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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자! 스크린 여행,설에 볼만한 영화

    올 설 연휴는 예년에 비하면 짧은 편이다.그러나 귀성행렬에 끼지도,특별히 여가 스케줄을 짜지도 못했다면 그냥 보내기엔 긴 여유다.제일 만만한 이벤트는 아무래도 극장 나들이.관객몰이에 자신있는 영화들이 단단히 흥행을 벼르고 간판을 건다.서둘러 ‘찜’해서 예매까지 해둬야 느긋하지 않을까. ●온가족이 오붓하게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극장을 찾는다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듯.애니메이션 한편쯤이 가장 무난할텐데,아쉽게도 이번 연휴엔 어린이 관객까지 만족시킬 메뉴가 없다.눈높이를 최대한 아래로 끌어내리면,맨먼저 장이머우 감독의 무협액션 영웅(12세 이상 관람가)이 눈에 띈다.중국 진시황과 그를 둘러싼 자객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시각 이미지로 전달한다.스펙터클 영상에 장쾌한 액션은 살아있으되 잔인한 장면은 없어 가족용으로 부담없다. 우디 앨런이 감독과 주연을 도맡은 코미디 스몰 타임 크룩스는 외국산 드라마로는 보기 드물게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다.졸부가 된 좀도둑 부부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삶의 참뜻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훈훈하다.반지의 제왕-두개의 탑(12세)을 아직도 못 봤다면 이참에 서두를 것.조만간 막을 내린다. ●친구들과 왁자지껄… 최근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중심세력은 단연 청소년 관객.‘말똥만 굴러도 즐거울’ 그들에게 어떤 영화인들 재미있지 않을까마는,깨고 부수는 왁자한 액션을 찾는다면 이래저래 잴 게 없다.액션으로는 트랜스포터(15세)가 유일하다.“영화감상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배우의 연기”라고 주장한다면 이중간첩(15세)이 최고.남북 모두에서 버림받고 비극의 최후를 맞기까지 한석규가 구사하는 간첩연기의 결이 소름돋게 사실적이다.1편과는 달리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큐브2(15세)는 4차원공간의 공포스러운 시각효과를 만끽하고 싶은 관객에게 맞춤인 작품. ●연인과 팔짱끼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를 내세워 찍은 올겨울 화제작 캐치 미 이프 유 캔(15세).조종사를 사칭했다가 위조수표를 남발하고 나중엔 의사 사칭까지 하는 등 1960년대 희대의 사기꾼으로 변신한 디카프리오의 모습에 여성 관객들의 마음이 녹아날 코미디다.‘뽀송뽀송한’ 화면에 눈물 글썽이게 만드는 감성멜로가 최고라고 굳게 믿는다면,클래식(12세)만한 영화가 없겠다. 황수정기자 sjh@
  • 캐리 웹 스킨스게임 우승

    |와일레아(미국 하와이주)AP 연합|캐리 웹(호주)이 여자 골프의 최강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총상금 6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웹은 27일 미국 하와이주 와일레아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2개의 홀에 걸린 스킨을 따내며 47만달러를 쓸어 담았다.47만달러는 지난 96년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세웠던 대회 최다상금(34만달러)을 훌쩍 넘는 신기록. 소렌스탐은 3개의 스킨으로 7만달러를 차지했고,로라 디아스는 소렌스탐과 같은 3개의 스킨을 땄으나 상금은 6만달러로 3위에 머물렀다.
  • 새돈교환·무료귀성버스·자동차점검 설연휴 은행·카드사 고객속으로

    설날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의 ‘설날 마케팅’이 치열하다.세뱃돈용 새 돈 교환에서부터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까지 다양하다. ●새돈으로 세뱃돈 주세요 하나은행은 연휴 첫날인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은행인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배치,귀성객들에게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인공위성을 이용,현금입출금 및 통장정리,계좌이체,환전·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은행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은행인 ‘우리방카’를 운영하며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기업은행은 귀성객들이 집을 비운 사이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들도 설날마케팅 후끈 외환카드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인터넷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회원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준다.국민카드도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회원 8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 및 귀경버스를 운행하는 ‘제4회 고향길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닥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만원만 내고 엔진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삼성 지엔미나 애니패스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BC오픈 조직위 공식 초청“소렌스탐 PGA투어 오라”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남자들의 무대인 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할 기회가 왔다. PGA투어 BC오픈대회 조직위원회 마이크 노먼 이사는 27일 소렌스탐의 에이전트인 IMG사에 소렌스탐을 공식 초청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BC오픈(총상금 300만달러)은 오는 7월 17∼20일 오하이오주 엔조이골프클럽(파72·6974야드)에서 열린다.이 골프장은 PGA 투어 대회 코스로는 길이가 짧은 편이다. 노먼은 “소렌스탐이 BC오픈에 출전한다면 그것은 남자들이 아니라 코스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IMG는 ‘출전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LPGA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중인 소렌스탐은 “에이전트에게 대회중 전화를 걸지 말라고 해 놓은 상태여서 초청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 소렌스탐 도전설에 PGA 후끈 “컷오프 면하면 다행” “25위 안에는 거뜬”

    여자 프로골프 최강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 의사를 밝히자 남자 골프계가 벌집 쑤셔놓은 듯 요란하다. ‘남자들과 겨뤄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용기는 가상하나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도 쏟아지고 있다. 남자 골퍼들은 대체로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예스퍼 파네빅은 “컷오프만 면해도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고 골프 칼럼니스트 멜라니 하우저는 “뭐가 아쉬워 남자 대회에 나와 구경거리가 되려 하는지 알 수 없다.”며 “남자들은 170야드에서 연못을 넘겨 그린에 볼을 멈출 수 있지만 소렌스탐은 90야드 거리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렌스탐이 타이거 우즈보다 그린 적중률이 높고 퍼팅 역시 세계적 수준임을 들어 길이가 짧은 코스를 택한다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없지 않다.골프 칼럼니스트 데이브 세들로스키는 “소렌스탐 실력이면 PGA 투어 대회에서 25위 안에 거뜬히 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오는 9월의 PGA 투어 벨캐다오픈을 출전하기에 적당한 대회로 지목했다. 연합
  • [열린세상] 디지털시대의 예술 읽기

    모든 정보를 0과 1의 두 가지 상태로만 생성하고,저장하고,처리하는 전자기술인 디지털이란 것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 인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디지털은 지금까지 역사를 이끌어온 모든 방식,정치·경제·사회·종교 등 전문적이며 부분적 분야를 비롯해 시간 공간의 개념마저 흔들어 놓는다.디지털방식·디지털개념은 종이,캔버스,인쇄물,심지어 비디오 영상매체까지 지금까지 사용돼온 아날로그식 모든 매체와는 완전한 차이를 가진다. 디지털 정보통신으로부터 시작된 이 혁명은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디지털과 함께 사이버스페이스·연결·속도의 리얼타임·쌍방향·온라인·송수신·네트워크·사이보그 등 다양한 언어와 소통의 양식이 등장해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디지털 매체로 동원되는 컴퓨터와 함께 지구의 수억 인류들이 이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하고 있으며 그 발전의 가속 또한 우리가 상상하는 범위를 훨씬 뛰어 넘고 있다.그것은 무엇이,누가라는 주체적 개념마저 희미하게 만들어놓고 있다.불과 몇 십 년 전에 영화나 만화·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장면들,예를 들면 가상과 실제를 넘나드는 장면,전 세계적 정보공동체를 이용한 리얼타임 전쟁,인공지능과 인공기계를 부착한 인간과 사이보그,복제 인간을 비롯한 생명공학과 관련된 장면 등은 실제 현재 공간에서 경험되고 있는 세계로 나타났다. 이 새로운 기술은 근대의 산업혁명 시대보다 훨씬 시공간에 빠르고 넓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근대 이후 기계들의 등장이 농촌과 자연의 풍경을 도시의 풍경과 삶의 형태로 변화시킨 것보다 더 다층적이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디지털혁명은 더욱 원본과 복사본의 차이를 비롯해 가상현실을 통해 진짜와 가짜의 구분뿐만 아니라 현실과 비현실의 구분마저 혼돈시켜 모더니즘적인 예술가의 순수한 창작품이란 예술의 의미조차 없애버리고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구분 자체도 모호하게 만든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본을 수집하고 감상하는 기회보다 흘러다니는 이미지를 통해 쉽게 보고 또 조합해서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의 작품은 자연히 일회성과 순간성의 모자이크식 멀티미디어적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 시대의 기술이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창조하려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이다.그러나 항상 새로운 창조는 역사의 흐름 속에 곧 굳어진 것으로 자리잡아 하나의 법칙으로 기록되고 교육된다.오늘의 젊은 예술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은 단순히 수동적 자세나 반응체가 아니라 바로 소통할 수 있으며 주체자로서 개입하고,서로 연결된 고리를 찾아 단선적 인과관계가 아닌 하이퍼텍스트(컴퓨터의 화면상에 표시된 문장이나 그림의 일부를 색인으로 표현해,그것을 마우스로 클릭해 관련된 문장이나 그림을 불러내는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를 쫓아가 배선형 논리로 도달하는 것이다.그것은 여러 가지 정보를 동시에 주고받는 멀티미디어적이며 분리된 감각을 총체적으로 조합하는 것이다. 과정보시대의 이미지 생산자인 젊은 예술가들은 당연히 대중들이 원하는 욕구와 바로 부합되는 작업을 하게 된다.이들은 현대미술이 소홀히 했던 소통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경험의 장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컴퓨터 안에서 여러 가지 다른 이미지들을 조합하거나 게임에서 주인공이 돼 상대와 대결하는 소통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살려 회화·조각·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미디어적 전시를 연출한다.오늘의 예술가들은 일회성·순간성·즉흥성·멀티미디어 총체성으로 경험된 일상이 바로 주제가 돼 기존 시각예술의 시간적·공간적인 의미에 종말을 고한다.다시 말하면 오늘의 예술가들은 디지털이란 매체와 일상적 삶과 환경이 일치되는 것을 주제로 삼아 이 시대의 예술을 표현하는 것이다. 김 미 진
  • 소렌스탐 PGA서 통할까,“초청하면 응할것” 도전의사

    (올랜도 AP 연합)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평정한 애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남자들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소렌스탐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골프 관련 행사에 참석,“주최측이 초청해 준다면 PGA투어에 기꺼이 응하겠다.”며 “계속 출전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엄청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LPGA 투어 대회에 비해 코스가 너무 길지 않고 페어웨이 폭이 너무 좁지 않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소렌스탐의 에이전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소렌스탐이 올해 PGA에 도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새해시정] 이의근 경북도지사

    경주 세계문화축전 지구촌 페스티벌로 과수농가 53억·수출물류비 지원 방침 이의근 경북도지사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의 별명은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다.늘 웃음 띤 얼굴이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서 붙여졌다.그러나 신년 인터뷰를 위해 기자가 19일 만난 이 지사는 그런 별명을 무색케 했다. “5T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섬유·철강 등 굴뚝산업에 의존하는 경북을 첨단 5T 신산업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할 때의 눈빛은 무척이나 날카로웠다.그만큼 정보기술(IT),생물기술(BT),나노기술(NT),환경·에너지(ET),문화콘텐츠(CT) 등 5T산업의 육성에 대한 집념이 강해 보였다. 이 지사는 “경북은 자연·사람·기술 등 5T산업 육성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 실정에 맞는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칠곡 등지는 IT,안동·상주·울진은 BT,포항은 NT,울진·영덕은 ET,경주·고령은 CT를 육성하겠다는 것.그는 “신산업만이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5T산업 육성 배경을 설명한 뒤 “중앙정부·대기업·연구소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자신이 만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애정도 강했다.1998년,2000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올해 축제를 계기로 세계문화축전의 반열에 올려 놓겠는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세계신화전’과 ‘세계캐릭터애니메이션전’ 등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혼합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세계신화전에서는 천마와의 만남과 우주와 인류·문화의 탄생,견우와 직녀의 만남과 영웅의 부활,마지막으로 판도라상자에 남은 희망 등을 통해 관람객이 신화 창조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분권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은 갈수록 낙후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새 정부가 지방분권을 1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21세기 국가의 경쟁력은 지방에서 시작된다고 확신한다.”면서 “시민단체·학계·정계 등과 연계해 지방분권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올해는 과수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우선 53억원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고 수출농산물전문단지 조성과 수출 물류비 지원 등으로 농가를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품질 쌀 생산 확대,친환경농업화,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농·어업의 지식산업화를 추진해 활기찬 농·어촌 건설에도 주력하겠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수해와 관련,“수해시설 복구와 장기적인 수해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수해 예방책으로는 “2010년까지 6700억원을 들여 지방하천을,2014년까지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소하천을 각각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농업용 저수지에 홍수조절 기능을 보강하고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수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새영화/‘체리쉬’

    ‘발찌 프로그램’이라는 소재부터 스릴러·코믹·멜로를 뒤섞은 장르까지,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영화 ‘체리쉬’(Cherish·17일 개봉).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작품상 후보작답게 엉뚱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영화다. 20대 중반의 컴퓨터 애니메이터 조이(로빈 튜니)는 어딘지 모르게 삐딱한 타입.흘러간 팝송을 즐겨들으며 직장에서도 ‘왕따’를 당하는 그녀는 꿈에 그리던 남자와 데이트를 하던 중 스토커에게 납치된다.인질이 되어 차를 몰다 경찰을 치고,졸지에 살해범으로 몰려 전기 발찌를 찬 채 방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한다. 청춘의 자화상과 지루한 일상을 조명할 듯 하더니,갑자기 스릴러로 바뀌는 도입부도 심상치 않은데다 조이가 방에 갇히는 장면부터는 엽기코믹과 멜로까지 뒤섞인다.57피트 밖을 나가면 바로 위치가 추적돼 꼼짝달싹 못하게 된 조이는 다리미로 머리를 손질하고,TV에 도끼를 던지고,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등 ‘독특한’방법으로 무료함을 달랜다.그녀를 유일하게 찾아오는 방문자는 무뚝뚝한 발찌 관리인 빌(팀 블레이크 닐슨).그는 그녀에게 점차 사랑을 느낀다. 보통 상업영화의 눈높이로 보자면 혼란스럽지만,기대치를 무너뜨리며 황당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트는 솜씨는 비범하다.나름대로 묵직한 주제도 담았다.발찌 프로그램은 반복적인 삶을 극단적으로 비유하고,언제나 “벗어나고 싶어”음악을 듣는 조이의 모습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을 상징한다.로빈 튜니는 1997년 ‘나이아가라,나이아가라’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핀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다. 김소연기자
  • 모집

    ●동작구는 다음달 12일까지 15명 내외의 구립 합창단원을 모집한다.자격은 만 25∼45세의 지역내 여성으로 음악대학을 졸업했거나 지역사회 봉사자를 우대한다.공개 오디션은 2월13일 오전 10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같은달 15일 발표된다.820-1260. ●동작구는 자동차정비·애니메이션 등 53개 직종을 대상으로 고용촉진 훈련생 64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실업자·비진학청소년 등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고용보험 미적용자이다.훈련은 다음달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3∼10개월 과정이며 훈련비는 무료다.820-1178. ●강북구는 노인들을 위한 역할극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배우’를 모집한다.대상은 55세 이상의 남녀로 다음달 10일까지 보건소(901-0791)로 신청하면 된다.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역내 경로대학,복지관 등에서 역할극을 맡게 된다. ●중랑구는 주민 주차질서 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할 ‘주부 교통순찰대원’ 4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관내에 사는 주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순찰대원으로 선발될 경우 구청 직원들과 함께 주차단속과 계도활동,주차질서 홍보활동 등을 하게 된다.490-3485.
  • ‘2003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여

    삼성은 9일 나노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용량의 반도체 메모리 ‘2기가 NAND 플래시’를 개발한 최정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 등 10명에게 ‘2003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여했다.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사장단,수상자 가족,회사동료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수준의 핵심기술을 개발,기술 경쟁력을 높인 사람에게 주는 기술상은 최 수석과 박인식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수석(차세대 디스크 저장장치 기술 표준화 주도),김창용 삼성종합기술원 멀티미디어 랩 전문연구원(LCD구조 및 표현기술 개발),천방훈 삼성전자 CTO전략실 연구위원(IMT-2000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설계 구현) 등에게 돌아갔다. 공적상은 김종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기획담당 부장(애니콜 시장우위와 수익률 제고),곽재민 삼성물산 건설부문 브랜드마케팅 담당 부장(래미안을 업계 최고 브랜드로 육성),이재경 삼성전자 반도체 10라인생산 담당 부장(6·7·8·10라인 제조혁신 주도) 등이 받았다. 디자인상은 애니콜 SGH-T100을 디자인한 현상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특별상은 배터리 보호회로를 자체 개발해 수입대체와 원가절감에 기여한 (주)이랜텍 이세용 대표와 삼성전자원가절감혁신TF(김명수 부장 외 6명)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박건승기자 ksp@
  • 레저단신

    ●에버랜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신비한 얼음나라’를 오픈한다.얼음으로 다양한 미끄럼틀을 만들어 설치한 ‘궁전 속의 얼음놀이터’,2m 높이의 얼음으로 성벽을 쌓아 만든 ‘아이스 미로’,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얼음으로 조각한 ‘애니메이션 아이스 파크’,100여종 300여마리의 해양 동물을 대형 얼음속에 냉동 전시하는 ‘아이스 아쿠아리움’ 등을 19일까지 운영한다.(031)320-5000. ●63시티 11일부터 새달 말까지 여러나라의 희귀 담수어들을 한 자리에 전시하는 ‘세계 담수어대전’을 개최한다.연자홍·렐레우피·후제타 등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의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어 20여종 300여마리를 선보인다.(02)789-5554.
  • 2003 정책캘린더

    ***1월 ●부패방지위 출범 1주년(부패방지위,25일)●직업능력개발사업 계획수립(노동부,초순)●고용안정사업 계획 수립(노동부,초순)●부가가치세 확정신고(국세청,중순)●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계획 공고(중소기업청,중순)●한국공학상·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학기술부,하순)●설·대보름맞이 문화행사(문화관광부,하순)●생산조정제 사업설명(농림부,월중)●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산업자원부,월중)●표준화 선진국 조기진입을 위한 장·단기 목표 및 추진방안 수립(산업자원부,월중)●2003년 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외교통상부,월중)●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건설교통부,월중)●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특허청,월중) ***2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보건복지부,20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책 수립(농림부,초순)●2002년 민간단체 보조사업 종합평가 결과발표(행정자치부,초순)●나노기술 발전시행계획 수립(산업자원부,중순)●에너지절약정책 종합설명회(산업자원부,하순)●재산변동사항 공개(행정자치부,하순)●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하순)●제3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중소기업청,하순)●군·관 환경협의회(국방부,월중)●우수도서 번역출판 지원계획 수립(문화관광부,월중)●아산배방지구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건설교통부,월중)●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기공(문화재청,월중)●‘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식품의약품안전청,월중)●징병검사 실시 안내(병무청,월중) ***3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국가보훈처,1일∼4월10일)●고령자 우선고용직종 개선대책 수립(노동부,초순)●클린 3D 사업(노동부,중순)●벤처투자마트 개최(중소기업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식중독예방 종합대책(식품의약품안전청,하순)●정부입법계획수립(법제처,하순)●농업전문투자조합 결성(농림부,월중)●저예산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발 지원(문화관광부,월중)●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 개발(건설교통부,월중)●정보화실태조사(통계청,3∼4월중) ***4월 ●유관기관합동 대테러 작전태세 점검(국방부,9∼14일)●모성보호제도 실태조사(노동부,초순)●OECD 고령자 노동시장 개선 실태발표(노동부,초순)●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기획예산처,초순)●우주센터 착공식(과학기술부,중순)●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기술부,중순)●2002년도 산업재해 분석·통계자료 발표(노동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 영향평가(건설교통부,하순)●벤처기업 현황 발표(중소기업청,하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교육인적자원부,월중)●디자인진흥 종합계획 발표(산업자원부,월중)●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건설교통부,월중)●입영대상 자동선발 및 입영일자·부대 자율선택권 부여(병무청,월중) ***5월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개최(문화관광부,14∼19일)●어린이날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초순)●노사화합 전국직장 마라톤대회(노동부,중순)●종합소득세 확정신고(국세청,하순)●국방주요자료집 발간(국방부,월중)●핵 공급국그룹 총회(외교통상부,월중)●교통안전법개정(건설교통부,월중)●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월중)●여성발명품 박람회개최(특허청,월중)●반부패 세계포럼(관세청,월중) ***6월 ●남북정상회담 3주년(통일부,15일)●평생학습도시 선정발표(교육인적자원부,중순)●최저임금안고시(노동부,중순)●국제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2002년도 기금운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중순)●200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하순)●공공부문 혁신대회(기획예산처,하순)●국제올림피아드참가(과학기술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착공(건설교통부,하순)●하반기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실시(정보통신부,월중)●보호외국인규칙개정(법무부,월중)●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지침 시행(건설교통부,월중)●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여성부,6월 말 7월 초) ***7월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침해현황 발표(경찰청,1∼31일)●2010년 동계올림픽 장소 결정 위한 IOC총회(문화관광부,2일)●여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20일∼8월20일)●제36회 산업안전보건대회(노동부,초순)●호우·태풍 등 대비 여름철 재해대책(행정자치부,중순)●원자력위원회 개최(과학기술부,중순)●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 점검(기획예산처,중순)●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중순)●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성과 분석(중소기업청,중순)●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하순)●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환경부,월중)●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문화관광부,21∼31일)●대한민국 과학축전(과학기술부,초순)●최저임금액 고시(노동부,중순)●외국 첨단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중소기업청,중순)●하천설계기준 강화(건설교통부,하순)●대한민국 우표전시회(정보통신부,월중)●한·중 군축 및 비확산 회의(국방부,월중)●고용안정 개선방안 발표(노동부,월중)●세계한민족축전(문화관광부,월중)●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산림청,월중) ***9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경찰청,초순)●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노동부,초순)●장애인고용촉진대회(노동부,초순)●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청소년 과학경진대회(과학기술부,중순)●노인인력뱅크 개설(노동부,중순)●2004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기획예산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ebiz & mbiz 엑스포(산업자원부,하순)●여성 신직업 페스티벌(여성부,하순)●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중소기업청,하순)●한국반도체산업 대전(산업자원부,월중)●정보보호 응용 국제학술행사(정보통신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세계청소년문화축제(문화관광부,월중)●정신장애인 열림음악회(보건복지부,월중)●사회통계조사(통계청,9∼10월중) ***10월 ●저작권 관련 국제세미나(문화관광부,9일)●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노동부,초순)●2004년 금운용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초순)●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초순)●2004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통보(기획예산처,하순)●3·4분기 경영혁신계획추진 실적점검(기획예산처,하순)●벤처전국대회(중소기업청,하순)●코리아브랜드 콘퍼런스(산업자원부,월중)●수도권지상파 디지털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경부고속철도 상업시운전(건설교통부,월중)●제84회 전국체육대회(문화관광부,월중)●농산물파워브랜드전(농림부,월중)●전국국화경진대회(농림부,월중) ●벤처농업창업경영대회(농림부,월중)●여성아이디어 공모대회(특허청,월중)●산림문화축제(산림청,월중) ***11월 ●농·어업 기본통계조사(통계청,1일∼12월13일)●제2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행정자치부,중순)●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농림부,하순)●중소기업IT대상(산업자원부,하순)●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노동부,하순)●2004도 대학수학능력시험(교육인적자원부,월중)●우리 축산물 브랜드전(농림부,월중)●2004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대상 마을 선정(농림부,월중)●멋진 노인선발대회(보건복지부,월중)●문화콘텐츠 투자유치 박람회(문화관광부,월중)●국제회의산업전 개최(문화관광부,월중) ***12월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 구성계획안 수립(건설교통부,초순)●4·4분기 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점검(기획예산처,중순)●중소기업 기술통계자료발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 및 우수성공사례 소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경영평가편람 작성(기획예산처,하순)●2004년 경제운용(재정경제부,월중)●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공모전(문화관광부,월중)●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산업자원부,월중)●바다목장 후보지 최종선정회의(해양수산부,월중)●경부고속철도 개통(건설교통부,월중)●ITS국가표준제정(건설교통부,월중)●종합징병검사실적 발표(병무청,월중)
  • 5호선 ‘날아가는 돼지’전

    서양에서 ‘날아가는 돼지’란 불가능한 일이 가능하게 될 때를 의미하며,우리 민족에게도 돼지란 흔히 ‘대박’의 징조로 통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19일까지 계속되는 지하철 5호선 ‘날아가는 돼지 문화열차’에 탑승해 돼지꿈을 꿔보자.관람료는 600원. ‘날아가는∼’은 도시철도 5호선 8개 차량에서 펼쳐진다.강용면 주동진 황혜신 등이 참여한 첫 차량에는 오방색의 나무돼지가 천장에 매달려 있고,따뜻한 촉감의 천으로 만든 날개 달린 돼지 부조가 벽면에 붙어 있다.두번째차량은 디자이너 10인이 돼지고기 요리를 하는 주방을 꾸몄고,고창선이 꾸민 세번째 차량의 돼지마을은 조명 벽지 바닥 의자색깔까지 모두가 핑크 색으로,유리창에 우글우글한 돼지의 코믹한 얼굴이 일품이다. 행복한 돼지는 네번째 차량.수십 마리의 돼지 캐릭터가 창·벽면에 동동 떠다니는가 하면 안락한 쿠션과 방석이 의자에 깔려있다.다섯번째 차량에선 돼지그림 공모전이 열리고 여섯번째 차량에서는 돼지 사탕·초콜릿,요리 베스트 10선이 펼쳐진다.일곱번째 차량의 ‘미술관에 간 돼지’나,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아기 돼지 삼형제’‘꼬마돼지 레옹’의 여덟번째 차량도 독특한 볼거리다. 문화공연은 와우프로젝트(www.wowprojec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서울컬렉션을 세계적 패션쇼로 육성,市패션문화센터도 건립추진

    ‘서울 컬렉션을 세계 일류 패션쇼로….’ 서울시는 25일 “패션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경쟁력은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서울 컬렉션’을 세계적인 발표회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전국 의류 제조업체의 절반(1만 3500여개)과 도매업체의 83%(1만 6700여개)가 몰려 있다.그러나 디자인·마케팅 등의 약세와 업체의 영세성,내세울 만한 브랜드 부재에 따른 인지도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수출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게다가 최근에는 동대문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의류 생산공장들이 중국·동남아 등 해외로 이전,국내 생산량마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산업자원부 산하의 한국패션협회와 문화관광부 산하의 서울패션아티스트협회(SFAA)가 각각 주관하는 서울 컬렉션과 SFAA컬렉션을서울컬렉션으로 통합,세계적인 패션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컬렉션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2억원 더 늘려 5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패션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서울 패션문화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현재 서울의 패션업무는 을지로6가 서울 패션디자인센터에서 총괄 대행하고 있으나 장소가 좁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패션문화센터가 패션박물관,패션도서관,패션전시장,디자인실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후보지로는 청계천 복원 뒤 청계천 7가에 위치한 경찰기동대 자리나 서울역사박물관 옆 기상청 부지 등이거론되고 있다. 시는 또 한국 고유 패션브랜드 창출 및 해외 마케팅 활동도 활성화할 방침이다.특히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파리 등 해외에서 컬렉션을 열 수 있도록 시에서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아울러 내년부터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의상을 만드는 ‘코스프레 의상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한편 시는 27일 서울패션인상 시상식과 함께 젊은 패션인을 육성,발굴하기위한 모델리스트의 시상식을 갖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투니버스 ‘청소년 심야특집’ 편성

    내년부터 케이블TV에서만 방송하는 투니버스 채널은 1월부터 ‘청소년을 위한 심야특집’을 편성한다.신세대 권투 만화인 ‘더 파이팅’(월∼금 오후8시30분)을 비롯해,‘체포하겠어Ⅱ’(토·일 오후10시),‘트라이건’(목 오후10시),‘그 남자 그 여자’(토·일 오후10시)등을 선보인다. 한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원TV는 24시간 종일방송 체제로 전환,‘공각기동대’(금 밤12시)등 애니메이션 6편의 방송을새로 시작했다.‘공각기동대’는 국내 먼저 소개됐던 극장판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셸’)를 TV시리즈로 제작한 작품.극장판은 미국과 유럽 등지 DVD 시장에서 100만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 日방송 TBS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

    MBC와 드라마 ‘프렌즈’를 공동제작한 일본 방송사 TBS가 22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었다.TBS 한국어 홈페이지(http//tbstv.co.kr)는,TBS가 방송하는 뉴스·드라마·애니메이션·음악 등 최신 정보를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한국어로 표시한다.다만 동영상은 일본 방송이 아직 개방되지 않은 까닭에서비스하지 않는다. TBS는 일본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불충분해 생기는 한국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한·일 문화교류를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국어 공식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 케이블.위성 채널마다 크리스마스 특집 다양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지상파 3사의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에 싫증이 날 성싶으면 케이블·위성방송의 채널로 눈길을 돌려보자.영화,만화,다큐멘터리,음악 등 채널마다 특성이 달라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채널의 경우 OCN은 무비 산타특집을 마련,‘디바의 크리스마스 캐럴’(24일 오전 10시10분),‘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24일 오후 8시10분),‘스크루지’(25일 오전 8시) 등을 방송한다.OCN액션은 ‘러시아워’(25일 밤12시40분) 등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을,캐치온은 ‘그린치’(24일 오후 10시) 등 패밀리 무비특집을,홈CGV는 ‘크리스마스 대소동’(24일 오후 7시),‘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25일 오전 10시) 등 크리스마스 명화특선을 준비했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채널 스카이초이스에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원어 및 더빙 버전으로 종일 동시 방영한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투니버스는 ‘녹색나라 삐삐의 모험’(25일 오전 9시)등을,디즈니는 ‘크리스마스의 휴일(25일 오후 7시30분)’등을 성탄특집으로 준비했다. 다큐멘터리도 풍성하다. 히스토리채널은 예수 탄생의 비밀을 추적한 ‘크리스마스 미스터리’(24·25일 오전·오후 11시)와 산타클로스의 실체를 파헤친 ‘이웃의 천사 산타클로스’(25일 오전·오후 9시)를 방송한다.동아TV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한국인의 심미안 변천사를 담은 자체 제작 다큐 ‘한국인의 헤어 변천사’(25일 오후 9시30분)를 준비했다.디스커버리채널은 비행기 추락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한 ‘공포의 비행,추락’(24일 오후 7시)을 내보낸다. 음악채널도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를 앞다퉈 마련했다. m.net은 ‘프라임 콘서트’(25일 오후 10시)에서 신인가수 휘성의 콘서트를 보여주고 이어지는 ‘비키의 막강生밤’(오후 11시)에서는 장나라를 초대한다.KMTV는 ‘러빙 유’(24일 오전 7시)에서 머라이어 캐리,비틀스,브라이언맥나이트 등 팝 스타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라이브 화면으로 방송한다. MTV는 ‘함께가요’(24일 밤 12시30분)에서 장나라,성시경,주얼리,박정현,god 등이 소개하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비결’을 준비했다.24·25일오후 5시30분 ‘쇼 MTV스타일’에서는 별,더 네임 등 신인들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주현진기자 jhj@
  • 당선 ‘1등공신’ 인터넷·미디어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만든 1등 공신은 ‘인터넷’과 ‘미디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이버 세상의 주인인 20∼30대 젊은 네티즌들은 선거기간동안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 당선자를 후원했다.노 당선자가 고비를 맞을 때마다 ‘노사모’ 회원 등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경쟁 후보의 비방과 보수 언론의 왜곡 보도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순식간에비웃음의 대상이 됐다. 인터넷에서 노 당선자의 자필 사시 합격기나 아들 건호씨의 아버지에 대한회고담 등이 인기리에 퍼져 널리 읽히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19일 선거 당일에도 투표율이 저조하자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미디어는 노 당선자에게 ‘서민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감성을자극하는 애니메이션 TV광고와 보통 서민들이 참여한 TV찬조연설 등은 노 당선자의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도청문건 공개,어린이를 태운 난폭 운전사의 버스를 노 당선자에 빗댄 TV광고 등으로 폭로·비방의 구시대 정치전략에 기댔다. 노 당선자는 ‘노무현의 눈물’‘기타치는 대통령’ 등 오히려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로 대응했다. 한나라당이 TV 찬조연설에서 현역의원들을 대거 동원하여 비난전에 집중한반면,노 당선자의 경우 자갈치 아지매,충남 서천군의 62세 농민,강원대 여대생 등이 나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노사모 사이트 폐쇄 등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사이버 정치참여를 따라가지 못해 ‘선거간섭위원회’라는 비난을 들었다.선관위 김승호(44) 홍보계장은 “사이버 시대를 맞아 선거운동이 크게변하고 있어 선거법도 이에 맞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CSTV, 내년 1월부터 ‘카툰네트워크’ 배급

    CNN의 국내 배급사 CSTV는 내년 1월부터 미국 터너사의 만화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해외재전송 채널로 배급한다.카툰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온미디어의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하루 2∼3시간 제공되어왔다. 카툰 네트워크는 워너 브라더스,MGM,하나 바바라 등과 계약을 맺고 전세계145개국에 애니메이션을 공급하는 만화 전문 채널.‘카우 앤 치킨’‘파워퍼프 걸’등의 오리지날 시리즈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한편 같은 터너사 계열 채널로 지난 3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프로그램 공급을 시작한 TCM&클래식은 내년 1월부터 케이블 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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