학준기자
  • “여민선 들어보셨나요”LPGA 빅애플클래식 1R 깜짝 선두

    여민선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자인 여민선은 26일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캐서린마셜(영국)과 공동선두를 달렸다.여민선은 이날 뛰어난 퍼트 감각을 앞세워버디 5개,보기 2개로 선전했다. 99년부터 LPGA 투어에 도전했으나 해마다 퀄리파잉스쿨에서 풀시드 획득에실패한 여민선은 조건부로 간간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3년 동안 번 상금은 고작 1만 7955달러.이번 대회도 월요예선을 거쳐야 했으나 박세리가 휴식을 위해 출전을 포기한 덕에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여민선은 “50년 PGA 상금왕 밥 토스키와 재키 버크 등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훈련에 매달린 결과 드라이버는 30야드,아이언은 20야드나 거리가 늘었다.”며 “심리치료사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95년 스코틀랜드인으로는 최초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마셜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모처럼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 4개,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캐리 웹(호주),멕 말론,베스 바우어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올랐다. 이밖에 박희정(CJ39쇼핑)은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고아라(하이마트)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39위를 달렸고 3오버파 74타를 친 펄 신과 이선희(친카라캐피탈),4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장정(지누스) 등은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한편 US여자오픈 이후 2주 동안 휴식을 취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퍼트 난조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쳐 이븐파 71타로 공동18위에 랭크됐고,올 US여자오픈 챔피언 줄리 잉스터도 4오버파 75타로 공동95위까지 밀려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새영화/ ‘좋은사람 있으면‘너무나도 뻔한‘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새달 8일 개봉).하지만 당돌한 도입부와는 달리 로맨틱 코미디의 법칙을 그대로 따라가는 영화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주인공 효진(신은경)의 세 친구들.화난 표정으로 극장을 나서며 “내가 로맨틱 코미디 안본다고 그랬지.”라고 말한다.이유는 내용이 너무 뻔하다는 것. 로맨틱 코미디를 비꼬는 첫 장면은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스크림’이 공포영화 법칙을 관객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면서도 이를 통쾌하게 비틀어 패러디화하면서 ‘공포영화에 대한 공포영화’로 호평을 받은 것처럼 말이다.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맥이 빠진다.영화는 첫 장면을 제외하고는 로맨틱 코미디의 수순을 따라간다. 결혼정보회사의 커플 매니저 효진 앞에 외모·재산·학벌이 완벽한 남자 현수(정준호)가 등장한다.서서히 사랑을 느끼지만 효진은 그에게 다른 여자를 소개해 줘야 하는 처지.당연히 여러 갈등을 겪지만예정대로 사랑은 이루어진다. 겉으로는 결혼제도를 비판하면서,속으로는 결혼을 못해 ‘환장’을 하는 여성들을 바라보는 것도 언짢다.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27세.기껏 두살초과한 29세 등장인물들이 ‘노처녀 컴플렉스’에 빠져 있다는 설정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 의문이다. 시사회 직후 만난,26세로 데뷔한 모지은 감독은 “보통의 로맨틱코미디와 다르게 시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요.”라고 대답했다.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하자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것 등이 그렇다.”고 대답했다.(주인공의 세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배우를 말할 때 이들을 묘사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긴 한다.)하지만 색다른 형식을 조금 덧붙인다고 새로운 영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김소연기자
  • [인터넷 스코프] 정보 생산자 없는 한국의 정보사회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국내 홈페이지들이 유난히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초기화면이 열리는 순간부터 큼직한 이미지와 번쩍거리는 배너광고가 방문자의 눈길을 어지럽히는 것은 상업적인 사이트는 물론이요 개인 홈페이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이다.요즘은 현란한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동영상까지 심심찮게 동원되면서 홈페이지의 눈요깃감은 날로 다채로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빽빽하게 들어찬 텍스트 중심으로 꾸며져 있고,그조차도 스크롤바를 계속 내리면서 읽어나가야 하는 서구의 홈페이지들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아직 ADSL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 여전히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 접속을 하는 외국에 나가서 한국의 홈페이지를 접속하려면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는 이야기도 들려 온다.격식과 외양을 중시하는 한국의 전통적 사고방식과 서구의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이 인터넷 공간에도 그대로 대비돼 나타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처럼 미려하게 가꾸어진 홈페이지를 굳이 탓할 일은 아니다.그런데 문제는 막상 ‘보기 좋은 떡에 먹을 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정작 내실있는 정보가 담긴 홈페이지를 만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는 넘쳐 나지만 막상 꼭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인터넷을 두고 ‘음란의 바다요,쓰레기의 바다.’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목소리에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인터넷상의 정보가 애초의 기대만큼 충실하지 못하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신문이나 방송처럼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엄격하게 나뉘어져 있는 일방향 미디어와 달리 인터넷은 누구나 정보의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쌍방향 미디어라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생산소비자,즉 프로슈머(Producer + Consumer)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네티즌들은 여전히 정보의 소비자로서만 머물도록 길들여지고 있다.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인터넷 관련 기사들은 한결같이 독자들에게 현명한 인터넷 소비자가 되기 위한 필요한 노하우만을 다룰 뿐 생산자로서 갖추어야 할 정보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인터넷 관련 교육 역시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고 정보 검색을 잘하는 유능한 정보 소비자의 양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뿐 유용한 정보 생산자의 양성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여기에 더해 상업화로 급격히 치달아버린 인터넷 공간의 냉혹한 시장 논리는 공유 정신에 입각한 풀뿌리 정보 생산자들이 설 땅마저 빼앗아 버렸다. 이렇듯 지금 우리의 인터넷 공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들에 의해 공유되는 정보가 아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위한 정보만이 흘러 넘친다.그리고 소비 자본주의 시대의 상품들이 품질보다는 디자인과 포장으로 승부에 주력하고 있듯이,인터넷 공간의 정보 상품들 역시 정보의 내용이나 질보다는 홈페이지의 화려한 외양과 장식으로 끊임없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정보격차에 관한 논의는 주로 정보 접근이나 정보활용 과정에서의 불평등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정보 생산 과정에서의불평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인터넷의 미덕이라 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의 공유는 프로슈머들의 왕성한 정보 생산이 뒷받침돼야만 제대로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경배 사이버문화연구소 소장
  • 영화단신

    ◆어린이.청소년 영상캠프 영화진흥위원회는 남양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상캠프’를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개최한다.영화캠프(중·고생)는 29∼31일,연기캠프(초등학생)는 8월 5∼7일,애니메이션캠프(초·중·고생)는 8월 12∼14일에 열리며,참가비는 9만 9000∼11만원.캠프 시작일 이틀 전까지 각 35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인터넷(www.kofic.or.kr)접수를 받는다.(0 31)5790-633. ◆'영화운동…'등 3권 발간 영화진흥위원회의 지난해 ‘우수연구성과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은 서적이 3권 발간됐다.‘프로덕션 디자인의 이해’(이현승 외 3인 지음,도서출판 소도,1만원)는 영화감독과 미술감독이 모여 현장경험을 기술한 국내 최초의 영화미술 개론서.‘영화운동의 역사’(프리즘 엮음,서울출 판미디어,1만8500원)는 전세계 미디어운동의 역사를 다룬 책이고,‘지아장커 ,중국 영화의 미래’(장기철 기획,현실문화연구,1만 5000원)는 ‘소무’로 유명한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의 자전적 연출론과 강의 등을담았다.(02)9587 -657.
  • 복더위 식히는 ‘뮤지컬 바람’, ‘노틀담의 꼽추’ ‘풋루스’ 우리 연출력으로 국내초연

    ‘오페라의 유령’이후 공연계에 뮤지컬 바람이 거세다.특히 ‘노틀담의 꼽추’와 ‘풋루스’는 원작이 외국작품이지만,우리의 연출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국내 초연작들이다.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첫 자체 제작으로 27∼8월11일 내놓는 ‘노틀담의 꼽추’(연출 박성찬)는 온가족이 즐길 만한 뮤지컬이다.앤서니 퀸의 영화로도,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의 원작은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 드 파리’.프랑스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원작에 나타난 자유·평등·박애 정신을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롤러브레이드를 탄 광대들,축제 신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마술쇼,서커스 같은 퍼포먼스 등을 도입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명성황후’에서 대원군 역을 맡은 이희정이 콰지모토로,‘코러스라인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한 임선애가 에스메랄다로 출연한다.평일 오후 2시·5시 토·일 오후1시·4시·7시(월 쉼).2만∼5만원.(02)3486-0145. 뮤지컬컴퍼니 대중은 9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풋루스’(연출 이종훈)를 9월29일까지 연강홀 무대에 올린다.원작은 케빈 베이컨이 출연해 대성공을 거둔 84년 영화.당시 케니 로긴스가 부른 경쾌한 주제곡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춤을 사랑하는 주인공 청년 렌이 보수적인 시골마을로 이사한 뒤 마을 목사와 갈등을 겪다가 결국 춤을 통해 화해한다는 이야기.격렬한 원작의 춤을 소화하기 위해 원 안무자인 A.C.시울라의 수제자인 한국인 사라 변을 안무가로 초빙했다.렌 역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등에 출연한 최성원과 아역배우 출신의 김수용이 더블캐스팅됐다.화·목 오후7시30분 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3만5000∼5만5000원.(02)76 6-8551. 김소연기자 purple@
  • 영화/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 물고기로 변한 세 꼬마 “”엄마, 우리 구해주세요””

    할리우드식 권선징악과 가족주의를 아이들에게 주입하기는 싫고,그래도 방학이 됐으니 만화영화 한편쯤은 보여줘야겠고….이런 고민을 하는,조금은 ‘ 삐딱한’부모에게 희소식이 있다. 26일 개봉하는 덴마크 셀애니메이션 ‘어머!물고기가 됐어요’(Help! I'm a Fish).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정통 오락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따르면서도, 다양한 교육적 주제를 치밀하게 숨겨놓았다. 바닷가에 사는 개구쟁이 세 꼬마 플라이,척,스텔라.우연히 들어간 바다 속 동굴에서 괴짜박사 매크릴을 만난다.환경오염으로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지구를 덮을 때를 대비해 물고기가 되는 약을 만든 매크릴.세 꼬마는 그 약을 먹고 날치,불가사리,해파리로 변한다.그러나 48시간 안에 해독제를 마시지 않으면 영영 물고기가 될 운명에 처하는데…. 큰 줄기만 봐서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비슷하다.바다 속에서 해독제를 주워 마신 나쁜 물고기 조와 세 꼬마의 싸움,그리고 결국은 승리하는 해피엔 딩까지.게다가 현란한 색채와 입체감을 자랑하는 3D도 아닌,일일이 손으로 그린2D 애니메이션이니 성에 안 찰 수도 있다.하지만 꼼꼼히 들여다 보면 놀라운 교훈들을 발견할 수 있다.물고기 조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악당으로 돌변한다.인간의 특성을 가진 조가 맨처음 한 일은 상어를 부하로 두고 권력을 갖는 것.다음에는 공장을 세우고 군대를 만든다. 가자미는 컨베이어 벨트로,게는 철갑부대로 돌변하고 조는 그 위에서 장황하게 연설을 한다.획일화한 산업사회와 권력의 집중이 낳은 폐해를 보여주는 이같은 장면에서 사회민주주의 정권이 오랫동안 집권한 덴마크의 정신적 힘을 엿볼 수 있다. 플라이와 스텔라의 부모가,물고기가 된 아이들을 찾으러 배에서 전동기를 돌리자,바다 깊은 곳에서는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일어난다.인간의 작은 행동이 자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천재라서 공부는 잘하지만 감성은 부족한 척,노는 것만 좋아하는 플라이.이 둘이 바다 속 모험을 거쳐 함께 어울리는 결말은 모든 면에서 균형있게 성장해야 한다는 평범한 교훈도전달한다. 재미있게 아이들과 영화를 감상하고,보고 나온 뒤 이런저런 주제로 같이 대화를 나누기에 딱 좋은 영화일 듯.유럽에서는 ‘치킨 런’의 흥행을 눌렀고, 2000년 시카고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인기상을 받았다.스텔라의 목소리는 ‘명랑소녀’장나라가,매크릴 박사는 아버지 주호성이 연기한다.극장에서는 한국어 더빙판만 상영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YMCA 청소년만화그리기 축제 시상식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YWCA)연합회(회장 金淑喜)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제4회 YWCA 전국 청소년 만화그리기 축제’입상작 시상식을 갖고 26일까지 전시한다.대상에는 ‘학교와 청소년’의 김민정(서울 홍대부속여고)양과 ‘릴락 GX-1’의 양태종(인천산업고)군이 뽑혔다.
  • 김미현 부활 ‘샷’,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4언더…로빈스 1타차 눌러

    2000년 9월 24일 세이프웨이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동안 시달려온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낸 한판이었다. 지난해 세차례,올해 두차례 등 모두 다섯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김미현은 22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1·6454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컵을 움켜쥐고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합계 14언더파로 켈리 로빈스(미국·203타)를 1타차로 제치고 지긋지긋한 ‘준우승 망령’에서 벗어나 개인 통산 4승째를 일궈낸 것이다. 2라운드에서 치열한 시소를 벌인 끝에 선두 로빈스에 1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드라이버샷에서 30∼40야드씩 뒤졌으나 환상의 우드샷으로 역전우승을 이끌어냈다. 9홀까지 2타차까지 밀려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으나 차분하게 기회를 엿보다 11번홀(파4)에서 로빈스가 보기를 범한 사이 9번 우드로 날린 두번째 샷을 핀 1m에 붙이며 버디로 연결시켜 단숨에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기세가 오른 김미현은 17번홀에서 다시 환상의 우드샷으로 결정적인 버디를 이끌어냈다.412야드짜리 파4홀로 여자프로들에겐 버거운 거리였다.드라이버샷으로 229야드를 날린 김미현은 홀까지 183야드의 거리를 남겨뒀다.반면 장타자 로빈스는 드라이버샷으로 264야드를 때려 편한하게 핀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승부수를 띄운 김미현은 7번 우드를 빼들었다.‘우드의 마술사’라는 별명답게 김미현이 날린 세컨드샷은 그린 중앙에 떨어진 뒤 경사면을 타고 흘러핀 1.2m 지점에 붙었다.반면 심리적 압박감에 몰린 로빈스는 8번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볼은 그린 우측 상단에 떨어졌다.김미현은 막판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천금의 버디를 잡아냈고 로빈스는 파에 만족해야 했다. 11년 동안 9승을 올린 베테랑 로빈스는 뒷심 부족으로 99년 이후 3년간 계속되어 온 무관의 한을 이번에도 풀지 못했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3위에 올랐고,장정(22·지누스)은 공동 14위를 차지했다.박세리(25) 한희원(24·휠라코리아) 이정연(23·한국타이어) 등은 공동42위,박희정(22·CJ39쇼핑)은 공동52위에 그쳤다. 박준석기자 pjs@ ■우승하기까지/ 준우승 다섯번 끝 ‘V' 포옹 우여곡절 끝에 일궈낸 역전우승이었다.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연장접전 끝에 후배 장정을 누르고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무려 1년 10개월.그동안 준우승만 다섯차례 기록하며 쓰린 속을 달래야만 했다. 지난달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는 5타나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지만캐리 웹(호주)의 거센 반격에 휘말려 역전우승을 내줘야만 했다. 지난해에도 연장전 패배 두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차례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오피스디포대회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연장 첫 홀서 무너졌고,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에서는 로지 존스에 역시 연장 첫 홀서 무릎을 꿇었다.이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숙명의 맞수’ 박세리에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미현은 계속된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겨울훈련 때 ‘승부수’를 던졌다.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베테랑 스윙코치인 필 리츤과 함께 스윙개조를 한것.트레이드 마크인 오버스윙을 과감히 버리고 스퀘어스윙으로 샷을 가다듬은 뒤 시즌을 맞았다. 물론 스윙 개조에는 나름대로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다.오버스윙은 발목과 허리,무릎 등에 무리를 줘 선수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또 시즌 내내 꾸준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퀘어스윙이 유리하다는 것도 작용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결정적인 순간 스퀘어스윙 대신 오버스윙이 습관적으로 나와 곤욕을 치렀고,지난달 맥도널드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다시 스퀘어스윙을 포기하기도 했다.하지만 주니어시절부터 오버스윙과 스퀘어스윙을 병행한 덕에 빠르게 적응했고,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사용한 클럽을 이번 대회 개막 하루전 열린 프로암 때 바꾼 ‘무모함’도 오히려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 캘러웨이사 제품 대신 핑 제품으로 모두 바꾼 뒤경기에 나선 것.그러나 아이언 비거리가 반클럽 정도 늘어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고 특히 장기인 우드샷도 위력을 더해 사흘내내 60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일문일답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낼 자신이 있었다.” 22일 22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푼 김미현은 승부처 17번홀에서 정상 정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마지막 18번홀 파퍼트를 무척 정성들여 했는데. 첫 퍼트를 다소 세게 쳤다.두번째 퍼트는 약간 내리막이었는데 발자국 때문에 울퉁불퉁했다.그래서 신중했다. ◇승부처가 된 17번홀 세컨드샷에 대해 설명해달라. 1·2라운드에서 똑같은 곳에서,똑같은 거리를 남기고 세컨드샷을 했다.때문에 오늘도 세컨드샷을 하기 전에 자신이 있었다.약간 오르막 지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홀 오른쪽을 겨냥했다.버디 퍼트는 이중 브레이크였기 때문에 매우 신경이 쓰였다.더구나 여러번 중요한 퍼트를 놓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오늘 플레이에 만족하나. 만족한다.다만 오늘도 퍼트 실수가 몇차례 있었다. ◇켈리 로빈스와의 맞대결은 재미 있었나. 다시 하고 싶지 않다.로빈스는 장타자여서 쇼트 아이언을 주로 사용했지만 나는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을 써야 했다.무척 어려운 싸움이었다. ◇자신의 퍼팅 실력을 평가한다면. 연습은 많이 하는데….아버지는 내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한다.하지만 동료들은 뛰어나다고 말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역전패 恨 푼다, 박세리 오늘 자이언트이글 출전

    ‘역전 불허’의 명성을 쌓아온 박세리(25)가 거푸 당한 ‘최종라운드 역전패’의 한을 풀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한풀이 무대는 20일부터 3일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지난 2000년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도로시 델라신(미국)에게 역전패한 박세리는 지난해 역시 선두를 내달리다 델라신에게 우승을 내줬다.최종일 선두에 나선 12개 대회 가운데 10차례나 우승컵을 움켜쥐어 ‘사냥개’라는 별명까지 얻은 박세리가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면 필리핀계 미국인 델라신에게 이 대회는 박세리를 상대로 데뷔 첫 우승과 생애 두번째 우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궈낸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당시 19세였던 델라신은 박지은(23·이화여대)을 제치고 신인왕까지 차지해 ‘한국선수의 눈물’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박세리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 6월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이번 대회를 델라신에 대한 앙갚음과 함께 끊어진 승전보를 다시 날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졌을 뿐,3연패를 노리는 델라신 외에도 캐리 웹,레이철 테스키 등 호주군단의 위력이 만만치 않다.우승 갈증으로 목이 타는 김미현(25)·박희정(22)·박지은과 함께 한희원(24)·장정(22)도 출전,한국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다툼도 예상된다. 다음달 벌어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미국 예선을 겸한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 5위 안에 들면 브리티시행 티켓을 받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어린이 책 세상

    ◆ 부자를 꿈구는 장똘이 1·2 = (우일문 글,박재영 만화) 개성상인의 상도(商道)를 만화로 그려낸 역사경제서.홍익대 서양학과를 나온 만화가의 그림이 수려하고,이야기 전개도 재미있어 보부상,매점매석,선점효과,사농공상의 신분제도 등 조선시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파랑새어린이.각권 7500원. ◆ 아름다운 오페라 명작 = (샤흐루크 후세인 글,제임스 메이휴 그림,유정화 옮김) 최근 대중화한 오페라와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도록 줄거리를 예쁜 그림과 함께 소개.모차르트의 ‘마술피리’,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델란드인’,로시니의 ‘라 체네렌톨라’등을 수록했다.두산동아.8000원. ◆ 하하하 웃는 이 튼튼한 이 = (가코 사토시 글·그림,이승희 옮김) 이닦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저학년용 그림책.충치가 왜 생기는지 등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다.BB아이들.6500원. ◆ 두더지는 바지가 필요해 = (에두아르드 페티슈카 글,즈네데크 밀레르 그림)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체코 애니메이션의 대가 밀레르의 그림책.바지를 갖고 싶어하는두더지가 삼으로 바지를 짓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4살 이상.비룡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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