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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오프 될거면 나오지도 않아”미셸위, 숍라이트2R 선전… 3연속 컷통과

    한국계 ‘천재 소녀 골퍼’ 미셸 위(사진·14)가 올시즌 세번째 도전한 프로 무대에서도 컷을 통과했다. 미셸 위는 29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전날 이븐파 71타를 친 미셸 위는 이로써 합계 1오버파 143타로 나비스코챔피언십과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 이어 컷을 통과,다시 한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미셸 위는 11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13번홀(파3)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16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미셸 위는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 1타를 줄여 전반을 언더파로 마감했다.후반 들어 파세이브 행진을 한 미셸 위는 막판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2타를 까먹고 1오버파로 경기를 마감했다.전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낚아 로라 디아스,크리스 린드스트롬과 공동선두로 나선 안젤라 스탠퍼드는 이날 5개의 버디를 추가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타를 줄이면서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이틀째 선두를 달렸고,1라운드 4위 줄리 잉스터와 공동 5위에 머문 미셸 레드먼,다이애나 달래시오가 1타 뒤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첫날 새로 들고 나온 공에 적응하지 못해 1언더파 공동 38위에 그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와 함께 공동 9위로 뛰어 올라 역전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날 3언더파를 추가한 장정이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공동 13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쓰리지케어 우미꼬 818 다이어트 굶는 다이어트는 식사를 거르면 위장의 생체리듬이 깨지며 다시 섭취 시 과식을 하게 돼 위장장애를 초래, 결국 체중조절에 실패한다. ‘우미꼬 818 다이어트'는 한천(우뭇가사리)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포만감을 얻는 동시에 식이섬유의 기능성이 작용하여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상승억제, 체내 노폐물 제거, 장의 연동운동 촉진, 배변량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한천 다이어트가 널리 확산될 전망이다. 식사에 준하는 포만감과 식이섬유의 기능성을 강조한 홍보 전략으로 젊은 여성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4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2004'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 지금까지 업계 최정상의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 홈트레이딩 시스템이 갖춰야 할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4만 건이 넘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갖추게 되었다. 첨단의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고,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적용하여 사이버거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파워차트는 주요업종지수 및 종목의 기술적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은행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 지난해 11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는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은 여가활동 및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예금이자 지급 외에 레저, 건강과 관련된 부대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 산업은행과 계약한 레저전문업체의 래프팅, 수상스키, 사격 등 20여개 품목 이용 시 5~1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 스포츠 활동 중 상해, 공휴일 교통상해에 대해서도 최고 3000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개인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이 계좌당 100만원이상, 적금(월 불입금기준) 10만원 이상이여야 하며 올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제일화재 i-First 온라인자동차보험 종합손해보험사 중 최초 온라인자동차보험인 제일화재 i-First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5월 판매 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 지난 4월엔 무려 8배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급속한 계약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이 시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부부한정특약' 때문이다. ‘부부한정특약'이란 제일화재가 최초로 개발한 운전자 한정 상품으로 온라인 할인 10.3% 외에 부부만 운전한다면 보험료를 평균 6.2% 더 줄여준다. 이와 같이 제일화재 i-First만의 다양한 할인특약들은 가입자가 비용을 줄이는 데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 삼성생명이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은 주 5일 근무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종합재해보장상품이다. 일반재해 및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이 높아 중년층에게 유리한 3040型, 교통재해에 중점을 둬 최고 3억원까지 보장 가능한 2030型으로 나눠져 있다. 대중교통사고의 범위를 비행기, 열차뿐 아니라 (마을)버스, 택시 등 全대중교통수단으로확대했다. 또 주말사고 범위도 근로자의 날, 금요일을 포함하는 ‘新휴일제'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특약가입을 통해 골절, 성형수술위로금, 식중독 등 새롭고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에이티엠링크 Q-뱅크 ‘Q-뱅크'는 현금인출, 계좌조회, 지로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에 직불카드 개념까지 합쳐진 서비스다. 고객이 편의점에서 물건 5000원어치를 사고 또 현금 5만원이 필요할 경우 편의점 주인이 은행 대신에 5만원을 내주는 시스템이다. 대신에 고객의 계좌에서 편의점 주인의 계좌로 5만 5000원(물건값+현금)과 함께 수수료가 이체된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편리성을, 가게 주인에게는 고객 유인 및 수수료 수입의 혜택을 준다, 또 은행에는 저비용 채널 확보라는 효과가 있다. ●우리홈쇼핑 우리닷컴 우리홈쇼핑이 2001년 9월 TV 홈쇼핑 방송 개국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올 상반기 중 월 매출액 60억원을 돌파했다.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해 상품 수가 지난해말 3만여종에서 4만 4000여종으로 늘어났으며, 회원 수도 40만명에서 7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성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마케팅 예산을 지난해 15억원 대비 333% 증가한 71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3월 업계 처음으로 ‘10% 무한적립 행사'를 전개해 신규 고객 창출과 반복 구매를 활성화했으며, 5월에만 10개에 이르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펼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플러스플러스복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이 올해부터 1등(40억원) 1명에서 1등(5억원) 8명 추첨 방식으로 바뀌었다. 정부의 고액 당첨금 규제에 따라 1등 당첨 기회를 파격적으로 늘린 것. 주간 추첨식 복권이 3장 연속 당첨 시 5억원을 획득하는 것과 달리 플러스플러스복권은 단 1장으로도 5억원에 당첨된다. 또 2등 5000만원 20매, 3등 300만원 200매, 4등 100만원 200매, 행운상 자동차 20대, 디지털캠코더 200대, 김치냉장고 200대 등 푸짐한 당첨구조를 갖췄다. 매회마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 2대, 노트북 20대, 오디오 200대 등 푸짐한 경품행사 실시로 복권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나로통신 하나포스V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17일 20Mbps급의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인 VDSL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하나포스V를 런칭했다. 하나포스V는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에 VDSL을 추가한 초고속인터넷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최고 20Mbps급의 VDSL 서비스를 제공한다. HDTV의 콘텐츠 제공 등 기존 ADSL과 차별화된 차세대 초고속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하나포스 V100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29일 최고 50Mbps급 속도의 VDSL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NATE NATE는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의 강점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단말기기 사이의 연동을 활용해 다양하고 차별화 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컨텐츠가 NATE라는 멀티포털을 통해 관리되어 하나의 인터넷 세상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장단점과 목적성을 갖는 하드웨어를 위해 특화된 기기의 특성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심도 있는 컨텐츠의 공급, 유지를 위해 컨텐츠 발굴 및 육성에 전략적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서비스 등과 관련된 M-커머스 컨텐츠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KT 네스팟 네스팟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지점(Spot)의 합성어로 ‘선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지점'이란 뜻이다. 또 내가 인터넷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의 ‘내' 발음을 ‘Ne'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노트북, PDA 등 자신의 이동단말기로 가정, 지하철, 학교, 호텔 등 KT의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선 없이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가정에 2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메가패스 고객의 경우 1만원만 추가하면 2대의 컴퓨터로 동시에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KT의 네스팟은 지난해 2월 상용화되었으며 이미 국내 90%에 해당하는 8500여 개 핫스폿 지역을 구축했다. ●굿모닝트래블 펄팜 비치 리조트 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상품, 패키지상품, 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분야를 취급하는 종합 여행사다. 1999년 9월27일 문을 열어 2000년 6월1일 성준여행과 합병을 단행, 더욱 진취적이고 발전된 여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허니문과 패키지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만족 및 신용 우선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필리핀 남단에 위치한 펄팜 비치 리조트는 굿모닝트래블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이다. 차별화된 리조트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로서 최고급 스위트룸과 만다야 딜럭스룸 등을 제공한다.
  • 특별한 CAR ‘스페셜 에디션’/ 고상함 싣고 ‘붕

    최근 톡톡튀는 이른바 ‘스페셜 에디션’ 차량이 잇따라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자동차 업계는 기존 모델과 달리 별도로 제작된 제품을 통해 차 브랜드의 이미지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 스페셜 에디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스페셜 에디션은 몇 대 밖에 없는 소량 모델을 뜻한다.기념일과 행사를 위해 소량 한정 판매가 이뤄지는 기념모델과 유명 디자인업체나 자동차 기술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급 장치들을 장착,일반 모델보다 비싼 특별 모델도 있다.그밖에 영화촬영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해 비판매용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기념 모델 지난 2001년 12월부터 다음해 5월 월드컵 때까지 현대차가 ‘아반떼XD’,‘뉴EF쏘나타’ 등 차량에 월드컵 엠블럼을 새기고 사양을 고급화해 한정 판매했던 월드컵 모델 시리즈들이 좋은 예다.현대차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월드컵 열기를 판매에 연결시키기 위해 기념 모델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포드자동차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포드 토러스’,‘포드 머스탱’,‘포드 익스플로러’,‘포드 포커스’ 등 5개 차의 특별 모델을 출시했다.전 세계 4000대 한정 판매되는 ‘포드 토러스’ 100주년 모델은 국내에서도 판매중이다. 폴크스바겐의 ‘골프 GTI’는 1976년 독일에서 출시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이다.올해 미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골프 GTI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내놓았다.또 골프가 처음 미국에 상륙했을 때 ‘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점을 기념해 트렁크 중앙의 GTI 앰블럼 옆에 토끼 모양을 함께 달았다. 랜드로버는 자사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처음 개최했던 험로 이벤트인 ‘G4챌린지’를 위해 ‘프리랜더 2.5 V6’,‘디펜더 110 TD5’,‘레인지로버 4.4 V8’,‘디스커버리 4.6 V8’ 등 4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고 있다. 탐험이라는 행사 성격에 맞게 차 지붕 위에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루프레일은 물론 차량이 험로에 빠졌을 때 인양할 수 있는 장비들을 탑재했다. ●원판 보다 개선된 모델들 국내에서는 1997년 현대차가 스포츠카 ‘티뷰론’의 동력 성능을 향상시킨 초경량 알루미늄 스포츠카 ‘티뷰론 스페셜 모델’ 500대를 한정 판매했다. 또 지난 3월부터는 여성 마케팅 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뉴EF쏘나타 2.0 골드 모델을 기본으로 여성 겨냥 모델 ‘뉴EF쏘나타 엘레강스 스페셜’을 출시했다.여성이 좋아하는 베이지색을 토대로,조명적용 화장 거울,핸드백 걸이,자외선 차단 유리 등 사양을 추가했다. 링컨차가 1976년 디자이너 카르티에와 함께 만든 ‘링컨 카르티에 에디션’은 링컨 모델 중 최고의 럭셔리 사양을 갖춘 모델로 통한다.또 오는 10월 국내에 선보이는 GM의 최고급 레저용차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는 고가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불가리의 시계가 달려 있다. ●‘영화속 주인공으로 태어나다’ 007 최신작 ‘다이 어나더 데이’ 영화에는 특수 제작된 재규어의 ‘XKR’가 나온다.뒷 좌석에 기관총이 삽입됐고,자동차 옆 문에는 소형 미사일이 장착돼 있다.트렁크에는 박격포 선반이 놓여 있고,타이어에는 강철 체인을 장착했다.영화 속에서 ‘평양 49-348’이라는 한글 번호판을 달고 등장한다.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툼레이더2-판도라의 상자’를 위해 지프의 ‘랭글러 루비콘 툼레이더 모델’이 제작됐다. 한편 ‘BMW 아트카 콜렉션’은 기술과 예술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차를 통해 전세계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표현하고 있다.1975년 BMW 레이싱 차량에서 시작됐으며,아직까지 총 12명의 예술가가 15개 차종을 상대로 아트 카를 제작했다.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 전시관에서 대중에게 소개되기도 했다.미국의 유명 팝아트 예술가 앤디 워홀은 1979년 BMW M1을 아트카로 제작 한 뒤 ‘차가 예술 작품보다 낫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주현진기자 jhj@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 스팸메일과의 전쟁 / 스팸 하루 8억통… IT강국 ‘신음’

    ‘잘 닦여진 길’(초고속 인터넷망) 위의 훼방꾼인 불법 스팸메일.‘무차별적으로 대량 전송되는 전자우편’인 스팸메일은 사회적 심각성을 넘어 경제적 손실,국가적 낭비로 인해 ‘스팸 망국론’까지 거론된다. 스팸메일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발달된 만큼 대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최근에는 메일 발송기,웹에서의 메일주소 추출기 등도 보편화되고 있다.게다가 영세한 업체들에는 스팸만큼 싸고 효과적인 광고수단이 없다. 정부는 스팸메일과의 전쟁선포 등 요란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는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것이 전부다.KT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과 다음 등 웹메일 서비스 업체는 나름의 기술과 대책으로 날마다 스팸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스팸에 대한 법적 처벌이나 벌금액이 스팸으로 인한 이익보다 약소하다고 입을 모은다. ●음란물등 불법 콘텐츠 광고가 90% 넘어 29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오가는 이메일의 양은 약 12억통,이중 스팸은 8억통으로 추산된다.전세계 스팸 유통량의 15%에 이르는 수치다.스팸 가운데는 음란물,무단 복제물 등 불법 콘텐츠 광고가 90%를 넘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조사에서도 한 사람이 하루에 받는 스팸메일은 2001년 5통,2002년 35통,2003년 40통으로 계속 증가세다.KISA의 불법스팸 대응센터에 신고된 상담 건수는 2001년 2699건,2002년 1만5290건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9511건에 달했다. KT의 경우 코넷메일서버로 하루 1300만통 이상의 메일이 오가는데,이중 스팸으로 분류돼 삭제되는 메일이 약 1100만통이다.스팸이 전체 메일의 90%,정상메일의 9배다. ●제목에 이미지·코드 써 못 걸러내 최근 스팸은 메일 제목에 광고·섹스·포르노와 같은 단어가 있으면 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특정단어를 이미지나 코드로 표현한다.메일 본문에 특정한 스팸 사이트의 주소(URL)가 보이면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웹 애니메이션 저작도구인 플래시로 URL을 감춘다.이메일을 보낸 컴퓨터의 주소(IP) 등을 알 수 있는 메일 헤더의 위·변조쯤은 고전 기술에 속한다. 현재 스팸의 주 발원지로 지목되는 곳은 초고속 인터넷인 ADSL망을 이용한 유동IP와 웹메일 업체다.가정이나 PC방에서는 접속할 때마다 IP가 바뀌는 유동IP를 쓰게 되는데 이럴 경우 누가 스팸을 보냈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처벌이 곤란하다.웹메일의 경우 자동으로 회원 가입을 해주는 프로그램에다 게시판에 광고성 글을 무한정 올리는 프로그램까지 등장,웹메일 제공 업체가 법적 소송까지 벌이는 등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팸 차단 엔진이 스팸 판별 기준을 스스로 학습하고 갱신하는 기법 등이 등장하고 있다.하지만 정상메일을 스팸으로 오인하는 등의 부작용도 있어 완벽하게 스팸만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동 IP·해외 서버 추적 어려워 스팸을 100% 걸러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스패머를 찾아내면 벌금을 물리거나 차단이 가능하다.스패머 확인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바로 유동IP와 해외서버를 이용하는 경우다. KISA의 주덕규 불법스팸 대응센터 팀장은 “유동IP는 KT 등 초고속통신망을제공하는 ISP들이 전송자 추적을 해줘야 하는데 쉽지 않다.”면서 “PC방 등 취약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단속 등을 펼쳐야만 효과가 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피력했다. KISA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유동IP에서 대량의 동보메일을 보낼 때 전송건수 제한을 확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요즘 횡행하는 해외서버를 이용하는 스패머의 경우는 국제공조가 없으면 처벌이 불가능한데 현재 국제적 협력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해외서버를 이용하는 비용도 비싸지 않아 대행업체가 생겨나는 등 해외에서 전송되는 스팸의 양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이버 범죄·마케팅 수단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상시 근무하는 KISA의 불법스팸 대응센터에서 사실 조사에 나서면 ‘실수로 한번 보냈다.’‘먹고 살기 힘든데 이메일 마케팅도 못하게 하면 어떡하느냐.’는 반응이 돌아온다. 정보통신부는 광고메일 수신을 동의한 사람에게만 메일을 보내는 ‘옵트 인’ 방식을 도입,스팸 차단을 검토 중이지만 부정적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방식으로 스팸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전자상거래 등을 하는 무수히 많은 소규모 인터넷 기업들의 마케팅 수단을 빼앗아 경기 불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개인마다 판별기준이 다른 스팸의 정의부터 명확히 세워 ‘사이버 범죄’인지 ‘커뮤니케이션 수단’인지 확실히 해달라고 메일 업체들은 주장한다. 최근 빈번하게 생겨나고 있는 웜 바이러스를 포함한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서는 메일 업체들간의 핫 라인 구축 등 조기경보체제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2003 대한매일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불황때 더 빛나는 효자상품

    이라크전의 조기 종전에도 불구, 대내외 경제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의 심리가 매우 취약하고 기업의 체감경기와 투자의욕도 침체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고객은 보다 가치 있고 효율적인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 따라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기업에 히트상품은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한다. 2003 상반기 히트상품은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 부문별 소비자 만족도, 상품의 시장성, 마케팅 효율성 등 크게 세 항목으로 나눈 후 각 항목마다 평가기준을 단계별 세분화했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상품으로 응모해 심사위원들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했다. 소비자 만족도에 있어 경쟁 상품간의 근소한 격차로 인해 선정하는 데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특별상은 총 9개 상품이 선정됐으며 전체적으로 월등한 브랜드력을 가지고 잠재 성장률이 높은 상품이 주를 이뤘다. 최우수광고상을 차지한 ‘SM3'는 신뢰감 있는 광고로 준중형에 걸맞지 않은 안전도와 이색적인 색상을 크게 어필했다. ‘하우젠 에어컨'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통합브랜드 전략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마케팅상에 선정됐다. 소비자만족상을 수상한 ‘한화 꿈에그린'은 꾸준한 홍보와 상품 투자로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보였으며 ‘셀크'는 영양소의 필요성을 부각시킨 튼튼한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높은 성장을 이뤘다. 이동통신사 중 최다 TV채널 확보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IMT-2000의 대표 서비스 브랜드 ‘Fimm'은 출시 초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태지 및 축구경기 등의 독점 중계로 인지도 및 인기도가 급상승해 히트 브랜드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20대 自立통장', ‘평생우대 주니어적금', ‘프리자리오 노트북', ‘랜슬럿' 등 총 9개 상품이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은 세계 41국 점유율 1위인 휘센을 비롯, 총 54개 상품이 뽑혔다. 매혹적인 컬러의 대형 세단 오피러스는 대형차 부문에, 세계 시장에서 호평 받는 뉴EF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성원 상떼빌', ‘두산 위브포세이돈', ‘우림 라이온스밸리', ‘명동 하이티파니'는 건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소비자에게 매우 익숙한 ‘렉스턴', ‘참眞이슬露', ‘플러스플러스복권', ‘NATE'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해 브랜드의 독보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주 5일 근무제와 소비자의 높아진 생활수준을 반영, 레저 이용 시 대폭 할인해 주는 ‘레저★건강 OK 정기예금/적금', 보상 범위를 확대한 ‘삼성애니타임상해보험'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각종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광동키앤지', ‘석류엑기스' 등 건강관련 식품도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알뜰한 부부를 위해 부부만 운전 시 보험료를 줄여주는 ‘i-First 온라인자동차보험'도 눈에 띈다. 히트상품에 선정된 상품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특히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과 상품에 대한 투자를 조금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2003 상반기 히트상품에 응모해 주신 많은 업체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투자로 더욱 강력한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 온라인 인기만화 “오프라인도 내땅”

    ‘파페포포 메모리즈’,‘마린 블루스’,‘포엠툰’,‘퍼굴이의 푸른공작소’,‘문스패밀리’….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먼저 온라인 개인 홈페이지 등에서 소개된 후 오프라인 출판으로 이어진 만화라는 점이다.아울러 주로 일상생활 속의 소재들을 감상적인 에세이·일기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 ●‘파페포포 메모리즈' 8주연속 베스트셀러 1위 ‘파페포포 메모리즈’는 작가 심승현이 90년대 말부터 다음 카페(cafe.daum.net/papepopo)에서 인기리에 연재하다가 지난해 10월 오프라인으로 출판된 만화.순수한 청년 파페와 여린 처녀 포포를 주인공으로 사랑,가족,우정의 소중함을 담은 내용이 공감을 모아,지난주까지 40만부 이상 팔리며 8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일본의 문예춘추,중국의 하얼빈,타이완의 솔루션 출판사 등 해외출간 준비도 마쳤다. 지난 24일에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 ‘프로모션 플랜(SPP) 전략 프로젝트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SICAF측은 “‘파페포포’를 원소스멀티유스 전략 프로젝트작품으로,즉 캐릭터·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의 제작협력,투자유치,수출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용 홍익출판사 사장은 “‘파페포포’는 기획 단계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었지만 40만부 판매는 솔직히 예상 못했던 일”이라고 놀라워했다.‘파페포포’만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니다.현재 교보,영풍문고 등 서울의 대형서점에서는 ‘파페포포’를 포함해 정헌재의 ‘포엠툰’,정철연의 ‘마린 블루스’,김희문의 ‘문스패밀리’ 등이 선두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다.이들 모두 인터넷을 통해 먼저 연재를 시작한 만화. ●출판 만화계의 최신유행은 ‘온라인’ 불황에 시달리던 출판사들은 온라인 연재물의 오프라인 출판이라는 추세에 적극동참하고 있다.홍익출판사는 8월 SICAF 개막과 전후해 ‘파페포포’ 2권을 출간하고,올해 안으로 비슷한 장르의 만화 4권을 내놓을 계획이다. 세주문화사는 새달에만 ‘여자가 되다’,‘Again’,‘상고전설의 잠자는 싸가지’ 등 3편을 내놓는다.이외에도 가족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그린 강성남의 ‘쪼그만 얘기’(반디출판),대학생 김정환이 ‘폐인’‘아’ 신드롬을 그린 ‘김풍’s 폐인의 세계’(영진닷컴) 등이 줄줄이 출판된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들은 아예 ‘카툰 에세이’ 부스를 따로 마련한다.출판계 관계자는 “만화출판사뿐만 아니라 일반 출판사들도 요즘은 태스크 포스 팀을 만들어 이런 종류의 감성 에세이 만화들을 발굴하는 일에 열심”이라고 귀띔했다.동명 인터넷 소설을 바탕으로 한 MBC 인기드라마 ‘옥탑방고양이’ 제작관계자는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인 젊은이들은 인터넷 원작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엽기적인 그녀’,‘동갑내기 과외하기’,‘옥탑방 고양이’ 등이 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모으는 것처럼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가 오프라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기대반 우려반” 만화·출판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추세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인다. 웹진 ‘사탕발림’(sugarspray.com)의 이명석 운영자는 최근 쓴 칼럼 ‘감상 만화를보니 지독히 슬프다’를 통해 “(이들은) 부드럽고 가벼운 그림체에 얄팍한 감상을 버무려 내놓는 상업적 감상주의에 젖어있다.”면서 “평균 이상의 창의성이나 형식적 매력도 찾기 어려운 작품들이 만화라는 편한 형식만으로 사람들의 손길을 받는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꼬집었다. 한 중견 만화가는 “온라인에서 등장하는 ‘카툰 에세이’들은 카툰이라기보다는 에세이 쪽에 가깝다.”면서 “만화가의 기본인 그림·스토리 구성,연출 능력은 수준 이하”라고 지적했다.그는 “출판사들은 신인작가의 발굴과 육성이라는 기본 책무를 망각한 채,손쉬운 ‘곶감 빼먹기’에만 열중해 시장 자체를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린 블루스’의 작가 정철연은 “인터넷은 돈 없는 아마추어 작가에게도 차별이 없다.”고 말한다.독자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은 아마추어들이 오프라인에서는 마땅한 연재공간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이다.‘파페포포’도 출간되기까지 출판사 30여 곳에서 거절당한 전력이 있다.만화애호가 김호연(회사원·28)씨는 강도영의 ‘강풀닷컴’(kangfull.com)을 예로 들면서 “‘칸 나누기 파괴’나 영상·음악과의 연계 같은 형식 파괴는 온라인 연재가 아니었으면 아예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는 “실시간으로 만화 독자들의 반응과 의사소통을 알 수 있는 것도 온라인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풍…’를 낸 영진닷컴 관계자는 “(‘김풍…’는) 그냥 웃고 넘어가자는 가벼운 만화지만,인터넷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릴 수 없다.”고 말했다.온라인 만화가 할 수 있는 몫이 있고 오프라인 만화가 할 수 있는 몫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찬반론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온라인 만화의 오프라인 진출 붐은 계속될 전망이다.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관계자는 “만화와 에세이를 결합한 온라인 ‘카툰 에세이’는 영상 매체와 함께 성장한 요즘 디지털 세대의 감성에 잘 맞는 장르”라면서 “앞으로 온라인 만화 출판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채수범기자 lokavid@ 그래픽 유재일기자 jae0903@
  • 악의 여신 음모를 막아라 / 애니메이션 ‘신밧드­7대양의 전설’

    드림웍스가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형 애니메이션 ‘신밧드-7대양의 전설’(Sindbad-Legend of the seven seas)이 새달 11일 국내 개봉한다.디즈니의 3D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바다물고기들이 엮어내는 아기자기하게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였다면,‘신밧드’는 고전영웅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펙터클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2001년‘슈렉’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역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시킨 드림웍스는,새 작품을 통해 “이만하면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최강자 아니냐.”고 큰소리치는 것 같다.화면 구석구석에서 결벽에 가까운 꼼꼼함을 과시했던 ‘슈렉’ 때보다는 한결 느긋해진 느낌이다.고전 속의 친숙한 영웅을 중심캐릭터로 끌어들인 시도에서부터 새로움만을 좇는 강박에서 자유로워진 징후가 읽힌다. 혼돈의 여신 에리스의 음모로 세계평화를 지켜주는 ‘평화의 책’이 사라지자 도둑 누명을 쓰게 된 신밧드는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모험길에 오른다.에리스의 손아귀에서 책을 빼내오지 못하면 그 대신 감옥에 갇힌 친구 프로테우스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아라비안 나이트에,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며 괴물 캐릭터를 뒤섞은 이야기는 ‘퓨전’ 스타일이다.거기에 바다를 동경해온 프로테우스의 약혼녀 마리나가 신밧드의 항해길에 동행하면서 경쾌한 로맨스까지 덧칠돼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마리나에게 연정을 느끼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신밧드의 세심한 감정변화,위기상황마다 돌파구를 열어주는 마리나의 대범한 활약도 드라마의 생동감을 보기좋게 살려낸다. 고전을 현대적 입맛에 맞게 삶아낸 조리법도 그렇지만,익숙함(2D)과 새로움(3D)을 적당히 섞은 그림기법도 매우 요령있어 보인다. 에리스가 연기처럼 자유자재로 몸을 만드는 모습,물의 정령 사이렌이 홀로그램처럼 현란하게 치솟으며 신밧드 일행을 유혹하는 장면 등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기술의 끝을 보는 듯 짜릿짜릿하다. 목소리의 주인공도 초호화판.브래드 피트(신밧드),캐서린 제타 존스(마리나),미셸 파이퍼(에리스),조지프 파인즈(프로테우스)….제작 전부터 배우들을 일찌감치캐스팅해놓고 작가들이 이들의 특징적인 제스처를 본떠 그렸다.‘개미’의 팀 존슨과 데뷔 감독 패트릭 길모어 공동연출. 황수정기자
  • 영화 단신

    서울넷페스티벌 출품작 공모 서울넷페스티벌(SeNef) 조직위원회는 8월1∼27일 열릴 제4회 서울넷페스티벌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지난해 1월 이후 완성된 작품들을 낼 수 있으며 픽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플래시,뮤직비디오,웹아트 등이 대상부문이다.응모자는 새달 7일까지 작품(VHS테이프ㆍVCDㆍ동영상 파일ㆍDVD타이틀)에 출품신청서와 소개서 등을 첨부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7의1 서울영동우체국 사서함 27호로 보내면 된다.(02)325-4095.www.senef.net ‘싱글즈' 파티 이벤트 마련 새달 11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싱글즈’가 미혼남녀들을 위한 파티이벤트를 마련한다. 제작사 싸이더스는 새달 5일 포털사이트 네이트닷컴(www.nate.com)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결혼정보회사 듀오·그랜드힐튼호텔과 ‘미팅파티’를 각각 연다.참가 희망자는 영화의 홈페이지(www.4singles.co.kr)에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팬터지의 바다에 열흘간 푹 빠지자/ 새달 10일 개막 부천영화제…프로그래머 추천작 9편

    ‘열흘 동안 팬터지의 바다에 푹 빠져보자.’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새달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35개국 188편(장편 98편,단편 90편)의 팬태스틱 작품이 기다린다. 영화제는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팬태스틱 영화를 모은 ‘월드판타스틱시네마’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어린이·가족영화를 모은 ‘패밀리 섹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작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걸고 7년 동안 만들어온 장편 SF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2142년 에너지전쟁 뒤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인공·폐허·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폐막작은 두 편.제3회 영화제 때 ‘큐브’로 화제를 모은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사이퍼(Cypher)’와,예술여고생들의 사랑·경쟁심·우정 등의 소재를 공포물로 다룬 윤재연 감독의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이 상영된다. 한편 한국영화 걸작 회고전에서는 80년대 초반을 풍미한 공포영화의 대가 박윤교 감독의 ‘월하의 사미인곡’ 등 4편을 만날 수 있다. 또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도의 대중영화를 집중조명한 ‘매혹과 열정의 볼리우드(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무성영화 특성을 빌려 새로운 영화문법을 선보인 ‘가이 매딘 감독 특별전’ 등이 마련된다.60∼70년대 홍콩영화의 모든 것을 담은 ‘쇼브러더스 회고전’과 일본 야쿠자 영화의 대부 후카사쿠 긴지 추모전도 볼 만하다. 자세한 목록과 상영 일정 등의 정보는 www.pifan.or.kr에 들어 있다.효과적인 영화 감상을 위해 부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김영덕·김도혜씨가 추천하는 9편의 작품을 섹션별로 소개한다. 깝스=10년째 사고가 없는 스웨덴의 마을을 배경으로,너무 평화로워서 경찰이 말썽을 일으킨다는 기상천외한 설정.따뜻하고 익살 넘치는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부바 호-텝=‘팬터즘’ 시리즈의 돈 코스카렐리 감독의 2002년작으로 고전적 괴물영화 기법을 차용.엘비스 프레슬리가 번잡한 스타생활을 벗어나려 다른 사람으로 변신을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머리 잘린 닭 마이크 Chick Flick=도끼에 맞은 뒤 1년6개을 더 산 수탉을 다룬 기록영화.황당한 소재와 인물들의 우스꽝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자극적 소재에 매달리는 미디어와,현상만 파헤치는 학계를 꼬집는 내용. 드라이브=야쿠자를 소재로 감각적인 유머와 폭력을 조화시켜온 일본 사부 감독의 작품.3인조 복면강도의 협박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드라이브와 그 앞에서 속터지는 강도들의 이야기. 데스워치=1차대전 중 낙오된 영국군을 소재로 집 자체가 괴물인 영화,즉 하우스 호러의 전통에 충실한 작품.‘반지의 제왕’에서의 골룸으로 나온 앤디 서키스 주연. 이다는 은행강도=아이들의 은행털이 과정을 다룬 앙증스러운 ‘꼬마 액션물’.엄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털려는 12세 소녀와 두 꼬마가 경찰과 벌이는 추격전이 볼 만하다. 데브다스=2002년 인도의 필름페어영화상 10개부문 수상작.신분차이로 좌절된 사랑,실연과 방황,연적 사이의 질투와 우정 등 플롯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할 듯.동명의 소설이 인도에서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드라큘라의 춤=그로테스크한 이미지와 기발한유머감각을 자랑하는 가이 매딘의 감각이 드라큘라와 만났다.매딘 특유의 뒤집기에 힘입어 드라큘라가 동양적 요염함을 물씬 풍기며 발레 형식으로 거듭난다. 의리없는 전쟁=2차대전후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야쿠자들의 전쟁을 연대별로 그렸다. 무자비한 전쟁을 통해 야쿠자 세계의 권력다툼을 담았다.후카사쿠 감독에게 명성을 안긴 시리즈의 첫 작품. 이종수기자 vielee@
  • TV시리즈 원작영화 여름극장가 융단폭격/ 이안 감독의 슬픈 블록버스터 ‘헐크’

    소재가 궁해진 할리우드에 세계적 인기를 누린 TV시리즈야말로 더없이 먹음직한 요릿감이다.인기 TV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긴 화제작 2편이 간판을 건다.27일 전세계 동시개봉하는 ‘미녀 삼총사-맥시멈 스피드’(Charlie’s angels-Full throttle)와 새달 4일 개봉하는 ‘헐크’(The Hulk).같은 액션장르를 빌렸지만 감상포인트는 완전히 다르다.경쾌한 폭소탄을 내장한 ‘미녀 삼총사’가 도시락이라면,유전자 변형을 SF블록버스터로 이야기하는 ‘헐크’는 대형 뷔페다. 잇속에 빠른 할리우드가 ‘웬만해선 흥행을 막을 수 없는’ 주인공을 스크린으로 불러세웠다.화가 치밀면 몸집이 이스트빵처럼 부풀어오르는 괴물인간 헐크.만화 마니아들에겐 ‘고전’ 이상의 ‘바이블’이었으며,TV시리즈를 보며 자란 30대 이상에겐 거부할 수 없는 ‘추억’이다. 영화 ‘헐크’는 외피부터 얘깃거리가 되는 대목이 많다.40년이나 해묵은 만화캐릭터에 새삼 눈을 돌린 할리우드의 기획도 그렇지만,연출자가 ‘와호장룡’의 이안 감독이란 사실이 특히 그렇다.영화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감독의 잠재력이 얼마나 만족스럽게 발현되는지 지켜볼 기회다. 할리우드의 막강자본(제작비 1억 20000만달러)으로 부활한 헐크는 외형상으로는 SF액션 블록버스터다.그러나 정작 감독이 선택한 시나리오는 아버지와 아들이 엮는 가족비극사다.억압된 인간의 본능과 다중성에 초점을 맞춘 만화 원작이나 TV시리즈와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간인 동시에 괴물인 주인공은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극적이다.어려서 부모를 잃은 생명공학 박사인 브루스 배너(에릭 바나)는 실험실에서 우연히 감마선을 쐰 뒤부터 묘한 신체징후를 느낀다.그 무렵 실험실의 수위인 데이비드 배너(닉 놀테)가 자신이 친아버지이며 곧 브루스의 몸 속에서 스스로 통제하지 못할 괴반응이 일어날 거라고 예고한다. 도입부에서 영화는,정부가 인간유전자 조작을 금지하자 태어날 아들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젊은 시절의 데이비드를 회상화면으로 친절히 보여준다.감독은 스케일만으로 승부를 걸기보다는 돌이킬 수 없이 꼬인 부자관계를 통해 관객의 감정선을 건드리고자 했다.아버지의 그릇된 야욕으로 슬픈 운명을 띠고 태어난 브루스가 어쩔 수 없이 거대괴물이 되고 마는 모습에선 ‘스케일’보다는 ‘비극’의 정서가 먼저 엿보인다. 익히 아는 줄거리이면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건 영화 속 영웅의 새로운 면모 때문이다.헐크는 국가나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웅이 아니라 권력자들의 음모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고,동료이자 애인인 베티(제니퍼 코널리)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어쩌면 ‘반영웅’이다. 심리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닉 놀테의 사이코 연기가 영화의 규모를 세워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아들을 이용해 절대권력을 얻으려 음모를 꾸미는 산발한 머리의 닉 놀테가 없었다면 어땠을까.3D애니메이션처럼 매끈히 다듬어지는 헐크의 변신과정 말고는 이렇다하게 기억될 장면이 없을지도 모른다. SF액션 블록버스트의 공식을 고민 없이 베낀 대목들은 아쉽다.긴급사태가 터졌다며 휴가 중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다거나,통제실 부스에서 시시각각 진압명령이 이어지는 등 질리도록 봐온 화면에선 맥이빠질 법하다.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팀인 ILM이 공을 지나치게 들인 탓일까.거대한 봉제인형처럼 붕붕 튀어오르는 헐크의 뒷모습은 초록괴물 슈렉 같아 실소가 터진다.상영시간 2시간16분. 황수정기자 sjh@
  • “만화와의 인연 어느덧 25년 서울을 애니메이션 메카로”2003 SICAF 총감독 박세형 교수

    8월 12∼17일 열리는 2003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위원장 심상기)을 앞두고 SICAF사무국은 요즘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하다.올해 SICAF는 서울시가 10년간 1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해 참여하는 첫 행사인 까닭에 부담감도 적지 않다. 행사를 총지휘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박세형(51·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 SICAF 총감독을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났다. ●SICAF를 한국의 대표브랜드로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서울’하면 만화·애니메이션이 연상되도록 SICAF를 만드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지만,최종적으로는 한국이라는 총체적 브랜드의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일궈내고 싶습니다.서울을 동북아시아 만화·애니메이션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SICAF 행사에는 현재까지 프랑스·영국·캐나다 등 애니메이션 강국을 포함해 짐바브웨·칠레 등 세계 40여개국이 참가를 신청했고 작품수만도 670여개에 이른다.이는 세계 최고 권위인 프랑스 안시와 일본 히로시마 페스티벌에 못지않은 규모.영화제 이름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뜻을 담아 ‘animasia(animation+asia)’라고 지었다.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 ‘툰 파크’와,아시아 지역의 출판사·배급사 등 60여 업체를 엮는 전문시장인 ‘SICAF 프로모션 플랜’(SPP)도 마련했다. ●만화 인생 4반세기 박 감독은 지난 95년 당시 문화체육부의 지원으로 시작한 제1회 SICAF 때 아트 디렉터로 관여하는 등 7회째인 올해까지 빠짐없이 참여해왔다.지난해 말엔 전국 120여개 대학과 해외 450여 애니메이션 전문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 조직위원장 겸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문화체육부 문화산업 위원,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 등 그의 이력은 그대로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과 직결되어 있다. 만화·애니메이션과의 ‘연(緣)’은 50년대 출생지인 부산에서 시작됐다.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는 등,미술에 재능을 보였으면서도 집안 어른들의 만류로 만화·애니메이션을 ‘업’으로 삼을 엄두는 내지 못했다.68년 부산고에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과 함께 입학했지만,뒤늦게 73년 홍익대 서양화과에 진학한 데는 그런 배경이 있었다. 막상 어렵게 미대에 들어갔지만 미술,특히 ‘순수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순수미술’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제가 단순한 탓입니다.구체적이고,한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이해가 잘 가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중 당시 미대생들이 몰래 돌려 읽던 멕시코 만화가 R 니우스의 ‘모택동 평전’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현실을 치열하게 반영하는 표현 양식으로서의 만화”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 석사과정 논문 주제도 만화를 택했고, 지난 90년 한국 최초로 만화학과가 개설된 공주전문대에서 강의를 시작,세종대 영상만화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까지 줄곧 관련 연구와 작품활동에 매달려 왔다.지난 95년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도 받았다.“거창한 명분보다는,제 개인적인 표현 욕구와양식에 만화·애니메이션이 들어맞은 것일뿐”이라고 겸손해하면서도 화제가 무르익자 열변을 토했다. ●“지금은 위기의식 느껴야 될 때”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신동우 화백을 떠올리며 손가락을 꼽던 기자에게 그는 8년 전이라고 잘라 말했다.“단일 종합예술 장르로 접근하기 시작한 게 95년입니다.안시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는 등 한국이 세계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생산국으로 인정받는 데 8년밖에 안 걸린 것은 기적입니다.” 박감독은 향후 5년이 콘텐츠 강국 한국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관건은 역시 인재다.“만화·애니메이션은 ‘아트&테크놀로지’의 장르인데 우리는 지금 현장기술 전문가 양성에 치우쳐 있어요.단기적으로는 채산성이 낮아도,멀리보면 ‘뜬구름 잡는’것 같은 공상가나,전위예술가,학계가 모두 중요합니다.바로 대학의 역할이지요.” 다양하고 풍부한 인재풀과,그들이 실험하는 선례·실패들이 축적되어야 비로소 그것들을 활용한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피라미드의 꼭대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콘텐츠 생산국 한국의 미래는 만화·애니메이션에 달렸다” 박 감독은 “만화·애니메이션이야말로 21세기 콘텐츠 생산국으로 한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만화·애니메이션은 게임·캐릭터 등 다른 매체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쉬운 콘텐츠라는 것이다. 그런 중요한 시점에서 SICAF를 준비하는 만큼 총감독으로서의 부담이 크지만,이런 종류의 행사는 반드시 민간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SICAF가 끝난 후의 계획을 묻자 우선 총감독을 맡고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2002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HD 제작기술 개발사업 선정작)의 OVA 1차분을 새달 중에 내놓아야 한다며 부담스러워했다. “정말 하고 싶은 사업은 이원복 교수처럼 만화로 된 해설서를 내놓는 일입니다.미학을 쉽게 풀어쓴 만화책을 내고 싶어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며 눈을 반짝이는 박감독의 모습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계의 중진이라기보다는,10살짜리 개구쟁이처럼 신이 나 보였다. 채수범기자 lokavid@
  • ‘환상특급’ 타고 록의 세계로 / 새달 5·6일 콘서트 여는 델리 스파이스

    3인조 록밴드 델리 스파이스만큼 부지런한 밴드도 찾아보기 힘들다. 올 초 5집 앨범을 내고 열심히 활동폭을 넓혀온 이들이 또 공연을 갖는다.새달 5·6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마련하는 ‘환상특급 콘서트’.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6개 도시를 돈 데 이어 두달 보름여 만에 무대에 서는 셈이다. “지난번 순회공연 때는 이상하리만치 비가 많이 왔어요.그런데도 거의 모든 공연장마다 관객으로 가득 찼습니다.이번 공연은 그에 대한 답례인 셈이죠.” 팀의 맏형인 윤준호(33)의 말이다.전국공연을 거치며 ‘골수팬’들의 성원을 재확인하고 돌아와서인지 여유가 넘친다.이들이 팀을 결성한 건 8 년전.1995년 김민규(32)가 ‘U2와 R.E.M같은 음악을 하려는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PC통신에 띄웠다.그렇게 손잡은 멤버가 베이스의 윤준호,기타의 김민규,드럼의 최재혁(28) 등 3명이다.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누가 어디가 어떻게 가려운지 알 정도.“‘뭉치자.’는 말 한마디면 당장이라도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최재혁이 자랑할 만도 하다. 이번공연도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최근 다리수술을 받은 윤준호가 그때까지 목발 신세를 못 면하더라도 2시간30분 동안 관객과 함께 ‘서서 열광하는 무대’를 고집할 거란다.곡을 만들 때 영감을 준 소재들을 팬들에게 영상으로 공개하는 무대장치도 다시 보여줄 계획이다.4집 수록곡 ‘Doxer’를 연주할 때는 일본 애니메이션 ‘내일의 조’를 배경영상으로 보여주는 식이다.물론 이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다. 5집을 낸 뒤 새삼 느낀 게 많았다.4집을 내고 전국투어를 했을 때보다 지방의 팬층이 몰라보게 두꺼워진 데 무엇보다 놀랐다.“스테이지 다이빙을 하는 열성 팬들뿐만 아니라 직장인 넥타이 부대,초중생 자녀를 데려온 학부모 록 마니아도 많았다.”면서 최재혁은 흥분을 떨치지 못한다. 요즘 록의 대중성을 절실하게 체감한단다.지방의 라이브 클럽들을 물색해 늦어도 가을쯤엔 작고 소박한 순회공연을 성사시키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그래서다. “모던록이라는 기본틀은 유지하되 내용있는 ‘컨셉트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어요.한 가지 주제 아래기승전결을 갖춘 노래들,독특하고 근사할 것 같지 않습니까?”(윤준호)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5집 ‘에스프레소’(‘고속·특급’의 이탈리아어)의 수록곡들을 또 한번 신나게 불러젖힌다고 한다.흥겹고도 아기자기한 록사운드가 장마로 눅눅해진 여름공기를 보송보송하게 말려줄 것같다.(02)522-9933. 황수정기자 sjh@
  • 천재 vs 女帝 / 미셸위, 소렌스탐에 도전장… 27일 숍라이트클래식 출전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사진·13)가 미국 아마추어 골프를 제패한 여세를 몰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는 27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3일 끝난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일궈낸 미셸 위로서는 아마추어 최강의 실력을 프로무대에서 발휘할 기회를 곧바로 잡은 셈이다.이번 대회 출전은 주최측의 초청에 의해 오래전 확정됐지만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여자프로골프 최강 소렌스탐과의 대결에 LPGA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소렌스탐의 강력한 견제그룹인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등 코리아 빅3가 다음주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나란히 불참하면서 미셸 위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성급한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미셸 위를 소렌스탐의 대회 2연패와 시즌 4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점칠 정도.평균 300야드를 넘나드는 괴력의 장타와 끈질긴 승부욕,두둑한 배짱과 부담감이 크지 않은 아마추어라는 점이 여타 프로들보타 미셸 위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이미 올시즌 두 차례 출전한 프로대회에서 보여준 성적도 선전을 예측하는 근거다.올시즌 아마추어로서 출전이 가능한 최대 6개 대회의 초청을 받은 미셸 위는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공동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두 번째 출전한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도 컷을 통과해 공동 33위에 올랐다. 특히 권위 있는 아마추어 전국대회인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을 불과 13세의 나이로 석권한 실력이 프로대회 우승도 넘볼 만한 자신감을 준다. 물론 소렌스탐의 방어도 만만치 않을 전망.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58년 만에 출전,남자들과 겨루면서 더욱 강해진 정신력을 바탕으로 2연승을 거둔 뒤 지난주 웨그먼스로체스터에서 주춤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의 자세는 또 다를 것이 분명하다. 소렌스탐 외에도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피언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아사히료쿠켄에서 9개월 만에 미국에 우승을 안긴 로지 존스 등도 미셸 위가 넘어야 할 산. 한편 강수연(아스트라) 박희정(CJ) 김초롱 이정연(한국타이어) 장정 김영(신세계) 등도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 웨그먼스로체스터 / 지은·세리·수연 ‘톱10 합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레이철 테스키(호주)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3명이 ‘톱10’에 들며 파워를 과시했다. 테스키는 23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지난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꺾고 1년 만에 통산 3승을 올린 테스키는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소렌스탐(3승),박세리(2승)에 이어 올해 3번째로 2승 이상을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들도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박지은(나이키골프) 박세리(CJ) 강수연(아스트라) 등 3명이 ‘톱10’에 들며 아쉬움을 달랬다. 테스키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지은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만족했다.그러나 상금 8만 81달러를 보탠 박지은은 시즌 상금 67만 206달러로 박세리(65만 9598달러)를 제치고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 케이블, 지상파 ‘아성’ 넘본다 / 올들어 3社 평균시청률 추월

    케이블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지상파TV 시청 시간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케이블TV 채널을 모두 합친 평균 시청률이 공중파 3사의 평균을 앞질렀고,광고 효과도 더 컸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2000년부터 지난 5월까지 TV시청 행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케이블 채널의 연간 가구 시청률은 9.2%로 2000년의 5.5%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채널 점유율은 2000년 20%에서 올해 30%로 1.5배,시청 시간도 6배 정도 늘었다. 반면 지상파TV의 연간 가구 시청률은 2000년도 21.7%에서 올해 21.6%로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1∼5월 케이블TV 전체를 합산한 평균 시청률(24시간 기준 7%)도 공중파(오전 6시∼밤 12시 기준 방송3사 평균 5.9%)를 앞질렀다.10∼30대의 케이블 시청 시간이 늘고 지상파 시간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40대 이상은 케이블 시청 시간만 늘었다.특히 10대 이하 등 연령이 낮아질수록 애니메이션·게임 전문 케이블 채널의 시청이 많았다. 5월 중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 광고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케이블TV의 효과가 높았다. 드라마채널(20∼50대 여자),스포츠채널(20∼50대 남자),음악채널(10∼20대 남자,10∼30대 여자) 등 채널별로 주시청자층이 뚜렷해 타깃 마케팅이 쉬운 점도 케이블 광고의 장점으로 지적됐다. TNS미디어코리아는 “케이블은 지상파가 할 수 없는 ‘중간 광고’라는 장점도 있는 만큼 광고 단가는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케이블 채널의 중간광고 평균 시청률은 0.17%로 방송 전 0.1%나 방송 후 0.15%보다 높다. 한 드라마 채널 관계자는 “지상파보다 시청률이 높은 우리의 광고단가는 공짜로 얹어주는 관행까지 고려하면 최고 60배나 낮다.”면서 “출혈경쟁과 상위 10위권을 독점한 지상파·대기업 계열 채널의 자본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새만화

    ●꼬꼬댁 만화를 동화로 각색해,원작 만화가가 직접 삽화를 넣은 ‘행복한 만화동화’ 시리즈 첫 번째 작품.한국전쟁 후 혼란기를 소녀의 눈을 통해 바라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두호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두호 원작·그림,연진희 꾸밈,행복한 만화가게 펴냄,8000원. ●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스토리 보드 형식인 ‘그놈과 그년의 대화’ 등 만화가 최민호의 독특한 만화어법을 엿볼 수 있는 단편 7개를 묶었다.최민호 글·그림,새만화책 펴냄,9500원. ●그땐 그랬지 검정고무신,돌담,곰방대 등 작가가 자랐던 농촌 마을과 풍습을 배경으로 한 작품.조양호 글·그림,새만화책 펴냄,9500원.
  • ‘스타 프로젝트’ 6개작품 선정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주관하는 ‘2003 스타 프로젝트’에 애니메이션 분야 3개,음악 1개,인터넷·모바일 1개,에듀테인먼트 1개 등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스타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문화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우수 프로젝트를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도하면서 관련 후속 콘텐츠를 개발토록 시행하고 있는 사업.지난해 선정작인 ‘원더풀데이즈’‘3D 애니메이션 에그 콜라’‘마스크맨프로젝트’‘오디션’은 이미 미국·프랑스·스페인 등 해외투자 유치와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진흥원 기획홍보팀 박시영씨는 “올해 선정작들은 5억∼10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고,국내외 투자 전시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국내외 홍보·배급망 확보에 이르는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면서 “투자조합과 연계시켜 국내외 배급·제작사를 주요투자자로 유치하는 것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선정작은 다음과 같다. ▲애니메이션=스튜디오카브(대표 김신화)의 ‘스피어즈’,디자인스톰(대표 손정숙)의 ‘아이언키드’(사진),제이팀스튜디오(대표 조범진)의 ‘아치와 씨팍 프로젝트’▲모바일=제로원픽쳐스(대표 신경식)의 ‘지에프 프로젝트’▲음악=에스제이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호)의 ‘페퍼민트’▲에듀테인먼트=아리수미디어(대표 이건범)의 ‘아리수 수학’. 채수범기자
  • 온라인게임 잘하고 싶다고? 그럼 나화로 배워봐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역시 귀여운 디자인의 몬스터들을 해치운다.그런데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캐릭터들이 “전투는 이렇게 하는 편이 좋다.”라든지,“효율적인 레벨업 방법은 이런 것이다.”라고 조목조목 가르쳐준다. ●“만화로 ‘게임하는 법’ 공부해요” 현재 국내 온라인 게임의 ‘대세’는 역시 롤플레잉 게임.그러나 장르의 성격상 마법 기술 사용등 게임하는 법을 익히기 어렵고,제대로 된 공략법을 모르면 일정 레벨까지 다다르기 힘들다는 점이 신규 이용자들을 가로막곤 한다.특히 10∼20대 초반의 이용자들이 많은 국내 시장에서는,이들이 게임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붙잡아 놓을 수 있는 장치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넥슨과 함께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를 개발한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예전엔 기존 이용자가 친구들을 불러모으는 ‘커뮤니티 효과’나 ‘구전 효과’에 주로 의존했지만,이제는 게임업체들이 도입단계의 지루함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4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위버’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귀여운 2D 캐릭터’라는 장점을 그대로 만화로 활용하고 있다.게임하는 법을 알려주는 만화 ‘만화로 배우는 테일즈위버’ 시리즈(왼쪽사진)를 올해 초부터 연재하고 있는 것. 6화까지 나온 ‘만화로…’는 전투,이동,레벨업 등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테일즈위버’측은 후속작격인 ‘드라마틱 이벤트 만화’의 예고편도 7일 공개했다.게임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막시민과 이스핀이 만나 서로 짝을 맺게 된다는 팬서비스 성격의 만화다. 지난해 말 연재를 시작한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트라이글로우픽처스)의 ‘애국소녀 프테’도 마찬가지다.게임 화면을 따다 만든 만화에서 얻은 지식을 게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1월 넥슨이 제우미디어와 공동으로 출간한 400페이지 분량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만화 공략집은 게임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 공략법과 팁 등을 설명했다.이외에도 온라인 게임 ‘위드’,‘드래곤라자’ 등도 만화로 된공략집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플래시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졌다.지난 4월 시범서비스를 재개한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엔씨소프트)는 홈페이지에 만화 ‘두근두근 샤로’,‘페펫츠’ 등 10여편의 만화를 연재하는 것 외에도 게임 내 캐릭터인 ‘팬더’‘슬라푸딩’ 등이 등장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위쪽사진) 4개를 공개했다. ●업체들,“자연스러운 방향” 이러한 추세는 2001년 말부터 2002년 초까지 게임잡지 ‘PC플레이어’ 등에 공략법 등을 첨가한 만화를 연재한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그라비티)에서 시작됐다.‘라그나로크’는 지난해 상용화에 앞서 원작자인 만화가 이명진이 직접 그린 만화를 선보여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어차피 10∼20대가 주대상층인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업체들이 해당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만화,애니메이션 등의 매체를 이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업체들이 게임 흥행뿐만 아니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원소스 멀티 유즈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이런시도를 점점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았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이런 게임에는 대개 실사풍의 캐릭터 대신 ‘얼큰이(얼굴이 큰 사람)’로 불리는 이등신의 SD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면서 “만화로 그리기 쉬운 ‘얼큰이’들의 득세도 이런 경향에 한몫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3~5세 대상 호기심 유발 초점”KBS2 새 유아프로 ‘핌블핌블’

    KBS2가 오는 23일 첫방송하는 ‘핌블핌블’(원제 fimbles·월∼금 오후 5시5분)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하나하나 발견하는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영국 BBC의 어린이 채널 ‘Cbeebies’에서 2001년 9월 방영하기 시작하여 하루 평균 210만명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꼬꼬마 텔레토비’의 연출도 맡았던 유상원 프로듀서는 “‘…텔레토비’가 0∼4세 어린이들이 대상이라면 핌블핌블은 3∼5세가 대상”이라면서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일관되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핌블핌블’에는 물건을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핌보·아로·뽀나가 등장해 자신들이 처음으로 찾아낸 물건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하고 탐구한다. 이들이 찾아내는 사물은 솔방울 같은 자연물일 수도 있지만,색깔이나 바람 같은 추상적인 개념일 수도 있다.이밖에 책을 읽어주는 두치 아저씨,그날그날의 활동을 정리해 주는 또또 아줌마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촬영세트는 부드럽고 밝은 톤이며매회 미니 뮤지컬과 인형극,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초부터 서울시 5개 유치원생들에게 시험적으로 보여준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추려는 배려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유아교육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두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맞도록 노래와 대사의 내용을 고친다.영국에서는 1분 조금 넘게 들어가는 현장화면 코너도 2분 넘게 늘려 한국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흥주 KBS 미디어 사장은 “‘핌블핌블’은 시내버스와 환승역·지하철 이동방송 등으로 대규모 사전홍보가 이루어지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BBC가 수익을 가져가는 인형을 제외한 비디오와 DVD 등의 라이선스 제품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KBS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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